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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분양가 심의 강화

    서울 아파트 분양가 심의 강화

    정부와 서울시는 고분양가로 논란을 빚은 은평 뉴타운 지역과 뚝섬 등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건축규제를 완화하고 주상복합건물의 주택연면적 비율도 높여주기로 했다. 또한 강북지역의 재개발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전세난을 완화하기 위해 강북 뉴타운과 도심 재개발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순환개발 방식을 적용하고, 임대아파트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후분양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정부와 서울시는 우선 분양가가 고가로 책정될 경우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분양가에 대한 심의를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보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은평 뉴타운처럼 SH공사가 분양하는 아파트는 서울시가, 뚝섬의 경우는 광진구청이 각각 분양가 심의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그동안 가격에 대한 심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11·15 부동산 대책의 후속으로 건축법 시행령과 서울시 조례를 조속히 개정,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주차장과 일조권 등과 관련한 건축규제를 완화하고 주상복합건물의 주택 연면적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난개발과 과밀도 등의 이유로 규제 완화에 소극적이었다. 아울러 재경부가 반대하고 서울시는 강행 입장을 밝힌 후분양제와 관련해서는 양측의 의견 개진이 있었으나 합의하지 못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창동 철도차량기지 이전­지하철 4호선 연장

    남양주시가 서울 노원구가 제안한 창동철도차량기지 이전과 지하철 4호선 연장 빅딜을 원칙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2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노원구가 지난달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택지지구∼진접택지지구까지 12㎞를 연장하고 6만평 규모의 창동철도차량기지를 진접지구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안한 데 대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시는 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타당성조사 용역을 노원구와 내년 상반기 중 공동 시행키로 내부방침을 전했다.29일 노원구와 용역시기 및 용역비용 분담 등을 논의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154만평 규모로 완공될 별내지구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고 서울 암사역에서 출발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13.1㎞)과 함께 4호선 연장도 동시 추진돼 서울 강동·강남·강북 광역 교통망이 구축되고, 진접지구에도 지하철이 연결돼 남양주는 교통 요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노원구는 창동차량기지를 이전한 뒤 문화·체육시설과 호텔·비즈니스센터·공항터미널·주상복합건물 등을 유치해 노원역 일대를 서울 동북부의 허브타운으로 조성한다. 그러나 연장될 지하철 4호선을 경기도 주도의 도시철도로 할 것인지, 건교부 주도의 광역철도로 진행할 것인지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4호선 연장은 2002년부터 노원구와 포천시간에 추진돼 왔으나 최근 노원구가 사업비 과다 등을 들어 연장 노선이 짧은 남양주시에 이를 제안했다. 남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서울 아파트 값 5억 돌파

    서울 아파트 값 5억 돌파

    경기도 과천지역의 아파트 구입가격이 최근 2개월 새 전국 최고인 평균 1억 6000여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저층 단지의 재건축 기대감과 인근의 신도시 건설 예상이 호재로 작용했다.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 구입가격도 같은 기간에 8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서울지역의 아파트 구입비용은 같은 기간에 평균 4000만원 올랐다. 부동산써브가 27일 서울에 있는 아파트의 평균가격(시가총액/총가구수)을 산정한 결과 5억 31만원으로 나타났다.9월 말의 4억 5967만원보다 4064만원 올랐다. 서울의 아파트 구입가격은 지난 9월부터 ‘11·15 부동산 대책’이 나올 때까지 10주 동안 급등세가 이어졌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최근 2개월 새 7845만원 오른 11억 2840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강동구도 7290만원 오른 5억 2945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송파구 7285만원(7억 5106만원→8억 2391만원), 서초구 6589만원(9억 2147만원→9억 8736만원), 양천구 5540만원(6억 1299만원→6억 6839만원), 광진구 5451만원(4억 8876만원→5억 4327만원) 등이다. 성북구 3736만원(2억 7970만원→3억 1706만원), 강북구 2513만원(2억 2035만원→2억 4548만원), 금천구 2422만원(2억 1268만원→2억 3690만원), 중랑구 2210만원(2억 1068만원→2억 3278만원), 노원구 2046만원(1억 8876만원→2억 922만원) 등 비강남권도 상승폭이 컸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1억 6193만원(7억 371만원→8억 6564만원)이나 뛰어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일대 저층 단지들의 재건축 호재와 향후 인근에 신도시가 건설될 것이란 기대가 맞물리면서 가격이 대폭 올랐다. 이어 구리시 6123만원(2억 3830만원→2억 9953만원), 성남시 5429만원(2억 8163만원→3억 3592만원)도 많이 올랐다. 구리는 강남과 가깝고 중앙선이 개통되면서, 성남은 판교 및 지역내 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값이 뛰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이 4026만원(3억 6577만원→4억 603만원)으로 오름폭이 컸다. 이어 일산 3686만원(3억 6496만원→4억 182만원), 분당 3324만원(6억 4231만원→6억 7555만원), 산본 3080만원(2억 7548만원→3억 628만원), 중동 2942만원(2억 6610만원→2억 9552만원)을 기록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남양주시, 노원구 빅딜제안 수용

    경기도 남양주시가 서울 노원구에서 제안한 지하철 4호선의 남양주 진접지구 연장안을 수용키로 함에 따라 창동철도차량기지의 이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노원구 및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택지지구∼진접택지지구까지 12㎞를 연장하고 5만 4000평 규모의 창동철도차량기지를 진접지구로 이전하는 내용의 노원구 제안을 수용키로 했다. 시는 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타당성조사 용역을 노원구와 내년 상반기 중 공동 시행키로 내부방침을 정했다.29일 노원구와 용역시기 및 용역비용 분담 등을 논의한다. 이에 따라 양 지자체는 다음달 초 4호선 진접지구 연장안에 대한 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 중 기초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원구와 남양주시의 합의에 따라 창동차량기지 이전안은 건설교통부 및 서울시 등으로 넘어가게 됐다. 건교부는 지자체간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면 노선 연장안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다가 서울시도 추진 단계별 협조를 약속한 바 있어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창동차량기지 이전은 광역교통계획에 반영되면 국고지원을 받아 이전하게 된다. 광역교통계획에서 제외되면 지자체 재원으로 이전을 해야 한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국고지원을 받기 위해 광역교통계획 반영을 요구해왔다. 광역교통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며, 수도권은 내년 6월까지 새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와 관련, 건교부 권오성 광역교통정책팀장은 “현재 용역 중에 있어 용역결과가 나오면 광역교통계획에 반영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지하철 4호선 연장이 이뤄지면 오는 2011년까지 154만평 규모로 완공될 별내지구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고 지하철 4호선과 함께 서울 암사역에서 출발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13.1㎞)이 추진돼 서울 강동·강남·강북 광역 교통망이 구축된다. 또 진접에도 지하철이 연결돼 남양주가 교통 요지로 급부상하게 된다. 노원구는 창동차량기지를 이전한 뒤 문화·체육시설과 호텔·비즈니스센터·공항터미널·주상복합건물 등을 건립, 노원역 일대를 서울 동북부의 허브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4호선 연장은 2002년부터 노원구와 포천시 간에 추진돼 왔으나 최근 노원구가 사업비 과다 등을 고려해 연장구간이 짧은 남양주로 방향을 선회했다.남양주 한만교·김성곤기자mghann@seoul.co.kr
  • 구의회 주민 속으로 파고 들다

    구의회가 달라지고 있다. 주민 속으로 파고들기 위해서다. 무보수 명예직이었던 지방의원이 유급화되면서 과거와는 차별화돼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우선 구민들과의 접촉 기회를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이 늘었다. 봉사모임을 만들어 현장에서 직접 뛰는 모습도 눈에 띈다. 연구 모임을 만들어 전문화를 꾀하는 의회도 적지 않다.   ●의회 체험 프로그램 인기 구의회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어린이 의회’다. 어린이들에게 모의의회를 체험하게 해 의회의 역할을 체득하게 하는 이 프로그램은 높은 교육 효과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는다. 구로구의회는 지난 21일 어린이 모의의회를 열었다. 이날 모의의회에는 오류남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석해 직접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의장, 의원, 구청장, 부구청장 등의 역할을 맡아 의회의 주요 기능인 조례안 제정을 처리했다. 학생들이 안건에 붙인 조례안은 ‘존댓말 쓰는 날 지정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으로 존댓말 쓰는 날을 지정할 것인지에 대한 찬반 토론을 벌였다. 강북구의회는 지난달 27일 관내 초등학생 26명을 초청해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역시 학생들이 직접 의원과 구청 담당자가 돼 구정 질의답변을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의원이 된 어린이들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줄이기 위한 대책’,‘등하굣길 안전 사고를 대비한 대책’,‘초등학생을 위한 문화행사 마련 방안’ 등 평소 궁금하던 질문을 쏟아냈다. 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역을 맡은 어린이들은 구청의 도움을 받아 구청측에 서서 답변을 해냈다. 이에 대한 관내 주민들의 호응은 기대 이상으로 높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학부모 조성용씨는 “모의의회가 아이들에게 산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며 “이런 좋은 기회가 많은 학생들에게 돌아가길 바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로구의회를 견학했던 한 어린이도 “구의회를 가면서 가슴이 두근거렸다.”며 “기대만큼 재미있었고 대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의회에서도 참여대상과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북구의회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진행했지만 내년부터는 중학생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구의회도 정기 모의의회뿐만 아니라 구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상시적으로 운영한다.●연구, 봉사활동도 열심 공부하는 의회의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 도봉구의회는 의원 직무 교육에 주력한다. 의정지식이 부족하다는 의원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곳 의원들은 지난 9월 서울시 구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국회사무처에서 실시하는 의원 직무교육을 이수했다. 또 최근엔 지방의회 운영분야 권위자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등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송파구의회도 연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정 연구단’과 ‘지방자치 연구단’까지 만들어 관내 이슈가 되는 현안을 연구한다. 공약을 실천하는 매니페스토 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영등포구의회는 ‘공약 공동 실천’ 운동을 시작했다. 구의원들이 선거철에 쏟아 낸 공약을 한 데 모아 진척 사항을 일일이 체크한다. 이밖에 성동구의회는 최근 의원들은 물론 의회 직원 전체가 농촌을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봉사활동도 활발히 벌였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Seoul in] 저소득층에 연탄 무료 제공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미아 6·7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저소득층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사업을 진행한다.24일에는 미아 롯데백화점 직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10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한다. 지난 17일에는 한화종합화학주식회사 사내봉사단과 함께 11가구에 11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 [인사]

    ■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보 △본회 기획관리실장 崔在洵△〃 산업관리실 부장 趙相九△시회 회원관리실장 李基鉉■ 대한투자신탁운용 △글로벌운용팀장 김상민(金相敏)■ KTF ◇승진→전보 (부사장급)△고객서비스부문장 이문호 (전무급)△비즈니스부문 T사업본부장 이경수 (상무급)△네트워크부문 네크워크전략실장 손희남 (상무보급)△전략기획부문 경영전략실장 김충룡△〃 비전추진실장 윤경근△비즈니스부문 C사업본부장 김형욱△고객서비스부문 부산마케팅본부장 안재현△네트워크부문 광주네트워크본부장 이경우△법인사업본부 법인마케팅단장 문정용△연구개발원 서비스인프라연구소장 최병철 ◇승진 (상무급)△홍보실장 유석오△경영지원부문 인재경영실장 강종학△고객서비스부문 광주마케팅본부장 나석균△〃 대전마케팅본부장 홍석관 (상무보급)△현장경영실장 김종범△고객서비스부문 대구마케팅본부장 오정창△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품질관리실장 송재섭 ◇전보 (부사장급)△비즈니스부문장 김기철 (전무급)△전략기획부문장 김연학△비즈니스부문 비즈전략실장 남규택△고객서비스부문 수도권마케팅본부장 조서환△법인사업본부장 홍영도 (상무급)△비즈니스부문 비즈기획실장 이동원△〃 IE사업본부장 박인수△〃 단말기전략실장 임헌문△고객서비스부문 마케팅정책실장 김용현△〃 굿타임서비스실장 유우현△정보서비스부문 IT기획운영실장 곽봉군 (상무보급)△전략기획부문 사업개발실장 박원진△고객서비스부문 수도권마케팅본부 강남마케팅단장 이현석△〃 수도권마케팅본부 강북마케팅단장 김형준△네트워크부문 인터넷운용실장 이상열△정보서비스부문 IT개발실장 우정민△연구개발원 단말연구소장 안기철△법인사업본부 법인사업TF팀장 이홍기 ◇임용(전무급)△재무관리부문장 조화준△네트워크부문 부산네트워크본부장 연해정■ 기업은행 △양평동 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신채호△명학 지점 〃강은규△포항공단 지점 〃 박춘배
  • [데스크시각] 강남주민을 위한 변명/곽태헌 산업부장

    부동산정책은 노무현 정부의 대표적인 실패작 가운데 하나다. 공급을 늘리기보다는 ‘세금폭탄’과 수요억제에 초점을 맞춘 정책은 현재로서는 실패다. 현 정부는 입이 열개라도 부동산정책에 대해 할 말이 없겠지만, 과거정부의 잘못 탓에 ‘억울하게’ 된 측면도 없지는 않다. 대표적인 게 분양가 자율화다. 김대중 정부 초기인 1998년 분양가는 자율화됐다. 지난 10월 현재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1392만원으로 분양가 자율화 직전보다 267%나 급등했다고 한다. 분양가 자율화는 어설픈 시장경제주의자들인 옛 경제기획원(EPB)과 건설업자들을 두둔하는 듯 보이는 건설교통부 일부 관료들의 합작품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모든 것을 시장에 맡긴다는 것처럼 그럴 듯하게 들리는 것은 없다. 그러나 나라마다 사정은 다르다. 한국의 대부분 가정에서 아파트 한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미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다. 신호등이 고장난 곳에서는 교통경찰이 수(手)신호를 해야 한다. 팔짱만 낀 채 제 기능을 못하는 신호등에 맡길 일은 아니다. 관료들은 분양가가 낮아 그 차익이 청약자에게 돌아가는 것은 ‘악(惡)’으로, 과실(果實)이 건설업자에게 돌아가는 것은 ‘선(善)’으로 생각해 왔다. 백보 양보해서 분양가 자율화로 건설업자만 배부르면 그나마 괜찮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뛰는 분양가는 건설업자들의 배만 불려주는 게 아니라 주변 아파트값을 부추긴다는 데 더 문제가 있다는 점을 ‘잘난’ 관료들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깨닫고 있는지…. 노무현 정부 출범 뒤 강남(강남·서초·송파구) 주민은 이 나라를 부동산투기 공화국으로 만든 범죄자가 됐다. 그래서 강남에 산다는 말을 하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먼저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기자는 강남에 산다. 최근 강남, 강북 할 것 없이 아파트 가격이 폭등했다고 하지만 기자가 사는 아파트는 그렇지 않다. 기자는 대학에 다닐 때인 1985년부터 강남에 살았다. 단독주택에 살다가 아파트로 옮기기로 하면서 당시 집 근처의 아파트촌인 반포로 이사했다. 보통 사람들은 살고 있던 곳 근처에, 처음에 정착했던 곳에 사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85년의 강남과 비강남의 집값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통계는 유감스럽게도 구하지 못했다. 다만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88년 10월 상계동 한신1차 31평의 평당 가격은 210만원, 압구정동 한양1차 32평의 평당가격은 이보다 30% 비싼 281만원이었다.85년에는 차이가 더 없었을 것이다. 정확히 10년 전인 96년 11월에는 압구정동의 아파트가 상계동 아파트보다 평당 40% 비쌌다. 압구정동이 상계동의 2배가 된 것은 2001년 7월이다. 강남과 비강남의 격차가 확대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직장인들은 보통 직장과 가까운 곳에 사는 경향이 있다. 출·퇴근시간 때문이다. 강북에 직장을 둔 경우는 일산에, 강남에 직장을 둔 경우는 분당에 사는 비율이 높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대표적인 대기업의 임원인 K씨는 몇년 전 서울로 발령을 받으면서 송파구에 아파트를 구했다. 회사가 강남에 있다는 ‘단순한’ 이유에서였다. 경제부처 관료들이 강남에 적지 않게 사는 것도 ‘투기’에 혈안이 됐기 때문이 아니라 근무지인 과천에서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 박정희 정부 시절 강남개발계획이 발표됐다. 말죽거리로 대표되는 당시의 강남에서 생활하려면 장화는 필수였다고 한다. 정부가 당시 최고의 명문고였던 경기고와 서울고를 강남으로 보내기로 한 것은 강남개발에 대한 의지를 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당시 정부의 말을 믿고 살던 곳을 떠나 선뜻 강남행을 결정한 시민들은 많지 않았다. 강남 주민들을 투기꾼으로 모는 게 표를 얻는 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나라를 책임진 지도자들이 선택할 정도(正道)는 분명 아니다. 곽태헌 산업부장 tiger@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승진 △국립특수교육원 기획연구과장 김현진 ■ 행정자치부 ◇일반직고위공무원 파견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宋永坤◇서기관 지방전출△울산광역시 전출 崔鳳烈■ 환경부 △홍보관리관 정연만△국립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장 김원민△대통령비서실 전출 오종극■ KT ◇부사장 승진△대외부문장 윤재홍 ◇전무 승진△사업협력실장 맹수호△재무실장 권행민△마케팅부문장 이병우△텔레캅서비스 사장 내정 김동훈 ◇상무 승진△마케팅본부장 이옥기△구매전략실장 박인규△인프라연구소장 이상홍△고객서비스본부장 신경춘△기업고객본부장 서유열△네트워크기술연구소장 방윤학△영업본부장 송원중△기술지원본부장 한동훈△수도권강북본부장 강태풍△수도권서부본부장 김덕겸△전남본부장 김영권△강원본부장 유영근△충북본부장 송상헌△직위 미정 김만두 △KTAI 사장 최춘홍 ◇상무보 승진△혁신기획실장 김태호△제주본부장 이영남△전략기획실 기업전략담당 박헌용△글로벌사업실 글로벌사업담당 정성고△사업협력실 정책협력담당 박원상△인재경영실 인사담당 최용석△인재경영실 내부고객만족담당 송호수△재무실 자금담당 신동일△윤리경영실 윤리경영2담당 김상춘△솔루션사업본부 IDC사업담당 박경석△미디어본부 미디어기획담당 심주교△마케팅본부 마케팅전략담당 김명동△고객서비스본부 고객서비스기획담당 조성호△Business부문 Business기획담당 심현수△기업고객본부 기업고객기획담당 계승동△네트워크부문 교환담당 박형옥△수도권강남본부 강동지사장 구전일△대구본부 경영지원담당 서정호 ◇부사장 전보 △성장사업부문장 윤종록 ◇전무 전보△글로벌사업본부장 김한석△수도권남부본부장 신병곤 ◇상무 전보△고객부문장 김영환△충남본부장 임덕래 ◇상무보 전보△홍보실장 이길주△마케팅연구소장 전병선△U-City공공고객본부장 우상은△IT본부장 서상원△부산본부장 남일성△전북본부장 명성호 ◇전문 임원 전보△전략기획실장 한훈△사업구조기획실장 정태수△신사업추진본부장 윤경림△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 표현명△Business부문 겸 Biz컨설팅본부장 황연천
  • “전세 없어 집산다”…소형 아파트값 연일 강세

    “전세 없어 집산다”…소형 아파트값 연일 강세

    서울 수도권 외곽 소형 평형 아파트값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11·15대책’으로 시장은 전반적으로 진정국면에 접어들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울 수도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수요 증가→전세 매물 품귀→전세가 상승→소형 매매수요 전환’의 악순환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난과 추격 매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난→가격상승→매매강세 악순환 전세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서울 수도권 일부 지역은 여전히 아파트값이 강세다. 매주 상승폭을 키워온 매매가 상승률이 11·15대책이 나온 지난 주를 기점으로 10주 만에 진정됐지만 오르는 곳도 많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중랑(0.65%→0.76%), 금천(0.08%→0.61%), 도봉(0.31%→0.46%), 광진(0.16%→0.39%), 구로구(0.33%→0.33%) 등 전세난을 일으킨 강북 지역은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전세가 상승률 평균(0.32%→0.19%)은 둔화됐지만 이들 지역은 예외다. 구리(0.12%→0.74%), 군포(0.17%→0.82%), 의정부(0.35%→0.75%) 등 수도권 외곽도 마찬가지다. 전세난이 해결되지 않는 지역은 매매가격도 강세다. 서울 매매가 상승률이 전 주보다 둔화(1.26%→0.77%)됐지만 노원(1.26%), 도봉(1.22%), 구로(1.17%,), 금천(1.08%), 중랑(0.97%), 광진(0.94%), 관악(0.89%), 동대문(0.88%), 강북(0.87%) 등 지역의 매매가는 서울 평균을 웃돈다. 특히 소형 평형 위주로 오른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평형대별 상승률을 보면 20평대가 0.95%로 가장 높다.30평형대도 서울 평균(0.77%) 보다 높은 0.86%를 기록했다. 반면 40평대(0.66%)와 50평대(0.47%)의 경우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실수요자는 옥석구분 매수 바람직 소형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전세난에서 비롯됐다. 고분양가 논란과 불안심리가 더해지면서 예비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매수세에 가담했다.2008년 청약가점제 실시에 따라 청약통장으로 내집마련이 불리해진 신혼부부 등 젊은 실수요층들도 내집 마련 대열에 끼어들고 있는 점도 수도권 외곽 지역 소형 평형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서울 수도권 입주 물량은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적은 12만 8738가구다. 중소형만 높고 보면 올해 보다 20%(20006년 13만 783가구→2007년 10만 3495가구) 줄어든다. 정부가 2010년까지 분양한다는 신도시 공급도 입주까지 이어지려면 최소 5년은 걸린다. 이에 따라 내년 봄 이사철을 기점으로 다시 시장 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전문가들은 당분간 소형 평형은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2008년 시행될 청약가점제에서 득점력이 강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단 지금 사두고 향후 신도시 공급 물량이 나오면 청약통장을 통해 갈아타기를 시도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의해야 할 점도 많다. 신한은행 고준석 팀장은 “소형 아파트는 값이 올라도 대형 아파트만큼 오름폭이 크지 않아 실수요가 아닌 투자 가치로는 떨어진다.”면서 “작은 아파트를 살 때는 집값이 떨어져도 내림폭이 크지 않고 전세 수요가 많은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Seoul in] 서예·재즈댄스등 장기자랑대회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강북문화대학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와 장기자랑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22∼26일에는 작품전시회,22∼24일에는 참여이벤트,25일에는 장기자랑 발표회가 삼각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있다. 전시회에서는 서예, 사군자, 풍선아트, 비즈공예 등 수강생 842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장기자랑 발표회에서는 뮤지컬, 재즈댄스, 발레, 성악 등의 풍성한 무대가 마련된다. 문화공보과 901-6322.
  • “주부의 눈으로 구정 꼼꼼하게 진단”

    “주부의 눈으로 구정 꼼꼼하게 진단”

    여성이다.4선인 그는 여성이면서 기초의회 재선 의장이 된 유일한 의원이기도 하다. 광진구청 간부들은 구청의 문제점을 콕콕 찍어내는 이 의장을 ‘족집게 의원´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 의장이 예리하게 문제점을 지적하는 힘의 원천은 ‘주부의 눈’‘어머니의 눈’으로 구정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초선 때는 어린이대공원에 상설 야외음악당을 옆에 두고 2000만원을 들여 구민노래자랑을 위한 임시무대를 설치한 것을 두고 구청 간부들을 몰아세웠다. 이 의장은 “개인 돈이라면 이렇게 낭비할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결과 현재는 야외 음악당에서 행사가 열린다. 이 의장은 재산세 탄력세율 추가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의 세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그러나 집행부는 반대하고 있다. 탄력세율을 적용하더라도 서민들에게 큰 도움이 안 되고 구 재정만 어렵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강북 지역에서 재정자립도가 높은 중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구청이 탄력세율 20%를 적용하고 있다. 광진구를 포함한 2개구는 10%를,5개구는 표준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이 의장은 10%를 15%로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 의장은 이에 대해 “광진구가 잘 사는 동네도 아닌데 주민들이 다른 구에 비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면서 “탄력세율 15%를 적용하면 구민들이 30억원 상당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5기 의회의 특성은 ‘젊음과 전문성’”이라면서 “14명 의원 가운데 초선의원은 8명이고 이 가운데 7명은 사업가,1명은 행정학 박사로 연령은 10살쯤 낮아져 4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문성이 더해지고 젊어지면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고 자랑한다. 실제로 4기 때는 의회가 연평균 조례 1건을 개정 발의했는데, 지난 정기회에서만 4건의 조례가 발의·개정되기도 했다. 그는 투명한 의회가 되기 위해 구비를 지원하는 단체에 구 의원이 가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장은 “그동안 구비 보조금 단체가 구의원과 유착돼 더 많은 지원을 받는 사례가 있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장은 또 “4선 의원인데다 의장을 맡고 있어 주민들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아 부담도 된다.”면서 “작은 일이지만 도로포장, 하수관거 교체 등 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마지막으로 “공영주차장 시설이 필요한데 내 집앞에는 안된다고 하는 등 주민을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보다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동료의원들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 걸어온길 ▲ 서울시 새마을 부녀회장 ▲ 서울시 한강관리자문위원회 위원 ▲ 성동구청 자문위원 ▲ 성동구 여성단체협의회장 ▲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 제2대 광진구의회 운영위원장 ▲ 제3대 광진구의회 의장 ▲ 제5대 광진구의회의장 글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구청 전자책도서관, 무료대여·다양한 서비스 덕에 ‘인기’

    구청 전자책도서관, 무료대여·다양한 서비스 덕에 ‘인기’

    #1.회사원 박수연(28)씨는 최근 공부 모임을 시작했다. 회사 동료들과 경제·사회과학 서적을 읽고 일주일에 한번씩 토론을 벌인다. 모임은 유익하지만 책값이 부담스러웠다. 그러던 차에 그는 읽고 싶은 책을 무료로 쉽게 구하는 방법을 알았다. 구청 전자책도서관을 이용한 것이다. 박씨는 “똑같은 책을 회원 모두가 구입할 필요도 없고, 컴퓨터로 틈틈이 책을 읽으니 시간도 아낄 수 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2.주부 이경미(34)씨는 어린이 전자책(e-book)을 ‘똑똑한 보모’라고 소개했다. 그는 “집안일을 하려고 하면 딸아이가 텔레비전 앞을 떠나지 않아 걱정했다.”면서 “컴퓨터로 책을 읽더니 아이가 동화속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딸 오승희(4)양은 “그림이 막 움직여서 신기하고 ‘목소리 선생님’도 재미 있게 읽어준다.”고 자랑했다. ●대출·반납, 걱정 없어 서울 자치구가 경쟁적으로 전자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먼저 보유한 전자책이 풍부해져 볼거리도 풍성하고 이용 방법도 편리하다. 전자책이란 컴퓨터나 개인휴대용단말기(PDA), 휴대전화를 통해 읽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책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구청 홈페이지나 구립도서관을 방문,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대부분 무료이고 지역주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일부 도서관은 인증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24시간 기다려야 접속할 수 있다. 로그인이 되면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리더(Reader)’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는다. 그리고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대출’을 클릭한다. 책은 ‘내서재’로 옮겨지며 ‘책읽기’를 클릭하면 책이 펼쳐진다. 1회에 5권까지 최대 14일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연장할 수 있다.1권당 5명까지 대출할 수 있어 여러명이 함께 책을 읽는 스터디 모임에 안성맞춤이다. 대출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책이 반납돼 연체료 걱정도 없다. ●플래시 동영상 동화책 풍부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PDA와 휴대전화로 전자도서관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독서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책을 읽은 후 이해도를 측정하고 느낀 점을 글로 표현해 정독 습관을 길러 준다. 학습게임으로 낱말 뜻 맞히기 등을 운영, 흥미를 유발한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도 인터넷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독후감을 작성하도록 독서활동 전문사이트 퍼니프러리(ebook.gangnam.go.kr/funnyain.asp)를 개설했다. 어린이 도서는 플래시 동영상을 활용,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어린이 도서를 추천도서, 취학 전 도서, 저학년·고학년 어린이 도서, 키즈 멀티동화 등으로 분류했다.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게임과 이야기 동화를 즐기도록 어린이 멀티미디어 전자도서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특히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원어민이 읽어 주는 영어동화를 마련해 인기를 끌고 있다. ●공동운영으로 효율성 높여야 일부에서는 현행 전자도서관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한다. 주부 이인화(36)씨는 “구청마다 예산을 들여 소규모 전자도서관을 구축하지 말고, 구청이 대규모 전자도서관을 공동으로 운영하면 비용도 줄고 이용도 편리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공간·시간의 제약이 없는 인터넷에서 구청마다 전자도서관을 따로 구축해 동일한 책을 구입·관리·대출하는 것은 비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자치구 대입 설명회 가볼까

    자치구 대입 설명회 가볼까

    ‘우리 구(區) 대입설명회 가볼까.’ 서울 자치구들이 수험생들을 위해 대학입시 설명회를 잇따라 연다. 노원구는 21일 서울 상계2동 순복음 노원교회에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려대와 연세대 등 6개 주요대 입학처장들이 각 대학 전형을 소개하고, 고려학력평가연구소가 올해 수능 결과 분석과 지원 전략을 소개한다. 동대문구와 도봉구도 각각 같은 날 오후 6시와 3시 설명회를 연다. 중랑구와 양천구, 영등포구, 마포구, 구로구, 강북구도 2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잇따라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21∼25일 강남구청 수능방송에서 통합교과형 논술시험 대비 무료 공개특강을 열 예정이다. 강의는 수능방송 홈페이지(edu.ingang.go.kr)에서도 볼 수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자치구 대입 설명회 가볼까

    자치구 대입 설명회 가볼까

    ‘우리 구(區) 대입설명회 가볼까.’ 서울 자치구들이 수험생들을 위해 대학입시 설명회를 잇따라 연다. 노원구는 21일 서울 상계2동 순복음 노원교회에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려대와 연세대 등 6개 주요대 입학처장들이 각 대학 전형을 소개하고, 고려학력평가연구소가 올해 수능 결과 분석과 지원 전략을 소개한다. 동대문구와 도봉구도 각각 같은 날 오후 6시와 3시 설명회를 연다. 중랑구와 양천구, 영등포구, 마포구, 구로구, 강북구도 2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잇따라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21∼25일 강남구청 수능방송에서 통합교과형 논술시험 대비 무료 공개특강을 열 예정이다. 강의는 수능방송 홈페이지(edu.ingang.go.kr)에서도 볼 수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부고]

    ●한정훈(인터파크 제휴사업부문 대표)씨 부친상 이기형(인터파크 회장)장원준(한국 로스트왁스 팀장)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14●남재국(스포츠한국 편집국장)씨 상배 14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001-1097●공동환(전 부산 금성고교 교사)씨 상배 공도훈(TU 미디어 과장)경훈(상신 EDP 사원)씨 모친상 18일 부산 부민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51)342-7982
  • 고덕 주공 16평 호가 2000만원↓

    ‘11·15대책’이 나온지 5일 만에 집값이 일단 잡히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주택시장에서 사자 주문이 줄어들고 추격 매수세가 약해져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부동산중개업계는 아파트값이 단기간 폭등한 데 따른 경계심리 확산과 공급 확대에 따른 집값 안정이 예상되면서 묻지마 사재기가 주춤해졌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거래 부진은 내년 봄 이사철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호가 오름세 꺾이고 거래 중단 수도권 전역에서 아파트값 폭등세가 일단 진정됐다. 대책이 나오기 전 하루가 다르게 호가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시장은 차분해졌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은 대책 발표 후 호가 올리기 경쟁이 사라지고 약세로 돌아섰다. 개포 주공 13평형 아파트는 가구당 1000만∼2000만원 호가가 떨어졌다. 고덕 주공2단지 16평형은 7억원에서 6억 8000만원으로 내렸다.이병헌 대모산공인중개사 사무소 사장은 “이번 대책이 급등한 아파트값을 한꺼번에 끌어내리지는 못할 것”이라며 “그러나 일단 추격 매수를 잡고 가격 오름세를 꺾는 데는 성공한 것 같다.”고 전했다. 강북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대문구 독립문 일대 아파트는 대책 이전까지만 해도 사자 주문이 밀려드는 데 비해 팔자 물건이 없어 부르는 게 값이었지만 대책 이후부터는 널뛰기 오름세가 잡혔다. 김정선 삼호공인중개사 사장은 “잇단 수요 억제 대책이 나오면서 단기간 폭등한 집값에 경고 사인이 켜졌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눈에 나타나는 집값 하락 현상은 아직 감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내년 봄 이사철 전셋값 안정이 분수령 더 오르기를 기다리며 버티기에 들어갔던 팔자 매물이 일부 나왔지만 거래는 끊기다시피 했다. 이번 대책에 재건축 규제 완화가 포함되지 않아 추가 집값 상승 여력이 없다고 판단한 강남 일부 재건축 아파트 주민들이 조심스럽게 매물을 내놓는 경우도 있지만 수요자들은 선뜻 달려들지 않고 있다. 아직은 집주인들이 관망세인데다 수요자들도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눈치만 보고 있다. 하지만 집값이 멈칫거리다가 다시 강세를 띨 수 있다는 우려도 많다. 전문가들은 내년 봄 이사철 전셋값 안정이 주택시장 안정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단 매매 가격 오름세가 진정됐기 때문에 전셋값만 잡는다면 추가 상승세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내년 봄 이사철에는 2년 전 전세시장이 안정될 때 나왔던 전셋집 계약 갱신 시기와 맞물려 집주인들이 보증금을 올리거나 월세로 바꿔 내놓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봄 이사철 전셋값 폭등을 막는 정책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미친 집값’ 10주만에 진정세

    ‘미친 집값’ 10주만에 진정세

    수도권 아파트값 급등세가 이번 주를 기점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매주 급등하던 주간 상승률이 10주만에 처음으로 둔화됐다. 경기도 과천과 용인 등 최근 급등한 지역의 집값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과 수도권의 외곽 등 서민들이 많이 사는 곳은 여전히 강세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13∼17일)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은 0.77%로 전주(1.26%) 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신도시(0.91%→0.59%)와 수도권(1.25%→0.70%)도 상승세가 꺾이긴 마찬가지다. 전국 평균 상승률도 0.58%로 전주(0.96%) 보다 낮아졌다. 서울 비강남지역은 여전히 강세다. 서울 금천구(0.86%→1.08%), 동대문구(0.71%→0.88%), 종로구(0.24%→0.62%) 등은 숨고르기 장에서도 오름폭을 키웠다. 노원구(1.26%), 도봉구(1.22%), 구로구(1.17%), 중랑구(0.97%), 광진구(0.94%), 관악구(0.89%), 강북구(0.87%) 등의 상승폭도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경기도 의정부(0.50%→0.72%), 화성(-0.02%→0.91%) 등도 오름폭을 키웠다. 구리(1.44%), 남양주(0.99%), 수원(0.95%), 안양(0.93%), 고양(0.92%), 시흥(0.92%) 등 지역도 여전히 강세다. 한 관계자는 “강북권을 중심으로 뒤늦게 가격이 따라 오르기 시작했던 서울 수도권 외곽에서는 싼 매물을 찾는 실수요가 이어지면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매도자들은 시세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매도 호가를 여전히 높여 부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2∼3주 사이에 동대문구 장안동 삼성래미안1차 43평형은 5000만원 오른 5억 3000만∼6억 5000만원, 이문동 대림e편한세상 41평형도 5000만원 오른 4억 9000만∼5억 2000만원으로 올랐다.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푸르지오 47평형(8억 5000만∼9억 9000만원)은 6000만원 올랐다. 시흥 장곡동은 최근에 대박을 터뜨린 인천 한화 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 분양가 수준까지 오른다는 기대감과 능곡지구 분양을 앞두고 매수문의가 꾸준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열린세상] 재건축 규제 완화의 조건/하성규 중앙대 도시계획학 교수

    정부는 서울 강남지역이 집값 상승의 진원지 역할뿐 아니라 투기의 온상이라는 점에서 강남권 재건축 용적률 완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제 발표된 ‘11·15 대책’에서도 이 부분은 제외됐다.1990년대 이후 강남은 재건축을 중심으로 강북보다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해 왔으며 강남에서 촉발된 상승세가 수도권 전역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주택정책 핵심 대상지는 강남이었고 따라서 강남에 진입하려는 수요를 어떻게 차단할 것이냐가 정부의 고민이었다. 이에 관한 최근 정부 정책은 크게 두 가지로 대별된다. 하나는 강남대체 신도시 건설을 통해 강남의 주택 수요를 흡수하는 정책이다. 예를 들어 판교 신도시, 검단 신도시 등이 대표적인 것이다. 둘째는 강남의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조세적 접근으로 양도세와 종부세를 강화한다는 정책이다. 일부 주택전문가들은 강남의 주택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건축 용적률(현재 잠실주공5단지 용적률은 138%)을 완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의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재건축 단지의 용적률을 250%로 상향조정할 경우 분당급 신도시 1개를 건설하는 주택공급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재건축의 사회경제적 효과와 실익을 좀더 따져 보자. 재건축은 두 가지 상반된 얼굴을 지니고 있다. 긍정적 측면으로 재건축을 통해 주택공급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1990년대 재건축을 통해 주택의 가구수 증가 통계를 보면 2.5배가량 된다. 그리고 재건축은 건설경기 활성화를 가져오고 동시 주거환경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재건축은 고층·고밀화로 인한 교통문제, 상하수도 등 한계용량을 초과하고 일조권·통풍장애·도시경관 문제 등이 발생된다. 아울러 50년 이상 사용 가능한 주택을 20여년 만에 다시 허물고 재건축함은 국가적인 자원 낭비로 경제적 손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에는 주택 재건축사업을 ‘정비 기반시설은 양호하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강남의 재건축사업에서 용적률을 250%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경우 주택공급이 확대되고 상당부분 중대형 아파트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경제적인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자면 몇가지 선행해야 할 조건이 있다. 첫째, 용적률 완화가 가져올 개발이익의 환수 장치가 보다 치밀하게 조정될 필요가 있다. 용적률 완화가 엄청난 수익을 남기는 주택사업으로 치부된다면 강남 부동산투기는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지도 모른다. 둘째, 강남의 용적률 완화는 강남권 이외의 서울 지역 및 여타 대도시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강남권에만 혜택이 주어진다는 정책의 불공평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될 것이다. 셋째,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건축사업 관련 도시 밀도 조정에 대한 새로운 제도 정립이 필요하다. 강남권이든 어떤 지역이든 용적률을 상향 조정할 수 있는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의 합리적 구분을 위한 기준이 필요하다. 서구 도시의 경우 도심에 가까울수록 용적률은 높게, 도심에서 멀어질수록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 패턴이다. 그리고 다핵심 도시의 경우 부도심에 가까운 지역은 용적률을 높이고 부도심에서 멀어지는 지역에는 낮게 하는 원칙이 적용된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도심 주거지역보다 교외지역 주거지나 신도시 용적률이 더 높다. 도시 토지이용의 합리성과 체계가 결여된 결과이다. 용적률을 높여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것은 주택난 해결에 한 방안이 될 수 있다. 동시에 중요한 것은 도시 전체의 밀도조정 및 체계적 토지이용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하성규 중앙대 도시계획학 교수
  • 민병두 “토지공개념 국민투표 해보자”

    “토지공개념을 도입할지 여부를 국민투표로 한번 물어보자.”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 민병두 의원은 15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다락 같이 오른 집값 앞에서 절망한 국민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발상이나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제안했다. 민 의원은 “문민정부 때 긴급명령권을 발동해 금융실명제를 전격적으로 실시했던 것처럼 대통령 긴급명령권을 발동해 ‘전셋값 동결’이라도 하자는 여당내 소장 의원들도 많다.”면서 청와대의 결단을 촉구했다.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믿고 집의 구매를 미뤄왔다가 내집 마련을 할 수 없게 된 피해자들이 참여정부의 지지자라는 상황’에 대해 그는 “정말 죄송하고 할 말이 없다.”면서 “부동산과 일자리, 교육은 ‘계층 양극화 3요소’인데, 참여정부에서 모두 심화됐다.”고 자탄했다. 여당의원 중에서 공개적으로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사퇴’를 요구해 지난 14일 추 장관을 비롯해 청와대 정책·홍보라인 등 고위 공직자 3인의 옷을 벗기는 계기를 만들었던 민 의원은 지난 8월 김병준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사퇴도 가장 먼저 ‘총대’를 메고 이끌어 냈었다. 그는 여당내 ‘야당’으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민 의원은 이날 정부가 내놓은 주택 공급확대 정책에 찬성하면서도 “강남을 대체하기 위해 수도권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참여정부의 주요한 정책인 국가균형발전을 망가뜨리는 것”이라면서 “강북지역을 공영개발을 한다든지, 강남 이외의 부심을 강화하는 방향이 올바르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인터넷 댓글을 다는 청와대가 왜 민심을 읽지 못하느냐.’는 질문에 민 의원은 “참여정부가 시도한 ‘전선의 정치’,‘대결의 정치’의 성공 여부는 민심에 달렸는데 청와대 보좌진들은 아무래도 민심보다는 대통령의 생각에 더 초점을 맞추게 마련”이라면서 “청와대는 지금은 어렵더라도 우리는 올바른 길을 걸어가고 있고, 역사를 발전시키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오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착각 때문에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반론을 제기하면 ‘반역사적인 세력’으로 간주해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소수파로 정권을 잡은 경험이 참여정부를 더욱 고립시켰고,‘순혈주의’적 편협한 사고가 포용정치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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