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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회 진천선수촌 ‘몰카’ 수색

    체육회 진천선수촌 ‘몰카’ 수색

    최근 불거진 수영 국가대표 선수의 ‘몰카’(몰래카메라) 파문과 관련해 대한체육회가 3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대한 대대적인 몰카 수색 작업을 펼쳤다. 체육회는 이날 외부 보안업체를 동원해 선수촌 12개동의 여자선수 숙소·탈의실·사우나·샤워장 등 151곳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보안업체는 오전 8시부터 2인 1조로 탐색조를 꾸려 주파수 탐지 장비와 렌즈 탐지기를 이용해 벽과 침대, 화장실, 환풍기, 화재경보장치 주변 등을 꼼꼼하게 수색했다. 진천경찰서도 전날 수영장 여자탈의실에서 탐지기를 이용해 조사를 펼쳤으나 몰래카메라가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 이날 수색 작업은 전 수영국가 대표 A(24)씨의 몰카 사건으로 인해 파문이 커지면서 실시됐다. 앞서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9일 여자 수영 대표팀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혐의로 국가대표 2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입건된 A씨는 2차례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해당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고교 시절이던 2009년 경기지역의 한 체육고교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도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첩보를 추가로 입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체육회는 사상 초유의 몰래카메라 사건에 아연실색하며 경찰 수사와는 별도로 내·외부 전문가 7명이 참여하는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려 조사하고 있다. 체육회는 이날 점검을 마친 후 여자선수와 코치진이 사용하는 시설 입구에 출입증 리더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관련 지도자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태릉선수촌에 대한 몰래카메라 수색은 31일 진행되며, 해당 선수들에 대한 대면 조사도 차후 이뤄질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홍대 거리 걷다가 발견한 이것? 음식물 쓰레기 해결책!

    홍대 거리 걷다가 발견한 이것? 음식물 쓰레기 해결책!

    서울 마포구가 홍대 주변 거리의 미관을 해쳐 온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 걷고 싶은 거리로 꾸민다. 구는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홍대 주변을 깨끗한 거리로 조성하고자 이곳을 ‘음식물 쓰레기 처리 특화구역’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화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서교동과 합정동, 서강동 등 3개동에 걸친 93만 5000㎡의 구간이다. 이곳에는 음식점 2558곳과 주택 7837가구가 몰려 있다. 홍대 주변 관광객은 하루 평균 15만명이나 되는데 인근 음식점에서 쓰레기를 워낙 많이 배출하다 보니 악취가 심해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구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 방식을 ‘거점 수거’에서 ‘문전 수거’로 바꿔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로 했다. 거점 수거는 음식물 쓰레기를 전용봉투에 담아 길거리에 놓인 공동 수거통에 버리는 방식이고 문전수거는 각 음식점이나 가정이 각자의 건물 앞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걷어 가는 방식이다. 구는 문전 수거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5월 말부터 3개월에 걸쳐 모두 5000개의 쓰레기통을 음식점, 주택에 무료로 나눠줬다. 구 관계자는 “수거 방식이 바뀌면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크게 줄어 관광객이 악취 탓에 불편을 겪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역 상인회 등과 홍대 주변 거리의 미관 상태를 꾸준히 확인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라는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서울시와 함께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문화관광명소로 특화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면 관광객을 모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현장 행정] ‘WHO가 인정한 건강도시’ 강동구 4관왕

    [현장 행정] ‘WHO가 인정한 건강도시’ 강동구 4관왕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시죠.”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협의회) 의장도시인 서울 강동구의 이해식 구청장이 30일 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제7차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 콘퍼런스’ 단상에 올라 파워포인트 화면을 손으로 가리켰다. 강동구 도시텃밭에서 자란 농산물로 학생들이 즐겁게 요리를 하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이 구청장은 “건강한 아이들의 밥상에서 건강한 지역사회가 시작된다. 그래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가 중요하다”며 “강동구가 2011년부터 ‘좋은 중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이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FHC 회원, 학계 관계자들이 박수로 화답하며 콘퍼런스 분위기는 최고조로 치달았다. 2015년부터 협의회 의장도시를 맡고 있는 강동구가 AFHC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한국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며 ‘건강 전도사’로 나섰다. AFHC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역기구로 건강도시 운동에 동참하는 도시연합 모임이다. 건강도시 사업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을 꾀하기 위해 2년에 한 차례씩 ‘AFHC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 시상식에서 강동구는 4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건강도시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도시에 주는 ‘WHO 공로상’과 AFHC가 선정하는 ‘건강도시 발전상’이 대표적이다. 청소년 자살 예방과 도시 내에서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2012년부터 3회 연속 ‘WHO 건강도시상’도 함께 수상했다. 2006년 결성된 협의회는 회원도시 84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해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공동정책으로 선언하는 등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협의회 회원도시인 서울 양천구, 경기 시흥시, 광주 서구의 단체장들과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강동구는 지난 5월 강북삼성병원에서 개발한 계단 걷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아파트 입주민에게 ‘생활 속 계단 걷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건강 전도사’ 강동구가 좋은 중학교 만들기, 걷기 좋은 길 조성, 공동주택 계단 걷기 등 수년간 건강도시 사업에 집중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모든 사업에 건강을 고려한 건강 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제협의회 활동에 대해서는 “지난 10년간 열심히 달려 온 건강도시 사업에 대한 중간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 지수 개발을 통해 장단점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주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다 갖춰진 생활인프라 선호 증가 ... ‘구도심 속 새 아파트’ 인기

    다 갖춰진 생활인프라 선호 증가 ... ‘구도심 속 새 아파트’ 인기

    과거 구도심은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었지만 노후 주택이 많아 신도시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거주 목적의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고 전세가율이 내려갈 줄 모르고 치솟자 상황이 달라졌다.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선 전세수요자들과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새 집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맞물리면서 수요 대비 공급이 적은 도심 속 새 아파트가 분양 시장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구도심 새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롯데건설이 의정부 구도심인 의정부동과 호원·가능동 일대에서 분양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의정부에서 7년만에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또 지난 4월 부산 구도심 중 한곳인 연제구 연산동에서 포스코건설이 분양했던 ‘연산 더샵’은 37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만6206명(당해 지역)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29.9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조기에 분양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30일 “구도심 새아파트에 수요자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투기 목적의 수요가 점차 사라지고, 실수요 위주로 부동산시장이 재편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최근 전셋값이 끝을 모르게 상승하고 있고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다 보니 빚을 좀 더 내서라도 자신이 사는 익숙한 지역에서 집을 사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 하남시에서는 구도심에 새로운 아파트가 공급 돼 눈길을 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덕풍역 양우내안애’는 현재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단지는 하남시 구도심인 덕풍동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2층 ~ 지상 최고 23층, 17개동, 총 1,005세대 규모다.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 59㎡와 66㎡ 그리고 84㎡다.구도심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만큼 입주와 동시에 교통·학군·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덕풍역 양우내안애’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덕풍역(2020년 개통예정)을 걸어서 3분 내에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단지다. 또한 하남 중심부를 가르는 하남대로와 인접해 강동이나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 교통편이 좋다. 여기에 올림픽대로로 바로 들어설 수 있는 강일IC와 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상일IC, 하남IC등도 가까워 사통팔달의 교통 1번지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덕풍초등학교를 비롯해 동부초등학교, 동부중학교, 남한고등학교, 신장고등학교 등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인근으로 인접해 있다. 여기에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홈플러스, 이마트를 비롯해 신장전통시장, 하남시청,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역사박물관 등이 가깝다. 특히 미사강변도시와 인접한 생활권으로 앞으로 들어설 코스트코 등도 단지에서 가깝다. 이외에도 녹지공간이 풍부한 것이 장점으로 단지 인근에는 덕풍공원과 덕풍천이 위치해 에코 라이프가 가능하다. 한편 ‘덕풍역 양우내안애’의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990만원부터다. 이는 현재 하남시 아파트값이 평균 1,376만원(3.3㎡당, 부동산 114 기준)을 넘어 섰고, 미사강변도시 새 아파트 분양가가 2016년 현재 1,400만원(망월동 1404만원, 부동산 114 기준)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무주택자(85㎡ 이하 1주택 소유), 6개월 이상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거주자, 20세 이상 세대주에 한해 조합원 자격이 주어진다. ‘덕풍역 양우내안애’의 주택홍보관은 석촌역 인근에 위치했다. 자금관리는 국제자산신탁이 하며 시공 예정사는 양우건설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주찬식의원, 풍납 이주주민 공동주택 특별공급 제안

    서울시의회 주찬식의원, 풍납 이주주민 공동주택 특별공급 제안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 풍납동 토성 복원․정비사업’과 관련한 거주민 보상가 현실화 및 이주대책 마련이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서울시의회 주찬식 의원(새누리당, 송파1)이 지난 29일 제270회 임시회에서 박원순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거주민들에 대한 보상가 현실화와 이주대상 주민들에 대한 이주대책으로 3가지 안을 제시해 이에 대한 서울시의 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풍납동은 약 20년간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각종 규제로 인해 집값이 인근 주택가격의 절반정도에 불과해 서울시가 현 시세 기준으로 지급하는 보상가로는 같은 규모의 주택은 물론 절반규모에 해당하는 주택도 구입할 수 없어 주민들은 갈 곳이 없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또, 지난 7월 5일 박 시장이 민선6기 2주년 기자회견 시 중국 북송시대 범중엄의 명언(천하가 고통 속에 있으면 그 고통을 함께 나누고, 천하가 즐거워야 내가 즐겁다)을 인용했듯이 풍납동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 달라고 주문했다. 주 의원은 이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78조에 따르면 공익사업으로 인해 생활의 근거지를 상실하게 되는 자에게 이주대책을 수립ㆍ실시하거나 이주정착금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고, 같은 법 시행령 제40조에는 이주대책대상자 중 이주정착지에 이주를 희망하는 자의 가구 수가 10호 이상인 경우에 이주대책을 수립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서울시는 법을 따르지 않고 이주정착금만 지급하려고 하는 이유를 따져 물었다. 주 의원은 이 자리에서 박 시장에게 주민들에 대한 이주대책으로 3가지 안을 제시했는데, 첫째 송파 관내에 대토 가능지역인 오금동 서울구치소 자리와 올림픽아파트 뒤편 운동장 부지에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안, 둘째 향후 5년 내 송파구, 강동구, 강남구 3개 지역에 SH공사가 추진하는 공공주택 사업지구에 조성원가로 공동주택 특별공급을 해주는 안, 셋째 풍납동 3권역에 공동주택 건축 후 2권역 주민과 함께 거주하는 안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3호선 고속터미널역 상가운영 낙찰가 턱없이 낮아”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3호선 고속터미널역 상가운영 낙찰가 턱없이 낮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29일 제27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서울메트로 3호선 고속터미널역 대형상가 개발 운영사업자 선정과정의 절차상 문제점과 관련하여 박원순 시장과 서울메트로 사장을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3월 14일 3호선 고속터미널 지하1층 대형상가 개발 운영사업자를 2번의 재공고를 낸 뒤, 유찰을 거쳐 3차 재입찰 시 300억 12만원의 입찰가를 써낸 엔터식스로 낙찰한 바 있다. 박호근 의원은 서울메트로가 약 1,200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년이라는 계약기간 동안 광고수입을 제외하더라도, 약 1,000억원의 수익을 낼 수 있는 3호선 고속터미널역 대형상가 개발 운영사업자 선정시 300억 12만원이라는 낙찰가액으로 운영사업자를 선정하는 안일한 업무 처리를 비판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해당 사항과 관련하여 보고 받은 결과 법적·절차상의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합당한 절차를 거쳐서 진행된 사항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욱 심사숙고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호근 의원은 서울메트로는 지금까지 유찰이 될 경우 재공고를 2회 진행하여 왔고, 총 3회가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는데, 이번 입찰과정에 있어서는 재공고 1회 후 그동안 한 번도 하지 않은 재입찰을 한 점을 지적하며 본 입찰 건과 관련한 수많은 기업의 입찰 참여 기회를 박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온비드 공고문에 개시된 <서울메트로 광고대행·임대·매각 등 입찰유의서>에는 재입찰을 할 경우 ‘입찰자 또는 입찰회수의 제한을 받지 아니한다.’라고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공고시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라는 이유만으로 재입찰 참여를 제한한 경위도 추궁했다. 이에 서울메트로 사장은 “본 입찰 건의 경우 시작 자체가 제한 입찰이라는 명분으로 시작해서 조금 다른 부분이 있지만, 절차상의 문제는 없었다”라고 재차 답변했다. 끝으로 박호근 의원은 “여러 상황들을 고려한 결과 담합, 입찰참가 방해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된다”고 하며, “아직 30% 밖에 공사가 진행 되지 않았기에 금지 가처분과 함께 새로운 입찰을 다시 낸다면 더 좋은 수익을 서울메트로가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입찰 결과를 재고해 줄 것을 주장했다. 시정질문을 마치며 박호근 의원은 서울메트로 3호선 고속터미널역 대형상가 운영사업자 선정과정에 있어 민원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이러한 일련의 절차들이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 져서 앞으로는 이러한 민원이 발생 하지 않도록 서울메트로는 더욱 심사숙고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몰카’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학교 수영장 탈의실에도 몰카

    ‘몰카’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학교 수영장 탈의실에도 몰카

    여자 국가대표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수사를 받고 있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고교 시절에도 비슷한 범행을 한 혐의를 경찰이 포착하고 수사중이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 수영 국가대표 A(24)씨가 고교생일 무렵인 2009년 경기지역의 한 체육고교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했다는 첩보를 추가로 입수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주말 이같은 첩보를 입수하고 전날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 여부를 물었고, A씨는 전화상으로 몰카를 설치·촬영한 혐의를 인정했으며 당시 2∼3명과 같이 범행했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 해당 고교에 재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09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범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조만간 공범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A씨의 몰카 범행이 상습적이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고 A씨 범행에 대한 추가 첩보가 더 들어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직 국가대표인 A씨는 2013년 6월께 충북 진천선수촌 수영장의 여성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하고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진천선수촌 범행과 관련해 이달 초와 중순 두 차례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으며, 호기심에 한 차례 범행했다면서 카메라는 하루만 설치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압수한 노트북 컴퓨터를 서울지방경찰청에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으며, 증거 분석 결과가 나오면 범행 내용을 파악하고 피해자를 특정해 수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찰은 증거 분석과 피해자 조사 등 어느정도 수사가 진행되면 A씨를 3차로 불러 진천선수촌과 앞선 고교때의 범행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며 이후 구속 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가 진천선수촌에 몰카를 함께 설치했다며 공범으로 지목한 남자 수영 국가대표 선수 B씨와 관련한 사건을 이날 육군 헌병대에 넘기기로 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다 최근 귀국한 B씨는 전화로 경찰에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며, 소속 기관으로 사건을 이첩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으로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계속 벌이면서 B씨의 범행 가담여부에 대해서는 육군 헌병대와 공조해 수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자살의 심리학/강동형 논설위원

    [씨줄날줄] 자살의 심리학/강동형 논설위원

    자살하는 동물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유서까지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동물은 인간밖에 없다. 고래가 뭍으로 밀려와 죽음을 맞는 스트랜딩(Stranding)을 일종의 자살 행위로 보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추론일 뿐이다. 자살에도 이기적인 자살과 이타적인 자살이 있지만 어떤 자살이든 행동에 옮기는 그 순간에는 심리적으로 비정상 상태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자살이 실패로 돌아간 뒤 왜 살려 주었느냐고 항변하다가도 결국에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줘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한다. 이러한 예만 봐도 자살하는 사람의 의지는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연간 100만명 정도가 자살을 한다.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얘기다. 이러한 숫자는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를 능가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만 연간 13만명이 자살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10만명당 약 7.8명꼴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살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무려 12년 동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0년 인구 10만명당 31.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4년에는 28.5명으로 완화됐지만 여전히 평균치의 두 배 이상이다. 자살률은 잘살고 못살고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가 건강하냐 건강하지 못하느냐의 문제이고 가치관과 문화의 차이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자살률이 높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다. 대부분의 자살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원인이라고 한다. 사회 저명 인사들의 자살도 마찬가지다. 며칠 전 검찰 소환을 앞두고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가신으로 불린 그의 자살 역시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일반인과 달리 자살을 통해 지키려고 했던 게 있었을 것이다. 그게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가 남긴 유서를 통해 어느 정도 짐작은 할 수 있다. 이 부회장 외에도 멀리는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가까이는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등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사례는 쉽게 접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자살은 전통적으로 죽음을 통해 자신의 분함과 억울함을 호소하는 최후의 수단이었다. 혹시 이들도 이러한 이유로 자살을 선택한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 보지만 그럴 만한 명분은 찾을 수가 없다. 자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은 이해할 수 있지만 자살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오는 9월 10일은 WHO가 정한 세계자살방지의 날이다. 자살하는 사람은 계속 주변에 신호를 보낸다고 한다. 혹시 우리 주변에 자살의 신호를 보내는 사람은 없는지 세심한 관심을 가져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강동희 “친분 내세워 접근하는 사람 가장 무섭다”

    강동희 “친분 내세워 접근하는 사람 가장 무섭다”

    “아직도 (승부조작과 관련해) 내 이름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너무 힘이 듭니다.” 프로농구 승부조작에 연루돼 실형을 살고 농구계에서도 제명된 강동희(50) 전 동부 감독이 사태 이후 첫 공식 석상에서 어렵게 입을 열었다. 강 전 감독은 프로스포츠협회(회장 권오규)가 2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 프로스포츠 부정 방지 강사로 처음 나서 프로야구 kt 선수들에게 뼈아픈 경험담을 들려줬다. 감독 시절과 거의 다름없는 외모의 강 전 감독은 50분여 비공개로 진행된 강연을 마친 뒤 10분 정도 취재진을 따로 만나 긴장한 듯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다시는 한국 프로스포츠에 승부조작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강연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친분을 내세워 접근하는 사람이 가장 무서울 수 있으며 잘못 걸려들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1년 2월부터 3월까지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브로커들에게 네 차례에 걸쳐 4700만원을 받고 주전 대신 후보를 기용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4700만원의 실형을 선고받고 제명됐다. 강 전 감독은 당시 승부조작이 “다른 사람의 선의를 뿌리치지 못한 결과였다”며 “선수들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만 해 왔고 사회경험이 없어 친분을 내세워 접근했을 때 쉽게 빠져든다”고 답했다. 이어 “아마 그것이 잘해준 것에 대한 의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그 결과는 생각하기도 싫은 악몽이었다. 모든 것을 잃고 나락에 선 심정이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대인기피증이 생겼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너무 일찍 면죄부를 준 게 아니냐는 일부 시선을 의식한 듯 “다시 내 일이 세간에 알려지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내 잘못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큰 결심을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부정 방지 교육 등으로 내가 저지른 죄를 조금이나마 참회하며 살아가겠다”고 고개 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 매매가 올해 최고 상승 폭

    서울 매매가 올해 최고 상승 폭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 폭이 올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 2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0.06%, 서울은 0.11% 상승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북권(0.08%)은 도심과 여의도 접근성이 양호한 용산구(0.12%)가 상승을 주도했다. 강남권(0.13%)은 재건축 단지 투자 수요로 강동구(0.30%), 강남구(0.16%), 양천구(0.16%)의 상승세가 도드라졌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된 관악구(0.12%)와 금천구(0.11%)도 강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서울(0.03%)은 지난주 상승 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0.06%)은 임차인의 월세 기피 현상으로 상승세가 계속됐고, 강남권(0.01%)은 이주 예정 재건축 단지의 저가 단기임대로 하락세를 보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소화제로 버틴 난소암… 암세포 전이 땐 생존율 ‘뚝’

    [메디컬 인사이드] 소화제로 버틴 난소암… 암세포 전이 땐 생존율 ‘뚝’

    환자 빠르게 증가… 4년 새 28% 늘어 악화될 때까지 증상 없는 ‘침묵의 질병’ 유방암, 자궁경부암과 더불어 3대 여성암인 ‘난소암’은 흔히 ‘소리 없는 살인자’, ‘침묵의 질병’으로 불립니다. 환자의 상당수가 위중한 상태로 병원을 찾기 때문에 사망률이 비교적 높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5년 생존율은 61.9%로 유방암(91.3%), 자궁경부암(80.3%)에 비해 매우 낮습니다. 중앙암등록본부 조사에선 2013년 기준으로 난소암 신규 환자 수는 2236명으로 전체 여성암 환자의 2%, 순위로는 10위였습니다. 환자 수가 많지 않다고 여길 수 있지만 실제로는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평원 조사 결과 지난해 난소암 환자 수는 1만 6172명으로 2011년(1만 2669명)에 견줘 27.6% 늘었습니다. 28일 산부인과 교수들을 만나 난소암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었습니다.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첫째 이유는 발생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알려진 가설은 ‘반복적인 배란’입니다. 배효숙 강남차병원 교수는 “배란 시기에 상피세포의 손상과 회복이 반복되는 과정에 세포 변이가 일어나 난소암이 생긴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초경 연령이 어릴수록, 폐경 연령이 늦을수록, 임신 횟수가 적을수록 난소암 위험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난소암, 자궁내막암, 유방암 가족력이나 여성암 발병 경험, 고지방 식사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난소암은 다양한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성암에 비해 생존율이 낮습니다. 증상도 없이 갑자기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특이한 증상이 없어서 병이 악화될 때까지 방치하게 되고 늦게 발견해 사망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암세포 전이가 잘 되는 특성 때문에 복수(腹水)가 차 배가 불러오거나 흉수(胸水)가 차 숨이 가쁜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야 처음으로 증상을 자각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속이 더부룩해 소화제만 먹고 견디다 암세포가 전이된 뒤에 발견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기경도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난소암 환자의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70%를 웃도는 환자가 완치하기 힘든 3기 이상의 단계에서 암을 발견해 치료하기 때문”이라며 “암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전까지는 소화불량, 빈뇨, 하복부 불쾌감 등의 특별한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습니다. 배 교수도 “난소암에서 소화가 안 된다거나 배가 부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은 다른 소화기계 이상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다”며 “또 난소는 뱃속에 있는 장기여서 위내시경이나 자궁경부암 검사처럼 장기를 들여다보고 바로 조직을 채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조기검진법이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1·2기에 발견 시 5년 생존율 90%까지 올라 결국 현재로서는 ‘골반초음파’와 혈액검사 형식으로 하는 ‘종양표지자검사’를 함께 시행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진단법입니다. 기 교수는 “가족력이나 유방암 발병 경험이 있는 고위험군, 폐경 후 여성은 매년 난소암에 대한 정기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했습니다. 50~60대가 전체 환자의 50%를 차지해 중·노년 여성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난소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이유는 초음파 검사나 종양표지자 검사조차 암을 100% 발견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기 검진 확률을 높이려면 정기적인 검사로 몸 상태를 확인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암을 발견하는 시기에 따라 5년 생존율은 큰 차이를 보입니다. 초기인 1·2기는 70~90%, 3·4기는 17~39%입니다. 배 교수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초기에 발견할수록 암 발병 부위 전체를 절제할 수 있게 돼 재발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 교수는 “난소암엔 림프절 전이가 많이 일어나는데 복부대동맥 주위와 골반 내 림프절이 붓고 점차 가슴과 목 림프절로 퍼지게 된다”며 “전이가 일어나지 않은 난소암은 수술만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전이된 상태에서는 수술만으로는 모든 암을 제거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난소암은 모든 병기에서 우선 수술 치료를 먼저 권하게 됩니다. 3기 이상의 환자는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하기도 합니다. 기 교수는 “3기 이상의 환자는 일반적으로 3~4회의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한 뒤 수술한다”며 “선행화학요법이 최근 생존율을 높이는 데 좋은 효과를 보여 표준 치료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으로 화학항암제는 혈액 속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빈혈, 구토, 식욕저하, 탈모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 큰 고통이기 때문에 여러 상황에 맞는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도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배 교수는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정신적인 충격이 크다는 사실을 치료하는 의사가 가장 잘 안다”며 “하지만 걱정과 고민으로 너무 시간을 오래 허비하지 않고 굳게 마음을 먹고 가급적 빨리 치료하는 것과 차근차근 순서를 밟아 치료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전히 낮은 보장성… 평균 외래진료비 44만원 수술을 받은 뒤에는 6~8주간 회복기를 가져야 합니다. 따라서 성관계나 수영, 샤워가 아닌 탕 목욕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배 교수는 “그 이후에는 피곤할 정도의 무리한 일이 아니라면 성생활을 포함한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며 “적당히 운동하고 고르게 영양 섭취를 하되 암 치료에 좋다는 이유로 과도하게 영양제나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습니다. 난소암 환자에게 권장하는 음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평상시 체력을 기르기 위해 충분히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만 권장할 뿐입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약용식품에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배 교수는 “일부 식품은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줘 항암제 투약 시기를 늦추게 되고, 결국 병이 더욱 악화할 수 있는 위험성을 높인다”고 경고했습니다. 수술로 난소를 제거하면 호르몬 치료를 하게 됩니다. 전문가와 상의해 폐경기 검사인 유방·골밀도·혈액검사를 함께 하는 게 좋습니다. 난소암 환자의 경우 치료비 부담이 커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각종 신약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보장성 탓에 환자들의 부담이 높습니다. 2014년 기준으로 입원과 외래를 포함한 난소암 환자 1인당 평균 외래진료비는 44만 7000원으로 자궁경부암(41만 2000원), 유방암(15만 5000원)보다 많았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선수촌 女탈의실 몰카’ 리우 출전 男수영대표 곧 경찰 소환 조사

    ‘선수촌 女탈의실 몰카’ 리우 출전 男수영대표 곧 경찰 소환 조사

    전직 남자수영 국가대표 A씨가 선수촌 여자 국가대표 탈의실에 ‘몰카’(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범으로 지목된 남자 국가대표 1명을 조만간 소환 조사한다. 이 선수는 이번 리우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리우올림픽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한 뒤 최근 귀국한 B씨를 2∼3일 내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전직 대표 A씨는 2013년 충북 진천선수촌 여성수영 국가대표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입건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에 한 차례 설치했다”고 혐의를 인정하면서 “B씨도 함께 설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선수는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영국 런던 올림픽,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에 함께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리우올림픽에는 B씨만 선발됐다. 최근 경찰은 B씨와의 전화통화로 기초적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참고인 신분인 B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소환조사에서도 진술 내용이 A씨와 계속 엇갈리면 두 사람을 대질신문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쓰던 노트북 컴퓨터를 압수해 서울경찰청에 디지털 증거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가 나오면 범행과 피해 내용을 자세히 파악할 계획이다. A씨는 몰래카메라용으로 특수 제작된 카메라를 사용했고 범행 후 폐기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몰래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거나 인터넷 등에 올린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A씨는 촬영물을 지인에게 보여줬다가 해당 지인이 경찰에 제보하는 바람에 범행이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또 다른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계층 격차 심화?···다자녀·대가족 전기요금 할인 ‘강남 3구’에 집중

    계층 격차 심화?···다자녀·대가족 전기요금 할인 ‘강남 3구’에 집중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부가 마련한 가정용(주택용) 전기요금 할인 혜택이 서울 내에서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집중적으로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한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자녀 이상 가구’에게 적용되는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은 서울 내 아파트 상위 10곳 중 7곳이 강남 지역에 위치해 있다. 나머지 3곳은 강북 지역 아파트다. 가구원 수가 5인 이상인 가구를 위한 ‘대가족 할인 제도’ 역시 강남 지역 아파트에 주로 적용됐다. 대가족 할인 혜택을 받은 서울 내 아파트 상위 10곳 중 강남 지역 아파트가 2013년에는 8곳, 2014년 7곳, 지난해에는 6곳으로 파악됐다. 올해의 경우에는 서울 내 아파트 상위 10곳 중 4곳으로 그 비중이 줄었다. 한전은 복지 서비스 차원에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1~3급),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차상위계층뿐만 아니라 대가족 및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서도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3자녀 이상 및 대가족 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 강남 지역 아파트들은 강동구의 둔촌아파트, 송파구의 올림픽선수촌, 강남구의 은마아파트, 서초구의 반포자이아파트, 강남구의 도곡렉슬아파트 등 ‘고급 아파트’인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최근 3자녀 이상 가구 할인 제도가 적용된 서울 아파트의 할인 금액을 보면 2014년에는 강동구 리엔파크3단지, 지난해에는 반포자이가 가장 큰 혜택을 입었다. 2014년 리엔파크3단지 234가구가 총 2051만 1000원의 전기요금을 할인 받았고, 지난해 반포자이는 222가구에 걸쳐 총 2240만 3000원의 전기요금이 할인됐다. 서울 아파트 내 대가족 가구를 분석한 결과 2012년, 2013년 모두 반포자이에 가장 큰 전기료 혜택이 적용됐다. 2012년에는 247가구가 전기료 총 3121만 4000원을, 2013년에는 244가구가 전기료 총 3003만 1000원을 할인받았다. 유 의원은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시작된 3자녀 이상 및 대가족 할인제도가 부자 동네인 강남 지역 아파트 거주자들의 전기료를 할인해주면서 계층 간 갈등을 더욱 부추기는 왜곡된 결과를 낳고 있다”면서 “소외계층에게 전기요금 할인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바람과 바람/강동형 논설위원

    불볕더위와 열대야, 바람 한 점 없던 날씨가 하루 만에 선선한 가을바람으로 바뀌었다. 푹푹 찌던 폭염이 언제였던가 할 정도로 출근길 시민들의 옷차림과 표정도 달라졌다. 제발 이 지긋지긋한 무더위가 갔으면 하던 바람이 엊그제 같은데 가을을 건너뛰고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아니냐는 걱정 아닌 걱정도 하게 된다. 작은 변화에 이렇게 반응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서 변화무쌍한 변덕에 스스로 놀란다. ‘바람’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하늬바람과 마파람처럼 공기의 흐름을 일컫는 말이다. 또 하나는 어떤 일이 이뤄지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이라는 뜻이다. 이 두 가지 바람은 닮은 듯하면서도 닮지 않았다. 올해도 어느덧 3분의2가 지나갔다. 시간은 흐르는 물처럼, 몸을 감싸고 도는 바람처럼 가만히 내버려 둬도 흘러가고 스쳐 지나가기 마련이다. 흘러가는 물로 전기를 만들 듯이 시간도 그냥 흘러가게 놔둘 것이 아니라 잘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덥다는 이유로 묵혀 둔 책은 없는가. 가을이 성큼 다가오기 전에 못다 한 숙제와 읽을 책 목록이라도 정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국가대표 출신 수영선수 女선수 탈의실 ‘몰카’ 의혹

    국가대표 출신 수영선수가 몰래카메라로 여성 탈의실을 촬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국가대표팀이 훈련하는 충북 진천선수촌 여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영상을 찍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수영선수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A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다수의 동영상 등을 확보했으며, 선수촌에서 찍은 ‘몰카’ 영상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A씨는 4년 전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또 다른 수영선수 B씨도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에 나섰다. 이들의 범행은 A씨가 해당 몰래카메라 영상을 동료 선수에게 보여주면서 덜미가 잡혔다. 피해 선수들은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주식 갑부’ 김병관 2341억 1위…20억 이상 ‘부동산 부자’도 16%

    ‘주식 갑부’ 김병관 2341억 1위…20억 이상 ‘부동산 부자’도 16%

    20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국회의원 154명 가운데 단연 1위는 게임업체 웹젠 이사회 의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대 국회 신규 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김 의원의 재산은 2341억원이다. 김 의원의 재산 중 가장 큰 부분은 본인이 몸담았던 웹젠의 주식 943만 5000주로, 현재 가액(실거래액)이 2042억여원이었다. 부인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18만 6661주도 191억여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도 58억여원을 신고했고, 17억원짜리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61㎡(48평) 전세권과 강동구 고덕동 아이파크 145㎡(43평) 전세권 등 29억원 상당의 부동산도 신고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자산가들이 부동산에 집중 투자하는 것과는 달리 김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소유 부동산(건물·토지)은 전혀 없었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를 통틀어 가장 부자다. 지난 3월 총선 지역구 후보등록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재산은 1629억원이었다. 김 의원은 1996년 넥슨 인터넷개발팀장으로 게임업계에 첫발을 디뎠고 한게임 사업부장과 게임사업부문장을 거쳐 NHN게임스 대표이사를 지냈고, 2010년부터는 웹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직했다. 이어 ‘박정어학원’으로 유명한 더민주 박정 의원이 237억여원으로 2위를,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새누리당 성일종 의원이 212억여원으로 뒤를 이었다. 법조인 출신인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이 195억여원,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이 86억여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육군 준장 출신인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채무 2억 1000만원을 신고하는 등 총재산이 마이너스 550만원을 기록했다. 154명 중 유일한 ‘순채무자’였다. 더민주 송기헌 의원(868만원)과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2691만원), 더민주 황희 의원(8421만원), 새누리당 신보라 의원(1억 1389만원)도 하위 5명에 속했다. 거물 정치인 중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예금(59억여원)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연립주택 등 건물(11억여원) 등 85억여원을 신고했다. ‘경제전문가’인 김 대표는 2억여원 상당의 유가증권(상장주식)을 신고했는데,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적게는 종목당 5~6주(CJ제일제당·LG생활건강), 많게는 1000주(NHN엔터테인먼트)까지 각각 18개 종목으로 나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금 8.2㎏(3억 7542만원)도 신고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예금(13억여원)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183㎡(55평) 등 건물(39억여원) 등 총 44억여원을 신고했다. 한편 신규 재산등록 의원의 16%(25명)가 20억원 이상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는 등 국회의원들의 부동산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더민주 박정 의원은 총 337억 8000만원에 이르는 아파트, 단독주택, 빌딩을 보유해 ‘최고 부동산 갑부’에 올랐다. 그의 부동산 보유액 대부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트루텍빌딩’(321억여원)에서 나왔다. 트루텍빌딩은 동부건설이 상암DMC 내에 지은 첨단 오피스 빌딩으로, 외관에 붙은 500여개 입체 거울이 각각 다양한 주변 경관을 비추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동산 보유 2위는 더민주 금태섭 의원(52억여원)으로 경기 용인시 고매동 임야 등 토지 21억여원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 136㎡(41평) 등 건물 31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3위는 새누리당 이철규 의원(48억여원)으로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근린생활시설(29억여원) 등을 신고했다. 가장 적은 부동산을 보유한 의원은 더민주의 제윤경 의원과 국민의당의 김수민 의원으로 각각 건물 2000만원을 신고했다. 제 의원은 서울 서대문구의 오피스텔 월세 보증금을, 김 의원은 서울 관악구 단독주택 전세임차권을 신고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올림픽대표 남자 수영선수 수년간 여자선수 탈의실 ‘몰카 촬영’

    올림픽대표 남자 수영선수 수년간 여자선수 탈의실 ‘몰카 촬영’

    올림픽 국가대표 남자 수영선수들이 국가대표 선수촌 여자 수영선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수년 동안 여자 선수들의 알몸을 촬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26일 JTBC에 따르면 4년 전인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수영선수 A씨는 국가대표팀이 훈련하는 충북 진천선수촌 수영장 여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최근까지 여자 선수들의 알몸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수영선수 B씨도 ‘몰카’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A씨가 몰카 영상을 동료 선수에게 보여주면서 세상 밖으로 드러났다. 여자 수영선수들의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강동경찰서는 최근 A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A씨가 그동안 촬영한 다수의 몰카 동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리우올림픽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B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의 위례’ 하남 미사지구, 분양권 프리미엄 1억원 넘어

    ‘제2의 위례’ 하남 미사지구, 분양권 프리미엄 1억원 넘어

    ‘제2의 위례’로 불리는 경기 하남 미사지구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1억원을 넘는 등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남 미사지구에서 4억 6000만원대에 분양된 더샵리버포레 아파트(전용면적 89㎡)의 경우 프리미엄이 1억원 이상 붙었다. 2014년 분양 당시에는 1순위 경쟁률이 0.4대 1에 그쳐 미분양이 우려됐지만 2년 만에 상황이 역전됐다.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하남 미사지구는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고 강남·서초·송파구와도 가까운 입지인 데다 한강이 흐르는 전망을 자랑하다보니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면서 “지난 7월 분양한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지만 현재 1억 2000만원 가까이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하남 미사지구에서 최근 민간분양으로는 마지막으로 청약을 받은 ‘미사강변 제일풍경채(726가구)’는 일반공급 560가구 모집에 청약자 4만 6152명이 몰렸다.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 82.4대 1을 기록하면서 경기 지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하남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미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지구인 데다 강남권과 가깝고 당장 호재가 가시화하고 있다”면서 “오는 9월 신세계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하고 2018년에 서울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개통 예정이어서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하남 주택시장이 들썩이면서 2020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덕풍역 역세권 단지에도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역에는 현재 ‘덕풍역 양우내안애’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17개동, 총 10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 59㎡와 66㎡ 그리고 84㎡다. ‘덕풍역 양우내안애’가 들어서는 지역은 덕풍역을 걸어서 3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하남대로와 가까워 서울 강동이나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 교통도 편리하다. 올림픽대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강일IC와 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상일IC, 하남IC등도 가깝다. 덕풍역 인근에는 덕풍초등학교를 비롯해 동부초등학교, 동부중학교, 남한고등학교, 신장고등학교 등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도 갖췄다. 미사지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덕풍역 양우내안에의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990만원부터로 현재 하남시 아파트값 평균 1376만원보다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부조작 감독이 스포츠 부정방지 교육 강사?

    승부조작 감독이 스포츠 부정방지 교육 강사?

    프로농구 경기의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현역감독 신분으로 실형을 받고 농구계에서 영구제명됐던 강동희(50) 전 남자프로농구 원주 동부 감독이 프로스포츠 부정방지 교육 강사로 돌아온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26일 “강동희 전 감독이 협회가 진행하는 프로스포츠 구단 부정방지 교육에서 강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전 감독은 오는 28일 낮 12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 위즈 선수단을 상대로 한 부정방지 교육에서 첫 강의를 한다. 그는 이 강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프로스포츠 선수단을 상대로 승부 조작과 관련한 경험을 털어놓고 후배들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걷지 않도록 당부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프로스포츠 구단 부정방지 교육은 62개 프로스포츠 전 구단을 상대로 실력을 토대로 한 페어 플레이 정신을 외면한 채 선수교체 등 부정한 방법으로 승부를 조작하는 행위를 차단하기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강 전 감독은 2011년 2월부터 3월까지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브로커들에게 네 차례에 걸쳐 4700만원을 받고 주전 대신 후보 선수들을 기용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월에 추징금 4700만원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일로 한국프로농구를 관장하는 KBL에서도 제명됐다. 협회 관계자는 강 전 감독의 강사 선임과 관련, “강 전 감독의 경험이 선수들의 판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했다. 앞으로 프로 스포츠에서 승부조작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해주셨다.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최대한 많은 강의를 하기로 하셨다”고 설명했다. 강 전 감독은 3개월 전 쯤 협회로부터 이같은 요청을 받고 고민을 해오단 최근에 강의를 하는 것으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비판적 의견을 쏟아냈다. “다음 강의는 000의 아동청소년 성범죄 예방강좌입니다”, “교도소 살다온 전과자가 부정방지 교육 강사라니,,,,”,“개콘보다 더 웃김...”이라는 등 승부조작을 한 감독에게 너무 쉽게 면죄부를 주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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