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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회 교정대상 李存韓교위 ‘영예’

    대한매일신보사는 12일 한국방송공사 및 법무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17회교정대상 수상자 18명을 확정,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25년7개월 동안 교도관으로 근무하면서 수용자들의 기능훈련과 불우 수용자 돕기 등에 헌신한 전주교도소 이존한(李存韓·53)교위에게돌아갔다. 본상은 청주교도소 서동식(徐東植·50)교위 등 8명,특별상은 영등포교도소김명동(金明東·40)교사 등 8명이 차지했다.특별상 기관표창에는 육군교도소(소장 權寧郁)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박상천(朴相千)법무부장관,차일석(車一錫)대한매일신보사장,박권상(朴權相)한국방송공사사장,김경한(金慶漢)법무부 교정국장을 비롯,수상자 부부 31명 등이 참석한다. 수상자들은 행사를 마친 뒤 청와대를 방문,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함께 오찬을 한다. ◇수상자 명단 ▲대상=이존한 ▲본상 △면려=서동식 △성실=이성대(李性大·마산교도소 교위) △창의=위정숙(魏貞淑·청주소년원 주사) △교화=이태희(李泰熙·수원구치소 교회사) △박애=박상규(朴相圭·홍성교도소 종교위원·목사) △자비=연광(延光·인천구치소 〃·법사) △자애=강순분(姜順分·영등포교도소 〃) △공로=하영태(河榮兌·대구교도소 교화위원) ▲특별상 △면려=이동진(李東鎭·원주교도소 교위) △성실=김명동 △창의=김영일(金永一·강릉교도소 교위) △교화=신동성(申東省·군산교도소 〃) △박애=김숙자(金淑子·서울구치소 종교위원) △자비=김수원(金壽元·청주여자교도소 〃) △자애=장옥희(張玉嬉·원주교도소 〃) △공로=이승준(李承俊·성동구치소 교화위원) △기관표창=권영욱(權寧郁·육군교도소장)
  • ‘특별상’

    □ 면려상-원주교도소 교위 이동진 83년부터 무연고 수용자 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호적이 말소돼 어려움을겪고 있는 수용자 2명이 호적을 되찾을 수 있게 도움을 줬다.또 어릴 때 부모를 잃은 수용자 박모씨가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설날에는 노부모를 둔 수형자들을 대신해 설날 인사를 하고 위문금을 전하기도 했다. □ 박애상-서울구치소 종교위원 김숙자서울 상문교회 권사로서 85년 무의탁 출소자의 보금자리인 ‘태양의 집’을개원해 300여명의 오갈데 없는 출소자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종교에 귀의할수 있도록 성경 공부를 지도하고 있다.12명의 사형수를 종교에 귀의토록 했으며 이들에게 장기를 기증하도록 권유,불우이웃이 새 생명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 성실상-영등포교도소 교사 김명동 안동교도소에서 근무하던 지난 89년 800명의 수형자와 32명의 종교위원을결연,수시로 상담하게 하고 영치금 1,4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95년부터 수용생활이 불가능한 수용자 50명의 구속 및 형집행 정지를 건의,치료를 받게 했다.자녀들과함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 자비상-청주여자교도소 종교위원 김수원청주 만선암 주지로 90년부터 불교교리 강습 등을 통해 수용자 심성순화에힘쓰고 있다.매년 부처님 오신 날에는 수계(授戒) 법회를 봉행해 현재까지 270여명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전수했다.93년부터는 불우수용자 226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각종 일상용품을 지원하는 등 안정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 창의상-강릉교도소 교위 김영일80년 오갈 곳 없던 만기출소자(전과 8범)가 포장마차를 운영할 수 있도록 리어카 1대를 사주는 등 출소자의 자립을 지원해 왔다. 31년 동안 근속하면서 97년에는 예산부족으로 제기능을 못하던 강릉교도소오수정화시설을 개선,3,3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 □ 자애상-원주교도소 종교위원 장옥희천주교 원주교구 교도사목회 회장으로 92년부터 종교 교리지도,수용자 자매결연 상담,불우수용자 자녀 양육알선,무의탁출소자 취업알선 등 자애정신을실천하고 있다.지금까지 288회에 걸쳐 3만9,000여명에게 신앙심을 심어줬다. 지난해 9월에는 원주교구 내에 출소자 쉼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 교화상-군산교도소 교위 신동성85년부터 지금까지 결연한 무의탁 장기수 2명에게 영치금을 넣어주고 수시로 면회하는 등 교화선도하고 있다.군산교도소에 근무하던 86년에는 재소자들을 친구가 운영하는 회사 등에 취업시켜 자립의 길을 열어줬다.군산교도소신축 이전때 옛 부지를 시가보다 높게 낙찰시키는데 기여했고 신축 공사때지역주민의 민원을 슬기롭게 해결했다. □ 공로상-성동구치소 교화위원 이승준87년부터 12년 동안 각종 교화행사 주최,자매결연 주선,불우수용자 지원,취업알선 등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 촉진사업에 헌신적으로 기여했다. 93년에는 출소한 폭력사범을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진보식품 가공처리장에채용하는 등 모두 25명에게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해 줬다.그 공로로 97년에는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특별상-육군 교도소 소장 권영욱49년 창설됐다.85년 지금의 위치인 경기도 이천 장호원읍으로 이전,교도문화 정착과 군전투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수용자의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용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전역예정자에게는 용접·도장·금형·목공분야 2급 기능교육을 마치도록 하는 등 군 유일의 교도소로서 수용자 교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강릉시, 한 네티즌과‘전쟁’

    강릉시가 사이버 네티즌과 곤혹스러운 한판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현재 시가 운영중인 인터넷 홈페이지에 한 네티즌이 시청의 특정인사와 시정을 혹독하게 비난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서는 글을 올리게 된 배경과 글쓴 이를 밝히려는 등 암암리에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뽀족한 대안이 없어 벙어리 냉가슴앓이만 하고 있다. 발단은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자체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www.kangung.kangwon.kr) 코너에 지난달 말부터 ‘민선비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부터. 필명이 ‘동장군’인 이 글은 ‘자치행정국장편’을 시작으로 최근의 ‘미스터리편’까지 모두 7편이 올랐는데 시리즈 형식을 띠고 있다. 주로 민선이후 있었던 강릉시의 인사가 특정인의 혈연·학연·지연과 밀접한 정실인사라는 것과 시가 추진하는 청사 건립이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돈먹는 공룡’이라는 등 시의 정책을 꼬집는 내용 일색으로 돼있어 시를전전긍긍하게 만들고 있다. 비난 시리즈는 지금까지 300건 이상 조회가 이뤄지며 시청 직원들은 물론시민들 사이에서도 비상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시리즈가 갑자기 사라져 강릉시가 고의로 삭제했다는 글쓴이의 주장과 ‘동장군’ 자신이 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삭제됐다는 시측의 주장이 공방을 빚기도 했다. 이같은 비난이 이어지자 ‘지하장군’이라는 이름으로 ‘동장군’의 실체를 밝히라는 반박의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최근에는 ‘하늘장수’라는 공무원들을 옹호하는 네티즌까지 등장,강릉시를 에워싼 사이버 공방전이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 강릉시 정보통신담당 관계자는“확인되지 않은 글을 올리는 것은 공무원들의 사기에도 문제가 있다”며 “조만간 홈페이지를 건전하게 운영해달라는계도문을 작성해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아스팔트로 끊긴 백두대간 야생동물 이동통로 만든다

    도로,댐 등의 건설로 끊어진 야생동물의 이동통로를 복원하기 위한 공사가남한지역의 백두대간(백두산∼지리산) 곳곳에서 실시된다. 환경부는 국토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도로 때문에 단절된 백두대간에 야생동물이 오갈 수 있는 통로를 지속적으로 설치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야생동물 이동통로 설치지침’을 건설교통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 97년 10월1일 현재 도로 때문에 끊어진 남한지역의 백두대간은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는 대관령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평창군 도암면 구간 등 모두 47곳.대관령을 비롯해 진부령,미시령,한계령,구룡령,죽령,조령,이화령,추풍령,육십령 등 도로가 개설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모든 고개는 야생동물이이동할 수 있는 자연상태의 길이 없다. 이 때문에 멧돼지,고라니,노루 등 야생동물이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를 건너다가 자동차에 치여 숨지기 일쑤다.이동통로 단절은 또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제한함으로써 근친교배를 조장해 열등한 후손이 자연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하도록 하는 부작용도 낳는다. 환경부는우선 지난해 9월30일 861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지리산국립공원 내 전남 구례군 방광리 해발 850m의 시암재에 높이 5m,폭 6m,길이 12m의 지하터널형 이동통로를 설치했다.강원도 양양군 서면∼홍천군 내면에 걸쳐 있는해발 1,013m의 오대산 구룡령에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높이 5.5m,폭 30m,길이 30m의 고가(高架)형 통로를 조성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환경부는 시암재와 구룡령을 제외한 나머지 45곳 가운데 5번 국도(경북 영주시∼충북 단양군)가 지나는 죽령,6번 국도(강원도 강릉시 연곡면∼평창군도암면)가 지나는 진고개에 야생동물 이동통로가 시급하게 설치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 자연정책과 鄭裕淳 사무관은 “이동통로는 야생동물의 이동 뿐 아니라 서식지 확대라는 생태학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문호영기자
  • 농촌서도 주식투자 신드롬

    주식투자 열기로 전국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증권사 객장마다 주식을 사거나 투자상담을 하려는 아낙네,퇴직자,농민 고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특히 일부 지방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20·30대 젊은 주부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객장을 찾아 최근의 증시 열풍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그러나 과거처럼 아무 종목이나 사겠다는 ‘묻지마 투자자’는 눈에 띄게 줄었다. 10일 전북 전주시 D증권사의 경우 10여명의 젊은 주부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객장을 찾았다.이 증권사 김모차장은 “과거엔 주식투자를 하는 주부들은대부분 의사나 변호사 부인 등 비교적 부유층이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엔 평범한 회사원 부인 등도 어린아이를 안고와 객장을 기웃거리곤 한다”고 귀띔했다. 전남 나주시 중앙동 D증권은 최근 종합주가지수 800선을 전후해 고객예탁금 계좌가 2,000여개에서 2,500개로 늘면서 예탁금이 17억원대에서 40억원대로 껑충 뛰었다.뭉칫돈이 몰려든 것이다. 오전장 개시시각인 9시를 1시간 앞두고 벌써 주부와 50대 중반의 농민,퇴직자 등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주식투자 3년째인 김모씨(47·전남 영암군 시종면 월악리)는 짭짤한 수입으로 요즘 세상 살맛이 난다고 흥분하고 있다.IMF 직전의 투자손실을 만회하고도 돈이 남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간척지 논농사(300마지기)와 배나무 과수원에서 나온 4,000여만원을 밑천삼아 주식에 다시 뛰어들어 원금을 빼고도 현재 예탁금 4,000만원을 유지하고 있다.사자 주문을 내기 전에 신문이나 방송 등에서 나오는 각종 투자정보를 꼼꼼히 분석하고 있다.임모씨(60·전남 나주시)도 농삿일을 하고 있지만 주식투자 10여년째인 베테랑급이다.최근 5개월 만에 3,000만∼4,000만원을 투자해 1,000만원을 벌었다. 경남도 내 증권사 객장에도 몰려드는 투자자들로 연일 북새통이다.창원시상남동 G증권 창원지점에는 매일 300∼400여명의 투자자들이 380여평에 달하는 객장을 꽉 메우고 있다.지난달부터 주가가 급등하자 요즘 들어 신규 투자자도 하루 10∼20명씩 늘고 있으며,투자금액도 1인당 평균 1,000만원에 달한다. 충북 청주시 북문로 1가 D증권 청주지점 180평 규모의 객장에는 하루 수백명의 고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전광판 앞에 마련된 50여개의 좌석은 일찌감치‘아줌마부대’가 차지하며 그날의 시세를 알아보는 컴퓨터 단말기마다5∼6명씩 줄을 서 있다. 강원도 내 농촌지역도 예외는 아니다.농민 최모씨(46·강릉시 초당동)는 “도회지 친척들로부터 주식투자로 재미를 봤다는 얘기를 듣고 지난달 초 농협으로부터 영농자금 2,000만원을 빌려 증시에 뛰어들었다가 500만원 정도 손해를 보고 있어 발뺌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울상이다. 춘천시 동산면 김동우(金東佑·72·농업)씨는 “바쁜 농번기 철인데도 마을 청년들 사이에는 목돈을 벌겠다며 주식투기에 빠져 농삿일은 거들떠보지도않고 있어 걱정”이라며 “빚에 쪼들린 농촌 젊은이들의 돈에 대한 답답한심정은 이해하지만 자칫 본분을 잃고 한탕주의에 물들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전국 종합
  • 부처마다 불법SW 교체 비상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말 공공기관의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행정부처에는 불법 소프트웨어 교체에 비상이 걸렸다.불법 제품을 사용하다 걸리면 징계 및 형사처벌을 받기 때문에 행정부처는 서둘러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 행정기관은 소프트웨어 구입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다른 용도의 예산을 끌어 쓰고 있으며,밤을 새워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다.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요즘 평균 30∼40% 이상 매출이 급증하는 등 ‘공공기관 특수’를 누리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10일 교체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행자부는 지난달 초부터아래아 한글,엑셀,바이러스 백신 등 3개 프로그램 4,790만원 어치를 사들여교체했지만 일부 부서에서는 교체방법을 몰라 한달 가까이 혼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노동부는 다른 자산을 사려던 예산 8,200만원을 들여 워드 프로세서와 통신 프로그램을 구입해 부랴부랴 교체를 마쳤다. 보건복지부도 예산 내역을 변경해 3억2,000만원을 마련,교체작업을 진행중이다.재정경제부도 10여일 동안의 실태조사에 이어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원래 프로그램을 지우고 다시 정품을 설치해야 하지만 업무를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며 “일부 프로그램은 정품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일단 지우고 정품을 깔고 있다”고 말했다. 정품 사용률이 떨어지는 지방자치단체는 더욱 바쁘다.올초 감사원 실태조사 결과 정품사용률이 1%로 나타난 경남은 1억여원의 비용을 들여 교체작업을끝냈다.3%인 전북은 예산을 마련하지 못해 각 과의 운영비를 끌어다 4,500만원 어치의 정품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강원도 강릉시는 정품을 설치하기까지 20여일 동안 아예 불법 프로그램을 지워놓기도 했다. 행정기관이 무더기로 정품을 구입하자 모처럼 호황을 맞은 소프트웨어 업체는 “불법복제가 근절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반기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사는 최근 판매량이 평균 30∼40% 늘었다고 밝혔다.아래아 한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고 있는 ㈜한글과 컴퓨터의 한 직원은 “3월에 비해 4월 매출액이 30%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선물의 달’ 상품권 인기

    ‘선물의 달’ 5월을 맞아 각 백화점과 제화업체들이 다양한 상품권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일반적으로 4월에 비해 5월의 상품권 판매가 약 40% 정도늘어나지만 올해는 신장 폭이 더욱 클 것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백화점 상품권이 상품권법 폐지로 계열사뿐 아니라 관계사에서도 쓸 수 있는 등 사용 범위가 크게 넓어졌기 때문이다.관련업계에서도 이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은 백화점과 할인점 E마트 외에 이달 1일부터 조선호텔,조선비치호텔,의류전문점,외식업체인 까르네스테이션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신세계는 조선호텔,조선비치호텔,의류전문점 등에서 상품권을 쓰면 이달말까지 5%를 할인해 준다.또 상품권을 사는 고객 모두에게 카네이션과 감사엽서를 준다.한빛·한미은행,우체국에서도 신세계 상품권을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 상품권은 백화점 외에 여행사인 현대 드림투어,경북 경주 호텔현대,강원 강릉 동해관광호텔 등에서 쓸 수 있다. 현대는 상품권 매출을 높이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의 상품권을 사면 금액의 일정비율을 되돌려주는 ‘상품권 포인트 업제도’를 도입했다.예컨대 20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사면 2만원 정도를 돌려받는다.현대 상품권은 한빛·강원은행과 우체국에서 살 수 있다. 가장 많은 상품권을 판매하는 곳은 롯데백화점.상품권시장의 절반을 차지한다.롯데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브랜드가 많고 할인점인 마그넷,공항점 신·구청사,롯데예식장,문화센터 등에서 쓸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금강제화,에스콰이아,엘칸토 등 제화 3사도 다양한 신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다.에스콰이아는 토탈패션 회사라는 점을 강조한다.8일부터는 전국 매장에서 효도상품인 ‘참숯구두’를 팔기 시작한다.5월에는 기업단위 상품권 선물수요가급증하므로 기업단위 판촉전에 힘을 쏟고 있다.금강제화는 4월말부터 대표전화(1588-8877)로 전화를 걸면 가장 가까운 매장으로 연결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권이나 상품을 1시간내 배달하는 서비스를 마련했고 ‘지압구두’ ‘황토구두’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엘칸토는 기존 효도상품을 묶음으로판매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2000학년 大入요강 주요내용

    대학교육협의회가 6일 발표한 전국 186개 대학의 2000학년도 대학입시 요강을 간추린다. 일반전형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가조정 선발일정(특차모집,정시모집)과대학자율 선발일정(수시모집,추가모집)으로 나눠 시행한다.특차모집기간은 35일에서 36일로 하루 늘렸다. 총 모집정원은 36만6,665명(일반대학 33만1,640명,산업대학 3만5,025명)이다. 우수학생 모집을 위해 충남대 충북대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전형일정을 앞당겼다.강릉대 동덕여대 한국외대는 ‘다’군에서 ‘나’군으로,서울여대 세종대는 ‘라’군에서 ‘나’군으로 각각 옮겼다.지난해 19개대가 시행했던 분할모집에는 올해 부산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한국외대 관동대 등 8개대가 추가됐으며 삼육대와 순천향대는 분할모집에서 빠졌다. 수시모집으로는 93개 대학이 1만2,826명을 선발하며 이 기간에 재외국민과외국인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특차모집 대학은 지난해보다 12개가 늘어난 150개대이며 일반대학의 특차모집 비율은 전년도(31.5%)보다 3.6%포인트 증가했으며 산업대학은 22.3%(지난해 19.6%)로 2.7%포인트 늘었다.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62.59%를 선발한다.일반대학은 61%,산업대학은 77.7%를 각각 모집한다. 특별전형 취업자전형으로는 주·야간을 합해 91개대에서 9,354명을 모집한다.수학 과학 어학 체육 등 특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기자전형(산업대학 포함)으로는 111개 대학이 6,863명을,고교장추천자전형(일반대학)으로는 84개대가 9,926명을 모집한다.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실시 대학은 174개 대학으로9,957명을 선발한다. 산업대 전형 국립산업대학 주간모집인원은 일반전형으로 정원의 80% 이내,특별전형을 통해서는 정원의 20% 이상이다.‘정원내’ 전형에서 17개 대학이 일반전형으로 1만5,865명을,18개 대학이 특별전형으로 1만5,200명 등 모두3만1,065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901명 등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18개 대학이 3,960명을 모집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외형상 반영비율은 평균 41%로 지난해 40.83%보다 0.17%포인트 높아졌지만 실질반영비율은 평균 7.85%로 지난해보다 0.47%포인트 낮아졌다. 반영방법은 서울대 강릉대 등 60개 대학이 전과목을 반영하고 경북대 가야대 등 74개 대학이 대학지정교과목을 반영한다.이화여대 등 12개 대학은 학생선택교과목을,건국대 경상대 등 40개 대학은 대학지정과 학생선택과목을 혼합해 각각 반영한다. 수능성적 반영 지난해 평균 56%(180개대)에서 57%(182개대)로 1%포인트 높아졌다.계열별로 지원을 제한하는 대학은 지난해 54개대에서 37개대로 17개대가 줄었다. 한편 군산대 광주여대 서남대 수원대 전주대 총신대 탐라대 밀양대 진주산업대 청운대 등 10개 대학은 수험생이 99학년도와 2000학년도 수능성적 가운데 유리한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지방公企業도 구조조정 진통

    서울지하철공사에 이어 80곳에 이르는 다른 지방 공기업들도 직원들의 반발로 구조조정에 진통을 겪고 있다. 특히 전국의 지방공사 의료원 가운데 18곳은 임금체불을 이유로 기관장을고발하기까지 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방 공기업의 인력감축 및 제도개선은 절반 정도만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16개 시·도에 관할 공기업의 구조조정 및 경영혁신 계획을 통보했었다. 80곳의 지방 공기업 총정원 3만5,154명 가운데 22.8%인 8,103명을 2000년까지 줄여 2만7,411명 수준으로 조정하라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98년 감축키로 한 4,361명 가운데 실제로 줄인 인원은 절반이 조금넘는 2,333명.이렇게 실적이 미진한 것은 서울지하철공사가 인력을 감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건비는 연간 총 인건비 기준으로 4.5%를 삭감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실제 삭감한 곳은 서울도시개발공사 등 41곳이며,개인 성과급제를도입한 곳도 군산의료원 등 40곳 뿐이다. 퇴직금 지급률을 현직 공무원 수준으로 하향조정한 곳은 춘천의료원 등 62곳으로,나머지는 따르지 않았다. 특히 34개 지방공사 의료원 가운데 인천·강릉·포천 의료원 등 18곳은 체력단련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의료원장을 관할 지방노동위원회에 고발했다. 공무원은 기본급의 250%에 해당하는 체력단련비가 삭감된 상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34개 의료원의 97년도 경영성과를 보면 천안·서산·순천·제주 등 4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강원 모든 해수욕장 입장료 없앤다

    강원도 동해안의 해수욕장 입장료가 올 여름에는 완전히 사라진다. 20일 강원도 해양수산출장소에 따르면 속초시와 고성군이 올여름전에 조례를 개정,입장료를 받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내 90개 해수욕장(시범 14개,간이 76개) 전체가 무료 입장이가능하게 된다. 해마다 줄어드는 피서객 유치를 위해 지난 96년 양양군이 처음으로 해수욕장 입장료를 폐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강릉·동해·삼척 등 3개 시가 입장료를 무료화해 속초·고성지역 21개 해수욕장만이 입장료를 받았었다. 시·군들은 해수욕장에서 매년 1억∼3억원씩의 입장료 수익을 올려왔다. 그러나 시·군들은 무료입장 대신 하루 4,000∼6,000원씩의 야영장 이용료와 2,000원 안팎의 주차료를 받아 수익을 대체할 방침이다. 도 해양수산출장소 관계자는 “피서객들은 입장료를 징수하는 대신 무료입장으로 좀더 많은 해수욕객들을 유치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hancho@
  • 강릉시, “1월1일생을 찾습니다”

    강원도 강릉시(시장 沈起燮)는 14일 전국의 90년 이전 1월 1일 출생자 1,000명을 시의 ‘밀레니엄 해돋이 축제 홍보사절단’ 단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2000년이 시작되는 첫날 정동진 등에서 열리는 강릉의 새천년 맞이 해돋이축제를 전국에 홍보하고 강릉 관광과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받기 위해서다. 이들에게는 홍보사절단원 위촉장과 징표가 부여돼 평생 강릉시 직영 관광·유원지를 찾을 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이달 26일부터 5월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주민등록등본을 우편이나팩스(0391-640-4577)로 강릉시 관광개발과에 접수시키면 된다.문의 640-4540,6. 시는 2000년을 200일 앞둔 6월 15일을 전후해 이들 1,000명을 강릉으로 초청,정동진과 경포대의 해돋이를 보여주고 해돋는 시간에 바닷가에서 열리는모닝콘서트에 참석하도록 해 강릉이 해돋이 고장임을 알릴 계획이다.경포호주변에서 자전거를 타는 하이킹 행사 등도 마련,강릉을 제2의 고향처럼 친숙하게 여기도록 할 방침이다. 강릉 조한종기자
  • 강원 해양출장소 ‘불가사리와의 전쟁’ 선포

    “바다의 해적 불가사리를 잡아오면 ㎏당 300원씩 드립니다” 강원도해양수산출장소는 14일 소라와 고동,전복,가리비 등 동해안 어민들의 중요한 소득원인 조개류를 마구 잡아 먹어 바다목장화를 가로막는 불가사리를 적극 잡아들이기로 했다. 해양수산출장소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불가사리를 잡아 오는 어민에게 ㎏당 300원 정도씩을 보상하기로 하고 해양수산부에 불가사리 매입비 3억원을 국비로 지원해주도록 최근 요청했다. 해양수산출장소는 시행 첫해인 내년에 5t트럭 200대 분량인 1,000t을 사들여 점차 불가사리를 뿌리뽑을 계획이다.어민들이 잡아 온 불가사리는 사료등으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그동안 어민들은 불가사리를 잡더라도 쓸데가 없어 대부분 바다에 다시 내버렸기 때문에 그 수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였다. 강릉 조한종기자hancho@
  • 구속피의자 검찰소환때도 사복착용

    법무부는 재판때 미결수에게 사복 착용을 허용한 데 이어 조만간 구속 피의자의 검찰 소환 조사때에도 사복을 입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미결수들이 법정에서 사복을 입는 만큼 구속된 피의자들의 인권도 존중,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때 원하면 사복을 착용하도록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속 피의자의 사복 착용은 미결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서울·울산구치소,군산·홍성·강릉교도소 등 5개 교정기관에서 시범실시한 뒤 오는 7월쯤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구속 피의자들의 사복은 양복,점퍼 등 단정한 차림이면 제한을 두지 않기로했다.
  • 동해안 자치단체 동굴개발 경쟁

    강릉과 삼척 등 강원 동해안지역 자치단체가 동굴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동굴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삼척시는 올해 2,000만원을 들여 석회석 동굴인 근덕면 초당리 초당동굴의 개발가치를 점검하기 위한 학술용역을 실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천연기념물 제226호인 이 동굴은 길이가 6㎞에 이르는등 길고 기묘한 종유석이 많은데다 동굴 내부가 수평과 수직이 반복돼 있어개발가치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97년 10월 공개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178호인환선굴 주변의 6개 동굴 가운데 개발가치가 높은 관음동굴도 올 하반기에 개발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강릉시도 지난해 11월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용역을 준 석회암 동굴인 옥계면 석화동굴과 동대굴,남대굴 등 3개 동굴에 대한 용역이 6월쯤 마무리되는대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 동굴도 종유석 등이 훼손되지 않은 채 비교적 잘 보전돼 개발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해시와 태백시,정선군 등도 관광지 개발과 경영수익 사업의 하나로 지역에 있는 동굴 개발에 관심을 쏟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삼척 환선굴 개발이 대성공을 거둠에 따라 미공개 동굴에 대한 개발가치를 조사,새로운 볼거리로 관광객을 끌어 들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내에는 모두 127개소의 동굴이 있으나 이 가운데 영월 고씨굴과 삼척 환선굴,정선 화암동굴,동해 천곡동굴,태백 용연동굴 등 모두 5개만 개발,공개됐다.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12)강원 강릉시/沈起燮시장

    강원도 강릉시가 21세기 해양과학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한국해양연구소 동해기지 유치와 수산업의 관광화,기르는 수산자원 육성,수산기반시설 확충 등 수산정책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모두 48.3㎞에 이르는 해안선을 끼고 동해안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 유리한입지여건도 해양수산도시로의 도약을 부추기고 있다.청정 동해바다가 황금의바다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 수산연구의 메카 육성 동해바다의 각종 개발과 해양오염 등을 연구하게 될한국해양연구소 동해기지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지난 95년부터 유치가 추진돼온 동해기지 건립은 최근 안현동 순포개마을 일대 2만2,000여평의 부지 확보와 국고지원 문제만을 남겨놓고 막바지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해양연구소 동해기지가 들어서면 21세기 환동해권 해양 중심지역으로 역할을 수행할 연구기지 및 대단위 해양과학 교육단지가 조성된다.해양관측탑과 3,000t급이상 선박의 부두접안시설 등 각종 첨단 해양시설도 아울러 국비로 지원된다.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주문진에 강원도립전문대학도 세웠다.내년부터는 수산관련 11개학과에서 매년 440여명씩의 전문인력이 배출돼 기술집약적이고 고부가가치의 수산 생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사천면과 대전동지역에 들어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원이 해양과학연구분야를 갖춰 2000년대 초쯤 들어서면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해양과학의메카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한국과학기술원 분원 설치는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늦어지고 있으나 일부 부지 매입을 이미 끝내놓은 상태다. 관광수산 육성 수산물관광시장의 설립과 활어횟집,숙박시설 정비,체험어촌관광마을 육성,해양박물관 건립,바다요트·수상스키 전용항구 개발 등 해수욕장과 지역의 수산업을 연계한 관광상품화에도 주력하고 나섰다. 이미 지난달 주문진에 대규모 유통시설을 갖춘 관광수산시장이 건립됐다.30억원을 들여 지하3층 지하1층 규모로 지어진 관광수산시장은 어항주변에 난립해 있는 각종 수산물 가공 판매장을 흡수,깨끗한 이미지속에서 관광객들에게 싼 값에 수산가공품을 판매하는 등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모래시계와 해돋이로 잘 알려진 강동면 정동진 어촌마을에 체험어촌관광마을을 조성한다. 전시관 수족관 영상관 등을 갖춘 200억원 규모의 해양박물관도 건립된다.올해부터 2003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는 해양박물관에는 수족관·표본관 등 관람시설과 고기모형 어업모형도 시청각실 등 교육시설,수중전망대,아이맥스영화관,기념품 판매장 등 다양한 문화위락시설이 들어선다. 수산자원 조성 오징어·명태·청어 등 단순 어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사천리 등 14개 연안수역을 대상으로 기르는 양식어업을 활성화하고 있다.지난 97·98년 각각 건립된 연곡면 동덕리 국립종묘배양장과 강원수산양식시험장에서의 넙치·우럭·전복 등 고부가가치 어패류 종묘 배양이 올해부터 결실을 거두면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7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중단기계획으로 인공어초 투하사업도 집중 시행되고 있다.산란과 서식에 적합한 각종 모형의 인공어초는 이기간동안 1만2,800㏊의 바다에 투하할 계획이다.지금까지 30%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연구기관을 통해 바다 수질환경을 수시로 조사하고 지역별로 패류·어류·해류 등 개발 가능한 품종의 특화개발도 집중 유도하고 있다. 전복·성게 등 고소득 수산품종의 양식을 위한 먹이자원으로 쓰기 위해,바위에 붙어사는 미역,다시마,구멍쇠미역 등 해조류 양식의 활성화도 꾀하고있다. 수산기반시설 확충과 유통구조 개선 어선의 자유로운 입·출항은 물론 선·하적의 편리를 위해 강문·심곡·도직항 등 어항을 확충할 계획이다.주문진항 등 특정항에 물량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항 기능이 약한 지역에 소규모 어항을 따로 개발한다는 중기발전 전략도 마련했다.장기적으로는 FRP조선소를 설치해 소형선박의 공급과 선박 수리능력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수산물 직판장·위판장·가공처리장을 설치해 유통구조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강릉시 수산관계자는 “냉동가공시설도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 및 수급 조절에 커다란 역할을 하기때문에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沈起燮시장 인터뷰-“첨단과학-어업-레저 접합”“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바다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중요한 자산입니다” 沈起燮강릉시장은 미래 해양과학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해양과학산업 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다. 어촌마을 대부분이 통합시 발족 이전에는 군지역이었던 만큼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개발에도 그만큼 어려움이 많지만 시운(市運)을 걸고 각종 어업 관련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구는 시 전체 인구의 5.7%인 7,000여명에 불과하지만 고부가가치의개발잠재력은 어느 산업 못지않게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沈시장은 우선 “어려운 처지의 어민들이 정착하고 살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과 미래를 내다보는 중·장기정책을 함께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당장 어자원이 고갈된 바다에는 기르는 어업을 추진해 어민들의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沈시장은 “지역 대학의 수자원연구소를 통한 인공종묘 생산,어병 치료 등의 기르는 어업 관련 기술과 자원조성,관리기술 등의 개발이 지금은 초기단계지만 점차 활성화시켜 어민들에게 무상 공급까지 할 방침”이라고말했다. 중·장기정책으로는 한국해양연구소 동해기지 유치에 진력하고 있다.강릉시가 해양과학도시로 자리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지금은 경남 거제시와 인천시 옹진군 등 남·서해에 각각 1곳씩 설치된 해양연구소 기지가 동해안에 설치되면 황금의 바다로 알려진 동해의 각종 자원파악과 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최적지는 강릉이라는 것이다. 沈시장은 “첨단과학이 접목된 관광·문화·어업·해양레저 등 다양한 문화의 도시로 발전시켜 국민 누구나가 한번쯤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가꿔나가는 것이 강릉시의 목표인 만큼 당장은 해양과학도시 추진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 l 曺漢宗- 정동진에 ‘체험관광어촌’ 조성 강릉시가 바다와 관광을 연계한 ‘체험어촌관광’을 야심있게 추진한다.내년부터 개발에 나서 2001년말쯤이면 문을 연다.잘사는 어촌을 개발해 강릉시 발전의 원천으로 삼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체험어촌마을은 모래시계와 해돋이로 잘 알려진 강동면 정동진 어촌마을에조성된다.해돋이 관광지로 각광받는 여세를 몰아 아예 어촌 체험을 겸한 다양한 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어촌체험은 정동진 앞바다 1마일 내외의 해상에서 인근 어민들과 함께 고기잡이 체험도 하고 양식장을 돌아보게 한다는 구상이다. 스킨 스쿠버들은 깨끗한 바다밑을 가르며 복합양식장에서 길러지는 우렁쉥이 가리비 홍합 미역 전복 등을 마음껏 채취하기도 한다. 해수욕장에서 괴방산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은 산림욕장과 산책로로 이용된다. 해변에는 30t급 유람선 2척이 하루 7차례씩 뜬다.인근 금진항에서 심곡항∼정동진 해돋이 조망지역∼안인항 포구 등을 1시간씩 돈다.바다에서 기암괴석이 어울어진 육지를 바라보며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해상레포츠단지에서 출발한 요트와 카누 제트스키 수상스키 등이 유람선 사이를 질주한다. 부근에 있는 통일안보전시관과 북한군 잠수함,고려성터,등명락가사,산성우리,삼한성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먹거리를 위한 횟집단지와 특산물 판매장도 정동진 진입로변에 들어서게 된다. 이같은 해양관광은 더이상 사이판이나 괌지역 등만의 얘기가 아니다. 바다 고기잡이 체험과 함께 강릉 정동진 앞바다에서도 꿈의 해양문화를 접할날도 멀지 않았다. 강릉 l 曺漢宗
  • 강릉대총장 林承達교수

    정부는 1일 강릉대총장에 林承達교수(51)를 임명했다. 신임 林총장은 75년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에서 행정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81년부터 강릉대 사회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해 왔다.
  • [공직탐험]기상청의 꽃 예보관(2)

    ‘석·박사 아니면 고졸’ 기상청의 인력구조를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정부기관 가운데 전문연구소를 제외한다면 석·박사의 비율이 가장 높다.반면 고졸 출신 간부도 아마 비율이 가장 높을 것이다.오히려 학사 출신은 찾기가 쉽지 않다.기상청만의 특이한 충원구조 때문이다. 기상청은 지난 48년부터 ‘기상기술원양성소’를 통해 기상공무원을 키웠다.기상 전문지식이 없는 고교 졸업자를 뽑아 6개월 동안 교육시킨 뒤 특별채용시험을 거쳐 임용했다. 이른바 ‘38 동기생’은 관측소가 대거 신설된 71년 3월 8일 동시에 100명이상 임용된 양성소 출신을 일컫는다.양성소 출신은 현재도 주요 국장과 두곳의 지방청장을 맡고 있을 만큼 기상청 인력의 주력이다. 양성소를 통한 충원은 1982년에야 막을 내렸다.이후 공채로 직원을 뽑고,석·박사를 특채하기 시작했다.중견간부들 사이의 학력차는 이 때문이다.일반직 4급의 경우 석·박사가 16명,학사가 9명인 데 비해 고졸 이하가 21명이다.‘기상청의 꽃’이라는 예보관도 90년대 중반까지 양성소 출신과 석·박사가 뒤섞여 있었다. 한 관계자는 “회의가 열릴 때 보면 아무래도 박사출신과 양성소 출신은 설득력에서 차이가 나게 마련”이라면서 “그런 만큼 살아남기 위한 양성소 출신들의 피나는 노력도 높이 평가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7·9급 공채는 지방청별로 이루어진다.그러나 기상 관련학과는 서울대와 연세대,부산대,부경대,경북대,공주대,강릉대 등 7곳에만 설치되어 있다.호남과 제주지역에는 지방청이 있지만 관련 학과가 없다.인력수급에 문제가 있어기상청은 이 지역대학들에 관련 학과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놓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특채를 통한 전문인력의 충원은 활발한 편이다.지난해는 李天雨관측관을 물리부이사관으로 영입했다.미국과 일본 등의 박사 5명도 연구관으로 특채했다.올해도 상반기에만 13명의 석·박사를 특채할 예정이다.계획대로라면 현재본청 전체인력의 27% 수준인 석·박사급의 비율은 2000년대 초반까지 50%대로 높아진다. 徐東澈
  • 지방공항 이·착륙 겁난다

    15일 대한항공 여객기의 포항공항 활주로 이탈사고를 계기로 국내 지방공항의 안전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대부분의 국내 공항의 활주로 길이가 국제 규격에 크게 못미치는데다 활주로 앞에 산마저 버티고 있어 지난 97년의 ‘괌 참사’가 재현될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활주로 주변에 설치된 항공보안시설도 잦은 고장을 일으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국제공항인 부산 김해공항은 활주로 길이가 2,740m로 국제공항 규격인 3,260m에 크게 못미친다.공항 앞에는 신어산이 버티고 있어 이륙을 시도하는 비행기가 아슬아슬하게 곡예비행을 하고 있다. 역시 국제공항인 제주공항의 경우에는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활주로 갓길격인 안전시설(착륙대)이 규정보다 훨씬 비좁은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울산공항은 남북 방향의 활주로 북쪽 끝 1.5㎞ 지점의 송전탑 때문에 여름철에는 남풍을 안고 이·착륙을 해야 한다.북쪽의 해발 800m에 이르는 산악지대도 안전운항을 위협하고 있다. 항공 보안시설이 툭하면 고장을 일으킨다.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4년부터 지난 8월까지 전국 공항에 설치된 보안시설에서 20여차례나 고장이 발생했다.김포공항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목포공항 3건,김해·여수공항 2건,속초·강릉공항이 1건씩이었다. 국내 16개 공항 가운데 자동으로 착륙을 유도하는 계기착륙시설(ILS)이 설치된 곳은 8개에 지나지 않는다.이날 활주로 이탈사고가 난 포항공항을 비롯해 여수·목포공항은 간이 ILS만 설치돼 있고 사천·속초·예천·원주공항은 아예 없다.ILS가 없으면 육안으로 이·착륙을 할 수밖에 없어 날씨가 나쁜날은 완전히 목숨을 건 비행이다.
  • 8개 국립대병원 흑자로

    지난해 서울대병원 등 8개 국립대 병원의 경영실적이 크게 나아졌다. 예산청이 14일 지난해 국립대 병원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97년 말 법인화된 강릉대 치과병원을 빼고 8개 병원이 모두 97년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흑자 반전은 수익 증가와 지출 감소에 따른 것이다.수익면에서는 의료수익이 환자수 증가와 의료수가 인상 등으로 97년보다 평균 11.8% 늘어났고,의료외수익에서는 이자수익과 영안실 수익 증대로 평균 30% 성장했다.지출면에서는 인건비 동결과 해외연수 축소 등으로 비용이 크게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예산청은 93년에서 95년 사이에 국립대 병원이 집중적으로 법인화된 뒤 자율경영권이 대폭 확대되면서 경영효율이 크게 제고됐으나 근본적인 경영구조 혁신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예산청은 상반기 중 실시예정인 국립대 병원의 경영혁신 방안에서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을 35∼40% 이하로 유지하고,의사 간호사 등직종별 정원도 총정원 범위 내에서 병원의 자율조정에 맡기기로 했다. 朴先和 psh@
  • 모범수형자들 불끄고 잠잔다

    육중한 3,4중의 철문이 굳게 닫히고 은은한 취침 명상음악이 교도소 내에흐르기 시작하는 저녁 8시.강릉교도소 모범수형자 거실에 전등이 하나둘 꺼지고 어둠이 찾아들기 시작한다. 이같은 모습은 전국 교도소 가운데 강릉교도소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지난해 9월 모범수형자 거실 안에 별도로 전등스위치를 설치,수형자들이 자율적으로 점·소등하도록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각종 사고에 대비해 밤에 항상불을 켜놓아야 한다는 교도소의 관행에 비춰볼 때 다른 교도소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획기적 조치였다. 수용자들이 운동장 주변에 자신만의 꽃을 가꾸는 ‘1인1화분 갖기운동’도심성을 순화시키는 데 한몫한다. 하루 30분씩 이어지는 교정 단전호흡도 수용자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수용자 거실마다 마련된 TV를 통해 단전호흡을 배우며 나름대로 재활을 위한 명상과 정신수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초 모범수형자만을 대상으로 문을 연 자치생활관도 열린 교도행정의 좋은 사례.수용동 1개층을 자치생활관으로 정해 모범수형자 80여명이 교도관 없이 자율적으로 생활한다. 덕택에 강릉교도소는 이달 말부터 실시되는 미결수용자 사복착용 시범교도소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정됐다. 李인순 소장 부임 직후인 지난해 9월 전직원이 ‘독방 수용생활 체험’을통해 제안한 각종 아이디어제도를 수용자들에게 접목시켜 얻은 결과다. 또 전직원이 나서 ‘불우수용자 가족 돕기운동’을 펼치며 사랑의 교화운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해 추석때부터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급의 5%씩을 모아 생계가 막막해진 수용자 가족 10여가구에 쌀 1가마니씩을 전달했다. 설 명절때도 10여가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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