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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규모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높은 경쟁률 속 온라인 강의 눈길

    최대 규모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높은 경쟁률 속 온라인 강의 눈길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은 국내 최대 규모로, 특히 최근들어 응시생의 수가 크게 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증가한 인원의 절반 이상이 20,30대라는 점이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이 몰리고 있는 만큼 전문 강사의 도움 없이는 합격이 쉽지 않으며, 웬만한 온라인 강의도 비용이 만만치 않아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전문 교육업체 무크랜드에서 오는 2017년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대비해 장학급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무크랜드 전 강좌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교재를 구매하고 공인중개사 1, 2차 시험에 동시 합격하는 회원의 경우 10월 31일 까지 선착순 300명 대상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11월 1일부터 신청 시 장학금이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축소된다. 뿐만 아니라 공인중개사 2차만 최종합격 시에는 무크랜드의 인기 강좌인 ‘생생경매 실전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2017 동차(1,2차) 전체 교재세트’ 또는 ‘2017 동차(1, 2차) 필수 교재세트 구매 시 자동으로 진행되며, 2016년 기초이론과 2017년 전 과정 강의가 무료로 제공된다. 무크랜드의 공인중개사 합격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기타 문의는 무크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플로리스트’가 꽃집 아가씨? NO!…플라워레슨 인기

    ‘플로리스트’가 꽃집 아가씨? NO!…플라워레슨 인기

    고급스러운 플로리스트 꽃다발, 꽃바구니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문 플로리스트 강좌를 운영 중인 부산 플라워샵 ‘플로스플라워’가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플로스플라워의 플로리스트 박지원 원장은 28일 “최근 부산에서도 플로리스트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플로스플라워에서는 전문 플로리스트가 직접 유리피언 스타일의 꽃 제작을 가르치는 실전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비롯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플라워레슨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갈수록 문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플로스플라워의 플로리스트 강좌는 박지원 원장 직강과 전문강사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다. 박 원장은 매년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을 연구 개발해 꽃다발, 꽃바구니 제작에 적용하고 있으며 플라워레슨에서도 이러한 노하우를 가감 없이 전달하며 실력 있는 플로리스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플로스플라워 전문 플로리스트 과정을 수강한 한 수강생은 “플로스플라워 플로리스트 수업에서는 다른 클래스와 달리 이론은 물론 실전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팁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무엇보다 만족스럽다”며 “수업에서 양질의 수입꽃을 많이 사용해 수준 높은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플로스플라워에서 진행하는 강의는 ▲One day class ▲Hobby class ▲BasicⅠ, Ⅱ ▲Professional ▲Flower Direct ▲화훼장식기능사 ▲화훼장식기사 등이다. 이 중 Hobby class는 매주 월/토 11시에 꽃다발, 꽃바구니, 화기꽃꽂이, 리스, 식물심기 등 총 5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BasicⅠ, Ⅱ와 Professional은 8회 수업으로 진행되며 화훼장식기능사는 합격 시까지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육보건대 ‘금연금주 상담사’ 과정 62명 수료

    삼육보건대 ‘금연금주 상담사’ 과정 62명 수료

    삼육보건대학교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에서 10월에 걸쳐 실시한 금연금주 상담사 과정에서 62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삼육보건대학교 인성교육원 주관으로 실시한 이 과정은 흡연 및 음주와 관련한 예방, 건강한 육체적 성장을 돕는 영양섭취, 스트레스 관리,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관리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금연금주 상담사 과정을 수료한 62명의 수료생들은 심사를 거쳐 국제절제협회 소속 강사로 등록하여 학교나 보건소 등지에서 활동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삼육보건대학교 관계자는 28일 “실질적인 건강교육을 통하여 생활습관을 지도하고 건강한 Global Health Leader로 학생들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삼육보건대학교는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교내에서 금연캠페인을 하고 금연장학금을 운영하는 등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CJ그룹, 한류 음악교실 등 14개국서 사회공헌

    [상생경영 특집] CJ그룹, 한류 음악교실 등 14개국서 사회공헌

    CJ그룹은 14개국에 정식 사무소를 개설해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다양한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2, 제3의 CJ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다. CJ CGV는 중국에서 2012년부터 300만 위안 규모의 ‘CJ CGV 화해기금’을 마련해 중국 농민공 자녀 학교의 시설 개보수를 통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예술 특기생 및 학업 우수생 등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미디어 계열사인 CJ E&M은 해당 농민공 자녀학교에서 매년 한류 스타와 함께하는 ‘한·중 케이팝 꿈키움 음악교실’과 전문 강사의 강연 등을 진행한다. CJ CGV는 2008년 국내에서 시작해 2011년 중국에 진출한 청소년 대상 영화인 지원 프로그램인 ‘토토의 작업실’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7월 말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16 중국 토토의 작업실’에서는 배우 송지효가 특별 멘토를 맡은 가운데 42명의 한·중 청소년들이 6개조로 나뉘어 영화 전문가 멘토들과 함께 9일간 영화 작업 체험을 했다. 베트남에서는 CJ푸드빌이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제빵 훈련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4년부터 베트남 극빈 지역 중 하나인 닌투언성 지역 농가에 한국산 고추 종자를 공급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농업 기술을 전수,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올리도록 지원하고 있다.
  • 배용제, 미성년 습작생 성폭행 폭로 나와 “내가 네 첫 남자가…”

    배용제, 미성년 습작생 성폭행 폭로 나와 “내가 네 첫 남자가…”

    문단 내 성추문이 연일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다정’ 등의 시집을 낸 배용제(53) 시인이 미성년 습작생들을 성폭행하고 반강제로 돈을 빌렸다는 폭로가 나왔다. 배 시인은 의혹을 모두 인정하고 활동을 접겠다고 밝혔다. 27일 배 시인에게 시 강의를 수강한 학생 6명이 트위터에 올린 글에 따르면 배 시인은 학생들을 자신의 창작실로 불러 성관계를 제의하고 “내가 네 첫 남자가 되어 주겠다”, “너랑도 자보고 싶다”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 ‘습작생6’은 배 시인이 ‘연인은 아니지만 또 특별하게 서로를 생각해주는 관계’를 맺자며 강제로 키스를 하고 성폭행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 금기를 넘을 줄 알아야 한다”며 변태적 성관계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배 시인이 예고 문예창작과 강사로 일하며 “사고가 나서 돈이 필요하다”면서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서 돈을 빌려 몇 년간 갚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고발이 잇따르자 배 시인은 의혹들을 모두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는 전날 저녁 자신의 블로그에서 “시를 가르친다는 명목 하에 수많은 성적 언어와 스킨십으로 추행을 저질렀다. 더욱 부끄러운 일은 그중 몇몇의 아이들과 성관계를 가졌다”며 “합의했다는 비겁한 변명으로 자기 합리화를 하며, 위계에 의한 폭력이라는 사실을 자각이나 인식조차 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그는 시집과 산문집 등 출간을 모두 포기하고 공식적인 어떤 활동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백상웅(36) 시인도 과거 성추행 경력이 도마에 올랐다. 10여 년 전 창작모임 뒤풀이에서 후배를 성추행했고 피해자와 여성단체의 사과요구에도 불성실하게 응했다는 것이다. 백 시인은 절필로 죄값을 치르겠다고 했지만 이후 문학상을 받고 시집을 냈다는 주장이 트위터에서 제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플러스]

    영등포 융합인재교육센터 인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지난 8월 문을 연 융합인재교육센터가 ‘학교 밖 과학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화여대 이화창의교육센터 소속 과학 전문 강사들이 구내 초·중학교 4개반을 상대로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남부지역 중학교 교장 26명이 센터를 현장방문하기도 했다. 관악 모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소득기준을 폐지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전면 확대, 모든 난임부부에게 인공·체외 수정 시술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로 만 44세 이하 가임 여성이다. 부부 중 한 명은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여야 하며, 체외수정 시술비 신선3회+동결3회, 인공수정 시술비 3회를 지원한다. 동작문화복지센터 인문학 축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27일 오후 7시부터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인문학 축제 ‘인문학, 말하고 보고 노래하다’를 연다. 축제 주제는 주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시와 문학’이다. 1부 행사로 ‘정호승 시인이 ‘문학과 삶’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2부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옥중생활을 그린 시·노래극 ‘별을 스치는 바람’이 무대에 오른다. 신촌 글로벌 페스타 29일 개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오는 29일 오후 1~8시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2016 신촌 글로벌 페스타’를 연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로테아 등 10여개 나라의 꽃을 전시, 판매하는 ‘신촌 국제 꽃시장’이 열려 화려한 색채의 향연을 펼친다. 주한 외국대사관에서 내놓은 물품들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기부하는 ‘세계 벼룩시장’도 함께 열린다. 양천 공무원 ‘장애 인권 교육’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27, 28일 오후 2시 ‘양천구 장애체험관’에서 양천구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권 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최근 임용된 사회복지직 직원과 교육을 희망하는 직원 등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은평 영유아 부모 ‘보육반상회’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지난 24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영유아 부모와 함께하는 보육반상회를 열었다. 영유아 부모와 보육반장, 경찰서, 아동보호 전문기관,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가정양육 지원 ▲육아환경 ▲영유아 안전관리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지자체’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 일상 속 ‘100인의 녹색 활동가’ 키우는 강북

    서울 강북구에서 환경전도사 100명이 탄생한다. 강북구는 다음달 7~8일 이틀간 구내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2016 그린리더 초급과정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높여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녹색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유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이혜정 한국환경교육협회 강사가 교육을 맡는다. 강의는 기후변화의 원인, 서울시 기후변화 관련 정책 소개,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 실천 등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약 120분간 진행된다. 수강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실천 운동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도록 동기 부여를 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매회 50명씩, 총 100명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희망자는 강북구청 홈페이지(www.gangbu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전화(02-901-6733)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그린리더는 앞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냉·난방기 사용 습관 바꾸기, 일회용품 배출 줄이기 등 친환경 생활 실천운동에 참여한다. 강북구가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주된 역할은 강북구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초록꿈나무 환경교실’의 보조강사 활동이다. 초등학교를 방문해 환경교육을 하는 업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 의식을 가지고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 동작구, 학생·학부모·주민이 함께하는 ‘혁신교육축제’ 개최

    서울 동작구에서 학생과 학부모, 주민 5000여명이 함께 즐기는 가을축제가 열린다. 동작구는 오는 2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9일까지 ‘동작하라 2016!’ 동작혁신교육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올 한해 혁신교육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날짜별로 박람회와 공연, 토론, 부대행사가 골고루 어우러져 축제기간 내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27일 전야제 때는 구의 대표적인 혁신교육사업인 ‘아무거나 프로젝트 발표회’와 ‘인문학 축제’가 열린다. 아무거나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81개 팀의 개성 넘치는 자기주도학습의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인문학 축제에서는 ?정호승 시인 강연 ?윤동주 시·노래극 ‘별을 스치는 바람’ 등 다양한 인문학 행사가 펼쳐진다. 28일에는 학부모와 청소년들을 위한 유익한 강좌가 열린다. 오전에는 인성소통교육 전문가 하태민 교수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들의 성장을 돕는 5가지 사랑의 언어’에 대해 강의한다. 5가지 사랑의 언어(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의 의미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학부모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가수 ‘아웃사이더’가 ‘고통은 성장의 밑거름, 난 언제나 자신을 믿거든’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날 구청광장에는 학부모와 청소년, 마을강사 등이 운영하는 50여 개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방과후 마을학교 우수 프로그램 전시, 진로직업체험 등 동작구 혁신교육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먹거리 부스’와 ‘청소년월드’도 축제기간 중 상설운영된다. 청소년월드에는 인형뽑기, 보드게임, 오락실, 포토존 등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신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혁신교육축제는 청소년 어울림 마당 ‘악동축제’과 연합해 열린다. 28~29일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동아리 25개 팀이 참가하여 밴드와 댄스, 가요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펼친다. 이창우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혁신교육사업의 가치와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내년 혁신교육사업에는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닥터 스트레인지’, 화려한 영상 속 숨겨진 비밀 ‘유체 시뮬레이션’

    ‘닥터 스트레인지’, 화려한 영상 속 숨겨진 비밀 ‘유체 시뮬레이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가 전야 개봉(25일) 당일 박스오피스 2위, 외화 중 1위를 차지하며 유해진 주연 ‘럭키’의 독주를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기존 히어로영화 시리즈의 연속이지만 조금은 색다른 차원의 영웅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영화는 주인공인 천재 신경외과 의사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두 손을 다치는 사고로 인해 치료 방법을 찾던 중 에인션트 원을 만나 흑마술을 전수받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평범한 사람이었던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흑마술을 터득한 뒤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능력을 소유하게 되는데, 시공간 초월능력은 기본이고 소환술, 인물의 본질을 꿰뚫는 능력 등으로 지금까지 영화화된 히어로들과는 차원이 다른, 마블 역사상 가장 강한 캐릭터로 불리고 있다. 만화가 원작인 ‘닥터 스트레인지’를 영화화하면서 주인공의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컴퓨터 그래픽기술로 구현시켰는데, 이미 ‘닥터 스트레인지’의 능력을 아는 매니아 층 사이에서는 공간을 변형하거나 만들어내는 영상, 시공간을 초월하는 장면 등을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할 지에 대해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끈 바 있다. 그렇다면 영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컴퓨터 그래픽은 어떤 원리로 생성되고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일명 ‘CG’로 불리는 컴퓨터 그래픽은 요즘 영화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술이다. 특히 캐리비안 해적이나 스타워즈 시리즈와 같이 초현실세계를 그린 영화에서는 그 영화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초현실 영화의 자연스러움과 현실감을 더하는 CG의 핵심 기술은 무엇일까? 단순하게 정지되어 있는 배경장면 역시 CG의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움직이는 물체, 즉 물이나 연기 같은 유체들을 얼마나 정확하고 세밀하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영화의 질이 좌우되는 만큼 움직이는 물체를 구현하는 방법이야 말로 CG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유체를 예상해서 실현하는 ‘유체 시뮬레이션’이 기반이 되는데, 이런 유체 시뮬레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학 공식인 ‘나비어-스토크스 방정식(Navier-Stokes equation)’이 사용된다. 수학의 7대 난제로 불리기도 하는 ‘나비어-스토크스 방정식(Navier-Stokes equation)’에 대해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 차길영 강사는 “현재 ‘나비어-스토크스 방정식’은 수증기와 공기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어 일기예보에도 사용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유체의 움직임에 대해 가장 근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수식이 ‘나비어-스토크스 방정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길영 강사는 “이 방정식은 유체의 부피와 밀도, 압력의 관계를 편미분과 같은 수학식으로 나타내는데,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고 싶은 유체의 부피와 밀도, 압력 등을 각 항목에 수치로 넣으면 유체가 움직이는 방향이나 속도를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나온 값들을 통해 유체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유체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유체 시뮬레이션 기반 위에 파티클 효과와 같은 방식들이 더해지면서 CG가 완성되고, 이런 컴퓨터 그래픽의 완성은 관객들에게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대해 현실감 있는 시각적 효과를 주면서 재미와 감동을 더해준다. 이러한 CG 기술이 집약된 ‘닥터 스트레인지’는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을 연상시키는 4차원 세계의 구현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효과로 해외와 언론 시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닥터 스트레인지 역), 레이첼 맥아담스(크리스틴 팔머 역), 틸다 스윈튼(에인션트 원 역), 매즈 미켈슨(케실리우스 역), 치웨텔 에지오포(모르도 남작 역) 등이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고] 노인 대상 사기 피해, 반드시 가족과 상의해야/김유성 광주지방경찰청 현장강사(경위)

    [기고] 노인 대상 사기 피해, 반드시 가족과 상의해야/김유성 광주지방경찰청 현장강사(경위)

    보이스 피싱 사기사건의 경우 피해자들의 연령층을 보면 노인들의 피해가 눈에 띄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노인들의 경우 외로움을 느끼는데다 판별력이 떨어지는 점이 악질적인 사기범들이 악용하는 부분이 된다. 그리고 노인들의 경우 사기를 당한 경우에 자식들이나 가족들에게 알리기를 꺼려하여 혼자 끙끙대면서 해결하기가 힘든 경우가 대부분 이라는 점이다. 심지어는 자식들에 대한 죄의식 때문에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고 혼자 끙끙 앓다가 수일이 지난 후 몸져 눕는 경우도 있다. 타지에서 홀로 떨어져서 바쁜 자식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다는 게 그 이유인데 이점을 이용 사기범들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고 우울증 및 죄의식에 사로잡혀 자살충동 등 심각한 2차피해를 겪을 우려도 있다. 발생직후 가족들과 상의만 하여도, 신속하게 체포하거나, 계좌이체의 경우 지급정지등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또한 가족들의 따듯한 배려로 우울증 및 신경쇄약 이차적인 피해를 막을 수도 있다. 아무리 현명한 노인분들이라고 해도 빠르게 변하는 신종 사기 수법을 대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어르신들 혼자서 힘들어하지 말고 따뜻한 가족의 배려에 기대어서 대처하는게 현명하다는 점을 유념하였으면 한다.
  • 박하선, 혼술남녀 종영 소감 “한잔의 따뜻한 추억” 윙크 인증샷 ‘깜찍’

    박하선, 혼술남녀 종영 소감 “한잔의 따뜻한 추억” 윙크 인증샷 ‘깜찍’

    배우 박하선이 혼술남녀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박하선은 26일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을 통해 “혼술남녀는 종영하지만 한 잔의 따뜻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 좋은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 보내주신 애정과 성원, 공감들에 행복했고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하선은 지난 25일 해피엔딩으로 종영한 tvN ‘혼술남녀(연출 최규식, 극본 명수현)’에서 노량진 학원가에 갓 입성한 신입 강사 박하나 역을 맡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큰 사랑을 받았다. 박하선은 내세울만한 스펙과 인맥이 없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 순간 절실해야만 했던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주위에 있을 법한 인물을 연기해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자신보다는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인간미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는가 하면 노그래(노량진의 장그래)로 불릴 정도로 직장인들의 삶과 애환을 잘 녹여내 크고 작은 울림을 선사하고, 물 오른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안겨줬는데 망가짐을 넘어 ‘못생김’까지도 연기하면서 웃음과 감동 코드를 모두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박하선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진정석(하석진), 진공명(공명)과 삼각 로맨스를 그릴 때 설렘 가득한 모습부터 먹먹한 눈물 연기, 실감나는 취중 연기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을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진정석과의 첫 데이트 전날에 얼굴 팩하던 장면에서는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으로 촬영에 임하는 등 외적인 부분을 내려놓고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살리는데 집중하면서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다. 이처럼 박하선은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럽고, 짠내 가득하지만 따뜻함이 있었던 혼술남녀 여주인공 박하나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시키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인생 작품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말이다. 더불어 그녀가 2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혼술남녀’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기에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지 기대 또한 높이고 있다. 사진 = 에스엘이엔티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 퀄리티요? 배우로서 빈틈 많아요”

    “제 퀄리티요? 배우로서 빈틈 많아요”

    “배우로서의 제 퀄리티요? 빈틈도 많고 타고난 친구들보다 부족해서 아직 보완해야 될 점이 많은 것 같아요.” 25일 종영한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말끝마다 ‘퀄리티’ 따지는 까칠한 스타 강사 진정석 역으로 주목받은 하석진(34). 정작 배우로서 본인의 퀄리티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진지하고 겸손한 대답을 내놓는다. 그는 이 작품에서 ‘고쓰’(고퀄리티 쓰레기)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오만하지만 찌질하고 코믹한 반전 매력이 있는 역할을 잘 소화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고 싶을 때 마침 ‘혼술남녀’의 대본을 받았다고 말했다. “즐겁게 연기하고 사람들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어요. 이전에는 현장에서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하고 싶었는데 늘 중심을 잡고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죠. 하지만 이번에는 대본이 재미있어서 그대로 연기했고 애드리브도 많이 하지 않았는데 현장에서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극 초반 진정석은 자신을 좋아하는 박하나(박하선)와 퀄리티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동료의 결혼식장에 명품을 휘감고 등장하는가 하면 후반부에는 하나에게 사귀는 사실을 비밀로 하자면서 연애하는 티는 혼자서 팍팍 낸다. 얄밉지만 때론 귀엽고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처음에는 ‘퀄리티’라는 단어가 입에 잘 붙지 않았지만 최대한 대사를 찰지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자기 잘난 맛에 살고 원인 불명의 자신감 같은 것이 있는 것은 정석과 비슷하지만 저는 실제로 그렇게 퀄리티를 따지는 성격은 아니에요. 다만 촬영 중에 먹는 식사는 좀 따져요. 고급 음식이 아니라 그냥 끼니를 때우는 것을 싫어하거든요. 아 그리고 전자 제품도요.” 1995년 CF로 데뷔한 그는 공대(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까닭에 한동안 ‘공대 오빠’로 불렸고 김수현 작가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무자식 상팔자’ 등에서 말끔하고 각 잡힌 캐릭터들을 주로 연기했다. 하지만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등에 출연하면서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데뷔 후 5년 동안 주어진 일만 했는데 서른 전후에 이대로 가다간 안 되겠다는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알아본다고 연기자가 아닌데 내가 제대로 하고 있나 하는 차가운 자기반성이 들면서 직업의식을 새롭게 갖게 됐어요. 김 작가님의 작품에 출연한 것도 자신감의 원천이자 자산이 됐습니다.” 평소 주종은 가리지 않지만 가장 좋은 잔에다 술을 마시는 ‘혼술’을 즐긴다는 그는 아직도 배우로서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과제가 많다고 말했다. “그동안 열심히 작품 활동을 했는데 주변에서 왜 안 뜨냐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요. 그런데 꼭 톱스타나 한류 스타가 되기보다는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직 더 풀어질 필요도 있고, 카메라 앞에서 자유롭고 진정성 있게 연기하는 ‘진짜 연기’의 비율을 계속 더 높여야죠.”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혼술남녀’ 하석진 “키스 장인? 과찬, 사다리가 도왔다” (인터뷰②)

    ‘혼술남녀’ 하석진 “키스 장인? 과찬, 사다리가 도왔다” (인터뷰②)

    “퀄리티 하고는”, “종합반 관리 차원에서”. 하석진(진정석 역)이 가장 많이 언급했던 단어다. 극 중 진정석은 자신의 종합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퀄리티 있는 강사들로만 꾸리기를 원했고, 여자를 만날 때도 자신과 퀄리티가 맞는 여자를 만나려 했다. 배우 하석진도 퀄리티를 그렇게 따지는 배우일까? Q. 실제로도 ‘퀄리티’를 많이 따지시는지 궁금하다. 드라마 하는 동안엔 많이 따지려고 노력했다. ‘나는 진정석이야’ 이런 생각을 하면서 술을 마실 때도 프리미엄 소주와 함께 해산물 안주 등을 즐겼다. Q. ‘퀄리티’라는 단어를 위해 연구하신 부분이 있는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는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입에 잘 붙는 단어가 아니기도 했고, 사실 재미가 있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어차피 반복해서 나올 단어라면 아예 강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사람들 뇌리에는 박힐 테니까. 나중에 기사 댓글에 ‘쿠얼리티’라고 적힌 것을 보고 ‘내가 이렇게 말했나?’ 싶었다. 이렇게 일상 생활에서까지 진정석으로 빙의한 이 남자의 연애관이 궁금했다. Q. 실제 연애할 때도 진정석처럼 ‘나쁜 남자’인지 궁금하다. 20대에는 그랬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상한 남자가 좋다고 느껴져서 자상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점점 철이 드는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다정하게 대할 상대가 없다. Q. 어떤 여성분을 만나고 싶으신지? 대화가 잘 통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커피를 마시러 갔는데 휴대폰만 보고 있는 그런 여성은 아닌 것 같다. 겉모습은 서로 이상형인데 정작 만나면 할 이야기가 없는 것보다 서로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Q. 이번 드라마 키스신을 통해 ‘키스 장인’이 되셨다. 소감은? (쑥스러워하며) 요즘에는 키스신이 화제가 되면 다 ‘키스 장인’이라 불러주시는 것 같다. 화제가 된 ‘목말 키스신’을 위해 고생을 많이 했다. 작가님께서 영화 ‘스파이더 맨’ 속 키스신 사진을 대본에 첨부해 주셨지만, 실제로 해보니 불가능한 자세였다. 그래서 사다리까지 동원하는 등 힘들게 촬영했다. 그만큼 NG도 많이 났다. 키스신을 실제로 따라하다 난관에 부딪히신 분들께 사과드린다(웃음). Q.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고쓰’(고퀄리티 쓰레기)짓을 해서 죄송했다. 많은 댓글과 기사 덕분에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 연기자들이 큰 힘을 낼 수 있는 원천 중 하나가 시청자분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순간이다. 그런 의미에서 ‘혼술남녀’를 촬영하면서 행복했다. 또 다른 ‘인생 캐릭터’로 돌아오겠다. 최근 연이은 촬영 때문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던 하석진은 이번 작품 이후 휴식을 취한다고 말했다. 3년에 한 번 꼴로 몸살이 오는 그가 이번 10월에만 몸살에 두 번 걸렸다고 할 만큼 체력 소모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건강한 모습으로 차기작에서 만나길 바란다. 사진제공=마루기획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실장님’보다 ‘현실남’

    ‘실장님’보다 ‘현실남’

    ‘이제 각 잡는 ‘실장님’은 가라.’ 삶이 고단해도 밝고 씩씩한 캔디와 외모와 스펙은 완벽하지만 성격은 까칠한 재벌 2세가 서로 엇갈리다가 결국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는 한국 드라마의 전형적인 공식이었다. 하지만 요즘 안방극장에서는 아낌없이 망가지는 현실형 남자 주인공들이 뜨고 있다. 물론 여성 캐릭터도 더이상 모른 척, 순진한 척만은 하지 않는다. 과거 드라마에서 실장님, 재벌 2세 등 백마 탄 왕자님 같은 남자 캐릭터들을 선호했다면 이제는 망가지고 때론 찌질하더라도 현실에 발붙인 캐릭터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 에피소드도 풍부해지고 배우들의 다채로운 코믹 연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 속 이화신(조정석)은 자신을 짝사랑했던 표나리(공효진)의 마음을 돌리느라 여념이 없다. 3년 전에는 쳐다도 보지 않던 표나리가 절친한 친구 고정원(고경표)과 사귀자 뒤늦게 질투에 불이 붙은 화신은 갈팡질팡하는 나리의 마음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극 초반 유방암 조직 검사를 하는 장면에서 리얼한 코믹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그는 혼자 거울을 보고 노래와 춤을 추는가 하면 나리를 차지하기 위해 정원과 싸우는 장면에선 길바닥에서 속옷 차림으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뜩이’라는 코믹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그는 ‘납득이 안 가, 납득이’라는 영화 속 대사를 읊기도 한다. 때론 말장난 같고 지지부진하게 느껴지는 스토리지만 현실에 있을 법한 찌질하고 현실적인 남성을 코믹하게 표현하는 그의 연기 때문에 이 드라마를 본다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다. 덕분에 드라마는 동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다. 종영을 앞둔 tvN 월화 드라마 ‘혼술남녀’에 스타 강사 진정석 역으로 출연 중인 하석진의 코믹 연기도 빼놓을 수 없다. 시도 때도 없이 ‘고퀄리티’를 따지며 자존심을 세우던 그가 스펙이 낮다며 거들떠보지 않던 박하나(박하선)와 사랑에 빠진 뒤 보이는 찌질하지만 귀여운 행동은 웃음을 자아낸다. 자신은 혼밥, 혼술에 이어 혼춤까지 춘다며 클럽에 간 박하선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가 하면 첫 데이트에 회사 등산이 잡힌 그녀를 따라 산에 오르기도 한다. tvN 시트콤 ‘막돼먹은 영애씨’의 작가가 집필한 작품인 만큼 어느 정도로 코미디를 잘 살리느냐가 관건이다. 과거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 다소 어둡고 각 잡힌 실장님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그는 이번에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시청률 30%를 넘기며 순항 중인 KBS 주말 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양복점 재단사 배삼도 역으로 출연 중인 차인표의 반전 코믹 연기는 이 드라마의 인기 요인 가운데 하나다. 그동안 무게 잡는 역할을 주로 맡았던 그는 이 작품에서 현실 밀착형 생활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극중 차인표는 썰렁하고 주책 맞은 농담을 늘어놓는가 하면 이전 드라마에서 화제를 모았던 ‘분노의 양치질’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기기도 한다. 무엇보다 아내 복선녀(라미란)에게 구박을 받지만 티격태격하는 현실적인 생활 연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작 드라마에서도 코믹한 현실형 남자 주인공들이 대세다. 24일 첫 방송을 한 KBS 월화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의 남자 주인공 고난길(김영광)은 홍나리(수애)의 고향집에 살며 만두 가게를 운영하는 인물로 나리의 연하 새아빠 역으로 둔갑해 좌충우돌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방송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시청자들이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에 식상함을 느끼고 보다 현실적인 이야기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 방송 작가는 “팍팍한 살림살이에 지친 시청자들이 돈과 능력만 강조한 재벌 2세보다는 솔직하고 위트 있고 때론 찌질한 현실형 남성 캐릭터에 대리 만족을 하게 된 것”이라며 “평소 슈트 입고 멋있는 척만 하던 배우들의 망가지는 반전 연기가 쏠쏠한 재미를 준다”고 말했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를 연출한 KBS 김정민 PD는 “코미디 연기는 리액션이 중요하고 조금만 타이밍이 늦어도 썰렁해지는 등 상당한 내공과 연기력이 필요하다”면서 “로맨틱 코미디는 소소한 에피소드 위주이기 때문에 대본도 중요하지만 배우의 몫이 상당히 큰 편”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구로에선 ‘인생 2막’이 그려지네

    2009년에 태어나면 평균 80.5세까지 산다. 2010년 통계청이 발표했다. 40년 전인 1969년보다 평균 수명이 약 18년 늘었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100세 이상 인구가 머지않아 많이 늘어날 것이다. 이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설계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서울 구로구가 ‘어르신 아카데미 강좌’를 오는 27일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고,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아카데미 강좌’는 10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구청 5층 강당에서 7회에 걸쳐 펼쳐진다. 강좌는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 과정’으로 진행된다. 노인심리상담사는 요양원, 실버센터 등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심리상담을 진행, 자살예방을 막는 역할을 한다. 수업 운영은 평생학습 교육기관인 시앤주아카데미 협동조합이 맡으며 신재홍 가천대 평생교육원장, 김태식 경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6명의 전문강사가 맡는다. 강의 내용은 ▲고령화 사회의 문제 이해 ▲노년의 성격변화, 사회적응, 몸과 마음의 변화 특성 ▲어르신 상담기법 ▲노인 심리검사와 상담사례를 통한 건강한 마음 갖기 등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55세 이상 어르신 120명으로 정했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모집은 25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들은 구청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격증 검정시험 응시료는 별도 부담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한 지금 구로구의 강좌가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교육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윤희의원 “자치구별 폐약품 수거시스템 필요”

    서울시의회 이윤희의원 “자치구별 폐약품 수거시스템 필요”

    서울시의회 이윤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1)은 지난 21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가 주최하고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녹색건강연대가 주관하는 녹색건강포럼 ‘폐의약품 수거와 처리 방법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가정 내 안전한 폐의약품 처리 방법에 대해 모색하고 서울시 자치구별 폐의약품 수거사업 시스템의 보완을 촉구했다(사진). 이날 토론회에서는 녹색건강연대 공동대표이자 남서울대 보건행정학 이주열 교수가 좌장으로 가정 내 쌓여 있었던 폐의약품 분리수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폐의약품 처리방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윤희 의원,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최상은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박혜경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부회장, 우경아 은평구 약사회 회장, 오상철 마포보건소 소장, 김상준 도봉보건소 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녹색건강연대 이주영 본부장이 폐의약품 수거와 처리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섰다. 이어 성북구아파트연합회 신민호 사무총장이 시민주도형 폐의약품 수거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토론회의 주요 쟁점으로는 가정 내 폐의약품은 생활 폐기물로 분류됨에 따라 수거 및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버리는 약에 대한 이중성 때문에 처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폐의약품 수거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안전한 폐의약품 처리 방법과 25개 자치구의 효과적인 수거계획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 의원은 토론자로 나서 “폐의약품 자체의 문제보다도 가정에서 버려지지 않은 약품이 약물중독사고로 이어지는 문제가 가장 크며 유통기한이 지난 폐의약품이 종량제 봉투에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질 경우 서울시 쓰레기의 약20%를 매립하는 상황에서 항생물질과 화학물질이 발생하는 위험에 대한 연구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시민 안전과 환경오염을 장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쓰레기 처리의 문제를 자치구의 사무로 여기고 있는 만큼 폐의약품의 수집, 운반, 처리 방법도 자치구마다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서울시에서는 폐의약품 수거와 처리의 주체를 분명히 하고 부서간의 협조를 통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각 자치구에서는 약국에 의존하는 수거방법의 개선을 모색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폐의약품에 대한 홍보 및 수거함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우슬혜, “저 산짐승요” 이렇게 예쁜 산짐승 어디에?

    황우슬혜, “저 산짐승요” 이렇게 예쁜 산짐승 어디에?

    황우슬혜의 등산 사진이 재조명됐다. 황우슬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산짐승요. 오늘 한번만 웃어 주세요. 활짝요, 감사합니다.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황우슬혜는 ‘혼술남녀’ 촬영 현장으로 최근 방송된 등산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오렌지 컬러의 등산 자켓을 입고 있는 발랄한 표정의 모습이다. 최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황우슬혜는 학원 선생님들과 주말에 등산에 올랐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럼프 또 성추행 논란…유명 성인물 여배우 “트럼프가 1100만원 제안”

    트럼프 또 성추행 논란…유명 성인물 여배우 “트럼프가 1100만원 제안”

    유명 성인물 배우와 멕시코 출신 배우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CBS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성인물 배우인 제시카 드레이크는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 전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유명 포르노 영화 업체에서 배우로 일하던 드레이크는 타호 호에서 열린 골프 경기에서 트럼프가 자신의 회사 부스로 와 처음 만났다며 “그가 시시덕거리다가 산책을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또 전화번호를 달라고 요구했으며, 그날 밤 자신의 방으로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드레이크는 혼자 가기 불편해 다른 2명의 여성과 함께 트럼프의 방으로 갔고, 파자마 차림의 트럼프는 “우리 모두를 꽉 껴안고 허락도 없이 키스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그 자리에서 포르노그래피를 찍는 것은 어떠냐는 등 그들의 일에 대해 질문했고, 드레이크는 45분 만에 자리를 떴다.하지만 방으로 돌아오자 한 남자가 전화를 걸어와 트럼프가 자신의 방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고 자신은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트럼프가 직접 전화를 해 저녁을 먹자고 말했고 파티에 초대했다”며 “다시 거절하자 트럼프가 ‘뭘 원하느냐? 얼마를 원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와 함께 있고 싶지 않아서 일 때문에 LA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더니, 트럼프인지 다른 남자가 다시 전화해 1만 달러(약 1100만 원)를 제안했다”며 “초대에 응하면 트럼프의 전용기를 사용하도록 해주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드레이크는 “이것은 누구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고, 대통령 후보라면 더욱 그렇다”며 “나는 물질적 보상을 바라지도 않았고 더 이상의 명성도 필요 없다. 누군가는 나를 거짓말쟁이나 기회주의자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나는 비슷한 경험을 한 여성들과 연대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멕시코 출신의 배우 살마 아예크도 지난 21일 LA의 스페인어 라디오 방송에서 트럼프가 몇 년 전 지인을 통해 자신의 번호를 알아낸 뒤 데이트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예크는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남자친구가 없었어도 그와 데이트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나중에 트럼프가 내 키가 너무 작아 데이트를 거절했다는 기사를 봤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중에 트럼프가 전화를 걸어 ‘누가 이런 말을 했을까.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도록 놔두고 싶지 않다’는 메시지를 남겼다”며 트럼프가 자신의 마음을 바꿀 계략으로 그 기사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트럼프의 ‘음담패설’이 담긴 녹음 파일 등이 줄줄이 공개되자 최소 9명의 여성이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히고 나섰고, 지난 20일에도 유명 요가 강사가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88년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7 발화 사고 잇따라…네티즌 “폭발이 7시리즈 트렌드?”

    아이폰7 발화 사고 잇따라…네티즌 “폭발이 7시리즈 트렌드?”

    21일 국내 출시된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7’의 발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호주에서는 서핑강사 맷 존스가 차량 내부의 옷더미 속에 아이폰7을 뒀다가 차량이 불타는 사고를 당했다. 맷 존스는 화재 원인으로 아이폰7을 꼽으면서 정품 배터리를 사용했고 어떤 충격도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이폰 배터리 발화 사고가 잇따르면서 애플 역시 ‘갤노트7’ 단종사태로 위기를 맞고 있는 삼성전자의 전철을 밟게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제기한다. 애플이 자체 조사에 착수한 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네티즌들은 “요즘엔 발화가 트렌드인가(xhxm****)”, “미국 뭐하냐? 아이폰7 소지자들 비행기 못타게 하고 애플에 리콜 요구했나? 자기나라 기업이라고 봐주면 안되지(123n****)”, “노트7에서 아이폰7 간사람은 핸드폰 뿐만 아니라 사람도 열받아 폭발하겠다(seeu****)”,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고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v20 의문의 2승 (kho1****)”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필라테스 강사 변신? ‘배꼽 노출’

    김연아, 필라테스 강사 변신? ‘배꼽 노출’

    김연아의 피트니스 웨어 화보가 화제다. 김연아가 모델로 활동 중인 한 스포츠 브랜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김연아의 화보를 추가로 게재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연아는 블랙 컬러의 피트니스 웨어를 입고 건강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운동선수 출신답게 탄탄한 바디라인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김연아는 지난 6월 해당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당시 브랜드 측은 “당당한 실력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주목시킨 점에서 당사의 우먼스 라인이 추구하는 방향에 잘 부합돼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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