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동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광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19세 남성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마이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요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3
  • 안동 하회마을 관광객 제한 있으나 마나

    안동 하회마을 관광객 제한 있으나 마나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 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에 대한 ‘동시 체류 관광객 제한제’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2010년 8월 15일부터 하회마을 동시 체류 인원을 5000명 이하로 유지하는 입장객 제한제를 도입했다. 한 달 앞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의 원형을 보존하고 문화재 훼손을 방지하는 한편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을을 둘러볼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였다. 게다가 같은 해 6월 하회마을 내 고택이 담뱃불에 의한 화재로 목조 기와집 24칸 가운데 12칸이 불타는 사건이 발생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하회마을 인근 병산서원에 대해서도 동시 체류 인원을 1000명으로 제한했다. 이로 인해 시는 당시 안동 지역 관광 업계와 현지 주민, 상가 주인 등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서울, 부산 등 멀리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안겨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반면 유네스코와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내 문화재 전문가 및 학자들은 하회마을 보존 대책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도입된 이 제도가 지금까지 지켜진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다고 하회마을 관계자는 주장했다. 특정 시간대에 마을 안 관광객이 5000명 이상인지를 파악하기 어려워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병산서원 역시 마찬가지다. 이를 놓고 주민과 관광객들은 시의 신중하지 못한 행정으로 혼란만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관광객 등은 “시가 하회마을 관광객 입장 제한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당초 ‘하루 입장객 5000명 제한’으로 했다가 주민 등의 반발에 따라 ‘동시 체류 인원 5000명’으로 방침을 바꾸는 등 우왕좌왕했다”면서 “지키지 못할 제도를 도입한 것은 전시행정에 불과하다. 있으나 마나 한 관광객 입장 제한제를 폐지해 혼란을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회마을 관계자는 “주말이나 연휴라도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이 아니면 입장객이 한꺼번에 5000명 이상인 경우는 드물다”면서 “입장객 제한제는 무시해도 된다”고 말했다. 6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회마을은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방문한 해인 1999년 방문객이 108만 9586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후 2009년까지 연간 70만~80만명씩이 찾다가 2010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연간 관광객이 100만명을 다시 돌파했다. 한편 경주시는 하회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경주 강동면 양동마을 관람객에 대해 지난해부터 관람료를 받고 있다. 문화재 보존과 주민 생활 보장, 문화재 보수 등의 재정 확보를 위한 조치다. 관람료는 일반 4000원이다. 경주 시민은 무료다. 지난해 28만 7817명(무료 6만 5561명)이 찾았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ART IN ACCOMMODATION] 예술에 묵다 디자인에 눕다

    [ART IN ACCOMMODATION] 예술에 묵다 디자인에 눕다

    때로는 트렌디한 디자인, 훌륭한 건축, 아름다운 전망을 지닌 숙소에 묵는 것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기도 한다. 2004년 건축가 민규암이 양평에 지은 럭셔리 펜션 ‘생각 속의 집’이 커다란 성공을 거둔 이래 여행자들은 건축과 디자인의 미학이 담긴 숙소를 더욱 갈망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수요는 휴식을 취하며 감성까지 충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숙소들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여러분의 아름다운 휴식을 위하여 건축, 디자인, 인테리어 감각이 빼어난 호텔, 리조트, 펜션 12곳을 엄선했다. 모켄은 건축의 뼈대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유리로 덮어 채광 효과를 극대화 했다. 멋진 건축과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더욱 머물고 싶어지는 모켄 풀빌라 리조트 모켄은 각 객실 안에 프라이빗 풀을 보유하고 있다 : : : 태안 풀빌라 리조트 모켄 Pool Villa Resort MOKEN 한국 건축계를 들썩이게 한 문제작에서의 하룻밤 지난해 10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 가운데 하나인 ‘한국건축문화대상’의 20여 년 역사상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충남 태안 안면도의 모켄 펜션이 펜션으로서는 처음으로 2012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 이로써 ‘펜션도 작품’이라는 공식은 더욱 확고해졌다. 펜션 분야에서 건축상을 수상했지만, 모켄은 풀빌라 리조트로 규정된다. 강원도 정선 ‘42nd 루트하우스’, 서울 청담동 ‘테티스 빌딩’ 등으로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건축가 곽희수가 설계하고 완공한 모켄 리조트는 기존의 다른 숙소들과 하나부터 열까지 다르다. 수려한 자연환경 대신 주변에 논과 밭뿐인 야산 자락에 위치했다는 점부터 독특하다.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한 비주얼 덕분에 모켄은 MBC 드라마 <더킹투하츠> 등 수많은 방송에 촬영지로 등장하기도 했다. 모켄 리조트는 무엇보다 선의 미학을 제대로 보여 준다. 직선이 여러 갈래로 흩어지고 뭉치면서 공간을 연결한다. 이는 직접 보지 않고는 이해할 수 없는 독특한 구조다. 또한 비탈에 자리한 만큼 하나의 객실은 3단 계단식 구조다. 저층엔 욕실과 거실이, 중층엔 소파가, 상층엔 침대가 위치한 형식. 실내 구조에도 건물 외관의 사선이 반영돼 있으며, 건물 외관의 골조를 가구로 활용하는 센스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각 객실에 있는 개별 스파는 밤 11시까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모켄의 투숙객들이 감탄사를 연발하며 끊임없이 사진을 찍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포토제닉한 의상을 챙겨가 작품 같은 기념 사진을 남겨 보는 것도 좋다. 객실수 8개(전 객실 개별 스파 보유) 요금 29만8,000원부터(2인 기준) 부대시설 레스토랑 기타 즐길거리 비행체험, 바비큐 세트 석식 및 브런치, 꽃잎입욕, 풍선장식, 캔들장식, 웨딩촬영 및 화보 촬영, 수영장·스파 사용 등 다양한 옵션 추가 선택 가능 주소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652-280 문의 010-9293-4275 www.moken.co.kr 예술가 친구의 집에 묵는 듯한 느낌을 주는 모티프원의 아늑한 객실 : : : 헤이리 모티프넘버원 Motif#1 사색과 휴식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바람과 햇볕, 하늘과 대지의 기운이 스며들도록 높고 넓은 창을 최대한 많이 두었습니다. 건축은 본디 그 안에 담기는 풍경에 의해 생명을 부여받는 것이니까요.” 헤이리에 위치한 모티프넘버원이하 모티프원은 오너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인간적인 건축물이다. 미주, 유럽, 아시아 등지의 건축과 도시 계획 전반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건축가 조민석과 공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지닌 까다로운 건축주가 만나, 예술인들의 작업 공간이자 게스트하우스인 모티프원을 탄생시켰다. 모티프원의 건축은 흥미롭다. 이웃해 있는 산등성과 동일한 리듬으로 느리게 기울어진 옥상의 라인 밑 공간들은 쓰임에 따라 층고와 넓이가 모두 달라서 2층 구조의 작은 공간에서 ‘길을 잃는 즐거움’을 맛볼 수도 있다. 나무에 둘러싸인 주변 환경에 따라 건축도 숲의 연장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연두색 노출콘크리트를 도입했으며, 스테인리스 매시를 그 위에 감싸 빛의 밝기와 위치에 따라 건물의 표정이 달라지도록 설계했다. 객실은 달랑 5개뿐이다. 애초에 모티프원은 작가와 예술가들이 편하게 작업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객실의 퀄리티는 여느 호텔보다 빼어나다. 자연이 고스란히 담기는 채광 좋은 침실, 편리한 키친, 책상과 책장, 작업·명상·휴식·친교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갤러리 등으로 구성된 객실은 유니크한 숙박 경험을 제공한다. “모티프원이 휴식과 웃음, 토론과 나눔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되기를 꿈꾼다.” 모티브원 이안수 대표의 바람이다. 객실수 5개(2인실 4개, 4인실 1개) 요금 2인실 주중 12만원부터(2인 기준) 부대시설 갤러리, 발코니, 스튜디오, 1만2,000여 권의 책이 있는 라이브러리, 옥상 주변 즐길거리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 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38-26 문의 010-3228-7142 www.motif1.co.kr 1, 3 요나루키는 유럽식 하우스웨딩 장소로도 인기다 2 한겨울에도 제대로 된 노천 히노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요나루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 : 헤이리 요나루키 Yonaluky 한겨울에도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스파 리조트 한겨울에 더욱 매력적인 노천 온천. 추운 겨울 노천 온천욕을 위해 일본 여행을 꿈꾼다면 이곳을 주목하자. 놀랍게도, 한겨울에 8시간 이상 단독으로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스파 리조트가 헤이리에 있다. 헤이리 아트밸리에 위치한 요나루키는 노천 히노끼 스파 시스템을 갖춘 스튜디오 타입의 스파빌과 레스토랑뿐 아니라 신진 작가 육성을 목적으로 한 갤러리, 공연·웨딩·파티 등을 목적으로 하는 클럽라운지도 운영하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자칫 일본말 같지만 요나루키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물인 Yona와 Lucky를 합성한 말로, ‘요나의 행운’이라는 의미다. 요나루키의 건축은 그 자체로 작품이다. 소설가 이외수의 집필실 및 감성마을, 수곡리 ‘ㅁ’자집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가 조병수가 이곳을 만들었다. 헤이리의 건물 대부분이 노출콘크리트로 디자인돼 육중해 보이는 느낌이지만, 요나루키는 단층의 노출콘크리트에 패널을 리드미컬하게 얹어 무게감과 경쾌함을 동시에 살렸다. 본동과 카페동으로 이뤄진 요나루키의 가운데에 자연을 배치함으로써 자연과 가까운 친환경 공간을 연출한 부분도 돋보인다. 숙소로서 요나루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넘어서는 독창적인 서비스 때문이다. 요나루키의 스파빌에서는 영하 20도의 추위 속에서도 객실에 딸려 있는 노천 히노끼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노천 스파는 한겨울에는 온도 유지가 힘들어 일회성인 경우가 많지만 요나루키에서는 8시간 동안 스파와 화산암 테라피를 만끽할 수 있는 것. 또한 일본 료칸처럼 1박에 2식(석식과 다음날 조식)이 포함되어 있으니, 노천 스파를 마음껏 즐기고 배부르게 먹고 쉬다 가는 힐링 여행이 필요한 여행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객실수 7개(전 객실 개별 히노끼 노천 스파 보유) 요금 스탠다드룸 비수기 주중 기준 35만원부터(1박 2식, 노천스파, 티 테라피, 아로마오일 테라피, 힐링 뮤직 서비스 포함) 부대시설 갤러리, 클럽라운지, 레스토랑 주변 즐길거리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 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09 문의 031-959-1122 www.yonaluky.com 1 디테일에 신경을 쓴 리디자인 호텔. 유니크한 조명이 시선을 끈다 2 리디자인호텔의 구석구석에는 영국의 감성이 녹아있다. 사진은 로비 : : : 용인 리디자인 호텔 Lee Design Hotel 유니크한 객실 콘셉트가 돋보이는 감성 부티크 호텔 수도권 호텔의 지형도가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안양의 어반부티크호텔, 동탄의 제이에스부티크호텔 등 세련된 부티크 호텔이 속속 문을 열면서,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서울 및 수도권 커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2012년 9월, 용인 동백에 새롭게 오픈한 리디자인 호텔은 그중에서도 가장 핫한 신규 부티크 호텔이다. Cozy & Unique를 콘셉트로 품격 높은 서비스와 ‘신사의 나라’ 영국의 감성을 호텔 구석구석에 담아냈다. 건물 외관에서부터 적재적소에 디자인 요소를 배치해 일반 호텔과 차별화하였으며, 내부는 현무암, 노출콘크리트, 벽돌 등 무게감 있는 소재들과 톤다운된 컬러를 중심으로 디자인하여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을 완성했다. 서예가 강병인 작가와 함께 브랜드명을 디자인하고 각층에 인테리어 작품을 비치하는 등 호텔에 감성을 입히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리디자인 호텔은 63개의 객실마다 다른 디자인을 선보인다. 기본적인 스탠다드룸과 프리미엄룸뿐 아니라 복층 구조의 ‘듀플렉스룸’과 스크린 골프장을 객실 안에 들여 놓은 ‘골프가든룸’, 객실 내에 개별 수영장과 당구대를 디자인한 ‘풀빌라룸’, 야외노천탕과 건식사우나는 물론 널찍한 야외 가든을 보유해 소규모 럭셔리 파티에도 적합한 ‘가든룸’ 등 특별한 객실 구성이 주목할 만하다. 리디자인 호텔의 이색적인 객실에서 감성 가득한 힐링을 누리면, 1박2일의 근사한 휴가가 저절로 완성될 것이다. 객실수 63개 요금 스탠다드룸 18만원부터(2인 기준, 부가세 별도) 부대시설 비즈니스 센터(초고속인터넷, 프린터, 팩스, 스캐너 등 이용 가능), 레스토랑 겸 바 주변 즐길거리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한택식물원, 경기도박물관, 용인 농촌테마파크, 용인 드라미아, 백남준 아트센터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845-1 문의 031-284-3435 leedesignhotel.com 매료37.5 복층 객실에서 가장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는 커다란 창문 너머로 가득 펼쳐지는 서해바다 : : : 신도 매료 37.5 Maeryo 37.5 커플들을 끌어당기는 마성의 매력 매료 37.5의 타깃은 명확하다. 서울과 가까운 섬에서 보다 감각적인 휴식을 누리기 원하는 20~30대의 커플을 위해 설계됐다. 서울에서 약 1시간 떨어진 인천 신도에 위치한 매료 37.5는 오직 커플들만 투숙할 수 있는 공간. 매료 37.5의 모토는 심플함이다. 간결한 디자인과 건축에 중점을 두고,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지리적인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펜션 어디서든 서해 바다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다는 것은 매료 37.5의 특별한 매력이다. 복층으로 구성된 6개의 객실은 한 쪽 벽면 전체가 창문으로 디자인돼 있어 1층과 2층 어디서든 푸르른 바다를 시원하게 품도록 해준다. 2층의 침대에 누우면 낮에는 따스한 햇살을, 밤에는 총총한 별을 만나게 해주는 천장의 작은 창문이 보인다. 2층의 작은 문을 열고 나가면 개별 노천 히노끼탕이 마련돼 있다는 것도 로맨틱한 포인트. 진정한 커플천국 매료 37.5는 연인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등을 갖춰 프러포즈를 위한 이벤트 또는 연인들의 커플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다. 브런치와 아메리카노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도 커플들이 매료 37.5에 만족하는 이유 중 하나다. 객실수 6개(전 객실 2인실, 최대 2인까지 투숙 가능) 요금 비수기 주중 기준, 16만원부터 부대시설 바다가 보이는 야외 수영장, 바비큐 시설, 북카페, 스튜디오 등 주변 즐길거리 서해바다, <겨울연가> 촬영지, <풀하우스> 촬영지, 자전거 투어 주소 인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 168 문의 010-2861-0375 www.themaeryo.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트로피칼 드림은 건축가 민규암이 설계한 거제의 이국적인 휴식처다 : : : 거제 트로피칼 드림 Tropical Dream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꾸는 열대의 꿈 남국의 온기가 그리울 때가 있다. 따뜻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키 큰 야자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고플 때엔, 거제로 떠나자. 쪽빛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거제도 해상국립공원에 열대의 이국적인 무드를 꿈꿀 수 있는 트로피칼 드림이 둥지를 틀고 있다. 트로피칼 드림 리조트는 국내 럭셔리 펜션의 대표작 ‘생각 속의 집’의 건축가 민규암 교수가 거제도 천혜의 바다를 완벽하게 담아 만든 작품. 실내디자인은 이화여대 손솔잎 교수에 의해 특별히 설계됐다. 싱그러운 야자수와 따뜻한 남쪽 바다가 어우러진 트로피칼 드림의 이국적인 풍경은 열대의 남국으로 떠나온 듯한 기분 좋은 착각을 안겨 준다. 객실은 열대과일의 이름을 따 망고스틴, 코코넛, 파파야, 아보카도1, 아보카도2 등 5채의 독립된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파리조트인 만큼 모든 객실에 스파시설(노천탕 & 월풀)이 있으며, 커다란 창문 너머로 거제도 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트로피칼드림은 스파카라반도 운영한다. 트로피칼드림이 자체 개발한 카라반 내에 실내 스파와 넓은 창이 있어 로맨틱하고 유니크한 숙박 경험을 제공한다. 객실수 스파리조트 5개(2~4인 기준, 최대 3~4인), 스파카라반 6개(2인 기준, 최대 4인) 요금 스파리조트 주중 16만원부터(2인 기준), 스파카라반 주중 15만원부터(2인 기준), 외도 유람선, 장사도 유람선 할인권 무료 증정 부대시설 야외 공연장과 무대가 준비된 중앙 데크, 클래식 카페 주변 즐길거리 외도 보타니아, 신선대, 바람의 언덕, 홍포 바닷길, 해금강 주소 경남 거제시 일운면 망치리 97 문의 055-681-5550 www.tropicaldream.co.kr 1 바오하우스의 객실은 깔끔하고 모던하다 2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바오하우스는 포토제닉한 기념 사진 촬영지로도 적합하다 : : : 양평 바오하우스Baohouse 숲에 조화롭게 녹아든 럭셔리 풀빌라 펜션 스스로를 과소평가했다는 느낌이다. 경기도 양평의 바오하우스가 ‘펜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것 말이다. 물론 정확히 말하자면 ‘풀빌라 펜션’이라고 분류하고 있긴 하지만. 바오하우스는 전체적인 디자인과 주변환경을 고려했을 때, 펜션보다는 숲 속의 작은 리조트라고 소개해도 무방할 것 같다. ‘바오’란 순우리말로 ‘보기 좋게’라는 뜻으로, 바오하우스는 이름 그대로 ‘보기 좋은 집’을 의미한다. 이곳은 내부의 인테리어보다는 건축과 공간 설계가 더 돋보인다. 양평의 푸르른 자연과 크리에이티브한 건축물이 매혹적인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 건물의 외벽이 눈에 띄는데, 단순한 평면이 아니라 마치 나무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외벽을 디자인해 콘크리트 건축물의 딱딱함과 지루함을 없애 주는 동시에, 움직일 때마다 건물 외관이 다르게 보이는 효과도 준다. 바오하우스는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8개의 객실을 운영한다. 모든 객실은 1년 365일 개인 온수 수영장을 갖추었으며, 대부분의 객실은 복층으로 이뤄져 있다. 객실들은 개별 수영장 외에도 널찍한 테라스, 여유로운 침실과 거실을 갖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온전히 쉬어 갈 수 있도록 해준다. 펜션 한가운데에 정원과 수영장이 자리해 있으며 리조트 시설의 특징대로 추억을 담을 만한 사진 촬영 장소가 가득하다는 것도 바오하우스만의 장점. 한편 바오하우스는 하우스 웨딩과 럭셔리 파티 장소로도 애용된다. 객실수 7개(객실별로 2~6인 투숙 가능) 요금 비수기 주중 18만원부터(2인 기준, 조식·커피와 차·와인 포함, 수영장 사용 요금 별도) 부대시설 카페테리아, 바비큐, 야외파크, DVD 대여 등 주변 즐길거리 주변을 둘러싼 산과 펜션 바로 옆으로 흐르는 계곡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29 문의 031-772-6554 www.baohouse.kr 1 전 객실 오션뷰로 지어진 하슬라 뮤지엄 호텔 2 하슬라 뮤지엄 호텔 곳곳에서 예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3 하슬라 뮤지엄 호텔이 위치한 하슬라 아트 월드는 정동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 : 강릉 하슬라 뮤지엄 호텔 Haslla Museum Hotel 동해바다에 안기다, 예술에 눕다 탁 트인 바다는 도시인의 로망이자 안식처다. 예술은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다. 바다와 예술이 조화를 이룬 공간이라는 점만으로도, 정동진에 위치한 복합문화 예술공원 하슬라 아트월드를 방문할 이유는 충분하다. 예술의 향기 가득한 공간에서 새파란 하늘, 탁 트인 수평선, 일출과 일몰, 달이 뜨는 풍경을 두 눈 가득 담을 수 있다니 말이다. ‘하슬라’는 고구려 신라 때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으로, 하슬라 아트월드는 강릉의 자연과 지형을 살려 디자인됐다. 동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 약 25만 평방미터 부지에 야외 조각공원, 미술관 그리고 뮤지엄 호텔을 조성했다. 하슬라는 자연환경, 건축, 조경이 완벽하게 삼박자를 이루고 있다. 매혹적인 비주얼을 지녔기에 강릉을 배경으로 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파티 장면에 하슬라의 조각공원과 바다카페, 레스토랑이 등장하기도 했다. 하슬라는 예술에 기대어 자연을 감상하는 곳이다. 예술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쉴 수 있고 자연이 살아 있는 공간을 추구한다. 그러한 모토를 반영한 하슬라 뮤지엄 호텔은 ‘자연’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전 객실을 바다 전망으로 설계해 투숙객들이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바다의 전망을, 산의 기운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뮤지엄 호텔’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호텔의 모든 공간에 배치된 의자, 테이블, 그림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향유하며 예술 속에서 근사한 하룻밤을 만끽해 보자. 객실수 24개(전 객실 바다 전망) 요금 스탠다드 스위트룸 기준 28만원부터(2인 기준, 조식 포함) 부대시설 웨딩홀, 레스토랑, 카페, 실내미술관, 야외조각공원, 아트숍, 하슬라아트월드 뮤지엄 주변 즐길거리 정동진 해변, 정동진 선크루즈, 강릉 커피 투어, 오죽헌 주소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41 문의 033-644-9411~5 www.haslla.kr 호텔 라 까사에 묵어보면 더 반하게 되는 까사미아의 ‘내츄럴 & 모던’ 가구와 디자인 소품들 : : : 서울 호텔 라 까사 Hotel La Casa 까사미아의 30년 내공을 집약시킨 감각적인 공간 “가구 인테리어 회사가 호텔을 왜?” 까사미아가 강남구 신사동의 (구)뉴삼화관광호텔을 인수해 호텔을 오픈한다고 했을 때, 의아하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까사미아의 도전은 영리했다.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집약하는 호텔이라는 공간은 토털 인테리어 회사의 모든 역량을 가장 트렌디하게 발현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2011년 4월 오픈한 호텔 라 까사는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의 30여 년 내공으로 완성된 비즈니스 디자인 호텔. ‘내 집’을 뜻하는 까사미아의 이름 그대로, 내 집처럼 편안하면서도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감성의 공간을 추구한다. 까사미아는 특유의 ‘내추럴 & 모던’을 디자인 콘셉트로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호텔을 구현했다. 호텔 라 까사의 가장 큰 매력은 16가지 타입의 모든 객실 인테리어를 까사미아의 가구와 디자인 소품으로 꾸몄다는 것. 침대, 책상, 소파는 물론 화장실의 휴지통까지도 까사미아 제품으로 이뤄져 있어 특별하다. 예술과 실내 디자인의 콜라보레이션을 추구하는 만큼, 로비에 놓인 의자 하나까지도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사용할 정도로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 호텔에서 작품을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은 호텔 라 까사가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이다. 객실수 61개 요금 디럭스룸 기준 약 180달러 정도(2인 기준, 조식 포함) 부대시설 레스토랑 겸 카페 까사밀Casa Meal, 미팅룸, 피트니스룸, 비즈니스룸, 아케이드 주변 즐길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도산공원,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27-2 문의 02-546-0088 www.hotellacasa.kr 이타미 준의 포도호텔은 제주 건축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한 곳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느낌의 포도호텔 인테리어 포도호텔은 자연과 하나가 되는 휴식처 : : : 제주 포도 호텔Podo Hotel 제주의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이타미 준의 작품 제주가 건축여행의 명소로 떠오른 건 이미 오래된 일이다. 그 코스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제주 건축여행을 시작하게 한 일등공신 포도호텔이 아닐까. 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을 모티브로 만들어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한 송이의 포도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포도호텔은 자연과 일체되는 완벽한 휴식과 웰빙의 휴식처로 명성이 높다. 포도호텔 명성의 팔할은 이 호텔을 디자인한 건축가 ‘이타미 준’으로부터 기인했다.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재일 한국인 이타미 준은 ‘인간의 행복’을 중요한 테마로 하여 제주의 자연과 한국의 미를 호텔 건축에 녹였다. 하늘과 밖을 향해 열린 캐스케이드와 창문, 테라스가 곳곳에 있어 제주의 화사한 빛을 한껏 끌어들여, 쾌적하고 편안한 느낌을 더한다. 산방산과 마라도가 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을 가진 남향의 양실에 묵노라면, 이타미 준의 애정 어린 손길이 느껴지는 듯도 하다. 현대적인 세련미와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객실들은 인공적인 장식을 배제해 호텔이 아닌 내 집에서 머무는 것처럼 아늑하다. 모든 객실에서는 약 알칼리성의 핀크스심층고온천이 공급돼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질병의 회복, 피부에 효능이 탁월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한실룸에는 히노끼 욕조가 마련돼 삼림욕을 한 것처럼 상쾌한 리프레시를 도와준다. 객실수 26개 요금 비수기 디럭스 양실 기준 30만원(2인 기준) 부대시설 레스토랑, VIN CAVE(가라오케), 핀크스골프클럽(27홀) 주변 즐길거리 산방산, 마라도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 62-3 문의 064-793-7000 www.podohotel.co.kr 건축뿐 아니라 인테리어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쓴 롯데아트빌라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 : 제주 롯데아트빌라스Lotte Art Villas 자연과 예술이 조화로운 5인5색 명품 리조트 롯데아트빌라스는 최신 호텔 & 리조트 업계의 트렌드와 수준 높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럭셔리 리조트다. 따라서 홍보 방식도 전혀 다르다. 제주의 해안선이 내려다보이는 서귀포 중문의 한라산 능선에 위치했다는 지리적인 장점과 상위 1%를 위한 명품 리조트라는 콘셉트뿐 아니라, 아트빌라스를 탄생시킨 5인의 건축가들과 그들이 만든 작품이라는 포인트로 대중들에게 아트빌라스를 각인시키고 있다. 롯데그룹이 지난 2008년부터 구상해 온 롯데아트빌라스는 상위 1% VVIP를 위한 새로운 스타일의 명품 리조트로, 모든 빌라를 독립적으로 설계해 프라이빗한 휴식을 제공한다. 롯데아트빌라스는 국내 최고 명성의 건축가 승효상, 이종호,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 일본의 쿠마 켄고, 세계적인 명성의 DA 글로벌 그룹 등 세계 최고 건축가들이 제주의 자연을 모티브로 창조한 독창적인 디자인 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A, B, C, D, E 블록으로 명명된 다섯 동에는 5인 5색의 건축이 그룹지어 들어서 있다. 건축가들은 제주도의 오름을 모티프로 삼기도 하고(쿠마 켄고의 D블록), 해안선, 지평선, 주상절리, 폭포 등 제주의 환경을 이루는 요소를 건축 구성의 패턴으로 차용하기도 하며(도미니크 페로의 B블록), 사계절의 변화를 빌라 안으로 끌어들이도록 구성하기도 했다(승효상의 A블록). 블록별로 제각기 다른 개성의 건축들은 리조트 단지를 하나의 거대한 야외 갤러리로 만들었다. 건축가들의 철학과 열정, 노하우가 집약된 하나의 예술 작품이기에 롯데아트빌라스에서의 하룻밤은 단순한 숙박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빌라별로 6~10인까지 투숙 가능하기에 럭셔리 가족여행, 친구여행, 소그룹여행에 추천. 객실수 73세대 요금 평일 63E1 기준, 100만원부터(빌라별 6~10명까지 투숙 가능) 부대시설 레스토랑, 클럽 라운지, 야외 수영장(하계에만 운영),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 노래방, 편의점, 올레공원 주변 즐길거리 롯데스카이힐 제주 CC, 중문관광단지, 제주 올레 트레킹, 오설록 티 뮤지엄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1241번 길 170 문의 064-731-3463 www.lottejejuresort.com 보오메 꾸뜨르 호텔의 입구 : : : 제주 보오메 꾸뜨르 호텔The Baume Couture Boutique Hotel 건축, 조명, 인테리어의 감각적인 삼위일체 심리학에서는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일정의 마지막에 훌륭한 경험을 하라고 말한다. 그런 면에서 보오메 꾸뜨르는 제주여행의 만족도를 극대화시켜 줄 수 있는 좋은 선택이다. 제주 공항에서 약 7분 거리에 위치해 여유롭게 제주여행을 마무리하기 적합하기 때문이다. 보오메 꾸뜨르는 제주도 최초의 부티크 호텔로 2008년 9월 개장했다. 부티크 호텔은 일반 호텔과 달리 건물 전체가 특정한 콘셉트 아래 설계돼 유일무이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곳. 보오메 꾸뚜르는 Chic & Contempory life style을 콘셉트로 세련되고 절제된 인테리어를 보여 준다. 보오메 꾸뜨르는 3인의 전문가에 의해 완성됐다. 건축 및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 인테리어는 김성용, 조명은 윤병천이 맡아 제주의 자연과 현대적인 감각을 절묘하게 믹스한 명품 부티크 호텔을 탄생시켰다. 보오메 꾸뜨르는 프랑스어로 ‘철저하고 정확하다’는 뜻의 Baume와 ‘패션 디자이너가 만든 맞춤의상’이라는 의미의 Couture의 합성어. 스타일리시하지만 디테일하게 설계된 공간에서 투숙객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호텔의 철학과 콘셉트가 호텔명에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다. 호텔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현무암으로 완성한 독특한 외관의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 건물에 41개 객실과 야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을 운영한다. 필립 스탁, 잉고 마우러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조명으로 공간 곳곳을 새롭게 창조했으며, 객실은 모노톤의 가구와 간접 조명, 실크와 코튼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한 패브릭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극대화 했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과 유럽 스타일의 사우나 및 스파 시설은 보오메 꾸뜨르의 하이라이트. 호텔 구석구석이 예술인 보오메 꾸뜨르에서 감성을 재충전해 보자. 객실수 41개 요금 스탠다드킹 기준 24만원(2인 기준, 부가세 및 봉사료 10% 별도) 부대시설 레스토랑 2개, 라운지, 옥상 수영장, 스파 주변 즐길거리 제주 올레 트레킹, 요트, 골프, 승마 투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76-1 문의 064-798-8000 www.baume.co.kr 에디터 트래비 글 Travie writer 김영미 자료제공 롯데아트빌라스 www.lottejejuresort.com, 리디자인호텔 leedesignhotel.com, 매료 37.5 www.themaeryo.com, 모티프원 www.motif1.co.kr, 바오하우스 www.baohouse.kr, 보오메꾸뜨르호텔 www.baume.co.kr, 요나루키 www.yonaluky.com, 트로피칼드림 www.tropicaldream.co.kr, 포도호텔 www.podohotel.co.kr, 풀빌라리조트모켄 www.moken.co.kr, 하슬라뮤지엄호텔www.haslla.kr, 호텔라까사 www.hotellacasa.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안동시민들 “하회마을 관람료 면제해 주오”

    안동시민들 “하회마을 관람료 면제해 주오”

    경북 안동시민들이 새해부터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안동 풍천면) 관람료 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안동시 하회마을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시는 1994년 4월부터 안동시민을 포함한 하회마을 전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람료를 받고 있다. 문화재 보존, 주민생활 보장 등 재정 확보를 위한 것으로, 관련 조례를 통해서다. 2008년부터는 안동시민에게 관람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현행 시민 관람료는 일반 1000원으로 타지 관광객 관람료의 3분의 1 수준이다. 시는 또 이 마을 주차장 이용료 2000원(승용차 기준)도 별도로 받고 있다. 하지만 경주시는 올해부터 양동마을(경주 강동면)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람료를 징수하면서 경주 시민에 대해서는 면제했다. 양동마을은 2010년 8월 하회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시는 또 모든 방문객에 대한 주차료도 면제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민들은 형평성 이유를 들어 시에 하회마을 관람료를 면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민들은 “다른 자치단체들은 지역민에 대한 각종 시설 관람료 면제 혜택 등을 갈수록 늘리는 추세인 반면 안동시는 요지부동이다”면서 “시민을 위한다는 구호성 행정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하회마을 관람료 면제 등 피부에 와 닿는 작은 행정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新정동진 아십니까

    ‘신(新)정동진을 아십니까.’ 경북 영덕군이 새해 벽두부터 신정동진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2일 군에 따르면 새해부터 신행정수도(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군청로 93)의 정동쪽에 있는 축산항을 신정동진으로 명명하고, 이를 지역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영덕 축산면 축산리의 축산항이 세종시 청사에서 정확히 동쪽에 위치한 점이 감안됐다. 이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가 서울 광화문 도로표식 원점의 정동쪽에 있어 정동진으로 이름 붙여진 점을 고려했다는 것. 축산은 원래 지형이 소가 누워 있는 형국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게 원조마을인 경정리 차유마을과 인접해 있고 영덕 블루로드 50여㎞(강구항~풍력발전단지~축산항~대게원조마을~고래불 해수욕장) 구간 해안길에 속해 있다. 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정부·軍·주민 ‘동해안 모래언덕’ 갈등

    정부·軍·주민 ‘동해안 모래언덕’ 갈등

    “보존 가치 높은 해안 사구(沙丘) 생태·경관 보호 위해 군부대 훈련장 이전하라.”(환경부) “대체 부지를 먼저 마련해 달라.”(군부대) “생태·경관 보존지역으로 묶어만 놓지 말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달라.”(강릉 강동면 주민들) 강원 강릉시 동해안 해안 사구의 생태·경관 보존과 관광자원 활용, 군부대 훈련소 이전 등을 놓고 정부와 군부대, 주민들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강릉시는 26일 동해안 해안사구 가운데 첫 보호구역인 하시동·안인사구(23만 3964㎡) 생태·경관 보전지역 내 군부대 훈련장 이전을 요구하는 환경부와 맞물려 주민들의 생태 관광자원 활용 요구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환경부가 육군과 공군에 강동면 하시동·안인사구 안에 있는 군부대 훈련장 이전과 삵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이동을 막고 있는 이중 철조망 주변 생태이동통로 설치 등을 공식 요구하면서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군부대는 환경부가 대체부지를 먼저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시동·안인사구는 동해안 형성과 변화과정에 대한 연구와 해수면 변동을 비롯한 기후변화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부는 지난 2008년 강동면 하시동·안인사구를 동해안 해안사구 가운데 가장 먼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지역에는 멸종위기종 1·2급인 수달과 삵 등 포유류 13종을 비롯해 왜가리와 물수리 등 조류 46종, 천궁표주박바구미 등 육상곤충 112종, 보리사초와 갯완두 등 식생 및 식물 263종, 왕잠자리 등 저서형 대형 무척추동물 36종이 서식한다. 또 최소 2400년 전에 형성된 동해안에서는 보기 드문 자연 상태의 해안사구라는 점도 보전·보호를 위한 당위성에 힘을 싣고 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는 ▲취사·야영 ▲소리·빛·연기·악취 등을 내어 야생동물을 쫓는 행위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 훼손(위반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이 금지된다. 하지만 군부대 측은 “하시동·안인사구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해당 구역 내에 각개 전투장 등 훈련장을 운영해 왔으며 개·보수 작업도 진행돼 왔다.”며 “환경부가 먼저 훈련장 대체부지나 생태이동통로 설치에 따른 적절한 위치를 선정해 주면 이전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까지 나서 “환경부가 2008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만 해 놓고 생태 보전가치를 활용한 후속조치가 없어 안타깝다.”며 “양구 대암산 용늪처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 동해안 사구 보전을 놓고 벌어지는 논란이 어떻게 결말지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강릉을 살찌우는 특산어 축제

    ‘복어축제, 오징어축제, 양미리축제, 도루묵축제, 참가자미축제….’ 강원 동해안 지자체와 어촌마을들이 지역에서 잡히는 특산어종을 테마로 한 징검다리식 축제로 짭짤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고 있다. 강원도 환동해출장본부는 10일 동해안 지자체들과 어촌계들이 그때그때 많이 잡히는 특산어종을 테마로 한 축제를 수시로 열어 관광 비수기에도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릉 주문진 일대에서 열린 ‘복어축제’에 하루 평균 1000여명씩 3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비수기로 접어든 지역 경제에 적잖은 도움을 줬다. 강릉 등 영동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설과 기습 한파가 몰아친 때인데도 수천여명의 관광객이 강릉 주문진항을 방문한 것이어서 축제 발전 가능성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축제장에서 복맑은탕과 복매운탕, 복어튀김 등 다양한 복어요리를 맛보고 산지가격으로 값싸고 싱싱한 수산물을 구입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앞서 관광 비수기인 지난 10월에도 동해안 대표 특산물인 오징어를 테마로 한 ‘주문진 오징어 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고, 7월에도 강동면 안인진리에서 ‘노란참가자미축제’가 열려 전국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최근 풍어를 이룬 양미리와 도루묵을 테마로 한 축제도 속초와 양양지역에서 잇따라 열렸다. 이를 통해 비수기 외지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을 알리고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효과를 톡톡히 얻었다. 이 같은 특산어종 테마 축제는 갑자기 한꺼번에 많은 물고기가 잡히면 마땅히 소비할 곳을 찾지 못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고 지역을 홍보하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동철 도 환동해본부장은 “동해안 수산자원을 관광자원과 연계시킨 징검다리식 다양한 축제가 열리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축제를 더 알차게 열기 위해 개최 시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거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대책 마련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원전·화전에 강원민심 ‘두 쪽’…지자체장 시험대

    원전·화전에 강원민심 ‘두 쪽’…지자체장 시험대

    원자력·화력발전소 유치를 놓고 지역 주민들 간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해당 자치단체장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삼척·동해·고성 등 동해안 자치단체장들이 최근 몇년 사이 수조원에 이르는 원자력과 화력발전소를 잇따라 유치하는 과정에서 주민들 간 갈등의 골이 깊어져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우선 삼척시는 근덕면 동막·부남리 일대에 원자력발전소를 유치하면서 주민들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반대 측은 핵발전소 반대투쟁위원회를 조직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에 나서 핵발전소 건설만은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원전유치 신청을 한 김대수 삼척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정부가 삼척을 아예 신규 원전 예정 구역으로 지정 고시하자 반발은 더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찬성 측인 삼척원자력산업유치협의회는 “원전 건설이 추진되면 하루 평균 3000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되고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과 지방세수 증대 등 6조원의 지방재정 확충으로 삼척시가 상전벽해의 변화를 맞을 것이다.”고 반기고 있다. 동해시도 북평·송정동 일대에 ㈜STX전력과 함께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동해항과 동부메탈 등으로 이미 주민들이 엄청난 환경오염의 고통 속에 살고 있는데 또다시 오염을 유발시키는 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것은 결국 주민들을 떠나라는 것과 같다.”며 반대하고 나서 행정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강원 고성군 현내면지역 화력발전소 건설도 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져 주춤한 상태다.‘신규 발전설비 건설의향서’를 한국전력거래소에 제출한 대림산업 측은 현내면 지역 130만㎡의 부지에 6조 5000억원을 들여 4000㎿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반발은 더 커졌다. 군에서는 “주민들의 50% 이상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주민들의 의향조사에 나서는 등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결정을 유보한 상태다. 강릉시도 강동면에 한국남동발전, 삼성물산과 함께 2020년까지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역시 주민들의 반대에 막혀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지역마다 “열악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다.”는 찬성 여론도 만만찮다. 이 같은 발전소 건설을 놓고 갈라진 민심을 놓고 자치단체장들은 “수조원에 이르는 대형 발전소를 건설하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수 있는데 주민들의 갈등의 골만 깊어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골치아프다.”고 말했다. 최문순 도지사도 “핵발전소는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뽀족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고심하고 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바닷물 세금도 걷읍시다”

    “바닷물 세금도 걷읍시다”

    화력발전소 등 막대한 양의 바닷물을 활용하는 기업에도 ‘물 사용료’를 부과하자는 제안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강릉시 세정과 김병삼(40·세무7급)씨는 10일 강원도 세수입 연찬회에서 연구발표 과제를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바닷물 사용에 대해서도 물 사용료를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내륙의 하천수와 지하수, 심지어 해양심층수에도 물 사용료가 부과되고 있지만 유독 바닷물 사용에는 물 이용부담금 등 세금이 붙지 않아 과세 형평에 어긋나고 지방세수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주장이다. 현행 지방세법에는 내륙의 수력발전소가 하천수를 발전용수로 활용할 경우 10t당 2원씩의 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동해안에서 바닷물을 끌어와 가동하거나 건설 중인 화력발전소에는 적용되는 법이 없어 물 사용료를 부과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강릉 영동화력발전처가 350㎿급 전력을 생산하면서 연간 1억 6800만t의 바닷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동해안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2000∼4000㎿급 민간 화력발전소에서도 상당량의 바닷물 사용이 추산된다. 현재 강원 동해안에는 강릉 강동면과 삼척, 동해, 고성 등에서 각각 민자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의 국가전력수급 계획 반영을 추진 중이다. 또 강릉 옥계지역에는 포스코 측이 오는 2020년부터 바닷물을 이용한 리튬생산을 본격 추진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리튬은 연간 10만t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현재 기술대로라면 해마다 2000만t의 바닷물이 필요할 전망이다. 바닷물을 냉각수가 아닌 제품 생산의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세금 산출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김씨는 주장한다. 이처럼 바닷물 이용에 대한 세금 부과는 현행 ‘지하수법’이나 ‘해양심층수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처럼 별도의 법을 만들어야 할 전망이다. 현재의 ‘지역자원시설세’를 적용하면 단순 발전용수에만 세금을 부과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씨는 “화력발전소 등은 막대한 양의 바닷물을 이용하면서 주변 해역 생태계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바닷물 이용에 따른 이용료 부과의 체계적인 법제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죽을 고비 세번… 후회 없습니다”

    “죽을 고비 세번… 후회 없습니다”

    경주 천마총과 황남대총을 비롯한 각종 발굴 현장에서 직접 땅을 파는 ‘발굴 인부’이자 그들을 감독하는 ‘작업반장’으로 평생을 고고학 발굴에 투신한 김용만(80) 반장이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각종 굵직한 발굴현장에 평생 투신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보호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올해 ‘문화훈장’ 수훈자로 김 반장을 비롯해 3명을 선정했다. 올해로 8회째인 문화훈장 및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수상자로 발굴 인부가 선정되기는 처음이다. 김 반장은 1945년 경주 양북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다. 경주 토박이인 그는 현장에서는 그냥 ‘용만 반장’으로 통한다. 1966년 경주 방내리 고분군과 1969년 경주 안계리 고분군 발굴을 시작으로 발굴 인부로서 고고학 조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71년 공주 송산리 고분군, 1973~1974년 경주 천마총과 황남대총, 1975~1976년 경주 안압지와 황룡사지, 1980~1996년 익산 미륵사지 발굴 등에 이르기까지 해방 이후 한국현대사를 대표하는 각종 굵직한 발굴 현장에 평생을 투신했다. 그러나 발굴조사 보고서에 그의 이름은 없다. 조사원과 조사보조원은 이름이 남지만 ‘용만 반장’과 같은 ‘발굴 인부’는 이름 없는 존재다. 75세 정년에 걸려 5년 전 은퇴한 그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사할 따름”이라는 말만 연신 되풀이했다. ‘용만 반장’과 함께 경주 발굴 현장에서 젊음을 보낸 최병현 숭실대 교수는 “경주 발굴은 용만 반장이나 최태환 반장 같은 분이 다 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분들은 말이 발굴 인부지, 중국이나 북한에서처럼 ‘발굴대원’이라고 불러 드려야 합니다. 이분들의 업적은 문화훈장으로도 사실 부족합니다.”라고 말했다. ●안계리 고분군 발굴 땐 ‘해골 물’ 마셔 1969년 경주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20㎞ 떨어진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고분군을 발굴할 때 해골 물을 마셨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김씨는 “해골 물은 아니고 토기에 담긴 물을 마셨다.”며 웃었다. 발굴 현장을 오가다가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를 세 번이나 넘겼다는 용만 반장은 “그래도 문화재에 바친 내 인생에 후회는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겨울연가’도 강풍 피해…日관광객 등 32명 부상

    ‘겨울연가’도 강풍 피해…日관광객 등 32명 부상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동해안에서는 갑자기 분 강풍으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촬영장 시설물이 일부 날아가면서 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를 보기 위해 촬영장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등 3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3시10분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모 리조트 내 조각공원에서 배용준과 최지우가 직접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마지막회 촬영 장면을 구경온 핫토리(55·여) 등 일본인 관광객 28명과 내국인 4명 등 32명이 강풍에 부서진 시설물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이날 다친 사람들 대부분은 머리와 팔, 다리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는 등 생명에 지장이 없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머리를 다친 1명은 서울로 이송됐다. 당시 동해안 지역 일대에는 동해시의 순간최대풍속이 초당 26.4m에 달하는 등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다. 서울에서도 돌풍에 날아온 공사장 천막이 선로 위로 떨어지면서 지하철 2호선 열차가 멈춰 승객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포토] 나무 뽑히고 광고판 쓰러지고…강풍 피해 속출
  • 강릉통일공원에 항일기념공원 내년 의병항쟁기념탑등 조성

    강원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있는 강릉통일공원에 ‘항일기념공원’이 조성된다. 강릉시는 15일 강릉지역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민족정기를 되살리기 위해 항일기념공원을 내년에 조성,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 사랑에 대한 참뜻을 되새겨 자라나는 세대의 안보교육장 및 시민 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억여원을 들여 높이 5m 이상 되는 의병항쟁기념탑과 을미의병 관동구군도창의대장을 지낸 민용호, 정미의병 관동창의대장을 지낸 민긍호 등 지역의 항일 운동가 5명의 흉상이 세워진다. 민용호 등 3명의 항일 운동가 어록과 휘호, 강릉지방 의병 항쟁사, 분향대 등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강릉 항일기념공원 조형물 제작 및 설치에 관한 입찰을 최근 공고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릉통일공원에 항일기념공원

    강원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있는 강릉통일공원에 ‘항일기념공원’이 조성된다. 강릉시는 15일 강릉지역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민족정기를 되살리기 위해 항일기념공원을 내년에 조성,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 사랑에 대한 참뜻을 되새겨 자라나는 세대의 안보교육장 및 시민 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억여원을 들여 높이 5m 이상 되는 의병항쟁기념탑과 을미의병 관동구군도창의대장을 지낸 민용호, 정미의병 관동창의대장을 지낸 민긍호 등 지역의 항일 운동가 5명의 흉상이 세워진다. 민용호 등 3명의 항일 운동가 어록과 휘호, 강릉지방 의병 항쟁사, 분향대 등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강릉 항일기념공원 조형물 제작 및 설치에 관한 입찰을 최근 공고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1950년 기계천 미군폭격사건 진실위 “민간인 최소35명 사망”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25일 “1950년 8월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기계천 일대에서 이뤄진 미군의 폭격으로 최소한 민간인 35명이 숨졌으며, 당시 미군은 이들이 피란민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유족회 측은 사망자가 70명이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군이 낙동강 전선까지 남하하면서 고전하던 연합군은 인민군의 위장침투를 우려해 민간인까지 폭격 목표물에 포함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미군 기록에는 ‘(강변에 모인 사람들이)피란민으로 보였기 때문에 돌아가서 강을 가로질러 50구경 기관총을 조금 발사했다.’고 기록돼 있다. 진실화해위는 미 국립문서보관소(NARA)에서 입수한 제18폭격단 제39폭격편대 임무보고서와 생존자 증언 등을 토대로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진실화해위는 한국정부에 희생당한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미국정부와 협의할 것과 위령사업 지원, 유족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 등을 권고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한복입고 개교 100년 맞아요”

    “한복입고 개교 100년 맞아요”

    “한복 입고 만나요.” 26일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 입구에 있는 양동초등학교 교정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사람들로 가득 찬다. 25일 맞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들이 이날 한복을 입고 만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100주년 기념은 물론 조선시대 양반마을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양동마을의 이미지에 걸맞은 한복 차림으로 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한결같이 기원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행사로는 졸업생과 주민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의 과거·미래 100년을 위한 경축식과 함께 기념 조형물 제막식과 추억의 사진전, 재학생 작품 전시회, 어울림 한마당 등이 마련된다. 양동초교는 조선시대 대소과(大小科)에 1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문과 인재의 요람인 양동마을에 1909년 양좌학교로 처음 터를 잡았고 1913년 양동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 1938년 양동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양동공립국민학교, 1996년 양동초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양동초교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인재도 배출했다. 전 국제로터리클럽 회장인 이동건(37회) 부방그룹 회장과 정수성(44회) 국회의원, 한국동서발전 이길구(47회) 사장, 삼성토탈 손석원(52회) 부사장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올해 95회까지 전체 졸업생은 5507명이다. 양동초교는 한때 학생수 34명, 3학급으로 줄어들면서 인근 학교와의 통폐합 위기에 놓였으나 동창회와 지역민, 학교운영위원회,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올해 학생수 74명, 6학급으로 늘었다. 총동창회는 장학금 및 통학차량 등 후배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손수혁(62·46회) 총동창회장은 “농어촌의 많은 학교가 폐교 위기로 내몰리고 있지만 우리 학교는 ‘작은 학교 가꾸기 연구 시범학교’로 지정돼 발전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면서 “그동안 학교 발전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동문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표적인 민속마을로 안동 하회마을과 나란히 내년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양동마을은 지난 1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실사단의 의해 현지 실사가 이뤄졌다. 양동마을 등의 세계문화유산 동반 등재 여부는 내년 7월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주 토종개 ‘동경이’ 보금자리 생긴다

    경주 토종개 ‘동경이’ 보금자리 생긴다

    멸종위기의 경북 경주 토종개인 ‘동경이( 東京犬)’ 사육마을이 생긴다. 경주시와 ㈔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는 21일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에서 동경이 사육마을 지정식과 함께 첫 분양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동경이를 경주의 상징동물로 육성하고,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양동마을은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곳으로, 조선시대 양반마을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양동마을 10가구에 분양되는 동경이는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한 혈통 고정작업 이후 출생한 3~4대의 우수 혈통을 가진 개체다. 동경이는 1669년 ‘동경잡기’라는 경주의 지리·역사서에 등장하는 등 우리나라 토종개 중 문헌 기록으로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개다. 동경이는 고려시대 경주를 동경으로 불렸던 데서 유래된다. 경주지역에서 많이 사육됐다. 꼬리가 없거나 5㎝ 미만으로 매우 짧은 신체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런 이유로 재수가 없다고 여겨져 많이 희생돼 멸종위기에 처했다. 성격이 온순하고 친화력이 뛰어난 한편 주인에게는 복종심이 강할 뿐만 아니라 사냥 능력이 매우 탁월한 토종개이다. 동경이는 현재 경주지역 35농가와 보존협회, 서라벌대학 등에서 2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경주시 등은 동경이 보호를 위해 2005년 11월부터 천연기념물 지정에 나서 동경이의 혈통 고정과 개체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까지 혈통 관리를 통해 400~500마리의 개체수를 확보해 천연기념물 지정을 신청한다는 것이다. 최석규 동경이보전연구소장은 “양동마을에 이어 앞으로 경주 최부자집 마을을 동경이 마을로 추가 지정하고, 천연기념물 지정 후에는 일반에도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고추 서리 피서객 2명 감전사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으려고 고추밭 주변에 설치한 전기 울타리에 남녀 2명이 감전돼 목숨을 잃었다. 13일 오전 6시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인근 모 연수원 앞 고추밭에서 정모(34·서울)씨와 또 다른 정모(43·여·서울)씨 남녀 2명이 220V 전기 울타리에 감전돼 숨져 있는 것을 고추밭 주인 장모(6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장씨는 “농약을 치러 가던 중 (자신의) 고추밭 앞에 피서객으로 보이는 사람 2명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여성은 전선 울타리를 쥔 채, 남성은 고추밭 안쪽에 각각 쓰려져 있었으며 고추를 따서 담은 비닐봉지가 있었다. 그러나 전기 울타리 주변에는 아무런 경고 표지판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고추를 따려다 전기 울타리에 감전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사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220V 농업용 전기를 끌어다 456㎡ 크기의 고추밭에 전선 울타리를 설치한 장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숨진 2명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로컬플러스] 강동면 풍호골프장 기공식에

    최명희 강원 강릉시장 31일 강동면 친환경 레저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유치한 풍호골프장 조성사업 기공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설날 봉사사업 출정식 축사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은 20일 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스마일 바이러스 2 봉사사업 및 설날맞이 합동 봉사사업 출정식’에 참석해 축사한다.   최명희 강원 강릉시장은 19일 중앙·강남동 및 강동면을 방문, ‘민생현안 이동 시장실’을 통해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최병국 경북 경산시장은 20일 오전 진량공단내 ㈜건화 트레일러보그 업체를 방문, 생산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회사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한다.   배덕광 부산 해운대구청장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재송2동 다솔어린이집 개소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 서울 2.4㎏ 여자아기 첫울음… 기축년 ‘대한민국 1호’들

    서울 2.4㎏ 여자아기 첫울음… 기축년 ‘대한민국 1호’들

    기축년(己丑年)의 첫날을 힘차게 시작한 대한민국 ‘1호’들이 잇따라 탄생했다. 새해 첫 아이는 서울 퇴계로 관동의대 제일병원에서 태어났다.병원측에 따르면 1일 0시0분 이경숙(32)씨가 2.4㎏의 여아를 출산했다.임씨는 “소띠 해인 만큼 우리 아기도 건강하고 근면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남편 임유승(32)씨와 기쁨을 나눴다. 부부는 진료비와 병실사용료 전액을 면제받으며,신생아 건강검진권과 출산기념품 등 축하선물도 받았다. 첫 일출은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었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6분에 독도에서 새해 첫 해가 동해상으로 떠올랐다.독도경비대장 김태석 경위는 “새해에는 독도를 지키는 데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독도 내 대원들이 건강하고 국가 경제가 좋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해경의 함정을 타고 소년소녀가장 70여명과 자전거원정대 30여명 등이 독도에 입도할 예정이었으나 높은 파도로 주변에서 돌아가야 했다. 독도에 이어 7시31분쯤에는 울산 대송리 간절곶과 방어진,부산 기장군 삼성리,태종대,해운대에서 일출이 잇따라 연출됐다.강릉 강동면 정동진과 경포대에서는 7시39분쯤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었고,서울 남산에서는 7시46분쯤 해가 떠올랐다. 이날 0시2분에는 중국 베이징 광산기술회사에 근무하는 탕엔리어우(44·여)가 인천공항을 통해 첫 손님으로 입국했다.새해 첫 열차는 이날 오전 4시 동대구를 떠나 서울로 향한 무궁화 1302호와 같은 시각 광주에서 용산으로 출발한 무궁화 1422호였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강릉 안인 해안 모래언덕 23만3964㎡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고시

    강릉 안인 해안 모래언덕 23만3964㎡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고시

    2400년 전에 형성된 강원 강릉의 안인 해안사구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동해안 해안사구(砂丘)로는 처음 강동면 하시동리(안인) 일대 모래언덕 23만 3964㎡가 환경부로부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안인사구는 모래 연대 측정 결과,최소한 24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사구지대 서쪽에는 약 8000년 전의 고(古)사구도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안인사구는 동해안 경관 변화와 해수면의 변동 기록을 보존하고 있으며 자연생태계도 우수해 보전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돼 왔다. 해안사구는 폭풍·해일로부터 해안선과 농작물·주택을 보호하고 해안 식수원인 지하수를 저장하는 기능을 한다.또 갯메꽃과 통보리사초 등의 사구식물과 수달,삵,물수리 등의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건축물의 신·증축,야생 동식물의 채취 등의 행위가 제한되지만 주민의 출입과 농사 등 주민의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강릉시 관계자는 “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해 생태계 훼손 행위를 감시하고 자연환경 정밀조사와 모니터링 등을 통해 생태계 변화추이 관찰,복원사업 시행 등 다양한 생태계 보전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