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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 야외 근무 많은 공공안전관에게 발열조끼 전달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 야외 근무 많은 공공안전관에게 발열조끼 전달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이경선·더불어민주당, 성북4)는 지난 3일 겨울 야외 근무가 많은 서울시 공공안전관들에게 발열조끼를 전달했다. 이경선 위원장은 “민생실천위원회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의정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진 사회적 거리를 마음의 거리로 좁히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에이씨와이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치열)가 기부한 발열조끼를 민생실천위원회(이하 민생위)의 주선으로 야외·야간 근무가 많은 서울시 공공안전관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행사 사회는 신정호 부위원장이 맡았으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대표의원과 민생위 소속 채유미 의원, 전석기 의원, 이준형 의원, 공공안전관 서울지부의 장정훈 지부장이 참석했다. 조상호 대표의원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의 활동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민생현장에서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의정활동에 여념 없는 민생실천위원회를 응원하며, 공공안전관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를 맡은 신정호 부위원장은 지난달 18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선되지 않고 있는 서울시 공공안전관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요구’를 통해 상수도사업본부장과 한강사업본부장으로부터 공공안전관들과 계속 소통하며 근무환경을 개선해 가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 순간 이방인… 당신은 안녕한가요

    매 순간 이방인… 당신은 안녕한가요

    ‘안녕하세요?’ 우리가 습관처럼 되풀이하는 인사말이다. 의미조차 까무룩하거나 생각조차 안 해 본. 그러나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때는 어떻게든 그 뜻을 설명해 줘야 한다. 뉴욕에 간 한국인 한국어 강사는 학생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Are you in peace?’ 교실에는 웃음이 터진다. “그런 말을 일상에서 한다고요? ‘스타워즈’에서 요다가 할 것 같은 말인데, ‘평안하냐?’(31쪽) 문지혁 작가의 장편소설 ‘초급 한국어’는 자신의 경험에서 출발했다. 현실의 문지혁은 강사이자 번역가, 소설가이고 소설 속 문지혁은 뉴욕에서 ‘이민 작가’라는 꿈을 키우는 한국어 강사다. ‘안녕하세요’를 학생들에게 가르치지만, ‘나’의 삶은 전혀 안녕하지 않다. 어머니께 뇌졸중이 발병했는데 쉬이 한국에 돌아가지 못하며, 전임강사 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을지 늘 전전긍긍한다. ‘뉴욕을 점령하라’는 시위대의 함성을 듣지만, 그들이 타도를 외치는 1%는커녕 99%에도 들지 못하는 제3세계 외국인 노동자이기도 하다. 소설에서 이어지는 타자화, 자기 객관화는 신랄할 정도로 냉정해서 되레 폭소가 터진다. ‘나’에게 ‘이방인’이라는 인식의 요체는 ‘소설가’라는 직업에서 기인한다. ‘문지혁’은 소설가를 꿈꿔 온 이래 늘 ‘반듯한 소설’을 쓴다는 자괴감에 빠져 있고, ‘선택하는 것이기보다 선택되는 것’(145쪽)이라는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회의가 있다. 인정 투쟁의 일환으로 대학원도 두 번이나 갔지만 깨닫는 것은 서정인의 단편소설 ‘강’에 나오듯 ‘결국 이 열등생이 되기 위해서 꾸준히 고생해 온 셈’(84쪽)이라는 사실뿐이다. 사실 외국에 있지 않아도 우리는 우리 생에서 매번 ‘안녕하지 않은’ 이방인이 아닌가. 소설가라는 이상향에 가까운 직업을 계속해서 희구하는 인간, 매 순간 안녕하려고 몸부림치는 인간, 내 삶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려고 노력하는 인간의 존엄이 책에서 느껴진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뜬금없이 광고 카피가 떠올랐다. “야 너두? 야 나두!”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단독] 날고 싶었던 ‘천재 맹인 소년 작곡가’의 꿈, 끝내 스러지다 [강주리 기자의 K파일]

    [단독] 날고 싶었던 ‘천재 맹인 소년 작곡가’의 꿈, 끝내 스러지다 [강주리 기자의 K파일]

    생후 3개월에 실명, 독학으로 9살 첫 작곡80년대 초중생 시절 국제작곡대회 줄입상맹학교 안마 수업 거부 후 거리로…된서리지도자 못 찾고 생활고… 대중 관심 사라져전위음악 작곡가 맹인 송율궁씨 현실 암울40년 흘러도 장애예술인 지원 미미 여전 “장애예술인, 체계적 관리·조사·교육 미흡”“체계적인 양성 계획·활동장 마련해야”누군가는 기억할 것이다. 1980년대 언론이 대서특필했던 ‘천재 맹인소년 작곡가’ 송율궁(48)씨. 생후 3개월에 실명(1급 장애)했다. 맹인과 가난의 굴레 속에 음악 교육을 받지 못한 그는 독학으로 피아노와 작곡법을 터득해 9세에 처음 작곡을 했다. 맹인을 위한 수학 학습도구인 고무화판에 셀로판지를 대고 점자처럼 오선지를 그려 나갔다. 그는 모든 일상의 소리를 음악화하는 ‘전위음악’을 선보였다. 11세 때인 1983년 일본 도쿄국제작곡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현대음악제 등 각종 음악대회를 휩쓸며 천재성을 입증했다. 미국의 유명 전위음악가 존 케이지는 “이 소년의 음악이 나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극찬했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는 15살에 첫 작곡발표회를 갖는 그에게 성금(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한국의 베토벤’ 꿈꾼 맹인 작곡가무관심 속 병세 악화로 활동 중단 그러나 ‘한국의 베토벤’을 꿈꿨던 송씨는 맹학교 재학시절 안마 수업을 거부하고 뛰쳐 나오면서 된서리를 맞았다. 지도자를 제대로 만나지 못해 지하철에서 구걸하며 공연과 현대음악당 건립 비용 마련에 나섰다.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어렵게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몇 차례 작곡발표회도 가졌지만 대중의 관심은 곧 멀어졌다. 이후 10년간 보이지 않던 그의 충격적 소식이 전해졌다. 평생 그를 뒷바라지한 어머니 송혜미자(76)씨는 최근 기자와 만나 아들이 많이 아프다며 “혼자서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누워만 있다”고 울먹였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인해 거동이 힘들어져 음악 활동을 못 한다고 했다. 천재라 불렸던 송씨는 여전한 빈곤 속에 현대음악 작곡가로서의 꿈을 접어야 할 위기에 놓였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송씨와 같은 시각장애인은 지난해 말 기준 25만 3055명이다. 이 가운데 시각장애 예술인이 얼마나 되는지는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장애예술인 현황조차 파악 안돼”“여전히 개인 재력 의존 현실” 김예지 “장애인, 비장애인보다 작품발표 기회 적고·정보 접근도 어려워” 유경민 한국장애인개발원 연구기획팀장은 “장애예술인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시각장애 예술인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라면서 “장애인예술단체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일부 이뤄지고 있지만 개인 집안 재력이 아닌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장애예술인 양성 관리나 지원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진단했다.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의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에서 장애예술인이 지원받은 비율은 올해 3.5%에 그쳤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은 올해 1.6%,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은 1%도 못 미쳐 더 열악했다. 김 의원은 “예술활동증명을 받기 위한 기준 중에 하나가 공개발표 실적인데, 장애예술인은 비장애예술인에 비해 작품(공연)발표 기회도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혜택이 있어도 어디에서 정보를 얻어서 어떻게 신청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정보를 얻어 신청을 하려고 해도 그 절차 과정에 접근이 어려워 포기해버린다”고 지적했다. 시각장애인은 한빛맹학교나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음악 교육을 부분적으로 받을 수 있지만 직업적 예술인으로서 성장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건 쉽지 않다.장애예술인지원법 10일 첫 시행“실태조사, 예산 확보 못해 2022년에” 김정숙 “시각장애인 꿈, 장애물 없도록 노력”단체 “‘보여주기식’ 행사보다 실질 도움을” 올해 6월 제정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법이 오는 10일 시행된다. 제2조는 ‘장애예술인은 문화국가 실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는 존재로서 정당한 존중을 받아야 하고, 그 능력과 의사에 따라 예술 활동에 종사하고 참여할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그 바탕이 될 ‘장애예술인 실태조사’는 예산 확보가 안 돼 2년 뒤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달 3일 문재인 대통령의 김정숙 여사는 서울맹학교를 찾아 “시각장애인들의 꿈이 장애물에 가로막히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애인 단체들은 보다 실질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장애예술인에 대한 정부의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사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공감 능력도 부족하다”면서 “‘5년 내 예술인 100명 키우기’처럼 체계적인 양성 계획과 활동의 장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부 “장애예술인 공연장·연습장 건립에예산 250억 확보… 전년比 100억↑”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장애예술인 공연장·연습장 건립을 위해 내년 예산을 250억원으로 100억원가량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지난 8월부터 장애예술인을 지원하는 워크숍 형태의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해 모집하고 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서울문화재단에서도 공모를 통해 강사매칭 등 교육을 일부 받을 수 있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시각장애인 연주자 양성사업’에서 나이나 공연횟수 등에 상관 없이 적정 인원을 선발해 전문 강사를 통한 프로그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장애예술인 제도와 교육 관련 문의는 문체부 예술정책과(044-203-2720)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주리 기자의 K파일은 강주리 기자의 이니셜 ‘K’와 대한민국의 ‘K’에서 따온 것으로 국내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취재파일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사까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서울신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임용시험 2차 배움중심수업 수업나눔 대비 ‘사이다 수업’ 출간

    임용시험 2차 배움중심수업 수업나눔 대비 ‘사이다 수업’ 출간

    수험전문 교육서비스기업 구영모전공역사연구소는 대표 강사인 구영모가 저자로 참여한 ‘사이다 수업’(박문각)이 출간되었다고 전했다.‘사이다 수업’은 경기도교육청 임용시험 2차 대비 전문 수험 서적으로, ‘배움중심수업’과 ‘수업나눔’에 대한 준비 방법을 담고 있다. 배움중심수업의 정의에서부터 준비 방법, 발문 전략,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 등을 모두 수록했으며, 이를 통해 경기도교육청 2차 수업실연에 특화되어 혼자서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사이다 수업’은 배움중심수업과 수업나눔에 대한 대응 전략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원격 수업에 대한 대응 전략까지 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경기 블렌디드 러닝 등 경기도교육청에서 장려하는 여러 가지 원격 수업 전략을 담아 다양한 출제 예상 수업 모형에 대한 대비를 구상했다. 이를 통해 어떠한 수업 모형과 상황이 나와도 흔들리지 않고 수업 구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튜브 ‘이구동송 사이다수업’ 계정을 통해 ‘사이다 수업’을 기반으로한 무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해놓은 점도 눈에 띈다. 특히 경기도에서 강조하고 있는 ‘배움중심수업’에 꼭 들어갈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한 강의 등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 저자인 구영모 강사는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청 자체에서 브랜드화된 배움중심수업이 널리 확산된 까닭에 다른 교육청의 수업 실연 준비 방법과는 조금 다른 측면들이 있다. 이러한 부분들을 다양한 교과군 선생님들의 합격자 조언을 통해 핵심전략을 수립해 넣어두었다. 또한 수업나눔의 경우 현재 오로지 경기도교육청에서만 평가하는 영역으로, 많은 배점을 차지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수업나눔 준비에 대한 여러 가지 해법들을 담고자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댕댕이·냥냥이’ 등록수 서울 1위… 슬기로운 ‘반려동물 천국’ 용산

    ‘댕댕이·냥냥이’ 등록수 서울 1위… 슬기로운 ‘반려동물 천국’ 용산

    서울 용산구는 등록된 반려동물이 1만 마리가 넘어 서울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년 전 민선 7기 공약으로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용산’을 내세웠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고, 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성 구청장은 ‘몽이’라는 반려견을 18년간 키우다가 2018년 떠나보낸 애견인이다.용산구는 민선 7기 출범한 2018년부터 동물복지 활성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용산구는 인구대비 반려견 등록 비율이 5.82%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강남구(4.68%), 중구(4.66%), 도봉구(4.62%), 마포구(4.57%)보다 훨씬 큰 수치다. 용산구의 등록된 반려동물은 올해 초 기준 1만 661마리에 달한다. 가장 먼저 ‘서울시 용산구 동물보호 조례’를 제정했다. 동물학대행위를 방지하고, 동물보호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동물을 키우는 주민을 상대로 동물등록제 홍보와 동물보호교육을 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인이 ‘집콕’ 생활을 하면서 반려동물도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용산구는 10~11월 두 차례 비대면으로 ‘슬기로운 반려생활’ 교육을 했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와 ‘고양이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설채현, 김명철 등 유명 수의사가 강사로 나섰다. 반려견 편과 반려묘 편으로 나눠 반려동물과 실내생활하는 법, 반려동물의 이상행동 대처법에 대해 강의했다. 반려견 돌봄활동가도 양성한다. 용산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주민기술학교’에서 반려견 돌봄활동가 수업을 진행한다. 3년 이내 반려견을 키워 본 경험이 있다면 도전해 볼 수 있다.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했다가 10월부터 재개했다. 용산구에서만 매년 300건에 가까운 유기동물이 발생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보호기간 열흘을 지나 안락사를 앞둔 유기동물이 이태원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싶은 주민은 현장에서 입양신청서를 쓰면 된다. 입양 이후에도 1년간 한 달에 두 번씩 동물소식을 점검하는 등 관리도 철저히 한다. 성 구청장은 “동물과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구가 애쓰고 있다”며 “동물 안락사를 없앨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명지전문대학 캠퍼스타운 사업, 원데이클래스 성황리에 마무리

    명지전문대학 캠퍼스타운 사업, 원데이클래스 성황리에 마무리

    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인 원데이클래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원데이클래스는 서울시와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이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수공예 제작 교육을 목적으로 개설한 강의다. 지난 10월 6일부터 25일까지 강사 선발을 진행했고, 10월 30일부터 11월 19일까지 클래스당 1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원데이클래스는 강사, 수강생 모집을 거쳐,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1차부터 10차에 걸쳐 아래와 같이 진행됐다. - 서명중 강사, 요리를 통한 “마음챙김” 클래스(11월 9일, 12일, 13일)- 정지윤 강사,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장식(11월 16일, 17일, 18일)- 오혜진 강사, 목공 & 미니어처 만들기(11월 19일)- 박미화 강사, 하루에 하나씩 끝내는 가죽공예 클래스(11월 23일, 25일, 27일) 해당 강의는 명지전문대학 사회교육관과 공학관에서 강의 회차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에코백과 텀블러 등의 사은품을 증정했다. 명지전문대학 캠퍼스타운 사업단 방경호 단장은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집에서 혼자 만들 수 있는 취미 개발과 진로 체험을 목적으로 진행됐다”며 “1인공방과 같은 예비 창업자 육성을 통해 지역상생과 창업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원·콜센터·홈쇼핑서 감염”...곳곳서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종합)

    “학원·콜센터·홈쇼핑서 감염”...곳곳서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학원, 직장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학원·콜센터·홈쇼핑 등 집단 감염 확인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학원, 콜센터, 홈쇼핑 업체에서 각각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영어학원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이날 0시까지 총 18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비롯한 강사·직원이 2명이고, 수강생이 16명이다. 방대본은 전파 위험요인으로 학원에 창문이 없어 환기가 어려웠던 점, 수강생 사이에 거리두기가 미흡했던 점 등을 꼽았다. 또한 강남구 소재 콜센터에서도 지난달 29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동료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이 사례와 관련해 확진자 쪽으로 공기가 퍼지는 공조 형태와 함께 불충분한 환기를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마포구 홈쇼핑 업체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26일 첫 환자 발생 후 현재까지 18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직장 동료가 15명이고 이들의 가족이 3명이다.기존 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요양병원과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2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원 관련이 188명, 요양병원 관련이 31명이다. 서울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사례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학생이 9명, 교사가 1명, 이들의 가족이 1명이다. 방대본은 한 학생을 통해 다른 학생과 교사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됐고, 이후 또 다른 가족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 화학회사·대전 주점 등...신규 집단감염 사례 청주, 대전, 군산 등 전국 곳곳에서도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충북 청주시의 한 화학회사 관련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직장동료가 7명이고, 가족이 1명이다. 대전 유성구의 주점과 관련해선 지난달 29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8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전북 군산시 아파트 보수업체 사례에선 전날 첫 확진자가 나온 뒤 9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0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해 직장동료가 8명이고 이들의 가족이 2명이다. 방대본은 애초 경북 경산시 영남대 음대 집단감염으로 분류했던 사례는 ‘국악강습’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 국악강습과 관련해선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다. 또한 부산 사상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명이 더 확진돼 지금까지 총 32명의 교인이 감염됐고, 부산·울산 장구강습과 관련해선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58명으로 불어났다. 이밖에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 사례에선 확진자가 7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8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전날에 이어 16%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5880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947명으로, 전체의 16.1%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16.1%) 집계치와 같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구시 교육청 공모사업 ‘대구방과후어울림학교’실시

    대구시 교육청 공모사업 ‘대구방과후어울림학교’실시

    대구보건대는 대구시 교육청 공모사업으로 치위생과·물리치료과·뷰티코디네이션과 함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대구방과후어울림학교’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 시실과 강사진이 확보된 대구보건대학과 연계하여 고등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신장과 역량개발을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대구지역 고등학생으로 지난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친 12시간의 강의에 총 93명이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치위생인문학(치위생과) ▷물리치료사와 미래의 환경(물리치료과) ▷뷰티크리에이터·SNS 인싸되기(뷰티코디네이션과)로 참가생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내용은 치아 사진촬영 실습, 치아 교정치료 과정, 테이핑을 이용한 스포츠 물리치료 실습, 전기와 광선을 이용한 물리적 인자 실습, 뷰티동영상 촬영과 편집기술, 상처와 화상표현 특수분장 등 담당학과 전공교수님이 직접 체험 위주로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석은조(대구보건대 유아교육과 교수)원장은“코로나 19로 힘든 가운데 감염병 예방법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진로와 적성에 대한 고민을 즐겁게 풀어가는 갈 수 있도록 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욱 활발히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31회 공인중개사 합격자 발표…에듀윌 공인중개사 ‘2021 온라인 설명회’ 진행

    31회 공인중개사 합격자 발표…에듀윌 공인중개사 ‘2021 온라인 설명회’ 진행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제도가 1983년 도입된 이래, 34만여명이라는 역대 최다 응시 인원이 접수한 올해 2020년 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 발표가 2일 9시부터 큐넷 (한국산업인력공단)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이번 2020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개그맨 서경석도 응시해서 가답안 채점결과 1차 시험에 합격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 특히, 서경석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에서 짧은 기간 공부하고 1차 시험 합격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체계적인 합격 시스템을 갖춘 업계 대표 기업인 에듀윌 공인중개사는 오는 10일 오후 8시30분부터 ‘2021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에듀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확실한 1차 합격비법과 쉬운 2차 합격 전략을 단독 공개한다.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큐넷) 평균 합격률보다 무려 3배 높은 압도적인 합격률을 자랑하는 에듀윌 공인중개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75개월 공인중개사 베스트셀러 1위 수험서를 제작한 저자이자 업계 1타강사로 통하는 에듀윌 공인중개사 대표 교수진들이 직접 출연한다고 밝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온라인 설명회는 총 3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2021년 공인중개사 반드시 합격하기 위한 3대 원칙을 공개하며, 2부에서는 전문가가 이야기하는 학습 비결을 공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에듀윌 공인중개사 교수, 연구소장, 실제 공인중개사 합격생이 출연해 ‘전문 학습 실시간 Q&A’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에듀윌 공인중개사 온라인 설명회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힌다. 상담신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 ▲50% 수강할인원 ▲도미노 피자&콜라 세트 ▲BBQ 치킨&콜라 세트 등을 증정한다. 또한, 유튜브 라이브 시청자들에게만 공개하는 ‘방송 중 파격특가’와 방송 중 댓글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를, 결제자 전원에게 ‘파리바게뜨 꿀 토스트식빵’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에듀윌 공인중개사는 생방송 전까지 진행하는 사전 알림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에듀윌 합격 굿즈 세트(공인중개사 합격필독서, 기초용어집, 볼펜, 네잎클로버 등) ▲캘린더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듀윌 공인중개사에서 준비한 2021 합격전략 온라인 설명회 시청은 유튜브 검색창에서 ‘에듀윌’ 검색 후, 에듀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 시청이 가능하며, 사전 알림 이벤트는 에듀윌 공인중개사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에듀윌 공인중개사에서 마련한 ‘2021 합격전략 온라인 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듀윌 공인중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에듀윌은 세 번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정부기관상 12관왕에 빛나는 종합교육기업이다. 한국리서치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조사 결과 1위에 올랐으며, 한국의 기네스북 KRI 한국기록원에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세 번 공식 인증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메리칸 드림 회복하자” ‘美 경제대통령’ 돌아왔다

    “아메리칸 드림 회복하자” ‘美 경제대통령’ 돌아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를 이끌던 ‘경제 대통령’이 돌아왔다. 3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첫 재무장관으로 공식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미국의 첫 여성 재무장관이란 타이틀을 갖게 된다.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오바마 행정부에서 연준 최초의 여성 의장을 지낸 그가 재무장관에 오른다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최고위 경제 요직 세 곳을 두루 거친 인물로도 기록된다. 라나 포루하 국제경제 전문 칼럼니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된 상황에서 보수·진보 양 진영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재무장관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었지만, 바이든 당선인은 옐런을 지명하며 이 난제를 해결했다”면서 “차분하면서도 데이터를 중시하는 옐런은 진보와 보수 양 진영에 모두 신뢰를 주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옐런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아메리칸 드림’을 회복해야 한다”고 인선 소감을 밝혔다. 옐런은 빈민 가정이 밀집한 뉴욕시 브루클린의 가정의학과 의사인 아버지와 교사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옐런은 아버지가 공장·부두 노동자들을 진료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고, 이 같은 경험은 그가 노동 경제학자로서 실업 문제 등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이 됐다.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옐런은 런던정경대 강사,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거친 뒤 1994년 연준 이사직을 맡으며 경제 관료로 본격 입문하게 된다. 그후 아시아 금융위기 시절인 1997~1999년에 경제자문위원장으로 활약했고, 글로벌 금융위기의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던 2010년 연준 부의장으로 발탁된 뒤 2013년 연준 의장으로 ‘내부 승진’해 당시 경제 위기를 수습했다. 가난한 이들을 치료하는 아버지를 보며 자란 ‘의사의 딸’은 이제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중증 환자’가 된 미국을 치료해야 할 중차대한 임무을 맡게 됐다. 노동 경제학자이면서도 급진적 진보와는 거리를 두는 온건한 성격으로 시장에서도 환영받는 옐런은 무난하게 상원의 인준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의 앞에 놓인 과제는 순탄치 않아 보인다. FT는 민주당이 남은 상원 선거에서 패배해 과반을 얻지 못할 경우 최저임금 인상과 증세 등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공약은 실현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조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인도계 미국인 니라 탠든 미국진보센터 의장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에, 흑인인 세실리아 라우스 프린스턴대 교수를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에 각각 기용하며 경제팀에서도 여성·유색인종을 전격 발탁했다. 다만 핵심 참모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지명은 이날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바이든 당선인이 브라이언 디스 전 NEC 부위원장과 로저 퍼거슨 교직원퇴직연기금 회장 등을 놓고 숙고 중이란 분석이 나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 바이오·헬스 혁신 온라인 세미나

    가천대학교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는 오는 2일과 9일 바이오·헬스 혁신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헬스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성남시민, 초·중·고 재학생과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강의시간은 이틀 동안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가천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가천대 이동혁 의료기기 ICC 센터장(의예과 교수)이 강사로 나서며 2일에는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산업 ▲의료기기 규제와 인허가를, 9일에는 ▲혁신 의료기기 글로벌 동향 ▲의료기기 법, 규정 최신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2일 특강은 업계 전반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전달하며, 9일 특강은 중·고급 교육으로 심도 깊은 내용을 전달한다.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바이오헬스’ 특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으로 선정되어 바이오헬스 인허가, 신기술 전문 교육을 하고, 메이커스페이스의 저변 확대와 바이오헬스분야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홍의택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일반인에게는 바이오·헬스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종무 서울시의원, 공인중개사 교육제도 개선 이끌어 내

    김종무 서울시의원, 공인중개사 교육제도 개선 이끌어 내

    공인중개사 연수교육 사무를 자치구로 이양하는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 개정안」과 ‘2021년도 도시계획국 예산안’이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관련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공인중개사 등록․관리를 담당하는 자치구로 공인중개사 연수교육 사무가 일원화되어 업무 효율이 증진되고, 공인중개사 대상 교육의 시의성 제고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할 전망이다.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종무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공인중개사 대상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김 의원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시·도지사는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교육을 실시해야 하나 7개 자치구는 최근 3년간 단 한차례도 자체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조례 개정을 통해 교육 내실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또한, 내용이 중복되는 자치구의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교육과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통합하고 교육장의 지역 편중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에 관한 사무를 구청장에게 위임하는 조례 개정안을 도출하고, 사무 위임에 따라 자치구가 부담하게 되는 강사료와 교재비, 교육장 대관료 등 일체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도시계획국 예산에 1억 1050만 원을 편성하였다. 또한, 지역별 교육과정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 시 차원에서 공인중개사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개발 용역을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급변하는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인중개사 대상 교육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장기간 노력한 결과가 그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맞춤형 공인중개사 교육이 이루어지게 되면 부동산 거래 사고 예방을 통한 시민의 재산권 보호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통과한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안번호 1988)과 ’2021년도 도시계획국 예산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대 음대발 n차 감염 급속도로 확산…전국에서 37명

    영남대 음대발 n차 감염 급속도로 확산…전국에서 37명

    경북 경산 영남대 음대에서 강사와 실기 대면 수업에 따른 코로나19 ‘n차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1일 경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영남대 음대 학부생 2명과 대학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부생 2명은 같은 달 18일 강의실에서 서울에서 온 강사 A씨에게 실기 대면 수업을 받았고, 대학원생은 전날 A씨와 외부에서 개인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로 돌아간 A씨는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남대에서는 A씨에게 실기 대면 수업을 받은 학생 1명이 28일 추가로 확진됐다. 이후 대구·경북에서 이들을 매개로 한 n차 감염이 확산하고 타지역으로도 퍼지고 있다. 대구에서는 영남대 확진 음대생과 함께 경주에서 개인 레슨을 받은 경북예고 학생 1명이 감염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경북예고에서만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주에서는 확진 음대생의 가족, 지인 등 모두 13명이 감염됐다. 현재 영남대 강사 감염에서 비롯된 n차 감염자는 대구 6명, 경북 16명이다. 대전, 옥천 등 충남지역에서도 영남대 강사 관련 n차 감염자가 13명이 나오는 등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누적 감염자가 37명에 이른다. 영남대는 외부 강사를 매개로 한 교내 감염자들이 나온 지난달 27일 수업을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해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지 않은 점이 아쉬움을 낳고 있다. 영남대 관계자는 “2학기부터 전공과 관계없이 실험·실습 수업은 대면으로 하기로 해 진행해 왔다”며 “강사들이 전국적으로 포진해 있는데 확진자가 많은 지역에서 왔다고 강의를 못 하게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의사의 딸’, 미 경제 치유할까...재무장관에 옐런 지명

    ‘의사의 딸’, 미 경제 치유할까...재무장관에 옐런 지명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를 이끌던 ‘경제 대통령’이 돌아왔다. 3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첫 재무장관으로 공식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미국의 첫 여성 재무장관이란 타이틀을 갖게 된다.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오바마 행정부에서 연준 최초의 여성 의장을 지낸 그가 재무장관에 오른다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최고위 경제 요직 세 곳을 두루 거친 인물로도 기록된다. 라나 포루하 국제경제 전문 칼럼니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된 상황에서 보수·진보 양 진영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재무장관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었지만, 바이든 당선인은 옐런을 지명하며 이 난제를 해결했다”면서 “차분하면서도 데이터를 중시하는 옐런은 진보와 보수 양 진영에 모두 신뢰를 주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옐런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아메리칸 드림’을 회복해야 한다”고 인선 소감을 밝혔다. 옐런은 빈민 가정이 밀집한 뉴욕시 브루클린의 가정의학과 의사인 아버지와 교사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옐런은 아버지가 공장·부두 노동자들을 진료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고, 이 같은 경험은 그가 노동 경제학자로서 실업 문제 등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이 됐다.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옐런은 런던정경대 강사,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거친 뒤 1994년 연준 이사직을 맡으며 경제 관료로 본격 입문하게 된다. 그후 아시아 금융위기 시절인 1997~1999년에 경제자문위원장으로 활약했고, 글로벌 금융위기의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던 2010년 연준 부의장으로 발탁된 뒤 2013년 연준 의장으로 ‘내부 승진’해 당시 경제 위기를 수습했다. 가난한 이들을 치료하는 아버지를 보며 자란 ‘의사의 딸’은 이제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중증 환자’가 된 미국을 치료해야 할 중차대한 임무을 맡게 됐다. 노동 경제학자이면서도 급진적 진보와는 거리를 두는 온건한 성격으로 시장에서도 환영받는 옐런은 무난하게 상원의 인준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의 앞에 놓인 과제는 순탄치 않아 보인다. FT는 민주당이 남은 상원 선거에서 패배해 과반을 얻지 못할 경우 최저임금 인상과 증세 등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공약은 실현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조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인도계 미국인 니라 탠든 미국진보센터 의장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에, 흑인인 세실리아 라우스 프린스턴대 교수를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에 각각 기용하며 경제팀에서도 여성·유색인종을 전격 발탁했다. 다만 핵심 참모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지명은 이날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바이든 당선인이 브라이언 디스 전 NEC 부위원장과 로저 퍼거슨 교직원퇴직연기금 회장 등을 놓고 숙고 중이란 분석이 나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합격 시 수강료 환급’… 에듀윌 공인중개사 ‘2021 환급연장패스’

    ‘합격 시 수강료 환급’… 에듀윌 공인중개사 ‘2021 환급연장패스’

    2021년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도전하는 수험생을 위해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 공인중개사는 ‘환급연장패스’를 선보였다. 해당 과정은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 최종 합격 시 제세공과금 22%를 제외한 수강료를 전액을 환급하고, 불합격하더라도 수강기간 1년이 연장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만족도 98%에 육박하는 업계 1타강사로 구성된 에듀윌 공인중개사 교수진의 전 과목 전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으며, 74개월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에듀윌 공인중개사 자체제작 수험서 16권이 포함된 과정이다. 여기에 생생한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에듀윌 전국 실전 모의고사 무료응시권까지 제공한다.공인중개사 합격자 수 1위 비결 중 하나인 에듀윌 합격 시스템은 주목할만 하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커리큘럼은 88명의 에듀윌 교수진과 합격전략연구소가 만든 체계적인 4단계 합격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과목별 기초개념을 확립하고, 합격에 필요한 기본, 심화 이론을 학습한 뒤,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기출공략&핵심정리’, ‘문제풀이’ 단계를 거친다. 마지막으로 ‘동형 모의고사’와 ‘마무리 특강’을 통해 수험생은 자연스럽게 학습을 완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에듀윌 공인중개사는 합격 이후에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업계 최대 규모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자 모임’과 1만명 이상 전국구 인맥네트워크 ‘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와 현업 필수 ‘IT실무특강’ 등 자격증 합격 이후에 합격생들에게 실제 필요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2021 환급연장패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듀윌 공인중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에듀윌은 세 번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정부기관상 12관왕에 빛나는 종합교육기업이다. 한국리서치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조사 결과 1위에 올랐으며, 한국의 기네스북 KRI 한국기록원에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세 번 공식 인증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넷마블, 건강한 게임문화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사업 주력

    넷마블, 건강한 게임문화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사업 주력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넷마블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에 방점을 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게임의 긍정적인 경험 널리 알린다… 올해 ‘게임인라이프’ 공모전 사업 시작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공모하는 ‘게임인라이프’를 실시했다. ‘게임인라이프’는 게임으로 삶의 변화를 경험한 사연을 글, 영상, 사진 등 작품으로 모집해 시상하는 공모전으로, 게임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삶의 경험을 통해 발견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300여 개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김혜란 세종대학교 교수, 전옥배 PD, 장석주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37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고 상인 넷마블문화재단 이사장상은 ‘내 삶의 BGM’을 만든 김정범 씨가 받았다. 또, 넷마블문화재단은 매년 다른 테마를 가지고 오픈 포럼 형식으로 ‘게임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콘서트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게임업계 전문가 및 현업자의 토론형 강의를 통해 게임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비전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다. 올해는 ‘게임과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10월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10월 열린 ‘게임콘서트’에는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와 이경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각각 클라우드와 게임과 뇌 인지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오는 12월에도 예정되어있다. 특히 12월에는 넷마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넷마블 경영진이 직접 연사로 참석해 청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08년부터 시작하고 있는 ‘게임문화체험관’은 지난 8월 넷마블 본사가 있는 구로구에 34호가 건립됐다. ‘게임문화체험관’은 특수학교에서 모바일, 태블릿, VR체험장비, 레이싱 기기 등 다채로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장애학생들의 정보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다. 넷마블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34호 게임문화체험관은 특수교육기관이 아닌 장애복지시설에 개관돼 장애학생뿐 아니라 성인, 장애인, 지역주민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만큼 규모도 기존 게임문화체험관에서 확대했다. 여가공간, 교육공간으로 나눴으며 공간 목적에 맞춰 모바일, 레이싱 컨트롤러, VR기기 등 다양한 기기를 설치했다. 김희정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게임문화체험관이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의 개방성을 활용해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게임소통캠프’도 확대하고 있다. ‘게임소통캠프’는 게임을 매개체로 게임 산업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자녀 간 게임에 대한 견해 차이를 좁히며 관계를 증진하는 과정을 통해 가정 내 건강한 게임 문화 정착을 도모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2월 중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생생한 체험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키우기’…코로나19에도 지속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게임 인재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임아카데미’는 게임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게임아카데미 전용 스튜디오에서 실제 게임개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과 전문강사 멘토링을 8개월 간 받으며, 자신들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참가한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게임경진대회와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시상 및 공개하고 있다. 지난 6월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5기 학생 126명을 선발하고, 온라인으로 발대식을 진행하며 시작을 알렸다. 넷마블문화재단 이승원 대표는 “2016년부터 시작한 게임아카데미는 게임 인재를 양성해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의지가 담긴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게임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게임인재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3월 넷마블은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했다. 이는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인 자립 지원을 위해 한 결정으로, 전국장애인체전, 세계선수권 등 국내외 대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선수단은 창단 후 ‘2019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조정 종목 단일팀으로서 가장 많은 총 13개(금10, 은2, 동1) 메달을 획득했다. ’2019 충주탄금호전국장애인조정대회‘ 총 13개(금 10, 은 1, 동 2), ’2019 서울특별시장배전국장애인조정대회‘ 총 15개(금 7, 은 7, 동 1), ’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달 개최됐던 2020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에서 총 15개 메달을 획득해 조정 강팀임을 입증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넷마블문화재단은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제15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에서 게임업계 최초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창조적 업적을 이룩한 장애인을 발굴 및 장애인의 사회참여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널리 알려 문화와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최초로 입법 사법 행정 3부 요인의 상이 시상된다. 기업은 5년 이상 장애인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로상 부문에만 시상된다. ■ 봉사활동, 기부 등 다양한 참여 기회를 통한 ‘마음 나누기’ 장애인권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해 ‘어깨동무문고’를 발간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발간되고 있는 ‘어깨동무문고’는 매년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주제로 동화책을 제작 및 배포하며 현재까지 학교 및 교육∙공공기관 등 총 3,712개 기관에 1만 2,400권의 어깨동무문고를 전달했다. 2019년부터는 보다 많은 대상과 접하기 위해 시중 출판을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은 교육 및 복지기관과 어깨동무문고를 나누는 데 전액 사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어깨동무문고’ 11번째 책 ‘물고기 퐁고를 만난다면’을 출간했다. 이 책은 마을 밖으로 나간 적 없는 물고기 퐁고가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물고기를 만나는 줄거리로, 사회의 다양성에 관한 내용이다. 임직원 참여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넷마블나눔 DAY, 명절나눔경매 등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기부 시 임직원이 모금한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지원해 2배로 전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넷마블 임직원으로 구성된 ‘넷마블봉사단’을 통해 무연고 아동 거주시설 내 아동의 건전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놀이 활동 지원과 함께 장애인종합복지관 내 직업기술훈련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시설 이용방법 교육 및 여가활동을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 사회 나눔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 농경 분야 최초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 농경 분야 최초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한반도 전역에서 오랫동안 전승된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가 농경 분야 최초의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최근 열린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인삼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기술과 인삼 관련 음식을 먹는 문화를 포괄해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16년 전통지식 분야에 대한 무형문화재 지정이 허가된 후, 농경 분야에서는 최초로 이룬 성과다.인삼 재배와 약용문화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었던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음식과 의례, 설화 등 관련 문화가 전승되고, 세대 간 전승을 통해 현재까지 경험적 농업지식이 유지되는 점 등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인삼은 예로부터 민간에서 ‘불로초’와 ‘만병초’로 불리며 민간신앙과 설화에 자주 등장했으며, 각종 생활용품에 문양으로 활용해 건강과 장수를 상징했다. 또한 조선 후기의 문헌인 ‘산림경제’와 ‘해동농서’, ‘임원경제지’ 등에 인삼 씨앗의 개갑, 햇볕과 비로부터 인삼을 보호하기 위한 해가림 농법, 연작이 어려운 인삼 농사의 특성을 반영한 이동식 농법, 밭의 이랑을 낼 때 윤도를 활용해 방향을 잡는 방법 등 인삼 재배와 가공에 대한 각종 기록이 남아 있다. 이처럼 한국인에게 귀한 약재이자 식품으로 여겨지는 인삼은 오늘날까지도 인삼 재배 농가 사이에서 재배법과 먹는 법 등이 전승되고 있다. 한편,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의 무형문화재 등록 소식에 사단법인 한국인삼협회(반상배 회장)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축전 영상을 게재하고, 스타 역사 강사 최태성과 재미있고 쉬운 인삼 역사 강의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했다. 오는 12월 9일과 10일 이틀간은 인삼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하고 인삼의 수급 안정을 위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서울시지역상생교류협력단과 협력해 네이버 쇼핑 라이브(네이버 상생상회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하며, 전국 5개 인삼농협(강원, 강화, 경기동부, 백제금산, 충북)이 참여해 세척된 수삼(말리지 않은 인삼)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을 위한 SW미래채움 교육페스티벌 개최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을 위한 SW미래채움 교육페스티벌 개최

    (재)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 이하 인천TP)가 주관하는 ‘2020년 제 2회 인천 SW미래채움 교육페스티벌’의 언택트 개막식이 30일 열렸다. 2019년 송도 컨벤시아 1, 2홀에서 개최되었던 첫 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보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인천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은 SW교육 불균형 해소와 전문 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의 하나로, 사업 추진 지자체인 인천광역시가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주최하는 인천 지역 대표 SW행사로 자리매김했다.인천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은 인천 TP가 연 100명씩 양성하는 SW강사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할 학생과 시민들에게 SW 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지역 SW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면서도 기존 오프라인 행사의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온라인 대 시민 행사로 기획했다. 슬로건은 ‘집콕코딩(집에서 즐기는 코딩)’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과 SW, 사물인터넷을 주제로 준비된 26종의 SW체험, 학교 밖 SW교실, SW캠프, SW해커톤챌린지, 심화스터디, SW전시관 등이 있으며, 자녀들의 SW분야 진로와 학업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 강연 및 토크 콘서트도 운영한다. 또한, 처음 SW교육을 접하는 학생부터, 기존의 SW교육으로는 갈증을 느끼던 다양한 학생들이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Level 1에서 Level 4 까지 단계 별 프로그램을 설계한 했다. 교육 전과 후 자신의 SW역량 진단을 통해 체험 후 얼마나 역량이 향상 되었는지 진단 할 수 있는 자가진단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특징적이다. 행사 개막식은 송도 컨벤시아에 마련된 특별 스튜디오에서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과 인천광역시 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의 축사, 2020년 인천 학생 SW해커톤 챌린지 시상식, SW와 인공지능(AI) 분야 토크콘서트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인천TP 서병조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인천의 학생 및 시민들의 SW분야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사회를 이끌 인재 배출을 위해 인천을 대표하는 SW교육 페스티벌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VR 과학탐구 콘텐츠 개발… 온·오프 동시 수업

    VR 과학탐구 콘텐츠 개발… 온·오프 동시 수업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학교 희망교육은 온라인교육 ‘가상현실(VR) 과학탐구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VR 장비를 활용해 평소에 보기 어려운 동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위험한 과학실험 등 과학체험을 안전하고 실감 나게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수업이 가능해 도서지역에서도 강사와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초등학교를 찾아가 학교 방역 사각지대인 교문, 운동장, 놀이시설, 체육시설 등을 무료로 방역했다. 동작구 노량진1동, 상도1동에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 2곳을 위탁운영한다. 센터장, 돌봄교사 전문 인력이 센터에 상주해 기초 학습과 독서 지도, 놀이 활동, 체험학습 등을 제공한다.
  • 올해 공공부문 최고 강사에 경기도소방학교 김남욱 소방위 선정

    올해 공공부문 최고 강사에 경기도소방학교 김남욱 소방위 선정

    올해 공공부문 최우수 강사에 김남욱(사진·43) 경기도소방학교 소방위가 뽑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제38회 공공 인적자원개발 경연대회를 열고 교수학습, 교육과정, 연구개발 등 3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역량을 보여 준 26건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수학습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 소방위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화재진압 현장체험 교육’을 선보여 비대면 시대 교육기술을 활용한 우수 교수학습 방안을 생동감 있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훈 국방대 교수는 ‘국민의 일상을 바꾸는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공직사회 적극행정 실천을 위한 5개 전략을 행동경제학 이론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체계적이고 친숙하게 강의해 많은 호응을 얻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교육과정 분야 최우수 기관에는 ‘국제훈련 인증교관 양성과정’을 교육수요자 분석을 바탕으로 재설계하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모델을 제시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뽑혔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함정 항해 요원의 행동 오류 식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장은진 해양경찰교육원 경위가 해양경찰 함정·항해 교육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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