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사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무더위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275
  • [현장 행정] “터놓고 말씀하세요” 가슴으로 듣는 민심

    [현장 행정] “터놓고 말씀하세요” 가슴으로 듣는 민심

    “성내천 둑길 벚꽃이 참 예쁘게 자라 고맙게 생각합니다만, 키 큰 벚나무 사이사이 주눅이 든 듯 피질 못하는 무궁화를 볼 때면 우리나라가 억압당했던 1936년 일제강점기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파크리오에 사는 이상태씨)●박춘희 구청장, 올해 첫 구민과의 대화 지난 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서문 앞 예한교회 3층. 잠실4동 구민의 제안에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올해 ‘구민과의 대화’를 위해 박 구청장이 처음 문을 두드린 잠실4동이다. 송파에서도 전형적인 ‘베드타운’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본격적인 구민과의 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박 구청장은 “무술년 만사형통의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며 현장에 모인 400여명의 구민에게 덕담을 건넸다. 이어 “88올림픽과 함께 탄생한 송파가 30년을 맞고, 국가적으로는 30년 만에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상징적인 해”라면서 “송파를 구민이 평생 살고 싶어 하는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파크리오(옛 잠실시영)·미성·크로바·진주 4개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잠실4동에는 1만 174가구, 3만 350명이 살고 있다. 최근 재건축 추진으로 주민들 이주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송파구 전체 27개 동 가운데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2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잠실4동 주민들, 고충 가감없이 토로 “구정에 관한 궁금증, 제언 등 무엇이든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 구청장이 말끝을 맺기도 전에 10여명의 구민이 기다렸다는 듯 손을 번쩍 들었다. 잠실4동 자율방범대장인 지승용씨는 “안보 위험이 커질 때마다 불안하다. 구 예산으로 가구당 방독면이 들어 있는 안전 가방을 일괄 구입해 지급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답답한 마음에 건의드린다”면서 말문을 연 송희종씨는 “지체 장애가 있는 어머니가 아산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갈 때 택시를 1시간 이상 기다리기도 한다. 병원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한두 대만이라도 저상버스로 교체하도록 구청 차원에서 병원과 협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주민자치센터 시설 노후화, 구 차원의 강사료 지원 중단, 65세 이상 수강생 할인 혜택 감소 등 의견이 나왔다. ●“공공성 강한 사안은 예산 강구” 박 구청장은 이에 “공공성이 강한 사안의 경우 구청에서 적극 검토해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둑길 무궁화꽃에 대한 지적을 많은 분들이 해 주셨는데, 아무래도 함께 펴 있는 벚꽃과 비교돼 가슴이 아프신 것 같다. 반드시 시정하겠다”고 답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경기도교육청,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1813명 정규직 전환

    경기도교육청,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1813명 정규직 전환

    경기도교육청은 초단시간 초등보육전담사 등 30여개 직종의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1813명을 정규직(무기계약)으로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경기도 전체 학교 기간제 근로자(1만 8925명)의 약 10%에 해당하는 인원이다.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고 중앙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다수의 비정규직 분들을 전환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를 위한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자 도교육청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권고안을 최대한 수용했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내 교육분야 근로자는 모두 4만 5409명으로, 이들 중 정규직은 2만 6484명(58.3%), 기간제 근로자는 1만 8925명(41.7%)이다. 도교육청은 기간제 1만 8925명 가운데 기간제 교원, 산학겸임교사, 영어회화 전문강사 등 교육부의 미전환 권고직종 근로자 1만 2744명을 제외하고, 자체 판단 60여개 직종 6181명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 여부를 심의했다. 작년 9월 내·외부 인사 10명으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한 도교육청은 지난 15일까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직종 특성이 담긴 실태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당사자, 노조, 사업부서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 이 교육감은 “정규직 전환 대상자 결정에 앞서 진행된 회의에서 노동계를 대표하는 분들도 참여했고, 당사자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날 발표에 따른 큰 반발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으신 분들에 대해선 처우와 근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30년을 대비해 4차 산업혁명 이후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기획단’을 꾸려 새로운 교육체제를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나친 경쟁을 부추기고 학생을 서열화시키는 사교육 굴레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학교의 전반적인 구조와 운영에 이르기까지 203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새로운 교육 개혁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경기교육감 선거 재출마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지난 4년간 추진됐던 경기도 교육정책을 도민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세심하게 살펴보면서 3월 중에 출마 여부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최저임금 인상으로 폐업고려까지

    최저임금 인상으로 폐업고려까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 중인 자영업자 77%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알바생 근무시간 축소나 가족 경영 등 고용상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한다고 대답한 사업주는 48%였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앱 알바콜이 점주 및 고용주(이하 사업주) 189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 및 일자리 안정자금’ 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최저임금 인상 소식이 귀사의 사업운영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느냐’는 물음에 ‘기존 알바생 축소’를 고려한다는 응답이 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존 알바생의 근무시간 축소(19%) ▲ 신규 알바생 채용 취소(18%)▲(기존 알바생 퇴사로 인한) 가족 경영 등의 방안 활용(10%) ▲폐업 고려(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전체 응답자의 77%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계획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일부 사업주는 ‘연봉동결’이나 ‘원가상승’, ‘단가인상’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크게 영향 받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본 자영업자는 17%에 그쳤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상의 영향은 업종별로 명암이 갈렸다. 모두 12개 업종 중 외식·음료, 유통·판매, 문화·여가·생활, 서비스, 사무직, 생산·건설·운송, IT·컴퓨터, 교육·강사 등 참여자 비율이 높은 총 8개 업종을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폐업고려”가 가장 높게 예상되는 업종은 외식·음료였다. “기존 알바생 축소” 및 “가족 경영 등을 통한 인원 충당”은 유통·판매 업종에서, “신규 알바생 채용취소”는 문화·여가·생활업종에서, “기존 알바생의 근무시간 축소”는 생산·건설·운송 부문이었다.한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를 아는지 묻는 질문에 58%는 ‘알고 있다’, 31%는 ‘자세히 모른다’, 11%는 ‘처음 듣는다’고 대답했다. 다만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의사에 대해서는 입장이 갈렸다. 신청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자 48%가 ‘그렇다(신청할 것이다)’, 23%가 ‘아니다(신청 안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신청의사가 있는 사업주들은 가장 큰 이유로 ‘영세사업주들의 인건비 부담 완화’(34%)를 꼽았다. 이어 ▲대출 아닌 지급 형태의 지원이라는 점(21%) ▲최저임금의 연착륙을 위해 필요한 사전조치(19%) ▲사회보험 가입제고로 저임금 노동자들의 고용 안전망 강화(15%) ▲경비/청소원 등 업종특성을 감안한 유연한 정책 적용(8%)이라는 점 등에서 기대를 모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신청의사가 없는 가장 큰 이유로는 ‘반짝 대책에 그칠 것’(31%)을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보험 가입비용 부담-점주입장(27%) ▲까다로운 지원금 수급 절차(23%) ▲사회보험 가입비용 부담- 알바생입장(10%)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특히, 국민연금과 4대보험 가입과 이에 따른 비용부담이 점주와 구직자 입장 모두에서 큰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업종별로는 외식·음료가 가장 높은 신청의사를, 반대로 IT·컴퓨터가 가장 낮은 신청 의사를 보였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이와 관련,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변화를 감내해내야 하는 사업주들의 의견인 만큼 현실감이 전해진다”며 “특히,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고용주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불안을 극복하고 빠른 적응을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인크루트와 알바콜 회원 중 자영업자 1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7.68%P이다. 박현갑 기자 eagleduo@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우리 집 숨은 소방관’ 세이프코리아…건축용 방화재의 미래를 말하다

    [인터뷰 플러스] ‘우리 집 숨은 소방관’ 세이프코리아…건축용 방화재의 미래를 말하다

    화재는 큰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로 이어진다. 때문에 법으로 건축에 사용되는 방화재 기준이 정해져 있다. 최근 29명이 사망한 제천 스포츠센터 대형 화재 등 화재사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물의 방화 성능도 중시되고 있다. 건축 방화제품 기업인 ㈜세이프코리아 노상언 대표는 “현재의 법 기준만으로는 부족하다”라고 말한다. 현재의 제도는 직접적인 화재 확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유독가스 발생 및 확산은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다. 제천 사고도 유독가스로 인한 피해가 컸던 사례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세이프코리아는 이러한 유독가스 연기 확산 문제까지 고려한 친환경 방화재를 개발했다. 세이프코리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초고층 복합빌딩 프로젝트 참여한 바 있으며, 국내 최고층 빌딩 등을 포함한 국내 초대형 건물들의 내화충전재 시공에 직접 참여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은 이 회사 노상언 대표에게 세이프코리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편집자 주 →국내 대표적인 건축용 방화재(내화충전재) 기업으로서 세이프코리아의 차별점은 무엇입니까. -저희는 조금 더 많은 고민을 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재가 나면 ‘불’뿐만이 아니라 연기, 즉 유독가스가 매우 위험한데 현재 제도적으로는 불이 번지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연기 확산은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연기 확산 방지를 위한 부분까지 고려해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단순히 제품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시공도 품질이다’라는 자세로 시공까지 책임지고 있지요. →국내시장도 중요하지만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해외 진출 계획도 있으십니까. -준비하고 있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해선 각국 규격에 맞게 인증을 받아야 해요. 소방법이나 건축법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저희 같은 중소기업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다국적 기업 같으면 진출 국가에 출장소라든지 영업소를 세우기 때문에 조금 수월하지만 중소기업에서는 그럴 수가 없죠. 예를 들어 중국만 하더라도 직접 가서 시험도 해야 하고 유통채널도 갖춰야 하니 장벽이 있습니다. 그래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우선은 미국 UL인증을 준비하고 있어요. UL인증은 미국으로 수출하고자 하는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해 사용자의 신체상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임의로 규제되고 있는 규격 제도입니다. 세이프코리아가 취급하는 건설용 유기, 무기 재료, 내화충전제 등은 당연히 대상 품목이죠. 미국 내에서 UL의 신뢰성은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생산업자, 판매상, 수입업자 대부분이 요구하고 있어서 실제로는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강제규격과 같습니다. →직원 해외연수를 보내시기도 하셨는데 어떤 취지입니까. -이전에 캄보디아와 태국을 다녀왔고 올해는 2월 초에 마카오 여행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저는 기업의 책무라는 개념에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죠. 바깥세상을 보고 시야를 넓히는 것이 큰 가치가 된다고 봅니다. 또 이런 기회를 통해 모든 사람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지요. 이런 부분은 생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인성함양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인문학 강의, 외부강사를 초빙한 품질교육, 스피치교육 등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원들 근로 의욕이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이프코리아만의 독특한 기업문화가 있습니까. -직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이 회사가 든든하게 서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직원을 어떻게 움직이게 할지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생각이 다양할 겁니다. 저는 ‘복지가 직원을 움직인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해외연수뿐 아니라 직원의 입장에서 기숙사를 지어 활용하고 있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내적 성장을 위해 외부 강의를 추진합니다. 직원들이 회사에 자부심을 가지면 그들의 마음도 움직인다고 봅니다.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시고 계십니다. -네, 뭐 큰 것은 아닙니다만 작년 9월 이천시를 방문해 어려운 가정의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행복나눔 동행 성금 500만원, 대한 장애인체육회 성금 500만원,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1000만원, 고교 동문장학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습니다. 나눔은 특별한 사람들의 몫이 아닙니다. 작은 나눔이지만 나와 내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 기탁하게 되었습니다. (노상언 대표는 2017년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이천세무서장으로부터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기도 하여 모범 중소 기업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세이프코리아의 추구하는 중소기업상은 어떤 것입니까. -세이프코리아는 중소기업으로서 현재도 그렇고 미래에도 끊임없이 준비해야 할 부분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바른 기업은 기업의 성장만큼이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 직원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균형 있게 맞추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이프코리아는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병무청으로부터 ‘병역특례업체’로도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걸맞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기업, 상생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자 합니다. →세이프코리아의 향후 계획과 비전은. -저희는 국내에서도 외국 업체들과 경쟁을 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외국의 다국적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국내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에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합니다. 그렇게 성장함으로써 고용의 기회도 넓히고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게 우리 사회에서 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태기 객원기자 jtk3355@seoul.co.kr
  • 족집게 강사가 된 강남

    족집게 강사가 된 강남

    서울 강남구는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 강좌에 209개의 신규 및 특별 강좌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2004년 개국한 강남인강은 구에서 직접 설립해 운영하는 지자체 유일의 중·고등학생 대상 내신 전문 온라인 교육 사이트로 전국 8만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이용하고 있다.강좌는 국어·영어·수학 등 중등부 497개 강좌와 고등부 355개 강좌 등 총 852개에 달한다. 연간 수강료는 5만원으로 1년 내내 무한 반복 수강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내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입시환경에 맞춰 내신 성적 향상에 중점을 둬 추진하지만 수능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영어에서 새로운 형태의 어원학습 강좌를 개강한다. 수학은 수능에 반복 출제되는 유형들을 골라 꾸준히 반복 학습시키는 ‘수학 나형 등급 올리기 비법’ 강좌를 개설한다. 2015개정 교육과정 적용 대상인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위한 내신 특별강좌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강남인강 수강생 중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생을 선발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강남인강 장학금제도를 운영한다. 지난해는 8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경기도, 115억 들여 미국·독일형 생활스포츠 육성

    경기도, 115억 들여 미국·독일형 생활스포츠 육성

    경기도는 올해 115억원을 들여 경기도형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포츠클럽 지원 확대, 취약계층 생활체육 지원, 주민공동체 생활체육클럽 육성 등 5개 사업으로 나뉜다.도는 우선 생활체육 혁신모델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한다. 도는 지난해 2억원을 들여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을 개발한 뒤 축구와 농구, 배구, 풋살 등 4개 종목의 경기도형 유·청소년 자율클럽리그를 운영했다. 자율클럽리그는 스포츠 선진국인 미국, 독일 등의 생활스포츠모델을 도입한 것으로 유소년 시절부터 지역 동호회를 중심으로 가족,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생활스포츠 문화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올해 5억원을 들여 자율클럽리그를 4개에서 25개로 늘린다. 도 관계자는 “생활체육 혁신 모델 스포츠 클럽리그는 학부모와 지역주민, 스포츠 스타 등이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하는 경기도만의 특화된 생활체육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역 내 자생적 스포츠클럽이 참여하는 경기스포츠클럽리그를 도입한다. 한 종목당 10개 클럽 이상이 참여하는 리그를 만들어 연중 운영한다. 도는 1억4900만원을 들여 지역별로 25개 안팎의 리그를 만들고 물품구매비 등 운영비 절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업비 11억4000만원을 들여 아파트, 마을공동체 등의 주민공동체 생활체육클럽 160곳에 강사료, 용품비, 매니저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7개 시 12개 생활체육클럽을 지원했었다. 사회 배려계층에 대한 생활체육 지원도 확대된다. 아동보호기관을 대상으로 풋살, 티볼, 피구 등 3개 종목 180개 클럽을 운영하는 한편 도서산간벽지 주민을 위한 스포츠 박스 차량도 추가 운행한다. 스포츠 박스 차량은 40여종 600여개 체육용품을 실은 1t 트럭이다. 도는 올해 차량 1대를 증차, 2대를 운영한다. 도는 지난해 55곳에서 181차례에 걸쳐 스포츠 박스 차량을 운행했다. 이밖에 88억2000만원을 들여 생활체육 지도자 329명을 시·군에 배치,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등을 추진한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민소득 증가로 기존 엘리트 체육 위주의 체육 정책보다 다수의 도민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기반을 확충해 체육복지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공시 정보] 우리말이라고 방심하면 백전백패…공시국어 공략법

    [공시 정보] 우리말이라고 방심하면 백전백패…공시국어 공략법

    7·9급 공무원 시험에서 국어 과목은 의외의 복병이다. 자연스레 쓰던 우리말이지만 문법적으로 접근하면 어렵고 낯설기 때문이다. 한국인이기 때문에 국어 정도는 쉽게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순간 백전백패다. 그렇다면 공무원 국어 시험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공무원시험전문학원인 공단기의 이선재 국어 강사에게 그 해답을 들어봤다.Q. 공무원 시험에서 국어 과목은 다른 시험과 어떤 차이가 있나. A. 다른 언어 시험과는 문제 유형이 다르다. 수능은 언어능력, 법학적성검사는 언어이해, 공직적성검사는 언어 추론 유형이라면 공시 국어는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언어 지식을 함께 평가한다. 출제 비율을 살펴보면 문학과 비문학 등 언어 능력 문제 비율이 50%고, 어휘나 어법, 고전어법 등 언어 지식 문제가 50%다. 난이도에 따른 배점 차가 없다는 점도 다르다. 일반적으로 20문항이 출제되고 모두 같은 배점이다. 짧은 시간 안에 국어를 비롯한 필수과목들을 다 풀어야 하는데 배점이 같아서 전 영역을 공부해야 한다. Q. 처음 국어 과목을 준비하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은. A. 우선은 본인의 국어 능력을 파악해야 한다. 수능에 강한 타입이라면 절반은 앞서 있다고 봐도 좋다. 공시 독해 지문은 수능에 비해 짧기 때문이다.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 언어 능력 유형보다는 언어 지식형에 집중해야 한다. 전반적인 국어 능력이 미흡하다면 전 영역에 골고루 시간 투자를 해야 한다. 개인 편차가 크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공부법을 따라가기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Q. 공부 순서는. A. 초반에는 이론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기본서를 통해 이론과 문제 유형을 익혀야 다음 단계인 기출 문제 풀이와 모의고사 풀이가 원활해진다. 이론을 익히는 건 시간도 많이 걸릴뿐더러 어렵기 때문에 대충하고 넘어가는 수험생들이 많다. 하지만 이론이 부족하면 문제 풀이 단계에서 다시 이론을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 공시 국어는 학문이 아니므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론과 유형을 익힐 때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통해 가능한 한 충실히 준비하는 편이 좋다. 기본이 잡히면 문제 풀이는 강의 없이도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다. Q. 지식형 문제들이 어렵던데. A. 영어 공부라고 생각하기 쉽다. 영어 공부를 할 때 영문법을 먼저 배워야 독해를 할 수 있는 것처럼 국어를 구조화된 분석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거다. 영어도 문법만 안다고 문제가 풀리는 게 아닌 것처럼 국어 문법도 이해만 한다고 절대 문제가 저절로 풀리지는 않는다. 이해를 한 뒤엔 암기를 해야 한다. 둘 중 하나만 하다간 결국 빈틈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해와 암기를 바탕으로 문제 풀이에 들어가야 실패가 없다. 공시 국어에 출제되는 지식 유형 문제들은 중등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한 번씩은 배운 내용이다. 고등 국어는 물론 몇몇 문법은 중등 국어에서 배우는 내용이라 크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Q. 한자 문제는 어떻게 하나. A. 상위권 학생들이 문학과 독해, 문법을 다 해놓고 나서 고민하는 게 한자다. 한자 문제는 전체 문항 비율의 5~15%를 차지하고, 안 나올 때도 있는데 일단 나오면 틀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한 문제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게 공무원 시험이라 걱정하는 수험생이 많지만 중요한 건 일단 나머지 유형에 대한 공부가 선행되어 있어야 한다는 거다. 한자는 다른 유형을 공부할 때 틈틈이 하는 수밖엔 없다. 특히 자신이 상위권이 아니라면 한자 때문에 걱정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는 나머지 유형을 풀기 위한 공부에 집중하는 게 좋다. 한자는 완벽히 준비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Q. 공무원 국어에서 중요한 것은. A.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수능은 당일 컨디션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지만, 공무원 시험은 국가직, 지방직 등 직렬에 따라선 1년에 5~6번도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그만큼 기회가 많은 시험이다. 시험이 너무 잦아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초반 6개월은 기본이론과 유형을 익히는 데 집중하고 그 이후에는 문제 풀이를 하면서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건 수험 기간 동안 부화뇌동하지 않는 거다. Q. 올해 공시 국어엔 뭐가 나올까. A. 문항별 비율은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기출형을 벗어난 적은 없기 때문에 언어 능력 50%, 언어 지식 50%의 비율은 유지될 것이다. 시험 시간은 한정돼 있고, 문항 수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갑자기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적다. 결국 기출이 답이다. Q. 시험을 오래 준비하는 친구들의 패착은. A. 사실 국어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아무리 못해도 6개월만 열심히 하면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문제가 되는 과목은 영어다. 공무원 시험의 특징상 전 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하는데 국어만 잘한다고 해서 합격할 수는 없다. 영어 실력이 부족하면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영어만 공부한 뒤 공무원 시험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영어 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다른 과목 강의까지 함께 들으면서 공부하면 결국 영어 점수 때문에 떨어지게 된다. 본격적으로 전 과목을 준비한다면 수험 기간을 1년 이내로 잡아야 한다. 처음부터 2~3년으로 수험 기간을 설정하면 나태해지기 쉽고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Q.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4월 7일인데 남은 기간 전략은. A.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불안감이 커지면 몰입이 저하된다. 남은 3개월간 본인의 약점을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 기본이론과 유형 익히기가 대부분 끝났을 텐데 벌써 모의고사나 기출을 풀기보다는 전체 과목을 펼쳐놓고 과목별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나서 1~2개월은 그 약점을 메우는 데 사용해야 한다. 부족한 기본기가 있다면 그걸 채워야 하고, 암기가 부족하면 외워야 한다. 약점을 채우고 나면 기출은 짧게는 3일 만에도 해결할 수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전현무, 과거 몸짱 미녀와 열애설” 누구인가 봤더니...

    “전현무, 과거 몸짱 미녀와 열애설” 누구인가 봤더니...

    방송인 전현무의 열애설이 재조명돼 눈길을 끌었다.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패널들이 전현무의 열애설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TV조선 문화연예부 기자 백은영은 “전현무 씨는 과거 이지애 아나운서, 박은영 아나운서, 배우 심이영, 개그우먼 김지민 씨, 그리고 최근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도 올랐던 모델 한혜진 씨까지 수많은 여자 스타들과 염문설이 났다”고 말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는 “이 모든 열애설 중 가장 화제가 됐던 건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과의 열애설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영일은 “2015년 1월,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보를 했다. 스티커 사진 가게에 들어갔는데 바닥에서 주운 사진에 전현무와 양정원의 얼굴이 었었던 것”이라며 열애설이 불거진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시 전현무와 양정원이 함께 오토바이를 타는 포즈, 다정한 포즈 등이 공개돼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당시 열애설이 불거지자 전현무는 “양정원은 정말 친한 동생이다. 사귀는 단계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해명했다. 사진=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역사·건축가… 초고층 빌딩

    세계 초고층 빌딩/존 힐 지음/배상규 옮김/안그라픽스/192쪽/2만원 “맨해튼 아니고요. 맨햇은! 배에 힘 꽉 주시고요.” 대학 때 다녔던 영어 학원의 강사는 ‘맨해튼’ 대신 ‘맨햇은’을 주문했다. 맨해튼은 미국인들이 못 알아듣는다는 이유였다. 그럴듯한 발음을 내보려 강사를 따라 ‘맨햇은’을 외쳤다. 그때마다 머릿속에 맨해튼의 상징인 고층 빌딩들이 그려졌다. 고층 빌딩의 숲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 맨해튼을 대표하는 건물로 단연 ‘엠파이어스테이트’를 들 수 있다. 건축가 윌리엄 램은 5층까지 8000㎡ 대지를 꽉 채운 건물을 짓고 그 위로 80층을 길게 더 세운 뒤, 건물 폭을 더 줄여 나머지 건물을 올렸다. 이렇게 해서 102층, 381m의 세계 최고 높이 빌딩이 들어섰다. 1929년 9월부터 1931년 5월까지 단 20개월 만에 지은 엠파이어스테이트는 1974년 미국 일리노이주의 ‘윌리스 타워’가 지어지기 전까지 무려 44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왕좌를 지켰다. 책은 높고도 아름다우며 효율적인 구조의 전 세계 초고층 빌딩 46채에 관한 역사와 시공법 등을 사진과 함께 담아냈다. 초고층 빌딩의 사진들을 보노라면 건축가들에 대한 경외감마저 든다. 현재 가장 높은 빌딩은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지만, 초고층 빌딩 하면 여전히 ‘맨햇은’의 엠파이어스테이트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 日대기업 직장인 부업 열풍

    사원 75% “자기 역량 제고… 본업에도 도움” 게이단렌 “업무실적 저하 등 과제 산적” 신중 “제2의 직업으로 당신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이렇게 물어보는 것이 당연하고 일반적인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2018년은 2가지 이상의 직업을 갖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해지는 ‘부업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NHK가 최근 전했다. 기존 직업 이외에도 부업 및 겸업을 허용하는 관련 입법을 아베 신조 정부가 적극 추진하면서 기대와 우려 속에 반향도 커지고 있다. 아베 정부는 인구 감소 등으로 일손이 줄어드는 가운데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유연한 근로 방식’을 강조하며 ‘부업 및 겸업의 허용’을 근로 방식 개혁의 주요 기둥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총리 관저의 강력한 의지 속에 실무부처인 후생노동성은 새해 초부터 부업 및 겸업 촉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기업들이 참고할 ‘모델 취업 규칙’을 손보고 있다. 또 사회적 논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내에 관련 입법을 마치겠다는 입장이다. 기업 관계자들은 아베 정부의 의지를 높게 평가하면서 올해가 “부업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미 발 빠르게 움직인 기업들도 있다. 지난해 10월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인 DeNA와 일본 3대 이동통신회사인 소프트뱅크가 잇따라 직원들의 부업을 허용했다. “경쟁사에서 일하지 않는다”는 조건이지만, 두 회사 모두 부업으로 얻은 지식이나 노하우를 본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eNA에서는 30여명의 사원들이 부업으로 IT 관련 창업을 하거나 벤처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100명의 소프트뱅크 직원들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나 대학 시간강사 등을 부업으로 삼았다. 주요 대기업의 젊은 중견 사원들은 부업·겸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 파나소닉, NTT그룹 등의 사원 훈련 등을 담당하는 기업인 원재팬이 관련 사원 1600여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부업 및 겸업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이 75%에 달했다. “더 많은 수입”보다는 “자기 역량 제고”가 주요한 이유였다. 원재팬은 “지금 맡은 일이 언제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젊은 중견 사원들이 본업에서 혁신을 이루려는 마음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벤처기업 등 부업의 경험이 장차 본업에서 리더가 되고, 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렇지만 대기업들을 대변하는 게이단렌의 움직임은 신중하다.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게이단렌 회장은 지난해 말 “사원의 능력 개발이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업무실적 저하, 기업정보 누설 우려, 총노동시간의 적절한 관리 등 과제가 많다”면서 “기업이 자체적으로 판단할 일”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권장할 수는 없다는 입장인 것이다. 인력 관련 전문회사인 리쿠르트 웍스연구소 등 인력 문제 전문가들은 “회사마다 사정이 달라 일률적인 적용은 어렵지만 부업을 허용하는 유연근무 실시 회사에 더 많은 우수 인재들이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새바라기의 소소한 탐조이야기’ 전시회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새바라기의 소소한 탐조이야기’ 전시회

    경기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2월 11일까지 ‘새바라기의 소소한 탐조이야기’ 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2층 에코홀에서 열리는 ‘새바라기의 소소한 탐조이야기’는 환경생태학습원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탐조 모니터링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탐조강사들이 성남시 지역의 화랑공원 일대를 비롯하여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2013년부터 탐조활동을 통해 찍은 사진들과 그린 세밀화들, 다양한 새들의 모형물과 부화와 성장의 과정을 기록한 일지 등을 전시한다. 탐조강사들이 탐조 활동을 진행하며 느꼈던 새들에 대한 감동과 소중함을 시민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 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태계에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새의 가치와 아름다움, 새 한 마리가 태어나서 둥지를 떠나기까지의 어미와 아기 새의 노력을 볼 수 있으며, 성남시의 조류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해설은 전시실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시실 운영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홈페이지(ppark.seongnam.go.kr)에서도 본 전시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회 관람객들에게는 새들의 세밀화가 그려진 엽서와 책갈피를 배포한다. 이번 전시회를 총괄하는 조성아 탐조강사는 “그 동안 새바라기의 탐조활동을 하며 새와 관련하여 많은 활동들을 하였으나 동아리 구성원들이 주체가 되어 전시회를 준비한 것은 처음이다”며“시민들에게 가까운 우리주변 도심에서 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는 사실과 새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하동근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학습원에서 세번째로 시민 참여형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탐조강사들이 주체가 되어 전시를 함께 기획, 운영하는 전시로 차별화 시켰다”며 “내년에도 학습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생태교사, 시민정원사, 탐조강사, 일반자원봉사자와 함께 전시회를 기획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군포시, ‘밥이 되는 인문학’ 오는 25일 시민과 첫 만남

    군포시, ‘밥이 되는 인문학’ 오는 25일 시민과 첫 만남

    ‘책의 도시’ 경기 군포시에 지혜와 감성 소통으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인문학 명사들이 찾아온다. 시는 1분기 ‘밥이 되는 인문학’ 강사로 3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연중 진행되는 강연은 매월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를 초청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시키는 시의 독서 장려 사업이다.첫 강사로 오는 25일에는 ‘동서양 철학 콘서트’, ‘주역과 21세기’ 등을 출간한 성태용 교수가 첫 강연을 시작한다. 동서양의 철학사상을 가지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읽는다’라는 주제로 청중들과 삶의 지혜를 나눈다. 다음 달 22일에는 ‘불멸의 이순신’,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등의 저서를 출간한 김탁환 작가가 두 번째 강사로 나선다. ‘장편과 인간’이라는 내용으로 청강자들과 교감한다. 3월 22일에는 역사 N 교육연구소 소장인 심용환 사학자가 ‘헌법을 상상하라, 헌법으로 상상하라’라는 주제로 역사 속 헌법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심 소장은 ‘헌법의 상상력’, ‘단박에 한국사’ 등 다수 저서를 출간했다. 최재훈 책읽는정책과장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아동·청소년 특구, 우리 자치구] 어린이 기초 학력, 강동이 책임집니다

    [아동·청소년 특구, 우리 자치구] 어린이 기초 학력, 강동이 책임집니다

    서울 강동구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자신감과 학습의욕을 높여주기 위해 드림스타트센터에서 ‘2018년 기초학습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참여대상은 만 7~12세(초등 6학년)의 드림스타트아동 약 40명이다. 운영과목은 수학·영어·음악교실이다. 아이들 지도는 경력직 강사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맡는다. 수학·영어교실은 기초학습이 부족해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여름·겨울방학 기간에는 주 2회 운영한다. 수학교실은 아동 개인별 수준에 맞춰 일대일 개별지도로, 영어교실은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그룹지도로 진행하고 있다. 음악교실은 음악지도서 1권을 선정해 아동 수준별로 개별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피아노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참여자 수를 파악해 학교수업에 필요한 음악이론, 리코더반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사회적 소외 및 성장 불균형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실△논설위원 김성곤◇편집국△부국장 겸 정치부장 문소영△금융부장 김성수△편집1부장 김진성△편집2부장 김은정△편집2부 선임기자 권혜정 ■한국국방연구원 △기획조정부장 조관호△안보전략연구센터장 유영철△군사발전연구센터장 진재일△국방자원연구센터장 김종태△국방인력연구센터장 독고순△전력투자분석센터장 이호석△행정지원부장 최원장△정책개발실장 고원△대외협력실장 박상현△지식정보실장 최선규△감사실장 오태인 ■기초과학연구원 △분자활성촉매반응연구단 부연구단장 홍승우△나노입자연구단 부연구단장 성영은△정책기획본부장 심시보△감사부장 김원기△시설건설센터장 박수동 ■NH투자증권 ◇부장 신규선임△글로벌트레이딩센터 김승현 ■포스코 ◇부사장 승진△철강사업본부장 정탁△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장 오형수◇전무 승진△철강생산본부 프로젝트 선재제어냉각PJT팀장 박용규△정도경영실장 노민용△경영지원본부 원료2실장 정규진△CSP(브라질) 김동호△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 FINEX상용화추진반장 이상호△경영지원본부 HR혁신실장 양원준△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 STS담당부소장 겸 POSTRIP기술개발 추진반장 이은석△기술투자본부 기술연구원 프로젝트 HiFAME연구PJT팀장 김선구△철강생산본부 철강생산전략실장 이시우△철강사업본부 철강사업전략실장 김광수△가치경영센터 해외사업관리실장 임승규△철강사업본부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주세돈△철강사업본부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 배재탁△기술투자본부 정보기획실장 정덕균△POSCO-Maharashtra 법인장 방길호◇상무 신규 선임△안윤기 이유경 송용삼 이희근 안근식 배철민 한형철 김진호 남재복 홍삼영 이상호 김상균 서인식 이백희 정범수 이주협 윤훈 엄기천 ■과학기술인공제회 △회원사업본부장 김형철△리스크관리센터장 박양래 ■KB국민은행 ◇지역본부장 승진△동부1(장한평역) 강화구△강남3(강남역) 권성기△경기중앙2(호계동) 금경화△북부3(종암동) 김대성△경기북2(의정부중앙) 김동섭△강동1(잠실중앙) 김두전△성남1(성남하이테크밸리) 김병욱△강서·양천2(화곡동) 김성욱△남부4(신림서) 김영철△광주·전남7(여수) 김용길△인천북·부천1(검단산업단지) 김용운△인천2(가좌공단) 김철균△대구3(대구3공단) 김환구△대전·충남7(세종청사) 명현식△중앙6(약수역) 박규혁△광주·전남6(연향) 박기례△서초1(방배중앙) 박기봉△북부4(노원) 박성률△경수2(동수원) 박종수△남부1(철산역) 박창수△경남2(마산) 박철용△광주·전남8(제주) 송근수△경남4(고현) 송정섭△중부4(마포역) 심우섭△강동5(명일동) 양원용△전북2(전주) 양일권△인천북·부천5(부천) 양진환△경수1(정자동) 오시현△경기북1(송우) 오익현△경기중앙6(선부동) 윤지홍△영등포3(보라매) 이광식△경남3(창원) 이상기△경서3(마두역) 이승종△서초3(서초동) 이용곤△강남8(대치동) 이재환△경서1(파주) 이점수△부산·울산4(울산) 이화걸△경기중앙3(인덕원) 임기완△광주·전남3(화정동) 임성진△부산·울산2(연산동) 전영세△남부2(가산디지털) 전홍철△전북1(서신동) 정명재△경수3(영통) 정용길△경북1(구미) 정한대△대전·충남1(유성) 조정호△충북3(충주) 주종태△서초4(역삼동) 최근호△강원·경기남1(수지) 최평현△경남5(김해) 편득준△전북3(군산) 홍성주△동부3(성수역) 홍운△대구6(범어동) 황순득△경기중앙5(안산) 황시연◇지역본부장 대우 승진△글로벌사업부(소속)조사역 김학수△호치민지점장 김현종△명동영업부장 신용훈△강남스타PB센터장 유정희△여의도영업부장 한미애△명동대기업금융센터장 황병웅◇지역본부장 전보△중부5(광화문) 강신주△성남3(수내역) 고인호△중부2(연신내) 구자정△부산·울산1(온천동) 김병수△경기북3(진접) 김영민△성남4(미금역) 김은숙△강남7(무역센터) 김종대△강서·양천3(목동파리공원) 김종란△강남5(청담역) 김지은△대구7(경산공단) 김태진△강원·경기남3(용인) 노종원△강서·양천4(목동서로) 문원희△광주·전남5(하당) 박광재△강동3(문정지식산업센터) 박종각△중부3(서교동) 박찬용△경수6(평택중앙) 박형식△광주·전남4(광주) 양영주△대구4(내당동) 윤영호△강동4(길동) 이낙원△대구5(신암동) 이종준△충북2(서청주) 정중순△부산·울산3(센텀시티) 주봉환△북부2(강북) 지수길△중앙2(용산) 최종근△경기중앙1(평촌범계) 최해복
  • 뭉치니 뜨네!

    뭉치니 뜨네!

    페미니즘 소설집 ‘현남 오빠에게’백남기 농민 사건 다룬 ‘무엇이…’유명작가 공동 작업… 판매 ‘쑥’ 출판계에 공동 집필 바람이 불고 있다. 여러 명이 글을 쓰기 때문에 집필 기간을 줄일 수 있고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판매에도 탄력을 받기 때문이다.이런 책은 특별한 사건이나 사회적 현상 이후 출판사가 알맞은 저자를 섭외해 만드는 사례가 주를 이룬다. 페미니즘 소설집 ‘현남 오빠에게’(다산북스)가 대표적이다. ’82년생 김지영’(민음사)으로 주목받은 조남주 작가를 비롯한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9일 다산북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간한 뒤 두 달여 만에 3만부를 넘겼다. 책을 기획한 다산북스 정민교 편집자는 “페미니즘 관련한 소설집을 구상하다 지난해 5월 강남역 근처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을 계기로 이를 구체화했다. 당시 막 인기를 끌던 ‘82년생 김지영’의 조 작가를 비롯해 여러 작가를 섭외했다”고 말했다. 한 작가가 장편소설을 내려면 평균 1년 이상 걸리지만, 여러 작가가 짧은 소설을 쓰면서 집필 기간이 3개월 남짓이어서 기획부터 출간까지 1년도 안 걸렸다. 정 편집자는 “페미니즘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사회 화두여서 당분간 인기를 끌 것”이라 내다봤다.이번 달 출간한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낮은산) 역시 주목받는 협업물이다. 강남순 교수, 인권활동가 류은숙, 작가 홍세화를 비롯해 비정규직 강사, 문화평론가, 활동가, 학자, 정치인 등 8명의 글을 모았다. 필자들이 워낙 유명한 까닭에 출간 직후부터 언론사 논평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책은 강설애 낮은산 편집자가 2015년 11월 발생한 백남기 농민 사건을 계기로 기획했다. 강 편집자는 “사건 이후 우리 사회를 돌아봐야 한다는 고민을 했다. 이를 깊이 있게 써줄 작가를 섭외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했다. 다만 여러 작가를 섭외하는 일이 쉽지가 않았다. 강 편집자는 “문학 작품에 비해 인문·사회 쪽 작가들은 워낙 바빠 글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면서 “작가들 협업물이 쉬워 보이지만, 위험 요인도 많고 실패하는 사례도 꽤 된다”고 설명했다. 작가들의 자발적인 연대 움직임도 거세다. 국내 공상과학(SF) 작가들로 구성된 첫 공식 단체인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가 지난 4일 창립한 것도 이런 흐름이다. 김창규·듀나·정보라 등 현재 작가 31명이 합류했다. 정소연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대표는 “뿔뿔이 흩어져 있는 SF 작가들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SF 장르 저변을 넓히는 게 우선 목표”라면서 “앞으로 워크숍을 비롯해 여러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작가들의 연대를 통한 공동 작업물도 나올 것”이라고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경제 브리핑] 동화약품 회장 장남 상무 승진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장남 윤인호(34) 이사가 입사 4년 만에 상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동화약품은 올해 초 윤인호 이사를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윤 상무의 고속 승진으로 동화약품은 창업 가문 4세로의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 상무는 생활건강사업부를 맡으면서 일반의약품(OTC)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
  • 울산대, 4차 산업혁명 선도할 인재 양성교육 돌입

    울산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현대중공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DT(Digital Transformation) 교육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보다 구체적인 개념인 DT는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를 통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이다. 울산대는 지난해 9월 현대중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DT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최종 40명의 학부생을 선발해 6주간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플랫폼 등의 DT 코어 기술을 가르친다. 또 전사적 자원관리(ERP), 생산시스템관리(MES), 공급망관리(SCM) 등의 IT 기술도 교육한다. 배출 인력은 조선 분야뿐 아니라 자동차, 석유화학 등 전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사진도 현대중 전문 인력과 IT 기업의 전문 엔지니어다. 이번 DT 교육에서 우수 수료자에게는 현대중과 계열사, IT 기업 등에 6개월간 현장실습을 거쳐 취업 기회까지 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아이의 칼슘 ’ 되어 주는 영등포

    ‘아이의 칼슘 ’ 되어 주는 영등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6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2015년 진료인원의 44.4%가 10대 청소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장기인 13~16세 사이가 많았다. 실제 주변에서 다리를 꼬거나 장시간 책상에 앉아 구부정한 자세로 공부하는 아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서울 영등포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성장기 어린이들의 근골격계 질병을 예방하고 자세 교정을 위해 ‘바른자세 튼튼허리’ 동계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바른자세 건강한 척추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동계 체조교실에는 지난해 학교 검진 결과 척추측만증 소견이 있는 학생과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 주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조교실 참가는 무료이며 영등포구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의약과 검진팀으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고려대 척추측만증연구소 운동처방사가 강사로 나서 척추측만증의 정의와 바른 자세 행동수칙 등 이론 강의를 진행하고 자세 교정을 위한 체조실습을 진행한다.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체조를 배울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성장기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키가 자라는 동안 휘어짐도 빠르게 진행돼 조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 체조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척추 건강 관리를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공계 경단녀 찾는 강남… 4차 산업 교육강사 만든다

    서울 강남구가 이공계 출신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이 4차 산업 융합교육 강사로 재취업할 기회를 마련했다. 구는 강남구에 거주하는 만 55세 미만의 이공계 전공 출신 경단녀를 대상으로 ‘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과정은 드론, 가상현실(VR), 3차원(3D) 프린팅, 로봇 코딩,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융합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생들은 약 4개월간 주 3회 총 51회 ‘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거쳐 최종 평가회에서 강사로 위촉받는다. 서울·경기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직업체험, 방과후 교실, 동아리 지도 강사 등으로 재취업하게 된다. 교육비는 80% 이상 출석하면 전액 환급된다. 구는 앞서 지난해 6월 구의 지원으로 17명이 이공계 직업체험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거쳐 최종 1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그 중 5명이 창업했다고 전했다.(02)3423-5813.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美 허리케인에 사료 가방 물고 가는 개 화제

    美 허리케인에 사료 가방 물고 가는 개 화제

    12년 만에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본토에 상륙한 가운데 개 사진이 화제가 됐다. 지난 26일 오전 하비가 상륙한 미국 텍사스주의 싱톤(sinton). 크로스핏 강사인 티엘 도킨스라는 여성이 바깥 상황을 살피다 도로 위를 걷고 있는 개 사진을 찍어 올렸다. 리트리버 믹스종으로 이 개는 사료 가방을 물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이 찍힌 때는 허리케인이 지나가고 주민들이 나와 복구를 시작했을 무렵. 도킨스는 허프포스트에 “사람들 속을 마치 구호물자를 나르듯이 커다란 가방과 함께 총총 걸어갔다”고 설명했다.이 개는 주인과 다시 만났고 이름은 오티스로 밝혀졌다. 또 티엘은 오티스가 주인과 함께 사진도 게시했다. 개가 참 똑똑하다는 반응과 함께 주인을 찾아서 다행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하비로 인해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고, 미국에서 네번째 큰 도시인 휴스턴은 물폭탄에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악몽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노트펫(notepet.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