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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백호 때리고, 김재윤 지키고… LG 추격 더 멀리 따돌린 kt

    강백호 때리고, 김재윤 지키고… LG 추격 더 멀리 따돌린 kt

    최근 들어 상승세를 탄 2위 LG 트윈스를 만난 선두 kt 위즈가 LG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kt는 전날 우천취소되 하루 밀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1, 2위 대결에서 강백호의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한 kt는 LG와의 시즌 전적을 8승2무6패로 마감하며 우위를 점했고 승차도 2.5경기에서 3.5경기로 벌리며 선두 수성에 한결 여유를 찾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 5승2무3패에 있던 LG는 지난 9일 맞대결마저 승리하며 kt를 거세게 위협했다. LG가 승리했다면 두 팀은 1.5경기 차로 누가 선두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kt는 1회부터 LG 공략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1회초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kt는 제라드 호잉의 밀어내기 볼넷과 신본기의 타구가 유격수 실책으로 이어지며 2점을 먼저 냈다. 이강철 감독이 경기 전 “LG와는 초반 싸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흔들렸던 LG 마운드는 이내 안정을 찾고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그 사이 4회말 오지환과 이재원의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2의 균형은 6회초 강백호가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깨졌다. 리드를 잡은 kt는 6회말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주권이 불을 껐고 이후 조현우, 이대은, 박시영, 김재윤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승리를 지켰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5와3분의2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1승(9패)을 올렸다. 마무리로 등판한 김재윤은 구단 최초로 30세이브를 올리는 새 역사를 썼다. 김재윤은 “30세이브는 마무리 투수의 지표라고 생각해서 꼭 이루고 싶었다”면서 “이번 시즌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과 팀 1위가 목표”라고 밝혔다. 전날 우천 취소로 8연전을 치르게 된 LG는 첫 경기를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잔여 경기가 가장 많이 남은 LG로서는 연속 경기의 부담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잔여 시즌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 MVP는 어차피 강백호? 어쩌면 공백호 될라!

    MVP는 어차피 강백호? 어쩌면 공백호 될라!

    올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는 누구일까. 시즌 중반까지 이견의 여지 없이 강백호(①·kt 위즈)였다면 지금은 100% 장담할 수 없다. 강백호 천하에서 춘추전국시대로 타이틀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강백호는 지난달 17일까지 4할 타율을 기록했지만 9월 들어 23일까지 월간 타율 0.269를 기록하는 등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며 0.361을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다른 선수보다는 높지만 또 다른 야구 천재 이정후(②·키움 히어로즈)가 0.360으로 추격하고 있어 타격왕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정후는 9월 월간 타율 0.435를 기록하며 타격왕 자리를 넘보고 있다. 옆구리 부상으로 8월 15일부터 9월 9일까지 26일간 결장한 공백이 무색할 정도다. 시즌 내내 강백호가 지킨 타율 1위 자리가 지난 21일에는 이정후로 바뀌기도 했다. 강백호가 다음날 다시 1위에 올랐지만 누가 타격왕이 될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MVP를 위해서는 팀 성적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팀이 1위를 달리는 강백호가 여전히 유리하지만 다관왕이 관건이다. 타율뿐만 아니라 다른 타격 지표에서도 강백호를 위협하는 선수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우선 타점은 양의지(③·NC 다이노스)와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가 91타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고 강백호는 1타점 모자란 3위에 머물러 있다. 최다안타는 강백호가 146안타로 1위, 피렐라가 142안타로 2위다. 장타율은 1위 양의지가 0.603이고 강백호가 0.552라 격차가 있다. 출루율도 홍창기(LG 트윈스)가 0.457로 1위, 강백호가 0.456으로 2위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자칫하면 강백호는 단 1개의 타이틀을 따지 못할 수도 있다. 홈런과 득점은 선두그룹을 따라잡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지금 경쟁을 펼치는 분야에서 타이틀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가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 다승은 선두보다 1승 모자란 공동 3위로 투수 3관왕을 노리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역대 투수 3관왕은 정규리그 MVP의 보증수표였다. 게다가 최근 두산이 가을의 기적을 만들며 4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데 미란다가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양상문 SPOTV 해설위원은 23일 “팀 성적을 보면 강백호가 유리하지만 타이틀을 하나 정도는 따야 MVP가 될 수 있는데 타이틀을 못 따면 복잡해질 것”이라며 “이정후도 있고 최근에 미란다도 투수 쪽에서 워낙 좋아서 MVP 경쟁이 안갯속에 빠져 있다”고 분석했다.
  • MVP는 어차피 강백호? 타이틀 없으면 모른다

    MVP는 어차피 강백호? 타이틀 없으면 모른다

    올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는 누구일까. 시즌 중반까지 이견의 여지 없이 강백호(①·kt 위즈)였다면 지금은 100% 장담할 수 없다. 강백호 천하에서 춘추전국시대로 타이틀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강백호는 지난달 17일까지 4할 타율을 기록했지만 9월 들어 22일까지 월간타율 0.281을 기록하는 등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며 0.364를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다른 선수에 비해 높지만 또 다른 야구 천재 이정후(②·키움 히어로즈)가 있어 타격왕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정후는 9월 월간 타율 4할대를 기록하며 타격왕 자리를 넘보고 있다. 옆구리 부상으로 8월 15일부터 9월 9일까지 26일간 결장한 공백이 무색할 정도다. 시즌 내내 강백호가 지킨 타율 1위 자리가 지난 21일에는 이정후로 바뀌기도 했다. 강백호가 다음 날 다시 1위에 올랐지만 누가 타격왕이 될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MVP를 위해서는 팀 성적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팀이 1위를 달리는 강백호가 여전히 유리하지만 다관왕이 관건이다. 타율뿐만 아니라 다른 타격 지표에서도 강백호를 위협하는 선수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우선 타점은 양의지(③·NC 다이노스)와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가 22일까지 91타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고 강백호는 1타점 모자란 3위에 머물러 있다. 최다안타는 강백호가 146안타로 1위, 피렐라가 141안타로 2위다. 장타율은 양의지가 0.605로 1위, 강백호가 0.556으로 2위다. 출루율은 강백호가 0.458로 1위지만 홍창기(LG 트윈스)가 0.457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자칫하면 강백호는 단 1개의 타이틀을 따지 못할 수도 있다. 홈런과 득점은 선두그룹과 격차가 커 지금 경쟁을 펼치는 분야에서 타이틀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가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 다승 공동 2위로 투수 3관왕을 노리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역대 투수 3관왕은 정규리그 MVP의 보증수표였다. 게다가 최근 두산이 가을의 기적을 만들며 4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데 미란다가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양상문 SPOTV 해설위원은 23일 “팀 성적을 보면 강백호가 유리하지만 타이틀을 하나 정도는 따야 MVP가 될 수 있는데 타이틀을 못 따면 복잡해질 것”이라며 “이정후도 있고 최근에 미란다도 투수 쪽에서 워낙 좋아서 MVP 경쟁이 안갯속에 빠져 있다”고 분석했다.
  • ‘타이틀 경쟁 춘추전국시대’ MVP로 가는 길, 타이틀이 필요해

    ‘타이틀 경쟁 춘추전국시대’ MVP로 가는 길, 타이틀이 필요해

    올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는 누구일까. 시즌 중반까지 이견의 여지 없이 강백호(kt 위즈)였다면 지금은 100% 장담할 수 없다. 강백호 천하에서 춘추전국시대로 타이틀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강백호는 지난달 17일까지 4할 타율을 기록했지만 9월 들어 22일까지 월간타율 0.281을 기록하는 등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며 0.364를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다른 선수에 비해 높지만 또 다른 야구 천재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있어 타격왕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정후는 9월 월간 타율 4할대를 기록하며 타격왕 자리를 넘보고 있다. 옆구리 부상으로 8월 15일부터 9월 9일까지 26일간 결장한 공백이 무색할 정도다. 시즌 내내 강백호가 지킨 타율 1위 자리가 지난 21일에는 이정후로 바뀌기도 했다. 강백호가 다음 날 다시 1위에 올랐지만 누가 타격왕이 될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MVP를 위해서는 팀 성적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팀이 1위를 달리는 강백호가 여전히 유리하지만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타율뿐만 아니라 다른 타격 지표에서도 강백호를 위협하는 선수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우선 타점은 양의지(NC 다이노스)와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가 22일까지 91타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고 강백호는 1타점 모자란 3위에 머물러 있다. 최다안타는 강백호가 146안타로 1위, 피렐라가 141안타로 2위다. 장타율은 양의지가 0.605로 1위, 강백호가 0.556으로 2위다. 출루율은 강백호가 0.458로 1위지만 홍창기(LG 트윈스)가 0.457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자칫하면 강백호는 단 1개의 타이틀을 따지 못할 수도 있다. 홈런과 득점은 선두그룹과 격차가 커 지금 경쟁을 펼치는 분야에서 타이틀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가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 다승 공동 2위로 투수 3관왕을 노리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역대 투수 3관왕은 정규리그 MVP의 보증수표였다. 게다가 최근 두산이 가을의 기적을 만들며 4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데 미란다가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양상문 SPOTV 해설위원은 23일 “팀 성적을 보면 강백호가 유리하지만 타이틀을 하나 정도는 따야 MVP가 될 수 있는데 타이틀을 못 따면 복잡해질 것”이라며 “이정후도 있고 최근에 미란다도 투수 쪽에서 워낙 좋아서 MVP 경쟁이 안갯속에 빠져 있다”고 분석했다.
  • 하나 빠지면 하나 솟는 하나 된 kt ‘잇몸 마법’

    하나 빠지면 하나 솟는 하나 된 kt ‘잇몸 마법’

    야구 만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 팀은 대개 에이스가 우승으로 이끄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러나 현실 야구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현실의 야구는 몇몇 주인공의 스포츠가 아니라 팀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석 달 가까이 1위로 승승장구 kt 위즈가 ‘팀 kt’를 앞세워 2021프로야구를 지배하고 있다. 막내 구단으로 합류한 2015년부터 3년 연속 꼴찌를 비롯해 5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던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시즌 초반 치열한 선두 경쟁을 뚫고 벌써 3달 가까이 1위를 지키며 14일 기준 62승4무39패로 2위 삼성 라이온즈와 5게임 차이다. 아무 비결 없이 1위를 할 수는 없는 법. 올해 kt의 약진에는 원팀 정신을 빼놓을 수 없다. 시즌 초반만 해도 kt는 강백호의 팀이었다. 4할 타율에 도전하던 강백호는 지난해 타격 4관왕을 차지했던 멜 로하스 주니어의 빈자리를 대체하며 팀을 이끌었다. ●강백호팀 위기? ‘원팀’의 기회 그러나 강백호는 5월부터 매달 월간 타율이 떨어졌고 최근에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1푼 정도 차이로 격차가 좁혀졌다. 절대 에이스가 부진하면 팀도 같이 성적이 떨어질 것 같지만 kt는 그 반대다. 이강철 감독은 1위의 비결로 “팀 kt”라고 단언하며 “누구 한 명으로 올라가는 팀은 1위가 안 되더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가 외국인이 와서 되는 팀이 아니고 누가 13승(15일 기준 다승 1위 기록)을 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면서 “상위타순에서 죽었을 때 하위타선에서 해주고 이쪽이 안될 때 다른 쪽이 도와주는 모습이 팀 kt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후반기 결승타만 10명 실제로 9월 기준 김민혁, 신본기, 심우준, 장성우 등 백업자원 및 하위타자 선수가 강백호보다 OPS(출루율+장타율)가 더 높다. 후반기에 결승타를 친 선수만 10명이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만 해도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신본기가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으로 최근 ‘가을 DNA’를 뽐내는 두산에 찬물을 끼얹었다. ●“톱니바퀴처럼 굴러간다” kt는 뚜렷한 에이스 없이도 선발 체제가 안정적이고 강백호가 못 쳐도 누군가는 해주는 마법 같은 야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 NC 다이노스에 나성범, 양의지, 애런 알테어 등 3명의 30홈런 타자가 있었고 2019년 우승팀 두산에 20승의 조시 린드블럼이 있었던 것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 올해 kt에 합류한 신본기가 보기엔 어떨까. 신본기는 “팀이 뭉쳐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고참들도 역할을 잘하고 모든 게 톱니바퀴 맞듯이 잘 굴러간다”며 승승장구하는 kt의 분위기를 전했다.
  • ‘모두가 주인공’ 2021 야구 드라마 1위 ‘팀 kt’의 힘

    ‘모두가 주인공’ 2021 야구 드라마 1위 ‘팀 kt’의 힘

    야구 만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 팀은 대개 에이스가 우승으로 이끄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러나 현실 야구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현실의 야구는 몇몇 주인공의 스포츠가 아니라 팀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kt 위즈가 ‘팀 kt’를 앞세워 2021프로야구를 지배하고 있다. 막내 구단으로 합류한 2015년부터 3년 연속 꼴찌를 비롯해 5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던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시즌 초반 치열한 선두 경쟁을 뚫고 벌써 3달 가까이 1위를 지키며 14일 기준 62승4무39패로 2위 삼성 라이온즈와 5게임 차이다. 아무 비결 없이 1위를 할 수는 없는 법. 올해 kt의 약진에는 원팀 정신을 빼놓을 수 없다. 시즌 초반만 해도 kt는 강백호의 팀이었다. 4할 타율에 도전하던 강백호는 지난해 타격 4관왕을 차지했던 멜 로하스 주니어의 빈자리를 대체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강백호는 5월부터 매달 월간 타율이 떨어졌고 최근에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1푼 정도 차이로 격차가 좁혀졌다. 절대 에이스가 부진하면 팀도 같이 성적이 떨어질 것 같지만 kt는 그 반대다. 이강철 감독은 1위의 비결로 “팀 kt”라고 단언하며 “누구 한 명으로 올라가는 팀은 1위가 안 되더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가 외국인이 와서 되는 팀이 아니고 누가 13승(15일 기준 다승 1위 기록)을 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면서 “상위타순에서 죽었을 때 하위타선에서 해주고 이쪽이 안될 때 다른 쪽이 도와주는 모습이 팀 kt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9월 기준 김민혁, 신본기, 심우준, 장성우 등 백업자원 및 하위타자 선수가 강백호보다 OPS(출루율+장타율)가 더 높다. 후반기에 결승타를 친 선수만 10명이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만 해도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신본기가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으로 최근 ‘가을 DNA’를 뽐내는 두산에 찬물을 끼얹었다. kt는 뚜렷한 에이스 없이도 선발 체제가 안정적이고 강백호가 못 쳐도 누군가는 해주는 마법 같은 야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 NC 다이노스에 나성범, 양의지, 애런 알테어 등 3명의 30홈런-100타점 타자가 있었고 2019년 우승팀 두산에 20승의 조시 린드블럼이 있었던 것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 올해 kt에 합류한 신본기가 보기엔 어떨까. 신본기는 “팀이 뭉쳐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고참들도 역할을 잘하고 모든 게 톱니바퀴 맞듯이 잘 굴러간다”며 승승장구하는 kt의 분위기를 전했다.
  • 막내 구단 kt 사상 첫 60승 선착 우승확률 73.3% 잡았다

    막내 구단 kt 사상 첫 60승 선착 우승확률 73.3% 잡았다

    막내 구단 kt 위즈가 사상 처음으로 60승에 선착하며 정규시즌 우승 73.3%의 확률을 잡았다. 역대 정규리그 1위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6.7%라 kt의 창단 첫 우승도 머지않은 꿈이 됐다. kt는 12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서 고영표의 무사사구 완봉승과 불붙은 타선의 힘으로 10-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kt는 이 승리로 60승4무39패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60승을 올렸다. 경기 초반 선발들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지만 SSG 선발 이태양이 내려간 후 경기가 한쪽으로 기울었다. 이태양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김태훈이 3분의2이닝 5실점, 신재영이 1과3분의1이닝 1실점, 조요한이 3분의2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kt는 1-0으로 앞선 채 맞은 6회말 강백호의 볼넷을 시작으로 장성우의 안타, 박경수의 2타점 2루타, 제라드 호잉의 투런포, 심우준의 투런포를 엮어 순식간에 6점을 따냈다. 경기의 추가 kt쪽으로 급격히 기운 상황에서 고영표는 흔들림 없는 호투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고영표는 9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개인 통산 첫 10승째이자 팀의 60승째의 주인공이 됐다. 2017년 4월 29일 LG 트윈스전, 2018년 6월 30일 NC 다이노스전(5와3분의2이닝 강우콜드)에 이어 1170일 만의 세 번째 완봉승이다. 무사사구 완봉승은 올해 리그 1호다. 9회 등판을 위해 타석에도 섰던 고영표는 8회말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하기도 했다. kt는 2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심우준 등 타자들이 고루 힘을 내며 고영표의 10승을 도왔다. 이강철 감독은 “팀 전체적으로 60승 달성에 대해 의식을 했었던 것 같은데, 오래가지 않고 기분 좋게 승리해서 기쁘다”면서 “선발 고영표는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피칭을 했다. 고영표의 올 시즌 첫 완봉승 및 개인 최다 10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 정치 풍자 빠진 의정부고 졸업사진…강백호·피식대학 변신

    정치 풍자 빠진 의정부고 졸업사진…강백호·피식대학 변신

    경기도 의정부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8일 교내에서 졸업사진을 찍는 모습을 공개했다. 의정부고 학생자치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올림픽 스타들과 유튜브 스타,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변신한 학생들의 사진을 게시했다. 아쉽게도 이번 졸업사진은 코로나19 여파로 촬영 장소가 제한됐고,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도쿄올림픽 경기 중 껌을 씹어 태도 논란을 일으킨 야구선수 강백호를 따라한 학생과 유튜브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피식대학 한사랑 산악회로 변신한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 밖에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인공 천서진과 방역복을 입고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일론머스크와 도지코인으로 변신한 학생도 있었다.정치풍자 사라진 졸업사진…이유는 여전히 재치 넘치는 졸업사진이지만 정치 풍자는 더는 볼 수 없어 아쉽다는 의견도 나온다. 2009년부터 주목받은 의정부고 졸업사진은 해마다 이 학교의 특이한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대통령이나 정치인 분장을 통해 보여주는 촌철살인의 시사·정치 풍자는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2016년 정치 상황을 풍자한 졸업사진으로 학교 측에 항의 전화가 빗발쳤고, 일부 단체가 명예훼손으로 고발해 교사와 학생이 수사기관에 불려 다니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학교 측은 사전에 논란이 될 만한 내용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학생들과 협의하고 졸업사진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 올림픽 대표 후원 현대차·한진·포스코 ‘화색’… HDC는 ‘침울’

    올림픽 대표 후원 현대차·한진·포스코 ‘화색’… HDC는 ‘침울’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과 거둔 성적에 따라 기업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예상 밖 성적을 올리며 국민적 호응을 얻은 종목을 후원하는 기업은 이미지 마케팅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 선수가 논란을 일으켜 사회적 비난을 받은 종목 관련 기업은 침울한 모습이다. 경기 결과와 선수의 태도에 따라 기업의 희비가 엇갈린다는 점에서 스포츠 마케팅은 기업 경영에 있어 ‘양날의 검’으로도 인식된다.9일 재계와 체육계에 따르면 이번 도쿄 올림픽 최대 쾌거가 여자 양궁 대표팀의 대회 9연패라는 데 이견이 없다. 선수들의 노력과 공정한 대표 선발전, 그 뒤에 대한양궁협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진 결과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계에서 찬사가 쏟아졌다. 비록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여자 배구 대표팀과 주장 김연경 선수의 ‘아름다운 선전’도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 총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여자 배구팀에 특별 포상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가족과도 같은 여자 배구 대표팀의 4강 신화에 코로나19 영향으로 풀이 죽어 있던 직원들도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대한체조협회 회장사 포스코건설이 속한 포스코그룹도 한껏 고무됐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직접 포상금 규모를 2배 이상 늘려 여자 기계체조 사상 첫 동메달을 딴 여서정 선수에게 7000만원을, 9년 만에 금메달을 딴 신재환 선수에게 2억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핸드볼과 펜싱 협회장사 SK그룹은 분위기가 묘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협회장을 맡은 핸드볼 종목에서 남자 대표팀은 도쿄행이 좌절됐고, 여자 대표팀은 8강전에서 탈락했다. 이런 가운데 강재원 여자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창피하다”고 질타하면서 폭언 논란에 휩싸였고, 핸드볼 팬들은 강 감독의 선수 선발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반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중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협회장인 펜싱은 올림픽 효자 종목으로서 명맥을 이었다. 축구 대표팀은 멕시코에 3대 6으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도 무색해졌다. 출전한 6팀 가운데 4위에 그친 야구 대표팀은 졸전과 더불어 불성실한 태도로 맹비난 받고 있다. 강백호 선수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8회 초 6대 10으로 역전당한 상황에서도 껌을 질겅질겅 씹는 모습을 보여 공분을 일으켰다. 한 야구팬은 “NC다이노스 선수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호텔방에서 술판을 벌여 사회적 손가락질을 받은 상황에서 올림픽에 나가 저렇게 긴장감 없는 모습을 보일 수가 있느냐”며 분노했다. 야구를 비롯해 스포츠단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소속 선수의 이런 일탈로 불매 운동이 일어날까 봐 늘 노심초사하고 있다. 여자배구팀을 보유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은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대표팀이 주목받자 이 두 선수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면서 악몽은 이어졌다.
  • 올림픽에 울고 웃는 기업들… 스포츠 마케팅은 ‘양날의 검’

    올림픽에 울고 웃는 기업들… 스포츠 마케팅은 ‘양날의 검’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과 거둔 성적에 따라 기업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예상 밖 성적을 올리며 국민적 호응을 얻은 종목을 후원하는 기업은 이미지 마케팅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 선수가 논란을 일으켜 사회적 비난을 받은 종목 관련 기업은 침울한 모습이다. 경기 결과와 선수의 태도에 따라 기업의 희비가 엇갈린다는 점에서 스포츠 마케팅은 기업 경영에 있어 ‘양날의 검’으로도 인식된다. 9일 재계와 체육계에 따르면 이번 도쿄 올림픽 최대 쾌거가 여자 양궁 대표팀의 대회 9연패라는 데 이견이 없다. 선수들의 노력과 공정한 대표 선발전, 그 뒤에 대한양궁협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진 결과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계에서 찬사가 쏟아졌다. 비록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여자 배구 대표팀과 주장 김연경 선수의 ‘아름다운 선전’도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 총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여자 배구팀에 특별 포상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가족과도 같은 여자 배구 대표팀의 4강 신화에 코로나19 영향으로 풀이 죽어 있던 직원들도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대한체조협회 회장사 포스코건설이 속한 포스코그룹도 한껏 고무됐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직접 포상금 규모를 2배 이상 늘려 여자 기계체조 사상 첫 동메달을 딴 여서정 선수에게 7000만원을, 9년 만에 금메달을 딴 신재환 선수에게 2억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핸드볼과 펜싱 협회장사 SK그룹은 분위기가 묘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협회장을 맡은 핸드볼 종목에서 남자 대표팀은 도쿄행이 좌절됐고, 여자 대표팀은 8강전에서 탈락했다. 이런 가운데 강재원 여자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창피하다”고 질타하면서 폭언 논란에 휩싸였고, 핸드볼 팬들은 강 감독의 선수 선발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반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중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협회장인 펜싱은 올림픽 효자 종목으로서 명맥을 이었다. 축구 대표팀은 멕시코에 3대 6으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도 무색해졌다.출전한 6팀 가운데 4위에 그친 야구 대표팀은 졸전과 더불어 불성실한 태도로 맹비난 받고 있다. 강백호 선수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8회 초 6대 10으로 역전당한 상황에서도 껌을 질겅질겅 씹는 모습을 보여 공분을 일으켰다. 한 야구팬은 “NC다이노스 선수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호텔방에서 술판을 벌여 사회적 손가락질을 받은 상황에서 올림픽에 나가 저렇게 긴장감 없는 모습을 보일 수가 있느냐”며 분노했다. 야구를 비롯해 스포츠단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소속 선수의 이런 일탈로 불매 운동이 일어날까 봐 늘 노심초사하고 있다. 여자배구팀을 보유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은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대표팀이 주목받자 이 두 선수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면서 악몽은 이어졌다.
  • 韓 야구대표팀, 무거운 분위기 속 귀국...강백호 논란엔 “주의줘야”

    韓 야구대표팀, 무거운 분위기 속 귀국...강백호 논란엔 “주의줘야”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야구 종목에 참가한 6개국 중 4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2연패 좌절이라는 결과보다 내용상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줬다는 비판을 받는 선수단의 발걸음은 무거웠다. 취재진 앞에 선 김경문 감독은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국민들이 많이 성원 보내고 응원해주셨는데 감독으로서 너무 기대에 보답을 못 해서 마음이 매우 아프다”고 전했다. 김진욱은 “오승환 선배님이 너무 미안하다고 하셨다”며 “조상우 형을 비롯해 다른 선수들에게 계속 미안하다는 말씀만 하셨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박해민은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기에 아쉬웠다”며 “좋은 선배들과 야구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해주셨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결전을 치르기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대표팀의 몇몇 선수들이 술자리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 여파로 대표팀 선수 2명은 태극마크를 자진 반납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 도쿄를 향했던 대표팀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왔다.경기 도중 포착된 강백호의 태도 논란도 거센 비난을 받았다. 앞서 지난 7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색이 짙은 8회초 강백호가 더그아웃 펜스에 몸을 기댄 채 껌을 씹으며 멍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됐다. 이를 본 박찬호 KBS 해설위원은 “강백호의 모습이 잠깐 보였다. 이러면 안 된다. 더그아웃에서 계속 파이팅하는 모습 (필요하다). 질지언정 우리가 보여줘서는 안 되는 모습을 보여줘선 안 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강백호의 행동에 대해 “야구계가 여러 가지로 안 좋은 것만 부각되고 있다”며 “내가 물어보니 강백호도 시합을 이기고 있다가 역전되는 순간이라서 자신도 어떻게 했는지 모르고 있더라. 선배들이나 지도자들이 가르치고 주의를 주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구가 너무 안 좋은 쪽으로 공격당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 노메달이지만 야구대표팀 김현수·박해민, 포지션별 최고 선수 선정

    노메달이지만 야구대표팀 김현수·박해민, 포지션별 최고 선수 선정

    MVP 한일전 결정타 日 야마다 데쓰토은메달 미국 5명 베스트 팀에 이름 올려한국야구팀, 6개국 중 4위로 대회 종료2020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친 한국 야구 대표팀 가운데 김현수(33·LG 트윈스)와 박해민(31·삼성 라이온즈)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야구는 차기 대회인 2024년 파리올림픽에선 정식 종목에서 빠진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한 가운데 MVP는 한일전 결승타를 쳐낸 야마다 데쓰토가 선정됐다. 김현수 최다안타 1위, 홈런 공동 3위박해민 안타 2위, 출루율 1위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7일 올림픽 야구 일정이 모두 끝난 뒤 대회 베스트팀인 ‘올-올림픽 야구팀’ 13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지명타자 포함 야수 9명과 왼손·오른손 투수 각각 1명, ‘베스트 수비수’와 최우수선수(MVP)가 포함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좌익수 김현수와 중견수 박해민이 ‘올-올림픽 야구팀’에 선정됐다. 김현수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중심 타자로서 이번 대회에서 타율 0.400, 3홈런, 7타점을 터트렸다. 안타 12개로 최다안타 1위에 올랐다. 2루타 4개로 1위, 홈런은 3개로 공동 1위(3명)다. 박해민도 리드오프 역할을 100% 이상 해냈다. 박해민은 김현수 다음으로 많은 11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볼넷은 7개를 기록하며 출루율 0.563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득점 7개 역시 전체 1위에 올랐다.일본 첫 야구 금메달 5전 전승美 알바레스 역대 6번째 동하계 메달 금메달을 가져간 일본에서는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 우완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포수 가이 다쿠야가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일본은 준결승에서 한국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전날 야구 결승전에서 미국에 2-0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일본은 선발 투수 모리시타 마사토가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불펜 투수 4명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역대 올림픽 야구에서 일본이 금메달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이전까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만 땄다. 은메달을 딴 미국도 5명의 선수를 명단에 올렸다.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거인 2루수 에디 알바레스가 선정됐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알바레스는 역대 6번째로 동·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1루수 트리스턴 카사스, 지명타자 타일러 오스틴, 좌완 투수 앤서니 고스와 함께 ‘베스트 수비수’로 유격수 닉 앨런이 선정됐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3루수 에릭 메히아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스라엘에서는 우익수 미치 글레이저가 이름을 올렸다.김경문호, 도미니카에 6-10 재역전패 한편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6-10으로 졌다. 4일 일본과 승자 준결승을 시작으로 5일 미국과 패자 준결승, 이날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달아 패한 우리나라는 6개 참가국 가운데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우승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렸으나 빈손으로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야구는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1회에 먼저 4점을 내주고 불안하게 시작한 한국은 2-5로 뒤진 5회말 박해민(삼성)의 안타와 허경민(두산)의 투수 땅볼, 상대 폭투 등으로 5-5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강백호(kt)의 역전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1점 앞선 8회초 구원 등판한 오승환(삼성)이 흔들리며 대거 5실점, 6-10으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 껌 씹으며 멍…강백호 표정에 박찬호 “저런 모습 안 돼” 쓴소리

    껌 씹으며 멍…강백호 표정에 박찬호 “저런 모습 안 돼” 쓴소리

    KBS 야구 해설위원으로 2020 도쿄 올림픽을 지켜 본 박찬호가 7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 중계 중 야구 대표팀을 향해 쓴 소리를 했다. 이날 6대5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오승환(삼성)이 5실점하며 6대10으로 패색이 짙어졌다. 자연스레 한국 더그아웃의 분위기도 얼어붙었다. 4점 차였으나 한국은 2번의 공격을 남겨두고 있었다. 힘들지만 도미니카의 뒷문 전력을 감안한다면 결코 포기할 상황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때 더그아웃에서 껌을 씹으며 멍한 표정으로 경기를 바라보는 강백호의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이를 본 박찬호는 “강백호의 모습이 잠깐 보였는데요. 안 됩니다. 지더라도 우리가 보여줘서는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됩니다. 계속해서 파이팅을 해야 합니다”라고 일침했다. 아직 경기가 종료된 것이 아니었기에 끝까지 박수를 보내고 동료들을 격려해주기를 바라는 선배의 바람이 뭍어나는 발언이었다. 한국은 남은 공격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6대10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6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4위로 대회를 마쳤다. 2008 베이징 대회의 금메달 영광을 13년 만에 잇겠다는 각오는 공염불에 그쳤다. 조별리그와 이후 녹아웃 스테이지를 거쳐 한국 야구는 3승 4패에 머물렀다. 이스라엘에 두 번, 도미니카공화국에 한 번 이겼다. 승자 준결승(일본), 패자 준결승(미국), 동메달 결정전에서 3연패를 당하며 최악의 결과로 대회를 끝냈다.
  • 노메달에 고개 숙인 김경문 감독 “국민들께 죄송하다”

    노메달에 고개 숙인 김경문 감독 “국민들께 죄송하다”

    도쿄올림픽에서 최종 4위로 마친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이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한국은 7일 일본 가나와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결정전에서 8회초 빅이닝을 허용하며 6-10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5회말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동메달을 꿈꿨지만 8회초 등판한 오승환이 5실점으로 무너지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경기가 끝난 후 선수단 분위기는 침울했다. 공식 기자회견장을 찾은 김현수는 눈물을 글썽였고 김 감독의 표정에도 아쉬움이 가득했다. 김 감독은 “제일 죄송한 건 국민들께서 많은 기대 보내주셨는데 부응 못 해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경기가 끝났지만 앞으로 매년 국제대회열리니까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서 대표팀이 강해질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죄송하다”는 말을 꺼낸 건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김현수는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감독님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했고 선수들도 잘 이끌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했다. 강백호도 “팬들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면서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국제대회에 나와서 조금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이번 대회 한국은 선수들이 분투했지만 생각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준결승 일본전에서는 잘 던지던 고우석이 수비 실수로 무너졌고, 패자준결승 미국전에서도 6회에 고비를 넘지 못하고 5명의 투수를 소모하며 패배했다. 이날 경기 역시 이기고 있던 경기를 오승환이 등판하면서 아쉽게 내줬다. 김 감독은 “지고 난 다음에 거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감독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면서 “이번 대회 많이 아쉬운 부분은 선발들을 걱정하고 이 대회에 왔지만 오늘도 생각보다 너무 빨리 마운드에서 교체가 이뤄지면서 우리 투수들도 조금 급하게 운영됐다”고 돌이켰다. 김 감독은 “좋은 선발을 빨리 만들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며 한국야구의 과제를 꼽았다. 이번 대회 결과로 한국은 ‘우물 안 개구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로서 다른 스포츠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연봉이 높은 데다 이번에 6개국이 참가한 대회에서 4등으로 마쳤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최근 일부 선수의 방역수칙 위반 파문으로 팬들의 시선이 싸늘하다 보니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기점으로 인기가 폭발한 프로야구는 이번 대회 노메달에 그치면서 리그 인기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 8회 빅이닝 악몽… 4패하며 4위로 마감한 한국 야구

    8회 빅이닝 악몽… 4패하며 4위로 마감한 한국 야구

    동메달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려던 올림픽 야구 디펜딩 챔피언 한국이 끝내 노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7일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결정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8회초 빅이닝을 허용하며 6-10 역전패를 당했다. 일본, 미국에 연달아 패하며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아쉽게 올림픽을 마무리하게 됐다. 대회 최종 성적은 3승4패 4위. 선발 김민우가 1회초부터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다. 급히 구원등판한 차우찬까지 실점하며 한국은 0-4로 공격을 시작했다. 2회말 박건우의 적시타, 4회말 김현수의 홈런으로 2점을 만든 한국은 2-5로 끌려가던 5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양의지와 김혜성의 연속안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고 박해민이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 추격했다. 선발 라울 발데스가 내려가고 루이스 카스티요가 올랐지만 허경민의 땅볼 때 박해민이 홈을 밟으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도미니카는 다리오 알바레즈를 내세웠지만 박해민이 투구폼을 읽고 3루를 훔쳤고 폭투가 나오면서 끝내 동점에 성공했다. 김현수와 오재일의 볼넷 출루로 1, 2루의 기회를 다시 잡은 한국은 강백호가 김현수를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경기를 뒤집었다.고우석과 조상우가 무실점 투혼을 발휘한 한국은 8회초를 막기 위해 오승환이 올랐다. 그러나 믿었던 돌부처가 예상치 못한 5실점으로 난타당하며 무너졌다. 오승환은 안타와 희생번트, 볼넷 등을 허용하며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폭투가 나오며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위기에서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2타점 2루타, 요한 미에세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경기가 역전됐다. 한국은 9회말 선두타자 김혜성과 박해민의 연속안타로 무사 2, 3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대타 최주환이 유격수 뜬공, 이정후가 삼진, 김현수가 1루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끝내 뒤집지 못했다.
  • [포토] 강백호, 동메달 결정전 ‘역전타의 주인공’

    [포토] 강백호, 동메달 결정전 ‘역전타의 주인공’

    한국 야구대표팀 강백호가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 5회말 2사 1, 2루에서 역전타를 친뒤 환호하고 있다. 요코하마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올림픽 2연패 꿈, 뼈아픈 2연패로 끝

    올림픽 2연패 꿈, 뼈아픈 2연패로 끝

    선발 이의리 5이닝 2실점 호투했지만6회 최원준·원태인·조상우 합계 4실점5회 강백호 병살… 찬스마다 타선 침묵도미니카와 銅결정전 ‘유종의 미’ 희망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한국 야구 대표팀의 바람이 무산됐다. 한국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미국과의 패자준결승에서 6회 집중타를 허용하며 2-7로 패했다. 이로써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신화를 13년 만에 재현하며 올림픽 2연패를 꿈꾸던 대표팀의 바람은 좌절됐다. 대표팀은 7일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지막으로 메달 도전에 나선다. 전날 일본전에서 8회말 치명적인 수비 실수로 와르르 무너졌다면 이날은 6회말 투수진이 난조를 겪으며 와르르 무너졌다. 미국의 집중타에 한국은 6회말 최원준, 차우찬, 원태인, 조상우, 김진욱 등 5명의 투수를 쓰고서야 겨우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선발로 나선 이의리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후 6회말 최원준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최원준은 프레이저 토드의 끈질긴 커트에 공 12개를 던지고 볼넷을 허용했다. 차우찬이 급히 출격해 삼진을 잡은 후 원태인이 이어 등판했다. 그러나 원태인은 연속 안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고 닉 앨런에게 볼넷을 내줘 아웃카운트 없이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와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가장 빼어난 투구를 자랑했던 조상우가 불을 끄기 위해 등판했다. 그러나 조상우는 안타와 내야 땅볼 등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4점을 내줬다. 경기는 사실상 여기서 끝났다. 조상우에 이어 등판한 김진욱이 삼진 처리하며 긴긴 이닝을 끝냈다. 한국은 0-2로 뒤진 5회초 허경민의 몸에 맞는 볼과 김혜성,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냈다. 그러나 1사 1, 2루의 동점 내지 역전 찬스에서 강백호가 병살로 물러나며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친 장면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종주국 미국을 상대로 호투한 고졸 신인 이의리와 탄탄한 2루 수비와 3타수 3안타로 맹활약한 김혜성이 그나마 이날 경기의 희망이었다. 한국은 이날 8명의 투수를 소모해 동메달 결정전도 불안한 상황이다. 대표팀은 일본과의 대결은 물론 미국과의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고비를 풀어 나갈 해결사 부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몇몇 선수의 방역 위반 논란으로 큰 파문을 겪었던 한국 야구는 올림픽에서마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며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로서의 위상에도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카공화국을 제압하고 동메달을 따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 동메달을 따더라도 3패 끝에 군면제 헤택을 받게 돼 야구팬의 비난도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 고개 숙인 한국야구 올림픽 2연패 끝내 좌절

    고개 숙인 한국야구 올림픽 2연패 끝내 좌절

    6회를 끝내기 위해 올라온 투수만 5명. 어려웠던 승부 끝에 내준 점수는 5점. 미국의 집중타에 빅이닝을 허용한 한국이 끝내 올림픽 2연패의 꿈이 무산됐다. 한국은 5일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미국과의 패자준결승에서 2-7로 패했다. 전날 일본전에서 8회말 치명적인 수비 실수로 순식간에 무너졌다면 이날은 6회말 투수진이 난조를 겪으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선발로 나선 이의리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후 6회말 최원준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최원준은 프레이저 토드의 끈질긴 커트에 공 12개를 던지고 볼넷을 허용했다 차우찬이 급히 출격해 삼진을 잡은 후 원태인이 이어 등판했다. 그러나 원태인은 연속 안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고 닉 앨런에게 볼넷을 내줘 아웃카운트 없이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와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가장 빼어난 투구를 자랑했던 조상우가 불을 끄기 위해 등판했다. 그러나 조상우는 안타와 내야 땅볼 등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4점을 내줬다. 경기는 사실상 여기서 끝났다. 조상우에 이어 등판한 김진욱이 삼진 처리하며 긴긴 이닝을 끝냈다.한국은 0-2로 뒤진 5회초 허경민의 몸에 맞는 볼과 김혜성,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냈다. 그러나 1사 1, 2루의 동점 내지 역전 찬스에서 강백호가 병살로 물러나며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친 장면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7회초에도 박건우,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격하고 무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을 내지 못한 장면도 아쉬웠다. 종주국 미국을 상대로 호투한 이의리와 위기 상황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진욱이 막내로서 그나마 한국 야구의 희망을 보여줬다. 탄탄한 2루 수비와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의 맹타는 빛 바랜 활약이 됐다. 최근 몇몇 선수의 방역 위반 논란으로 큰 파문을 겪었던 한국 야구는 올림픽에서마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며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로서의 위상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열악한 환경에서 선전한 다른 종목과는 상황이 다르다. 아직 메달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한 번 지면 곧바로 떨어지는 다른 종목과 달리 3패를 하고 따는 메달이라 팬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 특히 동메달을 따면 군면제 혜택을 받게 돼 팬들의 비난은 더욱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 8명의 투수를 소모해 동메달 결정전도 불안한 상황이다.
  • 8회에 와르르… 한국 야구, 아직 한 번의 기회는 있다

    8회에 와르르… 한국 야구, 아직 한 번의 기회는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아쉽게 패하며 올림픽 야구 2연패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 5일 미국과 2차 준결승에서 다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4일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야구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8회 치명적인 실책으로 2-5로 패배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규정에 따라 한국은 5일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2차 준결승을 치른다. 이 대결에서 승리하면 결승전을, 패배하면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전 선발로 나선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한국은 1회부터 적극 공략했다. 선두 타자 박해민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1루에서 이정후가 우익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1, 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인 양의지와 김현수가 연속 삼진을 당하며 기회를 날렸다. 아까운 기회를 놓친 한국은 3회말 선취점을 허용했다. 고영표가 연속 안타를 맞았고 일본이 희생 번트까지 성공하며 1사 2, 3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사카모토 하야토는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3루 주자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홈을 밟았다. 일본은 5회 1사 3루의 찬스에서 요시다 마사타카가 내야를 꿰뚫는 우전안타를 만들며 1점을 추가했다. 야마모토의 포크볼에 줄줄이 당하며 5회까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던 한국은 6회초 반격에 성공했다. 박해민이 좌전 안타 후 상대가 공을 빠트린 사이 2루까지 내달렸다. 강백호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을 추격했다. 이어지는 찬스에서 이정후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2019년 프리미어12 결승전 때 야마모토에게 삼구삼진을 당했는데 다시 만나면 꼭 이기고 싶다”고 한 이정후는 멋지게 복수에 성공했다. 2-2로 팽팽하던 경기는 8회말 나온 결정적인 수비로 균형이 깨졌다. 선발 고영표가 5이닝 2실점으로 선방하고 타선이 6회 동점에 성공한 후 차우찬과 조상우가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 간 한국은 8회말 고우석을 올렸다. 그러나 고우석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야나기타 유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고우석은 후속타자 곤도 겐스케에게 1루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낼 기회를 얻었지만 1루 수비 과정에서 베이스를 밟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이것이 화근이 됐다. 급격히 흔들리며 만루 위기를 맞았고 결국 야마다 데쓰토에게 3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2-5로 끌려갔다. 9회 2사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한국은 후속타 불발로 추격하지 못했다.
  • ‘약속의 8회’는 없었다 ‘악몽의 8회’가 된 수비 실책

    ‘약속의 8회’는 없었다 ‘악몽의 8회’가 된 수비 실책

    ‘약속의 8회’는 없었다. 대신 ‘악몽의 8회’만 남았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아쉽게 패하며 올림픽 야구 2연패에 빨간불이 켜졌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래 첫 올림픽 패배다. 한국은 4일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8회말 치명적인 실책으로 2-5로 패배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 대회 규정에 따라 한국은 5일 미국과 2차 준결승에서 다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이 대결에서 승리하면 결승으로 가지만 패하면 동메달 결정전으로 간다. 팽팽하던 승부가 한 발 모자란 수비로 한 순간에 와르르 무너진 경기였다. 한국은 일본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1회부터 적극 공략했다. 선두 타자 박해민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1루에서 이정후가 우익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1, 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야마모토가 흔들리는 상황이지만 후속 타자인 양의지와 김현수가 연속 삼진을 당하며 기회를 날렸다. 절호의 기회를 놓친 한국은 3회말 선취점을 허용했다. 고영표가 연속 안타와 희생 번트를 허용하며 1사 2, 3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사카모토 하야토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홈을 밟았다. 일본은 5회 1사 3루의 찬스에서 요시다 마사타카가 내야를 꿰뚫는 우전안타를 만들며 1점을 추가했다.영점 잡힌 야마모토의 포크볼에 한국은 5회까지 줄줄이 당했다. 그러나 6회초 야마모토가 다시 흔들렸고 한국이 반격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좌전 안타 후 상대가 공을 빠트린 사이 2루까지 내달렸다. 강백호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을 추격했다. 이어지는 찬스에서 이정후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2019년 프리미어12 결승전 때 야마모토에게 삼구삼진을 당했는데 다시 만나면 꼭 이기고 싶다”고 한 이정후는 야마모토에게 3타수 2안타로 멋지게 복수에 성공했다. 김현수의 적시타 덕에 2-2로 팽팽하던 균형은 8회말 나온 결정적인 수비로 무너졌다.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고영표에 이어 차우찬과 조상우가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은 한국은 8회말 고우석 카드를 꺼냈다. 고우석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야나기타 유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곤도 겐스케에게 1루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낼 기회를 얻었지만 1루 수비 과정에서 베이스를 밟지 못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결국 이것이 화근이 됐다. 급격히 흔들린 고우석은 만루 위기를 맞았고 야마다 데쓰토에게 3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2-5로 역전당했다. 한국은 9회초 2사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끝내 돌아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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