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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회,‘MB찬양’ 낯 뜨거워”… ‘과잉충성’ 논란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의 ‘이비어천가(李飛御天歌), 참으로 낯뜨거웠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의 최문순 의원(민주당)은 20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 회장이 올림픽 선수단의 성과를 정권홍보에 활용했다.”며 이 같이 비난했다.  최 의원은 “지난 8월 25일 선수단 입국식을 보다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성원을 언급해야 할 대목에 대통령님이란 단어를 넣고, ‘촛불’을 언급하는 등 정치적인 수사들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 회장의 인삿말 중 최 의원이 문제삼은 부분은 “그 동안 이명박 대통령님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국민여러분의 열정어린 성원” “그동안의 촛불시위 등 어려웠던 사회” 등이다. 최 의원은 또 “지난 8월 26일 청와대 초청행사 때도 유인촌 장관이 문대성 IOC 선수위원에게 ‘대통령이 만들어 주신거야.’라고 말한 것도 모자라 이 회장은 ‘대통령님’을 연발했다.”고 지적한 뒤 “21세기 민주 대한민국에서 볼 수 없는 참 낯뜨거운 장면의 연속이었다.”라며 거듭 비난했다.  그는 청와대 초청행사를 위해 이 회장이 사전에 준비한 연설문 초안을 공개했다.  이 초안에는 “베이징 현지까지 찾아오셔서 저희 선수단을 격려해 주신 이명박 대통령님께 깊은 감사”, “대통령님을 비롯한 국민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인 올해 세계 7위의 대승을 거둬…”, “선수단에게 이처럼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대통령님께 거듭 감사”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최 의원은 이어 실제 연설내용은 초안내용과는 달랐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실제 연설내용에는 “대통령 내외분의 그 동안의 격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체육을 이해하시고 실천으로 사랑” 등의 내용이 있었지만 초안에 비해 ‘대통령’이란 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었다.  그는 올림픽 선수단 환영행사와 퍼레이드도 문제 삼았다. 최 의원은 “이 회장은 베이징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지난 7월 31일 STX그룹 강덕수 회장을 만나 ‘올림픽 성적이 좋을 경우 선수단 환영 대축제를 할 계획인데 이 행사를 후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또 베이징 출국 전 정부 관계자를 만나 ‘반드시 좋은 성적을 가지고 올테니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대한체육회 실무진은 애초 행사 후원사로 SK텔레콤을 고려했다가 이 회장의 지시로 STX그룹에 후원을 요청했으며 STX측은 하루 만에 이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도심퍼레이드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 잇따르자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말을 바꾸기에 급급했다.”며 “선수단 퍼레이드는 이미 이 회장의 주문에 따라 사전에 준비돼 온 ‘충성쇼’”라고 꼬집었다.  그는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황경선씨는 왼쪽 무릎인대가 손상돼 바로 병원에 후송해야 하는데도 힘겹게 퍼레이드에 참가했고 다음날 청와대 오찬에도 참석했다.”며 “이는 대체 누구의 결정인가.”라며 이 회장을 질책했다.  한편 최 의원은 “베이징올림픽 기간에 21명으로 연예인 원정응원단은 2인 1실 기준으로 하루 283만 여원에 달하는 숙박비를 사용하는 등 ‘호화판 외유’를 즐겼다.”고 밝힌 뒤 “특히 특정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응원단에 집중 배치되는가 하면 연예인 한 명당 한 명씩의 매니저·코디 등을 동반해 이들의 경비도 공공경비로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연예인응원단은 방송인 강병규씨가 문광부에 제안,구성한 것으로, 단장인 강씨를 포함해 김나영 조여정 김용만 윤정수 채연 미나 한성주 등이 참여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뉴스in뉴스] 촛불 농성 100일,조계사에서는 지금… 공공기관 법인카드로 유흥비 20억 ‘펑펑’ ‘김정일 신변이상’ 춤추는 說 이정 해병대 입대엔 ‘양아버지 김흥국‘ 조언 커 지성·주영·영표 유럽 3인방 주전 굳히기  
  • 얼짱 선·후배 배구스타 “내가 한수 위”

    얼짱 선·후배 배구스타 “내가 한수 위”

    ‘학교와 올림픽이 만났을 때’. KBS 2TV ‘해피선데이’(오후 5시20분)가 14일부터 새로 선보인 ‘2008스쿨림픽’ 코너에 배구코트의 선후배가 맞붙는다. ‘스쿨림픽’은 학교와 올림픽을 합친 조어로, 학교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놀이를 스포츠 게임으로 바꿔 재미와 박진감을 함께 주겠다는 기획이다.2008 베이징올림픽의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야심찬 목표로 마련됐다. 21일 두번째 방영분에서는 배구계 원조 꽃미남 김세진과 떠오르는 신예 김요한이 격돌한다. 전 삼성화재 소속으로 신진식과 함께 배구계의 투톱이었던 김세진은 요즘 얼짱 배구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후배 김요한과 금메달을 놓고 경합한다. 그러나 여자 출연자들의 관심은 ‘훈남’ 김요한에게 온통 집중된다. 현영, 유채영, 홍지민, 백보람, 김시향 등 5명의 여자 연예인들은 김요한의 주위를 둘러싸며 김세진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기는데…. 인기는 양보했지만 금메달은 양보할 수 없다는 김세진의 각오가 단단하다. 떠오르는 CF스타 이만수도 출연한다. 국내 모 광고에서 ‘아름아, 같이 가’를 외치며 얼굴을 알리고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입장을 하던 ‘만수’로 이목을 집중시킨 그가 이번 코너로 예능프로그램에 첫 신고식을 치른다. 이병진, 한준희 해설위원이 ‘스쿨림픽’을 중계·해설한다. 남자 출연자로는 강병규, 이종수, 고영욱, 남찬희, 이상인, 한민관 등이 나온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임재호 “운동선수 출신 연예인 계보 잇겠다”

    임재호 “운동선수 출신 연예인 계보 잇겠다”

    얼마전 종영된 MBC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를 통해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신인 배우 임재호. 그는 ‘밤이면 밤마다’에서 이동건의 라이벌로 등장, 그를 향한 돌(?)아이적 성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 골프 유망주에서 ‘니콜리지’를 꿈꾸다 김태희, 변정수, 강호동, 이정, 강병규, 조한선 김래원 등 인기스타들에게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건 바로 운동선수 출신이라는 것. MBC ‘밤이면 밤마다’에서 이동건의 라이벌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신인배우 임재호 역시 골프 주니어 출신이다. “16살 때 전지훈련을 겸해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죠. 그때까지만 해도 골프 프로선수를 꿈꾸는 주니어 선수였거든요. 그런데 여러 상황으로 2년 만에 귀국했고 순식간에 학생도 선수도 아닌 백수가 됐죠. 그러다 캐나다로 유학을 가게 됐고 새로운 꿈을 꾸게 됐어요.”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골프 선수를 꿈꾸던 임재호가 연기자의 꿈을 꾸게 된 것은 바로 이때. 국내의 또래 친구들 보다 할리우드 영화를 접할 기회가 많았던 것이 그에게 배우의 꿈을 키우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할리우드 영화들을 보면서 배우가 돼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영화 ‘페이스 오프’의 니콜라스 케이지 같은 배우가 되고 싶었거든요.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연기력과 표정, 액션 등은 최고잖아요.” 많은 영화를 접했던 것이 지금 연기하는 데 있어 도움을 준다는 그는 이병헌, 송강호 처럼 개성 강한 배우를 꿈꾸는 당찬 신인 배우다. # 카메라 울렁증, 김선아ㆍ이동건 연기 보며 극복 2004년 한 케이블 방송의 미팅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임재호는 개그맨 김한석이 진행한 6:1 미팅에서 킹카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여자들을 컨트롤 하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매번 1명의 출연자를 탈락시켜야 했고, 빠른 시간에 상대 여자 파트너를 결정해야 했거든요. 실제 한 번 연애를 시작하면 오랜 시간 진중하게 하는 편이라서 어려움이 많았어요.” 임재호는 소위 말하는 킹카로 연예계에 데뷔 했지만 연기자로 데뷔 하는 데 4년이 걸렸다. “‘밤이면 밤마다’를 촬영하면서 제가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처음에는 캐릭터도 100% 이해하지도 못했고 제 캐릭터가 이동건에게 자격지심으로 오버스러운 행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힘들었어요.” 하지만 임재호는 카메라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남들보다 2배의 노력을 기울였다. 자신의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을 찾아 선배들의 연기를 모니터하며 그들의 장점을 배워나갔다. “특히 김선아 이동건 선배님을 주의 깊게 지켜봤어요. 연기하는 것에서부터 휴식을 취하는 것 까지요. 그러다 배울 점을 발견하면 메모를 하기도 하고요. 마치 제가 촬영현장에 견학 온 학생 같았죠.(웃음)” 그런 그의 노력 때문일까 임재호는 초반보다 한층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연기를 시작한 이후로 후회 했던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골프를 할 때는 그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이상이에요.” 앞으로 다재다능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신인 배우 임재호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장 차관급 11명 프로필

    ●남일호 감사원 사무총장 ‘안동 양반’으로 불릴 만큼 원만한 대인관계로 감사원 안팎에서 평이 좋다.‘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실태’, 황우석사건 관련 ‘국가연구개발 지원관리 실태’ 등 주요 감사를 총지휘, 일찌감치 사무총장감이라는 말을 들었다. ▲55세·경북 안동 ▲안동고, 고려대 법대 ▲행시 23회 ▲감사원 총무과장 ▲사회복지감사국장 ▲기획홍보관리실장 ▲감사교육원장 ●박종달 병무청장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육군 내 인사 전문가로 통한다. 인사사령관 시절인 2007년 사령부 내에 ‘유가족 찾기 특별팀’을 설치, 변사(變死) 등으로 처리됐다가 재심의를 통해 전사·순직으로 인정된 국군장병의 유가족 찾기 운동을 벌였다. ▲59세·경남 창녕 ▲육사 29기 ▲3군사령부 인사처장 ▲50사단장 ▲3군사령부 참모장 ▲3사관학교장 ▲수도군단장 ▲육군 인사사령관 ●양치규 방위사업청장 치밀하고 꼼꼼한 성격이다. 육군 중령 시절부터 무기체계 분야의 실무를 쌓았으며 장군 진급 뒤에는 국방부의 통신 감청용 정찰기 도입사업인 백두사업과 한국형 헬기(KHP)사업 등 사업을 도맡았다. ▲58세·제주 ▲제주일고, 육사 29기 ▲국방부 백두사업단장 ▲육본 무기체계사업단장 ▲32사단장 ▲육본 기획관리참모부장 ▲방사청 KHP사업단 체계관리부장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소방직 출신으로는 처음 청장에 임명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때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장을 맡아 안정된 업무 수행으로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격은 온화하면서도 꼼꼼하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58세·전남 영암 ▲나주종합고, 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 ▲전남 소방본부장 ▲행정자치부 방호과장 ▲중앙소방학교장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장 ▲대불대 소방학과 교수 ●이건무 문화재청장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처럼 조용하고 꼼꼼한 성격의 선비풍 학자. 청동기시대를 전공한 고고학자로, 평생을 박물관에 봉직한 ‘박물관맨’이다. 국립중앙박물관장 시절 경복궁의 박물관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데 힘썼다. ▲61세·서울 ▲삼선고, 서울대 고고인류학과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광주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장 ▲용인대 문화재보존학과 교수 ▲문화재위원 ●이수화 농진청장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금융정책의 효과측정연구’,‘피셔가설과 불확실성의 영향분석’ 등을 펴낸 농업경제전문가. 2004년 8월 산림청 차장에 취임, 3년6개월 이상 장수하면서 산림법 체계를 새로 정비했다. ▲53세·경북 청도 ▲경북고·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19회 ▲농림수산부 식량정책과장, 농업정책과장 ▲주미대사관 농무관·참사관 ▲식량생산국장 ▲산림청 차장 ●윤여표 식약청장 국내 독성학 분야 권위자로 지난해 국립독성과학원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다. 의약품·식품 분야 전문지식을 두루 갖췄으며, 약대 6년제 개편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52세·대전 ▲대전고, 서울대 약학박사 ▲충북대 약대 교수 ▲충북대 약품자원개발연구소 소장 ▲대한약학회 부회장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부회장 ▲한국환경독성학회 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청 자문위원 ●정옥자 국사편찬위원장 정조, 성리학, 송시열, 진경산수화 등을 주된 연구분야로 삼아온 조선후기사 전문 역사학자.1980년대에는 독재 정권에 저항한 학생들을 보살펴 ‘운동권의 어머니’로 불렸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서울대 규장각 관장을 지냈다. ▲66세·강원 춘천 ▲동덕여고, 서울대 국사학과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규장각 관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분과위원 ●정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장 관선·민선시장을 여러 차례 역임하는 등 행정 경험이 풍부한 정통 엘리트 내무관료 출신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업무 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성격은 유순하고 합리적인 편이다. ▲58세·경북 포항 ▲경북대사대부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12회 ▲청와대 행정비서관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장 ▲경북 포항시장 ▲대구대 무역학과 객원교수 ●강병규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지방업무에 밝은 정통 내무관료 출신이다. 친화력이 뛰어나 폭넓은 인간관계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 유연한 상황 대처로 주변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신뢰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54세·경북 의성 ▲경기고, 고려대 법학과 ▲행시 21회 ▲내무부 공기업과장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대구시 행정부시장 ▲행정자치부 정책홍보관리실장·지방행정본부장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선 역사학자.‘고대국가 제사’가 전공이지만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대책위원회’를 결성해 고구려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55세·서울 ▲중앙고, 고려대 사학과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하와이대학 한국학센터 객원연구원 ▲고구려연구재단 상임이사 ▲한국고대사학회장 ▲고려대박물관장 ▲문화재위원
  • 청장·차관급 11명 인사

    이명박 대통령은 7일 감사원 사무총장에 남일호 감사원 제2사무차장을, 병무청장에 박종달 육군본부 인사사령관을 각각 임명하는 등 11명의 청장 및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관심을 모았던 임채진 검찰총장과 한상률 국세청장은 유임됐다. 이 대통령은 또 방위사업청장에 양치규 전 방위사업청 KHP 사업단 체계관리부장, 소방방재청장에 최성룡 대불대 소방학부 초빙교수, 문화재청장에 이건무 용인대 예술대학 교수, 농촌진흥청장에 이수화 산림청 차장, 식품의약품 안전청장에 윤여표 충북대 약학대학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차관급 직책인 국사편찬위원장에는 정옥자 서울대 명예교수,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정장식 대구대 객원교수, 소청심사위원장에 강병규 행자부 지방행정본부장,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최광식 고려대 교수가 발탁됐다. 이로써 차관급 외청장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 이밖에 공석 중인 대통령실 법무비서관에 법무법인 바른의 강훈 변호사를 임명하는 등 42명의 청와대 비서관 인사도 마쳤다. 특허청장은 4월 말 임기가 끝난 뒤 임용하기로 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지역 안배” 막판뒤집기 속출

    29일 발표된 차관 인사에서는 이른바 ‘고·소·영(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등 지역·출신 편중 논란에 대한 부담으로 ‘막판 뒤집기’가 속출했다는 후문이다. 또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깜짝’ 인선도 적지 않았다는 분위기다.●KS출신 논란 차단 배국환 `막차 탑승´ 우선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는 당초 기획예산처 김대기 재정운용실장이 가장 유력했다. 하지만 김 실장이 강만수 장관과 고향이 경남으로 같고, 최중경 1차관과는 경기고·서울대 동기동창이라 지연·학연 논란이 일 것을 우려해 전남 출신의 배국환 재정전략실장으로 선회했다는 후문이다. 행정안전부 2차관 역시 강병규 지방행정본부장이 후보 ‘1순위’로 거론됐다.그러나 경북 출신의 원세훈 장관과 고향이 겹치고, 경기고·고려대라는 출신학교도 최종 낙점에 부담 요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광주 출신으로, 정부조직 개편작업의 ‘실무 사령관’을 맡은 정남준 차관이 적격자로 최종 확정됐다. 같은 맥락에서 김경한 법무부 장관, 임채진 검찰총장 체제로 짜여진 법무·검찰 조직도 경상도 편중 인사라는 눈총을 피하기 위해 광주 출신의 문성우 검찰국장이 법무부 차관으로 일찌감치 점쳐졌다. 다만 이번 차관 인사는 기존 인사 관행을 깬 것으로, 구설수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법무부 차관은 법무·검찰간 인사 교류 때문에 고검장급 인사와 동시에 발표됐지만, 이번에는 다른 부처 차관들과 일괄 발표되면서 전임자인 정진호 전 차관의 ‘등을 떠미는’ 형태가 됐기 때문이다.●`국장급서 차관으로´ 파격 인사도 장관급인 국무총리실장은 연령 때문에 막판 뒤집기가 이뤄진 대표적인 케이스.후보로는 이동훈 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유력하게 떠올랐다. 하지만 이 경우 한승수 총리를 비롯해 차관급 사무차장으로 발탁된 김영철 전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이 모두 60대 후반 이상 고령자여서 ‘조중표 실장’ 카드로 급반전됐다는 것이다. 또 교육과학기술부 우형식 1차관은 ‘파격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 차관이 1급 자리를 거치지 않은 채 곧바로 국장급에서 차관으로 기용됐기 때문. 우 차관 스스로도 차관 인사 발표 당일 통보받고 “해머로 머리를 맞은 기분”이라고 말할 정도. 이에 따라 교육부 내부에서는 우 차관 임명이 대폭적인 물갈이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1급 5명 모두가 우 차관의 행시 선배로, 후배를 모셔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또 우 차관보다 행시 합격이 빠른 교육부 내 인사만 20명에 육박해 후속 인사 과정에서 옷을 벗는 인사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과학기술부 출신의 내부 승진을 은근히 기대했던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으로는 박종구 과기부 혁신본부장(차관급)이 수평 이동하자, 예상치 못한 일이라는 반응이다. 장관 후보자가 줄줄이 낙마한 데다, 내부에서 차관을 배출하지 못한 보건복지가족부와 환경부 등은 몹시 침울한 분위기였다. 복지부의 경우, 차관 기용이 유력하게 거론되던 한 인사가 축하 인사까지 미리 받기도 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청 인맥’으로 통하는 이봉화 차관이 ‘깜짝 임명’되자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다.부처종합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기획재정 최중경·김대기 물망

    이명박정부의 각 부처 차관 후보군이 2∼4배수로 압축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정부조직과 정책에서 대폭 변화가 예고돼 ‘실무형’ 인사가 기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복수차관제가 운용되는 통합부처를 중심으로 하마평이 무성하다. 우선 기획재정부의 경우 차관 두자리는 각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출신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재경부 출신으로는 최중경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이 거론되며, 조원동 차관보도 꼽힌다. 기획처 출신 중에서는 행시 22회 동기인 김대기 재정운용실장, 배국환 재정전략실장, 강태혁 공공혁신본부장 등이 물망에 올랐다. 지식경제부 1차관에는 김용근 산업정책본부장과 홍석우 무역투자실장이,2차관에는 고정식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과 김신종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경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의 경우 1차관은 이재영 정책홍보관리실장, 남인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서종대 주거복지본부장 등이 거론된다.2차관에는 해양수산부 출신인 최장현 차관보와 이재균 정책홍보실장,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이 오르내린다. 행정안전부 1차관에는 중앙인사위 김영호 사무처장과 정남준 행정자치부 정부혁신본부장이 물망에 올랐다.2차관에는 강병규 행자부 지방행정본부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된다. 문화부 차관으로 신재민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기획1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위옥환 정책홍보관리실장, 이보경 문화산업본부장 등이 유력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차관으로는 유영학 정책홍보관리실장과 이상용 사회복지정책본부장, 외부 인사인 이봉화 전 서울시장 정책보좌관 등을 놓고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 부처종합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공직 인맥 열전] (5) 행정자치부 (2)

    [공직 인맥 열전] (5) 행정자치부 (2)

    공직 인맥은 ‘능력’ 못지않게 ‘관계’를 중시한다.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지방재정세제·균형발전지원본부 등은 출신 지역을 근거로 인맥이 형성돼 있다. 지방행정을 주도하는 ‘큰 손’이다. 특히 영·호남 출신이 ‘양대 산맥’을 구축하고 있다. ●순환근무가 ‘성공방정식’ 지방행정 분야는 지자체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뒤 행자부 본부 및 청와대 파견 근무 등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다시 부지사·부시장 등으로 지방에 내려갔다 행자부 고위직으로 돌아오는 ‘성공 방정식’이 통용된다. 강병규(행시 21회) 지방행정본부장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방행정본부장의 전신인 자치행정국장은 한 때 재무부 이재국장, 총무처 인사국장과 더불어 ‘정부부처 3대 국장’으로 불린 요직 중의 요직이다. 강 본부장은 서기관급 이상만 40명에 육박하는 행자부 대구·경북 출신의 ‘대부’격이다. 이 지역 출신들은 현재 행자부 팀장급 이상 직위에 가장 폭넓게 포진해 있다. ●대구·경북, 주류 형성 차기 경북부지사로 거론되는 서만근(행시 22회) 지방분권지원단장은 묵묵히 맡은 업무를 처리하는 ‘튀지 않는’ 스타일이다. 최근 경북도 기획조정본부장에서 복귀한 이삼걸(행시 24회) 지방세제관, 이주석(행시 27회) 정책기획위원회 기획운영국장, 주낙영(행시 28회) 균형발전기획관 등이 뒤를 잇는다. 이 지방세제관은 화려한 경력이 능력을 대변하며, 이 국장은 지역경제과장·교부세과장 등을 지낸 지방재정 분야 전문가이다. 이의근 전 경북지사의 ‘오른팔’로 통했던 주 기획관은 탄탄한 지역기반과 경험이 강점이다. 지방행정본부 주무팀장인 김승수 자치행정팀장, 김기수 지방조직발전팀장, 김현기 장관비서실장 등 행시 32회 동기들이 ‘중진 그룹’을 형성한다. 김승수 팀장은 차분하고 성실한 실무형, 김기수 팀장은 영남대 대표주자, 김현기 비서실장은 기획통이라는 평가다. 균형발전본부 주무팀장인 채홍호(행시 33회) 균형발전총괄팀장은 업무 수행에 안정감이 돋보이는 ‘관리형’이다. 이어 지방재정세제본부 주무팀장인 윤종진(행시 34회) 재정정책팀장, 강성조(행시 34회) 교부세팀장, 구본근(행시 38회) 지역경제팀장 등이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비고시 출신의 최종원 홍보관리팀장은 대구가 고향이지만, 경기 수원시 권선구·영통구청장을 지내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고군분투 대구·경북세에 비해 부산·울산·경남은 수에서 열세이며, 중앙·지방간 인사교류도 미흡한 편이다. 굳이 중앙으로 진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지역색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옛 총무처 출신인 조윤명 국가기록원장, 서필언 전자정부본부장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지방행정 분야에서는 지난달 지방분권지원단장으로서 임기를 마치고 대기발령 중인 배임태(행시 22회, 대기발령 상태) 고위공무원이 수장격이다. 차분한 성격으로 친화력이 강점이다. 차기 경남부지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오동호(행시 28회) 지방혁신인력개발원 인력개발부장은 적극성·신뢰성에서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같은해 공직에 입문한 한경호(기시 20회) 재정기획관은 열성적인 축구동호회 활동 등 친화력이 강점이다. 해외연수 중인 조욱형(행시 32회) 부이사관, 박성호(행시 36회) 생활여건개선팀장은 업무능력뿐만 아니라, 이색 경력으로도 유명하다. 조 부이사관은 KBS ‘대한민국 퀴즈왕’에서 퀴즈왕에 등극했으며, 박 팀장은 경찰대 출신이다. ●강원, 적잖은 세력 확보 강원은 권혁인 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이 ‘좌장’이었으나 지난 9월 자리를 옮겼다. 차기 강원부지사 ‘1순위’인 한봉기(행시 22회) 홍보관리관은 세밀하고 깔끔한 업무처리가 장점이다. 해외에 나가 있는 최두영(행시 27회)·박동훈(행시 28회)·정인환(9급 공채) 부이사관이 행자부와 해당 지역에서 인정 받고 있다. 최 부이사관은 친화력이, 박 부이사관은 순발력·판단력이, 정 부이사관은 통솔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청와대 혁신관리비서관실에 파견 중인 배진환(행시 31회) 행정관은 온화한 말투와 외모에서 풍기는 신뢰감으로 차세대 ‘강원 대표’로 꼽힌다. 최근 해외연수를 떠난 김민재(행시 38회) 전 지방분권지원단 기획총괄팀장도 주목을 받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공직 인맥 열전] (4) 행정자치부 (1)

    [공직 인맥 열전] (4) 행정자치부 (1)

    행정자치부 관료들은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으로 나서도 손색이 없는 행정부내 ‘정치인 후보 1순위’로 꼽힌다. 공무원 가운데 선이 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무부와 총무처를 통합한 행자부가 출범한 지 올해로 만 10년이다. 차기정부 출범을 앞두고 위상이 흔들리기도 하지만, 여전히 국정 운영의 주무부처라는 자부심이 강하다. ●총무처·내무부 출신, 팽팽한 경쟁 관계 지방행정본부·지방재정세제본부·균형발전지원본부 등 옛 내무부에 뿌리를 둔 관료들은 출신지역에 따라 끈끈한 연결고리가 구축돼 있다. 행자부가 지방행정에 대한 총괄적인 조정·지원 업무를 담당한다는 점과 상관관계가 있다. 또 정책홍보관리실·정부혁신본부·전자정부본부 등 옛 총무처에 기반한 관료들은 학연·지연 등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대신 ‘같은 방’(과·팀)에서 근무했는지 여부가 인맥 형성의 가장 중요한 변수다. 업무 강도가 세고, 개인 능력 못지않게 팀워크가 요구되는 업무가 많기 때문이다. ‘지방을 잘 아는’ 행자부 고위관료들은 국회의원·지자체장 선거 때마다 출마·당선이 유력시되는 ‘예비 후보군’에 속한다. 다른 부처를 모두 합쳐도 행자부 출신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수에 미치지 못한다. 때문에 행자부 고위 관료는 현역인 광역자치단체장에게 든든한 지원세력이면서 잠재적인 경쟁자로 인식되고 있다. ●박장관, 총무처 출신 첫 행자부 장관 2005년 7월 복수차관제 도입 이전까지 행자부 장·차관 등 정무직은 외부 인사와 내무부 출신이 ‘독식’했다. 관행을 깬 이가 박명재 장관이다. 박 장관은 총무처 출신 첫 행자부 장관이다. 박 장관은 깔끔한 일처리와 폭넓은 대인관계가 장점으로 꼽힌다. 업무에 대한 소신과 논리적 무장도 뛰어나다. 행정고시 16회 수석 합격이 말해 주듯 두뇌 회전이 빠르다. 박 장관은 총무처 조직기획과장 시절, 당시 상관이었던 김범일 대구시장으로부터 고스톱을 잘 친다며 ‘GS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박 장관에게 과거 돈을 좀 잃었던 부하 직원이 김남석 정책홍보관리실장과 서필언 전자정부본부장이다. 헝클어진 머리에 소탈한 차림을 한 김 실장은 외모만큼이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업무추진력은 물론 대외 섭외능력도 탁월하다. 서 본부장은 뛰어난 업무집중력, 원만한 대인관계 등이 돋보인다. 조직혁신단장으로 정부조직을 늘린다는 지적에도 뚝심 있게 업무를 처리했다는 평가다. 소신이 강해 의견수렴에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받는다. ●엘리트형 제1차관·외유내강형 제2차관 정부조직·혁신·전자정부 등의 업무를 책임진 최양식 제1차관은 전문성과 성실성을 갖춘 전형적인 엘리트 관료다. 기(氣)철학, 고전문학, 마라톤 등 다방면에 조예가 깊지만 술은 안 한다. 정남준 정부혁신본부장은 총무처 출신이지만, 전남부지사 등을 거쳐 행자부 업무에 밝은 편이다. 치밀하고 정교하지는 못하지만 선이 굵고 과묵한 보스형이다. 지방지원·균형발전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한범덕 제2차관은 정통 내무 관료다.‘내유외유’형이며, 정무적 감각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본부 경력이 짧고,‘고참 부하’들이 많아 조직장악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강병규 지방행정본부장은 폭넓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친화력이 돋보인다. 유연한 상황대처로 편안함과 신뢰감을 주지만, 직원들에게 좀처럼 ‘채찍’을 들지 않아 업무추진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황준기 지방재정세제본부장은 내무행정 핵심조직을 두루 거쳤다. 신사 스타일이라 조직내 신망도 두터운 편이다. 경기도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해, 차기 경기부지사 후보 1순위로 꼽힌다. 박재영 균형발전지원본부장은 지방행정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실력파다. 차기 전남부지사로 거론된다. 일에 대한 열정 못지않게 성실성도 갖췄다. 다만 시작에 비해 마무리가 부족하다는 평이다. 박연수 지방혁신인력개발원장은 전북 출신이지만, 인천에서 오래 공직생활을 하며 영종도신공항·송도신도시 등의 밑그림을 그렸다. 친화력은 떨어지지만 업무 처리는 야무진 것으로 알려졌다.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조윤명 국가기록원장은 정교한 면은 다소 부족하지만 판단력과 친화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꺾고 3연승… 2위 두산과 한 경기차

    한화가 3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거머쥘 희망을 살렸다. 한화는 13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고동진의 4타점 맹타를 앞세워 7-4로 승리,3위 삼성에 승차 없이 4위를 지켰고,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두산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혀 2위 싸움을 극심한 혼전 양상으로 만들었다. 대구구장 3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삼성과의 올시즌 상대 전적을 5승9패로 만들었다. 반면 삼성은 5연승에 실패, 기세가 꺾이며 두산과의 승차가 1경기로 멀어져 3위를 위협받게 됐다. 한화 고동진은 이날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1-2로 뒤진 2회 2사 1·3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역전 3루타를 날렸다. 이어 5-3으로 앞선 6회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위기는 한화가 먼저 맞았다. 선발 세드릭 바워스가 1회 무사 1루에서 신명철의 번트 타구를 수비하다 허벅지 근육통을 일으켰다. 무사 1·3루에서 양준혁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은 뒤 심정수를 병살로 잡으면서 2점째를 내준 세드릭은 박진만을 볼넷으로 내준 뒤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그러나 삼성은 좌익수 심정수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상대의 불운을 행운으로 바꿔 놓지 못했다. 심정수는 2-0으로 앞선 2회 1사 1·2루 수비상황에서 한화 백재호가 때린 뜬공을 타구 판단을 잘못했는지 뒤로 놓쳐 버려 1사 만루를 허용, 역전의 빌미를 만들어 줬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심정수를 강병규로 교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해 한화 사상 최고 계약금인 5억 5000만원을 받은 유원상은 2와 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2년 만에 데뷔 첫 승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롯데는 수원에서 홈런포 세 방에 힘입어 현대를 6-0으로 완파했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2회 로베르토 페레즈의 좌월 1점포에 이어 2-0으로 앞선 6회 강민호가 1사 1루에서 2점포를 쏘아올려 승리를 확정지었다. 강민호는 5-0으로 앞선 8회 1점포로 개인 통산 첫 연타석 홈런을 작성했다. 롯데 선발 손민한은 7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6안타 무실점으로 12승(10패)째를 올렸다. 올해 양팀 간 전적은 9승9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KIA는 광주에서 4강 진입에 실패한 LG를 13-3으로 대파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솜방망이 대응’

    기초자치단체 의회가 의원들의 의정비를 대폭 올리려고 하자 행정자치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지방의회의 의정비 대폭 인상을 막을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솜방망이’ 대응이란 지적도 나온다. 유급화한 지난해부터 이 같은 문제가 예상됐는데도 안일하게 대응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행정자치부 강병규 지방행정본부장은 30일 기자설명회에서 “지방의회의 의정비 인상 움직임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31일 열리는 전국 시·도 기획관리실장 회의를 통해 의정비를 결정하는 의정비심의위원회의 명단을 공개하고 제3의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등 의정비 인상에 책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도록 자치단체에 주문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의정비를 대폭 인상하려는 지방의회의 움직임에 대해 현실적인 대응방안은 없는 실정이다. 의정비 결정은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하되 심의과정에 투명성과 객관성, 공정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만 말했다. 일부 지자체에서 의정비심의위를 구성하면서 정해진 절차를 무시하고 임의로 선정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정비가 대폭 인상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막기 위해 심의위원 명단을 공개하고 시민단체들이 적극 활동을 해 대폭 인상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청회와 주민의견조사도 반드시 하도록 했다. 하지만 행자부의 대응을 비웃기라도 하듯 이날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조직적으로 부단체장 수준으로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의 전문위원이 작성해 전국 15개 시·도 기초의회의장단협의회장에게 배포한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 활동비 현실화의 필요성’이란 문건에 지방의원의 연봉을 해당 지자체의 부단체장급으로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인구 15만명 미만의 시·군 및 광역시 자치구 구의원은 지방서기관 연봉수준인 3776만∼6497만원선으로, 인구 50만명 미만의 특별시 자치구와 인구 15만∼50만명 미만의 자치구의원은 부이사관급인 4770만∼7100만원 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실제로 전국에서는 이런 기준에 맞춰 의정비를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서울을 비롯, 부산·전남 등지에서도 현재 2776만원 정도인 것을 5000만∼6000만원으로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관계자는 “전문위원이 시·도대표의장단의 요청으로 개인적으로 만들어준 것”이라면서 “담합 인상을 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행자부 지방본부장 강병규씨

    행자부 지방본부장 강병규씨

    행정자치부는 23일 지방행정본부장에 강병규(사진 왼쪽·53·행시21회)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정책홍보관리실장엔 김남석(오른쪽·행시23회) 전자정부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강 본부장은 경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행자부 지방자치국장, 소청심사위원,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을 지냈다. 김남석 실장은 경성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자부 혁신기획관, 통합행정혁신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 행자부 본부장 3명 교체될 듯

    행자부 본부장 3명 교체될 듯

    행정자치부의 본부장과 국장급 인사가 18∼19일쯤 단행될 전망이다. 특히 본부장 6명 가운데 3명이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여 인사규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연쇄적 후속인사 예정 행정자치부 고위관계자는 15일 “다음주 중 본부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면서 “본부장 인사에 이어 연쇄적으로 후속인사도 할 예정인데, 이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인사 쇄신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지방자치단체와 고충처리위, 중앙인사위 등과 연계해 쇄신 인사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고위공무원단 ‘가’급인 지방행정본부장과 정책홍보관리실장은 교체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개방형으로 ‘다’급인 전자정부본부장도 교체돼 공모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방행정 경험이 많은 권혁인(행시19회) 지방행정본부장이 명예퇴직 신청을 했다. 권 본부장은 산하기관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방행정본부장에는 강병규(행시21회) 정책홍보관리실장이 옮기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강 본부장은 행자부 지방행정국장과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지방행정에 경험이 풍부한 편이다. 정책홍보관리실장엔 김남석(행시23회) 전자정부본부장의 영전이 유력하다. 이렇게 되면 3년 임기의 개방형 직위인 전자정부본부장에 대한 공모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간인도 응모할 수 있다. 산하기관인 지역진흥재단이사장과 행정공제회 감사, 대한지적공사 이사 등의 인사도 진행 중이거나 추진할 계획이다. 연령이 많은 몇몇 고참 간부들이 ‘용퇴’해 자리를 옮기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인사폭이 커지면서 국장급과 팀장급의 연쇄 인사가 예상된다. 조직혁신단장과 지방세제관, 자치행정팀장 등도 인사 대상에 꼽히고 있다. ●2년 가까이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 교체 행자부는 이번 인사를 인사쇄신 작업의 일환으로 여기고 있다. 행자부는 역량이 떨어지거나 근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분류된 일부 인력을 자치인력개발원에 보내 재교육을 시키고 있는데 이 중 4명이 퇴직했다. 이후 인사팀장에 여성을 발탁하는 등 여러가지 개선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인사도 같은 맥락인 셈이다. 때문에 연말까지 후속 인사가 계속돼 임명된 지 1년 6개월∼2년이 지난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들을 모두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권상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안준태 고충처리위 상임위원을 맞바꾸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안준태 위원은 부산시 정무부시장 출신이다. 아울러 대전시 부시장과 강원·충북, 경남 부지사의 교체도 검토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젊고 건강한 아나운서 모십니다”

    ‘아나운서를 모십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제도를 대외적으로 알릴 홍보대사에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해 홍보대사인 탤런트 임현식·임채원(개명 전 임경옥),MC 강병규씨 등 3명은 계약기간이 종료된 상태다. 이에 공단측은 기존 홍보대사 1∼2명을 연임시킨 뒤 현직 아나운서를 영입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해왔다. 공단 관계자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발랄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20대 중후반 아나운서를 섭외했지만 확답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아나운서 모시기가 어려운 것은 방송사의 도움이 부족한 것 외에도 공단측의 까다로운 심사기준도 한몫하고 있다. 친근·깔끔하며 건강한 이미지는 물론 다양한 부대 조건이 따라붙었다. 공단측은 “여성 아나운서를 선호했는데 캐스팅 후 (남자친구와)헤어지거나 다른 염문이 나면 공단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실제로 A아나운서는 벤처기업가와의 열애설로,B아나운서는 남자친구와의 결별 가능성 때문에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측은 결국 남자 아나운서쪽에 무게를 두고 방송국에 추천을 의뢰했다. 그러나 방송국측은 연간 30회가 넘는 홍보대사의 강행군 일정을 이유로 간판급 전속 아나운서의 추천을 꺼리고 있다. 건보공단이 아나운서에 집착하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비교적 싼 몸값과 깨끗한 이미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 공단은 우선 아나운서 홍보대사 위촉을 미룬 채 연임대상인 임현식, 임채원씨로부터 이달 중순까지 확답을 받을 예정이다.2004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한 임현식씨로부터는 이미 긍정적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Local]28일 서울숲에서 왕십리가요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28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제9회 왕십리가요제’를 개최한다. 가요제는 연예인 강병규·이지현의 사회로 1·2차 예선을 통과한 실력있는 10개팀 신인 가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가요제에는 초청 가수로 송대관, 이은미, 윤도현밴드, 이승기, 웁스 등이 출연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
  • 행자부 정책홍보본부장 강병규씨 정부혁신본부장 정남준씨

    행정자치부는 23일 고위공무원단 가등급인 정책홍보관리본부장에 강병규(사진 왼쪽)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정부혁신본부장에 정남준(오른쪽)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을 각각 임명했다. 강 신임 본부장은 고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21회에 합격한 뒤 행자부 감사관·지방자치국장,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정 신임 본부장은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지원부장과 행자부 공보관 등을 거쳤다.
  • [연예 in] 편향된 팬덤문화 우울해지는 까닭

    지난 2일 프로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에게 93차례에 걸쳐 스토킹 메일을 보내고 허위 사실로 그를 고소한 혐의로 한 여성 팬이 구속됐다. 웬만한 대중 인기 스타들이라면 극성팬들의 도를 넘어선 애정 공세를 여러 차례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예인 당사자와 매니저가 팬을 구속시킬 때 얼마나 신중했겠는가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신변 위협을 느낄 만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도 훈계하고 타이르는 수준에서 사건을 마무리하는 것이 관례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팬들의 묵과할 수 없는 ‘무경우’가 심각해지고 있다. 필자도 그런 경험이 있다. 물론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다. 지난 2001년 인기 댄스그룹 컨츄리꼬꼬의 멤버 탁재훈을 찾는 전화가 기획사로 무려 3개월 동안 매일 무차별적으로 반복됐다. 일명 ‘탁재 오빠’ 사건이었다. 기획사는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소속사로 들른 탁재훈이 그 전화를 받고 타일렀으나 그 후로도 전화는 계속됐다. 결국 업무방해로 사법처리하겠다는 엄포를 놓고서야 일단락된 웃지 못할 사건이었다. 열성 팬들의 정보력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연예인의 바뀐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낸다든가 이사한 다음날 팬들로부터 날아드는 소포, 사적인 모임 장소에 나타나 기다리고 있는 팬을 맞닥뜨리는 일은 매니저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고도 남는다. 미디어의 빠른 발전으로 연예인들의 일상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것도 이제 자연스럽다. 또 팬 클럽을 통한 직접적인 참여도 활성화되고 있다.10대부터 중년에 이르기까지 팬덤 문화는 단순 수용이 아니라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러나 대중연예 산업에만 편향된 이 팬덤 문화가 10대들에게 균형 감각을 잃게 하고, 오히려 저급한 문화로 추락시키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는 너무 앞서 나간 비관일까. 몇달 전, 한 일간지 출판 담당 기자의 말은 우리를 정말 우울하게 한다. 베스트셀러 소설가 공지영씨와 홍대 앞 길을 10분 정도 걷고 있는데 아무도 눈길 한번 주지 않았고 전혀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고 했다. 참으로 의미심장하게 들리는 말이다.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www.writerkang.com
  • 대구 동구 신서동 울산 중구 우정동 혁신도시 들어선다

    대구 동구 신서동 울산 중구 우정동 혁신도시 들어선다

    대표적인 도시 내 혁신도시 건설 대상지인 대구와 울산시의 혁신도시 후보지가 1일 선정됐다. 도시별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의 평가결과 대구는 동구 신서동이, 울산은 중구 우정지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사실상의 후보지로 정해졌다. 이들 혁신도시 후보지는 후보지 평가결과를 건설교통부 장관과 협의해 다음 주 중 최종 입지를 확정한 뒤 ‘공공기관이전추진협의회’를 열어 혁신도시 건설에 착수하게 된다.2007년 착공,2012년 이전대상 공공기관의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는 전남과 공동으로 나주에 혁신도시를 건설키로 했다. 광역시 가운데에는 부산만 아직 후보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신서지구를 대구 균형발전의 추로 육성 대구시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는 이날 동구 신서동(132만 8000여평)을 혁신도시 후보지로 공식 발표했다. 신서혁신도시에는 한국가스공사 등 12개 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동구 신서동은 고속도로와 철도, 공항을 비롯한 교통망이 우수하고 혁신도시 예상부지가 이미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있어 개발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병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입지 선정은 위원회가 객관적인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거쳐 평가한 만큼, 결과를 수용하겠다.”면서 “앞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구 동구 안심지역이 부도심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혁신도시는 주거·생산·연구 기능과 함께 산·학·연·관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자족도시인 동시에 지역 혁신 발전의 거점역할을 하는 도시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우정지구 도시안의 혁신도시로 울산 혁신도시 후보지로 결정된 우정지구는 84만여평으로 중구 함월산 중턱에 길게 띠처럼 위치해 있다. 지난 2002년 그린벨트조정가능지역으로 고시된 뒤 택지개발예정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한국석유공사와 근로복지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입지선정위는 그동안 10개 후보지역을 놓고 혁신거점으로 발전가능성, 도시개발 적정성, 지역내 동반성장 가능성 등으로 구분해 8개 분야에 걸쳐 위원들이 평가를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정지구는 도심 내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대학 등 연구기관이 많아 혁신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산학연계 개발 등에 유리한 점이 많다.”면서 “도시 안의 혁신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우정지구 인근에는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 울산지방경찰청, 울산시교육청 등이 위치해 있다 ●대상 공기업 노조 반발도 후보지가 결정됐지만 노조 등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이를 극복하는 것도 과제다. 대구로 이전 예정이던 12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등 7개 공공기관 노조는 이날 “주거·교육여건이 우수한 수성구로 이전을 원한다.”면서 동구 신서지구 혁신도시 입지 선정 백지화를 요구했다. 또 울산으로 이전 예정인 공공기관 노조 측은 서울과의 교통이 편리한 신화리 지역을 혁신도시 후보지로 선호한다는 의견을 여러차례 밝힌 적이 있어 반발이 예상된다. 대구 황경근 울산 강원식기자 kkhwang@seoul.co.kr
  • 혁신도시 들어선다

    대표적인 도시 내 혁신도시 건설 대상지인 대구와 울산시의 혁신도시 후보지가 1일 선정됐다. 도시별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의 평가결과 대구는 동구 신서동이, 울산은 중구 우정지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사실상의 후보지로 정해졌다. 이들 혁신도시 후보지는 후보지 평가결과를 건설교통부 장관과 협의해 다음 주 중 최종 입지를 확정한 뒤 ‘공공기관이전추진협의회’를 열어 혁신도시 건설에 착수하게 된다.2007년 착공,2012년 이전대상 공공기관의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는 전남과 공동으로 나주에 혁신도시를 건설키로 했다. 광역시 가운데에는 부산만 아직 후보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신서지구를 대구 균형발전의 추로 육성 대구시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는 이날 동구 신서동(132만 8000여평)을 혁신도시 후보지로 공식 발표했다. 신서혁신도시에는 한국가스공사 등 12개 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동구 신서동은 고속도로와 철도, 공항을 비롯한 교통망이 우수하고 혁신도시 예상부지가 이미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있어 개발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병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입지 선정은 위원회가 객관적인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거쳐 평가한 만큼, 결과를 수용하겠다.”면서 “앞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구 동구 안심지역이 부도심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혁신도시는 주거·생산·연구 기능과 함께 산·학·연·관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자족도시인 동시에 지역 혁신 발전의 거점역할을 하는 도시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우정지구 도시안의 혁신도시로 울산 혁신도시 후보지로 결정된 우정지구는 84만여평으로 중구 함월산 중턱에 길게 띠처럼 위치해 있다. 지난 2002년 그린벨트조정가능지역으로 고시된 뒤 택지개발예정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한국석유공사와 근로복지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입지선정위는 그동안 10개 후보지역을 놓고 혁신거점으로 발전가능성, 도시개발 적정성, 지역내 동반성장 가능성 등으로 구분해 8개 분야에 걸쳐 위원들이 평가를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정지구는 도심 내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대학 등 연구기관이 많아 혁신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산학연계 개발 등에 유리한 점이 많다.”면서 “도시 안의 혁신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우정지구 인근에는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 울산지방경찰청, 울산시교육청 등이 위치해 있다●대상 공기업 노조 반발도 후보지가 결정됐지만 노조 등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이를 극복하는 것도 과제다. 대구로 이전 예정이던 12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등 7개 공공기관 노조는 이날 “주거·교육여건이 우수한 수성구로 이전을 원한다.”면서 동구 신서지구 혁신도시 입지 선정 백지화를 요구했다. 또 울산으로 이전 예정인 공공기관 노조 측은 서울과의 교통이 편리한 신화리 지역을 혁신도시 후보지로 선호한다는 의견을 여러차례 밝힌 적이 있어 반발이 예상된다.대구 황경근 울산 강원식기자kkhwang@seoul.co.kr
  • 왕십리 무대 찍고 가요계로!

    ‘왕십리 찍고 가요계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의 ‘왕십리 가요제’가 가수지망생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왕십리 가요제는 1998년 처음 시작됐을 때만 해도 동네 노래자랑 수준이었다. 하지만 8년째가 되면서 참가자들이 늘기 시작해 이제는 전국적인 가요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가요제 참가대상도 전국으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전국 가요제로 격상됐다. 실제로 이번 가요제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두 394팀이 몰렸다.28일 서울숲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는 이들 가운데 3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오른다. 이 가운데 서울이 아닌 지방팀이 무려 9개팀. 왕십리 가요제가 전국가요제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특히 12팀 가운데 7팀은 창작곡으로 출전했다. 전국으로 무대를 넓혔을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간단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왕십리 가요제에 전국적으로 우수한 가수 지망생들이 몰린 것은 회를 거듭하면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데다가 대상과 금·은·동상에게는 가수 데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성동구 박기준 문화공보과장은 “가요제가 거듭되면서 본래 목적인 주민화합은 물론 왕십리와 성동구를 널리 알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외국의 유명 가요제처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오후 7시 뚝섬 서울숲에서 열리는 가요제는 강병규와 빈우가 사회를 맡고 김현정, 럼블피쉬, 서영은, 유리상자, 배일호, 은휼 등이 출연한다.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성동구는 추산하고 있다. 입장료는 없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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