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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10연승 대한항공 선두 정조준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신치용 감독은 2일 대한항공과의 대전경기를 앞두고 “어차피 건너야 할 강이라면‥.” 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임을 직감하는 듯했다. 결과는 0-3 완패. 프로배구 출범 이후 삼성화재를 상대로 35경기 만에 완승을 거둔 대한항공의 상승세가 새삼스럽다. 10연승. 또 팀 기록을 고쳐 썼다. 과연 어디까지 날아오를 수 있을까. 18승6패. 삼성화재(20승4패)에 두 경기 차다. 지금 대한항공의 가장 큰 힘은 고른 공격진이다. 불가리아 출신 용병 밀류셰프는 제쳐 놓더라도 신영수와 강동진, 김학민, 장광균이 번갈아 가며 공격을 맡고 있다. 장광균을 제외하면 이들 모두 3~4년 전부터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수혈받은 특급 선수들이다. 한동안 번갈아 부상에 신음했지만 묘하게도 올 시즌 전부 살아났다. 이들이 교대로 코트에 투입되면서 고른 득점을 올리고 있다는 게 대한항공의 가장 큰 강점. ‘넘쳐 나는 공격자원, 누구를 쓸까.’가 요즘 신영철 감독의 즐거운 고민이다. 달라진 수비도 빼놓을 수 없다. 리시브와 디그에서라면 대한항공은 ‘개과천선’했다. 줄어든 범실. 이는 집중력이 늘어났다는 반증이다. 뭐니 뭐니 해도 세터 한선수의 손놀림은 대한항공의 상승세에 들이붓는 기름과 같다. 2일 삼성전에서 김학민과의 적절한 수다(?) 속에 한선수는 백-C, 백-A 토스를 실어 나르며 고비 때마다 공격의 활로를 텄다. 세트가 갈수록 발놀림이 무뎌진 삼성화재 블로커들은 한선수의 기기묘묘한 토스에 알고도, 속절없이 당했다. 이제 공격과 수비, 세트까지 삼 박자를 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대한항공은 시즌 목표를 당초 2위에서 선두 싸움으로 고쳐 잡았다. 그러나 설 연휴를 시작으로 치러야 하는 ‘빅3’와의 3연전(15일 현대캐피탈·18일 삼성화재·21일 LIG)이 최대 고비. 신영철 감독은 이를 계산이라도 한 듯 용병 교체 카드를 주물럭거리고 있다. 밀류셰프 대신 전 삼성화재 외국인선수였던 레안드로다. 신 감독은 삼성전이 끝난 뒤 “구단에 정식으로 교체를 요청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농구]최대어 낚았다 대반전 노린다

    [프로농구]최대어 낚았다 대반전 노린다

    “귀화 혼혈 드래프트 1순위 전자랜드!” 이 한마디에 프로농구 각 구단이 울고 웃었다. 올해 드래프트 최대어 문태종(35·미국명 제러드 스티븐슨)이 다음 시즌부터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전자랜드는 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 국내선수 혼혈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를 받아 문태종을 지명했다. ●문태종 “스몰포워드지만 슈팅가드 더 자신” 경쟁률은 5대 1이었다. 혼혈선수 지명권을 가진 전자랜드, 모비스, 오리온스, 동부, SK는 모두 문태종만을 겨냥하고 있었다. 그만큼 문태종은 뛰어났다. 지난 2일 트라이아웃을 지켜본 동부 강동희 감독은 “다른 선수들보다 다섯 수 위다. 상대가 안 된다.”고 평가했다. 결국 전자랜드 빼고는 모두 혼혈선수 지명을 포기했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의 합류로 당장 내년 시즌 상위권 도약을 예약했다. 문태종은 2006년 유럽리그 올스타에 뽑힐 정도로 수준급이다. 정확한 외곽슛과 뛰어난 탄력을 가졌다. 유럽에선 스몰포워드로 뛰었지만 파워포워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서장훈-용병센터와 밸런스가 잘 이뤄지면 리그 최강 높이를 구축할 수 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너무 기뻐 소리 치려다 겨우 참았다. 내외곽이 모두 좋은 선수라 두루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희비는 작은 공 하나로 갈렸다. 먼저 5개 팀이 순서 결정 추첨볼을 뽑았다. 그 뒤 결정된 순번대로 다시 지명권 추첨볼을 뽑았다. 순서 1번을 뽑은 팀은 모비스. 그러나 정작 지명권 추첨볼은 5순위를 집었다. 두번째 추첨에 나선 게 전자랜드였고 바로 대어를 낚았다. ●박찬희 최고 포인트가드·이정현 폭발적 득점력 KT&G는 국내선수 드래프트 1·2순위 지명권을 모두 얻어 가드 박찬희와 포워드 이정현을 확보했다. 행운이 겹쳤다. KT&G는 먼저 순위 추첨에서 1번을 뽑아 환호했다. 전신 SBS시절을 통틀어 국내선수 드래프트 1순위를 잡기는 처음이다. 이어 KT가 2번 지명권을 뽑자 다시 환호했다. KT&G는 나이젤 딕슨을 KT에 내주면서 1~4순위 지명권 한장을 받아왔다. 박찬희는 190㎝ 장신가드다. 이정현은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한다. 리빌딩 중인 KT&G는 가드진과 포워드진을 한꺼번에 보강해 팀 체질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총 21명이 1군 드래프트를 통과했다. 박창규 조은지기자 nada@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팀최다 10연승 날았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팀최다 10연승 날았다

    2일 프로배구 4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에 확연히 열세였다. 프로배구 원년인 2005년부터 이제까지 상대 전적은 8승26패. 승률은 24%에도 못 미쳤다. 그나마 승수를 챙긴 것도 2008년부터. 0-3 완패는 부지기수였다. 그런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다는 건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다. 그런데 대한항공의 꿈은 상대의 안방에서 이루어졌다. 3-0 완승, 10연승째였다. 대한항공이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10프로배구 V-리그 원정경기에서 토종 공격수 김학민(23점)·신영수(13점)가 펄펄 날며 삼성화재를 완파했다. 쾌조의 10연승으로 팀 최다 연승 기록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22일 KEPCO45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이후 무패 행진. 앞서 지난달 9일 3-2 역전승에 이어 삼성화재에 연승을 거뒀고, 시즌 상대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더욱이 용병 밀류셰프를 1세트 외에는 쓰지 않고 일궈낸 완벽한 승리. 신영철 감독은 부임 이후 14승1패라는, 자신도 믿기 어려운 성적을 냈다. 이제 대한항공은 2위 싸움이 아니라 선두 다툼으로 시즌 목표를 바꿔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 18승6패로 삼성화재(20승4패)에 두 경기 차로 추격했다. 그동안 겨울 배구 코트에서는 20점 이후 승부에서 삼성화재를 당할 팀이 없었다. 종반 승부처에서 삼성화재의 조직력과 집중력은 10년이 넘도록 최강을 자랑했다. 그러나 이날은 대한항공의 집중력이 훨씬 더 무서웠다. 1세트 센터 조승목의 기습 속공으로 가볍게 출발한 삼성은 21-19까지 리드, 세트를 마무리할 준비를 했지만 대한항공은 신영수가 시간차 활로를 뚫은 데 이어 김학민이 만든 세트포인트를 강동진(10점)이 엔드라인에 떨어지는 연타로 마무리했다. 2세트도 거의 비슷했다. 삼성이 21-19까지 앞서 갔지만 대한항공은 다시 김학민, 신영수의 연속 강타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고, 이어 다시 김학민이 만든 세트포인트를 가빈을 상대로 한 신영수의 블로킹으로 매조지했다. 3세트는 쉬웠다. 여유있게 리드하던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숨막히는 듀스 랠리에서 연달아 시간차를 성공시키고, 힘에 부친 가빈이 마지막 서브와 공격에서 실수해 31-29로 마침표를 찍었다. 천안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신협상무를 3-0으로 완파했다. LIG도 수원에서 KEPCO45를 3-0으로 눌렀다. 여자부 KT&G는 흥국생명을 3-1로 제압,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을 7연패로 밀어넣었다. 흥국생명은 3위 GS칼텍스와 2.5경기 차이로 벌어져 3강 플레이오프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케니를 앞세운 현대건설은 수원에서 도로공사를 3-0으로 완파, 부동의 선두를 굳게 지켰다. 대전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교육훈련 <고위공무원>△중앙공무원교육원 임충연△국방대 권동태<서기관>△통일교육원 강동기△세종연구소 공병도◇서기관 전보△농수산국토정책관실 교통해양정책팀장 김홍수△정책분석관실 특정평가팀장 방진아 ■교육과학기술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기획재정부 정무경△대전시부교육감 박백범△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 한풍우△교육과학기술부 이기룡 박춘란(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김진홍(〃) 오승현(외교안보연구원 파견) 승융배(국방대 파견)<사무국장>△한국교원대 이문희△경북대 윤용식△목포대 이근우△강릉원주대 김명훈△안동대 이상범◇부이사관△강원도부교육감 직무대리 강정길△울산광역시부교육감 〃 강구도△교육과학기술부 이동호(세종연구소 파견) 이경희(국방대 〃) 정경택(녹색성장기획단 〃) 정병걸(단국대) 류혜숙(연세대)△한경대 사무국장 여종구◇서기관△교육과학기술부 황영준(강남대) 정희권(OECD) 박성수△국립국제교육원 장환영△경상대 김태형 ■법무부 ◇전보 <법무부>△장관정책보좌관 김석재[검사]△기획검사실 강지성 김형석△법무심의관실 구상엽△법무과 김윤섭△통일법무과 박상진△형사기획과 박세현△공안기획과 이주형△형사법제과 이상진△범죄예방기획과 박현철△인권구조과 정유미△인권조사과 양동훈<대검찰청>△연구관 차동언(국제협력단장 겸임) 황철규(미래기획단장 〃) 김호철(형사정책단장 〃) 조기룡 김동주 이수권 이문한 이남석 김양수 박길배 한정화 윤상호 전무곤<서울중앙지검>△검사 심재철 신응석 신자용 홍승욱 정재욱 김태우 양인철 박재억 정진우 양석조 김종오 박찬록 송길대 김용규 강정석 박동인 김성훈 안희준 정효삼 허정 정유철 정은혜 박태호 유도윤 허태원 조두현 김상현 원형문 김창수 이장우 한승헌 이방현 박순배 고진원 이정우 신혜진<서울동부지검>△부부장 윤대진△검사 유현식 김종근 김명석 최재민 신은선 황금천 이종찬 이유진 최재봉 황정현 정유리 이정민<서울남부지검>△검사 박재영 이준엽 김도균 문종렬 김도형 양건수 류국량 임정근 정우식 허치림 이남수 강세현 김윤선 원신혜 박정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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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건강위해성연구부장 김학주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임원선 ■여성부 ◇고위공무원 교육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이기순 ■문화재청 ◇국장 전보 △문화재활용국장 박영근◇과장급 교육 파견△통일교육원 이향수 ■중소기업청 ◇국장급 전보 △경영지원국장 강시우△중국 산둥성 파견 김순철△중앙공무원교육원 김진형△국방대학원 김병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4급 전보 △교육복지과장 손윤선△도시디자인〃 조성남 ■국회도서관 ◇부이사관 승진 △국회기록보존소장 우학명△기획관리관실 총무담당관 노우진◇이사관 전입△의회정보실장 허영호◇전보 <부이사관>△정보관리국장 직무대리 임미경△의회정보실 의회정보심의관 홍정순△〃 정치행정자료과장 주애란△정보관리국 전자정보개발〃 최영수<사서서기관>△기획관리관실 기획담당관 박미향△의회정보실 경제사회자료과장 이진경△〃 국외자료과장 직무대리 현은희△〃 법률도서관운영과장 장문중△〃 법률자료〃 이신재△정보관리국 정보기술지원과장 노현자△정보봉사국 자료수집〃 김정란△〃 열람봉사〃 최영나◇파견△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최경일△세종연구소(교육훈련) 김광진△국방대(〃) 임은표△통일교육원(〃) 김정미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 신동원 ■농수산물유통공사(aT) △개혁추진사업단장 윤정인△대전충남지사장 김종오△전북〃 윤철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손기웅△통일정책연구협의회 사무국장 최수영△행정지원국장 김승호◇소장△통일정책연구센터 박종철△남북협력연구센터 최진욱△북한연구센터 정영태△국제관계연구센터 배정호△북한인권연구센터 김국신△통일학술정보센터 여인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정책연구실장 장철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감사부장 유시관◇센터장△역학 정진완△전자기 강태원△재료측정표준 김창수△나노소재평가 박현민△진공기술 임종연△첨단장비기술 안상정◇연구단장△차세대표준 박세일△나노양자 김진희△나노바이오융합 이태걸△뇌인지측정 이용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권역별·성별연구단 단장 이장규△G20연구단 〃 윤덕룡△국제거시금융실장 직무대리 허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이삼주△지방행정연구〃 금창호△지방재정연구〃 서정섭△지역발전연구〃 김현호△지방세제연구센터소장 김대영△지방행정체제연구단장 김병국△대외협력관 한부영△행정과장 유순기△연구기획〃 최대환△DB센터소장 전대욱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 노태돈 ■고려대 △교무부총장 남상구△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서성옥△사범〃(교육대학원장 〃) 강선보△국제대학원장(국제학부장 〃) 박인원△언론〃(언론학부장 〃) 김승현△임상치의학〃 임재석△행정대학원장 서리 김상봉△안암학사 사감장 지영민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장 한종임△입학처장 오정화△연구처 부처장(산학협력단 부단장 겸임) 오억수◇소장△이화교수학습센터(교수학습개발원장 겸임) 이종경△국제회의센터 조계숙◇연구소장△글로벌STS교육 최경희△사회복지 정순둘△법학 정태윤△커뮤니케이션·미디어 박동숙△나노바이오기술 이상기△환경문제 김용표△특수교육 박승희△경영 신경식△간호과학(간호과학부장 겸임) 양숙자◇부원장△이화리더십개발원 박성연△국제개발협력연구원 Brendan M.Howe ■한림대 △국제교육원장 박준식△학생생활관장 김지일△산학협력단장 박진서△기후변화연구센터소장 김승도 ■광운대 △대학원장 이기서△정보콘텐츠〃 김성호△교육〃 여기현△정보복지〃 최영훈△환경〃 최상일△건설법무〃(법과대학장 겸직) 박상열△전자정보공과대학장 공진흥△공과〃 김대흠△자연과학〃 조광섭△사회과학〃 유태용△경영〃(경영대학원장 겸직) 윤윤석△교양학부장 이상훈△교수학습센터장 김선웅△연촌재관장 신만중 ■MBC 프로덕션 △콘텐츠사업부장 이준환 ■KB투자증권 ◇상무 승진 △IT센터 황원철◇이사 승진△리서치센터 김성노△법무실 김지은△기업금융팀 심재송△채권영업팀 박춘식 이광섭 이병곤△IB팀 최명록 ■IBK투자증권 ◇승진 <부사장>△글로벌파이낸셜마켓(GFM) 사업본부장 이계재<전무>△리테일사업본부장 서성원<상무>△금융상품영업담당 김우수△법인영업담당 허동호△리테일영업추진담당 신경우△리테일1그룹장(반포지점장 겸임) 김의원△리테일2〃(분당지점장 〃) 이승재◇전보 <상무>△IB사업본부 투자금융담당 이현정 ■KT파워텔 ◇영입 △CR부문장 오석근◇전보△마케팅기획실장 안기수△기획조정〃 박진석△유통관리팀장 최훈△특수영업〃 나용규△기업영업3〃 최의용△수도권서부지사장 임육영△울산지점장 김경원△경남〃 이상화△네트웍기획실장 김학곤△네트웍운용팀장 손동우△수도권기술지원센터장 박상철△호남〃 김명기 ■대우정보시스템 ◇승진 <전무>△ITO사업단장 유재용<상무>△제조사업단장 오영수<상무보>△경영지원실장 백종현△기술지원〃 송희경<수석부장(이사)>△권구안 김남호 김형근 박종현 박홍주 송영수 오정환 윤창석 이봉열
  • [생각나눔] 장애인 최저임금제 법으로 보장 vs 고용 위축

    [생각나눔] 장애인 최저임금제 법으로 보장 vs 고용 위축

    장애인 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제를 적용할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1일 정부와 장애인 관련단체 등에 따르면 현행 최저임금법은 근로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장애인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제를 적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장애인 취업자 45만 1000명 중 27.3%(12만 3000명)가 최저임금 미만의 급여를 받은 것(노동부 조사)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장애인과 관련 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해 왔음은 물론이다. 논란이 다시 불붙은 것은 박은수 민주당 의원 등이 장애인 최저임금제 적용 예외조항의 삭제를 담은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여기에 노동부가 올 초 반대 의사를 나타내면서부터다. 노동부 관계자는 “장애인 최저임금을 보장하면 기업들의 장애인 고용 기피현상이 더욱 심해져 오히려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가뜩이나 장애인 고용률이 1.5%도 안 되는 상황에서 고용이 더 위축될 것이라는 논리다. 그러나 장애인 및 관련 단체·학계는 노동부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강동욱 국립한국재활복지대 교수가 노동부 의뢰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사업주의 84%는 모든 장애인에게 최저임금제를 적용해도 고용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들은 최소한 일반기업이나 근로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만이라도 예외 없이 최저임금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박옥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은 “근로사업장 등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은 직업 수행능력을 갖추고도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최저임금 이하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현행법이 국제 기준에 어긋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장애인 근로자를 최저임금 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킨 곳은 우리나라와 캐나다, 뉴질랜드뿐이다. 영국 등 13개국은 장애인 근로자에게도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 제공을 의무화하고 있다. 미국 등 6개국은 장애인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의 50~80%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도록 법에 명시했다. 이 때문에 당장 최저임금제의 전면도입이 어려우면 장애인 임금의 하한선이라도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 노동학계 인사는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은 인권과 현실적 문제가 충돌하는 사안이라 정부 부처가 피하려고만 하는 뜨거운 감자”라면서 “우리나라 장애인 빈곤율이 비 장애인의 2배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정부가 어떤 식으로든 최저임금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 하수열 에너지로 냉난방 시스템 설치키로

    서울시가 건물에서 나오는 하수로 재활용 에너지를 얻어 냉난방 및 급탕에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31일 “서울시 신청사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등 서울의 ‘랜드마크’로 지어지는 건물의 하수도관에 하수열 에너지 재활용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통 하수는 여름에는 20∼25도, 겨울에는 8∼13도로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시는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 하수관에 히트펌프(외부로 방출되는 열을 열교환기로 포집해 난방 등에 활용하는 시스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에 신청사와 디자인플라자의 하수가 흘러나오는 무교로와 흥인문로 하수박스 교체 공사 때 각각 80RT(냉동톤), 200RT 규모의 하수열 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할 방침이다. 하수 재활용 시스템은 독일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널리 쓰이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강동구 어린이회관에 처음 설치된 생소한 신재생 에너지 수단이다. 현재 친환경 신도시로 계획 중인 서울 마곡지구에 대규모 하수 재활용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7년 4월 서울의 신재생 에너지 이용률을 올해 2%, 2020년 1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 친환경 에너지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9연승 “삼성 나와”

    대한항공이 KEPCO45에 역전승을 거두며 9연승을 내달렸다. 대한항공은 31일 2009~10 프로배구 V-리그 수원경기에서 첫 세트를 내주고 4세트 역시 막판까지 끌려가다 강동진(13점)이 20점 이후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덕에 KEPCO45를 3-1로 눌렀다. 신영철 감독대행 집권(?) 이후 13승1패의 가파른 상승세. 지난해 12월22일 KEPCO45에 당했던 충격의 1-3 패배도 40일 만에 설욕했다. 17승6패가 된 대한항공은 3위 현대캐피탈(16승7패)과의 승차를 다시 한 경기차로 벌렸다. 대한항공은 2위 굳히기의 최대 분수령이 될 선두 삼성화재와의 맞대결을 2일 대전에서 펼친다. 대한항공은 주포 밀류셰프(19점)가 잇달아 공격 실책을 저지르고 KEPCO45의 트리오 정평호(18점)-조엘(18점)-이병주의 스파이크를 거푸 허용,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 채 세트를 내줘 지난 패배의 악몽을 떠올리는 듯했다. 2세트 종반까지도 불안한 시소 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숨통을 틔워준 공격수는 강동진이었다. 간신히 받아낸 토스가 네트 위로 어렵게 올라오자 상대 블로킹의 움직임을 읽고 지능적으로 틀어치며 터치아웃을 만드는 공법으로 24, 25점째를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그 다음부터는 쉬웠다. 신영수(16점)가 맹폭, 3세트를 쉽게 가져간 대한항공은 그러나 4세트도 16-20까지 끌려갔다. 승부는 풀세트까지 이어지는 듯했다. 다시 강동진이 나타났다. 역시 어렵게 연결된 볼을 달래듯이 감아 때려 포인트를 쌓았고, 밀류셰프의 강서브에 이어 직접 강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내리 6점을 따내 역전한 대한항공은 김학민과 신영수가 백어택과 대각선 스파이크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경기에서는 신생팀 우리캐피탈이 새내기 김현수(16점)와 강영준(13점)이 29점을 합작하는 활약에 힘입어 신협상무를 3-0으로 완파,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며 홈에서 2승째를 거뒀다. 신협상무는 22연패에 빠졌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수원에서 흥국생명을 3-1로 제압하고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흥국생명은 6연패의 수렁에 잠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강남·양천 전셋값 주춤… 재건축 오름폭 줄어

    강남·양천 전셋값 주춤… 재건축 오름폭 줄어

    두달 동안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강남3구와 양천구의 전셋값이 잠시 주춤하고 있다. 주요 재건축아파트의 매매 거래도 가격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아파트 매매 시장은 송파구의 상승세가 멈춰선 것이 눈에 띈다. 주공5단지와 가락시영 등 주요 재건축 단지가 12월말부터 가격이 급등한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매수를 주저하고 있다. 잠실주공 5단지도 안전진단 비용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다는 말이 퍼지면서 매수세가 식어버렸다. 강남 역시 재건축 매수세는 줄었으나 호가상승은 여전하다. 강남발 재건축 열기를 이어받은 경기 과천은 금주에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과천 역시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편으로 호가만 상승했다. 광명과 의왕, 남양주, 김포 등은 입주가 많은 지역이라 가격이 다소 떨어졌다. 입주를 위해 기존에 살던 집을 처분하면서 가격을 낮춰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시장은 단기 급등한 전세가격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저렴한 주변지역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전셋값 상승기운이 서울 전반으로 확산되는 움직임이다. 금천구는 최근 2주 사이 가산동 일부 아파트가 상승하면서 변동폭이 컸다. 특히 전세 물건이 거래된 이후 신규 물건은 호가가 더해져 거래되고 있다. 강동구는 재건축 이동 수요와 학군수요가 더해져 소형과 중대형 모두 거래량이 늘고 있어 전세매물을 구하기 힘들다. 송파구, 강남구 및 수도권 남동부 지역에서 유입되는 수요로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서울의 한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직장생활까지 잘 하던 강동의씨는 첫 아들 구섭이가 100일이 되던 날, 무작정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고향 하동으로 내려왔다.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세 아들과 함께 하루 24시간을 사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표이자 행복인 강동의씨를 만나본다. ●공부의 신(KBS2 오후 9시55분) 양춘삼이 특별반의 수업 장면을 자신이 운영하는 영어 교실의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학교는 다시 시끄러워진다. 한편, 전 과목 만점을 목표로 한 중간고사와 함께 특별반 학생들의 공부를 위한 자신과의 싸움도 시작된다. 그리고 시험 결과에 울고 웃는 가운데 아이들의 마음엔 작은 파도가 일렁이기 시작하는데…. ●희망특강 파랑새(MBC 오후 5시35분) 1996년 국제 영화제가 전무했던 국내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출범시키고 15년째 뛰어난 비즈니스 감각을 발휘하고 있는 김동호 집행위원장. 그는 치열한 세계 영화계에서 한국 만의 생존 공간을 나름대로 확보했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김 위원장의 희망 메시지를 들어본다. ●제중원(SBS 오후 9시55분) 진짜 황정으로부터 패대기쳐진 황정은 대리시험을 봐주겠다고 제안한다. 진짜 황정은 합격하면 잘못을 용서해 주겠다고 한발 물러선다. 남장한 석란은 도양이 영어시험 문제 답안을 물으며 다가오자 긴장한다. 고종을 진찰하고 나오던 알렌은 유희서에게 석란이 샤프롱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입학사정관제’라는 새로운 입시 제도에 대해서 신문과 TV에서는 연일 이야기하고 있고, 온갖 정보와 비평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오히려 우리 엄마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입학사정관제’란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현직 교사, 학부모,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해본다. ●하늘에서 본 지구2(OBS 오후 10시) 사진작가 얀 아르투스 베르트랑의 ‘하늘에서 본 지구’를 다큐멘터리로 만든 작품 5부 ‘목마른 지구’가 방송된다. 위기에 처해 있는 전 세계 강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지형인 오카방고 삼각주의 위기를 비롯해 발전이라는 명목 아래 이뤄진 개발로 발생한 부작용을 생생하게 담았다.
  • ‘멸치제공’ 부인 벌금500만원 확정 김충환의원 차기 강동갑 출마못해

    대법원3부(주심 박시환)는 선거구민 등에게 멸치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한나라당 김충환(서울 강동갑) 의원의 부인 최모씨와 비서관 오모씨에게 각각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판결로 김 의원의 국회의원직은 유지되지만 19대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동갑에는 출마할 수 없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만 양형부당을 사유로 한 상고가 허용된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최씨 등은 지난해 1월 선거구민과 후원회원 등 105명에게 300여만원 상당의 멸치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최씨와 오씨에게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으나 2심은 벌금형으로 감경했다. 현행 선거법상 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 후보자의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가 선거와 관련해 징역형이나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해당 의원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 하지만 부인 최씨가 멸치를 제공한 시점이 2008년 18대 총선 이후이기 때문에 지난 총선과는 상관이 없어 김 의원의 의원직은 유지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기부행위에 해당해 김 의원이 지역구인 서울 강동갑에는 출마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스타 이상형①] 얽히고 설킨 스타 ‘이상형 관계도’

    [스타 이상형①] 얽히고 설킨 스타 ‘이상형 관계도’

    드라마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간의 복잡한 사랑 이야기는 시청자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타들이 밝힌 실제 이상형은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각본 있는 드라마나 영화 이상으로 흥미롭다. 2AM 조권과 브아걸 가인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아담부부’란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이상형은 따로 있다. 조권은 소녀시대 윤아, 가인은 배우 설경구가 이상형인 것. 하지만 설경구는 이미 배우 송윤아와 결혼한 품절남이다. 설경구의 결혼 소식에 속이 쓰렸던 사람은 가인 외에도 방송에서 공공연히 송윤아를 이상형이라고 밝혀온 김제동이 있다. 김제동은 송윤아가 결혼하자 손예진을 새로운 이상형으로 지목했지만 이마저도 녹록치가 않다. 개그맨 지상렬,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 경쟁상대가 많은데다 정작 손예진 본인은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이상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윤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조권 역시 가인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이상형 사슬’에 엮여있다. 윤아는 2PM 닉쿤, 앤디, 이승기, 윤상현 등으로부터 선택을 받아 가장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윤아는 한 방송에서 “여러 연예인들 중 이승기가 나를 이상형이라고 지목했을 때 가장 기뻤다.”고 털어놔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윤아는 “죄송하지만 이상형은 따로 있다.”며 일본 최고의 스타 기무라타쿠야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윤아의 이상형은 또 있다. 바로 배우 한가인과 결혼한 연정훈. 질투가 날 법도 했지만 오히려 “어린애가 보는 눈은 있다.”며 좋아했다던 한가인은 최근 남편의 친구이자 한류톱스타인 송승헌에게 이상형으로 지목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자스타들 중 윤아가 최고인기라면 남자스타들 중에는 ‘짐승돌’ 2PM의 택연이다. 카라의 구하라와 소녀시대의 써니, 그리고 배우 배두나 등이 택연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것. 하지만 택연의 마음은 배우 하지원을 향해 있다. 팀 동료인 닉쿤은 방송에 출연해 “택연과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소주광고를 찍은 하지원을 보더니 섹시하다며 넋 놓고 보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택연이 비록 다른 스타를 이상형으로 꼽았지만 구하라는 SG워너비 김용준, 천명훈 등의 이상형으로 지목돼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천명훈은 구하라 외에도 지드래곤이 일찌감치 이상형으로 밝혔던 에프엑스 설리를 이상형으로 지목했고 김용준은 황정음과 열애중이다. “김용준이 구하라를 지목해 자존심이 상했다.”는 황정음은 “복수할 기회가 왔다. 영화를 봤는데 몸이 너무 멋있더라.”며 배우 김남길이 이상형임을 밝혔다. 복잡한 이상형 사슬에 엮이지 않았지만 여러 연예인으로부터 이상형 지목을 받은 스타들도 다수 있다. 배우 강동원은 김아중, 황보, 소녀시대 태연의 선택을 받아 최고의 인기를 과시했고 공유 역시 애프터스쿨의 가희와 이수영의 지목을 받았다. 여자스타로는 이연희가 야구선수 김태균과 가수 박진영의, 이민정이 오지호와 이지훈의 이상형으로 뽑혔다. 또 유이 역시 2AM 슬옹과 천정명의 선택을 받았지만 본인은 비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모델출신 이소라의 이상형으로 지목된 SS501의 김현중은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이하늬를, 오윤아의 선택을 받은 장근석은 수애를, 박한별의 이상형인 이민호는 송혜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수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이상형을 고백했음에도 정작 서로를 이상형으로 꼽은 스타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강호·강동원 주연 ‘의형제’ 신기록행진 ‘아바타’ 잡을까

    송강호·강동원 주연 ‘의형제’ 신기록행진 ‘아바타’ 잡을까

    지난달 중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가 개봉한 뒤 국산 영화 점유율이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가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지만 50%에 육박했던 점유율이 30%대로 뚝 떨어졌다. 새해 들어 ‘용서는 없다’, ‘아빠는 여자를 좋아해’, ‘주유소 습격사건2’ 등 국산 영화들이 줄줄이 스크린에 걸렸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를 뒤집을 것으로 평가받는 작품이 있다. 새달 4일 선보이는 ‘의형제’다. 2008년 ‘영화는 영화다’로 화려하게 데뷔한 장훈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송강호와 강동원이 앙상블을 이룬 것만으로도 일단 화제다. ‘의형제’의 강점과 한계를 ‘업(Up) & 다운(Down)’으로 각각 짚어 봤다. 116분. 15세 이상 관람가. <Up>롤러코스터 탄 듯한… 엄숙하고 긴장해야 할 것 같은 국가정보원인데 대공3팀장 한규(송강호)의 맛깔스러운 대사와 표정은 슬며시 미소 짓게 한다. 역시 ‘송강호표’ 연기다. 북에서 온 킬러 ‘그림자’가 남한에서 유행하는 춤을 춰보라고 하자 길라잡이로 나선 고정 간첩 지원(강동원)은 겸연쩍어하며 ‘서태지와아이들’의 회오리춤을 춘다. 미소는 곧 웃음으로 바뀐다. 긴장감을 놓자마자 이번에는 박진감 넘치는 아파트 총격전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골목길 차량 추격전이 이어진다. 압권이다. ‘이한영 사건’(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귀순한 처조카 이한영씨가 1997년 암살당한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여겨지는 약 20분의 도입부는 관객들을 영화에 몰입시키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 해묵은 남북 갈등 소재를 꺼내들었으나,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이 풍자적으로 곁들여지며 고리타분하지가 않다. 관객들은 웃음과 감동, 액션을 삼박자로 완급을 조절하며 내달리는 롤러코스터에 몸을 실은 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작전 실패로 그림자를 놓친 한규는 국정원에서 쫓겨나고, 오해 탓에 배신자로 낙인찍힌 지원도 잠적한다. 6년 뒤 도망간 베트남 신부를 찾아주는 일을 하는 흥신소 사장이 된 한규와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지원이 우연히 마주치며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두 사람은 첫눈에 상대를 알아보지만 내색하지 않는다. 그리고 ‘동업’한다. 한규는 지원을 미끼로 간첩단을 찾아내 인생 역전을 해보려는 속셈이다. 지원은 한규의 동태를 북쪽에 보고해 신뢰를 되찾으려는 계산이다. 시치미를 뚝 떼고, 서로 속고 속이는 ‘적과의 동침’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익숙한 재료들을 전혀 물리지 않게 요리해낸 장훈 감독은 송강호와 강동원의 매력을 200% 뽑아낸다. 송강호는 약삭빠른 속물 근성을 보이지만 실은 빈틈과 정이 많은 한규 역할에, 강동원은 냉정한 겉모습과 빼어난 무술 솜씨로 무장했지만 그 내면에 따뜻함과 아픔을 담고 있는 지원 역할에 생명력을 각각 실하게 불어넣는다. 이념 아래 적이었으나 그 그늘에서 벗어나 사람 대 사람으로 소통하는 주인공들에게 가슴 뭉클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아마도 ‘간첩’일 것 같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Down>어디선가 본 듯한… 대중영화 별거 없다. 혼이 쏙 빠지는 장면으로 관객의 스트레스 날려주고 분위기 좀 느슨해진다 싶으면 찰지게 웃겨주면 된다. 마지막에 ‘짠한’ 장면 첨가해 주면 금상첨화다. 심오한 철학적 의미는 기대 안 한다. 대중들도 어려운 영화 찾아다니면 폼나는 거 알면서도 스트레스 더 쌓이니 대중영화 찾는 거다. 이런 면에서 ‘의형제’는 98% 흥행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런데 영화란 게 진화가 없다면 또 허무하다. 고질적인 영화계의 문제점이 계속 반복돼도 짜증난다. 이게 관객들이 대중영화에 원하는 최소한의 하한선이다. 의형제는 이 하한선의 한계를 기웃거린다. 일단 내용이 식상하다.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과 전직 국정원 직원의 형제애, 체제를 이겨낸 이 사랑은 어디선가 많이 봤다. 남·북한군의 우정을 그린 ‘공동경비구역 JSA’가 그랬다. 2000년 이 영화는 무척 신선했다. 체제에 시름하는 ‘개인’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담아줬으니까. 하지만 의형제는 ‘공동’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해피 엔딩’이라는 사실뿐이다. 감정도 넘쳐난다. 때론 절제된 감성이 더 아련하다. 예컨대 ‘조제 호랑이 물고기들’(이누도 잇신 감독)에서 쓰마부키 사토시가 여자와 담담히 이별하는 장면이 ‘선물’(오기환 감독)과 같은 시한부 영화보다 더 슬플 때가 있다. ‘절제’는 예술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다. 절제되지 않은 영화는 관객을 불편하게 만든다. 영화의 후반부는 두 남성이 서로 의지한다는 제스처를 과도하게 내보낸다. 형제애가 나쁠 건 없지만 감정의 과잉이다. 더 세련된 표현법이 아쉽다. 마지막으로 마초이즘. 영화에 여자는 ‘아예’ 안 나온다. 이유는 딱 하나. 로맨스가 없기 때문이다. 의형제는 ‘남자의 로맨스 대상이 아니면 여배우는 설 자리가 없다.’는 영화계의 통설을 입증하는 또 다른 사례가 될 듯하다. ‘마초적’이라고 비난받을 소지가 다분하다. 장 감독은 억울해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여배우를 왜 뺐을까.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한 ‘편의’ 때문이었을까. 장 감독의 전작인 ‘영화는 영화다’도 비슷한 지적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유감스럽다. 여배우들과 함께 힘이 넘치는 영화를 만들 수는 없는 일인가. ‘부족한 2%’를 생각하면서 영화관을 나서는 발걸음이 다소 무거웠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본지 강동삼기자 ‘1월의 편집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이혁찬)는 제100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으로 서울신문 강동삼 기자의 ‘눈 오는 날의 삼중주’(문화부문) 등 세 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 부문에는 머니투데이 강경창 기자의 ‘자유롭다는 장애인에겐 철조망’이 선정됐으며, 스포츠 부문에 기호일보 엄동재 기자의 ‘벨소리 우렁찼고 신바람 몰아쳤다’가 각각 선정됐다.
  • 서울시 조성 친환경 농장 5만·8만원 새달1일 분양

    서울시는 강동구 강일동과 남양주시 조안면 등지에 걸쳐 조성된 체험농장인 ‘하이서울 친환경농장’ 7000구획을 다음달 1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획당 면적은 16.5㎡이며 농장 임차료는 경기 지역은 5만원, 강일동은 8만원이다. 시는 임차료의 절반을 지원하고 농사에 필요한 종자와 모종, 유기질 비료, 천연방제제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자는 4월부터 11월까지 농장을 직접 운영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나 서울시 생활경제담당관실(02-6321-4072, 02-3707-938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스타 이상형②] 커플매니저가 보는 스타 ‘궁합도’

    [스타 이상형②] 커플매니저가 보는 스타 ‘궁합도’

    누구에게나 이상형이 있다. 이는 연예인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면 ‘이상형 월드컵’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들이 밝힌 이상형은 과연 누구일까. 남자 연예인 중 배우 강동원과 2PM의 택연이 김아중, 태연, 구하라 등의 지지를 등에 업고 여자 연예인의 이상형 1순위에 올랐다. 탤런트 공유는 이수영, 가희 등의 호감을 얻으면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여자 연예인은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이승기, 조권, 닉쿤 등이 이상형이라고 밝히면서 이상형 1위에 등극했다. 또 배우 손예진은 김제동, 지상렬 등이, 그룹 에프터스쿨의 유이와 탤런트 이연희·이민정은 천정명, 김태균, 박진영 등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결혼정보업체 ㈜좋은만남선우의 스페셜 멤버 담당 강현주 매니저와 닥스클럽㈜ 매칭팀의 임은주 팀장을 만나 이상형으로 지목된 스타6인의 성향을 바탕으로 이들간의 커플궁합을 알아보았다. 강동원·공유, 연령·성격 뛰어 넘는 폭넓은 매칭 가능 강동원과 공유는 윤아, 이연희, 손예진 등 연령대와 성격을 넘어 폭넓은 매칭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81년생 강동원은 연예인 전후의 생활이 별반 차이가 없는 몇 안 되는 연예인 중의 하나. 지인들에 따르면 성격이 조용하고 겸손하다. 이에 대해 강 커플매니저는 “연예인이 되고도 변함없는 성향을 볼 때 여성에게도 한결 같은 모습을 보일 것” 으로 예측했다. 강동원과 가장 이상적으로 매칭되는 이는 82년생 손예진. 이 커플매니저는 “두 분의 차분한 성격이 결혼 생활을 기본 틀을 마련해 줄 것” 이라면서 “강동원의 진중하고 한결같은 모습이 손예진의 꾸밈 없는 성격과 조화가 잘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또 남성의 진중함이 여성을 넓은 맘으로 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매칭의 한 이유로 들었다. 성격이 너무 같아도 커플이 될 확률이 떨어진다고. 가정사를 함께 의논하고 결정할 수 있는 ‘여장부’ 형 이민정과의 매칭도 추천했다. 여장부성격이 결정적인 순간 강동원을 리드할 수 있어 교제의 지속성이 좋을 것이라는 게 그 이유다. 임 팀장은 손예진보다 이연희(88년생)가 좀 더 어울릴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손예진은 보호본능이 좀 더 강하다” 면서 “이연희는 좀 더 세심해 친구 같은 연인으로 지낼 수 있을 것” 으로 예상했다. 79년생 공유는 선이 굵고 남성미가 넘치는 스타. 이에 대해 강 커플매니저는 “약간의 무명시절을 거쳤으며 이미지 등 자기관리도 잘해 결혼하면 편한 스타일이다. 차분하면서 믿음직스런 이미지로 귀엽고 애교 있는 순수소녀 윤아(90년생)와의 매칭이 적합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나이차이가 크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강 커플매니저에 따르면 공유는 유이와 공동순위에 오른 이연희와도 잘 어울린다. 이연희는 순수하고청순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그는 “이연희는 의외로 활발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알려져있다.” 며 “평소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는 수수한 이미지다. 또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성격이 소탈해 공유와 잘 어울릴 것” 이라고 평했다. 반면 임 팀장은 손예진을 꼽았다. 공유는 “선이 굵고 남성적인 이미지로 남성을 잘 챙기고 배려심이 깊은 여성과 어울릴 것” 이라는 게 그 이유다. ‘남성미’ 물씬 택연-‘카리스마’ 유이 어울려...상대방의 성향 비전 중시 88년생 택연은 활발한 성격과 수려한 외모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칭 1순위는 88년생 동갑내기 유이. 강 커플매니저는 “뚜렷한 이목구비로 남성미가 느껴지며 성격이 재치있고 쿨해 털털한 성격의 유이와 잘 어울린다.” 고 밝혔다. 유이는 연기를 통해 보여준 카리스마와 섹시미로 많은 여성들을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재밌는 평을 내놓기도. 임 팀장도 “똘똘하고 당찬 여성이 잘 어울린다.” 며 유이와 이민정을 꼽았다. 또 여성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만큼 택연을 강하게 잡아줄 수 있는 연상녀도 괜찮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또 직업군으로 살펴보면 “강동원은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같은 계통의 여성이, 공유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CEO형 여성과 잘 매칭된다.” 고. 또 “유이는 사업가, 윤아는 전문직 남성, 이민정은 스포츠 스타가 어울릴 것 같다.” 고 분석했다. 이들 커플 매니저들은 “나이나 외모 등 기본 조건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성향이 얼마나 나와 잘 부합하느냐’ 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남녀모두 비전이 있고 준비된 사람을 선호하는게 현 추세”라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동혁, 설경구·강동원과 한 배… ‘카멜리아’ 합류

    조동혁, 설경구·강동원과 한 배… ‘카멜리아’ 합류

    배우 조동혁이 한국·일본·태국 등 아시아 3개국의 감독들이 함께하는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에 합류했다. 지난해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장혁과 호흡을 맞췄던 조동혁은 올해는 설경구와 강동원 등과 한 배를 타게 됐다. ‘카멜리아’는 부산을 배경으로 3가지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다국적 프로젝트다. 조동혁에 앞서 강동원과 송혜교를 비롯, 설경구, 김민준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참여를 결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카멜리아’는 한국의 장준환 감독이 연출하는 ‘러브 포 세일’(love for sale)과 일본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카모메’(kamome), 태국의 위싯 사사나티엥 감독의 ‘아이언 푸쉬’(Iron Pussy) 등 3편의 영화로 이뤄진다. 조동혁은 판타지 멜로 장르의 ‘카모메’에서 남자 주인공 정우 역할을 맡는다. 그는 극중 촬영기사 용수로 등장하는 설경구와 비현실적인 사랑의 감정을 일깨우는 순수한 여인 카모메 역의 일본 여배우 요시타카 유리코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일본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감독으로 유명한 유키사다 이사오와 함께 작업하게 된 조동혁은 “좋은 작품에 뛰어난 선·후배들과 함께 하게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감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 강동원과 송혜교 주연의 ‘러브 포 세일’부터 촬영에 돌입한 ‘카멜리아’는 ‘아이언 푸쉬’와 ‘카모메’의 촬영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약 한 달 간 촬영을 계획한 ‘카멜리아’는 올해 5월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에의 출품 역시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 사진설명 = (왼쪽부터) 조동혁, 설경구, 강동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콧수염 남장한 송혜교 ‘미모는 여전’

    콧수염 남장한 송혜교 ‘미모는 여전’

    지난 8월 현빈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는 송혜교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남장 매력을 발산해 화제다. 송혜교는 최근 공개된 도토루 CM에서 5번이나 분장을 바꿔가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이 중에서 중절모에 콧수염을 붙인 송혜교의 남장이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짧은 숏 커트 머리에 굵직한 목소리가 더욱 사랑스러워진 송혜교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 것. 이번 도토루 CM은 송혜교가 부드럽고 따뜻한 도토루 커피의 매력에 반해 공짜 커피를 얻기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장, 여러 번 시음회를 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혜교가 남장을 하게 된 이유도 도토루 커피를 한 잔 더 마시려고 한 때문. 송혜교는 30초 간의 짧은 CM을 통해 남장여자 외에도 풋풋한 소녀의 모습에서부터 스카프를 두른 햅번, 발랄한 여고생, 짙은 스모키 화장에 펑키룩을 입은 락커 등의 다채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혜교다. 남장과 능청스런 연기가 완벽하게 어울린다.”“5번의 변장 중 단연 최고는 남장 혜교다.”“뭘 입어도,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도 예쁜 혜교가 부럽다.”는 등 송혜교의 남장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도토루 브랜드 매니저인 박형수 팀장은 “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도토루 커피의 특징을 현빈과의 열애로 더 사랑스러워진 모델 송혜교를 통해서 표현해 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혜교는 강동원과 함께 한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3개국 감독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의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 15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카멜리아’는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송혜교와 강동원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피알원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호동, 연예계 ‘대표 대두’로 뽑혀

    강호동, 연예계 ‘대표 대두’로 뽑혀

    개그맨 강호동이 연예계 대표 ‘대두’로 뽑혔다.27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1231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예계 대표 대두 남자연예인’이라는 이색설문 조사를 공개했다.조사 결과 29.3%(361명)의 네티즌이 강호동을 지지, 1위에 올랐다. 강호동은 데뷔 초부터 남들보다 큰 머리 크기와 씨름선수 출신답게 짧은 스포츠형 헤어스타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 걸그룹 카라의 멤버 강지영과 똑같은 털모자를 쓴 모습이 비교된 사진이 온라인에서 떠돌아 굴욕을 당하기도 했지만 네티즌들은 “오히려 친근한 이미지가 호감을 느끼게 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 개그맨 정준하가 194표(15.8%)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MBC ‘무한도전’ 멤버이기도 한 그는 이종격투기 선수 효도르와의 대결에서 신장을 측정하다186cm의 장신임에도 머리 크기 때문에 ‘6등신’이라는 판정을 받기도 했다.3위에는 125표(10.2%)로 개그맨 김태균이 뽑혔다. 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측정한 머리둘레가 64cm(약 25인치)로 나와 놀라운 크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또 컬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얼굴이 작아 보인다는 이른바 ‘컬투 효과’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이 밖에 개그맨 정찬우, 이혁재, 노홍철, 남성듀오 캔의 배기성 등이 그 뒤를 이었다.한편 지난 22일 공개된 ‘연예계 대표 소두 연예인’ 설문조사에서는 배우 이나영과 강동원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사진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시즌 막판 고춧가루부대 경계령

    묘한 공식이다. 현재 프로농구 상위 4개팀. 모비스-KT-KCC-동부 순이다. 1위와 4위의 승차는 불과 3게임이다. 간발의 차로 앞서거니 뒷서거니하고 있다.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다. 서로의 맞대결 결과는 엉키고 설켜 있다. 그러나 순위를 가르는 보이지 않는 기준이 있다. 바로 하위 4개팀(전자랜드, KT&G, SK, 오리온스)과의 전적이다. 선두 모비스는 이들에게 좀처럼 지지 않았다. 하위팀을 만나 17승1패했다. KCC는 16번 이기고 2번 졌다. KT는 16승3패, 동부는 14승4패했다. 하위팀과의 대결 전적이 현재 상위팀 순위와 거의 일치한다. 상위팀끼리 물고 물리는 가운데 하위팀의 일격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는 얘기다. 실제 동부 강동희 감독은 “잡아야 할 경기를 못 잡았기 때문에 치고 나갈 고비에서 항상 미끄러졌다.”고 했다. 지난 23일에는 2위 KT와 3위 KCC가 동시에 하위팀에 덜미를 잡혔다. KT는 전자랜드에, KCC는 KT&G에 졌다. 선두 모비스를 0.5게임차 추격 중이던 KT는 공동 1위 복귀에 실패했다. KCC도 선두와 1.5게임차로 벌어졌다. 1승이 아쉬운 시점에서 두 팀 다 맥이 풀렸다. KT 구단의 한 직원은 “1패 자체도 문제지만 팀 분위기에도 너무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하위팀에 당한 1패는 1패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올 시즌 팀당 남은 경기는 13~15경기 정도. 상위 4개팀은 이 가운데 6~7경기를 하위팀과 치른다. 남은 경기의 절반가량이다. 상위 4개팀의 팽팽한 구도가 막판까지 계속된다면 하위팀과의 전적관리가 순위를 결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만만치가 않다. 최근 하위팀들의 전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시즌 초 상위팀들 승수쌓기의 제물이었지만 이제 매경기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7위 전자랜드는 아예 6강 입성을 넘보고 있다. 시즌 초 13연패할 당시 “올 시즌 10승도 힘들어 보인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환골탈태했다. 특히 서장훈과 아말 매카스킬의 골밑 위력은 리그 최상급이다. 역시 13연패 행진을 했던 SK도 최근 팀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다. 비효율적인 개인 플레이가 줄었다. 새 용병 크리스토퍼 가넷도 궂은 일에 열심이다. MBC ESPN 추일승 해설위원은 “올 시즌 하위권에 쳐졌지만 원래 저력 있는 팀들이다. 결코 만만하게 봐선 안 된다.”고 평가했다. 오리온스, KT&G도 나쁘지 않다. 오리온스는 팀 전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김승현이 돌아온다. 김승현이 있는 오리온스와 없는 오리온스는 완전히 다른 팀이다. 리빌딩 중인 KT&G는 패배에 대한 부담이 없다. 여전히 끈끈한 수비력으로 도깨비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고춧가루 부대의 활약은 이제 본격 시작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벌떼공격… 내친김에 2위 굳힌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벌떼공격… 내친김에 2위 굳힌다

    “내친 김에 2위 굳히기까지?”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기세가 등등하다. 변화의 폭이 이렇게 클 수 있을까. 지난해 11월 시즌이 개막된 뒤 초반엔 4승5패. 그러나 10일부터 24일 현재까지 11승1패라는 놀라운 성적표를 제출했다. 약체 우리캐피탈, 신협상무, KEPCO45는 물론 LIG,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등 ‘빅3’도 빠짐없이 대한항공의 상승세에 희생양이 됐다. 특히 대한항공은 24일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완파, 시즌 상대 전적 3연패에 빠뜨리며 4위로 밀어냈다. 이쯤 되면 ‘2위 굳히기’도 꿈꿔볼 만하다. 물론 현대와 LIG와의 승수(15승)는 모두 같다.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점수 득실률 덕이다. 관건은 4라운드 잔여 경기. 대한항공은 비교적 전력이 약한 우리캐피탈과 KEPCO45를 상대한다. 반면 LIG는 현대와 삼성을 상대로 힘겨운 승수 보태기. 세 팀이 치고 받는 형국. 4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삼성과의 대전경기까지 잡을 경우 향후 1위 판도마저 흔들릴 수도 있다. 도대체 대한항공이 이렇게 잘 나가는 이유는 뭘까. 고른 공격력이다. 공격점유율을 따져 보면 불가리아 출신 용병 밀류셰프가 22.7%로 유일하게 20%를 넘기고 있고, 신영수(19.8%), 김학민(13.9%), 강동진(12.9%), 장광균(7.8%) 이 뒤를 받치고 있다. 수비 비중이 높은 장광균을 빼면 4명이 두 자릿수 점유율로 공격을 분할하고 있다. 반면 삼성화재의 경우엔 가빈 슈미트의 공격 점유율이 50.5%에 달한다. 현대캐피탈은 박철우(27.8%)와 매튜 앤더슨(24.1%)이, LIG는 피라타(26.8%)와 김요한(25.6%)이 각각 절반 이상을 책임진다. 걸출한 ‘에이스’가 없다는 건 상대팀엔 역으로 집중 마크할 대상이 없다는 뜻이다. 한두 명이 부진할 경우, 다른 두세 명이 공백을 메울 수 있다. 물론 공격의 양과 질이 비슷해야 한다는 전제에서다. 대한항공은 최근 세 경기에서 신영수(16점), 밀류셰프(21점), 강동진(13점) 등 주득점원이 모두 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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