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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국악원 28일 ‘단오 국중대회’

    국립국악원 28일 ‘단오 국중대회’

    국립국악원은 오는 28일, 음력 5월5일 단옷날을 맞아 서울 국악원 야외극장 별맞이터에서 ‘2009 단오 국중대회’를 연다. 단오는 추위가 늦게 계속되는 북쪽지방까지 비로소 날이 풀리고 농부에게는 파종을 하고 모를 낸 후 약간의 휴식이 생기는 시기로, 이날 하루만은 마음껏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단오 국중대회는 주요 절기마다 특별공연으로 펼치는 ‘절기공연’의 일환으로, 기존의 놀이형 행사에서 벗어나 단오의 뿌리와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국립국악원은 부여, 고구려, 삼한의 제천행사인 영고, 동맹, 오월제와 같은 제천행사를 일컫는 국중대회와 단오를 연결해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와 관객이 함께하는 ‘단오 난장’ 등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북의 대합주 ‘북의 제전’으로 시작해 제관이 하늘에 올리는 축문인 ‘고천문’을 읽는 하늘 부름, 소망을 담은 비나리, ‘강릉관노가면극’과 ‘단오놀이’ 등으로 이어진다. 또 별맞이터 입구에서는 투호놀이, 단오부채 만들기(재료비 5000원)를 진행하고 수리취떡과 오미자 화채를 맛보는 자리도 준비돼 있다. 삼대가 함께 온 관람객에 한해 할아버지, 할머니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무료 입장객은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하면 좌석을 미리 지정받을 수 있다. 관람료 5000원. (02)580-330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 ●히어로즈-LG(목동) ●SK-KIA(문학) ●롯데-한화(사직 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서울-포항(서울월드컵) ●강원-대구(강릉종합 이상 오후 3시) ●광주-경남(광주월드컵 오후 3시15분)
  • 정부포상자 명단

    △홍조근정훈장 이근청(충북단재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 윤정현(장흥실업고 교사) 박무영(대전오류초 교사) 박일영(경남여고 교사) 김수란(전통예술고 교사) 박진상(인천신흥초 교장)△녹조근정훈장 윤삼현(율곡초 교사) 안영준(구산초 교장) 김경애(강경고 교장) 이칙희(경산과학고 교사) 최승일(철원여고 교사) 김창진(고려대 교수) 이효자(국립특수교육원 원장)△옥조근정훈장 김재문(가톨릭상지대 교수) 함성억(이천남초 교장) 이왕복(대전체육고 교감) 문홍근(전북교육청 장학관) 박헌영(매천중 교장) 구본국(서울가동초 교감) 박상철(서울신학초 교사) 함영세(강릉고 교장)△근정포장 윤영문(광주동신여중 교사) 정재표(마산여고 교장) 김성환(진동초 교사) 임영빈(영동초 교장) 나도창(대전구봉중 교장) 박호순(경기안양교육청 장학관) 한승배(성지고 교사) 고분자(모덕초 교사) 허태권(다운초 교장) 정희철(삼성초 교장) 권혁수(구룡포초 교감) 이병운(전주제일고 교사) 권기옥(경북대사범대부설초 교사) 박종원(금옥여고 교사) 조원구(서면초 교장) 이성표(문막초 교사) 이진범(제물포여중 교장) 설동호(한밭대 총장) 유원재(공주교육대 교수)△대통령표창 이근욱(불로초 교감) 정성수(태봉초 교사) 김 승(풍암고 교장) 이대영(교과부 장학관) 금용한(교과부 장학관) 노현옥(양보초 교사) 김팔용(금반초 교장) 유헌태(경남체고 교장) 전외열(창원사파고 교감) 정보암(김해경원고 교사) 김영삼(경남남해교육청 장학사) 윤점룡(한국재활복지대 학장) 이근우(여주대 교수) 김영춘(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김규열(노은초 교감) 이강혁(죽리초 교감) 김도현(충북과학고 교사) 한계수(전남교육청 장학관) 김명석(청계남초 교장) 고재경(여도초 교장) 유시종(목포고 교장) 서상락(전남나주교육청 교육장) 김광태(충남홍성교육청 교육장) 김일규(충남아산교육청 장학관) 이명성(인지중 교장) 박승규(충남교육청 장학관) 문교천(대전동서초 교감) 윤국진(대전상지초 교감) 김병천(대전만년중 교감) 하열우(경기교육청 장학관) 한용수(경기교육청 장학관) 오선주(안양샘유치원 원장) 천성덕(양진중 교장) 배석우(동인초 교장) 박준석(경기교육청 장학사) 최명환(상면초 교장) 정성임(내정중 교장) 박준호(마북초 교감) 김기만(경기체육고 교감) 고혜숙(의정부부용초 교감) 기용찬(관인고 교장) 한득수(광주광명초 교장) 전경령(광명북고 교사) 최경호(안산초 교사) 한동희(장안여중 교장) 원경희(고촌초 교장) 이수복(영일유치원 원장) 이현숙(선암초 교사) 최재은(신곡초 교사) 한순기(동백중 교사) 하영철(사직중 교사) 김재원(남성여고 교사) 문향숙(부산구화학교 교사) 송영주(울산교육청 장학관) 이종문(울산교육청 장학관) 김정호(서귀포교육청 장학관) 송상헌(노형초 교장) 김준호(경북교육청 장학사) 이윤하(영천여고 교사) 황재호(포항제철공고 교사) 허복순(낙서초병설유치원 교사) 김현숙(점촌초 교사) 배창식(남천초 교사) 노권엄(전북교육연구정보원 원장) 오세철(배영고 교감) 김영안(전북교육청 장학관) 최일광(비안도초 교장) 권경란(대구조암초 교감) 이칠선(대구학정초 교사) 조희태(대구금포초 교장) 원점도(강북고 교감) 전병수(대구전자공고 교사) 조철행(서울영화초 교장) 이병택(서울금양초 교장) 윤수경(서울정곡초 교사) 조재성(서울화양초 교장) 정재성(서울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관) 이광양(서울강남교육청 장학관) 오완숙(서울유아교육진흥원 교육연구관) 조인숙(중평중 교사) 조미삼(자운고 교사) 김영숙(덕성여중 교장) 이희탁(양재고 교사) 서문선(강남중 교사) 안영호(서울산업정보학교 교사) 오낙현(서울강동교육청 장학관) 노용휘(성내중 교감) 김형학(북평중 교장) 임승환(강원속초양양교육청 장학관) 임창운(영월고 교장) 이금자(장양초 교감) 심상철(인천신대초 교장) 박영조(인천전자공고 교장) 윤인문(문학정보고 교장) 한양선(인천소래초 교사) 임병권(삼산고 교감) 성심온(전남대 교수) 이형호(경북대 교수) 고현욱(경남대 교수) 이대희(광운대 교수) 윤수한(동명대 교수) 박웅식(광주여대 교수) 송춘현(광주교대 교수) 송재호(금오공대 교수)△국무총리표창 안정혜(하남초 교사) 류일용(금파공고 교사) 정우성(용봉중 교장) 남부호(교과부 교육연구관) 장인영(교과부 교육연구사) 박찬화(교과부 교육연구관) 주성희(안골포초 교사) 강대하(진해용원고 교장) 조명규(회화중 교감) 안성인(반성중 교감) 손순애(밀양여고 교사) 강수영(덕산초 교사) 김순임(남정초병설유치원 교사) 권건일(수원여대 교수) 이태정(신흥대 교수) 윤지헌(영남이공대 교수) 김지영(한양여대 교수) 정하선(광주교육청 교감) 김석환(전통예술고 교사) 김연옥(덕성유치원 교사) 정성교(충북공업고 교사) 강수열(이월중 교사) 최수성(한천초 교장) 김화현(전남교육청 장학사) 김용석(강진고 교장) 신경수(전남교육청 장학관) 윤재선(고흥실업고 교감) 김인이(온양천도초 교장) 전영근(시초초 교감) 백옥희(충남교육청 장학사) 최명근(용남고 교사) 윤오림(우성중 교장) 이민자(대전동광초 교사) 유덕희(대전교육청 장학사) 박영진(대전대신중 교장) 김현수(곤지암고 교장) 임완택(동두천신천초 교감) 박병영(호원중 교장) 한동훈(팔탄초 교장) 최돈규(풍동중 교감) 김서봉(철산초 교장) 권의식(매홀중 교감) 조귀섭(상미초 교감) 최정길(점동고 교장) 이선화(평택안일초 교사) 이영현(당동중 교감) 박귀선(수원선일초 교사) 박동우(평촌중 교감) 김명주(낙생초 교감) 부영희(모현중 교감) 임현열(가좌초 교사) 강경수(현화고 교사) 전흥식(개군초 교감) 한찬우(송호중 교사) 이현분(미양초 교사) 백학문(일산대진고 교사) 하주연(백암고 교사) 최옥희(신남초 교사) 박미란(동천초 교사) 배대용(서명초 교사) 노점수(용문중 교사) 정상길(배정고 교장) 박석한(부산대사범대부설고 교사) 부인자(부산남고 교사) 이삼희(백합초 교감) 구성일(우신고 교장) 김성환(서귀포고 교사) 박은옥(김천여고 교사) 고봉진(안동고 교사) 김용철(포항여중 교사) 배남식(도리원초 교사) 정진득(모화초 교사) 류미경(포항제철동초 교사) 한두현(전북교육청장학사) 김정숙(전주여고 교사) 이희수(전주성심여고 교장) 김영주(전북교육청 교육연구사) 김연숙(송동초 교사) 박수경(대구용계초 교사) 이경숙(대구시지초 교사) 김장수(대구학남초 교사) 김태진(경덕여고 교사) 정덕영(대구교육청 장학사) 김용기(천내중 교사) 최여규(서울송천초 교장) 박영순(서울상지초 교장) 황영숙(서울장지초 교감) 김종명(서울계상초 교사) 이우종(서울선유초 교감) 장명숙(서울면남초 교사) 최명록(서울공진초 교감) 김인아(서울동작교육청 장학관) 유재준(서울교육청 장학사) 허종룡(화계중 교사) 오정호(연신중 교감) 구자인(경인중 교장) 김승재(영신고 교장) 박흥원(용화여고 교장) 윤석원(동대문중 교장) 임희숙(서울동작교육청 장학관) 민부기(경복고 교감) 진호택(춘천고 교감) 최태식(평창고 교장) 최은옥(소양초 교사) 이찬섭(유봉여중 교장) 김형백(신현여중 교감) 홍정숙(강화초 교사) 장현숙(마전중 교사) 김윤성(인천송림초 교감) 김석준(부평여고 교사) 주희연(인천삼산초 교사) 장병옥(나사렛대 교수) 김영수(성결대 교수) 정한종(진주산업대 교수) 이우종(경원대 교수) 김경엽(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이해종(한중대 교수) 정락희(한국체대 교수) 윤병준(포항공대 교수) 장영인(순천대 교수)
  • 10월 재·보선 수도권 집중 ‘미니총선’

    한나라당 안형환(서울 금천) 의원이 14일 대법원의 일부 무죄취지 파기환송에 따라 금배지 박탈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이날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10월 재·보선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금배지가 박탈될 위기에 내몰린 현역 의원의 지역구가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된 점도 예사롭지 않다. 14일 현재 2심까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지역구 의원은 한나라당 홍장표(경기 안산 상록을)·박종희(경기 수원 장안)·허범도(경남 양산) 의원, 민주당 김종률(충북 증평·괴산·음성·진천) 의원, 무소속 최욱철(강원 강릉) 의원 등 5명이다. 여기에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창조한국당 문국현(서울 은평을)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취지 파기환송을 당한 한나라당 황우여(인천 연수) 의원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민주당 이광재(강원 태백·영월·평창) 의원의 거취도 주목된다. 원외에 머물고 있는 여야 거물 정치인들은 복귀의 호재로 여길 만하다. 안산 상록을은 김덕룡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4·29 재·보선에서 ‘무관의 승자’로 떠오른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는 수원 장안 공천이 유력하고, 경남 양산은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강원 강릉은 김해수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출마가 거론된다. 서울 은평을은 한나라당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진보신당 심상정 공동대표의 격돌이 예고되고 있다. 10월 재·보선은 당내 계파 분열과 쇄신 요구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여야 지도부의 재신임 무대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미니 총선’이라 할 만하다. 한편 친박연대 비례대표 1~3번인 서청원·김노식·양정례 의원은 이날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들은 비례대표직 후순위 승계를 위한 ‘확정 판결 전 사퇴’를 거부해 국회 재적의원 수도 299명에서 296명으로 줄었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1992년 제14대 국회 이후 재적의원 감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뉴스플러스] 정태수前회장 징역 3년6개월 확정

    대법원2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정태수(86) 전 한보그룹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 전 회장은 2003년 9월∼2005년 4월 경매 중이던 서울 대치동 은마상가 일부를 당시 며느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강릉 영동대 학생 숙소로 임대하는 허위계약을 맺고 임대보증금 명목으로 72억원을 받아 횡령하고 이 가운데 27억원을 세탁해 은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 “K-리그 하향평준화 N-리그와 비슷”

    프로축구 강원의 최순호(47) 감독은 13일 FA컵 32강 인천코레일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내셔널리그가 하향평준화돼 이변은 없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3년간 울산현대미포조선의 사령탑을 맡아 N-리그 사정에 정통한 최 감독이라 자신감은 당연했다. 하지만 “K-리그도 하향평준화됐잖아요?”라는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최 감독은 K-리그와 N-리그의 닮은점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 두 리그 모두 하향평준화됐다는 점. 선수들 이동이 많아 팀 전력이 분산됐다는 설명이다. “N-리그 강호의 전력도 지난해만 못하다.”고 말했다. K-리그도 올 시즌 스타급 선수들의 이동이 많았다. 구단 자금사정에 맞춰 주축 선수들을 과감히 내치고 살림살이를 대폭 줄였다. 때문에 ‘다크호스’로 여겼던 전북이 1위를 질주하고 있고, 만년 하위팀 광주가 선두경쟁을 벌이는 등 시즌 판도는 예상과 크게 빗나갔다. 둘째, 지난해 챔피언이 꼴찌를 달리고 있다. 수원은 끝없는 부진 속에 최하위의 수모를 겪고 있고, N-리그 2년 연속 챔피언 울산미포조선 역시 밑바닥에서 헤매고 있다. 최 감독은 미포조선을 맡아 우승컵을 일궜던 시절을 회상하며 “내가 있었던 팀이라 관심과 기대가 많다. 올해는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긴 했어도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저력 있는 팀이니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자신만만’했던 강원은 N-리그 1위 인천코레일을 맞아 전후반 2-2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자칫하면 홈팬들 앞에서 ‘굴욕’을 당할 뻔했다. 한편 최 감독은 14일 강릉문화예술회관에서 강릉지역 고교 축구선수 80여명을 상대로 ‘공부하는 축구선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최 감독은 “축구를 즐겨라. 하지만 배우면서 즐겨라.”라고 말했다. 또 ‘배우고 즐긴 사람’과 ‘배우지 않고 즐긴 사람’의 차이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많은 사람이 축구를 단순 노동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짧은 순간에 판단하고 결정하고 선택해야 한다. 더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지식과 정보 습득이 필요한 이유를 어린 후배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이 공부하는 운동 선수의 첫 주자다. 열심히 노력하면 축구하는 의사, 변호사, 교수도 될 수 있다.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연 뒤에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최진철·서동명 코치, 이을용·정경호 선수 등과 함께 일일코치로 나서 축구클리닉 행사를 가졌다. 강릉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FA컵 아마팀들 반란

    “이변의 희생양이 된다면 부끄러운 일이지.” FA컵 축구 32강전이 열린 13일 강릉종합운동장. K-리그 강원FC의 최순호(47) 감독은 인천 코레일과의 한판을 앞두고 “내셔널리그가 하향평준화돼서…. (프로팀들이 지는) 이변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이 열리자 사정은 사뭇 달랐다. 강원은 전반 24분 코레일 김형운에게 먼저 골을 내주며 희생양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더했다. 3분 뒤와 후반 2분 이세인이 잇달아 헤딩슛을 터뜨려 역전승을 거두나 했지만 그것도 아니었다. 후반 15분 내셔널리그 득점 선두(6경기 5골)를 달리는 코레일 허신영이 그림 같은 다이빙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전·후반 90분을 마쳤다.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갔을 최 감독은 ‘승부차기 드라마’에서도 2-3으로 끌려가다 4-3으로 이기고 나서야 가슴을 쓸어 내렸다. 그리고 “(코레일이) 작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우리와도 대등한 경기를 했다.”며 꼬리를 내렸다. 최 감독으로선 다행(?)이겠지만 그의 말이 울산 김호곤(58) 감독에겐 사무치도록 뼈아팠을 듯하다. 지난해 8강 탈락에 이어 이번엔 ‘프로 잡는 아마’로 알려진 고양 국민은행에 첫 판에서 무릎을 꿇어서다. 고양은 전반 43분 강석구의 선제 골로 오히려 앞섰다. 울산은 후반 29분 김신욱의 골로 따라붙으며 체면을 살리나 했지만 역시 그뿐이었다. 승부차기(6-7)로 끝내 보따리를 싸야만 했다. 고양은 2006년과 지난해 프로팀들을 꺾고 4강에 나간 최대 이변의 주인공으로 이번에도 눈길을 끌었다. 고양은 이날 K-리그 인천을 1-0으로 누른 또 다른 태풍의 눈 경희대와 7월1일 8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해 32강전에서도 안산 할렐루야와 0-0 뒤 승부차기 끝에 4-5로 패했던 인천은 2연속 첫 판에서 아마추어 팀에 쓴잔을 마시는 수모를 겪었다. 승리를 챙기기는 했지만 다른 프로들 또한 경기 막판까지 안심하지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제주는 강릉시청에 0-0 무승부 뒤 승부차기(5-3)로 이겼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수원은 노원 험멜을 맞아 후반 21분 리웨이펑의 헤딩골로 1-0 진땀나는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에서 벗어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 시즌 K-리그 선두 전북도 후반 24분 진경선의 골을 앞세워 창원시청에 1-0으로 신승했다. 송한수·강릉 조은지기자 onekor@seoul.co.kr
  • “강릉 단오제 세계적 문화행사로”

    “강릉 단오제 세계적 문화행사로”

    2005년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 단오제(중요무형문화제 제13호)’가 아시아권 공연단까지 초청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릉단오제위원회와 강릉단오제보존회는 음력 5월5일을 전후한 24일부터 31일까지 남대천 단오장 등에서 각종 문화체험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미 지난달 29일 행사에 쓸 술을 빚는 신주빚기를 시작으로 9일 주신을 모시는 대관령산신제와 국사성황제 등으로 사전 준비행사는 모두 마쳤다. 단오제는 26일 단오 주신인 국사성황신을 단오장으로 모시는 영신제와 영신행차로 절정을 이룬다. 조전제와 단오굿, 관노가면극은 행사 내내 열리며 행사의 흥을 돋운다. 30일 저녁에는 단오제의 막을 내리는 송신제가 열린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포 머리감기, 신주 담그기, 수리취떡 만들기, 단오부채 및 단오부적 그리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강릉지역 주민들에게 관심사인 강릉제일·농공고 축구정기전, 단오 주제 의상전시회 및 패션쇼, 강릉사투리 경연대회, 단오제 깃발사진전, 대한민국 단오서화대전 등이 이어진다. 또 강원도립단과 제주도 민속예술단 등 국내와 일본, 중국, 러시아, 캄보디아, 사모아 등의 해외 민속단 공연도 열린다. 한·중·일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아시아’ 공연과 한·중 단오문화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중국단오절 홍보관도 운영한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중 단오문화의 차이와 다름’을 주제로 한 ‘한·중 단오문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단오장 체험촌에 설치될 ‘중국 단오절 홍보관’에서는 중국의 단오 음식 ‘쫑쯔’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등이 펼쳐져 양국 단오문화를 비교 이해하는 기회를 준다. 강릉 단오제와 중국 단오절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아시아 단오문화의 소통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다. 최종설 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은 “단오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단오를 둘러싼 문화적 갈등을 풀고 강릉단오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SK(잠실) ●히어로즈-두산(목동) ●한화-KIA(대전) ●롯데-삼성(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여자축구 통일대기 종별대회(오후 2시 강릉) ■핸드볼 다이소 슈퍼리그(오후 1시 안동체) ■씨름 대통령기 장사대회 (오전 11시 인제체) ■하키 협회장기 (오전 10시 성주국제하키장)
  • [전국플러스] 양식장 27곳 수온 문자서비스

    국립수산과학원은 전국 연안의 주요 양식어장 27곳의 실시간 수온정보를 어업인과 관련 기관 등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알려 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수산과학원은 양식어장 밀집해역과 이상해황 발생으로 어업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해역을 중심으로 수온과 염분, 용존산소 등을 측정하는 자동관측시스템을 구축, 이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실시간 어장환경정보 제공시스템을 갖췄다. 수산과학원은 동해안 강릉, 양양, 삼척 연안 3곳에 자동 관측부이를 설치했고 동·서·남해안 가두리양식장 16곳과 수하식 양식장 2곳 등 모두 27곳에 자동관측시스템을 설치했다. 수산과학원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받아보고 싶은 정보를 입력하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교정대상 수상자-교정 참여인사] 공로상-최덕규 강릉교도소 교화위원

    강릉로터리클럽 고문으로서 20여년간 수용자 교정교화업무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수용자 정신교육을 16회 실시하고 검정고시 응시 수용자를 위해 학원장 등 외부 강사 3명을 주선하여 적극 지원했다. 수용자 교화행사에 음식물 및 금품을 지원하고 스피커, 교양도서 등 수용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000여만원의 금품을 기증했다. 지난 2006년부터 안동교도소, 영등포교도소 등의 교정위원과 합동월례회를 주선하는 등 교정위원 활동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수용자의 노부모가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소식에 자원봉사 축제에서 받은 봉사상 상금 전액과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 4년제 대학 205곳 등록금 분석

    4년제 대학 가운데 올해 등록금이 가장 높은 곳은 영남대 제2캠퍼스로 1인당 연간 등록금이 1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대학 정보공시제 포털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등록된 전국 4년제 일반대학(교대, 산업대 제외) 205곳의 올해 1인당 연간 등록금을 분석한 결과다.분석 결과, 영남대 제2캠퍼스가 1040만 6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가톨릭대학교 제3캠퍼스(997만원), 가톨릭대 성의교정(945만 8000원), 명지대 자연캠퍼스(937만 5000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899만 9000원), 을지대 대전캠퍼스(886만 3000원), 이화여대 본교(879만 1000원), 추계예술대 본교(875만 2000원), 상명대 천안캠퍼스(867만원), 숙명여대 본교(865만 1000원) 등이 10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이 대학들 가운데 영남대 제2캠퍼스, 대구가톨릭대 제3캠퍼스,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을지대 대전캠퍼스 등은 의과대학만 있거나 의대와 자연대 등만 있는 캠퍼스였다.대학알리미 사이트는 각종 정보 통계치를 본교와 캠퍼스를 분리해 소개한다. 교과부는 본교와 캠퍼스를 합쳐 학교의 연간 평균 등록금을 산출하면 대학별 순위가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남대 측도 “제2캠퍼스의 경우 의대만 있기 때문에 등록금이 제일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며 “전국의 의대만 놓고 본다면 우리 학교 등록금이 9위 정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국·공립대 중에서는 서울대가 608만 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대(499만 8000원), 서울시립대(481만원), 강릉원주대 제2캠퍼스(476만 7000원), 강원대 제2캠퍼스(441만 6000원)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인사]

    ■국토해양부 △녹색미래전략담당관 손명수△투자심사팀장 이성훈△남북협력〃 전복휴◇과장△주택건설공급 김이탁△건설경제 박민우△건설안전 박준권△신교통개발 김우철△교통안전복지 박현철△자동차생활 손명선△철도기술안전 방윤석△연안해운 임의택△항공산업 김철환△항공관제 김재영△공항정책 조노영△공항안전 류영하△산업입지정책 송상근△도시재생 윤현수△해양영토개발 주현종△국토해양인재개발원 총무과장 오양진△〃 기획과장 송시화◇전보△수원국도관리사무소장 심두보△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정병대△〃 도로시설국장 이상철△홍천국도관리사무소장 박희성△강릉국도관리〃 이영재△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김학재△〃 건설관리실장 문광혁△논산국도관리사무소장 최성규△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전성문△〃 건설관리실장 이진오△광주국도관리사무소장 신준수△진영국도관리〃 오신기△인천지방해양항만청 총무과장 박상열△〃 항만정비과장 이철조△군산지방해양항만청장 이병주△평택지방〃 하판도△국립해양조사원 해양조사연구실장 이은일△영산강홍수통제소장 성배경△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김춘오△〃 항공교통센터장 김상희△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장 박향규△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임금수△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 김경희△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 〃 정선문△국토지리정보원 오용제△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윤진환△공공주택건설추진단 이용규■기상청 ◇과장급 전보 △기후변화감시센터장 박관영△인력개발담당관 이명수△예보정책과장 육명렬△국가태풍센터장 김태룡△관측운영과장 최경철△기상기술〃 나득균△기상자원〃 김식영△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시스템운영팀장 우덕모△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자료분석〃 김동호△항공기상청 정보지원과장 박정규△광주지방기상청 전주기상대장 김경식■한국토지공사 △고객지원정보처장 엄철용△녹색성장계획단장 이상후△국유재산처 국유재산관리〃 양채섭△개성지사장 안영욱△공공토지비축단장 김회철△홍보실 비서실장 지형구△동탄사업본부 동탄사업단장 임철환
  • 사유지 시 기증자에 감사패

    최명희 강원 강릉시장 7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시가 5000만원 상당의 개인 사유지를 시에 기증한 시민 권오서(아파트 경비원)씨에게 기념패를 전달한다.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LG(잠실) ●히어로즈-KIA(목동) ●한화-삼성(대전) ●롯데-SK(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 실업축구 ●울산-예산(울산종합) ●대전-홍천(대전월드컵) ●노원-고양(노원마들) ●김해-창원(김해종합 이상 오후 3시) ●부산-안산(부산구덕) ●강릉-인천(강릉종합) ●수원-천안(수원종합 이상 오후 7시) ■ 육상 종별선수권(오전 8시30분 김천종합운) ■ 배구 종별선수권(오전 9시 옥천군체육센터) ■ 핸드볼 종별선수권(오전 10시 영주국민체육센터)
  • [그린경영-KT] ‘그린 KT프로젝트’로 에너지 절약

    [그린경영-KT] ‘그린 KT프로젝트’로 에너지 절약

    “그린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통해 녹색경영을 이끌겠다.” KT의 녹색경영 초점은 통신 인프라를 만든 경험으로 그린 IT 인프라를 만들고 이를 생활의 변화는 물론 녹색경영, 나아가 녹색혁명을 불러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13년까지 자체 탄소배출량을 2005년과 견줘 20% 줄이고 전력효율성은 5배 이상 높일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2013년 국가 전체의 탄소배출량은 약 2% 정도가 줄어든다. KT가 성공을 자신하는 것은 지난 100여년간 우리나라 통신인프라를 만들고 이를 통해 세계 최강의 IT 산업을 이끌어 온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KT는 융합서비스를 통해 녹색혁명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린 KT프로젝트’를 통해 유해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를 효율화할 방침이다. 특히 화상회의 시스템과 재택근무를 강조한다. KT는 2006년부터 정부기관·공공기관·일반기업 등 약 300여개의 기관에 화상회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산이 장악한 화상회의 시스템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웹기반 국내 솔루션 사업자를 육성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KT는 또 통신 시설과 토지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이를 새로운 대체 에너지 사업용으로 전환하려고 한다. 서울 신내동과 경기 화성 전화국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만들고 제어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강릉수신소에서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500㎾의 발전소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또 대전 대덕1연구소 안에 지하 100~150m 지열을 이용한 지열발전을 시범 설치해 효율성을 확인했다. KT가 추진하는 그린 IT 전략의 또 다른 축은 통신전원장비의 그린 에너지(DC)화를 추진하는 등 DC 전력사업을 강화하는 것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통신전원 상품을 제공하고 가정을 대상으로는 그린 에너지를 제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KT의 남수원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목동IDC는 DC 전원 방식을 채택해 서버의 발열량을 30% 이상 절감하기도 했다. 그린 에너지화를 통해 KT는 가정은 15%, 기업은 6%의 에너지 효율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지식경제부 주관의 전략 IT 10대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해 전력사업화의 극대화를 추진 중이다.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가상화도 KT가 미래를 위해 주목하는 기술이다. 가상화 기술이란 소프트웨어를 통해 하나의 서버를 마치 여러 개처럼 나눠 사용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서버 하나를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KT는 이를 통해 현재 최대 10% 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중앙처리장치(CPU)의 효율을 높여 2010년까지 에너지 비용의 18.8%를 감축할 계획이다. KT는 IDC의 DC 전원과 서버 가상화를 통해 공간 효율성과 전력 효율성을 500%로 높이고 네트워크 효율성은 42%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이석채 KT 회장은 그린 IT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린 IT 비전과 전략’ 고서를 발간했다. 국가적으로 그린 IT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화상회의를 활용하면 앞으로 5년 동안 2조 8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또 대중교통체계에 IT를 접목하면 연간 2000억원의 교통비 절약과 대중교통운행률 14% 향상, 사고건수 27% 감소 등 경제사회적 이익이 발생한다. 표현명 KT 코퍼레이션센터(CC)장은 “선진화된 정보통신기술은 한국이 녹색 선진국으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린 KT와 그린 코리아의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등굣길 함께하며 방황 아들 타일러

    등굣길 함께하며 방황 아들 타일러

    “돌아보니 그때 어머니가 털어주신 이슬로 큰 강 하나가 이뤄져 있습니다.” 소설가 이순원(51)씨는 4일 ‘2009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한 어머니 김남숙(80)씨를 축하하며 방황하던 청소년기를 잘 이끌어준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말을 이렇게 전했다. 이날 낮 서울 국립중앙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어머니 김씨는 자녀(이순원)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아 장한 어머니상을 받으며 “좋게 봐줘서 고맙다.”며 겸손하게 수상 소감을 말했다. 문단의 중진으로 자리잡은 이씨는 중학생 시절 집(현재 강릉 톨게이트 부근)에서 강릉 시내의 학교까지 15리(6㎞)를 걸어서 등하교를 해야 하자, 학교수업을 빼먹고 남의 산소에서 소일하거나 대관령 산등성이에 올라가 놀았다. 어머니는 그 사실을 알게 되자 아들의 손을 잡고 집을 나서 20분 거리의 신작로까지 데려다 주었다. 어머니는 아들의 바짓가랑이에 차가운 이슬이 젖을 것을 걱정해 막대기를 손에 들고 풀에 맺힌 이슬을 털어내는 고생도 아끼지 않았다. 이씨는 “어떤 날에는 어머니가 새벽에 먼저 나서서 이슬을 털어내기도 했는데, 어머니는 ‘어미의 정성을 생각해서 딴 길로 새지 말라.’고 무언으로 이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날 시상식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편지를 낭송해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어머니는 또 고교생 때에도 학업을 중단하고 방황하는 아들을 타일러 학교를 졸업시키기도 했다. 어머니 김씨는 “남들은 돈이 많아 유학도 보내주는데….”라며 “어차피 배워야 하니까 타이른 것”이라고 겸손해했다. 이씨는 “당시 어머니의 그런 정성이 없었으면 어떻게 소설가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싶다.”면서 “돌아보면 청소년기의 방황과 고통이 밑거름이 돼 정신적인 성장도 하고, 소설가로도 자리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의 13세부터의 이런 방황을 담은 청소년 소설 ‘19세’는 중학교 2학년 1학기 국어교과서에 실려 있다. 이씨는 1988년에 문단 데뷔를 한 뒤 제27회 동인문학상과 제1회 효석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근작 ‘유리의 노래’ ‘램프 속의 여자’ 등을 펴내면서 여전히 왕성한 작가활동을 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경기 일정]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히어로즈(잠실) ●SK-삼성(문학) ●KIA-한화(군산) ●롯데-두산(사직 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인천-대구(인천월드컵) ●제주-전북(제주종합운 이상 오후 3시) ●강원-수원(강릉종합) ●서울-성남(서울월드컵 이상 오후 5시) ●부산-울산(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골프 한국여자오픈선수권대회(경북 경주 디아너스 골프장) ■야구 대통령배고교대회 결승(오후 1시 목동구장) 내일의 경기 ■프로야구 ●롯데-두산(오후 1시30분 사직) ●LG-히어로즈(잠실) ●SK-삼성(문학) ●KIA-한화(군산 이상 오후 5시) ■농구 MBC배 대학대회(낮 12시30분 김천체) ■육상 종별선수권(오전 10시 김천종합운) ■골프 한국여자오픈선수권대회(경북 경주 디아너스 골프장)
  •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수법 진화를 살펴보니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이 끊임없이 설쳐대자 우정사업본부가 올해 초 ‘보이스 피싱 피해예방 종합대책’에 이어 29일 ‘세부 예방대책’을 내놓았다.집배원들이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찾아 보이스 피싱의 수법 설명하고. 우체국 택배상자에 위험을 알리는 문구를 싣는 등의 내용이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관련 민원 접수는 월 평균 2만건이 넘는다.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고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사기전화 건수는 이보다 몇 배 많을 것으로 보인다.피해를 줄이기 위한 보이스 피싱 수법을 소개하고 피해 예방 사례들을 알아본다.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수법의 진화 1. ARS를 통한 사기 행각(2007 하반기)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로 택배 도착이나 소포가 반송됐다며 안내를 원하면 9번을 누르라고 말한 뒤 연결되면 주소, 전화번호, 주민번호, 계좌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을 자세하게 물어 개인정보나 돈을 빼감. 2. “△△우체국 집배원 조○○입니다.” 실명 내세워 사기(2008년 6월)  ARS전화를 이용,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예정이라며 ‘△△우체국 집배원 조○○이다’라고 실명을 밝히고 개인정보를 빼냄.  사기범은 먼저 ARS로 반송예정을 알린 후, 다시 전화를 걸어 유창한 한국말로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예정이라고 밝힘. 이때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집배원의 실명을 밝히는 수법으로 진짜 집배원인 것처럼 고객을 안심시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빼감. 3. 인터넷 불법 개인정보 악용해 사기(2008년 7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떠도는 개인정보를 악용해 전화받은 사람의 진짜 주민등록번호, 이름, 핸드폰 번호를 밝혀 안심시킨 후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안전한 계좌로 옮겨야 한다며 이체를 요청해 돈을 빼냄. 4. 발신번호가 우체국 민원실(2008년 하반기)  우체국을 사칭하며 발신번호를 우정사업본부나 우체국 민원실로 위장해 상대방을 안심시킨 후 다시 전화를 걸어 경찰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를 빼냄. 5. 최근 사기 전화는 모든 수법이 나타남   ◦ARS로 우편물을 반송됐다며 상담원 연결 요청.   ◦택배물품을 수령하지 않아 찾아가라며 상담원 연결 요청.   ◦고객명의로 카드가 발급됐는데, 그런 적이 없다고 하면 명의도용됐다고 하며 경찰에 신고해주겠다고 한 후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가 걸려와 안전한 계좌로 이체 요구.   ◦OO우체국이라고 하면서 우편물 반송 안내후 상담원 연결 요청.   ◦우체국직원 이름 밝히고 신용카드 발급됐는데, 반송됐다며 개인정보 요구.   ◦국제우편물·법원 우편물 받을 게 있다며 본인확인 위해 개인정보 요구.   ◦우체국에서 발급된 카드에 연체가 됐다면서 개인정보 요구.   ◦우체국에서 발급된 카드가 반송됐다면서 발신번호가 중앙우체국 대표번호가 찍힘.   ◦ARS로 우체국에 카드 보관돼 있다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면서 연락처 말해주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겠다고 한 뒤 사이버수사대를 사칭해 전화를 한 후 계좌잔액 및 계좌번호 요구.   o이전까지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은 한 가지 수법이 전국에서 동일하게 발생해 왔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수법으로 나타나고 있음. 수법이 다양한 것으로 미뤄볼 때 범죄조직이 여러 곳인 것으로 추정됨. ■보이스 피싱 예방 및 용의자 검거 사례  1.고령자 대상 전화금융사기 예방(2009.2.19)  ◦평소 단골고객(보훈연금 수령자)인 임○○(여·82)이 제일은행에서 찾은 현금 4700여만원을 우체국에 와서 국민은행 계좌로 송금 요청해 창구직원이 송금 목적을 묻자 믿을 만한 친척에게 보내는 것이니 더 이상 묻지 말고 송금해 줄 것을 요구.  ◦책임직이 창구에 가 송금의뢰서를 확인한 결과 송금인 명의가 임○○이 아닌 수취인과 송금인이 동일하고 송금액이 천원 단위임을 발견해 전형적인 전화금융사기임을 인지하고 고객을 설득한 뒤 송금 막음.  ◦고객은 최근 은행들이 어려워져 은행 직원들이 고객통장의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돈을 빼내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있었는데 전화사기범이 똑같이 은행은 믿을 수가 없다는 말을 해 속음. 2.보이스 피싱 계좌로 이체 저지(2009.3.4)  부산 명장동 우체국에서 고객이 현금카드를 발급 받은 뒤 자동화 코너에서 전화통화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국장이 전화를 대신 받아 국장이 내가 고객의 아들이라고 대답하자 사기 전화를 끊음.  ◦ 범인은 서대문경찰서 형사과 ooo이라며 고객님의 통장이 사기꾼에게 정보가 노출돼 범인을 구속해야 한다며 모든 통장의 잔고와 카드 소지여부를 확인 후 카드가 없다고 하자 우체국에서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카드발급을 받으라고 함. 3.직원의 신속한 대처 피해 최소화(2009.2.17)  김○○(67)는 오후 5시13분~35분 총 6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 사기 계좌로 2221만8470원을 송금하고, 이상한 생각이 들어 당일 오후 6시30분쯤 제천우체국을 방문함. 본인의 통장번호 및 비밀번호를 타인에게 알려주고 걱정돼 방문했다며 직원에게 자세한 내용을 문의한 결과, 본인 명의의 발급 카드가 반송(등기)돼 불법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거짓 안내에 속아 사기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파악.  ◦직원이 보이스 피싱임을 직감해 즉시 우체국 콜센터에 통장분실 신고를 하고, 통장 거래내역을 조회한 결과 우체국계좌(425만8512원), 우리은행 계좌(1795만9958원)로 이체 처리된 것을 확인한 후 즉시 우리은행 콜센터로 사기계좌 등록을 요청하고 우체국계좌도 사기계좌로 등록.  ◦우체국계좌에 이체된 금액은 당일 오후 5시40~45분에 총 6차례에 걸쳐 김포우체국 자동화기기에서 전액(425만8512원) 인출됐으나 우리은행에 송금된 금액은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전액 인출되기 전에 지급정지됐고 2월 18일 경찰 신고 후 우리은행 이체금액은 본인계좌로 재송금되어 피해액(4백만원만 인출) 최소화. 4.보이스피싱 막은 우체국직원(2009.4.1)  경북 봉화군 소천면에 사는 조모(70)씨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가짜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며 통장의 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우체국에 가서 통장 돈을 안전한 곳으로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봉화소천우체국 방문.  ◦ 만기가 10여일밖에 남지않은 정기예금을 해약하면서 현금으로 요청해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담당자 송○○과 국장이 전화사기가 의심돼 물어봤으나 말도 안시고 해약을 강력하게 요청해 시간을 벌기위해 고객을 설득해 수표로 지급.  ◦그리고 인근 금융기관(농협, 새마을금고)에 전화해 고객의 인상착의를 안내하고 송금거래시 다시 한번 설득해 줄 것을 요청. 추후 농협에서 전화가 와서 금융사기가 맞다고 함. 5.보이스피싱 막은 우체국인턴(2009.4.3)  강원 강릉시 구정면 최모(65)씨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가짜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며 통장의 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우체국에 가서 통장 돈을 안전한 곳으로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강릉우체국 365코너에서 송금을 하려 함.  ◦박○○ 행정인턴은 전화금융사기임을 직감, 직원들과 함께 “왜 그리 성급히 돈을 송금하느냐, 전화를 끊고 다시 연락해 봐도 되지 않느냐” 며 설득해 박씨가 상대방에게 전화번호를 알려 주면 다시 전화를 하겠다고 하자 “서울 모 경찰서 경찰이며 계급은 별 2개” 라고 얼토당토 않은 대답을 해 사기임을 알게 돼 피해를 막음.  ◦박씨는 “우체국에서 전화사기 관련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통화하는 모습을 보고 전화사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고 함. 6.우체국 직원 전화금융사기 용의자 검거(2008.11.19)  부산 명장동우체국에 전화금융사기 용의자가 우체국을 방문해 “통장과 카드를 분실했으니 통장을 해약하고 잔액을 달라”고 요구하자 K직원이 해당 계좌가 사기계좌로 등록된 사실을 확인하고 용의자에게 “단말기가 고장이라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안심시킨 뒤 대응 행동요령에 따라 경찰에 신고해 검거. 7.적극적인 행동으로 사기계좌 색출  ◦사북우체국 직원이 사무실 전화로 신용카드가 동봉된 우편물이 도착했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고 본인은 카드신청을 한적이 없다고 하자 개인정보가 유출돼 카드가 발급된 것 같다고 말한 뒤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묻고 상대방은 전화를 끊음(직원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잠시후 경찰청을 사칭한 전화가 핸드폰으로 걸려와 갖고 있는 통장에 보안장치를 해주겠다며 은행으로 가라고 하는 것을 우체국이 가깝다고 말하자 우체국 자동화코너로 가라고 지시.  ◦직원은 사기범들이 시키는대로 우리은행 카드를 가지고 하려 했으나 본인도 알 수 없는 영문으로 조작을 요구해와 실제로 돈이 이체 될 우려가 있어 “장사만해서 영어를 잘 모른다”며 거짓말한 뒤 우체국 카드에 돈이 많이 있다고 말하자 사기범들은 우체국카드를 CD기에 삽입하라고 시키며 조작방법을 지시.  ◦직원은 사기범들이 시키는대로 하는척 하면서 사기계좌번호를 알아내어 즉시 지급정지.  ◦사기피해를 입고 있는 고객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서 적극적이며 지혜롭게 행동하여 사기계좌를 색출함으로써 제2의 피해발생 막음.  인터넷서울신문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장애인연합회 체육대회·기념식에

    최명희 강원 강릉시장 28일 강릉종합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열린 강릉시 장애인총연합회 체육대회 겸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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