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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균 서울시의원, 강북사랑회와 함께 지역사회 희망 나눔 실천

    이용균 서울시의원, 강북사랑회와 함께 지역사회 희망 나눔 실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은 설명절을 맞아 연말 강북사랑회가 주최한 행사의 수익금을 지역 복지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북사랑회는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지난해 11월 삼양동 소재 음식점에서 일일호프를 개최한 바 있다.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우리동네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내 복지단체인 강북구지체장애인협회, 해뜨는집, 강북나눔연대 마을꿈터, 사랑의 열매에 의미 있게 전달되었다. 이 의원은 “강북사랑회의 이번 나눔 실천은 우리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 전체에 큰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온정 나눔 활동이 더욱 확산되어 서로 돕고 배려하는 강북구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이용균 시의원을 비롯한 강북사랑회 회원들과 수혜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각 기관의 복지사업 수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출생아 수 8년 만에 반등…자치구별 격차 여전”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출생아 수 8년 만에 반등…자치구별 격차 여전”

    2024년 서울시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3132명(7.9%) 증가한 4만 2588명으로 집계되며 8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본격적인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5개 자치구 중 22곳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특히 강남구(17.1%), 서초구(13.3%), 송파구(11.7%)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서울시 출생아 수 증가를 견인했다. 이 외에도 ▲중구(14.6%) ▲성동구(14.1%) ▲양천구(13.2%) ▲마포구(13.2%) ▲종로구(12.9%) ▲도봉구(11.1%) 등 다수의 자치구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금천구(-8.9%), 강북구(-5.9%), 노원구(-0.1%) 등 3개 구는 출생아 수가 감소해 지역 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1조 8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는 전년(1조 5600억원) 대비 약 15.4%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약 28.6%의 예산 증가율을 기록했다. : 1조 4000억원 : 1조 5600억원 (+11.4%) : 1조 8000억원 (+15.4%) 이 예산은 ▲출산 지원금 확대 ▲보육 시설 확충 및 개선 ▲육아휴직 활성화 ▲양육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출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윤 의원은 “이번 통계를 통해 오세훈 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다만 자치구별 출생아 수 증가 폭의 격차가 큰 만큼, 양육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작년 실거래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서초·강남 평균 25억… 도봉의 5배

    작년 실거래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서초·강남 평균 25억… 도봉의 5배

    지난해 서울 서초·강남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격 평균은 25억원, 도봉구는 5억원으로 격차가 5배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강화로 지난해 9월 이후 주택거래가 뜸해진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 소유 경향과 상급지 갈아타기 심리로 초고가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계속 오르는 등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는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은 ‘2024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매매된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25억 1800만원으로 서울 25개구 중 가장 높았다. 서초구 다음으로는 강남구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가 24억 8300만원으로 높았다. 용산구가 22억 5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초·강남·용산 다음으로 지난해 평균 실거래가가 높은 곳은 송파(16억 7500만원), 성동(14억 1700만원), 마포(12억 9100만원)이었다.아파트 실거래가 평균은 계약일 기준으로 집계했다. 12월 거래된 아파트 신고 기간이 끝나는 이달 말 신고분까지 더하면 최종 수치는 일부 달라질 수 있으나 비슷한 흐름일 것으로 보인다. 평균 실거래가가 20억원을 넘는 서초·강남의 특징은 지난해 아파트값이 8월 정점을 찍고 주춤했는데도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서초구 아파트 실거래가 평균은 지난해 1월 21억 3600만원에서 8월 27억 2500만원까지 올랐다. 9∼11월 25억원대가 됐으나 12월 평균 실거래가는 다시 27억 5900만원으로 상승했다. 강남구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 역시 지난해 8월 26억 9300만원에서 9월 25억 2200만원으로 하락했다가 10월에 26억원대로 돌아왔다. 용산의 경우 지난해 9월 29억 1000만원으로 높아졌다가 하락했으나 여전히 2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에서 평균 실거래가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 5억 4400만원이었다. 가장 높은 서초구와 4.6배 차이가 난다. 강북구(6억700만원), 노원구(6억 1000만원), 금천구(6억 2100만원), 중랑구(6억 2800만원), 구로구(6억 7300만원) 등 서울 25개 구 중 12개 구의 평균 실거래가가 10억원 이하였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지난해 ‘똘똘한 한채’를 소유하려는 심리와 40대를 중심으로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몰리고, ‘강남 불패’ 심리가 작동하면서 강남권과 용산 아파트 가격은 상대적으로 덜 빠졌다”라고 분석했다.
  • 작년 실거래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서초·강남 평균 25억…도봉의 5배

    작년 실거래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서초·강남 평균 25억…도봉의 5배

    지난해 서울 서초·강남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격 평균은 25억원, 도봉구는 5억원으로 격차가 5배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강화로 지난해 9월 이후 주택거래가 뜸해진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똘똘한 한채’ 소유 경향과 상급지 갈아타기 심리로 초고가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계속 오르는 등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는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은 ‘2024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매매된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25억 1800만원으로 서울 25개구 중 가장 높았다. 서초구 다음으로는 강남구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가 24억 8300만원으로 높았다. 용산구가 22억 5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초·강남·용산 다음으로 지난해 평균 실거래가가 높은 곳은 송파(16억 7500만원), 성동(14억 1700만원), 마포(12억 9100만원)이었다.아파트 실거래가 평균은 계약일 기준으로 집계했다. 12월 거래된 아파트 신고 기간이 끝나는 이달 말 신고분까지 더하면 최종 수치는 일부 달라질 수 있으나 비슷한 흐름일 것으로 보인다. 평균 실거래가가 20억원을 넘는 서초·강남의 특징은 지난해 아파트값이 8월 정점을 찍고 주춤했는데도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서초구 아파트 실거래가 평균은 지난해 1월 21억 3600만원에서 8월 27억 2500만원까지 올랐다. 9∼11월 25억원대가 됐으나 12월 평균 실거래가는 다시 27억 5900만원으로 상승했다. 강남구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 역시 지난해 8월 26억 9300만원에서 9월 25억 2200만원으로 하락했다가 10월에 26억원대로 돌아왔다. 용산의 경우 지난해 9월 29억 1000만원으로 높아졌다가 하락했으나 여전히 2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에서 평균 실거래가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 5억 4400만원이었다. 가장 높은 서초구와 4.6배 차이가 난다. 강북구(6억700만원), 노원구(6억 1000만원), 금천구(6억 2100만원), 중랑구(6억 2800만원), 구로구(6억 7300만원) 등 서울 25개 구 중 12개 구의 평균 실거래가가 10억원 이하였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지난해 ‘똘똘한 한채’를 소유하려는 심리와 40대를 중심으로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몰리고, ‘강남 불패’ 심리가 작동하면서 강남권과 용산 아파트 가격은 상대적으로 덜 빠졌다”라고 분석했다.
  • 설 전날인 28일 날씨는…눈보라 이어지고 영하의 강추위

    설 전날인 28일 날씨는…눈보라 이어지고 영하의 강추위

    설 전날인 28일에는 눈보라가 이어지고 서울 등은 낮에도 영하인 강추위가 다시 찾아온다. 27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제주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곳곳에 10㎝ 넘는 눈이 내려 쌓였다. 제주 한라산 어리목과 삼각봉 등에는 이날 들어 오후 4시까지 새로 내려 쌓인 눈만 따져도 30㎝ 넘게 쌓였다. 다른 지역의 오후 5시 기준 일신적설(하루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을 보면 경기 가평(조종면) 15.4㎝,강원 횡성(안흥면) 14.9㎝, 전북 무주 설천봉 14.2㎝, 충북 제천(백운면) 11.5㎝, 경북 문경(동로면) 11.3㎝ 등이다.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에는 눈이 2.4㎝ 쌓였다. 관악구와 강북구는 적설이 각각 6.7㎝와 5.2㎝로 다른 구보다 많다. 눈은 28일에도 이어진다. 다만 27일에서 28일로 넘어가는 밤에는 영남과 강원동해안, 28일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에는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영남에서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추가 적설량은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제주산지 5∼15㎝(경기남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제주산지 최대 20㎝ 이상),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전북 5∼10㎝(전북 최대 20㎝ 이상),제주중산간 3∼10㎝, 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3∼8㎝(최대 10㎝ 이상) 등이 예상된다. 전남동부남해안·대구·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동해안 제외)·제주해안에는 1∼5㎝,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엔 1㎝ 안팎의 눈이 더 쌓이겠다. 28일 새벽(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호남은 27일 밤)부터 오후까지 눈이 시간당 1∼3㎝,최대 5㎝ 안팎으로 쏟아질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곧바로 얼겠으니 28일 아침 이동 시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경기남서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호남, 경북서부·북동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 등은 설인 29일 오후까지 비와 눈이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0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27일과 비교해 기온이 4∼8도 떨어지며 전국에 영하의 추위가 닥치는 것이다. 특히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겠다. 28일 낮 최고기온도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 사이에 그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와 영하 2도, 인천 영하 4도와 영하 2도, 대전 영하 4도와 영상 1도, 광주 영하 3도와 영상 3도, 대구 영하 3도와 영상 3도, 울산 영하 2도와 영상 4도,부산 0도와 영상 5도다.
  • “앗, 우리 자치구는 오늘 쓰레기 못 버려요”…설 연휴 대청소 나선 서울시

    “앗, 우리 자치구는 오늘 쓰레기 못 버려요”…설 연휴 대청소 나선 서울시

    설 연휴 기간 서울 자치구별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달라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자치구별로 쓰레기 배출 날짜가 다르기에 무단 배출을 자제해 달라고 27일 당부했다. 우선 이날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 곳은 광진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금천구, 동작구, 강동구 등 8곳이다. 종로구와 성동구, 중랑구와 은평구 등은 일부 지역만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오는 28일에는 강남구를 제외한 24곳 모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없다. 설 당일인 29일에는 강북구와 노원구, 강동구 등 3곳만 가능하고, 도봉구는 음식물 쓰레기만 가능하다. 일반과 재활용은 금지다. 나머지 자치구는 모두 배출할 수 없다. 오는 30일에는 종로구와 성동구, 중랑구와 은평구 등 4곳은 일부 지역만 배출할 수 있고, 다른 자치구는 모두 배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와 자치구는 설 연휴 기간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운영하고 순찰 기동반 1231명을 동원해 청소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순찰 기동반은 도심 내 쓰레기 투기 취약지역을 매일 순찰하며 가로 주변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한 이 기간 중 환경 공무관 1만 9742명을 투입해 거리를 청소하고, 생활 폐기물 수거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가 끝나는 오는 31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 및 처리한다. 아울러 자치구 여건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설 마무리 청소를 함께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깨끗한 서울에서 활기찬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 날짜를 준수해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연휴 기간 청소 관련 민원은 120(다산콜센터)이나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 우이신설선, 1호선 방학역까지 연장

    우이신설선, 1호선 방학역까지 연장

    서울 강북구와 성북구, 동대문구를 잇는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도봉구까지 연장된다. 서울시는 23일 우이신설선을 1호선 방학역과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방학역까지 총연장 3.93㎞에 정거장 3개로 구성된다. 시는 총사업비 4650억원을 투입해 2031년 완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를 지난해 12월 일괄 입찰(턴키) 방식으로 2차례 공고했지만,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해 유찰됐다. 이에 시는 단독 입찰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수의 계약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토목 부문과 시스템 부문을 분리 발주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무응찰로 인한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토목과 시스템 분야 통합 발주로 전환해 공사비 규모를 확대했다. 이에 HL디앤아이한라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HL디앤아이한라가 시공 주관사를 맡고 한신공영, 서한 등이 참여한다.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도봉구 방학동, 쌍문동 일대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공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쇠몽둥이 든 ‘尹 지지’ 여대생, 경찰 연행 뒤 실종”…알고보니 여장남자?(영상)

    “쇠몽둥이 든 ‘尹 지지’ 여대생, 경찰 연행 뒤 실종”…알고보니 여장남자?(영상)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던 젊은 여성이 경찰에 의해 연행돼 실종됐다는 낭설이 나도는 가운데 연행되던 이는 ‘빠루(쇠지렛대)’를 소지하고 있던 남자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2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8일 오후 4시 50분쯤 헌재 인근인 안국역 2번 출구 인근에서 쇠지렛대를 소지하고 있던 지지자 A씨가 경찰에 붙잡혀 끌려가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A씨가 경찰에 양팔이 연행된 채 끌려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 손에 쇠지렛대를 든 A씨는 끌려가지 않으려 다리에 힘을 주고 버텼고 발버둥 치기도 했다. 영상을 촬영한 B씨가 “왜 잡아가냐?”고 따지자, 경찰은 “남자다. 여자 아니다”라고 말했다. B씨가 “무슨 남자냐? 몸을 봐라. 여자 아니냐? 눈이 없냐?”고 하자, 경찰은 “여장 남자다. 남자 맞다. 가라”며 따라온 B씨를 제지했다. B씨가 “내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데 왜 가야 하냐”고 항의하자, 경찰은 “무기를 들고 있다. 빠루 갖고 있다. 흉기 은닉으로 신고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B씨는 “내가 무기를 갖고 있냐? 가든 말든 내 마음이다. 여기 대한민국 아니냐”고 촬영을 계속 했다. 이후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에는 “경찰이 젊은 여자 강제 연행해서 실종됐다”, “경찰에 끌려간 실종된 여학생 찾는다” 등 A씨가 경찰에 체포된 이후 실종됐다는 주장 글이 올라왔다. 그러자 A씨는 직접 커뮤니티에 등장해 “대전 사는 21세 남성이고, 여장 안 했다. 브래지어 안 했고, 트랜스젠더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A씨는 “헌법재판소 앞까지 빠루 들고 갔다. 경범죄 처벌법상 흉기 은닉 휴대죄로 현행범 체포됐고, 18일 오후 5시 20분쯤 종로 경찰서로 인계됐다”며 “강북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가 추가 조사 후 19일 오후 7시 44분에 석방됐다”고 밝혔다. 이어 “89cm짜리 빠루는 국고에 귀속됐다. 경찰의 체포는 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미란다 원칙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불법 체포였다”면서 “범칙금 10만원 나올 것 같은데 불복 절차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 규제철폐 6호 ‘입체공원’ 예정지 미아동 둘러본 오세훈

    규제철폐 6호 ‘입체공원’ 예정지 미아동 둘러본 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규제철폐안 제6호인 입체공원 제도가 적용될 강북구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규제철폐안을 내놓은 지 나흘 만의 행보다. 오 시장은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드려 더 빠른 속도로, 효율적으로 재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완화가 이루어지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입체공원 제도는 정비사업의 사업성 향상과 토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도입됐다. 대규모 정비사업 시행 시 부지 면적의 5% 이상을 자연지반에 평면공원으로만 확보해야 하던 규제를 완화한다. 입체공원을 의무공원으로 인정하게 되면, 입체공원 부지를 민간 소유 대지로 유지한 채 하부 공간은 주차장, 문화시설 등 시민 편의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미아동 130 일대는 지난해 12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해당 지역의 부지면적 상 약 4500㎡가량 의무공원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 중 50%만 입체공원으로 계획해도 건축 가능한 연면적이 5000㎡ 이상 늘어난다. 이에 따라 분양 가능 세대 수를 포함해 전체 주택공급이 확대될 수 있다. 지난해 완화된 규제인 사업성 보정계수까지 적용하면 분양 가능 세대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원 1인당 부담해야 하는 분담금도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 與 ‘폭력 비호’ 입단속… 野는 ‘훈방 발언’ 윤상현 제명 추진

    與 ‘폭력 비호’ 입단속… 野는 ‘훈방 발언’ 윤상현 제명 추진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직후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비판하면서도 실질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아 당 안팎의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원외위원장은 ‘가짜뉴스’를 공유하거나 법률 지원을 운운하며 연행된 이들을 돕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당에서도 폭력을 선동하거나 비호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각별히 말과 행동에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도부는 폭력 사태를 부추겼다는 논란의 중심에 선 윤상현 의원에 대해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 윤 의원은 지난 18일 서부지법 앞에서 확성기를 들고 “우리 17명의 젊은이가 담장을 넘다 유치장에 있다고 해서 관계자와 얘기했고 훈방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 출장 중인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불행한 사태의 도화선은 대통령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와 그에 성난 민심이지 제 발언이나 행동이 아니다”라고 썼다. 특히 윤 의원은 “제가 법원 앞 현장을 떠난 밤 10시쯤까지도 폭력 사태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지지자들은 폭동이 한창인 시간에 윤 의원과 나눈 대화도 공유했으나 여기에는 책임이 없다고 발을 뺀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국회의원 제명을 추진하는 데 대해선 “대한민국을 폭주 국가로 만든 것은 바로 민주당”이라고 했다. 지도부는 관저 방문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개인 행동’이라며 거리를 두고 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윤 의원이 어떤 취지로 그런 말을 했는지 당에서 파악한 바 없다”고 밝혔다. 당 차원의 징계나 경고 조치에 대해서도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안철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법원 판결에 승복하고 폭동을 일으킨 일부 과격 세력과 단호히 절연함으로써 보수의 가치를 지켜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당 핵심 관계자는 “공개적인 징계는 현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법조인 출신 원외위원장이 폭동 가담자들에 대한 법률 지원에 나서거나 지원 독려 메시지를 내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원외위원장 단체대화방에서는 서울 강북 지역의 한 위원장이 “경찰이 일부러 문을 열어 줘 함정을 팠다”, 충청권의 한 위원장이 “좌파 유튜버의 자작극”이라는 등의 이른바 ‘받은 글’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알짜’ 한남4구역 잡은 삼성물산, 압구정·신반포에도 깃발 꽂을까

    ‘알짜’ 한남4구역 잡은 삼성물산, 압구정·신반포에도 깃발 꽂을까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현대건설을 누르고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건설업계 1·2위가 치열하게 맞붙어 관심을 끈 수주전에서 삼성물산이 승리하면서 업계 1위의 자존심을 지키며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성물산은 총투표수 1026표 가운데 65.8%인 675표를 얻었다. 현대건설은 335표를 얻는 데 그쳤고, 기권·무효표가 16표였다. 한남4구역은 한강에 인접한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원 16만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조합이 제시한 예상 공사비만 1조 5723억원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35개 동, 2360가구 규모의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단지를 제시했다. 공사비는 1조 5695억원, 공사 기간은 57개월(본공사는 48개월)로 이르면 2028년 착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이긴 배경엔 ‘래미안’이라는 브랜드 신뢰도와 파격적인 금융 혜택, 전 조합원의 한강 조망 제시가 컸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은 우선 조합원 분담금 상환을 최장 4년 유예하고, 최저 이주비 12억원을 보장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공사비 인상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자 착공 전까지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 중 최대 314억원을 자체 부담하겠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조합원당 2억 5000만원씩 조합에 총 2900억원의 추가 이익도 약속했다. 삼성물산은 특히 한강변 아파트를 나선형 구조로 짓는 특화 설계를 내세워 전체 2360가구의 70%인 1652가구에서 한강 조망을 확보했다. 이는 조합원 1166가구가 모두 한강 조망을 통한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했다. 현대건설은 공사비(1조 4855억원)와 공사 기간 49개월(본공사 43개월) 등을 제시했지만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삼성물산이 한남뉴타운의 ‘알짜 단지’인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곧 이어질 서울의 정비사업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게 됐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입찰 마감인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고, GS건설이 눈독을 들이는 잠실 우성 1·2·3차 재건축 사업 입찰도 고심 중이다. 특히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 3구역을 놓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다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압구정 3구역은 현대건설의 자존심과도 같은 곳이라 두 회사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했다.
  • ‘알짜’ 한남4구역 잡은 삼성물산, 압구정·신반포에도 깃발 꽂을까

    ‘알짜’ 한남4구역 잡은 삼성물산, 압구정·신반포에도 깃발 꽂을까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현대건설을 누르고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건설업계 1·2위가 치열하게 맞붙어 관심을 끈 수주전에서 삼성물산이 승리하면서 업계 1위의 자존심을 지키며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성물산은 총투표수 1026표 가운데 65.8%인 675표를 얻었다. 현대건설은 335표를 얻는 데 그쳤고, 기권·무효표가 16표였다. 한남4구역은 한강에 인접한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원 16만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조합이 제시한 예상 공사비만 1조 5723억원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35개 동, 2360가구 규모의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단지를 제시했다. 공사비는 1조 5695억원, 공사 기간은 57개월(본공사는 48개월)로 이르면 2028년 착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이긴 배경엔 ‘래미안’이라는 브랜드 신뢰도와 파격적인 금융 혜택, 전 조합원의 한강 조망 제시가 컸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은 우선 조합원 분담금 상환을 최장 4년 유예하고, 최저 이주비 12억원을 보장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공사비 인상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자 착공 전까지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 중 최대 314억원을 자체 부담하겠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조합원당 2억 5000만원씩 조합에 총 2900억원의 추가 이익도 약속했다. 삼성물산은 특히 한강변 아파트를 나선형 구조로 짓는 특화 설계를 내세워 전체 2360가구의 70%인 1652가구에서 한강 조망을 확보했다. 이는 조합원 1166가구가 모두 한강 조망을 통한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했다. 현대건설은 공사비(1조 4855억원)와 공사 기간 49개월(본공사 43개월) 등을 제시했지만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삼성물산이 한남뉴타운의 ‘알짜 단지’인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곧 이어질 서울의 정비사업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게 됐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입찰 마감인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고, GS건설이 눈독을 들이는 잠실 우성 1·2·3차 재건축 사업 입찰도 고심 중이다. 특히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 3구역을 놓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다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압구정 3구역은 현대건설의 자존심과도 같은 곳이라 두 회사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했다.
  • [속보] 삼성물산, 재개발 최대어 한남4구역 시공사에…현대건설 탈락

    [속보] 삼성물산, 재개발 최대어 한남4구역 시공사에…현대건설 탈락

    건설업계 1위인 삼성물산이 업계 2위인 현대건설을 누르고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은 18일 오후 서울 이태원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서울 재개발 사업 ‘최대어’로 손꼽히는 압구정 3구역을 포함한 서울 주요 랜드마크 단지 수주에도 한발 앞서 나아가게 됐다. 반면 현대건설은 수주에 실패하면서 앞서 수주한 한남3구역에 이어 4구역까지 ‘디에이치(The H) 타운’을 만든다는 계획을 접게 됐다. 한남4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를 재개발해 총 51개동, 2331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조합이 제시한 사업비가 약 1조 6000억원에 육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남4구역은 강북 한강변 노른자 땅으로 여겨지는 한남뉴타운 가운데서도 입지가 좋은 곳으로 손꼽혔다. 특히 일반분양 비율이 높아 한남뉴타운 구역 내 사업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 수주전에 출사표를 내고 경쟁을 벌여왔다. 양사는 조합원의 수익성 극대화와 공사비 절감, 해외 유명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한 한강 조망권 확보,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등을 앞세우며 막판까지 조합원 표심잡기에 공력을 들였다. 특히 양사가 국내 건설업계 1·2위인데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와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서울대 건축학과 선후배 출신의 주택 전문가라는 점에서 기업 및 수장 간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평이 나왔다.
  • ‘尹 지지’ JK김동욱, 캐나다 이민 시기 직접 밝혔다… “중국인은 괜찮나” 불쾌감도

    ‘尹 지지’ JK김동욱, 캐나다 이민 시기 직접 밝혔다… “중국인은 괜찮나” 불쾌감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옹호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JK김동욱(49)이 자신이 고발당했다는 소식에 “표현의 자유를 억압받았다”는 취지로 반발했다. JK김동욱은 지난 17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에 대한 고발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는 내용의 기사를 올리면서 “생애 처음 고발당했다”고 적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상에 “JK김동욱 피고발 예정.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 사유”라며 고발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JK김동욱은 “대한민국 집회에 수많은 중국인이 출몰했던 거 다들 생생하게 기억하죠?”라며 해당 기사 제목에서 자신을 ‘캐나다 국적’이라고 수식한 데 대해 불편해하는 기색을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분(중국인)들 다들 안녕하신가 모르겠네.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사에 제가 서울에서 태어났다고 하셨는데 조금 더 자세히 적어주시길 바란다”면서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공연초, 하계중, 대진고 2학년을 다니다 캐나다로 이민 갔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JK김동욱은 이 게시물에 ‘부정선거를 멈춰라’는 의미의 영문 구호 ‘Stop the Steal’과 ‘표현의 자유’ 등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또 태극기와 자신의 국적인 캐나다 국기 이모티콘도 첨부했다. JK김동욱은 전날엔 “데모곡들 마무리하고 5월 전까지 녹음해서 저 세상 끝 바다 다녀오려면 서둘러야 한다”며 “가끔 이렇게 모니터링하고 피드백도 좀 받아보고 꾸준히 발매해야 정신 나간 애들 악플도 받고 뭐 인생 그런 거 아니겠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다같이 나라 걱정도 해야 하고, 실망했다고 떨어져 나간 팬들은 실망하든지 말든지 가는 사람은 잡지 않는다”며 “아무튼 멸공하자”고 강조했다. JK김동욱은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시물에선 “여론은 바로 대한국민의 뜻이다. 그것을 거르는 국회의원들 배지도 반드시 떨어뜨려야 한다”며 “공수처는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할 ‘저수지의 개들’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원전전략기획관 양기욱△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 전응길△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처 에너지전환국장 김규성△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이옥헌△국립외교원 교육훈련 김진△국립외교원 교육훈련 배준형△국방대 교육훈련 정상용△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훈련 이재식 ■경향신문 △편집국장 김준기△사회경제연구원장 오관철 ■IBK기업은행 ◇부행장 승진△CIB그룹 백창열 △금융소비자보호그룹 김규섭 △기업고객그룹 이건홍 △카드사업그룹겸 연금사업그룹 이승은◇본부장급 승진△강북지역본부 이홍석 △남부〃 지민수 △경동·강원〃 백경철 △경수〃 우삼명 △부산·울산〃 박상규 △대구·경북서부〃 김상욱 △충청〃 유삼구 △개인고객부 오정순 △전략기획부 정재훈 △데이터본부 박필희 △AML보고책임자 우창훈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심종훈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조사역겸 하노이지점장 박경일◇본부 부서장 승진△안산외국인금융센터 장신근 △개인디지털사업부 개인디지털마케팅팀 안효식 △경제경영연구실 이경재◇WM센터장 승진△부산WM센터 정영숙 [부고] ●서필선씨 별세, 김종오(성덕상운 대표)·훈(경향신문 미디어전략실 부장)·혜나·정화씨 모친상, 김용태(현대차증권 매니저)·김용주(클라우드 시큐리티 과장)씨 조모상=16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031)961-9416
  • 소복소복, 소음을 덮은 눈꽃…자박자박, 게으름이 허락된 설국

    소복소복, 소음을 덮은 눈꽃…자박자박, 게으름이 허락된 설국

    건축가 정기용 공공건축 프로젝트10여년간 30여건 ‘감응의 건축’ 결실덕유산, 겨울에 더 빛나… 설경 명소곤돌라로 정상 부근까지 이동 가능향로산, 지역인들이 사랑하는 ‘진산’ 조롱박 닮은 ‘내도리 마을’ 한눈에‘라떼 시절’ 이야기 한 자락. 전북 무주는 주로 여름에 찾는 도시였다. 구천동 때문이었다. 충북 괴산 화양동과 더불어 여름 계곡의 ‘양대 지존’을 이뤘던 곳. 1970~80년대 관광버스 옆면엔 두 계곡을 홍보하는 사진이 경쟁적으로 내걸리기도 했다. 요즘은? 겨울에도 무주로 간다. 눈이 많은 동네라 설경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유명 건축가가 지은 독특한 건축물을 엿보는 재미도 각별하다. 덕유산에서 맛보는 게으른 산행의 기쁨이야 더 말할 게 없다. 여기저기 바삐 발 도장을 찍기보다 어슬렁대며 걷는 게 더 어울리는 도시, 무주다. ●건축가 정기용에게 단단히 신세 진 도시 겉모습은 흔히 내면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겨진다. 외형 가꾸기에 진력하는 이보다 내면을 단단히 다지는 이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이유다. 한데 외모가 내면을 이끄는 때가 간혹 있다. 무주가 그런 예다. 무주는 건축가 정기용(1945~2011)에게 단단히 신세를 진 소도시다. 그가 세운 수많은 건축물로 인해 도시가 번듯해지고 명망도 높아졌으니 말이다. 정기용은 흔히 ‘감응의 건축가’라 불린다. 그의 건축물이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마음을 움직인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는 그의 건축이 가져온 결과에 초점을 맞춘 표현이라 보인다. 반대로 결과에 앞서 원인부터 찾는다면 ‘타인을 위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여기에 초점을 맞추면 ‘감응’보다는 ‘긍휼’에 더 가까워진다. 사랑하며 측은히 여기는 마음 말이다. 뭐 아무렴 어떤가. 중요한 건 장삼이사를 보듬으려는 마음이 있었고, 그 마음이 건축물에 오롯이 투사됐다는 것일 테다. 무주군청에서 발간한 ‘정기용 무주 공공건축 프로젝트’에 따르면 무주에 그가 세운 건축물은 “30여건”이다. 언론 보도를 뒤져 봐도 거개가 ‘30여건’이라 적고 있다. 바꿔 말해 그가 설계한 건축물이 정확히 몇 개인지 불분명하다는 뜻이다. ‘무주 공공건축 프로젝트’는 1996년부터 2008년까지, 10여년간 진행됐다. 당시 3선의 김세웅 군수가 뚝심 있게 밀어붙였고, 정기용이 감응의 건축으로 뒤를 받쳤다. 이번 건축 기행 여정은 무주군청의 책자에 따르기로 한다. 정기용의 작품 대부분이 몰려 있는 무주 북쪽의 읍내부터, “(자신을) 무주로 이끈 사건의 시발점이 됐다”는 남쪽의 안성면을 관통하는 여정이다. 어지간한 무주의 볼거리 역시 이 여정에 매달려 있다. ●남대천 따라… 무주의 강남·강북 먼저 지남공원으로 간다. 강남 들머리에 있는 공원이다. 서울에 견줘 규모는 한참 작지만 무주에도 강남, 강북이 있다. 읍내를 관통하는 남대천을 기준으로 위는 강북, 아래는 강남이다. 지남공원은 그 강남의 들머리께 있는 공원이다. 무주의 어지간한 문화, 체육 시설은 이 공원 주변에 몰려 있다. 가장 유명한 건 ‘등나무 운동장’이다. 한여름 뙤약볕을 막는 시설물이 운동장 본부석에만 있는 것을 안타까워한 정기용이 운동장 주변에 스탠드를 세우고, 등나무를 길러 본부석보다 더 짙고 시원한 그늘을 산골 주민들에게 선물해 줬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 오는 곳이다. 등나무 운동장은 단순한 운동 시설을 넘어 이제 무주 문화의 중심지 구실을 하고 있다. 반딧불 축제, 산골 영화제 등 무주를 대표하는 행사들이 등나무 운동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운동장 맞은편은 ‘김환태문학관&최북미술관’이다.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문학평론가 김환태와 조선 후기 화단의 거장으로 꼽히는 최북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무주 출신의 최북은 18세기 화가다. 그의 삶은 기행과 광기로 점철돼 있다. 한 벼슬아치에게 그림을 그려 달라는 압력을 받은 뒤 “사람들이 나를 저버리는 것이 아니라 내 눈이 나를 저버린다”며 스스로 한쪽 눈을 찔러 실명한 게 대표적인 일화다. 금강산 구룡연에서 “천하의 명사는 천하의 명산에서 죽어야 한다”고 외치며 뛰어들기도 했고, 며칠을 쫄쫄 굶고도 그림을 팔아 돈이 생기면 술을 사 마실 정도로 술독에 빠져 살기도 했다.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던 그는 결국 어느 겨울밤, 술에 취해 성벽 아래에서 얼어 죽었다. 최북은 산수화와 메추리를 잘 그렸다. ‘최산수’, ‘최메추리’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미술관엔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공산무인도’(空山無人圖), ‘풍설야귀도’(風雪夜歸圖) 등의 산수화와 메추리 그림 등이 전시돼 있다. 비록 영인본이긴 해도 그의 참모습을 엿보기에 부족하지 않다. 등나무 운동장에서 도로를 건너면 무주보건의료원과 평화요양원, 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농민의집 등 독특한 건물이 몰려 있다. 모두 정기용이 설계했거나 리모델링한 건물들이다. 건물은 대부분 건축 초기에 견줘 형태가 변했다. 내부가 완전히 바뀌기도 했고, 외형이 적잖이 변한 곳도 있다. 이를 보고 정기용은 훗날 “평범하고 좋은 건축이란 쓰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개입할 여지를 열어 두는 것”이라 평했다고 한다. 애초 건물을 지어 올린 건 건축가이지만, 생명체로 완성시키는 건 결국 머무는 사람의 몫이란 얘기다. 무주읍 동쪽 끝에 있는 ‘추모의 집’도 부러 찾을 만하다. 망자가 머무는 곳이긴 해도, 이 시대의 무덤이 현실 세계와 점차 가까워지는 추세란 걸 생각하면 그리 꺼려질 것도 없다. 건축가 역시 어둠의 공간이 아닌 밝고 생기 있는 공간에 초점을 맞춰 ‘영혼을 위한 밝은 집’이라 명명했다고 한다. ‘추모의 집’은 언덕 위에 세워졌다. 읍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위치다. 한데 아래에서도, 위에서도 건물이 잘 인식되지 않는다. 땅과 가깝게 엎드린 형상이라서다. 건물의 모티브는 이 일대에 흔했던 인삼밭의 차광막에서 따왔다. 인삼은 그늘에서 자란다. 그러니까 죽음으로 은유되는 그늘이 불로의 상징인 인삼을 길러낸다는 철학이 이 건물에 깃든 거다. ●영호남 가르는 100리 대간 덕유연봉 무주 남쪽의 덕유산은 겨울이면 유난히 빛을 발하는 설국(雪國)으로 변한다. 서해에서 밀려온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덕유산 일대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서 눈을 뿌려 대기 때문이다. 이 덕에 다른 지역에서 눈 구경을 하기 어려울 때도, 덕유산에선 거의 예외 없이 빼어난 설경과 마주할 수 있다. 무엇보다 좋은 건 게으른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설천봉(1520m)까지는 관광 곤돌라를 타고 갈 수 있다. 15분 정도 눈 덮인 산을 거슬러 오르면 곧 설천봉이다. 여기서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1614m)까지 표고차는 채 100m도 되지 않는다. 잰걸음으로 20분이면 충분한 거리다. 등산로도 잘 닦여 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르신들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대설 등 기상주의보가 내려져도 덕유산 내 다른 등산 코스와 달리 이 구간은 통제되지 않는다. 다만 관광 곤돌라가 멈춰 서는 경우가 있으니 무주리조트 측에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좋겠다. 향적봉은 삼남을 굽어보는 자리다. 높이로는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네 번째다. 정상에 서면 북으로 적상산을 발아래 두고 멀리 황악산과 계룡산, 서쪽은 운장산과 대둔산, 남쪽은 지리산, 동쪽으로는 가야산과 금오산 등이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영호남을 가르며 100리길 대간(大幹)을 이루는 덕유연봉의 장쾌한 파노라마다. 사실 가장 믿어지지 않는 건 이런 곳을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오를 수 있다는 거다. 힘 하나 안 들이고 이런 장엄한 순간을 갖게 된 것에 왠지 죄스러운 마음이 들 정도다. ●‘정원산책’서 여유롭게 즐기는 자연 덕유산 자락인 안성면은 정기용의 마음을 단박에 휘어잡았다는 곳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아늑하면서도 따스하다. 보는 것만으로도 잘 보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떠오르는 곳이다. 이런 풍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자리가 공정리다. 덕유산 설천봉과 망산 등을 등지고 선 산골 마을이다. 이 마을의 카페 ‘정원산책’ 앞에 서면 안성면 일대 풍경이 고스란히 눈에 들어온다. 아마 모르는 이가 더 많을 텐데, 무주는 이웃한 진안과 더불어 국가지질공원이다. 무주 쪽엔 5곳이 지정돼 있다. 그중 하나가 ‘외구천동지구’다. 구천동은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계곡이다. 33경에 달하는 빼어난 경치가 계곡 곳곳에 널려 있다. 한데 ‘외구천동지구’는 생경하다. 사실 ‘무주구천동 계곡’은 내·외구천동을 통칭하는 말이다. 전체 길이는 28㎞ 정도다. 이 중 바깥쪽의 외구천동 길이가 24㎞에 달하고, 속살이라 할 내구천동은 4㎞ 정도다. 외구천동엔 1경 나제통문부터 14경 수경대까지 산재해 있다. 반면 내구천동엔 15경 월하탄부터 33경 향적봉까지 19개에 달하는 명소가 빼곡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무주구천동은 바로 이 ‘내구천동지구’를 일컫는다. 외구천동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무주 일대를 돌다 보면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란 표지판을 종종 보게 되는데, 그 길이 바로 이 외구천동 일대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 길의 들머리는 나제통문이다. 높이 5~6m, 폭 4~5m 정도의 석문이다. ‘신라-백제를 잇는 문’(羅濟通門)이란 이름에서 십중팔구 ‘오래된 역사성’을 떠올릴 텐데, 사실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터널이다. ●발 디딘 곳은 전라도… 들리는 건 경상도 이 일대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면 어딘가 어색한 느낌이 든다. 발 딛고 선 곳은 분명 전라도인데 경상도에 가까운 사투리를 써서다. 거기엔 사연이 있다. 나제통문 동쪽은 신라 개령군(현 김천)에 속한 무풍현이었고, 서쪽(현 무주읍)은 백제 때 적천현이었다가 고려 때 주계현이 됐다. 조선 시대 때 무풍현과 주계현이 통합되는데, 각 지역의 앞 글자를 따 지금의 무주군이 탄생했다. 예부터 전란, 재해 등과 무관한 ‘십승지’의 하나로 꼽혔던 무풍에선 무주보다 김천, 거창 등 경상도 도시들이 더 가깝다. 생활권도 마찬가지. 이 지역 주민들이 경상도 말투를 유지하는 건 이 때문이다. 향로산 이야기가 하나 덧붙이자. 향로산은 무주의 진산이다. 덕유산, 적상산 등 명산이 수두룩한데도 무주 사람들은 향로산에 더 애정을 준다. 향로산 자연휴양림 안엔 모노레일도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향로산 전망대에 오르면 조롱박처럼 생긴 내도리 마을과 일대 산군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은 주말에만 운행한다. ■ 여행수첩 -정기용 건축기행을 온전히 즐기려면 ‘무주공공건축 프로젝트’ 책을 가져가는 게 좋다. 비매품이라 책방에선 구할 수 없고, 무주버스터미널 옆 여행안내소, 군청 등에서 얻을 수 있다. -무주 읍내 ‘전북제사 1970’은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는 제사공장을 카페로 꾸민 곳이다. 실제 창고를 개조한 적상면의 ‘무주창고’도 찾는 이들이 많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육성 첫발 내디뎌

    이용균 서울시의원,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육성 첫발 내디뎌

    서울시가 급증하는 전기차 폐배터리의 체계적 관리와 재활용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은 지난 14일 ‘서울시 사용 후 폐배터리 관리 및 산업육성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과 한국전기차배터리협회가 공동 수행하는 이번 연구는 ‘서울시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다. 용역을 통해 서울시 내 전기차 폐배터리 발생 현황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향후 배출량을 예측해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폐배터리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수익을 분석하고, 국내외 우수 재활용 기술을 도입해 서울시에 적합한 폐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의원은 “전기차 보급 확대는 환경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폐배터리 문제는 새로운 환경 문제로 떠올랐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서울시가 폐배터리를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고, 나아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사용 후 폐배터리 연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적 5년을 목표로 서울시의 역할 로드맵 방향을 제시하게 될 본 연구는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다.
  • [김동률의 정원일기] 대나무가 부러졌다 내 마음도 부러졌다

    [김동률의 정원일기] 대나무가 부러졌다 내 마음도 부러졌다

    스무 살 시절, 작고한 소설가 김성동 선생의 ‘만다라’를 읽은 적이 있다. ‘병 속에 든 새를 병을 깨뜨리지 않고, 새를 다치게 하지도 않고 꺼내 보라’는 화두가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난다. 노사가 던진 난해한 화두를 풀어 보겠다고 밤새 낑낑대던 풋풋했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불가의 어려운 화두보다 정작 내 가슴을 치게 만든 것은 설해목(雪害木)이라는 세 글자였다. 고요한 한겨울 밤, 나무들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쩌억 굉음을 내며 부러지는 소리라고 했다. 지금도 생각나는 소설 속의 한 구절은 출가한 새내기 스님이 다른 것은 다 참을 수 있는데 한밤중, 눈 무게에 낙락장송이 뚝뚝 부러지는 소리를 들으면 짐을 챙겨 속세로 돌아간다고 했다. 그 대목에서 나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러나 설해목은 깊은 산골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도심에도 있다. 유난히 눈이 많은 겨울, 정원의 대나무가 눈 무게에 대부분 부러졌다. 유연한 대나무가 놀랍게도 새털처럼 가벼운 눈 무게에 꺾인 것이다. 냇가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든 것은 무쇠 정이 아니라 부드러운 물결과 같은 이치일까. 부러진 대나무를 보는 아침 내내 기분이 착잡하다. 대나무는 내게 고향이다. 오랫동안 강남 요지의 아파트에 살다가 정원이 있는 강북 단독으로 이사 온 그날 밤, 고향 집 대나무가 생각났다. 가져와 심어야겠다. 그러나 서울에서 난대성 식물인 대나무를 건사하기란 쉽지 않다. 죽지 않고 그저 살아 주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당나라 시인 소동파가 말했다. “고기 없는 식사는 가능하지만 대나무 없는 삶은 안 된다. 고기를 안 먹으면 몸이 수척하지만 대나무가 없으면 사람이 간사해진다”고. 대나무는 이제 우리 집 정원의 상징쯤 된다. 그러나 아내는 여전히 시큰둥하다. 대나무가 너무 자라면 무당집, 점쟁이 집으로 오해받는다고 ‘잘라 달라’고 야단이다. 뱀처럼 생긴 뿌리가 거실 바닥을 뚫고 올라온다고 겁까지 준다. 그래도 나무에 칼을 들이대기는 싫다. 그런데 최근 습설 덕분에 절반이 부러졌다. 내 마음도 부러졌다. 부러진 댓가지를 치우는 기분이 내내 싱숭생숭하다. 김동률 서강대 교수
  •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개발 심의위원회 위원장, 운영 방안 개선 추진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개발 심의위원회 위원장, 운영 방안 개선 추진

    서울시의회 제3기 정책개발 심의위원회 김형재 위원장(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3일 2024년 정책개발 연구용역의 추진 상황을 점검, 2025년 개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 정책개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개발 심의위원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 신동원 의원(국민의힘·노원1),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3) 등 4명의 서울시의회 정책개발 심의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은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의원 연구단체에서 과제를 제안하면 정책개발 심의위원회가 과제의 적정성을 심의 후 선정하고, 용역과제 수행은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기관에서 연구를 진행한다.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는 전년도의 운영 현황을 분석해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지난 2024년에는 총 13개 연구단체 83명의 의원이 참여한 13건의 연구용역이 추진되어,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다방면으로 활용됐다. 개선사항으로는 제안서 평가위원회 개회 안정성 확보를 위해 평가위원을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1명 확대하고, 깊이 있는 심의를 위해 연구과제를 심의할 때 연구담당자 등이 배석해 과업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하며, 연구 결과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집행부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 위원장은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의 연구업체 선정에 공정성을 높이고 연구결과의 활용성을 높이는 등 제도를 개선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연구가 수행되도록 동료 위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소비 침체 막아라”…서울 전통시장 60곳서 최대 30% 할인 행사

    “소비 침체 막아라”…서울 전통시장 60곳서 최대 30% 할인 행사

    서울시는 설을 맞아 60개 시내 전통시장에서 설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청량리전통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신영시장(양천구), 수유재래시장(강북구) 등 60곳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농·축·수산물을 집 앞까지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도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에 참여하는 시장은 용문·면곡시장 등 26곳이다. 시는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전통시장 47곳에서 수산물과 농축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설 특별전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기존 33개에서 73개로 확대한다. 송호재 시 민생노동국장은 “높은 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이번 행사를 통해 부담을 덜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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