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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완주 특수학교 교장 갑질 파문

    전북 완주의 한 특수학교 교장이 교직원에게 폭언과 갑질을 하고 시설 거주 학생의 등교를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전교조 전북지부와 특수학교 학부모들은 15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교장은 수년 전부터 교직원을 자택 대문 수리, 보일러 부품·보도 블럭 교체, 장작 준비 등에 동원하고 수족처럼 부렸다”며 “평소 폭언, 반말,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또 부부 교사에게 사직을 강요하고 여교사에게 성희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A 교장은 지난해 5∼10월 등교수업을 원하는 학내 시설 거주 학생 7∼9명의 등교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들을 등교시킨 시설장은 이사회로부터 ‘강등’ 징계를 받았다. A 교장은 휠체어 탄 학생이 갈 수 없는 숲속 펜션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돈가스 1개와 밥 한 그릇을 4명에게 나눠 먹도록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전교조와 학부모들은 “학교법인 이사회는 감사 요청 탄원서를 받고도 교장·교감 비호에만 급급했으며, 향후 법인 징계위원회의 처분은 솜방망이에 그치고 탄원 교직원들만 2차 피해를 볼 것이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법인 징계위원회를 중지시키고 종합감사를 벌여 갑질 관리자들을 중징계하고 신고 교직원을 보호해야 한다”며 갑질 신고 및 피해자 보호시스템 마련도 촉구했다. 이에대해 A 교장은 “폭언, 반말, 폭행 등은 사석에서 있을 수 있겠지만 공식 자리에서는 없었으며 갑질 부분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면서 “시설 거주 학생의 등교 중지는 재단 이사장이 코로나19의 학내 예방을 위해 지시한 사항을 이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북한, 컴퓨터 못하는 간부에 “자격 없다” 산골로 추방

    북한, 컴퓨터 못하는 간부에 “자격 없다” 산골로 추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고모부인 장성택 전 노동당 행정부장을 2013년 12월 고사포로 처형했다. 자신의 절대적 권위에 도전했다는 이유였다. 워싱턴포스트는 2019년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 대해 “고모부 장성택을 죽이고 머리를 다른 사람들이 보도록 전시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비공개로 열린 지지자 모임에 참석해 “김정은이 고모부 장성택을 살해하고 그의 머리를 다른 이들이 보도록 전시했다는 이야기를 아주 생생하고 상세하게 했다”는 참석자 발언을 전했다. 장성택의 죄목은 ‘불경죄’였다. 판결문에는 장성택이 김정은 위원장의 후계자 추대 때 건성건성 박수를 치면서 오만불손하게 행동했다는 대목이 적시됐다. 판결문은 곳곳에서 ‘장성택놈’ ‘개만도 못한 추악한 인간쓰레기’라며 격렬한 비판을 쏟아냈다. 핵심기구인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자리에까지 오르며 핵심 인물로 부상했던 리병철은 올해 6월 국가 비상방역과 관련한 ‘중대사건’으로 강등되며 정치적 입지가 축소됐다. 중대사건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안일한 대처와 태만한 발언으로 각급 지휘부가 대거 교체됐다.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경제부장(김두일)을 한 달 만에 교체했고, 리병철 김정관 등 군 수뇌부를 문책했고, 과학교육부장(최상건)을 경질하는 등 적극적인 인사조치로 공포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대북전문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북한 간부들은 “전염병으로 수입 수출이 막힌 지금, 살아남자면 통계를 조작하고 허위 보고를 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연일 과업 달성을 강조하며 간부혁명을 언급하는 통에 통계를 조작해서라도 허위 보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전체 간부들을 대상으로 타자 등 초보적인 컴퓨터 능력 시험을 진행하고 통과하지 못하면 ‘자격이 없다’며 가차없이 내치고 있다. 잘못되면 산골로 추방되거나 관리소(정치범수용소)에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집권 10년 차를 맞은 김정은 위원장의 칼바람이 계속되면서 40~50대 젊은 간부들은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나이든 간부들이 떨어져 나간다며 통쾌해하는 한편 자신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며 한숨을 쉰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 헝다 디폴트 공식화… 채권 22조원 ‘빨간불’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중국 최대 규모 부동산 건설사 헝다를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강등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에서 헝다그룹의 채무 불이행이 공식화됐다. 피치는 9일 발표한 성명에서 헝다가 8250만 달러(약 976억원)의 채권 이자 지급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며 이런 경우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제한적 디폴트란 채권 발행자가 돈을 제대로 못 갚긴 했으나 파산 신청이 개시되지 않고 아직 정상적으로 회사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말한다. 헝다는 지난 6일까지 계열사 징청이 발행한 달러 채권 이자 8250만 달러를 갚지 못해 실질적인 디폴트 상태에 빠진 상태였다. 피치는 이번 채무 불이행이 디폴트를 촉발할 수 있다면서 헝다의 다른 달러 채권의 만기가 즉각 돌아온 것으로 봐야 하며 해당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가 25%의 상환을 요구하면 헝다가 이에 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헝다의 역외 채권 발행 규모는 192억 달러(약 22조 7000억원)에 이른다. 헝다의 디폴트가 공식화되면서 중국 금융당국 주도로 채무 조정과 구조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헝다는 지난 6일 국유기업과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리스크해소위원회가 출범했다고 공개했다. 이 위원회는 당국이 헝다 사태를 해결하고자 만든 실무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헝다 사태를 관리하고 있는 광둥성 정부도 지난 3일 헝다에 업무팀을 파견해 본격적인 개입에 나섰다. 중국 정부는 시장 원리에 따라 헝다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강 인민은행장은 이날 “헝다 위험 문제는 시장 사건으로서 시장화, 법치화 원칙에 따라 적절히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 헝다의 총부채는 약 2조 위안(364조원)으로 파악된다. 이 중 대부분이 중국 내 채무다. 이에 따라 중국은 160만명에 달하는 자국 채권자 구제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채권 투자자들은 후순위로 밀려 손실을 떠안을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내다봤다.
  • 공무원 ‘직장 내 괴롭힘’ 걸리면 내년부터 최고 파면

    공직사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징계를 최고 파면까지 상향조정하는 법개정이 추진된다. 9일 정부는 각각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의 ‘우월적 지위 등을 이용한 비인격적 부당행위’에 대한 징계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징계령과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일부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우월적 지위 등을 이용한 비인격적 부당행위’에 대해 ‘공무원이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거나 우월적 지위에서 유래되는 사실상 영향력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인격·존엄성을 침해하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부당행위’로 정의했다. 특히 ‘비위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에는 해임∼파면의 징계에 처하도록 하고 ‘비위 정도가 심하고 중과실이거나, 비위 정도가 약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는 정직∼강등으로 규정했다. 기존에도 공무원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파면의 징계를 내리는 것은 가능했다. ‘직무상 부당행위’로 처벌할 수 있었고, 만약 직무 이외 부당행위가 있었을 때는 공무원 행동강령의 ‘품위유지’를 적용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은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파면까지 내리도록 하는 구체적이고도 징계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사혁신처는 법 개정에 대해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초래하고 근무환경을 저해하는 갑질 행태를 공직에서 근절하기 위해 우월적 지위 등을 이용한 비인격적 부당 행위에 대한 별도의 징계기준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 ‘친정’ 쓰러뜨렸다… 대전 1부 보인다

    ‘친정’ 쓰러뜨렸다… 대전 1부 보인다

    내년 K리그1 잔류냐 승격이냐, 운명을 걸고 맞붙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격을 꿈꾸고 있는 대전 하나시티즌이 먼저 웃었다. 지난해까지 강원 FC 유니폼을 입었던 대전의 이현식과 마사가 골과 도움을 합작해 친정팀을 향해 비수를 날렸다. 대전은 8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이현식의 결승골로 강원에 1-0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오는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015년 이후 6년만에 1부리그 승격에 성공한다. 역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다음 시즌을 1부리그에서 뛴 확률은 100%다. 강원FC는 내년에도 1부리그에서 뛰려면 2차전에서 무조건 2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강원이 2부리그로 강등되면 2016년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1부리그로 올라온 뒤 5년만에 2부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강원은 최용수 감독이 FC 서울 시절 즐겨쓰던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수비에 중심을 두고 역습으로 득점을 노리는 전략이다. 이에 맞서는 대전 이민성 감독은 3-4-3으로 맞섰다. 왼쪽 공격에 파투와 2선의 마사를 활용한 공격 전략이었다. 전반 양팀은 서로의 수비에 막혀 좀처럼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 24분 대전의 마사가 페널티 지역 왼쪽 바깥에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이광연의 선방에 막혔다. 강원도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신창무가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대전의 수비수 발을 맞고 골키퍼 김동준이 쳐냈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양팀의 균형은 후반 5분만에 무너졌다. 대전 마사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골대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간 뒤 패스한 공을 이현식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공교롭게도 마사와 이현식 모두 올 시즌 강원에서 대전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들이다. 이현식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이렇게 빨리 강원을 만날 줄 몰랐다”면서 “하지만 저는 지금 대전에 있기 때문에 오직 승리만 생각하고 뛰었다. 2차전에서도 저희 전술에 집중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강등 위기 강원에 소방수로 투입된 최용수 감독은 이날 패배로 2부리그 강등 가능성이 높아지며 벼랑끝에 내몰리게 됐다. 강원 지휘봉을 잡은 뒤 K리그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던 최 감독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첫 패를 기록했다.
  • 여성 폭행당하는 현장 보고도 자리 뜬 경찰 간부

    여성 폭행당하는 현장 보고도 자리 뜬 경찰 간부

    지역 행사 진행자(MC)로 활동하는 여성이 술자리에서 지인에게 마구 폭행을 당하는데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고 먼저 귀가한 경찰 간부가 징계조치됐다. 광주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술자리 동석자 간 폭행에 소극 대처하고 먼저 자리를 떠난 동부경찰서 소속 A경감에 대해 1개월 감봉 조처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징계위는 ‘폭행 전후 A경감의 행동이 적절치 않았고, 경찰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했다’고 보고 이 같이 의결했다. 감봉은 일정 기간 봉급의 지급액을 줄이는 것으로, 공무원 징계 종류(견책·감봉·정직·강등·해임·파면) 중 경징계에 해당한다. A경감은 지난 10월 12일 오후 광주 동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인 50대 건설시행사 대표 B씨가 행사MC인 40대 여성 C씨를 수 차례 때리는 데도 말리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 술자리엔 지인 사이인 A경감과 B씨, C씨와 지역 정가 관계자 등 총 5명이 동석했다. 말싸움을 벌이던 B씨가 C씨를 마구 때리기 시작했고, A경감은 1차례 만류했다. 술집 밖으로 B씨를 데리고 나온 A경감은 다시 술집으로 들어가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챙겨 먼저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후 B씨가 다시 격분해 술집 바닥에 앉아있던 C씨에게 또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공무 중은 아니었지만 A경감이 범죄를 엄단·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경찰관의 책무를 저버렸다는 비판이 일었다. 한편 경찰은 B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 강원 “버틴다… 잔류하면 입장료 환불” 대전 “오른다… 1부 향한 1111원 티켓”

    강원 “버틴다… 잔류하면 입장료 환불” 대전 “오른다… 1부 향한 1111원 티켓”

    ‘도쿄 대첩’ 최용수·이민성 감독 지략 대결 강원서 대전 임대된 마사 “인생 걸고 승격” ‘전액 환불 VS 1111원’. 프로축구 K리그1 강원 FC와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이 잔류와 승격을 놓고 ‘끝장 승부’를 펼친다. K리그1 12개 팀 중 11위로 올 시즌을 마친 강원과 K리그2 정규 라운드 3위 대전은 8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 12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승강 플레이오프(PO) 1, 2차전에서 격돌한다. 지난 7차례 승강 PO에서 잔류에 성공한 건 2017년 상주 상무와 2018년 FC 서울뿐이다. 마케팅 전략에도 수성과 탈환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강원은 12일 홈 경기에서 잔류가 확정되면 홈팬들의 티켓을 전액 환불해 준다. 잔류를 위해선 입장 수입까지 포기할 수 있다는 절박함이 담겼다. 대전은 경기장 입장권을 단 1111원에 판매해 더 많은 홈팬이 경기장을 찾아 K리그1 승격을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1부리그’를 상징하는 숫자가 무려 4개다. 강원은 1부리그 11위(승점 43)에 그치면서 승강 PO로 밀려나 6년 만에 다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수비 불안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신임 최용수 감독이 이끈 최근 두 경기에선 1실점으로 틀어막아 무패(1승 1무)로 시즌을 마무리한 게 고무적이다. 최 감독은 “1부리그 잔류라는 숙제를 잘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2015년 강등된 뒤 아직 1부리그로 복귀하지 못한 대전엔 두 차례 강원전이 승격의 마지막 관문이다. 정규리그를 3위(승점 59)로 마친 대전은 4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준PO(0-0), 2위 FC 안양을 상대로 한 PO(3-1승)를 거쳐 첫 승강 PO에 올랐다. 이민성 감독은 “7년 만에 승격의 문 앞에 섰다. 대전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과 FC 서울 등에서 함께 뛰었던 두 감독의 지략 대결과 함께 원소속은 강원이지만 대전으로 임대된 일본 출신 미드필더 마사(이시다 마사토시)가 ‘친정’을 향해 비수를 내밀지도 주목된다. 강원에선 9경기 빈손이었지만 대전 임대 후 9골 1도움을 기록한 그는 “승격, 그거 인생 걸고 합시다”라는 한국어 인터뷰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술자리 폭행 사건에 소극 대응한 경찰관...‘감봉 1개월’ 징계

    술자리 폭행 사건에 소극 대응한 경찰관...‘감봉 1개월’ 징계

    술자리에서 빚어진 폭행 사건에 적극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은 경찰관이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7일 광주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동부경찰서 소속 A 경감에게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 A 경감은 지난 10월 12일 오후 광주 동구의 한 주점에서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일행이 동석자를 폭행하는 사건에 휘말렸다. 주점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이 언론에 공개되자, 여성인 피해자가 세 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하는 동안 현직 관리자급 경찰관인 A 경감이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징계 절차가 착수되자, A 경감은 피해 여성이 물리적 접촉을 거부해 주점 안에서 적극적인 구호 조치를 못 했다고 소명했다. 주점 외부에서는 가해자와 몸싸움 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지했다고도 설명했다. 이러한 소명은 징계 처분 과정에서 일부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 ‘전액 환불’ vs ‘1111원’…강원과 대전 누가 더 먹힐까

    ‘전액 환불’ vs ‘1111원’…강원과 대전 누가 더 먹힐까

    ‘전액 환불’ vs ‘1111원’. K리그1 강원FC와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잔류와 승격을 놓고 ‘끝장 승부’를 펼친다.K리그1 12개팀 중 11위로 시즌을 마친 강원과 K리그2 정규라운드 3위의 대전은 8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 12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승강 플레이오프(PO) 1, 2차전에서 격돌한다. 지난 7차례의 승강 PO에서 잔류에 성공한 건 2017년 상주 상무와 2018년 FC서울 등 두 팀 뿐이다. 마케팅 전략에도 수성과 탈환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강원은 12일 홈경기에서 잔류가 확정되면 홈팬들의 티켓을 전액 환불해 주기로 했다. 잔류를 위해선 입장 수입까지 포기할 수 있다는 절박함이 담겼다. 대전은 경기장 입장권을 단 1111원에 판매해 더 많은 홈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K리그1 승격을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1부’리그를 상징하는 숫자가 무려 4개다. 강원은 1부리그 11위(승점 43)에 그치면서 승강 PO로 밀려나 6년 만에 다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수비 불안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신임 최용수 감독이 이끈 최근 두 경기에선 1실점으로 틀어막아 무패(1승1무)로 시즌을 마무리한 게 고무적이다. 최 감독은 “1부리그 잔류라는 숙제를 잘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2015년 강등된 뒤 아직 복귀하지 못한 대전에겐 두 차례 강원전이 승격의 마지막 관문이다. 정규리그를 3위(승점 59)에 마친 대전은 4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준PO(0-0), 2위 FC안양을 상대로 한 PO(3-1승)를 거쳐 첫 승강 PO에 올랐다. 이민성 감독은 “7년 만에 승격의 문 앞에 섰다. 대전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02한·일월드컵 대표팀과 FC서울 등에서 함께 뛰었던 두 감독의 지략대결과 함께 원소속은 강원이지만 대전으로 임대된 일본인 출신 미드필더 마사(이시다 마사토시)가 ‘친정’을 향해 비수를 내밀지도 주목된다. 강원에선 9경기 빈 손이었지만 대전 임대 후 9골 1도움을 기록한 그는 최근 “승격, 그거 인생 걸고 합시다”라는 한국어 인터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 K리그1 첫 5연패 신화… 챔피언은 전북, 이젠 ‘상식’

    K리그1 첫 5연패 신화… 챔피언은 전북, 이젠 ‘상식’

    전북 현대가 5년 연속 왕좌의 자리를 지켜내며 최강의 면모를 뽐냈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K리그1 최종 38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통산 9번째 우승으로 전북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하던 울산 현대는 아쉽게도 우승컵 탈환에 실패하며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우승팀 향방은 안갯속이었다. 선두 전북은 이날 경기 전까지 2위 울산에 승점이 2점 앞서 있었다. 전북이 패하고, 울산이 승리를 거둔다면 우승팀이 바뀔 수 있었다. 전북은 이날 구스타보를 최전방으로 내세운 4-3-2-1전형으로 우승 사냥에 나섰다. 제주도 득점왕 주민규를 필두로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경기는 전북이 주도했다. 전북은 수 차례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전반 25분 구스타보의 수비 뒤쪽을 파고드는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골키퍼를 제치며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또 후반 2분 한교원이 다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에서야 결정됐다. 수 차례 선방 쇼를 펼치던 이창근이 후반 9분 전북 최철순의 헤더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튕겨 나온 공을 한교원이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넣었다. 공격이 풀리지 않던 제주는 라인을 끌어올리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남기일 감독은 후반 18분 장신 공격수 오스카 자와다와 이정문을 투입하고 높이에 승부를 걸었다. 후반 26분 자와다의 터닝슛이 아깝게 빗겨나가면서 전북은 한숨을 돌렸다. 후반 28분 쿠니모토 다카히로가 수비 뒷공간을 가로지르는 킬패스로 송민규에게 기회를 만들었다. 송민규가 먼 쪽 포스트로 침착하게 골을 결정지으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제주도 주민규와 제르소가 계속 전북의 골문을 노렸지만, 24년 만에 수비수 최우수선수(MVP)를 노리는 홍정호가 버틴 전북 수비진에 막히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승장 김상식 감독은 ‘화공’(화려한 공격)과 ‘형님 리더십’으로 데뷔 시즌부터 우승을 일궈냈다. 김 감독은 “욕도 많이 먹어 흰머리가 많이 났다”며 “결국 많은 팬분들 앞에서 리그 5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울산도 대구 FC를 2-0으로 누르고 마지막까지 우승컵을 포기하지 않았다. 울산은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하지만 전북이 승리를 거두며 자력으로 우승하면서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최종 라운드가 끝나면서 각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 FC는 최하위인 12위를 확정해 내년 시즌엔 K리그2에서 출발하게 됐다. 강등 위기에 놓인 11위 강원 FC는 오는 8일과 12일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 소주병으로 동료 폭행에 “짭새××” 욕설까지...제주해경 줄줄이 검거

    소주병으로 동료 폭행에 “짭새××” 욕설까지...제주해경 줄줄이 검거

    제주 현직 해양경찰 공무원들이 소주병으로 동료의 머리를 내려 치고, 다른 사람의 차를 발로 부수는 등 심각한 기강 해이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제주동부경찰서는 동료 직원을 소주병으로 내려쳐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일반직 공무원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쯤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동료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다 이 직원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직원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제주해경서 소속 20대 B 경장은 새벽 시간대에 다른 사람의 차 문을 열어보다 폐쇄회로(CCTV) 관제요원에게 덜미를 잡혔다. B 경장은 같은달 20일 오전 2시쯤 제주시 도남동 아파트 단지 일대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의 문을 열려고 시도하다가 잠겨있어 미수에 그친 혐의(절도미수)로 입건됐다. 제주도 CCTV 관제센터 요원이 신고를 받은 육경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했지만, B 경장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또 제주해경서 소속 30대 C 경사는 앞서 같은 달 5일 오전 1시께 제주시 화북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의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 3명을 이른 시일 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제주해경서 소속의 20대 경장이 제주시 용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일행과 실랑이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향해 “짭새××”라고 욕을 하고 뺨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됐다. 또 제주해경청 소속의 경사 한 명은 지난 2월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성적 불쾌감을 일으키는 발언을 해 강등당하기도 했다.
  • ‘층간소음 흉기난동’ 현장서 이탈한 인천 경찰관 2명 해임

    ‘층간소음 흉기난동’ 현장서 이탈한 인천 경찰관 2명 해임

    “A순경·B경위, 현장 이탈 등 부실대응 확인”   해임시 일정 기간 공무원 임용 금지인천에서 발생한 이른바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에서 피해자 가족이 큰 부상을 입게 될 위급한 상황에서도 현장을 이탈하는 등 부실하게 대응한 경찰관 2명이 모두 해임의 중징계를 받았다. 해임은 공무원을 강제로 퇴직시키는 처분으로 징계 대상자는 일정 기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 인천경찰청은 30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성실 의무 위반 등으로 인천 논현경찰서 소속 A 순경과 B 경위에게 각각 해임 처분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 조사에서 A 순경 등은 즉각적인 현장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하는 등 부실 대응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112 신고 처리된 이번 사건의 지휘·감독자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경찰관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C(48)씨의 흉기난동 사건 당시 범행을 제지하거나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은 채 현장을 이탈한 사실이 드러나 직위해제 됐다.당시 층간소음 문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들고 온 가해자와 마주치고도 현장에서 이탈하거나 피해자의 비명소리를 들었음에도 피해자 가족을 따라 올라가지 않아 결국 피해자가 흉기에 찔려 의식불명에 빠지는 참사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3단봉과 테이저건을 소지한 경찰이 범인 1명을 보고도 제압하지 못하고 피해자를 둔 채 현장을 도망치듯 빠져나가는 게 제대로 된 경찰이 맞느냐”는 취지의 비난 여론이 쇄도했다. 당시 사건으로 40대 여성 D씨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뇌경색이 진행돼 수술을 받았다. D씨의 남편과 딸도 얼굴과 손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 순경은 지난해 12월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4개월간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배치된 ‘시보’ 경찰관이고, B 경위는 2002년 경찰에 입문해 19년간 여러 부서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A 순경 등이 현장을 이탈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피해를 줬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지난 24일 경찰청에 고발했었다. 인천경찰청은 서민민생대책위의 고발 건을 광역수사대에 배당해 수사하도록 했다.범인 보고 도망간 경찰 논란에 경찰청장 “물리력 과감히 행사”“국민이 가장 필요할 때 곁에 없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의 잇단 부실 대응으로 피해자가 숨지거나 중상을 입는 등 최악의 사태가 빚어진 데 대해 비난 여론이 거세자 24일 전국 경찰에 서한을 보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필요한 물리력을 과감히 행사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층간 소음 흉기 난동 사건 외에도 숱한 스토킹 신고와 신변 보호 요청에도 스마트워치 오작동 등으로 끝내 여성이 전 남자친구에게 목숨을 잃는 ‘서울 중구 신변보호 대상자 피살사건’도 발생했다. 김 청장은 “두 사건 모두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경찰이 현장에 있지 못했다. ‘어떤 순간에도 경찰이 지켜줄 것이다’라는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면서 “우리는 변해야 한다. 이것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그러면서 현장 맞춤형 대응력을 최적화하고, 권총과 테이저건 등 무기 장구의 사용과 활용이 자연스럽게 손에 익도록 필요한 장비와 예산을 확대해 반복적으로 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현장에서 당당히 법을 집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소신을 가지고 임한 행위로 발생한 문제는 개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힘껏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결정적일 때 이기는 전북… 결정지으러 간다, 5연패

    결정적일 때 이기는 전북… 결정지으러 간다, 5연패

    최영은 선방쇼 뚫고 홍정호 선제 결승골문선민 그림같은 로빙슛 득점 더해 완승 승점 같던 울산, 수원과 0-0 비겨 ‘빨간불’대구 잡고 전북이 제주에 져야 역전 가능 강원, 대전과 승강PO… 광주는 강등 확정올해 프로축구 K리그1의 선두 전북 현대가 대구 FC를 완파해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 2위 울산 현대는 수원 삼성과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1위 전북과의 승점 격차가 2점으로 벌어졌다. 전북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5연패가 확정된다. 하위권에서는 FC 서울이 강원 FC와 비겨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1부리그 잔류를 확정 지었다. 11위 강원은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올라 온 대전 하나시티즌과 리그 강등 여부를 결정짓는 대결을 벌인다. 리그 12위 광주FC는 강등이 확정됐다. 전북은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2021 37라운드 파이널A 원정 경기에서 홍정호의 선제골과 문선민의 추가골로 대구를 2-0으로 누르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북은 2위 울산과 승점을 2점 차로 벌리며 우승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대구는 승점 55점으로 3위를 유지했지만 4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54)와 승점 1점 차로 좁혀져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을 해야 한다. 전북은 대구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전북은 슈팅 수(전북 9개, 대구 4개)와 볼 점유율(전북 71%, 대구 29%)에서 대구를 압도했지만 대구 골키퍼 최영은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전반 15분 전북 쿠니모토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했지만 최영은이 이를 막아냈고, 이어 구스타보의 헤더도 최영은의 선방에 걸렸다. 0의 균형은 후반 2분 전북 홍정호의 발끝에서 깨졌다. 쿠니모토의 코너킥을 받은 홍정호가 반대쪽 골문으로 깔끔하게 차 넣으며 결승골을 만들었다. 후반 41분 교체 멤버로 들어온 문선민의 추가골로 전북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문선민은 송민규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와 골키퍼를 모두 따돌리고 그림 같은 로빙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대결을 벌인 울산은 끝내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0-0으로 비겨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울산은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대구에 승리하고, 전북이 제주에 져야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용수 더비’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과 강원의 경기는 서울이 강원의 수비벽을 뚫지 못해 점수 없이 0-0으로 끝났다. 8시즌 동안 자신이 감독을 맡았던 친정팀 서울과 맞붙은 최 감독은 리그 잔류 확정에 실패했다. 강원이 리그에 남으려면 대전과의 대결에서 이겨야 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 경기도 0-0 무승부로 끝났다. 포항은 7위, 인천은 8위를 기록했다.
  • 리투아니아의 ‘동병상련’… 中압박에도 대만 찾았다

    발트해 연안의 소국 리투아니아가 중국의 반발에도 독자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워 대만과의 교류를 반대하는 베이징의 압박에도 리투아니아 의원들이 대만을 공식 방문했다. 28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마타스 말데이키스 리투아니아 의원이 이끄는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의원 방문단은 이날 북부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말데이키스 단장은 “최근 1년간 리투아니아와 대만 간 협력 관계 등에서 매우 큰 발전이 있었다”며 “리투아니아와 대만은 현재 같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번 방문이 상호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1991년 소련서 독립 “같은 처지 대만과 협력” 이들 의원 10여명은 대만 국회와 외교부 등이 다음달 2~3일 주최하는 ‘열린 국회 포럼’에 참석한다. 차이잉원 총통(대통령)과 쑤전창 행정원장(총리) 등 지도부도 예방한다. 리투아니아는 1939년 강제로 소련에 병합됐다가 1991년 독립했다. 인구 270만명의 소국이지만 1989년 주민들이 수백㎞의 인간 사슬을 만들어 모스크바에 맞서는 등 민주주의 열망이 남다르다. 중국의 압박을 받는 대만의 처지에 십분 공감하는 것도 자신들의 역사적 경험에서 우러난 ‘동병상련’ 때문이란 분석이다. ●中, 리투아니아 주재 대사관→대표처 강등 앞서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 지난 18일 ‘대만 대표처’가 문을 열었다. 리투아니아가 사실상 대만을 국가로 대우한 것이다. 중국은 이에 반발해 리투아니아 주재 중국 공관의 명칭을 ‘대사관’에서 ‘대표처’로 강등시켰다. ●‘亞오스카’ 대만 금마장은 ‘홍콩 시위’ 다큐상 한편 ‘아시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대만 금마장 영화제에서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58회 금마장 시상식에서 홍콩 감독 키위 차우의 ‘시대혁명’이 최우수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홍콩 ‘범죄인 인도조약’(송환법) 개정 반대 운동을 계기로 2019년 여름부터 시작된 시위를 다뤘다. 홍콩에서는 처벌 우려로 상영되지 못했다.
  • [대만은 지금] 발트해 3국 대표단 대만 도착…중국이 질색하는 최고위급 접촉 예정 

    [대만은 지금] 발트해 3국 대표단 대만 도착…중국이 질색하는 최고위급 접촉 예정 

    리투아니아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발트해 3국 국회의원 대표단이 대만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이 리투아니아 자국 대사관을 대표처로 강등시킨 후 이뤄졌다. 중국은 최근 대만과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리투아니아에 대해 불만이 크다. 리투아니아에 대만대표부가 설립된 후에는 공개적으로 비판을 쏟아냈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 25일 페레트 씨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과 화상회담 중 "리투아니아가 배신을 하고 신의를 저버렸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28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국회의원 마타스 말데이키스가 이끄는 발트해 3국 국회의원 대표단은 오는 12월 3~4일에 열리는 민주주의 관련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했다.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중화항공편으로 출발, 같은 날 오전 6시 18분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대표단을 이끄는 말데이키스 리투아니아 국회의원은 "지난 1년 동안 리투아이아와 대만 간의 상호 협력과 이해가 큰 진전을 이루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같은 도전에 처한 양측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단 일원인 도발레 사카리엔 리투아니아 국회의원은 "이번 대만 방문이 리투아니아에 영감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카리엔 의원은 이어 "발트해 연안 국가들은 러시아와 인접해 있고 대만이 중국과 해협 하나를 두고 있다"며 "거대한 권위주의 옆에 있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중국 공산주의에 반대 목소리를 내온 사카리엔 의원은 자신이 중국의 여행 금지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을 '명예의 상징'으로 여긴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대만 여행 후 많은 이들이 블랙리스트에 추가될 수 있지만, 리투아니아는 "대만의 중요한 친구며 양국의 우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은 대만 방문 직전 자신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대만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앞서 대만 외교부는 발트해 3국 의원 대표단의 대만 방문과 관련해 외교부, 입법원, 미국 국제민주국제연구소(NDI), 대만아시아교류기금회(TAEF)가 주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열린 국회'라는 민주주의 관련 포럼에 참석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타이베이 쉐라톤 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포럼 참석 후 대표단의 광폭 행보가 예정돼 있어 최근 리투아니아와의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는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대만 외교부에 따르면 대표단은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장, 여우시쿤(游錫堃) 입법원장 등과도 만남을 갖는다. 모두 대만독립 강격세력이라는 이유로 중국 출입금지령을 받은 최고위 인사들이다. 대표단은 경제부, 과학기술부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대만 언론 메이리다오(美麗島)전자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1월 차이잉원 총통의 신임도는 지난 달보다 1.4%p 오른 54.7%를 기록했다. 신임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는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진 39.9%로 집계됐다. 집정만족도는 55.5%, 불만족은 41.8%로 나타났다.
  • [대만은 지금] 대만, 리투아니아와 수교할까?…中, 대사관→대표처 강등

    [대만은 지금] 대만, 리투아니아와 수교할까?…中, 대사관→대표처 강등

    중국과 리투아니아의 외교관계가 대만 문제로 인해 경색되고 있는 양상이다. 26일 대만 연합보,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주(駐) 리투아니아 대만대표처 설치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비난한 뒤, 중국이 주리투아니아 자국 대사관을 대표처로 강등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25일 페레트 씨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과 화상회담 중에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리투아니아에 대만대표부가 설립된 뒤 나온 왕 부장의 첫 공식 입장이다. 왕 부장은 “리투아니아가 자발적으로 홀로 길을 가 배신을 하고 신의를 저버렸다”며 “중국과 수교하고도 ‘대만’ 명의의 대표처 설립을 허용한 최초의 국가”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제적으로 공개적으로 ‘하나의 중국, 하나의 대만’을 만들고 공개적으로 중국에 정치적 도발을 해 나쁜 선례를 남겼다고 리투아니아를 향해 비판을 쏟았다. 그는 또 리투아니아의 행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완전한 국가적 주권과 영토 보전을 확고히 한다며 ’두 개의 중국‘과 ’하나의 중국, 하나의 대만‘의 관행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외교부는 26일 오후 주리투아니아 중국대사관을 대표처로 격하시켰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주리투아니아 외교기구의 명칭을 ‘대표처’로 변경하고 리투아니아에 주중 리투아니아 외교기구 명칭 변경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자오 대변인은 리투아니아에 경제무역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주리투아니아 대만대표처는 지난 18일 공식 문을 열었다. 대표처는 사상 최초 ’대만‘이란 명칭으로 설립된 유럽 지역 대표처로 기록됐다. 대만 내에서는 대만과 유럽 관계의 돌파구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리투아니아가 대만과 우호 관계로 전환을 꾀하는 것은 리투아니아의 지정학적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리투아니아는 ’민주주의‘에 근간한 ’독재‘에 저항한 과거의 경험을 대만과 공통된 경험으로 간주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리투아니아와 중국이 단교하고 대만이 중국을 대신해 리투아니아와 수교할 가능성이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16년 하나의 중국을 거부한 차이잉원 정부 수립 이후 대만의 수교국은 15개국으로 줄었다. 유럽에서는 바티칸 시국이 대만의 유일한 수교국이지만 단교설이 수년째 흘러 나오고 있다. 대만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장은 23일 입법원(국회) 외교국방회의 질의응답에서 “현재 초점은 리투아니아와 경제, 무역, 문화, 인적 교류 등 실질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며 외교 관계 수립은 현재 업무의 초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이 리투아니아와 외교관계를 일방적으로 강등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중국을 비판했다.
  • 음주운전 사고 경찰 간부 강등 중징계

    음주운전 사고 경찰 간부 강등 중징계

    동료 경찰관들과 술을 마시고 경찰서에 주차한 차량을 몰고 귀가하다 사고를 낸 경찰 간부가 중징계를 받았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40대 A경위에게 강등 처분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전날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된 이번 징계에 따라 A경위의 계급은 한 단계 밑인 경사로 내려간다. A경위는 징계에 불복해 소청 심사를 청구할 수도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A경위는 지난 9월 15일 오후 10시 9분쯤 경기 부천시 중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정차 중인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50대 B씨는 얼굴과 팔 등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출동 경찰관이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0.08% 이상이었다.
  • 서울시 다주택 고위 공직자, 승진 못 하고 업무 배제된다

    서울시 다주택 고위 공직자, 승진 못 하고 업무 배제된다

    서울시가 앞으로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고위 공무원은 승진에서 배제하고 주택 관련 업무에서 제외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도와 전북 전주시 등이 이미 시행한 바 있다. 고위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다만 정상적으로 투자한 다주택자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는 건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는 이날 3급 이상 고위 공직자에 대해 강도 높은 3단계 도덕성 검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검증 항목은 주택 보유 현황, 위장전입 등이다. 연 2회 실시하는 검증을 통해 다주택보유자는 원칙적으로 승진에서 배제하고, 주택·부동산 관련 부서 업무에서 제외시킨다는 방침이다. 인사검증 시스템은 주택·부동산 직접 관련 부서의 경우 4급 공무원까지 확대 적용한다. 다만 시는 전매제한, 부모 봉양 등 투기 목적이 아닌 사유로 2주택 이상을 보유하거나 합리적 사유가 있는 경우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시는 공무원 약 250명이 이번 검증 시스템에 따라 도덕성 검증을 받게 되며, 이 중 승진 대상자는 10%가량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250명 중 다주택자가 몇 명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인사검증 시스템은 오세훈 시장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졌다. 다주택 고위 공직자에 대해 승진에 불이익을 주는 인사 정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경기지사이던 지난해 7월 4급 이상 도 공무원에게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 처분을 권고했으며, 지난 1월 상반기 인사에서 주택 허위 신고를 이유로 4급 서기관이 5급으로 강등됐다. 지난해 7월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전국 고위 공직자 주택 보유 실태를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같은 취지의 법안을 발의하고, 같은 당 신정훈 의원은 다주택 고위 공직자가 60일 안에 이를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지 않으면 형사처벌하는 법안도 발의한 바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이향수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상적인 경로로 2주택 이상 보유하는 것까지 인사 불이익을 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규환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도 “헌법으로 사유재산제를 인정하는 나라에서 부동산은 정당한 재테크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로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2주택 이상 보유한 고위 공무원은 서울시 1명, 구청장 5명, 서울시의회 의원 30명 등이다.
  • 생존이냐 강등이냐…우승 경쟁 못지않은 ‘꼴찌 탈출’ 경쟁

    생존이냐 강등이냐…우승 경쟁 못지않은 ‘꼴찌 탈출’ 경쟁

    K리그1 2021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우승 경쟁 못지 않은 ‘꼴찌 탈출 경쟁’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1 의 각 팀 별 남은 경기는 두 번. 이 두 번의 경기에서 하위 4개 팀 중 강등을 피하기 위한 처절한 생존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25일 현재 K리그1 9~12위는 FC서울(승점43), 성남FC(승점41), 강원FC(승점39), 광주FC(승점36)다. 12위는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되고 11위는 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대전하나시티즌과 승부가려 강등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승점상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4 팀중 어느 누구도 강등권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각 팀의 남은 두 경기중 첫 대결이 이번 주말 열린다. 27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과 광주, 28일 오후 4시 30분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 강원전이다. 현재 꼴지팀인 광주는 성남에게 패할 경우 다음날 강원이 서울에게 비기거나 이기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된다. 광주로선 무조건 성남을 이겨야 한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안정권에 있는 서울도 강원에게 지고, 전날 광주가 성남에게 이기면 안심할 수 없게 된다. 11위가 되는 강원과 승점이 2점 차로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11위로 내려앉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 중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28일 열리는 서울과 강원의 대결이다. 지난주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이 취임 후 갖는 첫 경기이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쉽게 물러서고 싶지 않다”면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특히 최 감독은 “올 시즌 강원의 16 경기 중 역전승이 한 번 밖에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강원이 이번 경기에서 얼마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에 따라 시즌 마지막 K리그1 하위권 판도도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최용수 “이영표 비전에 승부”… 강원FC 구할까

    최용수 “이영표 비전에 승부”… 강원FC 구할까

    “이영표 강원FC 대표가 이야기한 비전에 마음이 움직였어요. 강원을 명문구단으로 만들겠다는 도전 정신이 생겼습니다.” 리그 강등 위기에 놓인 강원의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은 18일 춘천 강원도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썩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제가 (과거 감독을 하며) 선수들과 힘든 시기를 잘 헤쳐나간 경험이 있어 잘 극복해 내리라 믿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현재 K리그1 12개 팀 중 11위(승점 39·9승 12무 15패)인 강원은 올 시즌 두 경기만 남겨 뒀다. 오는 28일 FC서울(리그 9위), 다음달 4일 성남FC(리그 10위)와의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대표는 선배인 최 감독에게 SOS 신호를 보냈고, 최 감독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는 J리그 지도자로 일본 진출을 고려 중이었지만 이 대표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 끝에 도전을 택했다고 했다. 최 감독은 “팬들이 감동하고 돌아갈 수 있는 큰 구단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최 감독의 취임 후 첫 경기는 공교롭게도 고향과 같은 서울이다. 1994년 서울의 전신인 안양LG에서 프로로 데뷔한 최 감독은 2012~2016년, 2018~2020년 두 차례 서울 감독을 지냈다. 최 감독은 “서울은 제 뿌리와 같은 팀이지만 쉽게 물러서고 싶지 않다. 절박함을 갖고 승부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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