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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가는 남성 그루밍 시장 ‘남성전문 이용학원’ 등장

    커가는 남성 그루밍 시장 ‘남성전문 이용학원’ 등장

    외모에 대한 투자와 노력이 남자의 능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외모관리가 자기만족을 넘어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경쟁력으로 인식되면서 외모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년 사이 남성화장품과 피부관리제품 시장이 62.8%의 성장율을 기록하는 등 남성 뷰티시장의 확대는 해마다 빠른 속도로 진행돼 왔다. 특히 기초화장품과 안티에이징 등 기본적인 피부관리를 넘어 다양한 이미용제품과 메이크업 제품에까지 관심을 보이고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그루답터(Groo-dopder)의 등장이 그루밍 트렌드의 빠른 변화를 이끌어내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남성 그루밍의 트렌드는 헤어스타일링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미쳤다. 여성 위주의 미용실 대신 정통 남성헤어스타일링을 추구하는 바버샵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 원래 서양의 이발문화로 오랜 전통을 이어온 바버샵이 국내에 도입되고 그루밍 트렌드의 상승세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됐다. ㈜르바르비에가 선보인 어반 살롱 바바리안H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정통 바버샵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현재 남성들의 놀이터라고도 불리는 일렉트로마트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판교점, 죽전점에 이어 9월 오픈하는 스타필드 하남점까지 4개 지점을 확보한 상태이며, 내년에는 6개 지점이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다. 바바리안H를 토대로 지난 7월 개원한 ‘바르비에 아카데미’ 역시 보기 드문 남성헤어 전문 이용학원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헤어살롱 ‘로엘펠러’의 헤어디자이너 이광수 대표가 책임운영하는 바르비에 아카데미는, 남자 헤어커트 및 헤어서비스를 주축으로 이용사 자격증반, 남성스타일디자이너 양성반, 창업과정으로 구분되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염색방이나 붙임머리 사업을 위해 이용사자격증을 취득하는 이들도 많은 추세를 반영해 남자 헤어커트 및 서비스 외에도 염색, 펌 심화과정을 위한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어 창업에도 적합한 커리큘럼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바르비에 아카데미는 일반적인 뷰티아카데미에서 여러 과정 가운데 하나로 생겨난 이용사자격증반과는 달리 실전과 같은 시설, 쾌적한 공간을 보유하고 차별화된 수업 퀄리티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바바리안H와의 연계를 통해 수강생들의 이용사자격증 취득은 물론 미래계획에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바르비에 아카데미 이광수 원장은 31일 “헤어디자이너가 평생직업이 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널리 알리고 실력있는 후배들을 양성하고자 아카데미를 설립했다”며 “바르비에 아카데미가 정통 기술의 교수는 물론 창업과 진로에 대한 상담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후보자 딸 ‘인턴 특혜’ 이어 ‘성악 레슨 특혜’ 의혹

    조윤선 후보자 딸 ‘인턴 특혜’ 이어 ‘성악 레슨 특혜’ 의혹

    큰딸이 자격 미달에도 YG엔터테인먼트와 현대캐피탈 등에서 인턴사원으로 ‘특혜 채용’됐다는 논란을 산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이번엔 위증 논란에 휩싸였다. 2013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큰딸의 서울대 성악과 교수 개인 레슨과 관련해서다. 더불어민주당의 도종환 의원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 후보자가 (2013년 인사청문회 당시) ‘장녀가 다니고 있는 예술고에 서울대 성악과 박모 교수가 강사로 등록돼 있어서 사사 받았다’고 말했다”면서 “조 후보자는 당시 ‘서울대 규정에 고교 2학년까지는 (서울대 성악과 교수가 중·고교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서울대의 ‘타교 출강 처리지침’에는 관련된 내용 자체가 없었다”고 밝혔다. 도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확인한 결과 예술계 중·고교는 학생이 강사를 선택하면 학교가 해당 강사를 섭외하는 시스템이어서 조 후보자 역시 ‘실기 지도교수 신청서’를 통해 장녀를 가르칠 강사로 박 교수를 선택했다”면서 “조 후보자는 ‘박 교수가 고교 1학년생을 가르칠 당시 총장 승낙서에 도장을 받았다’고 했지만 당시 박 교수는 2009년(조 후보자 장녀 고교 1학년 시절) 총장 허가를 받지 않았음이 조사 결과 드러나 학교로부터 2011년 주의조치를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도 의원이 서울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장녀는 중학교 2학년인 2007년부터 고교 2학년인 2010년까지 4년간 박 교수에게서 개인 레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 후보자는 박 교수에게 개인 레슨 비용으로 당시 주 1시간 2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7년간(2010년~2016년) 서울대 음대 교수의 출강내역을 확인한 결과 박 교수가 징계 받았던 2011년 1학기 이후에는 단 한건의 출강도 없었고, 7년 동안 성악과 교수의 출강은 박 교수 뿐이었다고 도 의원은 밝혔다. 도 의원은 “서울대 유명 교수가 규정 위반까지 하면서 4년간 조 후보자의 장녀를 가르친 것은 ‘특혜’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조 후보자 장녀의 ‘불법 조기유학 의혹’도 제기됐다. 도 의원은 “조 후보자가 2000년 미국 콜럼비아대학교 로스쿨에 재학하면서 장녀를 불법으로 조기 유학시킨 정황도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은 의무교육 단계로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해외유학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지만 이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란법 시행 한 달 앞으로 ] 민원인엔 청렴식권…청렴서약…분주한 지자체

    [김영란법 시행 한 달 앞으로 ] 민원인엔 청렴식권…청렴서약…분주한 지자체

    부산 서병수 시장 카메오 출연 연극동아리 ‘청렴갈매기’ 공연 “청탁 NO” 모바일 홍보 웹툰도 “‘3·5·10’ 규정(▲식사 3만원 이하 ▲선물 5만원 이하 ▲경조사비 10만원 이하)은 있지만 막상 현장에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네요.” ●일각선 “복지부동 심화 우려”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른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태스크포스(TF)·상담 콜센터 구성, 청렴·부패방지 교육, 공무원 행동강령 정비에 앞다퉈 나섰다. 청렴 식권·청렴 서약식 등 눈에 띄는 발상이나 행사도 부쩍 늘었다. 대다수 공무원은 “업무 관행이 투명해진 만큼 이제까지와 별반 달라질 게 있느냐”는 분위기지만, 공직사회를 한 단계 더 옥죄는 법인 만큼 바짝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한쪽에선 ‘모든 공무원을 잠재적 범법자로 취급해 복지부동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농어촌 광역단체는 발 빠르게 TF부터 가동 중이다. 경상북도는 축산 농가가 된서리를 맞는 것을 대비해 농축산유통국장을 단장으로 4개 팀 18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가동했다. 강원도, 충청북도 등도 마찬가지다. 경기도는 ‘사전컨설팅 콜센터’를 운영하며 화환 등 경조사비 규모, 식사 규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캠페인과 청렴 교육에도 전국 지자체가 분주하다. 광주광역시는 감사위원회에 김영란법 시행 준비위원회 역할을 맡도록 했다. 또 8월을 ‘청렴 강조의 달’로 지정해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대시민 청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청렴 교육에 나섰다. 강남구는 5급 이상 전 간부 공무원이 청렴 서약식을 했고, 도봉구도 전 간부 대상 청렴 특강을 진행했다. 은평구는 31일 청렴 마을 만들기 거버넌스 협약식을 한다. 경상남도는 직무 관련 민원인이 방문했을 때 점심때에 구내식당 식권을 제공하는 청렴 식권제를 운영한다. 앞서 서울 강남구가 같은 방식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다. 경남도는 급한 대로 식권 600장(1장당 3400원) 관련 예산을 배정했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1일 정례 조회 때 시청 내 연극 동아리 ‘청렴 갈매기’가 자체 제작한 공연으로 김영란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서병수 시장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또 모바일용 ‘청탁금지법 홍보 웹툰’을 제작했다. 대구광역시도 지난 16일 시작한 본청·사업소 직원 대상 설명회를 다음달 23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영란법 해설집도 6200여권 만들어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현장의 혼란은 여전하다. 서울 한 지자체에선 청렴 교육 강사가 법 조항을 헷갈려 잘못 설명했다 정정하는 사례도 있었다. 전 국민을 아우를 정도로 광범위한 적용 대상 탓에 ‘정당한 업무수행도 옭아매며 복지부동, 직무유기 관행이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경배 대구시 감사관은 “발급 기간이 3일 걸리는 여권을 민원인이 ‘급한 사정으로 하루 만에 발급해달라’고 하면 부정청탁이 아니다. 사례별로 달라 헷갈릴 수 있다”면서 “일 안 하는 관행이 퍼질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예산 배정 등 현장선 혼란 여전 예산 배정·민원 해결 등 통상적인 업무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걱정이다. 경기도 한 공무원은 “예산 시즌에는 기획재정부나 국회 등을 자주 찾아야 하는데, 김영란법 한도 내에서 서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서로 눈감아 주면 음성적 관행이 더 판칠 수도 있다는 비판이다. 일각에선 “김영란법으로 득을 보는 건 일자리가 늘어나는 서초동 법조인들과 국민권익위”라는 농반진반의 볼멘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서울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어린이·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어린이·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국토교통부는 어린이·고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는 교통안전 인증제를 시범 도입한다. 교통안전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을 이수한 어린이들에게는 인증카드를 발급하는 제도다. 인증카드는 교육을 마치고 교통안전교육 인증제를 통과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발급하고,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카드 기능도 한다. 교재는 교통환경(신호등, 횡단보도, 인도, 차도 등), 횡단보도 건너는 법, 상황별 보행시 주의점, 바퀴 달린 놀이기구 안전하게 타는 법, 교통수단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 교통안전 게임 등 6개 분야다.  초등학교 및 경로당 등 2700여 곳을 찾아가는 방문 눈높이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맞춤형 영상과 강의 파워포인트(PPT)를 활용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교재는 등하교시 교통사고 위험사례, 상황별 위험요인 및 예방법, 초등학교 교통법규 이해를 담았다. 고령자는 고령화 사회와 교통사고 심각성, 고령자의 신체적 특성, 고령자 교통안전 기본 수칙, 상황별 교통안전, 교통사고 발생 시 조치요령이 담긴다. 초등학교는 학교별 3회, 고령자는 1회씩 방문해 교육한다.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은 어머니안전지도자회 강사 300여 명을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손님 오면 집안이 ‘반짝반짝’

    손님 오면 집안이 ‘반짝반짝’

    서울시 장애인 복지 사이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서울시 등록 장애인 수는 39만 3380명이다. 이 중 10%(4만 518명) 정도인 청각장애인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서울 영등포구가 ‘초인등 설치사업’에 나선 이유다. 영등포구가 청각장애인 가정에 ‘초인종’ 대신 외부 세상과의 소통을 돕는 ‘초인등’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인등이란 청각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보조기구로 방문객이 벨을 누르면 센서가 작동해 집안에 설치된 등이 반짝반짝 빛나는 장비다. 일반가정의 초인종과 같은 역할을 한다. 우선 구는 오는 11월까지 청각장애인 가정 45곳에 초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8일 ‘초인등 설치사업’ 발대식을 마친 구는 현재까지 15가구에 초인등을 설치했다. 사업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구의 영등포구 수화통역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센터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랑의 수화교실’을 운영하고, 그 수료생으로 구성된 ‘손누리 봉사단’이 이번 초인등 설치 봉사에도 참여했다. 구와 센터가 손잡고 지역사회에 소통의 빛을 비추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초인등은 청각장애인 가정과 세상을 잇는 빛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업처럼 다른 유형의 장애인들에게도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해 세심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

    [자치단체장 25시]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

    평생 배움 - 똑똑 플레이스·도서관서 질 높은 교육… 평생학습 대상가족 키움 - 10월 육아지원센터 개관… 맞춤 보육·놀이 공간 갖춰 연제의 꿈 - 복지 사각 민간 안전망 구축… 더불어 사는 도시로 부산 연제구는 ‘살고 싶은 도시, 살맛 나는 연제’라는 슬로건 아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 복지 확립, 삶의 가치를 높이는 평생학습 문화 체육 도시 조성에 힘쓴다. 2006년 민선 4기 구청장으로 취임한 이위준(73) 연제구청장은 29일 “첫 취임 때부터 구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구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며 “남은 2년 임기 안에 공약사항을 완료하는 등 구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연제구를 전국 최고의 행복 자치구로 만들려는 이 구청장으로부터 구정 운영방안과 인생철학, 비전 등을 들어봤다. 그는 매사에 긍정적이다. 검소하고 부지런함이 몸에 배었다. 출퇴근 등 가까운 거리는 걷는다. 생활 속 습관이 건강을 지탱하는 원동력이다. 함께 부대끼며 ‘울고 웃고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이웃’이 되고 싶었다. 그가 정치에 발을 내디딘 이유다. 동장과 구의원, 시의원 등을 거치면서 행정 경험을 쌓았다. 구청장이 되고서는 ‘뚜벅이’처럼 한눈팔지 않고 앞만 보며 뚝심 있게 달려 왔다. 초등학교 3학년인 10살 때 부모 손을 잡고 경주에서 부산으로 내려왔다. 공부를 곧잘 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학비가 면제되는 동래원예고교로 진학했다. 동아대 농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학군장교(ROTC 5기)로 임관했다. 군 제대 후 교사, 철도공무원, 예비군 중대장, 독서실 운영, 안보강사, 양초공장 운영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1978년 연산4동 동장(별정직)을 하면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4년간 근무했다. 이는 뒷날 구·시의원, 구청장직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1995년 그에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당시 부산시의원이었던 박대해 전 국회의원의 권유로 연제구 구의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2002년에는 구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이어 부산시의원을 한 차례 하고 민선 4기인 2006년 제7대 연제구청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4년 뒤 민선 5기 때에는 여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 승리했으며 민선 6기에는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3선 구청장이 됐다. 이 구청장은 취임 후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4년 법률소비자연맹에서 발표한 민선 5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부산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서울대 행정대학원이 실시한 지자체 평가에서 주거상태만족도 전국 1위, 직장생활만족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평생학습대상, 행정안전부(현 행정자치부) 여성공무원 정책 대통령 표창, 11년 연속 친절 최우수 구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기초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평생학습 추진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했다. 2006년 7월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함께 기반을 착실히 다져 4년 만인 2010년에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을 받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시책도 자랑거리다. 사단법인 연제이웃사랑회와 ‘민간사회안전망’ 구성은 연제구가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복지 시책 중 하나이다. 평소 “가정이 행복해야 지역사회도 발전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 결과물이 2006년 탄생한 연제이웃사랑회이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내놓으면서 규모가 커졌다. 이어 2009년 12개 전 동에 민간사회안전망을 구성했다. 연제이웃사랑회와 연계해 지금까지 67억원을 모금해 49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매년 위기가정, 저소득층 주민 등 1300여 가구가 도움을 받는다. 이 구청장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안전망 조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부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성 등 가족 모두가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도 애정을 쏟는다. 2009년 위기가정에 대한 종합복지서비스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센터’를 만들어 가정친화형 기반을 구축했다. 2012년 11월에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으며 2014년 보육분야 대통령 표창,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큰 성과를 냈다. 지난해 7월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해 건강가정, 다문화 가정,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워킹맘·워킹대디 지원 사업 등 가족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 및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육아지원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최근 준공을 끝내고 오는 10월 가동한다. 각종 보육관련 정보 제공과 상담은 물론 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등 복합놀이문화 공간 등을 갖췄다. 전국 최고 수준의 평생학습도시답게 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지원한다. 2006년 7월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함께 기반을 착실히 다진 결과 4년 만인 2010년에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수상이란 값진 성과를 거뒀다. 2014년에 개관한 연제도서관은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권역별마다 만든 작은 도서관과 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똑똑 플레이스’ 등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2006년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구민에게 공평하고 양질의 교육보장과 평생학습 증진을 위해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2010년 정부로부터 제7회 평생학습 대상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했다. 영국 스완지 등 세계 19개 도시가 회원도시이며 부산에서는 연제구가 처음이다. 알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연제형 맞춤 일자리만들기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2011년 3800여개, 지난해 82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매년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청년 취업을 위한 ‘창조적 행정서비스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부산 자치구 중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이 구청장은 “임기 내 2만개 이상의 일자리 발굴을 목표로 연제일자리 박람회,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개최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귀띔했다. 1995년 동래구에서 분리된 연제구는 1998년 부산시청이 이전한 후 부산지방검찰청, 부산지방법원, 부산지방노동청, 부산지방국세청 등 공공기관들이 속속 이전해 오면서 부산의 행정요충지로 우뚝 섰다. 요즘에는 중장비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최근 재개발·재건축 붐에 힘입어 크고 작은 아파트 건설현장이 들어서는 등 도시재생 작업이 한창이다. 거제동의 5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공사를 비롯해 시청 인근과 연산동 물만골 일대 등 재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주민 숙원사업인 거제지구 자연재해위험지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275억원을 투입해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산동 고분군과 배산성지를 연계하는 역사관광벨트도 조성하고 있다. 완료 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99억원을 들여 연제문화원을 내년 3월 준공하고 기존 거제1동 주민센터는 보훈회관으로 새롭게 단장 중이다. 이 구청장은 “변화의 시대,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 살맛 나는 연제의 꿈을 이루기 위한 행복한 도전은 계속된다”며 “남은 임기 동안 공약사항을 완료하는 한편 구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켜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남편도 추석이 두렵다

    남편도 추석이 두렵다

    “월급은 쥐꼬리만큼 받으면서 당신 딸한테 뭐라고 할 거면 차라리 이혼하라고 하시더군요.” 직장인 정모(34)씨는 29일 “장모님과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지난 설에 돈 문제로 다퉈 하마터면 이혼할 뻔했다”며 “이번 추석이 벌써부터 두렵다”고 말했다. ●돈 문제로 장모님이 투명인간 취급 정씨는 아내보다 수입이 적어 평소에도 장모에게 핀잔을 자주 들었다고 했다. “아내가 말도 안 하고 처가에 큰돈을 부쳤어요. 화가 나서 한마디 했는데 그걸 장모님께 얘기했더군요. 설날에 세배하러 갔는데 종일 투명인간 취급을 하더니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돈도 못 벌면서 이런 일로 화낼 거면 이혼하라고 하셨죠. 아내와 장인이 말리지 않았다면 큰 싸움이 벌어졌을 겁니다.”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여성이 시댁 스트레스를 걱정하는 반면 처가를 들러야 하는 남편들의 스트레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와 차별 대우를 받고 주변 사위와 비교를 당해 지친다는 남편들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회사 핑계로 처가 안 가고 싶어 자영업자 황모(35)씨는 “회사 업무를 핑계로 명절에 처가에 가지 않는 친구들이 부럽다”고 입을 뗐다. 그는 “손위 동서가 둘 있는데 한 명은 돈 잘 버는 사업가, 다른 한 명은 변호사”라며 “형님들이 오면 장모님 눈빛과 목소리가 한결 부드러운데 내게는 쏘아붙이듯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자존심이 상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직원 김모(34)씨는 명절 선물을 두고 비교를 당해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했다. “회사 사정이 안 좋아 올해는 추석 상여금이 없어요. 그런데 명절 때면 누구 사위가 처가 식구들 해외여행을 보내 줬다더라, 처가에 식기세척기를 사 줬다더라 같은 이야기가 꼭 나오거든요. 상여금이 나올 때도 작은 선물밖에 못 사 갔던 처지에 그냥 도망치고 싶어지죠.” 보습학원 강사 이모(38)씨는 “아내가 원하는 크기의 집을 못 사서 그런지 명절 때마다 ‘의사와 선보고 했던 애였는데 잠시 사랑에 눈이 멀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처가댁 식구들 때문에 피곤하다”며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직장 동료에게 털어놓으면 쫀쫀한 사람으로 비칠까 걱정되고 답답하다”고 전했다. 처가에서 극진히 대해 줘도 가시방석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박모(37)씨는 “처가댁에서 귀한 사위 왔다고 일을 하나도 못 하게 하시는데, 명절이 끝나면 시댁과 처가댁에서 온통 시달린 아내 눈치를 보는 게 너무 힘들다”며 “처가에서 설거지라도 하게 놔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모-사위 갈등, 아내 역할 중요 전문가들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장서 갈등(장모와 사위의 갈등)이 특히 많아졌다고 했다. 이옥이 한국남성의전화 센터장은 “장서 갈등의 비중이 계속 늘어 요즘에는 부부 갈등에 대한 상담 가운데 30% 정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홍승아 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부 갈등과 마찬가지로 장서 갈등도 전통적인 가족 중심적 문화에서 기인한다”며 “자녀를 부모에게 속해 있는 존재로 보지 말고 각 가구의 독립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현 가족상담연구소 연구원은 “평소에 가사 노동을 하는 남편들도 명절 준비를 하며 받는 스트레스에는 익숙하지 않다”면서 “고부 갈등에서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듯 장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내가 주도적으로 남편과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풀어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레인보우 조현영의 몸매 비결, 운동법은?

    레인보우 조현영의 몸매 비결, 운동법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걸그룹 레인보우 조현영이 자신만의 운동법을 소개한다. 조현영은 지난 26일 네이버 TV캐스트에 글랜스TV ‘캐치업 피트니스’를 예고하는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캐치업 피트니스’ 촬영을 준비하는 조현영의 모습과 NG장면 등이 담겨 있어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조현영의 매력을 살짝 엿볼 수 있다. 귀여운 외모와 함께 육감적인 몸매를 갖춘 조현영은 최근 요가강사 자격증까지 획득하며 아이돌계의 ‘운동 마니아’로 급부상하고 있다. 조현영은 ‘캐치업 피트니스’의 첫 번째 스타 멘토로서 집이나 학교, 직장에서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오피스 요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조현영의 ‘캐치업 피트니스’는 내달 5일부터 6주 동안 매주 월요일 글랜스TV 홈페이지와 네이버 TV 캐스트, 페이스북 등에 노출 예정이다. 사진·영상=캐치업 피트니스_글랜스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숙자의원 “세빛섬 주차장 둔갑, 주민 공원시설 복구하라”

    서울시의회 이숙자의원 “세빛섬 주차장 둔갑, 주민 공원시설 복구하라”

    서울시가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을 건설한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공원시설을 철거해 말썽이다. 문제의 장소는 반포한강공원 내에 위치한 농구장으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담당자는 ‘세빛섬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을 철거할 수밖에 없었고, 해당지역 인근에 건설되고 있는 한강수상택시 선착장 등을 이용하는 관광수요를 위해서도 주차장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해당 장소 외에 동(東)측에 위치한 농구장을 이용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의회 이숙자 시의원(서초2, 새누리당)과 반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농구장은 지역 학생들이 자주 찾는 체육시설이고, 철거에 대해 주민의견을 묻는 등의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이야기다. 더욱이 담당자가 언급한 한강수상택시는 현재 운행정지 상태로 수익성 문제로 운행재개 계획이 계속해서 연기되는 등 언제 운행이 재개될지 불투명한 상태로 1회 탑승인원이 10여명에 불과해 관광자원화도 어렵다는 예측이며, 대신 이용하라는 동(東)측 농구장은 원래 농구장이 있던 부지에서 도보로 20분 이상(직선거리로 1.1km) 걸려서 이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주차장 확대는 지역 주민은 배제한 채 세빛섬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편의만을 고려한 탁상행정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이숙자 의원(서초2, 새누리당)은 ‘주객이 전도된 행정’이라며 ‘애초에 세빛섬이 운영되면서 지역 주민들은 교통체증 심화 등의 문제를 겪었지만 대승적인 입장에서 크게 반발하지 않아왔다. 하지만 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까지 철거해가면서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을 건설하겠다는 것은 시민을 도외시한 행정이다. 더군다나 지역 시의원이나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며 철거를 강행하는 것이 주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박원순 시장의 뜻인가. 당장 원상복구해야 할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숙자 시의원 지적에 대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농구장 등을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것이 서울 시민과 지역 주민에게 훨씬 이익’이라고 했다. 반포공원은 세빛섬 개장 이후 찾는 시민 등이 크게 늘면서 주차장이 부족한 실정이다. 주차장이 모두 445면이지만 주말에 차량 2000여대가 몰리면서 반포공원은 주차장을 방불케한다. 반면 인근 농구장 3곳과 배드민턴코드 2곳은 평일 이용객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주말에도 2개팀 10여명만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반포공원의 부족한 주차장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서초구에서도 서리풀축제 등을 앞두고 임시주차장 요구 등을 하고 있다”면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농구장 등 주차장 이용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동희 “친분 내세워 접근하는 사람 가장 무섭다”

    강동희 “친분 내세워 접근하는 사람 가장 무섭다”

    “아직도 (승부조작과 관련해) 내 이름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너무 힘이 듭니다.” 프로농구 승부조작에 연루돼 실형을 살고 농구계에서도 제명된 강동희(50) 전 동부 감독이 사태 이후 첫 공식 석상에서 어렵게 입을 열었다. 강 전 감독은 프로스포츠협회(회장 권오규)가 2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 프로스포츠 부정 방지 강사로 처음 나서 프로야구 kt 선수들에게 뼈아픈 경험담을 들려줬다. 감독 시절과 거의 다름없는 외모의 강 전 감독은 50분여 비공개로 진행된 강연을 마친 뒤 10분 정도 취재진을 따로 만나 긴장한 듯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다시는 한국 프로스포츠에 승부조작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강연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친분을 내세워 접근하는 사람이 가장 무서울 수 있으며 잘못 걸려들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1년 2월부터 3월까지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브로커들에게 네 차례에 걸쳐 4700만원을 받고 주전 대신 후보를 기용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4700만원의 실형을 선고받고 제명됐다. 강 전 감독은 당시 승부조작이 “다른 사람의 선의를 뿌리치지 못한 결과였다”며 “선수들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만 해 왔고 사회경험이 없어 친분을 내세워 접근했을 때 쉽게 빠져든다”고 답했다. 이어 “아마 그것이 잘해준 것에 대한 의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그 결과는 생각하기도 싫은 악몽이었다. 모든 것을 잃고 나락에 선 심정이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대인기피증이 생겼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너무 일찍 면죄부를 준 게 아니냐는 일부 시선을 의식한 듯 “다시 내 일이 세간에 알려지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내 잘못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큰 결심을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부정 방지 교육 등으로 내가 저지른 죄를 조금이나마 참회하며 살아가겠다”고 고개 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비즈 in 비즈] 야쿠르트 아줌마가 ‘사장님’이었던가요

    [비즈 in 비즈] 야쿠르트 아줌마가 ‘사장님’이었던가요

    한국야쿠르트의 위탁판매원. 우리에게는 ‘야쿠르트 아줌마’로 친숙한 이분들을 이제는 ‘야쿠르트 사장님’으로 바꿔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24일 대법원이 한국야쿠르트를 상대로 퇴직금을 달라며 소송을 건 위탁판매원 정모씨에게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에 해당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대법원은 판결에서 정씨의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가 구체적인 지휘 감독을 내리지 않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야쿠르트 측에서도 판매원들이 원하는 만큼 물건을 떼어다가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얻는 구조이기 때문에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쿠르트 위탁판매원을 개인사업자로 확인한 이번 판결은 국민 정서와는 동떨어진 것입니다. 한국야쿠르트 유니폼을 입고 한국야쿠르트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한국야쿠르트 직원이 아니라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국야쿠르트는 영업 최전선에 있는 야쿠르트 위탁판매원들을 내세워 판매 증대와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려 왔습니다. 지난 3월 출시한 이 회사의 커피 제품인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는 유통기한이 출시 후 10일라는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7월 말까지 900만개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업계에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정한 시간에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없었더라면 이런 ‘대박’은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국야쿠르트에 소속된 야쿠르트 위탁판매원은 현재 1만 3000여명에 달합니다. 우리 사회엔 이보다도 훨씬 많고 다양한 또 다른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존재합니다. 공급자와의 계약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시간제 학원강사, 골프장 경기보조원(캐디), 차량을 소유한 운송업자 등이 모두 야쿠르트 아줌마와 비슷한 처지입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이번 판결에 대해 “일자리는 점점 더 불안정하고 열악해지고 있는데도 법원이 여전히 사회·경제적 종속성의 문제와 근무 형태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1969년 창립한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보다 편하게 일하도록 하겠다며 2014년 말부터 전동 카트를 제공하고 있지만, 경영 인식은 아줌마들이 손수레를 끌고 일하던 40여년 전에서 한 발짝도 더 나아간 것 같지 않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중학생 男제자와 성관계… 합의했어도 성적 학대”

    30대 여성 학원강사와 미성년자인 10대 중학생 제자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더라도 성적 학대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5단독 한지형 판사는 아동복지법(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학원강사 A(32)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자신이 강사로 일하는 서울의 한 학원 제자인 B(13)군과 지난해 10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4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집이 같은 방향인 B군과 함께 가면서 친해지자 “안아 보자”, “같이 씻을까?” 등의 적절하지 못한 문자메시지를 B군에게 보내기도 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사귀던 중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며 “성적 학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B군은 조사에서 “당시 당황스럽고 부끄러웠다”면서 “A씨를 사랑하고 있으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성인에 가까운 신체를 가졌더라도 만 13세에 불과해 성적 가치관과 판단 능력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다”며 “성적 자기결정권을 제대로 행사하기 어려웠다”고 판단했다. 또 “피고인은 이런 피해자의 성적 무지를 이용해 자신의 성적 만족을 얻기 위한 의도로 성관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30대 女강사 男중학생 제자와 성관계…法 “합의했어도 성적학대 해당”

    30대 女강사 男중학생 제자와 성관계…法 “합의했어도 성적학대 해당”

    학원강사가 미성년자인 중학생 제자와 교제를 하다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더라도 ‘성적 학대’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5단독 한지형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학원강사 A(32·여)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학원 제자 B(13)군과 4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이 강사로 일하는 서울의 한 학원에서 알게 된 B군과 집이 같은 방향이어서 자주 함께 다니며 친해졌다가 “만나보자”며 B군에게 교제를 제안했다. 그는 첫 성관계를 하기 전 ‘같이 씻을까’라거나 ‘안아 보자’ 등의 선정적인 문자메시지도 B군에게 보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사귀던 중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며 “성적 학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B군은 수사기관 조사에서 “A씨를 사랑하고 있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성관계를 할 때 당황스럽고 부끄러웠다”고 진술했다. 한 판사는 “피해자가 성인에 가까운 신체를 가졌더라도 만 13세에 불과해 성적 가치관과 판단 능력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다”면서 “성적 자기결정권을 제대로 행사하기 어려웠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이런 피해자의 성적 무지를 이용해 자신의 성적 만족을 얻기 위한 의도로 성관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반인의 선량한 성적 도덕관념으로 볼 때 ‘성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한 판사는 또 “피고인은 초기부터 자신이 가르치던 피해자와의 성적인 접촉이나 성관계를 염두에 뒀고 결국 실행에 옮겼다”면서도 “사실관계를 대체로 자백했고 아무런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혼술남녀 박하선 “진짜 술 마시고 연기..하석진 취하면 귀엽다”

    혼술남녀 박하선 “진짜 술 마시고 연기..하석진 취하면 귀엽다”

    ‘혼술남녀’ 박하선이 만취 연기를 위해 실제 술을 마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 제작발표회에서 ‘혼술’연기에 대해 “만취 연기는 리얼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취한 장면이 많이 나올텐데 좀 더 내려놓고 실생활 가깝게 보여드리려고 (술을) 마시고 한다. 맨정신으로는 힘들 것 같다”며 “사실 정극연기도 좋아하지만 잘 할 수 있는 연기를 다시 해보고 싶었다. 일단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박하선은 하석진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서른이 되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석진 오빠가 굉장히 잘해주고 예쁘다고 계속 해줘서 너무 고맙다. 은근히 허당 매력이 있다. 또 술 취하면 되게 귀엽다”며 하석진의 술자리 매력까지 언급했다. 한편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콜 충전 혼술 라이프를 그리는 드라마다. 배우 하석진, 박하선, 공명, 김원해, 황우슬혜, 민진웅, 키, 김동영, 정채연 등이 출연한다. 내달 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CJ E&M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남경찰청, 수색 등 활용 넓히기 위해 드론 동아리 발대

    경찰관들이 드론동아리를 만들어 수색 등 경찰현장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6일 드론에 관심 있는 경남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전국 처음으로 경찰드론동아리(회장 이병석 기획예산계장)를 만들어 이날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드론동아리는 드론에 관한 연구·학습과 실습 등을 통해 드론 운용 기술과 지식을 쌓고, 실종자 수색 및 대형교통사고 현장 등 경찰 현장 활동에 참가해 드론 활용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동아리는 이날 발대식에 이어 드론폴리스 아카데미를 열고 드론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드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정자격, 관련 법령, 비행 안전 등을 알려주는 강의를 했다. 경찰청사 1층 현관에서 완구드론에서부터 촬영용드론, 산업용드론 등 30여종의 드론을 직접 볼 수 있는 드론 전시회도 열었다. 조현배 경남경찰청장은 “드론은 실종자 수색, 대테러, 대형교통사고 현장 등 경찰업무에도 다양한 분야에 활용도가 높다”며 전국 처음으로 만들어진 경찰드론동아리가 국민안전과 생명보호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강남구, ‘김영란법’ 시행 앞두고 간부직 공무원부터 청렴 ´열공´

    강남구, ‘김영란법’ 시행 앞두고 간부직 공무원부터 청렴 ´열공´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다음 달 28일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청렴교육 전도사로 나섰다.  강남구는 오는 29일 부구청장 이하 5급 이상 전체 간부 공무원(산하기관 임원 포함)을 대상으로 청렴 특별교육을 시작한다.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이해와 실천’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김영란법에 대한 이해 증진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리더십 역량 강화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모든 간부 공무원들은 공직사회의 관행적인 부정부패를 없애고 청렴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작성한다. 또 이날 강남구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의 청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그랜드코리아레저㈜, 서울상공회의소 강남구상공회의와 함께 반부패·청렴실천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부패방지 제도개선, 투명·윤리경영 과제 추진, 청렴정책 정보 교류, 대국민 청렴정책 홍보, 청렴행사 합동개최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간부 공무원 교육에 이어 6급 이하 전 직원 및 공직유관단체 직원, 공공기관의 업무 위임·위탁업체 대표자들도 초청, 김영란법의 주요내용 및 법률 쟁점 사항에 대한 특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청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청탁금지법 해설집을 제작, 배부하고, 직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청렴 Q&A’ 게시판을 개설하는 등 발 빠르게 준비해왔다.  신 구청장은 “대내적으로는 청렴식권제 운영 활성화, 청탁방지담당관 지정 등 김영란법 시행에 철저히 대비해 공직자 윤리의식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지역기관들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구 전체에 청렴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승부조작 감독이 스포츠 부정방지 교육 강사?

    승부조작 감독이 스포츠 부정방지 교육 강사?

    프로농구 경기의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현역감독 신분으로 실형을 받고 농구계에서 영구제명됐던 강동희(50) 전 남자프로농구 원주 동부 감독이 프로스포츠 부정방지 교육 강사로 돌아온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26일 “강동희 전 감독이 협회가 진행하는 프로스포츠 구단 부정방지 교육에서 강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전 감독은 오는 28일 낮 12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 위즈 선수단을 상대로 한 부정방지 교육에서 첫 강의를 한다. 그는 이 강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프로스포츠 선수단을 상대로 승부 조작과 관련한 경험을 털어놓고 후배들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걷지 않도록 당부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프로스포츠 구단 부정방지 교육은 62개 프로스포츠 전 구단을 상대로 실력을 토대로 한 페어 플레이 정신을 외면한 채 선수교체 등 부정한 방법으로 승부를 조작하는 행위를 차단하기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강 전 감독은 2011년 2월부터 3월까지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브로커들에게 네 차례에 걸쳐 4700만원을 받고 주전 대신 후보 선수들을 기용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월에 추징금 4700만원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일로 한국프로농구를 관장하는 KBL에서도 제명됐다. 협회 관계자는 강 전 감독의 강사 선임과 관련, “강 전 감독의 경험이 선수들의 판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했다. 앞으로 프로 스포츠에서 승부조작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해주셨다.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최대한 많은 강의를 하기로 하셨다”고 설명했다. 강 전 감독은 3개월 전 쯤 협회로부터 이같은 요청을 받고 고민을 해오단 최근에 강의를 하는 것으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비판적 의견을 쏟아냈다. “다음 강의는 000의 아동청소년 성범죄 예방강좌입니다”, “교도소 살다온 전과자가 부정방지 교육 강사라니,,,,”,“개콘보다 더 웃김...”이라는 등 승부조작을 한 감독에게 너무 쉽게 면죄부를 주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혼술남녀 박하선 “20살 때 술살 때문에 지금보다 10kg 더 쪘다”

    혼술남녀 박하선 “20살 때 술살 때문에 지금보다 10kg 더 쪘다”

    ‘혼술남녀’ 박하선이 ‘술살’을 고백했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혼술남녀’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하석진, 박하선, 공명, 황우슬혜, 민진웅, 키, 정채연, 김동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하선은 “스케줄이 들쑥날쑥해서 출근하는 친구들과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다. 집에서 혼자 주종을 가리지 않고 음식을 준비해서 마시는 편이다. 영화볼 때, 속상한 일이 있을 때 혼자 마신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술살’을 어떻게 관리하냐는 질문에 “난 사실 20살 때 대학 입학하고 나서 먹은 술 때문에 살이 많이 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하선은 “지금의 10kg 이상 쪘다. 활동 하면서도 그랬다. 기자 분들이 ‘그래서 배우 하겠냐’는 말도 하셨다”며 “그 후에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 이제야 조금 벗어난 것 같다. 10년을 다이어트 하면서 보냈다”고 털어놨다. ‘혼술남녀’는 노량진 학원가를 소재로 한 공감코믹 드라마로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9월 5일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혼술남녀 하석진 박하선 “집에서 ‘혼술’ 즐겨” 반전 고백

    혼술남녀 하석진 박하선 “집에서 ‘혼술’ 즐겨” 반전 고백

    ‘혼술남녀’ 하석진 박하선이 ‘혼술’(혼자 술 마시기)의 경험을 밝혔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혼술남녀’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하석진, 박하선, 공명, 황우슬혜, 민진웅, 키, 정채연, 김동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석진은 ‘혼술’ 경험에 대해 “따로 술을 마신다기 보다 여럿과 마시고 모자라다 싶을 때 집 앞에서 한 잔씩 한다. 촬영 스케줄 없을 때 혼자서 ‘홀짝’인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하선은 “하석진의 말에 공감한다. 스케줄이 들쑥날쑥해서 출근하는 친구들과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다. 집에서 주종을 가리지 않고 음식을 준비해서 마시는 편이다. 영화볼 때, 속상한 일이 있을 때 혼자 마신 적이 있다”고 밝혔다. ‘혼술남녀’는 혼자 술을 마신다는 의미인 ‘혼술족’이 늘어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술방’ 드라마로, 노량진 학원가를 소재로 한 공감코믹 드라마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싸우자 귀신아’의 후속으로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남구, 간부직 공무원부터 김영란법 ‘열공’

    강남구, 간부직 공무원부터 김영란법 ‘열공’

    서울 강남구가 다음 달 28일 시행되는 을 앞두고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고취하는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다음 달 28일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청렴교육 전도사로 나섰다. 강남구는 오는 29일 부구청장 이하 5급 이상 전체 간부 공무원(산하기관 임원 포함)을 대상으로 청렴 특별교육을 시작한다.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이해와 실천’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김영란법에 대한 이해 증진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리더십 역량 강화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모든 간부 공무원들은 공직사회의 관행적인 부정부패를 없애고 청렴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작성한다. 또 이날 강남구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의 청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그랜드코리아레저㈜, 서울상공회의소 강남구상공회의와 함께 반부패·청렴실천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부패방지 제도개선, 투명·윤리경영 과제 추진, 청렴정책 정보 교류, 대국민 청렴정책 홍보, 청렴행사 합동개최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간부 공무원 교육에 이어 6급 이하 전 직원 및 공직유관단체 직원, 공공기관의 업무 위임·위탁업체 대표자들도 초청, 김영란법의 주요내용 및 법률 쟁점 사항에 대한 특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청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청탁금지법 해설집을 제작, 배부하고, 직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청렴 Q&A’ 게시판을 개설하는 등 발 빠르게 준비해왔다. 신 구청장은 “대내적으로는 청렴식권제 운영 활성화, 청탁방지담당관 지정 등 김영란법 시행에 철저히 대비해 공직자 윤리의식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지역기관들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구 전체에 청렴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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