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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윤 거점’ 강원, 與 609명 입당식…‘세 확장’ 총선 앞으로

    ‘친윤 거점’ 강원, 與 609명 입당식…‘세 확장’ 총선 앞으로

    김기현 지도부 강원으로 총출동민주당 출신 전직 시의원 등 대거 입당내년 총선 공천 ‘내부 경쟁’ 신경전도원조 윤핵관·친윤 핵심 당직자 포진현역 의원 생환 비율도 초미의 관심 국민의힘이 14일 강원도에서 609명의 대규모 입당식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강원에 걸린 8석 석권을 위한 세 확장에 돌입했다. 접경지역 속성상 보수 성향이 짙은 강원은 지역구 8석 중 국민의힘이 6석을 가진 강세 지역이자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다수 포진한 곳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강원지역 주요 인사 입당식’을 열었다.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을 지낸 박주현 전 동해시의원을 포함해 지역 정가에서 민주당에 힘을 보탰던 인사들이 대거 입당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전통적으로 우리 당에 몸담았던 분들이 아니라 중도 영역에서 또한 민주당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들과 애환을 함께 해 온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강원도당에서 허인구 전 G1방송 사장의 입당식이 열렸다. 허 전 사장도 지도부가 마련한 입당식에 함께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자칫 공천 가능성과 연결돼 해석될 것으로 우려돼 별도로 입당식을 치렀다. 허 전 사장은 한기호 의원 지역구인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이나 비례대표 노용호 의원이 당협위원장인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진다. 같은 날 두 번 입당식이 치러질 정도로 당내 신경전도 치열하다. 강원은 원조 윤핵관인 권성동(강릉), 원내수석부대표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수석대변인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강원도당위원장인 박정하(원주갑) 의원 등이 현역이다. 또 2선으로 물러난 다른 윤핵관들과 달리 실세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도 있다. 모두 탄탄한 지역기반이 강점이지만 내년 총선 공천과 생환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리얼미터, 지난 7~11일, 유권자 2516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여론조사위 참조)에 따르면 강원 지역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4.0%(전국 38.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2.4%(전국 37.2%), 민주당 34.8%(전국 45.7%)다.
  • 꼴찌 강원이 선두 울산을…K리그, 시작된 하위권의 역습

    꼴찌 강원이 선두 울산을…K리그, 시작된 하위권의 역습

    K리그1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옮긴 영입생들의 맹활약으로 꼴찌 강원 FC와 대전하나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 등 하위권 팀들이 선두 울산 현대부터 FC서울, 대구FC까지 상위 스플릿(1~6위) 팀을 잡으며 대격변을 예고했다. 강원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6라운드에서 울산을 2-0으로 이기면서 이날 전북 현대와 비긴 수원 삼성을 제치고 꼴찌에서 탈출했다. 지난 6월 15일 부임한 윤정환 강원 감독은 7경기 5무2패 뒤 첫 승을 올렸고, 강원은 15경기 연속 무승(7무8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에선 이적생들의 활약이 빛났다. 지난달 강원에 합류한 가브리엘은 전반 37분 역습 과정에서 감각적인 힐패스로 서민우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추가 시간엔 야고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팀을 옮긴 수비수 이지솔도 후반 19분 투입돼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이변은 다음 날에도 이어졌다. 9위 인천은 돌아온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를 앞세워 6위 대구를 3-1로 잡고 상위 스플릿 목전인 7위로 올라섰다. 무고사는 전반 2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제르소의 패스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지난해 6월 이후 417일 만에 K리그 복귀 골을 터트렸고, 전반 추가 시간엔 수비를 무너뜨리는 스루패스로 제르소의 골을 이끌었다. 지난달 4승 1무를 기록한 인천은 지난 6일 전북과의 25라운드에서 0-2로 패하면서 무패 행진은 끊겼지만, 무고사가 복귀 2경기 만에 제르소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골을 신고하며 기세를 이어갔다.8위 대전은 서울을 난타전 끝에 4-3 꺾고 6위로 도약했다. 후반 추가 시간 3-2까지 쫓긴 대전은 수비수 강윤성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상대 추격 의지를 꺾는 네 번째 골을 넣었다. 강윤성은 지난 6월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원 소속인 제주에서 대전으로 이적했다. 정규 라운드(33라운드)를 7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상위 스플릿을 향한 중위권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4위 서울부터 9위 대구까지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해 라운드마다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34라운드부터 상위 스플릿은 파이널A에서 상위 6팀끼리, 하위 스플릿은 파이널B에서 하위 6팀끼리 다섯 라운드를 치른다. 김대길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름엔 선수 영입 효과,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 등 변수가 많다. 순위 경쟁을 위해선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며 “관전 포인트는 승격팀인 광주FC, 대전의 파이널A 합류 여부와 무고사 합류로 공격 에너지가 강해진 인천의 최종 순위”라고 말했다.
  • 강원·경북으로 북상하는 상어… “뜨거워진 바다 탓”

    강원·경북으로 북상하는 상어… “뜨거워진 바다 탓”

    주로 서해 남부나 제주 동부 해역에서 관찰되는 상어류가 동해에서도 발견되는 등 국내 연근해에서 상어류가 출몰하는 해역이 점차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난화의 영향으로 난류의 세기가 강해진 게 원인으로 지목됐다. 13일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이 펴낸 ‘2023 수산 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상어류가 강원, 경북 근해에서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 4월 강릉에서 돌묵상어가 그물에 걸렸고, 2019년 6월에는 고성에서 사람을 공격하는 청상아리가 발견됐다. 2017년에는 멸종위기종인 고래상어가 영덕 해안가에 떠밀려 온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보고서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1일 강릉항 인근에 공격성이 강한 청새리상어가 나타나 해경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삼척에서도 지난달 길이 211㎝에 이르는 악상어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이 같은 현상은 상어류가 발견되는 해역이 점점 북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수과원이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산자원조사선 어획시험 조사를 통해 상어류 4743개체를 채집한 결과를 보면 상어류는 제주해협과 서해 남부를 지나는 황해난류해역에 집중 분포했다. 그 밖에는 제주 동부를 지나는 대마난류해역을 따라 상어 출현 지역이 나타나고 있다. 수과원 측은 “대형 상어는 하루 200㎞ 이상을 이동하기도 해 강원·경북 해역에서의 발견은 단기간 이동에 따른 출현일 가능성도 있지만, 상어류 출현 지역이 북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상어 분포 지역은 우리나라 주변에 난류가 흐르는 경로와 대개 일치하므로 난류의 이동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해역의 연평균 표층 수온은 1968년과 비교해 1.36도 상승했다. 이는 지구 평균의 2.5배다. 특히 동해 표층 수온이 1.82도로 가장 많이 올랐다. 저위도에서 열을 수송하는 대마난류의 세기가 1980년 이후 강해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전쟁 중에 ‘해변파티’ 말이 됨?”…충격적인 음모론 퍼져[우크라 전쟁]

    “전쟁 중에 ‘해변파티’ 말이 됨?”…충격적인 음모론 퍼져[우크라 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SNS 사용자 사이에서는 이번 전쟁의 존재 자치를 부인하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AP통신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SNS에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한 해변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AP통신은 “이번 전쟁의 최전선은 우크라이나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동부 지역이다. 하지만 수도 키이우에도 정기적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일부 SNS 사용자들은 러시아 침공 전쟁의 영향을 경시하기 위해 키이우의 수영장에서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의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게시물에서는 심지어 지금까지의 전쟁이 실제가 아니라고 ‘암시’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짜’라고 주장하는 한 SNS 사용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미국 납세자의 돈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 영상은 전쟁 중인 키이우에 있는 해변 클럽의 모습”이라는 내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AP통신은 해당 영상이 키이우에서 촬영됐으며, 이를 직접 촬영하고 틱톡에 올린 게시자와 연락이 닿았다고 보도했다. ‘에드워드’라는 가명을 쓰는 해당 사용자는 AP통신에 “영상은 지난 6일 키이우에서 직접 촬영한 것이 맞다”라면서 “하지만 내가 촬영하고 공개한 영상이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잘못 전달’하는데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미국이나 독일 등으로부터 받은 방공시스템 덕분에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면서 “전쟁 중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고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영상에 나오는 우크라이나의 일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증오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본 뒤 매우 낙담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최전선) 전투에서는 제외됐지만 그렇다고 키이우가 제외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우크라이나 측은 지난 7월 키이우 지역에서 러시아가 보낸 드론 20대를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잔해가 떨어져 2명이 부상하고 여러 주택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러시아가 매일 밤 수십 대의 드론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해 키이우 주민들이 대피소에서 밤을 보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애쓰는 우크라이나 국민들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뒤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었고, 누군가는 삶의 터전을 잃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인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평범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달 20일,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 합창단은 전쟁의 포화를 뚫고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음악으로 전쟁의 아픔을 극복하고 희망을 노래하기 위해 강릉에서 열린 세계합창대회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해 감동을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적의 스포츠 선수들도 국제 무대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3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64강전에서 우크라이나 선수 올하 하를란은 러시아 출신 선수 안나 스미르노바를 만나 승리하는 ‘드라마’를 쓰기도 했다.  다만 하를란은 고국을 침공한 러시아에 반대하는 의미로, 경기 이후 러시아의 스미르노바가 청한 악수를 거절한 채 경기장을 떠났다. 결국 하를란은 실격됐다.
  • ‘극한호우’에 무너지고 잠긴 강원

    ‘극한호우’에 무너지고 잠긴 강원

    제6호 태풍 ‘카눈’이 강타한 강원 영동지역에 최대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영동지역은 태풍 진로의 오른쪽 ‘위험 반원’에 들어가 있는 데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태백산맥에 부딪혀 정체되는 지형적 영향으로 인해 그야말로 ‘물폭탄’이 떨어졌다. 태풍은 강도가 약해지며 북한으로 이동했고, 강원 전역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영동지역 6개 시·군의 누적 강수량은 고성 402.8㎜, 삼척 387.0㎜, 속초 364.5㎜, 강릉 346.9㎜, 양양 305.0㎜, 동해 278.5㎜이다. 이 기간 속초와 고성에는 각각 시간당 91.3㎜, 80㎜의 극한호우가 내리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869명이 침수나 산사태 등을 우려해 마을회관, 체육관, 교회 등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했다. 이들 가운데 129명은 귀가했고, 나머지 740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침수 피해를 본 주택은 23채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강릉 7채, 고성 7채, 양양 3채, 동해 2채, 속초 2채, 삼척 2채이다. 평창에서는 주택 1채가 파손됐다. 도로 등의 공공시설 피해는 20건으로 파악됐다. 속초에서는 외옹치와 대포항을 연결하는 도로에 토사가 흘러내려 통행이 금지됐고, 양양 강현면 중복리 옹벽이 무너지기도 했다. 동해에서는 천곡동 삼성아파트 앞 도로가 역류한 오수로 인해 파손됐고, 삼척 오십천변 장미공원은 3년 만에 또다시 침수됐다. 인명구조 등을 요청하는 119신고도 쇄도해 총 477건이 접수됐다. 강원도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재대본 비상 3단계를 해제하고 1단계로 하향했다. 또 2차 피해 예방을 비롯해 피해 조사와 지원, 응급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국립공원·공항·철도 역시 시설 점검 후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 태풍 오른쪽 위치한 강원 ‘극한호우’… 고성 22개 마을 주민대피령

    태풍 오른쪽 위치한 강원 ‘극한호우’… 고성 22개 마을 주민대피령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강타한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특히 태풍 진로의 오른쪽 위험 반원에 위치해 있는 강원 지역의 피해가 컸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40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심이 물바다로 변했다. 6개 시군에서만 360건이 발생했고, 주민 837명이 대피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10시까지 강원 속초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2.8㎜가 쏟아졌다. 강원 영동 지역은 태풍 반시계 방향 흐름에 따라 부는 동풍이 바다 쪽 습기를 끌고 들어와 태백산맥에 부딪히면서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고성에서 하천 범람, 도로 침수, 산사태 위험이 잇따르자 군청은 주민대피령을 쏟아내다시피 발령했다. 고성 거진읍 거진1~11리를 비롯한 현내면 대진3~5리, 간성읍 금수리, 죽왕면 오호1~2리·삼포2리 등 22개 마을에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짧은 시간에 비가 집중해서 쏟아지면서 강풍보다 침수 피해가 컸다. 특히 거진 10리 일대는 어른 무릎 높이 가까이 물이 차올라 차량 이동이 통제됐다.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았고, 상인들은 양동이를 이용해 가게 안으로 차오르는 물을 퍼냈다.다른 지역 주민들도 침수를 우려해 대피했다. 강릉에서는 강동면 정동진리 정동진천이 범람해 인근 주민 수십명이 고지대에 있는 썬크루즈호텔의 연회장으로 긴급 이동했다. 강릉은 2002년 태풍 루사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도로 곳곳도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됐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도로 57곳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됐다. 강릉에서는 헌화로 심곡항~금진항 구간을 비롯해 안목사거리~동해상사, 청량교차로~농산물시장, 경포교차로~수릿골, 진안상가 인근 등의 도로가 통제됐다. 삼척에서는 장호터널, 가곡면 오저리 등이 통제됐고, 시내버스는 도계, 태백~호산구간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운행을 중단했다. 고성 거진해안도로, 미시령 옛길, 공현진 교차로, 동광농고 아래 굴다리, 거진1리 마을길, 간성오호리 입구 굴다리 등도 통행이 차단됐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도로는 마비되다시피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이었다. 119신고가 쇄도하면서 오후 8시 기준 총 426건의 소방 활동을 했다. 인명구조 4건, 대피 유도 13건, 배수 지원 12건, 나무 제거 등 안전 조치 300여건 등이었다. 절반 이상에 달하는 신고가 강릉, 속초, 고성에 집중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영월군 연하리에서는 차량 침수로 탑승자 2명이 고립됐다가 40여분 만에 구조됐다. 정선군 여량면에서도 도로 위로 쏟아진 흙과 돌이 쏟아지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태풍이 빠져나가더라도 영동 지역은 11일까지 비가 예보돼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11일까지 영동 중북부에 50∼150㎜의 비가 내리고, 많은 곳은 250㎜ 이상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영동 남부에는 10∼50㎜, 영서에는 50∼100㎜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 15시간 ‘느림보 북진’ 카눈, 서울 와서 힘 못쓴 이유

    15시간 ‘느림보 북진’ 카눈, 서울 와서 힘 못쓴 이유

    제6호 태풍 ‘카눈’은 당초 예상과 비슷한 10일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거제에 상륙한 뒤 ‘느림보’ 속도로 북진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우리나라에 상륙할 때 강도가 ‘강’(최대 풍속 초속 33~44m)에서 ‘중’(최대 풍속 초속 25~32m)으로 다소 약해진 카눈은 이날 오후 3시쯤 경북 안동 서쪽 40㎞에서 최대 풍속 초속 24m로 강도 등급이 따로 부여되지 않는 수준으로 약화했다. 속도가 느려지고 크기도 절반으로 줄어든 채로 늦은 밤 수도권을 통과한 카눈은 11일 아침 평양 인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카눈은 경로와 속도에서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과거 여름 태풍은 남해안을 지나 동해로 빠르게 빠져나갔는데 이번엔 한반도 북북서쪽으로 넘어가며 15시간 넘게 비를 뿌렸다. 태풍을 끌고 올라갈 기단이 약했기 때문이다. 현재 동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이나 서쪽의 티베트 고기압은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태풍이 그 가장자리에서 기류를 타기 어려웠다. 자기 회전력으로 이동하는 카눈은 11일 북한에선 시속 15㎞ 정도로 속도가 더 느려질 것으로 보인다. 지면과 마찰하며 태풍의 힘도 약해져 위력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이날 이른 오후까지는 남해안이나 동해안에 폭우와 강풍이 집중됐다. 특히 강원 영동 곳곳에는 시간당 70~80㎜의 비가 쏟아지는 ‘극한호우’급 폭우와 초속 30m의 강풍이 몰아쳤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10시까지 강원 속초 402.8㎜, 궁촌(삼척) 387.0㎜, 강릉 346.9㎜의 비가 내렸다. 속초는 시간당 강수량이 91.3㎜를 기록하기도 했다. 순간 최대 풍속은 가덕도(부산) 초속 34.9m, 계룡산(계룡) 초속 32.6m, 향로봉(고성) 31.0m로 집계됐다. 카눈은 11일 새벽 한반도 북쪽으로 넘어가겠지만, 후면에 남은 비구름이 아침에도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겠다. 이날 오후 9시부터 11일까지 서울과 경기 남부 내륙은 5~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서해안과 강원 영서 북부에도 각각 30~80㎜, 20~60㎜의 비가 오겠다. 카눈은 11일 오전 9시 평양 남쪽 30㎞에서 열대저압부로 바뀌겠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열리는 저녁에는 약한 빗방울이 내릴 수 있다.
  • ‘카눈’ 위력에 12개 시도 1만명 대피…중대본 “외출 자제”

    ‘카눈’ 위력에 12개 시도 1만명 대피…중대본 “외출 자제”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거제로 상륙한 가운데 경상권과 전남 등지에서 1만여명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오전 11시 기준 일시 대피자가 12개 시·도 83개 시·군·구에서 1만 641명이라고 밝혔다. 경북이 6569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2695명, 전남 948명, 부산 331명 등이다. 태풍의 북상에 따라 통제 지역은 늘고 있다. 도로 490곳, 둔치주차장 255곳, 하천변 525곳, 해안가 166곳 등이 사전 통제됐다. 지리산 등 21개 국립공원의 613개 탐방로와 숲길 전 구간도 통제 상태다. 광릉·세종 국립수목원은 10일, 백두대간 국립수목원은 9∼11일 휴원한다. 항공기 결항은 14개 공항 355편이다. 파도가 높아지고 바람이 세진 가운데 여객선 102개 항로 154척과 도선 76개 항로 92척의 운항도 중단됐다. 철도는 이날 첫차부터 고속열차 161회, 일반열차 251회, 전동열차 44회의 운행이 중지됐다.집중호우 피해를 복구 중인 3개 노선(충북·정선·영동 일부)의 운행도 중단됐다.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태백선, 경북선, 영동선(동해∼강릉), 대구선, 중앙선(안동∼영천) 등 일반선 5개 노선과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지상구간, 부산김해경전철 등도 운행 중지됐다. 아직 집계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으나 경북에서는 5명이 고립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11분쯤 경북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나원 지하차도에서 차량 1대가 물에 잠기며 1명이 고립됐다. 소방 당국은 운전자를 구조한 뒤 지하차도 통행을 통제했다.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한 지하차로에서도 자동차 1대가 침수로 고립되며 경찰이 70대 여성 운전자 1명을 구조했다. 오전 8시 10분쯤 경주시 산내면에서는 거둥이 불가능한 여성이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돼 행정복지센터로 대피 조치됐다. 오전 8시 29분쯤에는 영천시 고경면 초일리에서 폭우로 축사에 고립된 여성이 구조돼 안전지대로 대피 조치됐다. 이보다 앞선 오전 6시 40분쯤에는 청도군 매전면 한 하천이 범람하며 우사 앞에 여성이 40여분간 고립됐다가 출동한 소방대에 구조됐다.현재 카눈의 북진 속도는 시속 25㎞이다. 카눈은 내륙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 후 11일 북한 지역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하천변 산책로, 해안가 저지대 도로, 지하차도 등을 철저히 통제하고, 반지하주택, 산지 주변 주택 등 위험지역 내 거주자는 즉시 대피시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에게도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정부의 사전 통제와 대피 조치에 적극 협조해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실내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 지붕 날릴 강도로 전국에 영향… 외출 자제하고 저지대 진입 피해야

    지붕 날릴 강도로 전국에 영향… 외출 자제하고 저지대 진입 피해야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 정중앙을 가로지르며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태풍이 할퀴고 가는 지역마다 큰 피해가 예상된다. 현재 태풍 예상 경로는 전국 어느 곳도 안심할 수 없다 보니 실시간으로 기상청 예보를 살피면서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풍속이 15㎧ 이상(시속 54㎞)인 강풍 반경이 340㎞에 달한다. 이는 한반도 동쪽에서 서쪽까지의 평균 길이인 300㎞를 훌쩍 넘어선다. 태풍이 지나는 경로를 감안하면 강풍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지역은 없다는 얘기다. 게다가 카눈은 시간당 최대 100㎜ 이상을 쏟아붓는 폭우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외출을 자제하고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간판과 화분은 고정해 달라”며 태풍 시 행동요령을 안전 안내 문자로 발송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가장 좋은 대응 방법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라며 “강풍을 감안해 우산보다 우비를 착용하는 게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태풍의 영향권에 놓이면 너울과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매우 높은 파도가 밀려오기 때문에 해안 근처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실제 과거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보면 하천이 불어나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은 경우가 많았다. 2016년 10월 태풍 차바가 상륙했을 당시 부산 강서구 대항동 방파제에서 어선 결박 상태를 점검하던 허모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고, 2003년 9월 태풍 매미 때도 대구 신천에서 불어난 물에 60대 남성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당시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참사 등을 감안하면 저지대, 지하차도, 지하 주차장 등은 진입을 피하는 게 좋다. 상습 침수지역, 옹벽과 축대 주변, 산사태 위험지역도 마찬가지다. 역대 가장 많은 재산 피해를 일으키고 사망·실종자도 246명이나 됐던 2002년 8월 태풍 루사 때도 강원 강릉시 국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 10여대가 매몰되기도 했다. 강풍에 대비해 비닐하우스, 현수막, 풍력발전기, 건설현장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해야 하고, 바람에 날리는 간판에 부딪히는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보행 때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고층 건물의 경우 유리창이 파손되지 않도록 테이프 등을 붙이는 게 좋다. 2019년 9월 태풍 링링 때는 경기 파주시에서 강풍에 날아가던 지붕에 60대 남성이 머리를 맞아 사망했고, 충남 보령에서 창고 지붕을 점검하던 70대 여성이 강풍에 날아가며 추락해 사망하기도 했다. 채진 목원대 소방안전학부 교수는 “침수 우려가 있어서 하수구와 집 주변 배수구도 점검해 막힌 곳이 있다면 뚫어야 한다”며 “보행 땐 맨홀 뚜껑이 튀어 오를 수 있어 유의해야 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집에 응급 약품·식수·손전등 등은 갖춰 둬야 한다”고 말했다.
  • 초등생 성매매범 6명 풀려나…피해아동父 “용서 안 했는데 왜 판사가” 울분

    초등생 성매매범 6명 풀려나…피해아동父 “용서 안 했는데 왜 판사가” 울분

    지난해 강원도 내 한 지역에서 초등학생 2명에게 성매매를 제안하고 성관계를 한 남성들이 1심에서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풀려났다. 피해아동의 부모는 즉각 항소하며 엄벌을 호소했다.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오승유 강원아동청소년인권지원센터 팀장이 출연해 해당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냈다. 강원아동청소년인권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사건은 2022년 5월 하순에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당시 초등학교 6학년 재학 중으로 나이는 13세였다. 가해자들은 총 6명으로 대학생부터 회사원, 자영업자, 공무원 등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다. 오 팀장은 “가해자 6명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트위터를 통해 피해자들을 만났다”면서 “이후 가해자들은 채팅을 통해 피해자가 13세인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 피해자에게 게임기기와 돈을 주겠다고 말하며 가해자의 주거지, 가해자 차량 강릉 내 모텔로 유인하여 피해자를 성착취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피해 아동 2명 중 1명의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피해아동의 아버지는 딸이 새로운 휴대전화와 고가의 물건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휴대전화를 살펴본 후 해당 사실을 알게 됐다. 가해자들은 미성년자 의제 강간과 미성년자 의제 강제 추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의제 강간 횟수에 따라 피고인별로 최대 징역 20년에서 3년형을 구형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피고인 총 6명 중 5명에게는 집행유예를, 1명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오 팀장은 “재판부에서는 양형 근거를 피해자 중 한 명과는 합의됐고 다른 피해자에게도 공탁을 했으며 피고들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행위를 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오 팀장에 따르면 피해아동의 부친은 “1년 넘게 법원에 엄벌 청원서만 수십번 낸 것 같다”면서 “나는 이 사람들하고는 도저히 합의가 안 되고 용서를 못 하겠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용서를 안 하는데 왜 판사가 공탁을 걸었다고 해서 용서를 해주냐”면서 “나는 그 돈 필요 없다”고 했다. 오 팀장은 “(이번 판결에선) 피해자가 합의를 원하지 않음에도 가해자가 일방적으로 공탁하였다는 이유로 형량 감경 요소로 봤다”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합의도 공탁금도 형량을 낮추는 데 고려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피해 아동들은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다. 오 팀장은 “한 친구는 지금 너무 심한 트라우마를 겪어서 정신과 입원까지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2심 재판에서 피해자가 억울하지 않도록 가해자들에 대한 엄중 처벌을 꼭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반도 종단 ‘카눈’, 역대급 피해 우려…태풍 대비 행동요령

    한반도 종단 ‘카눈’, 역대급 피해 우려…태풍 대비 행동요령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향하면서 9일 제주와 남해안은 강풍이 부는 등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놓이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카눈이 10일 오전 경남 통영을 지나 같은날 오후 충북 청주에 이어 서울을 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반도 남쪽에서 북쪽으로 종단하는 첫 태풍인 만큼 역대급 피해도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풍속이 15㎧ 이상(시속 54㎞)인 구역인 강풍반경이 340㎞에 달한다. 이는 한반도 동쪽에서 서쪽까지의 평균 길이인 300㎞를 훌쩍 넘어선다. 태풍이 지나는 경로를 감안하면 강풍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지역은 없다는 얘기다. 게다가 카눈은 시간당 최대 100㎜ 이상을 쏟아붓는 폭우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외출을 자제하고,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간판과 화분은 고정해 달라”며 태풍 시 행동요령을 안전 안내 문자로 발송했다. 태풍 특보가 발효되고 강한 비바람이 불면 외출과 야외작업을 자제하고, TV와 라디오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가장 좋은 대응 방법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라며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장화를 착용하고, 강풍을 감안해 우산보다는 우비를 착용하는 게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태풍의 영향권에 놓이면 너울과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매우 높은 파도가 밀려오기 때문에 해안 근처에는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많은 비가 짧은 시간에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계곡이나 하천도 가서는 안 된다. 실제 과거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보면, 하천이 불어나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은 경우가 많았다. 2016년 10월 태풍 차바가 상륙했을 당시 부산 강서구 대항동 방파제에서 어선 결박 상태를 점검하던 허모씨는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고, 2003년 9월 태풍 매미 때도 대구 신천에서 불어난 물에 빠진 60대 남성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당시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참사 등을 감안하면 저지대, 지하차도, 지하 주차장 등은 진입을 피하는 게 좋다. 상습 침수지역, 옹벽과 축대 주변, 산사태 위험지역도 마찬가지다. 역대 가장 많은 재산 피해를 일으키고, 사망·실종자도 246명에 달했던 2002년 8월 태풍 루사 때도 강원 강릉시 국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 10여대가 매몰되기도 했다. 2003년 9월 태풍 매미 때도 경북 군위군에서 뒷산이 무너져 일가족이 매몰돼 숨졌다. 강풍에 대비해 비닐하우스, 현수막, 풍력발전기, 건설 현장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해야 하고, 바람에 날리는 간판에 부딪히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보행 시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고층 건물의 경우 유리창이 파손되지 않도록 테이프 등을 붙이는 게 좋다. 2019년 9월 태풍 링링 때는 경기 파주시에서 강풍에 날아가던 지붕에 60대 남성이 머리를 맞아 사망했고, 충남 보령에서 창고 지붕을 점검하던 70대 여성이 강풍에 날아가며 추락해 사망하기도 했다. 채진 목원대 소방안전학부 교수는 “침수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하수구와 집 주변 배수구도 점검해 막힌 곳이 있다면 뚫어야 한다”며 “보행 시에는 맨홀 뚜껑이 튀어 오를 수 있어 유의해야 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집에 응급 약품·식수·손전등 등은 갖춰둬야 한다”고 말했다.
  • 김연아♥ 고우림 ‘축하받을 소식’ 전해졌다

    김연아♥ 고우림 ‘축하받을 소식’ 전해졌다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피겨선수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화장품 모델로 발탁,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고우림이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라고 밝혔다. 고우림은 깨끗하고 산뜻한 이미지와 차분한 목소리로 해당 브랜드의 피부 진정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는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The Light’(더 라이트)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대구, 인천, 강릉, 부산에서 지역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 강릉역에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철도·버스·UAM 연계”

    강릉역에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철도·버스·UAM 연계”

    강원 강릉시는 강릉역을 철도와 버스,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이 연계하는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로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선 지난 3월 강릉시는 국토교통부과 주관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2억 5000만원, 지방비 2억 5000만원 등 총 5억원을 들여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에는 강릉역 인근 20만6890㎡에 관광형 및 거점형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역세권을 개발하는 내용이 담긴다. 강릉역은 강릉선 KTX에 이어 동해북부선 개설이 예정되는 등 영동권 교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6 ITS 세계총회 유치에 따라 도시 전역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동시에 안전하고 편리한 도보 이용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서로 짜고 술 취한 여성 차례로 성폭행”…축구선수 2명 ‘구속’

    “서로 짜고 술 취한 여성 차례로 성폭행”…축구선수 2명 ‘구속’

    프로축구 시즌 중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전 강원FC 선수 2명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부장 이동희)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A(24)씨와 B(28)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5년간 취업 제한 등을 명령했다. 강원FC 구단은 지난 2021년 10월 경찰로부터 두 사람이 수사을 받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뒤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후 A씨는 강원FC와 계약 기간이 끝났고, B씨는 이날 판결을 받은 즉시 계약이 해지됐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팅으로 만난 여성과 술자리를 가진 뒤 강릉지역의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한 피해 여성과 성관계를 하고, B씨는 같은 날 피해자가 잠이 든 객실 안으로 침입해 성행위를 하는 등 두 사람이 공모해 항거불능 상태의 피해자를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잠이 든 피해자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그동안 재판과정에서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B씨는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하면서 주거침입 혐의는 부인했지만, 법원을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 “피고인들이 휴대전화를 통해 주고 받은 대화를 보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 죄질이 매우 불량한 점, 범행 후 반성하는 모습이 없었던 점, 피해 여성이 평생치유하기 힘든 정신적 피해를 봤고, 용서를 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아온 A씨는 실형을 선고받고 그 자리에서 구속됐고,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보석으로 석방됐던 B씨도 재차 구속됐다.
  • [씨줄날줄] 오징어축제/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오징어축제/이동구 논설위원

    우리나라 연근해는 세계 4대 어장의 하나인 북서태평양어장에 속해 각종 어족이 풍부하다.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이라 계절별로 잡히는 어종도 다양하다. 수온이 올라가는 여름철 동해안에는 오징어, 꽁치, 멸치, 방어, 삼치, 고등어 등 난류성 어류들이 몰려든다. 이 가운데 오징어는 명태를 제치고 동해뿐 아니라 연근해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대표 어종이 된 지 오래다. ‘동해 별신굿’은 부산에서 강원 고성에 이르는 동해안 지역 어민들이 풍어를 비는 대표적인 축제다. 바닷가 주민들에겐 오랜 기간 풍어를 기원하고 바다의 안전을 지켜 주는 토속 신앙 같은 역할을 해 왔다. 흔히 말하는 동해안의 축제들은 대부분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먹거리가 주인공이다. 부산 기장의 멸치축제, 울산의 고래축제, 포항의 과메기축제, 영덕의 대게축제, 묵호와 주문진 등 강원도 동해안 도시들의 오징어축제 등이 연중 번갈아 열린다. 제철 먹거리를 값싸게 맛보며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오징어는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주로 잡힌다. 오징어철이 되면 동해 바다에서는 밤마다 수평선 언저리에서 오징어를 낚아 올리는 오징어잡이 배(일명 채낚기 어선)를 쉽게 볼 수 있다. 깜깜한 망망대해에서 오징어잡이 배만 대낮같이 훤하게 불을 밝히고 있어 눈에 잘 띈다. 여름밤의 낭만적인 바다 풍경이다. 만약 여름철에 차가운 바닷물이 들어오면 오징어잡이는 타격을 입는다. 올해는 오징어 어군이 북한 지역에 형성되면서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 오징어 어획량은 1990년 이후 2000년대까지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감소세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오징어 어획량은 836t으로 전년 같은 기간 1360t의 61%, 최근 3년 평균 2917t의 29%에 불과하다. ‘금징어’가 됐다. 오징어가 귀해지면서 속초와 강릉, 동해, 고성 등지의 오징어축제도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였다. 강원 동해안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장사항 ‘오징어 맨손 잡기 축제’는 4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 심심찮게 동해에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청상아리, 백상아리 등 상어류가 오징어를 대체하는 ‘조스축제’가 열리는 게 아닌지.
  •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대한적십자사에 3억 8000만원 기부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대한적십자사에 3억 8000만원 기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8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성도들이 조성한 인도주의 기금에서 마련됐다. 성금을 전달한 김현수 장로는 “집중 호우로 인명 손실과 재산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교회는 지난 4월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1억 2000만원 상당의 전기밥솥과 선풍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 “게임기 줄게” 초등생과 성매매한 6명…공무원도 있었다

    “게임기 줄게” 초등생과 성매매한 6명…공무원도 있었다

    초등학생 2명과 성관계를 한 남성들이 최근 열린 1심 재판에서 벌금형과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받았다. 인권단체는 “이번 판결로 사법부의 성인지 감수성이 바닥임을 그대로 보여줬다”라며 반발했다. 강원여성인권공동체·강원아동청소년인권지원센터 등 강원지역 30여개 인권단체는 7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성인 남성 6명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초등학교 여학생 2명에게 현금과 게임기 등을 주고 수차례 성관계를 맺었다. 남성 가운데는 공무원도 1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여학생의 부모가 남성들을 고소하면서 사건이 수면위로 드러났다. 남성들은 미성년자 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검찰은 징역 3년에서 최대 징역 20년을 각 구형했다. 그러나 지난달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이들 중 성매매를 제안한 1명에게만 벌금 1000만원을, 나머지 5명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인권단체는 “성인과 미성년자가 비록 서로가 합의를 했다고 하더라도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성적자기결정권을 행할 수 없는 나이”라며 “거금의 공탁금을 걸었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준다는 것은 가해자들에게 크나큰 면죄부를 주는 것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 정당성을 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날 피고인 중 1명인 공무원의 즉각 파면을 요구했다.
  • ‘극과 극’…태백산맥 동쪽 ‘호우’·서쪽 ‘폭염’

    ‘극과 극’…태백산맥 동쪽 ‘호우’·서쪽 ‘폭염’

    강원 고성 1시간에 90.5㎜…바다서 습기 품은 동풍 영향기상청 “태풍 카눈 10일 오전 부산 상륙 예정”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영동지역에 전날 오후부터 시간당 90㎜ 넘는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우리나라 동북쪽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동해를 거쳐 불어온 동풍이 태백산맥에 부딪히면서 강원 영동 일부 지역에 ‘극한호우’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7일 강원도와 강원도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전 8시까지 도내 누적 강우량은 고성 305.5㎜, 양양(오색) 167.0㎜, 인재(미시령) 150.5㎜, 속초(설악산) 81.0㎜ 등을 기록했다. 고성 간성의 경우 지난 6일 오후 8시를 전후해 1시간 동안 90.5㎜의 비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고성을 중심으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양양군 서면에는 오후 9시 이후 1시간 동안 비가 78.0㎜ 온 것으로 기록됐다. 강원도가 이날 집계한 침수 피해는 공공시설 27건, 사유 시설 26건이다. 고성지역의 경우 주택 19가구가 침수 피해를 보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실이 물에 잠겼다. 도로 24곳이 침수되고 산사태 우려에 3가구 4명의 주민이 일시적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이밖에 인제 지역에서는 낙석이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랐다.반면 강원 대부분 지역에서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부터 7일 오전 사이 최저기온은 횡성과 삼척 각 26도, 강릉 25.8도, 동해 25.6도, 춘천 25.4도, 양양 25.1도, 속초 25도 등을 기록했다. 춘천과 횡성의 경우 올해 첫 열대야다. 이 같은 ‘극과 극’의 날씨는 높은 온도의 해수면 수증기를 품은 동풍이 태백산맥을 통과하면서 강한 비를 내렸기 때문이다. 동해 해수면 온도가 예년 이맘때보다 3~4도 높은 27도 안팎에 달해 해상에 풍부한 수증기를 동풍이 품고 들어와 태백산맥과 부딪히면서 강하게 발달해 일부 지역에 많은 비를 내린 것이다. 기상청은 8일까지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10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기상청 태풍정보 등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저녁 일본 가고시마를 동편에 두고 북진하며 10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90㎞ 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카눈의 강도는 부산 남서쪽 해상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강’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는 수준의 태풍 강도 ‘강’은 중심 최대 풍속이 ‘33㎧ 이상 44㎧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카눈은 한반도를 지나는 내내 태풍으로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 장마로 인한 수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인데 태풍 때문에 거센 비바람이 칠 것으로 예상되니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원도 폭염속, 고성은 침수 피해 속출…시간당 100㎜ 넘어

    강원도 폭염속, 고성은 침수 피해 속출…시간당 100㎜ 넘어

    고성지역 305㎜…곳곳 주택 침수 등춘천·횡성 올해 첫 열대야 현상 강원도 춘천·횡성에서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보였지만, 강원 영동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전날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전 8시까지 도내 누적 강우량은 고성 305.5㎜, 양양 167.0㎜, 인재(미시령) 150.5㎜, 속초(설악산) 81.0㎜ 등을 기록했다. 고성 간성의 경우 지난 6일 오후 8시를 전후해 비가 쏟아져 시간당 109㎜를, 양양 오색에서도 같은 날 오후 11시를 전후해 64.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고성을 중심으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4명의 주민이 임시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가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집계한 침수 피해는 공공시설 27건, 사유 시설 26건 등이다. 고성지역의 경우 주택 19가구가 침수 피해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실이 물에 잠겼다. 도로 24곳이 침수되고 산사태 우려에 3가구 4명의 주민이 일시적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이밖에 인제 지역에서는 낙석이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랐다. 반면 강원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7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최저기온은 횡성과 삼척 각 26도, 강릉 25.8도, 동해 25.6도, 춘천 25.4도, 양양 25.1도, 속초 25도를 기록했다. 춘천과 횡성의 경우 올해 첫 열대야다. 현재 영월·횡성·원주·철원·화천·춘천·정선 평지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반면 영동 중·북부를 중심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 전국 ‘찜통더위’ 최고 37도…곳곳 소나기도

    전국 ‘찜통더위’ 최고 37도…곳곳 소나기도

    월요일인 7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7.6도, 인천 28.3도, 수원 27.0도, 춘천 25.5도, 강릉 26.1도, 청주 28.5도, 대전 26.0도, 전주 26.7도, 광주 27.3도, 제주 28.7도, 대구 26.5도, 부산 27.8도, 울산 26.5도, 창원 27.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7도로 예보됐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은 낮 최고기온 36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다.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아침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 남부 지방에선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내륙과 광주·전남, 전북 동부는 5~60㎜(많은 곳 광주·전남내륙, 전북 동부 7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안,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전북 서부, 대구·경북(북부 동해안 제외), 부산·울산·경남은 5~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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