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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삼성, 박근혜와 유착해 지원”…삼성 “강요 피해자”

    특검 “삼성, 박근혜와 유착해 지원”…삼성 “강요 피해자”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를 파헤쳤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을 결정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승마 지원 등 부정한 청탁에 관한 유착관계가 형성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삼성도 직권남용·강요의 피해자라고 반박했다.특검은 30일 서울고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재판에서 1심이 무죄로 판단한 재단 출연금을 두고 이렇게 주장했다. 특검은 “2014년 9월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의 단독 면담에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에 관한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상호 간에 유착관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이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초비상상황에 처했는데 대통령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했다”며 “박 전 대통령은 그 무렵 이 부회장을 포함한 대기업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특검은 이후 이 부회장이 단독 면담에서 박 전 대통령의 재단 출연 요구를 받고 적극적·능동적으로 임했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대통령은 표면적으로는 문화·스포츠 발전을 이야기했지만, 이는 명백하게 사적 재단을 설립해달라는 요구였다”며 “삼성은 계열사를 통해 사전 검토 없이 그대로 지시를 이행했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은 “재단에 출연한 다른 기업은 직권남용과 강요의 피해자로 조사하고, 삼성에 대해서만 법적 평가를 달리하는 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은 “삼성은 전경련에서 할당받은 액수를 출연했을 뿐 더 많이 출연한다든지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았다”며 “세부적인 사안을 검토하지 않고 급하게 출연했다는 부분 역시 다른 기업들과 차이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CJ, LG, 두산 등 다른 그룹 관계자들도 재단의 운영, 임원진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한 적 없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그러나 특검은 삼성에 대해서만 이런 사정을 뇌물공여 근거로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재단 출연을 결정하기 전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 사이에 유착관계가 형성됐기 때문에 출연금을 뇌물로 볼 수 있다는 특검의 주장도 강하게 반박했다. 변호인은 “우선 특검이 말하는 유착관계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며 “설령 그런 관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의 요구에 응하면 바로 뇌물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논리라면 대통령의 평창올림픽지원에 따른 삼성의 지원 결정도 뇌물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양측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삼성 측은 “이미 문화체육관광부, 강릉시 등이 후원한 영재센터 지원은 ‘BH 관심사’라는 말을 듣고 정부 차원의 공익적 목적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특검은 “영재센터 역시 승마 지원과 같은 구조”라며 “삼성은 영재센터가 사회공헌 활동에 맞지 않는 단체임을 사실상 알면서도 후원했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업과 4차산업 첨단기술의 만남 ‘스마트팜’

    농업과 4차산업 첨단기술의 만남 ‘스마트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여러 분야와 융복합되고 있다. 농업분야에서도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업테크가 농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업테크는 농기구와 재배법 등 농사에 필요한 요소를 4차 산업 첨단기술과 접목한 것을 일컫는다. 대표적 개념으로는 스마트팜이 있다. 스마트팜은 ICT를 온실과 축사 등에 적용시켜 스마트폰, PC를 통해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관리하도록 만든 농장을 뜻한다. 스마트팜에 활용되는 ICT에는 시설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작물의 관리를 맡는 로봇, 수확기계 등이 포함된다. 스마트팜은 작물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시스템이 농업을 전담하는 만큼 노동력과 자재 등의 투입을 최소화하고 단순반복 형태의 노동에서 해방될 수 있어 절감된 비용으로 농업을 지속할 수 있다. 스마트팜을 구성하는 기술 중 핵심요소는 소프트웨어다. 소프트웨어는 센서를 통해 농작물 재배를 위한 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시설의 온도·습도·이산화탄소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통제해 작물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준다. 시설에 구축된 창문 및 냉·난방기 구동과 작물의 영양분 공급, 재배 환경 조정 등 그동안 사람의 손으로 이뤄져왔던 재배, 시설관리, 생산 등이 이제는 소프트웨어 하나로 통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스마트팜은 온실, 과수원, 축사 등 시설에 적용할 수 있다. 재배 관련 데이터 정보는 농장주의 스마트폰으로도 전송된다. 농장주가 농장에 없어도 작물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온실이나 축사의 경우 시설의 온습도 등 환경 모니터링과 시설 계패, 영양분 또는 사료 공급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과수원은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더불어 원격 관수 및 병해충 관리가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첨단농업 구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농가 생산성 향상 및 관련 산업 동반 성장을 목표로 스마트팜 보급 및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 시작했다. 우선 스마트팜을 도입하려는 농가에 비용을 지원한다. 스마트팜에 이용되는 소프트웨어와 기계들은 초기 투자비용이 크기 때문이다.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투자비용의 50%를 지원해 스마트팜 조성 농가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더불어 체험형 실습교육장과 품목특화 전문교육을 확대하고 첨단교육장을 지정하는 등 농가 수준별 맞춤형 훈련으로 농가 역량 제고에 나섰다. 농가 현장지원체계도 강화했다. 스마트팜 소프트웨어 A/S 지원을 2년간 보증하고 권역별 지원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중심의 A/S와 통합콜센터,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지원도 확대했다. 그밖에도 선도모델 발굴 및 유형화를 통해 일반 농가들이 쉽게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사례집을 제작해 스마트팜의 성과를 홍보했다. 그 결과 정부 차원의 스마트팜 보급 정책은 생산량 증가 및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스마트 팜 도입에 대한 생산성 향상 분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설원예 분야의 스마트팜 도입농가 생산량이 27.9% 증가했으며 2년차 농가 역시 16.7% 생산량이 늘어났다. 축산 분야에서도 도입농가의 모돈 및 자돈의 생육지표가 소폭 향상했다. 고용노동비와 병해충·질병 비율이 각각 15.9%와 53.7% 하락, 스마트팜 도입이 농작물 재배의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입증됐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2년까지 시설원예 7000ha와 축산농가 5750호에 스마트팜을 도입해 농업현장을 선도할 ICT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생산 혁신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기지로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HCH), 한국식품연구원(KFRI),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등 5개 정부연구기관은 지난 4월 스마트팜 2.0의 스마트팜 핵심 기술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실증팜’ 시설을 만들었다. 실증팜은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내에 설치돼 ▲작물 생육계측 및 분석기술 ▲복합생리·환경계측 센서기반 스마트 관수시스템 ▲스마트 양배액 처리기술 ▲스마트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스마트 온실작업관리시스템 ▲에너지 최적관리시스템 ▲스마트팜 정보활용시스템 ▲식의약 원료용 기능성 작물 재배기술 등 8가지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및 기자재 표준화도 진행된다. 농가 수요가 많은 온실모델을 시범보급하면서 첨단형 모델 개발도 병행된다. 또한 센서·제어기 등 22종의 표준을 등록하고 표준화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술 수준도 높일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하 3도’ 가을 아침

    바람 강해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30일 일부 내륙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9일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면서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체감온도는 더 낮아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에 머물겠다. 지역별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0도, 제주 12도, 부산 7도, 울산 6도, 창원 7도로 예보됐다. 특히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내륙 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31일까지 지속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빙판도 녹일 뜨거운 열정… “역대 최고 10위 목표”

    빙판도 녹일 뜨거운 열정… “역대 최고 10위 목표”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을 133일 앞둔 26일 경기 이천 장애인체육회 훈련원 체력단련실은 장애인 국가대표들의 기합 소리로 그득했다. 어려운 신체조건에도 눈빛만큼은 비장애인들을 훌쩍 뛰어넘었다.두 팔을 이용해 썰매를 끌며 경기하는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로프를 손으로 휘저으며 상체 운동에 애썼다. 알파인스키나 스노보드 종목의 절단 장애인 선수들은 주로 몸의 균형감을 맞추는 훈련에 비지땀을 쏟아부었다. 선수단은 훈련원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내년 3월 9~18일 열리는 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포함해 메달 4개로 종합 10위를 겨냥한다. 얕은 장애인 스포츠 저변 속에 2010 밴쿠버패럴림픽에서 은메달 1개로 종합 18위에 올랐던 기록을 갈아치우겠다는 의지로 한껏 뜨거웠다. 이를 위해 남은 기간 6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39명 출전권 확보를 목표로 삼았다. 백종철 휠체어컬링 대표팀 감독은 “최근 스위스와 스코틀랜드 전지훈련을 통해 드러났던 문제점을 다잡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휠체어컬링의 경우 혼성 종목만 있는데 (아무래도 서로 다른 성별을 배려하다 보니) 분위기가 부드럽다. 평창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안상영 아이스하키 대표팀 트레이너는 “근력을 올려 순간적으로 빠른 속도로 썰매를 밀 수 있도록 하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12월까지 체력 수준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뒤 내년 3월 평창패럴림픽까지 쭉 체력상태를 이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당면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종목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전 9시를 전후로 훈련을 시작해 오후 6~8시쯤 마칠 때까지 하루 9시간 이상 구슬땀을 흘린다. 동계 종목이라는 특성상 해외 전지훈련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날 결단식 이후 대부분의 선수들은 해외 전지훈련에 나설 계획이다. 휠체어컬링의 경우 훈련장이 없어 고생을 떠안았는데 올해 초 이천훈련원에 새로 개장해 걱정을 덜었다. 2017 세계장애인 노르딕스키 월드컵에서 금1·은1·동1을 딴 신의현(37·창성건설)은 “주변에서 메달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셔서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자신감도 생겼다”며 “속된 말로 ‘개도 제 집 앞에선 50점 먹고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 좋은 성적을 내면 국민들께서 장애인 스포츠에 더욱 성원을 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빙판 위의 메시’로 불리는 아이스하키 대표팀 정승환(31·강원도청)은 “운동을 해 오면서 늘 꿈꿨던 패럴림픽을 앞두고 있으니 가슴이 벅차오른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큰 대회가 열린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엄지 척을 선보였다. 각오도 빼놓지 않았다. “지난 3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해 평창 대회에서 좋은 시드를 받았죠. 결승에 올라 꼭 금메달을 따겠습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물들어 볼까 더 늦기 전에

    물들어 볼까 더 늦기 전에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만추여행’을 테마로 11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낙엽 밟으며 걸을 수 있는 명소들이다.서울 아차산, 울긋불긋 단풍… 파노라마 전망 아차산은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도심 속 단풍 여행지다. 야트막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누구나 오르기 쉽다. 어떤 코스든 느릿하게 걸어도 정상까지 40~50분이면 충분하다. 등산로에 야자 매트가 깔려 걷기도 수월하다.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은 감탄의 연속이다. 고구려 건축 양식을 본뜬 고구려정, 해맞이광장, 아차산5보루 등 전망 좋은 곳이 늘어서 굳이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아차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전망 포인트에 서면 유유히 흐르는 한강과 고층 건물이 빼곡한 시가지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아차산생태공원과 단풍 명소인 워커힐로를 함께 둘러봐도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여기에 구리시 고구려대장간마을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동구릉을 포함하면 하루 코스가 완성된다. 광진구 문화체육과 (02)450-1320.한탄강벼룻길, 낙엽 따라 걷는 자연사 시간 여행 한탄강 주변으로 용암이 만든 검은 현무암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경기 포천시 등에서 한탄강 일대의 독특한 자연과 주민들의 문화를 엮는 지질트레일을 조성 중이다. 총 4개 코스 가운데 현재 개통된 곳은 1코스 ‘한탄강벼룻길’이다. 부소천협곡에서 멍우리협곡을 지나 비둘기낭폭포까지 이어진다. 거리는 6.2㎞. 길이 순해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한탄강벼룻길은 특히 늦가을에 낙엽을 밟으며 걷는 맛이 각별하다. 낙엽과 현무암 절벽, 그리고 에메랄드빛 폭포가 어우러진 비둘기낭의 자태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황금빛 협곡이 굽이치는 강물을 따라 4㎞ 넘게 뻗은 멍우리협곡과 구름다리로 계곡이 이어진 부소천 협곡도 인상적이다. 가을을 더 느끼고 싶다면 명성산에 오르면 된다. 은빛으로 물결 치는 억새의 바다와 만날 수 있다. 포천시 문화체육과 (031)538-3027.노추산 모정탑길, 어머니 마음 닮은 붉은 돌탑길 노추산은 여느 단풍명소처럼 북적이지 않아 사색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하기에 맞춤한 곳이다. 어머니의 마음을 떠올리게 하는 모정탑길도 있다. 3000여 기에 달하는 돌탑들이 산정 언저리까지 늘어선 길이다. 돌탑은 고 차순옥 할머니가 2011년 모진 삶을 마감할 때까지 무려 26년 동안 쌓아올린 것이다. 규모도 방대하지만, 돌탑 하나하나에 깃든 모정이 더욱 심금을 울린다. 낙엽 밟으며 모정탑길을 걷다 보면 가을이 가슴 속으로 들어온다. 노추산 정상에 오르면 파도처럼 물결치는 산세가 들어온다. 자연과 어머니의 넉넉함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구름이 손끝에 닿을 것 같은 안반데기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고, 커피커퍼커피박물관에서 향긋한 커피 한잔 기울이는 것도 좋겠다. 솔향 가득한 강릉솔향수목원도 빼놓을 수 없다. 강릉시종합관광안내소 (033)640-4414.보은 세조길, 속세 넘어 왕이 거닐던 길 뚜벅뚜벅 속리산은 고운 최치원의 ‘산은 사람을 떠나지 않는데 사람이 산을 떠나는구나’(山非離俗 俗離山)라는 시가 전해 오는 명산이다. 속리산의 산세는 한마디로 기골이 장대하다. 최고봉인 천왕봉, 문장대 등 장대한 바위가 솟구쳤다. 그 험준한 산세가 유순한 길을 품었다. 그게 ‘세조길’이다. 조선 7대 임금 세조가 요양 차 복천암에 온 역사적 사실에 착안해 붙인 이름이다. 세조길은 법주사 매표소부터 세심정 갈림길까지 이어진다. 거리는 2.5㎞ 정도다. 왕복 5㎞에 달하는 산길이지만 급한 오르막이 없어 산책하듯 설렁설렁 다녀올 수 있다. 거리가 짧다고 생각되면 오리숲길과 세조길을 함께 걷고, 이어 복천암과 비로산장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근에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이 있다. 동학농민군이 최후를 맞은 북실 전투를 기리는 곳이다.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043)542-5267.순창 강천산, 고추장보다 더 빨간 단풍 전북 순창의 가을은 고추장 빛깔로 물든다. 단풍 명소인 강천산은 왕복 5㎞의 맨발산책로만 걸어도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길이 평탄해 아이들이나 어르신,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맨발산책로에서 만나는 병풍폭포, 구장군폭포는 산수화처럼 아름답다. 강천사, 삼인대, 수령 300년 넘은 모과나무도 꼼꼼하게 챙겨 보자. 강천산의 랜드마크인 현수교(구름다리)도 잊지 말고 올라야 한다. 강천산 일대는 물론 멀리 담양의 금성산성까지 보인다. 강천산 초입의 메타세쿼이아길도 가을빛이 멋지다. 순창장류박물관, 순창옹기체험관, 순창군승마장 등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근처에 여행 명소가 여럿이다. 읍내에는 금산여관, 방랑싸롱, 순창농부의부엌, 일우당 같은 곳이 젊은 감성으로 인기다. 순창군 문화관광과 (063)650-1648.밀양 재악산 사자평습지, 억새 산행 길에 선물 같은 풍경 경남 밀양의 사자평습지는 영남알프스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재약산 남동쪽 사면 해발 750m 부근에 형성된 국내 최대 산지 습지다. 한때 육지화의 위기를 맞았으나 지속적인 복원 사업을 통해 습지 생태계가 되살아났다. 표충사에서 사자평습지로 가는 등산로가 여럿이고, 케이블카를 이용해 천황산과 재약산을 거쳐서 가는 방법도 있다. 케이블카를 타면 해발 1020m 지점까지 10분 만에 올라 영남알프스 경관을 360도로 조망하며 비교적 수월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천황산, 천황재, 재약산, 사자평습지로 이어지는 능선은 억새를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코스로 꼽힌다. 표충사는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를 추모하는 유교식 사당이 있는 점이 독특하다. 밀양강을 굽어보는 영남루, 소나무 9500여 그루가 울창한 기회송림도 빼놓을 수 없다. 밀양시 문화관광과 (055)359-5646.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스포츠&스토리] 음지에서 뜁니다, 평창서 후배들 웃도록

    [스포츠&스토리] 음지에서 뜁니다, 평창서 후배들 웃도록

    고기현, 솔트레이크 쇼트트랙 金 강릉 아이스아레나 운영 조율 운동 선수들에 은퇴 뒤 모델 제시 박진습, 근대 5종·크리켓 뛰어 좌석 안내·인력 배치 등 맡아 “경기장 안팎 선수 위해 노력”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5일 기준 107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수들은 메달 색깔을 바꿀 시간이라는 믿음 아래 막바지 체력과 적응 훈련에 한창 땀방울을 쏟는다. 못지않게 음지에서 땀을 흘리는 이들도 많다. 한때 누구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세계 대회에서 국민 마음을 쥐락펴락하곤 했다. 지금은 주인공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곳곳을 돌며 올림픽 준비에 여념이 없다. 바로 평창조직위원회에서 일하는 김윤만(44), 김소희(41), 변천사(30) 등을 비롯한 20명의 국가대표 출신 베뉴(경기장) 매니저들이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고기현(31)과 전 크리켓 국가대표 박진습(27)을 만났다.선수 마음은 선수 출신들이 잘 알아서 그럴까.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 1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고 매니저는 선수들의 부담감이 가장 클 무렵이라고 했다. “그 긴장감과 압박감이 얼마나 대단한지 해 본 사람은 알잖아요. 그런데 지나치면 몸과 마음이 모두 무거워지고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올림픽이라고 해서 특별한 의미를 주지 말고 평상시처럼 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그렇게 못해 성적이 들쭉날쭉이었다고 털어놨다. “대회를 앞두고 긴장하는 스타일이어서 특히 가족들이 보는 국내 대회에서 성적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쇼트트랙 후배 선수들을 만나면 이야기를 해주기보다 많이 들어줘요. 긴장하지 말라고 말이죠.” 올림픽 예상 성적에 대해서는 후배들에게 부담을 줄까 봐 “잘할 겁니다”라고 했지만, 메달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커서인지 “잘해야 한다”고 웃었다. 그는 지난해부터 조직위 빙상 베뉴운영부에서 일하고 있다.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이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 운영과 관련해 매니저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이슈를 조정·협의한다. 오케스트라로 치면 지휘자 역할이다. 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팀원과 상의해 계획안을 꾸리고, 방향을 정해 나가는 게 참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선수와 조직위 간 소통도 맡는다. “선수 불편이 없도록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조직위와 경기장 사정을 알다 보니 다 들어줄 순 없습니다. 역지사지가 쉽지만은 않네요.” 그는 개척자로서 후배들에게 다른 길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열여섯 살 때 금메달을 땄고 부상으로 조기에 은퇴할 수밖에 없었다. 10대 때 인생의 단맛, 쓴맛을 모두 봤다. “다섯 살 때 스케이트를 탄 뒤로 올림픽 금메달이 유일한 목표였어요. 올림픽 이후 삶에 대한 설계가 없었던 거죠. 너무나 긴 인생이 남았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어깨, 팔꿈치를 크게 다쳤으니 암흑기였죠. 은퇴 이후 뭐든 닥치는 대로 해야 했어요. 경기위원을 지냈던 연맹에서 쇼트트랙 담당자로 재취업도 했습니다. 이젠 바닥을 치는 게 예전처럼 무섭지 않습니다.” 박 매니저는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대학에서 근대5종 선수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선 우리나라 최초의 크리켓 국가대표로 뛰었다. 스키 강사 아르바이트를 한 인연으로 경기도 알파인스키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지금은 경기장 좌석 안내를 비롯해 관리인력 배치, 유실물 센터를 운영하는 베뉴운영기획부에 몸담았다. 인터뷰 마지막에 소원을 곁들였다. “우리 선수들이 평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열심히 뛸게요.”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영동고속도로 폭설로 올림픽선수단 갇힌다면…

    폭설이 내리는 영동고속도로 강릉 대관령 휴게소 일대. 인천 방향으로 향하던 대형 화물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편도 3차로가 전면 통제돼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및 취재차량이 꼼짝없이 도로 위에 갇힌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속히 대응체계를 가동, ‘올림픽 차로’를 이용해 사상자를 구조하고 고립된 차량을 이동시킨다. 다음달 1일 시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폭설 대응 훈련 시나리오다. 행정안전부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에서 실시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 하나인 이 훈련에서 행안부·한국도로교통공사 등은 기관들 사이의 협조가 잘되는지 살피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2005년 처음 실시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훈련에는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포함해 총 526개 기관이 참여한다. 작년(488개)보다 38개 기관이 더 늘었다. 훈련횟수도 865회로 작년(751회)보다 많아졌다. 작년엔 토론·도상훈련만 해도 됐지만 올해는 모든 기관이 반드시 현장훈련을 1회 이상 해야 한다. 정종제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미리 짜놓은 매뉴얼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검찰, 강릉 또래 집단폭행 10대 6명에 징역형 구형

    검찰, 강릉 또래 집단폭행 10대 6명에 징역형 구형

    강원 강릉에서 또래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6명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24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단독 이상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성모(16·구속)양 등 6명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들은 눈물로 자신의 범행을 반성했다. 검찰은 성양과 정모(16)양 등 구속기소 된 2명에게 징역 장기 1년 2개월 및 단기 1년을 구형했다. 또 불구속 기소된 이모(16)양과 또 다른 이모(16) 등 2명에게는 각 징역 장기 1년 및 단기 10개월, 징역 장기 10개월 및 단기 8개월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신모(16)양은 다른 재판 일정으로, 한모(16)양은 재판 법정을 착각해 이날 오후 2시 별도로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신양에게는 징역 장기 1년 2개월 및 단기 1년, 한양에게는 징역 8개월 및 단기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보호관찰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구속기소 된 성양 등 2명은 재판 중 눈물을 흘리며 자신들의 범행을 반성하기도 했다. 이들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구속 피고인들은 2개월가량 수감 생활하면서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부모 슬하에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매일매일 반성하고 있다”며 “최대한 관대한 처벌을 해달라.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깊이 반성하고 개선 여지 많아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호소했다. 성양은 최후 진술에서 “피해줘서 미안하고 교도소 생활하면서 많이 반성했다. 죄송하다”고 울먹였다. 정양 역시 “죄송하고 두 번 다시 그런 일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양 등 불구속 기소된 4명도 “피해자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겨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착하게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성양 등은 지난 7월 17일 오전 1시쯤 강릉 경포 해변에서 피해자인 A(16)양을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한 데 이어 오전 5시쯤 가해자 중 한 명의 자취방으로 끌고 가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고 공판은 내달 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 10대 여자들 또래폭행 징역형 구형

    강원도 강릉 10대 또래 무차별 폭행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재판에 넘겨진 10대 4명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24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단독 이상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A(16·구속)양 등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A양과 B(16)양 등 구속 기소 된 2명에게 징역 장기 1년 2개월 및 단기 1년을 각각 구형했다. 또 불구속 기소된 C(16)양 등 2명에게는 각 징역 장기 1년 및 단기 10개월, 징역 장기 10개월 및 단기 8개월을 구형했다. 구속기소 된 A양 등 2명은 재판 중 눈물을 흘리며 자신들의 범행을 반성하기도 했다. 이들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구속 피고인들은 2개월가량 수감 생활하면서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부모 슬하에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매일매일 반성하고 있다”며 “관용을 베풀어 최대한 관대한 처벌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A양은 최후 진술에서 “피해줘서 미안하고 교도소 생활하면서 많이 반성했고 죄송하다”고 울먹였고, B양은 “죄송하고 두 번 다시 그런 일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머지 불구속 기소된 2명도 “피해자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겨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착하게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A양 등은 지난 7월 17일 오전 1시쯤 강릉 경포 해변에서 피해자인 D(16)양을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한 데 이어 오전 5시쯤 가해자 중 한 명의 자취방으로 끌고가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고 공판은 내달 9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객실 타입별 특화설계 도입…이천 분양형 호텔 ‘눈길’

    객실 타입별 특화설계 도입…이천 분양형 호텔 ‘눈길’

    경기도 이천시 비즈니스와 관광도시의 거점으로 상당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그 중심에 새로운 분양형 호텔이 조성돼 이목이 집중된다. 비즈니스와 관광 배후수요가 탄탄히 뒷받침되는 알짜 입지에 들어선 ‘밸류호텔 이천’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입지적 장점이 부각되는 ‘밸류호텔 이천’은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선진화 호텔의 롤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프리미엄급 부대시설과 인테리어, 서비스는 물론 안정적인 운영시스템이 뒷받침되는 투자처로 인기몰이 중이다. 밸류호텔 이천은 경기 이천시 중리동에 조성된다. 호텔의 부대시설은 지역에서 보기 드문 고급화를 추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로 안흥유원지와 이천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하늘정원이 옥상에 마련된다. 또한 고품격 휘트니스센터, 관광객과 비즈니스맨들에게 유용한 고급 로비, 세계적 수준의 스파와 마사지 시설, 모임과 비즈니스가 가능한 컨퍼런스룸, 조식 뷔페 라운지 등이 있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0층으로 A~D타입, 총 270실로 구성된다. ㈜더유플러스가 시행하고 SC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밸류호텔 이천의 대표적인 차별화는 객실 타입별 특화설계 도입을 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과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객실을 살펴보면, 20A·B타입은 유럽형 스탠다드형으로 모던과 심플을 선사하는 휴식공간으로 구성해 휴식과 휴양의 테마를 누릴 수 있다. 25C타입은 비즈니스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실용적 공간 설계에 중점을 뒀다. 34D타입은 비즈니스와 가족 휴양에 맞춘 모던 내추럴 스타일의 디럭스 공간으로 구성됐다. 호텔의 객실 설계와 부대시설은 관광객에게는 휴식의 질을, 투자자들에게는 운용수익으로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밸류호텔 이천’은 고급화 및 편의성 증진에 심혈을 기울였다. 객실 내부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쿡탑, 스타일러+수납장, 비데 등 ALL 빌트인&풀퍼니시드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계약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호텔은 7년간 8% 수익보장(2년 확정, 3~7년 가동률 65%시)을 한다. 그 외에도 매년 10박의 무료숙박(밸류호텔 이천, 밸류호텔 강릉)이 가능하다. 부대시설 이용 및 할인, 조식제공, 밸류호텔 멤버쉽 발급, 국내 밸류호텔(8개 예정) 50%할인 등의 여러 혜택도 함께 누리는 렌탈쉽 혜택이 제공된다. ‘밸류호텔 이천’이 들어서는 이천시는 이미 이천도자기축제, 세계도자기비엔날레 등 다양한 공예예술축제가 개최되는 세계적 유네스코 창의도시다. 또한 그 일대에는 대규모 사업체 배후지가 포진돼 있다. SK하이닉스, 신세계푸드물류가공센터, 현대엘리베이터 등 총 20개 대기업과 924개 기업체가 입주할 뿐 아니라 한해 관광객도 100만명에 육박하는 도시로써 지역 내 숙박업소 객실가동률이 약 90%대에 육박한다. 교통망으로는 작년 9월 경강선(판교~이천~여주) 이천역이 인근에 개통됐다. 이에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 한층 수월해졌고, 주요도로는 국도 42호선, 지방도 325호선, 영동고속도로 덕평IC,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등이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착공한 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오산 구간도 오는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더불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추진 중이다. 이런 다양한 투자 메리트로 계약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성공적인 분양 마감이 전망되고 있다.한편, 밸류호텔 이천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가능하며, 모델하우스는 이천시 안흥동에 마련돼 있다. 방문객에게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남아 무비자·주택에도 한옥 스테이…평창 흥행 패스로”

    “동남아 무비자·주택에도 한옥 스테이…평창 흥행 패스로”

    “무비자 새달부터 내년 4월까지 한옥 숙박업 2중규제로 어려움선상호텔 내국인 출입 왜 막나”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100여일 앞둔 가운데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규제 혁신 방안을 찾고자 갖가지 제안이 쏟아졌다. 행정안전부는 23일 강원 강릉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강원 지역 규제혁신 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지역 주민, 기업인 등이 참석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규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동계올림픽 기간 중 숙박난 해소를 위해 내국인 관광객이 외국 크루즈선 선상호텔에 상시 출입할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2대의 외국 크루즈선(10만t급, 7만t급)이 속초항에 정박한다. 현재는 외국 크루즈선이 선상호텔로 운영될 경우 카지노 이용 우려와 관세법 등이 맞물려 내국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 기간 중 이곳 선상호텔을 모두에게 개방해 내국인 숙소로도 활용하자는 것이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뜸해진 상황을 타개하고자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을 상대로 무비자 제도를 시행하자는 주장도 나왔다. 필리핀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관광객에 대해 다음달부터 내년 4월 말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비자를 면제(체류 기간 15일 이하)해 주자는 것이다. 외국인 불법 체류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단체 여행객 이탈률이 0.1%를 넘을 경우 제도 운영을 중지하는 대안도 제시됐다. 한옥 숙박업이 관광진흥법과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이중으로 규제받고 있어 이른바 ‘한옥 스테이’ 운영이 쉽지 않은 만큼 이를 완화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숙박업은 상업지역에만 허가되고 주거지역이나 주택에서는 불가능하다. 이를 완화해 우리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올림픽 유산과 산악관광을 융합한 산악관광지를 개발해 세계적 관광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 대관령 산악관광 특례가 반영된 ‘규제프리존 특법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올림픽 경기장 인근 경관 개선을 위해 폐철도 부지를 전통시장 상인에게 매각해 건물을 새로 지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 장관은 “위중한 국제 상황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면서 “올림픽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가 경제를 도약시키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전북 비지정 문화재 1만개 육박

    전북의 비지정 문화재가 1만개에 육박해 관리 소홀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은 23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전북지역 비지정 문화재가 9740개에 이른다”며 “비지정 문화재는 화재나 훼손 등 각종 사고에 노출돼 있어 관리 강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비지정 문화재는 아직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문화적 유산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해 관리하는 문화재를 말한다. 지난달 화재로 소방관 2명의 목숨을 앗아간 강릉 석란정이 비지정 문화재다. 도내 비지정 문화재는 고창군이 1097개로 가장 많고 진안군 1071개, 정읍시 848개, 순창군 737개, 남원시 732개 등이다. 이용호 의원은 “문화재청이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비지정 문화재 관리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아직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원석일 수 있는 비지정 문화재를 소중한 자산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밤, 빛과 놀다

    밤, 빛과 놀다

    가을여행주간 전국 야간 명소 30곳 가을 여행주간이 21일~11월 5일 펼쳐진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주제는 ‘밤’이다. 밤 여행은 같은 공간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보여 준다. 하루 더 묵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의 호흡도 한결 여유로워진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가을 여행주간을 위해 마련한 야간 프로그램들을 정리했다.핵심 프로그램은 ‘야(夜)간(間) 놀이’다. 밤에 더 매혹적인 여행명소를 10개 주제로 나눈 뒤, 각각의 주제마다 3곳의 명소를 추천했다. 그러니까 모두 30곳의 야간 명소가 여행주간 동안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고 보면 알기 쉽겠다. 10개 주제는 전망대, 천문대, 공연, 문화재·유원지, 유람선, 투어, 버스, 테마거리, 야시장, 맥북(맥주+책) 등이다. 전망대는 서울 남산타워, 부산타워, 전남 완도타워 등이 꼽혔다. 남산타워는 여행주간 동안 입장료를 30%, 완도타워는 어른 1000원, 그 외는 500원 할인한다. 완도타워는 다도해 전경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특히 주변 조경이 잘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맞춤하다. 야간에는 다양한 경관 조명이 불을 밝히고 레이저 쇼도 진행된다. 천문대에서도 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전시민천문대는 여행주간 동안 별 음악회, 시 낭송회, 아스트로 갤러리 등 별빛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평 세미원·경주 동궁과 월지 입장료 할인 공연에 속한 명소는 경기 양평의 세미원, 전남 광양 느랭이골, 경북 경주의 동궁과 월지 등이다. 세미원은 수생식물을 활용한 자연정화공원이다. 6개의 연못에 다양한 종류의 수련과 세계 각국의 정원들을 조성했다. 여행주간 동안 입장료를 1000원 할인한다. 광양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은 1500만개 LED 조명으로 마치 별빛이 흐르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같은 기간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경주의 동궁과 월지 역시 입장료가 20% 할인된다. 문화재·유원지 부문에 선정된 광주 오웬기념각은 음악, 연극, 미술 등이 융합된 음악극 ‘어메이징 씨어터 스텔라’ 공연을 70분간 진행한다. 21일에 한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유람선 부문에선 인천 월미도불꽃크루즈, 강원도 강릉 하트불꽃크루즈, 경북 포항 야간음악 불꽃크루즈가 선정됐다. 세 유람선 모두 불꽃축제와 연계된 것이 특징이다. 여행주간 크루즈스토리 홈페이지 신규 가입자에 한해 입장료를 15% 할인한다. 투어 부문에도 실속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문화재청이 기획한 전북 군산야행 프로그램은 군산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 거리를 밤에 돌아본다. 여행주간 동안 17개 문화시설에서 야간 무료 개방을 한다. 경북 안동에선 로맨틱 야경투어가 열린다. 한국에서 가장 긴 목책교인 월영교가 주 무대다. 소설보다 아름다운 월이 엄마 이야기와 함께할 수 있다. 여행주간 동안 참가비가 1000원 할인된다.●광주 거리 채우는 기타소리…‘맥북’행사도 가득 테마거리에서 열리는 소규모 공연도 볼만하다. 광주 사직동기타거리는 1983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여태껏 광주 포크음악의 성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저 유명한 양림동 골목과 이웃해 있다. 12개의 라이브 카페에서 특색 있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여행주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기념품 등을 준다. 충남 아산의 지중해마을에서는 같은 기간 제1회 부엉이 영화제를 연다. 영화 관람은 무료다.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준다. 말도 살찌는 가을밤에 야식을 빼놓으랴. 서울 1890남산골야시장에선 여행주간 동안 각기 다른 세 가지 공연을 연다. ‘맥북’ 프로그램도 알차다. 맥북은 맥주와 책(북)의 합성어다. 서점이나 북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며 독서를 즐기는 것을 일컫는다. 부산의 산복도로 북살롱, 대구의 스튜디오 콰르텟, 강원 춘천 책방마실 등에서 도서와 음료 할인 등의 이벤트를 펼친다.●수원·원주·제천 청년몰은 파티의 밤 ‘들썩’ ‘야(夜)한(閒) 청년’은 이름 그대로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경기 수원의 ‘28청춘 청년몰’(영동시장), 강원 원주의 ‘미로예술시장’(중앙시장), 충북 제천 ‘청FULL제천몰’(제천중앙시장), 경북 경주 ‘청년 욜로몰’(북부상가시장) 등 4개 청년몰에서 야간 여행 파티가 펼쳐진다.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현지 청년들과 외지에서 온 청년들이 공연, 파티 등 다양한 형식의 자리를 통해 삶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선 밤과 연계한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의 ‘가을밤 월미도 등대콘서트’는 21, 28일과, 11월 4일 월미등대 일원에서, 광주의 ‘가을유람 풍류달빛공연’은 28일 광주호수생태원, 대전의 ‘달달한 대전 낭만 가을밤 여행’은 21일~11월 5일 대덕연구단지와 으능정이거리 일원, 경북의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11월 3일 보문수상공연장, 제주의 ‘사람과 사람, 제주의 푸른 밤’은 20~21일, 27~28일, 11월 3~4일 중문진실캠프장 및 인근마을 일대에서 각각 열린다 . 자세한 정보는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fall.visitkorea.or.kr)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travelweekly.g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서울신문 DB·문체부 제공
  • “내 여자에게 접근하지마”…격분해 전 여친의 남친 살해한 30대

    “내 여자에게 접근하지마”…격분해 전 여친의 남친 살해한 30대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평창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19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공사현장 숙소에서 A(29)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최모(34)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인 피해자가 일주일 전 자신을 폭행한 일에 앙심을 품고 살인을 저질렀다. 그는 공사장 한편에 마련된 식당 겸 숙소에서 일하는 전 여자친구 B(34)씨와 함께 잠을 자던 공사장 근로자인 A씨의 목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났다. A씨는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날 오전 11시쯤 경기도 오산 한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을 반납하려던 최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10일 B씨가 일하는 식당을 찾았다가 A씨와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 A씨한테 “내 여자친구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얼굴을 두 차례 맞았고,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 경찰은 최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조망 걷어내니… 확 가까워진 바다

    철조망 걷어내니… 확 가까워진 바다

    지난달 강원 강릉시 연곡 해변의 군부대 해안경계 철책이 길게 놓여 있던 모습(위)과 철거 뒤인 17일의 모습(아래)이 대조를 보인다. 동해안 군 경계 철책 제거는 강원도민의 60년 숙원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기도 했다. 철책이 사라지자 바다는 더 가까워졌고 막힘 없이 수평선을 볼 수 있게 됐다. 강릉 연합뉴스
  • “속초 전경을 한 눈에” 37층 아파트가 온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속초 전경을 한 눈에” 37층 아파트가 온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강원도가 G-120 시기에 맞춰 지난 10~12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진행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 올림픽으로 전 국민의 큰 기대 속에서 내년 2월 9일 개최를 앞두고 있다. 정부 역시 이 같은 지구촌 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국책사업을 펼쳤다. 이에 평창과 더불어 속초시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관광 인프라 개선, 관광 콘텐츠 강화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평창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강원도 속초시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이 구축되며 수혜지로 부상했다. 직접적으로 속초를 지나는 춘천-속초 고속화 철도를 비롯해 강릉-제진 동해북부선철도, 속초로 향하는 길목의 신축 교통망인 춘천-양양 동서고속도로,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 복선철도 등이 준공 및 준공 예정이어서 획기적인 속초 접근성 개선이 예견되고 있다. 또한 올해 준공된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크루즈선 유치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제관광 거점도시로 부상할 것으로도 관측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이 흘러나오며 관광특구이자 국책사업의 수혜지로 지목된 속초의 미래 가치가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모습을 드러낼 속초 롯데 리조트 개발사업 역시 약 3000여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과 50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개발호재로 인한 외부 투자자 유입으로 강원도 아파트의 시세가 급등하는 가운데 특히 속초시의 상승률이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속초 지역 내 주택 공급이 잇따르는 가운데 강원도 속초시 역대 공급 사상 최고층 규모의 마천루 아파트가 상륙을 예고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11월 분양이 예정된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다. 양우건설이 선보이는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속초 내 주거시설 중 최고층인 37층 설계로 지역 랜드마크가 전망되는 가운데 속초 내 선호주거지인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오는 11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이뤄지는 단지는 지상 37층, 총 320세대 규모의 전용 84~112㎡ 타입 등으로 구성된다. 속초 해변 바로 앞 입지에 공급돼 차별화된 동해 조망권을 자랑하는 이 아파트는 동해, 청초호, 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된다. 한편 속초는 지난 6월 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며 서울-속초간 90분 시대를 열었다. 게다가 춘천-속초 고속화철도도 개통 예정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 및 경춘과 연계돼 광역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기반으로 귀촌 및 세컨하우스 수요의 유입에 호재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동서고속철도 역사 준공 시 7번 국도를 통한 터미널 연계로 직접 수혜가 전망되면서 발전 잠재력이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속초시의 경우 관광특구 호재와 노후화된 주택 상황으로 인해 신규 주택 이전 수요와 외부 수요가 혼재하는 양상이다. 이처럼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속초시 내 신규 분양 물량의 경우 1개 단지를 제외한 전 단지 1순위 청약 마감(일부 주택형 제외)된 바 있다. 가장 최근 분양된 단지의 경우 고층 설계를 통한 조망권 확보로 전체 28.84: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관광 명소로 떠오른 속초시에 투자 수요도 몰리며 강원권 외 계약자는 약 50%로 추산되고 있다. 속초시 계약자 상당수가 수도권 투자수요를 대상으로 전매 목적임을 감안할 때 실질적 외부 수요 비중은 더욱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분양 관계자는 “속초 최정상에서 누리는 동해 조망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신규 공급 아파트”라면서 “관광특구 호재를 바탕으로 외부수요의 유입이 지속되면서 치열한 청약 경쟁과 함께 향후 프리미엄 형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의회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특위, 조직위 방문

    서울시의회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특위, 조직위 방문

    ‘서울시의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만 의원)는 지난 13일(금)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한 제23회 동계올림픽은 개・폐회식과 설상 경기(눈 위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평창과 정선에서, 빙상 경기(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강릉에서 열리게 되며, 모두 102개의 금메달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접전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직위원회의 여형구 사무총장은 경기장 시설 건설, 경기종목 운영 준비 상황은 물론 대회참가자와 관광객을 위한 교통편, 숙박시설 준비에 관해서도 상세히 브리핑하고 서울시,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여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장이 숙소에서 차량으로 30분대에 이동 가능한 곳에 위치하여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어서 동계올핌픽대회 사상 가장 집약된 배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평창대회 기간에 강원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과 선수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청량리역에서 강릉을 연결하는 KTX를 1일 51회 운영하는 등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 시스템을 마련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김기만 위원장은 “대회까지 앞으로 100여일 남았는데 아직 국민들의 관심도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올림픽 붐 조성과 국민의 참여가 올림픽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만 위원장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조직위원회가 IOC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함은 물론, 자연스럽게 남북 간 대화의 물꼬를 트고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동계올림픽대회를 위해 준비하는 경기장의 완벽한 건설과 여러 시설물의 대회 이후 활용 방안, 그리고 올림픽대회의 재정균형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하고, 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광수 의원(도봉)은 정부의 예산 지원, 기업의 스폰서십, 공공기관의 후원은 물론, 국민들의 자발적인 입장권 구매 및 관람을 통해 적자올림픽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고, 김혜련 의원은 성화봉송에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국의 주한외교사절을 참여시켜 올림픽 분위기를 고양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문형주 의원은 숙박・관광부문에서 좀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공항이나 철도에서 평창으로의 연계교통수단에 대한 안내를 친절하게 해 줄 것을 강조했으며, 우창윤 의원은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위한 시설공사에서의 완벽한 마무리 작업을 주문하고, 올림픽 경기 직후 열리는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백진 의원은 조직위원회가 각 지방자치단체 및 의회에 홍보를 강화하여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요청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서도 평창대회의 성공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시까지 서울시의 관광객 수용태세 점검 및 개선 대책 마련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란, 한반도 영향 미치나

    태풍 란, 한반도 영향 미치나

    태풍 ‘란’ 한반도 상륙 가능성은 낮아18일 전국이 흐린 날씨 예상 필리핀 팔라우 북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21호 태풍 ‘란’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란’(LAN)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 원주민말로 ‘폭풍’을 의미한다. 란은 16일 새벽 3시에 발생한 뒤 일본 중부 지방으로 이동하다가 17일 새벽 3시에는 필리핀 팔라우 북북서쪽 약 40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992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초속 23m, 강풍 반경은 200km로 약한 강도의 소형 태풍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쪽으로 시속 29km 속도로 이동 중에 있다. 란은 점점 세력을 키워 19일 오후 3시쯤에는 강도가 ‘강’ 수준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0일 오후에는 일본 남해 먼 바다에 이르를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로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는 않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현재 란의 북상 가능성이 작아 최대한 올라오더라도 일본 쪽으로 향할 것”이라며 “태풍의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고기압이 약한 탓에 란의 속도가 느린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찬 공기가 더 강하기 때문에 태풍의 영향력이 미칠 수 있는 범위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18일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 기온은 15~20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세종 9도, 춘천 10도, 전주 12도, 서울 광주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상됐다. 낮 최고기온은 강릉 15도, 춘천 16도, 대전 18도, 서울 부산 19도, 제주 20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8일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도리어 낮에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내륙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풍년은 아니지만… 돌아온 오징어

    풍년은 아니지만… 돌아온 오징어

    중국 어선들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을 시작한 이후 국내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한 가운데 16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에서 어민들이 오징어를 상자에 담고 있다. 강릉 연합뉴스
  • 검찰 “강원랜드 채용 비리 ‘부실 수사’ 지적 겸허히 수용”

    검찰 “강원랜드 채용 비리 ‘부실 수사’ 지적 겸허히 수용”

    2012~2013년 강원랜드의 채용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부실 수사’ 지적이 제기되자 검찰이 이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이 사건은 재판이 진행 중이다.춘천지검은 16일 “청탁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고발장이 접수되고, 부실 수사 의혹이 연일 계속 제기된 만큼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이와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어 “당시 수사팀은 사회 통념상 인정되는 정도의 행위로 판단해 청탁자들을 기소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강압이나 금품수수 등 형사상 불법 행위가 드러나지 않았는데도 청탁자를 불러서 조사하면 ‘과잉 수사’라는 게 당시 수사팀의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수사팀은 이날 청탁자 명단에 거론된 국회의원 7명 중 청탁 대상자가 많은 자유한국당 염동열(태백·영월·횡성·평창·정선) 의원과 이이재(옛 새누리당) 전 의원만 서면 조사했다. 자유한국당 권성동(강릉) 의원은 직접 관련성이 없다는 이유로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 이 점이 ‘부실 수사’로 지적받는 대목이다. 수사 당시에도 권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었다. 권 의원을 조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검찰은 ”보좌관 등 의원실 관계자가 직접 청탁한 정황이 없고, 강원랜드 외부 인사가 권 의원과 관련한 사람을 청탁한 것이라서 보좌관만 서면 조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 보좌관 서면 조사에서도 관련성이 없어 권 의원은 조사 대상에서 빠진 것”이라면서 “이를 두고 부실 수사라고 지적하는 만큼 제기된 문제점을 포함해 모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다만 청탁자에 대한 수사가 ‘봐주기 또는 부실 수사’라고 지적을 하니 이 점을 겸허히 받아들여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도 “그러나 특정 청탁자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점을 두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실이 강원랜드로부터 입수해 이날 공개한 2012∼2013 강원랜드 신입 채용 청탁자 명단에는 1, 2차 채용 당시의 응시자 각각 427명과 198명에 대한 청탁자 120여명의 이름과 직책이 표시돼 있다. 명단에는 권성동·염동열 의원 외에도 같은 당의 김기선·김한표·한선교 의원과 이이재·이강후 전 의원도 청탁 명단에 이름이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채용에서 염 의원은 46명, 권 의원은 11명을 청탁한 것으로 돼 있고 한선교·김한표·김기선 의원 측은 각각 1명씩 청탁한 것으로 돼 있다. 또 당시 현역이었던 이이재·이강후 전 의원도 각각 11명과 1명을 청탁한 것으로 적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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