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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미리보기] 이승우 품은 전북, 강원 상대로 효과 볼까

    [K리그 미리보기] 이승우 품은 전북, 강원 상대로 효과 볼까

    이 경기를 주목하라: 강원과 전북, 누구 창이 더 날카로울까 K리그1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우를 탑재한 전북 현대와 고등학생 공격수 양민혁을 앞세워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강원FC가 맞붙는다. 두 팀은 26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만난다. 현재 강원은 4위(승점 41), 전북은 10위(승점 23)로 성적만 놓고 보면 선두권과 강등권이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강원이 모두 승리했다. 특히 강원은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44)를 바짝 뒤쫓으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강원은 지난 24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4-0으로 제압하는 등 K리그1 득점 1위(42골)를 달릴 정도로 공격력이 매섭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이적설이 계속 나오는 양민혁이 7골 3도움, K리그1 공격 포인트 2위(8골 6도움) 이상헌, 지난 라운드에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한 코바체비치까지 골고루 득점을 올리는 것도 강점이다. 축구 관계자 누구도 전북이 이대로 계속 강등권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한때 최하위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현대가더비에서 울산 HD를 2-0으로 제압하는 등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시즌 초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최전방 공격수 티아고가 최근 6경기 5골로 완벽히 살아난데다, 현재 일류첸코(FC서울, 12골)와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 11골)에 이어 득점 3위로 매서운 발끝을 뽐내고 있는 이승우가 티아고와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승우는 이번 시즌 강원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골을 넣는 등 지금까지 강원과 9차례 대결에서 4득점을 올렸다. 최근 전북에 합류한 안드리고가 데뷔전에서 1골1도움으로 맹활약한 것도 호재다. 전북은 현재 11위 대구FC(승점 23)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만 앞서 있다. 우승경쟁은 물론 선두권 경쟁도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화력이 살아난다면 선두경쟁하느라 갈 길 바쁜 팀들을 괴롭히는 ‘고춧가루’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명승부가 기대된다: 대구와 대전, 누가 더 간절한가 더 간절한 팀이 꼴찌에서 탈출할 수 있다. K리그1 11위까지 떨어진 대구 FC(승점 23)와 최하위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대전 하나 시티즌(승점 20)이 27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맞붙는다. 대구와 대전은 모두 분위기 전환이 시급하다. 두 팀 모두 24경기에서 23득점으로 빈곤한 득점력에 시달리고 있다. 실점은 대전이 35골, 대구가 32골이다. 두 팀 모두 최근 6경기에서 나란히 승리가 없다. 대구(3무 3패)와 대전(2무 4패) 모두 승리가 간절하다. 특히 대전은 최근 3경기 연속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뒷심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대전이 대구를 꺾으면 승점이 같아지지만 다득점에서 앞서게 돼 꼴찌에서 벗어날 수 있다. 대구는 승리한다면 전북과 인천의 경기 결과에 따라 9위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 주목! 이 선수: 포항은 리그 1위를 달리며 조심스럽게 우승 가능성까지 바라보고 있다. 그 중심에 무서운 신인 홍윤상이 있다. 포항(승점 44)은 2위로 포항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김천 상무(승점 43)를 28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로 불러들인다. 홍윤상은 지난 24라운드에서 대전에 2-1 역전승의 발판이 되는 동점골을 넣었다. 두 경기 연속골이다. 최근 5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다. 포항 U-12, U-15, U-18을 모두 거친 이른바 ‘성골 유스’로 불리는 홍윤상은 독일 프로축구에서 뛰다 지난 시즌 여름 포항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11경기 2골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19경기 5골 2도움을 기록중이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측면에 배치됐지만 최근엔 중앙에서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포항은 올 시즌 김천 상대로 1무 1패를 거두며 아직 승리가 없다. 포항이 김천을 이긴다면 승점 47로 독주체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K리그1 2024 25라운드 경기 일정 강원 : 전북 (7월 26일 금 19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 / IB SPORTS) 제주 : 울산 (7월 26일 금 19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광주 : 수원FC (7월 27일 토 19시 광주축구전용구장 / JTBC G&S) 대구 : 대전 (7월 27일 토 19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 / IB SPORTS) 인천 : 서울 (7월 27일 토 19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 / skySports) 포항 : 김천 (7월 28일 일 19시 포항스틸야드 / JTBC G&S)
  • 사실혼 여성에게 흉기 휘둘러 중태, 50대 구속 송치

    사실혼 여성에게 흉기 휘둘러 중태, 50대 구속 송치

    강원 강릉경찰서는 사실혼 관계의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5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8일 오후 1시쯤 강릉의 한 숙박업소에서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자해한 A씨는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최근 구속됐다. 피해 여성은 여전히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이다. A씨는 “사실혼 관계에서 관계가 소홀해져 다투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금반지 사려고”… 반지 끼자마자 도망친 20대

    “금반지 사려고”… 반지 끼자마자 도망친 20대

    금은방에서 금반지를 사겠다며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본 뒤 그대로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52분쯤 강릉 금학동의 한 금은방에서 5돈짜리 금반지 1개를 사려는 것처럼 손가락에 끼워보곤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A씨가 택시를 타고 양양 방향으로 도주한 것을 확인했다. 강릉경찰서는 속초경찰서와 공조에 나서 범행 1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후 2시쯤 양양의 한 거리에서 A씨를 붙잡았다고 했다. A씨는 주거가 불분명하고 동종 범행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 범죄를 파악 중이다.
  • 성폭행 안 했다고? ‘세탁기 뚜껑’이 보고 있었다

    성폭행 안 했다고? ‘세탁기 뚜껑’이 보고 있었다

    검찰의 끈질긴 ‘과학수사’가 뻔뻔한 성폭행범을 잡아냈다. 23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춘천지검 강릉지청 형사부(부장 국진)는 전 여자친구를 강간한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올해 3~4월 사이 전 여자친구를 6차례 강간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으나 범행을 전면 부인했다. 피해자가 증거로 제출한 약 39분 분량의 영상에서도 두 사람이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장면은 약 2분가량에 불과했다. 사실상 피해자 진술 외에 객관적인 증거는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수사팀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세탁기 뚜껑’으로 A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피해자가 증거로 제출한 영상 속 세탁기 플라스틱 뚜껑에는 나머지 약 37분간의 범행 장면이 비쳐 촬영돼 있었다. 이를 가려낸 수사팀은 대검 법과학분석과에 영상 확대와 화질개선 등 감정을 요청했다. 수사팀은 노이즈 제거, 선명화, 화면 보정, 필터 분석 등을 통해 확인한 영상으로 기존 송치된 범행일시 외 다른 시점에 범행이 이뤄진 장면을 잡아냈다. 결정적 증거 앞에서 A씨도 범행을 모두 자백했고, 수사팀은 추가 범죄사실까지 밝혀 재판에 넘겼다. 강릉지청의 이런 성과는 대검 2분기 과학수사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대검은 삼성전자의 기밀정보를 불법 취득해 특허소송을 제기한 안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 등을 기소한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안동건 부장검사)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검은 “신속한 수사 착수로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고, 수사를 통해 특허관리기업(NPE) 운영자의 불법행위를 최초로 확인해 단죄했다”며 “미국 법원은 한국 검찰의 수사 경과 및 증거 등이 담긴 조서의 증거능력과 신빙성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해경이 복구하지 못한 CCTV 영상을 복구하고 법의학 자문을 받아 선장과 선원의 살인 및 살인방조 혐의를 규명한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부장 이경석), DNA·화학분석과 재감정을 통해 준강간 혐의를 명백히 밝혀낸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임유경)도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통영지청 형사1부(부장 조영성)도 결손 가정의 발달 지연 신도들에 대해 ‘그루밍 성범죄’를 저지른 목사를 구속하고 피해자 심리 치료 등을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포토] 비 그친 뒤 ‘오색 무지개’ 선물

    [포토] 비 그친 뒤 ‘오색 무지개’ 선물

    23일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다. 또 중부 곳곳에 ‘산사태 특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어 추가 피해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소강상태에 들겠다.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소나기가 지날 전망이다. 사진은 23일 오전 한차례 쏟아진 비가 그친 뒤 강원 강릉 하늘에 오색 무지개가 솟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강릉서 할머니 살해 혐의 20대 손자 붙잡혀

    강릉서 할머니 살해 혐의 20대 손자 붙잡혀

    강원도 강릉에서 70대 할머니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20대 손자가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강동면 한 주택에서 함께 거주하던 70대 할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흉기를 소지한 채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신고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옷에 피가 묻어 있었고 이후 할머니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퇴계 이황 가문’ 진성이씨 족보…대구시 문화유산 지정

    ‘퇴계 이황 가문’ 진성이씨 족보…대구시 문화유산 지정

    조선시대 유학자 퇴계 이황의 가문인 ‘진성이씨 족보’가 대구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계명대 동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진성이씨 족보는 퇴계 선생의 손자인 이영도(1559년∼1637년) 선생이 1600년 도산서원에서 3권 2책의 목판본으로 간행한 족보 초간본이다. 책은 목록, 간행 경위를 설명한 서문, 족보도 등으로 이뤄졌다. 아들과 딸을 태어난 순서에 따라 함께 기록했으며, 외손의 혼인관계까지 빠짐없이 수록돼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는 17~18세기 대부분의 족보가 남성 중심으로 족보가 작성됐다는 점과 비교된다. 따라서 우리나라 친족 범위의 변화를 읽어낼 수 있는 자료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존하는 15~16세기 간행 족보는 진성이씨 족보를 비롯해 안동권씨 성화보(1476년), 문화류씨 가정보(1562년), 강릉김씨 을축보(1565년) 등이 남아있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진성이씨 족보를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하면서, 우리 시는 총 333건의 국가유산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가유산을 신규 발굴하고 연구해 더 많은 유무형의 유산들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논란’ 야고 이적에도 엇갈린 희비…강원엔 ‘최연소 멀티 골’ 양민혁이 있었다

    ‘논란’ 야고 이적에도 엇갈린 희비…강원엔 ‘최연소 멀티 골’ 양민혁이 있었다

    공격수 야고 카리엘로(25)를 사이에 두고 에이전트 관련 논쟁을 벌였던 프로축구 강원FC와 울산 HD의 희비가 엇갈렸다. “신뢰가 깨졌다”며 야고를 떠나보낸 강원에는 K리그1 최연소 멀티 골 기록을 세운 양민혁(18)이 있었다. 강원 고등학생 선수의 상승세에 한계가 보이지 않는다. 양민혁은 21일 기준 K리그1 2024시즌 7골로 이상헌(8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다. 전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두 골을 넣으면서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최연소 멀티 골 기록을 세웠다. 양민혁은 이미 지난 3월 10일 2라운드 광주FC전에서 리그 최연소 득점(17세 11개월 4일)의 역사를 세운 바 있다. 양민혁의 발끝은 매서웠다.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이기혁의 코너킥을 이어받은 이상헌이 중앙으로 패스했다. 이어 유인수가 공을 흘려보냈고 양민혁이 곧바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중거리 슛이었다. 이어 양민혁은 후반 20분에도 페널티박스 안에서 황문기의 크로스를 가볍게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양민혁은 경기를 마치고 “마지막에 추가 골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멀티 골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번엔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에 앞장서겠다”며 “올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하겠다. 방학 동안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강원은 야고의 대체자로 지난 10일 영입한 프란코 코바체비치까지 골맛을 봤다. 이적 후 처음 선발 출전한 코바체비치는 전반 27분 유인수의 패스를 받아 데뷔 골을 넣었다. 강원은 상대 자책골까지 묶어 4-0 완승했고 승점 41점에 오르면서 2위 울산을 1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울산은 같은 날 전북 현대를 상대로 야고를 처음 K리그1에 출전시켰으나 0-2 패배했다. 지난달까지 임대 계약으로 야고를 데리고 있었던 강원은 울산이 공식 에이전트를 우회해 야고에게 접촉했고 이 과정에서 잔류하겠다던 야고가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지난 9일 야고를 합류시킨 울산은 1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코리안컵 8강에서 처음 야고 카드를 꺼냈다. 이어 전북 원정에서도 후반 시작과 함께 신입생을 교체 투입했다. 야고는 최전방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와 호흡을 맞췄으나 슈팅 1개에 그쳤다. 후반 11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는데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울산은 티아고 오로보와 안드리고 아라우주에게 연속 골을 허용한 뒤 무너졌다. 울산은 홍명보 전 감독의 이탈이 확정된 뒤 1승2패로 흔들리고 있다. 이경수 울산 감독대행은 야고와 주민규의 호흡에 대해 “처음이라 공을 뺏기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7말8초 강원 곳곳에 ‘더위 사냥 축제’

    여름휴가 극성수기인 ‘7말8초(7월 말~8월 초)’에 맞춰 강원 곳곳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축제들이 이어진다. 바다, 물, 역사, 특산물 등 축제 테마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강원 삼척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장미공원과 오십천 일원에서 ‘동해왕 이사부 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사부는 신라시대 우산국(울릉도·독도)을 정복해 널리 이름을 알린 장군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축제는 이사부 장군배 용선대회와 인디밴드 경연대회, 시민 가요제 등으로 꾸며진다. 26일 평창 대화면 땀띠공원에서는 ‘더위사냥 축제’가 개막한다. 축제장을 찾으면 땀띠귀신 사냥 워터워를 비롯해 광천신령 물대포, 물양동이, 물풍선 던지기, 튜브 슬라이드 볼링 등 물을 소재로 여러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축제는 다음 달 6일까지 계속된다. 태백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황지연못과 오로라파크, 구문소 마을 등에서 벌어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워터 워킹 퍼레이드, 선선 워터 나이트, 선선 쿨크닉, 맥주 페스티벌 등이다. 황지연못 인근에서는 황부자 며느리 야시장, 황지 야시장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릉 경포에서는 인기 가수들이 관객들과 여름 해변을 달구는 ‘썸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다음 달 1일에는 화천 ‘토마토 축제’와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2일에는 영월 동강 뗏목축제가 각각 개막한다. 앞선 지난 12일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에서 개막한 동강국제사진제는 9월 말까지 이어진다.
  • [K리그 미리보기] ‘감독 공백’ 울산, 야고·주민규 쌍포로 1위 조준…전북은 ‘퇴장’ 박진섭 공백

    [K리그 미리보기] ‘감독 공백’ 울산, 야고·주민규 쌍포로 1위 조준…전북은 ‘퇴장’ 박진섭 공백

    홍명보 감독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떠난 프로축구 울산 HD가 위기를 기회로 뒤바꿀 승부를 꿈꾸고, 감독 교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전북 현대는 강등권을 벗어날 반전의 순간을 노린다. 절박한 두 팀의 시즌 3번째 K리그1 현대가(家) 더비가 펼쳐진다. 전북과 울산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리그 2위 울산(승점 42점)이 승리하면 결과에 따라 김천 상무(43점)를 제치고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그러면 꼴찌 대전하나시티즌(20점·팀 득점 22골)에 간신히 앞서있는 11위 전북(20점·27골)이 최하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승리를 향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김판곤 전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등이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울산은 홍 감독의 이탈 소식이 알려진 이후 흔들리고 있다. 홍 감독의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0일 광주FC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0-1로 패했다. 이후 3일 만에 치른 FC서울전에서는 주민규의 추가시간 극장 골로 1-0 신승했으나 슈팅 수 5-7로 밀리며 고전했다.하지만 천군만마 신입생 야고 카리엘로와 상무 전역한 김민준이 울산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1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코리아컵 8강전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했고 김민준이 제대 이틀 만에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경수 울산 감독대행은 인천전을 마치고 “야고의 전방 압박이 눈에 띄었다. 골을 못 넣고 만회하려는 태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면서 “김민준은 의욕이 넘친다. 100%의 몸 상태가 아닌데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반면 전북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4일 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0-4 대패했는데 당시 퇴장당한 박진섭이 울산전도 나서지 못한다. 지난 10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9경기 만에 승리한 전북이 다시 연패를 타면 깊은 부진의 수렁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지난 15일 미드필더 김진규와 골키퍼 김준홍이 전역한 뒤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김진규는 팀에 가장 필요한 ‘창의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난 김천전을 보면 전북의 키패스(슈팅으로 연결되는 패스)는 왼쪽 김진수가 기록한 1개가 전부였다. 김진규의 활약에 따라 티아고 오로보, 에르난데스 등 공격수들의 경기력도 좌우될 전망이다. 10경기 만에 승리한 인천, ‘5연속 무패’ 수원FC에 도전장 조성환 감독이 물러난 뒤 10경기 만에 K리그1에서 승리한 인천이 이승우, 안데르손에 이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동원까지 상승세를 탄 수원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인천과 수원FC는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9위 인천(승점 25점)은 지난 14일 광주를 2-0으로 꺾으며 지난 5월 18일 대전과의 13라운드 이후 두 달 만에 승점 3점을 챙겼으나 여전히 최하위권과 승점 5점 차에 불과하다. 반면 5위 수원FC(38점)는 지난 대구전(2-2)에서 권경원이 극적인 동점 골을 터트리며 연속 무패 기록을 5경기(3승2무)까지 늘렸다. 인천은 상위권 김천(23실점), 포항 스틸러스(24실점), 울산(26실점) 다음 최소 실점 4위(29실점)에 오른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수원FC를 상대한다. 핵심은 중앙 수비수 마테이 요니치다. 요니치는 2024시즌 전체 공 처리 횟수(130회)와 수비지역 클리어 1위(113회)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전에서는 선제 결승 골까지 넣었다. 다만 스테판 무고사 등이 5경기 3골에 머문 팀 공격에 혈을 뚫는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한다. 수원FC는 이승우와 안데르손이 건재하다. 시즌 9골의 이승우는 팬 투표 1위로 팀 K리그에 선발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선다. 대구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한 만큼 인천을 상대로 10호 골을 노릴 전망이다. 여기에 도움 1위(10개) 안데르손과 두 경기 연속 골의 지동원이 이승우를 지원한다. 막느냐 뚫느냐…‘대구의 상징’ 세징야 ‘대구의 중심’ 세징야가 최근 5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한 팀을 구해낼 수 있을까. 상대는 이정효 감독의 광주다. 대구는 21일 광주를 DGB대구은행파크로 불러들인다.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FC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최근 5경기 3무2패에 머물고 있다. 최하위 대전과 승점 3점 차에 팀 득점도 23골에 불과해 꼴찌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이스 세징야의 활약이 절실하다. 5월 11일 12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세징야는 이후 반등하며 18경기 5골 4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도 2골 1도움으로 상승세를 탔다. 세징야는 지난 15일 임대 영입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이탈로와 함께 광주의 골문을 노린다. 광주의 키플레이어는 자시르 아사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엄지성의 7번을 이어받은 아사니는 지난 17일 성남FC와의 코리아컵 8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3-2 승리에 공헌했다. 구단 사상 처음으로 코리아컵 4강에 오른 이정효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적재적소 투입을 통해 득점하겠다”고 다짐했다. K리그1 2024 24라운드 경기 일정 전북-울산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강원-제주 20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 인천-수원FC 2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대구-광주 2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 서울-김천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전-포항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아르떼 뮤지엄 부산’ 19일 개관…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

    ‘아르떼 뮤지엄 부산’ 19일 개관…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

    부산 영도구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뮤지엄 부산’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아르떼 뮤지엄 부산(영도구 해양로247번길 29)이 18일 개관식을 열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성호 ㈜디스트릭트코리아 대표, 김기재 영도구청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아르떼 뮤지엄 부산은 5610㎡ 규모 전시관에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독창적이면서, 몰입감 높은 공간을 전시 공간을 갖췄다. ‘순환(CIRCLE)’을 주제로 총 19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이 중 16개 작품은 신규 작품이다. 아르떼 뮤지엄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Waterfall-NYC’와 ‘Wale#2’, 코엑스의 ‘WAVE’ 작품으로 유명한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디스트릭트(d‘strict)가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세계적으로 관람객 700만명을 동원했다. 국내에서는 2020년 9월 제주, 2021년 8월 여수, 12월 강릉에 전시관을 열었다. 홍콩, 중국 청두, 미국 라스베이거스, 두바이에도 전시관을 두고 있다. 시는 아르떼 뮤지엄 부산에 연간 1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건립을 위해 2022년 6월 디스트릭트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가 규제 정비와 행정 지원을 하면서 아르떼 뮤지엄 부산은 순수 민간 자본 200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 ‘이사부 장군’ 개척정신 기린다

    ‘이사부 장군’ 개척정신 기린다

    강원 삼척시가 이사부 장군의 개척정신을 기리기 위한 선양사업을 확대한다. 이사부는 신라시대 실직주(삼척)와 하슬라주(강릉) 군주로 있으면서 우산국(울릉도·독도)을 복속시킨 인물이다. 당시 이사부는 나무로 만든 사자를 배에 싣고 가 항복을 받아냈다. 시는 정하동에 건립한 이사부독도기념관을 오는 23일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사부독도기념관은 연면적 3274㎡이고, 전시실과 복합휴게공간, 관광안내센터 등을 갖췄다. 전시실은 이사부관과 독도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이사부관은 우산국 복속 과정을 상징화해 표현한 실감 영상관과 독도 생태를 미디어아트로 시각한 미디어 큐브, 독도체험관은 독도를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실감 영상관과 인터랙티브 체험공간인 미디어 스케치북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정식 개관한다”며 “독도와 동해 수소의 중심지인 삼척의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19일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는 ‘이사부 독도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사부와 삼척, 그리고 독도’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손승철 한국이사부학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과 장정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20~21일 장미공원과 오십천 일원에서는 ‘동해왕 이사부 축제’가 개최된다. 13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이사부 장군배 용선대회와 인디밴드 경연대회, 시민 가요제 등으로 꾸며진다.
  • 빈병 가져오면 바로 현금…강릉 반환수집소 운영

    빈병 가져오면 바로 현금…강릉 반환수집소 운영

    강원 강릉시는 빈 병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돌려주는 빈 용기 반환수집소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반환수집소는 교동 육상보조경기장과 노암동 남대천 둔치 2곳에 마련됐고, 운영시간은 각각 오후 1~5시, 오후 2~6시이다. 반환액은 소주, 맥주, 음료병 1개당 100~350원이다. 일반 소매점과 달리 반환 개수를 제한하지 않는다. 시는 단오제전수교육관, 모루도서관 등 6곳에 캔·투명페트병 자동회수기도 설치했다. 1개당 10포인트를 제공하고, 2000포인트가 넘으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솔올미술관 ‘보석’ 되려면

    [열린세상] 솔올미술관 ‘보석’ 되려면

    지난 2월 강릉시 교동에 솔올미술관이 개관했다. 미술관은 개관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설계는 백색 건축으로 유명한 현대건축의 거장 리처드 마이어의 마이어 파트너스에서 맡았는데, 개관전으로 전후 이탈리아 미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루초 폰타나를 조명했다. 벽, 방 등 공간 자체를 캔버스 삼아 작업한 그의 대형 설치물을 미술관에서 선보인 건 아시아 최초이기도 했다. 솔올미술관은 시작부터 스케일이 남달랐다. 그렇다면 미술관은 어떤 연유로 만들어진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솔올은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시행사가 자금을 출자해 건립됐다. 시행사 교동파크홀딩스는 강릉시 교동 7공원 내에 아파트 단지를 개발하면서 건설 허가를 받는 대신 미술관을 지어 시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시와 협의했다. 이제 남은 것은 전시 기획의 질을 보장할 운영 주체 선정이었는데, 이 또한 순조로웠다. 교동파크홀딩스는 2021년 11월 한국근현대미술연구재단(KoRICA·코리카)과 위탁운영 계약을 맺고 전시 기획과 관련한 일체의 권한을 위임하게 된다. 코리카는 국내 1세대 갤러리스트이자 업계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갤러리현대 박명자 회장이 설립한 곳이다. 한국 근현대미술 연구 지원, 전시 공간 위탁운영 등 학술 지원과 아트 컨설팅을 아우르고 있다. 코리카 측의 김석모 관장은 폰타나 개관전에 이어 현재 추상미술화가 아그네스 마틴으로 이어지는 두 번째 전시 기획을 진행 중이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계약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시에 미술관이 기부채납되고 미술관 운영 주체도 강릉시로 옮겨 간다. 이제 위탁 형태가 아니라 시가 직접 주도권을 잡고 미술관의 향방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시에서 미술관 운영을 맡게 된다는 것 외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현재 전시가 8월 말이면 끝나고 준비 중인 전시도 없음을 감안할 때 이대로라면 미술관은 여름 이후 한동안 텅 빈 상태로 남게 될 공산이 크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하루빨리 미술 전문인력을 구성해 미술관 운영을 차질 없이 이어 가는 것이다. 미술관 건립이 추진되던 초창기와 완공 후 개관 시점의 지자체장이 달라지는 등 여러 외부 여건이 작용해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모두 파악하는 전담 부서가 부재한 터라 안정화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단순히 유명 작가를 섭외했다고 해서, 세계적 건축가의 손을 탔다고 해서 좋은 미술관이 될 수는 없다. 미술관을 완성하고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은 결국 콘텐츠다. 개관 이후 솔올미술관은 분명한 기획 의도와 유의미한 방향성을 가진 두 번의 전시를 선보였다. 한국 근현대 작가들을 세계 미술사의 맥락 안에서 조명, 한국 미술과 세계 미술을 잇고 한국 근현대 미술의 우수성을 재발견한다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개관전에서는 폰타나와 한국 작가 곽인식을, 현재는 마틴과 정상화 작가의 작업을 동시에 조명하고 있다. 앞으로도 솔올미술관이 양질의 전시 기획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미술을 비롯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대중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는 직업인으로서, 개관 초기부터 솔올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본 한 사람의 미술 애호가로서 기대하는 것은 이것 하나뿐이다. 솔올미술관은 개관 이래 반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4만 50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강릉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은 2021년 3000만명에서 2022년에는 3500만명을 넘어섰다. 솔올은 관광 자원으로도 손색이 없다. 뿐만 아니라 많은 문화시설이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국내 문화시설 지형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단초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여러모로 ‘보석 같은’ 지역 기반 미술관이 탄생했다.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솔올의 행보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 이세라 아츠인유 대표·작가·방송인
  • “손흥민 이름 걸었는데…” 화제였던 ‘이 대회’ 결국 명칭 바꾼다

    “손흥민 이름 걸었는데…” 화제였던 ‘이 대회’ 결국 명칭 바꾼다

    지난 2년간 강원 춘천에서 치러졌던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의 이름이 바뀌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축구 스타 손흥민의 이름을 딴 대회명이었지만, 손흥민에게 집중되는 관심을 대회의 주인공인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돌리기 위함이다. 10일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의 이름은 ‘춘천시장배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로 바뀐다. 춘천시는 손흥민이 지역 출신이고, 그의 부친 손웅정 감독이 춘천에서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손흥민의 이름을 딴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기획했다.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춘천을 알리기 위해서다. 2022년 6월 첫 대회의 경우 콜롬비아·몽골·베트남 등 6개국·6개팀 110명이 참가했으며, 지난해 대회에는 6개국·11개팀 200명이 춘천을 찾았다. 한국 참가팀도 SON(손) 아카데미, 서울·청주·강릉 등 다양해졌다. 그러나 대회 명칭에 손흥민 이름이 들어가면서 손흥민의 대회 참석 여부가 최대 화제로 떠올랐다. 2022년 열린 첫 대회 환영 행사에서는 손흥민이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고, 지난해 대회는 손흥민이 깜짝 방문했다. 당시 편안한 평상복 차림으로 대회장을 방문한 손흥민은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다. 벤치에 앉아있는 선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격려했고, 축구화와 유니폼을 들고 찾아온 해외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다만 손흥민의 방문 전까지 춘천시와 SON 아카데미 측은 손흥민의 참석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춘천시는 올해 대회부터 행사 명칭에 손흥민 선수의 이름을 빼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손흥민의 이름이 들어가다 보니 손흥민이 참석하는지 여부가 대회의 최대 쟁점이 돼버렸다”며 “유소년 축구선수를 육성하고 이들의 꿈을 격려한다는 기존 취지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 “올여름 피서는 반려동물과 해수욕장으로”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들이 애완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펫비치를 연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하는 기성면 구산해수욕장에서 애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 펫비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으로는 처음이다. 이곳에는 애견 샤워장(온수, 드라이기)을 비롯해 애견 산책로, 애견 놀이터(평균대, 점프대 등) 및 배변통 등을 갖춰 애견과 함께 해수욕과 힐링을 동시에 겸할 수 있다. 입장료는 견주의 경우 5000원이며, 소·중형견(신체 높이 40㎝ 이하) 5000원, 대형견(40㎝ 이상)은 1만원이다. 해수욕장 안에서는 줄을 풀어도 된다. 군 관계자는 “반려인구 1000만명 시대에 반려견에 대한 인식 및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수욕장을 개장하게 됐다”고 했다. 충남 보령시는 지난달 28일부터 대천해수욕장에서 펫비치를 운영한다. 다음달 18일까지 이어진다. 이 펫비치는 갈매기광장 앞 해변 80m 구간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다. 시는 펫비치에 안내소, 간식교환소, 무료 반려견 샤워시설 등을 설치하고 직원 4명과 아르바이트생 6명을 배치해 분변·쓰레기 수거, 살균소독을 상시 한다. 출입하는 반려견은 입마개와 목줄을 해야 한다. 펫비치 안내소에서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숙박시설 안내도 한다. 강원 강릉시도 안목해수욕장에서 펫비치를 운영한다. 지난 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다. 100m 구간에 별도 펜스를 설치했고, 풀장도 만들었다. 또 반려견의 배설물로 인한 환경 오염 예방을 위해 바다 입수를 금지하고 배변봉투함, 파라솔, 샤워시설, 세족장 등을 설치한다. 안목해수욕장운영위원회는 지난해 안목해변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펫비치를 운영해 4000여명의 반려견 가족을 맞았다. 하지만 이들 해수욕장은 모두 동물보호법에 따른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 5종과 이들의 믹스견은 입장이 통제된다. 한편 경북 경주시는 다음달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토함산자연휴양림 1객실(8호 23㎡)을 반려동물 동반 전용 객실로 시범 운영한다. 이후 이런 객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반려인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했다.
  • 강릉 회전교차로서 차량 돌진…6명 부상

    강릉 회전교차로서 차량 돌진…6명 부상

    9일 오후 3시17분쯤 강원 강릉 주문진읍 주문리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주택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탑승자 5명 등 6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주택에는 아무도 없어 추가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검찰, ‘간첩 누명’ 납북어부 103명 2차 명예회복 추진

    검찰, ‘간첩 누명’ 납북어부 103명 2차 명예회복 추진

    검찰이 과거 간첩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귀환 어부 103명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직권재심 등의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해 다른 납북귀환 어부 100명에 대해 직권재심 절차를 진행한 데 이어 두 번째 조치다. 직권재심은 형사판결에서 재심 사유가 있을 경우, 검찰이 피고인을 대신해 청구하는 제도다. 대검찰청은 9일 승운호·고흥호·탁성호 등 7척에 탑승했던 납북·귀환 어부 97명에 대해 직권재심을 청구하라고 이날 춘천지검·강릉지청·순천지청에 지시했다. 이들은 1971년 8∼10월 동해에서 어업 중 북한 경비정에 의해 강제 납북됐다가 이듬해 9월 귀환했다. 집단 수용 상태로 합동신문을 받은 뒤 관할 경찰서로 인계돼 절반 이상이 구속 상태로 수사받았다. 이후 반공법·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선장·기관장은 대부분 실형, 선원들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검은 또 당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6명에 대해선 불기소로 처분을 변경하도록 지시했다. 대검 관계자는 “사건부와 판결문 등을 검토한 결과 구속영장 집행 전까지 법률 근거나 영장 없이 불법 구금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해 5월 대검 차장(총장 직무대리)으로 부임한 이후 과거 사법 절차에서 피해를 본 이들의 명예 회복에 애쓰고 있다. 2022년 5월에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에 대해, 같은 해 8월에는 제주 4·3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직권 재심 청구를 지시했다.
  • 김홍규 강릉시장 “경제·관광 중심 도시 만들 것”

    김홍규 강릉시장 “경제·관광 중심 도시 만들 것”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은 9일 “경제·관광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이같이 전하며 “강릉을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 글로벌 마이스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과제로는 ▲옥계항 국제항 지정 및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반영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최종 승인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 ▲제2혁신도시 유치 등을 선정했다. 김 시장은 “시민 행복, 혁신 성장, 공동체 통합을 후반기 시정의 새로운 기조로 삼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로는 ▲옥계항의 무역항 기능 강화 ▲도청 제2청사 유치 ▲2023 세계합창대회 및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가입 ▲야간관광특화도시 선정 등을 꼽았다. 김 시장은 “시정의 시선은 늘 시민에 두고, 민생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韓아이들 현실에 외신도 ‘깜짝’…“열심히 학교 가면 개근거지 조롱”

    韓아이들 현실에 외신도 ‘깜짝’…“열심히 학교 가면 개근거지 조롱”

    우리나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개근거지’라는 비하 표현이 사용된다는 사실이 외신에서 조명됐다. ‘개근거지’란 학기 중 교외 체험 학습으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아이를 조롱하는 말이다. 여행을 갈 형편이 안 되니 학교를 꼬박꼬박 나왔다고 비아냥대는 표현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개근거지는 누구인가? 일하고 공부만 하며, 즐기지 못하는 한국 젊은이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한국에서 ‘워라밸’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개근을 평가하는 시선이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에서 ‘개근’은 전통적으로 미덕으로 여겨져 왔다.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자신이 맡은 의무를 다하는 성실한 사람으로 평가받아왔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일과 휴식, 놀이 사이의 균형을 이루려는 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여가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한다’는 관점이 유행 중”이라며 “젊은 세대에게 ‘개근’은 여행이나 휴식을 위한 시간, 돈을 쓸 여유가 없이 오로지 학습과 수입에만 전념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CMP는 지난 5월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논란됐던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아버지 A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개근거지라는 게 그냥 밈인 줄 알았는데 우리 아들이 겪어버렸다”며 학기 중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아들이 친구들로부터 ‘개근거지’라고 놀림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외벌이로 월 실수령액이 300~350만원이며, 생활비와 집값을 갚고 나면 여유 자금이 없는 형편이라고 했다. 그는 “학기 중 체험 학습이 가능하다는 안내는 받았는데 안 가는 가정이 그렇게 드물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했다. A씨는 아이를 달래주기 위해 국내 여행을 알아봤다. 그는 “경주나 강릉, 양양 같은 곳을 알아보자고 컴퓨터 앞에 데려갔는데 ‘한국 가기 싫다. 어디 갔다 왔다고 말할 때 쪽팔린다’고 한다”며 “체험학습도 다른 친구들은 괌, 싱가폴, 하와이 등 외국으로 간다고 하더라”고 했다. 결국 A씨는 아내와 상의 끝에 결국 아내와 아들 둘이서만 해외로 가기로 하고, 땡처리 항공권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당연히 모든 세대만의 분위기나 멍에가 있겠지만 저는 그냥 없으면 없는 대로 자라고 부모께서 키워주심에 감사하면서 교복도 가장 싼 브랜드 입고 뭐 사달라고 칭얼거린 적도 없었다”면서 “요즘은 정말 비교문화가 극에 달한 것 같다. 결혼 문화나 허영 문화도 그렇고 참 갑갑하다. 사는 게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애 안 가지는 이유? 극심한 비교 문화 때문” 한편 ‘개근거지’ 용어 탄생의 배경이 되는 한국의 극심한 비교문화는 계속해서 사회 문제로 지적돼 왔다. 실제로 자녀가 없는 무자녀 가구들은 ‘자녀를 갖지 않는 이유’로 시간·경제적 여유 외에도 경쟁이 극심한 한국사회의 분위기를 꼽았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현장 이야기를 듣고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첫 번째 ‘패밀리스토밍’ 자리에서 특별히 자녀 계획이 없거나 자녀를 낳지 않겠다고 결정한 청년 세대 ‘무자녀 부부’ 12명과 만나 출산에 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참가자는 “(한국사회는) 돌잔치에서 아이가 걷는지 여부부터 시작해서 학교와 직장까지 끊임없이 남과 비교한다”며 “그 무한경쟁에 부모로서 참전할 자신이 없다”고 토로했다. A씨 사연에 나온 ‘개근거지’ 문화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참가자 B씨는 한국 사회의 비교 문화를 지적하며 “오죽하면 개근하는 아이들을 여행을 못 가서 그렇다고 비하하는 ‘개근거지’라는 말이 나왔겠나. 아이들끼리 비교하는 문화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모의 차가 국산 차량인지 외제 차량인지까지 신경쓰는 분위기도 있다고 했다. 참가자 C씨는 “아이를 학교에 태우고 갔을 때 아이 기가 죽을까 봐 무리해서라도 외제차로 바꾼다는 부모들이 있다고 해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아이를 낳고 남들 사는 만큼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서 ▲근로 시간이 길고 보육환경이 열악해서 등을 출산하지 않는 이유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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