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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권 주민이 좋아하는 아파트…GS ‘자이’ 1위·삼성 ‘래미안’ 2위

    서울 강남권 거주자들은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GS건설 ‘자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최근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회원 708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다. 응답자의 31.4%는 가장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로 자이를 꼽았고, 삼성물산 ‘래미안’(26.9%)이 2위를 했다. 이어 대림산업 ‘e편한세상’(13.0%), 현대건설 ‘힐스테이트’(5.6%), 롯데건설 ‘롯데캐슬’(5.2%) 순이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흰머리 염색 안해? 나가!” 롯데월드 임원의 ‘황당’ 갑질

    “흰머리 염색 안해? 나가!” 롯데월드 임원의 ‘황당’ 갑질

    롯데월드에서 흰머리를 염색하지 않는다며 임원이 직원에게 폭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23일 YTN에 따르면 롯데월드에서 조리사로 일하던 강동석씨는 지난 2012년 대표이사로부터 황당한 지시를 받았다. 20년 동안 별 탈 없이 지내던 흰 머리를 갑자기 염색하라며 폭언을 퍼부은 것. 이동우 롯데월드 전 대표이사는 강씨에게 “머리 흰 게 자랑이야? 대기업 다니는 사람이 대기업 다니는 사람답게 행동해야지. 뭐하는 거야 지금 당신. 안 그만두면 어떻게 못 하겠지. 대기발령 낼 거야 당신”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당시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을 기업 홍보용으로 바꾸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자, 흰머리를 트집 잡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이 전 이사는 강씨에게 말을 안들을 경우 회사를 나가라며 노골적으로 압박했다. 대표이사의 강압에 강씨는 결국, 머리를 염색하고 여러 차례 사진까지 찍어 보고하는 굴욕을 겪었다.그런데도 롯데월드 측은 7개월 뒤 강 씨가 염색 대신 스프레이를 썼다며 정직처분을 내렸다 떠밀리듯 사직서를 낸 강 씨는 인권위를 거쳐 법원에까지 부당함을 호소했지만, 5년간의 법정 투쟁을 겪고도 끝내 회사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한편 롯데월드 이 대표는 지난 2015년 롯데 하이마트로 자리를 옮긴 뒤, 올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대표는 오래전 일로 이미 인권위와 법원의 판단이 있었지만 당시 상처를 줬다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자·옥상텃밭 클리닉 고추·마늘로 해충관리

    지난 16일 서울 강동구 명일근린공원의 공동체 텃밭. 2017년 상자·옥상텃밭 전문클리닉의 첫 번째 강좌인 ‘텃밭해충관리법 및 친환경 약재 만들기’에 주민 20여명이 참여해 관련 질문을 쏟아냈다. 수업을 시작하고 30분이 지난 후에야 본 강의를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론 강의를 들은 후에는 청양고추와 마늘, 우유, 소주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친환경 약재를 만들어 보는 실습을 했다. 주민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재료들이 친환경 약재로 변해 가는 모습을 보며 놀라움과 즐거움을 표했다. 강좌에 참여한 김모(68)씨는 “마늘, 고추는 먹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벌레를 쫓을 수 있다니 신기하다. 병충해 및 토양관리에 중점을 둔 이번 교육이 실질적으로 텃밭을 가꾸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동구 주민들 사이에서 상자·옥상텃밭 전문클리닉이 호평을 받고 있다. 주민 20여명이 한 그룹이 돼 ‘텃밭해충관리법 및 친환경 약재 만들기’, ‘건강한 흙만들기 및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퇴비 만들기’ 등 2개의 실습강좌를 매주 한 번씩 듣는다. 지난 16일 친환경 약재 만들기 강좌를 들은 그룹은 오는 25일 퇴비 만들기 강좌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끝마친다.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시농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까지 ‘1가구 1텃밭 조성’ 실현을 목표로 연차별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현장농부학교, 자원순환 학교, 도시양봉 학교 등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총 4그룹을 모집해 9~10월에도 전문클리닉을 더 운영할 계획이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In&Out]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을 다시 생각하다/강동완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In&Out]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을 다시 생각하다/강동완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북한에서 이주해 온 사람을 북한이탈주민 혹은 탈북민이라 부른다. 2017년 7월 현재 국내 입국 탈북민은 3만 1000여명에 이른다. 우리 사회에서 그들은 ‘먼저 온 미래’, ‘통일의 마중물’로 불린다. 앞으로 통일시대가 오면 그들의 정착 사례나 교육 경험을 북한 주민에게 적용한다는 뜻이다.통일을 미리 연습한다는 가치를 담기도 한다. 그런데 탈북민이라는 한 단어로 포괄하기에는 최근 그들의 탈북 동기와 배경,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 첫째, 탈북 동기가 생계형에서 이주형으로 변하고 있다. 1990년대 말 극심한 식량 부족으로 인한 기아와 아사 위기 때는 그야말로 배고픔이 탈북 동기였다. 최근에는 탈북의 양상이 달라져 기존에 먼저 입국한 탈북민이 자신의 가족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배고픔보다는 더 나은 삶과 자유에 대한 갈망이 주요인이다. 자녀의 교육을 위해 탈북을 감행하는 젊은 부부도 생겨나고 있다. 생존보다는 생활의 동기가 더 강하다. 두 번째는 국내 입국 탈북민의 인구학적 배경이다.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 가운데 70% 이상이 여성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여성들 가운데 대부분이 중국에서 장기간 거주했다는 점이다. 길게는 20년 이상 중국에서 살다가 최근에 남한에 입국한 사례도 있다. 탈북민 사이에서도 북한을 탈북해서 바로 한국에 들어온 경우를 ‘직행’이라 하고 중국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은 ‘중국행’이라 해서 서로 구분 짓는다. 직행과 중국행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현재 우리의 탈북민 지원 정책은 북한에서 생활한 사람의 사상과 의식을 염두에 두고 이를 바꾸기 위한 교육이 주로 이루어진다. 북한에서 사상 교육을 받고 집단 생활을 하며 독재 체제에서 엄격한 규율 아래 살았을 거라 전제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여성들은 이미 그러한 요인으로부터 벗어난 지 오래다. 오히려 중국에서 생활하며 집안의 감시와 가정 폭력, 학대, 강제 북송에 대한 심리적 장애 등 비인권적 상황에 따른 트라우마가 더 깊다. 중국에서 경험했던 생활 문화와 여성에 대한 지위와 가치관, 인식 등은 남한 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탈북 과정에서의 트라우마보다 더 심각한 것은 중국에 두고 온 자녀 문제다. 중국에 자녀를 두고 온 탈북 여성의 경우 모성애를 가진 어머니로서 늘 죄책감으로 살아가게 된다. 북한에는 부모를, 중국에는 자식을 두고 온 탈북 여성에게 필요한 것은 물질적 지원과 자립, 자활만은 분명 아닐 것이다. 따라서 탈북민을 일괄적으로 규정하기보다 이들의 사회 인구적 배경을 고려한 보다 세분화된 생활 밀착형 지원이 필요하다. 중국 탈북민 집단자살, 재입북 등의 사건은 그들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안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관과 단체는 일회성 행사를 위해 먹잇감을 찾듯 소위 ‘탈북민 헌팅’을 하고 있다. 탈북민 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계획된 중장기적 사업보다 기관·단체별 이벤트성 행사를 진행하다 보니 정작 당일 행사에 참여할 탈북민을 모으느라 어려움을 겪는 해프닝도 발생한다. 일부 탈북민의 경우는 더 많은 지원을 받기 위해 ‘지원 쇼핑’을 다닐 정도라고 한다. 물질적 지원 위주의 중복 지원 정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남북한 출신 사람의 인식 개선을 확대하는 사회통합형 탈북민 지원정책은 그래서 의미가 있다. 그들이 원하는 건 돈이 아니라 차별받지 않는 시선과 마음이다. ‘북한 사람’, ‘탈북민’이 아닌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고 싶은 것이다.
  •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2주째 하락했다. 하락폭(-0.04%)도 전주(-0.03%)보다 확대됐다.1년 5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데 이은 주간 연속 하락이다. 송파구 아파트값이 -0.14%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성동구(-0.12%), 강동구(-0.11%), 서초구(-0.09%), 강남구(-0.08%), 양천구(-0.04%) 등 비싼 아파트 밀집 지역의 가격 하락이 컸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02%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지난주(0.03%)보다 축소됐다.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나타냈다. 170주 연속 상승했던 전셋값도 꺾였다. 여름 휴가철 비수기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등으로 전세 물건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은 지난주와 동일한 0.01%의 상승폭을 보였고, 지방은 0.03% 하락했다.
  • 온라인/부고추가

    ●박정규(동서식품 부사장)영규(프레시원 이사)씨 부친상 김영환(카이스트 교수·전 KT네트웍스 사장)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01 ●지용우(옻가네 대표이사)씨 부친상 18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440-8922
  • [부고]

    ●김교삼(대구상공회의소 부장)씨 별세 도영숙(경산여자상업고 교사)씨 남편상 김하림(영천 평천초 교사)명석(대학생)씨 부친상 17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53)801-9999 ●김홍균(동양일보 이사·충청의약뉴스 편집인)씨 모친상 18일 청주 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43)210-5184 ●김덕수(전 종로구 공영회장)씨 별세 임연자(종교교회 권사)씨 남편상 김상현(사업)준현(청강애드 국장)씨 부친상 박봉서(동국대 교수)조영서(미국 거주·사업)씨 장인상 18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2)2030-7902 ●김보현(신세계정보통신 과장)부경(코스콤 영업1부 과장)씨 부친상 18일 일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30분 (031)900-0444 ●박정규(동서식품 부사장)영규(프레시원 이사)씨 부친상 김영환(카이스트 교수·전 KT네트웍스 사장)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01 ●지용우(옻가네 대표이사)씨 부친상 18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440-8922
  • 강동, 청소년 의회 입후보자 모집

    강동, 청소년 의회 입후보자 모집

    서울 강동구가 다음달 14일까지 ‘제2대 강동구 청소년 의회’에서 활동할 청소년 의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입후보자들은 다음달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한 달간 유권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유권자는 지역에 거주하는 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 청소년 4만 1000여명이다. 선거는 직접 선거방식으로 10월 20일에 치러진다. 선거를 통해 25명의 의원을 선출한다. 또 차별 없는 참여권리 보장을 위한 소수계층 추천 선발로 10명의 의원을 선출해 모두 35명의 청소년 의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청소년 의원으로 선출되면 당선증과 배지가 지급된다. 1년간 입법절차, 토의기법, 회의진행절차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상임위원회별로 의제 발굴 조사활동 등 현장 의정활동과 회의를 통한 정책제안, 청소년 참여예산제 심의 등 실질적인 의회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 생활기록부에도 지역 내 참여활동 사항이 기록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민주주의와 정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강동구 청소년 의회가 청소년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후보 지원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noppy@gd.go.kr) 또는 등기우편(강동구 성내로 33 강동구청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으로 다음달 14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강동구, 비상식량 시식회 등 안보행사 마련

    강동구, 비상식량 시식회 등 안보행사 마련

    서울 강동구는 을지연습 기간 주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비상식량(주먹밥) 시식회, 상황보고회 등 안보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을지연습 기간인 21~23일 강동구는 매일 오후 2시, 5시, 8시 구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상황보고회를 열고 주민이 참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21일에는 천호역에서 주먹밥 시식회를 열고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이 준비한 주먹밥과 찐 감자·고구마를 지역 주민과 나눌 예정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6·25 전쟁의 아픈 역사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22일에는 적 장사정포 포격 도발에 따른 ‘암사 아리수 정수센터’ 화재 및 유독가스 누출 실제 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에는 구 보건소,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제210연대 1대대, 센터 관계자, 한전, 강동경희대병원, 민방위대원, 일반 주민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공직자 안보 강연과 안보체험 ?군 장비 전시회 등도 열린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종로구도 이젠 아동특구

    종로구도 이젠 아동특구

    서울 종로구는 지난 11일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유엔에서 채택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되는 행정체계를 구축한 지역사회를 말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성북구, 도봉구, 송파구, 강동구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인증받게 됐다. 종로구는 지난해 2월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기치를 내걸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먼저 아동의 생존권 보장 차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5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올 1월에는 구청에 아동친화도시 전담팀을 신설했다. 팀에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18세 미만 아동이 참여하는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4월에는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전용극장인 ‘종로 아이들 극장’을 개관하기도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아동을 미래의 건강한 시민으로 키운다는 생각으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구정 운영에 아동의 참여를 점진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강동 ‘성안마을’ 매니페스토 대회 최우수상

    강동 ‘성안마을’ 매니페스토 대회 최우수상

    서울 강동구가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강동구 관계자는 “지난 9~10일 이틀간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성내2동 성안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발표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면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내놓은 325개의 공약 사례 가운데 뽑힌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충남연구원이 공동주최했다. 성안마을은 낙후된 대표적인 구도심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13년 구가 ‘강풀만화거리’를 조성하면서 연간 1만여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다. 이후 강풀만화거리 내 강풀작가의 웹툰 ‘바보’의 주인공 이름을 따서 만든 지역공동체 시설인 ‘승룡이네집’이 개관했다. 주변에 위치한 주꾸미특화골목과 성내종합시장도 장소의 특성에 맞게 재단장해 강풀만화거리와 시너지 효과를 냈다. 구가 수상한 건 처음이 아니다. 매년 구는 ‘길고양이 급식소’,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등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를 통해 여러 자치단체와 좋은 사업을 공유하고 경쟁하며 정책 시너지가 생기는 효과가 있다.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공약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문재인정부 100일 평가] ‘한반도 운전대’ 잘한 일… 사드 대응은 엇갈린 평가

    [문재인정부 100일 평가] ‘한반도 운전대’ 잘한 일… 사드 대응은 엇갈린 평가

    “한반도의 운전대를 잡은 건 잘한 일이지만 이젠 차량이 출발해야 할 때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00일간 외교안보 분야 정책에 대해 절반의 전문가들이 B 이상의 긍정 평가를 하면서 이 같은 주문을 했다. 반년간 정상 외교 공백을 빠른 시간 내 복원하고 ‘한반도 주도권’까지 확보했다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을 감행하면서 대북 정책의 추진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다.지난 5월 정부 출범 당시 외교안보 분야의 가장 큰 과제는 한반도 문제에 한국이 배제되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 논란의 불식이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한국의 외교적 입지는 극도로 축소됐고 급기야 ‘4월 한반도 위기설’ 확산에도 정부는 주도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한·미, 한·중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반도 주도권도 확인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전 정부에서 물려받은 게 너무 안 좋은 상황이었지만 4강 외교 관계 등을 수습하는 과정에 대과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정부의 대북 정책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6일 독일 베를린 쾨르버재단 연설에서 발표한 ‘베를린 구상’으로 집약되는데, 북한이 이를 거부하면서 남북 관계 개선의 길은 꽉 막힌 상태다. 강동완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처음에는 남북 관계 개선에 기대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북한의 외교 전략에 휘둘리고 있는 듯하다”면서 “북한은 도발로 협상력을 높이려 하는데 우리는 너무 낭만적으로 대북 지원을 통한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운전석에 앉겠다고 해서 앉긴 했는데 차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한 뒤 “핵심은 미국, 중국, 북한인데 우리 입장에서 이들이 움직이도록 압박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에 대해서 비핵화 거부에 대한 정권 교체 같은 압박을, 미·중 등 주변국에 대해서는 이제 불가피한 핵무장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그들을 긴장시킬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박재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는 “사드는 원칙을 지켰어야 하는데 미·중 사이에서 왔다 갔다 했다”고 지적했다.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사드를 완전 배치해서 사드로 한·미 동맹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는 중국의 희망을 차단하는 한편 사드 완전 배치 후 중국이 고립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불식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의 이익을 잘 표현했고 역사와 안보를 분리한 투트랙 기조도 잘 세웠다”고 평가했다. 국방 개혁과 관련, 예비역 육군 준장인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국민들한테 신뢰를 받는 강한 군대로 거듭나야 하며 개혁이 성공하려면 재정적인 뒷받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은 “군대의 조직과 업무 우선순위, 인선과 진급 및 보직 부여 기준, 예산 할당 우선순위 모두 다 북핵 대비로 무조건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외교안보 정책의 특성상 당장 성패를 평가하기보다는 정책의 지속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김영수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외교안보 정책을 모두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시간이 짧았고 지금은 성공과 실패를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면서 “정부는 통치자의 의지를 정책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면서 속도 조절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지금은 북·미 갈등의 국면이라 한국의 역할이 도드라지긴 어렵지만 충분한 한·미, 한·중 대화를 하고 남북 대화의 돌파구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롯데월드 놀이기구 또 멈췄다…“정전 때문”

    롯데월드 놀이기구 또 멈췄다…“정전 때문”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의 일부 놀이기구 운행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자이언트 루프와 열기구 등 놀이기구 10여 개의 운행이 갑자기 멈췄다. 이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일부 시민들이 놀이기구를 탄 채 공중에서 운행 재개를 기다려야 했다. 당시 롯데월드에는 광복절 휴일을 맞아 7000여명의 시민이 찾은 상태였다. 롯데월드 측은 “한전 동서울 변전소의 강동 선로쪽에 번개가 떨어지면서 순간 정전이 일어나 일부 놀이기구들이 잠시 멈췄다”며 “안전 확인절차를 진행한 후 전체 놀이기구 운행을 재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롯데월드의 놀이기구 플라이벤처가 운행 중 갑자기 정지되면서 탑승객 70명이 놀이기구에 앉은 채 구조를 기다려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놀이했는데 귀가 간질~간질… 후비면 덧나요

    물놀이했는데 귀가 간질~간질… 후비면 덧나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 해수욕장과 계곡, 실내외 수영장 등이 피서객들로 발 디딜틈 없이 북적이고 있다. 이 시기에는 물놀이로 인한 질병이 크게 늘어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귓병이다. 특히 ‘외이도염’과 같은 세균성 감염병은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의 오염된 물이 귀에 들어갈 때와 귀를 만져 상처를 낼 때 감염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변재용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에게 외이도염 예방법에 대해 들었다.Q. 여름철에 외이도염이 생기는 이유는. A. 외이도는 귀를 구성하는 부분 중 귓바퀴에서 고막까지의 관을 의미하며 길이는 2.5~3㎝ 정도다.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외이도염은 휴가철인 7~8월에 환자가 가장 많다. 일반인의 10% 정도가 경험하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라고 볼 수 있다. 물놀이 중 물속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로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이 외이도 피부의 미세한 상처를 통해 들어가면서 감염이 발생한다. 귀지가 많은 사람이 오염된 해수욕장이나 풀장에서 수영할 때 잘 생긴다. 외이도염이 생기면 귓구멍이 부어올라 좁아지고 만지면 매우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 고름이 밖으로 흐르기도 한다. 대체로 먹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고름주머니가 있으면 절개해 염증을 빼내야 한다. Q. 외이도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A. 외이도염을 예방하려면 우선 귀를 자주 만지지 말아야 한다. 특히 물놀이 전후로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귀지가 있을 때 손가락을 귓속에 억지로 넣어 파내는 행동도 좋지 않다. 가능하면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거나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수영하고 수영을 한 뒤 귀가 간지럽더라도 함부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귀에 물이 들어가도 억지로 빼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만약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귀를 아래로 기울여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 좋은 방법은 소독된 면봉을 사용하는 것이다. 면봉을 외이도 입구에 대 물을 흡수하면 된다. 그래도 계속 귀가 먹먹하면 병원에서 흡입기를 사용해 빨아 내야 한다. Q .물놀이 뒤에 어떤 증상이 생기면 병원을 가야 하나. A. 귀 내부에 물이 찬 것처럼 잘 안 들리는 증상이 지속될 때, 귀에 간지럼증이 생기고 점차 심해질 때, 귀를 만지면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을 때, 귀에서 이유 없이 물이 흘러나올 때,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계속 들릴 때는 가급적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Q. 벌레가 귀에 들어갔을 때 대처법은. A. 여름철에 야외로 캠핑을 나가게 되면 외이도에 이물이 들어가는 상황을 많이 접하게 된다. 벌레나 식물의 씨앗이 귀 안으로 들어가면 소리가 잘 안 들리게 되고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상처를 입혀 통증도 일으킨다. 벌레가 들어간 경우는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고, 외이도나 고막을 손상시켜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무생물이라도 귓속에서 썩으면 냄새가 나기도 하고 외이도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귀에 벌레가 들어가 빼내기 힘들다면 바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다. 계속 움직이고 고통이 심하다면 올리브유나 알코올을 묻힌 솜을 귀에 넣어 벌레를 죽이면 된다. 그런 다음 병원을 찾아 기구를 이용해 안전하게 벌레를 제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정훈 서울시의원, 학교 야간당직기사 정규직 전환 간담회

    이정훈 서울시의원, 학교 야간당직기사 정규직 전환 간담회

    서울시의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11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산하 야간당직기사 50여명과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관련 대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갖고 올바른 정규직화를 주제로 논의했다. 학교 야간당직기사는 기존 교직원들이 당직 및 숙직 근무를 2002년 폐지하고 학교경비체계가 전자경비와 외주인력에 의한 경비체계로 바뀌면서 용역업체를 통해 채용되어 근무하는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의 근로자들을 말한다. 당직기사들은 학교보완관이 퇴근한 오후 4시30분부터 익일 오전 8시30분까지 하루 평균 16시간 근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근로계약서상 휴게시간을 보통 오후 11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로 적용하기 때문에 근무인정시간이 6시간도 되지 않아 월 70만 원 정도의 실질적으로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받고 있다. 간담회 참석 기사들의 주장에 따르면 휴게시간은 분명히 정해져있지만 야간 순찰 및 불시점검 등으로 휴게시간에도 근무지를 벗어날 수 없지만 근무시간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7월 20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상시 지속적 업무 종사자는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했으며, 교육부도 ‘학교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발표하고, 8월 2일 서울시교육청은 상시 지속적 업무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기간제 근로자는 물론 간접고용(용역) 근로자도 앞으로 2년 이상 지속 예정인 상시 지속적 업무에 해당할 경우 전환할 것이며 기간제는 전환심의위원회, 파견용역은 노사 협의체를 통한 무기계약직 전환을 추진한다고 공고했다. 그러나 오늘 간담회에서 당직기사들은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자는 전환대상에서 배제되고, 고령자가 근무하는 고령자 친화 직종의 경우라고 해도 별도의 정년을 민간업체 통상 정년인 65세로 설정하여 평균나이가 이를 넘기는 대부분의 당직기사들에게는 비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학교보안관은 현재 신규채용 최저연령 55세 이상이고 근무상한 연령은 70세로 70세에 도달하는 연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보장되어 있다. 비록 정부는 현재 60세 이상으로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관행적으로 일정 연령까지 기간제 근로자 등으로 고용해 온 경우는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고, 60세 이상 근로자의 근로계약을 해지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함을 당부했지만, 70세가 넘는 당직기사들은 명확한 정년을 보장받지 못해 고용불안이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정훈 의원은 “정부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고, 공공부문이 모범적으로 선도역할을 해야 함에도 학교 교원과 학생들을 위해 근무하는 야간당직 종사자들을 위한 실질적 기준마련은 미비하다”며 “비정규직인 교육공무직의 처우개선과 근무에 맞는 적절한 보상을 마련하여 바람직한 정규직화를 실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석촌시장 상인들과 노량진 컵밥거리 방문

    강감창 서울시의원 석촌시장 상인들과 노량진 컵밥거리 방문

    송파구로부터 철거 압박을 받고 있는 석촌시장 노점상인들이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도 생계형 노점상의 생존권은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들의 운명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최근 ‘전통시장 거리가게 관리 조례’를 발의한데 이어 8일, 석촌시장 상인대표들과 함께 노량진 컵밥거리를 방문하여 동작구로부터 특화거리 추진경과를 보고받고 컵밥거리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노점상에 대한 생존권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노량진역 일대 노점상을 특화거리로 변모시킨 컵밥거리는 노점상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시킨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상인들과 갈등을 해결에 앞장선 동작구의 사례는 서울시로부터 갈등해결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무질서한 노점상이 난립하고 규격 미통일로 거리환경 저해 및 시민통행불편 초래,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동작구는 노점상인들과 협의를 통해 당초 39개였던 노점중 32개 노점을 대상으로 △보도블럭 개선과 디자인 포장을 통한 보도개선 △각 거리가게별 상하수관 연결과 전기인입 등 위생개선 △쉘터와 쉼터 등 편의시설설치 △노점규격화 등을 통한 특화거리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석촌시장 일반상점의 경우는 송파구로부터 인정시장 등록을 받았고, 노점상의 경우 송파구로부터 관리번호를 부여받고 행정통제와 지도를 받으며 영업을 하고 있지만, 송파구가 인근지역 재건축과 함께 철거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100여명의 상인들이 강제철거를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석촌시장 노점상인회 김경복 회장은 “강동구의 경우는 자치구 조례를 만들어서 노점상을 보호하고, 동작구의 경우는 관련 기준이 없음에도 노점을 양성화하고 있다“며, 송파구의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강감창 의원은 “서울시에서도 노량진 컵밥거리, 강동구 복조리시장과 고덕시장, 등 노점을 양성화한 사례가 많음에도 자치구청장의 판단에 따라 이들이 길거리로 내몰리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서울시 차원의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 중구와 인천시 부평구는 ‘거리가게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고 해외에서는 거리의 풍물을 담은 노점을 관광자원화한 사례가 많다”며, “조례제정을 통해 전통시장 일반상점과 함께 나란히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석촌시장 노점의 경우 시범사업을 통해 특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호근 서울시의원, 둔촌-위례초 재배치 학교 교실 증축 요구

    박호근 서울시의원, 둔촌-위례초 재배치 학교 교실 증축 요구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8월 9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둔촌초, 위례초 학생 재배치 문제에 대해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강동지역에 위치한 둔촌주공아파트는 현재 5,930가구, 전체면적이 상가를 포함해 46만㎡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올해 초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되었으며, 이에 단지 내에 위치한 둔촌초, 위례초도 내년 3월부터 휴교를 하게 된다. 둔촌초, 위례초의 휴교로 인해 이 학교 학생들이 인근 지역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는데 이 학생들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박호근 의원은 지난 제27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2018년 3월 휴교예정인 둔촌초, 위례초 학생 재배치에 따른 인근 학교의 교실 증축을 검토해 줄 것을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한 바 있다. 간담회를 통해 박호근 의원은 “둔촌초, 위례초의 휴교에 따라 이 학교 학생들의 많은 인원이 성일초와 한산초로 전학을 계획하고 있는데, 현재의 성일초와 한산초의 여건을 보면 과밀학급이 될 것으로 보여져 심히 걱정이 된다”며, “둔촌주공아파트의 재건축이 완료되고 신설된 초등학교 1개교의 경우도 학급수가 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했을 때 현시점에서 성일초와 한산초에 교실 증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성내동 지역 거주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바 이다”라고 말하며, “올 9월경 정확한 전학수요 조사를 통하여 변동사항 등을 체크하여 학급증설 및 교실증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필요시 본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박호근 의원은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계자분들께서 성일초와 한산초가 과밀학급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대책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하며, “저 역시도 지속적으로 관심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하여 성내동 지역 거주 학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성희 서울시의원 수유 노후연립 재건축 관련 주민과 대화

    이성희 서울시의원 수유 노후연립 재건축 관련 주민과 대화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강북구 제2선거구)은 8월9일 오후4시 강북문화예술회관 행복실에서 강북구 수유동 동익연립(인수봉로 55길 39-28) 거주민 5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동익연립은 건축된 지 30년이 지나 옥상에 물이 새는 등 매우 노후화된 상태임에도 도시관리계획상 자연경관지구, 최고고도 제한, 1종일반주거지역의 3종 규제를 받고 있어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규제완화요청을 지속적으로 요구해던 곳으로, 서울시관계 공무원도 함께 참석하여 재산권행사 제약에 대해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자 이번 간담회가 이루어졌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강동기 통장은 “건물이 낡고 노화가 심해서 젊은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어르신들만 살고 있는데 재건축을 하려해도 너무 많은 규제로 건설사조차 외면하는 지역이다”라고 하면서 재건축의 문제 해결을 위하여 서울시가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에서는 동익연립의 재건축과 관련된 사항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다. 또한 주민들이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면서 발생하는 불편한 생활상을 이야기하자 이에 공감을 하면서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개선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성희 위원장은 “재건축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는 없지만 3종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건축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2효과’ 서울아파트값 1년 5개월 만에 꺾였다

    세종시 분양권가격 1억 떨어져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의 아파트 값이 1년 5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세종시에서는 분양가가 지난달에 비해 1억원 이상 떨어진 아파트가 나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주 대비 0.03% 떨어졌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 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2월 마지막 주에 0.01% 떨어진 이후 75주 만에 처음이다. ‘8·2 대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감정원은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고 강남권 등 11개구가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되면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증가하고 매수 문의는 실종되면서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서초구가 0.22% 떨어져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강동구도 0.20% 떨어졌고 강남은 0.02%, 송파는 0.05%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모여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 폭이 컸다. 경기도 아파트 값은 0.03% 상승했으나 지난주(0.12%)보다 오름폭은 축소됐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과천시는 보합세로 전환했다. 전셋값은 비수기의 영향으로 0.01% 상승하며 지난주(0.02%)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서울이 0.02% 올랐으나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둔화됐고 지방은 0.01% 하락했다. 또 이날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다정동의 전용면적 59㎡ A아파트 분양권이 전월 중순보다 1억원 정도 떨어진 2억 8000만원에 최근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분양권이 한때 4억원까지 치솟았던 곳이다. 인근의 같은 면적 아파트도 같은 기간 4억원에서 2억 8800만원으로 떨어진 상태로 팔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분양권은 처분이 쉽기도 하고 투기세력이 몰리는 시장이다 보니 정부 대책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는 분양권에 이어 기존에 지어진 아파트들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현장 행정] 학생·학부모 참여, 강동 혁신교육의 힘

    [현장 행정] 학생·학부모 참여, 강동 혁신교육의 힘

    “학부모들은 교육정책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입니다.”10일 서울 강동구청 대강당.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지역 내 초등·중학교 학부모회 네트워크인 ‘강동 학부모 돌보미단’의 총회에 참석해 학부모와 구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이 교육 관련 아이디어를 내놓으면 적극적으로 예산 및 행정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돌보미단 62명을 포함해 주민 80여명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이들은 ‘수능 절대평가’, ‘학교폭력 문제’ 등 교육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구에서 진행 중인 ‘서울시 혁신형 교육지구’ 사업에 대해서 의견도 내놨다. 이 구청장은 “국민들의 민주적 역량은 지난해 연말 촛불집회를 기점으로 굉장히 커졌다. 행정,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동구가 올해 처음으로 초등·중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강동 학부모 돌보미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학교와 마을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관내 32개 초등·중학교에서 62명의 학부모가 참여한다. 구청 관계자는 “구가 추진하는 다양한 혁신형 교육지구 사업과 관내 교육지원 사업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현 사회에서 발생하는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가 혁신형 교육지구로 선정된 건 2016년이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세상이 학교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혁신형 교육지구를 선정해 약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강동구는 초·중·고교 학생들이 직접 팀을 이뤄 하고 싶은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무모한 도전’을 비롯해 총 35개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는 올해 연말 학부모 돌보미단을 주축으로 학부모 분과위원회도 만들 예정이다. 2018년 혁신형 교육지구 사업 계획에 분과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이외에도 학부모 돌보미단이 자체적으로 사업안을 마련해 구에 제시하면 예산을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현재 이 청장은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학부모 돌보미단 채팅방에 직접 참여해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중이다. 이 청장은 “획일적인 학교 교육의 한계가 드러나고 다양한 교육 체계와 마을교육공동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학부모들이 교육 정책에 참여하는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학부모 돌보미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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