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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총리 “석란정 화재 순직 소방관 국가유공자 지정·훈장추서”

    이낙연 총리 “석란정 화재 순직 소방관 국가유공자 지정·훈장추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강릉 석란정 화재 진압 중 숨진 고(故)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에 대해 “국가유공자 지정과 훈장 추서 등 최대한의 예우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18일 오전 페이스북에 “두 분 소방관님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를 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총리는 “소방관이 또 순직하셨다. 정년을 1년 앞둔 이영욱님. 임용 8개월째 총각 새내기 이호현님. 내일 영결식에 꼭 참석해야 하지만 어렵다. 대통령께서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에 계시게 되므로 서울을 떠나지 못한다”며 “영결식장에는 비서실장을 보내겠다. 죄송하다. 다른 날에라도 가족을 뵙겠다”고 적었다. 이 총리는 또 “소방관을 늘리고 혹사를 줄이겠다. 소방관 순직이 더는 없기를 바란다”며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1세인데, 소방관은 59세”라고 말했다. 두 소방관은 전날 오전 4시 30분쯤 강릉시 강문동에 있는 비지정 문화재인 석란정에서 난 화재를 진압하다 건물이 붕괴하면서 잔해에 깔려 숨졌다. 영결식은 19일 오전 10시 강릉시청에서 엄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테랑·새내기 소방관 목숨 앗아간 석란정 화재, 방화 가능성

    베테랑·새내기 소방관 목숨 앗아간 석란정 화재, 방화 가능성

    소방청은 17일 강원 강릉시에서 화재진압을 하다 목숨을 잃은 강릉소방서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고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에게 각각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두 소방관은 이날 오전 4시 29분 강릉시 강문동에 있는 비지정 문화재인 석란정에서 난 화재를 진압하다 건물이 붕괴하면서 잔해에 깔려 숨졌다. 당시 두 사람은 10여분만에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각각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소방위는 오전 5시 33분, 이 소방사는 오전 6시 53분 숨졌다. 강원도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석란정 내부에는 전기시설이 없다. 방화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석란정 인근엔 CCTV가 없어 화재가 나기 전 석란정에 들어간 사람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1956년 지어진 석란정은 목조 기와 정자로 높이는 10m, 면적은 40㎡로 알려졌다. 주변에는 높이 3m 펜스가 설치돼 외부인 출입을 제한했지만 화재 당시에는 공사장을 통해 출입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했을 때 화재 원인이 누전일 가능성보다 실화나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되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8일 강릉 석란정 화재 현장 정밀감식을 실시한다. 두 소방관의 영결식은 19일 오전 10시 강릉시청에서 거행된다. 영결식에는 가족과 동료 소방관 등이 함께한다. 소방청을 소관하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해 업무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난 두 소방관의 영령을 위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매 노모 모신 효자”… “천생 소방관이었던 아들”

    “치매 노모 모신 효자”… “천생 소방관이었던 아들”

    故 이영욱 소방위, ‘30년 베테랑’…일곱째임에도 90대 노모 봉양 故 이호현 소방사, 소방관 꿈 향해 대학까지 바꾼 뒤 1월 소원성취 1계급 특진·훈장 추서 추진…화재원인 아직 명확지 않아17일 강원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불을 끄다 숨진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 소방위와 이호현 소방사의 사연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소방위는 1988년 2월 1일 임용됐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30년간 각종 재난 현장을 누빈 베테랑 중의 베테랑으로, 정년을 1년여 앞두고 있었다. 내년 7월 공로 연수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1988년 서울 성동소방서에 임용된 뒤 주로 수도권에서 근무해 왔다. 강릉에 살던 아버지가 병환으로 쓰러지자 1994년 부친 병간호를 위해 강릉소방서 근무를 자원했다. 2000년 초반부턴 치매를 앓는 노모(91)를 모시며 부인(56), 아들(36)과 함께 살고 있었다. 책임감과 뛰어난 리더십은 물론 현장에서 항상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2014년 폭설대책 유공자로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표창장도 여섯 차례나 받았다. 센터 내에서 가장 맏형인 그는 새내기 소방관인 이 소방사와 늘 한 조를 이뤄 근무했다. 그는 이날도 화재진압팀장으로서 솔선하다가 희생됐다. 아들 이인씨는 “아버지는 6남 2녀 중 일곱째로 효심이 깊었다”며 “내년에는 가족여행도 많이 다니자고 계획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셔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울먹였다.이 소방사는 소방관이 되기 위해 원래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강원도립대학 소방환경방재학과로 편입학했다. 서울 노량진에서 학원도 다니며 수많은 공시생들과 함께 소방관의 꿈을 키웠다. 지난해 강원도립대 장학생 경력 채용으로 합격, 그해 7~12월 강원도 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올해 1월 9일 새내기 소방관으로 첫발을 뗐다. 경포119안전센터는 첫 부임지였다. 그의 최종 목표는 소방총감이었다. 아버지 이광수(55)씨는 “아들은 천생 소방관이다. 해병대 제대 후에도 남을 구해야 하는 소방관 특성상 체력은 필수라며 하루도 빼먹지 않고 운동을 했다”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소방사는 가정 형편이 넉넉하진 않았지만 착하게 자라 기특한 아들이었다고 한다. 집에서는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고 과묵했지만, 직장에서는 활발한 성격으로 매사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한다. 외사촌 형(37)은 “꿈을 이루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일이 일어나 안타깝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다 희생됐으니 좋은 곳에 가서 편안하게 쉬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김남기 강릉소방서 예방계장은 “이 소방위는 정년을 앞두고 현장에서 먼저 뛰어들어 진압에 나서는 솔선수범형 동료였고 막내 이 소방사 역시 성격이 밝고 적극적인 대원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영결식은 19일 오후 2시 강릉시청에서 강원도청장(葬)으로 열리며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관 묘역에 안장된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순직한 두 대원을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하기로 했다.인근에 폐쇄회로(CC)TV가 없는 탓에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정자 내부에 전기 시설은 없고 주변에 높이 3m의 침입 방지용 펜스가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민들은 “완전히 출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정자와 10여m 떨어진 호텔 공사 현장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석란정이 정식 문화재가 아닌데도 소방관들이 헌신적으로 진화 작업을 한 것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석란정이 보존 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적극적으로 화재 진압을 하다 변을 당한 것 같다”며 “호텔 공사로 금이 가는 등 정자가 기울어 보였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있는 만큼 다각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정년 1년 앞두고, 임용 8개월 만에…두 소방관 ‘슬픈 순직’

    최근 10년간 소방관 51명 희생 文대통령 “깊은 슬픔 느낀다” 애도 정년을 1년여 앞둔 베테랑 소방관과 지난 1월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이 60년이 넘은 문화재급 건물을 지키기 위해 화마(火魔)와 맞서다 숨졌다. 17일 오전 4시 29분쯤 강원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가 무너진 건물 잔해 등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석란정은 1956년 지어진 목조 기와 정자로 강릉시에서 비지정 문화재로 관리하고 있는 건물이다. 화재는 전날 밤 9시 45분쯤 발생해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가 이날 오전 3시 52분쯤 재발화해 4시쯤 진화됐다. 진화 이후 정자 건물 바닥에서 연기가 나자 이 소방위와 이 소방사가 한 팀을 이뤄 건물에 들어가 잔불을 정리하다 변을 당했다. 두 소방관은 매몰 10여분 만에 동료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이 소방위는 정년을 1년여 앞둔 베테랑 대원이었다. 1988년 서울 성동소방서에 임용된 뒤 주로 수도권에서 근무해 왔다. 강릉에 살던 아버지가 병환으로 쓰러지자 1994년 부친 병간호를 위해 강릉소방서 근무를 자원했다. 대학에서 소방환경방재학을 전공한 이 소방사는 지난 1월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으로 경포119안전센터가 첫 부임지였다. 미혼인 그는 부모, 여동생(26)과 함께 살았다. 소방청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재난 현장에서 숨진 소방관은 모두 51명으로 해마다 재난 현장에서의 소방관 순직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소방관 3112명이 현장에서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소방위님은 정년을 앞두었고 이 소방사님은 올해 초 임용된 새내기였다”면서 “두 분의 희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문 대통령, 강릉 석란정서 순직한 소방관 애도…“깊은 슬픔 느껴”

    문 대통령, 강릉 석란정서 순직한 소방관 애도…“깊은 슬픔 느껴”

    17일 강원 강릉시에 있는 석란정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정자의 붕괴로 매몰돼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문재인 대통령은 “두 분의 희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면서 애도의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새벽 강릉 석란정에서 화재 진압중이던 소방관 두 분이 순직하셨습니다. 이영욱 소방위님은 정년을 앞두었고, 이호현 소방사님은 올해 초 임용된 새내기였습니다”라면서 “두 분의 희생에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9분쯤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불을 끄던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가 정자 잔해 등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88년 2월 임용된 이 소방위는 퇴직을 불과 약 1년을 앞두고 있었다. 이 소방사는 임용된 지 불과 8개월밖에 안 됐다. 문 대통령은 고인들의 넋을 기리면서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떠난 분들을 기억하며 남은 이들의 몫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한시도 방심하지 않겠습니다”라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천붕과 참척의 아픔을 겪은 유가족에게 마음을 다해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슬픔에 잠긴 소방관 동료들 “강릉 석란정, 붕괴 징후도 없이 갑자기…”

    슬픔에 잠긴 소방관 동료들 “강릉 석란정, 붕괴 징후도 없이 갑자기…”

    강원 강릉시에 있는 석란정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정자의 붕괴로 매몰돼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함께 화재 진압 현장에 있었던 소방관들은 갑작스러운 동료의 죽음에 망연자실했다.17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9분쯤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불을 끄던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가 정자 잔해 등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석란정에 최초로 불이 난 것은 전날 밤 9시 45분. 당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약 10분 만에 불을 껐다. 하지만 이날 오전 3시 51분쯤 석란정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첫 번째 화재 발생 당시 정자 바깥에서만 불을 껐던 대원들은 정자 건물 바닥에서 연기가 나자 정자 안으로 들어가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다. 그러다가 정자가 붕괴하면서 두 소방대원이 참변을 당했다. 소방청은 이날 이들에 대해 각각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988년 2월 임용된 이 소방위는 퇴직을 불과 약 1년을 앞두고 있었다. 이 소방사는 임용된 지 불과 8개월밖에 안 됐다. 이미 정자 건물 기와지붕은 첫 번째 화재 발생 당시 방화수를 많이 머금어 무거울 대로 무거워진 상태였다. 게다가 사고가 난 정자는 대형 호텔 신축 공사로 2년 전부터 금이 가고 기울어져 주민들이 건물 이전을 요구하고 있었다. 고인이 된 동료들과 함께 출동한 한 소방관은 슬픔에 잠겨 있었다. 이 소방관은 “전날 방수작업으로 물을 잔뜩 머금은 진흙 기와지붕이 아무런 붕괴 조짐 없이 갑자기 와르르 무너졌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또 “조립식이나 철 빔 건물처럼 화재로 붕괴하는 사고는 ‘뿌지직’하는 조짐과 징후가 있는데, 진흙으로 빈틈없이 지어진 한옥 건축물은 갑자기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2008년 숭례문 화재 때 기왓장이 갑자기 와르르 무너진 상황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다른 소방관은 “오래된 건축물을 보존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작은 불씨와 연기라도 잡으려고 적극적으로 진압하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소방본부와 경찰은 현재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하지만 두 번째 화재 발생 후 정자가 무너지면서 발화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정자 안에는 전기 시설이 없어 외부 요인으로부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자 인근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이마저도 단정지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소방본부와 경찰은 ‘실화’(실수하여 불을 냄) 가능성을 포함해 다른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정밀 감식하기로 했다. 소방본부는 두 고인의 가족들과 장례 절차를 협의하고 두 고인의 분향소를 강릉도립의료원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또 숨진 두 사람에게 훈장 추서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소방관 2명 목숨 앗아간 강릉 석란정 붕괴…화재 원인은 ‘아직 미확인’

    소방관 2명 목숨 앗아간 강릉 석란정 붕괴…화재 원인은 ‘아직 미확인’

    강원 강릉시에 있는 석란정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정자의 붕괴로 매몰돼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붕괴 사고를 일으킨 석란정 화재의 발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17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9분쯤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불을 끄던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가 정자 잔해 등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석란정에 최초로 불이 난 것은 전날 밤 9시 45분. 당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약 10분 만에 불을 껐다. 하지만 이날 오전 3시 51분쯤 석란정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첫 번째 화재 발생 당시 정자 바깥에서만 불을 껐던 대원들은 정자 건물 바닥에서 연기가 나자 정자 안으로 들어가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다. 그러다가 정자가 붕괴하면서 두 소방대원이 참변을 당했다. 현재까지 소방본부와 경찰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하지만 두 번째 화재 발생 후 정자가 무너지면서 발화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정자 안에는 전기 시설이 없어 외부 요인으로부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자 인근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이마저도 단정지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정자 주변으로 높이 3m에 달하는 펜스가 설치됐지만 인근 주민들은 “완전히 출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말하고 있다. 정자와 불과 약 10m 떨어진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공사현장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펜스가 ‘ㄷ’자로 설치돼 상가가 늘어선 도로변에나 솔밭에서 볼 때는 일반인 출입이 불가능해 보이지만, 공사장 경계 부분은 H빔만 세워져 있을 뿐 망이 없어 충분히 외부인이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 주민들의 이야기다. 주민들은 “공사장 근로자가 아니라도 외부인이 공사장을 통해 들어올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올해 펜스 설치 이후에는 사실상 시공사에서 정자의 전반적인 관리를 맡았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현재 소방본부와 경찰은 ‘실화’(실수하여 불을 냄) 가능성을 포함해 다른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정밀 감식하기로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강릉 화재 소방관 2명 목숨 앗아간 석란정 붕괴 현장

    강릉 화재 소방관 2명 목숨 앗아간 석란정 붕괴 현장

    강원 강릉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무너진 정자에 매몰돼 숨졌다. 희생된 소방관 1명은 정년이 1년 정도 남았고, 다른 한명은 임용된지 8개월 가량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4시 29분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불을 끄던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가 정자 붕괴로 매몰됐다. 두 사람은 10여분만에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였다. 이 소방위는 아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5시 33분 숨졌고, 이 소방사는 동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6시 53분 숨을 거두었다. 두 사람은 잔불을 정리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방위는 1988년 2월 임용됐으며 퇴직을 불과 1년여 앞두고 있었다.아내와 장성한 아들을 두고 있다. 희생된 이 소방사는 임용된 지 불과 8개월밖에 안 됐다. 그는 부모와 여동생을 둔 미혼으로 알려졌다고 SBS가 전했다. 이날 불은 오전 3시 51분 났으며 전날에도 한차례 불이 나 진화했으나 재발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석란정은 1956년 지어진 목조 기와 정자로 높이는 10m, 면적은 40㎡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래된 건축물은 보존 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적극적으로 화재 진압을 하다 변을 당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호텔 공사로 인해 정자가 금이 가는 등 기울어 보였다는 인근 주민들의 증언이 있어 다각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이 난 석란정은 1956년 건축 된 무허가 목조 건물로, 과거 유생들이 이용한 정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석란정 인근에 대형 호텔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건물 외벽에 금이 가는 등 안전에 이상이 있었다는 게 주민들의 진술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 70대노파 살인사건 12년만에 쪽지문 때문에 잡혀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을 뻔 했던 2005년 강원 강릉 70대 노파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현장에 남긴 쪽지문(조각지문) 때문에 12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 미제사건수사전담팀은 강릉 70대 노파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A(49·당시 37세)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사건은 2005년 5월 13일 강릉시 구정면 덕현리에 혼자 살고 사는 B(당시 70세)씨가 손발이 묶인 채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주민은 “B씨의 집 현관문과 안방 문이 열려있고, TV 소리가 들리는데 인기척이 없어 방 안으로 들어가 보니 B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B씨의 입에는 포장용 테이프가 붙여져 있었고, 손과 발은 전화선 등으로 묶인 상태였다. 시신 부검 결과 B씨의 사망 원인은 기도 폐쇄와 갈비뼈 골절 등 복합적인 원인이었다. 경찰은 범인이 포장용 테이프로 얼굴을 감아 숨을 쉬지 못하게 한 뒤 저항하는 B씨를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추정했다. 안방 장롱 서랍은 모두 열려 있었고, B씨의 금반지 등 8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이 없어졌다. 경찰은 금품을 노린 강도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다. 당시 B씨가 피살된 현장에서 17점의 지문을 채취해 감식을 의뢰했지만 대부분 B씨와 가족의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다 할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경찰 수사는 미궁에 빠졌고, 이 사건은 12년째 미제로 남았다. 유일한 단서는 B씨의 얼굴을 감는데 사용한 포장용 테이프에 흐릿하게 남은 길이 1㎝ 남짓한 쪽지문(조각지문)뿐이었다. 하지만 테이프에 새겨진 글자와 겹친 데다 ‘융선(지문을 이루는 곡선)’마저 뚜렷하지 않아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었다. 12년의 시간이 흘러 경찰은 지난 7월 경찰청 증거분석계로부터 뜻밖의 감정 결과를 받았다. 12년 전보다 발전한 지문 감식 기술은 융선이 뚜렷하지 않았던 단 하나의 단서인 쪽지문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고 경찰은 피살 현장의 쪽지문과 용의자 A씨의 지문이 일치한다는 감정 결과를 받고서 A씨 주변을 중심으로 재수사에 나섰다. A씨가 경제적으로 궁핍한 여러 정황을 확인한 경찰은 과거에도 유사한 수법의 강도 범행 전력이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무엇보다 A씨의 알리바이가 주변인 등의 진술로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경찰 수사는 급물살을 탔다. 3차례 거짓말 탐지기 시행에서도 모두 ‘거짓’ 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12년 전에는 쪽지문 분석 기술이 부족했지만, 이후 과학수사 기법이 발달해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으로 쪽지문의 주인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신상 유포 고소하자” “이것도 추억”… 반성커녕 조롱

    “신상 유포 고소하자” “이것도 추억”… 반성커녕 조롱

    또… 아산에서 모텔 감금 폭행 강원 강릉시 10대 집단 폭행 사건 가해자들이 스스로 가해자라는 것을 당당하게 밝히는가 하면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피해자 사진을 자신들이 때린 피해자 사진과 비교하며 조롱하는 채팅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6일 피해자 언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힌 폭행 이후 가해자들이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신저 내용을 보면 반성과 죄의식 없이 피해자에 대한 조롱으로 일관해 공분을 사고 있다. 이들 가해자는 ‘우리 신상 다 퍼뜨릴 텐데 우리도 그거 고소하면 된다’, ‘나는 정신적 피해 보상 요구하겠다’며 대응 방법까지 올렸다. 또 ‘어차피 다 흘러가. 나중에 다 묻혀’, ‘팔로어 늘려서 페북 스타 돼야지’, ‘이것도 추억임’ 등 폭력 행위를 미화했다. 이들은 이어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피해자 사진을 공유한 뒤 자신들이 때린 피해자와 비교하며 ‘이거 A(피해자)인 줄 알고 식겁했다’, ‘A가 더 못생겼다”고 조롱했다. 자신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에 대해서도 ‘근데 따지고 싶다. 부모가 없어서 배운 게 없네요’, ‘왜 다 지나간 일인데 난리야’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더욱이 가해자 측 부모가 피해자 언니에게 전화해 “애들끼리 얼굴 좀 다친 거로 왜 그러냐. 변호사를 선임하겠다”며 사과는커녕 가해자들을 감싸 논란을 더 부추기고 있다. 피해자 아버지는 “딸이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 온 뒤에도 벌벌 떨며 밖에도 나가지 못했다. 지금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가해자들의 부모로부터 아직 사과 전화 한 통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충남 아산에서도 10대들이 여중생을 감금하고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피해 여학생은 전치 3주의 병원 치료를 받았고, 정신적 충격으로 학업을 중단한 상태다. 6일 피해 학생 가족에 따르면 5월 14일 오전 9시 30분 천안·아산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10대 B양과 C양은 중학교 2학년 D양을 아산의 한 모텔로 불러내 문을 잠근 상태서 1시간 20분간 폭행했다. 전날 이들이 폭행한 E양이 모텔에서 탈출한 사실을 알면서도 왜 말하지 않았느냐는 게 폭행 이유였다. A양 등은 모텔 안에 있는 옷걸이 쇠파이프로 C양의 다리와 얼굴 등을 마구 때리고 발로 걷어찼다. 또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먹도록 하고 담뱃불로 C양의 허벅지를 7차례 지지는 등 학대하다가 “200만원을 벌어오라”며 모텔에서 풀어줬다. A양은 현재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 B양은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10대 잔혹범죄 막자” 소년법 개정안 잇단 발의

    최근 부산과 강원 강릉시에서 10대의 잔혹한 폭력 사건이 발생하며 소년법 폐지 여론이 끓어오르자 정치권도 재빠르게 법 개정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일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청소년범죄가 저연령화, 흉포화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관련법 개정 논의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이석현 의원은 이날 소년범죄 근절을 위해 법률 개정안 3개를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형법 제9조가 규정하고 있는 형사미성년자를 10세 이상 12세 미만으로 낮추고 소년법도 이에 맞춰 개정하도록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전날 “청소년은 보호돼야 하지만 관련법이 악용돼서도 안 된다”면서 “극악무도한 청소년범죄에 대해 예외적으로 중하게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글을 썼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소년법에서 ‘소년’을 현행 19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낮추고 사형과 무기징역형의 경우 완화하는 선을 징역 15년에서 20년으로 올리는 개정안을 이날 국회에 접수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하프타임] 이근호, 장애아에 1억원 기부 약속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32·강원FC)가 지난 27일 강원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린 ‘이근호 자선축구대회’에서 약정식을 열고 장애 어린이를 위해 푸르메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그는 “축구를 하면서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아이들에게 나누고자 결심했다. 전국의 장애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제때 재활치료를 받아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金배추 절도 금지”

    “金배추 절도 금지”

    배춧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국내 최대 고랭지 재배단지인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4리 ‘안반데기’에 28일 농작물 절도행위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강릉 연합뉴스
  • 평창올림픽 입장권, 9월 5일 판매 시작…개·폐회식 22만~150만원

    평창올림픽 입장권, 9월 5일 판매 시작…개·폐회식 22만~150만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이 다음달 5일부터 온라인으로 판매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개·폐회식과 경기 입장권 온라인 실시간 판매를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입장권은 총 118만장이 발행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비율은 70%다. VISA 카드와 계좌이체(무통장 입금)로 살 수 있다. 경기 입장권 가격은 최저 2만원에서 최고 90만원(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 A등급)이다.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은 15만원부터다. 개·폐회식 입장권은 22만∼150만원이다. 조직위는 “이전 올림픽을 비롯해 국내·외 메가 이벤트의 입장권 가격을 고려했다”면서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입장권의 절반 정도를 8만원 이하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장애인(1∼3급), 65세 이상 경로자, 청소년은 기본등급 좌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입장권을 사면 올림픽 경기장 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 관련 전시관과 올림픽 플라자, 강릉 올림픽파크에 무료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가 자가용을 이용하면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 11월 6일부터는 서울시청, 강원도청, 강릉시청, 인천·김포공항, 서울·수원·대전·광주송정·부산 등 19개 KTX역에서 입장권 오프라인 판매도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동계올림픽 101, 102, 2018, 7500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101, 102, 2018, 7500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16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177일 앞으로 다가왔다. 1928년 암스테르담하계올림픽에서 코카콜라 1000상자를 후원하며 오랜 인연을 맺어온 코카콜라가 이날 보도자료를 냈는데 ‘숫자로 풀어본 평창동계올림픽’이다. 1 - 내년 2월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 23회 동계 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동계올림픽이다. 올림픽 운동은 쿠베르탱에 의해 1896년 아테네에서 최초의 근대 올림픽을 진행하며 그 명맥을 잇게 됐다. 최초의 동계올림픽은 1924년 샤모니올림픽이었으며 16개국이 참여했다. 3 - 평창은 세 번째 도전 끝에 제23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다. 2010년 개최권을 밴쿠버에, 2014년 개최권을 소치에 내줬다가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IOC 총회에서 유치에 성공했다. 평창은 삿포로, 도쿄에 이은 아시아 세 번째 올림픽 개최지이며 평창군, 정선군(이상 설상종목), 강릉시(빙상종목) 3개 도시에서 열린다. 8 -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 한국은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에 이어 여덟 번째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다. 사단법인 동사모2018은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여덟 곡의 응원곡을 발표했다. 가수 인순이, 김경호 등이 참여한다. 98 -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연결하는 고속열차의 소요 시간은 98분으로 국내 최초로 일반 철도 구간에서 최고 시속 250㎞의 KTX 열차를 운행한다. 열차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선수와 관광객을 수송할 예정이며 서울 청량리역을 기준으로는 평창까지 58분 밖에 안 걸릴 것으로 보인다. 101 - 대회 성화 봉송 기간은 101일이다.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9일 개막일까지 국내 방방곡곡을 돌게 된다. 코카콜라는 올림픽의 파트너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만큼 성화 봉송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을 시작으로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11개 대회 성화 봉송에 참여했으며 2만 4000명이 넘는 주자들과 함께 달려왔다. 102 -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10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소치 때는 98개였는데 빅에어, 매스스타트 등 새 종목이 도입되고 컬링과 알파인스키에는 혼성 종목이 첫 선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한국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38번째 금메달이 된다. 2018 - 성화 봉송 구간은 2018㎞로 맞췄다. 경남 통영의 거북선과 전남 곡성의 증기기관차, 강원도 정선군의 짚와이어, 부산의 요트,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봉송된다. 7500 - 성화 봉송 주자는 7500명이다. 한반도를 구성하는 남북한 인구 수 7500만 명에 착안했다. 프레젠팅 파트너인 코카콜라, 삼성전자, KT 등을 통해 선발된 주자들은 성화봉 구매 권리, 국제올림픽위원장(IOC) 위원장과 조직위원장 명의의 참여 증서를 받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강원 영서지역 ‘물 폭탄’ 속 피해 속출

    강원 영서지역 ‘물 폭탄’ 속 피해 속출

    강원 영서지역에 시간당 50㎜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져 도로가 쓸려나가고 등산객이 고립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강원 영서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 기간에 홍천 내면 355㎜, 춘천 남산면 231㎜, 횡성 청일면 214㎜, 평창 봉평면 209㎜, 인제 신남면 201㎜ 등이 내렸다. 기상청은 5일까지 영서지역에 50∼100㎜(많은 곳은 150㎜ 이상), 영동지역에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폭우로 홍천 내면 광원리 가덕교 교량 일부가 무너져 마을 20여 가구가 고립됐다. 평창 대화면 평창강에서는 강물이 불어나 이 일대 도로 15m 구간이 침수돼 9시간 동안 차량을 우회시키고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강릉시 대관령 일대 옛 영동고속도로 구간 도로에서도 토사가 유출돼 복구작업을 펼쳤다. 소양강댐 인근 국도 5호선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덮쳤고, 춘천 서면 덕두원리 인근 도로에서 낙석이 떨어져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인제 상남면에서는 펜션 투숙객 4명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 2시간여 만에 구조됐고, 원주 지정면 점말마을에서도 강물이 불어 펜션 투숙객 25명이 고립됐다 119구조대에 의해 보트를 이용해 구조됐다. 홍천 서석면 미약골 인근 계곡에서 탐방객 12명이 불어난 계곡물로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2시간 30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북한강 수계 댐들은 올 들어 처음으로 수문을 개방하며 수위 조절에 나섰다. 3일 오전부터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과 청평댐이 수문을 열고 하류로 물을 방류했다. 충북에서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곳곳이 피해를 입었다. 청주에서는 불어난 하천을 건너던 80대 노인이 물에 빠져 숨지는 일도 발생했다. 3일 도에 따르면 시간당 최대 54㎜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청주, 충주, 옥천군 등에서 10여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석교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 음식점이 침수되는 등 침수와 토사유출, 농경지 침수 등 총 8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는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전 구간이 통제됐다. 충주에서는 주택침수와 낙석피해가 발생했고, 옥천군에서는 주택과 비닐하우스 침수, 전신주 전도,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도 관계자는 “다행히 피해가 대부분 경미하다”며 “응급복구가 마무리됐거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낮 12시20분쯤 폭우로 불어난 청주 무심천 돌다리를 건너던 장모(87)씨가 실족해 물에 빠졌다. 장씨는 3시간 30여분 뒤 실종장소에서 1㎞ 떨어진 서문대교 하상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쇠사슬 등으로 무심천이 통제됐지만 장씨가 이를 무시하고 돌다리를 건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내린 충북지역 누적 강수량은 청주 121.2㎜, 충주 42.4㎜ 제천 53.0㎜, 보은 123.5㎜, 옥천 114.5㎜, 영동 51.5㎜, 증평 47.0㎜, 진천 28.0㎜, 괴산 103.5㎜, 음성 41.0㎜, 단양 83.5㎜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장맛비 영향으로 소양강댐 수위 164.99m로 상승…비 피해도 속출

    장맛비 영향으로 소양강댐 수위 164.99m로 상승…비 피해도 속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1~2일 주말 동안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소양강댐 수위가 상승했다. 하지만 가뭄 해갈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는 동시에 강한 비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3일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기준으로 163.7m였던 춘천 소양강댐 수위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164.99m로 상승했다. 소양강댐으로의 유입량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3239.92㎥/s에 달한다. 그러나 강원 지역에 시간당 5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져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등산객이 고립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시간당 20∼40㎜의 장대비가 내리면서 갑자기 불어난 강과 계곡 물이 넘쳐 도로와 교량이 물에 잠겼다. 전날 밤사이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에 홍천군 내면 광원리 가덕교 일부가 무너졌다. 이로 인해 이 교량을 이용하는 마을 20여 가구가 고립된 상태다. 전날 오전에는 평창군 대화면 평창강의 불어난 물이 도로로 범람해 이 일대 구간이 침수됐다. 또 같은 날 오후 강릉시 대관령 일대 옛 영동고속도로 구간 도로에서 토사가 유출됐다. 이 외에도 전날 오후 소양강댐 인근 국도 5호선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덮쳤으며, 춘천 서면 덕두원리 인근 도로에서 낙석이 떨어져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앞서 기상청은 오는 5일까지 강원 영서지역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 영동지역에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한 상태다. 강원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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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직원 파업 참여 양해해 달라”는 초등학교장의 가정통신문

    “교직원 파업 참여 양해해 달라”는 초등학교장의 가정통신문

    오는 30일 민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에 참여하는 학교 직원들을 양해해 달라는 초등학교의 가정통신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강원 강릉시에 있는 포남초등학교는 지난 23일 학교장 명의로 ‘교육활동 변경안내’ 가정 통신문을 보냈다. 학교는 “오는 30일 민주노총이 진행하는 사회적 총파업에 본교 교육 공무직 분들과 여러 선생님이 노동자의 권리이자 국민 된 사람의 의무로서 함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참여한다”며 부모님들에게 교직원들의 상황을 설명했다. 학교는 이어 “평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애써 주신 교육행정사님, 조리 종사원님, 스포츠강사 선생님, 영어강사 선생님, 꿈꾸미 교실 선생님, 방과 후 행정사님, 도서관 선생님, 학교 담임 선생님, 전담 선생님 등이 일터를 떠나 총파업에 함께 한다”라고 덧붙였다. 학교는 “30일 학교 급식이 없고 대신 간단한 간식(떡)이 제공되며, 아이들은 모두 4교시 후 귀가한다.방과 후 학교와 꿈꾸미 교실도 운영하지 않는다”라고 공지했다. 학교는 “모두가 잠시 불편해질 수도 있지만, 불편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함께 사는 누군가의 권리를 지키는 일이고 그것이 결국 우리를 위한 일임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학부모의 지지와 배려를 부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체 제한급수… 목욕탕은 휴무… 전국은 지금 ‘물 절약 고통 나눔’

    자체 제한급수… 목욕탕은 휴무… 전국은 지금 ‘물 절약 고통 나눔’

    지자체들 제한급수·해수욕장 개장 연기… 익명의 살수차 운전자 밭에 물 뿌리기도 “공사현장에서 살수차를 운행한다는 분이 본인의 살수차라며 끌고 왔더라구요. 마른 농경지에 물을 쏟아 주는데 고마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죠.”경남 고성군 하이면에서 근무하는 이규석(43) 주무관은 지난 주말에 다녀간 익명의 살수차 운전자에게 농민들이 크게 고마워한다고 전했다. “16t 살수차로 3번 정도 물을 쏟아 주고 갔습니다. 60대 남성인데 일이 끝난 뒤에 ‘힘든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이라며 이름도 안 알려 주었어요. 이런 도움이 가뭄에 지친 농민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올봄부터 이어지는 가뭄으로 인해 농경지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자 시민들의 ‘조용한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수영장이나 목욕탕 주인들은 휴무를 늘리고 도심의 시민들은 ‘물 아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자체들도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조금이라도 물을 아끼겠다며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늦추는 등 가뭄 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강원 강릉시는 지난 20일 아파트 관리소장 및 목욕탕 사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관리소장들은 자율적으로 시간을 정해 하루 6시간 이상 급수 제한을 실시키로 했고 시내의 대형 목욕탕 주인들은 휴업을 주 2회까지 늘리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 김모(23)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심 물총 축제에 가려 했는데 마음으로라도 농민의 고통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참가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도 갖가지 물 절약 방법을 소개하며 동참을 호소했다. 경북 경산에 사는 한 네티즌은 빨래 모아서 하기, 비누칠할 때 물 잠그기, 양치질할 때 컵 사용하기 등 간단한 방법으로 물 절약에 동참하자고 제안했다. 육아나 가정살림을 다루는 인터넷 카페에서도 가뭄의 고통을 나누자는 글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한 카페 회원은 “가뭄으로 농산물 가격이 치솟기 때문에 결국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변기에 페트병이나 벽돌 하나를 넣어 두는 것만으로도 물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지자체들도 가뭄 극복 방안을 내놓고 있다. 강릉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간다. 주요 생활·농업 용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7년 만에 최저치인 29%를 기록했다. 경포해수욕장 개장은 다음달 1일에서 7일로 연기했다. 관광객들이 사용하는 물도 아끼자는 취지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도 오는 26일부터 운영을 당분간 중단한다. 충남 서산시도 오는 8월 12, 13일 예정된 음악 축제 ‘빅필드뮤직페스티벌’을 취소했고 다음달 8, 9일 열릴 서산시장기 생활체육대회의 경우는 가뭄 피해의 추이를 보며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가뭄 피해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을 겪은 농경지는 87.1㎢로 이 중 30.2㎢는 23일까지도 농업용수를 제공받지 못했다. 여의도 면적(2.7㎢)의 11.2배나 되는 곳이 고통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날 충남 당진시에 있는 대호호의 저수율은 1985년 준공 이래 처음으로 0%를 기록했다. 삽교호의 저수율도 역대 최저치인 3.3%였다. 서산 간척지구의 담수호는 염도가 높아져 농업용수로 쓸 수 없게 됐다. 이곳에서 벼농사를 짓는 유영철(57)씨는 “지난봄에 모내기를 했던 모종이 모조리 죽었다. 이번 주말에 비가 내린다고 해서 다시 모내기를 할 건데 비가 100㎜ 이상 충분히 내리지 않으면 올해 농사는 완전히 접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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