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동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리더십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넷째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사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806
  • [씨줄날줄] 국가브랜드/강동형 논설위원

    [씨줄날줄] 국가브랜드/강동형 논설위원

    브랜드(Brand)는 ‘달구어 지진다’는 의미를 갖는 노르웨이 옛말 ‘브란드르’(Brandr)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낙인(烙印)과 같은 의미다. 브랜드의 어원은 유목민들이 자신의 가축을 표시하기 위해 낙인을 한 데서 유래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우리나라에서 브랜드에 성공한 최초의 제품은 부채표 활명수(活命水)라고 한다. 당시로서는 신약인 이 약은 1910년 8월 15일 특허국에 등록됐으며 아직 그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제품에 통용되던 브랜드를 국가에 적용한 것을 국가브랜드라고 한다. 한 국가의 자연환경과 역사, 정치, 경제, 문화를 내포하는 상징체계라 할 수 있다. 국가브랜드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우리나라는 남북 분단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국가브랜드가 경제 규모 11위에 비해 디스카운트된 나라에 속한다. 우리나라 국가브랜드 지수는 조사기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국제경영개발원(IMD) 보고서에서는 27위, 안홀트와 로퍼가 개발한 국가브랜드지수(NBI)로는 27~31위 수준이다. 실제보다 저평가되고 있다. 국가브랜드는 관광객 유치, 제품 수출, 투자 유치 등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국가브랜드 후광 효과라고 한다. 국가브랜드는 처음에는 제품의 원산지 표시를 하는 기업 중심에서, 이후 국가 정체성과 이미지를 나타내는 국가와 기업 중심으로, 최근에는 국가와 기업에 국민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국가브랜드에 한 나라의 역사와 전통, 국민이 공유하는 문화와 가치, 기업 문화 등이 포함돼야 제대로 된 국가브랜드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 이후 역동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다이내믹 코리아(Dynamic Korea)를 국가브랜드로 사용해 왔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다이내믹 코리아와 함께 스파클링 코리아(Sparkling Korea)를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9년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담아 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에 밀려 사실상 용도 폐기됐다. 이명박 정부는 국가브랜드위원회를 발족, 새로운 국가브랜드를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으나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정부가 어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창의 한국)를 새로운 국가브랜드로 공표했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핵심 가치로 창의성(Creativity), 열정(Passion), 화합(Harmony) 등 3개의 가치를 도출한 뒤 이를 브랜딩 작업을 거쳐 ‘CREATIVE KOREA’로 결정했다고 한다. 새 국가브랜드가 우리의 문화와 가치를 포함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CREATIVE KOREA’는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하는 목표인 것만은 분명하다. 브랜드의 성공 여부는 공감에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국민만이 아니라 세계인들이 공감해야 진정한 공감일 것이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정당한 알바 대가 받으려면…” 강동구, 11일부터 인권교육

    고용노동부가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PC방, 노래방, 당구장 등 4589곳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 실태를 점검한 결과 서면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사업장이 전체의 48.3%를 차지했다.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업장도 전체의 6.5%인 300곳이었다. 이와 같은 사업주의 횡포에 저항할 방법을 모르는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 강동구가 노동인권 교육에 나섰다. 강동구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이 노동자 의식을 키워 밝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오는 11~12일, 14일 3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맞춤형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상일동에 위치한 상일미디어고등학교 2~3학년생 500여명이 대상이다. 강연자는 지난해 서울시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맨으로 위촉된 공인노무사가 맡는다. 교육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노동법령과 노동권 침해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노동기본권 및 청소년 노동권,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임금체불 해결 방법, 부당해고 구제신청 방법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르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노동인권 교육은 지난 6월 13일 서울컨벤션고교생 788명과 교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이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성내동에 위치한 호원대 실용음악부, 공연미디어학부 학생들을 상대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열정페이’, ‘사회경험’이라는 미명 아래 차별적 근로계약, 임금체불 등 인권 사각지대로 내몰리는 청소년 노동자들이 많다”면서 “고교생이 예비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노동 가치관과 권익보호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을 연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층간소음 살인범, “몰카로 비밀번호 알아내”

    층간소음 살인범, “몰카로 비밀번호 알아내”

    층간소음 문제로 윗집 노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은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4일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된 김모(33)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지난 5월 중순 이미 흉기를 구입해 보관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사실을 밝혔다. 김씨는 올 3월 2차례에 걸쳐 위층에 올라가 A(67)씨 부부에게 층간소음을 항의했지만 나아지지 않자 범행을 계획했다. 이어 지난 2일 오후 5시 50분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위층인 21층 A씨 집에 침입, A씨와 부인(66)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 부인을 숨지게 하고 A씨를 다치게 한 뒤 달아났다. 김씨는 사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A씨 아파트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몰래카메라를 구입한 사실은 판매업자를 통해서도 확인했다”면서 “카메라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수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무직으로 주로 집에 있던 김씨는 층간소음을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부부는 함께 사는 아들, 며느리가 외출한 사이 김씨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경비실을 통해 위층에 얘기하면 조금이라도 시정을 해야 하는데 ‘알았다’고 대답만 해놓고 번번이 무시했다. 위층 사람들이 아래층을 배려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A씨 부부는 1년여 전 쯤 이 아파트로 이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가족들은 ‘주말이 되면 위층에서 아이들이 뛰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면서 “A씨 부부의 손자·손녀가 놀러와 층간소음이 났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범행 후 서울 강동구의 한 편의점 내 현금인출기에서 250만원을 인출한 뒤 지하철을 타고 인천으로 향한 김씨는 하루 반나절을 숨어 있다가 3일 오후 10시 45분쯤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굿바이! 로제타호…발사에서 임무 종료까지

    [아하! 우주] 굿바이! 로제타호…발사에서 임무 종료까지

    "오는 9월 30일 로제타호는 그간 탐사해 온 혜성과 충돌하며 임무를 끝마칠 예정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이 12년 간 이어져 온 로제타(Rosetta) 프로젝트의 임무 종료를 알려 관심을 끌고있다. 장엄한 피날레로 묘사된 인류 최초의 혜성탐사선 로제타호는 목적지이자 탐사지였던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이하 67P)와 충돌하며 영면에 들게된다. - 로제타 프로젝트의 시작  역사이래 인류에게 혜성만큼이나 두려움과 경이의 대상이 된 천체는 없었다. 그중 세간에 가장 널리 알려진 혜성은 바로 핼리혜성이다. 로제타 프로젝트의 뿌리는 지난 1986년 76년 만에 찾아온 핼리 혜성에 두고있는데 이후 전문가들은 혜성을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것을 넘어 직접 '뚜껑'을 열어볼 마음을 품기 시작했다. 특히나 혜성은 태양계 생성당시의 물질로 만들어진 일종의 '타임캡슐'로 연구가치가 그만큼 높다. 이에 ESA 측은 미 항공우주국(NASA)과 손잡고 혜성 탐사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나 NASA의 예산 삭감으로 위기에 빠졌다. 이후 단독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한 ESA는 일부 계획을 수정해 론칭한 것이 바로 현재의 로제타 프로젝트다.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에서 발견한 로제타석의 이름에서 따온 로제타호는 지난 2004년 3월 인류 최초로 혜성에 우주선을 착륙시킨다는 목표로 발사됐다. - 로제타호, 10년 만에 67P에 도착하다 2004년 3월 발사된 로제타호는 무려 65억 ㎞의 대장정 끝에 10년 만인 2014년 8월 시속 6만 6000㎞로 움직이는 혜성 67P 궤도에 무사히 도착했다. 그리고 3달 후인 11월 로제타호에 이은 탐사로봇이 무한도전에 나섰다. 로제타호에 실려 발사된 세탁기만한 탐사로봇 필레는 모선에서 분리돼 사상 처음으로 혜성 표면에 내려 앉았다. 로제타호가 혜성과 같은 속도로 이동하면서 무게 100kg의 필레를 23km 상공에서 혜성 표면에 착륙시킨 것. 그러나 지구 중력의 10만 분의 1 수준인 혜성 표면에 필레가 착륙하는 것은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었다. 이에 필레는 작살을 발사해 혜성 표면에 들러 붙는데에는 성공했으나 햇볕이 잘드는 목표지가 아닌 그늘에 불시착했다. 문제는 필레에 탑재된 자체 배터리 지속시간이 64시간에 불과하다는 점이었다. 이에 필레는 태양빛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위해 몸체를 35도 회전시키며 기를 썼지만 결국 배터리 방전으로 휴면상태에 들어갔으며 결국 지난 2월 ESA 측은 사실상 작별을 고했다. - 로제타호와 필레의 업적 혜성 궤도에 진입한 일 자체가 2014년 과학계의 가장 획기적인 성과로 꼽힐 만큼 로제타호와 필레는 혜성에 관한 인류의 궁금증을 많이 풀어냈다. 혜성의 고해상도 표면 사진을 전송해 지리적 특성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은 물론 대기에서 탄소 성분이 함유된 유기 분자와 코마(핵을 둘러싼 먼지와 가스)에서 산소분자가 다량으로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필레의 드릴 작업을 통해 혜성 표면 아래는 딱딱한 얼음으로 덮여있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후에도 과학자들은 로제타호와 필레가 보내온 데이터를 연구해 추가적인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 굿바이 로제타호 오는 9월 30일 로제타호가 연락이 끊긴 필레 옆에 묻히는 이유는 혜성 67P가 태양에서 먼 목성 궤도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이 위치로 가게되면 로제타호의 태양전지 패널이 충분히 에너지를 받지 못해 어차피 임무가 종료된다. 이 때문에 ESA는 로제타호를 혜성 표면에 하강시켜서 죽을 때(충돌)까지 최대한 근접 데이터를 뽑아낼 요량인 것이다. ESA 로제타 프로젝트 매트 테일러 박사는 "하강동안 로제타는 고해상도 표면 사진 등 최대한의 관측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할 것"이라면서 "이미 로제타는 임무를 초과 달성했으며 보내온 데이터는 놀랄만한 수준으로 학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층간소음 갈등으로 위층 노부인 살해한 30대 남성 긴급체포

    층간소음 갈등으로 위층 노부인 살해한 30대 남성 긴급체포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에 사는 60대 노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노부인을 살해한 뒤 달아난 30대 남성이 하루 반나절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공조요청을 받은 인천 남동경찰서 형사들이 지난 3일 밤 10시 45분쯤 인천의 한 사우나에 있던 김모(33)씨를 살인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당시 김씨는 별다른 저항없이 검거에 순순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 하남시의 한 23층짜리 아파트 21층 A(67)씨 집에 침입해 A씨와 그의 부인(66)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의 복부를 찌르고 A씨의 팔과 옆구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일로 A씨 부인은 끝내 숨졌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김씨는 A씨 부부와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감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 여동생과 함께 거주 중인 김씨는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미리 준비한 흉기를 갖고 A씨 부부 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범행 직후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와 서울 강동구로 이동, 한 편의점 내 현금인출기를 통해 자신의 계좌에서 250만원을 인출한 뒤 곧바로 지하철을 타고 인천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일 밤에도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보낸 김씨는 이튿날인 3일 대부분을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인천 시내를 돌아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A씨 부부에게 수차례 항의했으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특별한 연고가 없는 인천을 도피처로 택한 이유와 조력자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선 추후 조사를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대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갯속 경기… 수도권 상승세 ‘숨고르기’

    안갯속 경기… 수도권 상승세 ‘숨고르기’

    경기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수도권 상승세가 둔화됐다. 지난달 27일(21~27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은 전주(14~20일) 대비 0.06% 오르고 지방은 0.04% 하락했다. 정부의 재건축 아파트 과열 우려와 불법 거래 단속, 브렉시트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지방은 지난주(-0.03%)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서울은 전주와 같이 0.11% 올랐고, 강남 아파트값이 0.34% 오르며 5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이어갔다. 서초·강동·양천(0.17%) 등도 상승폭이 컸다. 지방은 부산이 0.06% 올랐고 대구는 -0.09%로 전주(-0.08%)보다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같은 0.04%를 기록했다.
  • 치주질환 얕봤다간 암 키운다

    치주질환 얕봤다간 암 키운다

    혈류 속 염증 인자 늘면 암세포 키워 ‘췌장암 위험 2배’씹는 운동, 뇌 혈류 증가시켜 치매·스트레스 감소 음식물을 잘 씹으면 소화가 잘 돼 위장이 건강하고, 씹는 운동으로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치매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씹는 동안 침 등 타액의 분비가 늘면 오래도록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씹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크게 해소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치아로 음식을 잘게 자르고 쪼개는 과정은 소화의 첫 단계일 뿐만 아니라 위장의 기능, 기억력, 면역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즉 치아가 건강해야 전신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치아가 빠지거나 상해 제대로 씹지 못하면 당연히 소화기에 부담이 가고 활성산소를 없애는 페록시다아제라는 효소도 잘 나오지 않는다. 치아가 건강하지 않은 노인일수록 빨리 늙는다는 덴마크의 연구 결과도 있다. 대표적인 치아 질환인 충치는 20세 미만 소아와 청소년(36.8%)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잇몸병인 치주 질환은 중장년층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치주 질환이 생기면 씹는 힘에 견딜 수 있도록 치아를 잡아 주는 치아 주위 조직이 파괴돼 치아가 빠질 수 있다. 치주 질환은 흔히 중장년층의 병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치주질환을 최초로 경험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증가세 또한 빠르다. 50대 남성의 치주질환 유병률은 59.0%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고 여성은 60대 유병률이 44.8%로 가장 높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층의 치주질환 유병률도 증가 추세다. 30대 남성의 치주질환 유병률은 2012년 13.1%에서 2014년 20.5%로, 여성은 같은 기간 8.4%에서 12.7%로 늘었다. 30대도 치주질환의 안전지대가 아닌 셈이다. 치주질환은 대개 잇몸 부위 염증(치은염)에서부터 시작한다. 치아와 잇몸이 맞닿은 부위에서 염증이 시작돼 잇몸이 검붉게 변하고 피가 나는 게 특징이다. 치은염은 치주염에 비해 덜 심한 잇몸질환이지만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치은염을 내버려 두면 염증이 치조골에까지 번져 치주염으로 악화한다. 치주염이 심해지면 치아가 흔들리는데 이를 ‘풍치’라고 한다. 치아 주위 조직이 바람든 것처럼 붓고 피가 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 단계에서 병이 더 진행되면 자칫 이를 뽑아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풍치가 생기면 찬물을 마실 때도 이가 흔들리고 잇몸이 검은빛을 띠며 입 냄새도 심하게 난다. 치주질환의 가장 좋은 치료 비결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다. 염증의 주된 원인은 치아와 치석 주변에 딱딱하게 붙은 치태다. 치태는 칫솔질 후에도 제거되지 않고 남은 세균 덩어리로, 치아에 붙어 주변 조직에 염증을 일으킨다. 그 결과 잇몸이 붓고 피와 고름이 난다. 염증이 심해지기 전 치과를 방문해 상태에 따라 치석제거술(스케일링)이나 간단한 잇몸 치료를 받으면 좋아지는데, 잇몸 뼈까지 녹은 후 치아가 흔들리는 지경이 돼서야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강경리 강동경희대병원 치주과 교수는 “치은염이나 가벼운 치주염 단계에서부터 스케일링으로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고 적절한 잇몸 치료를 받으면서 평소에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면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황까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흡연은 치주염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날 정도면 이미 치주 질환이 많이 진행된 상태여서 빨리 치과에 가야 하는데, 흡연하면 잇몸이 붓는 등의 증상이 억제돼 병이 악화하는지도 모르고 있을 수 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보다 치주 질환에 걸릴 위험이 1.5배 정도 더 높다고 한다. 치주 질환이 있으면 암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암은 대부분 염증에서 시작되는데, 치주 질환이 있으면 혈류에 인터루킨이나 티엔에프알파 같은 염증성 인자가 증가하고, 이런 염증성 물질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암세포 증식을 도와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특히 암 중에서도 가장 치료가 어렵다는 췌장암 발병 위험을 2배 정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여성의 치주질환 유병률은 남성보다 낮은 편이지만, 폐경 전 생리불순을 겪는 여성은 치주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 안심해선 안 된다. 박준범·고영경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팀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폐경 전 여성 1553명을 조사한 결과 생리불순 여성은 치주 질환에 걸릴 위험이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 “생리불순이 지속되면 염증 반응을 심화시키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이 증가해 치주염이 심해진다”며 “생리불순과 치주 질환을 동시에 앓는 여성이라면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산부인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과잉 진단 논란 갑상선암, 정말 착한 암일까

    [메디컬 인사이드] 과잉 진단 논란 갑상선암, 정말 착한 암일까

    갑상선암 수술 기준 ‘크기+α’역형성암 환자, 사망 위험 높아갑상선 기능 살리는 것이 트렌드 갑상선암은 흔히 ‘착한 암’이나 ‘거북이 암’으로 불립니다. 국가암정보센터 통계를 보면 1995년 갑상선암 환자 5년 생존율은 94%였습니다. 2013년에는 100%로 늘었습니다. 그래서 논쟁도 많습니다. 과잉진단과 과잉수술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미국 갑상선학회(ATA)는 종양의 크기가 1㎝ 미만인 갑상선암은 굳이 조직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가이드라인을 확정했습니다. 그래도 환자들은 불안해합니다. “아무래도 암인데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연 어떤 환자가 수술을 받아야 할까. 갑상선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3일 전문가들에게 물었습니다. 갑상선암은 초음파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환자에게 확진을 위한 조직검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모두 종양 크기가 1㎝ 이상일 때만 조직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한갑상선학회는 종양 크기가 1㎝ 미만이라도 일부 환자는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세부 기준도 갖고 있습니다. 권형주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는 “종양 크기가 작아도 목에 방사선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 소아기부터 청소년기 사이에 전신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유전자 변이가 발견된 경우, 갑상선 호르몬 ‘칼시토닌’ 수치가 기준을 넘어설 때,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을 때는 가급적 조직검사를 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초음파 검사상 악성종양 의심 소견이 있을 때도 조직검사를 권할 수 있습니다. 권 교수는 “종양이 조직 깊숙이 파고든 모양이나 조직이 딱딱해지는 석회화 현상이 보일 경우, 종양이 주변부를 파고드는 모양이거나 어두운 색상일 때와 같은 기준이 있다”며 “이런 기준 중에서 두 가지 이상이면 조직검사를 권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엄격한 진단에 환자 2년새 1만여명 줄어 조직검사에서 악성 종양으로 진단되면 일단 수술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의료진이 무턱대고 수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크기가 1㎝ 미만이거나 신경, 기도 등의 조직과 가깝지 않은 종양,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가족력이 없는 환자는 병의 경과를 더 관찰한 다음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의료진과 환자의 신중한 선택은 통계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8~2014년 갑상선암 수술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2만 4895명에서 2012년 4만 4783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2014년 3만 2711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갑상선(샘)은 나비 모양의 가로 길이 4㎝에 불과한 작은 기관이지만 신진대사에 필요한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심장박동과 체온, 호흡, 위장운동을 실시간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장기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수술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단, 종양의 크기가 4㎝를 넘어서거나 주변 조직을 크게 침범한 경우 림프절 전이나 외부 장기 전이가 있을 때는 갑상선 조직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권 교수는 “5~6년 전만 해도 환자의 80~90%가 갑상선 전(全) 절제술을 받았지만 지금은 50대50 정도”라며 “종양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고, 전이 가능성이 낮다면 굳이 조직을 모두 절제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두암 90% 최다·역형성암 가장 위험 갑상선암을 치료하려면 암의 종류와 특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종양이 하나의 종류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4가지입니다. 우선 갑상선 호르몬 분비 조직에서 생겨 ‘분화암’으로 불리는 ‘유두암’, ‘여포암’이 있습니다. 미분화암인 ‘역형성암’, 칼시토닌 생성 조직에서 생기는 ‘수질암’도 있습니다. 송정윤 강동경희대병원 여성외과 교수는 “유두암이 가장 흔해 90% 이상을 차지하고 여포암 5%, 수질암 1~2%, 역형성암 1~2%, 기타 림프종 등은 1% 미만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암이 양호한 경과를 보일까.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유두암은 림프절 전이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일부 환자에서는 림프절 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합니다. 여포암은 림프절 전이 위험이 낮은 대신 진단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대체로 이들 암은 수술 후 예후가 좋습니다. 수질암은 유전 영향이 있습니다. 수질암 환자 중 20~30%는 가족 중에도 갑상선암 환자가 있다고 합니다. 송 교수는 “가족성 수질암은 ‘레트’(RET)라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질암은 성장이 느리긴 하지만 다른 장기로의 전이나 재발 위험이 비교적 높습니다. 수술 후 방사성치료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전이를 막기 위해 비교적 많은 부위를 절제하게 됩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역형성암입니다. 권 교수는 “역형성암은 전이가 없을 때 생존 가능 기간이 평균 6개월,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3개월에 불과하다”며 “더 중요한 사실은 역형성암의 70~80%는 유두암이나 여포암이 진행돼 생긴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한갑상선학회 등 관련 학계가 갑상선암을 수술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기 발견해 수술하는 환자가 많아 극단적인 사례가 크게 드러나진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조사에서는 저위험군 갑상선암 환자는 20년 이상 생존율이 98%인데 반해 고위험군은 20년 이상 생존율이 50%에 불과했습니다. 권 교수는 “갑상선암 수술 합병증은 1~2% 수준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받으면 생활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며 “10년에 10% 정도에서 재발해 다른 암에 비해 재발 위험이 높긴 하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생명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 ●발병 원인·예방법 아직 못 찾아 갑상선암은 의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권 교수는 “과음이나 비만이 관계 있다는 보고가 있지만, 가설일 뿐 확실한 원인을 밝혀내지는 못했다”고 했습니다. 갑상선암을 완벽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환자 10명 중 8명은 뚜렷한 증상이 없습니다. 쉰 목소리가 나거나 목에 혹이 만져지는 증상, 음식을 삼키기 곤란할 정도로 목이 붓는 증상은 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민간요법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합니다. 송 교수는 “목 부위 고용량 방사선 노출을 피하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그나마 최선”이라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술 3~6개월 뒤 재발을 막기 위해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합니다. 환자들은 평균 2회까지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수질암과 역형성암 환자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 효과가 없습니다. 권 교수는 “치료 전에는 김, 미역, 파래, 다시마 같은 음식을 제한하지만, 이후에는 편하게 먹어도 된다”고 했습니다. 갑상선 조직을 모두 절제하면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잘 복용하면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3대 중 1대꼴’ 노후 경찰버스, 내년에도 먼지 뿜으며 공회전

    ‘3대 중 1대꼴’ 노후 경찰버스, 내년에도 먼지 뿜으며 공회전

    정부가 지난달 3일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발표하며 모든 경유버스를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버스로 교체하겠다고 했지만 서울 도심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경찰버스는 ‘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예산을 마련할 수 없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경찰은 공회전 대신 시동을 끈 채 전기로 냉난방을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매연저감장치도 부착할 계획이지만, 정부가 민간버스에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정부버스에는 예외를 두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경찰청 관계자는 “(정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CNG버스 교체 예산을 마련할 수 없기 때문에 공회전을 하지 않아도 냉난방을 할 수 있도록 현재 10곳인 전력공급시설(분전함)을 40곳으로 늘리는 업무협약을 지난달 24일 한국전력공사와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 경찰버스 320대 중 108대(33.8%)가 2005년 3월 이전에 출시된 노후버스인데 이 가운데 20대에는 지난해 매연저감장치를 달았고, 나머지도 올해 안으로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버스는 도심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로 거론된다. 특히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 서울광장 및 광화문광장 인근에 경찰버스가 줄지어 서서 공회전을 하며 미세먼지를 내뿜는다. 버스 배기구에 배기관을 설치해 바닥으로 배기가스가 배출되게 했지만 미세먼지 감소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경찰들의 출동 및 귀차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경찰버스는 시동을 켜 놓은 채 에어컨이나 히터를 가동해야 한다. 전력공급시설은 시동을 끈 채 에어컨이나 히터를 가동할 수 있게 전력을 공급하는 기구다. 현재 집회가 많은 종로와 영등포에 주로 설치돼 있다. 종로는 경복궁,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총리 공관, 일본대사관 등 8곳에 있고 영등포는 국회의사당과 새누리당 당사 인근에 있다. 하지만 4곳만이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경찰은 108대의 노후버스에 질소산화물 배출을 억제하는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할 계획이다. 설치 비용은 버스 1대당 700만원 정도인데, 서울시가 비용의 90% 정도를 부담한다. 그래도 CNG버스로 교체하는 것보다는 미세먼지가 더 배출된다. 경찰은 예산 부족으로 CNG버스로의 전면 교체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1대당 1억원인 경유버스에 비해 CNG버스는 1억 2000만원으로 20%나 비싸다. 서울 경찰버스 320대를 모두 교체하면 384억원, 노후버스 108대를 먼저 교체하면 130억원이 든다. 게다가 집회는 주로 종로구·중구·영등포구 등 도심에서 발생하는데 CNG 충전소는 은평구·강동구·송파구 등에 몰려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CNG 충전소가 190곳에 불과하고, 서울 도심에는 충전소가 아예 없다”고 말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의 미세먼지 발생 원인 중 국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경유차’(29%)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노후 경유차 수도권 운행 제한 제도’를 시행하기로 한 이유다. 경찰 관계자는 “CNG버스를 도입하는 것보다 시민 불편과 환경 문제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전기·수소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9호선 연장노선 개통... 미사강변 부동산 꿈틀

    9호선 연장노선 개통... 미사강변 부동산 꿈틀

    지하철 9호선 연장 4단계구간이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우선조사대산에 포함됐다. 이 연장 구간이 완공되면 강남에서 고덕강일지구까지 환승없이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렇듯 접근성이 좋아지는 서울 강동지역의 부동산은 당연히 좋은 호재가 되고 있다. 이처럼 서울생활권으로 주목받는 강동지역의 미사강변도시에 제일건설(주)이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를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곳은 개통 예정인 9호선 강일역이 도보로 가능하다는 게 큰 특징이다.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33블록에 있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으로 지어진다. 단지는 전용 84㎡ 388가구와 전용 97㎡A‧B 338가구 등 총 726가구로 구성된다. 이곳은 미사강변도시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라는 희소성을 갖췄다. 게다가 강동구와 접해있어 미사강변도시 중에서도 가장 가깝게 서울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인근 근린상업지역 내 상업시설이 조성 중이며, 우체국·사회복지시설·주민자치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또한 하남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이 오는 9월 개점을 앞두고 있다. 이 상업시설에는 백화점·아쿠아리움·이마트 트레이더스·영화관·문화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대형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와 가구업체 이케아 등 각종 쇼핑시설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한홀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는 안심 통학권이며, 명문고로 유명한 하남고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망월천 수변공원과 망월 근린공원이 가까워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미사리경정공원을 비롯해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하남종합운동장, 한강 시민공원도 인접해 있어서 다양한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다. 제일건설(주)는 주택도시보증공사 기업신용평가에서 A+등급, 기업신용 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받은 중견건설사로 오는 7월 ‘미사강변 제일풍경채’과 함께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미사강변 제일풍경채 A33블록’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741-2번지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3 성훈 신혜선, 커플양말 포착 “너무 티나지 않게 맞춘 것”

    해피투게더3 성훈 신혜선, 커플양말 포착 “너무 티나지 않게 맞춘 것”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성훈 신혜선 커플이 드라마 밖에서도 환상 케미를 자랑하며 실제 열애 의혹을 받고 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상민-연태 일명 ‘연상 커플’로 출연하고 있는 성훈과 신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나란히 자리한 두 사람을 보며 조세호는 안재현 구혜선 커플을 언급하며 “두 사람도 드라마 촬영 때 ‘해투’ 나왔는데 실제 커플 아니라 하더니 결국 결혼하시지 않았느냐”며 성훈 신혜선 또한 실제 연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해피투게더3’ MC 전현무는 서로를 쳐다보는 눈빛이 이상하다고 덧붙였고 신혜선은 “잘생겼다 하고 쳐다보는 눈일 뿐이다”라고 묘한 답변을 했다. 성훈은 신혜선에 대해 “연기할 때는 감정이 안 생길 수가 없다”고 솔직한 감정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은 나란히 커플 양말을 신고 나와 MC들의 의심을 더 했다. 토니는 “방송에서 서로 티나지 않게 협의 하에 맞춘 것”이라고 의심했다. 신혜선은 결국 성훈에게 설렌 적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한 번 실제로 설렜던 적이 있다. 상민이 연태에게 카페에 앉아서 고백하는 장면이다. ‘하나 둘 셋’ 세는 장면인데 설레서 홍조가 올라왔다”고 말했다. 또 신혜선은 영화 ‘검사외전’에서 강동원의 키스신과 성훈과의 키스신 중 누가 더 키스를 잘했냐는 질문에 곤란해하다가 “성훈”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성훈 신혜선은 “사적으로 만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길섶에서] 할머니와 앵두/강동형 논설위원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은 앵두나무를 잘 알지도 못할뿐더러 먹어 보지도 못했을 것이다. 앵두는 과육에 비해 씨가 유난히 단단하고, 커서 먹기가 성가시다. 하지만 새콤달콤한 그 맛은 잊을 수가 없다. 퇴근길에 재래시장을 지나가다 앵두가 보여 발걸음을 멈췄다. 살까 말까 망설이다 가만히 보니 앵두가 아닌 것 같았다. 가게 주인인 할머니에게 물어보니 ‘양앵두’라고 했다. 할머니는 “앵두보다 더 달다”며 맛을 보라고 했다. 추억 속의 앵두 맛은 아니었다. 고향집에 앵두나무 한 그루가 있었는데 6월이면 앵두가 붉어졌지만 익은 앵두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내 차지가 되는 건 더 힘들었다. 먹거리가 부족한 탓에 익기도 전에 동네 아이들이 따 먹어 버렸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앵두 맛을 볼 수 있었던 건 할머니 덕택이다. 뻘뻘 땀을 흘리며 학교에서 돌아오면 할머니가 한알 두알 모아 둔 앵두 한 종지를 내놓곤 했다. 시고도 단 앵두를 아껴 먹고 있으면 그마저도 손위 누이가 뺏어 먹기 일쑤였다. 그러면 할머니가 누이를 나무랐고, 누이는 종종걸음을 쳤다. 오래전에 돌아가신, 손자 사랑이 유난했던 할머니가 그립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사무처 <실장 신규보임>△기획조정실장 임종성<3급 승진>△심판사무과장 하정수<과장 전보>△자료총괄과장 최병협△정보화기획과장 윤해정<과장 신규보임>△헌법재판연구원 기획행정과장 최혁<4급 전보>△심판민원과 배승철△자료총괄과 김준곤<4급 승진>△재판관 비서관 김정일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장 이호모△협동조합정책과장 강장원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서울시 부교육감 박춘란△대학지원관 승융배△지방교육지원국장 강영순△평생직업교육국장 홍민식△부산시 부교육감 오승현△울산시 부교육감 류혜숙△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전진석△제주대 사무국장 송기민◇서기관 전보△지방교육자치과장 박지영△기획조정실 강종부△대학정책실 김아영 김형기△평생직업교육국 류민수△교육부 김성근 장세은(국조실 교육문화여성정책관실 파견) 한위전(국조실 세월호피해자지원·추모사업지원단 파견)△경북대 구원근△경상대 이상범△공주대 조용준△부산대 이종필△안동대 신기철△전북대 구자익△제주대 이태주△중앙교육연수원 김태경△충남대 박기원△충북대 유은종△한국방송통신대 오찬택△한국체육대 한창진△한국해양대 박진창△대구시교육청 박종성◇기술서기관 전보△교육안전정보국 윤석훈△공주대 최승화◇서기관 승진△강원대 김정열 김성겸△국립특수교육원 신경현△군산대 강두중△목포대 길종호 전희중△창원대 박윤호 김창열△한국교원대 엄정수△충남대 김남우△한국교통대 이우관△한국해양대 황경섭 서영희△한밭대 이애시△부산대 유경종◇기술서기관 승진△강릉원주대 강경호△한국교원대 강현묵△제주대 오순철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3급 전보△재정기획담당관 정현철△국제사업과장 김홍재△보험자산운용과장 김도균<우체국장>△서울중앙 김재목△서울강남 임정수◇4급 전보△우정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도병균△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정원주△우정사업정보센터 예금정보과장 오광수△국제우편물류센터장 강승호△경인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윤순상△경인우정청 금융사업국장 강영철△부산우편집중국장 황국선△충청우정청 예금영업과장 권혁운△전남우정청 우정사업국장 강명구△전남우정청 사업지원국장 황수연△전남우정청 예금영업과장 진수동△경북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석원근△경북우정청 예금영업과장 이상희△강원우정청 우정사업국장 박찬우<우체국장>△서울마포 김평석△서울은평 백형국△여의도 이재찬△서울양천 강연중△서울강서 정연석△서울중랑 김용모△서인천 이태근△의정부 최석봉△수원 유해수△서수원 이육현△안양 고용석△군포 박노직△성남 우상익△성남분당 정순덕△부천 김동혁△고양일산 윤선혁△고양덕양 조병호△시흥 이광해△용인수지 이재현△용인 김곤배△남양주 조병화△평택 김승만△이천 마재욱△구리 이상만△파주 송영식△김포 김광호△안성 이혜림△경기광주 신동희△부산 박경호△동래 오후기△진주 최원봉△거제 정재범△부산영도 심정보△동천안 임성민△청주 이상명△서청주 손충환△광주광산 박호열△목포 유완근△순천 김병환△광양 윤병기△포항 조현진△안동 김원봉△경산 오일태△춘천 송혁호△강릉 이용춘△동해 최명철△제주 김한준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장 손홍기<승진>△정책기획관 김태복◇일반직 고위공무원 가급△교정본부장 김학성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박정렬△콘텐츠정책관 최병구△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이진식△미래창조과학부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문화창조융합본부 부단장(파견) 최보근 ■고용노동부 △장관실 정책비서관 홍경의△노동시장분석과장 양현수△직업능력평가과장 이민재△서울고용노동청 서울동부지청장 김연식△중부고용노동청 부천지청장 장현석△중부고용노동청 성남지청장 김호현△부산고용노동청 부산고용센터소장 김효순△부산고용노동청 양산지청장 유재식△대구고용노동청 구미지청장 박정웅◇서기관 승진△홍보기획팀 이후송△감사담당관실 손성길△외국인력담당관실 김선재△청년고용기획과 이준호△직업능력정책과 이종구△일학습병행정책과 손재형 정병팔△노사협력정책과 최윤미△퇴직연금복지과 이강연△고용차별개선과 유해종△공공기관노사관계과 김태은△산업안전과 허서혁△산업보건과 전하준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백승근 ■금융위원회 ◇실·국장급 <임명>△상임위원 손병두△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이병래△금융정보분석원장 유광열<전보>△금융정책국장 도규상 ■원자력안전위원회 ◇서기관 승진△안전정책과 장현아△원자력안전과 주호성△방사선안전과 유광구 ■국민안전처 ◇국장급 승진△재난복구정책관 이한경 ■국가보훈처 △국립4.19민주묘지관리소장 방형남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 홍진환 ■관세청 ◇과장급(일반임기제) 임용△대변인 하변길◇과장급 전보△중앙관세분석소장 윤동규◇기술서기관 승진△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장 김종명 ■병무청 ◇고위공무원 <승진>△전북지방병무청장 김용학<전보>△기획조정관 박우신△병역자원국장 김종호△서울지방병무청장 황평연△경인지방병무청장 김태화◇과장급 전보△대변인 곽유석<과장>△운영지원 정창근△현역입영 최재숙△현역모집 김종철△사회복무정책 김용두△병역공개 이영희<병무지청장>△인천 이우종△강원영동 김창진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 이상훈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특허심판원 심판장 권규우◇전보△특허심판원 심판관 오재윤△국제상표출원심사팀장 정덕배△에너지심사과장 손창호◇과장급 승진△정보관리과장 한규동△주거기반심사과장 권호영△특허심판원 심판관 박성우 정재훈◇서기관 승진△대변인실 배재현△감사담당관실 박노익△산업재산창출전략팀 복상문△디자인심사과 배흥선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승진△지진화산관리관 김남욱◇3급 전보△예보정책과장 정관영◇3급 승진△감사담당관 안용모△관측정책과장 이정환△대전지방기상청장 서장원△국가기상위성센터장 박훈◇4급 전보△연구개발담당관 이은정△총괄예보관 김동준 박영연△방재기상팀장 김희수△국가태풍센터장 전영신△기후정책과장 권오웅△기후변화감시과장 신동현△국립기상과학원 수치모델개발과장 나득균△부산기상청 관측과장 한성의△부산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이희서△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분석과장 장재동 ■서울시 ◇3급 이상△평생교육정책관 김용복△복지본부장 직무대리 장경환△경제진흥본부 창조경제기획관 김선순△지역발전본부장 천석현△시의회 사무처장 김경호△서울시립대 행정처장 양인승△민생사법경찰단장 김용남△기후환경본부 환경에너지기획관 직무대리 성은희△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직무대리 한영희△복지본부 복지기획관 직무대리 엄의식△국회사무처 파견근무 강석원△은평구 부구청장 신용목△광진구 부구청장 백호◇4급 행정직△감사담당관 강희은△조직담당관 심상원△예산담당관 이동률△재정관리담당관 박범△정보기획담당관 이기완△민생수사1반장 김영기△소상공인지원과장 곽종빈△문화융합경제과장 장영민△디지털산업과장 박태주△민생경제과장 천명철△복지정책과장 신종우△지하철혁신추진반장 박진순△역사문화재과장 정상훈△기후변화대응과장 이승복△총무과장 정상택△자산관리과장 김두성△관광정책과장 김재용△관광사업과장 오제성△체육진흥과장 이구석△북부수도사업소장 박철규△강남수도사업소장 차장운△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 최규해△서울대공원 관리부장 홍순길△서대문구 기봉호△민관협력담당관 직무대리 장화영△시민봉사담당관 직무대리 전재선△해외도시협력담당관 직무대리 권순기△장애인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이동수△자전거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성영△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최윤식△공기업담당관 박진영◇4급 기술직△대기관리과장 이인근△기후환경자원순환과장 최홍식△도시공간개선반장 안재혁△동부도로사업소장 송만규△서부도로사업소장 한동근△북부도로사업소장 신응수△강서도로사업소장 김용제△시설계획과장 조남준△공원조성과장 최현실△난지물재생센터소장 정흥순△도시철도계획부장 권영찬△암사아리수정수센터소장 임정규△성동구 문인식△동대문구 한유석△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소장 직무대리 이성락△자연생태과장 직무대리 유영봉△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 직무대리 문길동△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부장 직무대리 손흥락△생활권계획추진반장 직무대리 정제호△서북권사업과장 직무대리 차창훈△도시철도사업부장 직무대리 박동룡△용산구 정대현△서대문구 이경우△서초구 하현석 박내규△한옥조성과장 직무대리 진조평△건축부장 직무대리 김진용△마포구 하용준△구로구 남궁용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지방소방준감 승진△소방행정과장 김선영△안전지원과장 김송연◇지방소방준감 전보△서울종합방재센터 소장 이성묵◇지방소방정 승진△현장대응단장 정재후△종합상황실장 김성회△119특수구조단장 민춘기◇지방소방정 전보△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현진수<소방서장>△중부 이동선△동대문 이영우△서초 김재학△강동 권혁민△도봉 김형철△구로 장현태△송파 박근종△동작 박찬호△서대문 서순탁 ■경기도 ◇지방이사관△의회사무처장 이화순<부시장>△성남시 김진흥◇지방부이사관△균형발전기획실장(직무대리) 박정란△경제실장(직무대리) 박신환△교육협력국장 정상균△농정해양국장 김건중△일자리정책관 최원용△수자원본부장 김준태<부시장>△고양시 이진찬△시흥시 류호열△양주시 오현숙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 김명서△심의위원 서배원
  • [현장 행정] 강동 청년들 꿈에 날개를

    [현장 행정] 강동 청년들 꿈에 날개를

    유흥업소 거리 활용 방안 고민 업주와 3개월 논의 끝에 성사 30일 서울 강동구립성내도서관 주변. 불법 유흥업소 30여개가 붉은색 간판을 내걸고 영업 중이다. 창문에는 시트지를 덕지덕지 붙여 놔 내부를 전혀 들여다볼 수 없다. 은밀한 분위기 속에 인근의 성일초, 성내중 학생들이 옆을 스쳐 지나간다. 강동구가 지난해 말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유흥업소 밀집 거리 활용 방안’ 마련에 골몰하는 이유다. 강동구가 오는 14일 불법 유흥업소 한 곳에 ‘엔젤공방’ 1호점의 문을 연다. 엔젤공방은 비싼 임대료 때문에 사무실을 이곳저곳 전전해야 하는 청년 장인(匠人)을 위한 창업 공간이다. 점포 리모델링 비용, 임대보증금, 월세의 50%(1년간)를 구에서 지원한다. 상품 마케팅과 공방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과 홍보도 적극 돕는다. 공간 마련을 위한 강동구의 노력은 눈물겨웠다.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유흥업소 영업주와 지루한 줄다리기를 벌였다. 지속적으로 일주일에 두 번씩 야간 점검에 나섰다. 김승길 보건위생과 위생지도팀장은 “‘유흥업소를 없애야 한다’는 지역 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아 지난 1월부터 영업주와 집중적인 논의에 들어갔다”면서 “영업주와 단골손님들의 저항이 커 애를 많이 먹었다”고 했다. 첫 입주 공방으로 선정된 ‘코이로’는 프랑스식 가죽 패션 제품 공방으로 2009년 강동구에 처음 문을 열었다. 2014년에는 당시 안전행정부의 마을기업 인증과 함께 주식회사로 성장했다. 현재 직원 12명 중 80% 정도가 강동구 주민일 정도로 강동구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이다. 홍찬욱 코이로 대표는 “보증금 지원 등 구청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줘 사업을 결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지역사회와 같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구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장사꾼들을 모집해 이색 먹거리나 핸드메이드 제품을 팔 수 있도록 명일전통시장 내에 ‘청춘 마켓’도 만들었다. 지난 4월에는 지역 발전과 외식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을 공개 모집해 4명의 ‘강동프랜차이즈’ 본부요원을 뽑았다. 이들은 지역 내 영세 식당의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사업 아이템을 개발한다. 2013년부터는 쓰지 않는 공간을 찾아 사회적기업 조직에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엔젤존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앞으로 1호점을 발판으로 올해 엔젤공방 4곳을 더 만들 계획”이라면서 “이 외에도 청년 마켓, 프랜차이즈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꽃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 하반기 재개발·재건축 1만 7499가구 공급

    서울 하반기 재개발·재건축 1만 7499가구 공급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올 하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물량이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9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41개 단지 1만 8065가구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1만 163가구보다 77.7%가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분양물량이 늘어난 것은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그동안 멈춰 섰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공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나오는 재개발 분양물량은 21개 단지 1만 416가구, 재건축은 17개 단지 7083가구로 전체 공급의 96.8%를 차지한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도심과 강북, 강서권에는 재개발 물량이 많고 강남권은 재건축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2289가구로 가장 많고, 성북구(2171가구)와 영등포구(1807가구)가 뒤를 이었다. 반면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강남은 70가구, 서초는 284가구, 송파는 631가구로 일반 분양 물량이 예상보다 적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경기가 좋을 때 분양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서울은 워낙 수요층이 탄탄해 과잉 공급이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짧은 시간에 공급이 급증하는 일부 지역은 가격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9956건(하루 평균 368.7건)으로 역대 최대 물량이 거래된 지난해 6월(372.1건)에 육박한다. 특히 재건축이 활발한 강남 3구는 27일 기준 2022건으로 지난달(2020건)과 지난해 6월(1981건) 총거래량을 넘어섰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한강에 자전거도 버렸네요

    한강에 자전거도 버렸네요

    29일 서울 강동대교 남단 인근 한강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벌인 특전사 장병들이 강물에서 건져 올린 쓰레기들을 모으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강물 속에서 건져올린 쓰레기 ‘한가득’

    [서울포토] 강물 속에서 건져올린 쓰레기 ‘한가득’

    29일 서울 강동대교 남단 인근 한강에서 특전사 장병들이 물 속에 들어가 각종 쓰레기를 건지며 수중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전사는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서 다음달 1일까지 수중정화활동을 진행한다. 2016. 6. 2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강물 속에서 건져올린 쓰레기 ‘한가득’

    [서울포토] 강물 속에서 건져올린 쓰레기 ‘한가득’

    29일 서울 강동대교 남단 인근 한강에서 특전사 장병들이 물 속에 들어가 각종 쓰레기를 건지며 수중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전사는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서 다음달 1일까지 수중정화활동을 진행한다. 2016. 6. 2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강물 속에서 건져올린 쓰레기 ‘한가득’

    [서울포토] 강물 속에서 건져올린 쓰레기 ‘한가득’

    29일 서울 강동대교 남단 인근 한강에서 특전사 장병들이 물 속에 들어가 각종 쓰레기를 건지며 수중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전사는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서 다음달 1일까지 수중정화활동을 진행한다. 2016. 6. 2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강물 속에서 건져올린 쓰레기 ‘한가득’

    [서울포토] 강물 속에서 건져올린 쓰레기 ‘한가득’

    29일 서울 강동대교 남단 인근 한강에서 특전사 장병들이 물 속에 들어가 각종 쓰레기를 건지며 수중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전사는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서 다음달 1일까지 수중정화활동을 진행한다. 2016. 6. 2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