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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그린벨트 거래허가구역 해제… 서리풀 일대는 재지정

    8·8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으로 묶였던 서울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전면 해제됐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8·8 대책으로 한시적으로 지정했던 그린벨트 내 토지거래허가구역 125.09㎢를 전면 해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지역은 전체 개발제한구역(125.16㎢) 가운데 개발지역을 제외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다. 다만 지난달 신규 택지지구로 지정된 서리풀 일대 사업구역 중 우면동, 신원동 일대 집단취락지구(6만 9743.9㎡)는 재지정했다. 앞서 시는 올해 8월 7일 투기세력을 차단하기 위해 서울 그린벨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한시 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의 땅을 사고팔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5일 8·8 주택공급 방안의 후속 조치로 서리풀지구를 포함한 신규 택지 후보지 4곳을 발표했다. 서리풀지구에는 역세권 고밀개발을 통해 2만가구를 공급한다. 시는 또 강남구·서초구 자연녹지지역(개발제한구역) 내 허가구역(27.29㎢) 중 보상 절차가 완료돼 현재 개발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는 수서역세권 일대(0.7㎢) 일부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취소가 결정된 강북구 수유동,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 허가구역도 해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투기적인 거래, 급격한 지가 상승 우려 등 지정 사유가 없어졌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해제 등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비로운 이 화풍, 오바마도 반했다

    신비로운 이 화풍, 오바마도 반했다

    ‘20세기 中미술 거장’ 장다첸의 제자유명인들도 작품 소장할 만큼 인기 20세기 중국 미술의 거장 장다첸(1899~1983)의 제자이자 중국의 현대미술 작가인 좡징후이(62)의 국내 첫 전시가 열린다. 서울 강북구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박물관은 4~10일 4전시실에서 좡징후이 개인전 ‘신비로운 흐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재미 작가인 좡징후이는 1995년부터 중국과 미국에서 개인 서화 전시회를 열었으며 중국 정치와 외교의 심장으로 불리는 인민대회당을 위한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고 성신여대 측은 설명했다. 좡징후이는 스승인 장다첸의 영향을 받아 초창기에는 붓펜으로 수묵, 산수화 등을 그렸다. 최근에는 전통 화선지에 수묵을 그리고 그 위에 강력한 색을 뿌리는 기법을 주로 활용한다. 대표작으로는 ‘홍운당두’, ‘환약’, ‘지점강산’, ‘일로령선’, ‘우주 시리즈’ 등이 있다. 이번 전시는 우주 시리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시 첫날엔 성신여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주관으로 국제학술대회 ‘장다첸과 동아시아 현대 산수화’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장다첸이 동아시아 현대미술에 미친 영향을 조망한다. 이 자리에는 중국예술연구원의 항춘샤오 교수를 비롯해 송희경 겸재정선미술관 관장, 김지영 성균관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좡징후이는 “한국 내 첫 전시에서 새로운 화풍을 소개하고 다양한 학자와의 교류를 통해 더 깊이 있는 예술적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값 너무 올라…지방 거주자 원정투자 비중 감소

    서울 아파트값 너무 올라…지방 거주자 원정투자 비중 감소

    올해 지방을 비롯한 다른 지역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원정 매입 비중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서울은 집값이 크게 올라 가격 부담이 커지고, 지방은 집값 하락이 3년째 이어지며 전반적인 투자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누적)까지 서울 거주자 외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전체의 22.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4.6%에 비해 약 2%포인트가량 감소한 것이다.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18년 처음 20%를 넘은 뒤 지난해 24.6%로 2006년 1월 관련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1∼2022년 집값 하락 후 상대적 안전 자산인 서울 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린 데다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불며 서울 요지의 단지를 중심으로 유입이 많아진 것이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된 가운데,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들이 늘며 가격 부담이 커지자 외지인의 투자도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23.1%)와 서초구(21.8%), 송파구(26.0%) 등 강남 3구는 일제히 지난해(23.6%, 23.4%, 29.2%)보다 비중이 감소했고, 마포구(25.4%)도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30.6%)보다 비중이 축소됐다. 중저가 단지가 몰린 노원구(20.4%), 도봉구(15.8%), 강북구(16.4%) 등도 외지인 매입 비중이 지난해(각 21.2%, 20.4%, 36.0%)보다 줄었다. 다만 재개발 등 정비사업 호재로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한 성동구는 외지인 매입 비중이 지난해(23.9%)보다 높은 25.5%로 올라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서울 거주자의 지방 등 타지역 아파트 매수 비중은 올해 10월까지 5.3%를 차지해 지난해 수준(5.2%)을 유지했다. 지난해 동기간(1∼10월)의 비중도 5.3%로 올해와 같다.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서 공급 과잉,수요 감소로 아파트값이 3년 연속 하락 중인 지방에 투자할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서울 거주자의 원정 투자는 아파트값이 급등한 2021년 8.9%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뒤 2022년부터 지방 아파트값이 약세로 돌아서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성신여대, 국제학술대회 및 좡징후이 작가 전시 개최… “한중 학술문화 교류의 장”

    성신여대, 국제학술대회 및 좡징후이 작가 전시 개최… “한중 학술문화 교류의 장”

    성신여자대학교는 오는 4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대학원 미술사학과 주관의 국제학술대회 ‘장다첸(張大千)과 동아시아 현대 산수화’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중 양국 간 학문과 예술의 교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20세기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고 권위 있는 화가 중의 한 명으로 꼽히는 장다첸의 산수화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현대미술에 미친 상호 영향을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항춘샤오(杭春晓) 중국예술연구원 교수를 비롯해 송희경 겸재정선미술관 관장, 김지영 성균관대 교수, 정수진 서울대 강사 등 양국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한편 국제학술대회와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장다첸의 제자인 중국의 현대미술 작가 좡징후이(庄景辉)의 개인전 ‘신비로운 흐름’ 개막식과 작가 세미나가 같은 캠퍼스에서 열린다. 좡징후이 작가는 “한국에서의 첫 전시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특히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는 캠퍼스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으로 유명한데 이곳에서 새로운 화풍을 소개하고, 다양한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 깊이 있는 예술적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중국의 권위 있는 화가를 조망하는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중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국의 예술가들이 성신여대 캠퍼스에서 다양한 교류와 예술적 교감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좡징후이 개인전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4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원주 53중 추돌, 지하철 놓쳐 발 동동… 30㎝ 눈폭탄 ‘교통대란’

    원주 53중 추돌, 지하철 놓쳐 발 동동… 30㎝ 눈폭탄 ‘교통대란’

    9호선 차량기지 눈 쌓여 지연 운행눈 치우던 80대, 차고 무너져 사망빙판길 연쇄 추돌사고… 11명 부상평택 골프장 붕괴, 직원 1명 심정지전국 항공·여객선 무더기 결항 속출 서울에 30㎝ 가까이 눈이 쌓이는 등 117년 만에 11월 폭설이 쏟아진 27일 출퇴근길은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하루 종일 내린 눈으로 서울 등 수도권 도로 곳곳이 정체됐고 교통사고가 이어졌다. 하늘길과 바닷길 일부가 막혔고 눈 쌓인 차고가 무너지면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내린 눈은 올겨울 시작을 알리는 첫눈이었지만 이례적으로 많은 양이 쏟아졌다. 서울 관악구는 일최심 적설(하루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 적설)이 27.5㎝를 기록하면서 30㎝ 가까운 눈이 쌓였고 성북구(20.6㎝)와 강북구(20.4㎝)에도 20㎝가 넘는 눈이 내렸다. 서울에 쌓인 눈의 기준이 되는 기상관측소 측정치도 18㎝로, 1907년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117년 만에 11월 최대 적설을 기록했다. 경기 수원(23.5㎝)과 인천(14.8㎝)에서도 11월 최대 적설 기록이 깨졌고 경기 군포(27.9㎝), 의왕(27.4㎝), 강원 평창(25.2㎝), 전북 진안(20㎝) 등 전국에 많은 눈이 쌓였다. 최대 10㎝가 쌓일 것이라는 예보와 다르게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은 평소보다 많은 사람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늘렸지만 몰려드는 승객들을 감당하지는 못했다. 지하철 1~8호선은 승객이 몰리면서 안전문을 닫는 데 시간이 소요되는 등 출근길 혼잡으로 일부 지연됐다. 쌓인 눈 때문에 열차가 차량 기지에서 나오지 못하면서 9호선에서도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직장인 엄모(32)씨는 “지하철 안이 사람으로 꽉 차 있어서 2~3대를 그냥 보냈더니 결국 지각했다”며 “내일 출근도 걱정”이라고 했다. 오후 5시가 넘어서자 주요 환승역과 버스정류장에 인파가 몰리면서 ‘귀가전쟁’이 펼쳐졌다. 오후 5시 30분쯤 노량진역에서 만난 직장인 윤선영(28)씨는 “아직 이른 시간인데 사람이 너무 많다”며 “올겨울에 계속 이런 식으로 눈이 내릴까 무섭다”고 말했다. 교통사고와 안전사고도 이어졌다. 강원 원주에서는 이날 오후 5시 50분쯤 호저면 만종리 만종교차로에서 신평사거리로 가는 국도에서 차량 5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명이 부상을 입고 일대가 혼잡을 빚었다. 도로 위 블랙아이스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화성에서는 오후 2시 5분쯤 도시고속화도로에서 광역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교통 통제 중이던 고속도로 운영사 직원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났다. 경기 양평 옥천면에서는 80대 남성이 차고 위에서 눈을 치우던 중 차고가 무너지면서 숨졌다. 경기 평택 도일동의 한 골프연습장에서는 이날 오후 철제 그물 위 눈을 치우던 30대 직원 1명이 그물이 무너지면서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항공편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폭설로 인해 항공편 150편이 결항됐다.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지연된 항공편은 288편에 이른다. 포항~울릉, 인천~백령 등 74개 항로의 여객선 96척도 발이 묶였다. 북한산·지리산을 비롯한 전국 13개 국립공원 350곳의 출입구가 통제됐고 궁궐과 조선왕릉 관람도 중단됐다. 폭설로 9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698건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돼 안전조치됐다. 앞서 중대본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대설 비상을 2단계로 격상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제설 인력, 장비를 총동원해 교통사고, 교통 혼잡 등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 서울 117년 만에 11월 최대 폭설… 첫눈에 하얗게 질렸다

    서울 117년 만에 11월 최대 폭설… 첫눈에 하얗게 질렸다

    27일 오후 대설 경보가 내려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117년 만에 11월 최대 적설을 기록한 이날 서울 관악구는 27.5㎝의 눈이 쌓였고 성북구와 강북구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 20㎝가 넘는 눈이 내렸다. 이번 폭설은 북서쪽의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온도 차이로 인해 큰 눈구름대가 형성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 ‘첫눈 폭탄’…역대 11월 중 가장 많은 눈, 출근길 혼란 내일까지 이어진다

    ‘첫눈 폭탄’…역대 11월 중 가장 많은 눈, 출근길 혼란 내일까지 이어진다

    ‘첫눈’이 이례적인 대설로 이어지면서 27일 아침 출근길이 혼선이 빚어진 가운데 28일에도 많은 눈이 예보돼 혼란이 예상된다. 이날 서울에는 16㎝가 넘는 눈이 쌓였다. 성북구(20.6㎝)와 강북구(20.4㎝)에는 눈이 20㎝ 넘게 쌓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의 일최심 적설은 16.5㎝다. 하루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로, 눈은 쌓인 뒤 녹기도 하기 때문에 이 개념을 사용한다. 오후 1시 기준으로 서울의 적설은 14.8㎝로 낮아졌다. 서울기상관측소를 기준으로 이전에 가장 많은 눈이 쌓인 건 2010년 1월 4일(25.8㎝)이었다. 14년 만에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것이다. 이번 눈은 11월 내린 눈 중에는 역대 가장 많은 양이다. 서울뿐 아니라 오후 1시 기준 강원 평창(대화면) 24.1㎝, 경기 양평 용문산 19.4㎝, 홍천(서석면) 16.8㎝, 전북 진안 19.0㎝ 등에도 많은 눈이 쌓였다. 시청역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이태헌(28)씨는 “항상 같은 시간에 타는데 눈이랑 비가 섞여서 질척거리고, 사람도 더 많았다”고 말했다. 충정로역으로 향하는 서지은(28)씨는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나왔는데도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 타지 못했다”고 했다. 골목에 쌓인 눈을 미처 치우지 못해 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는 조모(52)씨는 “주차장에서 차가 나올 수 없을 것 같아 급히 치웠지만, 방법이 없어서 버스를 탔다”고 전했다. 패딩에 달린 모자를 푹 눌러쓰고 내리막길을 조심조심 걷던 이선호(22)씨는 “눈이 온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이렇게나 쌓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부터 내린 눈은 북서쪽에서 발달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다시 눈구름대가 들어오면서 28일 오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2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7~28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안·경기 북서부·강원 북부 3~8㎝(많은 곳 10㎝ 이상), 경기 남부 내륙·북동 내륙, 강원 중·남부, 제주도 산지 5~15㎝(많은 곳 20㎝ 이상), 충북·경북 북동 산지 5~1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로 예보돼, 아침 출근길 빙판길 위험도 크다.
  • “역대급 11월”…눈폭탄 맞은 서울, 117년만에 가장 많은 눈 쌓였다

    “역대급 11월”…눈폭탄 맞은 서울, 117년만에 가장 많은 눈 쌓였다

    27일 서울에 16㎝가 넘는 눈이 쌓여 1907년 10월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적설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8시까지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일최심 적설은 오전 7시에 기록된 16.5㎝이다. 일최심 적설은 하루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 적설을 말한다. 이런 개념을 사용하는 이유는 눈은 쌓인 뒤 녹기도 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오전 9시 기준 서울 적설은 15.0㎝로 낮아졌다. 기존 서울 11월 일최심 적설 기록은 1972년 11월 28일의 12.4㎝이다. 월과 상관없이 서울에 가장 많은 눈이 쌓였을 때는 1922년 3월 24일로 당시 일최심 적설은 31.0㎝이다. 서울의 적설 등 기상기록 대푯값은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된 값으로 한다. 이날 서울기상관측소 외 구(區)별 일최심 적설을 보면 성북구와 강북구에 오전 7시 기준으로 20.6㎝와 20.4㎝ 눈이 쌓였다. 서대문구(17.2㎝)와 도봉구(16.4㎝), 은평구(16.0㎝), 마포구(14.1㎝), 관악구(12.2㎝), 동대문구(12.0㎝), 노원구(11.4㎝) 등에도 10㎝가 넘는 적설이 기록됐다. 서울에 이례적으로 많은 눈이 쏟아진 근본 원인을 꼽으면 현재 한반도 북쪽에 자리한 절리저기압이다. 절리저기압은 대기 상층의 매우 빠른 바람인 제트기류가 매우 구불구불하게 흐를 때 그 일부가 분리되면서 형성된다. 북극의 찬 공기를 머금었기에 매우 차고, 대기를 매우 불안정하게 만든다. 우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여름과 가을에 받은 열이 아직 식지 않아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해기차’(대기와 바닷물 간 온도 차)에 의해 눈구름대가 만들어졌다. 현재 서해 해수면 온도는 14∼16도로 높은 편으로 찬 북풍 계열 바람이 지날 때 구름대가 발달하기 좋다. 11월부터 1월까지 우리나라에 ‘눈폭탄’이 떨어진다면 대부분은 해기차 때문에 서해상에 구름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런 일은 빈번하다. 다만 해기차 때문에 서해상에 눈구름대가 만들어질 때는 주로 충남과 호남에 많은 눈이 내린다. 겨울철 우리나라로 부는 찬 바람은 북풍이나 북서풍이어서다. 그러나 이번에는 절리저기압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가라앉으면서 백령도 부근에 기압골을 형성시켰고, 이 기압골이 수도권을 지났다. 기압골은 눈구름대를 더 발달시키면서 서해상 눈구름대를 수도권으로 끌고 들어왔다. 28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리겠다. 강원중남부내륙·산지와 경북내륙에 28일 오후까지, 경기남부에 28일 늦은 밤까지, 충청·호남·제주에 29일 늦은 밤까지 길게 강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눈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서해상에서 눈구름때가 유입될 때 쏟아지고 구름대 유입이 멈추면 잦아드는 것이다. 기상청은 27일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다시 눈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 다시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 첫눈부터 ‘폭설’에 출근길 초비상…서울 폭설 적설량 20㎝ 돌파

    첫눈부터 ‘폭설’에 출근길 초비상…서울 폭설 적설량 20㎝ 돌파

    평년보다 늦게 찾아온 첫눈이 폭설 수준으로 많이 쏟아지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기상청이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눈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양평으로 21.9㎝(용문산)가 쌓였다. 이곳엔 26일 오후 11시쯤 눈이 내려 7~8시간 만에 20㎝ 넘는 눈이 왔다. 특히 오전 3~5시에는 1시간에 6㎝ 가까이 쌓였다. 서울 성북의 적설량은 20.6㎝에 달했다. 서울엔 오후 11시~27일 오전 0시 사이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성북구에선 오전 5~6시엔 시간당 최대 4㎝ 넘는 눈이 내리기도 했다. 강북구(20.4㎝)에도 20㎝ 넘는 눈이 쌓였다. 서울시는 현재 인왕산로, 북악산로, 삼청동길, 와룡공원길 등 4곳의 도로 통행을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제설작업 추이를 보고 해제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강원 내륙·산지, 전북 동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고, 서울 동북권과 경기 양평, 강원 홍천(평지)에는 이보다 한 단계 높은 대설경보가 발표된 상황이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27일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매우 강한 눈이 내림에 따라 오전 7시부터 자치구 및 관계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 대응에 돌입하고 있다. 2단계에 따라 시는 9685명의 인력과 1424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하고 있다. 제설제를 살포해 눈을 녹이거나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제설작업 등 즉시 대응체계를 갖추고 차량 혼잡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올겨울 첫 강설이면서 야간에 많은 눈이 내린 만큼 제설작업을 철저히 시행해달라”며 “국민께서도 평소보다 감속하는 등 교통 수칙을 준수하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 안전에도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6일 서울에 이번 겨울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 기준으로 올해 첫눈은 평년(11월 20일)보다는 6일, 지난해보다는 9일 늦었다. 눈은 오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또 한차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8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강원과 경북 내륙은 오후까지, 경기 남부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 등 남부는 29일 늦은 밤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28일까지 예상 적설은 서울과 인천이 3~8㎝이며 최대 1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경기 남부 내륙, 북동 내륙은 5~15㎝(많은 곳 20㎝ 이상)로 더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최대 30㎝ 이상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충청과 전라권에도 최대 15㎝에 이르는 많은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다만,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지역 내에서도 비 또는 눈이 섞여 내릴 수 있다.
  • “그저 눈물만” 빌라 원룸인데 월세 100만원…강남보다 비싼 ‘이곳’

    “그저 눈물만” 빌라 원룸인데 월세 100만원…강남보다 비싼 ‘이곳’

    서울 지역 빌라의 원룸 월세가 최고 100만원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의 최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77만원으로 전달 대비 5.3% 상승했다. 10년 전인 2013년 8월(49만원)과 비교하면 57% 오른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월세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북구로 서울 평균의 132% 수준인 102만원을 기록했다. 뒤를 영등포구(100만원), 강남구(94만원), 동작구(91만원) 순으로 이었다. 반면 노원구는 평균 43만원으로 서울 평균 대비 56%에 그쳤다. 전세 보증금은 평균 2억 915만원으로, 전달 대비 2.2% 하락했다. 전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중구로 2억 7605만원(서울 평균의 132%)을 나타냈고, 서초구(2억 7429만원), 동대문구(2억 2750만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강북구는 9589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46%에 불과했다. 월세 변동률을 보면, 동작구가 39.06%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노원구는 12.50% 하락했다. 전세의 경우 동대문구가 9.26% 상승한 반면, 동작구는 13.12% 하락했다.
  • ‘래커 범벅’ 여대에 ‘제거 견적’ 간 전문가… 충격받은 후기 화제

    ‘래커 범벅’ 여대에 ‘제거 견적’ 간 전문가… 충격받은 후기 화제

    최근 일부 여대에서 재학생들이 학교 측을 상대로 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교내 안팎 곳곳에 래커(락카)칠을 해 논란인 가운데 래커 제거 전문가의 학교 방문 후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천에서 특수청소·고압세척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5일 블로그에 ‘여대 낙서, 락카 제거 견적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자신이 다녀온 여대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근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래커 제거 문의가 와 견적을 보기로 약속을 하고 갔다는 A씨는 “도착하자마자 정문 외벽에 낙서가 보였다.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다른 대학 외벽에도 낙서가 되어 있었다”며 “어설프게 지워져 있는 모습”이라고 첫인상을 말했다. A씨는 이어 “정문에서 들어가는 중에도 놀라웠다. 아주 넓은 범위에 (래커가 칠해져 있어) 또 한 번 놀라고, 여기뿐 아니라 실내에도 있어서 또 놀랐다”며 “낙서가 된 장소도 제각각에 래커도 한두 가지가 아니고 성분이 다른 종류들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그는 건물 내부 대리석 벽에 칠해진 시위 문구 사진을 올리면서 “이렇게 실내 대리석에 한 낙서는 지우고 나서 연마 후 색 조합도 다시 맞춰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래커 제거) 작업 과정이 까다롭게 힘들기도 하고 반복작업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서 비용도 더 올라가게 된다”고 부연했다. A씨는 현장에서 실제로 제거 테스트를 진행해본 후 일부 작업에 대해선 “살짝 자국이 남는 듯하지만 고압세척과 반복작업을 하면 깨끗이 제거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다른 작업에는 “약품에 반응이 없다. 같은 재질의 석재여도 이렇게 다르다”며 “반복작업으로 빼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를 확인하고 우려스렵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A씨는 얼룩덜룩한 석재 사진을 올리면서 “이 밑에 칸은 석재를 갈아낸 정도가 아니고 손으로 만져보니 움푹 파여 있다. 조각하다 그만둔 잔해도 만져진다. 이렇게 자재를 상하게 할 거면 (래커 제거를) 안 하느니만 못 하는 상태가 된다”고 했다. 또 래커가 아닌 아크릴 물감으로 쓰인 시위 문구에 대해서는 “색이 스며들어 있어서 약품으로는 해결이 안 되고 대리석 폴리싱 작업이 같이 들어가야 한다. 이 부분만 해도 금액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여대 래커 시위와 관련해 ‘아세톤으로 제거가 된다’는 확인되지 않은 댓글 등이 온라인상에 다수 올라오기도 한 가운데 A씨는 “사진 봤는데 파란색이 번진 게 저희 눈에는 보인다. 제거된 게 아니다. 그리고 중화 처리도 해줘야 하는데 그냥 뒀기 때문에 더 안으로 스며들고, 스며든 것을 빼내기 위해 2~3배의 시간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A씨가 블로그에 올린 수십장의 사진에는 빨간색과 검은색, 파란색 래커 등으로 칠해진 ‘여성공간 무단침입 금지’, ‘그렇게 남자가 좋으면 남자랑 나가’, ‘여대의 주인은 여성’, ‘여자들아 단결하자’, ‘학생 의견 묵살 말라’ 등 시위 문구가 보였다. 한편 여러 여대로 확산한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는 지난 11일 동덕여대에서 시작됐다.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설을 놓고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점거 농성이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학교 측은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래커 시위 배상 문제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대학은 학내 정상화를 위해 폭력사태, 교육권 침해, 시설 훼손 및 불법 점거에 대해 법률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을 단호히 실행해 학교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덕여대 처장단과 총학생회는 이날 오전 3차 면담을 진행했으나, 지난 면담에서 합의된 내용에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결렬됐다. 배상 관련이나 법적인 처리 등은 논의조차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동덕여대 측은 이번 시위로 학내에 최대 54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추정치를 공개한 바 있다. 학교 측은 지난 15일 홈페이지에 “외부 업체의 추정액으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피해 금액은 24억 4434만원에서 54억 4434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개관, 강북 문화예술 발전 기대”

    이용균 서울시의원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개관, 강북 문화예술 발전 기대”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21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개관식에 참석해 “미래의 서울은 문화예술 특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새로운 문화예술 비전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는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며, 문화 쉼터로서 강북지역 주민들의 일상이 특별한 순간으로 변화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북구 솔샘로에 있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층, 연면적 4725㎡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전통예술과 연극, 뮤지컬에 특화된 공간으로, 다목적스튜디오(예술당솔샘)와 움직임창작실, 소리창작실, 체험공간(예술도담)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강북센터 개관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5개 권역 문화예술교육센터 구축의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2016년 서남권 양천센터, 2020년 도심권 용산센터에 이어 동북권 강북센터와 동남권 서초센터가 개관하게 되었고, 내년 서북권 은평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어 서울 전역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화예술은 더 이상 특별한 사람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일상이 되어야 한다”면서 “강북센터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의 예술가, 교육가, 문화재단, 대학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사장을 비롯해 강북구청장, 강북구의회 의장, 전통예술 및 문화예술교육 국공립 기관장, 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 서울어린이취타대 공연, 기념사 및 축사, 공간라운딩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공공기숙사 사업, 절차적 투명성과 주민 소통 강화 필요”

    이용균 서울시의원 “공공기숙사 사업, 절차적 투명성과 주민 소통 강화 필요”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미아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내 공공기숙사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 향후 정책 추진에 있어 토지 용도변경에 따른 공공기여의 투명성과 주민 소통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기숙사 정책의 취지와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어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토지 용도변경으로 인한 토지 가치 상승에 따른 특혜 시비가 우려되는 현시점에서,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확한 공공기여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택실장은 해당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적극적인 검토와 공공기여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일반분양자들이 분양 공고 당시 해당 구역의 공공기숙사 조성계획을 전혀 고지받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현재 종교시설 용지의 용도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절차가 미비하며, 정비계획 변경 전에 매입임대주택 매도 신청이 추진한 것은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입지 선정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현재 계획된 공공기숙사 부지는 두 개의 공동주택 단지 사이에 있는 획지6구역으로,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실제 거주자들의 생활패턴 등을 고려할 때 적절성 여부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미아3 재개발정비사업은 기존 정비계획에 없던 공공기숙사 추진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분양 계약 당시 공공기숙사 설치 예정이라는 사실을 고지받지 못한 일반분양자들의 불만이 극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획지6구역의 종교용지의 용도변경 시에는 기숙사 외에도 키즈카페나 실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 방안을 함께 검토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과의 신뢰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정책사업에서는 철저한 절차적 투명성 확보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국 아파트값 27주 만에 하락세…서울은 상승폭 유지

    전국 아파트값 27주 만에 하락세…서울은 상승폭 유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7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경기도가 25주 만에 보합을 기록하며 제자리걸음을 했고, 인천은 34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출 규제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이 21일 발표한 ‘11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 5월 둘째 주 이후 27주 만이다. 서울은 전주와 같은 0.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35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도가 보합(0.00%)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멈췄고, 인천은 구도심 등의 하락세 속에 0.04%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0.01% 오르며 한 주 전(0.03%)보다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출을 옥죄며 매수 원동력이 떨어진 듯하다”며 “지방의 매매가 하락폭이 커진 가운데 수도권의 상승폭이 점점 축소되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만 놓고 보면 강남구(0.15%), 서초구(0.11%), 용산구(0.11%), 종로구(0.10%) 등이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강북구(0.01%), 동작구(0.01%), 광진구(0.02%), 동대문구(0.02%), 금천구(0.02%) 등은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다. 재건축이나 역세권·신축 등 인기 단지는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포착되나 그 외 단지는 대출 규제에 따른 관망세 확산과 매물 적체가 감지된다. 경기에선 광주(-0.19%), 이천(-0.17%) 등이 지난 주보다 낙폭을 키웠다. 광주는 태전·양벌동의 구축 가격이 하락하고, 이천은 미분양 물량 영향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지방은 지난 주보다 0.04% 하락한 가운데 5대 광역시와 8개도가 각각 -0.05%, -0.03%를 기록했다. 매매가격과 달리 전국 전셋값은 0.03%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04%)보다 줄었다. 서울은 0.04% 올랐으나 마찬가지로 전주(0.05%)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7%→0.05%)도 상승폭이 둔화했다. 지방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 강남구가 0.11% 오르는 등 주거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나 대출 금리 인상과 일부 지역에서의 대규모 신규 입주 등으로 전체적으로는 상승폭이 감소했다고 부동산원은 전했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2.44km 연장으로 강북 교통혁신 이뤄내야”

    이용균 서울시의원 “2.44km 연장으로 강북 교통혁신 이뤄내야”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우이신설선의 왕십리역 연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강북구는 서울 중심부와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특히 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 주민들은 우이신설선 하나에 의존한 채 대중교통 오지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이신설선을 이용해 왕십리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보문역에서 6호선, 신당역에서 2호선으로 두 번의 환승이 필요하거나, 성신여대입구역에서 4호선, 동대문역사공원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의원은 “신설동역에서 왕십리역까지 단 2.44km 구간만 연결하면 강북 지역과 서울 주요 중심지를 잇는 교통망의 연결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왕십리역은 2호선, 5호선, 수인분당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연장 시 강북, 성북, 동대문 등 인근 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리라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지역주민들의 열망도 뜨겁다. 2021년 6월 강북구의회와 성북구의회는 각각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으며, 미아뉴타운 입주민들의 주민서명 운동을 통해 집약된 만명의 서명부가 서울시에 전달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GTX-C 노선의 SRT 연결 사례에서 보듯, 주민들의 열망과 정치권의 지지가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추진력이 될 수 있다”면서 “강북과 강남을 잇는 새로운 교통 중심축 구축을 위해 서울시가 도시철도망 기본계획에 우이신설선 연장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강남권에 집중된 교통인프라 투자는 더 이상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강북 주민들도 편리하고 빠른 대중교통을 이용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이신설선 연장은 단순한 교통편의 개선을 넘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의 전향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 [단독] 동북권 ‘시립 어린이병원’ 장기 표류… “공공성 외면해선 안 돼”

    [단독] 동북권 ‘시립 어린이병원’ 장기 표류… “공공성 외면해선 안 돼”

    당초 강북에 추진하다 부지 재선정일각선 전면 백지화 가능성도 거론건립비 2400억에 年적자 83억 추산市 “백지화 아냐… 내년 부지 결정” ‘서울시립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이 장기 표류하고 있다. 당초 강북구 들어설 예정이었는데, 낮은 접근성과 경제성을 이유로 서울시가 재검토를 진행하면서 수년째 사업이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전면 백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가 어린이전문병원의 공공성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동북권 시립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지역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2020년 6월 강북구 번동 북부수도사업소 부지에 병상 250여개를 갖춘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해 8월 시는 사업성이 낮고,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투자 심사를 보류하고 부지 재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부지의 교통 환경이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재선정 작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지 재선정 작업이 시작되자 지난해 11월 광진·노원·동대문구가 새로 유치 신청서를 냈고, 강북구도 재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사업지 선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노원구는 유치를 포기했다. 사업이 진척되지 않는 이유는 사업성이 너무 낮아서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전문병원의 비용편익(BC)은 0.26으로 기준인 1에 한참 못 미친다. 2022년 서울시 조사 결과 어린이전문병원의 적자 규모는 연간 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건립비용 2400억원은 별도다. 시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 수급난도 문제”라면서 “기존 병원조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어린이 수 감소도 병원 건립의 발목을 잡고 있다.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자체가 백지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백지화 가능성 정보를 입수해 확인 중이다. 원안대로 강북구에 들어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의 A구청장도 “적자 가능성 등 여러 복잡한 문제 때문에 전면 백지화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어린이전문병원을 경제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러나 건립 백지화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의정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지만, 동북권에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은 반드시 만들 것이다. 내년 상반기 중 부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지역이 강북구가 아닌 동대문이나 광진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이나 BC값 등을 고려했을 때 강북구가 가장 불리한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는 “민간이 경제적 이유로 어린이전문병원을 외면하는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까지 돈만 따지면 소아청소년과와 같은 필수 의료 공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구 관계자는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은 서울시가 강북구민에게 한 약속이다.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단독] 강북 어린이병원 장기 표류... 커지는 우려 속 “공공성 외면 안 돼”

    [단독] 강북 어린이병원 장기 표류... 커지는 우려 속 “공공성 외면 안 돼”

    ‘서울시립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이 장기 표류하고 있다. 당초 강북구 들어설 예정이었는데, 낮은 접근성과 경제성을 이유로 서울시가 재검토를 진행하면서 수년째 사업이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전면 백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가 어린이전문병원의 공공성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동북권 시립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지역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2020년 6월 강북구 번동 북부수도사업소 부지에 병상 250여개를 갖춘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해 8월 시는 사업성이 낮고,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투자 심사를 보류하고 부지 재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부지의 교통 환경이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재선정 작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지 재선정 작업이 시작되자 지난해 11월 광진·노원·동대문구가 새로 유치 신청서를 냈고, 강북구도 재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사업지 선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노원구는 유치를 포기했다. 사업이 진척되지 않는 이유는 사업성이 너무 낮아서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전문병원의 비용편익(BC)은 0.26으로 기준인 1에 한참 못 미친다. 2022년 서울시 조사 결과 어린이전문병원의 적자 규모는 연간 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건립비용 2400억원은 별도다. 시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 수급난도 문제”라면서 “기존 병원조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어린이 수 감소도 병원 건립의 발목을 잡고 있다.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자체가 백지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백지화 가능성 정보를 입수해 확인 중이다. 원안대로 강북구에 들어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의 A구청장도 “적자 가능성 등 여러 복잡한 문제 때문에 전면 백지화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어린이전문병원을 경제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러나 건립 백지화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의정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지만, 동북권에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은 반드시 만들 것이다. 내년 상반기 중 부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지역이 강북구가 아닌 동대문이나 광진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이나 BC값 등을 고려했을 때 강북구가 가장 불리한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는 “민간이 경제적 이유로 어린이전문병원을 외면하는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까지 돈만 따지면 소아청소년과와 같은 필수 의료 공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구 관계자는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은 서울시가 강북구민에게 한 약속이다.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돈줄 죄기에…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올 첫 하락

    돈줄 죄기에…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올 첫 하락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부진하면서 실거래가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명목으로 은행권 대출을 규제한 영향 탓으로 보인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는 전월보다 0.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하락한 건 지난해 12월(-1.19%) 이후 9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첫 하락 전환이다. 실거래가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최근의 시장거래가 변동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지만, 거래량이 적거나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함될 경우 변동 폭이 불안정한 한계도 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하락 전환한 것은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과 더불어 가계부채관리 명목으로 시중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리고, 유주택자의 대출을 제한하는 등 돈줄 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7월 9181건(계약일 기준), 8월 6474건을 기록한 뒤 대출 규제가 본격화한 9월에는 3089건으로 반토막이 났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의 지수가 0.86% 올랐지만, 은평·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이 0.90% 하락해 서울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노원·도봉·강북구의 동북권도 0.42% 내렸다. 경기도는 9월 실거래가지수가 보합, 인천은 0.04% 올라 수도권 전체 지수는 보합을 기록했다.
  • “언제쯤 바닥 오나”...오르기만 하던 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꺾였다

    “언제쯤 바닥 오나”...오르기만 하던 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꺾였다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떨어졌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가격 피로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01%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나타난 하락세다. 실거래가지수는 실제 거래된 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것으로 시장 동향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거래량이 적거나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변동폭이 불안정하다. 이번 하락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가 꼽힌다. 지난 9월부터 시행된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함께, 시중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 유주택자 대출 제한 등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조치가 영향을 줬다. 거래량에서도 이러한 규제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계약일을 기준으로 7월 9181건, 8월 6474건에서 9월 3089건으로 한 달 만에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10월 거래량은 17일 기준 3254건으로 소폭 늘긴 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지역별로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 지수는 0.86% 상승했지만, 은평·서대문구 등 서북권은 0.90%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위치한 동북권도 0.42% 내렸다. 수도권 전체로는 경기도가 보합, 인천이 0.04%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 서울시, 개봉동·화곡본동·수유동·번동 모아타운 대상지 5곳 선정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강서구 화곡본동, 강북구 번동(이상 각 1곳), 수유동(2곳) 등 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1일과 14일 제7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공모에 신청한 21곳을 심의해 이같이 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5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해 재개발이 어려워 고질적인 주차난, 녹지 부족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다. 반지하 주택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구로구 개봉동 20 일대(6만㎡)는 모아타운 추진에 대한 주민 동의율이 약 50∼71%로 높다. 강서구 화곡동 98-88 일대(5만 3298㎡)는 진입 도로 확보에 대한 사전 절차를 이행한 후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하도록 조건을 부여했다. 강북구 수유동 141 일대(7만 3865㎡) 역시 진입도로 확보를 위한 동의 여부를 재조사해 구역계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조건을 달았다.수유동 31-10 일대(6만 5961㎡)는 인접 모아타운 추진 경과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할 수 있게 했다. 강북구 번동 469 일대(9만 9462㎡)는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이 위치한 슈퍼블록(간선도로로 둘러싸인 15분 도보생활권) 내에 있다. 시는 이번 심의를 마지막으로 대상지 선정을 위한 자치구 공모 방식을 종료한다. 앞으로는 주민제안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을 이어간다. 주민제안 방식은 자치구 공모와 달리 사업 참여 동의율이 높고 주민 갈등을 최소화해 사업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던 노원구 월계동 500번지 일대는 사업예정구역별 토지면적 3분의 1 이상 주민의 반대로 자치구 요청에 따라 이번 심의를 거쳐 대상지에서 철회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모아타운 사업으로 노후한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양질의 주택공급을 지원하면서 주민 갈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곳은 철회·해제 등을 통해 갈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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