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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전통작품 만들기… 용산공예관 수강생 모집

    나만의 전통작품 만들기… 용산공예관 수강생 모집

    “용산공예관에서 나만의 전통공예 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서울 용산구가 ‘2022년 겨울학기 용산공예관 정규교육과정’(포스터)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개설 과정은 6개 분야 33개 반이다. 옻칠·금속·종이·칠보·섬유·도자 등 각 분야 공예가 17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공예가들은 용산공예관 공방에서 작품 활동과 전통공예 전승을 위한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다. 강좌별로 5~10주 운영된다. 모집 정원은 강좌별로 4~6명 내외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7만~40만원 수준이다. 교육은 공예관 3층 공예배움터에서 이뤄진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옻칠(옻칠화·건칠 달항아리 만들기) ▲금속(가락지 만들기·순은문자·금속공예) ▲종이(민화·한지 및 고색한지 공예) ▲칠보(장신구 만들기·유선칠보·장식기법·빛깔구이) ▲섬유(전통자수·망수) ▲도자(물레성형) 등이 있다. 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용산공예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한류 열기가 더해질수록 전통공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면서 “강좌 개설은 물론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일했던 학원 “원장 신경질·강사 무능력” 학부모에 알려…무죄

    일했던 학원 “원장 신경질·강사 무능력” 학부모에 알려…무죄

    아르바이트했던 학원에 대한 허위 사실을 학부모에게 알려 원장·강사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2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제주지법 형사1부는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A(22)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10월까지 서귀포시의 한 학원에서 채점 등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그만뒀다. 그는 이듬해 초 수차례 수강생 학부모들에게 전화를 걸어 “학원에서 받지 못한 돈이 있어 소송할 예정이다”라며 원장 A씨는 학원생에게 신경질적이다“라고 말하는 등 원장 등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학원이 불법 운영되고 있으며, 소속 영어강사가 자격증이 없다는 취지의 말을 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고, A씨와 검찰은 각각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자격증 없이 수업하던 강사가 추후 자격을 취득한 점 등을 미뤄볼 때 A씨가 허위라는 사실을 알고 한 행동이 아니라 진실과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다소 과장했을 뿐이라고 봤다. 재판부는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되고 단지 세부적으로 약간 차이가 있거나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는 정도에 지나지 않아 타인의 업무를 방해할 위험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또 ”영어강사가 아무 능력도 안 된다“고 한 A씨의 발언은 단순한 의견 표현으로 볼 수 있다며 상대방에 대한 사회적 가치나 평가가 침해될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구체적이진 않다고 판단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 정시 대비 대입전략 고민, 강서구가 해결해줍니다

    정시 대비 대입전략 고민, 강서구가 해결해줍니다

    서울 강서구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입시 전략을 세우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15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대학입시 설명회(포스터)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올바른 입시정보를 제공해 정시 입시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EBSi 입시 대표강사이자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의 저자인 윤윤구씨가 강사로 나서 2023학년도 수능 결과를 분석하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가·나·다군 주요 대학별 정시 전형의 특징을 알려주고 수험생들의 궁금증도 해소해 주는 시간을 갖는다. 설명회는 오후 3~5시에 진행되며 수험생과 학부모 누구나 신청 없이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참여를 신청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는 ‘대입설명회 핵심자료집’을 무료로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1대1 온라인 정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신청 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손 놓은 교사, 무능한 학폭위… 모두가 피해자로 남았다[학폭위 10년, 지금 우리 학교는]

    손 놓은 교사, 무능한 학폭위… 모두가 피해자로 남았다[학폭위 10년, 지금 우리 학교는]

    내 아이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신고됐다는 소식은 교통사고처럼 예고 없이 찾아온다. 이후 진위를 떠나 아이와 가족의 삶에는 큰 흔적이 남는다. 학폭 처리 과정이 철저하되 신중하게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서울신문은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폭 심의 2500여건을 집중 분석하고, 그중 억울하게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피해 학생의 부모 6명을 직접 만났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과정에서 부실한 조사와 처분으로 가해 딱지가 붙어 억울한 시간을 견뎌야 했던 가족도 있었고, 자녀의 가해 행위를 인정하면서도 이후 아이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몰라 갑갑해하는 부모도 있었다. 또 학폭 전문 변호사와 행정사들을 만나 시행 10년이 된 현 학폭 처리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들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학폭 관련자의 이름은 가명 처리했다.“이 종이 몇 장을 받으려고 1년 넘게 싸웠어요. 그사이 우리 식구들은 병들었고요.” 김지혁씨는 법원에서 온 문서 표지를 들여다보며 한숨을 쉬었다. ‘2020구합 ××××× 서면사과 등 처분 취소’. 김씨의 첫째 딸이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받았던 징계처분을 취소하는 내용의 판결문이었다. 모두가 피해자가 돼 버린 싸움. 김씨는 가족이 겪은 지난 1년을 이렇게 표현했다. 김씨는 쉽게 끝날 수 있는 일이 학교 측의 잘못 때문에 커졌다고 생각한다. 딸은 2020년 봄 같은 학교 남학생으로부터 집단 따돌림의 가해자로 신고당했다. 신고자는 딸을 포함해 5명이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딸은 부인했다. 김씨는 학폭 담당 교사의 태도를 확인한 뒤 찜찜함을 느꼈다. 교사는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에게 “너희가 저지른 학폭이니 학생 확인서(진술서)를 거짓 없이 써라. 그래야 처벌이 약해질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딸에게는 “학폭 증거가 있으니 똑바로 쓰라”고 말했다. 조사 중이었지만 이미 결론을 내린 것처럼 들렸다. 이후 교육지원청의 학폭위에서는 학교가 보내 준 사안조사 보고서 등을 근거로 딸에게 서면사과와 접촉·협박·보복행위 금지, 학교 내 봉사 6시간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김씨와 딸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곧바로 행정소송을 했고, 법원은 “가해 사실을 목격한 학생을 찾기 어렵고 심리적 공격을 계속했다고 볼 정황도 부족하다”며 징계처분을 취소하도록 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나머지 4명의 학생도 행정심판을 통해 처분 취소 결정을 받았다. 김씨의 딸처럼 학교의 부적절한 개입 또는 방관 탓에 가해자 딱지가 붙는 경우도 있다. 학폭 상담을 해 온 정승훈(‘어느 날 갑자기 가해자 엄마가 되었습니다’ 저자) 작가는 “가해자로 일단 지목되면 학교에서도 색안경을 끼고 보는 일이 있어 부모와 아이가 소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교사가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의 억울함을 알더라도 자칫 ‘가해자를 감싼다’는 비난을 받을까 봐 주저하기도 한다. 정 작가는 “학교가 가해 관련 학생과 부모에게 학폭 처리 과정에 대한 정보를 줘야 하는데 공식 절차가 적힌 공문만 주고 마는 사례가 많다”면서 “당황한 부모들은 인터넷을 뒤져 보거나 민간단체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고 밝혔다. ●기간제 등 경험 적은 교사에 떠넘겨 경험이 적은 교사가 학폭을 담당해 생기는 문제도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아무도 학폭을 맡으려 하지 않는다. 막 입직한 교사가 떠맡다시피 하는 일이 흔하다. 젊은 교사들은 중재 노력 등을 하지만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일부 학부모 때문에 허사로 돌아간다. 임현정씨의 초등학교 5학년생 아들은 학교 친구들과 서로 학폭을 당했다고 쌍방 신고를 했다. 임씨는 “학교에서 중재해 줬으면 했지만 20대인 초임 교사에게 상대 부모들이 ‘네가 누구 편을 드느냐’고 삿대질하며 공격해 결국 학폭위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업무를 거절하기 어려운 기간제 교사에게 학폭을 맡기는 학교도 많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의 학폭 담당 교사 중 기간제 교원 비율은 12.1%였다. 특히 대전과 부산은 각각 23.3%와 20.8%가 기간제였다. ●폭행·상해 구분도 못하는 학폭위원 “왕따 피해를 당했을 땐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학폭 피해자이자 가해자로 학폭위에 참석한 정수정씨의 초등학생 아들은 학폭위원에게서 이런 질문을 들었다. 아이는 위축감을 느껴 자신의 입장을 말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학폭위를 거쳐 본 학부모와 학생들은 일부 위원의 자질을 문제 삼는다. 전문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거의 비슷한 사안인데도 어떤 위원을 만나느냐에 따라 처분 결과가 엇갈리기도 한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에선 학폭위를 10~50명으로 구성하되 전체 위원의 3분의1 이상을 해당 지역 학부모로 채우게 했다. 그 밖에 변호사와 경찰, 행정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이호진 변호사(학교폭력 법률사무소 유일)는 “가해자의 처분 수위를 치우침 없이 정하려면 위원이 어느 정도의 리걸 마인드(법적 사고력)를 갖춰야 한다”면서 “학교 제출 자료와 학생의 진술 및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당일 결론을 내야 하는데 능력이 모자란 위원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예컨대 폭행과 상해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기도 한다. 정유석 행정사는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입장에선 학폭위에서 적극적으로 항변·소명해야 하는데 이렇게 설명을 하면 ‘반성하지 않는다’며 감점을 주는 위원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장영 행정사도 “학폭위에 지금보다 법률가가 더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의 직업 등 신원은 전혀 공개되지 않는다. 민원에 시달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피·가해 관련 학생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처분 통보서를 받아 들고서도 누구의 판단인지조차 알 수 없어 갑갑하다. 한 행정사는 “군 단위 지역에서 열리는 학폭위에 가 보면 동네 반상회 오듯 슬리퍼 차림으로 준비 없이 참석하는 위원도 있다”며 “학생 입장에서는 미래의 삶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자리인데 성의 없는 모습을 보면서 좌절한다”고 말했다. 학폭위에서 잘못된 처분을 내려도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 등을 통해 바로잡을 수는 있다. 통상 2~3개월이면 마무리되는 행정심판은 최근 재심 요청이 늘어나 길게는 6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그 기간 고통은 온전히 학생과 학부모의 몫이다. ●정작 중요한 예방 교육은 형식적 정작 중요한 학폭 예방 교육과 가해자 대상 교육에 알맹이가 없다는 비판도 있다. 정 작가의 아이도 학폭에 연루돼 사후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 그는 “위센터와 경찰서 등을 통해 교육을 받았는데 뜬금없이 (가해 학생들이) 승마를 타러 가 놀랐었다”고 말했다. 또 부모 대상 교육에서는 고부 갈등을 푸는 대화법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심 행정사는 “5호 처분이 나오면 학부모도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그냥 과태료 내고 말지’ 하는 이들도 있다”며 “학생들도 위센터에서 며칠 교육받는 게 전부라 교정 효과가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예방 교육도 부실하다는 의견이 많다. 교육부는 연간 2차례씩 학교별로 학폭 예방 교육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했다. 하지만 외부 강사가 교육당국이 정해 놓은 지침에 따라 학폭이 될 수 있는 상황 등을 설명해 주는 정도로 진행된다. 정 작가는 “아이들이 교육 시간을 ‘잠자는 시간’으로 생각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인터랙티브 페이지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schoolViolence/ 본 보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기획 취재 지원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 “男 좋아하게 생겼다”던 탁재훈, 이지영 100억 연봉에 돌변

    “男 좋아하게 생겼다”던 탁재훈, 이지영 100억 연봉에 돌변

    일타강사 이지영에 “남자를 좋아하게 생겼다”며 막말을 날린 방송인 탁재훈이 이지영 연봉 규모를 안 뒤 돌변했다. 1일 탁재훈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은 ‘100억대 연봉 일타강사 이지영에게 플러팅 갈긴 탁재훈’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탁재훈은 이지영을 향해 “남자를 좋아하게 생겼다”는 말을 던졌다. “어떻게 이렇게 일만 하냐”는 탁재훈 질문에 이지영은 “그래서 이제 비혼주의로 살기로 했다”고 답했지만, 탁재훈은 “남자 좋아하시죠? 많이 좋아할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후로도 탁재훈은 “난 딱 보면 안다. 많이 좋아하지 않냐”며 재차 이지영을 몰아세웠다. 이지영이 “제가 남자에 그렇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데”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으나, 탁재훈은 “이분 아닌 것 같은데. 남자 좋아하게 생겼는데”라고 확신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이어 “통장에 얼마 있나?”라는 물음을 이지영에게 던졌다. 이에 이지영은 “제자들이랑 라이브 토크 중이었는데 제자들이 ‘선생님 일타 강사는 통장에 얼마 정도 있어요’라고 물어봤다. 7000명 넘으면 공개하겠다고 했는데 진짜 들어왔다”며 “그래서 약속을 안 지킬 수 없어서 저도 그때 처음 통장을 확인해 봤는데 그때 찍혀있던 숫자가 큰 숫자였던 것 같다”고 답해 호기심을 더했다. 이후 제작진에게 이지영의 100억 연봉에 대해 전해들은 탁재훈은 “진짜야?”라며 눈을 반짝이더니 “어떤 스타일 좋아하신다고 하셨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 로드매니저·코디 ‘노예 계약’ 막는다…표준 하도급계약서 도입

    로드매니저·코디 ‘노예 계약’ 막는다…표준 하도급계약서 도입

    연예매니지먼트·방송제작 분야 근무 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고용노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연예매니지먼트와 방송제작 분야 종사자 노동권익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표준 하도급계약서 도입 등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예매니지먼트 분야는 청년들이 일하고 있으나 업무 특성상 일정하지 않은 근무시간과 도급관계 등 구조적 특성 등으로 노동환경이 열악한 분야로 꼽혀왔다. 고용부가 지난 7월 실시한 근로감독에서 연예인 일정에 따른 불확실성과 하도급계약 등 구조적 특성이 확인됐다. 연예기획사(2곳)에서는 12건, 패션 스타일리스트(10곳)에서는 총 43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연예기획사에서는 연장근로수당 미지급과 근로시간 위반, 성희롱 예방 교육 미실시 등이 확인됐다. 특히 연예인 일정에 따른 유동적인 근무시간, 사업장 밖 근무라는 로드매니저 업무특성을 반영해 ‘사업장 밖 간주근로시간제’를 운영 중이나 1곳은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패션 스타일리스트는 패션 어시스턴트와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명세서 미교부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이 많았다. 연예인 일정에 따라 근로일 시간이 변동되는 데 영세하고, 연예기획사로부터 도급시 충분한 인건비 등이 반영되지 않는 구조적 요인이 확인됐다. 양 기관은 공정한 하도급 계약이 정착할 수 있도록 패션스타일리스트 등 연예매니지먼트 특성이 반영된 표준 하도급계약서를 도입키로 했다. 또 문체부가 주관하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에 대한 교육 내용에 노동관계법령과 위반사례 등을 포함하고 고용부 근로감독관이 강사로 참여시킨다. 연예매니지먼트분야 협회·단체와 합동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에서 건전한 노동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부처 간 업무협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근로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받는 방송제작 분야의 노동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양정열 고용부 근로감독정책단장은 “우리 사회 다양한 직업군의 노동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관련 부처 간 전문성에 기초한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서울런(Seoul Learn)은 교육지옥동맹의 총체”

    박강산 서울시의원 “서울런(Seoul Learn)은 교육지옥동맹의 총체”

    서울특별시의희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런(Seoul Learn)에 대해 지적했다. 현재 서울런은 서울시의 역점사업으로 사교육업체와 제휴를 맺어 유명 사교육업체 강사의 인터넷 강의를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핵심 골자로 한다. 인강 제공과 더불어 멘토링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런은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하는 여러 사업들과 중복되며 사교육업체와 제휴를 맺은 교육사업을 서울시가 진행한다는 점에서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사교육업체와 스타강사의 위상을 공고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는다는 지적을 그동안 받아왔다. 이에 박강산 의원은 “스타강사의 유명 강의를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는 사업의 취지는 좋아 보이나 결과적으로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지방정부가 근시안적인 관점에서 사교육시장의 헤게모니에 백기투항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대학을 입학하는데 공교육만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한계를 보여줬고 한계에 가장 취약한 점을 저소득층의 학생들에게 집중하다보니 공적인 영역에서 또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교육을 보완하는 기능으로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서울런 사업의 정당성을 대변했다. 이후 박 의원은 과도한 홍보예산 및 기존 자치구나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차별성에 대한 의문을 표하고 서울런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선의를 가지고 설계하고 집행한 정책이 올바른 결과를 낳지 않는다”며 “교육지옥동맹은 정부 관료, 중상층 학부모, 사교육시장 관계자의 3주체를 뜻하는데 서울런은 교육지옥동맹의 상징적인 결과물이다”고 밝혔다. 나아가 “사교육시장의 헤게모니를 강화시켜 장기적으로 볼 때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로 대표되는 학벌 이데올로기와 우리사회의 교육불평등을 강화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 “손해배상 검토” 화물연대 총파업에 철강 출하차질 1조 넘겼다

    “손해배상 검토” 화물연대 총파업에 철강 출하차질 1조 넘겼다

    “운송방해시 적극 경찰에 협조 요청하라”주요경제단체·업종별단체, 손배소 지원 착수포스코·현대제철 등 5대 철강사 8700억 피해4400억 피해 동난 정유, 업무개시명령 임박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9일째로 접어들면서 철강업계 출하 차질 추산액이 1조원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출하 차질 규모를 파악한 4대 업종(시멘트, 철강, 자동차, 정유) 가운데 가장 피해가 크다.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철강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단체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피해를 입은 중소 화주들의 손해배상소송 대행 지원 작업에 착수했다.  5대 철강사 8700억 차질 피해다른 철강사 피해도 2000억 달해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업데이트한 철강업계 출하 차질 규모는 1조 1000억원으로 파악됐다. 5대 철강사인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KG스틸의 출하 차질액은 8700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30일까지 7313억원이었는데 하루새 1400억원 정도 늘었다. 나머지 철강사 피해 규모도 2000억원을 넘었다. 산업부는 “철강재는 육로·해상운송 포함해 기존의 절반 가량만 출하되고 있다. 일부 기업은 부원료 반입에도 애로를 겪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영진 1차관은 이날 오전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을 찾아 철강재 생산·출하 상황을 점검했다. 철강업계는 파업이 길어지면 공장내 적재공간 부족으로 생산 차질이 이어질 걸로 우려한다.정유 피해 4400억 “업무개시명령 추진”시멘트 970억, 자동차 3200억 피해 지난달 24일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시작된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파악된 업종별 피해 규모는 시멘트 976억원, 자동차 3192억원, 정유 4426억원이다. 산업부의 업종별 점검결과에 따르면 시멘트 업종은 업무개시명령 이후 운송 복귀 차주가 늘어나 출하량이 늘고 있어 당초 우려됐던 생산중단 가능성은 축소됐다. 또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유소에서 휘발유, 경우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정유 업종은 대체 유조차(탱크로리) 확보 등으로 출하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품절주유소가 충청, 강원 등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국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개시명령 등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석유화학은 업체별로 평시 대비 10~30%의 최소 규모 출하를 지속하고 있다. 출하가 전면 중단된 대산,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일부 업체는 이번주부터 생산량 감산을 고려하고 있다. 장 차관은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 발생시 경찰에 즉시 협조 요청해 달라”면서 “주요 협회가 중소 화주들이 입은 손해에 대한 소송 대행을 검토하는 걸로 안다. 철강협회 중심으로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 대입 정시 전략…강서구와 함께 준비해요

    대입 정시 전략…강서구와 함께 준비해요

    서울 강서구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입시 전략을 세우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15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올바른 입시정보를 제공해 정시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EBSi 입시 대표강사이자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의 저자인 윤윤구씨가 강사로 나서 2023학년도 수능 결과를 분석하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가/나/다군 주요 대학별 정시 전형의 특징을 알려주고, 수험생들의 궁금증도 해소해주는 시간을 갖는다. 설명회는 오후 3~5시에 진행되며, 수험생과 학부모 누구나 신청 없이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참여를 신청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는 ‘대입설명회 핵심자료집’을 무료로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1대 1 온라인 정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신청 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대학입시를 준비해 온 수험생들의 노력이 더 나은 성과로 이어지는 것을 돕기 위해 설명회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서울 직업계고 반도체 인재 4050명 양성

    서울 직업계고 반도체 인재 4050명 양성

    서울시교육청이 2031년까지 반도체 고졸 전문인력 4050명을 양성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 직업계고에서 전문인력 4050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추산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고졸 전문인력 신규 수요는 지난해 기준 4만 4000명에서 2031년 7만 8000명으로 증가한다. 고졸 인력이 3만 4000명 추가로 필요하지만 2020년 기준 전국 직업계고에서는 1300여명의 신규 인력만 배출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거점학교를 2025년까지 매년 2개교씩 총 6개교를 지정하기로 했다. 현업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를 산학겸임교사나 시간강사로 활용하고, 고교 학점제와 연계해 직업계고에 반도체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지역 공업계열 직업계고 34개교 중 반도체 관련 학과는 19개교(특성화고 16개교·마이스터고 3개교)에 설치돼 있다. 고졸 전문인력은 반도체 설계보조와 자동시스템 등 장비 점검·보수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3·4레벨에 초점을 두고 학습 목표가 구성된다. 학생과 교직원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AI 융합 진로 직업교육원’ 설립도 추진된다. 조 교육감은 “대학·대학원 수준의 전문인력뿐 아니라 직업계고 수준에서의 전문기술 인력도 필요하다”며 “전국 최초로 반도체와 AI 등 4차산업 분야 진로와 직업을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는 직업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직업계고 졸업해 반도체 회사로…전문인력 4050명 키운다

    서울 직업계고 졸업해 반도체 회사로…전문인력 4050명 키운다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2031년까지 반도체 고졸 전문인력 4050명을 양성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산업현장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 직업계고에서 전문인력 4050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추산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고졸 전문인력 신규 수요는 2021년 기준 4만4000명에서 2031년 7만 8000명으로 증가한다. 고졸 인력이 3만 4000명 추가로 필요하지만 2020년 기준 전국 직업계고에서는 1300여명의 신규 인력만 배출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거점학교를 2025년까지 매년 2개교씩 총 6개교 지정한다. 현업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를 산학겸임교사나 시간강사로 활용하고, 고교 학점제와 연계해 직업계고에 반도체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 지역 공업계열 직업계고 34개교 중 반도체 관련 학과는 19개교(특성화고 16개교·마이스터고 3개교)에 설치돼 있다. 고졸 전문인력은 반도체 설계보조, 자동시스템 등 장비 점검·보수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3·4레벨에 초점을 두고 학습 목표가 구성될 예정이다. 학생과 교직원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AI 융합 진로 직업교육원’ 설립도 추진된다. 조 교육감은 “대학·대학원 수준의 전문인력 뿐 아니라 직업계고 수준에서의 전문기술인력도 필요하다”며 “전국 최초로 반도체와 AI 등 4차 산업 분야 진로와 직업을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는 직업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AI융합 진로 직업교육원’ 설립 예산 61억원 등 9년간 총 1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 교양교육 혁신 ‘충청권 대학 한자리’…선문대, 충청권 교양대학 학술 심포지엄

    교양교육 혁신 ‘충청권 대학 한자리’…선문대, 충청권 교양대학 학술 심포지엄

    대학 교양교육의 본질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충청권 대학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선문대학교 이니티움교양대학(학장 여영현)은 30일 아산캠퍼스에서 올해 건학 5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2022 충청권 교양대학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충청권 교양대학 간 혁신과 내실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여영현 선문대 이니티움교양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준희 동양대 교수(전 대구·경남부교육감)의 ‘교양교육의 본질과 방향성’의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교양교육의 실천과 방향성 모색을 위한 1부에서는 박상규 나사렛대 오웬스교양대학장의 ‘충청권 교양대학이 나아가야 할 교양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주제 발표 후 박주영 순천향대 향설나눔대학장, 장영희 남서울대 교양대학장, 운세병 공주대 교양학부 교수, 배정환 한서대 혁신교육연구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자들은 충청권 교양 교육의 본질과 대학별 성과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협력, 소통,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학습자 중심 교양 교육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2부에서는 선문대에서 최석규 교수의 ‘교과-비교과 연계를 위한 수준별 조사도구 활용과 교양교육의 발전방향’ 주제발표후 서보영 교수와 박소영 강사가 ‘비교과 운영사례와 교양교육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지정 토론자로 나선 한서대 이광원 교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성영애 연구교수는 대학의 실천적 사례와 수준별 교양 교육을 위한 연구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여영현 학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공부하는 자기 동기화와 자기 효능감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식 전달 교육이 아닌 무언가를 느끼는 교양 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충청권 교양 대학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숭실사이버대 금융재테크학과, 투자자산 분류·사례 온라인 특강 성료

    숭실사이버대 금융재테크학과(학과장 이진희)는 지난 28일 줌을 활용한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날 특강은 ‘투자자산 분류와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는 양규철 자산운용사로 전통자산, 대체 투자자산의 종류와 투자사례를 개인투자자 위주로 설명했다. 동산투자 사례도 현 경제상황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해 전했다. 세계 경제의 변화와 영향에 맞춰 투자의 방향과 개인투자자가 가져야 할 성향과 자세, 경제지표를 보는 방법 등 재테크를 하는 데 있어 기본이 되는 내용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을 진행한 양규철 자산운용사는 보험사의 대체투자심사, 인프라투자심사총괄을 맡고 있다. 공제회 대체투자심사, 1조원대의 자산운용사 주식 운용 및 펀드 운용, 국내외 증권사 투자대회 입상 경력을 갖고 있다. 양규철 강사는 “비대면으로 다소 어려운 내용을 열심히 들으며, 유익한 질문을 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숭실사이버대 금융재테크학과 학생들의 열정과 학구열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금융재테크학과 김희성(22학번) 학생은 “변화가 많은 경제상황 속에서 재테크의 방향과 개인투자의 기본 성향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강을 마련한 숭실사이버대 금융재테크학과는 역동적 금융재테크 활동을 통한 전략적 자산관리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실무적 지식교육과 금융자산관리의 합리성을 높이는 교육, 금융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멘토제를 통한 협력학습,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넓은 네트워크 교육을 할 수 있는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재테크학과는 1인 1자격증을 위한 스터디 모임을 구성해 금융자산관리사, 자산관리사(은행FP), 투자자산운용사, 종합자산관리사, 재무상담사, 재무설계사 등 졸업할 때까지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진희 숭실사이버대학교 금융재테크학과장은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투자와 이를 위한 투자 철학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스터디 모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전공 분야를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한 학과의 세미나 모임, 실무사례 발표 등 다양한 주제를 공유하는 장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숭실사이버대 금융재테크학과는 역동적인 금융재테크 전문가, 전략적인 자산관리 전문가 인재 양성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다. 지원서 작성 및 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입학지원센터 사이트내 입시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 서범수 “촛불연대, 서울시 보조금 받아 중고생에 친북 강연”

    서범수 “촛불연대, 서울시 보조금 받아 중고생에 친북 강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열었던 ‘촛불중고생시민연대’(촛불연대)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중·고등학생에게 친북 성향 강연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촛불연대가 지난해 서울시에서 ‘청년프로젝트 지원사업’과 ‘시민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 명목으로 총 5475만원의 보조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촛불연대는 최근 서울 도심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주관한 단체다. 이 단체 대표는 옛 통합진보당 청소년 비대위원장 출신이다. 촛불연대는 ‘청년프로젝트 지원사업’에서 중고생·대학생 인터넷 기자단을 운영하겠다며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고, 기사 교육을 명목으로 친북 성향 인터넷 매체 인사를 연사로 초청했다. 서 의원은 특히, 이 단체가 강연에 참여할 중고생과 대학생을 모집하기 위해 “봉사 시간 100시간을 지급한다”고 홍보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시민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에서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받은 탈북민 김모씨를 청소년 대상 강연에 강사로 초청하기도 했다. 서 의원은 촛불연대가 서울시 보조금을 횡령한 정황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촛불연대는 ‘청년프로젝트 지원사업’ 인건비로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주 5일 근무한 상근인력 2명에게 2400만원을 지급했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당시 이들이 대학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상근 근무가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서 의원은 관련 의혹에 대한 서울시의 조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해당 사업은 오세훈 현 서울시장의 취임 전인 지난해 권한대행 시절 당시 공모한 사업이다”라며 “시에서는 촛불연대의 등록 취소와 보조금 환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별도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동대문, 오늘 수능 가채점·정시 전략 특강

    동대문, 오늘 수능 가채점·정시 전략 특강

    서울 동대문구는 수능을 마치고 대학 선택을 고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수능 가채점 및 정시 지원전략 특강’(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오후 7시 동대문구청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수능 성적 통지일 전 가채점 분석을 통해 발 빠른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본인에게 맞는 대입 전략을 제시해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은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이자 목동고 진학부장 교사로 수년간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학을 이끈 박성현 강사가 한다. ▲2023학년도 수능 분석 및 입시 결과에 따른 지원 전략 ▲주요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 분석 ▲수능 이후 대입 지원 전략 등을 알려 준다. 동대문구 누리집 온라인접수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열린다. 동대문구 진학상담센터에서는 다음달 30일까지 2023학년도 대입 개인별 1대1 맞춤형 집중 컨설팅도 한다. 수능 성적을 분석해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대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주민이면 누구나 맞춤형 입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 한강공원 전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공원 이용 문화를 만들고자 공원 전역에 흡연부스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흡연부스 설치로 흡연구역 이용 문화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향후 관련 조례를 개정해 한강공원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연말까지 한강공원 전역에 흡연부스 37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달까지 여의도 5개, 뚝섬 6개, 반포 6개 등 총 17개를 설치했고 다음달 20개를 추가 설치한다. 부스 위치는 보행로, 어린이놀이터 등과 거리가 멀고 이용객이 머무는 시간이 짧은 주차장 인근이나 한강 조망을 침해하지 않는 둔치 가장자리 등으로 정했다. 부스의 형태는 자연 환기가 될 수 있도록 바닥과 벽면 면적의 50% 이상을 개방하고, 침수 등 자연재해 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벽면의 강화유리 등을 제거했다. 흡연부스 설치가 완료되면 각 한강공원의 한강보안관, 공공안전관이 흡연자에게 흡연부스 설치 장소에서 흡연하도록 적극적인 협조 요청에 나선다.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한강공원에서는 그동안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한강사업본부가 지난 8월 서울 거주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0.8%가 ‘한강공원 금연구역 지정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금연구역 지정 방식으로는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일부 흡연구역을 별도로 지정’(61.2%) 의견이 많았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 여러분 모두가 쾌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흡연자는 꼭 흡연부스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롤코녀 이해인 “옷 벗고 유튜브, 살아있음 느껴”

    롤코녀 이해인 “옷 벗고 유튜브, 살아있음 느껴”

    ‘롤코녀’ 이해인이 29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뜻밖의 근황을 공개했다. 데뷔 17년차 배우 이해인은 tvN ‘롤러코스터’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공백기가 길었던 이해인은 현재 구독자 111만 유튜버로 활약 중이다. 이에 대해 이해인은 “제가 옷을 거의 입지 않고 피아노를 치는 영상을 만들고 있다”며 “처음에는 브이로그를 올리다가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피아노 영상을 찍었는데 떡상한 거다. 이거다 싶어서 조금씩 더 벗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더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센 수위의 노출 영상은 600만 뷰였는데 저작권 때문에 내려갔다”며 “처음에는 수익 창출이 되는 채널이었다. 제가 이런 영상을 올리니까 노란 딱지만 붙더라. 그 다음엔 자격 박탈을 해버린다. 그래서 수익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해인은 “이 영상을 만들면서 제가 살아있다고 느낀다”며 수익이 없음에도 영상을 게재하는 이유를 전했다. 유튜브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도 이상한 게 그 길이 닫히더라. 이상하게 일이 꼬이고 계속 안 되더라. 내 길이 아닌가 싶어서 기다려보기엔 시간이 너무 갔다. 필라테스 강사 생활도 했는데 카메라 앞에서 일을 하던 사람들은 목마름이 있다. 카메라 앞에서 뭘 할 수 있을까 싶어 유튜브를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가족 반응에 대해선 “이모가 엄마에게 보지 말라고 했다더라. 좋아할 부모가 어디 있겠느냐. 배우 할 때는 자랑스러웠다”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이해인이 진짜 원하는 건 방송 출연이었다. 이해인은 “제가 꿈꿔온 이미지는 신비롭고 독보적인 이미지였다. 어느 배우가 속옷을 입지 않고 피아노 연주를 하겠냐. 저는 저니까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미선은 “지금은 선을 넘었다. 나중에 뭐할 거냐”면서 “좋은 기회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 오래 보자”고 응원을 전했다.
  • 올 수능 67개 문항 이의심사 결과 “이상 없음”…논란된 영어 23번은?

    올 수능 67개 문항 이의심사 결과 “이상 없음”…논란된 영어 23번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유명 입시학원 사설 모의고사와 지문이 거의 같아 논란이 일었던 영어영역 23번 문항은 문제·정답 오류에 대한 이의신청이 아니므로 심사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평가원은 수능이 치러진 이달 17일 정답 가안을 발표한 뒤 21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이 기간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663건으로 2022학년도 수능(1014건)과 비교해 351건 줄었다. 영역별로 보면 영어영역이 3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탐구 115건, 국어영역 71건, 수학영역 56건 등이었다. 영어영역의 경우 듣기평가 관련 불만이 총 215건으로 제일 많았고, 23번 지문 관련 이의제기도 127건에 달했다. 이들 이의신청 문항 가운데 449건은 문제 오류 검토, 정답 확정과 관련이 없거나 중복되는 것이었고, 이를 제외한 214건, 67개 문항이 심사 대상이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67개 문항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했다.대형 입시업체 사설 모의고사와 지문이 거의 같았던 영어영역 23번은 아예 심사 대상이 아니었다. 논란이 된 문항의 지문은 캐스 선스타인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펴낸 책 ‘Too Much Information’에서 발췌됐다. 이의신청자들은 이 지문이 입시학원의 유명 강사가 제공한 사설 모의고사 지문과 한 문장을 제외하고 동일하다며 모의고사를 미리 풀어보고 해설 강의까지 들은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평가원은 “23번 문항 이의제기는 문항·정답 오류에 관한 것이 아니므로 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23번 문항은 특정 강사의 사설 모의고사 문항과 지문의 출처가 동일하지만, 문항 유형이나 선택지 구성 등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입시업체 모의고사라도 시중에 출판됐다면 수능 출제 과정에서 비슷한 문제가 없는지 검토한다고 설명했지만, 논란이 된 사설 모의고사는 입시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돼 검토 대상이 되지 않았다.
  • 사회적기업 ‘마리에뜨’(임팩트 인소셜 창업센터) 동구청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사회적 금융 아카데미’ 운영

    사회적기업 ‘마리에뜨’(임팩트 인소셜 창업센터) 동구청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사회적 금융 아카데미’ 운영

    임팩트 인소셜 창업센터가 주관하는 ‘2022년 인천광역시 동구 사회적금융 아카데미’가 지난달 19일 동구주민행복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강식을 진행했다. 동구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 및 예비창업자 19명이 신청해 이날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에 거쳐 진행된다. 개강식과 함께 진행된 제 1강 ‘한 눈에 보는 사회적금융’은 최황현 서로신용협동조합 전무가 강사로 참여해 사회적금융과 지역밀착형 금융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서로신협의 사회적금융 지원 사례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사회적금융이란 금융을 통한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가치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금융으로 좁은 의미로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활동 부터, 넓은 의미로는 자선, 기부 및 사회적책임 투가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인권, 환경, 노동, 지역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회적 성과를 잣대로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 활동을 의미한다. 최황현 전무는 “8주 간의 교육 기간 동안 수강생들에게 사회적금융 이해와 다양한 사례 중심의 지역밀착형 금융 및 자원연계 방법을 소개해 기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동구 사회적경제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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