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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평창 10대 특선메뉴’ 개발한 스타셰프 에드워드 권… 한식의 세계화를 말하다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평창 10대 특선메뉴’ 개발한 스타셰프 에드워드 권… 한식의 세계화를 말하다

    정부가 2016~2018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더 많은 외국인이 한국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도록 관광·문화산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재정비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 음식 K푸드는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세계 유일의 7성급 호텔인 두바이 버즈 알 아랍호텔 수석 총괄조리장 출신으로 스타 셰프인 에드워드 권(권영민·44)은 얼마 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한 ‘평창 10대 진미’를 개발해 발표했다. 프랑스 요리 전문가인 그가 한식 메뉴를 개발하고 외국에 한국 식당을 열어 ‘한식 전도사’로 나서게 된 계기와 한식의 세계화에 대한 생각이 궁금했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만난 에드워드 권은 “가장 대중적이면서 복잡하지 않은 요리가 세계인의 혀를 사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얀색 셰프 가운 차림의 에드워드 권은 지난 10일 평창동계올림픽 ‘특선 메뉴 10’ 발표 현장에 쏠렸던 언론의 높은 관심에 깜짝 놀랐다는 말로 운을 뗐다. 셰프들이 방송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식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꿔 놓는 계기가 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최근의 ‘쿡방’ ‘먹방’ 열풍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시했다. “일본을 포함해 여러 나라들이 장기 침체에 들어가기 직전에 폭발적으로 인기를 끄는 아이템이 바로 음식, 요리다. 그래서 최근의 쿡방 열풍을 보면서 솔직히 걱정이 없지는 않다”고 했다. 며칠 전 만난 미디어 전문가도 똑같은 분석을 소개해 의아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요리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통해 세상으로 뻗어 나가는 방법은 없은지에 대한 생각도 들어 봤다. →평창 10대 특선 메뉴 개발에 참여한 계기는. -평창군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의뢰로 참여하게 됐다. 강원도 영월 출신이라는 점도 고려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9월부터 저를 포함해 4명의 셰프가 개발에 매달렸다. →제시했던 10개 메뉴가 모두 채택됐나.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앞서 논의 과정에서 대표 메뉴를 표준화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그래서 강원도 특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메뉴와 저희 식당에서 이미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메뉴 중에서 10개를 선별해 평창 지역 주민들과 평창군·문체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시식 및 평가회를 가졌다. 처음에는 지극히 한국적인 메뉴들로만 구성했다. 그랬더니 외국 사람들이 많을 텐데 이들의 입맛을 고려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파스타를 포함시켰으면 좋겠다고 해 최종 10선에 메밀로 만든 파스타가 들어갔다. →당초 명단에서 어떤 게 빠지고 추가된 건 무엇인가. -10개 중 3개가 빠졌다. 그중에 하나가 메밀전인데, 식상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대신 사과파이와 천혜향 치즈무스 ‘초코감자’, 메밀 파스타가 추가됐다. 평창 지역 사과를 이용한 메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 사과파이를 내놓았다. 올림픽 기간뿐 아니라 전후로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천안의 호두과자처럼 평창 사과파이가 지역 특산물로 팔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치즈무스는 제주도의 한라봉 초콜릿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강원도의 특산물인 감자 모양의 초콜릿을 팔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들 메뉴에 대한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나. -평창군과 문체부에서 갖고 있다. →평창 특별 메뉴를 개발할 때 어디에 초점을 뒀나. -첫째,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메뉴를 개발해야 했다. 둘째, 지역 사람들이 쉽게 따라 요리할 수 있어야 했다. 한 시간만 교육을 받고도 어느 정도 맛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조리 과정이 간단해야 했다. 셋째, 시제품으로 출시돼 대형마트에서 팔릴 수 있을 정도의 시장성도 갖춰야 한다고 본다. →평창군이나 문체부에서 요구한 조건들인가. -아니다. 세 조건을 모두 제시한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최소한 이 정도는 충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평창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얼마 전 1차로 지역 식당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메뉴에 대한 교육을 했다. 대관령에서 20년간 식당을 하는 분들을 포함해 모두 요리 전문가들이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고 복잡해 보이지만 조리법은 단조로워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막상 레시피를 보고 너무 쉬워서 ‘뭘 개발했다는 거야’라는 반응이 나올까봐 가슴을 졸였다. 우리가 흡족할 만한 수준의 음식들이 나왔다. 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고 맛을 내는 데 어렵지 않다는 반응들이었다.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특산물을 이용한 신메뉴 개발을 의뢰받은 게 평창이 처음인가. -아니다. 작년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재래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6~7개월에 걸쳐 찹쌀떡과 같은 ‘찰가오리’를 개발했다. 지역에서 나는 쌀과 잣 등을 쓰고 공장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 휴게소와 대형마트에서 판매가 가능한 메뉴를 만들었는데, 실제로 시제품으로 나왔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 밖에 올해 인천 중구로부터 월미도 가기 전에 위치한 동화마을을 위한 메뉴 개발을 의뢰받았다. 동화마을의 경우 지역 주민협동조합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 →몇 년 전 지자체들이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앞다퉈 드라마와 영화 세트장을 지었다가 낭패를 본 사례들을 연상시키는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신메뉴 개발 사업 등은 단체장의 거취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유지돼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본다. 인천 동화마을처럼. →전문 분야가 한식이 아닌 걸로 아는데. -프랑스 요리가 주전공이다. →한식 전문가도 아닌데 ‘터치 오브 코리아’ 등 한식을 재해석해 신메뉴를 개발하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서양 요리와 한식의 퓨전으로 한식의 참맛을 살려낼 수 있나. -시각의 차이라고 본다. 프랑스 요리든, 이탈리아 요리든 서양 요리를 전공한다고 해도 어릴 때부터 한국 음식을 먹고 자랐기 때문에 한국의 맛은 인이 박혀 있다. 물론 궁중요리 전문가보다는 전문 지식이 부족하겠지만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지 않나. 분야는 달라도 요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접근이 용이하다. 셰프에게는 맛을 끌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프랑스 요리 전문가이지만 한식 트렌드를 끌고 가는 선두주자처럼 보이는 건 아마 해외 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국내 셰프이기 때문일 것이다. 외국 특급호텔에서 갈라쇼를 할 때는 음식뿐 아니라 케이팝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도 함께 어우러져 더욱 그렇게 비칠 것 같다. 몇 년 전 싱가포르에서 열린 갈라쇼에 갈 때 외국인들을 겨냥해 한식과 서양 음식을 정말 많이 혼합한 메뉴를 내놓았었다. 한식도 아니고, 퓨전도 아니고 고민이 많았다. 시행착오를 거쳐 양식화된 한식을 내놓되 한국적 맛의 뿌리는 건드려서는 안 되겠다고 깨닫는 계기가 됐다. →그게 무슨 소리인가. -보기에는 전혀 한식 같지 않지만 먹어 보면 한식이라는 평가를 받으면 된다. 예를 들어 갈비찜처럼 보이지 않아도 막상 먹어 보면 갈비찜의 맛이 나면 된다는 얘기다. 외형이 바뀌어도 맛의 요체는 유지해야 한다. →전 정부에서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재단까지 만들고 예산을 쏟아부었는데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한식 대신 K푸드라는 표현을 내세워 다시 한번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성공할 수 있는 메뉴를 꼽는다면. -신선로 등 궁중요리는 세계화하기 어렵다. 우리 스스로도 요리하기 어려워 잘 먹지 않는다. 세계화된 외국 음식들 중에 고급 음식은 없다. 대부분 편한 음식, 길거리 음식이다. 피자와 파스타는 이탈리아 어디를 가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해 먹기 쉬운 음식이 통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김밥, 떡볶이, 불고기, 비빔밥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기업 중 해외에서 비빔밥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곳이 있는데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피자를 세계화한 건 미국의 피자 프랜차이즈점들이다. 셰프 개개인이 나서는 것도 방법이지만 프랜차이즈가 가능한 콘셉트를 만들어 지원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본다. →한식 세계화를 위해 정부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정부가 주도적으로 하기보다는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요리사 자격증이 있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중국밖에 없다. 우리나라에 오거나 해외 식당에 취업을 할 경우 최소 10년 경력을 요구하는데, 이런 조건들이 한식 세계화에 걸림돌이 된다. 결혼하고 자녀가 있을 경우 교육 문제와 급여 등 제반 조건이 맞지 않아 해외 진출이나 한국 취업을 재고하게 만든다. 한식 세계화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또 해외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현지에서 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를 양자 협상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1년간 한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지원하는데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도 적용하면 어떨까 싶다. 한식을 전공한 청년들에게 해외에서 활동할 기회도 주고 한식 세계화에 대한 고민도 할 수 있는 값진 계기가 될 것이다. →모스크바에 연 엘리먼츠라는 식당에서 가장 잘 팔리는 요리는. -소주가 엄청 많이 팔린다. 갈비와 비빔밥, 물회가 많이 팔린다. 서민적인 음식 중에 대륙별로 통하는 게 다르겠구나 싶다.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하다가 한 달 전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같은 시간대에 절대 2개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다. 방송사에 대한 예의가 첫째 이유고, 둘째는 식당 영업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자제한다. 예능을 하다 보면 음식에 대한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갖고 있는 레시피는 몇 가지나 되나. -없다. 그때그때 만들어 내기 때문에 다르다. 어떻게 자기가 만들 줄 아는 요리가 몇 개인지 알겠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은. -순대, 어묵, 떡볶이 등 분식을 즐긴다. 1주일에 라면을 4번 정도 먹는다. 세상에서 가장 배고픈 직업이 요리사다. 연애할 때는 요리를 해 주겠지만, 결혼하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잘 안 한다. 질리기 때문이다. 파스타는 3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내 돈을 내고 사 먹는 경우는 없다. 하하. →셰프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요리사는 작품에 대한 평가가 바로 나오는 직업이다. 내가 만든 요리가 세계 최고라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요리사는 51%의 싸움이다. 51%가 만족하면 성공했다고 한다. 혀끝을 만족시켜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스릴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김균미 수석부국장 kmkim@seoul.co.kr ■에드워드 권은 스타 셰프의 원조 격인 에드워드 권이 어릴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원래 꿈은 신부였다고 한다. 할머니의 반대가 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혼자 힘으로 돈을 벌어 신학대에 가겠다는 일념으로 무작정 서울로 왔다. 숙식을 제공하는 경양식 식당에서 월 18만원을 받고 홀서빙을 시작했다. 얼마 후 2만원을 더 주는 주방 보조일을 맡으면서 처음 ‘요리 세계’에 발을 담갔다. 군복무를 늦추려고 강릉에 있는 영동전문대 호텔조리과에 입학하면서 요리와의 인연은 끊으려야 끊을 수 없게 된다. 복학하면서 장래에 대한 고민은 커져만 갔다. 1학년을 마치고 서울 유명 호텔에서의 실습을 계기로 요리에 인생을 걸기로 결심했다. 그때 나이가 25살이었다. 요리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그는 뒤늦게 자신에게 내재해 있던 스타 셰프로서의 잠재력을 발견했다. 실습을 했던 서울 리츠칼튼호텔의 총주방장 추천으로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리츠칼튼 하프문 베이에 취직하게 된다. 이후 미국과 중국, 두바이의 최고급 호텔에서 활동하다 2007년 5월 세계 유일의 7성급 호텔인 두바이 버즈 알 아랍호텔의 수석 총괄조리장으로 부임하면서 화제가 됐다. 2009년부터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른바 ‘쿡방’ 시대를 열고 ‘셰프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로 이름을 날렸다. 2012년부터 스위스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만찬을 책임지고 있다. 2011년 자신의 이름을 딴 이케이푸드를 세우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랩24라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홈쇼핑용 식품, 편의점 도시락을 개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 YBM시사닷컴, 강릉원주대학교와 MOU 체결

    YBM시사닷컴, 강릉원주대학교와 MOU 체결

    창조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해 외국어 및 IT 교육 프로그램 협력 추진 YBM시사닷컴이 20일 강릉원주대학교에서 동해안해양바이오산업 창조인재양성사업단과 MOU를 체결했다.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YBM시사닷컴 강경훈 이사(왼쪽 세번째)와 강릉원주대 동해안해양바이오산업 창조인재양성사업단 변희국 단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해안해양바이오산업을 이끌 창조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어와 IT 교육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맺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MOU 체결을 계기로 YBM시사닷컴은 강릉원주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토익, 토익스피킹 등) 및 제2외국어 프로그램과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프로그램 등 양질의 교육 과정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 YBM시사닷컴 강경훈 이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동해안 해양바이오산업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외국어와 IT 활용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YBM만의 콘텐츠와 노하우가 담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계올림픽 특구 개발사업 특수 톡톡히 누리는 ‘스카이베이 경포’

    동계올림픽 특구 개발사업 특수 톡톡히 누리는 ‘스카이베이 경포’

    강원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대규모 관광객을 겨냥한 위락시설과 도로 등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집값이 뛰고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동계올림픽 특구 개발사업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분양형 호텔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빌더스개발은 강릉시 강문동 258-4번지 구 코리아나 호텔부지에 신축하는 ‘스카이베이 경포’를 이달 분양한다. 이 호텔은 연면적 4만3903.62㎡,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115㎡, 총 534실 규모로 조성된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약 4만석에 이르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의 스포츠 콤플렉스와 가까운 입지를 자랑한다. 스포츠 콤플렉스는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등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빙상종목이 치러질 예정이어서 이곳에서 파생되는 특수 효과가 기대된다. 올림픽 이후로도 빙상스포츠의 명소로서 많은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강릉시 김남인 도시재생과장은 “관광숙박시설이 계획대로 조성된다면 부족한 숙박시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투자협정을 통해 신속한 투자와 개발로 올림픽 이전에 숙박시설 조성을 마치기로 하고 호텔 신축을 위해 동계올림픽특별법에서 허용하는 모든 행정적 지원과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관광객의 숙박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릉지역의 분양형 호텔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조언한다. ▶강릉시 ‘2017년 관광도시’ 선정, KTX개통 등 잇단 호재 가득 ‘스카이베이 경포’가 들어서는 강릉시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올해(2017년)의 관광도시’에 강원도 내 최초로 선정됐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관광도시로서의 잠재가능성이 큰 도시를 지정해 지역 관광 활성화 및 내수시장 진작, 자생적 발전기반 등을 육성하도록 정부에서 3년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이에 힘입어 강릉시는 올림픽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실행계획을 통해 ‘4계절 체류형 명품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로써 현재 1500만명에 달하는 연간방문객수를 보다 크게 늘린다는 것이 강릉시의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동해고속도로 연장, 영동고속도로 확장과 양양공항 중국인 단체관광객 120시간 무비자 및 개항공항 지정, 국제노선 확대로 강릉으로의 교통망이 확충 될 전망이다. 여기에 현재 공사중인 청량리-강릉 간 KTX선 역시 2017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강원도를 운행하는 첫번째 고속열차로 기존 KTX선에 투입된 열차보다 성능이 뛰어난 신형 KTX-산천이 투입돼 관심을 모은다. 신형 KTX-산천 이용시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열차 운행 시간이 5시간 50여분에서 1시간 내외로(※출처: 한국철도시설공단) 4시간 이상 크게 단축돼 향후 더 많은 유동 인구의 유입이 기대된다. ▶고급 부대시설, 전 객실 조망권 보장… 호텔 스카이베이 경포각종 개발 호재로 벌써부터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강릉시에서 이달 분양되는 ‘스카이베이 경포’에는 해외 유명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부대시설 스카이풀이 조성된다. 이용객들은 스카이풀에서 와인과 칵테일 등 음료를 마시며 수영을 즐기고 경포의 푸른 하늘과 동해 바다, 경포호의 경관을 동시에 조망하는 낭만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어느 곳에서든 시원한 조망권이 확보된다. 이 호텔은 전 객실의 조망권을 보장하며, 경포의 아름다움을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큰 창호가 설치된다. 이에 호텔 전면부에서는 시원스레 펼쳐진 경포의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후면으로는 경포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이용객의 투숙목적에 맞는 다양한 객실 또한 마련된다. 오너를 위한 고급스런 분위기를 갖춘 VIP룸과 프라이빗 라운지 등 지하 3층 지상 20층 총 534개의 다양한 객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컨시어지 라운지를 비롯해 최대 900석 규모의 연회장, 마켓형 레스토랑 등 차별화 된 최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이용객의 만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또한 분양형 호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성’인데, 이 측면에서 ‘스카이베이 경포’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많은 개발사업을 성공시킨 빌더스개발이 위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한다. 운영사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전 세계 50개국에 1200여개 호텔과 9만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한 유럽 최상위 호텔그룹 루브르호텔그룹이 전 세계에서 쌓아온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운영을 맡을 예정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분양면적 또한 중소형 평형이 대부분을 차지해 투자자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카이베이 경포’ 분양관계자는 “동해안과 경포호수 조망권의 해외 유명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옥상 야외수영장 등 호텔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든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며 “상품성이 워낙 우수하다 보니 투자문의를 위해 전화는 물론 직접 방문까지 하는 수요자도 많다”고 전했다. ‘스카이베이 경포’의 시설은 물론 입지, 루브르호텔그룹의 브랜드파워와 한국자산신탁의 신뢰도와 아울러 투자자들에게도 다른 호텔들과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을 넘어, 나아가 싱가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처럼 한국의 랜드마크 호텔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2017년 완공예정이며,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8에 서울 분양홍보관이 강릉시 포남동 1272 2층에 강릉 분양홍보관이 동시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주기업도시, 공동주택용지 2개 공급 초읽기… 연이은 성공 기대감 ‘쭉쭉’

    원주기업도시, 공동주택용지 2개 공급 초읽기… 연이은 성공 기대감 ‘쭉쭉’

    -약 1700여 가구 수용 가능… 60㎡ 이하~85㎡ 초과까지 다양한 유형 가능해-2년6개월 무이자 할부에 중도금 매 6개월 18%(5회 균등분할납부), 1순위 11월24일, 2순위 25일 접수 실시-총 면적 9만4000여㎡, 1천700여가구, 4천300여명 등 신도시급 주거지로 기대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원주기업도시는 새로운 공동주택용지 공급 공고를 공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원주기업도시 부지 내 10개 블록으로 계획된 공동주택용지 중 4만8929㎡ 규모의 3-1블록과 4만4966㎡ 규모의 3-2블록 필지다. 전용면적 60㎡ 이하부터 85㎡ 초과까지 다양한 유형의 아파트를 아우를 수 있는 분양용 공동주택용지다. 수용가구 수는 3-1블록이 898가구, 3-2블록이 824가구이며, 수용인구는 3-1블록이 2천200여 명, 3-2블록이 2천60여 명이다. 이번 분양을 포함해서 추가 공동주택 용지분양까지 완료되면 총 3만여 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급의 주거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179만원대 수준으로, 2년6개월 무이자 할부(계약금 10%, 중도금 매 6개월 18%, 5회 균등분할납부)로 공급된다. 공급은 추첨 방식이며, 1순위가 11월 24일, 2순위가 25일이며 계약일은 30일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약 529만㎡ 부지에 총 사업비 9500여 억원이 투입됐으며, 2018년 전체 부지 조성을 마무리 한 뒤 생산ㆍ연구ㆍ주거ㆍ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자족형 명품도시로 탄생할 준비에 한창이다.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 2017년 중앙선 고속화철도 및 수도권 전철 연장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짐에 따라 원주기업도시를 향한 관심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뜨거워 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제2영동고속도로가 2016년에 개통될 경우 강남권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중앙선 고속화철도(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이 2017년 개통되면 청량리까지 30분대, 인천공항까지도 한 시간 수준으로 도달할 수 있다. 이처럼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범수도권 진입이 수월해졌다는 점은 역시 원주기업도시의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원주기업도시 산업용지 분양률은 70%를 넘어섰으며,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원주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 등은 입주를 마쳤고, 그 외 23개 기업과 부지 계약 및 가계약을 마쳤다. 상반기 진행한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85필지 공급에는 무려 11만8천여명이 몰리며 평균 1390대 1, 최고 6200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시기에 진행된 공동주택용지 7, 8블록 공급에도 각 30대 1의 경쟁률로 성공적인 분양을 완료하였다. 원주기업도시 분양관계자는 “지난 4월 진행된 공동주택용지 공급 당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공급 역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현재 관련 문의 전화가 지속적으로 오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건설이 원주기업도시에서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로 선보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1순위 청약 결과 105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만 2883명이 지원하며 2.73대 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당해지역 마감한 바 있다. 원주기업도시 공동주택용지 분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1899-521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렌치 캐쥬얼 삼겹살 브랜드 나이스투미츄, 불황 속 성공 스토리

    프렌치 캐쥬얼 삼겹살 브랜드 나이스투미츄, 불황 속 성공 스토리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외식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때아닌 대박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유망 창업 아이템이 있어 이목이 쏠린다. 주인공은 바로 ‘다리미 삼겹살’로 유명한 ‘나이스투미츄(대표 이정규)’. 기존 고깃집에 대한 인식을 180도 바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나 소개팅 장소로까지 활용될 만큼 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이다. ‘줄 서서 먹는 고깃집’으로 해외까지 입소문이 난 나이스투미츄는 Olive TV ‘테이스티로드’, KBS ‘생생정보통’, SBS ‘슈퍼주니어 M 게스트하우스’, MBC ‘찾아라 맛있는 TV’ 등 국내 방송뿐 아니라 일본 간사이방송 ‘니지이로진(Niji Iro Jean)’에까지 소개되기도 했다. 이처럼 나이스투미츄가 이름을 알리게 된 데에는 뛰어난 맛을 그 첫번째로 들 수 있다. 나이스투미츄 이정규 대표는 최고의 고기 맛을 찾기 위해 3년이라는 시간을 연구에만 매달렸고 결국 250도 불판에서 다리미처럼 생긴 웨이트로 44초간 눌러 굽는 독특한 방식을 개발해냈다. ‘고기의 맛은 온도와 시간이 좌우한다’는 신념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기맛을 완성한 것이다. 여기에 캐주얼한 카페 같은 분위기, 젊은 층의 미각을 사로잡는 다양한 사이드 디쉬도 주효했다. 또 나이스투미츄 본사 측은 가맹점에 합리적인 가맹비를 제안하고 맛의 비결과 가게 운영 노하우를 빠짐없이 전수하여 전국적인 가맹사업에 성공했다. 현재 서울 홍대점, 대학로점, 경북대점, 평택역점, 화성 병점점, 김포 사우점, 부산 서면점, 대구 광장점, 성서계대점, 동성로점, 상인점, 구미 인동점, 부산 부산대점, 부산 광안리점, 경산 영남대점, 여수 학동점, 강릉 교동점 등 전국 각지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또한 직접 운영하는 식자재 공장을 통해 질 좋은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여 가맹점의 만족도를 높인다. 주방 인력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획기적인 주방 시스템을 도입해 경제성을 극대화한 점도 눈에띈다. 이 같은 전략에 나이스투미츄의 전국 가맹점에서도 성공 신화가 들려오고 있다. 부산 서면점 점주는 오픈 2개월 만에 밀려드는 손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추가 가맹점 계약을 맺어 현재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광안리점 점주 또한 오픈 3개월 만에 경성대점을 추가 계약하는 등 대박 고깃집 창업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대구 경북대점 점주 역시 오픈 6개월만에 대구 동성로점을 추가로 오픈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산 영남대점 이순희 점주는 “오픈할 때부터 손님이 끊이지 않더니 점점 더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전하기도 했다. 본사와 가맹점의 신뢰, 독특한 아이디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이 더해져 승승장구하고 있는 나이스투미츄는 오는 19일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마포우리시니어클럽과 유니타스 브랜드, 현대자동차 기프트카 사업 등 다양한 곳에서 창업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이정규 대표가 직접 창업희망자들을 만나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나이스투미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창업설명회 참가 신청은 전화(1644-9234) 및 홈페이지(www.nicetwomeatu.co.kr)를 통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부산림청, 20~25일 정선·영월서 산악승마 체험 행사

    강원 정선과 영월 지역의 옛 석탄 운반도로를 활용한 임도와 하이원골프장에서 산악승마 국민체험 행사가 열린다. 16일 동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오는 20∼25일 엿새 동안 석탄을 운반하던 운탄로인 정선, 영월의 적실골 임도와 하이원골프장에서 산악승마 국민체험 행사를 연다. 선진국형 산림레포츠 도입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산악승마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번 체험행사는 지난 5월 산림청, 한국마사회, 동부지방산림청, 강원랜드, 강릉영동대 간 산악승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산악승마 체험 행사는 하루 5차례, 왕복 1시간 내외로 무료 운영된다. 코스는 하이원골프장∼적실골 임도 2㎞다. 참가 신청은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 체크인 센터에서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산악승마 이외에도 관상마, 승마 장비, 승마로봇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체험 행사에서 산악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마련되고 앞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산악승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가뭄엔 양수기·폭설 신속 제설…강릉 산골에 뜬 ‘해결사’

    가뭄엔 양수기·폭설 신속 제설…강릉 산골에 뜬 ‘해결사’

    “가뭄, 폭설로 고통받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최장길(54) 농협 강릉시지부장은 강원 강릉 산골마을 해결사로 통한다. ‘상생봉사단’을 만들어 3년째 가뭄과 폭설 현장을 찾아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 최 지부장은 16일 “한번에 15~20명씩 봉사단을 꾸려 고랭지 배추 파종을 돕고 장비를 지원해 물 대기 작업을 펼쳤다”면서 “천수답이 많은 연곡과 주문진 일대 산골마을에는 양수기와 스프링클러, 물탱크 등 장비를 지원하고 강동면 하시동마을에서는 직접 관정을 파 줬다”고 밝혔다. 상생봉사단에는 농협·축협·원예농협·양돈농협 등 강릉 지역 9개 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봉사 활동을 펼칠 때는 지역 경찰과 한국농어촌공사, 보호관찰소, 농가주부대학 등 지역 기관 및 단체들과도 함께한다. 봉사단은 최 지부장이 강릉에서 근무를 시작한 2013년 초 처음 만든 뒤 3년째 이끌어 오고 있다. 특히 올 들어 극심한 가뭄을 겪은 강릉 산골마을을 찾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백두대간 마루금에 있는 산간마을 왕산면 대기리 안반데기마을 등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에서 봉사 활동을 전개, 일손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도움을 줬다. 올해 가뭄 농가에 지원된 장비만 양수기 20대, 송수호스 270대, 스프링클러 10대, 물탱크 130개 등 52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이와 별도로 농협중앙회 나눔축산운동본부로부터 3500만원 상당의 양수기 70대를 지원받는 데도 최 지부장의 역할이 컸다. 봉사단의 활약은 지난해 2월 영동권 폭설 때도 빛났다. 당시 1~2m 폭설 속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고립 마을이 속출하자 봉사단은 긴급 지원체계를 꾸려 제설 작업을 벌였다. 최 지부장은 “당시 150여명의 봉사단원이 동참해 밤낮으로 고립 마을 길을 뚫고 비닐하우스 피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며 “농협중앙회를 설득해 긴급 폭설대책지원자금 220억원을 무이자로 확보한 뒤 여기서 나오는 1년 동안의 금융 이자 6억여원으로 폭설 피해 하우스용 파이프와 비닐을 30~50%씩 할인해 공급했는데, 농민들이 많이 고마워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국 농협 세일즈왕과 우수사원을 휩쓴 최 지부장은 “봉사단은 자연재해 돕기뿐 아니라 농산물과 특산품 팔아 주기 등을 통해 농촌 살리기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아산상’ 대상에 강릉 갈바리의원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제27회 아산상’ 대상에 국내 첫 호스피스 병원인 강릉 갈바리의원(원장수녀 오진복)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천주교 수녀회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가 운영하는 갈바리의원은 1965년 개원해 수많은 말기 암 환자의 마지막을 지켜 왔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린다.
  • 가톨릭관동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개최

    가톨릭관동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개최

    가톨릭관동대학교는 12일 오전 11시 교내 공학관 1층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천명훈 총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릉지청 유재식 지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동부지사 권오복 지사장등 관련 기관·단체장,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지난 9월 26일 고용노동부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지난달 5일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늘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스펙이나 전망에 맞는 일자리를 소개하는 것에서부터 최종 취업성공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5년간 연간 5억원씩 27억원의 투입되는 사업으로 정부(50%), 지자체(25%), 대학(25%)에서 사업비를 매칭해 지난달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지역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취업·창업 One-Stop서비스를 제공한다.가톨릭관동대학교는 앞으로 진로지도서비스, 취업지원서비스, 취업인프라구축, 해외취업지원, 청년고용정책홍보, 창업지원 및 졸업생 사후 DB구축 등 종합서비스를 강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합창·도예·공부… 교도소에 울려 퍼진 ‘희망 하모니’

    합창·도예·공부… 교도소에 울려 퍼진 ‘희망 하모니’

    여성 재소자들이 합창단을 만들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는 내용의 영화 ‘하모니’. 음대 교수 출신 재소자의 열정적인 지휘가 극을 이끌어 가는 이 영화와 비슷한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교정 당국에 따르면 강원 영월교도소에서 수형 생활을 하던 A씨는 교도소 재소자들로 구성된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했다. 입소 전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실제로 합창단 생활을 했던 경험을 살려 재능 기부를 한 것이다. 그는 재소자들에게 피아노를 쳐 주면서 발성과 화성을 직접 가르쳤다. A씨의 지도를 받은 재소자 합창단은 매주 한 차례씩 교도소 내 개신교 예배가 열릴 때마다 무대에 섰다. A씨의 활약 덕분에 종교 집회 분위기가 훨씬 부드러워졌고 재소자들의 예배 참여율도 높아졌다. A씨는 동료 재소자들의 교정 교화에 도움을 준 점 등을 인정받아 ‘제70회 교정의 날’인 지난달 28일 가석방됐다. 경기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B씨는 전문 도공(陶工) 출신이다. 전국 기능경기대회나 교정작품전시회 등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B씨 역시 동료 재소자들에게 재능을 전수했다. B씨의 ‘제자’가 된 재소자들도 교정기관 내 각종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도예가로 성장하고 있다. 교정 당국 관계자는 “소년교도소에서는 학창 시절 성적이 우수했던 청소년들이 자율학습 시간에 검정고시를 함께 준비하는 동료에게 종종 영어나 수학을 가르쳐 준다”고 귀띔했다. 입소 전의 사회적 직위를 잊고 헌신적인 자세로 자원봉사를 하는 재소자들도 모범적인 교정 사례로 꼽힌다. 각 교도소에는 사회적 약자 수용시설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하는 ‘보라미 봉사단’이 있다. 정기적으로 보육원을 찾아 청소와 도배 등을 대신 해 주거나 노인들에게 이발이나 안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5월 강릉교도소로 이감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도 모범 사례로 꼽힌다. 최 부회장은 중증 수형자를 수발하는 일을 1년 4개월째 자원해서 맡고 있다. 중증 수형자 수발은 대소변을 받거나 목욕, 간병을 하는 등 고된 업무에 속한다. SK 관계자는 “교도소에 출몰하는 쥐를 잡는 것도 그의 몫”이라고 소개했다.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최 부회장은 이달 말이면 수형 기간의 75% 가까이를 채운다. 교도소 관계자는 “교도소도 사람들이 사람 냄새를 풍기며 사는 곳”이라며 “죄를 뉘우치는 데서 더 나아가 서로 의지하고 돕는 모습은 교정기관 내의 일상적인 풍경”이라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강릉 공급가뭄 해갈할 하이클래스 분양형 호텔 ‘스카이베이 경포’

    강릉 공급가뭄 해갈할 하이클래스 분양형 호텔 ‘스카이베이 경포’

    각종 개발호재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인해 주목받는 강릉시에서 바다와 호수 조망을 동시에 만끽하면서 럭셔리한 호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베이 경포’가 이달 분양된다. 향후 전망과 투자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강릉시에는 아직까지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고급숙박시설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동계올림픽 대회기간 중 빙상경기가 개최되는 강릉에는 빙상 관계자 및 관광객이 하루 4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고급 숙박시설은 2만여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강릉시의 운영 중인 호텔, 콘도 등 고급 숙박시설은 8개 업체, 695실에 불과하며 향후 확보 가능한 시설을 포함하더라도 5000실이 채 되지 않는다. 이대로라면 기존 모텔, 민박 등과 함께 관광객 맞이에 충분하지만 이 시설들 또한 대다수 낙후돼 있어 관광객의 수용과 편의제공에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이런 숙박시설 부족 속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강릉시가 올림픽 특구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빌더스개발과 호텔 신축 투자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주)빌더스개발은 강릉시 강문동 258-4 구 코리아나호텔 부지 1만2565㎡에 2000억원을 투자해 534실 규모의 스카이베이 경포를 신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올림픽 이전에 계획대로 완공되면 부족한 숙박난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구개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올림픽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지역은 향후 관광객의 숙박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돼 투자가치가 높아 분양형 호텔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벌써부터 호텔 개발 지역에 사람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스카이베이 경포에는 해외 유명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 부대시설 스카이풀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용객들은 스카이풀에서 와인과 칵테일 등 음료를 마시며 수영을 즐기고 경포의 푸른 하늘과 동해 바다, 경포호수의 경관을 동시에 조망하는 낭만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스카이베이 경포는 어느 곳에서든 시원한 조망권이 확보된다. 이 호텔은 전 객실의 조망권을 보장하며, 경포의 아름다움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도록 큰 창호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호텔 전면부에서는 시원스레 펼쳐진 경포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후면으로는 경포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더욱이 ‘스카이베이 경포’는 이용객의 투숙목적에 맞는 다양한 객실이 마련된다. 오너를 위한 고급스런 분위기를 갖춘 VIP룸과 프라이빗 라운지 등 지하 3층 지상 20층 총 534개의 다양한 객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컨시어지 라운지를 비롯해 최대 900석 규모의 연회장, 마켓형 레스토랑 등 차별화 된 최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이용객의 만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또한 분양형 호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성’ 인데, 이 측면에서 ‘스카이베이 경포’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많은 개발사업을 성공시킨 빌더스개발이 위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운영사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전 세계 50개국에 1,200여개 호텔과 9만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한 유럽 최상위 호텔그룹 루브르호텔그룹이 전 세계에서 쌓아온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운영을 맡을 예정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분양면적 또한 중소형 평형이 대부분을 차지해 투자자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연면적 4만3903.62㎡,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115㎡, 총 534실 규모로 조성되며 2017년 완공예정이다. 마음까지 탁 트이는 동해안과 경포호수 조망권, 해외 유명호텔에서 볼 수 있는 환상적인 크루즈 스카이풀(옥상 야외수영장), 경포해수욕장과 경포호수 사이에 위치한 최적의 입지조건으로 ‘스카이베이 경포’는 시설은 물론 입지, 브랜드 등 모든 면에서 다른 호텔들과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8에 서울 분양홍보관이 강릉시 포남동 1272 2층에 강릉 분양홍보관이 동시 운영되고 있으며, 각각의 객실 별로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는 수능 한파 없다

    올해는 수능 한파 없다

    지난해 11월 1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1도였다. 한낮의 기온도 4.3도에 불과했다. 하루종일 쌀쌀했다. 이날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날이었다. 그 유명한 ‘수능 한파’였다. 하지만 올해는 수험생들이 포근한 날씨 속에 시험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11일과 수능 당일인 12일 한반도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고 포근한 날씨가 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12일은 오전에 비가 내리는 강원도 강릉을 제외하고는 전국이 하늘에 구름이 조금 끼는 정도의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5~13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이는 평년 수준보다 2~5도 높은 것이다. 제주가 15도까지 오르는 것을 비롯해 부산 13도, 인천·광주 10도, 서울·대구·전주 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도 전국이 13~19도로, 곳에 따라 평년에 비해 4도 정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www.kma.go.kr)에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장 기상정보’를 서비스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현장 행정] 남이장군 나가신다 마을액운 물렀거라

    [현장 행정] 남이장군 나가신다 마을액운 물렀거라

    ‘어떻게 좋으신 줄 모르겠다. 나라 대감님, 우리나라는 대한민국, 도당대감님, 사당대감님, 아래위 대궐 대감들…’ 10일 용산구 용문동 남이장군 사당에 선 이명옥(78·여·서울시 무형문화제 20호)씨가 두 팔을 흔들며 사당굿을 시작했다. 12일 남이장군 출정식과 함께 진행할 사당굿을 예행 연습하는 중이다. 부드러운 팔 동작에 절제미가 있다. 20여명의 풍물패는 걸립(乞立)을 위해 풍악을 울리며 마을을 돌고 있었다. 걸립은 동네 사람들에게서 제수 물품을 기증받는 행위다. 벌써 33회나 된 마을잔치인지라 부담 없이 기부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씨는 “남이장군 사당제는 모함으로 27세의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남이장군의 넋을 달래고자 선조 18년(1585년)부터 시작된 유래가 있는 행사로 동네 사람들의 무병장수를 비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사당제는 남이장군의 애국정신과 국난 극복의 업적을 기리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 진흥을 위해 매해 음력 10월 1일에 열린다. 남이장군은 17세에 무과에 장원급제하고 세조 때 여진족 토벌에 큰 공을 세웠지만, 예종 때 유자광 등의 시기와 모함으로 역모의 누명을 쓰고 현재 이촌동에서 죽임을 당했다. 이후 민간과 무속에서 신앙하는 장군신의 하나로 여겨진다. 11일 오후 8시부터 꽃등행렬이 열린다. 사당 인근의 산천동부군당에서 여성을 상징하는 꽃을 받아 사당에 올리는 행사다.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장군 출진을 재연한다. 1123명이 참여해 전쟁에 나가던 남이장군의 부대를 재현해 구를 2시간 행진한다. 이날 장군 출진을 앞두고 오전 10시에 열리는 당제(堂祭)는 남이장군에 지내는 제사다. 마을의 평안을 함께 비는 것이 특징이다. 장군 출진 후에는 사당굿을 한다. 작은 마을축제에서 시작했지만, 중국, 일본 관광객들도 찾을 만큼 유명하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전통의 양반굿을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굿이 끝나면 수육, 국수, 떡 등 음식을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나누어준다. 한대희(76) 남이장군 대제보존회 회장은 “국가 문화재로 승격돼 강릉 단오제처럼 세계에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들이 화합하는 축제라는 점에서도 사당제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광복 7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후손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에 참여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포토] 매의 눈으로 먹이사냥 중인 물수리

    [포토] 매의 눈으로 먹이사냥 중인 물수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이자 국제지정 보호종인 물수리가 10일 강릉시 남대천에서 먹이사냥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가을이 시작되면서 이곳을 찾았던 희귀철새 물수리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자 더 남쪽으로 먼 길을 떠나기에 앞서 활발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2015.11.10. 연합뉴스
  • 강릉 폐철도에 광장·푸드기차…

     ‘광장, 공원, 푸드기차, 걷기 전용 거리?.’  강원 강릉시는 9일 원주~강릉 간 철길 도심구간 지하화에 따른 지상 유휴지 활용을 놓고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동 강릉역사~청량동 간 폭 20m, 길이 2.6㎞ 도심 구간 상층부다. 현재 도심을 가로질러 둑으로 남아 있던 철길을 모두 없애고 주변과 같은 평지로 만들었다.  폐철도 유휴부지 시민 아이디어 공모는 내년 상반기 공사 착수 전까지 시 홈페이지와 전화,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받고 있다. 현재 시작한 지 채 한 달이 안 됐지만 60여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휴식공간인 공원과 광장을 만들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먹거리 야시장, 푸드기차, 걷기 전용 거리, 주차장, 자전거도로 등도 접수됐다.  특히 관광객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 전통시장과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철길을 설치한 후 폐기차에서 음식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거나 나무와 꽃을 심고 강릉을 상징하는 의자와 공연장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강릉 중앙·성남시장의 공영 주차장과 가변 주차장이 좁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는 만큼 철도 유휴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해 인근 시장과 시내 접근성을 높이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함태식 시 철도정비과 2팀장은 “시 홈페이지 등에 올라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한 뒤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면서 “슬럼화됐던 유휴지 주변 주택지는 개발 기대로 벌써 땅값이 치솟는 등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눈길 끄는 환경정책 2제] 야생동물 밀렵 꼼짝 마… 신고포상금 500만원

    [눈길 끄는 환경정책 2제] 야생동물 밀렵 꼼짝 마… 신고포상금 500만원

    환경부는 겨울철 수렵 기간을 맞아 야생동물 밀렵과 밀거래를 막기 위해 9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 771건이던 밀렵·밀거래 적발 건수는 지난해 310건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환경부는 이 같은 불법행위가 지능화, 전문화되면서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밀렵·밀거래 행위 근절을 위해 올해부터 신고포상금이 최대 500만원으로 상향됐다. 또 신고된 야생동물의 종류와 수량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위반행위별로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정했다. 지난해까지 밀렵행위자가 멧돼지를 포획했다면 신고자에게 마리당 50만원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멧돼지 밀렵자 신고 시 건당 200만원, 산양 밀렵자는 500만원을 지급한다. 1개당 1000~3000원을 지급하던 사냥기구 창애는 1만~3만원, 올무는 개당 500원에서 5000원으로 현실화해 불법 엽구(사냥도구) 수거에 대한 실효성도 높이기로 했다. 신고는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나 지방환경청, 지방자치단체 등에 하면 된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개장하는 강원 강릉과 충북 진천 등 전국 22개 수렵장에 대해 특별 감시 활동도 벌인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4000년 전 잡곡 직접 재배 유적 발견

    4000년 전 잡곡 직접 재배 유적 발견

    신석기시대의 대규모 취락 유적인 인천 운서동에서 조, 기장 등의 곡물이 눌려 있는 흔적(압흔) 131점이 발견됐다. 곡물의 압흔이 발견된 자료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일 “식물고고학을 통한 선사시대 농경화 연구를 진행하며 중앙문화재연구원, 강릉대 박물관과 함께 인천 운서동 유적과 양양 지경리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를 조사한 결과 인천 운서동 신석기 전기 곡물 압흔 131점과 양양 지경리 신석기 중기 조, 기장, 들깨 압흔 294점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서해안에서 시작된 신석기 초기 농경문화가 동해안과 남해안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 서해안 지역에서 가장 이른 시기(기원전 4000~3600년)의 대규모 취락 유적인 인천 운서동 유적지에 대한 조사 결과는 초기 농경에서 조, 기장 등의 잡곡을 직접 재배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귀증한 실증 자료로 평가된다. 아울러 양양 지경리 유적에서 확인된 압흔에서는 다른 유적지에서와 달리 기장의 산출량이 조의 약 6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기장 중심의 농경이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도토리를 위주로 한 채집 또는 수렵 중심의 생활에서 조, 기장 등의 잡곡 농경이 도입돼 생업의 안정성이 향상되는 등 생업 방식이 크게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확인된 조, 기장, 들깨 압흔 대부분은 껍질에 싸인 상태로 탈곡된 후 도정 단계에서 토기에 혼입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들 모두 가을작물이라는 점에서 추수 이후인 10월을 전후한 시점에 토기가 제작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4000년 전 잡곡 직접 재배 유적 발견

    4000년 전 잡곡 직접 재배 유적 발견

    신석기시대의 대규모 취락 유적인 인천 운서동에서 조, 기장 등의 곡물이 눌려 있는 흔적(압흔) 131점이 발견됐다. 곡물의 압흔이 발견된 자료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일 “식물고고학을 통한 선사시대 농경화 연구를 진행하며 중앙문화재연구원, 강릉대 박물관과 함께 인천 운서동 유적과 양양 지경리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를 조사한 결과 인천 운서동 신석기 전기 곡물 압흔 131점과 양양 지경리 신석기 중기 조, 기장, 들깨 압흔 294점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서해안에서 시작된 신석기 초기 농경문화가 동해안과 남해안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 서해안 지역에서 가장 이른 시기(기원전 4000~3600년)의 대규모 취락 유적인 인천 운서동 유적지에 대한 조사 결과는 초기 농경에서 조, 기장 등의 잡곡을 직접 재배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귀증한 실증 자료로 평가된다. 아울러 양양 지경리 유적에서 확인된 압흔에서는 다른 유적지에서와 달리 기장의 산출량이 조의 약 6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기장 중심의 농경이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도토리를 위주로 한 채집 또는 수렵 중심의 생활에서 조, 기장 등의 잡곡 농경이 도입돼 생업의 안정성이 향상되는 등 생업 방식이 크게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확인된 조, 기장, 들깨 압흔 대부분은 껍질에 싸인 상태로 탈곡된 후 도정 단계에서 토기에 혼입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들 모두 가을작물이라는 점에서 추수 이후인 10월을 전후한 시점에 토기가 제작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쇼트트랙 첫 월드컵부터 금빛질주

    쇼트트랙 첫 월드컵부터 금빛질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올 시즌 첫 번째 월드컵 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대표팀은 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첫째 날 여자 1000m, 1500m,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금메달 3개를 쏟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왼쪽·18·세화여고)는 1500m 결승에서 2분25초260을 기록, 부탱 킴(캐나다·2분25초562)을 0.302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최민정(가운데·17·서현고)은 여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전에 나서 1분32초394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 준우승한 마리안 생겔라(캐나다·1분32초976)를 0.582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쇼트트랙의 베테랑 곽윤기(오른쪽·26·고양시청)도 ‘금빛 레이스’에 동참했다. 이날 1500m 결승에 나선 곽윤기는 선두 경쟁을 펼치던 캐나다의 ‘강호’ 샤를 아믈랭과 러시아의 세멘 엘리스트라토프가 뒤엉켜 넘어진 틈을 타서 앞으로 치고 나서며 2분16초780의 기록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남자 1000m에 나선 김준천(강릉시청)은 8강전에서 실격돼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하프타임] ‘수영 5관왕’ 조기성 장애인체전 MVP

    남자 수영 조기성(부산)이 1일 강원 강릉종합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조기성은 50m 접영 S4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5관왕에 올랐다. 지난 7월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 2관왕을 차지한 그는 내년 리우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이 기대된다. 경기도(22만 9971점)는 서울(15만 6084점)을 제치고 대회 10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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