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사
    2025-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신화
    2025-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
    2025-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전진
    2025-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521
  • “여성 강사에 노출 복장 강요”...인권위, 성희롱 시정 권고 사례집 공개

    “여성 강사에 노출 복장 강요”...인권위, 성희롱 시정 권고 사례집 공개

    20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인권위가 시정 권고한 성희롱 사례 34건을 모은 ‘성희롱 시정 권고 사례집(제9집)’을 공개했다. 인권위는 “피해자가 성희롱 사실을 알리고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성 인지 감수성의 측면에서 성희롱이라고 인식하는 범위가 넓어졌다는 점도 특징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희롱 예방과 규제는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인격권, 노동권, 생존권과 연관된 문제”라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2차 피해 예방 등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권위가 이날 공개한 성희롱 시정 권고 사례집에는 대학이나 학원, 언론사 등에서 발생한 육체적, 언어적 성희롱 피해 사례와 개별 사건에 대한 인권위의 판단이 담겼다. “남자 수강생들 성적 올리기 위해 짧은 치마 입어라”어학원 女 강사들에 ‘노출 복장’ 요구 어학원 여성 강사들에게 전문성이 있게 보여야 한다는 이유로 노출이 있는 복장을 하도록 요구하고, “남자 수강생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짧은 치마를 입어라”고 말하는 등 성희롱을 한 학원 원장은 인권위로부터 특별인권교육을 수강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이 외에도 성희롱 문제 제기를 이유로 대학 재임용에서 탈락한 계약직 교수나 직장 상사가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지속해서 성적 농담을 한 사례, 동료 공무원에 의한 성추행 사례 등이 사례집에 포함됐다. 인권위에 따르면 성희롱 진정 사건은 2005년부터 꾸준히 늘었고, 2010년 이후 매해 200건 이상이 접수되고 있다. 지난해 성희롱 진정 사건은 총 303건이 접수돼 역대 최다였다. 인권위는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243건의 성희롱 사건에 대해 시정 권고를 내렸다. 권고 내용(중복 권고 포함)으로는 가해자 특별인권 교육이 192건(44.5%)으로 가장 많았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 96건(22.2%), 징계 등 인사 조치 69건(16%), 손해배상 61건(14.1%), 기타 14건(3.2%) 등이었다. 전체 시정 권고 사례 243건 중 남성 가해자가 여성 피해자에게 성희롱한 경우가 총 222건(91.3%)으로 대부분이었고, 당사자들의 관계는 직접 고용 상하 관계인 경우가 168건(69.1%)으로 가장 많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 코로나 확산에 온라인강의로 대체된 대형학원 수업

    [서울포토] 코로나 확산에 온라인강의로 대체된 대형학원 수업

    코로나 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300인 이상 대형 입시학원의 원격 강의가 시작된 20일 서울 강남구 종로학원 강남본원에서 강사가 원격으로 실시간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0.8.2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의료계 단체행동에 전임의까지 동참…“무기한 파업도 불사”

    의료계 단체행동에 전임의까지 동참…“무기한 파업도 불사”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의료정책을 반대하는 의사 단체행동에 개원의뿐만 아니라 전공의, 전임의, 봉직의(페이 닥터) 등 모든 직역이 나설 전망이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학병원 임상강사인 전임의(펠로우)들은 ‘대한전임의협의회’를 결성해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전임의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병원에 남아 세부 전공을 수련하는 의사를 칭한다. 전임의들은 앞서 7일과 14일에는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으로 대학병원에서 의료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는 이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전임의협의회는 이날 “이달 24일부터 단계별 단체행동을 시작해 26일에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임의협의회는 “전공의 파업과 의대생 동맹휴학 및 국가고시 거부를 보고 후배들의 용기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전임의들도 뜻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의료정책을 철회하지 않으면 무기한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각 병원 봉직의들로 구성된 대한병원의사협의회도 전공의, 의과대학생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성명을 냈다. 병원의사협의회는 “폭압적인 정부의 행태에 맞서기 위하여 봉직의사 투쟁을 시작하겠다”며 “정부가 지금처럼 불합리한 의료 정책을 강행하고 의료계를 무시하는 행태를 지속한다면 봉직의사들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공의들은 21일부터 연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의협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국 의사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의대생들은 본과 4학년의 국가고시 접수를 취소하고, 단체로 휴학계를 제출하는 동맹 휴학을 강행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 의료계 단체행동에 전임의·봉직의까지 동참

    [속보] 의료계 단체행동에 전임의·봉직의까지 동참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의료정책을 반대하는 의사 단체행동에 개원의뿐만 아니라 전공의, 전임의, 봉직의(페이 닥터) 등 모든 직역이 나설 전망이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학병원 임상강사인 전임의(펠로우)들은 ‘대한전임의협의회’를 결성해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전임의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병원에 남아 세부 전공을 수련하는 의사를 칭한다. 전임의들은 앞서 7일과 14일에는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으로 대학병원에서 의료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는 이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전임의협의회는 이날 “이달 24일부터 단계별 단체행동을 시작해 26일에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각 병원 봉직의들로 구성된 대한병원의사협의회도 전공의, 의과대학생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성명을 냈다. 병원의사협의회는 “폭압적인 정부의 행태에 맞서기 위하여 봉직의사 투쟁을 시작하겠다”며 “정부가 지금처럼 불합리한 의료 정책을 강행하고 의료계를 무시하는 행태를 지속한다면 봉직의사들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공의들은 21일부터 연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의협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국 의사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의대생들은 본과 4학년의 국가고시 접수를 취소하고, 단체로 휴학계를 제출하는 동맹 휴학을 강행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성북구 체육시설서 ‘확진’ 고교생 19명…고3 실기시험 어쩌나

    성북구 체육시설서 ‘확진’ 고교생 19명…고3 실기시험 어쩌나

    체대 입시학원으로 알려졌던 서울 성북구의 한 체육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교생이 19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체대입시FA 성북캠퍼스’ 수강생 60명과 강사 10명 등 총 7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20명 중 19명이 고교생이라고 20일 밝혔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이들도 11명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확진된 학생들은 모두 11개 학교에 분포돼 있다. 18명은 고교 3학년이고 1명은 고교 2학년이다. 20명 중 고교생 19명을 제외한 나머지 1명은 재수생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이 재학 중인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성북구·강북구(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내 고교가 5개교 10명으로 가장 많다. 그 외에 종로구·중구·용산구(중부교육지원청) 소재 4개 학교에서 5명이 확진됐고, 동대문구·중랑구(동부교육지원청)에서 3명(1개 학교)이, 도봉구·노원구(북부교육지원청)에서 1명(1개 학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부분의 학교는 이달 초·중순부터 확진 사실이 알려진 19일까지 방학이었다. 14일 개학한 1곳과 이날 개학하는 1곳은 각각 이달 21일과 28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시설은 학원법상 학원이 아니라 구청 문화체육과가 관리하는 체육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희롱 신고했더니 해고…인권위 “피해자 2차 피해 심각”

    성희롱 신고했더니 해고…인권위 “피해자 2차 피해 심각”

    한 대학 부교수 A씨는 같은 대학의 비정년 계약직 교수 B씨에게 성적 불쾌감을 야기하는 행위를 여러 차례 했다. A씨는 상의를 열어젖힌 남성이 등장하는 동영상을 B씨에게 보냈고, 연구실로 찾아오지 말라는 B씨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A씨는 늦은 밤 B씨 연구실을 찾아갔다. A씨는 또 점심식사 도중 다리를 뻗어 맞은편에 앉아 있는 B씨의 양쪽 발을 접촉했다. B씨는 피해사실을 대학에 알렸고, 대학은 A씨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했다. 그런데 이후 대학은 B씨와 재계약을 하면서 학기당 주 수업시간을 6시간으로 하고 계약기간을 1년으로 했다. 반면 B씨와 같은 소속의 다른 직원과는 학기당 주 수업시간을 3시간으로 하고 계약기간을 2년으로 하는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B씨는 이의를 제기했으나 대학은 묵묵부답이었고, 이후 대학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교수의 재임용 심사에서 B씨를 탈락시켰다. 이 사건을 조사한 국가인권위원회는 대학이 B씨에게 제시한 계약서상의 업무 내용이 B씨의 신고 시점 전후로 매우 다르고, 다른 직원에게는 확연이 완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한 점이 인정된다면서 “대학이 실제적으로 성희롱 피해자에 대해 과중한 업무를 부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은 피해자에 대해 인사상 불이익을 가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성희롱 사건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사실을 알리고 문제점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고용상의 불이익한 처우 등 2차 피해를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성희롱 시정권고 사건들을 수록한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는 인권위가 올해도 ‘성희롱 시정권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인권위가 9번째로 발간한 이번 사례집에는 2018년 1월~지난해 12월 인권위가 시정을 권고한 결정문 34건이 담겨 있다. 성차별 여전…여성 노동자에게 짧은 옷 강요 사례집에는 남성 상급자가 여성 직원에게 특정한 형태의 복장과 용모를 강요한 사건도 등장한다. 어학원을 운영하는 학원장 C씨는 소속 강사 D씨에게 짧은 치마와 커피색 스타킹, 굽이 높은 구두를 착용하고 진한 화장을 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C씨는 강의실에 일명 ‘바(bar) 의자’(높이가 높은 의자)를 놓고 D씨로 하여금 그 의자에 앉아 강의를 하도록 했다. C씨는 다른 여성 강사들에게도 짧은 치마 착용을 요구하며 “그런 모습을 보면 남학생들 점수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C씨는 인권위 조사에서 “남자 강사들의 의상은 수강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지만 여자 강사들의 의상은 수강생들의 호감도를 형성하는데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면서 “내 요구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이라면 그 당시 바로 불편함을 피력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C씨가 요구한 복장과 용모는 여성의 성 상품화와 무관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강사의 직무 수행과 관련이 없는데도 피해자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과한 노출 등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은 일반적인 여성이라면 성적 굴욕감을 느낄 뿐 아니라 여성에게 적대적이고 모욕적인 근로환경으로서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성희롱 가해자 78%가 직장 내 상급자 인권위는 “최근 성희롱 진정사건들을 보면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알리고 문제를 삼는 과정에서 오히려 주변의 부정적인 반응이나 여론, 불이익한 처우 또는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 등에 노출되는 2차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에 접수된 성희롱 진정사건은 2011년 216건, 2013년 240건, 2015년 201건, 2017년 298건, 지난해 303건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인권위가 2001년 설립 후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처리한 성희롱 사건 중 시정을 권고한 사건 243건을 살펴보면 고용 상하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이 가장 많은 69.1%를 차지했다. 성희롱 가해자는 대표자, 고위관리자, 중간관리자가 78.6%, 피해자는 평직원이 77.0%로 가장 많았다. 사례집은 인권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인권위는 “성희롱 규제 목적이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 및 인격권뿐만 아니라 노동권 및 생존권 보장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례집이 성희롱 예방 및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포토] 유명 유튜버 박은혜 ‘비키니여신 나의 버킷리스트’

    [포토] 유명 유튜버 박은혜 ‘비키니여신 나의 버킷리스트’

    “차세대 비키니여신 타이틀을 향해 웨이트를 하고 있죠.” 유명 중국어 강사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모델 박은혜가 최근 남성 헬스잡지 맥스큐의 커버 모델로 발탁되며 인천 디자이너스 호텔에서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에서 박은혜는 메탈 느낌이 강하게 풍기는 비키니를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173cm의 큰 키에 검게 그을린 탄탄한 피부가 어우러져 건강하면서 섹시한 자태를 마음껏 뽐냈다. 6만 명의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브 ‘자몽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신세대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박은혜는 오는 9월에 열리는 하반기 머슬마니아 대회를 목표로 매일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호리병을 연상시키는 완벽한 S라인(36(D컵)-22-37)의 소유자인 박은혜는 “피트니스 대회 중 한국에서 최고로 인기 높은 머슬마니아 대회가 나의 버킷리스트다. 올해 초부터 웨이트를 하면서 매일 땀을 흘리고 있다. 비키니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해 한국 최고의 비키니여신으로 인정받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스포츠서울
  •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 신설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 신설

    계명문화대가 2021학년도부터 펫토탈케어학부를 신설했다. 펫토탈케어학부는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의 사상과 반려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반려동물 관련 교육 및 서비스산업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 중심의 실습 강화를 통해 실무형 인재인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또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 및 펫산업의 양적 성장에 따른 신규 일자리 생성과 관련 전문가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전공 교육은 물론이고 급변하는 사회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융복합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취업 및 창업 등 즉각적인 사회진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1학년도에 신설되는 펫토탈케어학부는 펫스타일리스트전공, 펫매니지먼트전공 등 2개 전공으로 개설되며 오는 9월 23일에 시작되는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1차)부터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펫스타일리스트전공은 반려동물의 미용 및 마사지케어 등 뷰티케어 부문 교육과 펫 뷰티션, 펫 아로마강사, 펫 케어상담사, 반려동물관리사, 반려동물식품관리사,동물매개심리상담사, 반려동물행동교정사, 펫시터 등 관련 자격 취득을 통해 펫스타일리스트 전문가를 양성한다. 펫매니지먼트전공은 반려동물 관련 교육 및 마케팅 등 매니지먼트 부문 교육과 반려동물유치원교육사, 반려동물장례지도사, 반려동물관리사,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동물매개심리상담사, 반려동물식품관리사, 펫시터 등 관련 자격 취득을 통해 펫매니지먼트 전문가를 양성한다. 박승호 계명문화대총장은 “현대에 있어 반려동물은 애완의 개념을 넘어 또 하나의 가족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대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실력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향후 우수한 교수진 및 실습환경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은 물론이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21학년도에 펫토탈케어학부에 이어 글로벌한국문화과도 신설하여 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글로벌한국문화과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등 다양한 문화권의 인재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고, 우수한 직업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 소양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쳐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체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거나,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서울시교육청, 취약계층 학생에 원격수업 ‘보조샘’ 지원

    서울시교육청, 취약계층 학생에 원격수업 ‘보조샘’ 지원

    서울시교육청이 2학기에 취약계층 학생과 기초학력 지원대상 학생에게 원격수업을 도와주는 ‘보조 선생님’을 지원한다. 자기주도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학습 격차가 벌어진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서울 소재 사범대생과 퇴직교원, 구청 등도 총동원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원격수업이 장기화될 것이고 교육 격차 해소라는 책무성이 커질 것”이라면서 “서울 학생 모두가 안전이 보장된 환경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평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교육격차 해소 방안’은 취약계층 학생과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원격수업을 관리하는 보조교사를 지원하고, 특히 기초학력이 부족한 초등 저학년은 대면지도를 확대하는 방안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운영한 ‘초등 기초학력 온앤온 방학 집중교실’을 2학기에 연장 운영한다. 초등학교 1~2학년 기초학력 지원대상 학생들을 등교하지 않는 날이나 방과후 시간에 등교하게 해, 담임교사가 소그룹으로 기초국어와 기초학력 등 맞춤형 지도와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하면서 기초학력 지원 대상학생을 학교에서 대면지도할 경우 학교 밀집도 기준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원격수업 기간 동안 자기주도 학습이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과 기초학력 지원대상 학생들에게는 원격수업을 관리해주는 ‘초등 기초학력 두리샘’을 지원한다. 9월부터 학교당 1~3명, 총 6028명의 학생들이 두리샘 682명의 관리를 받는다. 이들 두리샘은 ▲원격수업일에 학생의 출석체크 및 독려 ▲스마트기기 및 실시간 쌍방향 플랫폼 활용 지원 ▲원격수업 이수 현황 확인 및 이수 독려 ▲학생의 학습·평가 관련 데이터 관리 등을 맡는다. 중학생들 중 취약계층 학생들에게는 서울 소재 사범대학 학생들이 ‘1대1 학습서포터’로 나선다. 학교에서 1~2명씩 추천받은 학생을 사범대 학생들과 1대1로 매칭해, 원격수업을 위한 스마트기기 활용과 출결, 과제 수행 등을 돕는다.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퇴직교원도 투입된다.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글마중물 교육지원단’과 2학년 학생들의 기초학습 지도와 인성, 상담지도를 위한 ‘기초학력반 교육지원단’을 운영한다. 또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온라인학습 교육지원단’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운영한다. 각 지역별로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학교’와 ‘지역교육복지센터’에서 학습 결손이 우려되는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지역사회 전문가와 대학생, 마을강사 등이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교육지원청, 자치구청, 마을 교육단체 등은 학생들의 학업과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해 ‘도담도담 마을샘’을 운영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이 가정 불화와 친구와의 단절 등을 겪고 이로 인한 심리 위기가 커진다는 진단에 따라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도 강화한다. 기존 대면 상담 위주였던 위(Wee)센터에 비대면 상담체계를 구축, 온·오프라인 상담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카운셀링’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감염병 상황에서도 원활하게 심리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광장] 코로나 우울/임병선 논설위원

    [서울광장] 코로나 우울/임병선 논설위원

    국내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지 반년이 지났다. 2차 대유행이 눈앞에 있다. 당분간 ‘코로나 우울’이 더욱 짙어질 것이다. 프랑스 철학자 이브 카탱이 갈파한 대로 인간은 ‘늘 허무의 문턱에 서 있는’ 존재다. 사는 게 바쁘거나 힘들어 잊었거나, 웃고 짓까불며 잊으려 애쓸 뿐이다. 보통은 죽음 직전에 맞닥뜨려야 정신 차려 삶과 죽음의 의미를 곱씹는다. 그런데 코로나19란 감염병 때문에 뜻하지 않게 귀한 성찰의 시간이 주어졌다. 지겨운 마스크를 쓰고 눈과 눈초리만으로 타자의 이성과 감정, 기분을 파악해야 하는 시간을 반년 넘게 보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기적처럼 우리에게 주어지더라도 마스크를 쓰고 다른 이와 사회적 거리를 두는 일상은 쉬 바뀌지 않을 것 같다. 그 반년의 시간, 우리는 무엇을 얻었는가? ‘K방역’이란 자부심은 수도권에 임박한 2차 대유행으로 여지없이 무너질 위기에 직면했다. 술잔 부딪치며 사람 사는 냄새 맡는 일은 아무래도 다시 삼가게 될 것 같다. 그 막막해진 시간은 결국 개인의 몫으로 채워야 한다. 얼마 전 만난 회사 임원은 독서량이 반년 전보다 다섯 배 늘어난 것 같다고 했다. 고전과 인문학으로 서가가 채워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 같다며 웃었다. 이른바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시간이 늘어났다. 가족끼리 지내는 시간도 엄청 늘었다.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인한 우려가 공포로 부풀려지거나, 막연한 두려움이 상존하지만 결국 남는 것은 혼자란 깨달음이다. 카탱의 말을 돌아보자. “인간은 먼 길을 지나왔지만 그래도 살아가야 하므로 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다. 행복은, 스스로를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즐거워하고, 그것을 분명히 하는 자기에게 달려 있다.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체념에 잊지 않아야 한다면 그것은 단지 저항과 장애에 직면함으로써 생겨나는 강렬한 삶의 감정에서 찾아야 한다. 이것은 당연히 강한 주체, 특히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능력, ‘준비자세’를 전제로 한다.” 국내 철학자들이 발빠르게 코로나로 우울해진 세상을 진단한 책 ‘코로나 블루, 철학의 위안’을 들추면 언론이나 사회가 놓치는 대목을 크게 셋으로 지적했다. 첫째는 감염병에 목숨을 잃는 이들의 죽음을 채 곱씹지도 않고 서둘러 화장한다는 것이다. 유족들이 슬퍼할 겨를도 없이, 그 죽음을 삿되이 여기고, 미국이나 유럽 신문처럼 부고 하나 없이, 유족들은 부끄럽고 감춰야 할 주검으로 사랑하는 이와의 작별을 강요받고, ‘애도되지 않는 죽음’을 강제당한다. 타인에게만 죽음을 전가하고 자신은 죽음 없는 삶을 유지하려는 양면성마저 띤다. 이런 슬픈 현상을 언론이나 정부, 심지어 시민사회도 따스한 눈길로 보듬지 않는다. 둘째로 지난 반년을 나름 선방하는 데 헌신한 의료인이나 일선 공무원들에 감사하는 만큼 방역과 성공적 대처에 간접적으로 힘을 보탠 택배나 음식 배송업체 종사자들에게 제대로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는다. 지난 14일은 택배 노동자들에게 처음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날이었는데 정부와 당국은 그저 하루를 쉬게 하는 선심 이상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어느 사회나 그렇지만 가장 취약한 계층이 가장 먼저, 가장 심대한 타격을 입는데 그들이 재난 극복에 앞장 서는 역설이 존재한다. 이를 사회나 시스템의 작동 원리인 양 당연시하는 생각이 지면이나 방송에 만연해 있다. 기자들부터 입에 달고 사는 말 중에 하나가 ‘세상이 다 그런 거 아냐’인데 바로잡아야 할 일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사태의 원인을 더 근원적으로, 생태학적으로, 인류의 문명과 자연 개발의 역사가 불러온 과오를 성찰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저 의료적, 방역적으로 좁은 시각을 강요한다는 것이다. 정현석 가톨릭의대 인문사회의학과 연구강사는 정의로움이 누구를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었는지 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응시하는 기회를 코로나19가 준 것으로 생각하며, 사회 구성원들 사이의 공감과 연대를 북돋아야 참되게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는 길이 열린다고 지적한다. 대면 접촉이 쉽지 않고,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 연대나 공감을 나눌 기회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으니 상대의 삶과 존재를 인정하는 표현을 더 많이, 더 자주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벌였으면 좋겠다고 철학자들은 입을 모은다. 2차 대유행이 눈앞에 닥친 이 시점에 되새겼으면 한다. bsnim@seoul.co.kr
  •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영상물 삭제 돕는다…전담기구 내년 1월 운영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영상물 삭제 돕는다…전담기구 내년 1월 운영

    경기도가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된 영상물을 감시해 삭제를 요청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피해 상담, 삭제 지원 등을 전담하는 원스톱지원센터를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경기도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근절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최우선으로 피해자들이 원하는 사항이 영상물 삭제라는 점에서 모니터링 조직을 만들어 각종 플랫폼에 게시된 영상물의 삭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민 피해자가 요구하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해당 영상물의 삭제를 의뢰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부터 11월까지 희망일자리 참여자 10명으로 사이버감시단을 꾸려 포털 사이트와 맘카페,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이어 10월부터 12월까지 일자리재단의 사이버기록 삭제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20명 내외로 도민감시단을 운영한다. 내년 1월부터는 전문인력 15명으로 피해 상담과 법률 지원, 영상 삭제 요청 등을 전담할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17억원의 예산으로 피해 접수와 상담, 영상 삭제 요청, 의료 지원 및 법률 자문까지 연계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도는 중장기 과제로 디지털 성착취물을 신고할 경우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 또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전문가와 청소년 성교육 강사도 추가로 양성하는 한편 특별사법경찰단이 디지털 성범죄 관련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직무 범위를 청소년성보호법까지 확대해달라고 법무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극악무도한 범죄인데도 불법성에 대한 인식이 낮고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해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경기도 차원에서라도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조사를 보면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건수는 9만602건으로 2018년 3만3912건보다 2.8배 증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언택트 시대 비대면 원격교육 첫 시도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지방 의원 의정역량개발 교육방식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18일, 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의정활동전략’이란 주제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강사가 본인 연구실에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강의를 하고 도의원 등 수강생은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휴대폰과 PC등에 접속하여 교육을 받는 원격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지역주민, 단체 등과 소통이 많은 지방의원임을 감안해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의정활동 전략’으로 정했다. 경기도의회에서 처음 시도하는 원격 교육임에도 많은 의원들이 휴대폰, PC 등 온라인에 접속하여 교육에 참여했다. 강사로 참여한 디지털문화심리학자 건국대 경영학과 이승윤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 등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하여 다양한 사례 등을 제시하며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했다. 강사는 “지난 미국 대선에서 디지털 정보는 이미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하고 있었으며, 지방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디지털 정보를 적극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의정활동전략을 실행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은 강의실을 벗어나 전국 어디에서나 휴대폰, 노트북 등으로 대학교수의 강의를 실시간으로 수강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코로나시대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지방의원의 교육 패러다임도 스마트하게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코로나시대 언택트 문화의 확산에 따라 의원들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한 효율적 교육방법을 도입하여 의정역량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안지혁씨 장모상, 박승재씨 부친상, 김용익씨 장모상

    ■ 안지혁(하이투자증권 부동산금융부 이사)씨 장모상 △ 김정자씨 별세, 안지혁(하이투자증권 부동산금융부 이사)씨 장모상, 17일 오후 7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000 ■ 박승재(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씨 부친상 △ 박준양씨 별세, 박승재(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박승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무관)씨 부친상, 김도희·이선아(메이드학원 강사)씨 시부상, 17일, 진주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55-750-8448 ■ 김용익(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씨 장모상 △ 이영자씨 별세, 박종신·종진·영희·계봉·경란·경미씨 모친상, 이태경·김용익·이수열·황성순씨 장모상, 유현숙·김성재씨 시모상, 17일 오후 4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9일.
  • 종로구, 독서토론 리더 양성교육 진행

    종로구, 독서토론 리더 양성교육 진행

    서울 종로구는 함께 읽는 즐거움을 통해 마을 내 독서토론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오는 9월부터 ‘2020 종로 독서토론동아리 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부터 10월까지 총 8주간에 걸쳐 누구나 종로점(우정국로2길 21 대왕빌딩 11층)에서 열린다. 오전반과 오후반, 저녁반으로 구분해 오전반은 매주 목요일 10시, 오후반은 매주 수요일 14시, 저녁반은 매주 화요일 19시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한다.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 강사진이 독서토론 기획과 이론 발표 수업 등의 내용으로 수업을 이끌 예정이다. 첫째 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리더를 위한 독서법 ▲독서토론 리더를 위한 글쓰기 ▲독서토론 실습 및 코칭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애란의 ‘칼자국’, 조혜진의 ‘단순한 진심’,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 등으로 비경쟁 독서토론 역시 열린다. 현재 독서토론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각반 선착순 20명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https://www.jongn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재비는 1만원이다. 구는 추후 본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독서토론동아리 리더 양성 심화과정’을 운영하고자 한다. 수료생들이 도서관 등에서 독서토론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과 혁신교육팀(02-2148-2004)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책을 읽는 것뿐 아니라 공통의 관심사인 독서를 통해 책으로 토론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다. 함께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면서 지역주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수변도시’ 영등포, 강숲생태학교 문 연다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달 3일부터 지역 생태전환교육가 양성을 위한 ‘영등포 강숲생태학교’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28일까지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2020 영등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이번 ‘강숲생태학교’를 추진한다. 생태전환 인식을 갖추고 영등포의 지형적 특징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해설하는 생태전환교육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생태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 대상이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지난 6월 18일 발표한 ‘생태전환교육 중장기계획’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환경 관련 시설 방문과 생태환경 관련 동아리 활동 등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구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주관으로 이번 ‘강숲생태학교’를 시작하고 지역사회 생태전환교육가를 양성하기로 한 것이다. ‘강숲생태학교’는 다음달 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된다. 강사진은 여의샛강생태체험관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환경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된다. 교육 방식은 대면강의와 비대면 화상강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혼합형 학습방식이다. 대면강의 교육 장소는 여의샛강생태체험관과 구청 별관 등이다. 한강, 선유도, 밤섬 등 생태순환길에서도 생태환경 탐방 교육을 실시한다. 수강생들은 ▲생태전환의 기본이해 과정 ▲여의샛강체험관·샛강·한강·밤섬·선유도공원 등 생태환경 탐방 ▲교육을 직접 기획·시연하는 ‘우리가 만드는 생태전환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생태전환교육가로 거듭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한강에 둘러싸인 수변도시 영등포의 강점은 지역 주민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고, 생태학적 전문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번 ‘영등포 강숲생태학교’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 강사 양성과 생태전환교육 활성화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중랑초록환경교실 눈높이 교육

    서울 중랑구는 19일부터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중랑초록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중랑초록환경교실’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6~7세)를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과정별 전문 강사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중랑구 공식 홈페이지 (www.jungnang.go.kr) 또는 공식 블로그(blog.naver.com/jung_nang_gu)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 (jinsil266@jn.go.kr)로 제출하면 된다.
  •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 등 전 분야 고민하는 푸드플랜 돼야”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 등 전 분야 고민하는 푸드플랜 돼야”

    최명진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이 대표하는 의원연구단체 ‘푸드플랜 연구회’가 13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연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14일 최명진 의원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건국대학교 윤병선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푸드플랜 필요성과 핵심가치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는 의원연구단체가 연구하고 시 담당부서에서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윤 교수는 현재 서울시 공공급식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농수산식품분과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농업과 먹거리의 정치경제학’ 등 저서가 있다. 이날 강의에서 윤 교수는 기존 규모위주 생산주의 농정에서 농가소득 감소와 먹거리의 불균형 등을 지적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먹거리 유통전략이나 계획이 아닌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 등 모든 부문에 대해 고민하는 푸드플랜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푸드플랜의 핵심가치로 협치를 들었다. 그는 “지역의 주체들이 협치와 협동을 바탕으로 돌봄과 배려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만드는 과정이고 지역 간 연결망을 구축하는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플랜 연구회는 최명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옥균·김계순 의원이 지난 2월 구성했다. 이후 지난 5월에는 식량닷컴 푸드연구소 김규태 부소장을 초빙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성남시, 유튜브 ‘성남TV’로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27일~30일 자기소개서 항목별 작성 방법 등 정보 제공

    경기 성남시는 대학 입시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성남TV’를 통해 사전 녹화 제작한 대입 전략 설명회를 나흘간 방송한다. 최승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강사가 ‘자기소개서 항목별 작성 방법’에 관해 약 1시간 30분간 강의 진행하는 유튜브 영상을 볼 수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 때 필요한 학업역량, 전공 적합성, 사회성, 발전 가능성 등을 학교 활동과 연계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강의를 대신해 유튜브로 입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오는 12월엔 정시 대비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데이트 폭력’ 노량진 스타강사 항소심서 집행유예로 감형

    ‘데이트 폭력’ 노량진 스타강사 항소심서 집행유예로 감형

    데이트 폭력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노량진 학원가의 유명 강사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 이관용)는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학원 강사 김모(46)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앞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됐던 김씨는 이번 항소심 선고로 구속에서 풀려나게 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김씨의 행태나 법정에서의 태도를 보면 재판부가 평정심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불량하다”면서도 “이번 상해와 폭행 그 자체로만 보면 비교적 정도가 중하지 않으며 김씨가 벌금형을 초과한 전과도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약 4개월간 수감생활을 한 것이 김씨의 행동에 대한 적절한 처벌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공무원 시험에서 스타 강사로 이름을 알린 김씨는 2017~2018년 자신의 조교이자 연인 관계였던 여성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2017년 11월 한 공원에서 A씨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끌고 다니고 2018년 5월 A씨의 집 근처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주먹으로 가슴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김씨를 약식기소했지만, 1심 법원은 해당 사건을 정식 재판을 열어 심리한 뒤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김씨는 1·2심에서 “피해자와 연인관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반성하지 않는 김씨의 태도를 오랜 시간 질책했다. 재판부는 “부인을 통해 피해자를 고소까지 한 것을 보면 범죄 후 정황이 김씨처럼 좋지 않은 경우는 드물다”면서 “피고인 같은 자가 꼭 법정에 섰다고 뉘우치리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비판했다. 다만 재판부는 “20살이 넘은 성인의 각자 행동 양식이나 태도는 법원에서 뭐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피고인의 불량한 태도도 감안은 하지만 재판부가 거기에만 몰입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양천구, 여름방학 온라인 자원순환 체험교실 운영

    양천구, 여름방학 온라인 자원순환 체험교실 운영

    서울 양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자원순환 체험교실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원순환 체험교실은 매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분리배출 체험과 재활용 창작품 만들기 체험 등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 여름방학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전문 강사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행하는 강의를 양천구청 공식 유튜브 ‘양천TV’에 업로드 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무분별한 자원사용과 이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1회용 플라스틱 컵으로 만들기 체험을 진행,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구 담당자는 “현재 영상을 제작중이며, 8월 중으로 유튜브에 업로드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환경과 자원순환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재활용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이 날로 중요해지며 어릴 적부터 이에 대한 교육을 받는 이른바 환경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의 양천구를 이끌 꿈나무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환기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