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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林)’ 곁에 쉬련다

    ‘임(林)’ 곁에 쉬련다

    연일 폭염이다. 휴식을 선물하는 초록의 숲, 더위를 쫓는 그늘이 필요한 때다. 한국관광공사가 8월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했다. 몸과 마음을 초록으로 물들여 줄 매력적인 숲 여행지들이다.숲길·쉼터·건강 김천 국립치유의숲 국립김천치유의숲은 수도산 8부 능선에 자리잡고 있다. 평균 고도가 높아 경북 이남 지역에선 드물게 자작나무 숲을 품고 있다.김천(구미)역에서 차로 50분 거리, 말 그대로 오지다. 52만㎡ 규모에 자작나무, 참나무 등 수종이 다양하고 산림 복지 전문 기관에서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치유의숲길은 관찰의숲길(1.6㎞) 등 4개 코스가 있다. 전 구간이 완만해 걷는 데 어려움이 없다. 자작나무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의 청량함을 만끽하고, 150년 된 아름드리 잣나무 아래 해먹을 치고 단잠을 청할 수 있다. 얼음장 같은 무흘구곡 상류에 발을 담그면 더위가 한 방에 날아간다.소나무 성지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조선시대 보부상의 애환이 서린 십이령옛길과 금강소나무 군락지가 어우러진 길이다. 총 7개 구간(79.4㎞) 가운데 현재 5개 구간을 운영한다. 1, 5구간은 정비 중이다. 가족탐방로는 다른 구간보다 난도가 낮아 인기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의 상징인 오백년소나무를 만날 수 있다. 총거리 5.3㎞, 점심 식사를 포함해 3시간쯤 걸린다. 탐방은 무료지만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누리집(www.uljintrail.or.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예약은 탐방 3일 전까지 가능하다(화요일 휴무). 구간마다 탐방 인원을 하루 80명으로 제한하고 자격증이 있는 숲 해설사가 안내한다.피톤치드 힐링 안면도자연휴양림 안면도는 국내 유일의 해안 국립공원인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한 아름다운 반도다. 한데 안면도의 진가가 바다 넘어 숲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안면도자연휴양림엔 수령 100년 내외의 안면송(安眠松)이 집단 자생한다. 무장애나눔길, 스카이워크, 치유의숲길 등 안면송이 뿜어내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이 고루 조성됐다. 숲속의집(한옥 포함)과 산림휴양관, 산림전시관, 숲속교실, 산림수목원,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편의 시설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첫째 주 수요일 휴관).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400원이다.낮밤이 즐거운 강릉 솔향수목원 강릉솔향수목원은 칠성산 자락에 있다. 줄기가 붉은 금강소나무의 집단 자생지로, 천년숨결치유의길이 조성돼 있다. 금강소나무 외에 주목과 서양측백이 어우러져 최적의 삼림욕 코스를 완성했다. 하늘정원도 놓치면 안 된다. 강릉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 너머로 파란 바다가 펼쳐진다. 예부터 용소골이라 불린 맑고 깨끗한 계곡도 매력적이다. 탐스러운 꽃을 피운 수국원은 한여름 정취를 느끼기 좋다. 비비추원에는 보랏빛 꽃이 만발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솔숲광장에서 마음껏 뛰어놀자. 야간 개장에 맞춰 가면 낮과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오전 9시~오후 6시(야간 개장 오후 8~11시). 입장료는 없다.햇볕 가려주는 구례 섬진강대숲길 대나무 한두 그루는 성글지만 무리 지어 있으면 다르다. 어느 숲보다 조밀하고 단단해 뙤약볕을 거뜬히 피할 수 있다. 구례 대숲은 섬진강과 나란하다. 강 너머로는 지리산이 물결친다. 구례가 자랑하는 풍경이 한데 모인 셈이다. 곳곳에 비치한 의자는 쉼보다 빼곡한 숲을 바라보는 자리에 가깝다. 중간 지점 샛길에 마련된 그네가 포토존 역할을 한다. 야간에는 섬진강대숲길 ‘별빛 프로젝트’가 기어이 한 번 더 이곳을 찾게 만든다. 어둠이 내린 숲은 무지갯빛으로 물들고 사방에서 조명이 반짝인다. 초입에는 초승달, 안쪽에는 보름달 포토존이 있다. 편도 약 600m 정도다.
  • 펄펄 끓는 한반도… ‘폭염과의 전쟁’

    펄펄 끓는 한반도… ‘폭염과의 전쟁’

    47명의 목숨을 앗아간 극한 호우가 멎자마자 살인적인 폭염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돼지, 닭 등 가축이 떼죽음을 당했다. 현실이 된 기후재앙 앞에 정부는 3일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사상 처음으로 2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향후 3일간 하루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되는 특보구역이 108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격상 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에만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89명,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누적으로는 1284명(사망 16명 포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68명·사망 6명)보다 20% 늘었다. 가축은 16만 5985마리가 폐사했는데 더위에 약한 돼지(9688마리)와 가금류(15만 6297마리)가 대부분이었다. 행정안전부는 전북에 30억원을 지원한 것과 별도로 17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0억원을 긴급 교부하며 폭염대책 총력전에 나섰다. 해당 교부세는 쪽방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쉼터의 연장 운영, 폭염저감시설 설치 확대, 예방물품 배부 등 폭염대책 강화를 위해 사용된다. 지방자치단체들은 폭염에 취약한 야외노동자와 노인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73개 공공 공사장에 휴게소 228곳, 냉방기(에어컨, 선풍기) 301대를 설치하고 쿨토시와 아이스팩, 조끼 등 보랭 물품 102개를 배치했다.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2500여곳에 대한 폭염 감시를 강화해 휴게소가 없거나 냉방이 미흡한 1633건을 적발해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시는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장 1449곳 위주로 폭염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노원구는 폭염 심각 단계 시 환경공무관과 쓰레기 수거 대행업체 근로자, 하천·공원 관리 담당 직원 등이 오후 2~4시 작업을 중지하도록 했다. 성북구는 폭염 특보 발령 시 야외 작업자들이 1시간 주기로 10~15분씩 쉬도록 조치했다.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는 다음주에도 이어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밝혔다. 주말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한반도가 덥고 습한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데다 동중국해상에서 정체하는 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로 열과 수증기를 뿜어내고 있다. 밤 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초열대야’도 나타났다. 강원 강릉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30.5도를 기록했다.
  • 다음주 ‘폭염경보’급 불가마…태풍 ‘카눈’ 일본 향할듯

    다음주 ‘폭염경보’급 불가마…태풍 ‘카눈’ 일본 향할듯

    체감온도 이번주와 비슷…열대야도 지속한국공항공사, 폭염대책본부 가동·현장점검 숨이 막힐 듯한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가 다음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3일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밝혔다. 주말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한반도가 덥고 습한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데다가 동중국해상에서 정체하는 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로 열과 수증기를 뿜어내고 있다. 낮에 쌓인 열이 충분히 식지 못해 열대야도 계속되겠다. 밤 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초열대야’도 나타났다. 강원 강릉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30.5를 기록했다. 강릉은 이날 오후 1시 34분에도 낮 최고기온이 38.4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6.7일(2일 기준)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폭염으로 인한 재해는 심상치 않다. 기상청은 “올해는 습도가 높아 더 덥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음주 최고기온이 떨어져도 습도가 비슷해 체감온도는 이번주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북서쪽으로 이동하던 카눈은 4일 방향을 틀면서 일본 규슈 남쪽 해상으로 동북 동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눈은 7~8일쯤 일본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로는 유동적이다. 5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한 대조기까지 겹치는 데다가 태풍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에 높은 물결이 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폭염대책본부로 확대 가동하고, 전국 14개 공항에서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항별 현장특별점검을 실시했다.
  • ‘비상식적인 국토부’…김동연,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에 “원안시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잇는 연구용역 준비”

    ‘비상식적인 국토부’…김동연,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에 “원안시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잇는 연구용역 준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토교통부 변경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원안 추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 원안이 추진된다면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연결을 위한 연구용역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3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국토부가 지난달 23일 공개한 사업 관련 자료를 토대로 국토부 설명을 반박했다. 우선 그는 예비타당성 조사 후 시·종점이 변경된 고속도로 사업이 14건이나 된다는 국토부 해명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변경안 노선이 원안과 55% 바뀐 데 대해 이전 14건의 변경 사례를 언급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14건 중 2건은 아예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사업이고 12건 중 11건은 2012년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관리지침 신설 이전의 사업”이라며 “지침은 예비타당성 조사 후 노선의 3분의 1 이상이 변경될 경우 기재부와 반드시 협의해야 한다는 규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침 이후 노선의 3분의 1 이상이 변경된 최초 사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이고 기재부 협의도 거치지 않은 채 최적안으로 확정됐다”며 “국토부가 주장하는 노선변경 이유와 과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지나치게 비정상적이고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또한 용역업체가 노선변경을 주도했다는 국토부 해명도 비상식적이라고 했다. 그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은 민간회사가 착수보고서에서 변경안을 제안했다는 것은 오랜 공직을 경험한 제 식견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용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착수보고서에서 국토부와 기재부가 2년 넘게 검토해 확정한 예타안에 대해 55%나 변경되는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제안하는 것은 어떤 설명으로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국토부가 노선 결정 과정에서 경기도를 배제한 점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문제 삼았다. 그는 “2022년 7월 1차 관계기관 협의에 경기도가 필수 협의 대상이었지만 배제됐다”며 “당시 협의에 참여한 하남시도 ‘경기도와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국토부에 제안했지만 묵살됐다”고 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 노선들이 송파-하남선 도시철도, 국지도 88호선, 지방도 324호선 등 경기도가 관리하는 도시철도나 도로를 연결·통과하거나 간섭해 경기도는 협의 대상에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 김 지사 설명이다. 끝으로 김 지사는 서울-양양 고속도로와의 연결 가능성에 대해서도 짚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토부는 서울-양양 고속도로 연결 가능성은 검토 대상이 아니었다고 주장하지만 대안 노선 검토보고서 상에 원안은 ‘장래 노선축 연장계획 고려’, 변경안은 ‘장래 노선축 연장계획 미고려로’ 명시돼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애초 경기도 건의로 추진된 사업인 만큼 이 사업에 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연구용역을 준비하겠다”며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교통수요가 분산된다면 주말이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6시간이 넘게 걸리는 전 국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선언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 대해 “명백한 직권남용으로 제가 부총리였다면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했을 정도로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 오늘 체감온도 40도… “온열질환 우려,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오늘 체감온도 40도… “온열질환 우려,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목요일인 3일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진다. 체감온도는 4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3~38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강릉 28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7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부산 34도 ▲제주 35도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전라북도 부안군 일대는 이날 최저 기온 25도, 최고 기온 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개영식이 열린 잼버리 대회에서 88명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83명은 온열질환으로 잼버리 내 병원에서 의료진의 처치를 받았다. 기상청은 “지속되는 무더위에 국민 누구에게나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높은 기온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빗줄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은 5~40㎜, 그 밖의 소나기 내리는 지역에는 5~60㎜가 예상된다. 전북 내륙에는 80㎜ 이상의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릴 수 있다. 높은 기온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빗줄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 벌 피하다 15m 아래로 추락…50대 근로자 숨져

    벌 피하다 15m 아래로 추락…50대 근로자 숨져

    2일 오전 7시 51분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415번 지방도 긴급제동시설 공사장에서 근로자 A(57)씨가 비탈면 아래로 15m가량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철근 구조물 철거작업을 벌이던 중 갑자기 나타난 벌을 피하려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원희, 소개팅女에 “강릉 와인샵 내 소유” 어필

    임원희, 소개팅女에 “강릉 와인샵 내 소유” 어필

    배우 임원희가 이상민과 함께 나간 소개팅 자리에서 재력을 과시했다. 1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호와 김지민이 계획하에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이 여성들과 미팅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개팅 상대로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우연, 개그우먼 박소영,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유빈이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임원희는 “이중에 유일하게 내가 혼자 자가를 소유하고 있다. 또 많은 분이 자꾸 제 직업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나는 영화배우다. 무려 약 5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 자랑하는 건 싫지만, 사실 제가 강릉에 와인샵을 갖고 있다”라고 어필했다. 소개팅녀들이 임원희에 급격한 관심을 보이자 이상민은 “하루 매출이 3만원인가 5만원 밖에 안 된다. 본인이 가서 와인 마신다더라”라고 공격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이 “미래의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하고 커플 패션도 맞춰 입고 싶다”고 밝히자, 임원희는 “여행을 다녀와서 월세를 내야 한다”라고 역공을 펼쳐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 해변에서 즐기는 폭죽… “낭만 아닌 불법입니다”

    해변에서 즐기는 폭죽… “낭만 아닌 불법입니다”

    지난달 31일 밤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피서객들이 사용이 금지된 폭죽을 터뜨리고 있다. 일부 피서객이 과다하게 폭죽을 쏘며 불꽃놀이를 하는 바람에 소음 피해와 환경오염,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다. 강릉 연합뉴스
  • 밭일하던 노인 잇따라 사망…폭염에 ‘온열질환’ 속출

    밭일하던 노인 잇따라 사망…폭염에 ‘온열질환’ 속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33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온열질환자가 178명 집계됐다. 지난 24일과 25일 온열질환자는 각각 7명, 14명이었다가 장마 종료가 선언된 26일 46명으로 급증했고, 27일 62명, 28일에는 70명으로 늘었다.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지난 28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938명, 추정 사망자는 3명이다. 이번 주말에 온열질환 추정 사망 사례가 나와 주말 상황이 통계에 반영되면 공식 집계 숫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온열질환자 연령대는 65세 이상의 노인이 26.7%로 가장 많고, 50대가 20.9%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79.6%, 여성이 20.4%이다. 온열질환의 81.0%가 실외에서 발생하며 실외 중에서도 실외 작업장(32.4%), 논·밭(12.7%), 길가(11.9%)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 발생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 시간대가 52.0%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오전 시간대인 10~12시 발생도 18.2%로 적지 않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으며,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릉, 청주, 대구 등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이 33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되고,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경북서 주말 사이 6명 사망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9분쯤 경북 예천군 감천면 관현리에서 80대 남성이 풀밭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 관계자는 이 남성이 이미 사망한 상태로 체온이 높았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의료진의 의료 지도에 따라 소생술을 하지 않고 남성을 경찰에 인계했다. 같은 시간대인 오후 2시 8분쯤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에서도 90대 남성이 밭일을 하러 갔다가 길가에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 남성은 오전 8시쯤 밭에 나갔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마찬가지로 체온이 높은 상태였다. 오후 2시 5분쯤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에서는 9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밭에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가 확인한 체온은 41.5도로 나타났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북에서는 전날에도 밭일 도중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70~90대 어르신 4명이 목숨을 잃었다. 경남·경기 등에서도 사망자 나와 경남도에서도 전날 밀양시와 남해군에서 농사 일을 하던 2명이 숨졌다. 남해군에서 80대 여성이 밭일을 하다 29일 오후 4시쯤 숨졌다. 밀양에서는 지난 28일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하던 5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다 29일 오후 11시쯤 숨졌다. 경남도는 두 사람의 사인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열사병)으로 분류했다. 경기 지역에서도 주말 사이 2명이 숨졌다. 지난 29일 오후 7시 50분쯤 경기 양평군 옥수수밭에서 9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다. 당시 요양보호사가 이 여성의 자택을 방문했다가 밭에서 쓰러진 여성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4시 50분쯤 경기 안성시의 한 밭에서도 80대 남성이 쓰러져 숨진 채 가족에게 발견됐다. 물 자주 마시고 외출·활동 자제해야 폭염 시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활동을 자제하며 시원하게 지내는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다.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키고, 다량의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하므로 술과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도록 한다. 심뇌혈관질환, 고혈압·저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더위 때문에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고, 활동 강도를 평소보다 낮춘다.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등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아직은 살만한 세상”수해현장서 자원봉사자들 큰 힘

    “아직은 살만한 세상”수해현장서 자원봉사자들 큰 힘

    자원봉사자 행렬이 수해로 시름에 잠긴 수재민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28일 괴산군에 따르면 2017년 괴산 청천면 수해에 이어 이번에도 괴산지역 수해현장을 찾은 이가 있다. 주인공은 서울시 금천구 자원봉사센터의 탁경숙(56) 씨다. 그는 자신의 생일인 전날 불정면 하문리 일대에서 서울시 바로 봉사단원들과 함께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탁씨는 “자원봉사센터 협조 요청이 와서 바로 신청했다”라며 “저도 고향이 고창 시골인데 수해 현장을 보니 힘들게 가꿔 놓은 농작물이 다 상해 가슴이 미어진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아이들한테 거울이 되고 싶은 마음에 한 해 한 해 하다 보니 201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7일 기준 수해복구를 돕기위해 괴산을 찾은 자원봉사자는 군·경을 포함해 모두 1만 990명에 달한다. 침수피해 가구를 위한 난방 보일러 기탁도 잇따르고 있다. 괴산지역에선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305가구 7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중 침수피해로 보일러가 고장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가 120여 가구에 달한다. 딱한 소식이 전해지자 재청괴산군민회, 강남구청 강남복지재단, 충북개발공사, 충북도민회중앙회, 대산건설, 대한한돈협회, 동영이엔지 등 7개 단체가 보일러를 기탁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을 기관·단체가 먼저 도와줘 감사를 드린다”며 “군청도 수해가 복구될 때까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무한봉사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도 자원봉자사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하루에만 총 700여명이 투입돼 농경지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시 시설관리공단 40명, 여성농업경영인 40명, 성남시 자율방재단 40명,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35명, 군부대 230명, 여주시 60명, 광진자양새마을금고 30명 등 625명은 오송읍 궁평리, 동평리, 서평리 등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 55명은 강내면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에 쌓인 쓰레기 정리, 토사 제거, 물고랑 만들기 등을 지원했다. 청주지역 수해는 총 3862건으로 이 가운데 3229건이 복구를 마쳐 현재 복구율은 83.6%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복구가 조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수해신고 접수가 오는 31일까지라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돌아온 ‘7말8초’…강원은 축제장

    돌아온 ‘7말8초’…강원은 축제장

    물총으로 더위잡고 옥수수 한입 여름 휴가철 극성수기인 ‘7말8초’(7월 말부터 8월 초) 강원 곳곳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태백시는 ‘선선 페스티벌’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흘간 황지연못과 검룡소, 구문소마을, 오로라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선선 페스티벌’은 한강과 낙동강 발원지인 태백의 물이 모여 전국으로 힘차게 흘러 나가는 내용을 담은 합수 세리머니와 퍼레이드, 물놀이 난장, 쿨 시네마, 청소년 댄스 경연, 버스킹 등으로 꾸며진다. 28일에는 속초 ‘썸머 페스티벌’, 홍천 ‘찰옥수수 축제’, 평창 ‘더위사냥 축제’도 막을 올린다. 속초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썸머 페스티벌’은 수제맥주 축제, 해변 레크리에이션, 풍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찰옥수수축제’는 홍천읍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열려 홍천 명물인 찰옥수수를 비롯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평창 대화면 일원에서 열리는 ‘더위사냥축제’는 워터 워(water war), 광천선굴 전기차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해변 달구는 페스티벌…온천서 피로 싹 30일에는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경포 썸머 페스티벌’, 삼척 가곡면 가온밸리 행복문화센터 광장에서 ‘가곡 유황온천수 실리카 머드축제’가 각각 개막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경포 썸머 페스티벌’은 EDM디제잉과 함께하는 물대포 흠뻑쇼, 창현거리노래방, 힙합 스페셜, K-POP콘서트 등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가곡 유황온천수 실리카 머드축제’에서는 온천수와 황토, 백토를 이용한 머드체험, 족욕체험, 비누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3일부터는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가 김화읍 화강쉬리공원, 화천 ‘토마토 축제’가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에서 각각 펼쳐진다. ‘화강 다슬기 축제’는 다슬기 잡기 등의 체험행사를 열고, 물놀이 시설도 운영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토마토 축제’는 공연존·이벤트존·플레이존·체험존·푸드판매존·홍보전시존 등 6개 테마 40여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각 시·군들은 휴가철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강릉시는 해수욕장에서 빌려주는 파라솔과 튜브 대여료의 상한선을 각각 1만원, 5000원으로 정했고, 동해시는 7~8월 숙박시설 객실 요금 인상 폭을 비성수기의 2배 이내로 제한하는 숙박요금 피크제를 도입했다. 삼척시는 경제, 관광, 위생 등 청내 7개 부서로 이뤄진 피서지 물가점검반을 가동하고 있다.
  • 스무돌 맞은 대관령음악제, 다시 ‘자연’

    스무돌 맞은 대관령음악제, 다시 ‘자연’

    국내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오는 26일 막을 올린다. 강원문화재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1일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등에서 대관령음악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대관령음악제는 ‘자연’(Nature)을 주제로 한다. 지난 2004년 제1회 대관령음악제 주제인 ‘자연의 영감’(Nature’s Inspiration)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올해 초 부임한 양성원 예술감독이 총괄 기획한 이번 대관령음악제는 메인 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등으로 꾸며진다. 메인 콘서트는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 대관령야외공연장에서 총 20회 펼쳐진다. 메인 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린 양인모, 피아노 윤홍천, 클라리넷 김한, 비올라 김세준, 첼로 이원해, 소프라노 서선영,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입장료는 2만~10만원이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강릉명주예술마당(7월 27일), 평창 월정사 성보박물관(7월 28일), 춘천 백령아트센터(〃), 평창 용평 가문비 치유숲(7월 29일), 동해문화예술회관(7월 30일), 양양문화복지회관(8월 1일), 횡성문화예술회관(8월 2일), 정선아리랑센터(8월 3일)에서 진행된다. 무성영화와 함께 라이브 연주를 즐기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는 평화문화예술회관(8월 1일), 원주 뮤지엄산 웰컴 세미나실(8월 2일), 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8월 3일),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8월 4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8월 5일)에서 열린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관령음악제가 올해 20회를 맞아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선보인다”며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고품격 클래식 음악과 함께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동권 균형발전 견인”… 강원 ‘2청사’ 개청

    “영동권 균형발전 견인”… 강원 ‘2청사’ 개청

    강원도가 제2청사인 글로벌본부를 24일 공식 개청했다. 강릉에 소재한 제2청사는 영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영동권에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이날 제2청사 글로벌관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제2청사 개청은 김진태 강원지사가 내건 대표 공약이다. 제2청사는 글로벌본부장과 3개 국·1개 총괄기획관실, 4개 사업소 체제로 꾸려졌다. 초대 글로벌본부장은 정일섭 전 행정국장이 맡았고, 3개 국은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이다. 미래산업국은 에너지산업과·디지털산업과·자원산업과, 관광국은 관광정책과·관광개발과·올림픽시설과·설악산삭도추진단, 해양수산국은 수산정책과·어업진흥과·양식산업과·해양항만과로 구성됐다. 4개 사업소는 DMZ박물관, 수산자원연구원, 내수면자원센터, 한해성수산자원센터이다. 총정원은 287명이다. 제2청사는 영동권과 남부권 정책 기획, 조정과 종합계획 수립, 탄소와 수소 등 전략산업 육성, 폐광·탄광지역 산업 육성, 해양수산 정책·사업 총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 국가 천연물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발걸음 [서울포토]

    국가 천연물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발걸음 [서울포토]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 힘 권성동 의원 주최로 국가 천연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및 유관기관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업무혁약식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강릉 천연물연구소 분원장 등이 참여했다.업무협약시 후 열린 토론회에서는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 분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토론회를 주재했다.
  • 영동권에도 강원도청…‘제2청사 시대’ 개막

    영동권에도 강원도청…‘제2청사 시대’ 개막

    강원도가 제2청사인 글로벌본부를 24일 공식 개청했다. 강릉에 소재한 제2청사는 영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영동권에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날 오전 제2청사 글로벌관에서 김진태 지사, 권혁열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고 제2청사를 출범했다. 제2청사 개청은 김 지사가 강릉을 비롯한 영동권에 내건 대표 공약으로 지난 3월 행정안전부와 규모, 기능 등에 대한 협의를 마친 뒤 강원도의회 의결을 거쳐 결정했다. 제2청사는 글로벌본부장과 3개 국·1개 총괄기획관실, 4개 사업소 체제로 꾸려졌다. 초대 글로벌본부장은 정일섭 전 행정국장이 맡았고, 3개 국은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이다. 미래산업국은 에너지산업과·디지털산업과·자원산업과, 관광국은 관광정책과·관광개발과·올림픽시설과·설악산삭도추진단, 해양수산국은 수산정책과·어업진흥과·양식산업과·해양항만과로 각각 구성됐다. 4개 사업소는 DMZ박물관, 수산자원연구원, 내수면자원센터, 한해성수산자원센터이다. 제2청사 총정원은 287명이다. 글로벌본부장과 총괄기획관실, 미래산업국, 관광국은 강원도립대 건물인 글로벌관, 해양수산국과 올림픽시설과는 옛 환동해본부 청사인 환동해관에 각각 사무실을 둔다. 본청에서 제2청사로 옮긴 직원들에겐 관사나 춘천과 강릉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제2청사는 영동권과 남부권 정책 기획, 조정과 종합계획 수립, 탄소와 수소 등 전략산업 육성, 폐광·탄광지역 산업 육성, 해양수산 정책·사업 총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권 의장은 “그동안 소외 받았던 영동과 강원 남부지역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제2청사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이어 2청사가 출범했다”며 “제2청사는 단순한 분산이 아닌 확장개념으로 영동과 영서가 하나 돼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고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구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전국서 ‘괴소포’소동 … 피해사례 없어

    전국서 ‘괴소포’소동 … 피해사례 없어

    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이 해외에서 배송됐다는 신고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괴소포’ 등 우편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거나 독극물로 의심되는 사례는 없었지만 평소 소포나 택배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후 12시4분쯤 충남 천안시 직산읍의 한 가정집에 알 수 없는 가스가 포함된 수상한 대만발 국제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결과 A4 용지 크기의 비닐봉지에 싸여 있던 이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됐다. 출동한 군 폭발물 처리반과 천안시보건소 등의 엑스레이 측정 결과 알 수 없는 가스 검출이 확인돼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충남에서는 지난 21∼22일 천안과 서천·당진·금산·아산 등에서 30건이 넘는 ‘수상한 우편물’ 신고가 잇따랐다.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지역에서는 21일 부터 이날 오전 6시 현재 도내 전역에서 420건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으나, 절반 가량인 214건은 ‘오인’신고 있다. 우편물은 대형마트,일반 가정집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배달됐으며 공공기관에도 35건 배달됐다. 경찰이 소방서 등과 함께 출동해 우편물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거나 립틴트 등 크기가 작은 값싼 물품이 대부분이다.국제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잇따랐다.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인천에 신고된 국제우편물 관련 의심 신고는 107건이다. 이 중 오인 신고가 6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편 내용물이 확인된 40건은 경찰에,3건은 군부대에 각각 인계됐다. 현재까지 우편물이나 택배 배송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지역에서는 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유독물질 택배 의심신고는 강릉 2건, 철원과 원주 각 1건 등 모두 7건이다. 현장 확인 결과 위험성 없음 4건, 오인 신고 3건 등이다. 이밖에 제주,대전,경남 함안 등 전국 곳곳에서 관련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우편물들에는 다른 지역의 사례와 다르지 않게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P.O.Box 100561-003777,Taipei Taiwan’이 적혀있었다. 접수된 신고 중 유해화학물질이 확인되거나,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 앞서 지난 20일 울산시 동구 모 장애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원장과 직원 등 3명이 노란색 비닐봉지로 된 대만발 국제우편물을 열어본 뒤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독성 기체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방과학연구소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지만 별다른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온라인 쇼핑몰 판매 실적과 평점을 조작하기 위해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하는 이른바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에서 발송된 수상한 우편물을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릉 오죽헌 뛰어넘는 ‘율곡의 파주’로

    경기 파주시가 9차례 시험에 장원급제한 조선 중기 대학자 율곡 이이 선생의 본가 터를 복원 추진하고 가족묘 기념관 등이 있는 자운서원 일대를 연간 600만명이 찾는 임진각 등과 연계해 강릉 오죽헌 보다 앞서는 명소로 가꾼다. 20일 시에 따르면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날 율곡 선생의 파평면 율곡리 본가 터 부근에 있는 화석정과 가족묘 및 기념관 등이 있는 법원읍 동문리 자운서원을 찾아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파주 율곡리는 율곡 선생 본가가 있던 마을이고, 강릉 오죽헌은 어머니 신사임당 친정이다. 율곡 선생은 1536년 강원도 강릉부 죽헌동에 있는 외가인 오죽헌에서, 덕수 이씨 통덕랑 사헌부감찰 이원수와 평산 신씨 신사임당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파주지역문화연구소 이윤희 소장은 “당시에는 친정에 가서 출산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율곡 선생은 6세 이후 율곡리에 자리한 본가로 와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서울신문이 주축이 돼 1969~1970년 종로 사직공원에 세웠다가 2015년 자운서원으로 이전한 선생과 신사임당 동상을 매년 세척하는 행사를 하고, 관련 문화예술행사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선생 및 사임당 동상은 당초 서울 종로 사직단에 있었으나 사직단 복원을 위해 파주로 이전했다.<서울신문 2014년 11월 17일자, 2015년 9월 15일자 보도> 효종의 친필 사액으로 세워진 자운서원 내 기념관에는 율곡 선생과 사임당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인접한 곳에는 율곡 선생의 부모묘 등 시도 기념물이 있다. 율곡교원연수원과 두루뫼박물관 및 술이홀통일박물관 등도 있다. 부지가 넓고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한적해 산책하기에 좋다. 매년 10월이면 파주와 강릉에서 율곡제가 열린다.
  • 포스코그룹, 폭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원 기탁

    포스코그룹이 이번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20억원을 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재해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경상북도에 5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4월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경북과 강원 지역 산불 및 수도권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20억원의 성금을 출연했다.
  • 급발진 추적자 된 경영학자… “해법은 전자장치의 다중화”

    급발진 추적자 된 경영학자… “해법은 전자장치의 다중화”

    “사고기록장치(EDR)만 들여다봐서는 급발진 문제를 규명할 수 없습니다. 오죽하면 EDR을 두고 ‘제조사를 위한 면죄부’라는 말까지 나올까요.” 한국에서 ‘자동차 급발진’은 건드려서는 안 될 ‘성역’이다. 사고가 발생해도 제조사 책임을 입증하는 게 불가능에 가까워서다. 호소하는 자와 외면하는 자의 지루한 싸움. 그러다 지난해 말 강원 강릉에서 할머니가 몰던 차의 급발진 의심 사고로 10대 손자가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지면서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목소리가 빗발친다. 이제는 달라질 수 있을까. 재무·금융을 전공한 경영학자에서 ‘급발진 추적자’로 거듭난 반주일 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는 사안의 진전이 없는 이유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고 발생 시 자동차의 EDR만 분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최한 토론회에 패널로 초청된 반 교수는 EDR의 신뢰성이 얼마나 취약한지 구체적으로 입증한 증거들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전문가다. 18일 서울 상명대 캠퍼스에서 만난 그는 “EDR은 엔진제어장치(ECM)에서 오는 정보를 받아 정리하는 수동적인 장치에 불과하다”면서 “EDR 전 단계에서 소프트웨어적인 결함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관 부처도 제각각이다. 우선 법 개정 요구가 빗발치는 제조사 입증 책임 전환 문제는 ‘제조물책임법’을 담당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키를 잡고 있다. 자동차관리법은 국토교통부가, 사고 시 1차 조사는 행정안전부의 외청인 경찰이 맡는다. 기본적인 통계도 정리돼 있지 않은 게 현실이다. 국토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에 지난 13년간 766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는 간접적인 정황이 전부. 반 교수는 이를 두고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급발진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으로 반 교수는 ‘다중화’ 개념을 제시한다. 다중화는 전자장치의 결함과 고장, 오작동 상황에 대비해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여분의 장치를 마련해 두는 것을 뜻한다. 이미 많은 전자기기에 도입된 방식이다. 자동차도 점차 전자기기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채택을 서둘러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경영학을 연구하던 반 교수는 어쩌다가 공학의 영역인 급발진 문제에 뛰어들었을까. 그는 “개인적인 계기가 있지만 연구자로서 오로지 객관적인 증거로만 이야기하고 싶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제조사 책임을 규명하는 데 성공한 바(BARR) 그룹의 사례를 언급했다. 코딩만 수천 시간 분석하면서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낸 그들만큼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우리 사회에 있는지 반문했다. “자동차의 제어권이 기계에 넘어가면서 급발진의 비극이 시작됐습니다. 자율주행차 시대에 더 큰 비극을 막으려면 지금 반드시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무조건 결함이 없다고 하는 건 과학적인 태도가 아닙니다.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야죠. 더 많은 공론화가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 평창올림픽 경기장 관리주체 바뀌나

    평창올림픽 경기장 관리주체 바뀌나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관리 주체를 도에서 정부로 변경하기 위한 법 개정에 나선다. 도는 오는 20일 동계올림픽 경기장 운영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하는 연구용역에는 경제적, 관리적 측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해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활용하는 방안이 담긴다. 도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국가가 직접 관리할지, 국가가 관리비를 지원할지, 민간이 관리할지 등 종합적인 관리 및 운영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연말에 나오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위한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은 88서울하계올림픽 경기장만 정부 관리시설로 규정하고 있다. 도는 동계올림픽 직후부터 연간 50억~60억원을 들여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강릉하키센터, 슬라이딩센터, 스키점프센터, 크로스컨트리센터, 바이애슬론센터 등 6개 경기장을 관리하고 있으나 활용도가 떨어져 관리 주체를 정부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지난 2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김정수 도의원은 “올림픽 경기장 사후 관리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만큼 정부에 관리 책임을 이양할 수 있도록 도와 도의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영미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은 4월 낸 정책보고서를 통해 “서울올림픽공원은 정부가 운영하면서 체육, 문화, 역사, 교육, 호텔 공간이 어우러진 종합공원으로 발전했다”며 “평창올림픽 레거시의 관리 효율성, 이용자 편의, 향후 보수 개편을 위해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특히 법 개정을 통해 정부 운영 사업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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