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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서 열린 「94예음 실내악 페스티벌」

    ◎설악비경·바다·연주 “3박자 축제”/지리적 특성 활용 관광자원화 노력 필요/8회에 걸쳐 개최… 지역문화발전 부추겨 서양음악 애호가가 많은 일본에서는 해마다 독일의 바이로이트페스티벌이나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페스티벌등 유럽의 유수한 음악축제가 열릴 때면 경제대국답게 대규모 관광단이 조직된다고 한다.그러나 우리의 경우 음악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평범한 음악애호가가 그런 여행을 떠난다면 예외없이 극성스런 사람으로 비치기 십상이다.그러나 그 음악축제가 열리는 곳이 속초나 강릉이라면 어떨까. 지난 18일 강원도 속초 삼성콘도미니엄에서 개막된 「94 예음실내악페스티벌」은 음악애호가,특히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휴가일정을 맞추어 볼만 하다는 느낌을 갖게 했다. 예음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 음악축제는 지난 86년 「예음설악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국내외 유수한 음악가들이 강사로 나서 마스터클래스를 여는등 학생들을 지도하고 숙소와 이웃도시의 음악당에서 연주회를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 축제의 하루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이방저방에서 악기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으로 시작된다.참가학생은 1백20여명.3∼4명이 한방을 쓰게 돼있어 먼저 연습을 시작하는 사람이 방의 임자가 된다.다른 사람은 밖으로 나가 조용한 곳을 찾는 수 밖에 없다. 상오와 하오에는 강사별로 그룹레슨이나 마스터클래스가 숙소안의 이곳저곳에서 열린다.학생들은 하루종일 쉴틈이 별로 없다.학생들의 연주를 평가하고 강사의 의견을 제시하는 마스터클래스를 참관하는 것은 자녀에게 음악을 가르치려고 하는 휴양객에게는 뜻깊은 시간이 된다.물론 뒷자리에 조용히 앉아있어야 한다는 조건이다. 하오5시에 3면이 창으로 둘러싸여 설악의 비경과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숙소9층 대청홀에서 열린 「석양음악회」는 이 행사를 이름그대로 음악축제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브람스의 피아노3중주곡을 하루에 한곡씩 정상급 음악가들이 연주했다는 내용은 둘째치고 분위기만으로도 한번쯤 참여해 봄직하다. 18·21일의 속초연주회와 19·20일의 강릉연주회는 본격적인 실내악연주회.서울에서도 접하기 힘든 수준높은 연주를 여행지에서 들을수 있다는 것은 행운인지도 모른다.그럼에도 이번 연주회에 휴양객이나 현지관객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이 축제는 사실 학생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이와함께 지금까지 8회를 거쳐오는 동안 지역 음악문화의 발전을 부추기고 음악이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그러나 이제부터는 그 「가능성」에 머무르는데서 벗어나 실제로 지역문화에 기여하고 관광자원화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 와있다. 이 축제는 참여강사들과 판소리명인 안숙선·대금명인 이생강이 출연해 22일 하오2시부터 밤까지 속초문화회관에서 열릴 「실내악한마당」으로 막을 내린다.
  • 문예캠프/문학기행/독자와 작가 교감 넓힌다

    ◎대산재단 「…캠프」 21일까지 천안서/세계사 「…겨울여행」 2월 19∼20일 강원서/독자·예비문인·중견작가 함께 여행/유적지 중심탈피 체계적 문학체험/역량있는 지망생 발굴… 지속적만남 지원키로 문학에 관심있는 독자나 문인지망생,즉 예비문인들이 작가 시인과 함께하는 여행은 독특한 경험임에 틀림없다.특히 이 여행에서 독자들이 직접 작가 시인등 기성문인과 생생한 대화를 나누며 문학체험을 가질 때 작품을 통한 단순한 교감보다는 훨씬 더 깊은 체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독자와의 대화마련등 문인­독자간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노력이 늘고있는 가운데 대산재단과 세계사가 이같은 성격의 문예캠프와 문학기행을 각각 마련해 문단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문학기행과 문예캠프가 역사기행이나 유적지순례 형식에 치우쳤던데 비해 이번 양사가 진행하고 있거나 마련할 행사는 좀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문학체험의 기회란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산재단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천안 계성원에서 이 재단이 최근 선발한 청소년 문예장학생을 대상으로 중진문인 7명이 함께 하는 「청소년문예캠프」를 열고있고 세계사는 계간「작가세계」의 창간5주년을 기념,2월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작가와 함께 떠나는 겨울여행」을 개최한다. 이들 행사가운데 두드러진 부분은 우선 소설가 시인등 중견문인들이 현지문예활동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들 문인들은 캠프와 기행에 동참하는 예비문인들속으로 파고들어 「작가와의 대화」「시낭송회」등을 함께 하는데 이들 가운데 자질있는 독자와 문인지망자들을 가려 지원하거나 지속적인 만남을 갖기도 한다는 것이다. 대산재단이 올해 처음 열고있는 「청소년문예캠프」는 「자질있는 문인의 조기발견」과 「역량있는 작가로 키우기 위한」장기적 안목의 투자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행사. 문화체육부와 교육부의 후원,협조로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시·소설을 공모한 제1회 청소년문예작품공모결과 선발된 56명(중학생 28명,고교생 28명)가운데 문예소질이 뛰어난 예비문인을 선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문예캠프다. 3박4일동안 진행되는 캠프는 작가와의 대화,문학강연및 토론,창작연습,문학의 밤,백일장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시인 이형기 정진규 신달자 김영석씨와,소설가 이청준 한수산 오정희씨가 참여하고 있다. 대산재단측은 문예캠프를 거쳐 선발된 문예장학생 약간명에게 고교와 대학 졸업때까지 학비를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세계사가 「작가세계」 창간5주년 기념으로 다음달 마련할 「작가와 함께 떠나는 겨울여행」은 대산재단의 청소년문예공모와 이를 통한 문인 조기육성차원과는 조금 다르지만 역시 작가와 함께하는 현장 문예캠프란 면에서 참신한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관령과 강릉,백암온천,탄광촌인 횡지,영월을 돌며 소설가의 특별강연및 작가와의 대화,시인 평론가의 시쓰기에 관한 강연등으로 짜여질 예정. 이승훈 김원일 김주영 김원우 조성기 이인화 임영조씨를 비롯해 작가 16명이 동행한다.
  • 겨울바다/“호젓한 낭만”… 무박 2일 코스 인기

    ◎연인들 낙산·태종대 찾아 주말데이트/“혼잡 안녕” 한적한 백사장 산책 매력/소래포구 어시장 유명… 협궤열차도 타볼만 한겨울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겨울바다」여행이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싱그러운 바닷내음을 전해주는 바람,인적이 뜸한 백사장,바위에 부딪혀 하얗게 흩어지는 물보라등 겨울바다는 독특한 낭만과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게다가 싱싱한 바다회등 해산물까지 맛볼 수 있다면 겨울바다여행은 금상첨화가 아닐 수없다. 최근 바쁜 직장인들과 연인들사이에서는 주말을 이용,무박2일로 떠나는 여행풍습도 늘고 있어 바다여행을 시도해 볼만하다.짧은 일정으로 가볼 만한 바다여행 코스를 알아본다. ◇낙산=바닷가 절벽위 숲속에 그림처럼 자리한 낙산사,깎아지른 절벽위의 의상대등 유적지와 송림을 끼고 3㎞에 펼쳐진 백사장을 둘러본다. 특히 의상대는 일출광경을 볼 수있는 최고의 명소로 꼽히는 곳.요즘 일출시간은 상오7시45분쯤이다.돌아오는 길에는 설악산에 들러 「눈꽃」의 절경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져 봄직하다.춥지만 야간열차여행의 운치를 만끽하려는 사람은 청량리역에서 밤11시에 출발하는 통일호를 타면 다음날 새벽 7시35분 강릉에 도착한다.강릉에서 낙산사까지는 버스로 1시간20분쯤 걸린다. ◇태종대=1백m가 넘는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암벽에 부딪혀오는 파도가 장관을 이루고 일출광경을 볼 수있다. 순환 관광버스가 등대입구·전망대등 볼거리가 많은 곳을 수시로 순환 운행된다. 태종대를 관광하고 돌아오는 길에 부산의 명물 자갈치시장에 들러 싱싱한 회를 맛본뒤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을숙도를 구경한다. 서울역에서 30분간격으로 출발하는 무궁화호의 막차는 밤11시55분에 떠나 다음날 새벽 5시40분 부산에 도착한다. 부산역에서 태종대까지는 버스로 30분거리. ◇소래포구=넓은 백사장이나 검푸른 높은 파도보다는 어시장으로 유명한 곳.특히 인천 중심가에서 불과 10여㎞거리에 위치,서울등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새우젓과 꽃게로 유명한 이 곳은 광어·바닷가재·낙지등을 직접 구입,서울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느끼며 회를 먹을수있는 곳. 역사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해 있는 수원∼소래간 남아있는 38㎞의 협궤열차인 수인선을 한번 타 보는 것도 추억을 살찌울 기회로 좋겠다. 수원에서는 상오5시50분,하오1시30분,6시30분에,소래에서는 상오6시17분,11시17분,하오6시57분에 각각 출발한다.
  • 영동산간 대설 경보/미시령 33­대관령 20­진부령 15㎝ 적설

    ◎일부 공항·도로 끊겨 【춘천=조한종기자】 강원 영동산간지방에 올 겨울들어 최고의 폭설이 쏟아졌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1일 상오 5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날 하오 8시현재 인제와 속초를 잇는 미시령에 올들어 최고인 33㎝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정선과 강릉을 잇는 삽당령 22㎝,대관령 20㎝ 등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번 폭설로 서울∼속초간 하루 7차례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고 미시령의 차량운행이 전면통제되는 바람에 설악산등 동해안을 찾은 1천여명의 관광객 발길이 묶였다.
  • 94예음실내악 축제/속초·강릉서/「슈베르트」주제로 18∼22일까지

    ◎석양음악회/브람스 피아노 3중주곡 매일 연주/속초연주회/베토벤곡등으로 꾸며질 본격실내악/강릉연주회/가곡 「겨울…」·하이든 현악4중주 선봬 94 예음실내악페스티벌」이 18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속초와 강릉 일원에서 열린다. 예음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부가 후원하는 이 페스티벌은 지난 86년부터 속초에서 열어오던 「예음설악페스티벌」의 범위를 강릉까지 넓혀 이름을 바꾼 것.그동안 연주회와 매스터클래스등을 통해 실내악에 대한 음악도들의 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영동지방의 음악발전을 부추기는 효과를 거두어왔다.또 휴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 음악이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해 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예음클럽과 독일의 페터슨현악4중주단을 비롯,재미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피아니스트 변화경,그리고 신수정·문용희·김금봉·김영호등이 나선다.또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와 첼리스트 박경옥,서울시향의 타악기주자 최경환과 클라리넷주자 김동진,성악가 김관동·석금숙부부등이 강사및 연주자로 참여한다.이밖에 대금주자인 이생강과 판소리명창 안숙선도 출연,색다른 무대를 펼친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슈베르트」.숙소인 속초 삼성콘도미니엄에서 열리는 석양음악회와 속초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속초연주회,강릉문화예술관에서 열리는 강릉연주회를 통해 슈베르트의 실내악이 다채롭게 소개된다. 「석양 음악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해질 무렵인 하오 5시부터 브람스의 피아노3중주 3곡을 매일 한곡씩 연주하는 프로그램.이에비해 18일부터 21일까지 하오7시30분에 속초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속초음악회」는 본격실내악연주회다.슈베르트의 8중주 바장조와 론도 가장조,피아노 3중주 내림마장조,베토벤의 현악4중주 1번과 모차르트 클라리넷5중주등이 연주된다. 올해 처음 마련된 「강릉 연주회」는 19·20일 하오7시30분에 강릉문화예술관에서 열린다.특히 19일은 슈베르트의 작품만으로 꾸며질 예정.김관동이 연가곡「겨울나그네」를 추려 부르는데 이어 피아노5중주곡 「송어」를 들려준다.페터슨콰르텟이 나서는 20일은 하이든의 현악4중주 라장조,모차르트의 현악4중주 바장조,슈베르트의 현악4중주 사장조가 연주된다. 마지막 날인 22일은 「실내악 한마당」으로 하오 2시부터 7시간동안 진행되는 일종의 마라톤콘서트.생상의 「동물의 사육제」가 연주될 「가족 음악회」를 필두로 「국악연주회」와 「한국가곡과 이중주 하이라이트」,「메인콘서트」가 마련되어 있다.문의는 736­3200.
  • 제철 맞은 얼음 낚시/“손맛 짜릿”… 꾼들의 가슴 설렌다

    ◎“잦은 한파”… 충청·경북북부도 출조권/경포호·대호만,최고의 얼음낚시터로/결빙상태 사전점검… 구명장비 꼭 챙기도록 본격적인 얼음낚시가 시작된다. 지난달 간헐적인 한파로 경기도 김포권과 강원도 춘천군일대등 일부지역의 수로와 저수지가 얼어 붙으면서 부분적으로 시작된 얼음낚시는 새해들어 충청·강원과 경북북부권으로 출조권이 확대,오는 2월까지 본격시즌에 돌입한다. 기상청도 겨울철 기상전망을 통해 1월에는 기습적인 한파가 잦겠고 2월에는 최근 몇년동안 찾아보기 힘든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봐 얼음낚시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러나 낚시전문가들은 얼음낚시가 불완전결빙등에 따른 돌발적인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이에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최고의 얼음낚시터로 강릉 경포호와 당진 대호만을 최고로 손꼽는다. 경포호는 국내 최고의 얼음낚시명소로 해마다 1월 초순이면 낚시꾼들이 무리를 지어 이 곳을 찾고 있다. 이 곳은 대부분지역이 갈대와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고 중상류의 수심이 1m안팎으로 얕고 일정해 천혜의 어자원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박빙이라도 안전사고의 부담이 적고 고른 조황을 보이고 있는데다 붕어등 자원이 풍부해 꾼들에겐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달 중순부터 두껍게 결빙될 것으로 예상되는 당진 대호만은 지난해말 막바지 물낚시의 호조가 얼음낚시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곳이다. 대호만의 여러 지류수로 가운데 대호지면의 사성수로권은 첫 얼음낚시권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낚시터의 범위가 넓을 뿐만아니라 물낚시 시즌만큼 얼음낚시 시즌에도 꾸준한 조황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얼음낚시 초기에는 결빙상태가 불완전해 안전사고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낚시연합회 이춘근기획이사(44·서강낚시회대표)는 『얼음낚시 초기에는 결빙불완전등으로 발생할 수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단독출조가 아닌 낚시회등을 통한 단체출조가 바람직하며 구명장비나 로프등을 챙겨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얼음두께가 최소한 7㎝이상되는지 빙질을 반드시 확인해야하며 한 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충고했다.구멍의 크기도 직경 20㎝이내로 하고 구멍과 구멍간의 거리는 1m정도 유지해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있다고 덧붙였다.
  • 87개대 오늘 입시/서울·연·고대 포함/어제 6개대 면접시험

    동덕여대와 감리교신학대·장로회신학대·서울신학대·수원가톨릭대·목포해양대등 6개 대학의 면접시험이 5일 치러짐으로써 1백12개 전기대학의 입시가 막이 올랐다. 1천3백10명 모집에 2만6백41명이 지원한 동덕여대는 이날 면접에 이어 6일 예·체능계 실기고사를 실시한뒤 10일 수원가톨릭대와 함께 전기대학 가운데 맨먼저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들 대학의 합격자발표는 감리교신학대·서울신학대·장로회신학대가 12일,목포해양대가 14일로 예정돼 있다. 이밖에 6일에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숙명여대등 87개 대학이 대학별고사 또는 면접으로 입시를 치르며 ▲7일 인천대등 4개대 ▲8일 동국대·창원대 ▲10일 성균관대·한국외국어대등 9개대 ▲11일 포항공대 ▲12일 강릉대·세종대 ▲13일 한성대를 끝으로 전기대입시가 마무리된다. 전기모집 대학들은 후기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2일 이전에 모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연휴 1천1백만명 대이동/고향으로 관광지로

    ◎역·터미널·고속도로 큰 혼잡/영동산간 폭설… 서울∼강릉 10시간 걸려 계유년의 마지막날이자 신정연휴를 하루 앞둔 31일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등에는 고향에 내려가는 귀성객이나 연휴를 즐기려는 행락인파로 상오부터 크게 붐볐다.또 고속도로와 국도도 고향이나 휴양지로 떠나는 차량들로 곳곳에서 체증현상을 빚었다. 특히 이날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렸던 영동산간지방 가운데 스키장이 몰려있는 강원도 지역으로 가는 차량들은 원주와 강릉간 영동고속도로에 10∼18㎝의 눈이 내린데다 평소 주말의 2배인 1만2천여대가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4시간 걸리는 서울∼강릉간이 10시간 이상 걸리는 거북이 걸음을 했다. 또 한계령·진부령·미시령등 대부분의 고갯길에서는 체인등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통행됐으며 서울∼속초간 항공기 운항이 결항됐다. 교통부는 신정연휴 기간에 고향이나 관광지를 찾는 사람은 지난해보다 3%남짓 늘어난 1천1백22만명에 이르며 70%인 7백여만명이 전국의 유명 관광지로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역에는 이날평소 열차이용객 4만5천명보다 50%정도 많은 6만8천여명이 열차를 이용,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서울역측은 연휴기간중 24만여명이 지방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임시열차 24편을 증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의 3백38만대보다 23·6%정도 늘어난 4백1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성 및 나들이길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31일 하루동안 1백36만대가 서울및 수도권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백90여개 중소업체들이 모여있는 서울 구로공단등 대부분의 회사와 공장들은 상오근무를 마치고 종무식을 가진뒤 이틀간의 휴무에 들어갔다.
  • 막오른 「한국방문의 해」… 어떻게 치러지나

    「94 한국방문의 해」가 밝았다.94년 1월1일0시 서울 종로의 보신각 타종식과 함께 시작된 이 행사는 한국의 관광분야는 물론 문화·예술등 모든 분야의 세계화·국제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국방문의 해」를 주관하는 한국관광공사는 94년에 개최되는 각종 행사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다양한 이벤트의 정례화와 국제화 작업을 통한 관광상품을 개발,오는 2000년에는 세계 10대 관광국대열에 진입시키겠다는 야심에 차있다.「한국방문의 해」각종행사의 추진상황을 살펴본다. ◎눈축제… 꽃축제… 1년내내 문화행사/민속공연 등 펼쳐 「한국의 맥」 알려/태권도·요리품평회 등 볼거리 풍성/외국관광객 4백만명 유치 목표… 관광산업 국제화 등 제도약 계기로 ▷추진배경◁ 『서울이 우리나라의 수도가 된지 6백주년을 기념하는 1994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선포합니다』 지난 90년 9월27일 당시 노태우대통령은 9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각국에 행사개최를 알렸다. 정부는 이어 92년 1월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위원장으로한 관련업계와 단체의 관계자 25명으로 행사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교통부중심의 정부지원기구도 구성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94년 한햇동안 4백50만명의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고 50억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사업은 지난 70년대 국가전력산업으로 지정,육성된 이후 고속성장을 거듭하다 88년 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수그러들기 시작한 관광산업을 되살리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정도 6백주년 기념 실제로 92년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3백23만1천명,내국인 해외관광객은 2백4만3천명,관광수입 32억7천2백만달러,지출 37억9천4백만달러,관광수지는 5억2천3백만달러 적자였다.지난해 관광수지는 4억5천4백만달러가 적자다. ▷주요행사◁ 전국 곳곳에서 일년내내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에 따라 축제가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타종과 함께 시작되는 축제는 겨울부터 시작이다. 용평·무주·알프스스키장등에서 눈축제가 벌어지고 한강 시민공원에서는 국제 연날리기대회가 행해진다. 봄바람을 실은 꽃축제는 4월부터 시작된다.고도경주에선 4월9일 한일 마라톤대회가 있고 부산 해운대에서는 5월11일부터 4일간 윈드서핑대회가 벌어진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1일 수도 서울 상권의 중심지 명동에선 웨이터달리기대회가 벌어지고 전국의 유명식당은 맛깔스러운 갖가지 요리를 6월26일까지 선보인다.제주도 함덕해수욕장에서는 7월24일 국제 철인 3종경기대회가 개최된다. 상큼한 가을바람이 불면 한국방문의 해 기념세미나가 시작되고 단풍이 곱게 물든 설악산에선 10월9일 국제 산악마라톤대회도 열린다. ○산악마라톤대회도 다시 찾아온 겨울에는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 한마당잔치가 우렁찬 함성속에 펼쳐진다. 또 왕실문화축제등 우리나라의 전통민속공연을 다체롭게 펼쳐 외국인들이 「한국의 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지방에서는 진해 군항제,진도 영등제,남원 춘향제,강릉 단오제,백제 문화제,신라 문화제,한라 문화제,전주 풍남제,충북 예술제,광산 고싸움축제등 10대 행사가 이어지고 서울의 명동축제·이태원축제등 대도시 시민들이 가까이서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도 일년내내 끊이지 않아 볼거리·먹거리·할거리가 풍성한 한해가 될 것이 틀림없다. ▷시설준비◁ 항공·호텔·위락시설 등 관광관련 업종에서는 내한하는 외국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먼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의 관문이 될 공항에서는 출입구절차 간소화를 통해 첫 인상을 좋게 심는다.이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7년이상 홍콩거주자에 대한 무사증입국이 허용된데 이어 올해 방문의 해 기간중 일본인의 무사증입국도 확대 실시했다. 양대 민항에서는 성수기와 비수기를 구분, 2중요금적용체제를 적용하고 친절을 바탕으로한 질 위주의 서비스를 강화했다.또한 외국인의 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공항과 호텔간의 리무진버스와 모범택시를 확대 운용하고 외국인 열차 우선예약권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내한 외국인의 주 숙박장소가 될 호텔업계에서는 외국인들이 호텔을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먹고 마시고 즐기는 장소로 활용토록 서비스와 시설을 늘려 개선했다. ○세계10위권 도약대 정부에서도 이를 위해 지난해초 호텔업을 소비성 서비스업에서 제외한데 이어 특급관광호텔의 칵테일바 영업시간 제한과 호텔 사우나의 정기휴일제를 폐지하는 등 관광시설에 대한 각종 규제완화조치를 단행했다. 이와함께 각종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축제를 준비하는 등 호텔 부대시설 이용의 극대화를 꾀했다. ▷기대효과◁ 88년 서울올림픽개최이후 우리나라의 위상은 물론 관광산업도 급성장,그 절정을 이뤘다. 그러나 89년 해외여행 자유화조치로 내국인의 무절제한 해외여행과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관광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방문의 해」사업은 이같은 시점에서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시의적절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행사를 통해 전세계에 한국관광 붐을 조성,올해 4백50만명의 외래관광객 유치와 50억달러의 관광수입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펼쳐진 다양한 이벤트를 국제수준의 관광상품으로 개발,활성화함으로써 오는 2000년에는외래관광객 7백만명유치,1백억달러 관광수입을 올려 세계 10대 관광국대열에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지방의 각종 민속축제와 문화예술행사가 널리 소개돼 지역관광산업도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동서공대 산업공학과 71대1/9개대 어제 원서마감

    처음 실시되는 복수지원제도에 따라 수험생들이 4∼5군데의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진데다 전반적인 하향안전지원 추세까지 겹치면서 부산 동서공과대학 산업공과대학 야간의 경쟁률이 71.4대1까지 치솟아 입시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중하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부쩍 높아졌다. 28일 마감된 동아대·동의대등 9개 사립대학의 입학원서 접수결과 동서공과대는 산업공학과는 10명 모집에 무려 7백14명이 몰려들어 사상 초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제까지의 대학입시에서는 경쟁률이 50대1을 넘은 일이 없다. 또 동서공과대는 전체 3백50명 정원에 7천46명이 지원,평균 20·1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환경공학과 야간은 59대1을 기록했다. 또 강릉대는 1천2백10명 모집에 1만3천6백명이 몰려 11.24대1을 기록했으며 인제대 10.2대1,동의대 5.1대1,고신대 4.63대1등으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일부대학은 동아대 1.20대1,경남대 3.8대1,울산대 2.22대1등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 연휴 스키장 12만 인파/귀경길 고속도 체증… 강릉∼서울 7시간

    【제주·춘천=김영주·조한종기자】 올해의 마지막 주말이자 성탄절 황금연휴인 25∼26일 양일간 강원도와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관광지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휴일을 즐겼다. 강원도의 주요 스키장과 설악산 동해안등 관광지에는 12만1천여명의 인파가 붐볐다.국내 최대규모인 평창군 용평스키장의 경우 성탄절 당일과 26일 평소 휴일의 8천∼9천여명의 두배가 넘는 2만여명의 스키어들이 찾아 3백만평의 설원을 누볐다. 고성군 알프스스키장에도 이틀동안 각각 평소 휴일보다 3배가량 많은 6천여명이 스키를 즐겼고 지난 18일 첫개장한 홍천군 대명스키장에는 각각 6천명이 몰려 개장이래 최대의 스키인파를 기록했다. 또 설악산에도 25∼26일 이틀동안 겨울방학을 이용,대부분 가족단위로 3만6천여명이 겨울산을 찾아 설경을 즐겼으며 경포대 낙산등 동해안에도 올겨울 최대인 2만2천여명이 찾아 겨울바다의 정취를 만끽했다. 그러나 대관령구간의 곳곳이 4∼5㎝안팎의 눈이 쌓여 빙판길을 이뤄 평소 4시간 거리인 서울∼강릉간의 운행시간이 6∼7시간씩 걸리는등 연휴를 즐긴 관광객 차량들이 구간별로 심한 교통체증을 겪기도 했다. 제주지방에도 외국인관광객 3천여명을 비롯,초겨울들어 최대인파인 3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도내 각급 관광호텔들과 골프장,관광지 상가등은 기대 이상의 성탄절 특수를 누렸다. ◎잇단 윤화 17명 숨져 한편 26일 상오11시쯤 강원도 원주군 문막면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신갈기점 77.4㎞)에서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던 경기 3구 7729호 르망승용차(운전자 김경자·52)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강원 6바 2002호 관광버스(운전자 최천희·30)와 정면충돌,승용차에 타고 있던 성주덕씨(46·여)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지는등 성탄연휴동안 10여건의 교통사고로 1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중경상을 입기도 했다.
  • 서울대 1.91대1/어제 원서접수 마감/6년만의 최저

    ◎지방국립대도 작년보다 낮아 서울대 경북대 강원대등 12개 대학이 24일 하오 5시 전기전형 1백12개 대학가운데 처음으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최종 원서 마감결과 상·하위권대학의 경쟁률이 대부분 지난해보다 떨어진 가운데 일부 학과는 미달사태를 빚었다. 서울대는 4천9백5명 모집정원에 9천3백85명이 지원,88년이후 가장 낮은 1.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대 경쟁률은 2.19대1이었다. 서울대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것은 수학능력시험 고득점자들이 특차모집대학으로 빠져 나간데다 본고사 과목수가 많고 반영비율이 높은 서울대를 기피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마감 1시간을 남겨두고 전체지원자의 20%가량인 1천8백29명이 몰려 막판 눈치작전도 여전했다. 학과별로는 2백70명을 뽑는 법대에 5백97명이 지원해 2.21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 의예 2.38대1,경제 1.89대1,정치 2.63대1,물리 1.35대1이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음대 성악과(남)로 17명 정원에 66명이 지원,3.88대1을 보였다.농촌사회교육학과는30명 정원에 30명이 지원 1대1의 경쟁률로 가장 낮았다. 한편 UR의 여파로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교원임용의 특혜가 없어진 사범대는 지원자가 격감,각각 1.41대1,1.72대1로 평균경쟁률을 밑돌았으며 소비자아동학과 1.6대1,식품영양 1.35대1,간호학과 1.28대1등 여성학과도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방국립대학도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경북대는 4천4백75명 정원에 6천6백28명이 지원,1.6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강원대 2.16대1,제주대 2.32대1이었다. 경북대는 고분자공학과 0.68대1등 9개학과가 12년만에 미달사태를 빚었다. 한편 이날 마감된 대학가운데 창원대가 8.54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과별로는 40명 정원인 이 학교 미생물학과에 1천2명이 지원,25.05대1로 가장 높았다. 새 대입제도에 따라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입시는 오는 28일 강릉대등 9개교가,29일 연세대·고려대등 44개교가 원서접수를 마감하는등 31일까지 1백12개 전기대(분할모집 3개교 포함)가 모두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 “UR 파고 넘자” 시·도가 움직인다/「쌀생산비인하 기획단」구성

    ◎특용작물 육성·기계화 지원 일선 지방자치단체가 UR(우루과이 라운드)극복에 발벗고 나섰다.UR타결이 임박,쌀을 비롯한 참깨,감자,감귤등 기초농산물 시장 개방이 가시화되자 정부의 농정테두리에 멤돌던 일선 시·도가 뒤늦게나마 독자적인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자치단체들은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수입개방대책기구를 속속 구성하는가하면 농민들이 농촌을 지키도록 농어촌발전계획의 마무리기한을 앞당기고 특용작물등 환금작물 재배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는 11일 농수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수입개방 대책기구를 구성하면서 과반수를 농민과 농·수산단체 관계자로 위촉하고 도지사가 이례적으로 위원장을 맡아 일선 농정의 실무를 맡고 나섰다. 경남도도 이날 농촌진흥원 연구원 농민대표등으로 「쌀값인하기획단」을 구성,쌀의 파종→재배→수확→가공→출하등 일련의 생산과정을 최대한 규모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쌀시장 개방에 대응하는 한편 「축산구조개선대책반」으로 하여금 축산물 개방에 미리 대비방안을 마련토록 했다.경기도는 오는 2001년으로 되어있는 농어촌발전계획의 완성연도를 3년 앞당겨 98년까지 마무리짓도록 하는 한편 갖가지 농어촌발전사업을 농가와 축산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추진키로 했다. 강원도는 농민들의 농업외 소득증대 방안으로 ▲원주 치악산권의 버섯·옻나무농원 ▲태백 광산권의 염소 사슴농원 ▲강릉 동해권의 과채류 농원 ▲대관령권의 산나물 야생화농원등 특산작물 재배단지를 중점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 영동에 대설… 미시령 최고 13㎝

    【춘천=조한종기자】 강원 영동산간지방에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0일 인제군 용대리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의 최고 13㎝등 영동산간지방에는 평균 7∼8㎝의 적설량을 보였다. 또 동해안일대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3∼4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조업에 나섰던 어선을 비롯,3천8백여척의 선박들이 인근 항·포구로 긴급 대피했다. 이날 눈은 상오 5시30분쯤부터 내리기 시작해 미시령의 13㎝,정선∼강릉의 삽당령 7㎝,인제∼양양의 한계령 7㎝,대관령 6㎝,대청봉 5㎝등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에따라 경찰은 적설량이 많은 구간에 대한 차량통제에 들어가 11t이상의 대형차량에 대해 운행을 전면통제하는 한편 소형차량들도 체인등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에 한해 통행을 허용했다. 또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들도 거북이 운행을 보여 평소 4시간이 걸리던 서울∼강릉의 경우 6시간이 걸리는등 운행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내 좇는가 네 좇는가”/“철새떼 장관” 탐조여행 인기

    ◎겨울하늘 수놓는 「즉흥군무」 환상적/주남저수지 20만마리 몰려 규모 최대/쌍안경·망원경 관찰때 2백∼3백m 거리가 적당 여행을 겸해 새들을 관찰하는 탐조여행이 겨울철 레저로 인기를 끌고 있다.겨울철 마땅히 갈곳이 없는 상황에서 탐조여행은 철새들의 군무를 감상하며 겨울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자연학습의 효과로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좋은 계기도 된다. 우리나라는 매년 11월중순쯤이면 만주 시베리아 등지에서 두루미 청둥오리 고니 등 1백여종의 겨울철새들이 전국 각지로 날아와서 새해 2월까지 머물다 떠나 탐조여행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올해는 시베리아의 날씨가 일찍 추워진 탓에 철새들의 도래시기가 한달이나 앞당겨져 벌써 각 서식지마다 철새무리들의 장관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가족끼리 또는 단체로 탐조여행을 갈만한 장소로는 먼저 경남 의창의 주남저수지를 들 수 있다.1백80여만평의 드넓은 수면과 주변의 갈대밭이 풍부한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해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꼽히는 이곳은 매년 70여종 20여만 마리의 철새들이 겨울을 날 정도로 을숙도를 제치고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간척사업 이후 새떼들이 날아들기 시작한 충남 서산 간척지에서는 기러기 오리 종류와 「겨울의 귀족」으로 통하는 고니 무리를 만날 수 있다.지난 89년부터 민간인에게 제한적으로 개방된 강원도 민통선안의 철원평야에서는 세계적 희귀조인 두루미와 쇠기러기 말똥가리등 1천∼2천마리의 철새들이 초겨울 들녘을 수놓고 있다.그러나 군부대로부터 단체별로 출입을 허용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서울에서는 한강 밤섬과 행주대교∼자유로 구간 등에서 각종 오리종류와 왜가리 등 철새와 원앙 소쩍새 등 텃새들이 어울려 겨울을 나는 모습을 관찰할수 있다.여의도 순복음교회 주차장과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 고수부지에 철새 관찰을 위한 조류조망대가 설치돼 있다.이밖에 강원도 고성군의 화진포,속초의 청초호,강릉 경포호 등은 겨울바다여행을 겸한 각종 바닷새의 관찰장소로 인기며 강화도는 두루미와 저어새,파주 통일촌은 재두루미,대구 하원유원지는 흑두루미,전북 익산의 금강하구는 고니를 즐기기에 좋다. 새들을 관찰할때는 새들에게 너무 근접하지 않은 2백∼3백m 거리에서 쌍안경이나 망원경으로 본다.새들의 눈에 잘 띄는 빨간색 옷 등 원색적인 옷은 가급적 피하고 화장도 진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새들이 담배냄새를 싫어하므로 담배를 많이 피우는 것도 삼간다.보다 충실한 관찰을 위해서는 조류도감을 챙겨가는 것이 필요하며 쌍안경이나 망원경 스케치북과 필기류도 갖춘다.관찰을 끝낸 다음에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옥수수 밀 등 먹이를 놓아주는 것이 조그만 예의다. 매년 탐조여행을 실시하며 조류보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조류보호협회(02­797­4765)에서는 탐조여행을 떠나는 단체에 안내인도 파견한다.조류보호협회 김성만회장은 『탐조여행에 나선 사람들이 각자가 사용한 필름통과 담배꽁초를 반드시 회수하고 밀렵꾼을 만나면 따끔한 충고 한마디라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한다.
  • 각대학 총학생회장 선거 비운동권 츨신 두각

    각 대학의 94학년도 총학생회장 선거 결과 비운동권 출신 학생의 당선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선거를 마친 전국 1백16개대학중 33.6%인 39개대학에서 비운동권 학생이 총학생회장으로 당선,지난해 34개대학보다 5개대학이 늘었다. 또한 민족해방(NL)계열 총학생회장은 지난해 58개교에서 56개교로 2개교 줄었고 민중민주(PD)계열은 19개교에서 21개교로 2개교 늘었다. 지난해 NL계열에서 올해 비운동권 학생회장으로 바뀐 대학은 국민대 강릉대 계명대 상명여대(천안캠퍼스)등 7개대학이며 PD계열을 누르고 비운동권 출신이 당선된 대학은 수원대 대신대 동국대(경주캠퍼스)등 3개대학이다.
  • 감사원이 뽑은 수범공무원/교육부 두창묵 연구사(만나고 싶었습니다)

    ◎“농업인력 양성으로 농촌 되살려야”/농고 학과개편·농기계 실습소 설립 적극 추진 『UR등에 따른 국제경쟁력에 밀리고 국내에서는 3D현상까지 겹쳐 갈수록 사양화되어 가고 있는 우리 농업을 살리는 지름길은 농업기술 및 영농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또 농업전문인력은 농업계고교를 중심으로 양성되어야 바람직한데도 농고마저 쇠퇴일로를 걷고 있는 중이지요』 이처럼 장래가 불투명한 우리 농업의 현실을 직시,인재육성을 바탕으로 농업을 되살려 보겠다고 발벗고 나서 감사원으로부터 수범공무원으로 선정,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사람이 있어 만나봤다. 언뜻 농업과는 별 관련이 없을 듯한 교육부 실업교육과 두창묵교육연구사(50). 그는 학생들의 외면으로 신입생 정원마저 제대로 채우지 못해 아예 폐교위기에까지 몰린 농업계학교들을 뛰어난 실무행정력을 동원해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다. 우선 손대기 시작한 것이 농고 학과개편사업. 농촌에 있는 농고나 중소도시에 있는 농고가 천편일률적으로 대학교식 학문중심체제로 되어있는 것을 바꾸어 지역특성에 맞게 학과를 개편했다. 도시 농고에는 종산물유통과및 식품가공과 등을 위주로 했고 농촌 공고에는 지역 주산단지와 적합하도록 축산·원예·유가공·시설재배·농기계과등을 중심으로 했다. 지난 91년부터 이제까지 강릉농고등에 43학급을 개편완료시켜 92학년도에 0.7대1에 불과했던 농고입학 평균지원율을 93학년도에는 1.2대1로 끌어 올리는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학과 개편사업이 오는 95년까지 일단 마무리되면 농고의 인기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 농촌인력의 감소와 농업의 기계화로 농기계 조작교육이 한층 강화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농고의 농기계 확보율이 매우 낮고 보유농기계조차 노후한데 착안,도단위로 1개소씩 농기계공동실습소를 만드는 계획을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전경련 기탁자금 10억원과 국고등 모두 28억원을 동원,이제까지 9개소의 공동실습소를 만들어 놔 농고생들에게 매우 적절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두연구사는 농수산산부가 지역단위로 농업인력양성 중심학교를 설정해 대폭 지원해야 된다고 역설,오는 95년까지 모두 30개 농고에 첨단온실과 최신식 축사시설을 갖추도록 하는 계획도 마련해 놓았다. 『앞으로 우리 농업이 활로를 찾으려면 읍·면단위 지방공무원들이 제도적으로 농업을 겸업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농촌과 농업을 향해 치닫는 그의 신행정구상은 끝이없다』
  • 최훈 철도청장에 듣는다(국정탐방)

    ◎“철도투자 확대… 통일후 유럽연결 대비”/경부고속철 개통땐 여객 3.7% 증가/기술개발·수출위해 철도연 내년 설립/경원선·금강산 등 설계·복구계획 이미 완료 □대담=김만오 사회부차장 『철도는 운영개선을 통해 얼마든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이를위해서는 철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새롭게 의식전환을 해야합니다』 ○연계체제 구축을 최훈철도청장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행 철도 운영방식을 재검토하여 변화의 추세에 부응 할 수 있게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통의 밑반찬」이라고 할 수 있는 철도에 대한 투자를 확대,기존 노선과의 연계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청장은 『최근 구라파의 많은 국가들도 철도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고 새로운 기술개발과 운영방식 개선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안정성·신속성·수송능력 등에 있어서 철도의 우수성이 새로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경부 고속철도 공사가 이미 진행중인데 앞으로 고속철도 시대를 맞아 기존철도는 어떤 역할을 해야합니까. ▲경부 고속철도 서울∼대전 구간이 완공되는 1999년은 우리나라가 철도 1백주년을 맞는 해 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64%와 GNP69%가 집중되어 있는 경부축의 수송수요는 연평균 여객은 3.7%,화물은 3%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철도의 화물수송 능력은 현재의 연간 35만개에서 3백만개로 대폭 늘어나 기존의 철도는 화물수송위주로 운용될 것입니다.특히 경부간에 이어 호남고속철도까지 건설되면 기존 철도는 순환 연계철도로서의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에측되므로 이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고속철도망 구축에 따라 필연적으로 미래 철도의 중·장기 발전계획이 세워져야 한다고 보는데 어떤 구상을 하고 있습니까. ○전라·호남선 복선 ▲향후 5개년계획과 장기계획 등이 수립되어 있고 이 가운데 일부 계획은 이미 추진중에 있습니다. 우선 5개년계획으로는 기존 철도를 직선화·복선화·전철화하여 지역간 장거리 화물 대량수송기능을 강화시킬 계획입니다.즉 광양항·광양제철 및 여천공단의 배후 수송망으로서 전라선 이리∼여수 구간 1백99.1㎞를 96년까지 개량하고 호남선 송정리∼목포간 70.6㎞를 복선화하여 남서해안 공업단지의 배후 수송능력을 확충할 계획입니다.또 대표적인 산업철도인 영동선 영주∼철암간 87㎞를 96년까지 전철화하여 영동·태백지구의 순환 철도망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대도시 광역철도망 확충사업으로는 경부선 가운데 최대 애로구간인 수원∼천안간 55.6㎞를 복복선화하고 구로∼부평간 복선전철도 96년까지 복복선으로 확장할 작정입니다.또한 분당·평촌·일산 등 서울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55.8㎞를 95년까지 완공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도시권의 광역 도시간 연계성 증대와 수송수요 증가에 맞춰 중앙선·경원선·수인선 등 단선철도 1백35.8㎞를 단계적으로 복선전철화하고 부산 지하철 2호선 건설과 연계될 수 있도록 동해남부선 부산∼울산간 74.9㎞의 단선철도를 점차 복선전철로 바꾸게 됩니다. 장기적인 계획은경부축과 연계되는 장항선 및 충북선의 복선화와 부산∼경주∼동대구∼부산간을 순환하는 영남순환선 복선전철화 체계를 만들고 동대구∼순천간 단선철도도 새로 구성할 방침입니다. 호남선축에는 호남선 전철화,천안∼논산간 직결선 건설,군산∼장항간 철도 연결 등으로 이 지역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전라선을 복선화시켜 광양 및 여천임해공단의 물동량 수송을 제고시킬 것입니다. 남부권 영호남의 교류촉진과 교통 편의를 위해 경전선 부산∼목포간 1단계 사업으로 보성∼강진∼목포간 철도를 신설하고 2단계로는 사상∼마산간 복선전철 건설,3단계는 마산∼보성간 선로 개량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산∼포항,포항∼삼척,삼척∼강릉간 복선전철화로 동해남부선 및 동해북부선을 개량해 동해의 관광자원 개발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함께 도모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속철도 정차역을 중심으로 수도권·부산권·대구권·대전권 광역전철망을 형성하여 지방 중소 도시에서 고속철도까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할 것입니다. ­통일에 대비한 남북철도망 구축문제는 어떻게 계획하고 있습니까. ○대륙철도망 구축 ▲통일후 남북철도 연결은 비단 한반도 안에서의 철도연결 문제에만 국한되어서는 안됩니다.중국횡단철도(TCR),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연결을 통한 대륙철도망 구축으로 유럽지역 수출입 화물과 관광객에 대한 수송로 확보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우선 문산∼장단간 12㎞와 경원선·금강산선 등의 복구와 설계를 위한 사전계획이 이미 세워져 있습니다.특히 경의선의 경우 임진강의 교량보강을 완료했고 선로 부설에 필요한 용지확보에 예산도 그 일부가 계상되어 있습니다.경의·경원선의 복선전철화 및 경부고속도로의 북한지역 연장건설등도 장기적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에 의해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주관으로 곧 착수될 동북아 철도연결 타당성조사 사업에 북한을 포함한 관련 당사국들이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속철도 건설에 따른 기술이전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철도청에서는 낙후된 재래철도 기술수준의 획기적인 개선과 장래 고속철도의 운영및 유지보수,그리고 기존철도와 고속철도 기술의 접합과 제3국에 대한 기술수출에 대비하기위해 고속철도 관리공단과 현대중공업·대우중공업·한진중공업 등 철도차량 제작 3사를 포함한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새로운 철도기술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 연구소는 상법상의 주식회사 형태로 50억∼2백억원의 자본금을 공동 출자하여 내년 상반기에 부곡에 있는 철도교육단지 안에 설립할 계획입니다.철도기술 연구소는 기존 철도시설 관련기술 개발,철도용품 개량·개발,철도차량의 공동설계 및 한국형 차량 개발,기존 철도 시설과 고속철도와의 기술 접합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철도 발전을 위해서는 적자운영 탈피가 관건인데 어떤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15개기관이 참여 ▲현재 전국의 영업 노선은 모두 26개 노선이며 이중에 경부·경인·중앙선 등 3개선만 흑자를 내고 있을 뿐 나머지 23개선은 적자입니다.또한 전국 5백98개 역 가운데 영업수입이 인건비 및 운영경비에 미달되는 역이 2백12개 입니다.오는 96년 철도공사화를 앞두고 철도경영 합리화를 위해 적자를 가장 많이 내고 있는 8개 노선을 대상으로 개선방안을 집중 검토중입니다.기본적으로 철도는 수익에 목적이 있는게 아니고 대국민 교통편의 제공에 목표를 두고 있으므로 적자라고 해서 없앤다는 식의 발상은 있을 수 없습니다.때문에 8개 노선중 경의선·용산선·교외선은 지하철과의 연계철도망으로 개선하고 수인선은 협궤를 광궤 복선화하고 진해선 및 강경선은 전용선으로 전환시킬 계획입니다. 철도청은 적자운영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80년 중반부터 여러가지 경영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그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경우가 민자역사건립 사업입니다.이 사업은 철도경영 개선과 여객 편의증진은 물론 지역개발을 촉진하는 다목적 사업으로서 낡고 협소한 역사를 개량하는데 드는 비용을 민간자본을 유치함으로써 막대한 예산소요를 줄이고 있습니다.서울역·동인천역·영등포역에 이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부평역을 비롯,청량리역·대전역·대구역·왕십리역·안양역 등이 있습니다.
  • 한파 맹위… 서울 영하10도/올들어 가장 추워

    ◎충남­전북엔 대설주의보/“내일 고비로 차차 풀려”/기상청 24일 아침은 춘천지방 영하11도등 전국이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나타냈다. 또 23일 하오부터 내린 눈이 얼어붙어 전국 곳곳의 도로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일부지역의 도로가 두절됐으며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되는등 피해가 발생했다. ◎곳곳서 교통사고 기상청은 23일 『북쪽에 중심을 둔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24일 최저기온이 중부지방은 영하13∼5도,남부지방은 영하4∼2도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최저기온은 서울·수원 영하10도,인천·청주 영하9도,대전 영하8도,전주 영하7도,광주 영하6도,강릉·대구 영하5도,부산 영하3도,부산 영하3도,제주 영상1도등이다. 이번 추위는 25일 아침 전국이 영하8∼4도로 다소 누그러진뒤 이날 하오를 고비로 점차 풀리겠다. 한편 23일은 대전·충남과 전북지방에 대설주위보가 내려진 가운데 10∼18㎝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파고 3∼5m의 폭풍주의보가 전해상에 발효됐다.
  • 서울·경기 대설주의보/최고 10㎝ 예상/추위겹쳐 출근길 “꽁꽁”

    ◎아침 영하 6도 전국의 기온이 예년보다 뚝 떨어진 가운데 22일 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경기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올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였다. 올들어 두번째로 이날 밤 11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23일 새벽1시 현재 경기 이천지방에 3.2㎝가 쌓인 것을 비롯,인천 3.1㎝,김포 2.5㎝,서울 1.1㎝,양평·수원 1㎝ 등의 적설량을 나타냈다. 기상청은 22일 밤 12시를 기해 예상적설 3∼10㎝의 대설주의보를 서울과 경기지역에 발효했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의 전면에 들면서 우리나라 일부지역에 눈을 뿌렸다』면서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많게는 15㎝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뚝 떨어진 기온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23일 출근길은 빙판이 예상됨에 따라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23일에는 전국의 기온이 더욱 내려가 춘천지방 영하7도를 비롯,서울·수원·청주 영하6도,대전 영하5도,대구 영하4도,강릉·전주 영하3도 등으로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고 전망했으며 24일에는 기온이 더욱 떨어져 춘천지방은영하10도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같은 추위는 25일부터 점차 누그러져 예년기온을 회복하겠으나 26·27일쯤에 다시 기압골이 한차례 지나면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온 뒤 다시 추워지겠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밤부터 갑자기 눈이 내리면서 길에 쌓이자 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은 차를 잡아 타려고 종종걸음을 걷는 등 불편을 겪었다. 특히 지하철운행이 끝난 자정쯤에는 서울 영등포역이나 상계역등지에서 택시를 타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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