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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모유 수유아기 선발대회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다음달 27일 열리는 제2회 ‘엄마 젖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에 참가할 아기를 모집한다. 강북구에 사는 4∼12개월 모유 수유 아기면 참여할 수 있다.11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최근 1개월 안에 찍은 3×4㎝ 전신 사진, 소아과 의사 추천서, 아기 기록지, 주민등록등본을 신청서와 함께 보건소 3층 영유아실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영유아실 944-0768.
  • [Seoul in] 식습관 고치는 어린이 영양뮤지컬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어린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어린이 영양뮤지컬 ‘야채 냠냠냠’무대를 준비했다.10월10일부터 11일까지 삼각산문화예술회관에서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교육연극 전문 극단인 오렌지 컴퍼니의 작품으로 재미있는 분장과 인형, 춤·노래로 진행된다. 관람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보건지도과 944-0735.
  • 가을 부동산시장 심상찮다

    가을 부동산시장 심상찮다

    가을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 재건축·일반 아파트값 내림세가 멈췄다. 분양권값도 강세를 보이고, 설상가상 전셋값마저 상승세를 타면서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강남 재건축 반등 조짐 안정세를 유지했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실거래가 공개 이후 호가보다 거래가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물이 회수되고 대기 세력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일반거래가 기준 서울 강남 대치동 은마 아파트 34평형은 지난달 초 10억 9000만원에서 최근 11억원으로 뛰었다. 잠실주공 5단지 36평형은 지난 한 달간 무려 8000만원(12억 4000만원→13억 2000만원)올랐다. 개포주공 1단지 16평형은 8월 초 9억 9000만원에서 8월 말 10억 1500만원으로 2500만원 뛰었다. 스피드뱅크 조사에 따르면 6월부터 거의 매주 마이너스를 기록하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 주간변동률은 2일 기준 지난 한 주간 0.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값 상승, 일반 아파트값 하락 주춤 분양권값도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띠고 있다. 분양권 급매물이 모두 팔려 추가 하락이 멈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내년 8월 입주하는 서울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33평형은 지난 8월 중순까지만해도 11억 9500만원이었으나 9월 초에는 12억 5000만원을 부르고 있다. 이달 말 입주하는 강남구 역삼동의 개나리역삼아이파크 54평형은 8월 중순 19억 5000만원에서 최근 20억원으로 올랐다.2009년 입주예정인 강남 삼성동 AID아파트 43평형도 같은 기간 500만원 올랐다. 11월에 입주하는 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Ⅱ 48평형은 지난달 21일 12억 7500만원이었으나 지난달 말에는 13억 2500만원으로 5000만원 올랐다. 일반 아파트값 하락세도 멈추고 약보합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서울 일반아파트 주간 변동률은 0.04%(8.18),0.03%(8.25),0.02%(9.1)등 약보합으로 추가 하락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국민은행 박합수 팀장은 “집주인들이 물러서지 않고 매물을 내놓지 않아 값이 빠지지 않고 있다.”며 “특히 강남지역 1가구2주택자의 경우 집을 팔아 2억∼3억원의 양도세를 내느니 차라리 종부세를 감수하더라도 보유하고 있거나, 증여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전셋값 강세, 강북으로 확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던 아파트 전셋값이 이달 들어 강북 중소형 아파트로 번지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0.26%) 시흥동 삼익 32평형은 6월말 1억 3750만원에서 지난날 말 현재 1억 4250만원으로 올랐다. 인근 C부동산 관계자는 “1억 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금은 24·25평형마저도 물건이 없다.”고 말했다. 마포구 공덕동 삼성래미안 1∼3차 2100여가구를 통틀어 30평형대 아파트 전세 물건도 2∼3개뿐이다. 부동산114 주간 전세 변동률을 보면 2일 기준 관악구(0.23%), 강북구(0.22%), 광진구(0.20%), 중랑구(0.19%), 노원구(0.14%) 등 최근에는 중소형 전세가 많은 강북 지역이 크게 오르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20&30] 피할수 없는 지름신의 유혹이 시작됐을때

    [20&30] 피할수 없는 지름신의 유혹이 시작됐을때

    ‘나는 지른다. 고로 존재한다.’TV와 인터넷을 타고 넘실대는 광고의 유혹이 과거 어느 때보다 사람들의 소유욕을 자극한다.2030세대들에게 ‘지르다’나 ‘지름신(神)’이라는 말이 생활용어로 굳어진 것은 이런 흐름의 반영이다.‘지르다’의 사전적 의미는 ‘팔다리나 막대기 따위를 내뻗치어 대상물을 힘껏 건드리다’. 그러나 요즘엔 ‘충동구매’의 대표단어가 됐다. 지름신과 동거하며 울고웃는 2030세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직장인 박재형(28)씨는 헤어진 여자친구로부터 노트북을 돌려받으면서 지름신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을 떠올렸다. 몇달 전 심심풀이로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둘러보던 중 눈에 확 띄는 매물을 발견했다. 바로 40만원짜리 슬림형 중고 노트북. 집과 회사에 데스크톱이 각각 한 대씩 있고 업무용 노트북도 있었지만 물건을 보는 순간 박씨는 지름신이 내려왔음을 직감했다.“당장 필요는 없지만 이 정도 물건을 이렇게 싼 값에 살 기회는 다시 없을 거란 생각에 덜컥 질러버렸죠. 나중에 언젠가는 쓸모가 있을 거란 생각에서 말이죠.” 그러나 박씨가 직접 사용한 것은 몇 번 되지 않는다. 노트북이 없어 불편해하는 동료와 여자친구에게 빌려주는 ‘대여용’으로만 전전했다. 그 이후에도 박씨는 LCD 모니터가 딸린 데스크톱 컴퓨터 1대,MP3플레이어 3개, 디지털카메라 3개 등 각종 전자제품으로 지름신을 초대했다. 박씨는 “지름신을 거부했더라면 그 돈으로 지금쯤 해외여행이라도 다녀왔을 것”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지름신은 박씨를 쉽게 떠나지 않았다. 요즘 박씨는 PMP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지름신이 찾아오면 자꾸만 얄팍해져 가는 은행통장을 열어 잔고를 확인하면서 마음을 추스릅니다.” ●지름신을 부르는 ‘카드 신공’ 하지만 지르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당장 수중에 돈이 없다고 못할까. 통장 잔고가 없을 때 지름신을 부르는 것이 바로 ‘(신용)카드 신공’이다. 회사원 이모(32)씨는 집에 가기 전 다짐을 하고 또 한다. 이씨의 별명은 ‘홈쇼핑 마니아’. 집에 일찍 들어가는 날이면 전화 수화기를 들어 카드결제하기 바쁘다. 홈쇼핑 채널을 시청하기만 하면 지름신이 강림한다는 그는 ‘오늘은 맹세코 홈쇼핑과 절연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카드 신공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 만다. 보다 못한 여자친구가 이씨의 신용카드를 빼앗아갔지만 이씨는 비밀 카드를 갖고 있다. 이씨는 “홈쇼핑 채널을 볼때 만큼은 모든 물건들이 내 인생에 없어서는 안될 것처럼 보인다.”면서 “홈쇼핑이 제발 나를 버려주기만을 애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름신도 가끔은 필요해 ‘지를 때 괴로워 말고 즐겁게 지르자.’는 이들도 있다. 직장인 김지현(27·여)씨는 2주일에 한번 자발적으로 지름신을 초대한다. 백화점으로 나가 지름신과 함께 옷과 화장품 등을 사며 스트레스를 푼다. 김씨는 “굳이 지름신의 유혹을 피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한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서모(28·여)씨가 주로 지르는 대상은 핸드백이다. 명품을 고집하지 않는 서씨에게 새로운 디자인의 핸드백은 참을 수 없는 유혹으로 다가온다. 서씨에게 지름신이 강림해 떠나는 기간은 1주일 정도다. 지름신이 일찍 떠나 충동구매에서 벗어난 적도 있지만 대부분 지름신의 부름에 묵묵히 따르고 있다. 서씨는 “핸드백을 질러서 경제적으로 손해를 봤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아직까지 후회한 적은 없다.”면서 “사고 싶은 것을 안 사서 괴로워하는 것보다 사는 게 정신건강에도 더 좋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체면을 세우기 위해 지르기도 한다. 직장인 김모(27·여)씨는 소개팅을 앞두고 작정하고 옷과 신발 등을 사들인다.“소개팅의 성사 여부를 떠나 상대방에게 얕잡아 보이고 싶지 않거든요. 이 옷을 입으면 더 돋보이겠구나 싶을 때 그냥 질러버리죠.” 전문가들은 “‘지르기’라는 행위가 갖고 싶은 물건을 손에 넣음으로써 자신이 처한 불만족스러운 현 상황을 잠시나마 잊기 위한 행동”이라고 말한다. 강북성심병원 정신과 임세원 교수는 “지르면서 잠시나마 정신적인 위안을 받는다면 반드시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지만 계속해서 반복될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중독으로 의심될 때는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윤설영 김준석기자 snow0@seoul.co.kr
  • 서울서 아파트 사려면 작년보다 5582만원 더 있어야

    ‘8·31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아파트 한 채를 구입하려면 1년 전보다 5582만원을 더 들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한 서울 지역 아파트 한 채 평균 가격은 4억 1968만원이다. 이는 8·31대책이 나왔던 지난해 8월31일(3억 6386만원)보다 5582만원 오른 것이다. 구별 평균 아파트값은 강남구가 8·31대책 이후 1년 사이 2억 21만원 늘어(9억 645만원→11억 666만원)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양천구 1억 6428만원(4억 5371만원→6억 1799만원), 서초구 1억 3644만원(7억 5673만원→8억 9317만원), 용산구 1억 1401만원(6억 1136만원→7억 2537만원), 송파구 1억 1018만원(6억 1599만원→7억 2617만원) 등 순으로 1억원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동작구 6247만원(3억 5325만원→4억 1572만원), 강서구 5923만원(2억 6994만원→3억 2917만원), 영등포구 5780만원(3억 7001만원→4억 2781만원) 등 상승폭도 서울 평균(5582만원)을 웃돌았다. 이에 비해 중랑구 398만원(2억 148만원→2억 546만원), 노원구 634만원(1억 8078만원→1억 8712만원), 강북구 673만원(2억 937만원→2억 1610만원) 등 강북 지역은 상승폭이 비교적 낮았다. 특히 20평대 미만 아파트 구입비는 서울시 전체 평균이 1년 사이 444만원 오른 가운데 강북구는 271만원 내린 반면 송파구는 2145만원 올라 지역별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채훈식 연구원은 “가격이 평형대별로 20평대 1895만원(2억 1119만원→2억 3014만원),30평대 5230만원(3억 6029만원→4억 1259만원),40평대 1억 1012만원(5억 9833만원→7억 845만원),50평형 이상 2억 5984만원(11억 5016만원→14억 1000만원)이 올랐다.”면서 “이에 따라 서울에서 30평형대에 살다가 40평형대로 갈아타기 위한 비용(2억 9586만원)은 1년전(평균 2억 3804만원)보다 5782만원 늘어났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고]

    ●공영일(전 경희대 총장)영만(약사)용조(전 코오롱건설 대표이사 사장)영원(미국 거주)영기(〃)씨 모친상 신정식(사업)이병섭(전 한일합섬 부회장)박황생(사업)김익수(〃)성순현(정한개발 대표)씨 빙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94●한재덕(자영업)재혁(국정홍보처 중국홍보관)씨 부친상 조성창(사업)씨 빙부상 2일 일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31)908-1599●최영자(대구 효성카톨릭대 교수)홍철(경산치과 원장)승철(두산인프라코어 사장)정철(재미 사업)영숙 명철(대구보건전문대 강사)씨 모친상 정치환(영남대 미술대 교수)손병대(중국 거주·전 SK네트웍스 상무)씨 빙모상 3일 대구 한훼미리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10분 (053)760-8801●이영일(하나은행 검사부장)영식(사업)영민(〃)씨 모친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072-2011●서이석(동아일보 어린이동아팀 부장)씨 부친상 채성근(SK네트웍스 21세기주유소 대표)이상준(팔석전자 부장)씨 빙부상 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001-1092●황종호(전 대림대학 학장·전 오산학원 이사장)씨 별세 정식(D.W.T.C 대표)경식(서울메트로)옥경(동요 작곡가)옥진(오산대 근무)씨 부친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072-2014●나각규(의료보험공단 전주지사장)석규(사업)상규(금강코퍼레이션 대표)씨 모친상 김기수(농업)박균양(유니아나 전무)씨 빙모상 3일 광주 나라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62)670-4431●임호균(경기 광주시 공보감사담당관)씨 모친상 2일 경기도 광주시 경안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031)765-2096●조래현(국세청 공보관실 사진담당)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62●박용환(원산업개발 대표)씨 상배 종호(YNK GAMES)상희(기업은행 가락동지점 계장)씨 모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30분 (02)3410-6912●서정명(서울경제신문 뉴욕특파원)씨 빙모상 2일 대전 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42)220-9977●박수홍(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씨 모친상 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590-2697●조성태(대우건설 상무이사)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후 10시 (02)3410-6916●윤태석(조달청 변호사)씨 상배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02)3410-6908●김상철(이화공영 고문·전 한일개발 전무이사)씨 별세 현주(사라인터내셔널 대표)종희씨 부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410-6914●남덕우(딴지문화사 대표)선우(마포구청)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65●김창헌(전 한국경제신문 사진부 차장)씨모친상 3일 경기도 시흥시 우리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30분.(031)404-4444
  • 서울서 휘발유 가장 싼 구는 중랑구

    서울서 휘발유 가장 싼 구는 중랑구

    서울시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ℓ당 최고 240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지난달 24∼28일 서울시내 699개 모든 주유소를 대상으로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휘발유 평균가격은 1ℓ당 1586원, 경유는 1362원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비싼 곳과 싼 곳의 차이는 휘발유는 1ℓ당 240원, 경유는 229원이었다. 자가운전 차량(연비 10㎞/ℓ) 한 대가 연간 2만㎞ 운행한다고 가정하면 가장 싼 곳에서 휘발유를 넣으면 1년에 50만원 남짓 절약할 수 있다. 휘발유가 가장 비싼 주유소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17의2 경일 SK주유소(1723원)이며, 가장 싼 곳은 광진구 능동 255의2 평안 현대주유소(1483원)로 조사됐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 1∼5위가 모두 광진구에서 나왔다. 경유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 신사동 638에 자리한 한양 SK주유소(1475원)이며, 가장 싼 곳은 구로구 온수동 9의12 삼한 GS주유소(1246원)였다. 경유에서도 저렴한 곳은 광진구에 몰려 있었다. 도심과 강남지역이 비싼 반면, 강북 북부지역이 비교적 저렴했다. 구별로 살펴보면 중랑구가 휘발유 1537원, 경유 1316원으로 가장 저렴한 지역이고, 강남구는 휘발유 1626원, 경유 1404원으로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혔다. 저렴한 자치구는 강북·도봉·광진구, 비싼 자치구는 마포·중구·서초 등이었다. 정유사별로는 SK(1595원)가 비싸고,GS(1586원), 현대(1577원),S-오일(1547원)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정기적으로 서울시내 주유소 가격을 조사해 제공하고, 주유소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석유류 품질 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소비자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늙은 한국’ 가속도

    ‘늙은 한국’ 가속도

    전국 시·군·구의 4분의 1 이상이 ‘초(超)고령 사회’에 진입했다.65세 이상 노인의 비중이 20%를 넘는 곳이다. 특히 전북 임실군은 이들 노인의 비중이 33.8%로 전국에서 가장 ‘늙은 마을’로 조사됐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노인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17.7%), 가장 낮은 곳은 울산(5.3%)이다. 서울에서는 종로구(10.4%)가 가장 늙었고 강남구(5.7%)가 가장 젊게 나타나는 등 강북권의 고령화가 강남권보다 훨씬 심했다. 30일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지난해 11월1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234개 시·군·구 가운데 26.9%인 63개가 지역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었다. 지난 2004년 말 초고령 사회로 분류된 시·군·구가 35개였으나 1년도 안돼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고령화가 그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다. 전국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의 비중은 5년전 7.3%에서 지난해 9.3%로 2%포인트 높아졌다. 유엔은 65세 인구 비중이 ▲7∼14%이면 고령화 사회 ▲14∼20%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30%를 넘는 시·군·구도 15개에 달했다. 전북 임실군(33.8%), 경북 의성군(32.8%), 경남 의령군(32.3%), 전남 고흥군(31.9%), 경남 합천군(31.8%) 등의 순이다. 특히 전북 김제시(23.8%)·정읍시(20.4%)·남원시(20.1%), 전남 나주시(23.3%), 경북 상주시(23.2%)·문경시(22.3%) 등 6곳은 시 지역임에도 이미 초고령 사회로 들어섰다. 농어촌 지역으로 분류되는 읍·면 지역의 노인 인구 비중 18.6%보다 높다. 도별로는 전남(17.7%), 경북(14.4%), 충남(14.3%), 전북(14.2%) 등 4곳이 고령 사회에 포함됐으며 울산(5.3%), 대전(7.0%), 인천(7.1%), 광주(7.2%), 서울(7.3%) 등 대도시 지역은 상대적으로 젊은 지역에 속했다. 하지만 이들 지역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한편 서울에선 종로구(10.4%), 용산구(10.2%), 중구(9.8%), 서대문구(9.2%), 강북구(8.8%) 등 노인 인구 비중이 많은 상위 10위권을 강북권이 모두 차지했다. 반면 강남구(5.7%), 송파구(5.8%), 강동구(5.9%), 양천구(5.9%), 서초구(6.3%) 등 강남권은 젊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Seoul In]

    새달 24일 삼각산 등반대회 인터넷·게임 중독 예방 세미나 암환자 방문 의료서비스 시민자치대학 강좌 개설 “구민과 만남의 장 가져요” TIT3 SECT TEXT 정송학 광진구청장 구정에 구민의 참여를 높이고 중요 시책을 이해시키기 위해 9월부터 ‘구청장과 구민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정 청장이 동별로 매년 한 차례씩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회의에 참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내용 가운데 즉석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해결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부서에서 검토한 뒤 서면으로 전달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다음달 24일 국내외 산악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삼각산 등반대회’를 우이동 솔밭공원과 삼각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등반대회는 개인부문(일반부·장년부)과 가족부문으로 나뉘며 다음달 2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진달래매표소∼용암문을 거쳐 내려오는 12㎞ 코스다. 참가비는 성인 1만 5000원, 학생 5000원, 가족 2만원. 문화공보과 901-2100.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연세대 행정대학원과 연계해 ‘제2기 서대문구 시민자치대학’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강좌는 다음달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구민과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장 등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민자치과 330-1601.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음달 12일 오후 3시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소강당에서 ‘청소년 인터넷·게임중독 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 다음달 5일까지 세미나에 참석할 학부모와 교사 100명과 인터넷 게임중독 관련 사례발표자를 모집한다. 기획예산과 820-1248.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암 환자를 직접 방문해 통증관리와 가정간호처치를 해주고 필요 의료소모품을 지원하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는 마포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재가 암 환자로 연중 운영된다. 보건소 지역보건과 방문간호실 330-3117,2454.
  • [인사]

    ■ 재정경제부 (전보) △종합정책과장 金哲周△경제분석〃 李燦雨△복지경제〃 金二泰△부동산실무기획단 조세반장 曺圭範△재정경제부 尹琮源■ 건설교통부 ◇팀장급 전보△수도권정책팀장 朴茂翊△물류정책팀장 朴宗欽△국외훈련 金景旭■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승진 △통합민원관리본부장 趙誠烈◇전보△운영지원팀장 李憲植■ 국가청소년위원회 ◇서기관 승진 △행정지원팀 林長洛△혁신인사기획팀 申俊鎬■ 서울특별시교육청 (초등) ◇교장 승진 △양동초 강성인△미양초 강운식△정릉초 고윤종△대은초 권영숙△수유초 권중만△대현초 김귀순△상도초 김문숙△북성초 김병환△염리초 김선희△난우초 김순영△대영초 김용례△수서초 김인숙△면북초 김인효△갈산초 김종관△소의초 김진성△묵현초 김창원△숭신초 김탁영△길동초 김태영△동교초 김효한△인왕초 나학균△대곡초 남재엽△신명초 노정우△오금초 류관석△은평초 문홍율△면일초 박수환△역촌초 배종용△구일초 백기철△동작초 백영후△선사초 백용현△명원초 서종태△개일초 신명수△방이초 심대섭△서일초 양천희△왕북초 오명렬△영희초 유재철△도봉초 윤영민△신곡초 이기선△동신초 이동식△서초초 이숙하△영본초 이육범△신길초 이재임△영풍초 이정준△길음초 이해직△숭덕초 이혜숙△영일초 장공주△신자초 정건영△녹천초 정승길△원명초 정용례△경동초 정제갑△방현초 정준교△학동초 조은식△온곡초 최선표△고산초 최선필△도림초 최세열△월정초 최홍근△삼양초 한점섭△정애학교 이후자◇교장 중임△가동초 김학봉△우이초 박찬우△휘경초 신용기△장충초 이경숙△지향초 이경순△미성초 정종규△포이초 최진억△신용산초 황시범◇초빙 교장△상봉초 백형윤△오현초 송경헌△신묵초 원정환△상암초 정덕현△등원초 정운필△영등포초 정익교△송천초 최여규△강월초 최오복◇교장 전보△무학초 류지연◇교장 전직△영원초 김동래△중곡초 고영택△중마초 권혁인△장월초 김영화△창일초 김옥자△성수초 송봉종△선린초 임현철△영화초 조철행◇교육전문직(관급) 승진 및 전직△본청 교원정책과장 조학규△〃 초등교육정책과 장학관 오효숙△〃 학교체육보건과 〃 손웅◇교육전문직(관급) 전보△강동교육청 교육장 정병수△남부교육청 학무국장 진장관△본청 교원정책과 장학관 김동춘△강남교육청 초등과장 임점택◇교육인적자원부로 전출(국립교장 포함)△교대부초 박대한△사대부초 전학도△방송통신대 교육연구관 전우성◇교감 승진△동부교육청 고종만 김경달 김혜정 노재원 류연동 박정숙 양삼양 이동선△서부교육청 김영미 김재근 박숙자 서기연 이승환 전상권 조경숙△남부교육청 강명제 김수일 김일주 김홍집 박승선 오 택 이희선 전은숙 하두봉 한상철△북부교육청 김길자 김재민 나철균 문재원 백승익 손경재 이경숙 이의구 임승빈 장원갑 정남기 정내석 최순주△중부교육청 진 연 황명순△강동교육청 강석란 김선자 박혜영 신윤철 이경숙 임선덕△강서교육청 김종진 남기열 서진숙 서풍연 이득세 이혜자 지화영 최명록 최영길△강남교육청 국윤옥 김덕행 김수영 김영숙 김학윤 박금은 박한흥 신명철△동작교육청 김옥순 박호준 이유호 이재순 조의상△성동교육청 김민수 차종섭△성북교육청 김선용 김재식 김홍기 박순재 유금효 윤부현 한재윤△서울정인학교 현광영◇교감 전보△동부교육청 이규순△서부교육청 문영환 서성숙△북부교육청 한문자△중부교육청 최미경 최정신△성동교육청 권경숙 김명수 이태일 조성익 채건묵 홍성숙◇교육전문직의 교감전직△남부교육청 한철수△강동교육청 김영철 김정혁△강서교육청 김재환 박영애△강남교육청 이경자 장석진△성동교육청 김남규 최정근△서울광진학교 박희수◇교육전문직간 전직△동부교육청 채주식△서부교육청 김창희△성동교육청 김종덕 홍은경△교육연수원 안명일 정선숙◇교육전문직간 전보△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김해충△교원정책과 최평구△학교체육보건과 배창식△과학활성화추진단 강종훈△동부교육청 안일홍△강서교육청 한기천△강남교육청 이상봉◇교육전문직으로 전직△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이재관△교원정책과 유재준△서부교육청 서석영 양영식 김정선△남부교육청 오언석△북부교육청 김춘예 김형태△강동교육청 김선희 신재우△강남교육청 오행자 유정원△동작교육청 남미애 송현숙△성동교육청 장용선△성북교육청 한경옥△교육연구정보원 서금화△교육연수원 김미숙 최미숙◇교감의 교육인적자원부 전출△최덕찬(중등 교장·교감)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연서중 박현춘△은평중 최정호△구산중 이재능△고척중 박문수△당산중 오재원△대영중 김윤식△여의도중 정헌우△노곡중 김용국△도봉중 조사부△상경중 송수자△ 호여자중 장무순△장원중 문민식△문정중 박현태△신암중 강선희△거원중 이경수△오금중 나종태△가원중 최우섭△강신중 양기동△등명중 박순덕△금옥중 성동준△송정중 나현수△수서중 이양자△원촌중 정근옥△신구중 김경숙△동작중 황기수△상현중 추병화△옥정중 이내수△강북중 이범윤△석관중 백종현△월곡중 김은배◇교감에서 초빙교장으로 승진△국사봉중 김종대◇교장 중임△성동고 이기용△영등포고 이승원△강서공업고 고석달△동호정보공업고 이태선△서초전자고 조남수△신사중 차완영△강남중 김종천◇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 전직△경기상업고 이남호△용산고 김걸△삼성고 김현중△동원중 송석원◇교장 전보△덕수정보산업고 이인원△성동공업고 정병복△서울로봇고 이명하△종로산업정보학교 김휘권△ 경동고 고필곤△수도여자고 조정숙△신목고 박범덕△중화고 이현우△청량고 마건일△여의도고 박원영△무학여자고 신성호△노원고 박대윤△등촌고 엄영주△천호중 남태욱△양재고 최난주△서울북공업고 김용래△태랑중 신호춘◇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당곡고 곽근식△잠신고 오경석△서울공업고 황근태△동부교육청 이선용 김신△남부교육청 최광철 배정문 김종영 임춘희△중부교육청 민병무△강동교육청 임승춘 황성희△강서교육청 이운기 김용국 오건오 공영택△강남교육청 주명자△동작교육청 고영애 염동락 서태석△성동교육청 박혜선△성북교육청 윤종경◇교육전문직에서 교감으로 전직△구정고 김용호△불암고 홍기춘△서울고 길산석△신현고 홍영호△여의도여자고 홍석△성동여자실업고 조재순△북부교육청 이진영△북부교육청 이동환△강서교육청 김영길 정관영△성동교육청 정상현◇교감 전보△관악고 김중호△구일고 이만대△명일여자고 이상욱△석관고 김서구△도봉정보산업고 안광식△서울공업고 노승희△서울경영정보고 박용구△동부교육청 지영호 김철웅△서부교육청 오희석△동작교육청 박상기(중등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남부교육청 교육장 주영기△직업진로교육과 과장 김환섭◇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교육연수원 원장 이병호△서부교육청 학무국장 정만섭◇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중등교육정책과 장학관 장우석◇교육전문직(관급) 전보△강동교육청 학무국장 봉성근◇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직업진로교육과 이대우 박정희△남부교육청 김미란△북부교육청 최명숙 강요식△강서교육청 최종석 양신호△동작교육청 김낙영△성동교육청 서준형△성북교육청 고은정△교육연수원 송형세 조호규△학생교육원 류상국◇교육전문직(사급) 전보ㆍ전직△공보담당관 김남형△교원정책과 윤웅호△학교체육보건과 성계숙 강동숙△학교운영지원과 김정화△동부교육청 최진흥△강서교육청 진명희△교육연수원 김병혁 전용각△교원정책과 유종도△학교체육보건과 백해룡△남부교육청 이준자△강동교육청 이경임◇교육전문직(사급)에서 교육전문직(관급)△북부교육청 중등과장 이준용◇교육인적자원부 전입·전출△자양중 김영윤△수도여자고 정금배△서부교육청 민경란△교육인적자원부 박제윤 임용우■ 세계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田天實 安炅業(편집국)△기획위원 朴秉憲 金善敎△특별기획취재1팀장 蔡禧昌■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 延昌萬△교원나라상호저축은행 사장 趙在烈△천마개발 〃 南奉鉉■ 산재의료관리원 ◇전보 △총무국장 朴元鐘△인천중앙병원 행정부원장 林永吉△태백중앙병원 〃 吳圭眞■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승진 (수석급) △선임연구본부 崔康潤△전기·신호연구본부 박현준 鄭相基(책임급)△기획조정실 文鎭韓△정책개발실 李羲業△미래기술실용화센터 李京喆△첨단교통기술개발사업단 鄭樂敎△철도시험인증연구센터 尹聖哲 金明龍△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 李祐東(선임급)△기획조정실 南恩景△정책개발실 李哲叫 趙世熙△행정실 朴琁暎△철도시험인증연구센터 李剛遠△철도시스템안전연구본부 玉珉煥△전기·신호연구본부 金周洛 張東旭△궤도·토목연구본부 金兌昱△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 李翰旼(주임급)△기획조정실 金周煜△행정실 崔榮準△행정실 陳在善△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 吳世燦■ 머니투데이 △뉴욕특파원 柳勝皓■ 현대증권 ◇전보 △M&A 팀장 李廣周△서초지점장 李桓盛△익산〃 朴龜千
  • 건대~구의역 고가교 개선공사 30일 준공식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는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구의역 구간(1368m)의 고가교 구조물 성능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30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20년이 경과된 노후 고가 구조물의 개선을 위해 한국콘크리트에 연구용역을 의뢰하고,2003년 9월부터 이 구간을 시범구간으로 선정, 성능 개선 공사를 해왔다.이 구간은 방음벽이 모두 교체됐고, 도상(레일 받침)이 자갈에서 콘크리트로 개량됐으며, 레일도 전량 교환됐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지하철 소음이 크게 줄어든 것은 물론 도시미관도 대폭 개선됐으며, 내구연한도 30년에서 68년으로 향상돼 5400억원가량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앞으로 성수∼건대입구 구간과 강북구간 고가교 등의 노후화된 고가 구조물 개선공사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7월 서울 땅값 0.68% 상승

    서울 시내 뉴타운·재개발 지역이 전국 땅값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28일 내놓은 월별토지거래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요 상승 지역 10곳 중 서울시내 재개발 호재를 안은 지역은 4월에는 1곳이었으나 5·6월 5건, 지난달에는 8건으로 늘어났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행정복합중심도시와 혁신도시가 전국 땅값 상승의 재료였다. 전국 평균의 7월 지가상승률은 0.39%였으나 서울(0.68%)과 인천(0.40%)만 평균을 웃돌았다.7월 전국 토지 거래량은 면적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6% 줄었지만 서울(12.4%)과 인천(37.3%)은 대폭 늘었다. 건교부의 관계자는 “서울은 강북유턴 프로젝트에 따른 뉴타운·재개발 촉진 기대감으로, 인천은 송도신도시 개발과 국제관광단지 개발 추진 등 호재로 땅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개발 지역이 아닌 강남구가 6위(0.74%)를 차지한 것은 청담·일원·개포동 일대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을 아파트로 재건축·재개발하면서 땅값이 평당 18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군기지 이전·한남 뉴타운 호재를 안은 용산구(0.88%)는 4월부터 전국 상승 10위에 매달 포함됐다.7월에는 2위로 뛰었다. 송파신도시와 거여·마천뉴타운이 들어서는 송파구(3위·0.79%), 노량진 뉴타운 개발 예정지인 동작구(5위·0.76%)도 비교적 상승세가 뚜렷했다. 왕십리뉴타운 및 행당동 인근 재개발·재건축이 추진되는 성동구(7위·0.73%), 신정뉴타운과 오목교역 주변 역세권 개발 예정지인 양천구(공동 7위·0.73%), 아현뉴타운과 상암DMC가 개발되는 마포구(9위·0.71%), 종로구(10위·0.70%)도 10위에 포함됐다. 혁신도시인 충북 음성(1위·0.89%)과 충남도청 예정지인 충남 예산(공동 3위·0.79%)을 제외한 8곳은 뉴타운·재개발 호재로 올랐다. 지방 시장은 계속 위축되고 있다. 인천을 제외한 6대 광역시의 토지 거래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면적 기준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울산(-50.4%), 부산(-40.8%), 광주(-36.8%), 대구(-25.6%), 대전(-16.7%) 등의 순으로 감소세가 뚜렷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실거래가로 본 8·31 부동산대책 1년] ‘상승폭만 둔화’ 집값 계속 올랐다

    [실거래가로 본 8·31 부동산대책 1년] ‘상승폭만 둔화’ 집값 계속 올랐다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는 목표 속에 다소 무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 ‘8·31 대책’이 나온 지 1년이 됐다.‘8·31 대책’ 이후에 나온 ‘3·30 대책’에 따라 아파트값은 다소 잡히고는 있다. 이에 따라 정부측은 성공적이라고 자평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르다. 27일 서울신문이 최근 건설교통부가 홈페이지에서 실거래가를 공개한 서울 22개구 2172개 아파트를 단지와 평형별로 구분,3월과 6월 모두 거래가 있었던 850개 아파트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 값은 여전히 올랐고 서울 강남·북간의 골도 깊어지고 있다. 3·30 대책 이후 3개월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실제 거래가 이뤄진 실거래가 공개 아파트중 75%가 올랐다. 반면 강북 3구(노원·도봉·강북)에서는 서울 평균(68%)보다 낮은 55%만 올랐다. 또 같은기간 강남 3구에서는 5% 이상 값이 오른 아파트는 강북 3구보다 2배 이상 많지만 내린 곳은 강북 3구의 절반 수준이다. ●강남 3구 6월 거래 80% 줄어 시세를 기준으로 보면 서울 아파트는 8·31 대책 이후 3·30 대책 전까지 10.1% 올랐다.3·30대책 이후에는 5.0%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재건축 아파트는 3·30대책 전까지 15.4% 올랐지만 대책 이후 2.5%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6월 기준 강남 3구 거래는 3월보다 80%(2491건→503건)나 줄었다. 시장이 얼어붙어 마치 외견상으로 안정된 것처럼 보인다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견해다. 3월 이후 건교부 홈페이지에 실거래가격이 공개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평가하면 대책 이전처럼 강북 3구보다 강남 3구에 오른 아파트가 많다. 양천·용산·강서구는 강남 재건축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오히려 강남보다 더 많이 올랐다. 집값 안정이라는 명분으로 나왔던 8·31대책의 취지가 무색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지난 3월과 6월 모두 거래가 이뤄진 실거래가 공개 단지를 기준으로 상승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용산구다. 거래된 11개 단지 모두 올랐다.2위는 양천구(96%)다. 양천구 목동 우성 2차 31평형은 3월 3억 1671만원에 팔렸으나 6월에는 37% 오른 4억 3500만원에 매매돼 이 기간 거래된 것 중 가장 많이 올랐다. 관악(89%), 강서(85%), 동작(82%), 영등포(76%)에도 오른 아파트가 훨씬 많았다. ●“집값 안정 아니라 동맥경화” 정부는 8·31 대책을 발표하면서 연말 종합부동산세가 강화되고 내년부터 1가구 2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중과(重課)되기 때문에 올해 매물이 쏟아져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1∼6월 전체 실거래가 공개 단지 중 강남에서 가장 높은 실거래가를 기록한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102평형은 정점을 찍었다는 지난 3월(44억 5000만원)보다 5월(47억원)에 더 비싸게 팔렸다. 물론 향에 따라 가격차는 있을 수 있고, 급매물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날 수는 있지만 아파트가격이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낙관만 할 수는 없는 셈이다. 같은기간 아파트 거래량은 강남 3구는 80%, 전국은 40% 가까이 감소됐다. 안정이 아니라 거래가 실종돼 동맥경화 상태라는 우려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판교를 제외하면 대거 미분양 사태로 분양시장은 침체됐고 지방의 경우는 최악”이라면서 “토지시장도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등을 제외하면 모두 값이 낮아져 거래없는 시장이 됐는데 이게 어떻게 안정이냐.”고 꼬집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강북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삼각산문예회관에서 오는 9월9일 극단 간다의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선보인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각색한 이번 작품은 무대장치나 음향효과 없이 배우들의 목소리와 몸짓만으로 표현되는 아카펠라 뮤지컬이다. 예매는 오는 28일부터 강북구청 공연예매시스템(ticket.gangbuk.go.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901-6324.
  • e곳이 U토피아

    e곳이 U토피아

    “김 대리, 결제받을 서류 어디에 두고 나갔어.” “제 노트북에 있는데요. 무슨 일 있나요?” “상무님이 찾으시는데…. 어떻게든 빨리 이메일로 서류를 보내게.” 외근을 하다 직장 상사로부터 이와 같은 전화를 받는다면? 노트북을 들고 무선랜이 깔린 PC방이나 커피숍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만 이런 곳에는 KT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네스팟’이 설치돼 있어 유료가입자가 아니면 이용할 수 없다. 무선인터넷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데 매달 네스팟 이용료(1만원)를 내기도 아깝고…. 이제는 고민하지 말고 무선인터넷이 필요하면 구청과 동사무소(주민자치센터)를 찾아가자. 성동구, 동작구 등 17개 자치구가 초고속 무선랜 접속장치(AP)를 구청사나 동사무소, 공원에 구축,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3일 성동구 마장동사무소 앞. 동사무소 입구에 놓인 긴 의자에 앉아 노트북을 열었다. 무선랜이 내장된 기자의 노트북 맨 아래쪽에 ‘무선 네트워크 연결’표시가 나타났다. 아이콘에 마우스 커서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보기’를 누르자 성동구청이 구축한 무선랜 AP인 레인보가 나타났다.‘연결’버튼을 선택하니 마술처럼 인터넷 세상으로 들어간다. 인증절차는 필요없다. 속도도 유선랜보다 빠른 느낌이다.30∼40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단다. ‘인터넷 삼매경’에 빠져 있는데 여중생 2명이 힐끗힐끗 쳐다 봤다. “동사무소에서 공짜로 제공하는 전파로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설명하자 학생들은 “동사무소에선 주민등록등본만 떼는 줄 알았는데…. 신기하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성동구는 지난해 구청사에 이어 동사무소 전역(20곳)과 소월아트홀 주변에 무선인터넷존을 설치했다. 누구나 365일 무료로 무선랜카드가 장착된 노트북이나 휴대용단말기(PDA)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다. 이호조 구청장은 “여권발급을 기다리는 민원인들을 위해 처음 설치했는데 반응이 좋아 동사무소로 확대했다.”면서 “근린공원 등에도 구축해 유비쿼터스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동작구 노량진동 사육신묘지공원. 어르신과 연인들이 햇빛을 피해 나무그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노트북을 열자 마장동사무소에서처럼 무선랜 전파가 금세 잡혔다. 관리사무소 쪽으로 가까이 갈수록 전파가 강해졌다. 동작구는 지난달부터 사육신 공원, 노량진 배수지 시민공원, 삼일공원, 노량진 근린공원 등 4개 지역을 ‘로야 무선 인터넷공원’으로 구축, 운영하고 있다. 구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쉼터나 다른 공원으로 점차 확대해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정보기술(IT)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노원구는 구청사와 정보도서관에서, 양천구는 구청사와 양천공원에서 무선인터넷을 제공한다. 강북구는 무선랜 카드까지 구청에서 빌려 준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접속하려면 ▲준비물 무선랜카드(내장형, 외장형 모두 가능), 노트북이나 휴대용단말기(PDA) ●네스팟 사용자 (1) 노트북을 켠다. (2) 제어판에 ‘네트워크 연결’을 클릭한다. (3) ‘무선 네트워크 연결’을 찾아 마우스 커서를 옮긴다. (4)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눌러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보기’를 선택한다. (5) 구청이 설치한 무선랜 접속장치를 선택하고 연결 버튼을 누른다. (6) 인터넷을 즐긴다. *네스팟 사용자 (1) ‘네스팟 바로가기’를 클릭한다. (2) 접속관리자가 열리면 아래부분에 놓인 ‘무선랜 검색’으로 마우스 커서를 옮겨 선택한다. (3) 검색된 무선랜 가운데 구청이 설치한 접속장치를 클릭하고 오른쪽에 놓인 ‘적용’버튼을 누른다. (4) 인터넷을 즐긴다.
  • 미아 뉴타운 8구역 재개발 탄력

    미아 뉴타운 8구역 재개발 탄력

    서울 미아 뉴타운지구 제8구역이 주택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23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동 653일대 미아 뉴타운지구 8구역 8만 4000㎡(2만 5400평)를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위는 이날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4만 1000㎡(1만 2424평)와 3종 주거지역 2800㎡(848평) 등을 모두 2종 주거지역(12층 이하)으로 변경했다. 용적률 235% 이하, 층고는 25층 이하(평균 층수는 16층 이하) 범위 내에서 모두 1370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게 된다. 분양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공동위는 또 은평구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일대 은평 뉴타운 도시개발구역 2지구의 2종 일반주거지역에 대해 당초 ‘12층 이하(임대주택 건립시 15층 이하)’로 돼 있던 아파트 층고 제한을 ‘평균 16층 이하(최고 20층 이하)’로 변경했다.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상 2종 일반주거지역의 층고 제한 규정이 ‘15층 이하’에서 ‘평균 16층 이하’로 개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강남3구 실거래가 3개월새 14.4%↓

    올들어 6월까지 매매된 아파트 12만 8930건의 실거래 가격이 공개됐다. 실거래가와 정보업체가 제공하는 시세 차이의 경우 거래가 많은 단지는 3% 이내로 미미했지만 거래가 뜸한 대형 단지들은 7∼8%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올들어 6월까지 서울 강남 3개구, 강북 14개구,5개 신도시,6대 광역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23만 7000건 중 500가구 이상으로 분기별 10건 이상 거래된 단지를 기준으로 12만 8930건을 골라 실거래가를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co.kr)에 24일 공개했다. 정보업체의 시세와 실거래가를 비교하면 6월 기준 서울 압구정 미성2차 32평 실거래가는 8억 992만원이며, 국민은행 시세는 8억원, 정보업체 시세는 7억 7500만원이다. 분당 서현 우성 25평 실거래가는 3억 3000만원이며, 국민은행은 3억 3650만, 사설업체는 3억 4500만원이다. 반면 강남 대형 단지들은 거래 건수가 미미하고 시세와 실거래가 차이도 컸다. 도곡렉슬 50평형 5월 기준 실거래가는 21억 8500만원이지만 정보업체는 23억 2000만원으로 올렸다. 한편 올들어 이뤄진 아파트 매매를 분석한 결과 강남 3구와 5개 신도시 아파트 값은 ‘3·30대책’ 이후 크게 내렸다. 강남 3구의 경우 평균 거래가는 3월 평당 2252만원에서 6월에는 1927만원으로 14.4% 내렸다. 반면 강북 14개구는 평당 3월 872만원,6월 851만원,6대 광역시는 3월과 6월 모두 399만원으로 차이가 없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Seoul In]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구민 1200여명을 대상으로 구정방향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분야에 주력해야 한다는 응답이 44.0%로 가장 많았다.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는 44.4%가 의료·보육·문화·도서관 등 복지 사업을 꼽았다. 용산선 철거 이후 유휴부지에는 공원·녹지를 조성하자는 의견이 66.0%를 차지했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소프라노 김인혜와 함께 하는 스쿨 클래식’ 음악회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인혜와 박지현, 바리톤 전기홍, 테너 이병삼·유홍준, 메조소프라노 김소영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제6회 발달 장애인과 함께 하는 ‘열린세상 페스티발’이 25일 오후 6시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23·정신지체2급)씨를 비롯,500여명의 장애인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배명중 관현악단 연주와 합창, 풍물놀이 등이 어우러져 진행된다. 복지정책과 410-3280.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9월18일부터 열리는 제2기 생활체육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테니스, 볼링, 탁구, 검도 등 인기 종목과 여성축구 교실이 신설돼 2개월간 무료로 진행된다. 정원은 종목당 30명으로 모집기간은 25일부터 9월8일까지.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문화공보과로 전화(901-2101)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임통장 43명에 위촉장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24일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통장 위촉식에 참석,2년 임기를 부여받은 신임 통장 4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12개동 398명의 통장 가운데 위촉장을 받은 조영환(56)씨 등 통장들은 살기좋은 미래도시 건설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 ‘학생체벌 금지’ 법제화 논란

    ‘학생체벌 금지’ 법제화 논란

    교육인적자원부가 학생체벌 금지를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학생인권 차원에서 체벌을 원천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이런 문제까지 법으로 해결해야 하느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학생체벌을 둘러싼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생각을 들어봤다. ●“이런 선생님,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서울 강남의 A중학교는 2003년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한 여교사가 말을 듣지 않은 학생들에게 엎드려 뻗치기를 시킨 뒤 신고 있던 뾰족 구두로 학생들의 머리를 때린 사건 때문이었다. 학부모들이 흥분했지만 정작 학교에 제대로 항의조차 하지 못했다. 당시 학부모였던 박모씨는 “선생님을 대상으로 들고일어나 큰 문제를 삼는 것은 학부모가 약자인 현실에서 엄청난 ‘명물’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경기도의 B초등학교에도 이런 여교사가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저학년들에게 심한 체벌을 주기 때문이다.2학년생에게 주먹 쥐고 엎드려 뻗치기를 시키고 발로 차거나, 수업에 방해된다며 교실 밖으로 끌어내 쫓아내기도 했다. 학부모들이 항의했지만 교장은 이듬해 해당 교사에게 1학년 담임을 맡겨 학부모들을 경악시켰다. 학부모들은 한목소리로 “언론에 보도된 것과는 별도로 폭력에 가까운 체벌이 일상화돼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 학교에 체벌과 관련해 문제 있는 교사 몇몇은 꼭 있는데, 이 교사들이 문제라는 것이다. ●언어폭력도 위험수위 학부모들은 교육부가 정한 체벌 규정이 사실상 학교 현장에서 유명무실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때문에 “법으로 금지하는 한이 있더라도 폭력은 막아달라.”고 강조한다. 체벌이 교육적 차원을 넘어 폭력의 수준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학부모 이모씨는 “교육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하지만 체벌을 풀어놓다 보니 일반화되는 것이 문제”라면서 “부작용도 있겠지만 법제화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문제점이 더 많다.”고 말했다. 언어 폭력도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서울 강북의 C중학교에 자녀가 재학 중인 이모씨는 “일반적으로 나이 드신 분들이 신체적·언어적 체벌에 무감각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평생 가도 빌어먹을 놈’이라든지, ‘네 아버지 직업이 뭔데 이 모양이냐.’,‘거지 팔자 못 면한다.’는 등 가족사나 아이의 미래를 언급하며 꾸짖는 경우 아이들에게는 지울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된다.”면서 “‘강남 아이들은 안 그런데 너희는 왜 이 모양이냐.’는 등 지역차별적인 발언도 무의식 중에 한다.”고 지적했다. ●“아이들 지도할 방법 없다” 하소연 서울의 D초등학교 김모 교사는 최근 황당한 일을 당했다. 한 학생에게 “선생님, 인생을 그렇게 살면 안 됩니다.”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김 교사는 “그 아이가 평소 내게 불만이 많이 쌓여서 나온 행동이었겠지만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참 답답했다.”면서 “교육적 차원의 체벌로 고쳐질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체벌금지 법제화로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사들 사이에 ‘내 자식도 아닌데 왜 욕을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확산될 수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교사들은 과도한 체벌에는 명백히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적 차원의 체벌에는 찬반이 엇갈린다. 체벌금지를 법제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하나같이 안타까워했다. 서울 E중 송모 교사는 “의무교육인 중학교에서 마땅한 대안도 없이 체벌을 금지한다면 아이들을 지도할 방법이 없다.”며 답답해했다. 서울 F여고 박모 교사는 “체벌은 사라져야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을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냐.”면서 “무조건 법으로 규제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했다. ●“능력 없는 교사일수록 체벌 의존” 법제화를 둘러싼 의견이 학부모와 교사를 중심으로 나뉘지만 한 가지에서만큼은 의견일치를 보고 있다. 교육부가 법제화만 서두르지 말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G고 3학년 박모군은 “체벌 자체도 문제지만 학생들이 선생님을 보고 배워 후배들을 똑같이 때리는 등 폭력이 대물림된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면서 “법제화도 필요하지만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이냐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부모 원모씨는 “가르치는 능력이 떨어지는 교사일수록 체벌에 의존하는 반면, 체벌 없이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교육적으로 운영하는 반이 있다.”며 대안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체벌을 포기한 지 7년 됐다는 서울 H중 함모 교사는 “경험상 체벌은 효과가 없다.”고 전제한 뒤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 이해하고 설득하다 보니 훨씬 효과가 있더라.”면서 “결국 교사가 운영의 묘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폭력은 또다른 폭력 낳아” vs “교단 자율성 침해우려 커” ‘사랑의 매인가, 또 하나의 폭력인가.´ 학생체벌 법제화 방안을 둘러싸고 찬반이 팽팽하다. 올해에는 교육부가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찬반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법제화를 찬성하는 쪽에서는 무엇보다 학생 인권 보호를 강조한다. 교도소와 군대에서조차 금지하고 있는 체벌을 교육적이라는 이유로 허용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현재 교육과 시민사회, 바른교육권 실천운동,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등 학부모·교육단체와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 등이 법제화를 촉구하고 있다. 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은 “공개되지 않은 채 묻혀가는 일상적인 폭력 사례들이 부지기수로, 그 결과 학부모와 학생들의 공교육 불신은 높아지고, 교사 집단을 혐오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이민숙 대변인도 “학생 인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올 하반기 중에 체벌금지 규정을 반드시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생들이 과도한 체벌을 그대로 보고 배워 또다른 폭력을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법으로 체벌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 공통적인 주장이다. ●사제 신뢰회복에 걸림돌 반면 법제화를 반대하는 쪽에서는 체벌 문제점은 인정하면서도 법으로 강제하는 데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학교별 학교생활 규정에 따라 체벌을 금지하거나 합리적인 사랑의 매만 허용할 수 있는데, 굳이 법으로 금지할 필요가 있느냐는 주장이다. 체벌 대신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대안을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 훨씬 교육적인 대책이라는 것이다. 서울 S초등학교 김모 교사는 “교육적인 작은 체벌에도 교사를 신고하는 마당에 법으로 체벌을 금지한다면 생활지도를 아예 포기하는 교사들이 속출할 것”이라면서, 교사와 학생간 신뢰가 회복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를 것을 걱정했다. 한국교총 한재갑 대변인도 “교사와 학생간 신뢰관계가 크게 훼손될 수 있고 교단의 자율성도 침범할 우려가 크다.”면서 “현행 학교생활규정으로도 학생에 대한 과도한 체벌을 막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체벌 정의와 법적 규정 현행 초중등교육법 18조에는 ‘학교의 장은 교육상 필요한 때에 법령 및 학칙에 정하는 바에 의해 학생을 징계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지도할 수 있다.’고 규정, 체벌을 간접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교육부는 원칙적으로 체벌을 금지하면서도 교육상 불가피한 체벌의 경우 학교 공동체 구성원의 민주적 합의절차를 거쳐 사회통념상 합당한 범위 안에서 학교 규정에 명시해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지키는 학교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교육부는 대법원의 2004년 판례에 따라 ‘용인되지 않은 체벌’을 ▲체벌의 교육적 의미를 알리지 않은 채 교사의 성격·감정에서 비롯되거나 ▲공개적으로 체벌이나 모욕을 가하는 지도행위 ▲학생의 신체나 정신건강에 위험한 물건이나 교사의 신체를 이용해 부상의 위험성이 있는 부위를 때리거나 ▲학생의 성별, 연령, 개인적 사정에 따라 견디기 어려운 모욕감을 주는 행위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외국에선 어떻게 하나 우리나라처럼 교사가 학생들에게 ‘사랑의 매질’을 하는 것이 외국에서는 가능할까? 나라마다 전통과 관습, 사제간에 대한 인식차가 있어 일률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하더라도 현재 체벌금지에 대한 법제화 기류가 적지 않게 형성된 시점이어서 외국 사례는 주목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체벌을 금지한 나라는 이슬람권 국가와 독일, 룩셈부르크, 스웨덴, 스페인, 영국, 오스트리아, 우루과이, 일본, 중국, 프랑스, 호주 등이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교원이 학생을 ‘너’라고 부르는 것도 금지할 정도로 체벌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독일도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집단 벌과 모든 체벌을 금지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체벌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27개 주에서는 법으로 체벌을 금지한다. 하지만 텍사스, 뉴햄프셔 등 13개 주에서는 잔인한 체벌을 금지하지만 제한적으로 체벌을 허용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김창환 연구위원은 “미시간주의 경우, 학기초에 학생과 학부모에게 훈육관련 지침을 통보하는데 학생이 학교에서 비행을 저지르면 저녁에 남아서 별도 공부를 시키는 것은 가벼운 벌이고 며칠간의 정학도 있다.”고 소개했다. 교육부 서유미 국제교육협력과장도 “아이오와주의 경우, 장난을 심하게 치는 아이에게 서있게 한다든지, 평소 사용하던 화장실이 아닌 멀리 떨어진 화장실을 이용하게 한다든 지 심리적 압박은 주더라.”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싱가포르 등도 제한적으로 체벌을 허용한다. 반면 캐나다와 태국은 체벌을 전면 허용하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체벌을 교육의 최후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체벌했을 때에는 학생의 위반 행동과 체벌경위를 기록으로 보관하고 장학사 요구가 있으면 이를 언제든지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지도에 개인적 감정이 개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태국은 학교 규율을 위반하거나 학생 본분을 이탈한 행위에 한해 제3자가 없는 닫힌 방에서 교사가 체벌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학생의 허벅지 뒤쪽 부위를 때리돼 표면이 매끄럽고 둥글며 직경 0.7㎝를 넘지 않는 회초리로 6대 이내를 때릴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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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구청장 이훈구)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자치 능력 배양과 구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 1기 양천구 정책 아카데미’ 수강생 2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연세대 행정대학원에 위탁·운영하는 정책 아카데미는 다음달 13일부터 내년 1월까지 4개월(16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교과목은 정치와 행정, 사회, 문화, 교육, 경제, 지방자치 등 6개 분야,26개 과목으로 편성돼 있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나 양천구청 자치행정과(2650-3291)에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5만원.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주택재개발예정지인 성북2동 29일대 5622평(1만 8585.99㎡)에 대한 건축허가를 제한한다. 재개발을 앞두고 가구수를 늘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다.2009년 8월까지 이 지역은 건축물을 신·증축, 대수선, 용도변경할 수 없다. 성북2동은 빈부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낡은 주택 76동이 밀집돼 있다. 문의 (02)920-3661∼4.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다음달 5일∼26일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 4층 강당에서 산모를 위한 건강관리법, 출산법, 육아생활 등을 강연한다. 아기엄마 산부인과 장재열 원장, 보건소 이혜연 영양사, 출산준비 전문가 김영자씨 등이 강연에 나선다. 참가비는 무료. 가족보건팀 944-0765.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다음달 15일 서해의 절경 선유도와 고군산 열도를 일주하는 향토문화탐방 참가자 8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15일 오전 7시 청량리역을 출발, 군산항→선유도→고군산도→망주봉→떡바위→천공굴→선유낙조 등을 유람하는 당일 코스다. 참가비는 3만 7000원. 식사 제공. 동대문문화원 2241-9300.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24일 오후 3시 서초동 1360의 26에서 보육정보센터 및 직장 어린이집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2007년 7월 준공하는 이 센터에는 장난감 도서관, 보육실, 상담실 등 영유아 보육을 위한 세부시설이 들어선다. 서초구청 공무원 자녀를 포함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되며 특히 장애 아동을 위한 놀이치료센터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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