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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단체장 25시]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

    [자치단체장 25시]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

    3세 때 광복, 8세 때 6·25전쟁 발발, 고교 3학년 때 겪은 4·19혁명과 청년기 내내 이어진 군사독재. 45세가 돼서야 찾아온 민주화와 10년 뒤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까지. 서울 25명의 구청장 중 최고령인 박홍섭(74) 마포구청장은 질곡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살았다. 역동적인 삶이었지만 무대는 늘 마포였다. 조부 때 마포에 터를 잡았고 지금은 초등학생인 손자까지 이곳에 살고 있으니 5대째 토박이다. 지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칠순을 넘긴 원로 구청장이지만 박 구청장의 구정 철학은 미래를 향해 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이 새 시대에 대비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면서 “정보통신기술(ICT) 혁명에 맞춰 구민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신축하고 지역 대학 등과 협력해 관련 교육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채로운 경험 덕에 갈등 조정 능력 키워” 박 구청장의 삶은 ‘노동’이라는 키워드를 빼놓고 설명하기 어렵다. 평생 전공인 노동 분야와의 인연은 1961년 성균관대 법학과에 입학하면서 시작됐다. 4·19혁명 직후였던 당시 법학과에 진학한 고(苦)학생들의 목표는 한결같았다. 사법고시를 통과해 법관이 돼 집안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박 구청장은 사시 대신 노동법을 홀로 팠다. “경제가 발전하면 노사 문제가 가장 큰 사회 이슈가 될 것”이라는 중·고교 은사의 조언 때문이다. 그는 “당시에는 노동이라는 말만 꺼내도 ‘빨갱이’라고 생각하는 풍조가 있었다”며 어려움을 떠올렸다. 박 구청장은 대학 졸업 후 1973년 노동계에 첫발을 들였다. ‘한국노총 조직부 차장’이 첫 직함이었다. 청계천 봉제공장에서 일하던 전태일이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지키라”며 자신의 몸에 불을 댕긴 지 3년 되던 해였다. 전 열사의 희생에도 노동운동은 반정부 운동이라는 인식이 팽배했고 단체교섭·행동권 등이 크게 제한돼 노동조합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새 시대가 오면 빛을 볼 것”이라고 다짐하며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생의 변곡점은 불현듯 찾아왔다. 1980년 4월 ‘사북사태’가 단초가 됐다. 이 사건은 국내 최대 민영탄광인 동원탄좌 사북영업소 광부들이 어용노조의 행태와 임금 소폭 인상에 항의하며 일으킨 노동항쟁이었다. 당시 노총 조직부장이던 그는 “사건 현장에서 광부들이 열악하게 살아가던 모습을 보고 감정이 복받쳐 참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한 신문과의 좌담회에서 탄광 노동자의 생활상을 영국 식민지 때 노동 착취당하던 인도 하층민의 모습과 비교하며 울분을 토했다. 상식적 발언이었지만 상식조차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대가 문제였다. 노총 지도부에 미운털이 박힌 그는 1984년 서울 성수동의 한 문구 수출업체 직원들을 선동해 노동조합을 설립하도록 했다는 명목으로 조직 내에서 좌천됐고 이듬해 동료 4명과 함께 해직당했다. 조직 밖으로 나온 그는 198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처음 정치판에 뛰어들었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권유로 마포 갑 선거구에 통일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보름간의 짧은 선거 유세. 결과는 낙선이었다. 하지만 그는 “구민이 내게 2만 5000표를 안겨준 모습에서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읽었고 독재 정권의 생명이 다했음을 느꼈다”고 떠올렸다. 그는 국회의원과 구청장 선거에서 3번의 당선과 3번의 낙선을 경험했는데 지역은 모두 마포였다. 박 구청장은 1993년부터 5년여간 근로복지공사 사장과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지낸 일을 잊지 못한다. 그는 “노동운동하며 근로자의 편에 섰고 공공기관 이사장을 하면서 사용자 입장도 돼 봤다”면서 “정반대편에 서서 세상을 바라본 경험 덕에 생각이 다른 사람을 만나도 발끈하기보다는 이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경력 덕에 그는 2002년 민선 3기를 시작으로 민선 5·6기 등 3선째 마포 구청장으로 일하면서 갈등 조정에 능력을 발휘해 왔다. ●“교육 때문에 떠나는 일 없는 마포 만들 것” 마포는 서울의 어떤 자치구보다 뜨거운 동네다. ‘신홍합’(신촌·홍대·합정) 지역에는 젊음의 에너지가 넘친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651만명이 마포를 찾아 1조 685억원을 쓰고 갈 만큼 강북 관광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한때 쓰레기 매립지였던 상암동 일대와 서민 주거지였던 아현동 등에는 아파트가 빼곡하다. 구민들이 구에 바라는 요구가 다양해지고 외부의 관심 어린 시선이 쏠리는 만큼 구청장의 머리는 아플 듯했다. 박 구청장은 “정치와 행정의 궁극적 목표는 구민이 원하는 것을 채워 주는 것인 만큼 원칙대로 하면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마포구가 2006년부터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구민들에게 주거·생활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마포구 사회조사 보고서’를 내온 것도 구민들의 바람을 알기 위해서다. 박 구청장이 세운 올해 최우선 정책 목표는 책 읽는 마을 만들기다. 마포에는 공공 도서관이 2곳밖에 없다. 인구가 약 40만명이니 인구 20만명이 도서관 1곳을 함께 이용해야 하는 꼴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은 평균 인구 4만명당 도서관 1개를 가지고 있다. 그는 “사회 조사 결과를 보니 지난해 공공도서관을 이용한 우리 구민은 10명 중 2명뿐이었다”면서 “ 마포중앙도서관을 내년까지 건립해 독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성산로 옛 마포구청 터에서 터 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지상 5층(지하 3층) 건물로 2만 153㎡(6096평)에 달한다. 이 건물에는 중앙도서관뿐 아니라 청소년교육센터도 입주한다. 485석을 갖춘 열람실과 128석의 교육실 등을 만들고 30만권의 장서를 확보할 계획이다. 청소년교육센터에는 음악·미술·무용 등 특기적성, 영어, 진로직업 교육 등을 진행할 시설이 들어선다.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도 박 구청장이 안은 숙제다. “마포가 살기는 좋은데 교육 때문에 목동이나 강남으로 떠난다는 부모를 만날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마포 교육을 살릴 특색 있는 ‘킬러 콘텐츠’로 주목한 것이 ICT 교육이다. 그는 “지금은 문명이 바뀌는 시점인데 학교에서는 여전히 10~20년 전 가르치던 내용을 교육한다”면서 “지역 대학 등과 협의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벌여 아이들이 새 시대와 맞는 방식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제기를 할 수 있도록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서강대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초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을 벌이고 청소년 등 구민을 초대해 교수,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 등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도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다. 마포의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바라보는 관광 분야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해 효율성을 높인다. 지난달 1일 문을 연 마포관광진흥센터에는 관광업 종사 경험이 있는 실무자와 홍보·마케팅 전문가 등을 채용해 전문성을 갖추게 했다. 그동안은 구청 공무원들이 관광 전략을 주로 짰는데 짧게는 1년 단위로 인사이동을 하다 보니 전문성을 키우기 어려웠다. 여행·숙박·요식업 종사자가 모여 관광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마포 관광포럼’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또 스위스의 ‘등산용 칼’처럼 관광객들이 큰 부담 없이 사 갈 수 있는 마포의 대표 기념품을 개발해 판로를 뚫을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지방자치는 주민의 의사 표현과 참여가 핵심”이라면서 “주민들이 바라는 경의선 숲길 공원과 선형의 숲 조성 사업을 2년 남은 임기 내 꼭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동북선 경전철, 분당선 연장노선이 바람직”

    “동북선 경전철, 분당선 연장노선이 바람직”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제3선거구)은 11(목) 동북선 경전철 민자사업 철회와 광역철도인 분당선 연장노선 추진을 요구하는 동북부 5개구(노원,강북,성북,동대문,성동구:210만명) 주민청원(김종봉외 110,184명)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청원서 소개의견을 통해, 최근 서울시는 왕십리와 상계동간 경전철 사업계획을 발표·추진하고 있으나 해당지역은 서울 동북권 5개 자치구에 걸쳐, 210만여명의 인구 밀집지역으로 지하철 이용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운행중단, 무인운전 등에 의한 안전성 우려, 사업비 대비 낮은 효용성, 민자사업 추진으로 인한 운영주체의 불신 등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경전철의 사업계획은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강남·북간 접근성 개선 및 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분당선을 왕십리부터 상계까지 직접 연장하는 안에 대하여 적극 검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원서를 제출한 “동북선중전철화추진주민협의체”는 2006년부터 시작해 온 동북선 광역철도노선 도입을 추진하기 위하여 서울 동북부 5개구(노원, 강북, 성북, 동대문, 성동구) 주민대표들이 2014년 3월 21일 구성하여, 그동안 서울시가 추진하는 ‘동북선 경전철 사업계획’을 철회하고, ‘분당선 연장노선’으로 변경추진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는 금년 1월 5일 서울시가 주최한 동북선 경전철 사업설명회에서 나타난 지역주민들의 분당선연장 의지를 알리는 또 다른 조치라고 할 수 있다. 협의체에서는 서울시가 지난 1월 5일 성북구 장위1동주민센터와 시온성교회에서 오전, 오후 두차례 걸쳐 지역주민들과 총선 예비후보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경전철 사업설명회는 절대다수의 주민들이 문제점 많고 투자대비 효용성 낮은 경전철 사업계획을 철회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분당선 연장노선이 적합하다는 주문을 함으로써 경전철 사업설명회라는 본래 취지는 무색해지고, 오히려 분당선 연장추진에 대한 지역주민의 뜻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계기가 되었고 주장했다. 주민들이 경전철 민자사업의 철회를 주장하는 이유로는 경전철은 용인, 의정부의 사례에서 보듯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경전철 지하 왕십리역(성동구청 앞)과 분당선 지상 왕십리역은 별도의 역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격거리가 도보로 15분정도 걸려서 환승시 지하철 1개 구간을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것과 같아 이용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무인운전으로 돌발사태에 대한 인력대처 불가, 수송능력의 현저한 차이로 제기능 상실 우려, 차량 폭이 중전철보다 1.08m 좁아 장애인의 휠체어나 이용객 이동이 매우불편 등의 이유를 들어 서울시의 계획 변경을 촉구하였다. 경전철을 건설하다가 중전철로 바꿀 수 있다는 일부 주장이 있으나, 이는 굴착 깊이, 회전 반경, 터널크기 등이 서로 달라서 물리적으로 중도에 변경공사를 할 수 없다는 점도 지적하였다. 비용편익(B/C)분석에 대해서도 사업초기 예측하지 못한 사항과 주관적이기 쉬운 한계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 2008년 4월 9일 제 18대 총선을 앞두고, 2007년 6월 26일 동북선 경전철 건설계획이 처음 발표된 이래, 사실상 보류됐던 동북선 사업이 2014년 6월 4일 지방선거 전이었던 2013년 10월경 동북선 도입(상계 연장)을 다시 발표하고, 금년 1월에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차 순위 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재추진한다고 발표하는 등 선거철이 다가올 때마다 되풀이 되는 행태에 대해 지역민들은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보아야 할 것 이다. 끝으로 협의체는 서울 동북선을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분당선 연장노선으로 추진해달라는 동북 5개구 210만의 민의를 수렴하여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정책 시행을 간곡히 건의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번뜩이는 주민제안, 강북구에선 정책으로 ‘반짝’

    “휴대전화로도 쉽고 빠르게 구정(區政)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강북구 소식지에 QR 코드를 삽입해 주세요.” “하수원인자 부담금 고지서를 구청을 방문해야만 받을 수 있어 불편하니 납부전용 가상계좌를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안내해 주세요.” 올해 1월호부터 강북구 주민의 제안에 따라 QR 코드가 삽입된 소식지가 강북구 전 세대에 배포됐다. 또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주는 고지서 수령을 위해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었다. 모두 주민의 정책제안으로 변화한 강북구의 모습이다. 강북구는 11일 구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2016 정책 제안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책 제안 제도’는 공무원 중심의 정책 발굴에서 벗어나 행정의 수혜자인 구민들에게 직접 구정 발전을 위한 방안을 묻는 제도다. 정책 제안은 구민뿐만 아니라 행정 일선에서 뛰는 공무원들의 다양한 생각도 구한다. 제안 분야는 행정제도, 행정서비스, 행정운영 개선 등 자치구 사무와 관련된 창의적인 의견으로 행정, 교통, 도로, 문화 등 생활 속 불편 사례에 대한 개선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단순한 주의환기나 진정, 불만표시 등의 의견은 정책 제안 접수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책 제안 참여는 강북구 홈페이지의 ‘구민 제안’을 통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고 100만원까지 시상금도 지급한다. 강북구는 지난해 총 29건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그 중 3건은 이미 구정에 반영해 시행 중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과 직원의 아이디어가 강북구의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아파트 전세 4억 코앞

    서울 아파트 전세 4억 코앞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 5000만원을 돌파했다. 평균 아파트 전세 가격도 조만간 4억원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9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 5282만원으로 한 달 전(5억 2475만원)보다 2807만원 올랐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 5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2011년 6월 5억 4559만원이 가장 높았다. 강남 3구를 포함한 한강 이남 지역이 매매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초·강남·송파 등 한강 이남 지역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6억 6109만원으로 조사 후 처음으로 6억 6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강북 지역 14개구의 1월 평균 매매가도 4억 2566만원으로 올랐다. 1월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KB국민은행이 통계를 갱신하면서 최근 상승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을 반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도 3억 9741만원으로 4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평균 전세 가격이 2억 4902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4년 반 만에 1억 5000만원 정도가 오른 셈이다. 직장인이 4년 반 동안 1억 5000만원을 모으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수요자들이 은행권에서 전세자금 대출 등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제외)은 2010년 말 2조 281억원에서 지난해 말 23조 3212억원으로 10배 이상 뛰었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전세 물량 부족으로 올해도 전셋값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 여파로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도 강보합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건강한 비만’은 없다…체중 늘면 만성콩팥병 위험 상승

    ‘건강한 비만’은 없다…체중 늘면 만성콩팥병 위험 상승

    혈당·혈압·지질 수치 등 각종 질병 지표가 정상인 비만인도 표준체중인 사람보다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국 ‘건강한 비만’이라는 것은 없으며,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유승호·장유수·엘리세오 구알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코호트 연구소 교수팀은 건강검진 수검자 6만 2249명을 비만, 과체중 등 비만도에 따라 나눠 5년 동안 분석한 결과, 각종 수치가 정상이어도 비만인 사람은 만성콩팥병에 걸릴 확률이 표준 체중인 사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만성콩팥병 환자수가 1000명당 6.7명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과체중인 사람은 만성콩팥병 확률이 1000명당 3.5명 더 많았다. 비만은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MI·㎏단위 몸무게를 m단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25 이상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비만이 신장에 과부하를 일으키고, 비만 조직에서 유리되는 다양한 매개체가 신장에 나쁜 영향을 일으켰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유 교수는 “대규모 코호트연구(인구 집단을 추적 관찰하는 연구)에서 비만이 당뇨병, 선종(대장암의 원인), 증상이 없는 동맥경화, 만성콩팥병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장질환의 위험 요소가 없어도 비만하거나 과체중이라면 만성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반드시 정상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규백 신장내과 교수는 “만성 콩팥병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으로, 이런 질환을 관리하지 못하면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합병증이 올 수 있다”며 “한 번 나빠진 신장기능은 정상 회복이 어려워서 원인 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김학성(IAE유학네트 대표)임병섭(전 대상사료 대표)방규승(E&Y 파트너)이용호(전 동부그룹 비서실 상무)윤여권(서울신문 부사장)씨 장모상 9일 중앙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6299-2466 ●한양인(전 서울신문 교열부장)씨 모친상 6일 경기 여주 학소원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9시 (031)885-4400 ●박태동(조각가)씨 부친상 조윤증(SBS 미디어넷 사장)씨 장인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410-6912 ●윤종성(전 국민은행 경기 진접지점장)씨 모친상 진민호(YTN 강원취재본부 부장)박수웅(원주 서원관광 대표)씨 장모상 9일 원주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33)760-4639 ●문희철(전 쿠웨이트·수리남 대사)씨 별세 길주(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병주(캐나다 심장외과 의사)씨 부친상 천정훈(미국 MIT 교수)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62 ●김광수(서울경제신문 정치부 기자)성수(자영업)씨 부친상 7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2001-1096 ●최동식(전 동아일보 기자)씨 부친상 9일 보라매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841-7562
  •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치솟아… “강남권 주도” 상황 어떤가 보니?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치솟아… “강남권 주도” 상황 어떤가 보니?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치솟아… “강남권 주도” 상황 어떤가 보니?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결국 5억 5000만원 선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 5000만원을 넘은 것은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12우러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는 지난 2011년 6월에 5억 45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9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 5282만원으로, 전월인 지난해 12월 미매가(5억 2475만원)보다 2807만원 올랐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서울 강남권이 주도했다. 강남, 서초, 송파를 포함한 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6억 6109만원으로 역시 관련 조사 후 처음으로 6억 6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강북지역 14개구의 1월 평균 매매가도 4억 2566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 2000만원대에 들어섰다.1월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건 KB국민은행이 통계를 업데이트하면서 최근 상승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5억5천만원을 넘은 건 처음”이라며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부분이 1월 통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도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이래 처음으로 3억 9000만원대에 접어들어 4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1월 평균 전세가격은 3억 9741만원이다.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평균 전세가격이 2억 4902만원인 점과 비교해보면 4년 반 만에 1억5천만원 정도가 오른 셈이다. 일반 직장인이 4년 반 동안 1억 5000만원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점에 비춰 실수요자들이 은행권에서 전세자금 대출 등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제외)은 2010년 말 2조 281억원에서 지난해 8월 기준으로 18조 4925억원으로 9배 넘게 늘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 치솟아… “얼마나 올랐나 보니?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 치솟아… “얼마나 올랐나 보니?"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 치솟아… “얼마나 올랐나 보니?" 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결국 5억 5000만원 선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 5000만원을 넘은 것은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12우러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는 지난 2011년 6월에 5억 45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9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 5282만원으로, 전월인 지난해 12월 미매가(5억 2475만원)보다 2807만원 올랐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서울 강남권이 주도했다. 강남, 서초, 송파를 포함한 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6억 6109만원으로 역시 관련 조사 후 처음으로 6억 6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강북지역 14개구의 1월 평균 매매가도 4억 2566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 2000만원대에 들어섰다.1월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건 KB국민은행이 통계를 업데이트하면서 최근 상승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5억5천만원을 넘은 건 처음”이라며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부분이 1월 통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도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이래 처음으로 3억 9000만원대에 접어들어 4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1월 평균 전세가격은 3억 9741만원이다.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평균 전세가격이 2억 4902만원인 점과 비교해보면 4년 반 만에 1억5천만원 정도가 오른 셈이다. 일반 직장인이 4년 반 동안 1억 5000만원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점에 비춰 실수요자들이 은행권에서 전세자금 대출 등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제외)은 2010년 말 2조 281억원에서 지난해 8월 기준으로 18조 4925억원으로 9배 넘게 늘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치솟아… “얼마나 올랐나 봤더니?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치솟아… “얼마나 올랐나 봤더니?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치솟아… “얼마나 올랐나 봤더니?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결국 5억 5000만원 선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 5000만원을 넘은 것은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12우러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는 지난 2011년 6월에 5억 45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9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 5282만원으로, 전월인 지난해 12월 미매가(5억 2475만원)보다 2807만원 올랐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서울 강남권이 주도했다. 강남, 서초, 송파를 포함한 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6억 6109만원으로 역시 관련 조사 후 처음으로 6억 6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강북지역 14개구의 1월 평균 매매가도 4억 2566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 2000만원대에 들어섰다.1월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건 KB국민은행이 통계를 업데이트하면서 최근 상승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5억5천만원을 넘은 건 처음”이라며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부분이 1월 통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도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이래 처음으로 3억 9000만원대에 접어들어 4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1월 평균 전세가격은 3억 9741만원이다.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평균 전세가격이 2억 4902만원인 점과 비교해보면 4년 반 만에 1억5천만원 정도가 오른 셈이다. 일반 직장인이 4년 반 동안 1억 5000만원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점에 비춰 실수요자들이 은행권에서 전세자금 대출 등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제외)은 2010년 말 2조 281억원에서 지난해 8월 기준으로 18조 4925억원으로 9배 넘게 늘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치솟아… “대체 왜 이렇게까지?”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치솟아… “대체 왜 이렇게까지?”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치솟아… “대체 왜 이렇게까지?”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결국 5억 5000만원 선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 5000만원을 넘은 것은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12우러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는 지난 2011년 6월에 5억 45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9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 5282만원으로, 전월인 지난해 12월 미매가(5억 2475만원)보다 2807만원 올랐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서울 강남권이 주도했다. 강남, 서초, 송파를 포함한 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6억 6109만원으로 역시 관련 조사 후 처음으로 6억 6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강북지역 14개구의 1월 평균 매매가도 4억 2566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 2000만원대에 들어섰다.1월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건 KB국민은행이 통계를 업데이트하면서 최근 상승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5억5천만원을 넘은 건 처음”이라며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부분이 1월 통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도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이래 처음으로 3억 9000만원대에 접어들어 4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1월 평균 전세가격은 3억 9741만원이다.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평균 전세가격이 2억 4902만원인 점과 비교해보면 4년 반 만에 1억5천만원 정도가 오른 셈이다. 일반 직장인이 4년 반 동안 1억 5000만원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점에 비춰 실수요자들이 은행권에서 전세자금 대출 등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제외)은 2010년 말 2조 281억원에서 지난해 8월 기준으로 18조 4925억원으로 9배 넘게 늘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 치솟아… “강남권이 주도” 대체 어떻길래?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 치솟아… “강남권이 주도” 대체 어떻길래?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 치솟아… “강남권이 주도” 대체 어떻길래? 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결국 5억 5000만원 선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 5000만원을 넘은 것은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12우러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는 지난 2011년 6월에 5억 45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9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 5282만원으로, 전월인 지난해 12월 미매가(5억 2475만원)보다 2807만원 올랐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서울 강남권이 주도했다. 강남, 서초, 송파를 포함한 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6억 6109만원으로 역시 관련 조사 후 처음으로 6억 6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강북지역 14개구의 1월 평균 매매가도 4억 2566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 2000만원대에 들어섰다.1월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건 KB국민은행이 통계를 업데이트하면서 최근 상승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5억5천만원을 넘은 건 처음”이라며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부분이 1월 통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도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이래 처음으로 3억 9000만원대에 접어들어 4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1월 평균 전세가격은 3억 9741만원이다.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평균 전세가격이 2억 4902만원인 점과 비교해보면 4년 반 만에 1억5천만원 정도가 오른 셈이다. 일반 직장인이 4년 반 동안 1억 5000만원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점에 비춰 실수요자들이 은행권에서 전세자금 대출 등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제외)은 2010년 말 2조 281억원에서 지난해 8월 기준으로 18조 4925억원으로 9배 넘게 늘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치솟아… “어떤 상황이길래?”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치솟아… “어떤 상황이길래?”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치솟아… “어떤 상황이길래?” 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결국 5억 5000만원 선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 5000만원을 넘은 것은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12우러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는 지난 2011년 6월에 5억 45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9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 5282만원으로, 전월인 지난해 12월 미매가(5억 2475만원)보다 2807만원 올랐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서울 강남권이 주도했다. 강남, 서초, 송파를 포함한 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6억 6109만원으로 역시 관련 조사 후 처음으로 6억 6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강북지역 14개구의 1월 평균 매매가도 4억 2566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 2000만원대에 들어섰다.1월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건 KB국민은행이 통계를 업데이트하면서 최근 상승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5억5천만원을 넘은 건 처음”이라며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부분이 1월 통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도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이래 처음으로 3억 9000만원대에 접어들어 4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1월 평균 전세가격은 3억 9741만원이다.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평균 전세가격이 2억 4902만원인 점과 비교해보면 4년 반 만에 1억5천만원 정도가 오른 셈이다. 일반 직장인이 4년 반 동안 1억 5000만원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점에 비춰 실수요자들이 은행권에서 전세자금 대출 등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제외)은 2010년 말 2조 281억원에서 지난해 8월 기준으로 18조 4925억원으로 9배 넘게 늘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위기 이후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 5억 5000만원 돌파…강남권 6억 6000만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 5억 5000만원 돌파…강남권 6억 6000만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 5억 5000만원 돌파…강남권 6억 6000만원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결국 5억 5000만원 선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 5000만원을 넘은 것은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12우러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는 지난 2011년 6월에 5억 45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9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 5282만원으로, 전월인 지난해 12월 미매가(5억 2475만원)보다 2807만원 올랐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서울 강남권이 주도했다. 강남, 서초, 송파를 포함한 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6억 6109만원으로 역시 관련 조사 후 처음으로 6억 6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강북지역 14개구의 1월 평균 매매가도 4억 2566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 2000만원대에 들어섰다.1월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건 KB국민은행이 통계를 업데이트하면서 최근 상승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5억5천만원을 넘은 건 처음”이라며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부분이 1월 통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도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이래 처음으로 3억 9000만원대에 접어들어 4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1월 평균 전세가격은 3억 9741만원이다.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평균 전세가격이 2억 4902만원인 점과 비교해보면 4년 반 만에 1억5천만원 정도가 오른 셈이다. 일반 직장인이 4년 반 동안 1억 5000만원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점에 비춰 실수요자들이 은행권에서 전세자금 대출 등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제외)은 2010년 말 2조 281억원에서 지난해 8월 기준으로 18조 4925억원으로 9배 넘게 늘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 5억 5000만원 돌파… “강남권이 주도” 어떻길래?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 5억 5000만원 돌파… “강남권이 주도” 어떻길래?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 5억 5000만원 돌파… “강남권이 주도” 어떻길래?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결국 5억 5000만원 선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 5000만원을 넘은 것은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12우러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는 지난 2011년 6월에 5억 45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9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 5282만원으로, 전월인 지난해 12월 미매가(5억 2475만원)보다 2807만원 올랐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서울 강남권이 주도했다. 강남, 서초, 송파를 포함한 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6억 6109만원으로 역시 관련 조사 후 처음으로 6억 6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강북지역 14개구의 1월 평균 매매가도 4억 2566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 2000만원대에 들어섰다.1월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건 KB국민은행이 통계를 업데이트하면서 최근 상승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5억5천만원을 넘은 건 처음”이라며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부분이 1월 통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도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이래 처음으로 3억 9000만원대에 접어들어 4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1월 평균 전세가격은 3억 9741만원이다.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평균 전세가격이 2억 4902만원인 점과 비교해보면 4년 반 만에 1억5천만원 정도가 오른 셈이다. 일반 직장인이 4년 반 동안 1억 5000만원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점에 비춰 실수요자들이 은행권에서 전세자금 대출 등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제외)은 2010년 말 2조 281억원에서 지난해 8월 기준으로 18조 4925억원으로 9배 넘게 늘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 5억 5000만원 돌파… “대체 이유가 무엇?”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 5억 5000만원 돌파… “대체 이유가 무엇?”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 5억 5000만원 돌파… “대체 이유가 무엇?”금융위기 후 최고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결국 5억 5000만원 선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 5000만원을 넘은 것은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12우러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는 지난 2011년 6월에 5억 45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9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 5282만원으로, 전월인 지난해 12월 미매가(5억 2475만원)보다 2807만원 올랐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서울 강남권이 주도했다. 강남, 서초, 송파를 포함한 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6억 6109만원으로 역시 관련 조사 후 처음으로 6억 6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강북지역 14개구의 1월 평균 매매가도 4억 2566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 2000만원대에 들어섰다.1월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건 KB국민은행이 통계를 업데이트하면서 최근 상승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5억5000만원을 넘은 건 처음”이라며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부분이 1월 통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도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이래 처음으로 3억 9000만원대에 접어들어 4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1월 평균 전세가격은 3억 9741만원이다.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평균 전세가격이 2억 4902만원인 점과 비교해보면 4년 반 만에 1억5천만원 정도가 오른 셈이다. 일반 직장인이 4년 반 동안 1억 5000만원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점에 비춰 실수요자들이 은행권에서 전세자금 대출 등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제외)은 2010년 말 2조 281억원에서 지난해 8월 기준으로 18조 4925억원으로 9배 넘게 늘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치솟아… “전세대출도 9배 늘어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치솟아… “전세대출도 9배 늘어"

    “금융위기 후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치솟아… “전세대출도 9배 늘어"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결국 5억 5000만원 선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 5000만원을 넘은 것은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12우러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는 지난 2011년 6월에 5억 45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9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 5282만원으로, 전월인 지난해 12월 미매가(5억 2475만원)보다 2807만원 올랐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서울 강남권이 주도했다. 강남, 서초, 송파를 포함한 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6억 6109만원으로 역시 관련 조사 후 처음으로 6억 6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강북지역 14개구의 1월 평균 매매가도 4억 2566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 2000만원대에 들어섰다.1월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건 KB국민은행이 통계를 업데이트하면서 최근 상승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5억5000만원을 넘은 건 처음”이라며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부분이 1월 통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도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이래 처음으로 3억 9000만원대에 접어들어 4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1월 평균 전세가격은 3억 9741만원이다.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평균 전세가격이 2억 4902만원인 점과 비교해보면 4년 반 만에 1억5천만원 정도가 오른 셈이다. 일반 직장인이 4년 반 동안 1억 5000만원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점에 비춰 실수요자들이 은행권에서 전세자금 대출 등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제외)은 2010년 말 2조 281억원에서 지난해 8월 기준으로 18조 4925억원으로 9배 넘게 늘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확 쏘는 강북…마을공동체 사업에 8400만원

    서울 강북구는 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두 8400만원 규모의 ‘2016년 강북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웃끼리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마을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강북구에 살거나 사업장 또는 학교를 둔 5인 이상의 주민모임은 지원할 수 있다. 공모에 당선되면 마을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사업비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받는다. 공모는 자유제안과 지정제안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자유제안은 마을의 문제와 필요사항을 해결하고자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정제안은 ‘테마가 있는 마을벽화’가 주제다. 희망자는 대상지 선정에서부터 그리기 작업까지 주민이 소통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자유제안은 최대 500만원, 마을벽화는 최대 350만원이다. 단 지원금의 10% 이상은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seoulmaeul.org)에서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강북구, 마을살이 8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웃과 함께 만드는 신바람 나는 마을살이에 강북구가 8400만원을 쏩니다!’ 서울 강북구는 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두 8400만원 규모의 ‘2016년 강북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웃끼리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마을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강북구에 살거나 사업장 또는 학교를 둔 5인 이상의 주민모임은 지원할 수 있다. 공모에 당선되면 마을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사업비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받는다. 공모는 자유제안과 지정제안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자유제안은 주민소통과 화합, 역사·문화, 공동육아, 도시농업, 마을 자원조사 등 마을의 문제와 필요사항을 해결하고자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정제안은 ‘테마가 있는 마을벽화’가 주제다. 희망자는 대상지 선정에서부터 그리기 작업까지 주민이 소통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자유제안은 최대 500만원, 마을벽화는 최대 350만원이다. 자유제안은 15팀, 마을벽화는 2팀 정도가 선정될 예정이다. 단 지원금의 10% 이상은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seoulmaeul.org)에서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강북구는 사업 필요성, 공익성, 현실성, 주민자발성, 지속가능성, 예산적정성 등을 따져 지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모를 준비하는 주민모임 및 단체는 미리 마을공동체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지난 3일 공모사업 설명회에는 주민 60여명이 모여 사업상담을 받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강북엔 ‘배둘레햄 어린이’ 없다

    강북엔 ‘배둘레햄 어린이’ 없다

    강북구 어린이들의 배 둘레가 쏙 줄었다. 2014년 27에 이르렀던 비만도 수치는 지난해 21로 내려갔다. 비결은 ‘건강한 울타리 만들기 사업’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지난 1일 구 보건소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한 아동건강 증진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건강한 울타리 만들기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2014년부터 벌인 사업이다. 번동의 6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사업 대상이었다. 2014년 강북지역 지역아동센터 건강검진자료에 따르면 번동 지역의 아동비만율은 26.7%로 강북구 내에서도 가장 높았다. 비만 요인은 적은 신체활동량, 건강생활실천 이행률 미흡, 보건의료서비스 접근도 부족 등으로 분석됐다. 구는 여러모로 어린이 비만 문제 해결에 나섰다. 몸 건강을 위해 음악줄넘기 주니어 강사 자격증 취득 과정에 어린이들을 참여시켰다. 참가자 가운데 14명이 자격증을 땄고 TV와 스마트폰 대신 줄넘기를 손에 쥔 어린이들은 쾌활해졌다. 이 가운데 10명은 동아리 ‘번동점프’의 일원으로 각종 대회와 지역행사에 참여해 명성을 쌓고 있다. 정서적 건강을 위해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센터에서 감정조절 능력, 대화기술, 자기통제기술 등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통합사회기술훈련을 했다. 문화예술 동호회 ‘아트봉다리’는 아이들의 오감체험, 문화탐방, 축제참여 등을 지원해 자존감을 높일 기회를 제공했다. 번동 아이들의 변화는 놀라웠다. 비만도가 정상 수치로 떨어졌을 뿐 아니라 자존감과 사회성도 좋아졌다. 정서인식 및 표현 척도는 2014년 68.2점에서 2015년 72.1점으로, 교우관계 척도는 2014년 71.1점에서 2015년 74.7점으로 상승했다. 구는 앞으로 ‘건강한 울타리 만들기 사업’의 대상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강북 “C를 조심해”

    강북 “C를 조심해”

    ‘강북구 골목길에 쓰레기가 사라진 비결을 공개합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오는 4일 13개 동의 동장과 함께 쓰레기가 사라진 골목길을 직접 찾는다. 청결강북 운동 우수지역을 직접 방문해 성과를 공유하고, 골목별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얻을 예정이다. 수유 제1동은 골목길 벽화로 쓰레기 무단투기율을 떨어뜨렸다. 단속에도 쓰레기 무단투기가 계속되자 벽화 그리기 사업을 벌였다. 벽에 그려진 낙서를 지운 것만으로 강력범죄율이 현저히 낮아진 미국 뉴욕시의 사례에서 힌트를 얻었다. 쓰레기로 지저분한 골목을 아름다운 벽화로 채우면 주민 스스로 무단투기를 자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쓰레기봉투 배출량이 하루 4~5개에서 1개로 줄어드는 등 무단투기 행위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송천동은 무단투기로 몸살 앓는 지역의 맨살을 공유했다. 바로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게시판을 설치하고 무단투기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출력해 게시한 것이다.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환경순찰을 벌이고,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생활쓰레기 감량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깨끗해진 번1동의 비결은 주민의 자원봉사였다. 통장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자율봉사단이 무단투기가 자주 일어나는 오후 9~10시 사이 쓰레기를 버린 가정을 직접 찾았다. 종량제 봉투를 다시 뜯어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렸다. 생활쓰레기 배출 시간이 적힌 안내 전단 5000장도 돌렸다. 박 구청장은 무단투기 근절과 생활쓰레기 30% 감량을 목표로 올해도 직접 빗자루를 들고 골목골목을 찾을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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