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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거래 비강남권이 주도

    서울 아파트 거래는 비강남권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최근 3개월간 강남 4구 아파트 거래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전 4개월보다 10% 정도 줄었다. 12일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신고된 4~6월 사이 아파트 손바뀜 건수는 1만 6550건으로 한 달 평균 5500여건 정도다. 이 중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거래량은 2364건에 불과했다. 서울 전체 거래량과 비교해 강남권 아파트 거래 비중은 14% 정도 차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직전 4개월(2017년 12월~올해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만 3365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강남 4구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1만 433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24% 정도를 차지하면서 강남권이 서울 주택 시장을 주도했다.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 급감 현상이 나타난 시기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된 올해 4월 이후다. 강남구에서 소유권이 바뀐 아파트는 4월 187건, 5월 175건, 지난달 123건으로 3개월간 485건 거래돼 한 달 평균 161건 거래에 그쳤다. 서초구는 4월 168건, 5월 187건, 6월 194건으로 549건이 거래돼 한 달 평균 183건이 팔렸다. 반면 양도세 중과 시행 직전 4개월간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았다. 한 달 평균 강남구에서는 750건, 서초구는 681건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는 강남권에 투자 목적의 아파트 구매가 많아 이를 처분했거나, 다른 지역의 저렴한 아파트를 팔고 강남권의 똘똘한 아파트로 갈아탄 수요가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강남권도 4월 이후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 추세를 나타냈지만, 급감 기울기는 강남권에 비해 작았다. 노원구 아파트 거래량은 1507건이나 됐다. 성북(1162건)·강서(1160건)·구로구(1014건)도 꾸준히 손바뀜이 일어났다. 다른 자치구에서도 강남권과 같은 급감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 강남 아파트는 투자 수요가 많고 값이 비싸 정책에 민감하다”며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 등으로 다른 지역과 비교해 투자 거래 감소 현상이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버려진 바둑이 새 가족 찾아주는 강동

    서울 강동구가 14일 ‘강동 리본(Reborn) 센터’에서 제8회 유기 동물 분양식을 연다. 강동구는 “분양식에서 푸들, 몰티즈 등 2~3살의 유기견 10마리가 분양되며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물론 입양 가족, 강동구수의사회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리본센터는 강동구가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관한 카페형 유기 동물 분양 시설이다. 개관 후 유기견 중 49마리가 보호자에게 돌아가고 66마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전체 유기견 144마리 중 80% 이상이 분양 또는 인도됐다. 리본센터에서는 강동구민뿐 아니라 누구나 유기견을 분양받을 수 있다. 다만 입양 후 5주간은 반려견에 대한 책임 의식과 기초 소양을 함양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리본센터가 유기 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단지내 상가, 입주민 고정수요 누리는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이목 집중

    대단지내 상가, 입주민 고정수요 누리는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이목 집중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자, 틈새 투자처로 상업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단지내 상가는 유동인구와 입지에 민감한 일반 상가와 달리 대규모 고정수요를 갖추어 높이 평가 받곤 한다. 실제로 대단지내 상가는 입주민 고정수요로 불황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로 꼽히기도 한다. 실제로 한화건설이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단지 내 상업시설’은 1,969가구의 고정수요를 품어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낙찰가율도 무려 156%에 달했다.지난해 1,000여 가구가 입주한 서울 강동구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단지 내 상업시설은 점포당 5000만~1억 2000만원 웃돈이 붙었다. 3천세대에 육박하는 ‘두산 알프하임’도 단지내 상가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을 분양한다. 해당 상업시설은 입주민 고정수요만 2,894세대에 달하는 매머드급 대단지를 품어 365일 언제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상업시설 인근에 종합병원과 학교 부지가 있어 유동인구는 계속해서 더 늘어날 것으로 예견된다. 이 외에도 개발 호재까지 풍부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한 GTX-B노선은 송도~인천시청~부평~당아래~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망우~별내~평내호평~마석을 잇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GTX-B노선이 개통되면 해당 상업시설에 인근에 위치한 평내호평역을 이용해 서울역은 물론 인천 송도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국내 최고 건축설계사무소인 희림건축과 협업해 북유럽을 연상시키는 건축양식으로 준공될 예정이며, 약 330m 길이의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된다.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영어교육 시설(EIE)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입점될 예정으로 차별화된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단지 내 상가는 피카 에비뉴와 휘게 에비뉴 2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피카 에비뉴의 경우 스톡홀름의 비밀정원을 모티브로 한 로젠달 고르덴으로 휘게 에비뉴는 꽃과 수목들이 자리잡은 블로마 고르덴으로 구성됐다. 나아가 백봉산 자락 아래에 위치해 친환경적인 지역특색까지 느낄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에서도 단지 내 상업시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단지 내 상업시설에도 고정수요가 풍부하고 고객접근성, 개발호재, 미래가치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태수 의원, 서울시의회 환수위원장 선출

    김태수 의원, 서울시의회 환수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10대 의회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11일 서울 세종대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10대 의회 첫 공식 의정활동으로 제282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했다. 교황 선출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김태수 위원장은 재적의원 110명 중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102표(무효 3표)를 얻어 당선됐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김 위원장은 상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중랑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정치에 입문했고 9대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현재 한성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서울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건강한 생태계 유지, 자원과 에너지가 순환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한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푸른도시국 △상수도사업본부 △한강사업본부 △서울대공원 △서울에너지공사를 소관부서로 두고 있다. 위원은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영(서초2), 김광수(도봉2), 김기덕(마포4), 김생환(노원4), 김정환(동작1), 김제리(용산1), 송명화(강동3), 송정빈(동대문1), 유정희(관악4), 이광성(강서5), 최정순(성북2) 의원으로 구성됐다. 김태수 위원장은 “높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선·후배 동료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히면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로 떠오르는 미세먼지 등을 감소하기 위한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찾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가 시민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정책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확인이 필요한 분야는 반드시 현장을 방문ㆍ점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음의 공장 ‘아스콘’… 1급 발암물질 ‘벤조피린’ 검출

    죽음의 공장 ‘아스콘’… 1급 발암물질 ‘벤조피린’ 검출

    11일 방송된 KBS 2TV ‘추적60분’에서는 지난 십여 년 간 원인모를 질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경기도 안양시 연현마을을 찾았다. 연현마을 주민들은 각종 질환의 원인으로 낮은 야산 너머 아스콘 공장을 의심하고 있다. 석유 찌꺼기를 가열해 크고 작은 골재와 고온에서 섞어 만드는 아스콘. ‘아스콘’은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줄임말로 포장도로 등 일상에서도 쉽게 접하는 물질이다. 바람이 불 때면 고무가 타는 것 같은 냄새와 검은 분진이 날아와, 두통과 구역질에 시달린다는 주민들. 이사 온 직후부터 알레르기성 비염과 급성 폐쇄성 후두염 등 호흡기 질환을 달고 살았다는 8살 준영(가명)이. 감기가 낫지 않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길 수차례, 급기야 한밤중에 혈변을 쏟아내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었다. 답답한 것은 각종 검사를 받아도 도무지 병의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 호흡기 질환 외에도 아토피성 피부질환 환자가 유독 많은 것도 이 마을의 특징이다. 수시로 코피를 쏟는 아이, 면역질환인 한포진으로 손발에 물집이 잡혀 진물이 나는 아이까지 즐비했다. 제작진은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 인근 6가구와, 주변에 공장이 없는 서울 강동구의 2가구를 선정, 에어컨 필터, 공기청정기, 창틀 등에 쌓인 ‘먼지’를 수거해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분석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연현마을에 위치한 4가구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된 것. 유해물질에 노출됐을 때,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이들은 바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로 전해졌다.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우리 아이들은 과연 얼마나 안전할까. 취재진은 국내 최초로 전국에 있는 아스콘 공장 5백여 곳과 공교육기관(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2만여 곳의 주소를 입수해 각각의 거리를 측정, 분석했다. 그 결과, 아스콘 공장으로부터 500m 이내에 위치한 학교의 수는 58곳에 달했다. 1.5km 이내에 위치한 학교 수는 무려 904곳. 제작진이 만난 한 아스콘 공장 관계자는, 자신의 공장에서 직접 점검한 자체 시험성적서와 함께 일부 공장의 경우 배출되는 먼지량 등 신고서를 허위로 작성한다고 폭로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체육진흥과장 왕기영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운영지원과장 박창현 △한국정책방송원 방송보도부장 정상원 ■문화재청 △궁능문화재과장 이정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 문성요 ■경남도소방본부 ◇지방소방정 승진△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이진황◇지방소방정 전보△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윤영찬△밀양소방서장 오경탁△함안소방서장 최석만△창녕소방서장 손현호△산청소방서장 최만우△함양소방서장 정순욱◇지방소방령 승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이권재△사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조형용△김해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박길용◇지방소방령 전보△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엄민현△〃 소방행정과 김재수△〃 방호구조과 박해성△〃 예방안전과 조보욱 △통영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용수△거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전수진△ 〃 현장대응단장 조백수△함안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유형수△창녕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오성배△거창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김상욱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원영진△서대문은평지사장 최태일△강북성북지사장 최상철△광진성동지사장 장준희△마포용산지사장 박기환△노원도봉지사장 이중영◇남서울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이청학△강서양천지사장 송현진△관악동작지사장 안광석△강동송파지사장 신창훈△서초지사장 권태준◇인천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허연△부천지사장 노일래△김포지사장 고영래◇경기북부지역본부△고양지사장 신용석△파주지사장 김충환◇경기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반석걸△안양지사장 유현호△안산지사장 백선호△성남지사장 권태호△오산지사장 손종구△평택지사장 윤상천◇강원지역본부△강릉특별지사장 한명관△원주지사장 조용욱◇충북지역본부△동청주지사장 이경섭◇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문창배△대덕유성지사장 고현욱△천안지사장 금병선△서대전지사장 허태요◇전북지역본부△익산지사장 이건구◇광주전남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김대식△여수지사장 진장호◇대구지역본부△동대구지사장 곽병철△경주지사장 이민하△남대구지사장 박정석△서대구지사장 윤창희◇경북지역본부△구미지사장 서상일◇부산울산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박종명△울산지사장 김완호△김해지사장 김준식△동래지사장 정용수◇경남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전중구△진주지사장 하희봉
  • 강동구, 호박식혜 등 비법 전수 ‘전통식품학교’ 운영

    서울 강동구가 11일부터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 내 위치한 파믹스센터에서 제5기 ‘전통식품학교’를 운영한다. 강동구는 “전통식품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2014년부터 전통식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식품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메주 만들기, 식초 안치기, 비트·우엉 발효 효소액 만들기, 호박식혜·청국장블루베리요구르트 만들기 등의 현장실습 과정과 이론 과정이 병행 운영된다. 전통식품학교 수료 후에는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전통‘식’(食)연구회에서의 활동도 가능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한효주 강동원 열애설에 나이 관심 “누가 선배?”

    한효주 강동원 열애설에 나이 관심 “누가 선배?”

    배우 한효주 강동원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나이 또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효주 강동원을 미국에서 포착한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한효주 배우의 사진에 관련된 공식입장을 전해드린다”면서 “한효주 씨는 지난 5월 작품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강동원 씨의 미국일정과 짧은 기간 일정이 겹쳐져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두 배우는 ‘골든슬럼버’와 ‘인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좋은 선후배 사이임을 밝혀 드린다”고 해명했다. 강동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지간이라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문의 주신 사진은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 찍힌 사진인데 아무래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 두 사람에게만 관심이 쏠린 것 같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후 한효주 강동원의 나이차와 누가 선배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나왔다. 한효주는 32세로 지난 2004년 18세의 나이에 ‘논스톱5’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38세인 강동원은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데뷔했다. 강동원이 6살 연상이며 배우 1년 선배인 것. 한편 강동원 한효주는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에서 호흡을 맞췄다. ‘인랑’은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SF, 액션 영화. 강동원 한효주를 비롯해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동원 한효주, 미국서 포착? 열애설에 양측 “사실 무근”

    강동원 한효주, 미국서 포착? 열애설에 양측 “사실 무근”

    한효주, 강동원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효주와 강동원이 미국에서 함께 있는 모습으로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쓰고 편안한 옷차림이었다. 사진이 공개되자 강동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동원 씨는 현재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고, 한효주 씨는 다른 영화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지간이라,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문의 주신 사진은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 찍힌 사진인데 아무래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 두 사람에게만 관심이 쏠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또한 “한효주 씨는 지난 5월, 작품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강동원 씨의 미국 일정과 짧은 기간 일정이 겹쳐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며 열애를 부인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영화 ‘골든슬럼버’, ‘인랑’ 등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은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당뇨발, 더워도 양말 신으세요

    당뇨발, 더워도 양말 신으세요

    세균 번식·감염 위험 높아 외부 자극 안 받게 보호해야당뇨병의 합병증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당뇨발’이다. 작은 상처에서 시작하지만 가볍게 생각하다가 발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는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세균 번식이 빨라 더욱 주의해야 한다. 8일 안정태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에게 여름철 당뇨 환자의 발관리법에 대해 문의했다. Q. 당뇨발이란. A. 당뇨병 합병증은 높은 혈당이 몸 곳곳의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면서 발생한다. 당뇨발은 말초혈관질환, 신경병증, 궤양 등 당뇨병으로 인해 생기는 발의 모든 문제를 말한다. 당뇨 환자의 60~70%는 당뇨발을 경험한다. 당뇨발 증상 중에 가장 흔한 것이 ‘족부궤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만 4364명이 당뇨병성 족부궤양으로 병원을 찾았다. Q. 왜 다리를 절단하는 극단적 상황이 벌어지나. A. 당뇨 환자는 신경손상으로 통증, 온도 변화에 둔감해져 상처가 나도 모른 채 방치하기 쉽다. 또 말초혈관질환이 있으면 상처에 혈액 공급이 줄어 다친 부위와 궤양 등 감염증이 잘 낫지 않게 된다. 작은 상처로 시작해도 쉽게 궤양으로 진행되고 감각이 둔해져 방치하는 사례가 많아 절단 수술까지 갈 수 있다. Q. 여름철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A. 당뇨발 환자는 평소에도 관리가 중요하지만 요즘처럼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더욱 세심한 발 관리가 필요하다. 더운 날씨 때문에 샌들, 슬리퍼 착용이 늘어 외부 자극에 노출될 때가 많고 고온 다습한 여름 환경 때문에 세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해 더워도 양말을 신고 가급적 발을 잘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실내에서도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대신 땀이 많이 날 수 있어 자주 씻고 씻은 뒤에는 발가락 사이를 충분히 말려야 한다. 발을 손처럼 자주 들여다보고 상처가 생겼는지, 색깔은 어떤지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Q. 궤양이 생겼을 때 주의할 사항은. A. 당뇨 환자는 발에 작은 상처가 생겨도 일단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발에 궤양이 생겼을 때 가장 중요한 치료는 죽은 조직을 제거하고 궤양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것이다. 만약 궤양이 심해져 손상 부위를 제거해야 한다면 당뇨발 전문가를 통해 궤양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혈관이 막혔다면 혈관을 뚫어 놓고 정리해야 한다. 혈관을 정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술하면 오히려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혈관이 막혀서 피가 흐르지 않는 상황에서 무작정 상처 부위를 제거하고 꿰매 놓으면 치료가 되질 않는다. 정상적인 신체에서는 병변을 제거하면 말초 혈행이 더욱 풍부해지면서 상처 치유를 촉진하지만 혈관 상태가 좋지 않으면 상처가 더욱 악화하고 더 썩어 들어가는 사례가 아주 많다. Q. 수술을 피하려면. A. 당뇨발 치료의 가장 큰 목표는 가능하면 절단 수술을 피하는 것이다. 설사 발가락이 없더라도 발 뒤꿈치가 남아 있어 두 다리로 딛고 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삶의 질에 큰 차이가 생긴다. 그래서 당뇨발의 치료는 처음부터 전체적인 통찰을 해서 접근해야 한다. 무릎 주변의 절단술은 가장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무릎 주변의 절단은 이후 활동량 저하, 말초 순환계 변화가 필연적으로 나타나 환자의 생존율이 일부 암에 비견될 정도로 크게 낮아진다. 따라서 당뇨병 초기부터 혈액 순환 상태, 혈당 조절, 신경통 등의 합병증 관리, 감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진료가 필수적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스케치’ 오늘(7일) 정진영X이승주 새로운 비밀 밝혀진다!

    ‘스케치’ 오늘(7일) 정진영X이승주 새로운 비밀 밝혀진다!

    ‘스케치’ 이승주가 결국 강신일을 살해하면서 충격을 안긴 가운데, 7일 정진영과 이승주가 얽힌 과거 사연이 밝혀진다. 6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 13화에서 유시준(이승주 분)은 아버지 같은 존재였던 문재현(강신일 분)까지 살해하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방송 말미, 문재현이 죽기 직전 남겼던 ‘뚜벅이’라는 단서로 강동수(정지훈 분)가 유시준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진짜 예지 능력자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전환의 계기가 됐다. 유시준은 ‘어르신’을 처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목적이 옳다고 수단까지 정당화되는 건 아니야. 그놈들이 악이고 자네가 선이라는 확신이 있나?”라는 문재현의 물음에 “아니요. 제가 선이라는 확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놈들이 악이라는 확신은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결국 유시준은 자신의 정체를 알아버린 문재현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문재현은 죽기 직전 “뚜벅이가 자네 정체를 알고 있어”라는 말을 남겼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유시준은 모든 사실을 숨기고 강동수에게 ‘뚜벅이’의 존재를 물었다. 이는 문재현이 남긴 마지막 단서였다. 강동수에게 “이 얘긴 평생 누구한테도 한 적 없는 얘기야”라며 ‘뚜벅이’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문재현 본인 자신을 의미한다고 했다. 즉, 이 이야기는 강동수와 문재현 두 사람만이 아는 이야기였던 것. 강동수 유시준으로부터 이를 전해 듣고 경악했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방송 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강동수는 유시준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영심(임화영)은 “유검사 인사기록을 좀 들여다봤어”라며 유시준이 과거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적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에 병원을 찾은 강동수는 의사에게 “반 학생 전원이 희생당했죠. 그 반의 유일한 생존자였습니다”라는 뜻밖의 과거를 전해 듣는다. 더불어 “장태준과 유시준, 둘 사이의 연결고리는 서수빌딩 화재사건이 확실합니다”라는 것까지 알아낸 강동수. 지난 방송에서 성당 추모관에서 만났던 장태준과 유시준은 수많은 명패를 보며 “여기 이 명패들은 우리 두 사람, 모두의 죄입니다. 이 길을 걷는 건 우리의 의무입니다. 선택의 여지 따윈 없습니다. 약해지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던 바 있다. 그렇다면 과거 화재사건은 이들 두 사람에게 어떤 의미이며, 당시 학생이었던 유시준이 어떻게 장태준과 얽히게 됐는지, 왜 희생을 무릅쓰며까지 ‘어르신’을 제거하려 하는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에 제작진은 “이날(7일) 장태준과 유시준이 얽히게 된 과거 사연이 밝혀진다”고 예고, “유시준을 의심하기 시작한 강동수가 사건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스케치’ 14회는 이날(7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과함께2, 인랑, 공작...올 여름 관객 저격할 한국영화 3편

    신과함께2, 인랑, 공작...올 여름 관객 저격할 한국영화 3편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이 곧 막을 올린다. 7~8월은 연간 관객의 4분의1이 몰려드는 계절. 올 상반기 마블의 공습으로 외화의 기세에 눌렸던 한국영화가 주요 배급사들을 중심으로 ‘대작’들을 포진시키며 명예 회복에 나선다. 지난 겨울 ‘1000만영화’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한국형 판타지 영화 ‘신과함께2-인과 연’을 비롯해 과거와 현재의 남북관계, 한반도 정세를 반추할 수 있는 ‘인랑’, ‘공작’이 잇따라 개봉한다. 세 작품 모두 서사가 강렬한 데다, 김용화, 김지운, 윤종빈이라는 개성과 화법이 뚜렷한 감독들이 지휘를 맡았다.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배우 군단들까지 배치돼 관객들로서는 ‘풍성한 선택의 기회’를 가진 셈이다. ●1편은 2편의 예고편일 뿐? ‘쌍천만’ 기록할까...‘신과 함께2-인과 연’ 지난 겨울 1440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신과 함께’ 속편이 8월 8일 극장가에 걸린다. 지난 6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출연진(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과 연출을 맡은 김용화 감독은 2편인 ‘…인과 연’의 서사과 감정들이 더 깊어지고 흥미진진해졌음을 거듭 강조했다. 김용화 감독은 “2편을 만들기 위해 1편을 시작했다”고 운을 떼며 “각 인물 간의 인연을 통한 성장, 그들의 깊은 감정, 빛나는 연기 등 파편화된 조각을 하나로 맞추다 보니 ‘정말 내가 만든 게 맞나?’할 정도로 좋았다”며 속편의 완성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애초에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가 나올 때가 됐다는 기획에서 출발했다”는 김 감독의 말처럼 프랜차이즈 영화 전통이 약한 국내 영화계에서 ‘신과 함께’는 1편의 기록적인 흥행으로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시리즈 영화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통상 시리즈 영화들이 몇 년이 지나 선보이는 데 반해 ‘신과 함께’는 두 편을 동시에 촬영했다. 속편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덕에 관객들의 관심과 호기심이 여전히 뜨거워 흥행에 대한 기대감과 부담이 공존한다. 속편은 신이기 전 인간이었던 저승 삼차사의 과거, 원귀에서 귀인이 된 수홍(김동욱)의 지옥 재판 과정 등 저승과 이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강렬한 드라마로 엮였다.●통일 앞둔 한반도를 바라보는 SF적 상상...‘인랑’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인랑’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전설 오시이 마모루 대표작인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한국적 상황으로 재해석한 실사 영화다. 전 세계적으로 ‘열렬한 덕후들’을 거느린 작품인 데다, ‘조용한 가족’,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밀정’ 등 개성 강한 작품을 내놓는 김지운 감독의 첫 SF영화라 영화 팬들의 기대가 유독 높다. “장르가 비주얼”이라 할 만큼 강동원, 정우성 등 외모로 기선을 제압하는 배우들의 조합도 흥미를 끈다. 영화는 가까운 미래인 2029년을 배경으로 설정했다.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에 우익정부가 잇따라 들어서며 영토 분쟁이 일어나자 남북 두 정상은 5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통일 국가를 이루자고 합의한다. 위협을 느낀 열강들은 이를 견제하고, 나라 안에는 통일 반대 세력들이 생겨난다. 무장테러단체인 섹트, 정보기관 공안부 등이 펼치는 갖가지 암투와 충돌 속에 경찰조직 특기대 정예요원 ‘인랑’들의 활약을 그렸다. 인간병기 인랑의 강도 높은 액션 속에 내적 갈등과 고뇌 등을 풀어낸다. 김지운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와 드라마틱하게 바뀐 한반도 정세를 감안하면 관객들에게는 영화의 상황과 포개며 곱씹어볼 감상 포인트가 많아졌다. 이에 대해 김지운 감독은 “통일이 민족의 염원이지만, 분단 상황에서 이해관계나 권력이 존재한다면 통일을 바라지 않는 세력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옳은 길, 우리가 바라는 세상으로 가는 데 청산하지 못한 것들이 있다면 그것들과 대결해야 한다는 생각, 영화적 상상으로 만든 영화”라고 ‘인랑’을 소개했다.●속고 속이는 ‘구강 액션’을 주목하라...‘공작’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등으로 날선 시각과 통찰을 보여준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은 8월 8일 관객과 만난다. 영화는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첩보극이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연기파 배우군단이 뭉친 작품은 지난 4월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미리 공개됐다. 이때 ‘첩보극’이라는 외피에서 기대할 수 있는 긴박한 액션 장면보다 인물들의 말과 말이 얽히고 부딪히면서 만들어내는 긴장감이 작품의 요체라는 평가가 나왔다. 칸영화제 시사 직후 한 외신이 “말은 총보다 더 강렬하다”고 평한 게 한 예다. 안기부 스파이 흑금성 역을 맡은 배우 황정민은 이를 “구강 액션”이라고 소개했다. “저희는 상대방을 속고 속이는 사람들이라 주로 ‘구강 액션’으로 장면을 만들었다. 진실을 얘기하지 않고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인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관객들은 또 그 속내를 알아야 한다. 그런 중첩된 감정을 표현하는 게 어려웠다.”(황정민) 윤종빈 감독은 ‘총이 아닌 말로 싸우게 한 이유’에 대해 “일반 싸움이 시작되면 사람들이 몰입해서 보기 때문에 연출자로선 기댈 데가 있어서 편한데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거라 정공법으로 가자, 억지로 액션을 넣지 말고 대화가 주는 긴장을 콘셉트로 잡자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보이스2’ 이진욱, 존재감 빛낸 인기 형사 캐릭터 계보 이을까

    ‘보이스2’ 이진욱, 존재감 빛낸 인기 형사 캐릭터 계보 이을까

    ‘보이스2’ 배우 이진욱이 인기 형사 캐릭터 계보를 이어나간다. OCN 오리지널은 ‘터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작은 신의 아이들’ 등의 작품을 통해 독특한 형사 캐릭터들을 구축해왔다. 먼저 타임슬립 범죄 수사 드라마 ‘터널’에는 시공간을 뛰어넘는 ‘타임슬립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가 있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적응력 갑의 뛰어난 수사 감각을 선보였다. 액션 느와르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의 ‘또라이 형사’ 장성철(양익준 분)은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녀석들 사이에서 물불 가리지 않고 몸으로 먼저 달려드는 ‘똘끼’로 무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심었다. 또 ‘작은 신의 아이들’에 등장한 ‘천재형사’ 천재인(강지환 분)은 오로지 팩트-논리-숫자만을 IQ 167의 두뇌로 전대미문의 죽음에 얽힌 음모를 추적해나가며 재미를 선사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복고수사물 ‘라이프 온 마스’에서 2018년의 두뇌파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는 이유도 모르고 1988년의 과거에서 고군분투 중이지만, 육감파 형사 강동철(박성웅 분)과 상상도 못했던 시너지를 일으키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어 2018년 여름, 가장 강력하고 독보적인 캐릭터를 장착한 ‘보이스2’ 형사 도강우(이진욱 분)가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싸이코패스’와 ‘형사’라는 이질적인 두 단어로 설명되는 도강우는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갖췄다. 강단 있는 체격, 매력적인 외모, 스마트한 머리를 가졌지만, 사회성 제로의 독설가이며 한번 마음먹은 범인은 반드시 잡는 검거지상주의자다.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잠재된 싸이코패스적 능력은 범죄 심리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통찰력으로 이어진다. 실감 나는 현장 감식 능력 때문에 실제로 범죄의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 제작진은 “도강우는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사건 현장에서 단서를 찾아내고 범인을 추적하는 출중한 수사력을 발휘한다. 배우 이진욱이 이러한 도강우의 강렬한 캐릭터에 스마트한 남성미를 더해 매력적인 인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머리로만 상상했던 도강우를 실제로 보고 있는 느낌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OCN 오리지널 새 드라마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다. 시즌1의 성공을 이끈 마진원 작가가 집필을 이어가며, ‘특수사건 전담반 TEN’, ‘실종느와르 M’의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현재 방영 중인 ‘라이프 온 마스’ 후속으로 오는 8월 11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OC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반구대암각화 등 울산 주요 관광지 24곳에 무료 와이파이 연말까 구축

    반구대암각화 등 울산지역 주요 관광지 24곳에 연말까지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의 ‘2018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강동·주전 몽돌해변 등 주요 관광지 24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연말까지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달 말 한국관광공사·통신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한 뒤 8월부터 12월까지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비는 국비 2800만원과 지방비 1억 1200만원 등 총 2억 3200만원을 투입한다. 앞서 울산시는 구·군, 통신사와 관련기관 회의를 거쳐 지난 5월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조사를 마치고 24곳을 확정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지로서의 적합성, 와이파이 설치 중복성 등을 심사, 시가 신청한 24곳 모두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기로 했다. 연말 24곳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가 완료되면 방문객들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광객들의 통신요금 절감은 물론 관광정보 검색과 SNS 이용 증가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에는 관공서 61곳, 복지시설 95곳 등 총 380곳에 와이파이가 구축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천호지하보도’ 이색 설치미술로 재탄생

    ‘천호지하보도’ 이색 설치미술로 재탄생

    서울 강동구가 성내동 주꾸미 골목과 천호 로데오거리를 잇는 천호지하보도에 이색 공공미술품을 설치했다. 강동구는 “천호지하보도 외부 유리벽 위에 엎어진 듯 놓인 페인트통에서 각각 노랑·파랑·초록·주황 등 화사한 색상의 페인트가 흘러내리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입구 방향표시는 단순 번호가 아닌 하하·호호·깔깔·낄낄 등 웃음소리로 나타내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 이제석씨가 기획했다. 실제 페인트통과 물감을 쏟아부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냈다. 각 출입구에서 흘러내린 총천연색 페인트가 천호지하보도에 모여 조화를 이루듯 웃음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소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설치미술로 새로 태어난 천호지하보도가 시민들에게 만남의 장소이자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JYP 신사옥 이전’ 박진영, 장문의 글 “발길이 안 떨어진다”

    ‘JYP 신사옥 이전’ 박진영, 장문의 글 “발길이 안 떨어진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7년 만에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감회를 전했다. 4일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7년간 머물렀던 JYP 사옥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박진영은 “JYP 청담사옥에게. 다들 지난주에 신사옥으로 이사를 갔다. 나만 하던 작업이 있어 너와 단 둘이 남았다. 이제 나도 떠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7년 전 처음 널 봤을 때 넌 세상에서 가장 크고 멋진 건물이었다. 이제 이사를 가야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 네 안에서 땀 흘리고, 웃고 울며 꿈꿀 수 있게 해줘서. 덕분에 너에게서 세상을 즐겁게 해준 스타들이 많이 탄생했고 또 네가 다 품을 수 없을 만큼 식구들도 불어났다”면서 지난 날들을 회상했다. 또 박진영은 “무엇보다도 철없던 내가 들어가서 철이 좀 들어서 나오는 것 같다”며 “참 발길이 안 떨어진다. 정말 고마웠다. 잊지 않겠다”고 청담사옥과 작별인사를 했다. JYP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인근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JYP 신사옥은 지상 10층 지하 3층 규모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실, 업무 공간 등 기본적인 구성 외에 9개의 댄스 연습실, 18개의 보컬 연습실, 7개의 프로듀싱룸, 11개의 녹음 공간, 2개의 믹싱 공간 등이 마련됐다. 박진영의 의사로 유기농 카페도 운영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jyp 신사옥으로 이사하는 박진영 “청담 사옥, 발길 안 떨어져”

    jyp 신사옥으로 이사하는 박진영 “청담 사옥, 발길 안 떨어져”

    박진영이 jyp 신사옥 이전 소감을 전했다. 4일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yp 청담사옥 사진을 올렸다. 청담사옥에는 jyp 소속 아티스트들의 포스터가 붙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진영은 사진과 함께 jyp 청담사옥에 대한 애정을 담은 글을 올렸다. 박진영은 “17년 전 처음 널 봤을 때 넌 세상에서 가장 크고 멋진 건물이었는데 이제 이사를 가야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라며 사옥 이전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이어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네 안에서 땀 흘리고, 웃고 울며 꿈 꿀 수 있게 해줘서.덕분에 너에게서 세상을 즐겁게 해준 스타들이 많이 탄생했고 또 네가 다 품을 수 없을만큼 식구들도 불어났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철 없던 내가 들어가서 철이 좀 들어서 나오는 것 같아”라며 “참 발길이 안 떨어지네. 정말 고마웠어. 잊지 않을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jyp는 최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사옥을 정리하고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이사했다. 사진=뉴스1,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 강북 아파트값 ‘마·용·광’ 주도

    용산 6.5% 최고… 강남보다 올라 마포 5.9%, 광진 5.1% 뒤이어 서울 강북 아파트값은 ‘마·용·광’이 주도하고 있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3.77%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값이 평균 0.19%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용산구로 6.57% 상승했다.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5.10%)보다 많이 올랐다. 용산구 아파트값 상승에는 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한 용산역세권 개발 기대감이 작용했다. 미군기지 이전부지 개발계획 발표, 한남동 재개발 사업 추진 등의 영향을 받아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뛰면서 아파트값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강변을 끼고 있는 데다 도심과 가깝고 고속철도역 이용이 편리해 수요가 증가한 것도 가격을 끌어올렸다. 용산역은 고속철도(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지하철 4호선, 신분당선 연장선이 모이는 교통의 허브다. 마포구 아파트값은 5.91% 상승했다. 지하철 노선을 잘 갖추고 도심이 가까운 것도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 새 아파트가 많은 데다 최근 새 아파트 분양으로 지역 인기가 살아난 것도 전체 아파트 시장을 주목하게 하는 데 한몫했다. 광진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5.19%를 기록했다. 마포, 용산과 함께 한강변을 끼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강 다리만 건너면 강남과 연결되는 데다 광나루 인근 인기 아파트 가격 상승과 재건축 영향을 받았다. 광진구와 붙은 성동구도 4.74% 올라 인기가 식지 않았다. 이 밖에 종로(4.06%), 중구(4.80%)도 강남권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보다 많이 올랐다. 직주근접 편리성에도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지역이다. 반면 강남(4.67%)·서초구(3.92%) 아파트값은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률이 낮았다. 재건축 아파트 규제 강화, 보유세 개편 논의에 따른 관망세로 투자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천구 역시 재건축 아파트 규제 영향을 받아 3.77%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 용산 지역 부동산중개업자들은 “GTX 개발, 미군기지 이전 이후 개발계획 등이 확정되면 아파트값은 다시 상승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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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혁신처 ◇국장급 전보△인사관리국장 신영숙△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 정무설 ■방위사업청 △통신장비계약팀장 천재윤△획득기반과장 강정훈△핵심기술사업팀장 곽장호△전투차량사업팀장 이진호△화생방사업팀장 김경학△물자규격팀장 김선국△유도무기계약팀장 전준범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승진△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오경석◇과장급 승진△기술협력국 국외농업기술과장 이점식◇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장응성△운영지원과 우강하△운영지원과 이경희 ■부산시 △경제부시장 유재수△정무특별보좌관 박상준△정책특별보좌관 박태수△대외협력보좌관 신진구 ■충북도 ◇4급△법무통계담당관 정호필△총무과장 오세동△자치행정과장 한필수△세정과장 김기학△노인장애인과장 전광식△보건정책과장 김용호△경제정책과장 이선호△투자유치과장 이종구△농식품유통과장 허금△문화예술산업과장 이배훈△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파견 이명헌△교통정책과장 박기순△수질관리과장 이천호△도의회 운영전문위원 정일하△도의회 정책복지전문위원 최영지△도의회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 김병준△충북도립대 사무국장 안창복△도민연수과장 이학철△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 양춘석△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구범서△도로관리사업소장 허정회△산림환경연구소장 이창규△청남대관리사업소장 유순관△서울세종본부장 최응기△남부출장소장 홍순덕△음성군 전출 문영국 ■안양시 △총무과장 우종관 ■군포시 ◇5급 전보△기획감사실장 문영철△지역경제과장 유형균△자치행정과장 성백연△회계과장 김영기◇6급 전보△기획감사실 감사팀장 정구정△지역경제과 에너지관리팀장 홍헌숙△청소행정과 재활용팀장 정순석△교통과 교통행정팀장 오숙△자치행정과 인사팀장 신현균△궁내동 행정민원팀장 홍성기 ■부산 해운대구 ◇4급 승진△일자리산업국장 백종기△의회사무국장 양성기 ◇4급 전보△행정관리국장 이창헌◇5급 전보△기획조정실장 김상희△행정지원과장 김윤정△교육협력과장 김유성△민원여권과장 김현관△관광문화과장 서말숙△일자리창출과장 류영△경제진흥과장 변수영△복지정책과장 이승용△주민복지과장 정희만△문화회관장 권창오△전문위원(의회) 김용욱△행복나눔과장 김신애◇5급 직무대리(승진의결)△우2동장 이두영△우3동장 장재균△반여3동장 차동명△재송2동장 손정식△좌1동장 강양원 ■부산항만공사 ◇1급 전보△동북아물류중심연구소장(겸직) 노준호△첨단항만실장(겸직) 민병근◇2급 전보△ 항만운영실장 직무대리 김정원△물류정책실장 직무대리 진규호◇3급 전보△회계자금부장 직무대리 김홍기△항만물류부장 직무대리 이응혁△동북아물류중심연구소 김명국△항만정책부 윤은하△신항사업소 박상훈△투자유치부 강성민◇ 4급 전보△국제·전략사업부장 직무대리 남연호△경영지원부 이선미◇5급 전보△정보보안부 정민수◇7급 전보△경영지원부 박성동△항만정책부 배희수△감천사업소 강석주△신항사업소 여동원△국제·전략사업부 김은비△정보보안부 황원욱△개발사업부 박종혁 ■한국디자인진흥원 ◇보직임명△전략경영본부장 송현민△감사윤리실장 윤병문△디자인혁신실장 윤성원△전략기획실장 허석△경영지원실장 최기열△인재육성실장 맹은주△선행연구실장 김태완△플랫폼개발실장 이동현△서비스디자인실장 강필현△산업지원실장 손동범△대외협력실장 홍민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2급)△강은나△고숙자△고제이△김대중△김동진△김문길△김현경△류정희△변수정△신정우△이상림△이수형△정해식△황남희◇부연구위원(3급)△강지원△여나금◇책임전문원(2급)△강유구△신창우◇책임행정원(1급)△장충남◇책임행정원(2급)△김상욱△성은호△장선경 ■제주대 ◇사무관급△시설과장 고승우△사범대 행정실장 황영매△법학전문대 행정실장 강태영△사회과학대 겸 간호대학 행정실정 강명숙△수서정리과장 강홍구 ■강동대 △교무처장 임현선△기획처장 최은녀△산학협력처장 류정숙△도서관장 김학태△평생교육원장 이장희 ■고려대 ◇승진△외국학술지지원센터 부장 정은주△연구진흥팀장 겸 연구윤리센터 부장 겸 연구정보분석센터 부장 박종호△평가팀장 이정호△건축사업관리팀장 김동조△에너지·안전팀장 신용선△학술정보디지털부장 홍선표△글로벌서비스센터장 김종근◇전보△노동대학원행정실 부장 이정철△전산운영부장 김우연△한국어센터 부장 겸 외국어센터 부장 전철우△정책기획팀장 겸 감사실 부장 오윤세△정보대학행정실 부장 겸 정보통신대학행정실 부장 겸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행정실 부장 박진배△경영지원팀장 겸 대학사업팀장 양희준△전산개발부장 겸 정보서비스지원팀장 한재호△법학전문대학원행정실 부장 겸 법무대학원행정실 부장 김영석△입학전형관리실 부장 최인식△생명과학대학행정실 부장 겸 생명환경과학대학원행정실 부장 전창희 ■스포티비뉴스 △보도국 1국장 양성동 ■NH투자증권 ◇부장 신규선임△부동산금융2부 김의수△종합금융부 한창구 ■하나금융투자 ◇부서장 선임△부동산금융실장 박재현△신용리스크관리실장 윤현석◇부서장 전보△글로벌구조화금융실장 김영근△인력지원실장 김형건 ■ABL생명 ◇승진△경남지역단장 이경환△강원지역단장 박종명△법무부장 이선명◇ 전보△부산지역단장 이영락
  • 수도권 훨훨·지방 뚝뚝… 집값마저 ‘서울 공화국’

    수도권 훨훨·지방 뚝뚝… 집값마저 ‘서울 공화국’

    올 전국 아파트값 0.19% 내려도 수도권은 누적 상승률 1.53% 과천·하남 등 ‘로또 청약’ 열풍 지방엔 미분양 주택 80% 몰려 창원·거제 등 10% 넘게 하락 지역 격차 감안한 정책 추진해야서울·수도권과 지방 주택시장이 초(超)양극화 시대를 맞았다.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 속에서도 서울과 일부 수도권 도시 아파트값은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5~6배 오른 반면 지방 도시 아파트값은 5~6배 하락했다. 청약시장도 극명하게 갈린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로또 아파트’로 불리면서 청약 열풍이 불고 있지만, 지방에서는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있다. 서울과 지방의 주택시장이 격차를 보이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굳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지방 주택시장 붕괴는 지역 경제 기반이 무너지면서 생긴 현상이라서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은 둔화했지만 누적 상승률은 여전히 오름세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값 변동률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값은 0.19% 내려갔다. 그러나 지역별 변동률은 큰 차이를 보인다. 수도권은 누적 상승률이 1.53%지만 지방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1.82% 하락했다. ●서울 송파 6% ↑ vs 경남 창원 6% ↓ 지역별 세분화된 변동률은 더 큰 차이를 보인다. 서울은 3.77%, 경기는 0.53% 올랐다. 반면 경남은 4.83%, 울산은 4.49%, 경북은 3.19% 하락했다. 아파트값 하락세는 중부권도 예외가 아니다. 세종을 빼고는 충남이 3.66%, 충북은 3.40% 각각 떨어졌다. 서울에서도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은 5.10% 올랐다. 같은 기간 송파구 아파트값은 무려 6.28%, 강동구는 5.54%나 상승했다. 서울과 붙은 수도권 도시 아파트값도 천정부지로 올랐다. 과천은 6.55%,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은 무려 9.90%가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 하락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이후로는 하향 곡선을 유지하고 낙폭도 점차 커지는 추세다. 조선·기계산업 침체가 심한 경남지역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하락세는 울산, 전북 등으로 번지더니 충남·북까지 확산했다. 경남 아파트값은 4.83%, 울산은 4.49% 떨어졌다. 충남은 3.66%, 충북은 3.40% 빠지면서 아파트값 하락세가 중부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지방 경제를 떠받치던 중심 산업이 무너진 도시는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창원시 아파트값은 6% 가까이 하락했다. 창원시는 전국에서 집값이 많이 내려간 도시 가운데 한 곳. 반림동 현대아파트 84㎡는 2억 2000만원을 호가한다. 이 아파트는 2015년 10월 3억 5200만원을 기록했던 아파트다. 최근 3년 동안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10년 전 가격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창원, 거제시의 최근 1년간 가격 하락률은 두 자릿수를 넘는다. 창원 11%, 거제시는 14% 정도 떨어졌다. 거래량 감소 추이는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내용이 다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감소는 투자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생긴 일시적 현상이다. 재건축 사업에 대한 규제 강화, 각종 부동산 세금 부담이 예고되면서 투자 수요가 감소해 거래량이 줄었다고 보면 된다. 대기 수요는 여전하다는 얘기다. 반면 지방은 거래 절벽 수준이다. 지방 아파트 거래량 감소는 기반 산업 침체가 가장 큰 원인이다. 투자 수요는 법과 정책이 바뀌거나 완화되면 다시 살아나지만, 지역 경제가 고꾸라지면서 생긴 주택 거래 감소는 오래가고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거제시는 조선산업이 활황일 때는 불티나게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월간 아파트 거래량이 고작 10~20건에 불과하다. ●청약 열기 후끈 vs 미분양 물량 증가 청약시장도 양극화가 고착됐다. 서울과 경기도 과천, 성남, 하남시 등은 로또 아파트 열풍이 불 정도로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달 동양종합건설이 하남에서 분양한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무려 104.9대1을 기록했다.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청약자 가운데 가점 만점자도 속출하고 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단지와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 분양은 당분간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방 아파트 청약시장은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다. 5월 말 현재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5만 9836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5만 3가구가 지방 도시 미분양 아파트다. 경남은 1만 4955가구로 연초보다 3000가구 가까이 증가했고, 경북 미분양 아파트도 7455가구나 된다. 중부권 미분양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 충남지역에서만 주인을 찾지 못한 아파트가 9111가구나 쌓였다. 충북은 4537가구, 강원은 4883가구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았다. 올해 4월까지 건설사들이 분양한 아파트 단지는 137개 단지. 서울 11개 단지는 1순위 청약이 마감됐고 경기도는 41개 단지 중 20개 단지에서 미분양이 발생했다. 경기도는 워낙 분양 물량이 집중돼 단기간 미분양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방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소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광역시를 뺀 지방에서 공급된 51개 단지 가운데 27개 단지에서 미분양이 발생했다. 준공 후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불 꺼진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만 2722가구인데 이 중 1만 257가구가 지방에 몰려 있다. 충남에 2863가구, 경기 1880가구, 경북 1615가구, 경남 1599가구, 충북 1329가구 순이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은 “주택시장 양극화의 틈을 좁히려면 지역격차를 감안하고 사회적 논의를 기반으로 하는 균형감 있는 주택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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