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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세 공동과세분 인상은 졸속”… 정순균, 국회에 ‘자치 일침’

    “재산세 공동과세분 인상은 졸속”… 정순균, 국회에 ‘자치 일침’

    “국회에서 기초지방정부의 상황을 알지도 못하면서 재산세공동과세 비율을 바꾸는 것은 지방자치권을 침해하는 졸속 입법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10일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각 구청의 재정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내놓은 법안”이라면서 “개정안이 취지로 내세운 균형발전 효과도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2008년 서울 구청 간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입된 재산세공동과세는 각 구청이 걷는 재산세의 50%를 서울시가 거둬 균등 배분하는 것이다. 지난해 서울의 기초지방정부가 걷은 재산세는 3조 950억원이고, 서울시는 이 중 50%인 1조 5400억원을 공동세로 징수해 각 구에 616억원씩 나눠줬다. 이번에 여당 의원들이 발의한 개정안은 이 비율을 6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평소 균형발전을 강조하던 정 구청장이 이번 재산세공동과세 비율 상향을 강하게 비판하는 이유는 개정안이 구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추진됐기 때문이다. 정 구청장은 “지난해 여당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1주택자의 재산세를 인하한 결과 25개 구는 1000억원가량 세수가 주는데, 도봉구와 노원구, 은평구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주택이 많은 구의 세수 감소가 강남권보다 더 컸다”면서 “현실을 모르고 탁상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일부 자치구는 재정 악화로 지방자치권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정 구청장은 “2008년 제도 도입 이후 강남구는 매년 2000억원 이상을 다른 자치구를 위한 재원으로 내놓고 있지만,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서울시 조정교부금을 한 번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재산세공동과세 비율이 10% 올라가면 강남구는 물론 서초구, 송파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영등포구 등도 재정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에 대한 서울시의 입김이 더 세질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정 구청장은 “결국 재정에 대한 서울시의 영향력이 커지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지방자치·분권 정신에도 명백하게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이 지역균형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다. 정 구청장은 “강남구에선 500억원의 세수가 줄어들지만 각 자치구에 돌아가는 재원은 20억원 남짓”이라면서 “그 정도 규모 재원으로는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교통환경개선이나 지역개발사업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또 국토계획법 개정으로 강남의 공공기여금을 강북 개발사업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균형발전을 위해 비율을 상향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정 구청장은 “억지로 재산세공동과세 비율을 높이기보다 현재 불균형적인 시세(85%)와 구세(15%)의 비율 조정을 비롯한 지방세수 확대를 위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인 세입기반의 확대 같은 실효성 있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영하 17도에 내복만 입은 5세 여아… 성탄 전야에도 길에서 울고 있었다

    영하 17도에 내복만 입은 5세 여아… 성탄 전야에도 길에서 울고 있었다

    끝나지 않는 아동학대… 끝 모를 악몽의 상처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진 정인이 사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파 속에 아무것도 먹지 못한 5세 여아가 길거리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친모를 입건하고 아동을 즉시 분리 조치했다. 10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40분쯤 강북구의 한 편의점 앞 길가에서 내복 차림으로 울고 있던 A(5)양이 행인에게 발견됐다. A양이 행인에게 “도와 달라”고 하자 놀란 행인은 A양을 담요 등으로 감싼 뒤 편의점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당시 강북구의 기온은 영하 11.6도, 체감온도는 영하 17.3도였다. 경찰은 A양의 친모 B씨를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양은 B씨가 아침에 출근한 뒤 9시간쯤 집에서 혼자 머물다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나왔다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몰라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집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까지 온 것으로 조사됐다. 출동한 학대예방경찰관(APO)과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퇴근하던 B씨를 만나 자택을 확인했다. 집 내부는 청소가 되지 않는 등 청결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A양을 상습 방임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A양이 발견된 곳 인근 편의점의 주인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4일 오후 6시 30분쯤 A양이 밖에서 ‘엄마’ 하면서 크게 우는 소리를 듣고 데려와 달랜 적이 있다”며 “아이 팔찌에 적힌 연락처로 연락하자 엄마가 데려갔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에 대해 학대 등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양은 몸에 멍 자국이나 상처가 없고, 영양 상태는 양호했다. 홀로 A양을 키우는 B씨는 넉달 전 보호시설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아이가 그날은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했다. 잘못은 했지만 평소에도 그렇게 대한 것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유아 방치도 학대가 될 수 있다”면서 “A양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우선 친척집으로 분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아동학대 수사 강화에 따라 해당 사건은 강북서장에게 즉시 보고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신고자·목격자 등을 조사하고, A양 진술도 들을 예정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한파에 굶주린 내복차림 3세…“성탄 전날에도 거리서 울고있었다”

    한파에 굶주린 내복차림 3세…“성탄 전날에도 거리서 울고있었다”

    부모의 지속적 학대로 생후 16개월에 숨진 정인이 사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파 속에 아무것도 먹지 못한 3세 여아가 길거리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친모를 입건하고 아동과 분리조치했다. 10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편의점 앞 길가에서 A(3)양이 내복 차림으로 울고 있었다. A양이 행인에게 “도와달라”고 하자, 놀란 행인은 A양을 담요 등으로 덮어주고 편의점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북구는 영하 11.6도였고, 체감온도는 영하 17.3도였다. 경찰은 A양의 친모 B씨를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양은 B씨가 아침에 출근한 뒤 9시간쯤 집에서 혼자 머물다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나왔다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몰라 100m 떨어진 곳에 서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출동한 경찰 학대예방경찰관(APO)과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퇴근하던 B씨를 만나 자택을 확인했다. 집 내부는 청소가 되지 않는 등 청결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A양을 상습 방임한 정황을 보여주는 진술도 나온다. 인근 편의점 주인은 서울신문과 만나 “지난달 24일 오후 6시 30분쯤 A양이 밖에서 ‘엄마’하면서 크게 우는 소리를 듣고 데려와 달랜 적이 있다”면서 “아이 팔찌에 적힌 연락처로 연락하자, 엄마가 헐레벌떡 들어와 데려갔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에 대해 학대 등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양의 몸에 멍자국이나 상처가 없고, 영양 상태는 양호했다. B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했다”며 학대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유아 방치도 학대가 될 수 있다”면서 “A양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우선 친척집으로 분리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아동학대 수사 강화에 따라 해당 사건은 강북서장에게 즉시 보고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신고자·목격자 등을 조사하고, A양의 진술도 들을 예정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도와주세요” 영하 19도 한파에 내복입고 발견된 3살(종합)

    “도와주세요” 영하 19도 한파에 내복입고 발견된 3살(종합)

    “도와주세요.” 전국적인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하 19도 추위에 내복차림으로 바깥에 있던 세 살배기 여아가 구조됐다. 집에서 100m 떨어진 편의점 앞에서 발견된 아이는 길에서 떨다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 구조됐다. 아이의 첫 마디는 “도와달라”는 말이었고 발견 당시 바지는 대소변으로 젖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서울은 최저기온 영하 18.6, 최고기온 영하 10.7도의 강추위가 몰아쳤다. 아이를 발견한 편의점 주인은 “처음엔 ‘뭐지’했는데 지난달에 왔던 그 아이였다. 지난달에는 야밤에 ‘엄마 엄마’하면서 엄청 크게 울면서 들어왔다”고 말했다. 아이를 발견한 시민은 “눈이 쌓인 거리에서 도와 달라며 울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9일 친모 A씨를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아이는 어머니가 출근한 뒤 9시간 넘게 혼자 있었고 잠시 집 바깥으로 나왔다가 문이 잠겨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 내부는 청소가 안 된 상태였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아이는 현재 친척집으로 분리 조치된 상태다. 친모는 “늦은 귀가를 인정하면서도 아동학대는 오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수도권 뛰고, 강남 신고가… 새해에도 ‘집값불패’

    서울 아파트값이 매수심리 유입으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규제지역을 사실상 전국으로 확대하는 대책이 나오면서 지방 아파트 매매 상승률은 축소된 반면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리고 강남 일부 지역에선 신고가가 나오는 등 불안 조짐이 이어지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1월 첫째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06% 상승을 기록하며 30주 연속 상승을 이어 갔다. 송파구와 강동구가 각각 0.11% 뛰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구와 강남구도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값이 뛰며 각각 0.1%, 0.09% 올랐다. 신고가도 잇따랐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리체’ 85㎡와 잠원동 ‘래미안신반포팰리스’ 84㎡도 지난해 말 각각 27억 5000만원, 27억원에 최고가를 새로 썼고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145㎡(34층)도 지난달 말 5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강북에서는 마포가 0.1% 오르며 전주(0.08%) 대비 상승률이 커졌다. 최근 마포에서는 소형 아파트도 15억원을 넘겨 거래되는 등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연말 대흥동 신촌그랑자이 59㎡(11층) 분양권이 16억원에 거래됐고, 염리동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59.88㎡(10층) 분양권도 같은 달 15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수도권은 0.26% 올라 6월 22일(0.28) 이래 최근 28주 사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이 0.27%, 경기가 0.37%로 지난주 대비 0.01% 포인트, 0.05% 포인트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직전 0.33%에서 0.28%로 오름폭이 줄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부산(0.58%→0.45%)을 비롯해 울산(0.60%→0.48%), 대구(0.40%→0.34%), 대전(0.39%→0.37%), 광주(0.18%→0.16%) 등 광역시 대부분이 전주 대비 상승폭이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3% 오르며 8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새해에도 부동산 불패...서울 아파트 전셋값 80주째 고공행진

    새해에도 부동산 불패...서울 아파트 전셋값 80주째 고공행진

    서울 아파트 값이 매수심리 유입으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규제지역을 사실상 전국으로 확대하는 대책이 나오면서 지방 아파트 매매 상승률은 축소된 반면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리고 강남 일부 지역에선 신고가가 나오는 등 불안 조짐이 이어지고 있다.7일 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1월 첫째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06% 상승을 기록하며 30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송파구와 강동구가 각각 0.11% 뛰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구와 강남구도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값이 뛰며 각각 0.1%, 0.09% 올랐다. 신고가도 잇따랐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리체’ 85㎡와 잠원동 ‘래미안신반포팰리스’ 84㎡ 지난해 말 각각 27억 5000만원, 27억원에 최고가를 새로 썼고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145㎡(34층)도 지난달 말 5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강북에서는 마포가 0.1% 오르며 전주(0.08%) 대비 상승률이 커졌다. 최근 마포에서는 소형 아파트도 15억원을 넘겨 거래되는 등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연말 대흥동 신촌그랑자이 59㎡(11층) 분양권이 16억원에 거래됐고, 염리동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59.88㎡(10층) 분양권도 같은 달 15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수도권은 0.26% 올라 6월 22일(0.28) 이래 최근 28주 사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인천이 0.27%, 경기도가 0.37%로 지난주 대비 각각 0.01포인트, 0.05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직전 0.33%에서 0.28%로 오름폭이 줄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부산(0.58%→0.45%)을 비롯해 울산(0.60%→0.48%), 대구(0.40%→0.34%), 대전(0.39%→0.37%), 광주(0.18%→0.16%) 등 광역시 대부분이 전주 대비 상승 폭이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3% 오르며 8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강북, 학교 주변 유해업소 근절한다

    강북, 학교 주변 유해업소 근절한다

    서울 강북구는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근절운동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 주변 유해업소 근절운동은 구가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우선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단속부터 시작했다. 여기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규모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힘을 보탰다. 현재 총 180개 업소 가운데 약 93%에 해당하는 167곳이 문을 닫았다. 학교 주변 유해업소는 보통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후 유흥주점 형태로 변형돼 운영된다. 주로 임대료가 저렴한 학교 주변이나 주택가에 밀집돼 있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협한다. 유해업소 점검은 유관기관별 업무의 경계를 허문 합동단속 방식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나 주민들로 구성된 동 추진협의회의 인식 제고 활동과 함께 보건소 자체 점검반이 단속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부동산 중개업소와 건물주가 동참하는 유해업소 근절운동도 변함없이 계속된다.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는 작업이다. 구는 이들 업소가 있는 건물의 소유주를 찾아다니며 동참을 호소했다. 41곳이 건물주를 설득해 폐업한 사례다. 구는 앞으로 신규 유해업소 발생을 막는 일에도 무게를 둘 계획이다. 아직 영업 중인 13개 가게에는 보다 더 실효성 높은 단속을 한다. 생계 곤란 등의 사유로 폐업이 어렵다면 업종 전환을 권장할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소년 유해업소가 발을 들이지 못하는 동네라고 인식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작년 집값 9년만에 가장 많이 올라… 전셋값도 5년來 최대

    작년 집값 9년만에 가장 많이 올라… 전셋값도 5년來 최대

    지난해 마지막 달까지 전국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 갔다. 연간으로는 5.36% 올라 9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고, 전셋값도 5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1월 10일~12월 14일)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9% 상승해 2008년 6월(1.15%) 이후 12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2011년(6.14%)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전국 집값은 7월 0.61%로 정점을 찍고 정부 규제 등의 영향으로 8∼10월 0.47%, 0.42%, 0.32%로 3개월 연속 상승폭을 줄였다. 그러나 하반기 전세 시장 불안 등의 영향으로 11월 0.54%, 12월 0.90%로 다시 상승폭이 커졌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값이 7.57%로 가장 많이 올랐고, 단독은 2.50%, 연립은 1.16% 각각 상승했다. 아파트는 9년 만에, 연립은 5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집값이 지난해 2.67% 뛰어 2018년(6.22%) 이후 최고로 올랐다. 2019년 서울 집값은 1.25%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4.74%)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구로구(3.61%), 동대문구 (3.59%), 강북구(3.49%) 순이었다. 지방에서는 수도 이전 논의가 있었던 세종시가 37.05% 상승하며 가장 크게 뛰었다. 전세가격은 지난 한 해 4.61% 올라 2015년(4.85%)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다. 지난해 전국의 전셋값은 상반기까지 0.09∼0.28%의 상승률을 유지하다 주택 임대차 보호법이 추진·시행된 7월 0.32%, 8월 0.44%로 각각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0.53%→0.63%)을 포함한 수도권(0.74%→0.89%)의 전셋값이 전체적으로 올랐고, 지방(0.58%→1.03%)은 전달 대비 2배 이상 상승폭을 키우며 전세난이 심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작년 집값 9년 만에 최고로 올랐다

    작년 집값 9년 만에 최고로 올랐다

    지난해 마지막 달까지 전국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 갔다. 연간으로는 5.36% 올라 9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고, 전셋값도 5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1월 10일~12월 14일)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9% 상승해 2008년 6월(1.15%) 이후 12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2011년(6.14%)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전국 집값은 7월 0.61%로 정점을 찍고 나서 정부 규제 등의 영향으로 8∼10월 0.47%, 0.42%, 0.32%로 3개월 연속 상승폭을 줄였다. 그러나 하반기 전세 시장 불안 등의 영향으로 11월 0.54%, 12월 0.90%로 다시 상승폭이 커졌다.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값이 7.57%로 가장 많이 올랐고, 단독은 2.50%, 연립은 1.16% 각각 상승했다. 아파트는 9년 만에, 연립은 5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집값이 지난해 2.67% 뛰어 2018년(6.22%) 이후 최고로 올랐다. 2019년 서울 집값은 1.25%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4.74%)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구로구(3.61%), 동대문구 (3.59%), 강북구(3.49%) 순이었다. 지방에서는 수도 이전 논의가 있었던 세종시가 37.05% 상승하며 가장 크게 뛰었다. 전세가격은 지난 한 해 4.61% 올라 2015년(4.85%)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다. 지난해 전국의 전셋값은 상반기까지 0.09∼0.28%의 상승률을 유지하다 주택 임대차 보호법이 추진·시행된 7월 0.32%, 8월 0.44%로 각각 상승폭이 커졌다. 이후 9∼11월 0.53%, 0.47%, 0.66%에 이어 지난달 0.97%를 기록했다. 서울(0.53%→0.63%)을 포함한 수도권(0.74%→0.89%)의 전셋값이 전체적으로 올랐고, 지방(0.58%→1.03%)은 전달 대비 2배 이상 상승폭을 키우며 전세난이 심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입시전문가 ‘메가스터디 남윤곤 소장’이 전하는 ‘2021 정시 지원’ 전략

    입시전문가 ‘메가스터디 남윤곤 소장’이 전하는 ‘2021 정시 지원’ 전략

    메가스터디학원은 오는 7일 2021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 원서 접수 직전 해설 방송(이하 ‘정해라)을 네이버 밴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진행되는 ‘정해라’ 라이브 방송은 대한민국 최고 입시전문가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이 ▲2021 수능 결과를 분석 ▲수시 이월 인원에 따른 경쟁률 변화 ▲실시간 경쟁률 분석을 통한 지원 전략 등 정시 지원을 위한 핵심 포인트와 최종 점검사항 등을 날카롭게 짚어줄 예정이다. 메가스터디학원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수험생 감소 및 정시 인원 증가로 인한 대입 환경의 변화가 실제 대입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시모집은 대입 합격의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원서 접수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그 어느 해보다 혼란스러운 입시를 겪은 수험생들은 ‘정해라’ 방송을 통해 지원 전략을 잘 세워서 원하는 결과를 얻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해라’ 시청은 네이버 밴드 어플 설치 후 ‘메가스터디 2021정해라 설명회’ 밴드에 가입해야만 시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메가스터디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메가스터디학원은 강남 팀플전문관, 서초 의약학전문관, 강북, 노량진, 신촌, 송파, 부천, 분당, 일산, 평촌 10개의 재수종합학원과 양지기숙, 서초기숙 2개의 재수기숙학원, 강북, 성북 2개의 재학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동대문 ‘자원봉사자 명예의전당’ 설치 동대문구는 지역 자원봉사센터에 누적 봉사 시간 5000시간 이상인 봉사자들을 위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봉사자의 수고와 보람을 지역 주민에게 알려 봉사활동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돈의문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5027시간 이상 체험 안내 봉사를 해 온 이민산씨를 비롯해 2019년 봉사왕으로 선정된 8명과 지난해 봉사왕 4명 등 모두 12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용산, 방역 업무 일자리 13일까지 모집 용산구는 오는 13일까지 방역 관련 일자리에 참여할 44명을 모집한다.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발열체크, 거리두기 안내, 소독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다. 모집 대상은 현재 만 18세 이상 용산구민 중 코로나19로 인해 실업이나 폐업 등을 경험한 자다. 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구직등록필증,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을 가지고 관할 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성동, 마장역세권·금남시장 개발 본궤도 성동구는 ‘마장역세권 지구단위 계획’과 ‘금호지구중심 지구단위 계획’이 서울시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17년 계획수립 용역 착수 이후 4년 만이다. 구는 2017년 성동구에서도 다소 낙후됐던 마장 역세권과 금남시장 일대의 전면적인 도시계획의 청사진을 새로 그렸다. 두 지역의 지구단위계획은 오는 14일까지 주민 재열람 기간을 마치고 이달 말쯤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강남,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접종 강남구는 보건소에서만 접종하던 65세 이상 노인 대상 폐렴구균(PPSV23) 무료 예방접종을 지역의 128개 민간 병·의원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가운데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노인으로 신분증만 지참하면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강북, 어린이구역에 미끄럼방지 공사 강북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미끄럼방지 포장공사를 했다. 또한 최근 2년간 약 250곳에 1000개가량의 ‘노란 발자국’을 그려 놓았다. ‘노란 발자국’은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차도로부터 1m가량 떨어져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설치물이다. 성북구청장, 선별검사소 찾아 직원 격려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이 지난 1~2일 선별검사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신년 연휴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지원관계자에게 일일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성북구는 서울시 민방위교육장, 성북구청바람마당에 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했으며 오는 1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 신규 확진 오늘 오후 6시까지 517명…전날比 100명 이상 줄어

    신규 확진 오늘 오후 6시까지 517명…전날比 100명 이상 줄어

    수도권 360명, 비수도권 157명경기 159명, 서울 155명, 인천 46명충북 28명, 대구 25명, 강원 23명 순동부구치소 등 기존 감염 규모 증폭 중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해 오후 6시 기준 5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는 100명 이상 줄어든 수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51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54명보다 137명 적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517명 가운데 수도권이 360명(69.6%), 비수도권이 157명(30.4%)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159명, 서울 155명, 인천 46명, 충북 28명, 대구 25명, 강원 23명, 경남 19명, 부산·경북 각 15명, 충남 12명, 광주 9명, 제주 5명, 전북 4명, 울산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 세종, 전남에서는 아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인천 계양 요양병원 49명 확진서울 강북 아동시설 16명 확진수원·이천 교회 각 17명, 15명 확진 충남 아산 성경공부 모임 14명 집단감염 신규 확진자는 최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45명→1050명→967명→1028명→820명→657명→1천2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941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약 915명에 달해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인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강북구 아동시설과 관련해 총 16명이 감염됐고, 경기 수원시 교회 2번 사례와 이천시 교회와 관련해서도 각각 17명, 15명이 확진됐다. 충남 아산시 성경공부 모임 사례에선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동부구치소(누적 1090명), 경기 용인시 교회(75명), 광주 효정요양병원(68명) 등 기존 사례의 감염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까짓거 벌금 내겠다” 다시 문 여는 헬스장…‘오픈시위’ 확산

    “까짓거 벌금 내겠다” 다시 문 여는 헬스장…‘오픈시위’ 확산

    집합금지 연장 반발하며 운영 재개 움직임태권도장 등 영업 허용에 “형평성 없다”온라인에 헬스장 업주들 ‘오픈 인증’ 잇따라새해 첫날 대구서 관장 숨진 채 발견되기도 헬스장과 필라테스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집합 금지조치가 2주 연장되자 일부 헬스장 업주들이 반발하며 운영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일까지였던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집합 금지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했다. 다만 태권도, 발레 등 학원으로 등록된 소규모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동시간대 교습 인원이 9명 이하면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헬스장 업주들은 같은 실내체육시설이지만 다른 기준이 적용되는 방역 정책에 형평성이 없다며 항의 차원에서 헬스장 문을 다시 여는 ‘오픈시위’를 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은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정상 오픈을 한다”며 “수도권에 운영 금지 중인 자영업자 여러분도 모두 다 정상적으로 오픈을 하자”고 썼다. 그는 “우리 국민 대부분이 처음부터 3단계로 굵고 짧게 가자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지만, K-방역으로 자화자찬만 늘어놓더니 이게 무엇이냐”라며 “머슴(정부) 월급 주는 주인들(국민)이 다 굶어 죽어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네이버의 ‘헬스클럽관장모임카페’에서는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시간별 이용자 수를 제한할 테니 지침을 재고하고, 현실성 있는 자금지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일부는 정부 지침에 항의하며 이날 오후 9시까지 자체 방역수칙을 지켜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벌금 까짓거 내겠다”며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글을 올렸다. 이들은 이미 지난달부터 국회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 정부지침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서울 용산구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고모씨도 헬스장 문을 닫은 지 4주 만인 이날 영업을 재개했다. 고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만 20여명의 회원이 헬스장을 방문해 운동했다. 고씨는 “샤워장 이용을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한 상태에서 회원들이 운동하고 있어 감염 우려가 없어 보인다”며 “오랫동안 운동을 못 했던 회원들이 헬스장 문을 다시 열어 고맙다고도 말한다”고 했다. 방역 당국 감시를 피해 암암리에 일대일 퍼스널트레이닝(PT)만 재개하는 경우도 있다. 강북구의 한 헬스장은 이날부터 PT 회원과 개별 약속을 잡아 수업을 시작했다. 이곳은 운영되지 않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불을 끄고 낮 시간대에만 영업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형 필라테스·피트니스 사업자연맹 회장은 “헬스장은 유보금을 가지고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 산다”며 “요즘 대출도 어려워 헬스장 업주들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지난 1일에는 대구 달서구 상인동의 한 헬스장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헬스장 관장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 아파트 평당 평균 4000만원 시대

    서울 아파트 평당 평균 4000만원 시대

    서울 아파트값이 3.3㎡당 평균 4000만원을 돌파했다는 민간 시세 조사업체 통계가 나왔다. 3일 월간 KB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040만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4000만원을 넘어섰다. 2019년 12월 (3405만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20.3% 올랐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강북권 14개 구의 상승률(25.2%)이 강남권 11개구 상승률(17.4%)보다 가팔랐다. 강북권 14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1월 (8억 360만원)으로 8억원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12월에는 8억 1660만원을 기록했다.작년 한 해 구별 상승률은 노원구(33.0%)가 가장 높았다. 이어 성북구(32.5%), 강북구(31.4%), 도봉구(28.4%), 구로구(27.0%), 은평구(26.2%), 중랑구(25.5%) 순이었다. 강남구(13.6%), 서초구(11.0%), 송파구(16.9%) 등 강남 3구는 전체 평균치(20.3%)를 밑돌았다. 강북권 상승률이 가팔랐지만 강남·강북 간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 격차는 더 벌어졌다.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이래 매년 12월 기준 이들 지역 간의 평균 아파트값 격차는 2017년 3억 1579만원, 2018년 3억 9382만원, 2019년 4억 165만원, 지난해 4억 2538만원으로 계속 벌어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인사] IT조선, 국민연금공단, SGI서울보증, SBS A&T

    ■ IT조선 △ 취재본부 디지털산업부장 이진 △ 디지털산업부 차장 김형원 △ 디지털경제부장 직무대행 유진상 △ 뉴스레터팀장 이윤정 ■ 국민연금공단 ◇ 본부 부서장·지역본부장 전보 △ 경영지원실장 김성호일 △ 국민소통실장 윤중선 △ 가입지원실장 정병우 △ 연금급여실장 최진 △ 고객지원실장 정태규 △ 국제협력센터장 김석영 △ 장애인지원실장 강덕원 △ 장애심사실장 송미령 △ 기초연금실장 박춘경 △ 감사실장 조종문 △ 정보전략실장 양광복 △ ICT센터장 조정훈 △ 미래혁신단장 최석영 △ 지능정보기술추진단장 유진선 △ 사각지대해소추진팀장 최동식 △ 서울북부지역본부장 김미경 △ 경인지역본부장 신동관 △ 광주지역본부장 이승훈 △ 대구지역본부장 곽기정 △ 부산지역본부장 이재영 ■ SGI서울보증 ◇ 본부장 승진 △ 마케팅·상품본부장 온민우 △ IT본부장 김종완 △ 전략영업본부장 조영록 △ 글로벌사업본부장 정범순 △ 구상지원본부장 조홍진 △ 인사·총무본부장 이규민 ◇ 본부장 전보 △ 강북본부장 윤정섭 △ 강남본부장 이덕용 △ 강서본부장 김부은 △ 중부본부장 윤웅수 △ 보상지원본부장 추병관 △ 영남본부장 심성보 ■ SBS A&T ◇ 승진 △ 기술영상본부장 임관수 △ 경영사업국장 홍사진 △ 미술본부 아트1팀 김재준 △ 기술영상본부 제작기술팀 김홍규 (이상 부국장급) △ 경영사업국 사업기획팀장 노영진 △ 미술본부 아트1팀 조병용 △ ″ 아트2팀 남완주 △ ″아트3팀 이익수 △ 기술영상본부 영상제작1팀 이형석 △ 보도영상본부 영상취재팀 박대영 △ ″ 영상취재팀 전경배 △ ″ 영상취재팀 조정영 △ ″ 영상취재팀 주범 △ ″ 보도기술팀 김광렬 (이상 부장급)
  • “5억 로또 분양” 30만명 뚫은 20대女 결국 포기…이유는(종합)

    “5억 로또 분양” 30만명 뚫은 20대女 결국 포기…이유는(종합)

    ‘DMC파인시티자이’ 당첨자 계약 포기마감 시한까지 1억여원 입금 안 해결국 해당 가구는 예비 1순위가 계약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DMC파인시티자이’(수색6구역 재개발) 미계약분 잔여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당첨된 20대 여성이 계약을 포기했다. 결국 해당 가구는 예비 당첨자 1번이 계약했다. 30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DMC파인시티자이 미계약 잔여 물량 1가구(59㎡A형)의 무순위 청약 당첨자는 서울 강북권에서 사는 1991년생 여성 김모(29)씨였다. 하지만 김씨는 이날 오후 3시 계약 마감 시한까지 계약금을 입금하지 않았고, 결국 기회는 예비 1번이었던 손모씨에게 넘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미리 준비해 두지 않았다면 불과 몇 시간 만에 1억원이 넘는 돈을 마련하기 쉽지 않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이날 오전 10시에 당첨자를 발표했고, 계약은 오후 1~3시였다. 손씨는 이날 계약금 1억여원을 입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는 전날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 29만 8000여명이 몰려 무순위 청약 가운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보유나 무주택 여부 등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계약분은 애초 공급 시점의 분양가로 다시 공급되기 때문에 급등한 주변 시세 대비 월등히 저렴한 ‘로또’로 여겨진다. 해당 물건의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5억 2643만원이다. 근처에 있는 ‘DMC롯데캐슬더퍼스트’ 전용면적 59㎡의 분양권이 지난달 10억 5000만원에 팔린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5억~6억원 낮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로또분양’ DMC자이 ‘줍줍’은 20대 여성…주변보다 5~6억원 낮아

    ‘로또분양’ DMC자이 ‘줍줍’은 20대 여성…주변보다 5~6억원 낮아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DMC파인시티자이’(수색6구역 재개발) 미계약분 잔여 1가구 무순위 청약에 20대 여성이 당첨됐다. 30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DMC파인시티자이 미계약 잔여 물량 1가구(59㎡A형)의 무순위 청약 당첨자는 서울 강북권에서 거주하는 1991년생 여성 김모(29)씨다. 당첨자 김씨는 이날 1억 519만원(계약금 1억 260만원, 별도품목 269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납부하지 못하면 GS건설이 선정한 예비 당첨자에게 계약 기회가 넘어간다. 이 아파트는 전날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 29만 8000여명이 몰려 무순위 청약 가운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보유나 무주택 여부 등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계약분은 애초 공급 시점의 분양가로 다시 공급되기 때문에 그간 급등한 주변 시세 대비 월등히 저렴한 ‘로또’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해당 매물의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5억 2643만원이다. 근처에 있는 ‘DMC롯데캐슬더퍼스트’ 전용면적 59㎡의 분양권이 지난달 10억 5000만원에 팔린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5억∼6억원 낮다. 지난달 세종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나온 ‘세종 리더스포레 나릿재마을 2단지’ 전용 99㎡ 1가구도 22세 여성이 당첨돼 화제를 모았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이 포기한 이 물건의 분양가는 4억 4190만원(발코니 확장 비용 제외)으로, 인근 시세를 고려할 때 최소 10억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당시 무순위 청약에는 24만 9000여명이 몰리며 큰 관심을 끌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이재란 ■고용노동부 ◇3급 승진△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오기환 ■국세청 ◇부이사관 전보△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양동구△성동세무서장 김성환△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이응봉△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강성팔△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박광수△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정용대△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최영준△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유병철△국세청 양철호 유재준 김오영 윤종건 이판식 ■방송통신심의위원회 ◇1급 승진△방송심의국 수석전문위원 김양하◇2급 승진△홍보실장 최은희△방송심의국장 성호선△운영지원팀장 김철환△디지털성범죄심의지원단 전문위원 이원모◇3급 승진(실·국장급)△디지털성범죄심의지원단장 김영선 ■동아일보 ◇논설위원실<부국장급>△논설위원 정용관<부장급>△논설위원 양종구 김선미 허진석 장택동◇편집국<부국장>△고기정 이승헌 신석호<부장>△편집 김남준△정치 길진균△산업1 김용석△산업2 홍수용△경제 박용△국제 이종석△문화 김희균△사진 변영욱<팀장 부장급>△오피니언팀 김영식△심의연구팀 김준석<팀장 부국장급>△디지털뉴스팀 김광현<전문기자 부장급>△오피니언팀 이진구<부장급>△편집부 김영준△디지털뉴스팀 이태훈 박철우 이훈구 황재성 ■한국무역협회 ◇신규 보임△남북협력실장 최창열△물류서비스실장 이준봉△MICE추진실장 직무대리 박정우△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 직무대리 박필재◇전보△인사총무실장 홍사교△유라시아실장 김기현△중국실장 심윤섭△신성장연구실장 이상헌△전략시장연구실장 박경진△취업연수실장 조상현△FTA활용정책실장 박연우△FTA기업지원실장 천진우△대구경북지역본부장 윤신영△충북지역본부장 김경용△브뤼셀지부장 조빛나△UAE지부장 한창회 ■코트라 ◇1직급 승진△통상지원팀장 양은영△울란바토르무역관장 정원준△호찌민무역관장 김관묵△바쿠무역관장 이금하△투자전략팀장 이석호△다레살람무역관장 이홍균△상파울루무역관장 한연희 ■한국관광공사 ◇보직 부여△부사장 겸 관광디지털본부장 신상용△관광산업본부장 이학주◇승진<1급>△기획조정실장 신재구△베이징지사장 유진호△디지털혁신실장 조희진<2급>△MICE기획팀장 이상우△국제협력팀장 장유현△안내교통팀장 김형준△관광일자리팀장 김종훈△관광컨설팅팀장 정석인△광저우지사장 윤석구 ■ KB금융지주 ◇전무 승진△감사담당 맹진규◇상무 승진△IR부장 권봉중△준법감시인 서혜자 ■ KB국민은행 ◇부행장 승진△중소기업고객그룹 김운태(지주 겸직)△CIB고객그룹 우상현(지주·증권 겸직)△테크그룹 윤진수(지주 겸직)△자본시장그룹 하정(지주 겸직)◇전무 승진△경영기획그룹 정문철◇상무 승진△브랜드ESG그룹 김진영(지주 겸직)△기획조정실 박찬용(지주 겸직)△준법감시인 조정호 ■ KB손해보험 ◇부사장 승진△경영관리부문장 김대현△법인영업부문장 강성훈◇전무 승진△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개인영업부문장 박청△CPC전략부문장 오영택△GA영업부문장 이공재△방카슈랑스본부장 허봉열◇상무 승진△소비자보호본부장 문승철 ■ KB국민카드 ◇부사장 승진△마케팅본부 박성수△경영지원본부 변성수◇전무 승진△브랜드전략본부 김기엽△IT서비스본부 김명원△정보보호본부 이동욱△디지털본부 이해정◇상무 승진△소비자보호본부 박진욱△영업지원본부 정연규△데이터전략본부 육창화(지주·은행 겸직) ■DB손해보험 ◇부사장 승진△전략사업부문 박성록△보상서비스실 이범욱△전략혁신실 고영주◇실장 승진△경영지원실 남승형◇상무 승진△장기보상본부 여태훈△호남사업본부 임덕은△자동차업무팀 김학출△인사팀 심재철△강북사업본부 최규호△법인마케팅팀 류석△영업교육팀 김형훈 ■건국대 △대외협력처 홍보실장 정가연△출판부 출판과장 김호섭△브릿지플러스(BRIDGE+)사업팀장 공종국
  • 21.4%↑, 10억 시대, 7830만원

    21.4%↑, 10억 시대, 7830만원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은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 금·관·구(금천 관악 구로)가 주도했다. 개정 임대차보호법 실시로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아파트 매수로 돌아선 전세난 회피 수요가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강북으로 몰리면서 강북 소형도 10억원 시대가 열렸다. 29일 KB부동산 리브온의 올해 (지난해 12월~올해 12월) 주택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노원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21.4%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구로구(17.28%), 강북구(17.26%), 성북구(15.94%), 양천구(15.31%), 금천구(15.15%), 은평구(15.12%) 등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실제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강북 중소형은 1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노원구의 경우 준공된 지 24년이 지난 중계동 청구3차 전용면적 84.8㎡가 지난 3일 13억원에 거래돼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월 9일 같은 면적이 9억 4800만원에 팔린 것을 감안하면 1년 새 3억 5200만원 올랐다. 준공 25년이 지난 중계동 건영3차 84.90㎡도 지난 3일 12억 1800만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1월 같은 면적이 8억 94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월계센트럴아이파크 84.99㎡는 지난달 24일 11억 4000만원, 양지 대림 84.9㎡도 같은 달 19일 10억 1000만원에 거래되며 1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로 많이 오른 구로구도 올해 하반기 거래량이 급증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구로구 아파트 거래량은 전달(234건)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451건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전체 6222건) 가운데 거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신도림동 신도림동아3차 84.99㎡ 매매는 지난 1월 10억 7500만원에서 이달 7일 13억원에 신고가를 썼다. 강북 아파트값은 전세난 외에 그동안 저평가돼 왔다는 인식도 상승을 주도하는 데 한몫했다는 설명이다. KB부동산 시세통계에 따르면 이달 노원구 아파트 평균 평당(3.3㎡·공급면적 기준) 매매가격은 서울 평균(12월 기준 3389만원)의 70% 정도인 2359만원에 머물러 있다. 재개발·재건축 호재로 시세가 한 차례 더 뛸 여지가 있다는 기대도 남아 있다. 다른 강북 지역도 사정이 비슷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 강북권 아파트값의 상대적 강세는 주택시장에서 2030세대 젊은 층의 매수세가 거세진 데다 전세난이 직접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강북 아파트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다. 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강남구 6052만원, 서초구 5722만원, 송파구 4719만원이다. 1년 전보다 각각 11.21%, 7.97%, 11.54%씩 올랐다. 이 가운데 서초구 반포동이 7830만원으로 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았고 강남구 압구정동이 740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요즘 아이들 ‘셀카 맛집’ 화장실… “아이 좋아” 환호성 터진 비밀은

    요즘 아이들 ‘셀카 맛집’ 화장실… “아이 좋아” 환호성 터진 비밀은

    “이제 학교 화장실이 ‘셀카’가 제일 잘 나오는 장소가 됐어요.” 지저분하고 낡아 학생들이 꺼리던 학교 화장실이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조명발 잘 받고 얘기하고픈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오래돼 고장이 잦고 불편한 학교 화장실을 개선하는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만들기’(이하 함께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함께꿈에는 화장실이 단지 볼일만 보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이 함께 꾸미고 함께 꿈꾸는 소중한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함께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화장실 디자인 태스크포스(TF)’에 학생들이 참여해 목소리를 낸다는 점이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 디자인디렉터, 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TF에 함께한다. 학생들은 현장 조사, 사례 조사, 공간 구상, 디자인 기획, 도면 확정 등 기획 단계부터 공사 완료 시까지 모든 과정에서 의견을 낸다. 사업에 참여한 이선정 디자인디렉터는 “학생들에게 원하는 화장실 이미지를 가져와 달라고 했더니 직접 상상한 화장실을 그려 온 학생부터 외국 화장실 사진을 가져온 학생까지 기대 이상으로 참여 의욕을 보여서 놀랐다”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TF 회의를 온라인으로 하고 모임 횟수도 줄였지만, 화장실 타일을 고르는 작업부터 설계도면 그리는 것까지 학생들의 의견을 공간에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학생들의 의견은 최대한 공간 디자인에 반영됐다. 일부 학교에는 파우더룸이 설치됐다. 전신거울, 은은한 조명, 탁자와 의자 등도 배치됐다. 화장실 칸마다 휴대전화 혹은 비데를 놓을 수 있도록 전기 콘센트를 설치하고 모서리, 변기 뒷부분 등에 선반을 최대한 많이 만들었다. 또한 문에 옷걸이를 만들어 옷이나 가방을 걸어 둘 수 있도록 했다. 남자 화장실 소변기 앞에도 작은 선반을 매달아 휴대전화, 책 등의 짐을 둘 수 있도록 했다. 화장실 벽면은 밝은색으로 칠하고 학생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림을 그려 넣기도 했다. 이씨는 “과거 모든 학교 화장실이 특색 없이 획일화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지만, 요즘 학생들이 원하는 화장실은 자신을 꾸밀 수 있고 친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다 보니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함께꿈 사업을 진행한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347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편리성(89.3점), 조명 밝기(88.8점) 등의 항목에서 학생들은 비교적 높은 점수를 줬다. 강북구 송천초에 다니는 장지영(12)양은 “공사 전 화장실은 문틈이 많이 벌어져 아이들이 화장실 가는 걸 꺼렸는데 공사 후에 화장실은 노란색, 하늘색 등 밝은 색으로 꾸며진 데다 넓어졌다”며 “친구들과 새 화장실에서 셀카도 많이 찍고 싶은데 코로나19로 학교에 많이 가지 못해 아쉬울 정도”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올해 함께꿈 사업에 462억 7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136개교 화장실 공사를 진행했다. 고친 지 15년 이상 된 학교 화장실은 전면 보수를, 10년 이상 된 학교 화장실은 부분 보수를 했다. 칸막이, 천장, 타일 등 노후율과 관리 상태 등으로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내년에 165개교의 화장실을 보수할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만들기 사업은 화장실 개선에 학생이 스스로 참여함으로써 학교 시설 중 가장 불편했던 화장실을 학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전반적인 학습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개인위생 관리가 강조되는 코로나19 시대에 아이들이 마음 편히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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