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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플러스] EBS 초등영어 학습 설명회

    EBS랑(EBSlang)의 초등영어 학습 브랜드 ‘초등영어목표달성’(초목달)은 다음달 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EBS 스페이스홀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초등 영어 완성의 시크릿(Secret)을 주제로 초목달 대표 강사 그레이스 김이 이야기를 통한 영어 학습법을 알려주고, 학부모의 고민도 들어본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자녀를 위한 팁도 소개한다.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뤄진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2월 1일 발표한다.
  • 첫방 ‘사임당’ 이영애, 남편 빚+지도교수 모함 ‘진흙탕길 시작’

    첫방 ‘사임당’ 이영애, 남편 빚+지도교수 모함 ‘진흙탕길 시작’

    ‘사임당’ 첫방이 베일을 벗었다. 이영애는 한순간에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며 오열했다. 26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 첫 방송에서는 서지윤(이영애 분)이 남편 정민석(이해영 분)의 빚으로 인해 가정이 무너지고, 지도교수 민정학(최종환 분)으로 인해 시간강사 자격을 박탈 당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 가운데 서지윤은 신사임당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된다. 첫 장면은 이겸(송승헌 분)이 신사임당(이영애 분)을 그리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과거 이태리 토스카나를 배경으로 어느 방에서 촛불을 켜고 그림에 몰두하고 있는 이겸. 그는 신사임당과 함께하는 과거를 회상했고 그녀의 그림을 그렸다. 이후 현세로 돌아와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됐다. 현세의 신사임당은 미술사를 전공 시간강사 서지윤이었고, 현모양처였다. 지윤은 전임 교수가 되기 위해 애쓰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게다가 남편이 진 빚으로 채무자들이 집에 들이닥치며 남편은 도망자 신세가 됐고 한순간에 가정이 파탄났다. 그런 상황에서 학회 참석을 위해 이태리 볼로냐로 향한 서지윤은 ‘금강산도’ 진품 여부 문제로 민정학에게 밉보인 일로 이태리 학회에 제대로 참석할 수 없었다. 서지윤에게 온갖 심부름을 시킨 것. 이 일을 핑계로 민정학은 서지윤을 궁지로 내몰았고 전공을 바꾸라며 내쳤다. 이로 인해 호텔에서 쫓겨난 서지윤은 짐을 싸들고 거리로 나와 울부짖었다. 길거리를 헤매던 서지윤은 우연히 길거리 상인에게 책을 선물 받았다. 책에는 ‘금강산도’에 대해 적혀 있었다. 책에 적힌 ‘시에스타 디 루나’에 대해 조사하던 서지윤은 ‘시에스타 디 루나’가 이태리 토스카나에 위치한 성인 것을 확인하고 ‘시에스타 디 루나’를 찾아갔다. 서지윤은 ‘시에스타 디 루나’에서 과거 이겸의 모습을 봤다. 단 번에 이겸의 방까지 찾아간 서지윤의 앞에서 거울이 깨지면서 비밀의 문이 드러났다. 그 안에는 한자로 적힌 일기들과 신사임당의 초상화가 있었다. 이들을 챙겨 귀국한 서지윤은 현실에 직면했다. 남편은 빚 때문에 잠적했고, 민정학 교수의 만행에 시간강사 자격까지 박탈 당했다. 서지윤은 자존심을 다 버리고 민정학 교수를 찾아가 “교수님, 살려주십시오. 무조건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무릎을 꿇고 빌었다. 한편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26일 1,2회가 연속 방송되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영애x송승헌 ‘사임당’ 첫방, 알고보면 더 재밌다 ‘관전포인트 넷’

    이영애x송승헌 ‘사임당’ 첫방, 알고보면 더 재밌다 ‘관전포인트 넷’

    ‘사임당, 빛의 일기’가 첫방을 앞두고 있다. ‘사임당, 빛의 일기’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 제작단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인만큼 ‘사임당’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1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이영애와 ‘조선판 개츠비’ 송승헌 이영애가 안방극장을 찾은 것은 ‘대장금’ 이후 무려 13년 만의 일이다. 고심 끝에 고른 ‘사임당’이라는 작품에서 이영애는 사임당과 서지윤이라는 1인 2역으로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 지난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상호 PD와 박은령 작가가 “이영애는 사임당 그 자체”라고 입을 모아 칭찬할 정도로 사임당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송승헌의 연기 변신도 주목할 포인트. 사극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배우 중 하나인 송승헌이 불꽃같은 삶을 산 ‘조선판 개츠비’ 이겸을 통해 이전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풀어낸, 누구도 몰랐던 사임당의 이야기 1,2회 연속 방송으로 휘몰아칠 ‘사임당’은 첫 회부터 강력한 사건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임교수를 꿈꾸던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태리에서 찾은 자신의 모습과 꼭 닮은 미인도와 사임당의 일기를 매개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타임슬립’이라는 코드를 차용하고는 있지만 여타의 작품에서 등장한 ‘타임슬립’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단순히 시간적인 이동이나 과거의 인물이 현대로 오는 형태의 판타지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퓨전 사극이다. 특히 그동안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현모양처로 인식해왔던 것에서 탈피해 ‘워킹맘’과 ‘천재적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사임당’은 여자로, 예술가로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던히 노력했던 여자 사임당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이영애 역시 “‘사임당’이라는 작품으로 우리가 정해놓은 이미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과거나 지금이나 엄마로서의 고민은 같다. 그리고 사랑 이야기에서 오는 설렘이 있다. 보시면서 다양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오윤아, 김해숙 부터 신예 박혜수, 양세종까지. 드라마 이끄는 명품 캐스팅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방대한 이야기의 곳곳에 연기력과 내공을 모두 갖춘 역대급 명품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다. 우선 과거 조선시대에는 신예 박혜수와 양세종이 어린 사임당과 어린 이겸으로 분해 극 초반을 이끈다. 두 사람은 신선하고 풋풋한 매력으로 국민 첫사랑 커플 등극을 예고한다. 양세종은 현대 분량에서 사임당의 일기와 금강산도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는 시간강사 이영애의 조력자 한상현으로 1인2역까지 소화하며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겸과 대립관계를 이루는 민치형 역의 최철호와 치형의 부인인 휘음당 최씨를 맡은 오윤아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사임당의 운명을 결정지은 아버지이자 문신 신명화 역에 최일화가 캐스팅 되었으며, 남편 이원수 역에 윤다훈이 출연한다. 현대에서는 서지윤의 시어머니로 출연하는 김해숙과 한국미술사학회장인 민정학 역의 최종환, 선관장 김미경이 이번에는 과연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이경진, 박준면, 이해영, 홍석천 등 내공있는 명품 배우들이 연기 열전을 펼친다. #눈을 뗄 수 없는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 ‘사임당’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기 위해 1년여의 촬영 기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닌 것은 물론 이태리의 이국적인 풍광까지 담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또한 당대 천재 화가 사임당을 다룬 만큼, 한복 고증을 비롯해 한국 전통 예술을 그려내는데 있어 고심을 거듭했다. 시대 배경을 무시한 의상으로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던 사극이 적지 않았기에 ‘사임당’은 더욱 철저하게 시대 고증에 힘썼다. 또한 작품을 위해 한 달 여 배운 이영애의 그림 솜씨와 송승헌의 거문고, 그림, 글씨 등에도 주목할 만하다. 휘음당 최씨를 연기하는 오윤아 역시 그림과 한국무용을 드라마 안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100% 사전제작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인 ‘사임당, 빛의 일기’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1,2회 연속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임당’ 이영애, 최종환에 무릎 꿇고 오열 “교수님, 살려주십시오”

    ‘사임당’ 이영애, 최종환에 무릎 꿇고 오열 “교수님, 살려주십시오”

    ‘사임당’ 이영애가 오열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6일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측은 “이영애, 최종환에 무릎 꿇고 ‘한 번만 용서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극 중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한국미술사 학계 실세인 민정학 교수(최종환 분)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짜고짜 민정학 교수의 방문을 열고 들어온 서지윤은 “잘못했습니다. 한 번만 용서해주십시오”라며 간절하게 말했다. 이에 민정학은 “그 당당하던 서지윤은 어디로 갔나? 목을 쳐달라고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지. 피 많이 나고 아주 고통스럽게 쳐 줄게”라며 섬뜩한 말을 했다. 서지윤은 “교수님, 살려주십시오. 무조건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며 오열했다. 이에 서지윤이 어떤 사건에 휘말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이날 오후 10시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푸른바다’ 종영, 이민호♥전지현, 동화 같은 해피엔딩 “20회 연속 시청률 1위”

    ‘푸른바다’ 종영, 이민호♥전지현, 동화 같은 해피엔딩 “20회 연속 시청률 1위”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과 이민호가 영원히 기억될 전설 같은 사랑 이야기를 완성하며 종영했다. 기억은 지웠으나 지울 수 없는 둘의 사랑은 첫 만남처럼 눈 속 ‘우산 재회’를 하며 해피엔딩을 맞았고, 별거 없고 별일 없는 바닷가 마을에서 오로지 이 세상에서 단둘만 기억하는 ‘전설 같은 사랑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마지막 회에서는 인간 허준재(이민호 분)와 인어 심청(전지현 분) 가슴 아픈 사랑이 결국 해피엔딩을 맞으며 따뜻하게 종영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푸른바다의 전설’ 20회는 수도권 기준 18.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회 연속 수목드라마 동 시간대 1위로 시청률까지 해피엔딩을 맞았다. 청은 준재와의 키스 이후 집 안에서 마주한 조남두(이희준 분), 태오(신원호 분), 그리고 준재의 엄마인 모유란(나영희 분)에게 악수를 청했다. 그리고 차시아(신혜선 분)까지 찾아온 청은, 안진주(문소리 분)와 차동식(이재원 분) 내외에게도 악수를 청했고, 자신의 마음속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서울 친구 유나(신린아 분)에게까지 악수를 청하며 모두의 기억을 지우며 작별을 고했다. 그러나 유나는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채, 청에게 “꿈 속에서 언니는 인어였고, 나도 그랬어”라며 꿈 이야기를 전했다. 홀로 바닷가를 찾은 청은 “기억은 돌아오는 길이라고 했다. 세상에서 나만 기억하는 우리의 이야기. 슬퍼지지 않도록 사라지지 않도록 지킬게, 간직할게, 그리고 돌아갈게”라는 말을 남긴 채 바닷속 인어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 준재 앞에는 인어의 일생 중 단 한번 생긴다는 핑크색 진주가 남겨졌다. 3년 후, 준재는 진짜 검찰이 되기로 마음먹고 능력을 십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로스쿨에 다니며 검찰 실습을 시작한 준재는 선배 검찰을 통해 “사무실을 털린 적이 있어 다 같이 점심을 먹어선 안 된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그게 자신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낸 준재는 능청스레 그런 사기꾼들을 모두 잡겠다며 큰소리쳤고, 실제로 자신의 전직을 살려 사기꾼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아내 선배 검찰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 준재를 찾아온 홍형사(박해수 분)는 과거 얘기를 꺼냈고, 준재는 “기억이 잘 안 난다”며 씁쓸해 했다. ‘탈법’에 대한 초빙강사로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던 남두 또한 두 사람의 술자리에 합석했다. 홍형사와 남두는 준재가 갑자기 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물었고, 준재는 그 또한 기억해내지 못했다. 준재의 집으로 이동해 태오를 포함해 2차를 하던 네 사람, 태오는 남의 물건을 훔치는 걸로, 남두는 여자에게 전화로 작업을 거는 걸로 술 주정을 부리며 취하기 시작했고 준재는 기억나지 않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울어댔다. 남두는 그런 준재에 대해 얘기하며 술 주정뿐만 아니라, 틈만 나면 바다로 향하곤 왜 그러는지 자신도 모른다더라며 의아해했다. 그리고 해변가, 택배를 받은 청은 해변가 화장실에서 택배로 받은 옷을 입고 머리를 말리며 다시 뭍으로 돌아왔다. 핑크 정장과 핑크 선글라스, 조개 백까지 여전한 패셔니스타의 모습으로 돌아온 청, 그녀는 익숙한 듯 금은방을 찾아 돈을 마련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길에서 우연히 자신이 처음 육지에 왔을 때처럼 똑같이 수족관을 바라보고 있던 후배 인어(김슬기 분)를 만나 그녀에게 회를 사주며 여러 가지를 조언해 미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가 인어를 사랑해 주어야 심장이 굳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알려주며 “어서 돌아가”라 전했다. 그러자 후배 인어는 “그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했는데 왜 바다로 돌아갔느냐”며 물었고, “나 총 맞았잖아. 그래서 좋은 거 다 먹느라 고생했지”라고 답해 그녀가 바다로 돌아갔던 사연을 알 수 있었다. 준재의 집을 찾은 청, 남두는 그녀를 돌려보내려 했고, 유란이 집으로 돌아오던 중 그녀를 집으로 들여보냈다. 집안으로 들어선 청은 오랜만의 재회에 눈물이 나 얼른 화장실로 들어갔다. 이어 시아가 준재의 집을 찾았고 준재에게 프러포즈 하려는 시아의 이야기를 듣고 청은 깜짝 놀라 그녀를 다그쳤다. 시아는 웃으며 “허준재에겐 추억 속의 여자가 있어서 걘 못 넘어뜨려”라고 말했고, 청은 “허준재 아니면 됐어”라며 기뻐했다. 드디어 다시 만난 준재와 청, 청은 그를 보자 눈물이 고였고 마음속으로 “더 멋있어졌네, 허준재”라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준재는 그녀의 마음속 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다.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라는 준재의 질문에 속으로는 ”사랑해“라 답하며 ”아니요, 그냥..“이라 답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약속이 있다며 밖으로 나간 준재를 바로 쫓아가던 청은 준재와 함께했던 추억의 장소에 함께 있게 됐다. 눈이 내리는 그 길에서 물이 튀어 깜짝 놀란 청은 자신을 알아봐 주지 못한 준재를 떠올리며 슬퍼했고, 준재는 청과 처음 만났던 때처럼 그녀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왜, 또 돌아가게?“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백 번을 지워봐라, 내가 널 잊나..“라며 그녀를 기억하고 있어 청을 놀라게 했다. 준재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기억하고 있는 그녀와의 추억을 매일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그간의 일을 들려줬다. 실제로 준재는 모든 걸 기록했고, ”너를 기록 속에서라도 찾을 수 있게“라고 고백했다. 준재는 청이 집을 찾아왔다는 남두의 전화를 받고 ”드디어“라며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그렇게 서로를 그리워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 것이었다. 우산 아래서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진심을 고백하며 뜨겁게 포옹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준재는 청에게 ”먼 길 오느라 수고했어“라며 애틋해 했고, 청이 키스하려 다가서자 또 기억을 지울까 걱정했다. 그렇게 서로를 안고 따뜻한 겨울밤을 보내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청을 침대로 안고 가 키스를 퍼부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검찰 면접을 보던 준재는 발령지에 말하던 중 자신이 청과 살기 위해 마련한 바닷가 마을 집이 있는 속초 쪽에서 초임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그렇게 청과 준재 두 사람은 함께 속초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별거 없고 별일도 없는 시시한 마을에서 아주 시시하게 살고 있다. 아득하게 비밀스런 우리의 전설을 추억하면서“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임신한 청과 함께 장을 보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준재의 모습이 그려져 따뜻한 종영을 맞았다. 모두가 자신의 자리를 찾아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푸른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긴 판타지 로맨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임당’ 이영애, 위작스캔들로 위기 봉착...‘미인도’ 정체는?

    ‘사임당’ 이영애, 위작스캔들로 위기 봉착...‘미인도’ 정체는?

    배우 이영애가 ‘사임당, 빛의 일기’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측은 첫 방송에 그려낼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코드를 엿볼 수 있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이다. ‘사임당’은 첫 회부터 강력한 사건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임교수를 꿈꾸던 시간강사 서지윤이 강력한 힘을 가진 지도교수 민정학(최종환 분)과 선갤러리 관장(김미경 분)이 얽혀있는 안견의 금강산도 위작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커리어를 잃을 위기에 처하고, 이태리에서 찾은 자신의 모습과 꼭 닮은 미인도와 사임당의 일기를 매개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첫 회에서 스토리의 중심에 서게 될 안견의 금강산도, 이태리에서 발견한 미인도, 사임당의 일기는 서지윤이 사임당의 생을 들여다보게 되는 운명의 첫 시작이자 극 전체를 끌고 가며 흥미를 고조시킬 비밀 코드들. 과연 서지윤과 사임당의 연결고리가 무엇이며 서지윤의 눈을 통해 보게 될 천재화가 사임당과 이겸의 불꽃같은 생애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자신을 향해 안견의 금강산도 진위 여부를 묻는 양세종(한상현 역)의 도발적 질문에 놀란 듯 당황스러운 표정이다. 정교수 임용 여부를 쥐고 있는 최종환(민정학 역)의 굳은 표정에서 이영애의 운명이 순탄치 않음이 느껴진다. 이태리의 이국적인 풍경 속 미인도 앞에 선 이영애는 신비로운 운명에 홀린 듯한 표정이다. 서지윤과 사임당, 그리고 이겸의 운명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은 이날 오후 10시 1,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덕대 전자자동화과 취업률 95% ‘눈길’

    대덕대 전자자동화과 취업률 95% ‘눈길’

    최근 장기 경기침체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하지 못해 쉬고 있는 청년 미취업자가 100만을 넘는 등 청년취업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매년 80%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보여주는 학과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대덕대학교에 따르면 전자자동화과 졸업예정자 중 95.9%가 이미 취업이 확정됐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LG화학, SKC Haas, 솔브레인 등 대기업 취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대덕대는 학생들의 취업 성공 비결로 현장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으로 꼽는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최적화해 교육하는 것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대덕대 전자자동화과는 ‘미래를 선도하는 실무형 자동화 공학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산업자동화, 메카트로닉스 및 반도체/디스플레이분야 실무중심 교육으로 자동화 분야 강소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자자동화과는 PLC기술교육센터와 마이크로프로세서실습실, 메카트로닉스실습실, 자동화체험관 등의 현장밀착형 실무중심 교육환경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기술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특히 PLC자동화 분야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기술 교육과정의 전공분야 집중 교육이 탁월했다는 평이다. 또 전자자동화과는 2005년 전 세계 서열 3위에 드는 자동화전문 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과 산학협력을 맺고, 2006년 로크웰오토메이션교육센터, 2008년 자동화체험관을 대학 내에 유치했다. 로크웰오토메이션 코리아는 매년 전자자동화과 학생 중 2명을 선발하여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미국 로크웰오토메이션 본사가 주최하는 ‘오토메이션 페어(Automation Fair)’ 참관과 코카콜라 본사, 제너럴모터스 공장 등을 견학하게 된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전자자동화과는 2013년에는 100%(공시자료), 2014년 85.4%(공시자료), 2015년 85.7%, 2016년 97.8%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 중이다. 2014년에는 LG화학(LG화학기술원, LG화학 오창공장)에 13명이 합격했으며, SK하이닉스, 솔브레인, 아산탕정 SFA 관련업체, 한솔이엠이, 알에스오토메이션, 로크웰오토메이션 SI/SP 업체 등 쟁쟁한 기업에도 취업 성과를 냈다. 특히 2016년 2월에는 졸업생 3명이 삼성전자 공채를 거쳐 당당히 입사하기도 했다. 한편 2016년 전자자동화과에서 지급된 장학금 지원 건수만 518건으로, 총 221명의 학생에게 4억8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등록금 전액면제자만 1학기 37명, 2학기 92명으로 작년 한 해 총 129명의 학생이 등록금 전액면제의 혜택을 받았다. 전자자동화과는 교내장학금, 복지장학금, 국가장학금 외에 학과 교수들이 각종 사업에 참여하여 모은 강사료와 로크웰오토메이션 코리아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희망플러스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시작된 이래 이 학과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2016년까지 134명의 학생에게 총 9,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전자자동화과 박태진 학과장은 “졸업생들의 우수한 취업 성과는 평소 학생 스스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학과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이자 기업과 학과의 주문식 협약과 실무중심교육, 그리고 꾸준히 취업 네트워크를 확대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취업률 100%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 지난 3년 흑자전환 다시 3년 구조조정

    포스코, 지난 3년 흑자전환 다시 3년 구조조정

    후추위 7차례 격론 “최순실 게이트 연루설 근거 없어”수익성 개선 성과 인정 … 비철강 개혁안 과제로 권오준 회장이 3년 더 포스코를 이끌게 됐다. 지난 3년 동안의 경영실적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25일 연임에 성공했다. 권 회장은 진행 중인 포스코그룹 구조조정을 연임 기간 동안 완수할 전망이다.포스코 사외이사 6명 전원으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만장일치로 권 회장의 연임을 찬성하는 내용의 자격심사 검토 결과를 이날 이사회에 보고했다. 이어 이사회는 권 회장을 회장 단독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오는 3월 10일 주총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권 회장은 임기 3년의 회장으로 재선임된다. 후추위는 권 회장이 연임 의사를 표명한 지난달 9일부터 총 7차례 회의를 열어 권 회장의 연임 여부를 심사했다. 후추위 관계자는 “매 회의 때마다 평균 4시간이 넘게 격렬한 토론을 벌였다”면서 “3차 회의엔 권 회장이 참석해 미래 포트폴리오 전략을 발표했고, 위원들의 질의에 직접 답변했다”고 전했다. 투자가, 근로자 대표, 전직 CEO 등을 인터뷰했고 ‘최순실 게이트’ 연루설도 조사했지만 “각종 의혹이 근거가 없거나 회장직 수행에 결격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의견을 모았고 이에 대해 외부 법률 조언도 받았다. 지난 3년간 총 126건의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수익성을 개선한 권 회장의 성과에 후추위는 더 무게를 뒀다. 이날 포스코가 발표한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을 보면 매출은 53조 835억원으로 전년보다 8.8%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조 8443억원으로 2015년보다 18.0%나 늘었다. 2015년엔 96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1조 482억원의 흑자로 전환됐다. 권 회장 취임 직전인 2013년 7.3%이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두 자릿수(10.8%)로 개선됐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고, 해외 철강부문 실적이 개선된 덕이다. 해외 철강법인의 합산 영업이익은 2015년 4299억원 적자였지만, 지난해엔 218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말 포스코 별도 부채비율이 17.4%로 사상 최저를 기록하는 등 재무적 개선도 돋보였다. 권 회장은 또 지난해부터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추천이나 청탁을 기록, 관리하게 하는 ‘클린 포스코 시스템’을 가동시키며 윤리 경영 정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후추위는 권 회장에게 비철강사업 분야 개혁 방안, 후계자 육성 및 경영자 훈련 프로세스 활성화 방안 등을 두 번째 임기 과제로 제시했다. 이명우 포스코 이사회 의장은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친 만큼 권 회장이나 포스코로서도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아이부터 노인까지… 마포에서 체력 키워 볼까

    아이부터 노인까지… 마포에서 체력 키워 볼까

    100세 시대를 맞아 서울 마포구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육 교실을 연다.마포구는 25일 ‘2017년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참여회원을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 연령을 대상으로 51개 교실이 운영되며 생활체육 지도자 등 전문 강사가 진행을 맡는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노인끼리 직접 가르치는 ‘노노 스포츠 케어’ 프로그램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의 하나이기도 한 이 프로그램은 게이트볼과 생활체조, 국학기공 등 노인들에게 잘 맞는 종목을 노인 강사가 노년층에 직접 가르친다. 이 밖에 신체조, 노인밴드체조, 힐링기체조교실 등 노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으로는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음악줄넘기와 성장체조, 꿈나무 축구, 유아축구, 클라이밍 등이 있다. 성인 대상으로는 복싱, 요가, 주부태권도교실이 운영된다. 각 운동교실은 마포구민체육센터와 난지천인조잔디 축구장, 한강시민공원 어린이야구장 등 지역 곳곳에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열린다. 마포구민이면 구 홈페이지(edu.mapo.go.kr) 또는 마포구 생활체육과로 방문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클라이밍·볼링·요가·낚시 등 일부 종목은 본인 부담이 있다. 프로그램별로 20~50명을 모집하고 신청자가 정원을 넘으면 추첨 선발한다. 구 생활체육과(02-3153-986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오래 사는 것만큼 중요한 게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면서 “모든 구민이 한 가지 이상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당신의 건강위해 ‘사직서’ 내야 할 징후 8가지

    당신의 건강위해 ‘사직서’ 내야 할 징후 8가지

    일은 당신에게 생활에 필요한 돈을 주지만, 장기적으로 건강을 빼앗기도 한다. 실제로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자기 자신에게 맞지 않는 직업은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줘 불안과 우울증 등으로 이어지는데 그 과정에는 미묘한 징후가 나타난다. 영국의 심리학자 산디 만 박사(센트럴 랭커셔대 심리학과 선임강사)도 이런 주장을 펼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산디 만 박사의 조언을 인용해 당신이 가능한 한 빨리 사직서를 내고 다른 일을 찾아야 할 건강 징후 8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제대로 잠을 못 이룬다: 만일 잠이 들거나 일찍 일어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이는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2. 실수를 연발한다: 주의하지 못하거나 어리석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머리에 기억할 만한 공감이 남아있지 않는다는 징후일 수 있다. 3. 성질이 급해졌다: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성급함을 줘 인내심을 줄일 수 있다. 4. 집중할 수가 없다: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투쟁이나 도피 반응을 일으키며 공황 상태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 또한 이는 오랫동안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없게 할 수도 있다. 5. 눈물이 나거나 감정적으로 변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모든 사항에 대해 너무 감정적으로 느끼게 될 수 있다. 6. 유머 감각을 잃었다: 삶이 심각하고 엄격해져 유머 감각을 잃게 됐다면 이는 일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일 수 있다. 7.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게 됐다: 극도의 피로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기는데 한 가지 증상은 일하는 동안에도 고객이나 제품, 또는 환자에 관한 관심도가 떨어진다. 8. 두려움을 느끼며 잠에서 깬다: 하루를 걱정하며 일어나거나 단지 침대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 것은 일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징후일 수 있다. 사진=ⓒ kei907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드라마로 사임당을 만나다] 틀에 박힌 ‘현모양처’ 벗고 워킹맘·예술가의 열정 그려

    [드라마로 사임당을 만나다] 틀에 박힌 ‘현모양처’ 벗고 워킹맘·예술가의 열정 그려

    배우 이영애가 14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대표작 ‘대장금’으로 한류 붐을 일으킨 그녀가 또다시 원조 ‘사극 퀸’의 면모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가 오는 26일 밤 10시 1,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이자 워킹맘 서지윤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 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 화가 사임당의 불꽃 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과의 불멸의 인연을 아름답게 담았다. 특히 현모양처의 이미지로 고정된 신사임당이 아닌 워킹맘이자 예술가로서의 열정을 그렸다. 사임당과 서지윤을 오가며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 이영애는 2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엔 부담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배우로서는 재미 있는 작업이었다”면서 “한복을 입은 모습과 강인하고 털털한 현대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드릴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2003년 ‘대장금’ 이후 후속작으로 사극을 선택한 이유로 ‘재미’를 꼽았다. 그는 “작품의 메시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가 중요한데 저에게 어떤 것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라면서 “처음에 작품을 봤을 때 일단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저조차도 사임당이 고루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500년 전 사임당도 후대에 자신이 이런 이미지로 보여지기를 원치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5만원권 지폐에 박제되어 있는 고정된 이미지의 여인이 아니라 예술가로서의 열정을 통해 사임당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대장금’과의 비교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대장금’과 색깔이 겹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면서도 “미혼일 때 표현한 ‘대장금’과는 다르게 엄마와 아내의 입장에서 표현한 사임당은 연기의 폭이 넓어지고 색깔도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도화서의 수장으로 어린 시절 운명적으로 만난 사임당을 평생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이겸’을 연기한다. 사임당과는 숙명의 라이벌인 ‘휘음당 최씨’는 오윤아가, 조선시대 어린 이겸과 현대 차세대 인문학자 ‘한상현’ 1인 2역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병원장 도윤완의 아들 도인범으로 출연한 신예 양세종이 맡았다. ‘사임당’은 2011년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윤상호 PD와 박은령 작가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도 눈길을 모은다. 박 작가는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삶도 중요하지만 예술가로서의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 여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모습에 주목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新전원일기] 보디빌더로 날리던 체육인, 감귤나무와 ‘운명적 만남’…“열대과일 스마트팜 키워요”

    [新전원일기] 보디빌더로 날리던 체육인, 감귤나무와 ‘운명적 만남’…“열대과일 스마트팜 키워요”

    사계절을 난다는 건 지나간 계절을 그리워하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여름에는 겨울이 그립고, 겨울에는 여름이 그립다. 혹자는 이런 마음을 변덕스럽다고 손가락질하겠지만, 원래 그리움의 대상은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것 아니던가. 더군다나 올겨울은 유난히 힘겹다. 영하의 날씨에 꽁꽁 얼어붙은 빌딩 숲을 종종걸음으로 걸어가면서 따뜻한 남쪽 나라를 떠올렸다. 강렬한 햇살과 후텁지근한 공기, 그리고 향긋한 열대 과일이 있는 동남아의 휴양지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순간 간절했다. 하지만 그 역시 당장 실현하기는 어려운 ‘그리움의 영역’에 속하는 바람이었다. 굳이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한겨울에 열대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소문에 경북 안동으로 향했다. 눈발이 흩날리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마음속으로 억지로 주문을 걸고 있었다. 나는 지금 열대지방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 있다고, 울창한 열대의 숲을 만나게 될 거라고. 그러다 잠이 들었고, 안동시 초입에 들어서면서 깼다. 눈 내리던 서울과는 달리 바람이 순했고, 하늘은 맑고 깨끗했다. 이렇게 좁은 국토 안에서도 계절의 양상은 각기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에 놀라며 안동 시내를 벗어나 와룡면 이상리로 향했다. 이제 정말 이국의 열대 과일을 만날 차례였다. 농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황순곤(55) 안동파파야농장 대표가 농가 뒤편의 비탈길을 걸어 내려와 서울에서 온 손님들을 맞았다. 입구와는 조금 떨어진 농장 안쪽 비닐하우스에 있던 황 대표가 어떻게 인기척을 알아챘는지 궁금했다. “여기 설치된 16개의 폐쇄회로(CC)TV로 농장을 드나드는 사람들은 물론 농장 곳곳의 작물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뿐이 아니라 CCTV를 보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물을 주고 온실의 온도를 조정하기도 하죠. 열대 과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국내에서도 파파야 등 열대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생각으로 귀농을 결심했다는 황 대표는 따로 직원도 두지 않고 거의 혼자서 농사일과 유통, 판매까지 모두 담당하고 있다. 그는 이런저런 질문에 답을 하면서도 비닐하우스 한편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틈틈이 들여다봤다. 대화 중간에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면서 일부 농장 시설을 관리하는 그를 보면서 시공간을 초월한 농업을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국의 농작물, 그리고 미래의 농업을 동시에 체험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 만능 스포츠맨 취미생활 ‘귀농 발판’ 되다 황 대표는 2010년 귀농 전까지 평생을 체육인으로 살아왔다. 계명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청구그룹 계열사인 삼양코아 레저스포츠센터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스포츠센터 관리 업무와 고객들의 운동 지도를 담당했던 그는 그 자신이 뛰어난 보디빌더이기도 했다. 전성기 시절 1991년 미스터대구 선발대회에서 1등을 하는 등 각종 대회를 섭렵했고 대구시 보디빌딩협회의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요트와 윈드서핑 선수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20여년간 대학 모교에서 해양스포츠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가 역기와 아령 대신 농기구를 손에 들고 열대 과일을 재배하게 된 계기는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스포츠센터에 근무하면서 프로 선수들의 체력 훈련을 지도하던 그에게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한 프로야구 선수가 감귤나무 한 그루를 선물했는데, 제주에서만 재배가 가능할 줄 알았던 감귤을 집에서 키워 맛보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고 한다. 그때부터 조금씩 다른 작물도 키워 보면서 그의 열대작물 사랑이 시작됐다. 바나나, 망고, 파파야 등을 분재로 키우면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영글게 만들었다. 잎과 나무가 큰 열대나무의 특성상 수많은 화분으로 채워진 그의 집 거실은 식물원이나 온실에 가까운 모습이었단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한 분재였는데, 종류가 점점 늘어나니까 아내의 따가운 눈총도 많이 받았죠. 여기가 집인지 밀림인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도 한번 빠져 드니까 멈추기가 어려웠어요. 외국에 다녀오는 분들에게 부탁해 열대작물 씨앗을 조금 구해 오면 바로 심어 보았어요. 1990년대만 해도 국내에 열대 과일을 재배하는 농가가 전혀 없다 보니 키우는 방법에 대한 연구나 정보가 전무한 실정이라 혼자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여러 가지 작물을 시도해 봤어요.” 한 번 시작하면 승부를 봐야 하는 운동선수 특유의 근성이 취미 생활에서도 발현됐다. 열대 농법에 대한 정보는 외국 서적으로만 접할 수 있어서 영어를 잘하는 지인에게 번역까지 의뢰해 열대 과일을 공부했다. 주변에서 저러다 말겠거니 생각했던 취미는 20여년간 이어졌다. 그가 재배에 성공한 열대 과일은 수십 가지에 달했다. 재미로 시작한 일이었는데, 어느 순간 여느 전문가 부럽지 않은 노하우를 터득하게 됐다. 나이가 들면서 스포츠센터에서 일을 하는 것도 조금씩 힘에 부칠 때쯤 취미를 업으로 삼아 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체육인에서 농업인으로 전업은 그렇게 이뤄졌다. # 열대 과일보다는 열대의 체험을 판다 국내에서, 더구나 따뜻한 남쪽 지방이 아닌 내륙에서 열대 과일 수확이 가능할지 의구심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20여년간 각종 열대작물을 키워 본 경험이 있는 황 대표는 온실뿐 아니라 노지에서도 파파야 재배가 가능하다고 확신했다. “안동도 5월부터 10월 중순까지 고온다습한 날씨이기 때문에 동남아 지역의 기후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특히 파파야는 성장 속도가 빨라 씨를 심은 뒤 5개월 만에 그린파파야 열매가 열리기 때문에 노지 재배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귀농 첫해에 약 3000㎡ 노지에 파파야 씨앗을 심으면서 시작한 그의 농장은 이제 2만㎡ 규모로 커졌다. 체험동 1동과 최첨단 재배시설을 갖춘 온실 2동 등 3개 동을 합쳐 3000㎡가량 되는 비닐하우스도 지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지구온난화 대체작물 분야’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2억원을 지원받아 첨단 시설을 갖춘 온실을 지으며 사계절 내내 작물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재배하는 열대작물의 종류도 파파야, 바나나, 용과, 망고, 한라봉, 오렌지, 무화과, 구아바 등 30여 가지 이상이다. 그는 과일 열매를 시장에 내다 파는 것보다는 다양한 열대 과일 나무의 양태를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열대작물을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에 더 관심이 많다고 했다. “바나나나 망고 등을 재배해 시장에 내놓고 수입 과일과 경쟁을 하는 건 솔직히 불리해요. 하지만 실제로 이들 열매가 어떤 나무에서 자라고 어떻게 익어서 수확되는지를 체험해 보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이잖아요.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대부분 그런 기대로 농장에 와요. ‘우리나라에서도 열대 과일을 재배하는 곳이 있네’ 하는 궁금증으로 여기를 찾아와서 ‘우와, 실제로 이게 가능하다니 정말 신기하네. 나도 한번 묘목을 사서 집에서 키워 볼까’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거죠. 체험을 목적으로 농장에 온 손님들이 제 경험담을 듣고 열대작물에 관심을 갖고 묘목을 사갈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열대작물 전도사가 된 기분이랄까요.” 실제로 ‘안동파파야농장’의 수익 대부분은 체험 활동과 묘목 분양에서 나온다. 체험객들이 기념 삼아 묘목을 사 가거나 병원이나 호텔 등에서 로비에 두는 관상용으로 잘 키워 놓은 열대나무를 구입해 가는 것이 주요 소득원이다. 지난해 가족끼리 혹은 기업이나 학교 등 단체에서 방문을 신청해 이곳을 찾은 체험객 수는 3000여명에 달하며, 직거래로 판매된 묘목은 1000본가량 된다. 지난해 농장 전체 매출은 7000만원, 올해는 최초로 억대 매출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귀농 초기부터 인터넷 카페를 통해 파파야 농장을 꾸준히 홍보한 것도 조금씩 성과가 나타난다. 열대작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그가 운영하는 다음 카페(http://cafe.daum.net/andongpapaya)의 회원 수는 현재 2000명이 넘었다. 안동파파야농장이라는 간판을 내건 만큼 이곳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은 그린파파야다. 황 대표가 과수 열매 판매수익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노란파파야와는 달리 그린파파야는 수입이 어렵기 때문에 시장성도 좋은 편이다. 태국 요리 전문식당은 물론 약재로 쓰기 위해 한의원에서도 황 대표가 재배한 파파야를 찾는다. 고향의 음식 쏨땀(그린파파야로 만든 태국식 샐러드)이 그리운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이 그린파파야 열매를 사러 직접 찾아오기도 한다. # 추억과 사연을 담은 농장을 만들고파 수십 가지의 열대작물이 어우러진 비닐하우스를 둘러본다. 작은 밀림을 거닐고 있는 듯하다. 영하의 건조한 겨울 날씨에도 계기판에 나타난 온실의 온도는 19.9도, 습도는 80%다. 축축하면서도 훈훈한 기운이 도는 흙을 밟으며 내 키의 서너 배는 돼 보이는 파파야나무를 올려다봤다. 푸르고 넓적한 잎이 내뿜는 싱그러운 에너지에 겨우내 축났던 마음이 조금 덥혀지는 기분이 들었다. 주렁주렁 열린 파파야 열매의 표면을 쓰다듬으며 달콤하면서도 풋풋한 향을 맡아 보기도 한다. 트란 안 홍 감독의 영화 ‘그린파파야 향기’에 나오는 열 살 소녀 무이처럼. 이 영화에서 무이는 엄마와 떨어져 사이공의 부잣집 하녀로 들어가 고단한 생활을 하게 된다. 마당에 아름답게 뻗은 파파야나무는 녹록지 않은 어린 소녀의 삶에 한 줄기 위로가 돼 준다. 농업의 6차 산업화 시대를 맞아 먹거리 생산을 넘어 작물에 대한 스토리와 추억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황 대표를 보면서 영화 마지막에 어른이 된 무이가 파파야나무에 관해 썼던 짧은 글귀가 떠올랐다. ‘우리 집 정원에는 열매가 많이 달린 파파야 나무가 있다. 잘 익은 파파야는 옅은 노란색이고 또 잘 익은 파파야는 설탕처럼 달다.’ 한 그루 나무가 어떤 이에게는 위로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고향의 음식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국의 체험이 된다. 각기 다른 사연으로 농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다채로운 기억을 쌓아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황 대표는 사시사철 푸른 농장을 가꾸고 있다. 글쓴이 소설가 김유담 부산 출생. 연세대 국문과 졸업. 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핀 캐리’로 등단
  • ‘사임당’ 송승헌, ‘조선판 개츠비’ 이겸 스틸만 봐도 “여심 흔들”

    ‘사임당’ 송승헌, ‘조선판 개츠비’ 이겸 스틸만 봐도 “여심 흔들”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속 송승헌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 예상을 깨고 정통 사극이 아닌 퓨전사극으로 제작돼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송승헌의 출연 확정만으로도 호기심과 기대를 자극했던 ‘사임당’은 그 동안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 티저 영상만으로도 송승헌의 압도적인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여기에 이겸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송승헌이 펼쳐낼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송승헌이 연기하는 이겸은 어린 시절 사임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바치는 ‘조선판 개츠비’. 사임당과 사랑을 넘어 예술로 공명하는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술혼으로 가득 찬 자유영혼의 소유자지만,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으로 절대 군주에게도 직언을 서슴지 않는 불꽃같은 삶을 산 인물이다. 그림, 글씨, 거문고, 춤 어느 것 하나 못하는 것이 없는 조선의 르네상스맨이자 자유로운 천재 예술가로, 카리스마부터 광기, 절절한 순애보, 당찬 기개까지 다채롭고 신비로운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무엇인가에 홀린 듯 광기어린 눈빛으로 한 여인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에 이끌려 들어갈 듯한 강력한 흡입력으로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만드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불꽃이 이글거리는 듯한 생생한 눈빛은 그림을 향한 무서운 몰입도와 예술을 향한 집념, 자유 그 자체를 표현하고 있고, 또 다른 사진에서 드러난 한층 더 깊어진 눈매는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어딘지 모르게 아련함이 아로새겨진 분위기는 송승헌이 그려낼 애틋한 순애보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다. 송승헌이 창조하는 이겸. 평생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같은 꿈을 간직한 사임당과 펼쳐낼 불멸의 인연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송승헌이 표현해낼 이겸이란 인물은 한 단어로 정의 내릴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 사임당을 향한 지고지순한 순애보와 광기어린 자유영혼 이겸을 선굵게 그려낼 송승헌의 하드캐리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사임당’은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SBS 수목드라마 황금 라인업을 이어간다. 오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사진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임당’ 송승헌, “여자친구 유역비..이영애 굉장한 팬”

    ‘사임당’ 송승헌, “여자친구 유역비..이영애 굉장한 팬”

    배우 송승헌이 여자친구 유역비에 대해 언급했다. 송승헌은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발표회에서 여자친구 유역비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개인적으로 여자친구가 이영애 선배님의 굉장한 팬이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그래서 촬영을 하면서 많이 응원해줬다. 자주는 못 보지만 ‘사임당’을 하면서 그리운 마음을 녹여서 촬영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이겸(송승헌 분)과의 인연을 담는다. 이영애·송승헌·오윤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6일 목요일 오후 10시 1.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GS칼텍스, 아동심리 치유… 올해도 2800여명 ‘마음톡톡’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GS칼텍스, 아동심리 치유… 올해도 2800여명 ‘마음톡톡’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사회에 다가가고 있다. 2013년부터 운영하는 아동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은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우울, 불안, 공격성 등 심리정서적 문제로 인해 학교 생활과 또래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예술 치유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예술심리치료사가 무용, 동작, 음악, 미술 등의 예술 매체를 활용해 억압된 감정과 내면 세계를 표현하도록 하는 비언어적인 치료 방법론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음톡톡에 참여한 아동, 청소년은 9800여명에 달한다. 올해 2800여명의 아동, 청소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음톡톡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중 일부는 임직원들의 후원금과 회사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된다. 지난 4년간 임직원 후원금은 약 26억원이다. GS칼텍스는 사랑나눔터 운영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사랑나눔터는 여수 지역 결식 노인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곳이다. 2008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60만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이곳에는 매일 약 18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한다. GS칼텍스 사원부인회, 퇴직사우회, 임직원 봉사대, 지역 여성 봉사단체 16곳 등이 교대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누적 봉사자 수만 총 3만여명에 달한다. 2012년부터 환경재단과 손잡고 그린에너지스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 방법 등을 가르치기 위해 고안됐다. 환경교육 전문 강사가 일선 학교를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1만 24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GS칼텍스는 여수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봉사단도 발족했다. 사내 32개의 봉사대가 조직돼 있다. 보육시설 청소년 1대 1 멘토링, 전기 및 보일러 수리, 영정사진 촬영 등 재능기부 활동, 독거노인 반찬 배달, 노인 급식소 배식과 청소, 장애인 체험활동 지원 등 매달 20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임직원 자녀봉사대가 결성돼 서울대 봉사동아리와 함께 불우아동 가구 만들기, 집 고치기, 연탄 배달 등을 하고 있다. 2005년부터 해마다 5월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장애 아동들을 위한 나들이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GS칼텍스 측은 “이런 노력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현장 행정] 노원 어르신들 아지트… 활력 한 잔·웃음 한 잔

    [현장 행정] 노원 어르신들 아지트… 활력 한 잔·웃음 한 잔

    “희미한 불빛 사이로 마주치는 그 눈길 피할 수 없어.” 20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노원실버카페’. 라이브 밴드가 1980년대 히트곡인 가수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을 부르자 100여명의 노인들이 떼창(단체로 따라 부르기)으로 화답했다. 덩실덩실 춤을 추며 땀을 흘리는 노인도 보였다. 눈이 내려 하얗게 변한 바깥세상과 달리 카페 안은 후끈후끈했다. 노래를 목청껏 따라 부르던 주안식(82) 할아버지는 “매일 카페에 출근 도장을 찍는다.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면 피로가 싹 풀리고 우울증이 날아간다”며 활짝 웃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옆에서 흡족하게 지켜보며 “오는 6월쯤 공릉동에 노원실버카페 2호점이 완공될 예정이다. 더 많은 노인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문을 연 ‘노원실버카페’가 이용자 1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노원구에 따르면 2014년 8만 6417명, 2015년 8만 8546명을 기록했고 지난해 9만 4563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노원구 관계자는 “공릉동 노원실버센터가 계획대로 6월에 완공되면 노인들이 공릉동, 중계동 두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10만명 돌파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카페는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근무 인원은 실버 바리스타 2명, 공연 진행자 도우미 2명, 어르신 일자리 22명 등 총 26명이다. 하루 2시간씩 일하고 월 20만원을 받아 노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라면 등 음식 가격도 1000원 정도라 부담이 없다. 조재순(71) 할머니는 “혼자 집에 있으면 안 좋은 생각만 나고 우울증에 걸리더라. 9개월 동안 우울증이 있었는데 여기 와서 노래도 듣고 하니 이제는 괜찮다”면서 “비슷한 연배끼리 대화도 나누고 값싸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노인들을 위한 ‘실버 공감 100°C’ 무료강연도 매주 한두 차례 오후 1시에 열린다. KBS 성우, 삼육대 평생교육원 교수와 시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노인들을 위한 건강강좌, 시낭송 치유, 웃음치료 등의 맞춤강연을 들려준다. 김성환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는데 노인들이 외로움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은 부족하다”면서 “카페가 주말이면 400여명이 방문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노인들의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은 실버 카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한글·문학·장군차박물관… ‘가야 왕도’ 김해, 역사·테마 도시로

    한글·문학·장군차박물관… ‘가야 왕도’ 김해, 역사·테마 도시로

    경남 김해시가 다양한 역사·테마 박물관 관광 도시로 거듭난다. 김해시는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통합 창원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인구 53만명이다. 계속 성장하고 있는 김해는 가야문화 발상지로 역사가 깊은 도시다. 전기 가야연맹의 우두머리로 군림한 금관가야 본거지다. 수로왕이 태어난 황금알이 내려온 곳으로 전해지는 구지봉(가락국 건국신화 중심지)을 비롯해 가락국 시조인 수로왕릉, 대성동 고분군, 봉황동 유적 등 2000여년 세월을 지내온 갖가지 유적이 가야시대 번창했던 사회·문화를 말해 준다. 김해 지역을 비롯해 가야 문화권 지역에서 그동안 발굴·출토된 가야시대 유물·유적과 자료 등은 국립김해박물관(1998년 7월 개관)과 대성동고분박물관(2003년 8월 개관) 등 2곳에 보관·전시돼 있다. 김해시는 지금 있는 가야시대 전문 박물관 2곳만으로는 지역의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보여 주기에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김해를 대표하는 인물·문화 등을 테마로, 작은 박물관들의 건립을 추진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인물과 문화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문화도시로 품격을 높인다는 의도다. ‘테마 박물관 도시 조성’은 지난해 재보궐 지방선거 때 허성곤 김해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허 시장은 “김해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테마 박물관을 건립해 ‘김해’ 하면 ‘세계적인 박물관 도시’로 떠오르도록 도시 이미지에 박물관을 각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시작해 2020년까지 한글박물관(2층·연면적 273㎡), 만화·문학을 주제로 하는 김해문학관(1층·연면적 330㎡), 장군차박물관(2층·300㎡), 농업박물관(2층·865㎡), 김해시립박물관(3층·1100㎡), 가야불교박물관 등 6개 테마 박물관을 잇달아 건립할 예정이다. 오상진 김해시 문화예술과 박물관 담당은 “예산을 아끼려고 박물관 부지와 건물은 될 수 있으면 시유지를 활용하고 기존에 있는 관련 시설을 리모델링하거나 정 안 되면 소규모로 짓는다”고 설명했다. 올해 착공 예정인 한글박물관은 김해 출신 한글학자인 한뫼 이윤재(1988~1943)와 눈뫼 허웅(1918~2004)의 한글 사랑과 업적을 기리는 박물관이다. 외동 나비공원 안 시유지에 20여억원을 들여 짓는다. 올해 안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 문을 열 계획이다. 만화박물관을 겸한 김해문학관은 진영읍 출신으로 대표적인 분단문학 작가인 김원일(75)과 근대 만화 선구자인 ‘코주부 삼국지’ 작가 김용환(1912~1998)의 업적과 작품 세계 등을 조명하는 박물관이다. 진영문화센터 안 한빛도서관 부지 안에 8억원을 들여 짓는다. 올해 전시자료 수집과 벤치마킹 등을 거쳐 내년 실시설계를 해 착공할 계획이다. 김해는 ‘장군차’라고 부르는 차 군락지와 오래된 차나무가 많다. 인도 아유타국(阿踰?國) 공주 허황옥이 금관가야 시조인 김수로왕에게 시집오면서 차 씨앗을 가져와 심은 뒤, 차 자생 군락지가 조성된 전설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고려 충렬왕이 대마도 정벌을 가는 군사들을 격려하고자 김해에 들러 금강사 뜰 앞에 튼튼하게 잘 자란 차나무를 보고 ‘장군감’이라며 ‘장군차’ 칭호를 내렸다는 기록이 나온다. 김해시는 가야 문화를 상징하는 특산품인 장군차를 널리 알리기 위해 8억원을 들여 장군차박물관도 건립한다. 건립 위치는 수로왕과 허왕후가 거닐었던 지역인 봉황동 수능원 공원 안 시유지로 정했다.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김해는 낙동강 하구에 형성된 삼각주와 주변 평야로 이루어진 김해평야가 펼쳐져 있다. 시는 농경사회 역사와 사라져 가는 농경문화를 보존·전시하는 농업박물관을 만든다. 농업박물관은 수능원 안에 있는 기존 민속박물관을 활용해 리모델링(사업비 2억 2000여만원)할 계획이다. 빠르면 올해 말 착공한다. 김해에는 시립박물관이 없다. 이에 따라 시는 대성동 고분박물관 주차장 부지에 50억원(국비 20억원 예정)으로 시립박물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거쳐 내년 착공한 뒤 2019년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가야 역사자료 등에 따르면 김수로왕 7년(서기 48년)에 인도에서 허 왕후가 오빠인 장유화상과 함께 불탑인 파사석탑과 불경 등을 가지고 김해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근거로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가야 때라는 학설을 펴는 불교연구 학자도 있다. 삼국사기 등에 기록돼 있는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년)에 불교가 들어왔다는 통설보다 324년 앞서고 최초 전래 지역도 김해가 되는 셈이다. 시는 오는 4월 가야사 학술회의에 이어 10월에는 왕후사지 시굴 조사를 해 불교 최초 전래설을 검증한다. 검증을 바탕으로 불교박물관 건립 근거를 마련한 뒤 국비 지원을 받아 빠르면 2019년 가야불교박물관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허 시장은 “기존의 역사 박물관 2곳에 더해 여러 테마 박물관이 생기면 공연전시 시설인 문화의 전당,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인 클레이아크 등 다양한 역사·문화시설이 어우러진 국제적인 문화·관광 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사임당’ 이영애, ‘친절한 금자씨’ 패러디? 코믹댄스까지 “파격”

    ‘사임당’ 이영애, ‘친절한 금자씨’ 패러디? 코믹댄스까지 “파격”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가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 변신을 펼친다.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측은 23일 이영애의 파격 변신이 돋보이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이영애는 조선시대 사임당과 현대의 시간강사 서지윤 1인2역을 연기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지윤은 전임 교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며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는 이 시대의 슈퍼맘. 약간의 푼수끼와 넘치는 털털함이 사랑스러우면서도 강단이 넘치는 인물이다.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서지윤이 사임당의 일기로 추정되는 오래된 책 한권을 발견하면서, 그 속에 숨겨진 사임당의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이영애가 가진 단아하고 우아한 이미지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사임당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면 서지윤을 통해 파격적이고 색다른 연기 변신을 펼치며 극의 깨알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친절한 금자씨’로 무장한 채 태연하고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댄스 삼매경에 빠져 있다. ‘금자씨’의 트레이드 마크인 복고풍의 원피스와 커다란 선글라스를 장착한 이영애는 젊은 클러버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럽게 댄스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이태리에서 음주 고성방가를 하는 이영애의 모습도 공개된 바 있어 사임당과 함께 선보일 서지윤의 활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은 극중 서지윤이 금강산도와 사임당의 일기 속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클럽에 침투하는 내용을 촬영한 것.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2005년 개봉작 ‘친절한 금자씨’는 명대사 탄생과 패션까지 유행시키고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만큼 이영애에게도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오랜만에 금자씨로 변신한 이영애 역시 촬영 내내 즐거워했다는 후문. 촬영에 돌입하자 태연하고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댄스 장면을 완벽히 표현해 스태프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고매한 사임당과 또 다른 매력의 서지윤, 극과 극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이영애의 연기가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영애와 송승헌의 조합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사임당’은 오윤아, 김해숙, 최종환, 최철호, 윤다훈 등 내공 짱짱한 명품 배우들을 비롯해 대세로 떠오른 박혜수와 주목할 신예 양세종까지, 연기력과 개성까지 겸비한 최강 ‘꿀조합’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 예상을 깨고 정통사극이 아닌 퓨전사극으로 제작돼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사임당’은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맥주 마시면서 요가를?

    맥주 마시면서 요가를?

    요가를 하면서 맥주를 마신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스(IBT)는 최근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 베를린에서 요가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맥주 요가’(Beer Yoga)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맥주 요가’는 이름 그대로 요가 자세를 취하며 맥주를 마시는 운동으로, 요가 강사 줄라(Jhula)를 주축으로 유행하고 있다. 줄라는 미국 네바다 주에서 열린 ‘버닝 맨’이라는 축제에 참가했다가 맥주를 마시며 요가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맥주 요가를 베를린에 전파하게 됐다. 줄라는 “수세기 동안 정신과 몸, 마음을 달래는 치유법으로 사용되며 모두에게 사랑받아온 맥주와 요가가 결합해 가장 높은 수준의 의식에 닿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So tickt Berlin! Berlin Bea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해커스, ‘바로 채점 서비스’로 토익시험 정답 실시간 공개

    해커스, ‘바로 채점 서비스’로 토익시험 정답 실시간 공개

    해커스가 22일 토익 시험 직후 ‘신토익 바로 채점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커스토익 사이트에서 무료로 만나 볼 수 있는 ‘신토익 바로 채점 서비스’는 시험 응시자가 정답을 빠르게 확인하고 채점할 수 있도록 한다. 응시자는 이를 통해 자신의 점수를 미리 확인 하고 채점할 수 있다. 업체측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 이용자 중에는 채점 서비스 점수와 실제 토익점수가 100% 일치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례는 2016년 6월부터 12월 토익시험 채점 서비스 이용자 중 총점 일치사례 기준이다. 평균점수와 백분위 등 당일 시험에 응시한 경쟁자들과 자신의 데이터를 비교해 나의 위치 및 약점 파악도 가능하며, 스타강사진의 1:1 성적 맞춤 분석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학습 전략까지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시험 당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파트별 총평 강의에서는 스타강사진이 직접 당일 시험 분석과 논란문제에 대한 해설을 제공해 다음 시험 대비를 돕는다. 시험 당일 진행되는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신토익 바로 채점 서비스 사전 예약 후 시험 당일 오후 3시까지 50% 이상 정답을 입력하고 자신의 점수를 채점하면 ‘바나나우유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시험 다음 날 자정까지 정답을 입력한 수험생 중 바로 채점 서비스 점수와 자신의 실제 점수가 100% 일치할 경우에는 ‘BBQ치킨’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총 장학금 500만 원’을 제공하는 ‘신토익 해결사 이벤트’도 있다. 해당 이벤트는 22일 토익시험 직후부터 다음 날인 23일까지 이틀 동안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논란문제에 대한 명쾌한 답변으로 도움을 주는 해결사 100명을 추첨해 각각 5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이벤트 중 하나라도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최신 노트북(1명)까지 받을 수 있다. (룰렛 이벤트 제외) 또한 해커스토익 내 자유게시판에서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생생한 후기와 비법 수기, 토익공부 방법·인강 추천 등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해커스 토익 어플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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