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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 ‘리콜 리스크’에 폭락장 갇힌 LG화학

    LG엔솔 ‘리콜 리스크’에 폭락장 갇힌 LG화학

    “독립한 자식(LG에너지솔루션)이 아직 세대주 등록을 못 했으니 부모(LG화학)가 책임을 지는 거죠.”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직면한 전기차 ‘리콜 리스크’에 LG화학 주가가 연일 폭락장이다.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했지만 아직 상장이 이뤄지지 않아 모기업 LG화학이 주가에서 독박을 쓰는 모양새다. 증권 전문가들은 LG에너지솔루션 스스로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로 호재를 만들어야 LG화학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1만 1000원(1.38%) 하락한 78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89만 8000원에서 79만 8000원으로 1거래일 만에 무려 10만원(11.14%)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7조원 증발했다. 지난 21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 볼트 EV 7만 3000대를 추가로 리콜한다고 밝힌 것이 원인이 됐다. GM은 지난달에도 볼트 EV 화재 사건을 계기로 6만 9000대 리콜 결정을 내렸다. 총리콜비용은 18억 달러(약 2조원)로 추정되고 있고, 조사 결과에 따라 GM과 LG의 분담 비율이 정해진다. 현재 LG화학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분리막 등을 생산한다. 화재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배터리셀은 전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몫이다. 리콜에 따른 수천억원대 손실은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에서 차감된다. 하지만 비상장사인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이 여전히 LG화학 실적으로 잡히고 있다 보니 리콜 사태에 따른 충격파는 상장사인 LG화학이 고스란히 흡수하고 있다. 그럼에도 증권사가 내놓는 LG화학 주가 전망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불확실성에 따른 단기적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론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잦은 화재로 실추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한 LG에너지솔루션의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리콜 비용 규모보다 반복된 충당금 설정으로 인한 우려에 주가가 예상보다 크게 반응했다”면서 “안전성 강화 기술 개발로 리스크를 줄여 나가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화재 원인이 배터리셀에 집중됐을 것이란 시장의 오해를 불식시킬 증거가 필요하다. GM의 리콜 비용 추가 조사를 통해 증명해야 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LG화학 주식은 화학과 생명과학 가치는 거의 반영돼 있지 않고 2차전지 가치만으로 거래 중”이라면서 “(배터리 사업이 완전히 독립하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당일이 LG화학을 매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황인구 서울시의원 “농촌유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교육활동”

    황인구 서울시의원 “농촌유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교육활동”

    저출생‧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기후변화에 따른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농촌유학 등 도농교육교류 활성화를 통해 우리 농어촌의 가치를 지키고 도농상생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강동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3일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초등학교와 편백숲 Wellness 행복유학마을에서 개최된 ‘2021 농촌유학 2학기 유학생 환영식’에 참석해 농촌유학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촌유학을 비롯한 도농교육교류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전라남도교육청과 추진하고 있는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1학기 이상 농촌 지역의 학교를 다니면서 생태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체험하는 도농교육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학기 전남지역 10개 시군, 81명의 서울학생이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황인구 의원은 지난해 8월 「서울특별시교육청 도농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도시와 농산어촌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 5월에는 환경교육의 개념을 ‘학생의 의식과 태도의 생태적 전환’까지로 확대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한 바 있다. 환영식을 마치고 황인구 의원은 “농촌유학을 비롯한 교육학예분야 도농교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황 의원은 “학교환경교육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기금 조성 근거가 규정된 만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농촌유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원 마련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환영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서울시와 전라남도 관계자 및 학생 등 50명 이내 참석자로 제한했다.
  • 재건축·재개발 조합 사업 준공 후 1년내 해산 의무화

    재건축·재개발 조합 사업 준공 후 1년내 해산 의무화

    재건축·재개발조합은 사업 종료 후 1년 안에 조합을 해산해야 한다. 건설업체가 시공권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시공과 관련 없는 내용을 제안하는 것이 금지된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요구한 제도개선 건의 사항이 담겼다. 개정안은 준공 이후 소유권 이전고시까지 마무리된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1년 안에 조합 총회를 거쳐 해산하도록 했다. 현재는 조합 해산과 관련한 법적인 근거가 없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끝나고도 조합 해산이 지연돼 조합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조합자금(청산금)이 제대로 분배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준공 후 1년 이상 미해산·청산 조합은 서울에만 103곳이 있다. 경기 35곳, 부산에도 17곳이 있다. 서울 강동구 A 조합은 2016년 준공됐지만 최근까지도 649억원의 잔여 예산을 보유한 채 조합이 유지되고 있다. 2016년 준공된 서울 서초구 B 조합도 잔여 예산이 404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의 해산 및 청산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조합 운영비 등의 지출 문제로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정비사업의 불법·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고 투명성도 강화된다. 시공사가 공사를 따내기 위해 시공과 관련 없는 편법적인 내용을 제의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된다. 이에 따라 시공사는 분양가상한제 회피, 재건축부담금 대납, 임대주택 건설의 변경 등을 제안해서는 안 된다.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에서는 시공사가 일정 수준의 분양가 보장, 임대주택 제로, 분담금 유예 등 시장교란성 제의를 했다가 논란이 불거져 재입찰을 통해 시공사가 선정되기도 했다. 개정안은 또 조합 추진위원회나 사업 시행자가 자금을 빌릴 때는 미리 자금 규모, 이자율, 상환방법 등을 지자체에 신고하게 했다. 정비계획 수립에 토지 등 소유자의 분담금 추산액과 산출 근거를 제시해 조합원이 자신의 분담금 규모를 가늠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동절기 등에는 정비 대상 건물의 철거뿐만 아니라 주민 퇴거도 할 수 없게 된다. 정비사업으로 인한 세입자 등의 내몰림을 더욱 적극적으로 막는다는 취지다.
  • ‘신복지·중산층 경제’ 양 날개… 이재명 기본소득에 맞서다

    ‘신복지·중산층 경제’ 양 날개… 이재명 기본소득에 맞서다

    18세까지 아동수당·중산층 70% 달성제조·기술·서비스업 ‘3중 폭격론’ 제시서울공항 이전… 주택 3만호 공급안도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내 삶을 지켜 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양 날개로 ‘신복지’와 ‘중산층 경제’를 제시했다. 기존 복지의 범위를 넓히고 질은 높이는 신복지와 중산층 비중을 70%까지 확대하는 성장론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에 맞서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삶이 불안정해지는 큰 전환기에서 국민의 삶을 어떻게 보호할지가 시대적 과제”라면서 그 해답으로 신복지를 제안했다. 그가 지난 7월 대선 출마선언문에서 밝힌 5대 비전(신복지·중산층경제·헌법개정·연성강국 신외교·문화강국) 중 첫 번째로 내세운 것도 신복지다. 신복지는 이 전 대표의 복지 철학을 담은 국가 비전인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신복지를 통해 소득·주거·노동·교육·의료·돌봄·문화·환경 등 8개 분야에서 국민들의 최저 생활을 보장하고, 2030년까지는 중산층 수준의 ‘적정 기준’을 단계적으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만 7세까지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2030년 만 18세까지 지급(2025년 초등학교 졸업까지)하는 방향으로 확대, 주거권을 헌법에 명시, 돌봄 국가책임제를 통해 유치원 무상급식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들어가는 재원을 마련할 성장 방안으로는 중산층 70% 달성을 제시했다. 기술·그린·사람·포용·공정 등 5대 분야 성장 전략으로 중산층을 확대하면 소득 하위계층에 두터운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논리다. 이 전 대표는 기술 혁신을 통한 성장으로 “반도체 2만 7000개, 미래차 15만개, 바이오헬스 30만개, 드론 17만개, 디지털벤처 40만개 등 좋은 일자리 100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7일 제조업·기술 성장·서비스업 육성을 위한 ‘3중 폭격론’을 제안했다. 정밀 폭격으로 기존 제조업(글로벌 톱3 기업 지정해 지원)과 중소기업(모태펀드 10조원 규모로 확대 등) 지원, 선제 폭격으로 코어 테크(반도체, 미래차, AI, 로봇, 바이오)를 포함한 기술시장 육성, 전방위 폭격으로 서비스업 지원 정책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캠프 한 관계자는 23일 “5년 후, 10년 후 한국 경제 성장을 위한 산업경제 정책”이라고 했다. 수도권 부동산 정책으로는 경기 성남시에 있는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주택 약 3만호를 공급, 고도 제한이 풀리면 송파·강동·분당 등 인근 지역에 약 4만호를 추가 공급하는 총 7만호 공급책을 내놨다. 택지소유상한법·개발이익환수법·종합부동산세법 등 토지공개념 3법을 대표 발의하며 자산 불평등 해소를 강조하기도 했다. 여성 정책으로는 변형 카메라 구매 이력 관리제 도입과 데이트 폭력 처벌 강화, 여성 안심 주거환경 등을 발표했다.
  • 음주운전·선거법위반·투기 의혹...전주시의회 사과에 “면피용” 비난

    음주운전·선거법위반·투기 의혹...전주시의회 사과에 “면피용” 비난

    전북 전주시의회가 최근 잇따라 불거진 시의원들의 비위에 대해 자정을 다짐하며 사과했으나 ‘진정성이 없는 면피용 사과’라는 지적이 나왔다. 강동화 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11명은 23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의원들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시민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최근 불거진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을 성숙한 의회상 확립을 위한 자숙의 계기로 삼으려 한다”며 “앞으로 더 성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새로 출발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과는 시의원들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음주운전, 부동산 투기·영리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 나왔다. 실제로 무소속 이상직 국회의원의 불법 선거운동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이미숙 부의장과 박형배 시의원은 1심에서 ‘직위상실형’을 받았고, 거듭된 음주운전으로 법정에 선 송상준 시의원은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경신 의원은 2016년부터 신도시 주변 부동산을 4차례 매매해 투기 의혹을 받았고, 김승섭 의원은 시에서 발주한 체육시설 개선 사업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가 맡아 영리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전북 지역 최연소 기초의원인 한승진 시의원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에대해 시민단체들은 싸늘한 반응이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전주시의회가 “반성 없는 면피용 사과를 했다”고 쓴소리를 했다. 참여연대는 23일 전주시의회의 사과 기자회견 직후 성명을 내고 “하나 마나 한 사과로 시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전주시의회는 연이어 터진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선거법 위반, 지방계약법 위반, 부동산 투기 의혹 등 각종 비위와 법률 위반으로 손가락질 대상이 된 지 오래“라면서 “의원들의 행위를 규제할 자정 장치가 전혀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각종 범법행위를 저지른 시의원들을 공천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참여연대는 “전북에서 지방의회를 거의 독점하고 있는 절대 다수당이 공당으로서 책임감은 커녕 일관성도 없는 모습을 보인다”면서 “이러한 이유는 재발 방지에 대한 의지 없이 선거에 미칠 영향만 고려하는 비민주적이고 불합리한 후보 공천 과정에 있다”고 문제를 짚었다. 특히, “민주당은 실효성 없는 당원권 정지로 면죄부를 줄 게 아니라 심각한 사회 범죄, 파렴치범에 대해서는 즉각 제명, 또는 출당 조치해야 한다”며 “또 소속 의원들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밝히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과 개혁안도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참여연대는 수사 통보 즉시 윤리위를 소집할 것과 회의록을 공개할 것, 징계 수위를 시민 눈높이에 맞게 현실화할 것 등도 요구했다.
  • ‘소셜 스마트시티’… 취향대로 고르는 주택형

    ‘소셜 스마트시티’… 취향대로 고르는 주택형

    DL이앤씨는 이달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고덕강일지구)에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10블록(상일동 554-38 일원)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 6개 동 593가구로 이뤄진다. 수요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판상형, 타워형, 복층형 평면까지 다양한 주택형을 함께 선보인다. 단지는 ‘소셜 스마트시티’라는 특화 콘셉트로 조성된다. 소셜 스마트시티는 사물인터넷(loT), 정보통신, 교통, 안전 환경 등과 관련된 하드웨어 인프라 적용에서 더 나아가 주민 참여와 의사결정, 커뮤니티 조성 및 활성화,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에 방점을 둔 시스템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플랫폼이다. 지난 3월 개통된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호선·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2호선 삼성역 및 강남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강솔·강명초, 강명중학교가 있고 초등 및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한영외국어고와 배재고 등 명문 학교도 주변에 있다. 서울 강동권 비즈니스 복합단지로 개발 중인 고덕비즈밸리와 가깝다. 고덕비즈밸리에는 이케아, 영화관, 대형마트,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 대형 시설과 연구개발(R&D) 센터 등 150여개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보기 드문 서울의 신규 분양 아파트”라면서 “현상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특화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 서울 거래 아파트 10채 중 4채는 6억~9억원

    서울 거래 아파트 10채 중 4채는 6억~9억원

    서울에서 6억원에서 9억원 사이의 아파트 거래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 이후 중저가 아파트 매매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6억~9억원 아파트 매매 비중은 지난 4월 26.6%, 5월 28.7%, 6월 30.8%, 7월 33.7%에 이어 8월 들어 최근까지 43.8%로 치솟으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 1~5월 20%였던 6억~9억원 아파트 거래 비중이 8월 들어 10채 중 4채꼴로 급상승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가 지난달부터 무주택 서민·실수요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폭을 10% 포인트 확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 9억원 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6억∼9억원 구간의 매물이 부족해지고 가격은 오름세다. 실제로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럭키대현아파트 전용면적 59.7㎡는 지난 7일 9억원(9층)을 찍으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 강동구 성내동 현대아파트 전용 59.36㎡도 지난 3일 신고가인 9억원(11층)에 매매 계약서를 새로 작성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 이후 내 집 마련 매수세가 6억~9억원대에 몰렸다. 한 공인중개사는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우대 정책 효과로 6억∼9억원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며 가격도 9억원으로 수렴하고 있다. 이에 당초 매도하려던 사람들이 물건을 거둬들여 현재는 매물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반면 최근 금융권의 대출 제한 기조 등의 영향으로 9억원을 초과하는 구간의 아파트 비중은 이달 일제히 감소했다. 9억∼12억원 매매 비중은 지난달 18.0%에서 이달 16.2%로, 12억∼15억원은 같은 기간 11.2%에서 9.9%로 줄었다. 대출이 전혀 나오지 않는 15억원 초과의 매매 비중은 지난달 15.4%에서 이달 7.7%로 급감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장은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도 “저가 아파트 가격이 키 맞추기 현상으로 상향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서울 거래아파트 10채 중 4채는 6억~9억

    서울 거래아파트 10채 중 4채는 6억~9억

    서울에서 6억원에서 9억원 사이의 아파트 거래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 이후 중저가 아파트 매매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6억~9억원 아파트 매매 비중은 지난 4월 26.6%, 5월 28.7%, 6월 30.8%, 7월 33.7%에 이어 8월 들어 최근까지 43.8%로 치솟으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 1~5월 20%였던 6억~9억원 아파트 거래 비중이 8월 들어 10채 중 4채꼴로 급상승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가 지난달부터 무주택 서민·실수요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폭을 10% 포인트 확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 9억원 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6억∼9억원 구간의 매물이 부족해지고 가격은 오름세다. 실제로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럭키대현아파트 전용면적 59.7㎡는 지난 7일 9억원(9층)을 찍으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 강동구 성내동 현대아파트 전용 59.36㎡도 지난 3일 신고가인 9억원(11층)에 매매 계약서를 새로 작성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 이후 내 집 마련 매수세가 6억~9억원대에 몰렸다. 한 공인중개사는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우대 정책 효과로 6억∼9억원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며 가격도 9억원으로 수렴하고 있다. 이에 당초 매도하려던 사람들이 물건을 거둬들여 현재는 매물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반면 최근 금융권의 대출 제한 기조 등의 영향으로 9억원을 초과하는 구간의 아파트 비중은 이달 일제히 감소했다. 9억∼12억원 매매 비중은 지난달 18.0%에서 이달 16.2%로, 12억∼15억원은 같은 기간 11.2%에서 9.9%로 줄었다. 대출이 전혀 나오지 않는 15억원 초과의 매매 비중은 지난달 15.4%에서 이달 7.7%로 급감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장은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도 “저가 아파트 가격이 키 맞추기 현상으로 상향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집값 안 올랐다”는 정부 말, 엉터리 통계 기반한 눈속임이었나

    “집값 안 올랐다”는 정부 말, 엉터리 통계 기반한 눈속임이었나

    “집값이 많이 오르지 않았다”는 정부의 공언은 엉터리 통계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부동산원이 통계의 정확성을 위해 표본 수를 늘리자 서울 집값이 단번에 2억원 껑충 뛴 것으로 조사되면서다. 정부가 부동산 통계의 허점을 이용해 대국민 눈속임을 해 왔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어 적지 않은 파문이 예상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 930만원으로 집계됐다. 6월 9억 2813억원에서 무려 1억 8117만원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11억원대에 오른 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2년 1월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원이 통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7월부터 표본 수를 1만 7190가구에서 3만 5000가구로 2배가량 늘리자 한 달 사이 2억원 가까이 급상승한 것이다. 정부는 2013년부터 KB부동산·부동산114 등 민간기관이 발표하는 통계 대신 부동산원이 집계한 통계를 활용해왔다. “KB부동산은 호가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부동산원 통계가 더 정확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부동산원이 표본 수를 늘리자 조사 결과는 KB부동산 등 민간기관의 수치와 거의 같아졌다. 지난 7월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의 경우 KB부동산은 7억 2406만원, 부동산원은 7억 2126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부동산 정책 효과를 홍보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많이 오르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부동산원의 통계를 활용해 온 셈이다. 이로써 정부의 부동산 정책뿐만 아니라 부동산원의 집값 통계에 대한 신뢰도까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집값은 정부가 20여차례 내놓은 부동산 정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더 가파른 상승세로 치솟고 있다. 지난 7월 주택(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0.60% 올랐다. 0.49%였던 지난 6월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특히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1.17%로 2008년 6월 1.80%를 기록한 이후 13년 1개월 만의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집값 상승률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0.17%→0.26%→0.40%→0.51%로 4개월 연속 점점 커졌다. 2·4 대책 이후 3월 0.38%, 4월 0.35%를 기록하며 일시적으로 상승폭이 줄었으나 5월부터 다시 0.40%로 반등한 뒤 계속 올랐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지난달 집값 상승률이 가장 큰 지역은 노원구로 1.32%에 달했다. 도봉구(1.02%), 강남·서초구(0.75%), 송파·강동구(0.68%), 동작구(0.63%), 영등포구(0.62%)가 뒤를 이었다. 노원구는 교통이 좋고 정비 사업 기대감이 번진 상계·중계동 중심으로, 도봉구는 창동역세권과 도봉·방학·쌍문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 서초구는 재건축이 이뤄지는 서초·잠원동과 방배동, 강남구는 학군 수요가 있는 도곡·대치동, 송파·강동구는 정비사업(재건축·리모델링 등)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 부동산 정책 비웃듯 치솟는 집값… 1년 만에 최고 상승률

    부동산 정책 비웃듯 치솟는 집값… 1년 만에 최고 상승률

    끝없이 오르는 서울 집값이 정부가 20여차례 내놓은 부동산 정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더 가파른 상승세로 치솟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의 주택(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0.60% 올랐다. 0.49%였던 지난 6월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집값 상승률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0.17%→0.26%→0.40%→0.51%로 4개월 연속 점점 커졌다. 2·4 대책 이후 3월 0.38%, 4월 0.35%를 기록하며 일시적으로 상승폭이 줄었으나 5월부터 다시 0.40%로 반등한 뒤 계속 올랐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지난달 집값 상승률이 가장 큰 지역은 노원구로 1.32%에 달했다. 도봉구(1.02%), 강남·서초구(0.75%), 송파·강동구(0.68%), 동작구(0.63%), 영등포구(0.62%)가 뒤를 이었다. 노원구는 교통이 좋고 정비 사업 기대감이 번진 상계·중계동 중심으로, 도봉구는 창동역세권과 도봉·방학·쌍문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 서초구는 재건축이 이뤄지는 서초·잠원동과 방배동, 강남구는 학군 수요가 있는 도곡·대치동, 송파·강동구는 정비사업(재건축·리모델링 등)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집값 상승률은 올해 최고 수준인 1.17%에 달했다. 5월 0.86%, 6월 1.04%에 이어 오름폭도 커졌다. 경기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안양·군포시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인천은 교통 개선 기대감이 큰 연수·서구와 계양구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집값 상승률도 지난 4월 0.52%, 5월 0.55%, 6월 0.56% 7월 0.57%로 상승세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전셋값도 치솟고 있다. 지난달 전국 전셋값 상승률은 0.59%로 0.45%였던 지난 6월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재건축에 따른 이주 수요가 있는 서초구로 상승률은 0.89%였다. 이어 노원구(0.76%), 송파구(0.74%), 강동구(0.73%), 양천구(0.72%) 순이었다. 대체로 학군 수요가 큰 지역이 전셋값 상승률도 높았다.
  • 강동의 안전한 ‘L’

    강동의 안전한 ‘L’

    서울 강동구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표지판을 친환경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표지판으로 교체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도로 중 교통량, 보행량이 많아 야간 시인성 확보가 필요한 강덕초, 강명초 등 12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표지판 23개를 태양광 LED 표지판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태양광 LED 표지판은 천연 에너지 자원인 태양광을 사용해 낮에는 집열판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변이 일정 밝기 이하로 어두워지면 표지판에 자동으로 불이 들어온다. 이는 야간에 식별하기 힘든 기존 표지판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 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3개의 LED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했다. 보호구역 시점 LED 표지판은 야간에도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을 쉽게 식별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효과 분석과 주민호응도 등을 고려해 LED 표지판 교체 사업을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LED 바닥 신호등, 옐로카펫, 과속경보 표지판, 음성보조 안내장치,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바다 위에서 캠핑을”… 울산 북구, 전국 첫 운영

    “바다 위에서 캠핑을”… 울산 북구, 전국 첫 운영

    “발아래 펼쳐진 바다 위에서 시원한 하룻밤을 즐기세요.” 울산 북구는 전국 최초로 바다 위 캠핑장인 ‘당사현대차오션캠프’를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사현대차오션캠프는 지난해 12월 총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총 사업비 41억원 중 30억원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원했다. 오션캠프는 캠핑사이트 20면과 화장실, 샤워장, 세척실 등으로 조성됐다. 캠핑사이트 20면 중 10면은 복층으로 만들어져 눈앞에 펼쳐진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관리동 위 공동 데크에서는 캠핑장 전체뿐 아니라 당사해양낚시공원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을 자랑한다. 또 당사해양낚시공원과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는 낚시공원의 접근성을 높여 캠핑장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북구청은 지난 3일부터 진행된 8월 이용자 예약의 경우 당일 마감됐고, 현재 9월 이용자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은 ‘울산 북구 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당사현대차오션캠프는 바다 위 캠핑이라는 이색적인 체험과 동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션캠프 인근에는 카라반과 필로티데크 등 총 25면의 캠핑사이트를 갖춘 강동오토캠핑장도 조성돼 울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캠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인들 안 보면 불안한 목회자…온라인 예배도 진지한 성도들

    교인들 안 보면 불안한 목회자…온라인 예배도 진지한 성도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개신교계 일부가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고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극우 성향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뿐 아니라 최근에는 서울 서초구와 대구 등의 교회 일부가 방역 수칙을 위반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교회 대부분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지만 대면 예배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아쉬워하는 건 비슷하다. 전 목사와 같이 극단적 사례를 제외하더라도 종교의 자유와 형평성 문제로 반발하는 개신교계 반론도 만만찮다. 하지만 비대면 예배가 교회 존립 기반을 약화시킨다는 항변에도, 이미 시작된 변화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다는 지적도 맞선다.●영화관 50% 허용… 교회만 99명 제한 정부는 지난 6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22일까지 연장하면서 종교 시설은 같은 시간대 공간별 수용인원의 10% 이내로 참석할 수 있게 했다. 수용인원 100명 이하 공간에선 10명, 101명 이상은 10%까지 대면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참석 가능인원을 최대 99명으로 정해 좌석 규모가 1000명이 넘는 곳도 최대 9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 한 교회에 예배실이 여러 곳이면 예배실별로 이 수칙을 적용한다. 개신교계 최대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 관계자는 “4단계에서 1000석 이하가 10%까지 모일 수 있어 의미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최선의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적용한 1000석 이상 대형 교회들에 대해 비합리적으로 통제하는 점은 아쉬움이 크다”고 평가했다.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인원 상한선이 없는데, 교회는 규모와 상관없이 최대 99명까지로 제한했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수도권 한 대형교회 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50%, 2단계 30%, 3단계 20%를 적용하다가 4단계에서만 99명 상한선을 두는 것은 비례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영화관 같은 시설에선 사실상 관객을 50%까지 허용하는데 왜 교회만 문제로 삼느냐”고 주장했다. 김영길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 사무총장도 “10% 허용에 99명까지 상한선을 둔 것은 교회 좌석 수 1000석을 기준으로 교회를 갈라치기 하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정부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침해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정부는 생계와 직결된 상업시설과 그렇지 않은 종교시설은 다르다고 해명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상업시설은 거리두기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크다는 비판이 있어 영업을 계속하면서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영업시간 제한 등 수칙을 정한 것”이라며 “엄중한 4단계의 특성상 학교나 행사 등에서도 거의 모두 비대면 원칙을 적용하지만, 그럼에도 종교계는 수용인원의 10%까지 완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헌금 때문에 예배 중시하는 건 아냐” 일부에서는 개신교계가 대면 예배를 중시하는 이유로 헌금 등 재정수입에 집착하기 때문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한교총 관계자는 “코로나19 첫해인 지난해에는 헌금이 이전의 50~70% 수준으로 줄어들 정도로 타격이 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이전의 80~90% 수준까지 회복됐다”며 “온라인 예배와 함께 온라인 헌금도 정착됐고, 충성도가 강한 교인들이 십일조를 내는 경우가 많아 소상공인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도 “2019년보다 지난해 헌금액이 20%가량 줄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10% 늘었다”며 “온라인 헌금 건수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와 목회데이터연구소 등이 지난 6월 목회자와 신도 1891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변화 추적조사’에 따르면 목회자들은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운 점을 ‘다음 세대 교육 문제’(24.0%)와 ‘출석 교인 수 감소’(23.4%), ‘교인들의 주일 성수(일요 예배에 참석하고 주일을 지키는 것) 인식’(17.7%) 순으로 꼽았다. ‘재정 문제’는 12.3%에 그쳤다. 강동원 명성교회 장로는 “교회 규모가 클수록 성도들의 충성도가 높고 대규모 행사 축소에 따른 행사비 경감으로 재정적 타격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목회자 57% “코로나 끝나도 교인 감소” 예자연은 대면 예배의 중요성을 신앙의 존립 기반과 관련지어 설명한다. “교회는 일반 다중시설과 달리 영적 감화력이 있는 곳이어서 교인들이 모여 기도할 때 성령 충만의 역사가 이뤄진다”는 주장이다. 인터넷으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면 교회에서와 같은 효과가 나지 않으며, 노인들이 많은 농어촌 교회나 소규모 미자립 교회는 인터넷 방송을 할 여건도 안 된다고 했다. 이는 비대면 예배가 장기화될 경우 교인들의 신앙심이 약화하고 교회에서의 이탈이 가속화 될 것이란 두려움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 결과 ‘코로나19가 종식돼도 출석 교인 수가 줄어들 것 같다’는 목회자들 응답은 지난해 5월 조사 당시 49.2%에서 지난 6월엔 57.2%로 늘어났다. 목회자들은 대체로 교인 수가 평균 26.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상도 호남신학대 교수는 “‘교인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교회에서 61.5%로 가장 높았던 반면 ‘교인 수 변화가 없을 것 같다’는 응답은 현장 예배만 드리는 교회(32.4%)나, 교인 수 29명 이하 소형 교회(33.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규모가 작고 현장 예배만 드리는 교회가 온라인 예배 교회보다 유대 관계나 공동체성이 강하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대면 예배에 대한 일반 신도와 목회자들의 인식에도 괴리가 있다. 목회자의 73.0%가 ‘주일 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고 응답했고, ‘온라인 또는 가정 예배로 대체할 수 있다’는 비율은 26.2%에 그쳤다. 반면 교인들은 ‘온라인 또는 가정 예배로 대체할 수 있다’가 66.3%,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가 27.8%로 나타났다. 교인들보다 목회자들이 온라인 예배를 진정한 예배활동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양권석 성공회대 신학과 교수는 “교회 내부에서 대면 예배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대면 예배가 교회와 신자들의 자의식을 구성하는 가장 핵심적 장치로 작동하기 때문”이라며 “교회 내부를 지배하는 질서와 의사결정 구조, 구성원들 사이의 교육적, 목회적 관계 형식들, 교회가 예산이나 재정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대면 예배의 형식으로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교회는 성직자나 건물이 중심이 아닌 하나님이 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공동체라는 점에서 예배를 볼 수 있는 형식은 다양하다”고 지적했다. 정경일 새길기독사회문화원장은 “한국 개신교는 1970~80년대 급성장하면서 예배, 영성, 교육, 친교, 봉사 등 집단주의 문화가 강하다”며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성직자 중심의 집단적 권위주의가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많은 교회 내 예배와 모임에서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한 사회적 지성과 영성을 길렀으면 한국 개신교가 이렇게까지 비판받진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비대면 지속 땐 조직적 동력 상실 우려 황용연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기획위원장은 “대면 예배가 ‘신과 인간 교류의 자리’이고 만남과 교제, 성찬이 핵심 요소라는 점에서 비대면 예배만 하다가는 조직적 동력이 소진되지 않을까라는 교회의 우려는 이해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문재인 정부에 적극적 반감을 표시해 온 개신교 극우세력이 8·15 집회를 계기로 대면 예배와 정부의 방역을 대립시키는 언행을 일삼았고, 자신들의 행위를 신성화시키는 개신교 특유의 언어와 자기 도취감이 전체 개신교회가 마치 방역에 적대적인 듯 인식되는 구도가 만들어진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교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변화의 흐름에 접어든 한국 교회가 비대면 예배의 가치를 폄하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강치원 책읽는교회 목사는 “얼굴을 맞대야만 공동체성이 형성된다는 사고는 요즘 인터넷 시대에 맞지 않고, 반드시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관습만을 고수하면 교회는 젊은 세대의 외면을 받고 사양길로 가게 될 것”이라며 “대형 교회 중심 문화에서 탈피하고 온라인 접속을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노마드’(유랑민)적 예배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도 “그동안 한 목회자의 신앙과 신학의 지배적 영향을 받던 교인들이 온라인으로 다른 교회 목사의 설교를 듣고 창조적 개인으로서 자유롭게 성찰할 주체적 신앙을 정립한다면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텀블러·운동화·담요에 체액 테러…일상이 두려운 여성들

    텀블러·운동화·담요에 체액 테러…일상이 두려운 여성들

    반년 넘게 서울, 경기 일대의 지하철역을 돌아다니며 모르는 여성에게 ‘체액 테러’를 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2일 재물손괴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이달 초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7개월간 서울과 경기 하남 등의 여러 지하철역에서 자신의 체액이 담긴 피임기구를 여성들의 가방이나 옷 주머니에 넣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역의 환승 구간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 이 기간 강동서에 3건, 서울 중부서에 2건, 경기 하남서에 2건 등 경찰에 총 1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체액 성분 분석 결과 범인은 동일 인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지난달 15일 A씨를 서울 중구에서 체포했다. 경찰이 신청한 A씨의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경찰은 이 남성을 검찰에 넘기면서 강제추행이 아닌 재물손괴죄 등을 적용했다. 현행법상, 신체에 직접 체액테러를 가하는 경우가 아니면 성범죄 적용이 어렵다는 것인데 실제로 최근 3년간 경찰에 접수된 체액테러 44건 중 40% 가까이가 재물손괴죄가 적용돼 대부분 벌금형에 그쳤다. 2018년에도 부산교대에서 한 여학생이 잠시 가방과 학습지 등을 올려두자 남성이 몰래 정액을 뿌리고 도망간 사건이 있었다. 2019년 동국대에서도 여학생 신발에 정액을 넣은 사건이 발생했고, 피의자들은 모두 재물손괴죄로 벌금형에 그쳤다. 국회에는 물건에 대한 체액테러도 성폭력 범죄로 포함하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독서실·학교에서도 체액 테러 겨우 약식으로 벌금형…‘분노’ 체액 테러를 당한 피해자는 솜방망이 처벌에 분개했다. 독서실에서 체액 테러를 당했다는 취업준비생 B씨는 온라인커뮤니티에 직접 고소를 하게 된 계기와 그 결과를 전했다. B씨는 “가해자인 독서실 총무는 제가 독서실에 놔두고 다니는 담요를 화장실로 가지고 가 음란행위를 하고 체액을 묻혔다”며 “성범죄가 아닌 고작 재물손괴죄와 방실침입죄로 기소가 됐고, 겨우 약식으로 벌금형을 받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B씨는 “나와 비슷한 사건인 대학교 운동화 체액 테러, 텀블러 체액 테러 모두 벌금형을 받았더라”며 “억울함과 무력감, 분노, 자괴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다 겪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민사소송이라도 걸려고 했지만 변호사 말로는 재물손괴로 보상을 받아봤자 피해당한 담요와 재킷값, 다 더해도 10만원도 안 되는 금액 정도밖에 보상받지 못한다더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 법이 참 가해자에게 유리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혔다.
  • 주거공간에 들어온 ‘스마트 기술’… 아파트 진화는 어디까지

    주거공간에 들어온 ‘스마트 기술’… 아파트 진화는 어디까지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y)’가 현대인의 생활 깊숙이 파고 들면서 아파트나 빌딩 등 주거?업무공간까지 바꾸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은 신규로 선보이는 모든 공간에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주거?업무효율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테크놀로지’가 반영된 최첨단 장비(시스템)들을 도입하고 있다고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리얼 투데이가 13일 전했다. 사물인터넷(IoT)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도어 카메라, 무인택배?무인경비?주차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해 보안을 강화하거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 스마트미러와 지능형로봇, IoT연동 제어시스템 등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들도 찾아볼 수 있다. 건설사들은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자체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기도 한다. 특히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의 행보가 돋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삼성SDS와 협업해 홈 IoT 플랫폼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결한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존 시스템이 홈 패드나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해 사용자가 설정을 제어하는 기능을 수행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입주민의 패턴을 미리 분석하고 선호하는 환경에 맞춰 플랫폼이 스스로 제어해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디지털기반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형태의 ‘협업플렛폼’을 개발했다. 이는 사내 임직원들이 직장을 벗어나서도 업무에 차질 없도록 특화돼 있다. 재택근무도 가능할 정도다. 직원들이 본인 업무와 일정 등의 다양한 자료를 관련부서에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아 신속하게 최종 결재권자에게 보고할 수 있는 스마트한 업무방식으로 체계화시켰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자회사 자이S&D와 함께 ‘자이 AI 플랫폼’을 개발·구축했다.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아파트 에너지 효율을 관리하고 보안과 편의서비스를 강화한 시스템이다. 향후 공유차량?헬스케어?세탁 서비스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같은 노력에 분양시장에서도 스마트테크놀로지를 도입한 단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353-23번지 일원에 짓는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에서도 스마트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이 곳은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임직원들에게 최적화된 스마트공간으로 선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날씨 안내와 일정 관리, 길찾기 서비스 등 IoT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미러가 각 실마다 설치된다. 또 스타일러와 워시타워, 냉장고, 천정형(FCU)에어컨 등 빌트인 가전제품이 마련되며 내부에 연동 제어 기능이 함께 갖춰진다. 건물 내에 지능형로봇을 운행해 스마트 미러와 연계한 택배 배송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북 청주시 가경동 1416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도 차별화를 뒀다. 일단, 힐스테이트에만 적용되는 IoT특화시스템인 Hi-ot 서비스가 도입된다. 또, 음성을 통해 조명 및 대기전력 등 제어가 가능한 음성인식 디밍제어 스위치도 마련된다. 차량 안의 디스플레이나 음성을 통해 집안의 조명, 난방, 환기, 가스 등 홈IoT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도 마련된다.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풍동에 짓는 오피스텔 ‘일산 엘로이’에는 ‘아이큐텍(AiQ TECH)’ 서비스가 적용된다. 아이큐텍은 인공지능 AI에 지능지수(IQ)와 감성지수(EQ)를 융합한 기술이다. 더샵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톡, 통신사, 삼성전자 등과 연동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안전과 건강도 책임진다. 스마트폰에서 AiQ 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세대기기제어 및 정보확인이 가능하며, 공동현관 출입 자동인식과 방문차량 예약 시스템 등이 가능하다.
  • 김연경 “너무 행복했다”… 17년 만에 태극마크 반납

    김연경 “너무 행복했다”… 17년 만에 태극마크 반납

    고3 때 대표팀 데뷔… 올림픽 3회 출전선수 요청에 별도 은퇴행사 안 열기로‘인터뷰 논란’ 유애자 홍보부위원장 사퇴도쿄올림픽에서 4강을 이끌었던 ‘식빵 언니’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2004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달았던 태극마크를 17년 만에 반납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2일 “김연경이 서울 강동구 협회 사무실에서 오한남 배구협회장에게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오 회장도 김연경의 의사를 존중해 은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는 예견된 일이었다. 그는 지난 9일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할 당시 “대표팀 은퇴는 협회와 더 의논을 해봐야 할 문제”라며 입장을 잠정 유보했지만 사흘 만에 다시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연경은 2004년 아시아선수권에 청소년 대표로 선발된 한 해 뒤인 수원한일전산여고 3학년 재학 중 국제배구연맹(FIVB) 그랜드챔피언스컵에 출전하면서 성인대표팀에 데뷔했다. 이후 이번 도쿄올림픽까지 세 차례의 올림픽과 네 번의 아시안게임, 그리고 세 번의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수많은 국제대회에 참가해 한국 여자배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3회 연속 본선 진출과 런던 대회를 비롯한 두 차례의 4강 신화에 힘을 보탰다. 김연경은 협회를 통해 “막상 그만둔다고 하니 서운하다. 대표 선수로 뛴 시간은 제 인생에서 너무나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많은 가르침을 주신 감독님과 코치진, 대표팀 선배님과 후배들 정말 고마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후배들이 잘해 줄 것이라 믿는다. 열심히 응원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협회장으로서 배구 선배로서 정말 고맙다. 남은 선수 생활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화답했고, 협회는 “김연경의 의견을 존중해 별도의 공식 은퇴 행사는 열지 않기로 했다. 대신 선수 생활이 끝나는 시점에 은퇴식을 열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공항에서 가진 도쿄올림픽 선수단 환영식 당시 김연경을 상대로 여자배구 포상금 액수를 거듭해 묻고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에 대해 감사 인사를 요구해 빈축을 샀던 협회 유애자 홍보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사퇴했다.
  • 당뇨 어린이 힘내라!… 강동, 전국 첫 의료기기 구입비 지원

    당뇨 어린이 힘내라!… 강동, 전국 첫 의료기기 구입비 지원

    서울 강동구가 전국 최초로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의료기기 구입비용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당뇨병으로, 주로 성인에게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과는 달리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1형 당뇨병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인슐린 주사를 직접 주사해야 하는 어려움과 고가의 당뇨병 의료기기 구매가 큰 부담이다. 이에 구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제1형 당뇨병 치료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당뇨병 관리기기인 인슐린자동주입기, 연속혈당측정기, 혈당측정용센서 구입비용의 본인부담금(30%)의 3분의2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강동구 지역주민 중 2021년에 당뇨병 관리기기(인슐린자동주입기·혈당연속측정기·혈당측정용센서)를 구매한 제1형 당뇨병 환자이다. 현재 접수 진행 중이며 올해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진단서 또는 소견서, 당뇨병 관리기기 처방전,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구매 영수증, 통장사본 등 필요서류를 보건소 의료비 지원실(02-3425-6813)에 제출하면 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제1형 당뇨병 관리기기 구입비용 지원으로 어렸을 때부터 관리해야 하는 제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에게 희소식이 되기 바란다”면서 “강동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구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내 체액” 여성 주머니에 자기 체액 몰래 남긴 30대

    “내 체액” 여성 주머니에 자기 체액 몰래 남긴 30대

    반년 넘게 서울·경기 지하철역서 여성 옷에 체액 든 피임기구 넣어국과수 결과 체액 성분 동일 인물CCTV 추적해 체포…구속영장은 기각반년 넘게 수도권 지하철역을 돌아다니며 불특정 다수의 여성의 주머니나 가방에 자기 체액이 든 피임기구를 몰래 남긴 30대 남성이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2일 재물손괴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이달 초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쯤부터 약 7개월간 서울과 경기 하남 등의 여러 지하철역에서 자신의 체액이 담긴 피임기구를 여성들의 가방이나 옷 주머니에 넣은 혐의를 받는다. 이 기간 강동서에 3건, 서울 중부서에 2건, 경기 하남서에 2건 등 경찰에 총 1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체액 성분 분석 결과 범인은 동일 인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지난달 15일 A씨를 서울 중구에서 체포했다. 경찰이 신청한 A씨의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 [속보] ‘배구여제’ 김연경 국가대표 공식 은퇴

    [속보] ‘배구여제’ 김연경 국가대표 공식 은퇴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큰 활약을 펼친 ‘배구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국가대표를 은퇴하기로 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김연경이 12일 오후 서울 강동구 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오한남 배구협회장에게 대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오 회장도 김연경의 의사를 존중해 은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 음주운전 사망사고 도주 뒤 곧바로 지인 불러 모텔서 술판

    음주운전 사망사고 도주 뒤 곧바로 지인 불러 모텔서 술판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뒤 도주하고서 곧바로 지인을 불러내 또 술을 마신 30대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A(37)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11시 45분쯤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전북 전주시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다. 도주한 A씨는 범행 직후 지인을 인근 모텔로 불러 또다시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A씨는 붙잡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사고를 당해 쓰러진 피해자를 구호하지 않고 도주한 죄질이 매우 불량하지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 반성하고 유족과 합의했다”며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은 징역 4년형이 A씨가 저지른 범행에 비해 가볍다고 봤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 강동원)는 “법원이 음주운전을 엄벌하는 이유는 이 사건과 같이 오로지 피고인의 행위로 아무런 잘못이 없는 상대방이 사망하는 등의 끔찍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면서 “피고인이 그동안 반복해온 음주운전 전력 등에 비추어 보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질타했다. 이어 “법원이 선고하는 음주운전에 대한 양형에 비춰보더라도 피고인에게 선고된 형은 너무 낮아서 수긍하기 어렵다”면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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