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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 고시촌에 교육·문화 쇼핑몰 건립

    신림 고시촌에 교육·문화 쇼핑몰 건립

    고시생들의 애환이 서린 신림동 고시촌이 쇼핑·교육·문화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몰’(조감도)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5일 ‘신림동 고시촌’으로 불리는 관악구 신림동 동방종합시장 부지에 지하4층·지상11층 연면적 2만 3180㎡ 규모로 신개념 에듀테인먼트몰을 짓는 내용의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 변경안을 승인해 29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일대가 ‘고시촌’이 형성돼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고시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운동시설을 비롯해 전문 음식점, 스터디 카페, 서점 등이 들어서고 지상 3~4층에는 대학생·고시생을 위한 고시전문학원과 독서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6~11층에는 학생·직장인들을 위한 소형 오피스텔 162실이 건립된다. 5층은 생태녹지·산책로·북카페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세종로+태평로, ‘세종대로’ 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울 도심 광화문과 서울역을 잇는 도로가 ‘세종대로’로 이름이 바뀐다. 서울시는 25일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하나의 연결된 길에 여러 개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16개 주요 도로에 통일된 이름을 정해 열람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시행된 도로명주소법 시행령이 2개 이상의 시·군·구에 걸쳐 있는 도로 이름을 행정안전부 장관이나 시·도지사가 의견 수렴을 거쳐 하나로 정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세종대로로 통일된 광화문과 서울역 사이 2.2㎞ 도로는 행정구역에 따라 광화문 앞에서 세종로 사거리까지는 세종로(종로구), 이후 구간은 태평로(중구)로 각각 불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상징하는 도로의 위상에 걸맞게 ‘대로’로 격상시켜 조선 4대 왕 세종의 묘호(廟號)를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림픽로와 풍납로, 선사로 등으로 이어지는 송파구 잠실동 탄천 인근에서 강동구 암사동 올림픽대로 합류지점까지 이르는 9.4㎞ 도로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오륜대로’로 명명됐다. 또 용산구 이촌동 한강대교 북단부터 중구 봉래동2가로 연결되는 6.9㎞는 남산을 끼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남산공원길’로, 마포구 아현동 아현교차로에서 중구 만리동2가 만리재길 0.7㎞는 인근 손기정 기념공원의 의미를 살려 ‘손기정로’로 각각 바꿀 예정이다. 서울시는 다음달 6일까지 의견 수렴 후 도로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이들 도로보다 규모가 작거나 인지도가 떨어지는 134개 도로에 대해서도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고시했다. 새 도로 이름은 도로 정비 작업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 효력을 갖는다. 인터넷(addres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고]

    ●하진수(전 한일은행장)씨 별세 종호(남창물산 회장)중호(남창물산 사장)씨 부친상 박동원(사업)김영기(만동 사장)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6 ●주은선(전 경상대 학장)씨 별세 은수(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씨 형님상 24일 일산 백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31)902-4444 ●김용근(사업)광학(문화일보 편집부 차장)씨 부친상 25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31)219-4113 ●최준호(영남대 행정학과 교수)준영(YTN 영상취재1부 차장)씨 부친상 김문현(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장)서용무(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씨 장인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2)2258-5977 ●이선욱(삼성증권 팀장)씨 부친상 장승희(LG텔레콤 상무)씨 장인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2227-7566 ●강동훈(사회복지법인 월남참전전우회 사업본부장)씨 부친상 24일 부산 한중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10-8900-6966 ●이원국(전 한국전력 경북지사장)원복(대상무역 대표)원영(대전대 사무처장)원만(사업)씨 부친상 23일 을지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42)471-1651 ●전성열(미래산업과학고 교사)성순(진화엔지니어링 대표)성민(디아이피 상무이사)씨 모친상 박영철(한국도로공사 경영본부장)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 ●이덕희(전 등원중 교장)씨 별세 재석(재미 유학)재완(한국사회복지사협회)씨 부친상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02)2650-2746 ●홍성장(인터게이트포워딩 대표)성욱(국립금오공과대 교수)성익(삼성화재 동서울지역단장)씨 부친상 정천수씨 장인상 2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650-2743 ●박대한(서울교대부설초 교장)씨 별세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92 ●고득송(예비역 육군 원사)씨 별세 인헌(코오롱베니트 차장)보경(대교 솔루니)성민(삼성서울병원 간호사)씨 부친상 노정권(FRC코퍼레이션 부장)정경수(한진카인테리어 〃)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410-6918 ●김병선(한국기상산업진흥원장)씨 부친상 조용경(청도개발 이사)씨 장인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072-2011 ●박영민(국방일보 문화팀장)씨 모친상 24일 의정부 성모병원, 발인 26일 오후 1시 (031)820-5051 ●연제은(열린사회자원봉사연합 대표)씨 별세 왕모(시인·다큐리버 대표)씨 부친상 최용신(메트라이프생명 부지점장)씨 장인상 24일 목동 홍익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2600-1443 ●김점회(창원대학교 홍보실)씨 부친상 25일 경남 함양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10시 (055)964-1592
  • 강남 재건축아파트 큰 폭 하락… 전세 소폭 올라

    강남 재건축아파트 큰 폭 하락… 전세 소폭 올라

    서울과 수도권 일대 아파트값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하락 폭이 더 크다. 부동산114 김규정 팀장은 “대세하락론까지 확산되면서 주택시장의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2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4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07%, 신도시 -0.05%, 수도권 -0.07%로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 재건축은 매매가의 하락폭이 -0.5%를 밑돌 만큼 컸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강동구, 강남구 등 강남지역이 내렸다. 다만 일부 재건축 급매물이 거래되며 추가 급락에 대한 우려는 던 상태이다. 강동구는 둔촌동과 상일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에서 급매물이 거래돼 가격이 조정됐다. 재건축단지와 일반아파트를 합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강동구, 송파구, 성북구, 강남구, 동대문구, 강서구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과 평촌, 산본, 일산, 중동 등이 -0.04~-0.07% 하락했다. 수도권은 고양, 부천, 용인, 의정부 등이 -0.1%가량 하락했다. 신도시에선 분당 정자동 주상복합아파트를 중심으로 값을 낮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새 아파트 입주가 몰린 고양, 용인, 화성 일대에 매물이 많지만 거래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전세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6%), 수도권(0.04%) 등 모두 소폭 오르는 수준이었다. 서울은 직장인·신혼부부 수요로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용산구, 서대문구 등 도심에 가깝고 비교적 전세가 수준이 낮은 곳에서 강세를 보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소시’ 태연, 메이비·강동원·배철수 응원에 ‘눈물’

    ‘소시’ 태연, 메이비·강동원·배철수 응원에 ‘눈물’

    소녀시대의 태연의 25일 방송을 끝으로 2년 동안 진행해온 MBC 라디오 ‘태연의 친한친구’(이하 친한친구)의 DJ에서 하차했다. 태연은 25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친한친구’의 마지막 방송을 가졌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 전원은 이날 ‘친한친구’ 2부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팀 동료인 태연에게 든든한 힘이 됐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라디오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의 DJ에사 하차한 가수 메이비의 격려 멘트와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진행자인 배철수의 응원 멘트도 이어졌다. 이에 태연은 참고 있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특히 그동안 태연이 이상형으로 꼽아온 배우 강동원의 특별 응원 멘트도 이날 마지막 방송을 통해 전해져 의미를 더했다. 태연은 DJ 하차 이후 내달 공연이 예정된 뮤지컬 ‘태양의 노래’와 소녀시대의 해외 활동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편 태연의 후임 DJ로는 소녀 가수 아이유가 임시로 내정됐다. 현재 고정DJ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태자’ 이승기, 훈남 과외선생님으로 변신?

    ‘황태자’ 이승기, 훈남 과외선생님으로 변신?

    이승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개인과외 받고 싶은 남자연예인 1위로 뽑혔다.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가 ‘이런 과외선생님이면 중간고사도 문제없다! 개인과외 받고 싶은 남자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최종결과로 이승기가 정상을 차지한 것. 이승기는 총 3615표 중 1740표(48.1%)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였다. 뒤 이어 배우 강동원이 439표(12.1%)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220표(6.1%)로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뽑혔다. 이밖에 탤런트 송중기, 그룹 UN 출신의 탤런트 김정훈, 가수 장기하, 성시경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태범·이상화와 데이트하세요”

    “동계올림픽 스타와 한나절 데이트를 즐겨요.” 서울 강동구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모터범’ 모태범과 ‘생얼짱’ 이상화(이상 21·한국체대)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24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두 선수는 오전 8시부터 일자산에서 열리는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에 참석하며 오전 7시 30분부터 별도 사인회도 갖는다. 참가자들은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허브천문공원을 거쳐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강동그린웨이 3.5㎞의 숲길을 걸으며 완연한 봄기운을 즐길 수 있다. 일자산은 300m 높이로, 모양이 일자(一字)처럼 생겼다는 데서 이름을 땄다. 대회에 앞서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에어로빅팀이 시범 연기를 펼치며, 식후에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스파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도 나눠준다. 참가자들에겐 음료도 무료로 제공하며, 강동구보건소에서 건강체험마당을 열어 고지혈증 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좋은 식단 및 영양 상담도 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현장행정]강동구 톡톡튀는 도서관 천국

    [현장행정]강동구 톡톡튀는 도서관 천국

    서울 강동구에 개성이 톡톡 튀는 도서관이 잇따라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강동구는 22일 암사동에 선사시대를 형상화한 건축 디자인과 선사시대 관련 역사 자료 등으로 특화한 ‘암사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암사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759㎡ 규모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신석기시대 문화유적지인 암사동 선사주거지와 연계해 역사 교육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은 게 특징이다. 오는 6월부터는 이러한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 강좌도 개설된다. 건물 외형 디자인도 빗살무늬토기의 빛깔을 살려 황토빛과 회색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으며, 실내 인테리어 역시 층별로 선사시대를 상징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암사도서관은 구가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도서관 특화전략에 따라 네번째로 들어선 구립도서관이다. 2007년 성내·둔촌권역 성내도서관, 2008년 6월 천호권역 해공도서관, 지난해 10월 강일·상일권역 강일도서관을 세웠다. 이 가운데 성내도서관은 어린이 자료를, 해공도서관은 경제와 비즈니스 자료를, 강일도서관은 청소년 자료를 각각 특화했다. 이로써 구에 위치한 크고 작은 도서관은 31곳으로 늘었다.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시립도서관 2곳(강동도서관, 고덕도서관)과 특수도서관 2곳(한국점자도서관,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 점자도서관), 천일어린이도서관 등 대형 도서관만 10곳이다. 여기에 새마을문고 18곳과 사립문고 2곳, 암사시장 내 암사시장문고 등 소형 도서관도 곳곳에 배치돼 있다. 주민 입장에서는 집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암사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도서관 장서 수도 구민 1인당 1권 시대를 열었다. 현재 구가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 55만 6000여권으로, 주민 1인당 1.2권 수준이다. 전국 평균치인 1.01권을 웃돈다. 또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하철 역사에 미니 도서관도 등장했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에는 4만여권을 보유하고 있는 해공도서관과 연결된 무인 도서대출반납기가 설치돼 있다. 도서관에 갈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출퇴근길에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위해서는 지난해부터 전화 한통이면 보고 싶은 책을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특색을 살린 도서관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광진구청 천안함 성금 1000만원 전달

    광진구청 천안함 성금 1000만원 전달

    정송학광진구청장과 구청·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천안함 유족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천안함 유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22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청 간부와 직원, 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1300여명이 ‘천안함’유가족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1002만 5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구는 천안함 사고로 인한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14~20일 구청 직원과 구시설관리공단, 문화원 직원 등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자발적인 모금운동에 모두 1209명이 참여, 1002만 5000원의 성금을 모았다. 정 구청장은 “천안함 순직 장병들의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기 위해 구청과 산하기관 전 직원들이 성금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마포 주물럭골목 모기 출입금지령!

    마포 주물럭골목 모기 출입금지령!

    ‘철 없는’ 모기가 극성이다. 햇볕 쨍쨍한 여름에 나타나 찬바람이 불면 자연스레 자취를 감춘다는 공식도 깨진 지 오래다. 웬만해선 막을 수도 없다. 좋든 싫든 어느덧 사시사철 일상의 동반자가 되고 있다. 바빠진 곳은 방역을 담당하는 일선 구청과 주민들이다. ‘마포 주물럭’으로 유명한 마포구 용강동 먹자거리에 ‘클린 자원봉사단’이 21일 처음 결성됐다. 봉사단에는 용강동주민자치위원회와 상가번영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단체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어깨에 소독약통을 메고 손에는 분무기를 든 채 모기 등 해충 퇴치에 나선다. 100여명으로 구성된 클린 자원봉사단은 올해 말까지 매월 10회 이상씩 방역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는 자원봉사단 외에 일반 주민들도 참여하는 마을 대청소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때이른 ‘모기와의 전쟁’에 뛰어든 이유는 지역적 특성과 맞물려 있다. 용강동은 마포대교 북단의 한강과 가깝고, 지하철 5호선 마포역 주변에는 주물럭집 등 150여개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데다, 인근에는 모기가 서식하기 적합한 마포유수지와 빗물펌프장 등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모기는 대개 태어난 곳으로부터 반경 1㎞ 안에서 맴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화근의 씨앗’이 몰려 있는 셈이다. 모기는 길이 0.5㎜, 무게 3㎎에 불과하다. 하지만 1억년 전 중생대부터 지금까지 버텨온 끈질긴 생명력의 보유자라 박멸이 쉽지 않다. 특히 변온동물이라 체온이 외부온도에 따라 변한다. 기온이 높을수록 체온이 올라가며 성장·번식도 빨라지는 것이다. 서울시내에서는 겨울에도 모기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다. 밖에서 채집된 모기 개체수는 뚝 떨어진 반면 집모기는 급증세를 타고 있다. 모기만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지구 온난화와 도심 열섬현상, 건물 난방시설 등이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최근에는 날이 풀리면서 모기의 활동영역이 건물 안팎을 가리지 않는다. 주민들이 서둘러 방역활동에 나선 데에는 모기 성충보다 유충(장구벌레)을 없애는 게 효과적이라는 판단도 깔려 있다. 성충은 유충 발생장소에서 수천배 이상의 면적으로 확산되는 반면, 유충은 물에서만 살기 때문에 발견은 물론 박멸도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하호협 용강동주민자치위원장은 “가정이나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모기를 줄이려면 모기가 좋아할 만한 환경을 없애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 강동 1만가구 시공권 쟁탈전

    서울 강동 1만가구 시공권 쟁탈전

    오는 5월과 6월 서울 강동지역 재건축 아파트에서 총 1만가구 규모의 시공권 쟁탈을 위한 전쟁이 치러진다. 7월부터 공공관리제가 시행됨에 따라 그 전에 시공사 선정을 끝내기 위해 건설업계와 재건축 조합이 모두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시공사 선정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5월1일 고덕주공 2단지 ▲15일 고덕주공 6단지 ▲6월 중 고덕주공 5단지, 둔촌 1·2·3·4단지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앞두고 있다. 고덕주공 2·5·6단지는 각각 2771가구, 890가구, 880가구 규모이고 둔촌 1·2·3·4단지는 5960가구로 이를 모두 합치면 1만가구가 넘는다. 여기에 들어가는 공사비만 4조원 규모로 건설업계가 모두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는 금액이다. 고덕 주공 5단지는 조합설립인가를 올 3월에 받았으나 5월에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7월15일부터 도입 예정인 공공관리제 때문이다. 공공관리제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자 선정부터 공사비 관리 등 전 과정을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제도로, 이 제도가 도입되면 지금처럼 조합원이 임의대로 시공사를 선정하거나 공사 과정에 관여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강동구 아파트의 한 조합원 관계자는 “지금은 조합설립인가 후 시공사를 선정해 금융권에서 사업비 지원도 받을 수 있지만, 공공관리제가 도입되면 공공관리자라는 ‘시어머니’가 하나 더 생겨 사업 진행속도가 더뎌질 수밖에 없다.”면서 “대형시공사가 있으면 하다못해 설계심의나 구청허가라도 좀 수월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다른 아파트 관계자도 “재건축의 목표는 수익성을 내기 위한 것인데 공공관리제 하에서는 고급 인테리어나 프리미엄을 올리기 위한 장치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업계에서도 7월 전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해줄 것을 최대한 설득하고 있다. 공공관리제가 도입되면 시공사 선정이 ‘조합설립인가 이후’가 아니라 ‘사업시행승인 인가 이후’로 바뀌는데, 그동안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즉 앞으로 1년여간은 재건축·재개발 수주가 가뭄이라는 얘기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사실상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재건축 사업지다. 앞으로는 공공관리제를 시행하지 않는 수도권의 중소형 도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공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다음달 1일 조합원 총회가 있는 고덕 주공2단지의 경우 삼성·GS건설 컨소시엄과 대림산업, 코오롱건설이 시공권을 놓고 맞붙는다. 이곳은 삼성·GS건설이 2003년 시공사로 선정됐다가 법 개정에 따라 무효처리됐던 만큼 삼성·GS가 시공사 선정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덕 주공 6단지도 2단지처럼 2003년 두산·포스코 컨소시엄이 선정됐던 곳. 그러나 22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포스코와 두산이 결별한 뒤 각각 현대건설, 대우건설과 새 판을 짜면서 수주전이 더 치열해졌다. 둔촌 1·2·3·4단지는 국내 도급순위 10위권의 건설사 10개사 모두가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용적률로는 9090가구가 건설되지만 조합에서 용적률 상향을 추진중이어서 1만 1000가구까지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 건설사가 각각 4000가구씩 짓는다는 구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현재 삼성·대림·현대산업개발과 GS·현대·롯데 등이 컨소시엄을 짜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광진 “태양열로 요리해 봐요”

    광진구가 태양열로 요리도 하고 장난감 자동차도 직접 만들어 보는 녹색환경 프로그램을 개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구는 21일 세종대학교 기후변화센터에서 초·중학생 165명을 대상으로 6월 6·12·13일 세 차례에 걸쳐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2010 청소년 기후변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편 애니메이션들을 보며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깨우치고 보드 게임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어떤 에너지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태양에너지로 작동하는 태양광 장난감 자동차를 직접 만들고 시합도 벌이는 흥미진진한 시간도 마련한다. 또 태양열 조리기로 계란을 삶고 열판에 소시지를 굽는 요리시연도 함께 진행돼 태양광 발전과 재생가능 에너지를 아이들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이승기, 개인과외 받고픈 男연예인 1위

    이승기, 개인과외 받고픈 男연예인 1위

    이승기가 네티즌 선정 개인과외 받고 싶은 남자연예인 1위로 뽑혔다. 이승기는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이런 과외선생님이면 중간고사도 문제없다! 개인과외 받고 싶은 남자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3615표 중 1740표(48.1%)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인 이승기는 현재 동국대 대학원에서 국제통상학을 전공하고 있다. 이승기에 이어 배우 강동원이 439표(12.1%)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220표(6.1%)로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뽑혔다. 이 밖에 탤런트 송중기, 그룹 UN 출신의 탤런트 김정훈, 가수 장기하, 성시경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대문, 세계 디자인 메카로

    동대문, 세계 디자인 메카로

    서울 동대문이 세계 디자인의 메카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21일 디자인 랜드마크가 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조감도)의 비전·목표·추진전략 등을 담은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뒤에 들어서는 디자인플라자는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8만 1210㎡로 내년 12월 완공해 2012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공간은 전시시설(디자인 트렌드세터), 컨벤션시설, 정보체험시설로 배치된다. 전시시설에는 수장고, 홍보관을 비롯해 디자인박물관과 미래관 등을 갖춰 세계 수준의 전시 콘텐츠를 수집하고 디자인 전시를 기획·유치한다. 지하 1~2층 200·900·1500석 규모의 컨벤션홀은 세계유수기업 및 디자이너의 신제품을 발표하고 디자인산업 마켓플레이스를 육성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정보·체험시설로는 지상 1층에 디자인도서관, 2층에 리소스센터, 3·4층에 커뮤니티 지원시설과 디자인체험관이 들어선다. 개관에 맞춰 세계적인 디자인 전시도 유치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의 가구생활소품전시회인 ‘VIA 디자인 3.0’, 미국 뉴욕 쿠퍼휴잇 디자인 뮤지엄의 ‘내셔널 디자인 트리엔날레’ 등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신디자인상품을 선보이고 테스트하는 디자인 런칭패드의 역할을 하는 메카로 우뚝 선다. 이를 위해 시는 2008년부터 잠실운동장에서 개최한 서울디자인한마당을 2012년부터 이곳에서 개최하고 동대문패션 관광 활성화와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한 서울패션위크도 개최할 예정이다. 가구디자인산업전인 ‘밀라노 사로네 디 모빌레’, 파리 ‘메종 오브제’, 디자인 마이애미 등 세계적인 박람회와 디자인 마켓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정경원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조성으로 우리나라 디자인 경쟁력을 현재 세계 9위에서 2015년 5위 이내로 끌어올리고, 6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3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입대 앞둔 男 스타들..희비 엇갈려

    입대 앞둔 男 스타들..희비 엇갈려

    입대를 앞두고 있는 남자 스타들이 나라의 부름을 받기 전까지 작품 활동에 분주한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 팬들의 곁을 떠나야하기에 한 작품이라도 더 남기고 싶은 것이 이들의 심리. 하지만 입대를 앞두고 이뤄지는 작품 활동에서 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해 입대를 앞둔 대표적인 남자 스타는 김남길, 김지석, 강동원 등이 있다. 이들 가운데 KBS ‘추노’에서 왕손이 역으로 눈길을 끌었던 김지석과 최근 영화 ‘의형제’ 서 북한 공작원 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강동원은 순조로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김지석은 현재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에서 극중 연애숙맥 개인(손예진 분)을 배신한 나쁜 남자 한창열로 출연 중이다. 외모, 학벌, 집안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조건의 남자로 진호(이민호 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군입대 시기를 MBC ‘개인의 취향’ 이 끝나는 6월께로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팬미팅을 갖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지석은 ‘개인의 취향’ 이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보여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올 연말 군입대를 앞둔 강동원은 최근 영화 ‘의형제’에서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이 따뜻한 북한 공작원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잘 그려내면서 5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호평을 받았다. 앞서 영화 ‘전우치’ 도 50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 입대 전 흥행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강동원의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영화 ‘초능력자’ 를 택했다. ‘초능력자’ 는 영화 ‘전우치’ 로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영화사 집에서 준비중인 작품으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도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인지 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MBC ‘선덕여왕’에서 극중 비담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남길은 입대 전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를 연출했던 이형민 PD의 차기작 ‘나쁜 남자’에 캐스팅됐지만 드라마 편성이 취소된 것. 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극중 야망을 위해 사랑을 이용하는 나쁜 남자 건욱 역으로 옴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다. 당초 오는 5월 26일 방송을 목표로 촬영도 2회분까지 끝난 상태. 하지만 방송을 협의 중이던 SBS측에서 ‘나는 전설이다’ 를 긴급 편성하면서 촬영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앞서 개봉한 영화 ‘폭풍전야’ 도 에이즈에 걸린 탈옥수 역을 표현하기 위해 몸무게 15kg을 감량하는 등 열연했지만 10만명 미만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랑구 스카이라인 바뀐다

    중랑구 스카이라인 바뀐다

    서울 중랑구 상봉·망우동 일대의 스카이라인이 바뀐다. 2017년까지 지상 40층이 넘는 주상복합건물이 10여개나 들어서 동북권 복합거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상봉·망우 일대 50만여㎡ 개발 20일 중랑구는 상봉·망우동 일대가 6000여가구의 공동주택과 랜드마크 빌딩, 대규모 공원·문화시설 등을 갖춘 동북권 복합거점으로 개발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상봉·망우동 일대 50만 5596㎡를 2017년까지 ‘동북권 르네상스’ 중심도시로 조성하는 내용의 ‘상봉재정비 촉진계획’을 지난해 8월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구리와 남양주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관문인 상봉재정비촉진지구(조감도)에 모두 6069가구(임대주택 624가구 포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또 총 36만㎡의 업무시설과 34만㎡의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신상봉역 구역은 광역교통 역세권의 고용 창출과 업무 활동 지원 공간으로, 망우역 구역은 복합역사와 연계한 상업·문화·복지서비스 복합공간으로 각각 개발된다. 망우역 지역에는 현대엠코에서 최고 48층(높이 185m)3개동을, 신상봉역 주변에는 최고 47층(160m) 3개동, 도심주거지역에도 41층(140m)의 랜드마크 빌딩 등 40층 이상 3개동 등 모두 10여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가장 발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현대엠코가 강원산업 연탄공장 부지내에 건설 중인 초고층 복합건물. 지하 7층·지상 43층 2개동과 지상 48층 1개동(최고높이 185m)· 연면적 약 23만 2942㎡ 규모로 2008년 12월 착공해 201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상봉터미널 2만 8526㎡에도 48층 이상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 터미널 기능을 살리는 방안을 놓고 시와 구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주춤한 상태다. ●2만여㎡ 문화복지시설 조성 40층 높이의 빌딩이 3개나 들어서는 상봉지구 도심주거구역에는 전문직, 맞벌이 부부, 독신자, 은퇴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중·대형과 중·소형 임대분양 주택이 공급된다. 지구 중앙에는 폭 30~50m, 길이 690m, 면적 3만㎡의 대규모 공원도 조성된다. 문화복지시설로는 총면적 2만 6410㎡ 규모에 문화센터와 소극장, 전시관, 도서관, 멀티플렉스, 키즈파크 등이 건립되며 망우역과 신상봉역 앞에는 대규모 광장도 생긴다. 강원산업 연탄공장 부지 맞은편 동서울공업사 부지에는 2006년 3월 41층 규모의 상테르시엘 주상복합 빌딩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문병권 구청장은 “용마터널 건설, 이화교 확장, 면목선 경전철사업 등이 마무리되면 기존의 지하철 6·7호선 등과 함께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교통지도도 확 바뀐다.”면서 “동북권이 서울의 새 중심지로 떠오를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구청·구민 정보유출 막는다

    강북구가 개인 정보와 각종 행정 정보를 담고 있는 행정 PC의 보안강화에 나섰다. 구는 네트워크접근제어시스템(NAC:Network Access Control)을 구축하고 6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네트워크접근제어시스템은 안정성이 검증된 컴퓨터만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보안제품으로 지난해 Ddos 대란의 주 원인인 좀비 PC 차단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가 보유한 보안제품은 네트워크 보안 위주로 각각 PC에 대해 제품 설치를 강제화할 수 없어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높다. 하지만 이 제어시스템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접근을 막을 수 있다. NAC시스템이 가동되면 바이러스 백신 미설치, 방화벽 미설정, 불법소프트웨어 설치, 패스워드 미설정 등 보안이 제대로 되지않은 PC는 인터넷 접근이 어려워 내부정보 유출을 막게 된다. 또한 행정인턴, 희망근로, 유지보수 용역 직원 등 외부 인원이 사용하는 컴퓨터는 일상적인 인터넷 사용은 가능한 대신 행정포털, 전자결제 등 행정망 접근 권한에 차등을 둬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구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현황을 자동으로 통계·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도 없앨 수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2010 한국바둑리그 21일 개막

    KB국민은행 2010 한국바둑리그가 21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막식 및 선수선발식을 갖고 9개월간 열린다. 참가팀은 역대 최다인 9개팀으로 이창호 강동윤 박영훈 김지석 등 스타기사들의 행선지도 이날 결정된다. 5월6일부터 12월31일까지 정규리그를 열고, 내년 1월8일부터 30일까지 포스트 시즌을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 북악하늘길에 야외북카페

    북악하늘길에 야외북카페

    ‘도심 속의 DMZ’로 불리는 서울 성북구 북악하늘길에 이색 야외북카페가 생겨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성북구는 북악하늘길 ‘하늘교’와 ‘하늘전망대’사이에 야외북카페를 지난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등산로를 오르다가 지치거나 쉬고 싶을 때 한 권의 책, 시 한 구절과 만나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만들었다. 이곳은 최근 등산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김신조 루트’로 불리는 북악하늘길 제2산책로(950m)와 제3산책로(640m)가 만나는 해발 280m 지점이기도 하다. 2·3산책로는 지난해 10월 41년만에 개방돼 ‘비무장지대(DMZ)’란 별칭에서 풀렸다. 북악하늘길 야외북카페는 약 380㎡규모로 도서함을 비롯해 평상, 통나무 의자, 이용안내시설 등을 갖춰 등산객들이 편하게 책을 읽다 가는 쉼터로서도 손색이 없다. 새집을 연상시키는 도서함에는 소설, 수필집, 시집, 어린이 도서 등 다양한 종류의 서적 200여권이 비치돼 있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들은 물론 성북정보도서관, 아리랑정보도서관 등에서 800여권의 도서를 흔쾌히 쾌척해줘 너무 감사하다.”면서 “책탐이 넘쳐도 독서한 후에는 꼭 제자리에 책을 꽂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북카페를 개설하자마자 반응이 뜨거워 금주안에 200여권을 꽂을 도서함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오늘 장애인의 날] 서울 예비 사회적기업도 장애인 고용에 아직 편견

    서울시의 107개 예비 사회적 기업 가운데 14.9%인 16곳이 취약계층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업들은 취약계층을 의무적으로 30% 이상 고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무늬만 사회적 기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작년 110명 취업… 전체 18% 그쳐 지난해 11월 서울시에서 선정한 107개 예비 사회적 기업의 채용현황을 19일 서울신문에서 분석한 결과다. 이 기업들이 지금까지 채용한 전체 1008명 가운데 취약계층은 60.9%인 614명이었다. 하지만 16곳은 취약계층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취업한 614명 가운데 장애인은 110명(17.9%)에 불과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예비 사회적 기업’을 지정했다. 가구 월평균소득이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의 100분의60 이하인 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자 등 취약계층을 30% 이상 고용해야 하는 조건이었다. 서울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2년간 3억원의 재정 및 인력이 지원된다. 기업당 평균 20~30명의 직원에게 1인당 90만원의 임금 지원도 받는다. 107개 기업들은 청소·택배·기계조립 등 단순노무직이 대부분을 차지해 장애인들도 일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기업들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장애인 고용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기업들은 지자체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 주먹구구식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지자체는 이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선정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권리가 있고 자유가 있다.”면서 “장애인도 예외는 아니며 이들에게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해야 사회적 기업의 본래 취지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비 사회적 기업을 선정한다. 2차 모집에는 모두 59곳이 신청했다. 오는 23일 서울시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2차 사회적 기업 23일 선정 한편 지난해 선정된 107개 기업 가운데 19곳은 장애인 우선채용 분야 기업으로 선정돼 모두 229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대문시장에 있는 종로구립 장애인 보호작업장과 중랑구에 있는 세탁서비스업체 원광보호작업시설은 100% 장애인만을 고용해 연평균 1억 5000여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대표적 장애인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탁 배달일을 하는 박기만(27·지각장애 2급)씨는 처음엔 끈 묶는 일조차 못해 포기할 뻔했는데 3개월의 피나는 노력 끝에 지금은 세탁부터 건조하는 일까지 척척 해내 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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