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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점·미용실 등 입구에 가격표 부착

    다음 달부터 송파구에서는 사전정보 없이 음식점에 들어갔다가 가격을 보고 당황해서 나오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는 내년 1월 전국적인 옥외가격표시제 시행에 앞서 다음 달부터 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옥외가격표시제는 영업장 신고면적이 66㎡ 이상인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이 봉사료,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최종 지불요금을 영업장 바깥에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게시해 소비자 선택을 돕는 제도를 말한다. 송파구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옥외가격표시제 시범 운영도시로 지정된 이후 이를 두달여에 걸쳐 준비해왔다. 지난 14일부터 가격표지판을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 지역 내에 표지판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시범운영 지역은 관내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인근 먹자골목, 방이맛골 일대 등 2곳이다. 방이맛골 일대는 잠실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구에서 추가한 지역이다. 구는 서울YWCA와 공동으로 이 지역 음식점, 이·미용업소를 방문해 가격표시 동의를 구했다. 그 결과 모두 420여개 업소가 이 사업에 동참한다는 뜻을 밝혔다. 사업 참여 업소들은 구에서 제작한 가격표지판에 업소가 정한 대표 품목과 가격, 원산지 등을 표시해 업소 출입문이나 외벽면, 창문 등에 부착해야 한다. 가격은 실제 지불가격이며 품목 개수는 최소 다섯 개 이상 표시하도록 했다. 표지판 하단에는 업소명과 전화번호가 전혀 있다. 구는 표지판 설치 이후 소비자, 업소 반응 등을 분석해 내년 옥외가격표시제 본격 시행까지 이를 보완할 방침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보도블록 공사장 보행자 안전 걱정 마세요”

    “보도블록 공사장 보행자 안전 걱정 마세요”

    앞으로 서울 시내에서 진행되는 20m 이상 규모의 보도블록 공사장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현장을 지나갈 수 있도록 돕는 ‘보행안전도우미’가 배치된다. ●20~30m 1명, 30m 이상 2명 배치 서울시는 지난 4월 발표한 ‘보도블록 10계명’ 실천의 일환으로 일정 규모 이상 보도블록 공사장에 보행안전도우미를 의무 배치하도록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에서 진행하는 20~30m 보도블록 공사장에는 1명, 30m 이상 공사장에는 2명의 안전도우미가 배치된다. 자치구 공사는 연말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민간에서 진행하는 공사는 공사 신고를 할 때 안전도우미 배치 계획을 포함하게 하는 방식으로 안전도우미 배치를 유도할 방침이다. ●민간 진행 공사에도 도우미 배치 유도 안전도우미들은 공사장 내 임시 보행로에서 보행 코스를 안내하고 임시 보행로의 안전 펜스, 보행 안내판 등 시설 설치·관리를 책임진다. 또 시각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이 불편한 시민들과 직접 동행하며 임시 보행로를 안전하게 지나도록 돕는다. 보도블록 공사 관련 불편사항도 접수한다. 안전도우미들은 노란색 조끼를 입고 보행안전도우미 명찰을 착용한 채 근무하게 된다. 시는 안전도우미로 가급적 여성, 취업 준비생, 노인 등을 우선 고용할 방침이다. 변상교 도로관리과장은 “그동안 보도블록 공사장 주변에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신호자는 배치돼 있었지만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배려는 없었다.”며 “시민들이 공사와 차에 빼앗겼던 보행자 권리를 되찾고 한 차원 높은 보행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행 환경 개선 ‘보도블록 10계명’ 일환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월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서울시 보도블록 10계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보도공사 실명제, 부실 공사 업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보도블록 파손자의 보수 비용 부담 원칙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11월 온라인 취임식에서 보도블록 공사의 체질 개선을 강조하며 ‘보도블록 시장’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송파 ‘잠실관광특구’ 조성

    송파구가 주민들과 손을 잡고 잠실관광특구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14일 민간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30명으로 구성된 관광정책자문위원에는 문화예술, 건축, 도시디자인, 관광산업, 언론홍보 계통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국립국악원장을 지낸 한명회 전 서울시립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지역 주민들도 자문위원으로 참가해 자신들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광특구 사업에 목소리를 낸다. 관내 관광사업자 및 부동산업자, 재래시장 상인, 구민 대표, 상인 대표 등이 참가한다. ●건축·예술 등 전문가 30명 포함 회의에서는 김병기 송파구 국제관광도시추진단장이 관내 관광자원 현황 및 활성화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이어 자문위원들이 특구 내 편의시설, 축제, 제도, 관광코스,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향후 자문위원들은 1년에 두 차례의 정기회의 외에 안건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모여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임기는 2년이다. ●관광코스·특구 편의시설 등 토론 자리를 함께한 박춘희 구청장은 “국제관광도시 송파가 홍콩, 싱가포르, 뉴욕, 런던 등 세계 유수의 관광도시와 경쟁해 앞서갈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조언과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찾아오는 관광객에게는 즐거움과 추억을, 구민에게는 자부심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매력 넘치는 송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는 다음 달 13일까지 잠실관광특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공모한다. 송파구를 함축적, 창의적으로 표현한 엠블럼, 슬로건, 마스코트 등을 디자인해 응모하면 된다. 분야별 최우수, 우수, 장려상에 총상금 1400만원을 걸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자기야, 우리 결혼식… 서울시청에서 하자

    자기야, 우리 결혼식… 서울시청에서 하자

    9월 입주를 앞둔 서울시 신청사에 자리잡는 시민청에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 시민 누구나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갤러리, 워크숍룸, 미니콘서트룸 등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신청사에서 시민 이야기를 경청하는 통로 역할을 할 시민청의 청사진을 14일 공개했다. 신관 지하 1~2층에 총 7842㎡로 조성되는 시민청은 시정 홍보가 아닌, 시민 의견을 듣고, 시민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신청사 전체 공간의 40%가량을 시민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박원순 시장의 구상에 따른 것이다. 지하 1층은 일종의 광장처럼 가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민플라자’를 조성해 시민들 스스로가 원하는 콘텐츠를 채울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곳에서 동시대 이슈를 다루는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이나 시민장터, 콘서트 등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라자 주변으로는 유구갤러리를 포함한 각종 갤러리, 인포허브스테이션, 도란도란 카페 등이 들어선다. 지하 2층에는 워크숍룸, 미니콘서트룸, 이벤트홀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각 목적에 맞는 활동을 펼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벤트홀은 수직이동 무대를 설치해 특별한 결혼식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시는 10월 말까지 시민청 조성을 완료하고 11월쯤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청 조성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와 시민설문조사 등을 벌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헌재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서 명칭에 걸맞은 경청의 마당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현장 행정] 강동구청장 - 중학생 ‘자전거 소통’

    [현장 행정] 강동구청장 - 중학생 ‘자전거 소통’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평소 자전거 마니아로 소문나 있다. 짬만 나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며 관내 구석구석을 직접 돌아본다. 자전거 활성화는 녹색 도시를 지향하는 그의 주요 정책사업인 동시에 소통법인 셈이다. 지난 12일 이 구청장은 관내 중학생들과 함께 ‘자전거로 만나는 역사생태 체험여행’에 참여했다. 그는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말은 많지만 의무처럼 강조할 수만은 없는 일”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자전거 타기를 확산시키고 또 강동구의 자랑스러운 문화 콘텐츠들을 알리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했다. 역사생태 체험여행은 강동구가 지난 4월 처음 마련한 교육여행 프로그램이다. 주5일제 수업 전면실시 이후 청소년 교육과 가족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했다. 선사유적지, 아리수센터, 도시텃밭, 둔촌동 습지 등 강동구가 가진 역사·자연 콘텐츠들을 테마별로 묶은 5개 코스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인솔 아래 자전거로 돌아보는 방식이다. 특히 구는 관내인 길동 신명중학교와 협약을 맺고 6~7교시 창의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이 구청장은 신명중 1학년 7반 학생 34명과 함께 5번 코스를 돌아봤다. 이들은 고덕동 자전거 교육장에서 안전 교육 등을 받은 뒤 신인수 자전거교통팀장의 안내에 따라 라이딩을 시작했다. 신 팀장은 “청소년 체험활동, 가족나들이로 인기를 얻어 올해만 300명 가량이 다녀갔다.”고 귀띔했다. 학생들은 2시간 동안 암사아리수정수센터 홍보관, 광주이씨 광릉부원군파 묘역 등을 둘러본 뒤 교육장 인근 자전거서비스센터로 돌아왔다. 어린이용과 성인용 자전거 150여대를 보유한 자전거서비스센터는 주민들에게 자전거 대여 및 수리를 해 주고 있다. 체험에 참가한 김나영(13·길동)양은 “평소 자전거 탈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바람을 쐬니 기분이 좋다.”며 “전에는 우리 동네에 아리수센터가 있는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역사생태 체험 코스는 강동구가 가진 역사유적, 자연유산 등을 모두 연결해 놓아 활용 가치가 엄청난 문화 콘텐츠”라며 “관내를 넘어 인근 지역 시민들에게도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용산, 16일 구민 걷기대회

    용산구는 1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용산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동작대교 인근에 위치한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5㎞ 구간을 함께 걷는다. 구는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이날 건강 및 운동 상담, 혈압 측정 코너도 마련한다. 더불어 자연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정해진 코스를 걸으면서 청소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서도 발급해 준다.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 간단한 운동복 차림으로 참가하면 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3200만원 체납자 금고 열었더니 롤렉스시계·금반지 등 70점이…

    3200만원 체납자 금고 열었더니 롤렉스시계·금반지 등 70점이…

    부동산 거래로 생긴 지방세 3200만원을 체납하고 있다가 은행 대여금고를 압류당한 황모(66·여)씨는 “금고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며 “매월 조금씩 납부할 테니 압류를 해제해 달라.”고 사정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황씨의 금고를 강제로 열어본 결과 거기에는 행운의 열쇠 5개, 금반지 25개, 롤렉스 시계 등 70여점의 귀중품이 나왔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황씨는 지인을 대동해 서울시청 담당과를 방문, “강도냐. 왜 남의 금고를 함부로 여느냐.”며 폭언을 일삼고 직원을 손톱으로 할퀴어 상처를 냈다. 결국 황씨는 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당했고 얼마 뒤 체납 세액을 전부 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15일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금고 압류 이후 황씨처럼 세금을 내지 않고 금고 문도 열지 않는 체납자 소유 금고 100개를 강제로 개봉했다. 그 결과 17개 금고에서 2억 5000만원 상당의 물품 300여점을 압류했다고 13일 밝혔다. 금반지, 금목걸이 등 금붙이 105개, 다이아몬드 반지, 진주 등 보석류 12개, 고급시계 6점, 고서화 21점, 출자증권 38장 등이 포함됐다. 시는 금고를 강제로 열 경우 10만~20만원대의 원상회복 비용이 들어감에 따라 비용 대비 실익이 있다고 판단되는 금고에 대해서만 우선 강제로 문을 땄다. 시는 압류 물품을 이달 말까지 보관하되 그 이후에도 자진납부를 하지 않을 경우 7월쯤 공매할 계획이다. 다른 금고들도 일정에 따라 차례로 강제 개문할 방침이다. 시가 지난 3월 대여금고 압류 이후 징수한 체납 세금은 29명분, 총 14억 4100만원이다. 연예인 심모씨,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인척 이모씨 등은 대여금고가 압류되자 스스로 금고 문을 여는 등 체납세액을 모두 납부했다. 권해윤 38세금징수과장은 “납부 여력이 충분하면서도 이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에 대한 징수활동을 강화해 조세정의를 구현하고 시 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1000만원 이상 체납자 423명이 보유한 시중은행 대여금고 503개를 압류했다.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총 202억원에 달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용산,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전문기술을 배워 자기계발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마련됐다. 용산구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봉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문봉사자 양성교육은 점점 다양해지는 자원봉사 수요에 대응하고 또 자원봉사가 봉사의 의미를 넘어 자기계발, 자아실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교육과정에 등록하고 이후 과정별로 주2회, 8~10주 기간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마사지 전문과정, 네일아트, 풍선아트, 실버코칭 등 자원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분야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되며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하면 수료증을 지급한다. 수료생들은 전문자원봉사단의 일원으로서 지역 내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지만 교육 이수 후 6개월간은 최소 월2회씩 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구는 이 프로그램이 자원봉사 영역을 넓히고 봉사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력단절 여성이나 은퇴 인력들이 이를 기회로 전문기술을 익혀 제2의 인생을 꾸려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전문자원봉사단 양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제고시키고 주민들에게 자아실현의 기회도 제공해 봉사자와 수요자 모두 만족하는 활동들을 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택시 카드영수증 승객용부터 출력을”

    “택시 카드영수증 승객용부터 출력을”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5월 의정모니터에는 시정 개선 의견 69건이 접수됐다. 11일 의정모니터 심사위원회는 모니터 요원들이 현장 곳곳에서 발굴해온 의견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이를 전달했다. 또 이 중 시책에 적극 참고할 만한 의견 5건을 우수 의견으로 선정했다. 김기화(57·종로구 효자동)씨는 “택시 요금을 카드로 계산하면 택시기사 보관용 영수증이 먼저 나오고 승객용이 뒤늦게 나와 시간이 지체되고 영수증을 챙기지 않는 경우도 많다.”며 “시스템을 개선해 승객용을 먼저 출력 하도록 하면 영수증 때문에 생기는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택시 요금에 대한 투명성도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고 제안했다. 김혜진(30·양천구 목5동)씨는 “공공 자전거 대여소 운영시간이 오전 9시~오후 6시로 돼 있어 직장인 출퇴근이나 학생들 등하교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운영시간을 오전 7시~오후 10시로 확대해 공공 자전거가 대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해야한다.”는 의견을 냈다. 김치휴(59·서대문구 북가좌2동)씨는 “공중화장실마다 남녀 화장실 방향이 일정하지 않아 시각장애인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공중화장실을 시공할 때 남녀 화장실 방향을 일정하게 정하거나 점자 블록으로 남녀 구분 표시를 해두어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을 덜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숙자(54·광진구 자양동)씨는 “잠실구장 주차장 출입구가 부족해 야구 경기를 보러 들어가거나 나올 때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잠실구장 주차장에 하이패스 같은 시스템을 설치하거나, 운전자 스스로 주차요금을 처리할 수 있는 무인 요금 정산기기를 도입해 주차장 정체 문제를 해결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5월 의정모니터에서는 시 예산을 지원하는 각종 축제 및 행사의 개선 방안을 지정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최순화(42·도봉구 방학2동)씨는 “축제 행사장에 가보면 물품보관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짐을 가진 시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행사장에 이동식 물품보관소를 설치·운영하거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물품을 따로 보관하면 시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이렇게 달라졌어요 학교 교실마다 칫솔 보관함 설치 지도 서울시는 지난 4월 의정모니터를 통해 제시된 우수 의견에 대해서는 시책에 반영 또는 참고하거나, 사업성을 따져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회신했다. 시교육청 체육건강과는 ‘각급 학교 교실에 칫솔·치약 보관함을 설치해 주자’는 의견에 대해 “시에서 매년 예산을 지원받아 세면 시설을 설치할 때 부대시설로 시범적으로 칫솔 보관함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향후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각급 학교로 설치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시 체육진흥과는 ‘동네 공원 등 주변에서 운동할 수 있는 장소와 그에 대한 운동 정보를 알려주는 지도를 만들자’는 제안에 대해 “시 공원 및 체육시설 현황은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으며, 지역별 운동코스, 시간, 칼로리 등 운동 정보는 다른 부서 및 자치구와 협의가 필요해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초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교육’

    마을공동체 만들기 일꾼을 확보하기 위해 구청에서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 서초구는 오는 18일까지 관내 18개 자치회관의 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 성과를 되짚어보고 지역 주민 일꾼을 양성하는 ‘마을 공동체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민자치위원장이 자체 평가 자료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의 총평과 컨설팅이 이어진다. 또 지역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인식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교육은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통·반장, 직능단체원 등 주민 45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마포구, 모든 부서 업무추진비 내역 공개

    마포구는 행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동주민센터, 보건소를 포함한 전 부서의 업무 추진비 사용 내역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구청장 업무 추진비 사용 내역을 공개해 왔으며 이번에 부구청장 이하 간부들의 책임성을 높이고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공개 대상을 전 부서로 넓히게 됐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부구청장을 시작으로 8월에는 국장, 9월에는 동장과 각 부서의 업무 추진비 집행 내역이 단계적으로 공개된다. 구는 주민들이 해당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 내 정보공개 게시판에 업무 추진비 공개 코너를 따로 만들어 게시할 예정이다. 또 통합 자금 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법인카드 집행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감사담당관이 집중 모니터링도 벌인다. 김용인 감사담당관은 “최근 예산 집행 투명성을 요구하는 주민 목소리가 커진 만큼 업무 추진비 공개를 통해 주민 알 권리 보장과 구정 신뢰도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2010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한 영예를 이어가기 위해 이처럼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시 “안전취약 고시원 매년 점검”

    서울시가 고시원 일제점검을 실시해 위반 사항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시는 안전 및 유지관리가 특히 취약한 고시원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매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5월 최근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시설로 사실상 활용되는 고시원 5396곳에 대한 자치구별 일제점검을 벌인 결과 68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위반 사항을 보면 무단 용도 변경 483건, 무단 증축 187건, 안전시설 미비 7건, 주차장 위반 8건 등이다. 이들 대부분은 고시원의 경우 개별 취사를 할 수 없는데도 각 방마다 취사시설을 설치해 원룸처럼 변경했거나 상가를 허가·신고 없이 고시원으로 바꿔 사용한 사례였다. 또 복도 폭이 최소 기준인 1.5m에 못 미치고 옥내 주차장을 휴게실로 변경한 경우도 있었다. 시는 위반건축물로 적발된 고시원에 대해 시정 기간을 두고 가급적 자진 시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그래도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때는 이행강제금 부과 등 단계적 행정 조치를 취한다. 특히 건축법상 고시원 제도가 도입된 2009년 7월 이전부터 고시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강제규제가 힘든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매년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부구조가 미로처럼 돼 있거나 지하층이 설치돼 있고 고시원이 밀집한 지역 등이 대상이다. 시는 안전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은 곳에는 소화기, 화재감지기, 간이 스프링클러 등의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벌인다.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시민들의 안전 확보는 서울시의 최우선 과제”라며 “점검 결과 위반 내용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관악은 지금 ‘지식복지 시대’

    지식문화특구를 표방하는 관악구가 ‘지식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 정책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교육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고 지식을 매개로 한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구는 교육혁신특구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일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학교 현실과 학생 수요에 맞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각급 학교에서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신청하면 구에서 심사한 후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구를 이를 위해 올해 2억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구는 또 책 읽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독서문화 이끔이’(독서 리더) 양성 교육을 지난달 말부터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학생과 일반 주민으로 나눠 진행하며 5주 과정 동안 책 모임 기획법, 독서 여행, 문학과 삶 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병행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 4일 경희대와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식 복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 아이디어를 지원받기로 했다. 구는 관내 서울대와 함께 기존 50여개 협력 사업을 벌여 오고 있다. 지식 복지는 유종필 구청장이 강조하는 신개념 복지로, 물질 복지를 뛰어넘어 누구나 쉽게 책을 보고 공부하는 등 지식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지원을 뜻한다. 이를 위해 구는 평생교육 등 세대별 각종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분 거리 도서관 확충 사업’도 벌이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마포, 새달 ‘여름방학 영어캠프’

    마포구는 관내 어린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서강대와 손잡고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관내 거주 초등학교 3~6학년 150명 대상으로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1차 캠프는 다음 달 30일부터 열흘간, 2차 캠프는 8월 13일부터 열흘간 서강대 캠퍼스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과학, 예술, 스포츠, 독서 등 다양한 분야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사전레벨테스트를 거쳐 수준에 따라 학생들을 1개 반 15명씩 편성한다. 반마다 원어민 교사, 한국인 부교사, 외국인 조교가 1명씩 배치된다. 캠프 참가 희망자는 2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서강대에서 전자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가비 절반을 구청에서 지원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미사용 종이수입증지, 환급받으세요

    위·변조, 재사용 등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관공서의 종이수입증지가 서울시에서는 이달 말부터 완전히 모습을 감춘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발행을 멈춘 종이수입증지를 새달부터는 더 이상 쓸 수 없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직 미사용 종이수입증지를 가진 시민들은 이달 말까지 현금으로 돌려받아야 한다. 종이수입증지는 총포, 도검 관련 민원, 자격증 신청 등 각종 민원을 접수시킬 때 현금 대용으로 지난 60여년간 사용됐다. 그러다 지난해 9월 서울시가 다산플라자, 사업소, 자치구, 경찰서 등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는 등 납부 방법을 다양화하면서 발행이 중지됐다. 미사용 종이수입증지는 시청 다산플라자, 각 자치구 민원실, 우편 접수 등의 방법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강종필 재무국장은 “앞으로 세금납부(E-Tax) 프로그램과 연계한 수수료 납부 시스템 확대 등으로 어디서나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납부 방법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박원순 시장, 홍콩 산사태 방지시설 시찰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0~12일 사흘 일정으로 홍콩을 순방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홍콩창의력학교에서 열리는 아시아 내 사회혁신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식스 아시아’(SIX Asia) 창립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식스 아시아는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연구소 등 4000여개 기관이 폭넓게 참여하는 사회혁신 커뮤니티 단체로, 박 시장이 시민단체에서 활동할 당시 창립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식스 아시아 대표단 등과 만나 서울시의 사회혁신 정책과 식스 아시아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박 시장은 홍콩의 대표 산사태 발생 지역을 방문해 홍콩의 선진 산사태 방지시설을 살피고, 공공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홍콩의 주거안정 대책을 서울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홍콩에서 돌아온 뒤 15일부터 28일까지 11박 14일 일정으로 남미 지역을 순방한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등 5개 도시를 돌아보며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세계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노인 일자리 창출 나선 자치구들] “농사 달인의 신바람 텃밭”

    [노인 일자리 창출 나선 자치구들] “농사 달인의 신바람 텃밭”

    앞선 도시농업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동구가 이번에는 도시농업과 노인 일자리를 결합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노인들이 친환경 농사를 지으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장형 노인일자리 도시텃밭 사업단인 ‘농사직설’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농사직설은 지난 4월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모집했으며, 지역 노인 35명이 참여했다. 대부분 젊은 시절을 농촌에서 보내 농사 경험이 풍부한 노인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강일동과 경기 하남시에 있는 3000㎡ 규모 텃밭에서 감자, 고구마, 파, 깨 등의 작물을 공동 경작한다. 밭갈기, 파종 등은 이미 올봄에 끝낸 상태다. 사업단은 구에서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는 공공형 일자리 사업이 아니라 자체 수익을 내야 하는 시장형 사업이다. 사업단이 거둔 작물은 공공기관, 복지관 등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8일에는 하남시 초이동 텃밭에서 개장식이 열린다. 이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사업단 발전과 어르신 자립을 위해 전문 영농교육, 농자재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노인 일자리 창출 나선 자치구들] “동네 골목 택배는 우리가”

    [노인 일자리 창출 나선 자치구들] “동네 골목 택배는 우리가”

    ‘동네 택배, 우리에게 맡겨라.’ 송파구에 동네 노인들이 지역 택배를 배달하는 일자리가 마련됐다. 7일 구에 따르면 잠실4동 주민센터는 현대택배와 손잡고 노인들이 택배를 배달하는 ‘잠실나루 시니어 택배’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시니어 택배 참가자 20명은 지역 내 6곳 경로당에서 신청을 받은 뒤 건강·체력을 고려해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현대택배 실무자들로부터 물건 인수법, 운송장 확인 및 배송법 등을 교육받았다. 참가 노인들은 공휴일 등을 제외하고 주 6일 동안 하루 평균 4~5시간을 근무한다. 건당 700원으로 임금을 책정해 보통 한 달 평균 70만원 정도의 수입을 얻을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시니어 택배는 최세열 잠실4동이 아이디어를 냈다. 외부 기사들보다 노인들이 지역 지리를 잘 알고 또 이웃들에게도 친근감을 줄 수 있어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회복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택배회사 측도 택배시간 감축, 신뢰도 향상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지원에 나섰다. 최 동장은 “앞으로 아파트단지 내에서 노인용품을 판매하는 시니어 마켓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평생학습강의 집에서 듣는다

    문화예술, 취미, 어학 강의를 집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강동구는 주민이 원하는 강의를 요청하면 언제, 어디서든 찾아가는 ‘학습콜링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학습콜링제는 10명 이상 주민들이 모여 강의를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가정집까지 찾아가 강의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교육’이다. 구는 ‘교육 최고 도시’ 실현을 위해 주민들이 시간·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지난달부터 학습콜링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강동구 평생교육 진행 조례’도 제정했다. 구는 기존에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모든 분야에 걸쳐 총 60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듣고 싶은 강좌가 있으면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ll.gangdong.go.kr)에서 확인한 뒤 주제지정 강좌와 강사은행 등록강좌 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평생학습센터에는 자기계발, 취미여가, 어학, 생활체육 등 분야별로 총 300여건의 교육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강사은행에 대기 중인 강사도 465명에 이른다. 이들 중 일부는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인력으로 학습콜링제로 일자리 창출 효과도 보게 되는 셈이다. 주제지정강좌는 지역내 각종 학습동아리가 운영하며 도시농업, 웃음치료, 항공과학, 수지침 등 13개 강좌가 준비돼 있다. 강좌 내실을 기하기 위해 모니터링단과 평생학습 운영위원회에서 강좌를 선정하고 운영이 부실한 강좌는 폐강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모든 주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학습 공동체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마포 시세외수입 최우수구

    마포구는 ‘2011회계연도 서울시 세입 분야 실적평가’에서 시세외수입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세외수입 징수 강화를 위해 ‘38세금징수팀’을 신설·운영하고 매주 세입특별대책회의를 개최해 세입행정 효율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구는 시세종합 평가 우수구, 체납시세 평가 우수구로도 선정되는 등 전 분야에서 빼어난 평가를 얻어 모두 9500만원의 인센티브까지 챙기게 됐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시세, 세외수입 징수 실적 및 세입 행정 전반에 대해 평가한 뒤 우수 자치구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의 세입 업무를 대상으로 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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