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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 2012…총선 한달 앞으로] 20~30대 284명중 6명뿐·평균연령 53.4세…여전한 老風

    [선택 2012…총선 한달 앞으로] 20~30대 284명중 6명뿐·평균연령 53.4세…여전한 老風

    4·11 총선에 출마하는 여성 후보들에게 공천은 새누리당보다 민주통합당의 벽이 낮았지만 20~30대 청년 후보들에게 공천은 두 정당 모두 2%대를 넘지 못하는 등 기성 정치의 높은 벽을 실감케 했다. 서울신문이 9일까지 확정된 여야의 공천 후보 284명을 분석한 결과 새누리당에 비해 민주통합당이 여성 발탁에서 앞섰다. 상대적으로 새누리당이 여성 후보 물색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얘기다. 민주당의 여성 공천자는 전체 공천자 149명 중 20명이었다. 13.4%의 비중이다. 반면 새누리당의 여성 공천자는 전체(135명)의 6.7%인 9명에 그쳤다. 이는 민주당이 4년 전 7%대에 머무른 여성 공천 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성 지역구 15% 할당이란 강제 조항을 두는 등 제도를 개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명숙 민주당 대표는 단수 후보와 전략 공천으로 여성 후보들을 대폭 공천해 남성 후보들로부터 역차별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민주당에서는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던 박영선(서울 구로을) 최고위원, 이미경(서울 은평갑) 총선기획단장, 추미애(서울 광진을)·전혜숙(서울 광진갑)·김상희(경기 부천 소사) 의원과 김현미(경기 고양·일산서구)·김영주(서울 영등포갑) 등 전직 의원들이 공천권을 따냈다. 정치 검찰을 비판한 백혜련(경기 안산 단원갑) 전 검사와 임지아(서울 서초을)·이언주(경기 광명을) 변호사는 새누리당 강세 지역에 전략 공천됐다. 고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재근(서울 도봉갑) 한반도재단 이사장도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정(서울 중랑갑)·정옥임(서울 강동을)·전재희(경기 광명을) 의원 등과 김희정(부산 연제) 전 청와대 대변인, 박선희(경기 안산 상록갑) 전 시의원, 최연혜(대전 서을) 전 철도대학총장이 공천을 받았다. 특히 부산 사상에서 유력한 야권 대선 주자인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과 맞붙는 27살 손수조 후보는 져도 손해 볼 게 없는 과감하고 참신한 공천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정당은 평균 연령 53.4세로 ‘늙은 정당’에서 벗어나는 데 한계를 보였다. 새누리당이 54.7세로 민주당의 52.1세보다 2.6세 많았다. 특히 20~30대 후보는 양당 다 합쳐 6명이 전부다. 새누리당은 20대 1명, 30대 2명 등 전체 공천자의 2.2%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0대 후보가 아예 없이 30대 후보 3명으로만 2%를 찍었다. 양당이 청년들에게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한 것치고는 초라한 성적표다. 양당의 주력 연령층은 새누리당의 경우 50대로 절반이 넘는 56.3%(76명)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40대, 50대가 각각 41.2%(61명), 40.5%(60명)로 허리를 이뤘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새누리당은 전 지역에서 민주당보다 연령층이 높았다. 호남권에 출마한 후보들이 평균 연령 59.6세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은 대구·경북 후보들이 52.8세로 최고 연령대를 구축했다. 양당 모두 신인 발굴이 어려운 당 취약 지역에서 후보의 연령이 높았다. 공천만 되면 사실상 당선이 보장되는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과 민주당의 전통 지지기반 호남에서는 20~40대 후보가 한 명도 공천받지 못했다.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새누리당 54.6세, 민주당 52세로 새누리당이 2.6세 높았다. 강주리·허백윤·최지숙기자 jurik@seoul.co.kr
  • [선택 2012…총선 한달 앞으로] 25% 컷오프룰 현역 30명 ‘컷’… 폐족 부활·호남 민주계 몰락

    [선택 2012…총선 한달 앞으로] 25% 컷오프룰 현역 30명 ‘컷’… 폐족 부활·호남 민주계 몰락

    4·11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맞춰 여야의 후보 공천 작업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낙천자들의 집단 반발이 거세지고 있으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이런 내홍 속에서도 서서히 공천 후보들을 통해 4월 총선에 임하는 당의 색깔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종착점으로 향하는 공천 후보의 면면을 통해 여야 공천의 특징과 총선 전략을 짚어 본다. 새누리당의 4·11 총선 공천 작업이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살생부 리스트’로 작용하는 ‘현역 지역구 의원 하위 25% 컷오프’와 법조인의 몰락 등이 ‘공천 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9일 25% 컷오프 규칙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한 룰이기 때문에 지키지 않을 수 없다.”면서 “만약 그 룰을 깨뜨릴 경우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못 박았다. 전체 지역구 의원 144명 중 컷오프 대상이 된 30여명은 구제 수단이 원천적으로 봉쇄됐다. 컷오프 기준이 바뀌면서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당초 비상대책위는 컷오프를 전국에 일괄 적용하도록 제시했다. 하지만 공천위에서는 지난 5일 2차 공천자 발표에 앞서 전국적으로 적용할지, 권역별로 구분할지를 놓고 혼선이 빚어졌다. 영남권 일부 지역에서는 기준 변경에 따라 탈락 대상이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공천위원 사이에서도 일부 논란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위는 컷오프 대상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컷오프 대상자 중 상당수는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 공천 지역으로 묶이는 상황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일부 대상 의원들은 “컷오프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라.”고 극렬 반발하고 있다. 이번 공천에서는 법조인의 약세가 유독 두드러진다. 앞서 17·18대 국회에서 법조인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판·검사당’, ‘특권층 비호당’이라는 비아냥 섞인 비판도 들어야만 했다. 18대 국회의 경우 법조계 출신 당 소속 의원은 38명으로 14명에 그친 민주통합당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지난해 홍준표 전 대표 시절만 해도 검사 출신의 홍 전 대표를 비롯, 판사를 지낸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 역시 법조계 일색이었다. 그러나 이번 총선 공천자 명단에서는 법조계 출신 인사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지금까지 공천장을 받은 정치 신인 중 법조인은 김진태(강원 춘천) 전 춘천지검 부장검사 등 4~5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이들의 출마 지역 중 몇 곳은 야당이 강세여서 이들이 모두 국회에 입성할지도 미지수다. 경선이 확정된 47곳에서는 다음 주부터 당내 대결이 불을 뿜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선 원칙은 선거인단 1500명(국민 80%, 당원 20%)을 구성하는 국민참여 경선이다. 다만 경선 후보들이 합의하면 여론조사 경선으로 대체할 수 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도 맞붙은 적이 있는 친이계와 친박계, 전·현직 의원 등의 ‘리턴매치’가 주목 대상이다. 부산 수영에서는 유재중 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박형준 전 의원이 다시 맞붙는다. 유 의원은 친박계, 박 전 의원은 친이계다. 경남 통영·고성에서도 이군현 의원과 김명주 전 의원이 대결한다. 강석우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까지 ‘3자 대결’ 구도다. 경기 하남에서는 김황식 전 의원과 유성근 전 의원, 현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이현재 전 중소기업청장이 경쟁한다. 서울 강동갑에서는 친이계 임동규 의원과 친박계 노철래 의원 등 비례대표 의원끼리 경쟁을 펼친다. 강동구청장을 지낸 신동우 후보도 경선에 참여한다. 장세훈·이재연·황비웅기자 shjang@seoul.co.kr
  • 강동·관악, 주민참여예산제 본격화

    자치구들이 올해 주민참여예산제의 본격 운영을 위해 주민위원 모집에 들어갔다. 강동구는 16일까지 주민참여예산학교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4월과 5월 각 한달씩 과정으로 나눠 모두 4회에 걸쳐 강동구의 재정현황, 예산 관련 정보, 참여예산제 진행방법 등에 대해 배운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참여한다. 구민이나 관내 업체 임·직원이면 참가할 수 있다. 예산학교 수강생 및 일반 주민 등 50명으로 짜는 주민참여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 시각에서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주민이 원하는 사업에 역점을 두자는 취지다. 강동구는 지난해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기 졸업생 19명은 예산학교를 통해 예산을 이해하고 구의회 참관 등으로 예산 과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관악구는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통해 예산편성에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회의 위원은 동별 50명 이내로 구성된다. 지역 중점투자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사업 우선순위 건의 등 역할을 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강남벨트 남은 7곳 전원 물갈이”

    새누리당이 이르면 9일 영남권 공천자를 일부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새로 판이 짜이게 될 ‘강남벨트’는 폭풍 전야의 긴장감이 돌고 있다.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서울 서초갑(현역 의원 이혜훈)과 서초을(고승덕), 강남갑(이종구), 강남을, 송파갑(박영아), 강동갑, 성남 분당을 등 ‘강남벨트’ 7곳을 전원 물갈이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1~2명이 기사회생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서울 송파을, 양천갑, 분당갑 등 3곳은 이미 후보가 확정됐다. 새누리당 권영세 사무총장은 8일 공천위 회의에 앞서 ‘강남권의 새 인물을 공모하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절차 부분에 대해 당내 다른 법률가들과 알아보고 있는데, 전략 지역의 범위를 확대할지 추가 공모지로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강남벨트’에서는 현역 의원 가운데 송파을의 유일호 의원만 살아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공천위 관계자는 “강남벨트 지역 7곳에서는 현역 의원의 경우 전원 물갈이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다만 전원 물갈이한다는 방침에는 현역들을 강북으로 재배치하는 방안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현역 의원들이 재배치되기를 원하지 않는 경우다. 일례로 공천위는 지역구가 전략지역으로 분류돼 공천이 보류된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이혜훈 의원을 강북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안을 검토했으나, 본인은 “다른 지역구에는 절대 가지 않겠다.”며 요지부동이다. 추가 공모를 하더라도 현역 의원만큼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강남벨트의 공천자 확정은 가장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메시’아

    ‘메시는 말도 안 된다(Messi is a joke). 내게는 역대 최고다.’ 8일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레버쿠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지켜보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위터에 날린 멘트다. 예전에 레버쿠젠을 지휘했던 루디 폴러는 독일 방송 해설자로 나와 “그는 이제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의 영역에 접어들었다.”며 “바르샤와 제대로 경기하려면 메시의 발이라도 밟아야 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리오넬 메시가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5골을 집어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 말마따나 마음만 먹었다면 6골도 가능했겠지만 욕심 부리지 않고 미드필더로 내려왔다. 전반에만 두 골을 집어넣은 메시는 후반 4분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13분과 39분에 다시 상대 골문을 갈랐다.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그의 원맨쇼를 앞세워 레버쿠젠을 7-1로 완파하며 1, 2차전 합계 10-2로 가볍게 8강에 올랐다. 이날 6점차 승부는 대회 한 경기 최다골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최근 기록만 살펴볼 때 2008~09시즌 16강 2차전에서 바이에르 뮌헨이 스포르팅CP(포르투갈)를, 2006~07시즌 맨유가 8강 2차전에서 AS로마를 모두 7-1로 따돌린 바 있다. 메시는 한 경기 4골을 2회 이상 뽑아낸 첫 선수로도 기록됐다. 2009~10시즌에도 아스널과의 경기에 4골을 터뜨리면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페렌츠 푸스카스, 마르코 판 바스턴 같은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 이제 그들을 훌쩍 넘어선 것. 레버쿠젠과 상대하는 그의 모습은 마치 그라운드에 나와 공을 갖고 노는 아이 같았다. 골키퍼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선제골을 넣더니 수비수 두셋은 거뜬히 제치고 추가골을 터뜨렸다. 다섯 명이 에워싸도 슈팅을 날리는 건 기본. 마치 발에 자석이 달린 듯 아무도 그에게서 공을 가로채지 못했다. 열한 살 때 성장호르몬 장애를 선고받은, 169㎝ 단신을 멀대 같은 독일 수비수들은 당해내지 못했다. 메시는 대회 한 시즌 최다 득점(12골)으로 2002~03시즌 맨유에서 작성한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이걸 넘어서는 것 역시 시간문제. 4시즌 연속 대회 득점왕도 따놓은 당상이다. 바르셀로나에서만 통산 228골을 넣은 그가 8골만 더 집어넣으면 1940~50년대 바르셀로나를 이끈 세자르 로드리게스의 최다 득점(235골)도 넘어선다. 그런데 그의 나이, 겨우 스물다섯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이부영 강동갑 귀환… 김영환·이종걸 등 현역 전원 생존

    이부영 강동갑 귀환… 김영환·이종걸 등 현역 전원 생존

    이변은 없었다. 이부영(69·서울 강동갑)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 ‘올드보이’는 귀환했고, 김영환(56·경기 안산 상록을) 등 민주통합당 현역 의원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4·11 총선 지역구 후보 결정전인 국민 참여 경선에서 공천을 따냈다. 민주당은 8일 전국 26개 지역구에서 모바일 투표와 현장 투표를 취합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중진과 신진인사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던 서울 강동갑은 이 전 의장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 전 의장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아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변호인 황희석(44) 변호사와 송기정(48) 전 청와대 행정관과의 3파전에서 승리했다. 전·현직 대결로 눈길을 끌었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출신 김영환 의원과 임종인 전 의원의 결투도 김 의원의 승리로 돌아갔다. ‘현역 프리미엄’은 공고했다. 이종걸(54·경기 안양 만안), 송훈석(61·강원 속초·고성·양양), 오제세(62·충북 청주 흥덕갑) 의원이 정치신인들을 누르고 당선됐다. 친노(노무현)계 청와대 인사들도 부활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경남 김해을에서는 전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인 김경수(44)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지난해 4·27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낸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을 누르고 공천권을 따냈다. 전해철(49·경기 안산 상록갑)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친 천정배(비주류 쇄신파)계인 장경수 전 의원을 제쳤고,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 출신 김선화(55·여·충남 아산) 노무현재단 기획위원도 야권 대선주자인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의 최측근 강훈식(38) 전 당대표 정무특보를 압도적 차이로 이겼다. 송철호(62·울산 중구) 전 참여정부 국민고충처리위원장도 낙점을 받았다. 시민사회계에서는 강래구(47·대전 동구) 복지국가만들기운동본부 공동위원장이 선병렬 전 의원을 꺾고 유일하게 공천장을 받았다. ‘혁신과 통합’ 중앙위원이었던 여균동(53·안양 동안) 영화감독은 동교동계 이정국(49) 후보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대전 중구는 이서령(48) 전 참여정부 인수위 전문위원이 후보로 선출됐다. 소병훈(57·경기 광주) 전 정동영 대선후보 보좌관과 김영진(44·경기 수원 팔달) 김진표 원내대표 정책특보도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선에는 당초 선거인단으로 참여한 103만명 가운데 11만 3354명이 투표인 신청을 했으나 이 중 6만 5055명만 투표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닫공…전북, 광저우 역공에 1-5 참패

    [AFC 챔피언스리그] 닫공…전북, 광저우 역공에 1-5 참패

    전북의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지난해 K리그 챔프의 위용은 온데간데없었다. 그것도 ‘닥공’ 원조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당한 망신살이었다.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 헝다의 역습에 전후반 내내 무너졌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광저우를 불러들여 치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5 참패를 당했다. 같은 시간 일본 나고야 미즈호 스타디움을 찾은 성남 역시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G조 1차전을 힘겹게 2-2로 비겼다. K리그 챔프와 중국 C리그 챔프의 자존심이 맞부딪친 이번 대결에서 전북은 점유율을 더하겠다는 닥공축구 시즌 2가 완전히 실종됐다. ●이동국 슈팅 한 번 제대로 못해 지난 3일 K리그 개막전에서 개인 통산 117골을 달성한 이동국은 상대 수비에 꽁꽁 묶여 제대로 슈팅 한번 날리지 못했다. 거액 연봉을 받고 전북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김정우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닥공 시즌2를 완성할 키 플레이어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한 그는 결국 후반 13분 루이스와 교체됐다. 반면 2010년 3월 부동산 재벌 헝다 그룹이 인수한 뒤 막대한 자금력으로 돌풍을 일으킨 광저우의 머니파워는 놀랄 정도였다. 뚝심의 승부사 이장수 감독이 그 중심에 있었다. 그는 지난 시즌 광저우를 중국 1부 리그로 승격시켜 우승까지 시킨 신화 같은 존재. 그는 지난해 중국리그 득점왕이자 MVP인 브라질 출신 무리키의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우고 연봉 160억여원을 주고 지난 시즌 영입한 다리오 콘카, 클레오로 이어지는 공격루트로 전북 수비진을 시종일관 농락했다. 선제골은 세리에A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브라질 출신 클레오의 발끝에서 터졌다. 2010년 세르비아로 귀화한 그는 전반 27분 전북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강하게 차 넣었다. 전반 40분에는 다리오 콘카가 프리킥 상황에서 강한 왼발로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클레오와 콘카는 4분 사이에 한 골씩 번갈아 터뜨려 전북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에 앞서 전북은 후반 25분 이동국의 패스를 교체 투입된 지 1분도 안 된 정성훈이 발뒤꿈치로 감각적으로 찔러 넣어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너무 늦었다. 오히려 후반 30분 무리키까지 쐐기골을 박으며 전북을 처참하게 무너뜨렸다. 이흥실 전북 감독대행은 “광저우는 외국인 선수 3명의 공격력이 뛰어났으나 우리는 전반에 골운이 없었다.”며 “뒤진 상황에서 공세를 계속 이어가다가 수비에 허점이 생기고 말았다.”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광저우, 한 골당 보너스 3억여원 지급 광저우 구단은 이날 경기에서 한 골 터질 때마다 선수단에 200만 위안(약 3억 560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장수 감독은 “보너스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한편으로 동기 유발이 된다.”고 말했다.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선 신태용 감독의 성남은 후반 초반 에벨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두 골을 잇따라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추가시간 에벨찡요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팀에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아이고, 송~ 노마크 박주영 믿지 그랬니!

    ‘알렉스 송이 박주영에게 패스를 했더라면….’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4로 물러난 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팀의 8강 진출 가능성을 5%라고 했다. 실낱과 같은 기회는 7일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 홈경기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친 뒤 70~80%로 높아진 듯 보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날린 상황에서 시오 월콧 대신 들어간 박주영에게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질 뻔했다. 그러나 송은 이를 못 본 척하고 엉뚱한 쪽으로 패스함으로써 아침잠을 설친 국내 팬들을 절망케 했다.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아스널은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랑 코시엘니가 헤딩슛으로, 26분 역습 상황에서 ‘필드의 모차르트’ 토마스 로시츠키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해결했다. 그리고 43분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과감한 돌파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빈 판 페르시가 담대하게 성공시키면서 AC밀란 선수들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연장으로 끌고 가 극적인 승부를 가릴 수 있는 상황. 상대는 태엽 풀린 시계처럼 무기력하기 그지없었다. 1차전에서 펄펄 날았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호비뉴도 아스널 ‘영 건’들의 기에 눌린 듯했다. 1, 2차전 합계 3-4 상황에서 벵거 감독은 체임벌린 대신 마루앙 샤막을 집어넣고 후반 38분 박주영을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월콧의 잇단 교체 사인에도 뜸을 들이던 벵거 감독이 제대로 몸을 풀지도 않은 박주영에게 투입 지시를 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박주영 자신도 옷을 갈아입으면서 어리둥절할 정도였다. 남은 시간은 10분, 가혹할 만큼 짧았다. 더욱 안타까웠던 건 미드필드에서 공을 빼앗은 송이 드리블하던 시점. 수비수가 없는 왼쪽으로 내달려 위치를 잡은 박주영을 한 번 쳐다보고는 최전방에 수비수가 밀집돼 여의치 않자, 오른쪽에서 달려오던 로시츠키를 겨냥한 듯 롱패스를 했고 결국 수비에 차단돼 마지막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 벵거마저 옆의 코치에게 ‘왜 오른쪽이냐.’고 제스처를 취할 정도였다. ‘8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훌륭하게 싸웠다.’는 위로가 겸연쩍은 순간이었고 아스널은 챔스리그 무대에서 내려왔다. 한편 원정 1차전에서 2-3으로 졌던 벤피카(포르투갈)는 제니트(러시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이겨 1, 2차전 합계 4-3으로 뒤집고 극적으로 8강에 합류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축구] 에벨톤 ‘3형제’를 아십니까

    [프로축구] 에벨톤 ‘3형제’를 아십니까

    주말 K리그 개막전에서 가장 눈에 띈 외국인선수는 에벨톤이었다. 한 명이 아닌, 세 명이다. 브라질 출신답게 셋 모두 긴 이름에 ‘에벨톤’이 들어간다. 해설가도, 동료나 구단에서도 어떻게 부르고 구분할지 난감해한다. 지난 3일 전북과의 개막전에 금발 염색을 하고 나타난 성남의 에벨찡요(27·본명 에벨톤 두라에스 쿠니뉴 알베스)는 지난여름 입단하면서 자신보다 6개월 앞서 입단한 에벨톤(23·에벨톤 리안드로 도스 산토스 핀토) 때문에 프로연맹에 에벨찡요란 귀염성 있는 이름으로 선수 등록을 했다. 호나우지뉴가 축구 황제 호나우두와 이름이 같아 ‘작은 사람’이란 뜻의 ‘지뉴’를 붙인 것과 비슷하다. 에벨찡요의 키는 169㎝로 175㎝의 에벨톤보다 작다. 구단에선 ‘찡요’라고 부른다. 전북을 상대로 두 골을 뽑아내며 성공적인 리그 데뷔전을 마친 에벨톤이 강한 체력에 돌파력이 뛰어나다면 에벨찡요는 개인기를 앞세운 삼바축구를 구사하는 편이다. 에벨찡요가 네 살 위인데도 둘은 룸메이트로 늘 붙어 다닌다. 개막전에서 보이지 않는 힘을 발휘하며 승리에 힘을 보탠 에벨찡요가 머리를 염색한 것도 팬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4일 부산과의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수원의 에벨톤C(24·에벨톤 카르도소 다 실바)는 자기 이름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당초 수원은 성남 에벨톤과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 영어식 발음인 ‘에버튼’으로 등록하려 했으나 본인이 본명을 고집하는 바람에 결국 에벨톤 뒤에 C를 붙이게 됐다. “OO씨~”라고 부르는 것 같아 오히려 더 재미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수원의 고참 이용래는 “173㎝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감각적인 패스가 돋보인다.”며 에벨톤C의 활약을 반겼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강동구, 대형마트·SSM 의무휴업 첫 시행

    강동구, 대형마트·SSM 의무휴업 첫 시행

    서울에서 처음으로 강동구의회가 대형마트(연면적 3000㎡ 이상)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연면적 3000㎡ 미만) 영업 시간을 제한하고 한 달에 두 번 의무 휴업일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서울의 다른 자치구에서도 관련 조례 개정이 잇따를 전망이다. 강동구의회는 6일 제191회 본회의에서 대형마트와 SSM의 심야영업을 제한하고,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정한 ‘강동구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18명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SSM 영업시간 규정을 신설해 매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고,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에는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한다. 이 규정을 어길 경우 과태료 1000만~3000만원을 물어야 한다. 개정안은 1주일에 걸친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이르면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 강동지역 대형마트와 SSM 16곳은 공포되는 즉시 심야영업 제한을 받고, 이달 넷째 일요일인 오는 25일부터는 둘째·넷째주 일요일 문을 닫아야 한다. 성임제 의장은 “조례안 시행으로 대형마트 및 SSM의 증가와 공격적 마케팅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동네 점포 상인들의 고통을 줄이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지역에는 이마트 천호점·명일점, 홈플러스 강동점, 2001아울렛 천호점 등 대형마트 4곳과 16개의 SSM이 있다. SSM은 2007년 8곳에서 5년 만에 2배 증가하는 등 확산 추세다. 개정안은 지난 1월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된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어서 다른 자치구들도 조례안 개정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 의장이 25개 자치구의회 의장단 협의체인 서울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어 먼저 조례 개정에 나섰다는 게 구의회의 설명이다. 성북구의회가 다음 주 관련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한다. 윤이순 성북구의회 의장은 의장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또 지난달 14일 관련 조례안을 만들어 입법예고한 마포구의회는 휴무 요일을 정한 뒤 곧 조례안을 공포할 예정이다. 성 의장은 “의무 휴업일 효과를 실질적으로 거둘 수 있는 일요일을 휴무일로 정한 데 의의가 있다.”며 “지난달 의장협의회에서도 휴업일을 일요일로 정하자는 데 큰 틀에서 공감을 표시한 만큼 다른 자치구들도 관련 조례를 개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포항 ‘허리 힘’ 감바 부수다

    [AFC 챔피언스리그] 포항 ‘허리 힘’ 감바 부수다

    프로축구 포항이 6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을 3-0으로 이겨 3년 만의 우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울산도 홈으로 불러들인 베이징 궈안을 김신욱과 고슬기의 득점을 엮어 2-1로 제압했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화려한 공격축구를 내세웠다. 세밀한 축구를 구사하는 감바에 맞선 전략이었다. 황 감독은 1998년 중반부터 이듬해까지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어봤기 때문에 상대를 잘 파악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 J리그 71골로 팀득점 1위를 기록했지만 52실점으로 허약한 수비진을 집중 공략했는데 맞아떨어졌다. 포항 미드필더들의 활약이 빛났다. 주장 신형민-아사모아-김태수 등 미드필더들과 조란 렌둘리치를 비롯한 수비진의 호흡이 돋보였다. 선제골은 토종 미드필더 김태수의 몫이었다. 김태수는 전반 19분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 1-0으로 앞서갔다. 3분 뒤엔 190㎝에 공중볼 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세트피스에 능한 세르비아 출신 조란이 추가골을 넣었다. 황진성의 날카로운 코너킥이 문전 혼전상황에서 그의 머리에 닿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간 것. 후반 31분에는 신형민이 전진압박으로 가로챈 골을 가나 출신 데릭 아사모아에게 논스톱으로 배달하며 감바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반면 감바는 이근호를 내보내고 대신 영입한 이승렬을 후반에 교체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K리그 개막전에서 울산에 일격을 맞고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울산의 김호곤 감독은 거친 몸싸움과 고공플레이에 능한 궈안에 철퇴축구로 밀고 나갔다. 특히 김신욱(196㎝)과 이근호(177㎝)의 ‘빅&스몰’ 조합이 돋보였다. 전반 25분 김승용의 오른쪽 코너킥을 김신욱이 헤딩슛으로 골문을 연 울산은 8분 뒤 이근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고슬기가 중거리슛으로 연결, 승점 3을 따냈다. 울산은 한 골을 내줬지만 2006년 A3 챔피언스컵에서 J리그 우승팀 감바 오사카를 6-0으로 물리친 데 이어 중국 슈퍼리그 다롄 스더를 4-0으로 꺾으며 ‘아시아의 깡패’란 애칭을 얻었던 위용을 되찾았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서울플러스]

    친환경 텃밭 1900계좌 분양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친환경 텃밭 1900계좌를 분양한다. 논 22계좌에서 주민들이 쌈 채소 위주의 초기 도시농업 모델을 발전시켜 주식으로 먹는 농사에 도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1계좌당 이용료는 6만원이며 씨앗과 모종, 퇴비가 지원된다. 홍보과 480-1243.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강좌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주민참여 마을 만들기 씨앗뿌리기 강좌를 9일부터 다음 달까지 운영한다. 마을 만들기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통(열린) 강좌와 수변형마을만들기추진단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마을강좌로 나누어 진행한다. 자치행정과 2289-1130. ‘제9기 여성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제9기 노원 여성아카데미’ 수강생을 12일까지 모집한다. 강좌는 26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노원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12주 과정으로 열린다. 교육지원과 2116-3233. 계약원가 심사로 예산 28억 절감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지난해 관급공사 발주사업에 대한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예산 28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구는 수해복구사업에 사용되는 골재 수급을 암석 파쇄과정에서 생기는 재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꿔 경제성과 환경성을 확보했다. 기존엔 인근에서 채취하는 방식이었다. 재무과 2155-6490.
  • “정치적 속내 있다” “무소속 출마” 친이계 집단반발 조짐

    “정치적 속내 있다” “무소속 출마” 친이계 집단반발 조짐

    새누리당이 5일 ‘현역 25% 컷오프’ 기준으로 30명 안팎의 현역 의원들을 공천에서 대거 유보 또는 탈락시키면서 당사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당사자들은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속속 내놓고 있다. 몇몇 의원들은 무소속 출마의 뜻을 밝히면서 만만치 않은 ‘공천 후폭풍’도 예상된다. 특히 이 가운데 친이(친이명박)계가 상당수 포함되면서 조직적 반발 움직임도 있다. 이들은 공천에 정치적 의혹이 있다며 컷오프 기준 등 데이터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역구가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된 친이계 의원들의 반발이 특히 심했다. 친이계 핵심 진수희(서울 성동갑) 의원은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가 마치 25% 컷오프 대상인 것처럼 보도가 됐는데, 여러 루트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전혀 근거가 없다.”면서 “의혹을 씻어 주시려면 25% 컷오프 명단을 공개하고, 컷오프 명단을 위해 활용한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친이계 신지호(도봉갑) 의원은 “선정 기준이 된 데이터 등이 공개되지 않는다면 친이계라서 공천에서 배제된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친이계 전여옥(영등포갑) 의원도 “자갈밭이 전략공천 지역이 되는 것은 앞으로도 전무후무할 것”이라면서 “유감스럽게도, 매우 안타깝게도 이것이 박근혜 위원장의 그릇이라고 생각한다.”고 박 위원장을 힐난했다. 친이계 일부 낙천자들은 자신을 탈락시킨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까지 저울질하고 있다. 낙천자들의 탈당 규모에 따라 ‘무소속 연대’ 출범 얘기도 나온다. 또 보수성향 중도신당 ‘국민생각’의 박세일 대표가 새누리당 공천 탈락자와의 총선 연대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어 총선의 또 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 친이계 윤영(경남 거제) 의원은 “제일 압도적인 사람을 빼놓고 지지율이 낮은 마지막 세 사람을 경선에 부쳤다.”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을 포함해서 심각하게 거취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친이계 윤석용(서울 강동을) 의원도 “공천을 공정하게 해야지 친이라고 다 죽일 수 있나.”라면서 “최악의 경우는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친이계 4선인 이윤성(인천 남동갑) 의원도 “특정계파에 대한 공천학살”이라면서 “구체적인 자료 공개가 안 될 경우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탈락이 확정된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은 불복과 수긍 의견이 엇갈렷다. 친박계 배영식(대구 중남)·정해걸(경북 군위의성청송) 의원은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며 공천위에 재심사를 요구했다. 역시 친박 4선인 박종근(대구 달서갑) 의원은 “전략공천을 왜 하는지 우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친박계 4선인 이경재(인천 서구·강화을) 의원은 “내 부덕의 소치로 받아들이겠다.”면서 “할 말은 많지만, 말없이 떠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무소속 출마는 안 한다.”면서도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다른 방향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맨유, 토트넘에 11년 무패

    맨유가 5일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애슐리 영의 2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맨유는 리그 7경기 무패(7승1무)의 상승세와 토트넘과의 26차례 공식 대결, 11년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질긴 맨유 징크스에 울어야 했다. 특히 전반 37분 골문 앞에 있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루이 사하의 슈팅을 감각적인 발뒤꿈치 골로 연결했으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된 것이 아쉬웠다. 반면 맨유는 전반 종료 직전 웨인 루니가 애슐리 영이 차올린 크로스를 벼락 같은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영은 후반 15분 오른발 발리슛과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지성은 후반 34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돼 10여분 뛰었지만 뭔가를 보여 줄 시간이 없었다. 한편 첼시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34) 감독은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7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첼시 구단 홈페이지는 “불운하게도 최근 경기 결과와 내용이 좋지 못했고, 시즌의 중요한 시기에 발전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라고 경질 배경을 설명한 뒤 로베르토 디 마테오 수석 코치가 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강동구, 모든 중학교에 전문상담원 추가 배치

    강동구가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 관내 전 중학교에 전문 상담원을 1명씩 증원 배치했다. 기존 1명의 상담교사가 전교생을 관리하기는 역부족이라고 보고 깊이 있는 상담 및 인성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것이다. 강동구는 전문 상담원 18명을 선발해 학기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18개 중학교에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배정받은 학교에 상주하며 생활, 성적, 이성, 진로 등 각종 청소년 문제를 상담하는 역할을 맡는다. 직업상담사, 보육교사, 미술치료상담사, 웃음치료사 등 관련 분야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 출신들이 주를 이룬다. 전직 교장, 가사조정위원, 편집기자, 대학 강사, 취업 코디네이터 같은 이색 경력자들도 있어 특색 있는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친 뒤 청소년 상담을 위한 전문 교육을 마쳤다. 20년 가까이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고덕동 배재중학교에 배치받은 장금희(45·여·강일동)씨는 “청소년들에게 자기 진로를 설정하고 확실한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해 시작한 ‘좋은 중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문 상담원을 늘렸다. 구는 지난해 천일중학교를 좋은 중학교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성적 향상과 함께 인성 교육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학생들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올해 좋은 중학교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등 인성교육에서 공교육 살리기의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프로농구] “끝도 동부” vs “타도 동부”

    [프로농구] “끝도 동부” vs “타도 동부”

    프로농구 ‘봄잔치’가 7일 막을 올린다. 6강 플레이오프(PO)는 KCC(4위)-모비스(5위), KT(3위)-전자랜드(6위)의 대진으로 짜여졌다. 동부(1위)-KCC-모비스는 ‘죽음의 조’로 불리는 반면,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한 KGC인삼공사(2위)-KT-전자랜드는 ‘들러리조’로 평가받는다. 여섯 팀 감독은 5일 KBL센터에서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너무 일찍 만났다, KCC-모비스 둘 다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KCC는 3년 연속 챔프전에 올라 두 번 우승했다. 하승진(221㎝)의 골밑은 단기전 극강이다. 베테랑 추승균이 중심을 잡는 가운데 전태풍의 경기 조율과 외곽슛도 위력적이다. 자밀 왓킨스(204㎝)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 뒤엔 부쩍 높아졌다. 5연승으로 상승세도 좋다. 허재 감독은 “PO에서는 신바람 난다. 우린 단기간 집중력이 좋다.”고 했다. 모비스는 ‘예비역’ 함지훈(198㎝)이 복귀한 뒤 고공비행이다. 리그 마지막 12경기에서 11승을 쓸어 담았다. 포인트가드 양동근의 부담이 분산됐다. 테렌스 레더(200㎝)-함지훈이 지키는 골밑은 낮지만 중거리포와 스피드를 갖췄다. 박종천·박구영·김동우의 외곽슛도 물이 올랐다. 유재학 감독은 “높이·경험·기술에서 모두 우리가 밀린다. KCC의 약점을 파고들겠다.”고 몸을 낮췄다. 상대 전적은 KCC가 5승 1패로 압도했다. 그러나 함지훈이 뛴 마지막 대결에선 모비스가 이겼다. 2009~10 챔프전에서도 모비스가 KCC를 4승 2패로 꺾었다. 둘의 승자와 대결할 강동희 동부 감독은 웃으며 “무조건 5차전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너 잘 만났다, KT-전자랜드 신경전을 펼쳤던 KT와 전자랜드가 만났다. 전자랜드는 3위가 확정적이던 KT와 만나기 위해 고의로 졌다는 눈총을 받았다. KT 역시 전자랜드가 6위로 확정된 이후 최종전에서 3위를 꿰차며 전략적(?)으로 상대를 택했다. 서로가 최선이었다. 섣부른 예측은 힘들다. 리그 성적으론 KT가 좋지만, 맞대결은 전자랜드가 4승2패로 앞선다. PO에서 두 팀이 만난 건 처음이다. KT는 약속된 플레이와 수비 조직력이 강점이다. 슈터 조성민과 포워드 박상오가 키플레이어. 개인플레이로 내내 혼났던 찰스 로드가 팀에 녹아드느냐가 관건이다. 단신 팀의 한계는 있다. 전자랜드는 노련한 문태종·신기성·강혁과 근성 있는 이현호·임효성·주태수가 조화롭다. 허버트 힐(204㎝)도 손꼽히는 외국인 선수다. 아무래도 ‘4쿼터 사나이’ 문태종의 클러치 능력에 기대를 건다. 노장들이 체력을 얼마나 유지할지도 포인트다. 전창진 KT 감독은 “상대 선수 구성이 좋아 벅차지만 반전을 만들겠다.”고 했고,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다리는 이상범 인삼공사 감독은 “우리 색깔만 내면 누구든 자신 있다.”고 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축구대표팀 양대 사령탑의 토로

    “감독님의 배려가 없었다면 올림픽 본선 진출이 어려웠을 것이다.”(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 “앞으로는 (올림픽대표팀) 선수를 많이 뽑겠다. 고마움은 이번까지만이다.”(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 농반(半)이었지만 딱히 그것만은 아니었다.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전과 오후 번갈아 두 감독이 기자들과 카메라 앞에 섰다.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과 2014년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뒤 첫 회견인 셈이었다. 두 감독은 자연스럽게 박주영(아스널)을 통해 많은 부분을 교감하고 있었다. 먼저 홍 감독은 와일드카드(23세 넘는 선수 3명까지 올림픽 출전을 허용) 1순위로 박주영이 꼽히는 데 대해 “와일드카드를 한 선수만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A·B·C플랜을 만들어 준비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압박감과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다. 박주영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을 때 좋은 시간을 가졌다. 와일드카드 후보군이지만 중요한 것은 올림픽 시점에서의 컨디션이다. 지금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을 아꼈다. 최 감독은 박주영을 쿠웨이트전에 풀타임 뛰게 한 데 대해 후회는 없느냐는 질문에 “대표팀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이 떨어진 선수가 기량이나 능력을 회복하길 바랐던 건 사실이라 후반전에 많이 고민했다.”고 털어놓은 뒤 “향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만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선수 선발을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 감독은 9일 최종예선 조 추첨 이후 K리거와 해외파, 베테랑과 젊은피 등을 망라해 선수를 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올림픽대표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쿠웨이트전에는 K리그 선수 위주로 발탁했다. 그러나 6월에 (최종예선) 3경기가 있기 때문에 그때는 스케줄이나 상대를 봐가며 최대한 능력 있는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미리 협조를 구하는 듯했다. 최종예선까지만 감독직을 맡겠다는 공언이 유효한지 묻자 “한 경기 치르고 나서 더 확실해졌다.”고 못 박은 뒤 “자기 색깔을 내고 월드컵을 인솔할 충분한 시간을 준다면 젊고 유능한 국내 지도자들도 좋은 능력을 보일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성적 쑥 올리고 싶다면 동기부여·학습계획부터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은 저마다 새학년 학습목표를 세우는 데 분주하다.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학원을 찾거나, 좋다는 문제집을 구입하는 등 저마다의 공부법을 찾는 데 힘쓰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스스로 세우는 ‘자기주도형 학습법’이다. ●서울시교육청 플래너 표준안 배포 최근 자기주도 학습이 각광받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은 단순히 학생 혼자 공부하는 독학이나 자습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특히 최근 주 5일제 수업 전면시행으로 인해 늘어난 주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자기주도 학습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자기주도 학습법을 숙지하려는 학생들이 많아지자 올바른 학습법과 계획세우기를 도와주는 각종 프로그램과 지침서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2일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역량을 키우도록 자기주도학습 플래너 표준안을 일선학교에 배포했다. 초등용 ‘꿈’, 중등용 ‘땀’ 등 두 가지로 제작된 플래너는 닮고 싶은 사람에 대해 서술하는 ‘나의 사명서’와 중·고등학생·대학생·사회인·40세·60세 등 시기별 자신의 목표를 정하는 ‘로드맵 만들기’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세워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 서울 강동구의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에서는 입시와 진로 상담을 중심으로 자기주도학습과 관련된 동기부여 캠프, 다중지능계발교실, 자기경영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 클리닉, 과목별 학습전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성북구의 지원센터에서는 직장인 학부모들을 위해 자기주도학습법 학부모교실 야간반을 마련해 자녀학습 목표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전문 지도사 도움받는 방법도 이 밖에 처음부터 학생들 스스로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어렵다면 자기주도학습 이론과 방법을 가르쳐주거나 직접 학습 훈련을 해줄 수 있는 전문가 ‘자기주도학습 지도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학습법 강사나 컨설턴트, 코치 등으로 활동하는 지도사는 맞춤형 학습 플랜을 마련해 주고 실제 실천과정을 지도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 지도사는 시간관리 방법, 전략과목을 정하고 공부하는 방법, 만점자세와 암기기술, 노트필기법 등을 학습 전반에 걸쳐 지도해 주기 때문에 학생들 스스로 공부해 학습능력이 점진적으로 발전하도록 돕는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승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기획단장 용홍택△경북도 부교육감 박준△경기도교육청 기획관리실장 김영곤△창원대 사무국장 이경희 ■외교통상부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우상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장 서광현 ■농림수산식품부 ◇승진 △어업자원관 정복철△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검역검사소장 김종철 ■중소기업청 ◇승진 △소상공인정책국 소상공인정책과 이상창△기술혁신국 기술개발과 황영호△경남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김성태◇전보△소상공인정책국 사업조정TF팀 정원탁△인천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전용운△경기북부사무소장 박숭구 ■우정사업본부 ◇승진 △총무과 박래구△감사담당관실 송경호△노사협력팀 조대찬△소포사업팀 박기섭△금융총괄과 강연중△보험기획과 최무열△보험사업과 박영권△서울지방우정청 금융영업실장 김재평△경인지방우정청 감사관 박노직△부산지방우정청 인력계획과장 이주수△〃 금융영업실장 서동수△충청지방우정청 금융영업실장 유재은△전남지방우정청 우정계획과장 박승상△경북지방우정청 금융영업실장 박성호△우정사업조달사무소 설계과장 용정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김정렬△기획조정실 정보화운영담당관 김승호△문화체육관광국 관광과장 이희준△균형발전국 DMZ정책과장 이성근△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조선행△보건복지국 식품안전과장 박정란△축산산림국 축산정책과장 이종갑△〃 동물방역위생과장 서상교△문화체육관광국 문화산업과장 도현선△보건복지국 무한돌봄센터장 최진원△복지여성실 보건위생담당관 박상목△대변인실 뉴미디어담당관 이창수△축산산림국 공원녹지과장 김창배 ■경북도 △여성정책관 박동희 ■한국광해관리공단 ◇승진 △광해기술연구소장 심연식<파트장>△기획예산 조정구△홍보전산 강희종△광해계약 박성빈△정책지원 박정필 ■근로복지공단 ◇본부장 <승진>△기획조정본부장 오세위△산재심사실장 윤길자<전보>△산재보험연구센터 신태식△부산지역본부장 오선균△경인〃 원정수△광주〃 노병섭△대전〃 이재덕 ■한국연구재단 △원자력단장 정범진 ■한국예탁결제원 ◇승진 <부장>△파생서비스부 최홍주△증권예탁부 김종술△IT서비스부 임형국◇전보·파견 <부장>△신사업추진부 박철영△재무회계부 김석재△광주지원장 김광렬△권리관리부 남송우△리스크관리부 김영민△KSD나눔재단 수석조사역 강보선△감사부 조보행△부산지원 정해근△홍보부 박용유△비즈니스지원부 김형주 ■기초기술연구회 ◇실장 △경영관리 장문영△재정사업 최재광△정책기획 석재진△성과평가 이성우△대외협력 송재준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 김경종 ■한국전력기술 ◇기획마케팅본부 △경영기획처장(경영선진화추진반장 겸임) 장진영△인력자원실장 김병은△외주구매〃 김학철△플랜트사업관리〃 유홍재△사옥이전추진반장 허순길◇원자력본부△원자력기술그룹장 임병우△원자력안전설계센터장 박흥규◇플랜트본부△EPC BG장 김호기△기계배관기술그룹장 최종석△토목건축기술〃 김종관△환경기술·신재생〃 박병원 ■한겨레신문사 △디지털미디어국 온라인국제판에디터 류재훈△출판미디어국 르몽드디플로마티크에디터 이인우 ■CBS △감사팀장(국장) 김갑수△미디어본부 편성국장 오준석△〃 보도국장 김진오△영동방송본부장 이길형 ■외환은행 ◇영업본부장 △강동 진성오△강서 이종욱△서남 최동숙△강남기업 박용철△강동기업 김상견△강서기업 정경선△중앙기업 유운기△경기남부 이상식△대구경북 김창태△대기업1 조영걸△대기업2 오창한◇하나금융지주 파견△리스크담당 임원/본부 안병현 ■아시아신탁 ◇승진 △신탁사업3본부 상무대우 변문수 ■이화여대 △부속이화·금란고등학교장 이종경 ■아주대 △중앙도서관장 송용진△과학영재교육원장 남석현△성폭력상담센터장 강경란△수원발전연구〃 김흥식 ■광동제약 △전무이사 이인재 ■아주캐피탈 ◇임원대행 △개인금융담당 유창규◇승진 <부장>△경인센터 채병식△강남지점 이중헌△부천지점 김영선△중고차금융지점(강서) 이기수△심사팀 김정섭△인재육성팀 김대중
  • K리그 4룡 亞챔프 사냥

    지난해 K리그 1~3위 팀인 전북, 울산, 포항과 FA컵 우승팀 성남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정상 탈환의 발걸음을 뗀다.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ACL을 겨냥한 K리그 4룡의 각오가 여느 때와 다르다. 전북(2006), 포항(2009), 성남(2010) 모두 챔피언 트로피를 한 차례 들어올린 경험이 있다. 전북은 K리그 첫 ACL 우승팀이다. 2006년 ACL 토너먼트에서 역전 드라마를 써내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알 카라마(시리아)와의 결승 1차전을 2-0으로 승리한 뒤 2차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먼저 내주고 막판 제칼로가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극적인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해 아시아 정상에 재도전했던 전북은 결승에서 알 사드(카타르)에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무릎을 꿇어 2연패와 한국 팀의 대회 3연패가 좌절됐다. 포항과 성남도 2년 연속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각각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 조바한(이란)을 누르고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포항은 지난달 태국 촌부리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우여곡절 끝에 본선에 합류한 상태라 독기를 품었다. 국내 4팀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 경험이 없는 울산도 우승 전력으로 거론된다. 포항과의 올 시즌 K리그 원정 경기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둬 팀 분위기가 상승세다. 철퇴 축구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별 리그는 6일부터 5월 16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풀 리그로 진행된다. 6일 오후 7시 포항은 감바 오사카와 적지에서 맞붙고 30분 뒤에는 울산이 베이징 궈안과 홈에서 격돌한다. 7일에는 전북과 성남이 각각 광저우 헝다(중국)와 나고야(일본)를 상대한다. 각 조 1, 2위는 5월 29~30일 단판 승부의 16강전을 치른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5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베이징 궈안은 지난해 중국리그 2위를 한 팀으로 수비가 단단하고 세트피스가 강하다.”면서 “더 좋은 컨디션으로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선물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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