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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심시간 어울리는 상담샘… 아이들 표정이 밝아졌네

    점심시간 어울리는 상담샘… 아이들 표정이 밝아졌네

    중3인 A(15)군은 1년 6개월간 같은 반 친구에게 금품 갈취와 폭행을 당했다. 보복이 두려워 숨겼던 A군은 학교 상담실에 상주하는 자원봉사자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 가해 학생은 처벌을 받았고 A군은 보호받을 수 있다는 데서 자신감을 되찾아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강동구의 ‘중학교 상담 프로그램’이 학교폭력 예방 사업으로 눈길을 끈다. ‘중2병’으로 일컬어질 만큼 과잉된 행동 양식과 자기 중심적 사고 방식이 청소년 범죄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구는 해결책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상담에서 찾았다. 1일 구에 따르면 중학교 상담 프로그램은 크게 ▲학교 상담실에 거주하며 상담 활동을 지원하는 ‘중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학력과 인성이 성장하는 좋은 중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한 ‘니즈 콜 상담센터’ ▲지역 내 입주 기업이 운영하는 ‘중학생 집단상담’으로 나뉜다. 2012년부터 상담 자원봉사자 18명이 지역 내 17개 중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남녀공학으로 전환된 동신중학교에는 2명의 봉사자가 배치됐는데 지난해 강동교육지원청 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 건수가 제일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염혜영 동신중학교 상담 자원봉사자는 “상담실에서 학생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복도, 옥상 위, 교실, 화장실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상담을 통해 얼굴 표정이 밝아지고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힘든 학생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얘기다. 니즈 콜 상담센터의 경우 올해 상담원 인원과 예산 지원을 늘렸다. 상담원은 올해 7명으로 2011년 2명, 2012년 4명, 2013년에는 6명이었다. 올해 예산은 1억 4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200만원 늘었다. 구는 학생 대상 프로그램뿐 아니라 행복한 가족 만들기, 자녀들의 스마트 기기 중독 대처법 등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학교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포장이사 준비 중이라면 포장이사체크리스트부터 따져보자”

    “포장이사 준비 중이라면 포장이사체크리스트부터 따져보자”

    본격적인 이사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포장이사업체로부터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들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포장이사는 공산품이 아닌 인적 서비스로서 이러한 상황에 시시비비를 가리기가 매우 어려워 소비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따라서 이사를 준비 중이라면 포장이사비용을 체크 받기 전 꼼꼼히 이사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실질적으로 포장이사 잘하는 곳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직접 서비스를 이용해 본 소비자들의 후기글을 살펴보는 것이 권장된다. 어떠한 서비스가 진행되는지 무료포장이사견적을 통해 확인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의 조언을 토대로 믿을 수 있는 포장이사업체 선정을 위한 이사체크리스트 작성 방법을 정리해 봤다. 현재 이사에는 포장이사, 일반이사, 반포장이사, 원룸이사, 사무실이사, 기업이전, 보관이사 등 여러 종류의 서비스가 있다. 이 중 자신에게 알맞은 이사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이사비용을 줄이는 첫 번째 방법이다. 내 짐 양에 따라 1톤, 2.5톤, 5톤 포장이사 서비스를 책정 받게 되는데 어떤 이사차량이 사용되는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인원이 투입되는지도 체크사항이다. 둘째, 포장이사 전문 업체 선정으로 이사 후 서비스까지 확실히 받고 싶다면 주선업 허가증이 있는 이삿짐센터인지, 피해보상보험에는 가입이 되어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혹, 브랜드의 이름만을 등에 업은 무허가 업체는 아닌지 꼼꼼히 따져야 이사 진행 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 및 이사 후 a/s처리까지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 마지막은 다양한 업체들의 비교 견적을 확인하는 것이다. 요즘은 무료방문 견적 시스템이 일반화돼 있다. 간혹 전화로만 금액을 문의하거나 계약을 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이럴 경우, 이사진행 도중 추가 요금을 발생하거나 식대를 요구하는 업체들이 다반사다. 때문에 적어도 3군데 이상의 이사업체에서 포장이사 가격비교 및 서비스 사항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국내 이사문화를 선도해 온 KGB연합이사(www.kgb24mall.com)에 따르면 이사수요가 몰리는 손 없는 날 이사나 주말 이사는 피하고 상대적으로 이사수요가 적은 평일에 이사를 진행하는 게 이사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 KGB연합이사는 꼼꼼한 포장과 안전한 운송 신속하고 깔끔한 정리정돈으로 소비자들에 신뢰를 주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포장이사업체로서 브랜드 인지도에 걸맞은 만족스러운 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GB연합이사의 착한 이사서비스는 서울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종로구, 중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광진구,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금천구, 양천구, 구로구, 강서구는 물로, 경기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안양시, 오산시, 평택시, 동탄시, 시흥시, 안산시, 광명시, 군포시, 남양주시, 구리시, 일산시, 고양시, 성남시, 하남시, 분당시, 의왕시, 광주시를 비롯하여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구미,김해, 창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받아볼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광진에 지역 맞춤형 보건소

    광진구에 제1호 서울시 주민 참여형 보건소가 문은 연다. 구는 1일 자양4동에 지역 주민의 건강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센터인 제1호 서울시 주민 참여형 보건지소인 ‘자양건강센터’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2013 서울시 참여형 보건지소 사업’에 선정, 시비 7억원을 지원받았다. 참여형 보건지소는 일반진료 대신 지역의 건강실태를 파악해 주민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중심으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이다. 센터는 자양4동 삼성빌라트 건물(동일로 18길 80) 2층에 198㎡ 규모로 들어선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검진실, 보건교육실, 건강 상담실, 주민 쉼터, 사무실 등으로 꾸몄다. 간호사와 영양사 등이 상주하면서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과 함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간호사업, 운동과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주민들의 가장 절실한 건강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건강 요구도를 조사하는 등 주민 의견을 모아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자양건강센터에서 활동할 건강동아리를 모집하고 모임 공간과 건강정보, 강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주민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건소”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지방선거, 여성의 정치 참여 후퇴 용납 못해”

    “지방선거, 여성의 정치 참여 후퇴 용납 못해”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여성 대통령 시대 첫 지방선거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지금까지의 약진에 견주면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성계는 우려한다. 1995년 1회 동시 지방선거 때 당선된 여성은 2.2%, 2002년에도 3.4%에 그쳤다. 하지만 2006년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및 비례대표 여성할당제 도입과 2010년 국회의원 선거구당 1명 이상 여성 추천이 이뤄지며 14.5%를 거쳐 18.8%까지 뛰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앞두고 기초선거 무공천, 여성 우선공천 후퇴 논란이 빚어지며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전여네) 공동대표인 김종희 서울 강동구의원은 31일 “여러 악재가 있지만 여성이 절반까지는 아니더라도 40%는 진출해야 한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소영(서울 성북구의원) 공동대표도 “유권자들이 좋은 판단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여네는 지역과 정당을 뛰어넘어 여성의 시각으로 풀뿌리 정치를 바꿔 보자는 취지에서 출범한 여성 지방의원 연대 모임이다. 현재 전국 여성 지방의원 700여명 가운데 250명이 활발하게 뛰고 있다. 두 의원은 풀뿌리 정치가 여성에게 딱 맞는 옷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이나 주부, 노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활 속에서 체험했기 때문에 지방의회에서 여성들이 할 일이 더 많다”고, 목 의원은 “생활 정치에 있어 밀착된 감수성을 갖고 있다는 게 여성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상위법이 없는 상황에서 힘을 모아 성평등 기본 조례를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도입한 것을 지난 4년간 전여네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목 의원은 바람직한 해외 연수 만들기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에 새 바람을 일으킨 게 뿌듯하다고 했다. 앞으로의 4년을 놓고 전여네는 생활 정치, 평등 정치 등 세 분야의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성평등 추진 정책 체계화와 투명한 자치행정 체제 구축이 주요 공약으로 손꼽혔다. 각각 시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김·목 의원은 “여성들이 지방자치를 변화시키는 거대한 흐름이 되는 지방선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하나님 응답 받아 미래 예견” 12년간 헌금 10억 챙긴 70대女

    12년간 교인들을 상대로 기도비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아 챙긴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자신이 영적 능력이 있는 것처럼 꾸며 “천국을 가려면 헌금을 내야 한다”며 교인들을 속여 12년간 10억 2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이모(72·여)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1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경기 가평과 남양주에 있는 기도원을 다니며 교인 김모(49)씨 등 30여명에게 376회에 걸쳐 30만~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하나님 응답을 받아 영적 능력이 있으며 앞일을 예견한다”며 헌금을 내도록 유도했다. 그는 사전에 피해자들에 대한 주변 조사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입수한 뒤 피해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예지력과 통찰력이 있는 것으로 믿게 했다. 또한 “헌금을 내지 않으면 재앙이 닥친다”고 말해 헌금을 강요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씨는 자신에게 헌금한 사실을 주변에 이야기하면 ‘마(魔)가 낀다’고 해 입막음을 했다. 피해자 일부는 헌금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가정 파탄에 이르렀지만 이씨는 고급 빌라에 거주하면서 명품 가구를 들이고 명품 가방과 옷을 소유하는 등 호화 생활을 누려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사기 행각이 드러난 이후 해외로 도피했다가 11월 국내에 몰래 입국해 은신 생활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유사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분양 봄바람] 대림 e편한세상 마포 3차, 마포역 걸어서 3분…한강 조망도 가능

    [분양 봄바람] 대림 e편한세상 마포 3차, 마포역 걸어서 3분…한강 조망도 가능

    대림산업이 서울 마포구 용강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마포3차’ 아파트(조감도)를 선착순 특별 분양 중이다. 중도금 무이자 지원과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준다. 지상 11~21층 9개동 547가구. 59㎡, 84㎡, 123㎡ 로 구성됐다. 내년 1월 입주예정.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걸어서 3분 거리. 다음 정거장인 공덕역은 지하철 5, 6호선 환승과 공항철도 이용도 가능하다. 차량으로 5분 이내에 올림픽대로 및 마포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용강동 일대는 이미 입주한 단지를 포함, 4600여 가구가 들어섰고, 아현·공덕·상수동에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대규모 신흥 주거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강 공원 접근성 및 조망권까지 확보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강 시민공원까지 걸어서 7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했다. 가구 천장 높이를 10cm 더 높인 2.4m로 설계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등급 이상으로 설계한 것도 특징. 복합 문화 커뮤니티를 미술관 형태로 디자인해 ‘도심 속 예술쉼터’를 연상케 한다.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적용,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1899-3120.
  • [분양 봄바람] 삼성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5년만에 나온 고덕동 최대 재건축 아파트

    [분양 봄바람] 삼성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5년만에 나온 고덕동 최대 재건축 아파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주관사 삼성물산)은 다음 달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5층, 51개동, 59~192㎡짜리 3658가구다. 강동구에서 가장 큰 단지. 84~192㎡짜리 111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를 넘어 로열층도 많다.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2017년 2월 입주 예정. 시공능력평가 1, 2위 건설사의 공동사업인데다 2009년 이후 5년 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최대 재건축 아파트라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이용도 쉽다. 반경 1km 안에 이마트 명일점, 강동경희대학병원, 강동아트센터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천호점), 롯데백화점(잠실점) 등도 가깝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친환경 설계도 자랑한다.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다.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였다. 일반 단지보다 난방에너지를 20~30% 이상 절감하고, 단지 생태면적률이 40%를 넘는다.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하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량 및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02)554-5574.
  • 송파버스사고 원인은 ‘졸음운전’…운전기사, 마라톤 뛰고 18시간 근무

    송파버스사고 원인은 ‘졸음운전’…운전기사, 마라톤 뛰고 18시간 근무

    송파 버스사고의 원인이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9일 밤 서울 송파구에서 ‘의문의 질주’를 하며 연쇄 추돌사고를 낸 3318번 버스의 운전기사 염모(60)씨가 1차 추돌사고 3분 전에도 졸음운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운행기록계 등을 공개한 중간 수사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1차 추돌 사고의 원인은 염씨의 졸음운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차 추돌 이후 일어난 펜스 충돌과 2차 충돌의 원인에 대해서는 “운전자의 부주의와 차량 기기적 결함 등 가운데 명확히 입증된 것이 없다”고 밝혀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염씨는 19일 오후 9시 55분쯤 강일동 강동차고지에서 출발해 20분 후인 10시 15분께부터 졸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염씨가 1차 사고가 일어나기 1시간 26분 전부터 졸기 시작해 총 27회의 졸음과 관련한 행동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염씨의 모습을 담은 내부 폐쇄회로(CC)TV를 보면 염씨는 고개를 운전대까지 숙였다가 일어나거나 졸음을 깨려고 안경을 벗고 눈을 비비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또 송파구 삼성아파트 앞과 오금역 사거리에서 2차례 신호위반을 하는가 하면 정지선으로부터 약 10m 뒤에 정지한 점 등도 졸음운전의 행동반응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윤병현 송파경찰서 교통과장은 “정상적인 상태면 인지부터 제동까지 1∼1.4초가 걸리는데 염씨는 1차 추돌 직전 택시가 이미 차선을 바꿔 3318번 버스 앞에 있음에도 이를 3∼4초 뒤에 발견했다”면서 졸음운전이 1차 추돌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염씨는 사고 3일 전 마라톤 풀코스를 4시간 35분에 완주했으며 그 다음 날에도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틀 연속으로 오전 근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일에는 오전 5시 36분부터 근무를 시작해 오후 11시 43분까지 15시간 20분 동안 운전을 했다. 휴식 시간까지 포함하면 총 18시간 동안의 근무다. 법정 근무시간의 2배에 육박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염씨가 장시간 운전으로 과로·피로가 누적돼 사고 당시 인지·지각 능력이 떨어졌을 것”이라면서도 “1차 사고 이후의 상황은 브레이크 등 차량의 기기적 결함이나 염씨의 운전 부주의 등을 추가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파버스사고 ‘졸음운전’?…CCTV 속 운전기사는 입술 꽉 깨물어

    송파버스사고 ‘졸음운전’?…CCTV 속 운전기사는 입술 꽉 깨물어

    송파 버스사고의 원인이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9일 밤 서울 송파구에서 ‘의문의 질주’를 하며 연쇄 추돌사고를 낸 3318번 버스의 운전기사 염모(60)씨가 1차 추돌사고 3분 전에도 졸음운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운행기록계 등을 공개한 중간 수사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1차 추돌 사고의 원인은 염씨의 졸음운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차 추돌 이후 일어난 펜스 충돌과 2차 충돌의 원인에 대해서는 “운전자의 부주의와 차량 기기적 결함 등 가운데 명확히 입증된 것이 없다”고 밝혀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염씨는 19일 오후 9시 55분쯤 강일동 강동차고지에서 출발해 20분 후인 10시 15분께부터 졸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염씨가 1차 사고가 일어나기 1시간 26분 전부터 졸기 시작해 총 27회의 졸음과 관련한 행동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염씨의 모습을 담은 내부 폐쇄회로(CC)TV를 보면 염씨는 고개를 운전대까지 숙였다가 일어나거나 졸음을 깨려고 안경을 벗고 눈을 비비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또 송파구 삼성아파트 앞과 오금역 사거리에서 2차례 신호위반을 하는가 하면 정지선으로부터 약 10m 뒤에 정지한 점 등도 졸음운전의 행동반응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윤병현 송파경찰서 교통과장은 “정상적인 상태면 인지부터 제동까지 1∼1.4초가 걸리는데 염씨는 1차 추돌 직전 택시가 이미 차선을 바꿔 3318번 버스 앞에 있음에도 이를 3∼4초 뒤에 발견했다”면서 졸음운전이 1차 추돌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염씨는 사고 3일 전 마라톤 풀코스를 4시간 35분에 완주했으며 그 다음 날에도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틀 연속으로 오전 근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일에는 오전 5시 36분부터 근무를 시작해 오후 11시 43분까지 15시간 20분 동안 운전을 했다. 휴식 시간까지 포함하면 총 18시간 동안의 근무다. 법정 근무시간의 2배에 육박한 것이다. 하지만 송파 버스사고 블랙박스 영상에는 염씨가 택시 3대를 들이받은 뒤 입술을 꽉 깨물고 운전대를 황급히 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1차사고 당시 버스 속도는 시속 23㎞, 이후 20초동안 시속 70㎞까지 치솟았다. 때문에 경찰의 ‘졸음 운전’ 결론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염씨는 교차로에서 행인을 가까스로 피했지만 속도는 줄어들지 않았다. 승객 한 명이 속도를 줄일 것을 요구하지만 5초 뒤 신호대기 중이던 다른 버스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경찰 관계자는 “염씨가 장시간 운전으로 과로·피로가 누적돼 사고 당시 인지·지각 능력이 떨어졌을 것”이라면서도 “1차 사고 이후의 상황은 브레이크 등 차량의 기기적 결함이나 염씨의 운전 부주의 등을 추가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파버스사고 ‘졸음운전’ 결론…석연찮은 점도 있는데

    송파버스사고 ‘졸음운전’ 결론…석연찮은 점도 있는데

    송파 버스사고의 원인이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9일 밤 서울 송파구에서 ‘의문의 질주’를 하며 연쇄 추돌사고를 낸 3318번 버스의 운전기사 염모(60)씨가 1차 추돌사고 3분 전에도 졸음운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운행기록계 등을 공개한 중간 수사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1차 추돌 사고의 원인은 염씨의 졸음운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차 추돌 이후 일어난 펜스 충돌과 2차 충돌의 원인에 대해서는 “운전자의 부주의와 차량 기기적 결함 등 가운데 명확히 입증된 것이 없다”고 밝혀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염씨는 19일 오후 9시 55분쯤 강일동 강동차고지에서 출발해 20분 후인 10시 15분께부터 졸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염씨가 1차 사고가 일어나기 1시간 26분 전부터 졸기 시작해 총 27회의 졸음과 관련한 행동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염씨의 모습을 담은 내부 폐쇄회로(CC)TV를 보면 염씨는 고개를 운전대까지 숙였다가 일어나거나 졸음을 깨려고 안경을 벗고 눈을 비비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또 송파구 삼성아파트 앞과 오금역 사거리에서 2차례 신호위반을 하는가 하면 정지선으로부터 약 10m 뒤에 정지한 점 등도 졸음운전의 행동반응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윤병현 송파경찰서 교통과장은 “정상적인 상태면 인지부터 제동까지 1∼1.4초가 걸리는데 염씨는 1차 추돌 직전 택시가 이미 차선을 바꿔 3318번 버스 앞에 있음에도 이를 3∼4초 뒤에 발견했다”면서 졸음운전이 1차 추돌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염씨는 사고 3일 전 마라톤 풀코스를 4시간 35분에 완주했으며 그 다음 날에도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틀 연속으로 오전 근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일에는 오전 5시 36분부터 근무를 시작해 오후 11시 43분까지 15시간 20분 동안 운전을 했다. 휴식 시간까지 포함하면 총 18시간 동안의 근무다. 법정 근무시간의 2배에 육박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염씨가 장시간 운전으로 과로·피로가 누적돼 사고 당시 인지·지각 능력이 떨어졌을 것”이라면서도 “1차 사고 이후의 상황은 브레이크 등 차량의 기기적 결함이나 염씨의 운전 부주의 등을 추가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참 좋은 시절’ 택연, 참 좋은 ‘봄 화보’ 공개

    ‘참 좋은 시절’ 택연, 참 좋은 ‘봄 화보’ 공개

    택연이 마초적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봄 남자로 등극했다.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모델로 활동중인 택연과 함께한 2014 S/S 시즌 봄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그는 특유의 남성미 풍기는 시크한 표정과 함께 체크 블루 톤 재킷과 팬츠를 톤앤톤 매치해 세련된 수트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올 시즌 트렌드 컬러인 블루 톤 팬츠와 모던한 베이지 톤 카디건을 적절히 매치해 앞선 컷과 다르게 화사한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이며 연기돌 다운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이날 화보 촬영장에서 택연은 풍부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여 촬영장 스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지이크 파렌하이트 관계자는 “이번 지이크 파렌하이트 봄 화보를 통해 열정적인 남성의 이미지가 담긴 세련된 재킷, 셔츠, 카디건 등 봄철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더욱이 올 봄 시즌 트렌디 컬러인 블루 톤이 가미된 아이템을 활용하면 택연처럼 남성적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무드를 표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택연은 KBS ‘참 좋은 시절’서 이서진의 이복 동생인 강동희 역으로 열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체장 발언대] 이해식 강동구청장

    [단체장 발언대] 이해식 강동구청장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 마하트마 간디는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그 나라의 동물들이 어떻게 대우받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천캣맘 사건’, ‘압구정동 길고양이 사건’, ‘길고양이 학대영상’ 등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었다. 강동구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만들었다. 만화가 강풀이 아이디어를 내고 사료값을 기부했다. 지역의 캣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일 물과 사료를 가져다 놓는다. 동 주민센터와 구청, 구의회,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 28곳에 설치되면서 음지에서 활동하던 캣맘들이 양지로 조심스럽게 나왔다.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찢어 주위 환경을 더럽힌다”거나 “혐오감을 주는 길고양이 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로 반대도 많았다. 이제 급식소는 42곳으로 늘었고 민원은 많이 줄었다. 실제로 배고픈 길고양이가 줄어든 것인지, 사람들이 길고양이에게 관대해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캣맘들은 이웃의 따가운 시선이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말한다. 강동구에 사는 길고양이는 1500∼2000마리로 추정된다. 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인식과 태도를 한번쯤 돌아봐야 한다. 언제부턴가 ‘도둑고양이’가 도둑이라는 오명을 벗고 ‘길고양이’로 불린다. 또한 요즘엔 ‘애완동물’보다는 ‘반려동물’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동물이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인식이 반영된 표현일 것이다. 이제 생명 그 자체를 존중하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 과정을 통해 생명경시 풍조를 바꿔야 한다.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는 당위적 주장보다는 점차 합의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길고양이 문제의 핵심은 길고양이 자체가 아니라 주민 사이의 갈등이기 때문이다. ‘길고양이 급식소’ 실험이 하나의 좋은 모델이 되길 희망해 본다.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 실린 글을 되새길 만하다. “밥 먹을 곳이 있고 햇볕을 쬘 안식처가 있는 나에게, 이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 사람들아, 고맙고도 고마운지고.”
  • 주민들의 재능 기부… 커지는 나눔의 향기

    주민들의 재능 기부… 커지는 나눔의 향기

    “2년간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으로 봉사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자신들이 받은 혜택을 어렵게 지내는 청소년에게 재능 나눔으로 환원하는 셈이죠.” 김영우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는 26일 영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서울 강동구는 지역에 자리한 이 학교와 손잡고 사회적 배려 대상 중학생 12명에게 영어 멘토링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저소득층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영어 학습에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실시한다. 올해 처음이다. 청소년들의 멘토인 재학생을 총괄하는 김 교수는 “석사과정 6명이 멘티 중학생 2명씩을 맡아 개인실력에 맞는 영어 말하기와 듣기, 읽기, 쓰기 등을 가르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공유함으로써 재능 기부 활성화와 맞닿아 큰 의미를 갖는다. 구 관계자는 “맞춤형 수업을 위해 재학생들이 중학생을 개별 면접한 뒤 최종 인원을 결정했다”며 “멘티에게는 영어 학습, 멘토에게는 예비지도자로서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또 다음 달 ‘건강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강사 및 재능나눔기부데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재능을 나누는 자리다. 다음 달 17일에는 귀 건강학습, 건강관리를 위한 손 마사지, 건강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위한 이미지메이킹 과정을 진행한다.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는 수강료 대신 한 권 이상 자발적인 책 기부로 나눔에 동참하게 된다. 지식기부 특강도 마련된다. 재무설계 과정(1, 8일)을 비롯해 구청과 강동경희대 한방병원이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콘서트’(15일), 이병창 변호사의 ‘생활법률교실’(22일), 정우용 감성교육개발원 대표의 ‘사교육 없는 세상’(29일) 등 특강 분야도 다양하다. 이해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배움을 통한 삶의 즐거움을 누리며 서로 배우고 격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육아·층간 소음 해결… 마을 공동체가 답이다

    육아·층간 소음 해결… 마을 공동체가 답이다

    김민영(34·서울 강동구 명일1동)씨는 지난해 6세 아이를 둔 10가구와 함께 공동육아 단체 ‘이웃사촌’을 만들었다.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 공동육아에 필요한 비용 400만원을 지원받았다. 아이들 체험활동 재료비 부담도 덜고 이웃 엄마들과 교육 관련 서적을 구매해 토론을 벌이는 등 도움이 컸다. 서울 강동구는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14 마을만들기사업’을 다음 달 14일까지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들이 지역 문제 및 공동 관심사를 이웃과 함께 해결하는 사업이다. 가령 사회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 갈등, 육아 문제 등을 공동체를 통해 해결하자는 취지다. 구는 소통 게시판 설치와 인사 나누기, 도시텃밭, 공유 서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공동주택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도록 도울 계획이다. 주민 10명 이상 또는 지역에 뿌리를 둔 단체는 신청 가능하다. 1차 현장 실사와 마을공동체 심의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지원사업이 결정된다. 특히 올해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현장지원을 강화한다. 마을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단체나 모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음 달 구민회관에 ‘마을공동체 지원실’을 설치한다. 민관 창구 역할을 맡는 셈이다. 구 관계자는 “관리비, 층간소음 등 도시문제는 공동체 붕괴로 생긴 부작용들”이라며 “마을공동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최우선 방안이자 과제”라고 말했다. 구는 2012년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이후 주민토론회, 교육, 민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했다. 지난해 26개 주민 모임에 8600만원을 지원했다. 주민주도형 공모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 형성 지원, 독거노인 돌봄, 육아, 안전 등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해결하도록 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에 주민, 마을활동가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공동체 회복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포장이사 노하우, 알고 준비하면 피해도 없다

    포장이사 노하우, 알고 준비하면 피해도 없다

    얼어붙은 대지에서 새싹이 움트는 생명의 계절, 봄철에는 이사를 준비하는 손길도 바쁘기만 하다. 새 보금자리를 마련코자 설레는 마음으로 이사를 계획하지만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대전에서 수원으로 이사 계획을 세우고 있는 박모 씨(39세, 주부)는 고민에 빠졌다. 포장이사업체를 선정해야 하는데,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 쉽지 않기 때문이다. 3년 전에도 포장이사를 했지만 짐 정리하면서 여기저기 파손된 가구들을 보며 상심한 기억도 떠오른다. 박 씨는 주부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꼼꼼히 읽으며 확인할 사항을 정리했다. 이삿짐센터를 선택하는 법, 방문견적으로 가격비교 하는 법, 포장이사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등을 메모하면서, 또 조언을 구하면서 이사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다. 지난달 울산에서 인천으로 이사한 한 주부는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포장이사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한 씨는 “가을철에는 워낙 이사하려는 사람이 많다 보니 서둘러 좋은 업체, 좋은 날짜를 선점해야 한다”며 “안심하고 맡기려면 무엇보다도 최근 이사한 지인들에게 직접 추천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주부는 최근 부산에서 대구로 이사했다며 “저렴한 가격·비용의 포장이사 업체라고 해서 계약하는 하는 금물”이라며 “꼼꼼하게 계약서를 작성하고 혹시나 애매한 조항이 없는지 사전에 체크할 것”을 당부했다. 가구에 흠집이 났지만 피해 보상에 관한 조항이 까다로워 그냥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이사업계의 현실이다. 또한, 포장이사업체의 직원들이 불친절하거나 초보자일 경우 새 보금자리를 찾은 설레는 기분마저 상하게 한다. 결국, 소비자들이 꼼꼼하게 확인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사에 대한 주부들의 조언은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여성 도우미가 있어야 마무리 청소까지 깔끔하게 도와줘 한결 수월하다’, ‘직원이 친절하면 기분도 덩달아 좋아진다’, ‘숙련가는 일하는 것이 확실히 체계적이다.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등의 의견이 그것이다.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포장이사업체의 웹사이트도 업체를 선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다양한 정보와 후기를 진솔하게 공개하면서 관리하는 업체가, 그만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고 소비자들은 판단하기 때문이다. 포장이사 전문업체 Goldmoving 이종용 대표에 따르면, 이사 인구가 급증하는 가을철에는 지인 또는 베테랑 주부들이 추천하는 포장이사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이사를 하는 방법이다. 깐깐한 주부들이 직접 경험하고 추천하는 업체라면 안심하고 맡길만하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Goldmoving의 포장이사 브랜드 ‘행복드림 이사’와 ‘온누리이사몰’도 고객 대부분이 기존 이용자의 추천으로 찾아온다”며 “한 사람의 고객이 만족하지 않으면 포장이사업체도 경쟁력을 잃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정이사 외에 사무실, 관공서, 학교, 도서관, 전산장비, 해외이사 등도 서비스하고 있는데, 이사 플래너 제도와 청결한 자재 사용, 정식직원 투입과 안심이사의 경우 여자 도우미까지 활용해 주부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업체는 강남, 서초, 강동, 송파, 강북, 강동, 강서 등 서울 전 지역은 물론 인천, 일산, 수원, 용인, 대전, 대구, 울산, 부산, 창원 등 전국에서 포장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직 의식 회복 못해… 중환자실 앞 10m 출입통제

    아직 의식 회복 못해… 중환자실 앞 10m 출입통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자살을 기도한 국가정보원 권모(51) 과장이 현재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과장이 입원 중인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측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환자는 회복이 안 되고 위중한 상태”라며 “향후 장기간 입원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응급의학과 유승목 교수는 “가스 중독 치료를 위해 응급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면서 “심정지 때문으로 보이는 의식불명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지난 22일 연탄가스 중독으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강동경희대병원)에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오후 6시 30분쯤 우리 병원으로 왔다”며 “도착 당시 심장 상태가 매우 안 좋았으며 여러 장기들도 손상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권 과장의 일산화탄소 혈중 농도가 23%까지 올라가는 등 심각한 가스 중독 증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정상 수준인 1.5% 미만으로 떨어졌다”면서 “아직 혼자서는 충분한 호흡을 할 수 없어 기계로 호흡하고 있으며 처음보다는 상태가 나아졌으나 안심할 정도는 아니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은 외부 접근이 통제됐으며 중환자실 앞 복도는 오전부터 40여명이 넘는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중환자실의 가장 바깥쪽 불투명한 유리문은 굳게 닫혀 있었으며 유리문 너머에는 10m가량 공간을 두고 두 번째 불투명 유리문이 놓여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됐다. 오전 9시 30분쯤 병원 관계자는 중환자실 출입구의 자동문에 정숙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붙였다. 이어 중환자실 입구 가까이에 있는 건물 출입문을 통제하고 ‘접근금지’를 나타내는 노란색 테이프를 둘렀다. 5~6명의 의료진이 중환자실 출입문을 통해 나왔으나 취재진의 질문엔 묵묵부답이었다. 의료진 가운데 1명은 “의식이 돌아왔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짧게 답했다. 이들은 굳은 표정으로 병원 관계자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빠져나갔다. 낮 12시쯤 환자들의 점심을 실은 밥차가 중환자실로 들어갔다. 식사 그릇마다 붙은 이름표에 권 과장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오후 2시 30분쯤 중환자실 앞을 지키는 보안직원들이 교대했다. 이후 간호사 외에 중환자실을 드나드는 사람은 없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요가실·골프연습장·스파시설·수영장까지… 아파트야, 테마파크야?

    요가실·골프연습장·스파시설·수영장까지… 아파트야, 테마파크야?

    올해 서울에 다채롭고 넓은 주민공동 편의시설을 갖춘 아파트들이 속속 나올 예정이다. 서울시가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 면적 기준을 국토교통부 규정보다 25% 상향 조정하고 필수 시설의 종류를 줄이는 등의 조례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건설사들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단지를 선보이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강동구 고덕동의 고덕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편의시설은 종류만 14개, 전용면적은 7300여㎡가 넘는다. 주민공동 편의시설이 좋기로 소문난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5474㎡)보다 거의 2000㎡가 더 넓다. 특히 피트니스센터는 면적(이하 전용면적 기준)이 1171㎡나 되며 별도의 대형 사우나시설(1662㎡)도 갖췄다. 또한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에는 없는 게스트룸이나 스튜디오, 클럽하우스 등도 조성돼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의 분양관계자는 “주민의 만족을 높이고자 조합과의 꾸준한 협의를 통해 당초 수영장으로 계획했던 시설을 대형 사우나로 변경하는 등 시설 특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특히 강동구 내 아파트 중에서 최고의 규모와 시설을 자랑할 만큼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오는 4월 분양하는 마곡 힐스테이트도 마찬가지다. 운동 및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등을 만들고 입주민 회의나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 및 독서실 등이 도입되는 등 편의시설 종류만 10개에 이른다. 두산중공업이 상반기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한강변에서 분양하는 ‘서울숲 트리마제’에도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편의시설들이 들어선다. 한강을 감상할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비롯해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 시설 및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시설 안에서 호텔식 식음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이 성북구 돈암동에서 분양 중인 ‘돈암 코오롱하늘채’에도 도서관, 요가·명상실 등이 설치돼 있다. 대림산업이 상반기 서초구 반포동에서 선보일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2차’에는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와 도시형 식물농장 시스템인 LED 수경재배 시설 등이 들어선다. 아파트에서 보기 드물게 수영장도 갖췄으며, 키즈카페와 독서실도 마련됐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간첩 위조’ 국정원 과장, 檢수사 반발 뒤 자살기도…위중

    ‘간첩 위조’ 국정원 과장, 檢수사 반발 뒤 자살기도…위중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조작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던 국가정보원 권모 과장이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권 과장은 위중한 상태로 국정원이 신병을 보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권 과장은 지난 22일 오후 1시 33분쯤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옛 신장동) 모 중학교 앞에 주차된 싼타페 승용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주차된 권씨 차량을 이동 주차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차 안을 살펴보던 여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권씨가 쓰러져 있던 차량 조수석 바닥에서는 철제 냄비 위에 재만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다. 권 과장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태가 위중해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의식 불명 상태로 국정원이 보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 과장의 매형은 경찰에서 “21일 오후 7시 30분 ‘찜질방에 간다’며 내 차를 빌려 타고 나갔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119구급대가 자살기도자를 병원으로 옮기고 난 뒤였다. 차량 감식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선양 총영사관 부총영사로 중국에 있던 권 과장은 검찰 소환통보를 받고 15일 귀국, 19∼21일 세 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권 과장은 21일 3차 조사를 받던 중 검사 수사에 불만을 토로하고 오후 3시쯤 서울고검 청사를 빠져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또 590, 1등 번호·배출 장소 살펴보니…떠오르는 로또 명당은?

    로또 590, 1등 번호·배출 장소 살펴보니…떠오르는 로또 명당은?

    로또 590회 당첨번호와 배출 명당이 공개됐다. 나눔로또가 지난 22일 공개한 로또 590회 당첨번호는 ‘20, 30, 36, 38, 41, 45’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3’이다. 로또 590회 1등 당첨자는 총 7명으로 1인당 21억 8518만 3983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31명으로 각각 8223만원을 받는다. 3등은 1370명으로 당첨금은 1인당 186만원이다. 4등 당첨자는 7만 19명으로 5만원을, 5등은 122만 1113명으로 5000원을 받는다. 로또 590회 1등 판매점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3가 CU(마산금강점(수동), 경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경민복권방(수동),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백석교판매점(자동), 경북 경주시 용강동 세방매점(자동), 서울 양찬구 목동 정평복권(자동),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태안로또복권방(자동), 전북 김제시 요촌동 팡팡로또복권(수동)이다. 이 중 정평복권은 2번째 로또복권 1등 당첨자를 냈다. 세방매점과 태안로또복권방은 3번째 1등 당첨자를 내 ‘로또 명당’으로 꼽히게 됐다. 로또 590회 당첨번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로또 590회 당첨번호, 부럽다 정말” “로또 590, 로또 명당이 따로 있긴 있나보다” “로또 590, 5000원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또590 1등 대박 7명…구입한 ‘로또 명당’ 분석해보니

    로또590 1등 대박 7명…구입한 ‘로또 명당’ 분석해보니

    로또 590회 당첨번호와 배출 명당이 공개됐다. 나눔로또가 지난 22일 공개한 로또 590회 당첨번호는 ‘20, 30, 36, 38, 41, 45’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3’이다. 로또 590회 1등 당첨자는 총 7명으로 1인당 21억 8518만 3983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31명으로 각각 8223만원을 받는다. 3등은 1370명으로 당첨금은 1인당 186만원이다. 4등 당첨자는 7만 19명으로 5만원을, 5등은 122만 1113명으로 5000원을 받는다. 로또 590회 1등 판매점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3가 CU(마산금강점(수동), 경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경민복권방(수동),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백석교판매점(자동), 경북 경주시 용강동 세방매점(자동), 서울 양찬구 목동 정평복권(자동),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태안로또복권방(자동), 전북 김제시 요촌동 팡팡로또복권(수동)이다. 이 중 정평복권은 2번째 로또복권 1등 당첨자를 냈다. 세방매점과 태안로또복권방은 3번째 1등 당첨자를 내 ‘로또 명당’으로 꼽히게 됐다. 로또 590회 당첨번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로또 590회 당첨번호, 부럽다 정말” “로또 590, 로또 명당이 따로 있긴 있나보다” “로또 590, 5000원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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