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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총리 후보 인사청문 24~25일 개최… 金 “세금 압박에 1000만원씩 빌려”

    김민석 총리 후보 인사청문 24~25일 개최… 金 “세금 압박에 1000만원씩 빌려”

    여야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4~25일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다. 양측은 청문회 기간과 증인 채택 문제 등에 관한 조율에 난항을 겪었지만 두 차례 협상 끝에 결론을 냈다.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과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17일 두 차례 회동을 통해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오전 1차 회동은 40여분 만에 성과 없이 끝났다. 이어 오후 4시부터 협상이 재개됐고 청문회 기간을 이틀로 줄이는 대신 김 후보자 측에서 개인정보동의와 성실한 자료 제출을 하는 것으로 의견 일치를 봤다. 증인·참고인 명단은 간사 간 추가 협의를 거쳐 인사청문특위 1차 회의가 열리는 18일 오전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2018년 4월쯤 같은 날짜에 동일한 형식의 차용증을 쓰고 11명으로부터 1억 4000만원을 빌린 점을 두고 이른바 ‘쪼개기 후원’이 아니냐는 의혹 등 ‘10대 결격사유’를 제기하며 강도 높은 검증을 벼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증인·참고인 채택 및 자료제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국회 기자회견 등을 통한 자체 ‘국민청문회’를 진행하겠다며 시민 제보를 요청했다. 또한 김 후보자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강모씨와 김 후보자의 전 부인 등을 청문회 증인으로 신청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김 후보자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20년 가까이 공직에 있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어떻게 7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모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며 “공정과 상식의 잣대는 스스로에게 먼저 적용하라”고 비판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팩트도 없이 아빠 찬스, 입시 비리, 청탁이라는 단어를 총동원해 의심하고 사실을 왜곡해 프레임을 만드는 것은 구태정치”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야당에서 제 총리 지명에 대해 비판하거나 반대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며, 모든 문제에 대해 답하고 청문회를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표적 사정으로 시작된 경제적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며 “신용불량 상태에 있던 저는 결국 2017년 7월쯤 치솟는 압박에 문제 없는 최선의 방법으로 여러 사람에게 1000만원씩 일시에 빌리기로 결심했다”며 추징금과 세금 압박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채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안세영 “이제는 상대 아닌 내 플레이를 더 분석…두려운 존재 될 것”

    안세영 “이제는 상대 아닌 내 플레이를 더 분석…두려운 존재 될 것”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합숙 훈련 2일 차를 맞은 17일 오전 9시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20개의 배드민턴 코트가 완비된 오륜관에서는 박주봉(61) 감독의 호령과 선수들의 가쁜 숨소리만 울려 퍼졌다. 직접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선수들을 개별 지도한 박 감독은 선수들의 몸놀림이 성에 차지 않은 눈치였다. 박 감독의 고강도 체력 훈련이 벅찬 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3·삼성생명)도 마찬가지였다. 안세영은 훈련 중 ‘악!’ 소리를 내며 체력적으로 부치는 모습도 종종 보였다. 훈련 직후 만난 안세영은 “(합숙 훈련이) 굉장히 힘들다. 내가 과연 이번 주를 버틸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힘들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번 훈련은 배드민턴의 전설인 박 감독이 지난 4월 사령탑을 맡은 이후 그가 직접 지휘하는 첫 진천 합숙이다. 전날은 새벽부터 체력 훈련을 시작했고, 첫날부터 다리에 쥐가 올라 쓰러진 선수가 나왔다. 안세영은 “파리올림픽 전에도 지옥 훈련을 했었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숙적 천위페이(중국)에게 0-2로 져 올 시즌 첫 패배를 맛본 안세영은 최근 훈련 방식에 변화를 줬다. 우선 영상 분석 빈도를 늘렸다. 안세영은 “그간 영상 분석은 잘 몰랐는데, 싱가포르오픈을 지고 나서 생각이 굉장히 많아졌다”면서 “이전에는 상대 선수에 대해 분석했다면 이제는 저에 대한 분석에 더 집중하는 것 같다. 상대가 저의 약점을 찾으려 분석하는 만큼 저도 저를 잘 알아차려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스타일에서는 기존의 ‘질식 수비’에 더해 공격력을 더 날카롭게 보완하고 있다. 안세영은 “수비로만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아 공격 연습도 많이 했다”며 “공격에서는 천위페이 수준까지 올리고 싶다. 공격과 수비 전부 다 세계 최고여야 계속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상대에게 두려운 존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 또한 안세영에게 적극적인 공격을 강조한다. 박 감독은“안세영은 슬로 스타터다. 처음에 스피드를 올려서 경기를 시작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됐다”며 “중국 선수들이 이제 기다리지 않고 먼저 승부를 걸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대비가 안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같이 훈련하고 대회를 다니면서 언제 빠르게 공격하고 뛸지를 조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부진한 집행률,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김종배 경기도의원, “부진한 집행률,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 은 16일(월) 「2024년도 수자원본부 결산심사」에서 “실행 없는 예산은 결국 도민의 손해로 돌아온다”며, 주요 기반 시설 사업의 부진한 예산 집행 실태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종배 의원은 “수자원본부 소관 사업의 전체 집행률이 70%에 그쳤으며, 특히 ▲고도정수처리시설(집행률 32.3%)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3.1%) ▲분뇨처리시설 확충 사업(3.4%) 등 대규모 기반 사업들의 집행 부진이 도드라진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상하수과, 수질총량과 처럼 공사를 직접 수행하는 부서들은 행정 절차 지연, 시공사 회생 등의 외부 변수로 인해 일정 단축이 어렵다”며, “실질적으로 예산만 전담하는 인력이 부족한 데다, 모든 사업이 국비와 연계되어 있어 인력 증원에도 제한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배 의원은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의 경우 시공사 회생으로 공사가 중단됐지만, 도에서는 업체 선정에 대해 아무런 관리 기준도 없었다”며, “사전에 부실시공을 방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나 관리 조례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해당 사업은 시군 주관이지만, 앞으로는 추진 일정, 공정관리 등을 월별·분기별로 정기 점검하고, 시군과 협업을 강화해 실 집행률이 70%에 미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2025년 개선 대책을 담은 보고서를 마련해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종배 의원은 “ “예산이 반납되고 이월되면 도민 삶을 개선할 기회도 함께 사라진다”며, “실질적인 예산 운영 혁신과 책임 있는 행정 구현에 수자원본부가 앞장서야 한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결산심사에서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과 중복사업 구조 개선 촉구

    이경혜 경기도의원, 결산심사에서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과 중복사업 구조 개선 촉구

    이경혜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6월 16일(월), 제384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2024년도 결산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 예산 집행의 실효성 ▲ 공공기관 구조 개선 ▲ 디지털 회계 시스템 도입 필요성 등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경기도 기획조정실 질의에서 “성과지표 총괄 달성률이 92.9%라고 보고되었으나, 핵심 지표인 ‘일몰·감액사업 발굴’은 67%에 불과하다”며, 이는 단순 수치상 달성률보다 예산 낭비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데 미흡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지표는 예산 구조조정의 핵심이라며 실질적 성과 달성 여부에 대한 객관적 재검토와 기준 정비를 촉구했다. 특히 이경혜 부위원장은 현재의 비효율적 예산 심의 방식을 타파하기 위해 “AI·핀테크·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회계 검토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단순 권유가 아닌 강력한 요청”이라고 못 박으며, 내년 예산 편성과 결산 분석에 해당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그 결과를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수당 지급 근거 미비와 반복되는 세외수입 미수납 문제를 지적하며 재정 관리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작년 행정감사에서의 시정 요구가 왜 이행되지 않았는가”라고 물으며, “2025년 결산에서는 단 한 건의 규정 위반 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 기준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연구원 등 공공기관의 재정 상태에 대해 “자금은 풍부하나 실적이 저조하거나,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등 기관별 문제가 다양하다”며 유사·중복 기능의 통폐합과 강도 높은 사업 구조조정을 촉구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결산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철저히 개선하여, 향후 예산 편성과 집행에 더욱 정교하고 책임 있는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쳤다.
  • 장윤정 경기도의원, 특성화고 학과개편 예산 ‘고무줄 편성’ 안돼

    장윤정 경기도의원, 특성화고 학과개편 예산 ‘고무줄 편성’ 안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16일 열린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NCS기반 특성화고 학과 개편 지원 예산이 본예산에서는 축소 편성되었다가 추경에 다시 반영된 점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정책 판단과 예산 편성의 일관성 부족을 비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총액교부사업 항목에 NCS기반 특성화고 학과 개편 지원 예산으로 41억 3500만 원을 편성했다. 장윤정 의원은 “2025년도 본예산 심사 당시 해당 사업 예산의 확대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했지만 교육청이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으로 예산 편성을 거부해 놓고, 불과 몇 달 뒤 동일한 사업을 추경 예산에 편성한 것은 정책 판단이 고무줄처럼 흔들리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윤정 의원은 “추경은 긴급하고 불가피한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인데, 본예산에서 불필요하다고 판단된 사업이 추경에서 갑자기 긴급한 사업으로 등장하는 것은 예산 편성의 기본 원칙에도 맞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고아영 학교교육국장은 “당시에는 다른 사업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갈인석 예산담당관은 “해당 사업이 이번 추경에는 일부 예산만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도 예산 편성이 계속 필요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장윤정 의원은 “학생들의 진로교육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정책이 집행부의 판단 변화에 따라 손쉽게 번복되는 것은 정책 신뢰성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특성화고 예산이 항상 후순위로 밀리는 구조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윤정 의원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진로·직업교육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남종섭 경기도의원, “계획은 있는데 실행이 없다”… 전철 공사장 사고 대응체계 질타

    남종섭 경기도의원, “계획은 있는데 실행이 없다”… 전철 공사장 사고 대응체계 질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16일(월), 제384회 정례회 결산심사에서 경기도 안전관리실을 상대로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철 공사장 사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경기도 안전관리계획」의 실효성과 특별안전점검의 내실화를 강도 높게 질의하였다. 남 의원은 “2025년도 경기도 안전관리계획에는 철도공사장을 대상으로 연 6회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지난 4월과 6월의 대형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점에서 계획의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4월 11일,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에서 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6월 5일에는 용인시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장에서 천공기가 전도되어 아파트 외벽을 덮치는 사고로 60세대, 156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였다. 현재 해당 아파트는 균열이 점차 심화되고 있어 피해 주민들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남종섭 의원은 “이러한 사고들을 단순한 작업자 과실로 치부할 수는 없으며, 경기도가 보다 주도적으로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 놓아야 한다”며 “특히 서천동 사고의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신속하게 시행하고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남 의원은 “특별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관리실이 주무부서와 협의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강력한 후속 조치까지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단순한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책임자에 대한 명확한 책임 추궁,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그리고 각종 안전 관련 계획 간의 정합성과 연계성 확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전관리실장은 “철도공사장과 관련된 특별안전점검은 주무부서인 철도국이 시행하고 있으며, 안전관리실은 이를 총괄하고 있다”며, “최근 사고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이 공동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형 장비가 유휴 상태로 방치되지 않도록 현장지침을 개선하고, 시차를 두고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는 방안 등을 철도국 및 건설국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남종섭 의원은 “중앙정부의 제도와 지침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경기도 차원에서도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과 감시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석균 경기도의원 ‘재정안정화기금 곧 고갈, 부채 등 경기도 재정 곳곳 적신호’

    이석균 경기도의원 ‘재정안정화기금 곧 고갈, 부채 등 경기도 재정 곳곳 적신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은 16일(월), 제384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안 심사에서 지역개발기금 및 재정안정화기금의 비효율적 운용 실태를 강도 높게 질타하며, 경기도 재정 전반에 대한 긴급 진단과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석균 의원은 먼저 지역개발기금 지출 구조를 언급하며 “총 지출액 1조 8,536억 원 중 실제 융자성 사업비는 1,202억 원, 즉 6.5%에 불과하다”며, “기금의 73%가 예탁금(57.95%)과 예치금(15.39%)으로 활용되는 등 본래 목적과는 동떨어진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석균 의원은 “지역개발기금은 도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개발이라는 명확한 목적을 위해 설계된 재원인데, 현재는 사실상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대체 수단처럼 전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석균 의원은 “기금 예탁 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이 다시 기금으로 환원되기는 하지만, 절차적 비효율성과 행정력 낭비가 발생한다”며, “시군과 공공기관이 직접 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기금은 경기도 재정 부족을 메우기 위한 예비 금고가 아니라, 고유 목적에 따라 투명하고 책임 있게 운용 되어야 한다”는 일침도 덧붙였다. 이어 이석균 의원은 경기도 재정의 위기 신호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며, “2021년 1조 5,296억 원이던 재정안정화기금이 2024년 말 기준 2,054억 원으로 급감했고, 올해 집행 예정액 1,642억 원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고갈상태”라며, “이 속도라면 연내 폐지 수순을 피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특히 “기금 소진은 단기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공무원 급여 지급조차 위협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석균 의원은 “최근 1년 사이 유동부채 비율은 15.9%에서 24.7%로 급등한 반면, 장기차입부채 비율은 77.6%에서 67.4%로 하락해, 경기도 재정의 구조적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는 안정적인 재정 운용 기반이 약화되고, 단기 자금에 대한 의존도가 위험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도의회, 집행부, 민간 전문가가 함께하는 ‘중장기 건전재정 전망 협의체’를 구성해 구조적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이제는 대립이 아니라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이석균 의원의 이번 질의는 단순한 결산심사를 넘어, 경기도 재정운영의 본질을 되짚는 강력한 경고로 평가된다. 기금 운용의 투명성과 재정 운용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더는 미뤄질 수 없음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 오창준 경기도의원 ‘기금이 예산의 뒷주머니인가’...경기도 기금운영 실태 작심 비판

    오창준 경기도의원 ‘기금이 예산의 뒷주머니인가’...경기도 기금운영 실태 작심 비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은 16일(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84회 정례회, 2025년도 결산안 심사에서 지역개발기금을 비롯한 도내 각종 기금의 운용 방식에 강도 높은 문제를 제기하며, 기금의 본래 목적을 되살릴 것을 촉구했다. 오창준 의원은 “기금은 도민의 복리와 특정 목적을 위해 조성된 특별한 재정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도 일반회계의 부족 재원을 메우는 ‘우회 금고’로 전락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지역개발기금의 예탁 운용 구조에 대해 “기금을 일반회계로 예탁한 후 이자까지 부담하며 다시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기금의 고유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창준 의원은, 지역개발기금이 당초 시군이나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한 융자용 기금이라는 설계 취지를 강조하며 “도의 교통·물류 예산 중 2조 원 중 절반에 달하는 1조 원을 기금 융자로 충당했다는 것은, 결국 도가 자금 부족을 기금으로 메꾸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자까지 내며 기금을 끌어오는 구조는 재정의 자립성과 투명성 모두를 훼손하는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 의원은 결산 자료의 정확성 문제도 제기했다. “동일한 사업에 대해 결산 개요서와 설명 자료 간 예산액이 상이하고, 이월액과 집행액이 뒤섞여 있어 실집행 내역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이는 예산에 대한 도의회의 감시 기능을 약화시키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처럼 회계상 세부 내역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으면, 사업의 효과성과 기금의 적정 사용 여부를 평가하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향후 결산 자료 작성의 표준화와 개선을 촉구했다. 끝으로 오창준 의원은 “경기도가 공공기관에는 ‘목적에 맞게 예산을 쓰라’고 지도하면서 정작 본청이 기금 목적을 무시한 채 운용하는 것은 이중적”이라며, “도의 재정 운영도 공공기관처럼 법과 조례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창준 의원의 이번 지적은 단순한 결산심사를 넘어, 경기도 기금운영의 구조적 문제와 재정 투명성의 근본을 짚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향후 기금 운용 방식에 대한 제도적 정비와 공론화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 이기환 경기도의원, “아파트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금 현실화” 촉구

    이기환 경기도의원, “아파트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금 현실화”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은 16일 제384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2차 상임위 노동국 결산 심의에서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과 관련한 예산 불용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기환 의원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는데도, 경기도가 시군의 사전 행정절차 미비를 충분히 점검하지 않아 사업비가 불용됐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기환 의원은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 및 인식개선 지원사업’의 예산 축소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갑질 문제는 여전한데, 관련 예산은 3년 연속 줄고 있다”며, “2022년 2억 원에서 2024년 8천만 원으로 대폭 축소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경비원 폭행, 인격 모독 등 다양한 형태의 갑질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권 보호와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모니터링단이 고작 5명, 그것도 5개월만 활동하는 현재 운영 구조로는 도내 공동주택의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며, “상담·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동자와 입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인식개선이 이뤄지도록 예산과 인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기환 의원은 또한 고양시처럼 ‘공동주택 노동자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에 동참한 단지들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어야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공동체의 노동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경기도청 용역 노무비 집행 실태 정조준...노동자 권리를 묻다

    이영봉 경기도의원, 경기도청 용역 노무비 집행 실태 정조준...노동자 권리를 묻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16일(월), 경기도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경기도청 종합방재실 운영 등 시설물 관리 용역」에 대한 노무비 지급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관련 제도가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강도 높게 질의했다. 이영봉 의원은 “용역 공고문과 과업지시서에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확인제’ 대상이라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무비가 용역계약과 다르게 지급된 사례가 있다면 이는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근로자에게 정당한 임금이 지급되고 있는지를 발주처인 경기도가 직접 확인하고, 미지급 사례가 있다면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주처인 경기도는 단순히 행정 절차를 이행하는 수준을 넘어, 종합방재실에서 근무하는 용역 근로자의 노동권 보호와 임금 체불 방지에 대한 법적ㆍ윤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상시적인 감독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실제로 해당 용역의 공고문과 과업지시서에는 매월 말일 기준으로 내역서, 근무일수, 임금명세서 등을 첨부해 기성금을 청구하고, 발주자는 이를 확인한 후 익월에 지급하도록 명시되어 있으나, 이러한 절차가 실제로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감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 제9장 제9절은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확인제’가 적용되는 계약의 경우, 계약상대자와 하수급인이 근로자의 임금 지급 내역을 투명하게 제출하고, 발주기관은 이를 확인한 후 5일 이내에 전용계좌로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결산심사에 출석한 경기도청 자산관리과장은 “용역업체의 노무비 지급 실태에 대해 경기도가 추가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경기도의회에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봉 의원은 “예산 집행은 단순한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권리와 노동자의 생존이 직결된 사안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용역 계약 이행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장애인콜택시, 멈춘 차량보다 멈춘 정책이 문제”

    송도호 서울시의원 “장애인콜택시, 멈춘 차량보다 멈춘 정책이 문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 자리에서 장애인 콜택시의 실질적인 운행률과 인력 운용의 비효율성 문제를 지적하며 “수치상 차량 확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로 운행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현재 서울시가 보유한 장애인 콜택시 692대 중 약 88%만 운행 중이며, 나머지 12%는 정비 또는 기사 부족 등의 이유로 운행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풀가동을 위한 기사 수, 근무체계, 차량 운영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송 의원은 단순히 정규직 운전원을 늘리는 방식이 아닌, 법인 특장택시 등 민간 연계 방식의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지금처럼 예산을 투입해도 실질적인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어려움이 있다면,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분담해 운행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운영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복지의 문제”라고 언급했다. 서울시가 확대 도입을 예고한 ‘법인 특장택시’와 ‘바우처 택시’와의 기능 분담을 언급하며, 송 의원은 “기존의 공공 콜택시는 기사 수를 줄이지 않는 선에서 적정 운영 대수를 재조정하고, 민간 연계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전반적인 장애인 이동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는 장애인 콜택시 호출 후 1시간 30분 이상 기다려야 했던 것이 최근 1시간으로 단축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시민 체감도 개선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출퇴근 시간대 혼잡, 기사 인력 부족 등의 문제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또한 공단 측이 관련 운영 인력과 차량의 적정 운용 기준에 대한 용역조차 본격 착수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질타하며, “시급한 현안에 대해 1년이 넘도록 용역조차 미착수인 것은 명백한 직무 태만이며, 올해 예산에 반영된 만큼 즉시 착수해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실제 도로 위에서 장애인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단순히 예산 집행이나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라며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의 기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차량 대수에 안주하지 말고, 근본적인 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지반침하 예방, 시민안전 직결...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제 점검 나서야”

    김성준 서울시의원 “지반침하 예방, 시민안전 직결...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제 점검 나서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진행된 서울시설공단의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지반 침하예방과 지하 안전관리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 강화와 예산 확보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른바 싱크홀이라 불리는 지반침하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으로, 아무리 대비해도 항상 부족하다는 인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라며 “한 건의 사고라도 발생하면 그 충격은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은 ‘과도할 정도로 철저해야 한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잔디 사태처럼 사회적 이슈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면서 “서울시설공단이 평소 열악한 재정 속에서도 지하 공동구나 도로 하부시설을 관리해왔지만, 이제는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 시점에서야말로 예산 확보와 안전점검을 정당하게 추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2025년 추경을 통해 증액한 GPR(Ground Penetrating Radar, 지표투과레이더) 관련 예산도 언급하며 “지하 공동구, 터널, 도로 하부와 같은 중요 기반시설에 대해 정밀 탐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고 예방은 과도해도 좋은 정책 영역”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서울시설공단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 기회를 철저한 점검과 선제 보강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서울시설공단 사장은 “지적하신 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지하 구조물에 대한 점검 강화와 예산 활용 계획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고향사랑기부제 실효성 점검

    임상오 경기도의원, 고향사랑기부제 실효성 점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6월 16일 진행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의 집행률 저하와 구청사 보수사업 지연에 대해 강도 높게 질의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집행률이 2024년에는 70%로 크게 낮아진 점을 지적하며, 사업 예산이 당초 3천 4백만원에서 4천 2백만원으로 증액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물었다. 이어 임 위원장은 “도 차원에서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기부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살린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방안도 함께 요구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자산관리과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는 “구청사석면 해체 및 개보수 공사의 집행률이 8.3%에 불과한 점과 명시이월이 대다수인 상황을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집행률 저하는 일부 홍보 일정 지연과 실무 인력 부족 등이 원인”이라며,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답례품 개발과 시스템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임 위원장은 “예산 집행 부진과 사업 추진 지연은 행정에 대한 도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담당 부서는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편익 증진과 도의 행정역량 강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소관 부서에 대한 결산심사를 통해 사업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도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세입 예측 실패, 지방채 급증, 기금 운영 책임 부재… 미래세대에 부담 전가 우려”

    이혜원 경기도의원, “세입 예측 실패, 지방채 급증, 기금 운영 책임 부재… 미래세대에 부담 전가 우려”

    경기도의회 이혜원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이 6월 16일 개최된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임례회 기획재정위원회 결산심사에서 경기도의 세입 추계 실패, 급증하는 지방채, 기금 운영의 책임 부재 등 경기도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가며 근본적인 재정구조 개혁을 촉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2024년도 세입 결산은 예산현액 대비 2,221억 원 부족으로 마감됐다. 이는 단순한 계산 실수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경기도의 세수 오차율은 2023년 기준 104.17%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며 “세입 예측 실패는 결국 채무 증가로 이어져 미래세대에 부담을 전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채와 기금운영 실태에 대해 구체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경기도 부채는 민선 7기 말 4조 5천억 원에서 2024년 결산 기준 6조 6,068억 원으로 46.8% 급증했고, 지방채의 상환도 대다수가 2028년과 2030년으로 몰려 있어 차기·차차기 도정과 미래세대에 부담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부위원장은 “지방채는 분명한 금융성 채무임에도 운영부서에서는 이를 ‘수입’으로 인식하고 있어 실질적인 재정부담이 가려지고 있다”며 회계 인식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아울러 “과거 예산지원 방식이었던 사업들이 최근에는 융자 방식으로 전환되며 지역개발채권 잔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금의 자율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 보니 책임성은 결여되어 있다. 매년 개선 권고가 나와도 이를 반영하지 않는 관행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2024년 기획조정실 소관 사고이월 중 약 459억 원이 특별조정교부금 집행 지연에 따른 것임을 지적하며, “2022년부터 3년 연속 연말에 지급이 결정되며 회계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특별조정교부금 지급 시기를 정례화해 시·군의 예산 집행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관리채무부담도는 2024년 37.22%로 기준을 초과했으며, 2025년에는 41.2%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재정건전성에 대한 경고신호”라고 강조하고, 향후 채무관리계획의 철저한 수립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혜원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혈세가 투명하고 책임 있게 쓰이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지속가능한 재정운영 체계 마련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광장] 21세기 영부인 역할론

    [서울광장] 21세기 영부인 역할론

    철이 들고 난 뒤 어머니로부터 종종 들은 얘기가 있다. “너를 낳고 누워 있는 동안 병원 한쪽 TV에서 광복절 행사를 중계하는데 육영수 여사님이 총에 맞아 쓰러지는 걸 봤어. 어찌나 슬펐는지 정신없이 펑펑 울었단다. 국모나 다름없는 분을 그렇게 보낼 줄이야. 지금도 그분의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당시 어린 마음에 대통령의 부인, 곧 영부인은 국모와 같은 존재인가 보다 싶었다. 내친김에 자료를 찾아봤더니 16년 군부 장기 집권으로 기억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 여사는 한복을 주로 입고 국민과 따뜻하게 소통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이렇게 육 여사에 대한 개인적 경험이 반영된 것일까. 투표권을 얻으면서부터 영부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기자가 돼 외교부를 출입하면서 고참 외교관으로부터 들은 20세기 한 영부인 관련 얘기다.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는데 한일 영부인 간 회동도 있었다. 통역을 맡았던 그 외교관은 영부인이 준비한 대화가 없어 상대방과 나눌 얘기가 없음을 알게 됐다. 결국 영부인 간 대화 대신 통역 간 즉흥 대화가 이뤄졌다고 한다. 상대국 영부인에게 한국 문화 등에 대해 전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영부인 외교관’ 역할이 어디 있었겠는가. 물론 그 뒤로 21세기 들어 영부인 회동에서는 K문화 등의 인기 덕분에 할 얘기가 많아졌을 것으로 믿는다. 영부인에 대한 관심은 2014~2017년 미국 워싱턴 특파원 시절에도 이어졌다. 당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대중매체에 자주 등장해 훌라후프를 하며 땀을 흘렸다. 학교 등을 돌며 특강도 자주 했는데 그가 주도하는 ‘비만 퇴치 캠페인’의 일환이었다. 청바지 등 편한 옷을 입고 훌라후프를 돌리는 오바마 여사의 다양한 일정을 백악관에서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거의 매일 접했다. 미 언론이 ‘FLOTUS’(First Lady of the United States·미 영부인) 일정을 ‘POTUS’(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미 대통령) 일정보다 더 관심을 갖고 다룰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영향력이 상당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섰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임기 내내 카리스마가 넘치는 영부인 역할을 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영향이었는지 오바마 여사의 대통령 출마설까지 나올 정도였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도, 2기 집권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남편의 인기가 떨어질 때 이를 상쇄하는 역할을 했다. 복지와 교육, 보건, 여성, 인권, 환경, 문화 지원 등에서 절제하면서도 자기만의 색깔을 보이며 영향력을 미쳤다. 육 여사 타계 후 반세기가 지났다. 그동안 청와대를 거쳐 간 영부인들은 무엇을 했을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정도가 인권·복지·평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대통령으로부터 독립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전후 영부인들은 이렇다 할 역할 없이 여러 의혹으로 논란을 빚거나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3년여간 각종 논란과 의혹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니 결국 초유의 영부인 대상 ‘김건희 특검법’까지 통과돼 주가조작, 뇌물수수, 공천·인사 개입 등 16개 항목에 대해 특검 수사를 받게 됐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월권을 휘두른 결과다. 일각에서는 영부인은 선출된 권력이 아닌데도 ‘비선 실세’가 될 수 있는 만큼 역할을 법제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미국과 프랑스 등은 영부인의 지위와 역할을 법 또는 ‘헌장’으로 명문화했지만 모호하거나 구속력이 없어 논란도 여전하다. 그만큼 영부인의 역할이 크고 중요하다는 방증일 것이다. 대선 캠페인 내내 조용히 비공식 행보를 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따뜻한 영부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국정에 개입하지 않으면서도 대통령이 다 챙길 수 없는, 대통령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영부인이니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길 바란다. 21세기 영부인은 육 여사의 ‘국모 역할’과 이희호 여사의 ‘자기만의 역할’이 어우러진 새 모델로 거듭나야 한다. 본인과 주변 관리, 도덕성, 책임감은 기본이다. 김미경 논설위원
  • 열린 소통·문화·정책 공간… 청년이 행복한 관악 [현장 행정]

    열린 소통·문화·정책 공간… 청년이 행복한 관악 [현장 행정]

    다양한 체험·행사 ‘청년문화존’ ‘관악청년청’ 2년간 13만명 방문 박준희 구청장 “성장 적극 지원” “미세 플라스틱이 배출되는 합성수지 수세미와는 달리 천연 수세미는 환경도 보호하고 건강도 지킵니다.” 지난 4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주방용품 소품샵 ‘카페앳홈’에서는 청년문화존 원데이클래스가 열렸다. 생활 속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참가자들은 천연 수세미를 잘라 직접 바느질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오래간만에 바늘과 실을 잡는다”면서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10여명의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수세미를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 각자의 봉투에 넣었다. 청년문화존은 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인 관악구가 청년들이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소통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시작해 참가 업체와 청년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확대됐다. 박 구청장은 “청년문화존은 일상에서 청년 문화가 꽃피는 도시, 청년 친화 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관악의 청년 문화를 활성화하는 이런 모임을 통해 비로소 주민 자치가 완성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호응에 힘입어 올해 청년문화존에는 지난해보다 한 군데 더 늘어난 17개 업체가 참가한다. 업사이클링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1.5도씨’, 연극배우와 공연 제작을 할 수 있는 ‘주책필름’, 브레이킹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예슬스튜디오’ 등이다. 카페앳홈을 운영하는 윤지은씨는 “지난해 소상공인을 위한 강연에서 청년문화존 행사를 알게 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봉천동 주민 양모(27)씨는 “평소 좋아하던 공방에서 청년문화존 강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접하고 바로 신청했다”고 했다. 구에 따르면 벌써 5년째를 맞이한 청년문화존의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된다. 첫 청년 친화 도시로 선정된 관악구는 청년이 의사결정 주체로서 공공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악청년청, 신림동쓰리룸, 문화플랫폼 S1472, 별빛내린천 버스킹존 등 문화 공간을 갖춰 왔다. 2023년 개관한 관악청년청은 지난달까지 13만명이 다녀가는 등 종합 활동 거점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박 구청장은 “관악구에 있는 다양한 문화 공간을 청년들이 찾아가면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문화 거점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 강동 ‘1분 영상’ 공모전

    서울 강동구는 1분 영상으로 건강 실천법을 공유하는 ‘2025 건강 실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상 속 건강 실천에 대한 생각과 활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구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운동·금연·절주·건강 식단·구강 관리·정신건강 관리 등 다양한 건강생활 습관을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제작하면 된다. 제출 영상은 1분 이내의 세로형 영상이어야 한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구는 접수된 응모작 가운데 총 9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해 9월 중 수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작품은 강동구보건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돼 일상 속 건강관리 사례와 중요성을 공유하는 콘텐츠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정혜정 강동구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나이와 형식에 제한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직접 만든 영상 콘텐츠를 통해 건강한 삶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실천 사례가 널리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집행부진 및 관행적 사업운영 지적...실효성과 책임성을 높인 사업운영 촉구

    이채영 경기도의원, 집행부진 및 관행적 사업운영 지적...실효성과 책임성을 높인 사업운영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6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사회혁신경제국과 노동국의 2024회계연도 결산심의에서 반복적이고 실효성 없는 사업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과 개선을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회혁신경제국의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사업에 대해 “집행률이 18.8%에 그친 것은 고용 후 6개월 이후에 고용 지원금이 지급되는 형식으로, 추진 일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질타하며, “사업 설계 자체가 비현실적이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원 대상 연령을 40대까지 확대한 결과, 40대 채용이 전체의 71.9%를 차지해, 사업 본래의 목적을 벗어났다”고 지적하며, “본연의 목적에 맞는 사업운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동돌봄 공동체 기회소득’ 사업과 관련해서는 “전국 최초의 실험적 사업임에도 집행률이 18.8%에 그쳤고, 성과지표는 108% 달성이라며 자평하고 있다”며, “성과 목표를 지나치게 낮게 잡은 결과로, 도민 세금으로 수행된 사업에 대해 보다 정직한 성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동국의 ‘경기도 사업장 중대산업재해 예방사업’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여비 집행률이 27.9%로 매우 낮은데, 실적은 100% 달성이라니 납득하기 어렵다”며, “애초 예산 산정이 과도했거나 계획 자체가 부실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2024년 1분기 기준, 경기도가 전국광역자치단체 중 산업재해 사망사고 최다를 기록한 만큼, 예방 사업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노동정책과 사업의 전반적 집행률 부진을 지적하며, “정담회 및 자문단 운영 사업의 집행률은 7%, 불용률은 92.9%에 달한다”며, “코로나19가 끝난지가 오래인데 관습적 서면회의 진행과 같이 매년 반복되는 형식적 예산 편성과 사업운영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채영 의원은 “일자리와 산업안전 정책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정책 기획부터 집행, 평가 전 과정에 걸쳐 실효성과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하용 경기도의원, 반복되는 예산 이월과 부실 정산 지적 도민 혈세, 이대로 흘러가도 되겠습니까

    정하용 경기도의원, 반복되는 예산 이월과 부실 정산 지적 도민 혈세, 이대로 흘러가도 되겠습니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16일 「제384회 정례회 제2차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사회혁신경제국과 노동국의 2024회계연도 결산심의에서 ▲사회혁신공간 조성 명시이월, ▲구청사 사회혁신 활동공간 사고이월, ▲노동복지센터 위탁 정산 부실, ▲근로시간 단축 관련 용역사업 이월 등 일련의 예산집행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철저한 사전계획 수립과 이행 점검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정하용 의원은 먼저, 56억 1천만 원이 명시이월된 사회혁신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23년 11월 사업계획 당시 착공 시점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집행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24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며 “특히 24년도 1회 추경에서 편성한 27억 원도 고스란히 이월되었다는 것은 사업 예측 자체가 부실했음을 방증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1억 2천만 원 규모의 구청사 사회혁신활동공간 조성사업이 2023년 명시이월에 이어 2024년도에도 사고이월된 점에 대해 “이월을 반복할 사업이었다면 애초부터 다년도 사업으로 설계해 계속비로 편성했어야 마땅하다”며 “설계용역을 23년 10월에 발주했음에도 25년 2월에서야 착공하는 현실은 예산만 책정하고 사업은 뒤따르지 못하는 전형적인 계획부재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경기도 노동복지센터 운영지원 사업에 대한 정산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소방장비 보강 등을 위해 1억2천1백만 원의 예산이 위탁사업비로 지급되었지만, 정산 과정에서 안전관리비 지출에 대한 증빙서류가 미제출되어 316만 원이 정산 불인정됐다”며 “지난해 행감에서도 부실한 정산과 법령 위반 운영 문제가 지적됐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23년에도 1,520만 원, 24년에도 820만 원의 반납액이 발생한 만큼, 도는 반복되는 위탁기관의 관리 미흡에 대해 철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근로시간 단축제도 도입과 관련한 연구용역 명시이월 및 주4.5일제 운영경과 미보고 문제를 집중 추궁하며 “2024년 1회 추경에서 2억5천만 원의 연구개발비를 편성했지만, 연구결과가 의원들에게 제대로 보고되지 않았다”며 “경기도 주4.5일제 시범사업의 정책적 기반이 되는 중요한 연구임에도 소관 위원회에 경과조차 공유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정은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하용 의원은 “이처럼 반복적인 이월과 정산 부실은 예산의 비탄력성을 심화시키고, 타 사업에 대한 재원 배분의 형평성을 해치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진다”며 “도민의 세금이 계획 없이 쓰이고, 책임 없이 운영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결산심사는 도정 운영의 실효성을 진단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행정의 신뢰 회복을 위해선 계획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행복마을관리소 부실 관리 질타

    남경순 경기도의원, 행복마을관리소 부실 관리 질타

    경기도의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사업인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운영 목표(94개소) 100% 달성이라는 성과 이면에 2.5억 원의 예산을 사용조차 못 하고, 관리 체계마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6일 열린 2024회계연도 사회혁신경제국 결산심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주문했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 취약지역에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사업이다. 그러나 남 의원은 이 사업에서 2억 5천만 원의 예산이 불용 처리된 점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이는 단순한 예산 집행의 문제를 넘어 사업 관리의 총체적 부실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남 의원은 “불용액이 발생한 원인을 ‘단순 집행 미비’라는 두루뭉술한 사유로 보고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는 행정책임 회피”라며, “인건비, 사업비 등 항목별 세부 분석을 통해 왜 예산이 남았는지 명확히 규명하고 대책을 세웠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사업의 성과 평가 방식이 부실한 관리의 근본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지금처럼 운영 개소 수 같은 양적 성과에만 집중하니, 정작 중요한 주민 만족도나 서비스 성과 같은 질적 내실은 관리되지 않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없는 사업은 지속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 의원은 “이미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외부 지적이 있었음에도, 별다른 개선 없이 동일한 방식으로 예산을 편성한 것은 정책적 고민의 부재를 명백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남경순 의원은 해결책으로 ‘성과 중심 평가’로의 전면 개편을 주문했다. 그는 사업의 성공 기준을 ‘운영 개소 수’가 아닌 ‘주민 실생활 개선’에 둬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예산 계획 시 불용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 보고를 의무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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