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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어붙은 충무로에 2009년 新영화가 온다!

    얼어붙은 충무로에 2009년 新영화가 온다!

    한국영화계가 ‘꽁꽁’ 얼어붙었다. 경제난에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은지는 벌써 오래 전 일이고 제작사들도 선뜻 나서지 못한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되다 보니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든 저예산 영화든 제작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다. 해외 영화제에서의 수상도 눈에 띄게 줄었고 해외 수출 소식도 지난해에 비해 뜸했다. 하지만 기나긴 불황의 늪에서도 희망은 있기 마련이다. 2009년 선보이는 영화들이 그 어느때 보다 관객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성’으로 무장했기 때문이다. 흡혈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박쥐’가 있는가 하면 국내 최초 금융계를 다룬 ‘작전’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다양한 작품들이 2009년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영화의 불황을 깨워줄 新영화들을 미리 만나봤다. # 박찬욱, 봉준호, 이창동…스타 감독들의 귀환! 박찬욱 감독은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이후 3년 만에 신작 ‘박쥐’를 내놓는다. ‘박쥐’는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소재와 송강호, 신하균, 김옥빈 등의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박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박쥐’의 영문제목 ‘Thirst’(목마르다)를 인용해 “UPI와 포커스, 뱀파이어 영화에 목마르다.”라는 타이틀로 영화 소식을 전했다.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인 ‘CHUD’에선 “지난 몇 년간 한국 영화 시장의 매력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할리우드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한국 최고의 감독 박찬욱이라면 메이저 스튜디오가 배팅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촬영 단계에서부터 한국영화 최초로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유니버셜픽쳐스의 공동 투자가 결정된 ‘박쥐’는 최근 호주 해외촬영 및 국내 촬영을 마지막으로 5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한편 존경받던 신부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후 친구의 아내와 사랑에 빠져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박쥐’는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괴물’ 봉준호 감독이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마더’는 영화 ‘우리형’ 이후 4년 만에 컴백한 원빈과 중견배우 김혜자의 동반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은 야심작이다. 영화의 내용은 살인사건에 휘말린 아들의 누명(원빈 분)을 벗기고자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린 영화로 봉 감독이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작품이기도 하다. ‘마더’는 20%정도밖에 촬영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최대 필름 마켓인 AFM에서 일본과 프랑스에 선 판매되는 활약을 보였다. 지난해 영화 ‘밀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이창동 감독도 차기작으로 ‘포에트리’(가제)를 준비중이다. ‘포에트리’는 서울 근교에서 손자와 살아가는 60대 할머니가 시를 써가는 과정을 그리는 줄거리로 아직 구체적인 상황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처럼 구체적인 상황이 결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창동 감독의 차기작 소식에 해외 유수의 투자배급사들의 투자 제안을 받고 있다. # 한국 최초 도전…새로움으로 승부한다! 국내 최초 금융계를 다룬 영화 ‘작전’은 배우 박용하와 김민정이 호흡을 맞춘다. 인생역전을 노리고 주식 투자 기술을 독파한 강현수(박용하 분)가 전직 조폭 황종구(박희순 분) 일당에게 엮여 600억 주가 조작 작전에 참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전’은 현재까지 60%이상 촬영을 마쳤다. 이 영화는 무엇보다 사실적인 증권가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려낸 시나리오가 강점이라는 후문. 실제 감독은 현실감 있는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2년여 동안 증권가 사람들을 직접 만났다. 영화 ‘인사동 스캔들’은 한국영화 최초로 미술품을 둘러싼 복원과 복제의 과정을 담은 영화다. 한국 최고의 미술품 복원 전문가 이강준(김래원 분)과 ‘벽안도’의 복원을 위해 그를 고용한 미술계의 큰 손 배태진(엄정화 분) 사이에서 속고 속이는 음모를 통해 극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 배우를 비롯해 마동석, 최송현, 임하룡, 홍수현 까지 출연한다. 설경구, 하지원 주연의 영화 ‘해운대’는 거대한 쓰나미가 해운대를 덮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한국 최초의 해양 재난 영화다. 영화 ‘색즉시공’, ‘1번가의 가족’의 윤재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박중훈과 엄정화, 이민기가 출연한다. 부산 해운대에서 촬영을 마친 후, 영화의 하이라이트 가 될 쓰나미 특수 촬영을 위해 11월 미국으로 출국해 후반 작업 중인 ‘해운대’는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한국영화 최초 탈영을 소재로 한 영화 ‘탈주’는 영화 ‘후회하지 않아’로 화제를 모은 이송희일 감독의 신작이다. 탈영이라는 극한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청춘들의 6일 동안의 도주와 추격을 그린 ‘탈주’는 이영훈, 소유진, 진이한이 출연한다. 상반기 개봉예정. 이밖에도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유해진의 동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전우치’, 권상우, 이범수, 이보영 주연의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가 관객들을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과연 다양성으로 무장한 영화들이 ‘꽁꽁’ 얼어붙은 충무로에 활기를 넣어줄 수 있을지 2009년이 기다려진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친소’에 아이돌 그룹 친구들 떴다

    ‘스친소’에 아이돌 그룹 친구들 떴다

    스타의 친구를 소개하는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가 아이돌그룹 특집 편을 마련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을 총 출동 시켰다. 오는 1일 오후 방송되는 ‘스친소’에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 신동을 비롯 FT아일랜드의 이홍기, 2PM의 황찬성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출연하며 이들 외에도 붐, 김지우, 서단비 등이 함께 했다. 특히 슈퍼주니어의 카리스마 은혁은 1살 때부터 친구인 해병대 출신의 죽마고우를 데리고 나와 망가지는 모습도 마다하지 않는 의리로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은혁은 ‘스친소’ 고정 출연을 욕심 내며 “친구가 많다. 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FT아일랜드의 꽃미남 보컬 이홍기는 강동원을 빼닮은 훤칠한 미남 친구를 데리고 와 기봉이 성대모사도 마다 않는 등 의리 있는 모습을 보였다. 2PM의 황찬성은 눈웃음이 무척 매력적인 친구를 데리고 와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을 발산시키며 주선에 혼신을 다했다. ‘스친소’에 고정출연 중인 붐은 원더걸스 멤버 소희를 닮은 ‘엄친딸’ 20살의 동생을 데리고 나와 남성 출연자들이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한편 평균연령 21세의 주선자들이 펼친 이번 ‘아이돌 특집’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15분부터 80분 간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뷔 2년차’ 소녀시대, ‘연예인 인맥’ 대공개

    ‘데뷔 2년차’ 소녀시대, ‘연예인 인맥’ 대공개

    걸그룹 소녀시대와 친분을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공개됐다. 22일 케이블 음악&버라이어티 채널 Mnet ‘팩토리 걸’(Factory Girl)에서는 데뷔 2년차에 이른 소녀시대 멤버들의 인맥이 드러날 예정이다. 소녀시대의 취업 성공기를 다룬 ‘팩토리 걸’ 이번 주 방송 촬영 분에서 멤버들은 파티 이벤트를 기획하는 미션을 부여 받았다. 이에 소녀시대는 파티를 함께 기획하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도움을 줄 선후배 연예인을 초대하게 됐다. 태연, 써니, 수영은 라디오 DJ 경력을 바탕으로 친분을 쌓아온 선후배 연예인들을 초청했다. 태연은 에픽하이의 타블로에게 파티 기획에 참여해 달라며 전화를 걸었고 태연의 갑작스런 연락에 타블로는 “이거 장난은 아니죠?” 라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영은 배우 차태현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수영의 파티 초청을 받은 차태현은 “내가 언제 소녀시대 멤버들을 다 만나 보겠냐.”며 단번에 초대를 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써니는 개그맨 김신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신영은 “파티라면 옷이 중요하다. 쇄골을 드러낸 파티 의상을 입고 가야 하는데 10년째 쇄골을 찾고 있다.”고 특유의 재치를 발휘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티파니는 ‘M 소년소녀가요백서’ 프로그램에서 진행 호흡을 맞췄던 김혜성에게 연락해 “김범과 정일우도 함께 와 주면 좋겠다.”며 속마음을 살짝 내비치기도 했다. 알렉스에게 전화를 건 수영 역시 ”강동원의 연락처를 알 수는 없을까요?”라고 물어 알렉스를 당황케 만들기도 했다. 한편 소녀시대의 방송 내 친분과 인맥을 알수 있는 ‘팩토리 걸’ 3회는 22일 수요일 저녁 6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제공 = Mnet 미디어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트럭 단독 주연 맡은 명품 조연 유해진

    영화 트럭 단독 주연 맡은 명품 조연 유해진

    유해진(39)은 기다림을 아는 배우다. 잘 나가던 연극배우에서 영화계로 들어선지 어느덧 11년. 그에겐 여전히 ‘명품조연’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지만,10년 세월을 묵묵히 버틴 끝에 영화 ‘트럭’(25일 개봉·제작 싸이더스FNH)에서 첫 단독 주연을 꿰찼다. “조연 생활이 길었다고 억울한 적은 없었어요. 그런 시간이 있었으니까, 이런 기회도 생기는 거죠. 그래도 ‘짝퉁조연’이란 말보단 낫지 않겠어요?” ‘트럭’은 유해진의 첫 주연작이라는 것 이외에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신라의 달밤’,‘타짜’에 이어 최근 ‘강철중’까지 코믹 연기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그가 웃음기 하나 없는 정통 스릴러물에 정색을 하고 도전했기 때문이다. “연극이나 일부 영화를 제외하곤 그런 모습이 드물었죠. 하지만 반호흡 차이에 울고 웃는 코미디나 ‘아’다르고 ‘어’ 다른 정극 연기나 제겐 풀리지 않는 숙제인 것 같아요. 매번 다른 얘기에 새로운 인물로 변신해야 하는 배우란 오래한다고 노하우가 쌓이는 직업은 아니니까요.” 유들유들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내성적인 성격에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그에게 이번 도전이 유독 까다로웠던 이유는 따로 있다. 그가 맡은 철민 역은 어린 딸의 심장수술비를 벌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평범한 트럭운전사. 우연히 사기도박판에 걸려든 철민은 조폭 보스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시체 처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연쇄살인마 김영호(진구)를 조수석에 태우면서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진다. “트럭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달릴 수도, 내릴 수도 없는 주인공의 미묘한 심리묘사가 까다로웠어요. 특히 비오는 밤 장면이 많아, 낮밤이 바뀌거나 서른 시간 이상 밤샘 촬영을 하기가 일쑤였죠. 한시도 긴장을 풀지 못하는 주인공의 상태 때문에 촬영 내내 무겁고 어둡게 생활했어요.” ‘트럭’은 연쇄살인범과의 대결 구도, 제한된 시간내에 딸의 생명을 건 사투라는 소재 때문에 ‘추격자’‘세븐데이즈’ 등 한국형 스릴러의 인기에 편승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영화 ‘추격자’보다 먼저 기획되고 촬영에 들어갔어요. 스릴러라는 장르는 같지만, 애틋한 부성애 등 드라마적 요소가 강한 것이 차별점이죠.” 영화 데뷔작인 ‘블랙잭’(1997)에서 트럭 조수석에 앉았다가 11년 만에 운전석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차기작 ‘전우치’에선 다시 조연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인 전우치(강동원)의 조력자인 초랭이 역이다. “제 목표는 주연이 아니라 연기예요. 조연생활을 많이 해서 그런지 2006년에 받은 대종상 남우조연상에 왜 그렇게 애착이 가는지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일을 끊임없이 할 수 있고, 길거리에서 저를 보고 먼저 미소짓는 관객들이 있으면 그걸로 만족해요. 너무 소박한가요?” 글 사진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영화 ‘전우치’에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 합류

    영화 ‘전우치’에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 합류

    영화 ‘전우치’(감독 최동훈ㆍ제작 영화사 집)에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이 특별출연한다.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유해진의 동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전우치’는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 등 개성과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가세하면서 헐리우드 영화 ‘오션스’ 시리즈에 비견될 만한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게 됐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 ‘타짜’에 이어 최동훈 감독과 세 번째 인연을 맺는 백윤식은 극중 전우치(강동원 분)의 스승 역할로 출연한다. 화담(김윤석 분)과 함께 조선 최고의 도사로 이름 난 스승은 도술 재주가 뛰어난 제자 전우치를 누구보다 아끼며 망나니 전우치를 엄하게 가르치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백윤식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범죄의 재구성’에 이어 두 번째로 최동훈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게 된 염정아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여배우 역을 맡았다. 공주병에 안하무인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캐릭터로 염정아 특유의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연기가 돋보일 예정이다. 여주인공 서인경(임수정 분)은 ‘여배우’의 코디네이터이자 배우 지망생으로 여배우가 동경의 대상이자 마음 속 라이벌이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행복합니다’에서 한층 성숙한 연기로 호평을 받은 김효진은 극중 초랭이(유해진 분)의 마음을 흔드는 ‘빨간 머리 여인’으로 출연한다. ’빨간 머리 여인’은 섹시하고 당돌한 현대여성의 전형으로 조선시대에서 현세로 넘어온 초랭이에게 문화적 충격을 주며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한편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전우치’는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충무로 블루칩’ 하정우ㆍ정재영ㆍ김윤석

    ‘충무로 블루칩’ 하정우ㆍ정재영ㆍ김윤석

    충무로의 불황은 이제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영화시장의 위축으로 좋은 시나리오가 있어도 영화로 제작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한국 영화계의 위기는 배우들에게도 위기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영화계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정상급 배우들도 1년에 영화 한편 찍기 어렵다. 잔뼈 굵은 스크린 스타들이 브라운관으로 자리를 옮겨 가는 것도 당연한 일이 돼버렸다. 하지만 충무로의 깊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영화계 블루칩’으로 등장한 배우들이 있다. NO 1. 하정우 ‘바쁘다 바뻐~~’ 하정우는 2008년 충무로가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배우 중의 하나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신인배우’라는 소리를 듣던 그는 영화 ‘추격자’의 소름 돋는 살인마 연기로 올 초 500만 관객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그는 ‘추격자’에 이어 4월 개봉한 ‘비스티보이즈’로 능글맞은 호스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9월 25일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멋진 하루’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거기에 일본의 톱스타 츠마부키 사토시와 출연한 한일 합작 영화 ‘보트’도 현재는 촬영을 마친 상태로 내년 초 한국과 일본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2일부터 ‘미녀는 괴로워’ 김용화 감독의 새 영화 ‘국가대표’의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NO 2. 정재영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 오랜 연극 경험과 무명 생활을 통해 영화계에 데뷔한 정진영은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부터 주연을 맡기 시작해 ‘킬러들의 수다’, ‘간첩 리철진’, 실미도’, ‘웰컴 투 동막골’을 통해 배우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그는 올해 설경구와 공공의 적으로 맞대결을 펼친 ‘강철중’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정재영은 9월 개봉한 ‘신기전’ 홍보와 함께 최근에는 정려원과 함께 ‘김씨표류기’의 촬영에 들어갔다. NO 3.김윤석 ‘잇단 러브콜에 행복해’ 500만 관객을 돌파한 ‘추격자’로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김윤석은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거북이 달린다’의 촬영에 한창이다. 전작 ‘추격자’에서 출장안마업체를 운영하는 전직 경찰이었던 그는 이번 영화에서는 180도 다른 형사 역을 맡았다. 이후에는 ‘타짜’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에 서둘러 합류할 예정이다. ‘전우치’는 김윤석을 비롯해 강동원, 임수정, 유해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9월 3일 크랭크인 해 내년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패셔니 女스타, 男모델과 사랑에 빠진 이유

    패셔니 女스타, 男모델과 사랑에 빠진 이유

    잇따른 열애설 보도로 연예계가 핑크빛 무드에 빠졌다. 탤런트 김민희(27)에 이어 가수 엄정화(38)의 열애설 보도가 불거지면서 연예화제의 중심이 남성 모델로 옮겨 가고 있다. 공교롭게도 열애설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두 명의 남성은 톱모델이라는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 180cm를 훌쩍 넘는 키와 균형 잡힌 몸매, 이지적인 분위기는 여성들의 호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지만 여스타들이 남성 모델에 주목하게 된 배경에는 또 다른 요인이 지목되고 있다. 모든 여성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단연 패션. 최근 한 결혼정보회사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최근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는 이상형 남성 조건 1위에는 ‘빼어난 패션 감각을 갖춘 남자’가 올라 있다. 여스타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패션 흐름을 주도하는 여스타들에게 있어 패션 관련인과의 만남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더욱이 최근 들어 여스타의 자존심이 ‘패셔니스타vs워스트스타’로 가늠되면서 이들은 패션계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옷 잘 입는 스타’로 떠오르며 패셔니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여스타들은 패션계와의 돈독한 관계를 기반으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투영, 상표를 출시하고 쇼핑몰을 오픈하는 등 적극적으로 패션 사업에 뛰어 들고 있다. 서로를 통해 윈윈(win-win)하고 있는 셈이다. 2일 만남설이 제기된 엄정화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속옷 브랜드 ‘줌 인 뉴욕’(ZUHM in New York)과 ‘코너 스위트’(Corner Suite)를 론칭하는 과정에서 모델 전준홍(32)과 첫 만남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김민희도 모델 이수혁(21. 본명 이혁수)과 서로간 패션 조언자로 전해져 타인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미 차승원, 조인성, 강동원, 변정수, 주지훈, 한지혜, 공유, 공효진, 다니엘 헤니, 김성수 등 모델 출신 연예인들의 활약은 두드러지고 있다. 앞으로도 연예계와 패션계가 뗄 수 없는 상관관계를 형성해 갈 것을 고려해 볼 때에 이 사이 물망 위로 떠오를 화제거리도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주의 HOT] 선수단은 ‘금빛’, 국내는 ‘잿빛’

    ● ‘태권남매’ 금빛 발차기…선수단 금 10개 목표 달성 지난 8일 개막한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태권도 남자 -68kg급 손태진과 여자 -57kg급 임수정의 선전에 힘입어 금메달 2개를 확보했다. 손태진과 임수정은 결승에서 각각 마크 로페즈(26·미국)와 아지제 탄리쿨루(22·터키)를 맞아 종료 직전 극적인 발차기로 승리했다. ‘태권남매’의 활약으로 한국은 베이징올림픽 목표인 금메달 10개를 조기 달성하는데 성공하며 종합 10위권 진입을 향해 순항을 거듭했다. 한국은 이밖에 18일 남자 탁구 단체전 동메달과 19일 남자 체조 평행봉 유원철의 은메달을 추가, 22일 현재 금메달 10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로 종합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 女핸드볼 또 ‘우생순’…석연찮은 판정으로 결승행 좌절 올림픽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또 다시 눈물의 ‘우생순’을 재현했다. 한국은 지난 21일 베이징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준결승에서 상대 센터백 그러 하메르셍에게 버저비터 역전골을 허용하며 28-29 한 점차로 안타깝게 무릎을 꿇었다. 경기 직후 임영철 감독 등 코치진은 하메르셍의 골이 종료 부저가 울린 후 골라인을 통과했다고 항의했지만 경기 감독관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한국은 즉시 국제핸드볼연맹(IHF)에 제소했지만, IHF는 다음날인 22일 새벽 한국의 이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 올림픽 선수단 환영 행진 논란 정부와 대한체육회가 오는 25일 베이징올림픽 선수단을 주축으로 대규모 거리행진을 예고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단 개선 행사는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청까지 약 400m 거리를 10분 정도 걷는 것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선수단을 환영하고 국민 성원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순수하게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지만 이에 대한 시민들의 눈길이 곱지만은 않다. 시민들 대부분은 “70년대식 발상”,“군중동원식 행사”라며 행사 자체가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 “생존자 있을수도…” 소방관 3명 구조 중 순직 지난 20일 오전 5시25분쯤 서울 은평구 대조동 Y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진압하던 소방관 3명이 무너진 건물더미에 깔려 숨졌다. 순직한 조기현(45) 김규재(41) 소방장과 변재우(34) 소방사는 생존자가 남아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불속으로 뛰어들었다 변을 당했다. 한편 22일 오전 순직한 세 소방관의 합동영결식이 서울 은평초등학교에서 은평소방서 장으로 엄수됐다. 이들의 시신은 대전 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 ‘못 다 핀 꽃’ 이언, 불의의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지난 21일 새벽 탤런트 이언(27·본명 박상민)이 불의의 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다. 이언은 이날 새벽 KBS 2TV 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에 참석했다가 귀가한 뒤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외출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씨름선수 출신 모델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이언은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인기를 모았다. 한편 故 이언의 빈소에는 장윤주·소녀시대·윤은혜·강동원·공유·김신영 등 많은 동료들이 찾아와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 檢,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 체포영장 청구 검찰이 지난 20일 창조한국당 이한정 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문국현 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문 대표는 “검찰이 표적수사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문 대표는 자신과 지역구에서 맞붙어 낙선한 한나라당 이재오 전 의원을 정계로 복귀시키기 위해 정부가 음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의 체포 영장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에 따라 국회 동의를 남겨놓은 상태다. 하지만 거대여당인 한나라당이 ‘법?원칙 준수’를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역시 문 대표에게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문 대표가 불체포 특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떳떳하다’던 문 대표, 떳떳하게 검찰에 나가보는 것은 어떨지. ●검단·세교 신도시로 확장 건설…“신도시 개발 안 한다더니…” 정부가 지난 21일 이미 발표된 인천 검단신도시(1120만㎡)를 검단2지구(690만㎡)와 합쳐 1810만㎡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오산 세교2택지지구(280만㎡)와 세교3택지지구(520만㎡)를 한 덩어리로 묶어 800만㎡의 신도시로 개발키로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날 발표한 부동산 활성화 방안이 소비자에 대한 고려 없이 건설업체 지원에만 쏠린 ‘반쪽대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아무래도 경제를 살리려다 보니 기업 지원에 힘이 실릴 수 밖에 없나보다. 대통령이 건설업체 CEO 출신이다 보니 부쩍 건설업에 애착이 가는 것인지도. 신도시로 예정된 두 곳도 분위기가 냉담하다던데 이제야 ‘신도시 광풍’이 그치는 것인지 주목된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이언 “나만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싶었는데…”

    故이언 “나만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싶었는데…”

    “인지도가 올랐을 뿐 인기가 많아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씨름선수에서 모델이 되기 위해 30kg을 감량했고 주위사람들에 도움에 연기자가 됐다. 그리고 데뷔작에서 씨름선수로 등장했기 때문에 너무나도 행복했다.” 씨름선수에서 모델, DJ, 연기자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언. 그가 21일 새벽 KBS 2TV ‘최강칠우’ 종영파티를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가드레일을 받고 숨졌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이언은 인터뷰에서 “인기가 많아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작품이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인지도가 올랐을 뿐”이라고 말하던 마음 따뜻한 27살의 청년이었다. 씨름선수 11년, 모델 생활 8년 그리고 연기자로 2년의 경력을 가진 이언. 씨름선수로 활동하던 중 모델이 되고 싶어 씨름선수 출신 연기자인 선배 김민준을 찾아가 꿈을 이뤘다. “살을 빼는 동안 꿈이 있었고 목표가 있어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고 말할 정도로 이언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휴머니스트였다. 강동원, 차승원, 주지훈 등의 모델 출신 연기자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배우의 꿈을 갇게 된 이언은 이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커프프린스 1호점’, ‘최강칠우’ 등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모델에서 연기자로 첫 성공을 거둔 차승원 선배님을 존경한다. 훗날 차승원 선배님처럼 나만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하던 이언의 꿈은 이제 이룰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다방면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던 씨름선수, 모델, DJ, 연기자 이언을 잊지 못할 것이다. 사진=故이언 미니홈피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 멋하는 요즘 男들의 핫 아이템

    한 멋하는 요즘 男들의 핫 아이템

    굳이 잡지를 뒤적이지 않아도, 패션 1번지라는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를 걷지 않아도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옷차림만 보면 유행을 알 수 있다. 꽁지머리, 검은색 뿔테 안경, 스니커즈와 하이톱슈즈(발목까지 올라오는 운동화).‘한 멋’한다고 자부하는 요즘 젊은 남성들이 열광해 마지않는 네 가지다. 얼마 전 할리우드 진출을 선언한 가수 겸 배우 비. 기자회견에 나온 그의 차림새를 보자.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검은색 정장에 눈에 확 들어오는 흰색 스니커즈다. 패션 칼럼니스트 정슬기씨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것들을 믹스매치해 어울려 보이도록 하는 게 최근 스타일의 한 축인데 비가 이를 잘 표현했다.”면서 “양복과 스니커즈의 조합은 2006년 해외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였던 것인데 단순함, 멋, 활동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과 딱 맞아떨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스타일이 인기를 얻은지 오래”라고 설명했다. ●느슨한 긴머리에 검정 뿔테 ‘필수´ 다음은 머리. 어느새 기른 머리에 살짝 웨이브를 넣어 뒤로 느슨하게 묶은 ‘꽁지머리’다. 여기에 검은색 뿔테 안경을 끼어 지난해 배용준이 한창 선보였던 일명 ‘욘사마룩’을 재현했다. 정슬기씨는 “뿔테 안경은 이지적인 멋을 풍기는 데 매우 효과적인 소품인 동시에 특징 없는 인상을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보완적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한해는 머리 긴 남자들의 세상이었다. 배용준을 필두로 배우 장동건, 모델 출신 연기자 김재욱 등이 대표적인 ‘장발족’으로 거론됐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청담점의 수성 실장은 “작년 여성은 남성스럽게, 남성은 여성스럽게 보이는 머리 모양이 대세였다.”면서 “올 여름부터는 남자들의 머리도 서서히 짧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성 실장은 ‘대표 꽃미남’ 배우 강동원이 선보였던 머리 모양을 예로 들면서 옆머리는 짧게, 앞머리는 다소 길게 쳐 비스듬히 내린 비대칭형의 ‘랩(wrap)’스타일이 강세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톱슈즈 불티 90년대 인기를 끌던 목이 높은 농구화, 일명 ‘하이톱(High-top)슈즈’도 부활했다. 미국 NBA나 농구를 소재로 한 만화, 드라마가 화제가 되면서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부 마니아들을 제외하고는 일반인들의 관심에 멀어졌다. 그러나 하이톱슈즈를 신은 남자 연예인들의 모습이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면서 최근 가장 뜨거운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이돌그룹 ‘빅뱅’은 하이톱슈즈의 전도사라 할 만하다. 검은색 스키니진에 농구화 스타일의 흰색 하이톱슈즈를 신은 이들의 모습은 1020세대의 눈에 그렇게 멋스러워 보일 수 없다. 이들이 애용하는 리복과 나이키 하이톱슈즈가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고 한다. 리복코리아 마케팅본부 이나영 이사는 “하이톱슈즈의 매출 신장이 지난해 동기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하이톱슈즈에 꽂힌 건 비단 남자들뿐 아니다. 옷 잘 입기로 정평이 난 배우 공효진은 한 행사에 미니원피스에 컨버스의 하이톱슈즈를 신고 등장했다. 미니스커트와 레깅스의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는 터라 여성들의 구매 목록에 하이톱슈즈가 오른 건 당연지사. 하이톱슈즈가 다시 힘을 받으면서 업계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비롯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리복. 스테디셀러인 ‘엑소핏’을 디자이너 정욱준과 손잡고 업그레이드시킨 하이톱슈즈 ‘엑소핏바이준지’를 4월 초 출시한다. 지난달 19일 파리컬렉션에서 처음 공개된 이 신발의 구매 대기자는 대략 300명에 이른다고 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움말 및 사진 제공 리복코리아, 박승철헤어스튜디오
  • 中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에 배용준

    中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에 배용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에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스타’를 뽑는 투표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진행된 이번 투표는 한 달간 계속될 예정이며 인터넷 사이트 및 전화투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투표에는 총 27명의 남녀스타가 리스트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2293만 3386명이 투표했다. 14일 현재 970만 2101표를 차지한 배용준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비(872만55표)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비가 약 11%차이로 배용준을 앞서기도 해 최종결과를 예측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평가다. 3위에는 영화 ‘황진이’로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던 송혜교(163만580표)가, 4위로는 ’쾌걸춘향’으로 인기를 모은 한채영(140만9948표)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5위로는 활동이 뜸했던 안재욱이 올라 식지 않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대표 한류스타인 장동건은 10위에 머무는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이밖에 윤은혜, 김태희, 강동원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다음은 중국 네티즌이 뽑은 ‘2007년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스타’ 1위~10위 ▲1위 배용준 970만2101표(41.73%) ▲2위 비 872만55표(37.5%) ▲3위 송혜교 163만580표(7.01%) ▲4위 한채영 140만9948표(6.06%) ▲5위 안재욱 78만2860표(3.37%) ▲6위 이준기 51만8863표(2.23%) ▲7위 권상우 14만7016표(0.63%) ▲8위 류시원 10만9755표(0.47%) ▲9위 한재석 8만2561표(0.36%) ▲10위 장동건 4만8435표(0.21%)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 의정 초점] 강남구의회 내년 예산다듬기

    [구 의정 초점] 강남구의회 내년 예산다듬기

    “패기와 경륜의 조화로 구 살림을 챙깁니다.” 제165회 강남구의회 정례회가 개회 중인 가운데 내년 한 해 동안의 예산을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공동재산세제도의 도입으로 앞으로 세수 감소가 불가피해 그 어느 해보다 알뜰살림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초선 같지 않은 경륜 보유 10일 강남구에 따르면 예결위원들은 모두 11명이다. 이 가운데 초선은 채수영·이경옥·강동원·김일수·김병호·이재민·우창수 의원 등 모두 7명. 이석주 의원과 이강봉 의원은 2선이고, 성백열 의원은 3선으로 최다선을 자랑한다. 의회 안팎에서는 예결위의 구성이 경륜과 패기가 조화를 이룬 인선이라고 평가한다. 이같은 평가는 굳이 선수(選數)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초선 의원 중에도 전문성 등이 탁월한 의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채수영 예결위원장은 강남구에서 직업공무원으로서 오랫동안 재직해 구 행정을 훤히 꿰뚫어 보고 있다. 우창수 의원도 초선이지만 건축사 자격증을 가진 전문성을 갖춘 예결위원이다. 김일수 의원은 기업인으로 서울대 공대 화공과를 졸업했다. 강동원 의원은 초선이지만 현장 정치경험이 풍부하다. 현재는 연세대 행정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김병호 의원은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밑바닥 민심을 잘 전달한다. 이재민 의원은 여성 의원으로서 삼성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재무건설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경옥 의원은 초선이지만 민주화운동청년연합 등에서 다양한 시민사회활동을 펼쳤다. 예결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패기에 경륜 보탠 다선 의원들 2선 의원인 이석주 의원은 서울시에서 건축사무관으로 근무해 해박한 건축 지식과 행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강봉 의원은 2선의 관록으로 지역 현안은 물론 행정을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3선인 성백열 의원은 최다선인 데다가 연장자로서 좌장역할을 수행한다는 평가다. 강남구의회 관계자는 “올해 예결위원들은 전문 식견과 경륜에서 선수를 뛰어넘는 능력을 가진 의원들이 많아 심도있는 심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채수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노인·영세민 예산 우선 반영” “예산 심의를 어느 때보다 철저히 하되 노인이나 영세민 관련 예산은 우선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채수영(61) 강남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올해 예산 심의의 원칙을 이렇게 설명했다. 채 위원장은 “공동재산세 도입으로 앞으로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는 어느 때보다 심도있는 예산심의를 하고 있다.”면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모든 항목을 진지한 자세로 자세히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채 위원장은 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교육 등 소외계층과 영세민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남구청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근무, 구정을 손금보듯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채 위원장은 “‘봉사활동의 연장이다.’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中네티즌 “배용준·송혜교와 결혼하고 싶어”

    中네티즌 “배용준·송혜교와 결혼하고 싶어”

    최근 중국의 한 포털사이트에서 ‘결혼하고 싶은 한국 연예인’을 뽑는 투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고있다. 유명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이 지난 9일부터 실시한 이번 투표에는 약 5만명의 네티즌이 참가해 한류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 투표의 중간집계를 보면 남자연예인 부문에서는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최고의 주가를 누리고 있는 배용준이 2만2375표(43.61%)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배용준은 ‘겨울연가’ 등으로 중국 내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명실공히 한류 대표주자. 반면 지난 해 같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권상우는 4274표(8.33%)를 차지하며 2위에 머물렀다. 소후닷컴은 권상우 인기의 하락 원인을 “깨끗하지 못한 사생활의 노출”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여성들에게는 끊임없는 매력을 선사하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그룹 신화의 이민우와 가수 비가 3737표(7.29%), 2186표(4.26%)를 얻으며 각각 3위, 6위를 차지했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 부문에서는 송혜교가 3만 1599표(58.0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사이트는 송혜교에 대해 “리스트에 오른 21명의 후보 중 절대강자”라는 평가했다. 이밖에 드라마 ‘대장금’ 열풍의 주인공 이영애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가 2511표(4.61%), 1131표(2.06%)를 얻으며 각각 3위, 9위를 차지해 식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다음은 중국 네티즌이 뽑은 ‘결혼하고 싶은 한국 남자연예인’ 1~10위까지 순위 ▲1위 배용준 2만2375표(43.61%) ▲2위 권상우4274표(8.33%) ▲3위 이민우 3737표(7.29%) ▲4위 강지환 3633표(7.08%) ▲5위 송승헌 2987표(5.83%) ▲6위 비 2186표(4.26%) ▲7위 소지섭 1984표(3.87%) ▲8위 장동건 1730표(3.38%) ▲9위 김래원 1332표(2.6%) ▲10위 강동원 1023표(2%) 다음은 ‘결혼하고 싶은 한국 여자연예인’ 1~10위까지 순위 ▲1위 송혜교 31599표(58.01%) ▲2위 김하나 2561표(4.71%) ▲3위 이영애 2511표(4.61%) ▲4위 최지우 2034표(3.74%) ▲5위 이효리 1815표 3.34% ▲6위 손예진 1630표(3%) ▲7위 전지현 1379표(2.54%) ▲8위 장나라 1246표(2.29%) ▲9위 윤은혜 1131표(2.08%) ▲10위 성유리 926표(1.7%) 사진=163.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네드라이브] 20년전 그 가격 그대로 추억의 ‘더티댄싱’을 만나자

    [시네드라이브] 20년전 그 가격 그대로 추억의 ‘더티댄싱’을 만나자

    ‘더티댄싱’이 20년 만에 스크린에 다시 걸린다. 서대문에 위치한 드림시네마(구 화양극장)에서 새달 23일부터 20년 전 가격(3500원) 그대로 만날 수 있단다. 영화와 극장에 얽힌 추억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더티댄싱’과 기자의 입에 ‘화양극장’으로 더 친숙한 드림시네마는 20년 전의 나를 만나게 하는 타임머신이다. 미국에서 87년 개봉돼 11개월간 장기 상영될 정도로 대박을 터뜨린 ‘더티댄싱’의 인기는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88년 국내 개봉 당시 기자는 고3. 교복자율화의 덕으로 극장에 당당히(?) 들어가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춤 강사로 일하는 가난한 대학생과 부잣집 딸이 휴양지에서 만나 조건 없는 사랑을 나눈다는 이야기, 허리를 유난히 자극적으로 돌리는 춤사위, 듣는 순간 귀에 꽂히는 음악들. 감성의 촉수가 유난히 발달한 그때 어찌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oh,I´ve had time of my life…(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죠.)’ 영화의 주제가가 흐르는 마지막 장면에 이르면 극장 안은 갑자기 콘서트장으로 돌변하곤 했다. 관객들은 마치 배우들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환호하며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고 박수를 쳐댔다. 남자 주인공 패트릭 스웨이지의 얼굴이 화면을 가득 메울라치면 컴컴한 극장 안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가 번쩍거렸다. 지금이야 강동원이 울 때 손을 뻗어 눈물을 받치고, 웃을 때 “꺄악∼”하고 소리를 지른다지만 그때 이런 광경은 흔치 않았다. 그해 7월, 화양극장에서 당시로선 보기 드문 외국 배우 초청 행사가 열렸다. 변두리 극장 취급을 받던 극장은 말끔히 단장을 끝낸 뒤 부활 신호탄이 될 첫 작품으로 ‘영웅본색2’를 골랐고, 영화에서 장국영의 형으로 나온 홍콩 배우 적룡을 데려온 것이다. 이 기회를 놓칠쏘냐. 야간자율학습하다 말고 친구들과 함께 학교 담을 넘었다. 지금도 가끔 수많은 인파 속에서 검은 선글라스에 긴 코트 자락 휘날리며 손을 흔들던 그를 우러러보던 내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펼쳐진다. 강산을 두 번 건너 영화는 돌아왔지만 극장은 내년 1월이면 ‘더티댄싱’을 마지막으로 영영 그 자취를 감춘다. 이제 극장은 가고 추억과 영화만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그림 되는’ 강동원 주연 영화 ‘M’의 이명세 감독

    ‘그림 되는’ 강동원 주연 영화 ‘M’의 이명세 감독

    “21세기의 신인감독.” 이명세 감독은 스스로를 이렇게 불렀다.“모든 장르가 다 진화하는데 영화만 제자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내 영화도 진화하는 중”이라는 그의 말이 마치 무슨 선언처럼 들린다. 2년 전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던 ‘형사’로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또 한번 강동원과 손잡고 한번 더 밀어붙인 신작 ‘M’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예감이 좋다. ‘덜 시적으로, 더 구체적으로(less poetic,more specific)’. 영화에서 소설가인 주인공 민우가 받는 주문은 원래 여성작가 아나이스 닌이 받던 스트레스였다. 그녀는 ‘더 시적으로’ 글을 썼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고 이 감독은 설명했다. 아나이스처럼 그는 타협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반응이 남달랐다. 기분이 어떤가. “글쎄….‘형사’ 때는 반응이 홍해가 갈라지듯 갈라졌다. 일단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다. 늘 그렇듯 (관객들에게)연애편지를 보내 놓고 기다리는 심정이다. ▶첫사랑 이야기에 미스터리를 입히니 새로운 느낌이다. “주인공의 혼돈을 관객들도 느끼게 하고 싶었다. 영화를 보면서 하나씩 풀어 나갔으면 한다. 멜로 영화가 넘쳐나는데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보면 되겠다.” ▶M은 언제 구상했나.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잘돼 미국에 영화 찍으러 갔는데 액션 하라더라.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공포를 해보자 했다. 흔한 공포가 아닌 피 한 방울 나지 않는 공포를 보여 주고자 머릿속에 그렸던 것이 ‘M’의 출발이었다. 그 때 제목은 트루먼 카포티의 단편 주인공 이름인 ‘미리엄’이었다. ▶M은 무슨 뜻인가. “자료에 나와 있듯 미스터리, 미스티(안개), 주인공 이름 민우, 미미 등 여러가지 뜻이 다 있다. 혼돈 끝에 새로운 세계로 가는 ‘문’이 된다는 의미도 있다. 영화에 도움이 되면 영어든, 한글이든 다 갖다 붙인다. 하하.” ▶서사의 빈약함을 이미지 과잉으로 채운다는 평가에 대해서는.(그는 이 부분에서 가장 긴 대답을 내놓았다.) “영화의 기본은 비주얼이다. 무성영화 시대가 끝나고 영화에 문학이 들어오면서 텍스트가 모든 걸 다 덮어 버렸다. 사진작가가 사진으로 승부하듯 감독에게 비주얼은 기본 언어다. 브레송의 사진전에 가서 왜 사진만 있냐고 따지나? 피카소, 마티스에게 왜 그렇게 그렸냐고 비난하나? 피카소가 살아 있다면 묻고 싶다. 당신도 이런 질문을 받았느냐고. 결국 살아 남은 것은 피카소이고 마티스다.” ▶영화에 나오는 ‘루팡 바’는 신출귀몰해서 그런 이름을 붙인 것인가. “일본 긴자에 실제로 있는 가게다. 내가 좋아하는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가 즐겨 찾는 곳이다. 내 기억에 그곳에는 보라색 벨벳 소파와 벽에 액자가 가득했다.‘형사’ 일본 프로모션 때 두 번째 찾았는데 가게가 그냥 휑했다. 분명 있었는데 말이지. 기억이라는 게 그렇게 불투명한 거다. 이 때 받은 느낌도 ‘M’의 영감이 됐다.” ▶강동원과 정신적 유전자가 같다고 했는데. “처음 봤는데도 바로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있지 않나. 이 친구가 그랬다.(이명세 감독은 친한 사람들에게 ‘형’이란 호칭을 붙인다. 당연히 강동원은 “동원이형”이고 맞담배 피우는 사이라고 옆에 앉은 오수미 프로듀서가 농담처럼 덧붙인다.) ▶데뷔 20년이다. 젊은 사람들과 이렇게 격의 없이 어울리는게 감각을 유지하는 비결인가. “영화는 ‘젊고(young) 영원(永)해야 한다.’는 게 대학 시절 때 갖게 된 신조다. 권위는 위험하다. 딱딱하니까. 딱딱하면 죽는 거다.” ▶비주얼을 강조하니 어떤 각도에서도 그림이 되는 강동원을 좋아하는 것 아닌가. “연기자에게 이미지는 중요하다. 하지만 가게에서 한 제품만 팔아서는 경쟁력이 없듯 배우도 골고루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많은 제품이 있어야 한다. 동원인 그걸 가졌고 확실한 브랜드가 될 자질이 있는 친구다. 그래서 동업하는 거다.” ▶정훈희의 ‘안개’가 이토록 분위기 있는 노래인지 처음 알았다. “노래방에 가서 우연히 한 스태프가 노래를 불렀는데 공교롭게 가사가 영화 내용에 딱 들어 맞았다. 처음엔 옛날 노래라는 선입견 때문에 반대도 있었다.” ▶민우의 집이 굉장히 럭셔리하다. “그렇게 보였다니 다행이다. 거울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샹들리에 하나 없이도 빛이 나고 공간이 넓어지고 깊어졌다. 외국 사람들도 한국에도 그런 펜트하우스가 있었냐고 묻더라. 영화 속 펜트하우스를 짓는데 딱 2000만원 들었다. 보통 이런 거 지으려면 2억∼3억원은 각오해야 한다.” ▶이번에 ‘빛나는 어둠’을 추적했다. 다음에는 무엇을 좇을 계획인가. “화면의 쾌감이다. 액션 장르고 시대극이 될 것이다. 아직 시나리오 한 줄 쓰지 않았지만 일본에서 촬영할 거다.‘본 얼티메이텀’이 무지 빠르다는데 그 이상 달려야겠지.”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미스터리와 버무린 안개속의 첫사랑, 영화 ‘M’

    미스터리와 버무린 안개속의 첫사랑, 영화 ‘M’

    이명세 감독의 신작 ‘M’을 부산에서 먼저 만났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가운데 하나인 ‘M’은 영화란 모름지기 ‘보는 재미를 줘야 한다.’는 기본 명제에 충실하다. 아니, 그 이상이다. 보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고 느낌을 따라 가야 한다. 극장에 가기 전 당신의 잠든 감각을 먼저 깨우는 일이 필요하다. TV에 나오는 유명 향수 광고의 연속.‘M’의 분위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이 영화의 내용을 먼저 끄집어 내는 것은 무의미하다. 약혼자 은혜(공효진)와 결혼을 앞둔 유명 소설가 민우(강동원)가 어느날 갑자기 튀어 나와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첫사랑 미미(연희)에 대한 기억을 찾아 헤맨다는 이야기다. 단순한 서사는 스크린에 일렁이는 검은색의 물결, 하얗게 피어 오르는 안개를 먹고 몸피를 늘린다. 뭘 얘기하느냐보다 어떻게 들려 주냐에 방점을 찍었기에 기승전결에는 애초에 관심이 없다. 민우의 복잡한 머릿속처럼 뒤죽박죽 전개된다. 모든 상황과 장면은 꿈인 듯 싶다가 현실이 되고, 현실인 듯 싶다가 환상이 된다. 배우들의 연기도 선을 그을 수 없다. 진지하다가 갑자기 코미디를 하고 웃다가 운다. 민우가 사람을 만나는 일식집의 협소한 방마저 미세하게 움직인다. 예민하게 촉각을 세우지 않으면 도무지 느끼기 어렵다.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햇살처럼 영화에는 사실적인 느낌을 주는 구석은 하나도 없다. 그렇게 꿈꾸듯 따라가다 보면 뿌연 안개 속에 첫사랑의 수줍은 속살이 드러난다. 첫사랑의 설렘을 이렇게 잘 풀어 놓은 영화가 있을까. 마주 선 두 연인의 다리, 꽉 잡아 당기는 손, 질끈 감았다 동그랗게 뜨는 미미의 눈에서 첫 키스의 짜릿함이 혈관을 타고 흐르는 듯하다. “내 영화는 애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가 다 있는 코스 요리지만 순서대로 나오지 않는다.” 이명세 감독의 말이다. 골목길에서 민우를 놓친다면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25일 개봉,12세 관람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추석이후 이젠 어떤 영화 볼까

    추석이후 이젠 어떤 영화 볼까

    추석 연휴가 끝난 뒤 하반기 영화 판도는 어떤 그림을 그릴까. 상반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물량공세에 밀린 한국 영화는 ‘디 워´ 등으로 겨우 자존심을 지켰지만, 최근 눈에 띄는 흥행작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추석 극장가 성적표를 통해 하반기 극장가의 흥행기상도를 살펴본다. 이번 추석 영화가의 화제 가운데 하나는 스타 감독들의 컴백이었다.‘주유소 습격사건’과 ‘신라의 달밤’의 김상진 감독은 2년 만에 신작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을 내놨다.1000만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도 ‘라디오스타´ 이후 1년만에 ‘즐거운 인생’으로 극장가를 노크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나란히 개봉한 ‘권순분’과 ‘즐거운 인생’은 추석 연휴 기간(21일부터 26일까지)에 각각 전국 관객 67만,44만명을 동원해 전작들의 화려한 명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친구’,‘태풍’의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감성 멜로영화 ‘사랑’(20일 개봉)이 같은 기간 110만명을 동원하며 체면을 지켰다. 이번 추석에는 익숙한 소재에 대중성을 내세운 코미디 영화들도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2007년판 ‘엽기적인 그녀’인 ‘두 얼굴의 여친(12일 개봉)은 추석 연휴 기간 21만명(누계 66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쳤고, 조폭코미디의 대표작 ’두사부일체‘ 3편격인‘상사부일체’(19일 개봉)도 추석 기간 전국 58만명(누계 64만명)을 동원하며 1,2편 도합 960만명이라는 흥행 스코어에는 크게 못 미쳤다. 이처럼 스타감독들의 성적표는 제각각이지만, 하반기에도 명감독들의 신작 행렬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8월의 크리스마스’‘봄날은 간다’‘외출’의 허진호 감독의 신작 ‘행복’이 새달 3일 개봉하고,‘고스트 맘마’‘하루’와 드라마 ‘연애시대’로 잘 알려진 한지승 감독이 11월중 영화 ‘싸움’으로 컴백한다. 또한 ‘인정사정 볼 것 없다’‘형사’ 등 특유의 영상미학을 자랑하는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강동원 주연의 미스터리 멜로 ‘M’은 오는 10월26일 개봉한다. 영화인들에게 대중성과 실험성은 언제나 딜레마지만, 하반기 충무로는 대중성을 노린 작품과 신선한 소재로 다양해진 관객들의 입맛을 공략할 태세다. 전통적으로 멜로가 강세를 보이는 10월에는 임수정·황정민의 ‘행복´ 과 일본 원작 소설과 드라마로 널리 알려진 ‘어깨 너머의 연인´,11월에는 김태희·설경구 주연의 ‘싸움´ 등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모두 사랑이라는 통속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해석에 있어서는 서로 다른 시각을 제시할 예정. 이밖에 조선시대 궁녀의 삶을 다룬 미스터리 ‘궁녀´와 요리를 주제로 한 허영만 만화 원작의 ‘식객´등 색다른 주제의 영화들도 눈길을 끈다. 이번 추석 극장가에서 눈에 띄는 현상 가운데 하나는 바로 외화의 선전이다. 미국 영화의 비수기에 해당하는 추석은 한국영화의 독무대나 다름 없었지만, 이번에는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얼티메이텀´과 니콜 키드먼 주연의 ‘인베이젼´이 추석 기간 각각 81만명과 32만명을 동원했다. 특히‘본 얼티메이텀´은 같은 기간 서울 관객 동원 1위에 전국 관객 150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홍보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지난해에 비해 전체 관객 수가 줄었고,TV에서 신작 한국 영화를 많이 방영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액션 외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 해적3´ ‘스파이더맨3´등이 장악한 상반기에는 못 미치지만, 외화의 공세가 계속될지도 관심거리다. 지난해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이은 뉴욕 상류층 코미디 ‘내니다이어리´가 새달 3일 개봉되는 것을 비롯, 할리우드에서 ‘디 워´와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은 조디 포스터 주연의 ‘브레이브 원´도 11일 개봉한다. 또한 밀라 요보비치가 섹시한 여전사로 나오는 ‘레지던트 이블3´와 일본의 아이돌 스타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히어로´도 각각 18일과 25일 한국 영화팬들을 찾는다. 뚜렷한 대작이 없는 가운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충무로 기상도. 이것이 하반기 극장가에 탄생할 새로운 승자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정치의 계절’ 공기업에 있는 정치권 인사들

    한동안 감지되던 일부 공기업 임원들의 총선출마 준비 움직임이 수면 아래로 잠들고 있다. 신정아·정태윤 파문으로 사회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다 대통합민주신당 등 여권의 대선지형이 정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본인의 의지에 관계없이 주변에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공기업 수장이나 감사는 어림잡아 10명 안팎이다. 대부분 총선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만 더러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기회가 주어지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인사들도 있다. ●관심형… 이철 사장 등 “역할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 연말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로는 이철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 노재철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감사, 김영대 근로복지공단 감사 등이 거론된다. 내년 6월 임기 만료인 이철 사장은 “사적인 욕심은 없지만 공적으로 요구받는 역할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말해 사실상 총선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 한 측근도 “이런 저런 이유로 대선에서의 역할은 어렵기 때문에 총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서울 성북갑을 고려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대권 구도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노재철 교원연금공단 감사 역시 지난 17대 총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와신상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04년 총선에서 부산 동래구에서 한나라당 이재웅 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노 감사는 총선 출마와 관련,“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남지역 친노 모임인 ‘일요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최근 부산지역 범여권 국민경선대책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을 감안할 때 사실상 정치활동을 재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김영대 근로복지공단 감사도 올 연말 임기가 끝나 총선출마가 유력시된다. 충남 금산 출신으로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거쳐 열린우리당 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만큼 연말 대선에서도 일정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 감사 스스로는 거취 표명을 하지 않고 있지만 주변에선 총선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강동원 농수산물유통공사 감사는 “비록 낙하산이지만, 놀고 먹으며 공기업을 말아먹는 감사가 아니라는 점을 입증하겠다.”고 말해왔다. 공사 내부에서는 “과거 정치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전북 남원·순창) 기반도 탄탄한데다 마침 임기도 올해 안에 끝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고 있다. ●NCND형… 박재호 이사장 등 대선 향방따라 거취 정할 듯 박재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금승기 산업안전공단 감사 등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NCND형’이다. 박 이사장의 총선 출마설은 지난 봄부터 흘러나왔다. 그는 지난 17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에 출마,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에게 근소한 표차로 패배했다. 박 이사장은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8월까지 공단 일에만 몰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지만 공단 내에서도 곧이 곧대로 믿지 않는 분위기다. 한 측근은 “17대 총선에서 워낙 근소하게 지는 바람에 박 이사장의 재출마설은 공단 내에서 상당 부분 설득력을 얻고 있다.”며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연말 대선의 향방에 따라 거취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지난달 28일 임기가 만료된 금 감사 역시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구체적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백지상태에서 향후 거취문제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할 경우, 고향인 강원 강릉이나 경기 고양에 출사표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물의를 빚었던 ‘공기업 감사 남미 외유’에 포함됐던 것이 정치적으로 부담이 된다. ●일축형… 이재용 이사장 등 총선 불출마 표명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이우재 한국마사회 회장, 정순균 방송광고공사사장 등은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대구시장 선거에 낙선한 이재용 이사장은 연초부터 내년 총선에 나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해왔다. 이우재 마사회장과 정순균 방송광고공사사장의 측근들은 각각 “총선 출마에 뜻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해 총선출마설을 일축했다. 정리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거장·신예 감독 작품 만나 설레고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거장·신예 감독 작품 만나 설레고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새달 4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9일간 64개국 275편의 영화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34개 스크린을 수놓는다.PIFF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되는 영화는 모두 66편으로, 작년의 기록(64편)을 또다시 경신했다.PIFF 유일의 장편 경쟁부문인 새로운 물결의 출품작 11편 모두는 월드 혹은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다.11년의 세월에 값하는 영화제의 위상을 보여준다.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과 신예들의 데뷔 또는 두 번째 작품을 공개하는 플래시 포워든 섹션이 신설됐다. 올해도 어김 없이 칸과 베를린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 대거 초청돼 영화팬들을 설레게 한다. 어떤 영화들을 먼저 ‘찜’해야 할까. ●짱짱한 개·폐막작 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영화는 ‘집결호’와 ‘에반게리온-극장판:서(序)’다.‘집결호’는 ‘야연’을 만든 중국의 인기감독 펑 샤오강의 신작.1948년 국·공 내전을 배경으로 실종자로 처리된 동료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일생을 바친 한 병사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드라마다. 중국의 화이브러더스와 한국의 MK 픽처스가 공동 제작했으며 ‘태극기 휘날리며’의 특수효과팀이 실감나는 전쟁 장면을 만들었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序)는 1997년 첫 극장판 이후 10년만에 나온 극장판이다. 당시 모호한 결말로 논란을 낳았는데 새로운 해석과 결말로 무장한 이번 영화가 열혈 마니아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 일으킬지 자못 궁금하다. ●올해의 화제작들 부산을 이제 작은 칸이라 해도 될 듯하다. 올해 칸영화제가 주목한 21편이 줄줄이 소개된다. 지난 5월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을 비롯해 감독상을 받은 줄리안 슈나벨의 ‘다이빙 벨 앤드 더 버터플라이’,60주년상을 받은 구스 반 산트의 ‘파라노이드 파크’ 등이 포진돼 있다. 새로운 영상미학의 기대를 걸게 하는 이명세 감독의 ‘M’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받았다. 정식 개봉을 앞두고 부산에서 먼저 베일을 벗는 영화는 첫사랑의 기억과 상처에 관한 미스터리 멜로를 표방하고 있다. 강동원, 공효진 등 인기 배우들의 출연도 영화의 관심을 높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신작 ‘빨간 풍선’, 싱가포르에서 드물게 시도된 음악영화 ‘881(로이스톤 탄 감독)’도 시선을 붙잡는다. 단골 손님 켄 로치 감독의 ‘자유로운 세계’도 빼놓을 수 없다. 아시아의 창 섹션에서는 ‘린다 린다 린다’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낯익은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과 유명 배우인 리 캉셍의 두 번째 연출작 ‘도와줘 에로스’도 흥미를 유발하는 작품들이다. ●뭔가 색다른 걸 원한다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호평에 힘입어 단편 영화 ‘프랑스 중위의 여자(백승빈 감독)’,‘강변북로(유성엽 감독)도 부산을 연이어 찾았다. 박수영·조창호·김성호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판타스틱 자살소동’, 독립 장편 ‘은하해방전선’도 눈여겨 볼 만하다. 자폐증을 소재로 한 세 편의 다큐멘터리도 준비돼 있다. 트리시아 레건의 ‘자폐증:뮤지컬’과 미카 카우리스마키의 ‘소니 미러’는 음악을 통해 자폐증 환자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마니아들을 들뜨게 만들 만한 기획으로는 지난 6월 타계한 타이완의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회고전이 있다.1982년 데뷔작 ‘광음적 고사’부터 2000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마지막 작품 ‘하나 그리고 둘’까지 총 8편이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상영되는 소중한 기회다. ●더욱 쉽게 만난다 개·폐막작 예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에서만 가능하고 일반 예매는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개시된다. 인터넷 예매는 홈피(www.piff.org)와 네이버(www.naver.com)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전국 GS25 편의점의 현금인출기(ATM)를 이용해 24시간 예매·발권할 수 있으며, 예매시 관객이 직접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현장 판매시 현금 결제만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용카드, 예매권, 휴대전화(GS25에서만 가능) 등 결제수단을 다양화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소설 ‘우행시’ 日서 출간 영화도 새달 개봉 예정

    근래에 드물게 80만부 이상 팔린 소설가 공지영씨의 베스트셀러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푸른숲 펴냄, 이하 우행시)이 일본에서 번역, 출간된다. 출판사측은 “일본출판사 신초사가 이달 31일 ‘우행시’를 현지에서 출간한다.”고 8일 밝혔다. 송해성 감독, 강동원·이나영 주연의 동명 영화는 일본어판 소설 출간 한달여 뒤인 6월말∼7월초 개봉될 예정이다. 공씨는 ‘우행시’의 일본어판 출간에 맞춰 신초사 초청으로 9일 일본을 방문,3일간 머물며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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