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민호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허백윤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직장인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해수부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北 제재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8
  • [프로야구] 빛나는 ‘황금 장갑’ 품어라

    [프로야구] 빛나는 ‘황금 장갑’ 품어라

    2년 연속 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박병호(27·넥센)가 2년 연속 ‘황금 장갑’에도 도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2013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 44명을 발표했다. 투수 부문에는 공동 다승왕 배영수(삼성)와 세든(SK), 탈삼진왕 리즈, 승률왕 류제국(이상 LG), 홀드왕 한현희, 세이브왕 손승락(이상 넥센), 방어율왕 찰리(NC) 등 7명이 후보에 올랐다. 포수 부문에서는 강민호(롯데)가 김동수(1993∼95년) 이후 18년 만에 3년 연속 ‘황금 장갑’을 노린다. 1루 부문에서는 홈런·타점·득점·장타율 등 4개 타이틀을 휩쓴 박병호가 출루율 1위(.444) 김태균(한화) 등 경쟁자에 견줘 무게감을 더한다. 2루수는 손주인(LG), 정훈(롯데), 정근우(한화) 등이, 3루수는 박석민(삼성), 정성훈(LG), 김민성(넥센), 최정(SK) 등이 각축을 벌인다. 유격수는 김상수(삼성), 오지환(LG), 강정호(넥센), 이대수(한화)가 경쟁한다. 3명을 뽑는 외야수 부문에는 14명이나 후보에 올라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삼성의 박한이·배영섭·최형우를 비롯해 두산 김현수·민병헌, LG 박용택, 넥센 이택근, 롯데 손아섭, SK 김강민, NC 김종호·이종욱, KIA 나지완·신종길, 한화 정현석 등 각 구단에서 모두 후보를 배출했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홍성흔(두산)과 이병규(LG·9번), 이호준(NC), 최진행(한화)이 다툰다. 수상자는 새달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내년 변수는 외국인 선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막을 내리면서 내년 4강 판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마지막 남은 FA 최준석의 ‘친정’ 롯데 복귀로 올해 FA를 선언한 16명 중 해외 진출에 나선 윤석민(전 KIA)을 제외하고 15명 모두 둥지를 틀었다. 9명은 원 소속 구단에 남았지만 최준석을 비롯해 정근우·이용규(이상 한화), 이종욱·손시헌(이상 NC), 이대형(KIA) 등 6명이 유니폼을 바꿔 내년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3년 연속 최강으로 군림한 삼성은 확실한 좌완 선발 장원삼과 공수에서 알토란같이 활약한 박한이를 상대적으로 헐값에 주저앉혔다. 11년 만에 ‘가을 야구’에 나서 정규리그 2위까지 오른 LG도 타격왕 이병규(39·9번)를 무난히 울타리에 가뒀다. 두 팀은 FA를 통한 전력 보강은 없었다. 하지만 누수가 없다는 점에서 내년에도 4강 후보로 손색이 없다. 다만 삼성은 ‘끝판대장’ 오승환의 공백이 거슬린다. 안지만이 마무리로 낙점받았지만 무게감은 분명 떨어진다. LG는 ‘준족’ 이대형을 놓쳤지만 팀 전력에 큰 구멍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먼발치에서 FA 시장을 지켜본 리그 3위 넥센도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전력을 유지해 역시 4강감으로 점쳐진다. 반면 4위 두산은 핵심인 최준석, 이종욱, 손시헌을 한꺼번에 잃었다. 게다가 이종욱, 손시헌이 신생 NC 유니폼을 입은 탓에 보상 선수도 없다. 정수빈, 김재호 등이 대신할 것으로 보이나 구멍이 워낙 커 내년 4강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5위 롯데는 포수 강민호와 좌완 불펜 강영식을 붙들었다. 또 최준석을 영입해 4번 타자 부재의 고민도 덜었다. 그러나 두산에서 주전을 꿰차지 못했던 최준석이 전 경기 출장과 고비에서의 ‘한 방’으로 몸값을 해낼지는 미지수다. 6위 SK도 손실이 크다. 공수에서 ‘소금’ 같은 역할을 한 정근우의 공백은 타선 전반의 힘을 떨어뜨릴 것으로 우려된다. 하지만 7위 NC는 내외야 수비의 핵인 ‘센터 라인’을 알차게 보강했다. 약점이던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짜임새를 더해 판세의 중심에 설 태세다. 특히 도루왕 김종호와 이종욱, 손시헌이 펼치는 ‘발야구’가 기대된다. 8위 KIA는 이용규 대신 이대형으로 위안을 삼았지만 전력에는 마이너스로 평가된다. 또 이용규가 택한 한화에는 마땅한 보상 선수가 보이지 않는 반면 이대형의 LG에는 보상 선수를 내줘야 한다. 꼴찌 한화는 정근우, 이용규가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공수는 물론 둘의 존재감만으로도 팀에 활력을 더할 분위기다. 문제는 FA 이적생들이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하느냐다. 또 이들이 기량을 120% 발휘한다 해도 바닥권 팀들이 당장 정상을 넘볼 정도는 아니다. 따라서 삼성, LG, 넥센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4강 싸움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4강 판도의 마지막 퍼즐은 알짜배기 외국인 선수 영입이다. 특히 내년에는 외국인 선수가 2명에서 3명으로 확대된다. 이 때문에 ‘FA 전쟁’에서 뒷짐 지며 ‘총알’을 아낀 구단도 있다. 장기 레이스에서 절대적인 ‘원투펀치’와 거포 영입전에 각 구단이 사활을 걸고 뛰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눈] FA 몸값 과열 지나치지 않은가/임병선 체육부 부장급

    [오늘의 눈] FA 몸값 과열 지나치지 않은가/임병선 체육부 부장급

    지난 18일 마감된 프로야구 자유계약(FA) 시장에서 15명이 행선지를 정하는 과정에 구단들은 523억 5000만원을 쏟아부었다. 올해 9개 구단 연봉 총액(외국인과 신인 제외) 444억원을 한참 웃돈다. 지난해 삼성 구단의 매출 534억원에 버금간다.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프로야구 입장료 수입(633억 5612만원)과도 110억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FA를 도입한 2000년 5명의 총액이 24억 2500만원이었다는 점과 비교하면 액면가로만 21배가 넘게 늘었다. 종전 최다였던 2011년 15명의 총액 261억 5000만원과 비교하면 곱절이 넘는다. 이런 스타 선수들의 몸값 폭등을 어떻게 봐야 할까. 열심히 땀 흘린 데 대해 그 정도 보상은 당연하다는 시각부터, 구단들도 다 계산이 있을 텐데 어련히 알아서 돈보따리를 풀었겠느냐고 동정론을 펼 수도 있다. 대박을 터뜨린 선수들을 향해 괜한 시샘을 부리는 건 아닌가 조심스럽기도 했다. 국내 프로야구 시장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방증으로 보고 싶기도 했다.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는 미프로야구(MLB)와 비교할 때 우리는 아직 소박하다는 안위도 해봤다. 하지만 아무리 곱씹어봐도 국내 시장과 구단들의 열악한 상황에 비춰볼 때 올해는 심했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 우선 구단들은 선수의 기여도와 앞으로의 활용 방안 등을 꼼꼼히 따지기보다 ‘붙잡고 데려오고 보자’는 식이었다. 적어도 그렇게 밖으로 내비치게 했다. 지난해 김주찬과 홍성흔을 각각 KIA와 두산에 내주며 팬들의 이반을 경험한 롯데가 구단주의 엄명에 따라 강민호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데려간 것이 대표적인 예다. 류현진(LA 다저스)의 포스팅으로 280억원을 챙긴 한화나 심지어 신생구단 NC까지 과감하게 나설 것이란 두려움이 롯데나 모든 구단들에 압력으로 작용했다. 한화가 원 소속 구단과의 협상 기한이 만료된 지 8시간도 안 돼 정근우, 이용규와 도장을 찍은 것도 탬퍼링(사전 접촉 금지)에 저촉됐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아울러 SK의 4년간 70억원 제시에 80억원을 요구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한화와 70억원에 도장을 찍은 정근우도 강민호와 함께 축소 발표 의혹을 사고 있다. 셋의 몸값 210억원은 지난해 넥센 구단의 매출 222억원과 맞먹는다. 최근 3년 동안 타율 .250을 넘긴 적이 없는 이대형이 4년 동안 24억원을 받기로 하고 KIA로 옮긴 것도 지나치게 끓어오른 FA 시장 덕을 본 것이다. ‘몸값 폭등만 걱정하지 말고 더 나은 경기력으로 더 많은 관중을 불러모으고 구단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목소리를 높이는 언론도 있다. 하지만 당장 월급 200만원도 채 안 되는 신고선수 앞에서 같은 논리로 얘기해 보라고 대꾸하고 싶어진다. bsnim@seoul.co.kr
  • KIA 이용규 “팀 나가라는 말…마음 떠났다” 격정 토로

    KIA 이용규 “팀 나가라는 말…마음 떠났다” 격정 토로

    올해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온 국가대표 출신 중견수 이용규가 소속구단 KIA와의 우선협상을 마친 뒤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을 듯하다. 팀을 떠날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용규는 15일 한 스포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처를 받았다”, “팀을 나가라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나도 이제 팀에서 마음이 떠났다”는 등 서운함을 거침없이 토로했다. 이용규는 “구단은 아직 최종결재가 안 났다며 15일 저녁 때 광주에서 다시 만나자는 말만 했다. 하지만 다시 광주로 내려가 만날지, 아니면 전화통화로 끝낼지 아직 나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용규는 구단의 태도에 크게 실망한 듯 “올초 연봉협상 때까지 그렇게 서두르다가, FA 협상이 되니 정작 조건도 밝히지 않고 여유롭다”고 덧붙였다. 이용규는 29살로 한참 선수로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데다 국가대표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며 실력과 더불어 승부근성까지 이미 검증을 받았다. 최근 롯데와 75억이라는 거액에 계약한 포수 강민호와 아직 소속구단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2루수 정근우(SK), 외야수 이종욱(두산), 투수 장원삼(삼성) 등과 함께 올 FA 시장을 최대어로 꼽힌다. 15일 저녁 광주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KIA가 마음이 돌아선 이용규를 극적으로 붙잡는 데 성공할지, 아니면 이미 마음이 상한 이용규가 시장으로 뛰쳐나올지 모든 이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4년 75억 ‘초대박’ 강민호 FA 새역사

    [프로야구] 4년 75억 ‘초대박’ 강민호 FA 새역사

    ‘마스크’ 강민호(28)가 국내 프로야구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 ‘대박’을 터뜨렸다. 롯데는 13일 포수 강민호와 4년간 계약금 35억원, 연봉 10억원 등 총액 7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삼성과 4년간 60억원에 계약한 심정수(은퇴)를 훌쩍 넘어선 역대 FA 최고 몸값이다. ‘옵션’도 없어 눈길을 더했다. 이로써 강민호는 올해 16명의 FA 중 첫 계약으로 원 소속 구단 롯데에 잔류했다. 강민호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장원삼(삼성), 이용규(KIA) 등 남은 FA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강민호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한 데다 역대 FA 포수 중 첫 20대 선수라는 점에서 가치를 더한 것으로 보인다. 강민호는 “올 시즌 부진했음에도 구단에서 자존심을 세워 줘 감사한다”면서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과 성원해 준 팬들에게 우승으로 보답하기 위해 겨우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재후 롯데 단장은 “강민호가 1차 협상 때부터 구단에 모든 조건을 일임해 기준을 정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강민호는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이고 팀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해 걸맞은 대우를 해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2004년 2차 3라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강민호는 통산 1028경기에 출장해 타율 .271에 125홈런 512타점을 기록했다. 3차례(2008·2011·2012년)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리그 최고의 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타율 .235, 11홈런, 57타점에 그쳤다. 강민호의 대박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원삼과 이용규, 정근우(SK), 박한이(삼성) 등 FA를 선언한 다른 선수들도 ‘장밋빛’ 꿈을 부풀리고 있다. 2년 연속 10승을 거두고 삼성의 정규리그-한국시리즈 3연패에 큰 힘을 보탠 장원삼은 박명환이 기록한 역대 투수 최고액(4년 40억원·당시 LG)을 뛰어넘기를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정근우와 이용규 역시 그간 팀 공헌도가 높아 이번 기회에 적절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올해 초 류현진(LA 다저스)의 포스팅 비용을 받은 한화가 실탄을 단단히 무장해 야수 2명 영입을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져 시장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다른 구단들은 걱정하던 일이 벌어졌다며 당혹한 모습이 역력하다. FA 몸값이 과거 성적에 대한 보상의 의미를 담고 있지만, 올 시즌 타율 .235, 홈런 11개, 57타점에 그친 강민호에게 과도한 금액을 줬다는 견해가 많다. 또 옵션 없이 순수하게 75억원이라는 거액을 보장한 것도 지나쳤다며 선수 몸값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강민호도 놀란 ‘75억’…구단 ‘역대 최고’ 대우한 까닭은?

    강민호도 놀란 ‘75억’…구단 ‘역대 최고’ 대우한 까닭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포수 강민호(28)와 역대 FA 최고액에 계약을 맺었다. 롯데는 강민호와 4년간 총액 75억원(계약금 35억원·연봉 1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05년 삼성 라이온즈와 4년 최대 6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던 심정수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대우다. 2004년 2차 3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강민호는 통산 1천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안타 903개, 홈런 125개, 타점 512개를 기록했다. 골든글러브 또한 3회(2008년·2011년·2012년) 수상하는 등 포수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강민호는 올해 FA 권리 행사를 신청한 16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계약을 마쳤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한 강민호는 FA를 선언한 역대 포수 중 첫 20대 선수라는 점에서 희소 가치가 있다. 올해 타율 0.235, 11홈런, 57타점으로 방망이는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도루저지율이 0.381로 높고 투수 리드가 뛰어나 포수난에 허덕이는 한국 야구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는 강민호를 잡기 위해 11일 1차 협상 때부터 FA 중 역대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강민호는 당시부터 이런 구단의 대우에 감사함을 표하며 “롯데에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선후배, 프런트, 팬들과 함께하면서 행복하게 야구를 해왔고 넘치는 사랑을 받았으니 팀을 떠난다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잔류 의지를 강하게 얘기해왔다. 이날 계약이 성사되자 그는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자존심을 세워주고 마음으로 다가와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과 그동안 성원해준 팬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겨우내 열심히 준비해서 팀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배재후 롯데 단장은 “강민호가 1차 협상 때부터 구단에 모든 계약 조건을 일임했기에 기준을 정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강민호는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이고 팀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잘 수행했기에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구단을 믿어준 강민호가 고맙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바라는 야구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시진 롯데 감독도 “강민호를 잡아준 구단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강민호도 올해 마음 고생이 심했을텐데 FA 계약이 잘 마무리 되었으니 홀가분한 마음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면 좋은 성적이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겨울야구 놈, 놈, 놈

    겨울야구 놈, 놈, 놈

    ‘겨울야구’(스토브리그)의 핵심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활짝 열렸다. 올해 FA 시장에는 내년 프로야구 판도를 흔들 대어급 선수들이 상당수 풀려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은 선수 21명을 6일 공시했다. 공시된 선수는 삼성 우승의 주역인 오승환·장원삼·박한이를 비롯해 포스트시즌에서 기적의 행보를 이어간 두산의 손시헌·이종욱·최준석, 11년 만에 ‘가을야구’의 한을 푼 LG의 이대형·이병규(9번)·김일경·권용관, 넥센 송지만, 롯데의 강민호·박기혁·강영식, SK의 정근우·박경완, KIA의 윤석민·이용규, 한화의 박정진·한상훈·이대수 등이다. 이들 중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13명이고 자격을 다시 얻은 선수가 2명,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해 온 선수가 6명이다. FA 계약을 원하는 선수는 8일까지 KBO에 FA 승인 신청을 하고 KBO는 9일 FA 승인 선수를 공시한다. 하지만 삼성의 승낙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는 오승환은 FA 신청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역시 해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도 FA 시장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외 진출이 무산돼 국내로 ‘유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송지만은 FA 신청을 하지 않고 넥센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할 계획이다. SK 2군 감독으로 지도자 길에 들어선 박경완은 사실상 제외됐다. 삼성, 두산 등 ‘씨알굵은’ 선수들이 많은 구단은 함께 땀을 쏟아온 해당 선수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하지만 대상 선수들이 일생일대의 ‘대박’을 꿈꾸고 있어 힘겨운 줄다리기가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 공격형 포수 강민호와 확실한 선발 장원삼, 거포로 우뚝 선 최준석 등이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전력 보강이 절실한 한화와 NC의 행보가 가장 주목된다. 이번 FA 시장에서 ‘큰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내년 꼴찌 탈출이 급선무인 한화는 지난해 류현진의 LA 다저스 진출로 챙긴 300억원 가까운 포스팅 비용으로 아낌없이 베팅할 태세다. 올해 성공적으로 데뷔한 NC도 내년 4강을 위해 힘을 쏟아야 할 처지다. FA 승인을 받은 선수는 10일부터 16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에 나선다. 계약이 불발되면 17일부터 23일까지 원 소속 구단을 제외한 다른 8개 구단과 협상을 벌인다. 이때에도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FA는 24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원 소속 구단을 포함한 9개 전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이날까지 계약하지 못한 FA도 시즌 중에 특정 구단과 계약하면 선수로 뛸 수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겨울야구 ‘쩐의 전쟁’ 스타트

    겨울야구 ‘쩐의 전쟁’ 스타트

    이젠 FA(자유계약선수) 전쟁이다. 뜨거웠던 2013 프로야구가 막을 내렸지만 곧바로 ‘겨울야구’(스토브리그)의 꽃인 ‘FA 시장’이 열려 열기를 이어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시리즈(KS) 종료 5일 뒤인 6일 FA 자격 선수를 공시하고 해당 선수의 신청을 받아 9일 승인 선수를 공시한다. 올 시즌에는 씨알 굵은 FA 선수들이 많다. KS 우승의 주역인 삼성 박한이, 장원삼, 오승환과 기적의 행보를 보인 두산의 최준석, 이종욱, 손시헌이 대상이다. 여기에 강민호(롯데), 윤석민·이용규(이상 KIA), 정근우(SK), 박정진·이대수(이상 한화) 등도 FA를 선언할 태세다. 다만 오승환과 윤석민은 해외 진출이 점쳐진다. 9개 구단은 ‘뭉칫돈’을 준비하고 있지만 ‘대박’을 꿈꿔온 선수들과 극심한 ‘샅바 싸움’이 불가피하다. KS에서 명승부를 펼친 삼성과 두산의 행보가 주목된다. 삼성은 박한이와 장원삼을 잡아 해태가 일군 4년 연속 KS 우승 신화에 도전할 심산이다. KS 최우수선수(MVP) 박한이는 이번이 두 번째 FA다. 첫 FA 때 각 구단으로부터 외면 당한 끝에 결국 삼성에 눌러앉았지만 이번에는 장기 계약을 통해 몸값을 제대로 평가받겠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꾸준히 제 몫을 해낸 데다 KS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장원삼도 토종 에이스의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다짐이다. 단일 연도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타이(6개)를 기록하며 거포로 거듭난 두산 최준석도 기대가 높다. 특히 오른손 거포 부재에 시달리는 각 팀이 눈독을 들여 주가가 폭등할 조짐이다. 간판 유격수 손시헌과 톱타자 이종욱도 짜임새 있는 야구를 펼치는 두산에 꼭 필요한 존재여서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FA로 승인된 선수는 열흘 동안 원 소속 구단과 협상하고 계약이 불발되면 이후 20일 동안 다른 구단과 협상을 벌인다. 그때도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1월 중순까지 모든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끝내 계약에 실패한 선수는 내년 시즌에 나설 수 없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흙속의 진주찾기… KT 트라이아웃 현장 가보니

    “야구를 못해서 방출당했으면 과감히 그만뒀을 텐데 부상에 발목 잡힌 게 한이었습니다. 꿈에서도 그리던 야구를 할 수만 있다면 제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25일 경기 수원 성균관대 운동장에 형형색색의 야구 유니폼을 입은 건장한 청년 61명이 모여들었다. LG나 삼성, 넥센 등 프로 유니폼은 물론 대학이나 고교시절 유니폼도 보였다. 한때 촉망받던 기대주였지만 부상 등 예기치 못한 불운으로 잊힌 이들이 프로야구 10구단 KT의 공개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것. 그라운드에서의 희열을 다시 한번 느끼기 위해 간절히 문을 두들겼다. 동성고 투수 강창주(29)는 2003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뽑힐 정도로 유망주였고 그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하자마자 어깨수술을 받았고 이름을 알리지 못한 채 2009년 그라운드를 떠났다. “방출되기 직전 갑자기 코치들이 잘해 주시더라고요. 약간 이상했는데 어느 날 매니저께서 ‘점심 한번 하자’며 절 불러냈습니다. 그때 느낌이 왔죠. 아, 나도 이제 끝났구나.” 실직자가 된 강창주는 식당 배달과 방송국 드라마 엑스트라 등 온갖 일을 하며 야구를 잊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유년시절부터 모든 것을 걸었던 야구를 그만두기에는 너무 아쉬움이 컸다. 선수 시절 친했던 이용규(KIA)와 강민호(롯데), 박석민(삼성) 등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왜 나는 저기 있지 못할까’라는 자괴감이 들었다. 6개월 전부터 고교 시절 동료들과 훈련을 하며 몸을 만든 강창주는 KT에서 ‘마법사’로 부활하는 꿈을 꾸며 이날 트라이아웃에 나섰다. 덕수정보고의 에이스였던 김유선(26)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봉중근과 함께 LG로부터 1차 지명을 받은 유망주였다. 그러나 고교 3학년 때부터 페이스가 떨어졌던 그는 투구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지며 1군은커녕 2군 무대에도 서지 못하고 씁쓸히 유니폼을 벗었다. “갑자기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자 엄청난 부담감이 왔어요. 배우면 배울수록 어려운 게 야구더라고요. 하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게 또 야구였습니다.” 선수들은 이날 100m 달리기와 주루, 하프 피칭, 티배팅 등 기초 훈련을 하며 KT 스카우트팀과 코치진의 눈에 띄기 위해 애썼다. 조범현 감독도 직접 나와 선수들의 면면을 관찰했다. 26~27일에는 홍백전을 통해 선수들의 실제 기량을 파악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NC 찰리, 하루만에 돌려준 영봉패

    NC 찰리, 하루만에 돌려준 영봉패

    찰리(NC)가 이틀째 펼쳐진 ‘잠실 투수전’에서 웃었다. 박병호(넥센)는 이틀에 걸친 연타석 홈런으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찰리는 15일 잠실에서 이어진 선두 LG와의 대결에 선발 등판, 8회까지 105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6탈삼진으로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팀의 2-0 완승에 주춧돌을 깔았다. NC는 전날 이성민의 7이닝 1실점 역투에도 상대 선발 리즈에게 타선이 꽁꽁 묶이는 바람에 당한 0-1 영봉패를 고스란히 되돌려줬다. 뼈아픈 패배를 당한 LG는 한화를 9-2로 따돌리며 전날 패배를 설욕한 2위 삼성에 1.5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NC는 4회 나성범이 몸에 맞는 공으로, 7회 이호준이 안타로 출루한 것을 제외하고 8회까지 매이닝 삼자범퇴를 당할 정도로 신재웅의 구위에 눌렸다. 그러나 7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져 안타와 볼넷 2개씩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은 신재웅이 내려간 뒤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현곤이 9회초 상대 두 번째 투수 이동현에게서 우전 안타를 뽑아낸 뒤 박정준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1, 2루 기회에서 이호준이 네 번째 투수 유원상으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두 대주자를 불러들여 승부를 결정지었다.  평균자책점 선두 찰리는 2.51에서 2.39로 낮췄다. 176과 3분의2이닝을 던져 리즈(185이닝)에 이어 최다 이닝 부문 2위를 달린 그는 27경기 중 22번이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를 펼쳤다. 찰리가 2002년 엘비라(삼성), 2003년 바워스(현대), 2007년 리오스(두산), 지난해 나이트(넥센)에 이어 투수 최고의 영예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가져가는 다섯 번째 외국인 투수에 바짝 다가섰다.  박병호는 SK와 맞붙은 문학구장에서 1회초 이택근의 좌월 솔로 홈런이 터진 직후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레이예스의 2구째 시속 126㎞짜리 낮은 슬라이더를 퍼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전날 마지막 타석인 7회 2사에도 2점포를 뿜어냈던 박병호는 지난 5월 5일 목동 KIA전에 이어 넉달 만에 시즌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을 적어냈다.  시즌 29호를 기록한 박병호는 공동 2위 최정(SK), 최형우(삼성·이상 26홈런)와의 차이를 벌리는 한편, 지난해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31개)에도 다가섰다. 또 출루율 .434로 최정(.432)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여기에 장타율(.576)과 득점(77개), 타점(94점) 선두도 지키며 공격 5관왕을 정조준했다. 팀은 7-6으로 이겨 3위 두산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강민호가 3-6으로 뒤진 9회말 극적인 3점 홈런을 날린 롯데는 사직에서 두산과 연장 12회 끝에 6-6으로 비겼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윤희상의 날

    [프로야구] 윤희상의 날

    윤희상(SK)이 데뷔 첫 완투승으로 전날 어처구니없는 팀의 역전패 아픔을 씻어냈다. 13일 두산전에서 문학구장 마운드에 오른 윤희상은 5회 2사 뒤 이원석에게 좌전 안타를 맞을 때까지 7개의 삼진을 빼앗으며 단 한 번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거뭇한 턱밑 수염이 인상적이었던 그는 9이닝 동안 4피안타, 볼넷 하나만 내주고 탈삼진 11개로 두산 타자들의 혼을 빼앗았다. 윤희상의 능란한 완급 조절에 1번 이종욱부터 5번 홍성흔까지 두산의 선발 상위 타순은 16타수 무안타에 그쳐 기회다운 기회 한 번 만들지 못했다. 6회 9번 김재호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보크와 희생 땅볼로 1점을 내줘 완봉을 놓쳤다, 그는 지난해 한 차례, 올해 두 차례 8이닝을 던진 것이 최다 이닝 투구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완투패했을 때에도 8이닝만 던졌다. 탈삼진 역시 데뷔 이래 가장 많았다. 지난 4월 26일 문학 한화전에서 기록지에 9개의 ‘K’를 그린 것이 최고 기록이었던 윤희상은 이날 처음으로 두 자릿 수를 적어넣는 기쁨을 누렸다. SK는 윤희상의 호투와 정근우의 4안타 1타점 2득점 활약을 엮어 6-1로 이겼다. 4위 넥센과의 승차는 4경기로 다시 좁혔다. 전날 오심의 주인공 박근영 심판은 2루심에 배정될 차례였지만 나오지 않았다. 이승엽이 역대 세 번째로 통산 1100타점을 넘어서는 3점 홈런을 날린 삼성은 롯데를 10-5로 제치고 선두 LG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이승엽은 1회 1사 1, 2루에서 롯데 선발 이재곤의 6구째를 잡아당겨 우월 선제 홈런을 날렸다. 근 한달 만의 홈런포. 시즌 13호이자 68타점째였다. 경기 전까지 통산 1098타점에 4타점을 단숨에 더한 그는 1102타점으로 양준혁(전 삼성·1389타점)과 장종훈(전 한화·1145타점)에 이어 세 번째 대기록을 달성했다. 선발 장원삼은 2회 강민호에게 2점 홈런과 5회 정훈에게 1점 홈런을 맞는 등 7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11승(9패1세이브)째를 챙겼다. LG는 잠실에서 SK 소속이던 지난해 10월 5일 문학 롯데전 이후 11개월 만에 선발 등판한 송은범(KIA)을 5회 3실점으로 내몰며 7-2로 이겼다. LG는 1-2로 뒤진 5회 타자 일순하며 송은범(3실점)과 신승현(4실점)을 무너뜨렸다. 67승46패를 거둔 LG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2002년 올린 66승(6무61패)을 넘어 11년 만에 시즌 최다승을 경신했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한화를 9-1로 제쳤다. NC 타선은 상대 선발 송창현에게 5회까지 볼넷 하나만 얻을 정도로 완벽하게 눌렸으나 6회 타자 일순하며 무려 7득점, 대세를 갈랐다. 권희동이 세 번째 투수 윤근영으로부터 개인 첫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자리 지킨 LG

    [프로야구] 자리 지킨 LG

    LG가 삼성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LG가 삼성에 1.5경기 차로 앞서기는 올 시즌 처음이다. ‘뚝심’의 두산은 9회 3점포 2방으로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일궜다. 선두 LG는 12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류제국의 호투와 장단 11안타로 KIA를 11-3으로 대파, 2연승했다. LG는 이날 패한 2위 삼성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정규리그 1위의 꿈을 부풀렸다. 선발 류제국은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5연승으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최근 규정타석을 채운 타격 2위 이진영은 3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로 타율 .341을 기록해 선두 손아섭(.347 롯데)을 위협했다. LG는 1-0으로 앞선 2회 집중 4안타로 4점을 뽑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2사 3루에서 손주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LG는 박용택·권용관의 연속 안타로 맞은 만루에서 이진영이 통렬한 3타점 3루타를 폭발시켜 5-0으로 달아났다. 5회에는 이병규(7번)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3득점해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문학에서 9회 최재훈과 김동한의 3점포 2방으로 SK에 9-7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3위 두산은 삼성에 1경기 차로 다가섰고 망연자실한 5위 SK는 4위 넥센에 4.5경기 차로 벌어졌다. 두산은 8회까지 2-7로 뒤져 패색이 완연했다. 하지만 두산은 9회 믿기지 않는 뒷심을 발휘했다. 안타와 볼넷으로 맞은 무사 1·2루에서 최재훈이 좌월 3점포를 쏘아올려 5-7로 따라붙은 뒤 안타 2개로 계속된 2사 1·2루에서 정수빈 대타로 나선 3년차 김동한이 생애 첫 홈런을 역전 3점포로 장식했다. 두산은 이후 1점을 더 보탰다. 롯데는 대구에서 옥스프링의 쾌투에 힘입어 삼성을 1-0으로 제쳤다. 옥스프링은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단 2안타 1볼넷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11승째를 올렸다. 롯데는 0-0이던 8회 1사 후 황재균의 2루타에 이은 강민호의 천금 같은 2루타로 결승점을 빼냈다.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한화가 정현석(1점), 이양기, 송광민(이상 2점)의 홈런 3방을 앞세워 NC를 8-5로 제압, 모처럼 3연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롯데 강민호, 김민아 아나운서 호감에 “내 이름 그만…”

    롯데 강민호, 김민아 아나운서 호감에 “내 이름 그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 강민호(28)가 누나인 MBC 스포츠플러스 김민아(30) 아나운서에게 돌직구 발언을 내놓아 화제다. 31일 방송되는 MBC ‘세바퀴’ 녹화에 출연한 김민아는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 코너에서 강민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민아는 최근 강민호를 이상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MC들은 강민호에게 열애설이 사실인지 물었고, 강민호는 “누나(김민아)가 친하다는 이유로 내 이름을 자꾸 거론한다.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강민호는 “개인적으로 민아 누나가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아가 출연하는 MBC ‘세바퀴’ 는 3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참 오랜만에… 롯데 귀중한 1승

    [프로야구] 참 오랜만에… 롯데 귀중한 1승

    롯데가 6연패의 긴 사슬을 끊고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바닥권의 NC·한화는 선두권인 삼성·LG에 일격을 가했다. 롯데는 16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유먼의 역투와 대타 장성호의 3점포에 힘입어 넥센을 9-3으로 격파했다. 5위 롯데는 6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나며 4위 넥센에 3경기 차로 다가섰다. 유먼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8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버텼다. 파죽의 6연승으로 시즌 12승째를 수확한 다승 선두 유먼은 공동 2위 배영수(삼성), 니퍼트(두산)에 2승 차로 달아났다. 롯데는 1회 무사 1·2루에서 손아섭의 적시타와 전준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뽑았다. 2-0으로 앞선 3회 롯데는 황재균의 볼넷에 이은 조성환의 2루타로 1점을 보태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강민호가 적시타를 터뜨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강민호의 통산 500타점째(63번째). 4-3으로 쫓기던 롯데는 7회 2점을 추가한 뒤 이어진 2사 1·2루에서 대타 장성호가 한현희의 직구를 우월 3점포로 연결, 승부를 갈랐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노성호의 눈부신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3-1로 꺾었다. 8위 NC는 선두 삼성을 이틀 연속 잡고 4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이 하위 팀에 연패를 당하기는 올 시즌 처음이다. 선발 노성호는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올 시즌 5번째 선발 등판한 노성호는 최근 5연패의 수렁에서 헤매다 뒤늦게 감격의 데뷔 첫승을 신고했다. 2-1로 힘겹게 리드를 지키던 NC는 8회 첫 타자 조영훈이 오승환을 좌중간 2루타로 두들겼고 다음 권희동의 투수 앞 번트 때 3루에서 잡혀 기회를 날리는 듯했으나 지석훈이 다시 오승환을 좌선상 1타점 2루타로 공략,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꼴찌 한화는 잠실에서 유창식-김혁민(6회)-박정진·송창식(이상 9회)이 2위 LG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 2-1로 이겼다. 선발 유창식은 5이닝 3안타 1실점으로 3승째를 챙겼다. 두산은 광주에서 KIA의 막판 추격을 9-7로 뿌리치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갈 길이 먼 7위 KIA는 선발 김진우가 2와 3분의2이닝 동안 9안타 2볼넷으로 무려 7실점하는 난조에 울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인사]

    ■감사원 ◇신규보임△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이상천<담당관>△결산 염호열△성과·제도 이주형△공보 이용출△법무 이진열△조정2 이범△심사2 이세열△심사3 이희두<감사교육원>△교육지원과장 최인수<감사연구원>△연구3팀장 박진원<파견>△정인소 황해식◇과장 <재정·경제감사국>△제1과 정상우△제2과 김영신△제4과 김동섭<산업·금융감사국>△제1과 현완교△제2과 박완기△제4과 박재신<국토·해양감사국>△제2과 김계중△제4과 유병호<공공기관감사국>△제1과 송윤근△제4과 백맹기<전략감사단>△제1과 김순식△제2과 홍영남△제3과 양은전<사회·문화감사국>△제2과 황규상△제3과 유종남△제4과 김상문<행정·안전감사국>△제1과 장난주△제2과 천광재△제3과 주영△제4과 송영소<지방행정감사국>△제3과 이병식△제4과 윤의식△제5과 황광돈<국방감사단>△제3과 홍성모<교육감사단>△제1과 이윤재△제2과 강민호<지방건설감사단>△제2과 김영석<특별조사국>△총괄과 윤승기△조사1과 신해철△조사2과 안상문△조사3과 박준홍△기동감찰과 최정운<감사청구조사국>△조사1과 이필광△조사2과 정태진△조사3과 이영갑<감찰정보단>△제1과 이재호△제2과 이종섭<공공감사운영단>△제2과 조웅길<감사교육원>△교육운영1과 구경렬◇담당관 <심의실>△조정1 안무열<심사관리관실>△심사1 정진석◇실장 <감사연구원>△연구기획 정광명 ■외교부 △주사우디대사 김진수△주시드니총영사 이휘진 ■법무부 ▶검찰직 승진 ◇일반직 고위공무원 <사무국장>△서울중앙지검 심순△수원지검 어방용△청주지검 정연익△울산지검 최원식△광주지검 전홍섭△전주지검 전수민△제주지검 양승각△부산동부지청 서무완◇부이사관 <사무국장>△고양지청 김정△대구서부지청 이재철△순천지청 신준호<대검찰청>△운영지원과장 신태선△집행과장 박유수<총무과장>△대전고검 윤득영△대구고검 김상수△중앙지검 전용학△부산지검 박영철◇수사서기관△법무부 검찰과 양우덕△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정연철△법무연수원 연구개발팀장 임재성△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전병렬[사건과장]△대구고검 김성훈△부산고검 이두영△창원지검 박성익[검사직무대리]△서울북부지검 유병규△의정부지검 고석진△인천지검 박공우 최대진△수원지검 이길재△대구지검 강귀형△부산지검 최동순 정병옥△울산지검 박원길△광주지검 이홍룡[집행과장]△의정부지검 박대균△창원지검 김영일△전주지검 박귀원△제주지검 기성호[마약수사과장]△인천지검 곽대규△부산지검 임환용[사무과장]△강릉지청 최병훈△천안지청 강용경△목포지청 정회덕△정읍지청 이종완[총무과장]△청주지검 이상무△대구지검 이원철△울산지검 김태경△창원지검 박형석△순천지청 이충기△전주지검 조연기[수사과장]△울산지검 김주태[공안과장]△울산지검 전덕진▶검찰직 전보 ◇일반직 고위공무원 <사무국장>△서울고검 홍성환△대전고검 정형영△대구고검 김규△부산고검 원용인△서울남부지검 구자익△서울북부지검 김진우△서울서부지검 고만상△의정부지검 안창환△춘천지검 이길형△대전지검 임건상△대구지검 석기환△부산지검 엄익삼△창원지검 정병호◇부이사관 <사무국장>△부천지청 최석봉△성남지청 김종복<총무과장>△서울고검 유승준△부산고검 박상욱△광주고검 장영관◇수사서기관△법무과 노희동<대검찰청>△운영지원과 이갑수△관리과장 김태원△범죄정보기획관실(전남도 협력관) 조성현△감찰2과 신순구<서울고검>△사건과장 김천관△관리과장 김붕회△소송사무제1과장 오종운<광주고검>△사건과장 김길성<서울중앙지검>△사건과장 문현철△집행제1과장 장인△집행제2과장 백운기△기록관리과장 임성일△형사증거과장 이상길△공안과장 이진원△수사제1과장 복두규△수사제2과장 박동묵△수사지원과장 박치환△마약수사과장 배경환△공판과장 장진건△검사직무대리 이은상<서울동부지검>△총무과장 권태균△사건과장 김형수△조사과장 김성도△검사직무대리 김용욱<서울남부지검>△집행과장 최정환△수사과장 김승현△검사직무대리 이헌<서울북부지검>△총무과장 오수남△집행과장 서창원△조사과장 천영수△검사직무대리 이상남<서울서부지검>△총무과장 윤진웅△조사과장 유재성△수사과장 표선억<의정부지검>△사건과장 박순우<인천지검>△총무과장 원응복△사건과장 정강영△집행과장 이무중△수사과장 허웅<수원지검>△총무과장 허섭△집행과장 한생일△수사과장 여기열△조사과장 이학철△공판송무과장 이영표△검사직무대리 김정기△성남지청 수사과장 이환규△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장정호△평택지청 사무과장 손상채<춘천지검>△총무과장 김호민△사건과장 방극민<청주지검>△사건과장 김정봉△집행과장 김성식△수사과장 신윤식△검사직무대리 정진영△충주지청 사무과장 양상승<대구지검>△사건과장 구대원△집행과장 서인환△조사과장 김형동△경주지청 사무과장 하석모<부산지검>△집행과장 박규종△기록관리과장 구자승△수사과장 김의곤△수사지원과장 강팔성△범죄정보과장 강정춘△조직범죄수사과장 김태진△공판과장 박봉희△부산동부지청 총무과장 신현성△부산동부지청 수사과장 최석두<울산지검>△사건과장 최영식<창원지검>△수사과장 윤태수△조사과장 류경철△마산지청 사무과장 배종궐△통영지청 사무과장 김종일<광주지검>△총무과장 위형량△집행과장 이득수△조사과장 윤종식<전주지검>△사건과장 이민규△수사과장 조병모<제주지검>△총무과장 노봉근△사건과장 강재성△수사과장 홍현기▶출입국관리공무원 ◇고위공무원 승진△국적·통합정책단장 김창석◇부이사관 승진△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 박규범◇부이사관 전보△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 박찬호 ◇서기관 승진△법무부 출입국심사과 이진곤△법무부 외국인정책과 김현채<출입국관리사무소>△인천공항 총무과장 이상랑△서울 총무과장 안석규△서울 관리과장 김병조◇서기관 전보△법무부 이민조사과장 이세윤<출입국관리사무소>△인천공항 지원국장 석태근△인천공항 심사국장 김진영△서울 이민특수조사대장 이진환△부산 관리과장 한상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김해 김광효△대전 박상훈△양주 양차순△울산 유재호△김포 김민수△창원 정수동△춘천 전달수△청주 이동권△전주 김정도<외국인보호소장>△화성 김삼준△청주 육승훈 ■법제처 ◇일반직 고위공무원 파견△국회사무처 법제실 정의방◇서기관 전보△법제지원단 법제관실 문민혜 ■국회사무처 ◇관리관 <승진>△법제실장 김병선◇이사관 <승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문위원 박용수△관리국장 이계인△경호기획관 박출해<전보>△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정창모<파견복귀>△의정연수원 교수 박기영△국회사무처 이민섭<파견>△국가정보원 이수용◇부이사관 <승진>△충남도(파견) 배종학△경북도(파견) 권태현△기획예산담당관 송수환△국제회의과장 강대훈△인사과장 장지원[입법조사관]△국토교통위원회 김남곤△법제사법위원회 김병천◇부이사관 <전보>△경제법제심의관 고상근△미국(뉴욕) 주재관 박희석△의정종합지원센터장 임석순[입법심의관]△국회운영위원회 조기열△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승재△정보위원회 남원희△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대섭△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장호[과장]△관리 진선희△복지여성법제 김대형<전입>△감사담당관 임재봉△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최용훈<파견>△한국개발연구원 권영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계준호△제주도 정연호◇서기관 <승진>△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상범△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제성△법제총괄과 법제관 구본근△입법정보화담당관실 김혜미 김진홍△국립국어원(파견) 정순화△의회방호담당관실 노형래<전보>△공보담당관 최기도△러시아 주재관 김민엽△의전과 김민재 제민△의회경호담당관실 최오호[입법조사관]△안전행정위원회 조문상△보건복지위원회 김세현△법제사법위원회 이현경[과장]△사법법제 조대희△아시아태평양 오웅<전입>△법제연구과 법제관 강준희[입법조사관]△산업통상자원위원회 서재만△기획재정위원회 예승우△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승△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강혁△보건복지위원회 권아영△외교통일위원회 김형진<파견복귀>△국방위원회 입법조사관 하서룡 임명현△입법정보화담당관 황승기<파견>△국가정보원 장영복<복직>△정무환경법제과장 이화실 ■국회예산정책처 ◇관리관 <승진>△예산분석실장 김수흥◇부이사관 <승진>△경제예산분석과장 정환철△행정사업평가과장 조신국◇과장 <임명>△경제정책분석과장 연훈수△재정정책분석과장 김대철◇서기관 <승진>△행정사업평가과 사업평가관 김성수[예산분석관]△법안비용추계2과 임금△사회예산분석과 김경원<전보>△경제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현승철<전입>△기획협력담당관 정경윤 ■국회입법조사처 ◇관리관 <승진>△정치행정조사실장 문병철◇이사관 <승진>△기획관리관 이정화◇부이사관 <승진>△총무담당관 장태백△기획협력담당관 최선영<전입>△법제사법팀장 박종희◇서기관 <승진> [입법조사관]△법제사법팀 서창식△산업자원팀 유재민△보건복지여성팀 김익두<파견복귀>△국토해양팀장 정대영<전입>△재정경제팀장 정지은 ■제주도 △정책조정관 위영석◇지방부이사관 승진△도시디자인본부장 직무대리 현병휴△전국체전기획단장 직무대리 이중환△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장 김용구△감사위원회 사무국장 강문실△신공항건설추진단장 직무대리 이용철△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장 직무대리 양경호◇전보 <지방부이사관>△기획관리실장 오홍식△문화관광스포츠국장 강승수△보건복지여성국장 이명도△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 현을생△제주시 부시장 정태근△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김봉찬△제주테크노파크 오정숙△제주발전연구원 오태문△국회사무처 고경실△기획재정부 강성후<서기관>△제주도관광공사 홍봉기△정책기획관 조상범△안전총괄기획관 김남근△농업기술원 강성근△예산담당관 강왕진△국제자유도시과장 김정학△보건위생과장 강동호△도의회 사무처 홍성익△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장 송승운△인재개발원 평생교육과장 김우길△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서울본부장 박홍배△감귤출하연합회 고경윤△제주개발공사 허법률△제주에너지공사 이성호△제주의료원 김동화△서귀포의료원 정순일<승진>△감사위원회 조사과장 현철영<과장 직무대리>△환경관리 현수송△미래전략산업 현근협△기업지원 박용모△식품산업 강인성 ■세종대 △교학부총장 김광희△교무처장 엄종화△법무감사실장(자유전공학부장 겸임) 이재교△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장·대외부총장 겸임) 전용욱△국제교육원장 곽은주△비전2020위원회 위원장 김한수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장기택◇실장△기획조정 이용무△교육연구 금기연△홍보 명훈 ■금융결제원 ◇부장△지로업무 김승호△전자인증 김연수△IT기획 조화건◇실장△e사업전산 박순만△스마트금융 정대성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정영택△인재개발원장 최창복△금융시장부장 김남영△준법관리인 김한중△국민계정부장 조용승△금융통계부장 정준△금융통화위원회실장 전승철 ■하나금융지주 ◇부장△협력지원팀 조영렬△경영지원팀 이후승△글로벌성장전략TFT 황용주△정보전략팀 민석완 ■하나은행 ◇승진 <지점장>△대명동 김강석<기업금융전담역(RM)>△삼성센터 김보형△대전기업금융센터 윤준상△양재동 이영준△소공동 장이욱△강남PB센터 김현규△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연주◇전보 <부장>△IT보안 안재훈△외환파생상품운용 오세훈△영업1 윤원로△서민금융 이영주△기업여신지원 이한우<지점장>△강남대기업센터 강호경△경희대국제캠퍼스 강환주△학익동 김관회△송이 김규배△마두역 김문영△강남기업센터 김상윤△공릉동 김영진△수지성복 김용술△범어동 김재근△청량리 김재옥△공동중앙 김종순△구포 노익재△등촌동 문승선△대청역 박병무△반포중앙 박조미△중계동 소광섭△초량 송형두△동성로 신현보△오목교 안방수△인하대 안재동△일원동 안주영△강남 오경창△신정동 오미라△이촌중앙 윤선종△방이동 윤일희△서초남 이성희△범일동 이자늠△서초중앙 이지현△연신내역 이학진△신마산 임현용△원주 전명권△제천 정신조△미금역 정종수△구로 정현숙△길음뉴타운 조두희△마산 최주현△응봉삼거리 허재호△중앙기업센터 김정훈<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잠실역 구한모△동수원 김욱한△논현역 김찬식△트윈타워 박용권△오산 손종하△테헤란로 유승엽△공덕역 이무성△광주 정민식<기업금융전담역(RM)>△두산타워 김동준△기업여신지원부 김원평△강남기업센터 RM2팀 신동열△강남중앙RM팀 양기동△무역센터 이병현△남동중앙 천용암△가좌공단 박재복△삼성동 박준석△당산동 서영주△테헤란로 전상윤 ■KB국민은행 ◇승진 <부장>△투자금융 차인현△IT채널개발 안병근◇전보 <부장>△경영감사 이명철△글로벌사업 조찬형△리스크관리 나찬휘△사회협력 박종각△스마트금융 이민수△신용감리 김채곤△신용리스크 김기현△영업감사 최근호△영업기획 이환주△영업지원1 박정운△영업지원2 허진△외환업무 허제량△재무기획 서남종△정보개발 이청하△주택기금 임우남△준법지원 김기영△증권대행 김명원△총무 신석우△IT기획 윤영환△IT운영 이호준<조사역>△비서실 양용현<센터장>△자금운용지원 박찬용
  • “타블로형 생일 축하해요” 슈프림팀 해체에도 쌈디는 ‘꿋꿋’

    “타블로형 생일 축하해요” 슈프림팀 해체에도 쌈디는 ‘꿋꿋’

    프로젝트 그룹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본명 강민호)가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갑자기 떠나게 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남은 멤버 쌈디의 행보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슈프림팀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는 2013년 7월 19일자로 강민호(이센스)군에게 전속계약 해지통보를 했음을 알려드린다. 따라서 강민호(이센스)는 더이상 본사의 소속 가수가 아님을 알려드리는 바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쌈디와 함께했던 슈프림팀의 그룹 활동은 끝난 것으로 보여진다. 슈프림팀의 남은 멤버인 쌈디는 이날 트위터에 “블로(타블로)형 생일 축하해요! 파티 고고!”라는 글을 올렸다. 쌈디는 팀 해체에도 불구하고 꿋꿋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팀 해체 너무 아쉬워요”, “남은 쌈디나 이센스 모두 힘내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메바컬쳐 공식입장 “슈프림팀 이센스 이제 소속가수 아니다”

    아메바컬쳐 공식입장 “슈프림팀 이센스 이제 소속가수 아니다”

    프로젝트 그룹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본명 강민호)가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떠난다. 슈프림팀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는 2013년 7월 19일자로 강민호(이센스)군에게 전속계약 해지통보를 했음을 알려드린다. 따라서 강민호(이센스)는 더이상 본사의 소속 가수가 아님을 알려드리는 바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쌈디와 함께했던 슈프림팀의 그룹 활동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센스는 2009년 쌈디와 슈프림팀을 결성해 데뷔했지만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가 적발됐다. 이센스는 지난해 4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약물치료강의수강 40시간, 213만 3500원의 추징금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18일 올스타전… 포항서 별 볼일 많겠네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가 18~19일 포항구장을 뜨겁게 달군다. 그들만의 축제가 아닌 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먼저 팬들 앞에 서는 이들은 퓨처스리그(2군)에서 미래의 스타를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44명의 선수들. 한문연 NC 감독이 이끄는 남부리그 올스타 24명과 유승안 경찰청 감독의 북부리그 올스타 20명이 18일 오후 5시부터 한판 대결을 펼친다. 2007년 도입된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많은 스타를 양산했다. 채태인(삼성)과 전준우(롯데), 김종호(NC) 등이 이 경기 최우수선수(MVP) 출신들이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끝나면 곧바로 1군 스타들의 향연이 시작된다. 이승엽(삼성)과 최정(SK), 김현수(두산), 강민호(롯데), 나지완(KIA), 박병호(넥센), 정성훈(LG), 나성범(NC) 등 각 팀의 거포들이 홈런 더비를 펼친다. 올해 홈런 더비는 최초로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했다. 8강전, 4강전(이상 7아웃), 결승전(10아웃)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고 동점일 때는 서든데스 방식을 적용한다. 대진은 당일 결정된다. 우승자는 상금 300만원과 울트라북을 받으며, 후원을 받아 500만원을 기부한다. 최장 비거리를 기록한 선수도 태블릿PC를 받는다. 역대 최장 비거리 기록은 1999년 박재홍(은퇴·150m)이 갖고 있다. 19일 오후 2시부터는 중앙상가실개천과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팬 사인회가 열리고, 3시 35분부터는 그라운드에서도 사인을 받을 수 있다. 4시 15분부터는 각 팀의 재간둥이들이 출격해 ‘번트왕’에 도전한다. 네 차례 번트를 댄 뒤 공이 멈춘 지점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이어 4시 50분부터는 오승환(삼성) 등 각 팀 주축 투수 10명이 나와 ‘제구왕’ 등극을 노린다. 1인당 10개의 공으로 설치된 목표물을 쓰러뜨리면서 제구력을 과시한다. 경기는 오후 6시 30분 송승준(롯데)과 리즈(LG)의 선발 맞대결로 시작된다. ‘별 중의 별’인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된 선수는 기아자동차가 제공하는 K5 승용차를, 승리팀은 3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사제지간인 선동열 KIA 감독과 김응룡 한화 감독이 각각 웨스턴리그 감독과 코치로 더그아웃에 함께 앉아 있는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롯데 강민호 선수, ‘야구여신’ 김민아 아나운서 이상형으로 꼽혀

    롯데 강민호 선수, ‘야구여신’ 김민아 아나운서 이상형으로 꼽혀

    김민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롯데 자이언츠의 강민호 선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퀸 ‘토크콘서트 퀸’ 녹화에서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김민아, 김선신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민아 아나운서는 오승환, 류현진, 오지환 등으로 이뤄진 ‘야구선수 이상형 월드컵’에서 강민호를 최종 이상형으로 지목해 시선을 끌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강민호를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에 대해 “나이는 어리지만 남자다운 듬직한 매력이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선수다”라면서 “그런데 정작 강민호 선수의 관심은 다른 곳에 쏠려 있다”라며 아쉬워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민아 아나운서는 김연아 선수와 고등학교 때까지 같은 코치 밑에서 피겨선수를 준비하다 그만두고 스포츠 아나운서로 도전하기까지의 과정, ‘야구여신’이라는 호칭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고백한다.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LG천하’ 올스타전… 봉중근, 투수 첫 최다득표

    [프로야구] ‘LG천하’ 올스타전… 봉중근, 투수 첫 최다득표

    봉중근(33·LG)이 최고 인기 스타로 우뚝 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10일부터 28일 동안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프로야구 2013’을 통한 올스타 팬 투표 결과, LG 마무리 봉중근(웨스턴리그)이 유효투표수(221만 7846표)의 53%인 117만 4593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투수가 올스타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받은 것은 사상 처음이며, 유효투표수가 200만 표를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최다 득표가 웨스턴리그에서 나온 것은 2004년 조인성(당시 LG·서군) 이후 9년 만이다. 봉중근과 1위를 다투던 이스턴리그(삼성·SK·두산·롯데)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13만 5011표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신설된 구원투수 부문의 두 마무리가 1·2위에 올라 구원 투수의 달라진 위상과 인기를 확인시켰다. 또 LG는 웨스턴리그(KIA·넥센·LG·한화·NC) 올스타 11개 포지션을 독차지, 기쁨을 더했다. 특정 팀이 올스타 전 포지션을 휩쓸기는 지난해 롯데에 이어 두 번째다. 따라서 올해 올스타전은 이스턴리그 올스타와 ‘LG’의 한판 승부로 치러진다. LG는 지난달 무서운 상승세로 11년 만에 ‘가을야구’ 가능성을 보이면서 팬들의 ‘표심’을 쓸어담았다. 송승준(66만 277표·롯데)은 접전 끝에 윤성환(65만 6665표·삼성)을 제치고 이스턴리그 선발 투수로 뽑혀 4년 연속 팬 투표로 ‘별들의 잔치’에 나선다. 전체 득표 4위(112만 1130표)의 LG 이병규(외야수)는 통산 11번째 올스타에 선정됐고, 포수 강민호(롯데)도 7년 연속 올스타전 ‘안방’을 지킨다. 반면 신본기·김대우(이상 롯데), 리즈·현재윤·김용의·손주인·정의윤(이상 LG) 등은 데뷔 첫 올스타 무대를 밟는다. KBO는 팬 투표로 결정된 선발 출전 선수 22명 이외에 류중일 (삼성) 이스턴 감독, 선동열 (KIA) 웨스턴 감독의 추천을 받아 리그별 12명의 감독 추천 선수를 10일 발표한다. 올스타전은 오는 19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