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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강릉 복선전철 지하화 묘수 찾기

    강원 원주∼강릉 복선전철의 강릉 도심구간 지하화 실현을 위해 사업비를 줄일 다양한 묘책이 추진된다. 27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강릉 도심구간 철도 지하화사업 경제성분석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남강릉∼현 강릉역까지 9.8㎞ 철도건설과 도심 구간 2.6㎞ 지하화 및 반지하 역사 건설에 3900억원이 들어 지상 철도 연결 때보다 2배가량 많은 사업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와 강릉시는 사업비 절감 방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다음 달에 결론을 내기로 했다. 사업비 절감 방안은 ▲9.8㎞ 노선 가운데 동해선으로 이어지는 연결부위 삼각선 철도 1.9㎞를 강릉시내 구간 사업비로 별도 책정 ▲반지하로 계획된 강릉역사 지상 건설 ▲현 역사부지 19만 8347㎡(6만여평) 가운데 13만 2231㎡ 매각 등이다. 시는 지하화가 필요한 도심구간이 2.6㎞에 불과해 사업비를 절감하면 2000억원 선에서 지하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강릉시내 연결 및 도심구간 지하화에 소요되는 설계비용을 줄이는 게 관건이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대안을 마련해 연내 지하화 결론을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절임배추 10㎏ 얼마에 사셨다고요? 서초구청에선 반값!

    “올겨울 김장, 서초구 직거래 장터에서 알뜰하게 준비하세요!” 서초구가 28일부터 29일까지 구청 광장에서 ‘서초장터’를 열고 배추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돕기에 나선다. 이번 장터에서는 전남 해남군, 강원 강릉시, 충남 태안군, 충북 괴산군의 절임 배추를 택배 판매한다. 현재 시중에서 절임 배추가 농협기준 10㎏에 2만 15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에 비해 서초장터에서는 시중가의 절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해남군 절임 배추의 가격은 20㎏에 2만 9000원, 강릉시 절임 배추는 20㎏에 2만 8000원, 태안군 절임 배추는 20㎏에 2만 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서초장터에선 절임 배추 외에도 구 자매도시인 경북 포항시에서 대량으로 운송해 온 겨울철 별미 과메기를 특별 판매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매달 마지막 주 목·금요일 18개의 자매도시 50여개 업체에서 직송한 농·수·축산물 판매 장터를 열고 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강릉~원주 복선전철 도심구간 지하화 해야”

    “강릉~원주 복선전철 도심구간 지하화 해야”

    “강릉 도심 구간 복선전철이 지하화되지 않으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거부하겠다.” 강원 강릉∼원주 간 복선전철 도심 구간 지하화를 놓고 강릉시민들이 뿔났다. 복선전철 강릉 도심구간 지하화 추진위원회는 12일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추진하는 이 복선전철 마지막 도심 구간의 지하화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강릉지역에서 열리게 될 2018 동계올림픽 빙상 경기 개최 거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추진위는 최근 시청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하화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하고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성명서에서 “강릉∼원주 간 복선철도 건설사업은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위한 국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약속이므로 원안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강릉역은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역으로 올림픽 경기장과 5분 거리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올림픽 교통 연계 시설로, 강릉 도심구간 지하화 사업은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의 별도사업이 아닌 연장사업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국토교통부 원안대로 지하화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철도가 개설된 이후 50년 동안 강릉역 주변뿐 아니라 주요 도심지역이 동서로 갈라져 주민 간 소통은 물론 도심공동화 현상 가속 등으로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찬환 임시위원장 등 추진위 관계자들은 지난해 6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역에서 열린 기공식 사진을 제시하면서 “대통령이 참석해 기공식까지 하고, 국토부 설계는 물론 주민들에게 발표까지 한 지하화 약속은 무조건 지켜져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는 지난 11일 복선전철 강릉 구간을 둘러보고 지역 여론을 들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강릉서 녹색도시 체험해 볼까

    강원 강릉시에 건립된 녹색도시체험센터가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 가동된다. 강릉시는 1일 태양광과 지열 등 순수 청정 자연에너지만을 사용하는 녹색도시체험센터가 3개월 이상의 시험가동을 끝내고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체험센터는 강릉시 초당동에 국비 등 350억원을 들여 5만 8571㎡ 부지에 건물 2개 동(통합컨벤션센터와 체험연수센터)으로 조성했다. 체험센터는 외부에서 별도의 에너지를 지원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생산·소비하는 에너지 자립 건물이며, 화석연료 제로화 시스템을 갖춘 신개념 건물이다. 우선 자연채광을 위한 유리의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위해 3중창을 적용했다. 또 컨벤션센터 지붕과 체험연수센터 발코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이용해 연간 18만의 전력을 생산,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를 통해 낮에 저장해 뒀다가 일몰 뒤 체험연수센터의 야간전력으로 활용한다. 건물의 냉난방과 급탕을 위해서는 지열 히트펌프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건물 냉난방비로 연간 2억 2000여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방문객들이 묵을 수 있는 체험연수센터는 전시실 1개, 연수실 18개, 단체연수실 3개 등 최대 145~150명 수용 시설에 방문객 본인이 체크인 뒤 소비한 에너지양과 절감한 이산화탄소(CO2)량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했다. 이와 함께 녹색도시체험센터 외부 공간은 전기버스, 전기차 운영과 자전거도로, 석호생태관 조성을 통해 녹색교통 및 생태관광 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 권순민 시 녹색도시과 주무관은 “이용료와 운영 주최를 최종 결정한 뒤 다음 달 중순쯤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명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망치 폭행’ 경찰 자살 기도… 의식불명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의 머리를 망치로 때리고 달아났던 서울 모 경찰서 소속 윤모(44)경사가 22일 오전 강원도 한 등산로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윤 경사의 예상 도주로를 추격하던 중 이날 오전 8시14분쯤 강릉시 성사면 어흘리 부근 도로에서 윤 경사의 승용차가 지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은 오전 8시 23분쯤 대관령전망대 인근 선자령 등산로 부근에서 나무에 목을 맨 윤 경사를 발견해 강릉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윤 경사가 의식을 되찾는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윤 경사는 지난 20일 오후 6시 4분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주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여·36)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신발장에 있던 망치를 꺼내 A씨 머리를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경사는 사건 당일 휴무였으며 이혼 후 독신인 A씨와 1년여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망치 폭행뒤 도주 경찰, 야산서 목매

    망치 폭행뒤 도주 경찰, 야산서 목매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을 둔기로 폭행하고 달아난 현직 경찰관이 22일 오전 강원도의 한 등산로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서울강서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윤모(44) 경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20일 범행후 도주한 윤 경사의 예상 도주로와 주요 도로 CCTV를 분석하다 이날 오전 8시 14분께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부근 도로에서 윤 경사의 제네시스 차량이 통과한 사실을 확인했다.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은 오전 8시 23분께 대관령전망대 인근 선자령 등산로 주변 나무에 목을 맨 윤 경사를 발견해 강릉의료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의식이 없는 윤 경사의 경과를 지켜본 뒤 상태가 호전되는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 경사는 지난 20일 오후 6시 4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주택에서 지인 A(36·여)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망치로 A씨의 머리를 폭행한 뒤 도주했다.. 윤 경사와 A씨는 각각 이혼 후 혼자 생활해왔으며, 1년여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경찰은 파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멧돼지, 병원 응급실·장례식장서 난동

    멧돼지, 병원 응급실·장례식장서 난동

    멧돼지 1마리가 강릉의료원에 나타나 물건을 부수고 직원을 무는 등 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18일 오전 7시 32분쯤 강원 강릉시 남문동 강릉의료원 영안실에 약 70kg 정도의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장례식장 직원 최모(42)씨의 손을 무는 등 공격했다. 최씨는 멧돼지가 사람들에게 달려들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손을 많이 다쳐 응급수술을 받았다. 멧돼지는 앞서 1층 응급실에서 10여분간 나갔다 들어갔다 하면서 물건에 부딪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지하에 있는 장례식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멧돼지는 지하 장례식장으로 내려가 다시 10여분간 조화 10여개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고, 장례식장 이용객들이 다칠 것을 우려한 직원 최씨가 망치를 휘두르며 맞섰다. 멧돼지는 난동 20여분 만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1층 장례식장 앞에서 사살됐다. 강릉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병원 응급실·영안실에 멧돼지 난입…현장서 사살

    병원 응급실·영안실에 멧돼지 난입…현장서 사살

    강원 강릉시의 한 병원 영안실에 멧돼지가 나타나 물건을 부수고 직원을 무는 등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18일 오전 7시 32분쯤 강원 강릉시 남문동 강릉의료원 영안실에 70㎏가량의 멧돼지가 나타나 난동을 부렸다. 멧돼지는 사람들에게 달려드는 것을 막으려는 장례식장 직원 최모(42)씨의 손을 물기도 했다. 최씨는 손을 많이 다쳐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멧돼지는 1층 응급실에서 10여 분간 나갔다 들어갔다 하면서 물건에 부딪히는 등 소란을 부리다 지하에 있는 장례식장까지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응급실에 있던 간호사 이모(53)씨는 “자동문이 열려 환자가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큰 멧돼지가 들어와 당황했다”면서 “10분이 거의 한 시간처럼 느껴질만큼 무서웠다”고 말했다. 당시 응급실에는 환자 1명과 이씨 등 의료진 4명이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멧돼지는 지하 장례식장으로 내려가 다시 10여분 간 조화 10여 개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멧돼지는 병원에 난입한 지 20여 분만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1층 장례식장 앞에서 사살됐다. 상주 권모(44)씨는 “갑자기 큰 멧돼지가 지하 복도에 나타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면서 “장례식장 직원 최씨가 문을 닫고 모두 대피시킨 뒤 혼자 망치를 들고 멧돼지와 맞서다 다쳤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멧돼지는 관동중학교와 강릉시청 앞에서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살한 멧돼지를 강릉시에 인계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 왕산면 독도사랑캠페인회

    강릉 왕산면 독도사랑캠페인회

    14일 강원도 고랭지 농업단지 농민들로 구성된 강릉시 왕산면 독도사랑캠페인회(회장 김준태) 회원 18명이 독도를 방문, 발대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잠재우는 데 힘을 보태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제공
  •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쏟아지는 지자체 브랜드, 관광·구매·거주 니즈를 충족시켜라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쏟아지는 지자체 브랜드, 관광·구매·거주 니즈를 충족시켜라

    지역을 상징하는 브랜드라면 1970년대 말 한 디자이너가 휴지에다 써갈긴 구상 스케치에서 태어난 ‘아이 러브 뉴욕’(I ♥ NY)을 빼놓을 수 없다. 더 뺄 것 없는 간결한 문장이 주는 차가움과 애정을 드러내는 빨간 하트의 뜨거움은 그 자체로 뉴욕이 가진 강한 자부심으로 읽혀 다른 지역 브랜드에는 신화와도 같은 문구가 됐다.이후 수많은 도시들이 나름의 지역 브랜드들을 개발해왔다. 영국 런던의 ‘비지트 런던’(Visit London)처럼 아주 실용적이고 간결한 것도 있고, 덴마크 암스테르담의 ‘아이 암스테르탐’(I amsterdam), 독일 베를린의 ‘비 베를린’(Be Berlin)처럼 재치 넘치는 언어유희를 활용한 구호도 등장했다. 이런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에서도 ‘하이 서울’(Hi Seoul), ‘다이내믹 부산’(Dynamic Busan) 같은 브랜드들이 등장했다. 지역 브랜드가 우리나라에 등장하는 데 기폭제가 된 것은 지방자치제 실시였다. 지역마다 자기 지역만의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 이런저런 이벤트성 사업이나 캐릭터 사업들을 계속 개발해냈다. 이는 결국 축제, 특산품, 이미지를 내세운 이런저런 브랜드들이 쏟아지도록 했다. 워낙 다양하게 나오다 보니 국가브랜드위원회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 발표한 브랜드 분류만 해도 지역·도시·공동·인증·축제·장소·개별브랜드 등 여러 가지로 나눠질 정도다. 문제는 의욕 과잉 때문에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숱하다는 것. 너무 많다 보니 어느 하나도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 실제 2012년 기준으로 공식적으로 등록한 것만 따져도 특산물 브랜드는 737개, 축제 브랜드는 758개에 이른다. ‘살고 싶은 지역’ 평가단위가 되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230개나 된다. 따라서 서울신문이 개발한 지역 브랜드 평가지수 SNI에서는 우선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1차로 대상을 추출한다. 올해엔 건국대 강순주(건축학과), 숙명여대 김경아(미술학과), 경기대 박세종(관광개발학과), 성결대 임형백(지역사회학과) 교수 등 지역문제 전문가 52명으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를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벌여 100개를 추출해냈다. 그 결과 축제의 경우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대표 축제로 꼽히는 진해군항제, 부산국제영화제, 광주비엔날레, 보령머드축제, 함평나비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수원화성문화제, 울산고래축제, 강릉단오제 등이 고루 선정됐다. 진해군항제는 원래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일종의 추모제로 시작됐으나 1963년부터 본격적인 군항제로 성격이 바뀌었다.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4월 초쯤 진행되는 군항제는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는 축제다. 지방자치제 실시 직후인 1996년 출범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제 아시아 영화제 가운데 가장 각광받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광주항쟁의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키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1995년 출범한 광주비엔날레 역시 한국과 아시아의 대표적인 비엔날레 행사로 꼽힌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강원이 14개로 가장 많았고 전남(10개), 부산·경기(각 9개), 충남·전북(6개) 등이 뒤를 이었다. 축제의 성격으로 봤을 때는 지역특산물이 27개, 관광축제 25개, 전통역사 16개 등 순으로 많았다. 지역특산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된 것도 무려 737가지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전문가 평가를 통해 100개를 뽑았는데 전국적 명성을 지닌 대표적 지역 특산물 대부분이 포함됐다. 횡성 한우, 안동 간고등어, 의성 마늘, 이천 쌀, 청양 고추, 순창 고추장, 안흥 찐빵, 영광 굴비, 한산 모시, 양양 송이 같은 것들이다. 어디 가면 뭘 먹어봐야 한다거나, 이걸 써야 제대로 된 맛이 난다고 밥상머리에서 주고받던 얘기에 늘 등장하는 것들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21가지, 전남 16가지, 강원·충남 각 12가지다. 과일채소류가 19가지로 가장 많았고, 식량작물·수산물 12가지 등이 뒤를 이었다. 특이한 점은 경기·충북지역 복숭아 브랜드인 ‘햇사레’처럼 지방자치단체나 단위 농협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도 18가지나 선정됐다는 점이다.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애쓴 지역단위의 노력이 나름대로 결실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살고 싶은 지역’ 브랜드는 보다 넓은 의미다. 축제브랜드가 관광을, 특산물브랜드가 구매를 뜻한다면 살고 싶은 지역은 거주를 의미한다. 어떤 시설이나 볼거리, 먹을거리 차원보다는 시공간과 관계의 차원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다른 브랜드에 비해 조금 모호하고 추상적이지만 지역단위 개발정책의 기본 목적이 바로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로 가장 근본적인 평가대상이기도 하다. 100대 지역을 추출한 결과 역시 최근에 뜬다는 곳이 대거 포함됐다. 부산 해운대구, 제주 서귀포시와 제주시, 경남 통영시, 강원 춘천시와 강릉시, 대전 유성구, 경북 경주시, 경기 여주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은 연세대 공공문제연구소 박사는 “최근 여가생활에 연관된 관광, 레저, 문화 영역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살고 싶은 지역 평가에는 이런 흐름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부고]

    ●송형진(전 효성 사장)씨 모친상 기호(동양종합금융 과장)기환(노틸러스효성 과장)기현(효성 과장)씨 조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조병환(전 환경부 정책실장)씨 별세 박영순(전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씨 남편상 조일형(삼성물산)민형(메이플트리코리아)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2227-7587 ●기세남(강릉시의원)씨 모친상 12일 강릉동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3)650-6165 ●장시성(대전 중구 부구청장)씨 모친상 12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471-1651 ●이필곤(전 삼성물산 회장·전 중앙일보 사장)재곤(전 을지병원 원장)성곤(전 효성나일론 전무)씨 모친상 1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31)787-1505 ●신시란(제일기획 해외인사담당 상무)씨 모친상 김윤택(충북대 교수)씨 장모상 12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10분 (02)3779-1918 ●조철제(전 경북대 교수)씨 별세 박유자(화일약국 약사)씨 남편상 조진수(가천대 교수)은수(조은수치과의원 원장)희진(자영업)희수(상록수정신과 원장)씨 부친상 이동명(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방호윤(건국대 의과대학 교수)장석조(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010-2631
  • 40대 일당, 펜션 여주인 성폭행·살해…시신에 절까지

    40대 일당, 펜션 여주인 성폭행·살해…시신에 절까지

    사흘 사이에 2명의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 한 뒤 1명을 살해한 4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시신에 절을 하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2일 김모(42·제주)씨와 또 다른 김모(42·전북 군산)씨를 살인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갱생보호소에서 만난 사이로 각자 강도상해와 특수강도 등의 다수의 전과가 있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 50분쯤 자신들이 묵고 있던 강원도 속초시의 한 펜션에서 여주인 A(54)씨를 납치했다. 이들은 “놀러가자”고 A씨를 꼬드겨 펜션을 빠져나온 뒤 다음날 새벽 4시 20분쯤 A씨를 강릉시 연곡면 인근 야산으로 끌고가 차례로 성폭행한 뒤 얼굴에 비닐을 씌워 질식사시켰다. 이들은 A씨의 시신 앞에서 제사를 지내듯 절까지 한 뒤 풀숲에 유기했다. 조사결과 이들이 A씨에게서 빼앗은 돈은 겨우 20만원 뿐이었다. 김씨 등은 A씨를 살해하기 이틀 전인 지난달 27일 오전 3시쯤 서울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된 B(44)씨를 납치해 춘천시 남산면의 야산으로 끌고가 현금 10여만원을 빼앗고 차례로 성폭행하기도 했다. B씨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이들이 한눈을 파는 사이 차를 타고 도망쳤다. B씨는 도주 가정에서 도로를 이탈하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김씨 일당은 B씨가 탈출한 것을 알게 된 뒤 택시를 타고 문제의 펜션이 있는 속초로 도주했다. 범행을 저지른 뒤 김씨(제주)는 1일 오전 5시 35분쯤 경찰 민원 상담 전화인 ‘18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여 오대산에 버렸다. 자살하겠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추적 끝에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시의 한 펜션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자살할 생각이었다고 말했지만 도피하면서 안마시술소에 다니는 등 태연하게 행동해 진술에 의문이 생긴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A·B 씨로부터 빼앗은 돈 외에도 수백만 원의 돈을 더 갖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강릉 경포 저류지 완공… “생태관광 오세요”

    강릉 경포 저류지 완공… “생태관광 오세요”

    강원 강릉 ‘경포 저류지’가 완공되면서 경포 일대가 바다·호수·습지·소나무와 각종 문화재가 어우러진 생태·문화·휴양관광지로 새롭게 단장된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2009년부터 국비 120억원과 지방비 80억원 등 모두 200억원을 들여 경포호 상류 죽헌동 지역 25만 3000㎡에 조성한 ‘경포 저류지’가 30일 준공식을 갖고 개방된다. 경포 저류지 준공으로 오죽헌~선교장~해운정~경포대~경포호수를 잇는 문화관광지가 생태와 휴양을 더한 관광지로 기능을 더했다. 하류 농경지 침수 등 상습 재해 방지를 목적으로 조성된 경포 저류지는 주변에 대단위 코스모스 단지를 만들었다. 저류지 제방 2.2㎞에는 자전거도로도 만들었다. 시는 오죽헌∼선교장∼저류지~경포습지∼경포호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망 연결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시민·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수변 레저·레저 휴식 공간으로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준공된 경포호 주변에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가시연꽃’이 곳곳에 군락을 이루며 개화해 장관이다.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이 피고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리를 잡으면서 경포습지에는 생태학습관광을 즐기려는 탐방객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녹색 에너지문화 체험교육장으로 활용될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도 최근 경포호 남측에 건축공사를 마치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시가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조성 선도사업으로 추진해온 녹색도시 체험센터는 전국 처음으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적용, 낮에 생산된 태양광 에너지를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해 밤에 체험센터 연수시설에 공급하는 등 화석연료 제로화시스템을 완비하고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경포호 일대에 속속 조성된 저류지와 습지 등 녹색 생태자원들이 주변의 각종 문화재와 함께 새로운 휴식장소 및 관광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운영기간 연장” vs “더럽혀진 해변”

    “운영기간 연장” vs “더럽혀진 해변”

    올여름 전국 처음 강원 강릉시가 도입한 ‘애견 해변’을 놓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강릉시는 27일 특색 있고 다양한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도입한 애견 해변이 애견동호회원들과 일반 피서객들의 찬반이 엇갈려 내년 여름에도 계속 운영할지 고민에 빠졌다고 밝혔다. 시 홈페이지 온라인 민원 게시판은 찬반 논란이 넘쳤고, 거리에서 만난 피서객들도 뚜렷하게 갈렸다. 애견동호회원들은 ‘애견과 함께 피서를 다녀와 좋았다’, ‘해마다 애견 해변이 운영됐으면 좋겠다’며 찬성 일색이다. 애견 해변에서 만난 김모(37·서울)씨는 “유난히 더운 여름 강아지들과 즐거운 피서를 보내 즐거웠다”면서 “운영 기간을 더 늘려주면 좋겠다”고 반겼다. 또 “일반 피서객들이 이용하는 바다와 구분하고 바닷물 안에도 경계망을 치면 좋겠다”는 의견에서부터 “강아지관리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해 어길 때는 견주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등 제도를 보완한다면 즐거운 애견바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반면 반대하는 피서객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박모(42·대전)씨는 “깨끗한 물 때문에 매년 여름휴가는 동해안을 찾았는데 개 해변인지 모르고 갔다가 개 오줌, 똥에 개털까지 널려 있어 황당했다”면서 “어린 아이들이 모래사장에 있는 개똥을 가지고 놀려 하기에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또 “개털이 빠진 바닷물에서 아이들이 논다고 생각하니 물장난하다 그 물을 먹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고 덧붙였다. 강릉 애견해변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사천 사근진 해변 일대에서 운영됐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전국 처음으로 시범 운영하다 보니 미흡한 점도 많고 우려와 긍정의 반응도 많았다”며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장단점을 따져보고 내년 여름에도 운영할 것인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성관계 뒤 금품 요구’ 30대女 살해한 70대 덜미

    성관계를 한 뒤 금품을 요구하는 30대 여성을 폭행하고 배와 목에 큰 돌덩이를 올려놔 질식사하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27일 최모(39·여)씨 살해한 혐의로 김모(7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최씨를 수차례 폭행한 뒤 실신한 최씨의 배와 목에 18㎏과 23㎏짜리 큰 돌 2개를 올려놔 질식사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최근 포장마차에서 알게 돼 성관계를 맺은 최씨가 “현금 50만원을 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수풀에 유기된 최씨의 시신은 지난 25일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전거로 오르는 24.7㎞ 대관령길

    강원 대관령 아흔아홉 구비를 자전거로 오르는 제11회 대관령국제힐클라임(Hill Climb)대회가 오는 31일 펼쳐진다. 강릉시는 23일 강릉종합경기장 잔디광장을 출발해 시내 중심지를 돌아 대관령 정상을 오르는 24.7㎞ 코스에서 자전거의 대향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두 바퀴로 자연을 품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2500명이 참가해 퍼레이드와 경쟁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강릉종합운동장∼강릉영동대 6.7㎞ 구간에서는 경쟁이 아닌 퍼레이드를 펼쳐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통한 녹색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경쟁구간은 강릉영동대∼대관령 정상 18㎞ 구간으로 대관령을 오르며 기록경신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관광, 레저산업 확산과 지역경기 활성화 등 2억 1000만원의 직접 효과와 8억 3000만원의 간접 효과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저탄소 녹색도시의 이미지에 맞는 자전거타기 확산을 통해 힐클라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205전투비행대대, 13만 시간 무사고 대기록

    205전투비행대대, 13만 시간 무사고 대기록

    6일 오후 1시 26분, 강원 강릉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활주로. 1시간 전 이륙했던 F5 전투기 두 대가 사뿐히 착륙했다. 205전투비행대대의 13만 시간 무사고 기록이 달성되는 순간이다. 205전투비행대대는 부대가 창설된 1977년 9월 20일부터 이날까지 35년 10개월여간 비행하면서 단 한 건의 비행 사고도 일으키지 않았다. 하늘에서 5417일, 약 14년 9개월을 탈 없이 보낸 셈이다. 이 기간 비행 거리는 약 1억 530만㎞로 지구에서 달을 270회 왕복한 것과 맞먹는다. 동해안에 있는 제18전투비행단의 활동 영역에서는 해무가 잦고 기상 돌변이 자주 발생한다. 갈매기 등과 충돌할 위험도 있어 조종사들의 심리적 부담도 크다. 36년이나 F5 전투기를 사고 없이 운용할 수 있었던 데는 조종사들의 원숙한 기량은 물론 정비사들의 완벽한 지원이 맞물렸기 때문에 가능했다. 205전투비행대대 장기석(중령·공사 42기) 대대장은 “F5 전투기는 2010년대 중반부터 도태될 예정”이라면서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이 정상 추진돼 20만, 30만 시간 무사고 기록을 국산 전투기가 이어 가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신나게 부산 바다축제 갈까 우아한 대관령 음악제 갈까

    신나게 부산 바다축제 갈까 우아한 대관령 음악제 갈까

    방학과 피서철을 맞아 산, 바다, 계곡 그리고 도심지에서까지 피서객들을 잡기 위한 전국 자치단체들의 전쟁이 치열하다.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톡톡 튀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데 분주하다. 강원도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로라의 노래’를 주제로 평창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에서 펼쳐진다고 22일 밝혔다.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출신 음악가들의 곡이 해발 800m 대관령 정상에서 울려 퍼진다. 바이올리니스트 배익환과 보리스 브로프친, 첼리스트 개리 호프먼,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 저명한 연주자들의 갈라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개막한 2013 평창비엔날레 제1회 강원국제미술전람회는 다음 달 말까지 40여일 동안 평창 알펜시아와 동해 앙바엑스포전시관에서 열린다. 113명의 작가와 16개 그룹 등 모두 129개팀이 참여해 2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유정 문학캠프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춘천 김유정문학촌과 라데나리조트에서 열리고 정선에서는 25∼27일 정선인형연극제가 열려 한국과 일본의 12개 인형극단이 다양한 전통 인형극을 선보인다. 바다를 낀 지자체들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다. 강원 강릉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경포여름바다 예술제’를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경포해변과 강릉시내 일대에서 연다. 부산은 제18회 부산바다축제를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5개 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의 바다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공연, 체험사, 해양스포츠 행사 등 36개 프로그램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말랑말랑 뮤직 페스티벌’(4~5일)은 여름철 부산 광안대교의 멋진 야경과 어울리는 특별한 콘서트로 마련됐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지자체가 만든 피서지도 인기다. 대구에서는 도심 물놀이장 5곳이 개장돼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모두 무료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 신천 가창교 상류와 하류 2곳에 조성된 신천 물놀이장은 지난 13일 연 뒤 연일 피서객들로 북새통이다. 대구 동구는 최근 수질이 크게 개선된 금호강 물을 이용, 금호강과 신서 등 두 곳에 물놀이장을 만들어 지난 10일과 15일 문을 열었다. 443㎡ 크기의 신서물놀이장은 유아용 워터드롭, 워터샤워, 워터아치 등을 갖춰 어린이들을 데리고 피서하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찾는다. 지난 주말 금호강에는 3000여명, 신서에는 1000여명이 찾았다. 신만희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피서객들이 품격 있는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자치단체들이 아이디어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강서구민 휴가는 강릉해변 캠핑장으로!

    서울 강서구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구민들을 위해 강원 강릉시에 무료 하계야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총연장 700m인 연곡해변 3500㎡에 자매도시 전용존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연곡해변은 넓고 울창한 솔밭 덕분에 야영지로 최적이며 맑은 연곡천과 가까워 물놀이와 더불어 은어 낚시까지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릉시는 자매도시 주민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풀장과 미끄럼시설 등을 갖추고 직원을 배치하는 등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 70여면의 주차장 또한 무료로 개방한다. 또 강서구 주소가 기재된 신분증을 제시만 하면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죽헌·관령박물관, 통일공원, 함정전시관,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산불방지 홍보관, 허균·허난설헌 기념관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조선 말 사대부가 고택인 선교장과 참소리 축음기·에디슨 과학박물관은 입장료를 10~50% 할인한다. 육춘수 행정지원과장은 “바가지 없는, 반값 피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현대중공업, 새 ‘호텔현대경포대’ 기공식…2015년에 완공

    현대중공업, 새 ‘호텔현대경포대’ 기공식…2015년에 완공

    호텔현대경포대가 해변의 고급 ‘저탄소 녹색호텔’로 다시 태어난다. 현대중공업은 4일 강원 강릉시 강문동 옛 호텔 부지에서 새 호텔현대경포대(조감도) 기공식을 했다. 행사에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최명희 강릉시장 등이 참석했다. 호텔현대경포대는 2015년 5월 지상 15층 건물에 컨벤션센터와 야외 공연장, 수영장, 한옥호텔 등을 갖춘 총 150실 규모의 해변 호텔로 문을 열 예정이다. 신라시대 문화재 전시관도 갖춘다. 세계 최고급을 지향하는 만큼 신축 공사에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에 참가했다. 친환경적인 태양광과 지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발광다이오드(LED)등을 설치해 ‘저탄소 녹색 호텔’로 짓는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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