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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이 30도 넘는 “불볕더위”/피서 절정… 5백만 인파/휴일

    ◎서울 차량 30%나 줄어 “한산”/고속도·국도 한밤까지 체증 7월 마지막 휴일인 30일 경북 울진지방의 수은주가 35.4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강릉 34.3도 부산 31.3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예년보다 2∼3도 높은 30도 이상의 불볍더위를 보인 가운데 유명피서지에는 피서행렬이 절정을 이뤘다. 하룻동안 동해안 등 강원도에 40여만명이 몰린 것을 비롯 해운대 등 부산지역의 해수욕장이 1백30여만명의 피서인파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올 여름 들어 가장 많은 5백여만명이 피서지를 찾았다. 피서인파로 유명 피서지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으며 피서지 주변 도로도 행락객들이 몰고 온 차량들로 하루종일 북적거렸다.반면 서울은 탈서울 인파로 시내 차량통행이 평소보다 30%가량 줄어 들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하오 3시 45만여명이 몰려 순간 최대인파를 기록한 가운데 모두 60만명이 찾았다.광안리 40만명,송정 30만명 등 나머지 4개 해수욕장에는 70만명이 휴일 한 때를 즐겼다. 강원도동해안의 해수욕장과 설악산,계곡 등지에는 올 들어 최대인 40만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12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것을 비롯 낙산 7만,망상 4만명 등 도내 87개 해수욕장에 30만여명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설악산과 오대산,치악산 등 계곡에는 가족단위의 10만여 피서객이 무더위를 식혔다. 이 때문에 전 날 하오부터 붐비기 시작한 영동고속도로와 피서지로 이어지는 강원도내 주요 국도는 심한 정체현상을 빚어 평소 4시간 거리인 서울∼강릉까지가 10시간 이상이 걸리는 짜증 피서길이 계속됐다.서울∼속초로 이어지는 국도 44,46호선과 강릉을 중심으로 동해안을 잇는 7호선 국도도 심한 몸살을 앓았으며 해수욕장과 계곡으로 이어지는 간선도로는 아예 주차장으로 변했다. 이밖에 충남 65만여명,경남 50여만명,대구 80만여명,경북 50여만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수도권 주변의 산과 계곡,수영장 등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한편 일부 피서지에는 인파들이 몰리자 바가지 상혼이 극성을 부려 나들이 길을 짜증나게 했으며 쓰레기 종량제도 제대로 실시되지 않아 넘쳐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다. 밤이 되면서 고속도로와 수도권의 국도는 귀경차량들로 정체현상을 빚었다.
  • 피서객/“동해로… 동해로…”/남해 기름띠 여파

    ◎교통·숙박업소 예약 “별따기”/남해안 일대 명소 예약 취소 사태 씨 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로 피서객들이 「죽음의 기름띠」로 뒤덮인 남해안을 피해 동·서해안으로 몰리고 있다. 관련업계는 이번 사고의 여파로 남해안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최소한 30%에서 최고 50%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본격 휴가철을 맞은 여행사에는 남해안으로 가려던 관광객들이 예약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사태가 잇따르는 반면 동·서해안으로 향하는 열차·비행기표는 이미 동이 난 상태이다. 종로구 관철동 한남여행사에는 28일 출발예정이었던 20여명의 남해안 관광객 가운데 10여명이 동해안으로 행선지를 바꿨다.기름띠의 영향으로 한려수도와 통영·충무 등 남해안 관광에 지장이 없느냐는 문의전화도 하루 30여통씩 쇄도하고 있다. 중구 무교동 경춘여행사에도 남해·충무등 남해안 관광객 20여명 가운데 6∼7명이 행선지를 울릉도로 바꿨다.동해안의 관광명소를 묻는 전화도 평소보다 두배이상 늘어 하루 1백여통에 이른다는게 한 직원의 설명이다. 동·서해안의 해수욕장에는 어느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특히 강원도내 87개 해수욕장에는 경포대해수욕장에 25일 하루에만 3만8천여명이 찾는등 모두 9만6천여명이 피서를 즐겼고 26일에는 10만여명으로 늘어나는등 갈수록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열차나 항공편도 남해안 기피현상이 나타나기는 마찬가지이다.강릉·동해시 등 중앙·태백선과 경춘선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입석마저 완전 매진됐으나 호남·전라선은 아직 10∼20%의 여유가 있는 실정이다. 항공편도 속초·강릉행은 29일과 30일은 물론 다음달초까지 완전 매진됐지만 목포·여수·부산 등 남해안 지역은 일부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30∼40%쯤 좌석이 남아있다. 이에 따라 각 지역의 숙박업소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속초시 중앙동 속초비치관광호텔과 설악동 호텔설악파크 등 동해안 일대 숙박업소는 다음달 초까지 객실이 완전매진됐으나 남해시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 관광지의 숙박업소들과 횟집은 갈수록 예약취소사태가 잇따라 예년보다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국제항공 노선 7곳 개설/텔아비브 포함/광주∼강릉 예천∼제주 신설

    ◎건교부,KAL3­아시아나 4곳 연내에 서울과 이스라엘 텔아비브,호주 케언스,피지의 나디,멕시코의 멕시코시티,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오스트리아 빈,벨기에 브뤼셀 등 7개도시를 잇는 여객편 국제노선이 생긴다.브뤼셀과 스위스 바젤에는 화물노선이 개설된다.국내선도 8월중순에 광주∼강릉,예천∼제주간 2개노선이 생긴다. 건설교통부는 24일 각국과의 항공협상 결과 우리 항공사의 취항이 가능하게 된 지점에 대한 국제노선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 배정,8월부터 단계적으로 취항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에는 텔아비브,나디,멕시코시티 등 3개지점의 여객노선과 브뤼셀,바젤 등 2개지점의 화물노선을 배정했다.아시시아나 항공에겐 브뤼셀,빈,케언스,타슈켄트 4개지점을 여객노선 개설지점으로 허가했다.
  • 올 휴가 8월 1·3일 떠나세요

    ◎도공 지난 3년간 고속도 통행량 분석 안내/출발시간은 오후나 새벽 선택/29·30일엔 차량 22만대 몰릴듯 「오는 26일부터 8월5일사이에 휴가를 떠나려면 화요일과 목요일을 택하세요」 피서객 인파가 다른날 보다 적어 고속도로 정체가 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93년과 지난해 휴가가 절정에 달하는 7월26일부터 8월5일까지의 고속도로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화요일과 목요일의 교통량이 가장 적었다.올해도 비슷할 전망이다.따라서 피서 출발은 8월1일이나 3일이 가장 좋다.출발시간도 상오보다는 하오나 새벽이 좋다고 말했다.그렇지 못하면 5∼11일사이가 좋다. 8월1일의 경부·중부고속도로 하행차량은 16만대,3일에는 18만대로 이기간중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반면 토요일인 29일과 일요일인 30일엔 가장 많은 22만여대가 몰릴것으로 내다봤다.영동고속도로도 상하행선에 3만2천대가 몰릴것으로 예측됐다. 영동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날은 7월30일과 8월2일이다.7월30일에는 상·하행선에서 3만6천여대가 몰리며 특히 하행선은 2만2천대로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반면 3일에는 상행선이 붐벼 이용차량 3만6천대 중 상행선이 2만여대로 예상되고 있다. 경부·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피서인파는 8월4일을 고비로 다소 줄어드나 8월11일에 이어 토요일인 12일에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것 같다. 8월11일에는 20만대의 차량이,8월12일에는 25만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영동고속도로의 이용차량도 2만9천대 수준이다. 월요일인 14일 하루만 휴가를 받으면 광복절로 공휴일인 15일까지 이어 3일을 즐길수 있기 때문이다. 도공은 (02)253­0404,(0342)48­0404와 고속도로 정보 자동응답전화 700­2030(전국 동일)을 통해 고속도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정체가 특히 심한 영동고속도로는 서울∼속초 구간은 44번 국도,서울∼원주 구간은 42번 국도,서울∼강릉구간은 6번 국도 등의 우회도로를 이용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 해수용장 22곳 수질 “부적합”/방포·만리포 등

    ◎COD 기준치 초과 전국의 34개 유명 해수욕장 가운데 충남 태안의 만리포와 방포해수욕장 등 22곳의 수질이 해수욕하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운동연합은 20일 경남대 양운진 교수팀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전국 34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화학적 산소요구량(COD),부유물질,암모니아성 질소등 3개항목을 조사한 결과 65%인 22개 해수욕장에서 수질오염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화학적 산소요구량이 기준치인 2.0㎛이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특히 방포와 만리포해수욕장은 화학적 산소요구량이 각각 4.8㎛,4.0㎛으로 조사돼 수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적 산소요구량이 3.0㎛을 넘어선 곳은 ▲부산 광안리 ▲강릉 옥계 ▲신안 대광리 ▲고성 화진포 ▲양양 낙산 ▲해운대 송정 ▲보성 울포▲부안 격포▲고성 송지호 해수욕장등 9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 출발전 차량점검… 사고·고장 막자/휴가철 안전운전 이렇게

    ◎냉각수·오일 반드시 확인… 넉넉히 보충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자동차에 가족과 친지들을 태우고 공해의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품으로 떠나는 여행길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그러나 준비 없이 떠나면 고생길이 될 수도 있다.특히 초보 운전자에게 장거리 운전은 부담스럽다. 피곤할 때는 휴식을 취하고,과속을 하지 않는 게 안전운행의 첫걸음이다.떠나기 전에 차량을 점검하는 것도 기본이다.무더운 날씨와 장마에 대비,즐거운 바캉스가 되기 위한 안전운전 요령을 살펴본다. ◇엔진과열(오버히트)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장 자주 겪는 문제다.자동차가 더위를 먹으면 엔진소리가 요란해지면서 엔진룸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현상이다.십중팔구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호스막힘 때문이다. 엔진과열을 막으려면 냉각수를 보충하고,라디에이터 그릴도 청소해야 한다.냉각수를 채운 뒤에는 꼭 오일을 점검해야 한다.오일 없이 운행하면 엔진과열로 화재가 날 위험이 크다. 냉각수는 라디에이터와 연결된 위·아래 2개의 고무호스에서 새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임부분을 꼭 조이고,고무호스의 상태를 확인해 운행중에 터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냉각수의 양은 정상이어도,팬벨트에 문제가 있어 송풍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냉각수의 온도가 올라갈 수 있으므로 팬벨트의 작동상태를 수시로 살펴야 한다. 다른 부분에는 이상이 없으나 무리한 운전으로 엔진과열이 생기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차를 세우고 보닛을 열어 엔진을 식혀야 한다. ◇빗길 운전 비가 오거나 그쳤더라도 길 바닥이 젖어있으면 정지거리가 평소보다 늘어난다.그만큼 조심운전과 속도 감축이 필요하다.핸들이나 브레이크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타이어가 멈춘 채 미끄러지는 록 현상과 차가 거꾸로 돌아버리는 스핀 현상을 막으려면 브레이크 페달을 조금씩 여러차례 밟아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물웅덩이는 피하는 게 좋다.어쩔수 없이 지날 경우에는 저단기어로 바꿔 천천히 통과해야 한다.웅덩이를 지난 후에는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밟아 브레이크 성능을 확인하는 게 좋다.브레이크 안에 물이 들어가면 성능이 떨어지므로 브레이크를 여러번 밟아주어 라이닝에 묻은 물기를 말려주는 게 좋다.고속으로 달릴 때 한쪽 바퀴만 물웅덩이와 접촉하면 핸들이 한 쪽으로 쏠릴 위험도 있다. ◇모래나 자갈도로에서의 운전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것은 피한다.차가 모래나 자갈도로에서 달리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좌우로 쏠리고 특히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굴러 떨어질 수도 있다.이 때는 짧게 짧게 브레이크를 자주 밟아주는게 사고를 막는 길이다.모래에 빠진 경우에는 멍석이나 지푸라기를 구해 구동바퀴 앞에 깔아놓고 기어를 2단에 놓은 뒤 천천히 빠져나오면 된다. ◇브레이크 고장 불볕 더위 속에서 내리막길을 장시간 달리다 보면 갑자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있다.날씨가 더워지면서 뜨거운 땅의 열과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잦은 브레이크 사용에 따라 발생한 열 등이 브레이크 라이닝 근처의 브레이크 액을 끓여 기포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 당황은 금물이다.3·2·1단의 순으로 기어를 바꿔 속도를 낮춘뒤 절벽이 아닌 쪽으로 차를 비스듬히 세운다.긴 내리막길에서는 2단기어(급경사인 경우는 1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작동 에어컨은 냉각장치 뿐 아니라 습기와 먼지를 없애 차안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장치다.에어컨은 엔진의 힘에 의해 작동되므로 너무 많이 사용하면 엔진에 무리가 생겨 에어컨이 제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따라서 오르막이나 교통체증이 심한 곳에서는 되도록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에어컨을 틀어도 찬 공기가 나오지 않으면 에어컨 벨트가 늘어지거나 끊어지지 않았는 지를 점검해야 한다. ◎정비서비스/자동차 5사 전국 72곳 특별정비/20일부터 새달13일까지 25일간 실시/현장 응급조치·소모부품 무료 제공 피서지에서 자동차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자동차 업계가 마련한 여름철 특별정비 센터를 찾아가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대우·아시아·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 5개사와 자동차 정비업계는 올해에도 고속도로 휴게소와 해운대 경포대를 비롯한 주요 휴양지에서 특별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38곳,국도 휴게소 8곳,해수욕장과 휴양지 26곳 등 모두 72곳에서 서비스 활동을 벌인다. 특별 서비스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5일간이다.서비스 시간은 상오 8시30분부터 하오 8시까지다.고장 차량의 현장 응급조치와 팬벨트·퓨즈 등 간단한 소모성 부품을 무료로 제공한다.특히 여름철의 안전운행 및 차량관리 상담도 한다.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일어나는 각종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점검해준다. 현대자동차써비스는 18개 해수욕장·4개 휴양지 등에서 정비센터를 연다.특별 서비스동안 모두 연인원 5천7백37명과 1천7백38대의 차량이 동원된다. 기아자동차는 도로 서비스코너·해수욕장·휴양지 등 전국 34곳에서 연인원 2천명·차량 1천6백대를 동원해 각종 서비스를 한다.대우자동차는 기존에 설치,운영하던 고속도로 휴게소의 서비스 코너외에 해운대를 비롯한 해수욕장과 설악산 등 국립공원·주요국도 등 모두 27개소의 서비스코너에서 활동한다. 아시아자동차는 주문진·대천해수욕장·무주구천동 등 모두 15곳에서 서비스 활동을 한다.연인원 6백25명과 4백25대의 차량을 투입한다.쌍용자동차는 연인원 8백명의 애프터서비스 직원과 4백여대의 애프터서비스 차량을 투입한다.14곳의 고속도로 휴게소 코너를 비롯,사람이 많이 몰리는 해수욕장 및 유명 휴양지에서 실시하며,서비스 기간 중 순회서비스(패트롤서비스)를 병행하여 효과를 높인다. ◎사고차리/책임·종합보험 영수증 출발전 챙겨야/부상자는 후송후 3시간내에 신고를/쌍방과실때 면허·검사증등 주지말것 휴가철에는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더 자주 일어난다.특히 피서지에서 사고를 당하면 남감해지기 일쑤다.「피서지에서의 교통사고」에 대비,사고 처리절차및 행동요령을 알아본다. 여행을 떠날 때는 안전표지판과 예비 타이어·전구·퓨즈·공구·손전등·보조열쇠등 안전장비를 점검해야 한다.자동차사고에 대비,책임보험과 종합보험 영수증을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이밖에 자동차검사증과 운전면허증·주민등록증,사고지점을 표시할 수 있는 짙은색 스프레이 등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철저한 사전준비와 조심운전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가 일어나면 사고현장을 보존해야 한다.사고상황과 자동차 위치를 스프레이로 표시하고 카메라가 있으면 사진을 찍어둔다.자동차에 같이 탔던 사람이나 다른 목격자의 이름·주소·전화번호를 알아두고 상대방 운전자의 이름·주소·전화번호·운전면허번호·차량등록번호도 확인한다. 부상자가 있으면 곧바로 인근병원에 후송조치하고 경상이더라도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경찰서가 있는 곳은 사고발생후 3시간 이내,경찰서가 없는 곳은 12시간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20만원이하의 벌금및 면허정지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쌍방 과실인 경우에는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검사증 등을 넘겨주지 않는 것이 좋다.왜냐하면 상대방의 책임을 면제 또는 덜어주는 증서를 써주거나 약속한 경우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이 없는 손해부분은 운전자가 직접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간단한 접촉사고는 현지에서 서로 사고내용을 확인,「사고발생 신고서」를 작성한뒤 나중에 보험회사에 연락,처리해도 된다.보험회사와 연락이 안돼 피해자의 응급처리 비용을 지불했을 때는 치료비 영수증과 진단서등을 발급받은뒤 추후에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되돌려받을 수 있다. 렌터카 이용자가 늘고 있는데 렌터카는 반드시 등록된 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등록된 렌터카는 대부분 대인·대물보험에 가입돼 있지만 간혹 종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가 있을 수 있어 사전에 보험회사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가까운 친구나 친지 사이라도 자동차는 빌리거나 빌려주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바람직하다. 11개 손해보험 회사들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26일까지 설악산과 속초·강릉·제주등 전국 주요 휴양지에 「자동차사고 하계보상 서비스센터」를 설치,운영한다.보험회사들은 보상직원및 정비요원을 상주시켜 사고접수는 물론 차량수리비 현장지급,보험가입 사실 증명원 발급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 강원도 의회 의장/윤중국 의원 선출

    【춘천=조한종 기자】 강원도 의회는 13일 임시회를 열고 4대 도의회 의장에 윤중국 의원(65·민자·속초)을,부의장에 송림수 의원(50·민자·화천)과 박낙진 의원(60·민자·강릉)을 각각 선출했다.
  • 경기 남부 호우주의보/장마전선 다시 중부로

    ◎80∼1백40㎜ 호우 예상 13일 남부와 영동지방에 3일째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4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나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13일 밤부터 북한지방에 머물러 있던 장마전선이 내려오면서 중부지방은 14일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게 될 남부지방은 소나기가 한두차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서울·경기·강원 영서 등 중부지방에는 14일 낮까지 5∼30㎜의 비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이날 하오11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경기 남부에는 총 예상강우량 80∼1백40㎜의 집중호우가 우려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도 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사흘째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한밤의 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15일부터는 더위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삼척·포항 34▲대구 33.7 ▲구미 33.6 ▲합천 33.3 ▲제주 33.2 ▲의성 32.9 ▲울산 32.7 ▲밀양 32.6 ▲강릉 32.4도 등이었다.
  • 인구하한선 무시한 “게리맨더링”/의원선거구 협상 매듭 언저리

    ◎인구 30만미만 8곳 2개구 유지… 여에 득/폐합대상 7만미만 5곳 살려 야도 실형 정당과 국회의원,의원지망생의 최대관심사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협상이 타결됐다.지역구는 지금보다 23곳이 늘어난 2백60개가 됐지만 전체적으로 국회의원 숫자 2백99명은 변동이 없다.전국구의원 숫자가 23명 줄기 때문이다. ○논란없이 일사천리 이번 여야의 선거구협상은 과거 소선거구제 선거구획정 협상때와는 달리 일사천리로 끝났다.여야 3당총무는 별다른 논란도 없이 이틀만에 선거구조정안에 합의했다.국회의장 자문기구인 선거구획정위의 건의안도 지역구를 늘리는 쪽의 의견만 수용했다.여야가 이렇게 쉽게 미묘한 선거구문제에 합의한 것은 인구등가성이나 지역대표성이 다소 무시됐더라도 지역별로 각당의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분구되는 30만명미만의 도·농통합시 8곳중 6곳이 민자당 우세지역이다.반면 지역구를 없애지 않기로 한 인구하한선 7만명미만의 전남 장흥·영암·신안은 민주당 우세지역이다.양당이 서로 이득을 챙긴 셈이다.따라서 이번협상에 대해 「나눠먹기식」 또는 「게리맨더링」이라는 지적도 많다.이와 함께 인구하한선이 무시됨에 따라 인구등가성과 관련한 위헌시비도 다시 제기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민자당의 현경대총무는 『기존선거구는 8년동안 두번 선거를 치러 지역구간에 같은 정서가 있고 인구·교통·산업등에서도 나름대로 전통이 있다』고 전제,『따라서 기존의 지역구를 그대로 유지하며 선거구획정위에서 건의한대로 30만명이상 선거구의 분구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민주당의 신기하총무도 『결코 여야의 주고받기식이 아니다』라면서 『현행 선거구를 인정하는 기초위에 30만명이상 선거구를 분구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현선거구 인정 주장 여야가 이날 합의한 선거구획정안은 크게 네가지로 요약된다.첫째는 95년3월2일 현재 인구 30만명이 넘는 곳은 분구하고 60만명이 넘는 곳은 3곳으로 쪼개기로 한 것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서울 3,부산 5,대구 2,인천 4,대전 2,경기 7곳등 전국적으로 모두 23개 선거구가 신설되게 된다. 둘째,도·농통합이전에 충북의 제천시와 제천·단양군으로 2개 선거구이던 제천시는 획정위의 의견을 받아들여 1개로 통합하기로 했다.그 대신 옥천·보은·영동을 옥천과 보은·영동으로 분구키로 해 충북은 그대로 14개 선거구를 유지하게 됐다.그러나 지리적으로 옥천을 사이에 둔 보은·영동을 한 선거구로 묶은 것에 대한 비난여론이 현지를 중심으로 거세게 일고 있다. ○옥천 분구반발 일어 셋째,선거구획정위가 7만명에 미달한다고 없애기로 건의한 전남의 장흥·영암·신안과 강원의 태백·정선등 5곳은 살리기로 했다.대신 도·농통합시중 30만에 미달하는 군산(군산시·옥구군)·순천(순천시·승주군)·원주(원주시·군)·안동(안동시·군)·춘천(춘천시·군)·강릉(강릉시·명주군)·구미(구미시·선산군)·경주(경주시·군)는 각각 갑과 을로 분리해 종전처럼 2개 선거구를 유지토록 했다.그러나 행정구역개편시 잔여지역으로 남은 강원도의 양구·인제와 양양은 오는 13일 국회 내무위에서 지세·교통등을 감안해 인근지역에 통합시킬 예정이다.이는 양구·인제는 속초·고성선거구를 분리,양구·인제·고성으로,양양은 속초와 합쳐 속초·양양선거구로 한다는 획정위의 건의를 선거구 평균인구가 전국 시·도중 가장 적은 강원도에 지역구가 하나 더 늘어난다는 이유로 수용하지 않은 것이다.
  • 15대총선 지역구 22개늘듯/인구7만미만 5곳 등 「독립구」 인정

    ◎민자,야요구 수용… 대신 전국구의원수 감축 민자당은 9일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한 인구기준을 상한 30만명,하한 7만명으로 하되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내년 15대 총선에 한해 7만명이 안되는 지역도 기존 선거구를 유지토록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구수가 7만명에 못미치는 강원도 정선 태백과 전남 장흥 영암 신안등 5개지역은 독립선거구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농통합시 가운데 인구가 분구기준인 30만명을 넘지 못하는 강원도 춘천 원주 강릉과 경북 경주 구미,전북 군산 순천 등 7개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의 두개 선거구를 인정토록 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같은 원칙 아래 이번주부터 야당과 본격적인 협상을 갖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국회의원 선거구획정문제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이같은 민자당안이 확정되면 인구가 30만명을 넘어 분구되는 지역과 서울의 광진,강북구 등 신설구등으로 모두 22개 선거구가 늘어나 국회의원 선거구는 2백37개에서 2백59개가 된다. 대신 국회의원 정수는 2백99명을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어서 전국구 국회의원은 62명에서 4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 6·27선거 화제의 당선자들/5선의원이 구청장…광명 홍일점 여시장

    ◎「장군의 손녀」 김을동씨 재수끝 “광역의원”/동장출신 무소속후보 예전의 상사 눌러/옥중당선자 모두 12명… 재선거여부 관심 ○…5선의원과 국회부의장등 기초단체장 당선자 가운데 가장 화려한 정치경력을 자랑하는 서울 마포구청장 당선자 노승환(민주당·68)씨는 출마 때부터 줄곧 밝혀온 「주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를 거듭 다짐. 노씨는 『지난 30여년동안 중앙정치무대에 치중,지역주민에 대해 항상 죄스러웠다』며 『이제야말로 진짜 지역을 위해 일해나가겠다』고 피력. ○국졸 장애인도 영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되던 서울 종로구 제1선거구 시의원 투표에서는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다윗」 이성호(32·민주당)후보가 대형음식점 「하림각」대표로 전국 최다득표를 노리던 「골리앗」 남상해(57·민자당)후보를 3천여표 차이로 따돌리고 시의회에 입성. 미혼으로 91년 시의원선거에 이어 두번째 도전끝에 당선된 이씨는 『젊은 패기로 시정을 개혁해나가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피력. ○…서울 종로구 제2선거구 시의원에 당선된 양경숙(33·여·민주당)씨는 약사출신인 김충용(56·민자당)후보를 눌러 91년 영등포구갑선거구에 시의원후보로 출마했다 2등으로 아깝게 고배를 마신 남편 남근우(39·민주당 민주개혁정치모임 사무처장)씨의 패배를 4년만에 설욕. ○…서울 동대문구 제3선거구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한 「장군의 손녀」 탤런트 김을동(50)씨가 재수끝에 광역의회의원으로 입성. 91년 지방의회선거에서 1백90여표의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신 뒤 이번에 다시 도전,당선된 김씨는 『골목골목을 누비는 저인망식 선거운동이 주효한 것 같다』며 『앞으로 맞벌이부부를 위해 탁아시설을 증설하고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기염을 토로. ○…92년 봄 총선 때 군 부재자투표부정사실을 폭로한 이지문(27·민주)씨는 서울 영등포 제4선거구에서 시의원후보로 출마,2위와 5천표이상의 차이로 당선. 이씨는 『탁아문제해결과 휴식공간확보 등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복지분과에서 일하고 싶다』고 설명. ○…서울 용산구의회의원선거에서는 국졸에다 오른손마저 못쓰는 장애인후보 이영석(45)씨가 첫 도전에서 당선. 소년·소녀가장돕기운동과 농어촌장기보내기운동에 열성인 이씨는 『실천가능한 조그마한 공약을 내건 것이 주효한 것같다』고 분석. ○…대구시 남구청장에는 치과의사인 무소속 이재용(40)후보가 민자당 이규열(58)후보를 누르고 당선.민자 이후보는 구청장을 두차례 지내는 등 강적이었으나 반민자태풍으로 낙선. ○영남에 민주당깃발 ○…양구군수에 단독입후보한 임경순(민자)후보는 투표자의 3분의 1이상의 득표로 무난히 당선.또 해운대구청장과 동래구청장에 혼자 출마한 서석인후보와 이규상후보도 당선이 확정. ○…부산 강서구청장에는 동장 출신의 무소속 배응기(60)후보가 한때 구청장으로 모신 민자당 소상보후보를 누르고 당선.배후보는 『선거기간중 농구화가 3켤례나 떨어질 정도로 하루 1백㎞씩 강행군했다』며 『행정규제를 완화하고 신호·녹산지역의 개발이익이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무관료 출신인 민자당 김관용 구미시장후보도 당선돼 내무관료로의 변신에 성공.김당선자는 선거기간중 낙하산공천이라는 비판을 소총수 출신이라 낙하산은 타지 못했다고 응수했었다. ○…군산시장에 당선된 민주당 김길준(60·변호사)후보는 소아마비장애자.어부집안에서 태어나 가난과 장애를 딛고 서울대 법대에 입학,고시에 합격한 뒤 판사를 거쳐 변호사로 활동했다.지난 81년에는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었다. ○…국회의원에 다섯번이나 떨어진 무소속의 이영근후보는 부산 남구청장에 당선돼 5전6기에 성공. ○…민주당 박기환(48)후보는 포항시장에 당선돼 영남권에 민주당 깃발을 꽂는 데 성공.두번이나 국회의원선거에 낙선한 박당선자는 『서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일성. ○과장서 군수로 입성 ○…양시영(51) 대구 달성군수 당선자는 달성군 과장에서 2개월만에 민선군수로 입성.달성군 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민자당 하영태(58)후보를 3천여표차로 누른 그는 『과장때와 같은 심정으로 군직원과 주민을 대할 것이고 더 많은 일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피력. ○…대구도시가스 폭발사고로 외아들(15)을 잃은 정덕규(43)씨는 달서구 제6선거구에서 시의원에 출마,당선됐다.『행정의 잘못으로 시민이 아픔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감시하기 위해 출마했다』는 정씨는 당선이 확정된 뒤에도 두달전 참사가 잊혀지지 않는 듯 눈물을 흘리며 아들을 찾았다. ○…엎치락뒤치락하던 나주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나인수(60)후보가 상오 8시30분쯤 2만8천4백84표를 얻어 2만6천4백91표를 획득한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자로 결정. ○…6·27지방선거에서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후보자 가운데 당선된 후보는 전남 영광군수당선자 김봉렬(민주)와 경기 부천시장당선자 이해선(민주)등 모두 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순천 매곡동 기초의원당선자 최종일씨는 구속적부심에 의해 석방됐다고 대검찰청은 28일 밝혔다. 옥중당선자 가운데 광역의원은 ▲이용수(무소속·경산시 제3선거구) ▲김재형(민주·영광군 제3선거구) ▲이선종(자민·대전 동구 제6선거구)씨등 3명이다. 기초의원은 최종일씨 외에 ▲안연만(논산군성동면) ▲송일웅(인천 동구 만석동) ▲이학재(인천 서구 검단동) ▲이재승(경기 용인읍) ▲장영호(장영호·구미시 옥성면) ▲이기흥(당진군 고대면)씨등 6명이다. 이들은 선거재판에서 벌금 1백만원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무효가 돼 해당선거구에선 재선거나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공천후유증으로 이변가능성이 높았던 대통령의 고향 거제시에서는 민자당 조상도(58)후보가 막판 전세를 뒤집고 무소속 양정식(57)후보에 압승,체면을 세웠다.공천과정에 물의가 있었지만 결국 대통령에게 누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지역정서가 작용한 듯. ○…무소속 이호종(66)고창군수 당선자는 지난해까지 민자당 고창지구당 위원장을 맡아오다가 탈당,전북지역 기초단체장선거에서 유일하게 민주당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지역개발을 위해 헌신한 그동안의 노력이 유권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군민의 복지와 이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피력. ○26세 미혼여성 당선 ○…성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광명시장선거에서는 민자당 전재희후보가당선돼 여성의 승리.여성 행정고시 합격자 1호인 전당선자는 이로써 최초의 민선 여성시장이라는 기록도 수립.경기도 성남시 상대원3동에 출마한 26세의 미혼여성인 김지숙씨도 남자 후보 2명을 누르고 기초의원에 당선.근로여성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하고 시의원이 됐으니 결혼도 할 수 있겠다며 환한 웃음. ○…한국의 잠롱으로 알려졌다가 재산공개 파문으로 물러난 무소속 오성수(60)후보도 야성이 강한 성남에서 시장으로 입성.지명도에서 앞서 분당신도시에서 몰표를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부정공직자란 오명도 함께 씻게 됐다. ○2표차로 희비 갈려 ○…전북 남원시와 전남 신안군·영광군 등 세곳의 기초의원선거에서는 득표수가 같아 연장자 순으로 당선.연소자들은 『나이가 적어 낙선했지만 당락결과를 수용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수용.이와는 달리 상주시 기초의원에 출마한 정상문 후보는 2표차로 당선되는 행운을 차지했으며 전북 장수군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강태순후보가 3차례 검표끝에 한표차로 당선. ○…송진섭 안산시장 당선자는 재야운동권 출신.두차례 국회의원선거에서 낙선한데 따른 동정표와 유세시간중 정책공약을 제시한 것이 승인이라는 분석. ○…민주당 조순 서울시장 당선자의 생가인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1리 마을은 온통 축제 분위기.생가를 관리해 온 친척 조관묵씨(53)는 『조후보가 서울시장에 출마하자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풍수지리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집터를 보고 갔다』고 자랑.
  • “조순씨,차지철과 깊은 교분”/조후보 「전력」시비 2라운드

    ◎차씨 전비서/“TV토론 거부는 「과거」은폐 의도”­민자/“허위사실 유포… 구시대 악습 재연”­민주 여야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26일에도 민주당 조순 서울시장후보의 전력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계속했다.민주당은 이날 민자당의 박범진 대변인과 이신범 부대변인,무소속 박찬종후보의 이상용 대변인을 검찰에 고발했고 민자당과 박후보측은 『충분한 자료를 갖고 있다』며 공세의 수위를 누그러뜨리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3공 때 차지철 청와대경호실장의 비서관을 지낸 H씨는 이날 『조순씨는 차실장과 가까운 관계였고 국기하강식 때 참석한 것도 우연이 아니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자당은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이날도 박범진 대변인 김정숙 부대변인등이 나서 조순 서울시장후보의 전력을 계속 거론하며 민주당측의 고발조치를 비난했다. 박범진 대변인은 『민주당은 조후보의 전력과 정직성에 문제를 제기한 우리당 대변인단을 고발하겠다고 했으나 선거가 끝나면 곧 취하할 것』이라면서 『이는 투표일을 앞두고 급한 불을 끄자는 책략일 뿐이며 재판을 하게 되면 조후보의 부끄러운 과거가 낱낱이 밝혀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박대변인은 또 『조후보가 자신의 과거문제에 정직하지 못한 데 대해 괴로워하고 있다고 듣고 있다』면서 『정직하지 못한 거짓말쟁이에게 서울시 살림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역공을 가했다. 박대변인은 이날 저녁으로 예정됐던 SBS­TV 토론을 조후보가 거부한 것에 대해 『이는 서울시민의 마지막 판단기회를 가로막는 비겁한 행위』라면서 『그것은 최근 6·25당시 강릉상고 교사시절의 공산주의 활동과 유신독재 정권과의 유착관계등 자신의 부끄러운 전력이 폭로되어 추궁을 받을 것이 두려워 이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숙 부대변인도 『조후보는 유신독재 시절 차지철 경호실장에게 접근하는 등 유신권력에 아첨했고,좌에서 우까지 권력지향으로 일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김대중 이사장은 박찬종후보등 다른 후보의 흠을 잡기에 앞서 자기가 영입한 조후보의 전력부터 바로 알아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이날도 조순후보에 대한 전력시비와 관련,대대적인 반격을 가했다.이미 예고한 대로 민자당의 박대변인과 이부대변인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이날 서울지검에 고발했다.반박의 목소리도 잇따랐다. 민주당은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끝까지 문제삼겠다는 자세다.더이상 용공음해로 피해를 입지 않겠다고 강조한다. 당사자인 조후보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완전한 허위사실을 갖고 유인물과 사진까지 배포하는 등 과거 수십년간의 나쁜 수법이 다시 등장했다』고 목청을 돋운 뒤 『여당이 아직까지 이런 수법을 사용,선거에 영향을 미치려한다는 것에 연민의 정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조후보측은 또 조후보를 『인민공화국에 충성한 사람』이라고 비난한 무소속 박찬종후보의 이상용 대변인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3공 때 차지철 경호실장의 비서관이었던 H씨(53)는 이날 『30경비단의 국기하강식은 우연히 들렀다 참석할 수 있는 행사가 아니다』라면서 『당시 조후보는 차실장의 초청으로 7∼8명의 교수와 함께 참석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후보등 교수들은 차실장이 국회 외무위원장이던 시절부터 교분을 갖고 있던 사이』라고 전하고 『차실장은 가끔씩 이들 교수들을 초청해 점심이나 저녁을 같이 하며 교분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후보가 TV토론에서 왜 차실장과 교분이 있었던 일을 수치스럽게 감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 매주 금요일의 국기하강식에는 국무위원들이 한번 참석했고 스틸웰 주한유엔군사령, 조교수등 자문교수단, 박찬종의원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 조순 후보 전력 시비/“사퇴 마땅”·“흑색선전” 여·야 격렬공방

    ◎조 후보·경호실 관계 교수들이 밝힌 것­민자/“전대통령 스승까지 용공이라니” 반박­민주/인공부역→DJ수하… 무차별 권력지향­무소속 여야는 25일에도 민주당 조순 서울시장후보의 전력시비를 놓고 격렬한 공방전을 벌였다.민자당은 이날 『조후보가 6·25때 부역하면서 세가지 직책을 맡았다』고 주장하며 직책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민주당은 『흑색선전』이라고 맞받으며 민자당의 박범진 대변인과 이신범 부대변인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여기에다 무소속의 박찬종 서울시장후보진영도 민자당과 같은 주장을 펼치며 조후보의 분명한 답변을 요구하는 등 민주당이 제기한 박후보의 「유신지지」 전력에 대한 역공을 펼쳤다. ▷민자당◁ ○…조후보측이 박범진 대변인과 이신범 부대변인을 검찰에 고발조치하자 『법정에서 흑백을 가릴 일』이라면서 시비가 확대될수록 손해볼 것 없다는 분위기. 박대변인은 『공인은 자신의 경력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할때 해명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조후보를 겨냥한뒤 『유신때 청와대경호실장과 함께 국기하강식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자문교수단에 참여했던 많은 교수들의 얘기를 종합해서 밝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대변인은 민주당에 의해 고발당한 것과 관련,『재판을 하면 많은 동료교수들의 명예를 훼손시킬뿐 아니라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가 낱낱이 모두 밝혀질 것이므로 선거가 끝나면 취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신범 부대변인은 이날 『조후보는 6·25때 강릉농업학교 교사시절 교직원 동맹위원장,민청위원장,문화동맹위원장 등 세가지 직책을 맡아 공산주의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공격의 고삐를 더욱 조였다. 이부대변인은 이같은 전력시비 공방에 대해 『민주당이 먼저 다른 후보의 전력을 문제삼고 나섰기 때문에 우리당도 조후보의 의문스런 전력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조후보의 중학시절 남로당가입설과 3공의 차지철 청와대경호실장 비밀자문교수단 참여주장을 명백한 흑색선전으로 규정,민자당의 박범진 대변인과 이신범 부대변인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형사고발하는등 강경 대응방침을 정했다.조후보측의 정대철 선거대책위원장과 이해찬 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남로당은 지난 46년12월23일 생겼고 조후보가 경기중학을 그만둔 44년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다』면서 『전두환·노태우 두전직대통령과 이춘구 민자당대표를 가르친 스승이자 국가 일급비밀을 다루는 부총리와 국고의 열쇠를 책임지는 한은총재를 지낸 조후보를 용공으로 몰아가는 것은 지나친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했다.또 『비밀자문교수단 참여주장도 전혀 사실과 달라 진실을 가리기 위해 고발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대변인도 논평에서 『당선이 확실한 조후보에 대해 없는 사실까지 만들어 인신공격을 하고 있는 반면 박찬종 후보 싸안기와 정원식 후보 버리기라는 국민들의 선택을 왜곡하는 반국민적 작태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공격했다.박대변인은 『이로써 민자당이 과잉반응을 보였던 박찬종 민자당입당설,즉 이충범 시나리오는 현실화됐고 민자당의 진짜후보는 박후보임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박찬종 후보◁ ○…선거대책본부의 이상용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인민공화국시절 교육동맹위원장으로 시작하여 3공·유신·5공과 6공을 지나 김대중선생 수하에 들기까지의 무차별적 권력지향은 그를 초야의 선비로 한때 존경한 많은 사람의 가슴을 황량하게 하고 있다』고 조후보를 맹비난했다.이대변인은 『조후보는 더이상 출세주의 기회주의로 지자제의 신성함을 더럽히지 말라』면서 조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 “「적치 강릉서 위원장 활동」 조순 후보 직접 해명하라”

    ◎민자·박찬종 후보측 재차 요구 민자당과 무소속의 박찬종 서울시장후보측은 25일 민주당 조순 서울시장후보의 6·26과 유신때의 전력을 계속 문제삼으며 분명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맞서 조후보측은 이를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하며 민자당의 박범진 대변인과 이신범 부대변인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히는 등 격렬한 공방전을 벌였다. 민자당의 이신범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후보가 강릉농업학교교사로 재직하던 6·25 당시 교직원동맹위원장·문화동맹위원장등 세가지 직책을 맡아 공산주의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조후보는 대리인을 내세워 형사고발하겠다는 등 무책임하게 대응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전력에 대해 직접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 조후보에 대해 『지난 77년 12월 24일 경복궁 하기식 때 박정희 대통령 이후 대권을 꿈꾸던 차지철의 개인비밀자문교수팀장의 자격으로 참석한 사실에 대해 본인은 왜 해명이 없는가』라고 묻고 『우리는 이같은사실에 대해 증언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광역장 백중지역 판세(“열전” 6·27선거/D­2일)

    ◎7곳서 혼전… 부동표 잡기 총력전/서울­막판 박빙 접전… 수성·뒤집기 안간힘/강원­이상룡·최각규 후보 서로 승리 장담/경북­무소속 예상밖 선전/제주­민자·무소속 대접전 여야는 24일 주말유세를 계기로 백중,또는 혼전지역 공략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투표일까지는 불과 사흘.이들 지역을 어떻게 지키고,뺏느냐에 따라 선거전의 승패가 갈린다는 점에서 「발등의 불」이나 다름 없다.이미 판세가 기운 지역에 대해서는 더이상 연연하지 않겠다는 자세다.특히 20∼40% 정도로 파악되고 있는 부동층의 향배가 최대변수라는 판단 아래 저마다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아붓고 있다. 여야 공히 돌발상황만 없으면 사실상 결판났다고 판단하는 지역은 8곳 정도.부산과 경남·인천은 민자당후보,광주와 전남·북은 민주당,충남은 자민련,대구는 무소속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된다는 것이다. 서울과 대전 강원 경기 충북 경북 제주등 나머지 7곳은 어느 후보도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혼전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민자당의 정원식,민주당의 조순,무소속의 박찬종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서울은 막판으로 갈수록 예측불허의 혼전양상이다.초반에는 박후보의 독주로 전개되다가 이제 2∼3%의 차이로 좁혀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민자당은 3위에 머물던 정후보가 공조직이 서서히 힘을 발휘하면서 2위로 올라섰고,상승속도로 미루어 선두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주장한다.대북 쌀제공으로 90만여명의 이북출신 표가 적극적 지지로 돌아섰고,부동층이던 50∼60대 안정희구세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판단이다. 민주당은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등장으로 호남표에 대해 굳히기에 이미 들어갔다.여기에 조후보의 개인이미지가 유권자들에게 먹혀들기 시작하면서 박후보를 제치고 23일부터 선두에 올랐다고 주장한다. 반면 박찬종 후보는 초반만 해도 두 후보를 두자리 %차로 앞지르다가 격차가 급속도로 좁혀지자 내심 당황해 하는 기색이 엿보인다.그러나 줄곧 유지해 온 선두자리가 남은 사흘동안 뒤집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대전과 충북은 민자당의 염홍철 후보와 김덕영 후보가 선두를 유지해 오다 「자민련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자민련측은 이미 추월했다고 주장하고 있고,민자당측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부동층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어 이들의 향배가 최대 변수다. 민자당의 이상룡 후보와 자민련의 최각규후보가 영서와 영동을 기반으로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강원도도 서로가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 백중지역이다.이후보 출신지역인 춘천지역은 의외로 뭉치지 않고 있는 반면 최후보의 출신지역인 강릉등 영동쪽은 최후보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점을 민자당도 인정한다.민자당은 그러나 영동의 태백 속초등에서는 이후보가 오히려 앞서 있고,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조직도 활기차게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민자당의 이인제 후보가 줄곧 강세인 경기는 김대중 이사장이 막판 표몰이를 시도하면서 1·2위 간의 차이가 줄어들어 있고,민자당의 이의근 후보가 선두를 유지해온 경북은 무소속의 이판석 후보가 예상밖으로 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제주는 무소속의 신구범 후보에 상당히 뒤져있던 민자당의 우근민 후보가 이틀전부터 바짝 추격하면서 예측불허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여야 서울시장 「러닝메이트」지명 안팎/민자 이명박 의원­경제성장 의 주역… 젊은층 지지 기대/민주 이해찬 의원­시정 개혁할 두뇌… 득표보다 당선후 초점 민자당의 정원식 후보가 23일 「서울시정위원회」위원장에 이명박의원을,민주당의 조순 후보가 정무직 부시장에 이해찬 의원을 지명,러닝메이트를 선보이며 막바지 표밭갈이에 나섰다. 정·조후보가 자신들의 취약부분인 젊은층을 겨냥,「히든 카드」를 제시함에 따라 무소속 박찬종후보의 지지층인 젊은층이 어느 정도 이탈할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정후보는 당초 투표일 전까지 득표에 도움이 되는 젊은 전문가를 러닝메이트인 정무직 부시장으로 지명하려 했다가 우선 시정에 상당한 결정권을 갖는 「시정위원장」에 이명박 의원을 선임하는 카드를 내놓았다. 정후보는 자신의 취약부분인 젊은층을 끌어들이는 방편으로 D그룹의 P사장 등 대기업 전문경영인과 전문경영인 출신인 이의원 등을 대상으로 접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접촉대상자 중 일부는 실권이 없는 정무직 부시장을 고사한데다 기업간의 알력 등을 감안,러닝메이트 지명을 선거후로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정후보 진영은 이의원의 경우 경제성장 신화의 주역인 동시에 과감한 추진력,패기 등을 갖춘 대표적인 전문경영인 출신이라는 측면에서 유권자들의 광범위한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민주당이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이해찬 의원에 비해 정치색이 옅은 반면 경륜이나 지명도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어 젊은층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유권자들에게 설득력을 지닐 것이라는 게 정후보 진영의 판단이다. ○…민주당의 조순 후보가 이해찬 의원을 부시장으로 지명한 것은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다는게 민주당의 주장이다.득표력보다는 당선후 서울시정을 얼마나 잘 꾸려갈 것인지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그만큼 민주당은 조후보의 당선을 확신하고 있다. 박지원 대변인은 『이의원은 13·14대 국회의원 생활에서 환경·행정·예결위 활동등을통해 복마전처럼 얽힌 서울시 행정의 대안을 제시해온 개혁적인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당사자인 이의원도 『오늘 새벽 시정에 함께 참여하자는 조후보의 제의를 받아들였다』면서 『조후보가 당선되면 서울시민에게 약속한대로 멸사봉공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또 『법률적인 검토를 해야겠지만 부시장이 되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조후보 진영은 이에 앞서 대중적 인기가 높은 홍사덕·이철의원을 부시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본인들이 극구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무소속의 박찬종 후보는 서울시 고위공무원을 부시장으로 지명하겠다는 원칙은 정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인물선정 작업은 들어가지 못한 상태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박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MIT대 박사출신인 곽영훈씨를 부시장으로 지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 원불교/심장병어린이 돕기 국토순례

    ◎원광대생 6명으로 구성… 새달 19일 대장정 원불교는 오는 26일부터 7월 19일까지 25일간 제9회 심장병 어린이돕기 새생명 국토순례대행진을 벌인다. 김계현씨(원불교학과 3년)등 원광대학교 학생 6명으로 구성된 원불교 국토순례단은 26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본관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자전거를 타고 대전∼인천∼서울∼판문점∼춘천∼강릉∼안동∼대구∼울산∼부산∼마산∼순천∼제주∼영광 등을 돌며 가두 모금을 통해 심장병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 올해 국토순례의 주제는 「열린 세상,열린 국토,열린 만남」으로 풍물패들과 함께 전국을 누비며 생명의 존귀함을 강조하고 기금을 모으는 행사를 펼친다. 지금까지 모두 46명이 국토순례에 참가해 모두 6억1천여만원을 모금,2백65명의 어린이에게 심장병 수술을 주선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원불교는 올해부터 연령제한 없이 모든 심장병 환자로 수혜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선천성 얼굴기형과 골수·신장 이식 수술대상자에게도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정근 교정원장은『국토순례대행진은 범교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은혜심기 운동의 중요 행사』라면서 『꺼져가는 어린 생명을 위해 전국을 순례하며,조국통일을 염원하는 이 행사에 많은 분들의 협조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은 국민은행(503­01­03 35­844),농협(5310 12­51­04 5711),우체국(40 1992­0024 705)의 국토순례단 후원회장 하정만 계좌에서 접수한다.문의처 (0653)50­32 51,50­3352).
  • “빈말이라도 나에게 대통령 권해야”/여 야 수뇌부 지원유세 현장

    ◎「JP의 강원 푸대접론」 누워 침뱉기­민자 이 대표/“여서 개발공약 남발” 한풀이식 연설­자민련 김 총재 여야 수뇌부는 투표일을 나흘 앞둔 23일 전국의 유세장을 찾아 막판 대세몰이를 위한 강행군을 계속했다. ▷민자당◁ ○…이춘구 대표는 이날 강원도 강릉과 동해시에서 영동·영서의 단합을 강조하며 혼전양상에 빠진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민자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대표는 특히 자민련 최각규 후보의 출신지인 강릉유세에서 이른바 「영동정서」를 의식한듯 『압도적 지지를 당부한다』며 청중들에게 큰 절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대표는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와 최각규 지사후보를 겨냥,『손바닥만도 못한 한반도의 15분의 1을 다시 영동·영서로 가르는 동서대립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하고 『공화당 때부터 30여년동안 2인자요,경제부총리등 요직에 있던 사람들이 강원푸대접론을 얘기하는 것은 누워서 침뱉는 격』이라고 공격했다. ○…김덕룡 사무총장은 광주와 제주를 찾아 『능력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지역발전이이루어질 수 있다』는 논리를 펴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총장은 광주공원 유세에서 『이제 과거에 집착해서 특정정당과 특정인물에 무조건적 지지를 보내는 것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강조하고 『특히 특정정당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생각에 현대판 매관매직까지 성행하고 있는 것은 호남인 전체를 모욕하는 기만행위』라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김총장은 또 『이번 선거전에서 DJ(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와 JP(김종필 자민련총재)가 힘을 얻으면 지역분할을 바탕으로 반드시 내각제로 자신의 야욕을 관철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지역할거주의로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표를 한쪽으로 몰아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기택 총재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경남의 울산·양산과 경북 포항등지를 돌며 막바지 득표전을 벌였다. 전날 자신의 지역구였던 부산 해운대 집회에 3천여명의 청중이 모인데 크게 고무받은 듯 이총재는 이날 『지난 14대 대통령선거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청중 수와 열기가 대단했다』고 자평하고 『부산·경남에서도 현정권의 실정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는 것을 피부로 절감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은 이날 충주에 이어 서울의 도봉상고와 청량리역앞 광장,뚝섬경마장등 동북부 지역에서 지원유세를 갖고 세대교체 주장을 반박하는 등 여권을 강력히 비난했다. 김이사장은 유세에서 『세대교체는 국민이 결정할 문제』라며 김영삼 대통령을 겨냥한 뒤 『인위적인 세대교체 주장은 나와 JP(김종필 총재)를 정치권에서 나가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김영삼 대통령은 30년 정치동지로서 빈말이라도 「내가 대통령이 됐으니 다음에는 당신이 대통령 할 차례」라고 말해야 한다』며 은연중 대권 재도전 의사를 내비친뒤 『정략적인 차원에서의 세대교체 주장은 5·16 군사정권의 독재적 발상』이라고 반박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날 최각규 후보의 지지기반인 강원도 영동지방의 속초와 강릉·삼척을 찾아 막판 이탈표를 막기 위한 지원유세를 펼쳤다. 김총재는 『김대통령은 입만 열면 공명선거를 이야기하는데 지금 돈 쓰는 당이 어떤 당이냐』며 민자당을 겨냥한뒤 『민자당은 강원도에서도 도저히 실현불가능한 지역개발 공약들을 남발하고 있다』고 민자당을 향한 「한풀이」식 연설을 했다.
  • 여야 주말 대회전(“열전” 6·27선거/D­3일)

    ◎오늘 4백여곳서 유세대결 여야는 지방선거투표일을 나흘앞둔 23일 접전지역에 대한 지원유세를 강화하는 한편 24∼25일의 주말유세가 승부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막바지 대공세를 위한 총력체제를 다졌다. 선거를 사흘앞둔 24일에는 전국에서 기초단체장 합동연설회를 비롯해서 선거 사상 최대규모인 4백여개의 각종 유세가 열려 최대규모인 2백여만명의 유권자가 유세장을 찾을 전망이다. 여야는 그러나 주말유세에서 교통혼란등을 감안,대규모 군중집회는 자제하는 대신 가두캠페인 및 권역별 정당연설회를 집중,막판 뒤집기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민자당은 25일로 예정됐던 서울 장충공원 집회를 취소하는 대신 서울시를 4개권역으로 나눠 당지도부 및 정원식 서울시장후보와 구청장·시의원후보등이 참석하는 합동대중연설회를 갖고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24일과 26일 상오 7시30분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에 서울지역 44개지구당 당원 1백만명을 동원,정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홍보물 배포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이기택총재와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등에서 5∼6개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24일 이총재와 김이사장,조순 서울시장후보,신용석 인천시장후보,장경우 경기도지사후보의 5자회동을 갖고 수도권 지역에서의 막판 득표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민련은 이번 주말 김종필 총재의 충남지원유세를 통해 승세를 굳히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여야 수뇌부는 24일 접전 또는 열세지역을 돌며 유세대결을 벌였다. 민자당의 이춘구 대표는 강원 강릉 동해 유세에서 『평생 상종하지 않던 김종필씨와 김대중씨는 노욕때문에 원칙과 명분없이 야합을 하고 있다』면서 두 김씨의 연합과 지방선거 대권전초전 전략을 집중 비난했다. 김덕룡 사무총장은 광주·제주유세에서 『김대중씨는 지방자치가 왜곡되는데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이제는 호남사람을 지역감정의 볼모로부터 해방시켜줄 때』라고 김이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민주당의 이기택 총재는 경남 양산·울산 및 경북 포향에서 유세를 갖고『국민들의 민심은 이미 현정권을 떠났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그러한 민심이 현정권을 반드시 심판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자민련의 김종필총재는 속초·강릉·삼척 등지에서 유세를 갖고 『이번 주말에 민자당은 대대적인 금권·관권선거를 벌일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비난했다.
  • 피서열차 새달 15일부터 운행/승차권 예매는 26일부터

    철도청은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한달동안을 여름철 피서객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모두 67편,7백48회의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철도청은 기존 정기열차에도 총 1천3백90량의 객차를 추가로 연결해 운행키로 했다. 특별 수송기간중 증편되는 임시열차는 경부선 24편,호남선 12편,전라선 11편,영동·태백선 8편이며 장항선과 중앙선·충북선·경춘선도 2편씩 증편된다.또 7월28일부터 8월6일까지는 대전∼제천간 무궁화호 열차가 강릉까지 연장 운행된다. 이번 하계 수송기간중 임시열차의 승차권은 26일부터 발매된다.
  • 강원도 도의원 후보 전연탁씨 등록무효

    선관위벌금형확인 중앙선관위(위원장 김석수)는 19일 지방선거 후보자에 대한 피선거권 조회결과 강원도의원후보 전연탁씨(51·민주당·강릉3선거구)가 8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던 선거사범으로 피선거권이 없는 것으로 공식확인돼 등록무효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전씨와 기초의원 후보 4명도 등록이 무효가 돼 지금까지 등록무효 및 후보사퇴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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