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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정 살인 시도 2차례 더”…경찰, 살인예비 혐의 추가 송치

    “정유정 살인 시도 2차례 더”…경찰, 살인예비 혐의 추가 송치

    인터넷 과외 앱으로 알게 된 20대 또래 강사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유정(23·여)이 두 차례 더 다른 사람을 살해하려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정유정의 여죄를 수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나 살인예비 혐의로 추가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과외 강사를 살해한 지난 5월 26일보다 수일 전 온라인 중고거래 앱에서 알게 된 20대 여성 A씨와 만나 부산 북구 한 산책로로 유인해 살해하려 했으나, 주변에 행인이 많아 실행하지 못했다. 또 같은 중고거래 앱에서 알게 된 10대 B군을 유인해 살해하려고 채팅을 나눴지만, 부자연스러운 대화 내용 때문에 B군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살인 예비에 그쳤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정유정의 인터넷 게시글, 채팅 기록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A씨와 B군의 피해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정유정이 두 사람의 살인을 계획하고 준비도 했으나, 실행은 하지 않아 예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유정인 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강남 “청년 목소리 경청, 정책에 반영합니다”

    강남 “청년 목소리 경청, 정책에 반영합니다”

    서울 강남구는 오는 16~17일 강남취창업허브센터와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청년의 날’(포스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남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청년축제인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청정보호구역’과 청년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릴레이 청춘 특강’으로 진행된다. 청년 정책경진대회인 청정보호구역은 16일 강남취창업허브센터에서 6개 팀의 정책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치러진다. 심사 후 대상 1팀 100만원, 최우수 2팀 각 70만원, 우수 3팀 각 50만원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강남구 청년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17일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열리는 ‘청춘특강’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전신화상의 아픔을 딛고 23년 만에 모교 교수가 된 이지선 교수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어릴 적 꿈인 아나운서가 된 허우령 앵커 등이 강사로 나선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최근 청년들이 겪는 진로 고민, 취업 문제, 직장 내 갈등 등 청년 이슈에 함께 목소리를 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청년들의 제안을 경청하고 강남구 정책에 반영해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학교 넘어 문화예술교육 확장… “모든 영역 예술적 감성 필요” [공공기관 다시 뛴다]

    학교 넘어 문화예술교육 확장… “모든 영역 예술적 감성 필요” [공공기관 다시 뛴다]

    예술 강사·문화 취약층 지원올 예산 1349억… 사업 다채동남아 공적개발원조 입소문박은실 원장 1년 ‘혁신’ 성과“생활밀착 문화예술교육 실현” “어떤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도 예술적인 해법을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 올 겁니다. 모든 영역에서 예술적 감성이 필요합니다.” 박은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은 ‘예술교육을 왜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질문을 바꿔 앞으로 어떤 인재가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해 보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사회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역량은 명문화된 지식이 아닌, 창의력과 유연한 사고 그리고 통찰력”이라 설명하고 “예술교육이 여기에 대한 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교육진흥원)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설립 및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따라 2005년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모든 국민이 학교뿐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기관의 임무다. 올해 예산 규모는 1349억원 정도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문화예술교육, 사회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 등 여러 사업을 펼친다. 여기에 전문 인력을 키우거나 연수를 진행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코로나19로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비중도 커지는 추세다.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예술 강사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시작해 학교 현장의 교육을 탄탄히 받쳐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화예술교육사’는 예술가로서의 전문성과 교육가로서의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가리킨다. 국가 자격제도로 운영하며, 지난해 기준 자격 취득자는 누적 2만 8737명 수준이다. 이 밖에 최대 4년 6개월 동안 학교의 전반적인 지원에 나서는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도 지방 학교들의 호응이 크다.특히 2021년부터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다각화 사업에도 힘을 주고 있다. 박 원장은 “정책 수립 시기인 2000년대 초반 아이들과 지금의 아이들이 처한 환경, 필요한 역량, 일상의 고민은 전혀 다르다”면서 “장르 구분 없이 미래세대 아이들의 일상 속 고민과 문제의식에 기반한 융복합 교육을 펼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교사와 예술가가 한 팀을 이뤄 융복합예술 수업을 진행하는 ‘예술로 탐구생활’,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확장한 ‘예술로 링크’ 등이 이런 사례다. 학교를 넘어 사회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주안점을 둔다. 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등이 대표적이다. 취약계층, 혹은 문화가 닿기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들도 많다.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을 비롯해 ‘문화예술교육 예술누림’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박 원장은 사업의 효과에 대해 점차 심화하고 있는 사회계층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점을 꼽는다.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의 힘을 국민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 사업 대상을 일반 국민으로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학교 부적응자, 정신건강 상담수요자, 경도인지장애·치매 위험자 등 특정 대상군 외에도 일상적 힐링이 필요한 일반 시민 대상 ‘도시숲 예술치유’를 국립세종수목원과 협력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은 음악, 드라마, 게임, 웹툰 등 콘텐츠 강국으로 꼽힌다. 박 원장은 “이제 콘텐츠뿐 아니라 예술로도 이런 영향력이 넘어오고 있다”면서 “거의 모든 외국이 한국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협업하고 싶어 한다. 그동안 일본 문화에 대한 동경이 지금은 한국으로 왔다고 보면 될 정도”라고 소개했다. 특히 2010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발의한 ‘서울 어젠다: 예술교육 발전 목표’가 유네스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데는 교육진흥원의 공이 컸다. 이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으로 선포하고 2012년부터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최근에는 내년 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에서 발의될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를 개발 협력 중이다. 박 원장은 이에 대해 “교육진흥원이 20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얻은 역량, 예컨대 대표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와 예술꽃씨앗학교, 꿈의 오케스트라 등을 모델로 구축하고 외국과 연계한 ‘K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8년 인도네시아까지 확장해 동남아 국가 중심으로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역시 현지 만족도가 높고 효과도 좋다고 평가받는다. 교육진흥원은 올해 몽골, 필리핀 등에서 신규 사업에 착수한다. 오는 15일 취임 1주년을 맞는 박 원장은 지난 한 해 성과로 그동안 관성적으로 이뤄진 사업 추진과 기관 운영방식을 탈피하려고 노력한 점을 꼽았다. 올해 초에는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으로서 ‘국민 일상에서 더 가까이 문화예술교육을 누리도록 한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남은 임기 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미처 발길이 닿지 못한 곳들을 더 발굴하고, 우리 주변 이웃 모두가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권 단위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미래 사회 개인의 행복과 창의성, 자율적 역량 강화 모두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여기에 맞는 토대를 다지기 위해 문화예술교육 각계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사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실 원장은 서울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예술대 대학원 미술학 석사, 서울대 공과대학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추계예술대에서 문화예술경영을 가르쳤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 전문위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이사 및 조직·집행위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대통령실 문화비서관실 정책자문위원, 제2기 대통령 직속 지역 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 18년간 교육현장 지원… 학생 7066명 ‘예술꽃’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운영 중인 사업들 대부분이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았다. 학교 예술 강사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2005년부터 18년간 공교육 현장을 돕는 대표적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으로 추진됐다. 2005년 3214개교, 학생 71만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8557개교에서 예술 강사 5040명이 활동했고 학생들은 242만 7744명이 참여했다. 2008년부터 시작한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예술 혜택이 적은 지역의 전교생 400명 이하 작은 학교가 예술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대 4년 6개월 동안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한다. 전교생이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 59개교에 7066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2012년부터 진행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생애주기별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꼬마 작곡가’, ‘행복을 담는 건축학교’ 등 57개 프로그램에 지난해 1783명이 참여했다.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2005년부터 시작한 문화예술교육 예술누림은 군 장병, 재소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 탈학교·탈가정 청소년 등 사각지대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예술교육 경험의 기회를 준다. 지난해 590개 프로그램에 모두 8655명이 참여했다. 이 밖에 2010년부터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그리고 지난해 시작한 꿈의 댄스팀도 인기가 많다. 지난해 기준 참가자가 각각 1772명, 523명에 이른다.
  • 청소년 마음 건강 지키는 금천구…찾아가는 생명 존중 교육 실시

    청소년 마음 건강 지키는 금천구…찾아가는 생명 존중 교육 실시

    서울 금천구는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 10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생명 존중 교육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신건강을 지키고 자존감을 높임으로써 자살 시도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교육하게 된다. 학생들은 청소년 시기의 정신건강 특징에 대해 배우고 주변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통해 우울증과 자살 위험 신호를 알아차리는 방법과 대처요령에 대해 학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와 경쟁으로 인해 청소년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생명 존중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60개 기관에 전문 강사 무료 파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60개 기관에 전문 강사 무료 파견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성평등 의식 확산과 양육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60개 기관에 전문 강사를 무료로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전문 강사 무료 파견’ 사업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 분야와 가족·보육 분야의 전문 강사로 구성된 강사은행을 통해 도내 교육이 필요한 곳에 무료로 파견하는 사업으로, 강사료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전액 부담한다. 강사 무료 파견 분야는 양성평등교육,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 대상별 맞춤형 부모 교육, 아동학대예방교육 등 4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종업원 50인 미만의 사업체나 소규모 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청소년 쉼터,한 부모 보호시설,공동생활가정,어린이집,작은도서관) 등 60개 기관을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기관별 1회 가능하며,경기도여성가족재단 교육포털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양성평등교육, 4대 폭력 예방교육, 부모교육, 아동학대예방교육 분야의 전문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경기도 지역 내 성평등 의식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백석예술대학교, 2023년 10월 공연 개막작…예비예술인 사업 포문 열다

    백석예술대학교, 2023년 10월 공연 개막작…예비예술인 사업 포문 열다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예비예술인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창작 뮤지컬 ‘멀대 같은 로봇’, ‘호이 호이: 파도 타고 너를 찾아가’ 두 작품을 제작 중이다. 예비예술인 지원 사업은 예술대학과 민간예술단체, 공연장, 전시장 등 다양한 현장 단체와 협력해 예비예술인에게 창작, 실연, 기획, 기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백석예술대학교는 예술대학 소재로 참여하게 됐다. 백석예술대학교에서는 공연예술학부의 공연예술경영과 36명, 극작과 25명, 뮤지컬과 14명으로 총 75명의 학생과 기획, 마케팅, 무대 분야의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강사들로 이뤄져 현장 교육과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예비예술인의 포문을 열게 된 백석예술대학교의 창작 뮤지컬 ‘멀대 같은 로봇’, ‘호이 호이: 파도 타고 너를 찾아가’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소극장에서 총 2차례 진행되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11일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비전센터 10층 예랑홀에서 프리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작 뮤지컬 ‘멀대 같은 로봇’은 사람보다 로봇이 더 많은 한국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이제는 고물이 된 멀대를 고치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독립 영상점의 주인 현과 20년을 함께 살아온 유일한 가족 안드로이드 멀대의 가족애와 죽음의 의미를 담아낸 작품이다.또 다른 창작 뮤지컬 ‘호이 호이: 파도 타고 너를 찾아가’는 타임슬립 형태로 2010년 현재와 1953년 과거 제주도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다이빙 선수라는 꿈을 품고 있지만 물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주인공 제이와 잠수병으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 할머니 주옥이 타임슬립으로 다시 만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현재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진정으로 우선시되어야 할 가치란 무엇인지 생각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기회가 될 것이다. 해당 공연은 모두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의 창작 대본으로 ‘멀대 같은 로봇’은 극작과 졸업생 김민선, ‘호이 호이: 파도 타고 너를 찾아가’는 극작과 재학생 김하영, 백혜민, 유진아, 장예지 학생의 공동 창작으로 만들어졌다. 이처럼 뮤지컬 공연은 현장 강사진의 멘토링으로 대본 창작부터 기획, 연출, 홍보, 연기까지 모두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창작의 과정 가운데 실질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표상아 작가, 장철원 변호사, 서수연 음성해설사, 조현산 춘천인형극제 이상장 등의 강사를 초청해 공연제작의 기초 과정을 이해하고 공연의 저작권, 인형극, 접근성 공연 등의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며 자신의 역량을 더해갈 수 있는 특강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연 및 예비예술인 사업은 공연예술학부의 이은미 교수와 최민아 교수의 총괄로 진행되고 있다. 공연예술경영과의 이은미 교수는 예비예술인인 학생들이 공연을 직접 제작 및 참여하면서 다양한 예술 현장을 경험해 새로운 차세대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극작과의 최민아 교수는 예비예술인 사업의 효율적인 선순환적 교육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다른 전공의 학생들과 협업, 연계하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작 뮤지컬 ‘멀대 같은 로봇’과 창작 뮤지컬 및 인형극 ‘호이 호이: 파도 타고 너를 찾아가’의 공연 소식은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경영과 공식 인스타그램(bau_performingarts)·유튜브와 극작과 공식 인스타그램(weplaywriting) 및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숲속에서 2박3일’…인제 캠핑 페스티벌 개막

    ‘숲속에서 2박3일’…인제 캠핑 페스티벌 개막

    강원 인제군마케팅센터와 285LABS가 2023 인제 오리지널스 캠핑 페스티벌을 8일 개막한다. ‘오리지널 캠퍼들을 위한 2박 3일 꿈 같은 휴식’이라는 주제로 한 캠핑 페스티벌은 오는 10일까지 인제 북면 한계2리 솔밭야영장에서 열린다. DJ들과 캠퍼들이 함께하는 DJing & Live 공연과 요가 클래스로 꾸며진다. DJing & Live 뮤직에는 GGAX2, ROXY, GUMISEORIN 등의 DJ가 참여하고, 요가 클래스에서는 최예슬씨가 강사로 나선다. 캠프파이어 존이 운영되고, 캠핑 장비를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역에서 야영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입장티켓은 3만 3000원, 캠핑티켓은 5만 5000원~6만 6000원이다. 입장 수익 중 일부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기금에 기부된다. 인제군마케팅센터 관계자는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서 캠핑과 함께 다양한 레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 오케스트라 강사, 프로젝트 연구원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장애인 고용률 3.8% 달성

    오케스트라 강사, 프로젝트 연구원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장애인 고용률 3.8% 달성

    발달 장애인인 박모(28)씨는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세종문화회관에 취업해 일을 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꿈나무오케스트라의 강사로 단원들을 지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오는 11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박씨는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는 “강사로서의 경험이 색다르고, 학생들이 더 발전해서 훌륭한 연주자가 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가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의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온 결과 1991년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 도입 이래 처음으로 고용률 3.8%를 달성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투자·출연기관에 고용된 장애인은 약 1130명이다. 2021년 3.4%였던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내년도 3.8%로 오를 전망이다. 공공기관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8조의 2에 따라 상시근로자의 3.6%를 장애인으로 의무 고용해야 한다. 그동안 산업현장, 문화·예술, 연구 분야 등 기관의 업무 특성에 따라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 발굴이 힘들어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로 2022년 12월 기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투자·출연기관(23개)의 장애인 고용률은 3.5%로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3.6%에 미치지 못했으며, 지난 한 해에만 6억 5500만원(2022년분)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했다. 이에 시는 투자·출연기관의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전문기관인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커리어플러스센터와 함께 장애인 고용 설명회, 맞춤형 장애인 고용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투자·출연기관 채용·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의무고용률 미충족인 7개 기관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현장 컨설팅은 장애인직업재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장애인 고용환경을 진단하고 기관별로 업무 특성에 맞는 직무를 세분화해 장애 예술인, 프로젝트 연구원, 재택 고용 등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제안하고,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말까지 3.6%를 하회했던 투자·출연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이번달 기준 기준 3.8%를 달성했다. 이는 23개 투자·출연기관 중 20개 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률(3.6%)을 초과 달성한 성과이다. 특히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2022년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6%로 상향된 후 줄곧 장애인 고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장애인 고용 컨설팅 등을 통해 지난 8월 말 장애인 약 27명을 고용해 이번달부터 장애인 고용률 3.6%를 달성했다. 장애인 채용 문턱을 낮추는 시도도 다양하게 이뤄졌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장애인 제한경쟁 제도를 도입했고, 서울교통공사는 장애인 전형의 경우 전공시험을 폐지하고 NCS(직무능력검사)만 남겨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도 했다. 투자·출연기관의 고유 기능과 업무 중 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직무와 연결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사회 통합의 가치를 확산시킨 사례도 지속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장애 예술인 강사 3명을 고용해 단원 지도와 오케스트라 연주를 지원하고, 서울연구원은 관련 분야 학위소지자인 장애인 3명을 연구직으로 고용해 약자동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조정팀을 운영(2019년 창단) 중으로, 운동선수로 장애인 5명을 고용(올해 3명 고용)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연 시 복지정책실장은“장애인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장애인 복지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장애인의 경제·사회적 자립을 도모하고 장애 친화적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서 따뜻한 동행을 위한 약자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예산 중복돼서”…초중고생 성(性)인권 교육 폐지한 여가부

    “예산 중복돼서”…초중고생 성(性)인권 교육 폐지한 여가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대상 ‘성 인권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이와 관련된 예산도 전액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여가부에서 받은 내년도 예산안 자료를 보면 여가부는 성 인권 교육 사업을 내년에 폐지하기로 하고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 사업에 올해 배정된 예산은 5억 5600만원이다. 성 인권 교육 사업은 초·중·고교 장애 및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스스로 성적 주체라는 점을 인식하고, 타인의 성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도록 가르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여가부는 교육 대상 인원 감소와 다른 부처와의 중복 사업 탓에 폐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성 인권 교육’은 현재도 일부 시도에서만 시행하고 있으며, 갈수록 수요가 줄어 내년도 예산을 줄이게 됐다”면서 “성 인권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보건법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 의무교육인 폭력 예방교육과 구분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 학생에 대한 교육의 경우는 보건복지부에서도 발달장애인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가부의 설명과 달리 최근 5년간 성 인권 교육에 참여한 인원 수는 고르게 유지되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수강 인원은 2018년과 2019년 1만 8000명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1만 7000명대 수준을 유지했다. 여가부의 성 인권 교육은 발달장애 학생뿐 아니라 시각·청각장애를 앓는 학생도 대상에 포함하고 있어, 해당 사업이 폐지되면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성교육을 받기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여가부는 “학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지원하고,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성평등 교육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이어온 성 인권 교육 사업도 폐지됐다”면서 “학생들이 성평등 교육을 받을 기회가 줄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6월 발표한 ‘2023년 세계 젠더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젠더 격차’ 지수는 146개 국가 중 105위로 1년 만에 6계단 하락해 4년 만에 다시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 수치는 가나(100위), 부탄(103위), 세네갈(104위) 다음 순서다.
  • 관악구 “전동 휠체어 교육 받고 안전하게 타세요”

    관악구 “전동 휠체어 교육 받고 안전하게 타세요”

    서울 관악구가 전동 보장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전동 휠체어나 전동 스쿠터 등 전동 보장구는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이동 약자의 이동 수단으로 최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별도의 면허 없이 누구나 운행할 수 있어 교육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4월 600㎡ 규모의 ‘전동 보장구 운전 연습장’을 지자체 최초로 설치하고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전문 강사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할 예정이다. 실제 도로를 재현하고 주행 연습을 해보고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배운다.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전동 보장구 사용자 또는 구매 예정자라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에 연락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전동 보장구를 이용하는 관악구 거주 등록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전동 보장구 보험 가입과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전동 보장구 보급이 확대되면서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해 운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친숙한 지문, 까다로운 선지… “비슷” “하락” 난도 분석은 엇갈려

    친숙한 지문, 까다로운 선지… “비슷” “하락” 난도 분석은 엇갈려

    지난 6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문제가 불거진 뒤 처음 킬러 문항 없이 출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는 변별력 확보가 최대 관건으로 꼽혔다. 전문 지식을 요구하거나 생소한 소재를 활용하는 대신 친숙한 지문을 출제하면서 까다로운 선지로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EBS 대표 강사들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한 반면 입시업계는 수학의 난도가 다소 하락했다고 봤다. 국어 영역은 ‘독서’에서 과도한 추론이나 전문용어에 대한 지식, 난도 높은 지문이 배제됐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제도 EBS와 연계했다. 지난해 수능에는 ‘클라이버의 기초대사량 연구’처럼 낯선 개념이 등장한 킬러 문항이 있었는데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소재가 아닌 선택지의 정교함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는 6일 “지문의 난도보다 선택지의 난도가 더 있었다”며 “킬러 문항은 없었으나 준킬러급 문항들이 난도를 높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수학 영역에서도 기존의 킬러 문항은 없었다는 평가다. 6월 모의평가 이후 정부가 킬러 문항 유형으로 지목한 ▲세 가지 이상의 수학적 개념 결합 ▲ 미적분 같은 특정 과목 선택 수험생에게 유리한 문항 ▲고교 수준 이상의 학습자에게 유리한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다. 대신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면 풀 수 있는 문항으로 출제됐다.심주석(인천 하늘고) EBS 수학 대표 강사는 “특정 단원에서 다루는 내용을 정확한 해결 과정으로 풀도록 하는 방식의 변별력을 확보했다”며 “22번이나 30번 문제를 포기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교육 과정과 EBS 연계 교재를 충분히 학습한다면 모든 문항이 도전해 풀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지난해 킬러 문항으로 꼽힌 미적분 30번 문항은 지수함수와 삼각함수를 합성시킨 함수의 증가와 감소, 극대·극소를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했는데 이번 9월 모의평가의 30번은 미분법 2단원에 개념이 집중돼 해결 과정을 알면 풀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입시업계에서는 수학 영역에 킬러 문항이 없어 최상위권의 변별력 확보가 어렵다는 분석도 나왔다. 종로학원은 “표본조사 결과 수학 미적분 6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비교해 미적분 원점수가 4.4점 상승했다”며 “최상위권 만점자와 동점자가 크게 증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수능 수학 만점자 표준점수는 145점이었으나 6월 모의평가는 151점으로 더 어렵다고 평가됐다. 영어 영역은 추상적인 지문이 줄고 어휘 수준도 평이했다는 평가가 공통적이다. 대신 ‘매력적 오답’이 있거나 문제 풀이 과정에서 생각을 요구하는 문항이 많았다. 김보라(삼각산고) EBS 영어 대표 강사는 “한국어로 번역해도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과도하게 추상적인 표현이나 관념적인 소재는 제외됐다. 하지만 소재가 친숙해졌다고 해서 시험이 쉬워졌다는 건 아니다”며 “(지문의) 어떤 부분만 봐선 안 되고 통합적으로 생각해 분석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어 난도는 올해 6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독해 후에 답을 찾는 과정에서 다소 생각을 요구하거나 매력적인 오답이 포함된 문제들이 많아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아주 낮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절대 평가인 영어 영역은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7.62%로 지난해 수능(7.83%)과 비슷했다. 이날 모의평가는 전국 213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85개 학원에서 치러졌으며 지원자는 47만 5825명으로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때보다 1만 3545명 줄었다. 재학생은 37만 1448명(78.1%),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10만 4377명(21.9%)으로 졸업생 비중이 13년 만에 가장 높았다. 9월 모의평가 성적은 다음달 5일 통보된다.
  • 킬러 문항 없이도 변별력 잡았다

    킬러 문항 없이도 변별력 잡았다

    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정부 방침에 따라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됐으나 어느 정도의 변별력은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올해 6월 모의평가나 2023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지만 수학은 평이하게 나오면서 최상위권 변별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성길(인천 영흥고) EBS 대표 강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전반적으로 공교육 과정 내에서 적정 난도를 유지했다”며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국어와 영어는 6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최서희(중동고) EBS 국어 대표 강사는 “(국어는)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선지 구성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수학은 평이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심주석(인천하늘고) EBS 수학 대표 강사는 “상위권 변별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 “알쏭달쏭 정비사업 족집게 강의해드려요”…양천구 지식포럼 개최

    “알쏭달쏭 정비사업 족집게 강의해드려요”…양천구 지식포럼 개최

    서울 양천구가 도시정비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자 조합 임직원, 구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60여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신속한 사업 추진과 갈등 예방을 위해 도시정비사업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해달라는 요청이 잇따르자 구는 지난 4~5월 상반기 지식포럼을 신설했다. 8회차 강의에 정원의 2배를 웃도는 16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당시 수강생 설문조사를 토대로 공사비 검증과 조합운영 등 수요가 높은 교육 주제와 강사를 엄선해 하반기 포럼을 연다. 강연은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강의 주제는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제도(9월 14일) ▲조합운영 실태점검 및 유의사항(9월 21일) ▲정비사업 방식별 비교·분석(10월 12일)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사 선정 지침(10월 19일)이며, 한국부동산원, 도시정비사업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회차별 200명씩 2시간가량 강의가 진행된다. 현장 수강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강의 영상을 양천구 공식 유튜브인 ‘양천TV’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들의 학습 수요와 주제별 선호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하반기 포럼이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소하고,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대호 “올림픽서 만난 박태환, 헤드폰 끼고 눈도 안 마주쳐”

    이대호 “올림픽서 만난 박태환, 헤드폰 끼고 눈도 안 마주쳐”

    ‘구해줘 홈즈’ 이대호가 박태환과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조선의 4번 타자’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이대호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딸 부잣집 6인 가족의 첫 이사를 위해 부산으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 후 첫 이사를 앞둔 부산 딸 부잣집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10세 8세 6세 그리고 20개월 막내까지 네 딸과 부산에서 살고 있다는 의뢰인은 10년째 신혼집에서 거주 중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턱없이 부족한 살림 공간과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 마련을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지역은 남편의 직장이 있는 부산 서구 송도까지 대중교통으로 30~40분 내외의 곳을 희망했으며 방이 3~4개 이상, 넉넉한 수납공간을 필요로 했다. 또, 도보권에 아이들을 위한 유치원과 학교가 있길 바랐으며, 예산은 매매가 최대 5억 원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이대호와 박태환이 출격한다. 덕팀의 히든코디로 출격한 이대호는 박태환의 첫인상을 회상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박태환과 인사하고 싶었지만, 헤드폰 끼고 고개만 숙이고 다녔다. 선배들과 눈도 안 마주쳤다”고 말한다. 이에 박태환은 당황하며 “일부러 헤드폰을 끼고 피한 건 아니다”고 말한다. 이후에도 이대호는 박태환을 헤드폰으로 놀렸고, 김숙은 “부산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하는 방식”이라고 대변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태환과 이대호는 부산시 서구 암남동으로 향한다. 부산 토박이 이대호는 “암남동이지만, 부산에서는 이곳을 그냥 ‘송도’라고 부른다”고 말하며, 눈 앞에 펼쳐진 송도 해수욕장은 1913년 개장한 우리나라 최고령 해수욕장이라고 소개한다. 박태환은 이번 매물의 특징으로 ‘직주근접’을 강조하며, 남편 직장까지 거리가 777m로 도보 10분이면 도착한다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매물 거실의 통창으로 송도 해수욕장과 남편 직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대호는 매물명을 부산 사투리로 소개하는 박태환을 위해 사투리 일타 강사로 변신한다. 명쾌한 이대호의 사투리 시범에 박수를 보내며, 너도나도 ‘부산 사투리 따라잡기’에 나섰다고 한다. 또, 이대호는 부산 야구팀의 찰진 사투리 응원을 궁금해하는 박태환에게 ‘마!’ ‘쌔리라!’ 등을 친절하게 설명했다고 한다. 방을 둘러보던 박태환은 이대호에게 ‘이대호 판박이’로 유명한 딸 예서의 근황을 묻는다. 이에 이대호는 “옛날 예서 사진을 한 번씩 본다. 그때는 우리 딸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보니 아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대호는 둘째 아들에 대해 “아들 예승이가 8살이 되면서 야구를 시작했다. 냉정하게 봐도 운동 감각이 뛰어나고 소질이 넘친다”고 말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7일 밤 10시 방송.
  • ‘한국사 일타’ 전한길 “홍범도 장군은 ‘훌륭한’ 독립군”

    ‘한국사 일타’ 전한길 “홍범도 장군은 ‘훌륭한’ 독립군”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에 휘말렸던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53)이 “홍범도 장군은 훌륭한 독립군으로, 논란 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한길은 흉상 철거에 “정치적 분쟁”이라며 말을 아꼈고, 일각에서 ‘2찍(대선 때 기호 2번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을 찍었다는 의미) 아니냐’며 비판을 받았다. 전한길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요즘 홍범도 장군 이야기로 세상이 떠들썩하고 심지어 제가 이에 대해 별말이 없자 어느 쪽 정치 노선이라며 자기들 마음대로 단정 짓고 난리들”이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싶어서 있는 그대로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홍범도 장군의 업적에 대해서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지난해 업로드된 강좌 ‘2020 2.0 올인원 개념완성’을 보면 된다”며 “과거 강의 때마다 일관되게 (홍범도 장군을) 훌륭한 독립군으로 강의해왔고 이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다 밝혀지고 알려진 객관적 사실이라 논란될 것이 하나도 없다”며 “다만 지금 문제가 되고 뉴스에 나오는 일들은 이미 정치적인 문제로 변질돼 여야가 싸우고, 국민도 지지·반대가 나뉘어 있는 상태다. 뭐라고 한마디만 하면 논란이 될 것이 뻔해 참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기회에 역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수능이든 공무원 시험이든 한국사에 대한 교육과 비중이 커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우린 팩트만 공부하면 된다” 앞서 ‘한길쌤은 현재 큰 논란이 되는 홍범도 장군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올린 학생은 “선생님께 배울 때 (홍범도 장군이) 1920년 국외 독립운동에 김좌진 장군과 더불어 큰 업적을 세우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현재 논의되고 있는 문제들이 상당히 당황스럽다”며 “역사 전문가로서 한길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정치적인 문제를 논하자는 게 아니라 이슈가 될 만큼의 근거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썼다. 전한길은 직접 쓴 댓글을 통해 “홍범도 장군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에 대해서 우린 팩트만 공부하면 된다”며 “그 평가에 대한 것은 여당과 야당, 그리고 국방부와 광복회 등이 각자 비중을 두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춰서 정치적인 잣대로 각자 주장만 하고 있어 정치적인 분쟁으로 돼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국민들도 나뉘었다. 너무 안타깝기만 하다. 이렇게 정치화된 것은 사실문제가 아니라 가치문제다. 우리 카페 기준 정치와 종교에 대한 것은 개인마다 옳고 그름이 달라 (이야기를) 금기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그가 “정치적 분쟁”이라는 이유로 말을 아끼고 있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과 2021년 문재인 정부의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임명 등을 신랄하게 비판했던 과거의 태도와는 사뭇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한길은 “(본인은) 정치인도 아니고, 정치할 생각도 없고, 정치적으로 이해관계도 없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공무원 시험 한국사 강사로서 팩트에 근거해 강의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그레이트 한강사업, 안전한 시민공간으로 조성되어야”

    이용균 서울시의원 “그레이트 한강사업, 안전한 시민공간으로 조성되어야”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제320회 임시회 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 한강사업에 홍수대책이 선결되어야 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5년간 기상청의 강수량 자료를 제시하며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2022년과 2023년 기록적 폭우로 인한 시민의 피해사례를 설명했다. 강수량은 지속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장마 기간 강수일수는 적어졌지만 강수량은 늘어났음을 분석했다. 이 의원은 기상청 통계자료는 집중호우의 피해가 매년 증가해 앞으로 서울시 정책에 ‘극한 호우’ 현상 대비가 필요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5년간의 한강 홍수피해 자료를 제시하면서 연간 80억원 정도 비용이 시설물, 펜스, 체육시설의 복구비용으로 투입되는 상황을 설명하고 오 시장의 역점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사업이 수해에 대비하고 있는지를 질문했다. 오 시장은 모든 시설물이 수해 대비를 해야 하며, 한강공원의 시설물은 과거에 비해 복구가 신속히 처리되고 있으며, 구조적 문제점 개선을 위해 부유식으로 물에 뜨게 만드는 시설을 구상하고 있음을 말했다.이 의원은 오 시장의 한강사업 중 이촌한강공원에 조성되는 한강아트피어 사업을 예로 들어, 설치 예정 조감도와 수해 침수사진을 비교 분석해 제시하면서 부유식 수영장이 오히려 이중피해를 발생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오 시장은 코펜하겐과 함부르크의 출장결과를 참고하고, 세빛둥둥섬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한강의 특성에 따라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 시민들의 이용 공간을 확충할 것을 말했다. 이 의원은 “중요한 것은 한강의 자연환경과 실정에 맞는 사업의 추진”이라고 강조하며 한강은 서울의 태생과 함께해 온 역사적 공간이고 삶의 터전이므로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그레이트 한강 사업을 신중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 복지 안전망 더욱 튼튼하게… 성북구, 20개 동 보건복지팀장 대상 교육

    복지 안전망 더욱 튼튼하게… 성북구, 20개 동 보건복지팀장 대상 교육

    서울 성북구가 지난 1일 동주민센터 보건복지팀장 20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최지선 한국보건복지인재개발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공공 부문 사례 관리자로서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팀원을 보호하고 지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현재 성북구의 통합사례관리 업무는 권역별 구 통합사례관리사 5명과 20개 동 통합사례관리 담당자가 맡고 있다. 이들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지닌 위기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8월 기준 20개 동에서 총 989차례 회의를 통해 877건의 사례 관리 대상을 발굴·선정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 관리를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 보건복지팀이 주민을 위한 복지 안전망의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길쌤도 2찍이냐”…한국사 1타강사도 ‘홍범도’ 불똥

    “한길쌤도 2찍이냐”…한국사 1타강사도 ‘홍범도’ 불똥

    평소 정치적 이슈에 대한 ‘사이다 발언’으로 큰 인기를 끈 공무원 시험 한국사 ‘1타 강사’ 전한길(53)씨가 최근 육군사관학교와 국방부의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린 팩트만 공부하면 된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자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31일 전씨의 온라인 카페에 ‘한길쌤은 현재 큰 논란이 되는 홍범도 장군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는 학생의 질문에서 시작됐다. 질문을 올린 학생은 “저희는 선생님께 배울 때 (홍범도 장군이) 1920년 국외 독립운동에 김좌진 장군과 더불어 큰 업적을 세우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현재 논의되고 있는 문제들이 상당히 당황스럽다”며 “역사 전문가로서 한길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정치적인 문제를 논하자는 게 아니라 이슈가 될 만큼의 근거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썼다. 이에 전씨는 직접 쓴 댓글을 통해 “홍범도 장군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에 대해서 우린 팩트만 공부하면 된다”며 “그 평가에 대한 것은 여당과 야당, 그리고 국방부와 광복회 등이 각자 비중을 두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춰서 정치적인 잣대로 각자 주장만 하고 있어 정치적인 분쟁으로 돼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국민들도 나뉘었다. 너무 안타깝기만 하다. 이렇게 정치화된 것은 사실문제가 아니라 가치문제다. 우리 카페 기준 정치와 종교에 대한 것은 개인마다 옳고 그름이 달라 (이야기를) 금기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홍범도 동상 이전에 대한 전씨의 입장이 갈무리돼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자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역사적 사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그동안 날 선 비판을 세운 기존의 모습과 다르다는 비판이 주였다. 전씨의 강의를 들은 학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강의에서 선생님의 홍범도 장군에 대한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역사적 가치평가를 들은 것으로 기억한다. 이게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게 아니고 그 평가가 너무나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유해를 운구해왔을 때도 너무 기뻤다”며 “하지만 작금의 상황을 선생님께서는 여야가 정쟁하고 있는, 여야가 서로 아주 적절한 근거를 가지고 논쟁하고 있는, 요즘 여당에서 유행시키는 정쟁이라는 틀로 가두고 피해버리시는 거 아니냐. 그렇게 느껴져서 안타깝다”는 반응을 남겼다. 이어 “정치 성향을 떠나서 역사적 사실 왜곡마저 정치적 갈등이라고 외면하는 반응은 너무나 비겁하고 양심 없다”, “다른 과목도 아니고 한국사 1타강사면서”, “2찍(대선 때 2번을 찍었다는 의미)이네”, “팩트만 말하면 되는데 강사가 그것도 말 못 하면 무능한 거 아니냐” 등 전씨를 비판하는 댓글이 달렸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뉘앙스만 봐도 질문 의도가 너무 투명하지 않냐”, “말 한마디로 사회적 지위나 밥줄이 끊길 수 있는 상황에서 신중한 대답을 했다는 이유로 직업적 윤리 의식이 없다고 평가할 수 있는 거냐”, “학생들이 편 안 들어준다고 생떼 부리는 것 같다”, “역사를 부정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 등 전씨를 이해한다는 댓글도 많았다. 한편 전씨는 일명 ‘사이다 1타 강사’로 불리며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도 그동안 목소리를 내왔다. 2020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을 두고는 “대통령이 공항에 가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했다. 옛날로 치면 임금이 하는 짓이다. 말이 되냐 이게”라며 문재인 정부를 직격했다. 또 2021년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임명에 대해서도 “무슨 큰 시험에 통과되고 얼마나 큰 성과를 이뤄냈기에 저 나이에 저 위치에 오를 수 있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반면, 최근 육사가 홍범도 장군의 공산당 가입 이력 등을 문제시하며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을 외부로 옮기기로 결정하고 독립운동 단체들까지 분개하는 현재 상황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씨는 현재 메가공무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각종 공무원 시험 및 한국사검정능력시험 1타 강사로 통한다. 그는 지난달 한 방송에 출연해 “올해 낸 종합소득세가 15억원, 국민건강보험료는 5200만원”이라고 말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 임형준, 13살 연하 아내 최초 공개

    임형준, 13살 연하 아내 최초 공개

    배우 임형준이 ‘동상이몽2’를 통해 아내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배우 임형준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최근 재혼과 늦둥이 득녀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임형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임형준은 “축하 인사 많이 받고 있고, 출산용품도 많이 보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형준은 “이지혜 씨가 선물 한 보따리를 갖고 오셨다”라며 “너무 감사한데, 카메라 2대랑 같이 왔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임형준이 베일에 싸인 아내를 공개했다. 임형준은 “13살 차이 나는데 아내가 노안이세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지난해 혼인신고 할 때 아내의 나이를 정확하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임형준은 아내가 요가 강사라고 소개하며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만남을 주저했던 임형준은 아내가 부담을 가질까 봐 첫만남에 “난 재혼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고. 결혼 생각 없이 지금의 아내와 만난 임형준은 재혼 선배인 김구라가 재혼에 대한 용기를 줬다고 전했다. 임형준은 아내가 첫째 아이와도 스스럼없이 잘 놀아줘 아이도 잘 따른다며 “(아내가)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라 많이 의지가 됐다”라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더불어 임형준은 최근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가 무산돼 초조하고 조바심이 나던 때 “육아 휴직도 일부러 내는데, 육아 휴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응원해준 아내의 긍정적인 매력을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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