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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피싱 함께한 친구들… ‘한강식 검사’ 사칭해 29억 갈취

    쇼핑몰 직원, 경찰, 검사를 사칭해 세 단계에 걸쳐 피해자들을 속이고 돈을 뜯은 보이스피싱 일당이 검거됐다. 이 보이스피싱 조직은 같은 동네 친구들이 성인이 된 이후 범행을 공모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수민)은 범죄단체가입·활동 및 사기 등의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원 27명을 입건하고 이 중 19명을 구속기소,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중국 칭다오와 다롄 등에서 총책 ‘문성’이 조직한 보이스피싱 범죄 단체를 운영하며 피해자 58명으로부터 29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총책, 관리책, 콜센터 상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피해자를 속였다. 쇼핑몰 직원이나 경찰, 검사 등을 사칭했고 특히 영화 ‘더 킹’에서 배우 정우성이 연기한 ‘한강식 검사’를 사칭하기도 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가 완료됐다는 미끼 문자를 보낸 뒤 피해자에게 연락이 오면 ‘결제한 사실이 없다면 명의가 도용된 것’이라며 경찰관과 검사에게 연결해 주는 수법이었다. 수신과 발신을 가로챌 수 있는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해 경찰과 검사 역할을 맡은 조직원들이 피해자를 속이면 최종적으로 ‘잔액을 국가안전계좌로 송금하라’고 안내하는 방식으로 돈을 가로챘다. 조직원 대다수는 서울 강북과 노원구 일원에서 함께 성장한 친구 또는 선후배 관계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수민 합수단장은 “한국에 있는 콜센터 직원 3명은 곧 검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에 있는 4명에 대해서도 여권 발급 거부 조치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의뢰한 상황으로 곧 강제 송환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 전경하△편집국 부국장 겸 전국부장 이창구△전략기획팀장 이예호△인사팀장 이태성△경영지원팀장 윤상윤△사업팀장 이석△ESG위원회 팀장 김준△자산관리팀장 김종현△감사팀장 송경섭△120주년기념사업단 팀장 전성준△전략기획팀 차장 박흥식△재경팀 차장 박혜영△사업팀 차장 최영철 문창호△마케팅지원팀 차장 문신정<1월 1일자>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김기동 ◇과장급 전보 △국민소통실 정책포털과장 표광종 ■국세청 ◇고위공무원 나급△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양동훈△개인납세국장 민주원△복지세정관리단장 이승수△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이성진△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정용대△중부청 조사2국장 한창목△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양철호△부산청 징세송무국장 최영준△부산청 조사1국장 유재준△부산청 조사2국장 지성△국세청 윤승출△국세청 박병환△국세청(헌법재판소 파견) 김태호 ■한진 ◇전무 승진△이충규 ◇상무 승진△송대길 이혜준 ■한국연구재단 ◇승진 △정책연구실장 조영돈 ◇전보 △인문사회연구기획실장 강병옥△학술총괄실장 허정은△대학교육실장 문선영 ■TV조선 ◇보도본부△부본부장 김동욱△보도국장 이재홍△팩트체크장 구본승△보도운영부장 정인영 ◇보도본부 보도국△경제부장 안형영△사회부장 최현묵△사회정책부장 윤슬기△전국부장 이일주△편집2부장 안석호 ◇보도본부 시사제작국△부장 서일호 ◇보도본부 보도위원실△보도해설위원 장원준△편집에디터 박영석 ◇심의실△심의2팀장 이진석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신규 선임△미래성장전략부문 겸 그룹글로벌부문소속 고영렬 ◇상무 신규 선임△그룹리스크부문 강재신△AI데이터본부 장일호△그룹소비자리스크관리부문 정준형 ◇부사장 승진△자산관리본부 김영훈△그룹재무부문 박종무 ■하나은행 ◇부행장 승진△자산관리그룹장 겸 투자상품본부장 김영훈△ICT그룹장 겸 ICT본부장 박태순△충청영업그룹대표 이동열△준법감시인 이동원△중앙영업본부 지역대표 이은배△신탁사업본부장 이재철△IB그룹장 전호진△연금사업단장 조영순 ◇상무 승진△정보보호본부장 방명환△리스크관리그룹장 배창욱△기관영업그룹장 유경철△소비자보호그룹장 정준형△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정희수△자금시장그룹장 겸 자금시장본부장 조범준 ◇본부장 승진△영업지원본부 강인홍△손님행복본부 김리진△리테일사업본부 김영호△글로벌영업본부 서중근△부동산금융본부 이병식△미주지역본부 겸 뉴욕하나은행 지점장 이승식△경인영업본부 전병권△경영전략본부 정영석△디지털채널본부 정은혜△대구경북영업본부 조상래△기업사업본부 한상헌△대전세종영업본부 함종덕 ◇본부장 전보△글로벌사업본부 남호식△남부영업본부 서유석△종로영업본부 이동현△영등포영업본부 이용현△WM본부 이은정△강남서초영업본부 이혁△손님·데이터본부 장일호△디지털신사업본부 정재욱△경기영업본부 홍경택 ■NH투자증권 ◇센터장 신규 선임△잠실금융센터 WM1센터 조수경△NH금융PLUS 분당금융센터 WM2센터 이재덕△문정동 WM센터 김태우△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3센터 배성수△안산WM센터 김재훈△제주WM센터 한유미△부산금융센터 WM3센터 우형우△구미WM센터 정희석△광주금융센터 WM3센터 이진호△여수WM센터 김남완△Premier Blue 강남2센터 성현희△빅데이터센터 채윤석 ◇실장 신규 선임△전략기획실 심성용△홍보실 유승민 ◇부장 신규 선임△PWM기획부 김한석△퇴직연금컨설팅3부 이용길△Wrap운용부 김기오△Syndication2부 김평산△Heavy Industry부 김민규△부동산금융2부 서상교△부동산금융3부 진기준△운용기획부 한창용△AI부 신주현△신탁솔루션부 이일복△기금운용 중장기전략부 이비오△매체시스템부 최길호 ◇법인장 신규 선임△뉴욕현지법인 진상원 ◇이사대우 승진△재산신탁부 강승완△신기술금융투자부 강재훈△ECM1부 김기환△리테일업무지원부 김지택△건대역WM센터 김지훈△자산관리전략부 김형돈△투자금융1부 김홍석△대전금융센터 WM1센터 문익주△심사2부 박준석△인사부 박준형△투자금융2부 박진성△M&A부 박재하△PE기획부 윤정호△ECM3부 윤종윤△Strategy Industry부 이상환△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2센터 이선령△퇴직연금지원부 이승준△압구정WM센터 장경태△업무혁신부 전달래△성동WM센터 정명이△컴플라이언스부 주명진△FICC리서치부 황병진 ◇부장 승진△Premier Blue 강북 1센터 공수진△인프라운영부 김근호△Equity파생운용부 김기홍△대전금융센터WM3센터 김용규△FICC Trading부 김종성△대구금융센터 WM2센터 류희진△모바일개발부 박근범△부산금융센터 WM1센터 배윤수△수원금융센터 WM1센터 부상훈△반포WM센터 서성일△기업분석부 손세훈△신용리스크부 손홍정△Digital자산관리1센터 우찬명△구리WM센터 윤인탁△고객지원센터 윤철복△정보시스템부 이선규△부산금융센터 WM2센터 이진우△감사실 이채혁△Premier Blue 강북 3센터 이혁준△IB기획부 이호승△디지털서비스부 장정임△정보보호부 전호승△구조화파생솔루션부 정호범△투자자산관리부 최정호 ■대신증권 ◇영업점장 신규 선임△목동WM센터 강명승△명일동WM센터 백승재 ◇부서장 신규 선임△FICC리서치부 이경민△홍보실 강준범△패시브운용본부 김대석△디지털Biz부 김태진△심사부 황수호△동경현지법인 차홍철 ◇이사대우(영업점장) 승진△부산센터 권현미 ◇이사대우(부서장) 승진△결제업무부 이선영△신기술금융본부 윤병권 ◇영업점장 전보△목포지점 이승주△강남선릉센터 김영한△광주센터 김두형△상무WM센터 남상구△잠실WM센터 황영운△노원WM센터 박정은△위례WM센터 박일천△순천WM센터 김준희 ◇부서장 전보△장기전략리서치부 공동락△리테일솔루션부 안석준△연금솔루션부 이범영 ■웅진 ◇상무 승진△금융팀장 김현호△DCS사업본부장 신성철 ■웅진씽크빅 ◇상무 승진△도서개발실장 안경숙 ■키움증권 ◇승진△사장 엄주성△전무 구성민△상무 김지산△상무보 김태현 장지영 김기만 오성욱 박상욱 김대욱 홍완기△이사 구명훈 민석주 정상협△이사대우 이종형 고강인 최명재 박영권 이영정 박종현 ■키움투자자산운용 ◇승진△부사장 김기현△전무 김재호△상무 윤진웅 박동귀△상무보 안형상 김안호 김흥수△이사 김종협△이사대우 노신윤 조미영 김경주 ■키움인베스트먼트 ◇승진△전무 김대현△이사대우 조명수 ■키움프라이빗에쿼티 ◇승진△이사 김석태 ■키움캐피탈 ◇승진△사장 최창민△상무보 김영남 ■키움에프앤아이 ◇승진△부사장 송호영△이사대우 장준수
  • 이낙연·정세균 “세 총리 회동에 공감”… 공동 선대위원장 가능성도

    이낙연·정세균 “세 총리 회동에 공감”… 공동 선대위원장 가능성도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행보, 혁신 비명(비이재명)계 ‘원칙과상식’의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요구, 총선 예비후보 검증에서 친명(친이재명)계만 우대한다며 불거진 ‘공천 잡음’ 등으로 ‘친명 대 반명’ 균열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세균·이낙연·김부겸 등 문재인 정부의 ‘세 총리’가 해법을 찾기 위한 회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재명 대표가 불협화음을 부추긴다고 평가받는 ‘관망’을 끝내고 단합을 위한 행보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정 전 총리와 이 전 대표는 26일 1시간 동안 조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이 전 대표 측은 이후 공지에서 “두 사람은 국가와 민주당 안팎의 문제들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가와 민주당의 문제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적절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포함한 세 총리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 전 총리는 지난 24일 비공개로 만나 ‘원칙과상식’의 이탈 가능성, ‘이낙연 신당’ 등 당내 분열 상황에 대한 우려의 뜻을 나누고 당내 통합 필요성에 공감대를 표했다. 이와 별도로 이 대표가 지난 20일 김 전 총리와의 회동에 이어 28일 정 전 총리와 만날 예정이어서, 세 총리 회동은 이 대표의 입장을 청취한 뒤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경남 봉하마을과 평산마을을 각각 찾아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예방할 계획이다. 민주당에서는 전직 세 총리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통합 선대위’를 조기에 구성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원칙과상식’이 주장하는 ‘이 대표 사퇴 및 통합 비대위 구성’ 대신 세 총리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제안하는 우회 전략을 이 대표가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 대표가 지난 20일 회동에서 김 전 총리에게 이런 제안을 했다는 전언도 나왔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최고위원회에 보고된 바는 없지만 원래 공동선대위원장은 총리 등 당의 지도자급 인사들이 맡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 측은 통화에서 “통합 선대위는 맹탕이자 이낙연을 허수아비로 만들려는 것”이라며 “총선 공천과 관련해 이 대표의 음모가 작동하지 않는 당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 측도 “공천은 당의 중요한 기능인데, 공정 공천에 대한 불신이 당내에 팽배하다. 또 부적절하고 거친 언행들이 당에 큰 상처를 주는 상황”이라며 “이런 부분을 쇄신하고 통합하기 위해 구체적 행보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쇄신이 없다면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김대중재단 서울 강북지회 출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신당 창당) 실무 준비가 되고 있다”고 했다. 또 세 총리 회동에 대해 “의미 있는 자리가 돼야 한다. 적절한 상황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모임도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검증 과정에서 ‘부적격’ 통보를 받은 최성 전 고양시장은 공천 불복을 선언하며 이날 이낙연 신당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尹 힘 실은 모아타운… 세입자 ‘이주비 지원’ 법적 근거 시급

    尹 힘 실은 모아타운… 세입자 ‘이주비 지원’ 법적 근거 시급

    사업 대상지 주로 저소득층 주거현행 조례상 ‘이주 지원’ 의무 아냐건물·토지주들의 ‘선의’에 의존보상도 못 받고 강제이주 가능성 서울시의 소규모 재개발 사업인 모아타운이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중랑구 사업 현장 방문으로 힘을 얻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모아타운과 같은 소규모 도시 정비 사업은 국가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주로 저소득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하는 모아타운 사업에 세입자들에 대한 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모아타운 사업에서 세입자 이주비 지원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따른다. 사업시행자가 상가나 주거 세입자의 이주비와 영업 보상금을 지원하면 용적률을 완화하거나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줄여 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주비 지원이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건물주 또는 집주인이 원치 않는다면 세입자는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고 강제로 이주해야 한다. 때문에 현재 모아타운이 진행 중인 지역 중 일부에서는 세입자들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한두 달 월세 면제 등 건물·토지주들의 선의에 기댄 보상만 바라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모아타운은 재개발 10만㎡ 이내에서 모아주택(소규모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위해 각종 완화혜택을 부여하는 ‘오세훈표 관리지역’이다. 지난해 1월 강북구 번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시 내 81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됐다. 전문가들은 모아타운이 더 확대되기 전에 세입자를 위한 법적 보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아직 사업이 완료된 지역이 없는 시작 단계인 만큼 섣부르게 사업을 확대해 세입자 피해를 키우기보다는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희지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모아타운은 저소득층이나 차상위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 대상”이라면서 “대규모 재개발 지역처럼 세입자 보상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공이 시행하는 재개발(1만㎡ 이상 규모의 개발)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보상법)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토지주뿐 아니라 세입자들에게도 이주비 등의 보상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모아타운 사업은 재개발이 아닌 소규모 정비에 해당하기 때문에 토지보상법의 적용을 받지 못한다. 서울시는 토지주가 세입자의 손실을 보상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용적률 완화, 공공임대주택 비율 완화 등)를 제공하는 내용을 조례가 아닌 법으로 규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검토 중이며 조만간 해당 내용을 포함한 소규모주택 정비 활성화 방안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면 모아타운 사업이 더 순조롭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화마에 7개월 딸 살리고 떠난 아빠, 학생회장 출신 약사였다

    화마에 7개월 딸 살리고 떠난 아빠, 학생회장 출신 약사였다

    성탄절인 지난 25일 새벽 갑작스러운 화재가 덮친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에서 어린 딸을 살리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난 박모(33)씨의 빈소가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의 한 병원에 마련됐다. 박씨의 빈소에서는 황망하고 침통한 분위기 속에 유가족과 지인 10여명이 자리를 지키며 고인을 애도했다. 빈소 앞에 화환 중에는 유가족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 짧은 생 멋있게 살다 간다”라고 적힌 조화도 있었다. 고인의 큰아버지라고 밝힌 유가족은 “어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가장 예뻐하던 조카였는데…”라며 말끝을 흐리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박씨에 대해 “재작년에 약사가 됐다. 늘 솔선수범하고 남을 돕고 정말 법 없이도 살 아이였다”고 회상했다. 박씨는 모 대학 약학과 출신으로 서울 강북구 한 병원에서 약사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박씨의 동문이라고 밝힌 한 약사는 “대학 때 학생회장까지 맡을 정도로 지도력 있는 선배였다”며 “동문들도 어제 부고를 접하고 믿을 수가 없어 모두 슬픔에 잠겼다”고 말했다.고인은 전날 불이 난 아파트 4층에서 아내 정모(34)씨와 두 살배기·7개월짜리 딸과 함께 살다 변을 당했다. 박씨는 아래층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위로 번지자 경비원들이 대피를 돕기 위해 가져다 놓은 재활용 포대 위로 큰딸을 던진 뒤 둘째 딸을 이불에 싸 안고 발코니에서 뛰어내렸다. 포대가 아닌 바닥에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친 박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부검 결과 사인은 ‘추락사’로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받은 둔력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씨 가족은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거주하다가 6개월 전 평수를 넓혀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 계약 당시 박씨 가족을 만난 공인중개사는 “아내가 임신한 상태에서 집을 계약했다. 넓은 집으로 이사 간다고 두 살짜리 딸이 너무 좋아했다”고 전했다.하루 먼저 서울 노원구 한 병원에 차려진 또 다른 사망자 임모(38)씨의 빈소에서는 오후 내내 유가족의 울음소리가 이어졌다. 이번 화재의 최초 신고자인 임씨는 아파트 10층 거주자로 부모님과 동생을 먼저 대피시킨 뒤 불을 피하려다 11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임씨의 사인은 ‘연기 흡입으로 인한 화재사’로 추정된다. 유족은 “(임씨) 아버지도 지금 위험한 상태라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빈소를 지킬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소방 당국·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감식을 통해 화재가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불이 처음 난 곳으로 추정되는 301호 작은방에서는 담배꽁초와 라이터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증거물을 화재 원인 규명의 결정적 단서로 보고 전날 사고와의 관련성을 확인하는 한편 다른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한편, 첫 발화지점인 3층에 사는 노부부가 무단으로 거주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SBS 리포터 김나한씨는 25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3층 가구 노부부가 평소 종종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며 이웃들의 목격담을 전했다.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노부부는 평소 주변과 교류가 일체 없었으며, 평소 베란다 바깥으로 물을 버리거나 창문에 알 수 없는 내용의 쪽지를 덕지덕지 붙여놓고 지냈다고 한다. 노부부가 거주한 집은 최근 경매로 넘어가 퇴거 명령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문에는 “상기 부동산은 10월 10일 경매 낙찰 뒤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으며, 현재 무단 거주 중입니다. 현재 법원의 인도명령 절차 중이며, 조속한 퇴거를 하십시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노부부가) 집을 나가야 하는 상태였다 보니 단순 화재가 아닌 다른 이유로 인해 불이 난 게 아니냐는 의심이 (주민들 사이에서) 나오는 상황”이라며 “너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화재 원인에 대해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재 발생 직후 노부부는 베란다 밖의 벽을 잡고 매달려 있다가 재활용 포대로 뛰어내려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낙연·정세균 “3총리 회동에 공감”…공동 선대위원장 가능성도

    이낙연·정세균 “3총리 회동에 공감”…공동 선대위원장 가능성도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행보, 혁신 비명(비이재명)계 ‘원칙과상식’의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요구, 총선 예비후보 검증에서 친명(친이재명)계만 우대한다며 불거진 ‘공천 잡음’ 등으로 ‘친명 대 반명’ 균열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세균·이낙연·김부겸 등 문재인 정부의 ‘세 총리’가 해법을 찾기 위한 회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재명 대표가 불협화음을 부추긴다고 평가받는 ‘관망’을 끝내고 단합을 위한 행보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정 전 총리와 이 전 대표는 26일 1시간 동안 조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이 전 대표 측은 이후 공지에서 “두 사람은 국가와 민주당 안팎의 문제들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가와 민주당의 문제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적절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포함한 세 총리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 전 총리는 지난 24일 비공개로 만나 ‘원칙과상식’의 이탈 가능성, ‘이낙연 신당’ 등 당내 분열 상황에 대한 우려의 뜻을 나누고 당내 통합 필요성에 공감대를 표했다. 이와 별도로 이 대표가 지난 20일 김 전 총리와의 회동에 이어 28일 정 전 총리와 만날 예정이어서, 세 총리 회동은 이 대표의 입장을 청취한 뒤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경남 봉하마을과 평산마을을 각각 찾아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예방할 계획이다.민주당에서는 전직 세 총리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통합 선대위’를 조기에 구성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원칙과상식’이 주장하는 ‘이 대표 사퇴 및 통합 비대위 구성’ 대신 세 총리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제안하는 우회 전략을 이 대표가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 대표가 지난 20일 회동에서 김 전 총리에게 이런 제안을 했다는 전언도 나왔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최고위원회에 보고된 바는 없지만 원래 공동선대위원장은 총리 등 당의 지도자급 인사들이 맡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 측은 통화에서 “통합 선대위는 맹탕이자, 이낙연을 허수아비로 만들려는 것”이라며 “총선 공천과 관련해 이 대표의 음모가 작동하지 않는 당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 측도 “공천은 당의 중요한 기능인데, 공정 공천에 대한 불신이 당내에 팽배하다. 또 부적절하고 거친 언행들이 당에 큰 상처를 주는 상황”이라며 “이런 부분을 쇄신하고 통합하기 위해 구체적 행보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쇄신이 없다면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김대중재단 서울 강북지회 출범식에 참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신당 창당) 실무 준비가 되고 있다”고 했다. 또 세 총리 회동에 대해 “의미 있는 자리가 돼야 한다. 적절한 상황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모임도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검증 과정에서 ‘부적격’ 통보받은 최성 전 고양시장은 공천 불복을 선언하며 이날 이낙연 신당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값 상승 단 한 곳도 없어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값 상승 단 한 곳도 없어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강남 3구를 포함,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아파트값이 상승한 곳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부동산원 12월 셋째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4% 내리며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모두 전주 대비 0.04% 하락하면서 각각 5주 연속,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송파구는 0.03%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지난주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던 성동구와 영등포구마저 보합으로 멈춰서면서 이번주 25개 자치구 모두 보합 혹은 하락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주택시장 경기둔화 우려로 매수자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 매수 문의가 존재하나 거래는 한산한 상황 속에서 일부 선호단지에서도 매물 가격이 하향 조정되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노원구(-0.09%), 구로구(-0.08%), 동작구(-0.07%), 관악구·마포구(-0.06%), 강서구(-0.05%) 등이 평균 이상으로 가격이 내려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18일 기준) 역시 83.4로 지난주(83.8)에 비해 0.4 포인트 하락했다. 11월 첫째 주(11월 6일 조사)부터 7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으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가 있는 동북권은 79.3을 기록하며, 80선이 붕괴됐다. 동북권 지수가 8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넷째 주(4월 24일 조사)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의 전세값(0.11%)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특히 성동구(0.22%), 양천구(0.21%), 강서구(0.17%), 동대문구(0.15%), 금천구(0.15%), 송파구(0.15%)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매매 가격 하락에 따라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일부 전환되면서 학군, 역세권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금융 비용 부담으로 일부 단지는 하락 거래가 발생하는 등 단지별로 차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 어디든 차별 없는 안전 환경 조성 실현”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 어디든 차별 없는 안전 환경 조성 실현”

    서울시는 향후 자치구에 안전 분야 보조사업에 대한 보조금을 최대 100%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0월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이 대표로 발의한 ‘서울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본회의 통과로 가능해진 일이다. 이로써 서울 어디든 차별 없는 안전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최근 잇달아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 등으로 시민 모두 치안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안전한 환경’은 화두가 아닐 수 없다. 현행 ‘서울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는 안전 분야 보조사업의 기준보조율을 30%부터 50%까지로 정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재정 상황이 열악한 자치구라 할지라도 서울시에서 보조할 수 있는 보조율은 최대 절반 수준이다. 마찬가지로 자치구에서 안전 관련 보조사업을 하고 싶어도 재정이 따라주지 않으면 사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그것은 고스란히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 박 의원은 지난 8월 시정질문에서 이 같은 안전 예산의 구조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상동기 범죄 발생 후 서울시에서 수립한 CCTV 설치 확대 사업을 일례로 들며, 서울시가 자치구별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우더라도 자치구 재정 상황에 따라 CCTV가 균등하게 설치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세부 내용은 시행규칙으로 정하는 만큼 오세훈 시장에게 규칙 개정을 요청했고, 오 시장은 화답한 바 있다. 시민이 서울 어느 자치구에 살든 균등한 안전 환경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박 의원은 “개정안 통과로 자치구 재정 상황과 무관하게 서울이라는 공동체 안에 균등한 안전 환경 조성을 실현할 수 있는 실마리를 마련했다”라며 “서울시에서도 개정안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있고, 시행규칙 개정을 해야 실익이 있는 만큼 규칙 개정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 ‘1인 평균소득’ 사상 첫 4만 달러 돌파

    서울 ‘1인 평균소득’ 사상 첫 4만 달러 돌파

    서울시민 1인당 평균 소득이 지난 2021년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같은 해 전 국민 평균 소득(3만 5128달러)보다 23.6% 많다. 21일 서울시가 내놓은 ‘서울시 지역내총생산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서울시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 가치로 평가한 지역내총생산(GRDP)은 472조 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추계인구가 950만 1528명인 점을 고려하면 1인당 GRDP는 4968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346만원 늘었다. 이를 당시 기준 환율(달러당 1144.61원)로 계산하면 4만 3403달러로 사상 처음 4만 달러를 넘어섰다. 코로나19 팬데믹 회복세에 접어든 2021년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3.4%로 전년도(0.9%)보다 2.5%포인트 올라갔지만 전국 평균 성장률(4.3%)에는 미치지 못했다. 산업별로는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24.7%), 금융 및 보험업(23.2%) 등이 팬데믹 이전(2019년) 대비 크게 성장한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24.2%), 문화 기타서비스업(-10.4%) 등은 여전히 침체 국면이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GRDP 규모는 강남구가 77조 9240억원으로 가장 컸다. 중구(61조 3427억원), 영등포구(44조 265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작은 곳은 강북구(3조 4630억원)로 1위인 강남구의 23분의1 수준에 그쳐 자치구별 경제 규모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경제 성장률은 도소매업의 회복세가 뚜렷했던 성동구(10.9%)가 가장 높았다. 정보통신업과 금융 및 보험업이 성장세를 이끈 영등포구(7.2%)와 운수 및 창고업이 성장세로 전환된 강서구(6.4%)가 뒤를 이었다.
  • 30년 넘은 주택,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30년 넘은 주택,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정부가 30년 이상 노후 주택에 대해 안전진단 없이 곧장 재건축 절차에 착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을 기존 ‘위험성’에서 ‘노후성’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윤석열(얼굴) 대통령은 21일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또 30년 이상 노후 주택은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진다는 뜻으로 노후화가 심한 서울 강북 지역 등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서울 주택의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노후화됐고, 특히 저층 주거지의 경우는 35년 이상 된 주택이 절반에 가까워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30년 전에 머물러 있는 이 노후 주택을 편안하고 또 안전한 주택으로 확실하게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과 재개발을 추진하려면 먼저 기존 주택에 대한 안전진단부터 받아 이를 통해 그 위험성을 인정받아야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이 위험해지기를 바라는 그런 웃지 못할 상황이 또 일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준을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새해 들어 이런 내용을 담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대책을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尹,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 원점 재검토...노후성 기준으로”

    尹,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 원점 재검토...노후성 기준으로”

    모아타운서 주민 간담회…“불필요한 규제 쳐낼것”“위험성 기준에 자기 집 위험해지길 바라는 상황”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재개발·재건축 착수기준을 기존 ‘위험성’에서 ‘노후성’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과도하고 불합리한 개발 규제를 완화해 도시 정비 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노후화가 심한 서울 강북 지역 등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 현장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이러한 구상을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윤 대통령은 “서울 주택의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노후화됐고, 특히 저층 주거지의 경우는 35년 이상된 주택이 절반에 가까워서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30년 전에 머물러 있는 이 노후 주택을 편안하고 또 안전한 주택으로 확실하게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재건축과 재개발을 추진하려면 먼저 기존 주택에 대한 안전진단부터 받아서 이를 통해 그 위험성을 인정받아야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이 위험해지기를 바라는 그런 웃지 못할 상황이 또 일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는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을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여러분의 원하는 바가 속도감 있게 실현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갖고 주거 문제를 지켜보겠다. 불필요한 규제는 앞장서서 과감히 쳐내겠다”고 약속했다.
  •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양천 지하철시대’ 출범…본격 활동 선언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양천 지하철시대’ 출범…본격 활동 선언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양천구 시민들과 지난 20일 ‘양천 지하철시대’라는 단체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양천에 보다 빠른 지하철사업 추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기인 대회는 20일 양천구 열방교회 2층에서 개최됐으며, ‘양천 지하철시대’의 정식 출범을 선언하고 임원선출과 각종 의제 등을 의결했다. 이날 ‘양천 지하철시대’ 대표로 선출된 우 부의장은 “양천 지하철시대는 양천구의 숙원이며 아직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지만 시민들의 뜻과 힘을 모아 하루빨리 해결하고 이를 통해 양천발전을 도모하겠다”라며 ‘지하철시대, 새로운 양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양천 지하철시대’의 주요 사업은 경전철 목동선, 강북횡단선의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연구와 활동, 대장홍대선의 빠른 사업추진을 위한 시민행동,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연구와 정책연구 및 시민활동, 사업별 BC(경제성 분석)를 높이기 위한 양천 현안 사업 지원 등 양천 지하철 시대를 위한 복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천구 교통의 핵심인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은, 지난 2020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회 부의장이자 단체 대표인 우형찬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기간 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등 교통위원회에서 8년간 지하철문제와 신정차량기지,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을 위해 활동했고, 서울의 교통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정치색을 떠나 여야가 함께 힘을 합쳐 양천지하철시대를 열어갈 것을 부탁했다. 끝으로 우 부의장은 지역발전의 핵심은 ‘교통’이고, 그중 지하철 문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가시화된 대장-홍대선, 목동선, 강북횡단선 등 서울시의 교통 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안팎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은규네, 법무법인 빛과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은규네, 법무법인 빛과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음악연습실 은규네스튜디오 운영사인 ㈜은규네(대표이사 박은규)와 법무법인 빛(대표변호사 김경수)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18일 노원 법무법인 빛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은규 대표이사와 김경수 대표변호사 등이 참석했으며, 향후 법무법인 빛은 ㈜은규네가 운영중인 음악연습실 사업장 관련 법률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신속한 자문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은규네가 신규사업 발굴 시에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선진기업문화 토대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법무법인 빛이 적극 조력하기로 했다. ㈜은규네도 법무법인 빛 구성원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적극적인 서비스 이용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은규네는 박은규 대표이사가 설립해 드럼을 기반으로 미디, 보컬, 기타 등을 연습하고 음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스튜디오 은규네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박은규 대표이사는 드럼연주 뮤지션으로서 본인의 경험을 살려 누구나 전문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강북구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점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법무법인 빛은 10년 이상 형사 및 가사 전문변호사로 활동 중인 김경수 대표변호사가 설립해 15명 이상의 각 분야 전문변호사, 전문위원이 맞춤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노원본사를 비롯해 은평, 성북, 송파, 중랑 지사를 확장 운영 중이다. 박은규 대표이사는 “음악과 법률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 해 달려가고 있는 두 회사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함께 성장하면서도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충족할 수 있도록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노·도·강’ 떨어지고 영등·양천 오름세…주택 매매가 5개월 연속↑

    ‘노·도·강’ 떨어지고 영등·양천 오름세…주택 매매가 5개월 연속↑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상승 폭은 점차 둔화해 보합 수준에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4% 상승하며, 지난 7월부터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률은 9월 0.25%에서 10월 0.20%로 축소된 데 이어 한 차례 더 줄어들며 보합권에 접어들었다.서울(0.25%→0.10%)과 경기(0.42%→0.10%)의 오름세가 둔화한 데다 인천(0.13%→-0.24%)은 하락 반전하면서 수도권 상승률은 0.32%에서 0.06%로 떨어졌다. 서울 강북 14개 구에서는 노원구(-0.08%)와 도봉구(-0.02%), 강북구(-0.02%) 등이 매수 문의 감소로 가격이 하향 조정돼 하락 전환했다. 성동구(0.28%)는 금호동과 성수동, 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27%)는 이촌동과 한남동 위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강남 11개 구에서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된 강남구(-0.04%)와 매수 문의가 줄어든 구로구(-0.01%)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반면 영등포구(0.25%)는 문래동과 양평동, 당산동 위주로, 양천구(0.23%)는 목동과 신정동 위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기도는 0.10% 올랐지만 지난달(0.42%)과 비교해 상승 폭이 줄었다. 인천(-0.24%)은 부평·미추홀구 위주로 신규 입주 물량 영향에 따라 구축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하며 하락 전환했다. 지방의 주택 매매 가격도 4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그 폭은 0.09%에서 0.02%로 줄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0.04%, 단독주택은 0.13% 올랐다. 연립주택은 0.09% 내려 하락 반전했다. 매매가격과 함께 전셋값도 오름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상승 폭은 축소했다. 아울러 지난달 전국 주택 전셋값 상승률은 0.27%로 전월(0.36%)보다 둔화했다. 서울(0.41%→0.43%)은 상승 폭을 확대했으나 경기(0.90%→0.59%)의 상승률이 둔화하고 인천(0.34%→0.00%)도 보합세로 내려오면서 수도권의 전셋값 상승률은 0.65%에서 0.46%로 줄었다. 지방(0.09%→0.09%)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지난 10월 기준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은 6.1%로 전월과 같았다.
  • 마을버스 강북05번 연장… 도봉구 창3동까지 달린다

    마을버스 강북05번 연장… 도봉구 창3동까지 달린다

    서울 도봉구는 11일부터 마을버스 강북05번이 창3동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신창교와 신화초교·초안아파트 등 2곳의 마을버스 정류소를 신설했다. 연장된 강북05번을 탑승하면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구는 창3동 지역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강북구, 운수업체와 강북05번 연장을 지속해 논의해왔으나어린이 안전 문제, 이해 관계자 반대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취임 이후 진행된 ‘창3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면서 해결점을 찾기 시작했다. 구가 서울시와 시내버스, 마을버스 운송 업체 간 소통을 도맡아 절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 연장 운행이 결정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

    ■호반건설 계열 ◇승진△부사장 변부섭△전무 김철희△상무 박종삼 이진섭△상무보 김민수△이사 박희현 김영무 ◇선임△대외협력실장 겸 서울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이종락△재무관리실장 김철희△대전용산개발㈜ 대표이사 정성기△㈜호반자산개발 대표이사 김동남 ■호반산업 계열 ◇승진△이사 박광삼 이재익 최준철 ◇선임△티에스써밋㈜ 대표이사 변경수 ■대한전선 ◇승진△상무 노재준△상무보 이치봉△이사 김한화 오은석 조성우 윤태복 김성용 한지훈 조용석 최재형 신해욱 권오균 ■호반호텔앤리조트 ◇승진△이사 김윤환 ■호반골프 ◇승진△상무보 조창걸 ◇선임△호반써밋㈜(H1 CLUB) 대표이사 김석진△호반서서울㈜(서서울CC) 대표이사 이은래△호반USA (와이켈레CC) 대표이사 박공석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승진△성장지원부문장 송윤홍△준법감시인 전재화△감사부문장 정규황△홍보실장 정찬호(은행 겸직) ◇본부장 승진△사업포트폴리오부장 양기현 ■우리은행 ◇부행장 승진△기관그룹장 조세형△부동산금융그룹장 박종인△중소기업그룹장 정진완△IT그룹장 조한래△여신지원그룹장 송용섭△정보보호그룹장 고영수△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정현옥△홍보실장 정찬호(지주 겸직)△HR그룹장 이명수△업무지원그룹장 박형우 ◇본부장 승진△리테일디지털본부장 김동성△프로젝트금융본부장 성시천△강동강원영업본부장 강우삼△강북영업본부장 정운형△영등포영업본부장 조운정△중랑노원영업본부장 윤상규△중앙영업본부장 배연수△경기서부영업본부장 정평섭△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 김영민△부산동부울산영업본부장 전병조△대구경북서부영업본부장 박상형△광주전남영업본부장 김남곤△강남기업영업본부장 정해원△중앙기업영업본부장 허기철△여의도기업영업본부장 류운종△미래기업영업본부장 이상호△TWO CHAIRS W 대치 본부장 권현희 ◇부행장(부문장) 전보△국내영업부문장(개인그룹장 겸직) 김범석△기업투자금융부문장(CIB그룹장 겸직) 기동호 ◇부행장 전보△자금시장그룹장 김건호△연금사업그룹장 조병열 ◇본부장 전보△투자상품전략본부장 김선△디지털개발본부장 박영하△여신관리본부장 한세룡△검사본부장 이재영△서초1영업본부장 송유수△경기수원영업본부장 조진오△종로기업영업본부장 강동원△남대문기업영업본부장 이상민△본점영업부본부장 박봉순 ■교보생명 ◇부사장 승진△채널담당 조규식 ◇전무 승진△법인사업본부장 조길홍 ◇상무 승진△대구권역담당 김중호△상품전략팀장 김헌재△GFP사업부장 이효영△빅데이터지원팀장 임세현△정책지원팀장 최인규△투자사업본부장 백종혁△디지털마케팅담당 겸 디지털마케팅팀장 남상우 ◇전무 전보△교보금융연구소장 이학상 ◇권역담당 전보△강북 손영대△강남 이관상△경인 문광수△부산 김준현△중부 노승용△호남 정기환 ◇본부장 전보△방카슈랑스 정우철 ◇센터장 전보△재무설계 배범식 ◇실장·담당임원 전보△소비자보호 강환△노무지원 유홍△준법감시인·공정거래자율준수관리자 정홍민 ◇사업부장 전보△다이렉트 김명희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기현 조정래 ■농협은행 ◇부행장△김용욱 서준호 손원영 윤성훈 이강영 이민경 주영준 황재현 ◇부행장보△신형춘 ◇본부장△경기 김민자△서울 정현범△인천 김선달△강원 김기연△충북 임세빈△충남 박장순△세종 홍순옥△전북 이정환△경북 최진수△대구 전경수△경남 조청래△부산 하성국 ■농협생명 ◇부사장△고성신 김재복 임순혁 ■농협손해보험 ◇부사장△남궁관철 유지영 장경민 ■농협중앙회 ◇상무△문상철 이동근 이종욱 김문기 박정균 장종환 ◇상무보△이윤형 조은주 노종배 ◇지역본부장△경기본부장 박옥래△강원본부장 김경록△충북본부장 황종연△충남본부장 백남성△경북본부장 임도곤△경남본부장 조근수△서울본부장 김상수△부산본부장 정찬호△대구본부장 이청훈△인천본부장 김재득△광주본부장 이현호△대전본부장 김영훈 ◇농협경제지주 상무△김주양 심민섭 정정수 정창윤
  • 매매가 떨어지는데… 서울 전셋값 3.3㎡당 2300만원 넘었다

    매매가 떨어지는데… 서울 전셋값 3.3㎡당 2300만원 넘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전셋값은 9개월 만에 3.3㎡(평)당 2300만원을 다시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역시 지난 7월부터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 가면서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우려가 컸던 ‘역전세난’은커녕 내년 봄 이사철을 맞아 전셋값 상승이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당 전세 평균 가격은 2308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평당 2300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 2월(2329만원) 이후 9개월 만이다. 평당 전셋값은 지난 7월 2245만원까지 내려갔지만 8월(2253만원)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 권역에서는 강서(1.48%), 영등포(1.45%), 강동(1.18%), 송파(1.13%)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강북 권역의 경우 용산이 전월보다 2.98% 올라 서울 전체 지역 가운데 가장 상승폭이 컸고 성북(2.13%)도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강서구 한강타운 아파트 전용면적 84㎡ 전세의 경우 지난 10월 3억 6750만~4억 9900만원까지 거래됐지만 지난 5일 올해 2월 이후 최고가인 5억 2000만원에 거래됐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4단지 전용면적 108㎡의 전세 역시 지난 10월 7억~8억원대에 손바뀜했지만 지난달 말부터는 8억 8000만원~9억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도 지난 7월(50.9%)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51.6%까지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난 7월 전세보증금 반환과 관련된 특례대출이 시작돼 임대인들의 유동성이 개선되면서 전세가격이 상승으로 전환됐다”며 “내년 서울 입주 물량이 1990년 이후 최저인 1만여 가구로 추정돼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인사]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승진 △성장지원부문장 송윤홍 △준법감시인 전재화 △감사부문장 정규황 △홍보실장 정찬호(은행 겸직) ◇본부장 승진 △사업포트폴리오부장 양기현 ■우리은행 ◇ 부행장(부문장) 전보 △국내영업부문장(개인그룹장 겸직) 김범석 △기업투자금융부문장(CIB그룹장 겸직) 기동호 ◇ 부행장 승진 △기관그룹장 조세형 △부동산금융그룹장 박종인 △중소기업그룹장 정진완 △IT그룹장 조한래 △여신지원그룹장 송용섭 △정보보호그룹장 고영수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정현옥 △홍보실장 정찬호(지주 겸직) △HR그룹장 이명수 △업무지원그룹장 박형우 ◇ 부행장 전보 △자금시장그룹장 김건호 △연금사업그룹장 조병열 ◇ 본부장 승진 △리테일디지털본부장 김동성 △프로젝트금융본부장 성시천 △강동강원영업본부장 강우삼 △강북영업본부장 정운형 △영등포영업본부장 조운정 △중랑노원영업본부장 윤상규 △중앙영업본부장 배연수 △경기서부영업본부장 정평섭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 김영민 △부산동부울산영업본부장 전병조 △대구경북서부영업본부장 박상형 △광주전남영업본부장 김남곤 △강남기업영업본부장 정해원 △중앙기업영업본부장 허기철 △여의도기업영업본부장 류운종 △미래기업영업본부장 이상호 △TWO CHAIRS W 대치 본부장 권현희 ◇ 본부장 전보 △투자상품전략본부장 김선 △디지털개발본부장 박영하 △여신관리본부장 한세룡 △검사본부장 이재영 △서초1영업본부장 송유수 △경기수원영업본부장 조진오 △종로기업영업본부장 강동원 △남대문기업영업본부장 이상민 △본점영업부본부장 박봉순
  • ‘봉제기능사’ 자격제도 신설에 팔 걷은 동대문

    ‘봉제기능사’ 자격제도 신설에 팔 걷은 동대문

    “봉제기술을 국가 기능으로 인정하고 산업화 이후 오랜 역사를 이어 온 대한민국의 봉제기술을 이어가야 합니다.” 서울 동대문구가 (가칭) 봉제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종목 신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구는 지난 1일 동대문구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봉제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종목 신설을 고용노동부에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요청은 지난 10월 20일 개최된 동북권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회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내용이다. 총회에서는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제안으로 봉제기능사 국가자격제도 신설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는 의류봉제 소공인이 집적된 종로구·중구·성동구·광진구·동대문구·중랑구·성북구·강북구·도봉구가 패션봉제산업 발전을 위해 2017년 창립했다. 봉제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법령, 정책,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소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 봉제산업은 인력의 고령화와 열악한 작업 환경 및 근로조건으로 노동자뿐 아니라 봉제산업 자체도 위기를 겪고 있다. 1960년대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산업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1980년대 이후 동남아와 중국 등의 영향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아울러 봉제기술을 단순노동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 탓에 신규 인력 유입이 없어 인력난과 생산성 하락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국내 봉제산업계는 생존을 위해 생산 공정의 단순화, 자동화,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 기술개발과 경영의 다각화 및 해외 투자에 치중하고 있다. 이를 위한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구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가 이번에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봉제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종목 신설 검토 의견서에는 봉제산업 생존을 위한 자격 종목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국가 차원의 객관화·체계화된 봉제 인력 관리로 패션봉제산업의 선진화를 이루고, 검증된 봉제기술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패션의류로 국내 제조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의견도 포함됐다. 2019년 통계청의 전국 사업체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의복, 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 종사자 12만 4000여명 중 서울에 64.3%인 8만여명이 몰려 있다. 이 중 동대문구에 1700여개 봉제 업체가 있다. 의류봉제업은 지역 내 제조업의 약 40%를 차지하는 동대문구 대표 산업이다. 구는 내년 1월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를 열고 의류봉제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의류봉제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봉제기능사 국가자격제도 신설을 통해 봉제인에게 자긍심을 부여해야 한다. 패션산업 발전에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봉제기술이 기반이 돼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기를 바란다”며 “관내 의류봉제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어떻게 모은 돈인데”… ‘공공근로 해서 마련한 손녀 결혼자금’ 도둑맞은 70대 기초생활 수급자

    “어떻게 모은 돈인데”… ‘공공근로 해서 마련한 손녀 결혼자금’ 도둑맞은 70대 기초생활 수급자

    출소한 지 3개월여 만에 또다시 수도권에서 빈 주택들을 골라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6시 30분쯤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집에 있던 돈이 사라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다세대 주택에 혼자 사는 70대 A씨는 신고 당일 복지관에서 무료 급식을 하기 위해 집을 비운뒤 30여분 뒤 돌아와 보니 안방 서랍장에 놓아뒀던 수표와 현금 1410만원이 사라지고 없었다. 돈은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가 손녀의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근로와 공병 등을 수거를 해서 어렵사리 모은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골목과 인근 버스 회사 등 수십 곳에 설치된 CCTV를 분석, 절도범을 40대 남성 B씨로 특정했다. B씨는 지난 7월 24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고시원에서 생활하다가 월세가 밀리자 퇴소했고, 휴대전화 또한 정지된 상태여서 위치 추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경찰은 이후에도 계속 B씨가 이용한 버스의 승하차 지점 200여 곳을 분석한 끝에 동선을 파악해 지난 4일 오전 9시 21분쯤 부천 북부역 출구에서 나오는 그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출소 후 3개월여 만인 지난달 초 다세대 주택 2층에 있던 A씨 자택과 연결된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현금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가 A씨의 자택 외에도 서울 강북구 2곳, 성남시 수정구 1곳에서도 빈 다세대 주택을 골라 금품을 훔치고 다녔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금액을 파악 중이다. B씨는 훔친 A씨 돈 1410만원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B씨가 훔친 돈을 모두 써버려 피해자 A씨가 한 푼도 찾지못했다”며 “구제 방법이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B씨가 누범 기간 중 또다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를 적용했다”며 “B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해 여죄를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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