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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의원이 김경준 도왔다”

    박영선 통합민주당 의원이 BBK 주가조작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을 통해 김씨를 도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하지만 박 의원과 김씨는 이같은 증언을 전면 부인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윤경)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씨의 LA연방구치소 수감동료였던 신모씨가 변호인쪽 증인으로 출석해 “김씨가 ‘한국에 송환되면 나는 불구속으로 호텔에서 수사를 받을 것이다. 누나 에리카 김이 박영선 의원과 국정원 등과 얘기를 해놨다.’고 자랑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나도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국정원 직원에게서 도움을 받고 있다. 이명박을 (대통령 선거에서)낙선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신씨는 주장했다. 신씨는 1998년 국내에서 강도상해를 저지른 뒤 미국으로 달아났다가 붙잡혀 2006년 10월부터 1년간 김씨와 함께 수감생활을 했고, 김씨가 지난해 11월16일 송환되기 20일 전인 10월25일 먼저 국내에 송환됐다. 신씨는 또 당시 김씨가 “한국에 가서 김백준과 미국 검사 존 리가 나의 국내 송환을 방해했고, 내가 BBK가 이명박 후보 소유임을 입증하는 이면계약서를 갖고 있다고 폭로해 달라. 이명박 낙선 분위기를 조성해 주면 변호사도 선임해 주고, 가석방도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국내 교도소로 송환된 직후인 11월9일에는 이모 변호사가 교도소로 찾아와 “나는 대통합민주신당 사람이다. 무료로 변론도 해주고 2억원을 주겠으니 미국에 있을 때 김씨와 얘기했던 것을 말해주면 기자회견을 열어 외부에 알리겠다.”고 말했다고 신씨는 진술했다. 이 변호사가 3차례 찾아왔지만 결국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 의원쪽은 “에리카 김이나 김경준씨 등과 단 한 차례도 접촉한 적이 없다.”면서 “허위 증언한 신씨를 위증죄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도 “미국 구치소에서 개인변호사도 있고, 언론과도 자유롭게 인터뷰할 수 있는데 뭐하러 신씨에게 이면계약서 폭로를 부탁하겠느냐.”며 신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열린세상] 국민참여재판 제도 구하기/한상희 건국대 헌법학 교수

    [열린세상] 국민참여재판 제도 구하기/한상희 건국대 헌법학 교수

    돈시겔 감독의 영화 ‘평결’은 배심원을 향해 이렇게 말한다. “판사나 변호사가 법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당신들이 법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난달 12일 대구지법과 18일 청주지법에서 실시된 배심재판(정확히는 국민참여재판)은 법을 만드는 사람이 법관이나 검사가 아니라 우리 시민들임을 공포하는 자리가 되었다. 보통의 사람들이 일상적인 상식과 지혜만 가지고도 무엇이 옳고 그르며 무엇이 유죄이고 어떻게 처벌되어야 하는지를 판단하고, 또 평가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재판참여의 경험을 통해 법은 그들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이라는 민주사법의 해묵은 요청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자리에 검찰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검찰은 두 재판에 대해 모두 항소하였다. 강도상해 혐의에 집행유예를 선고한 대구지법의 경우에는 판결 이후 새로운 증거가 나왔으며, 정신지체 장애인의 살인 혐의에 징역 6년형을 선고한 충주지법의 경우에는 너무 가벼운 형이 선고되었다며 그 재판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문제는 이런 결정이 국민참여재판 제도의 첫 단추부터 검찰이 부인하는 셈이 되어 버린다는 점에 있다. 물론 검찰의 입장도 나름의 근거가 있다. 살인이라는 중범죄에 대해 지나치게 가벼운 형벌을 가하는 온정주의적 태도는 법의 엄정성과 통일성을 해친다. 판결 이후라도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그 판결을 교정하는 것 또한 정의에 부합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배심재판 제도는 이런 법률적 당위론을 넘어서는 가치를 가진다. 배심재판은 미국 독립선언의 근거가 되기도 하였다. 나의 문제는 나와 나의 동료들이 만든 법에 의해서만 판단되어야 하기에 그들은 배심재판을 박탈한 영국 정부에 반기를 든 것이다. 실제 배심재판의 핵심에는 자기지배와 민주주의의 요청이 자리잡고 있다. 국민과 단절된 채 오로지 법률관료들이 자기들만의 기준과 판단에 따라 구성하는 ‘그들의 법’이 아니라, 설령 미진하거나 온정적이라 하더라도 우리가 우리들의 법에 따라 내린 판결이 바로 우리의 생활을 규율하는 법이 되어야 한다는 요청이 그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검찰의 항소는 취하되는 것이 마땅하다. 그것은 국민참여재판제도의 정착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되레 대구와 청주 두 재판의 미진함이나 미흡함을 비난하는 와중에 이제 갓 싹을 틔운 국민참여재판 자체를 무위로 돌릴 가능성마저 엿보인다. 사실 온정주의나 심리·입증의 미진은 어느 나라의 배심재판이든 나타나기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번 내려진 배심판결 자체를 항소로 이어지게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배심재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항소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법률전문가의 눈에 이런저런 흠결이 보인다 하더라도 보통사람들의, 보통의 법감정에 의한 재판이 법률관료들에 의한 완벽한 재판보다 가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국민참여재판 제도는 언제나 재판의 대상으로만 자리매김되었던 우리 국민이 자신의 법으로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재판을 만들어가는 최초의 사건이다. 그것은 사법의 민주화를 향한 첫걸음이자, 우리 사법체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발판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는 재판을 바로잡기 위한 검찰의 항소보다는 민주적 사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검찰의 눈높이 조정이 더욱 절실해진다. 배심재판의 흠결을 비판하기 앞서 검찰은 보통사람들의 온정주의에 대해 법의 엄정성을 설득할 수 있는 변론 능력, 보통사람들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된 공판관리 능력, 보통사람들의 법감정과 유효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럴 때 비로소 우리 검찰은 민주사법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한상희 건국대 헌법학 교수
  • 검찰, 첫 국민참여재판 결과에 불복

    지난 12일 국내 사법사상 처음으로 대구지법에서 열린 국민참여재판 결과에 대해 검찰이 불복, 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 대구지검은 27일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이모(27)씨의 1심 판결의 양형이 부당하다고 판단돼 대구고법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1심 재판부는 당시 “이씨가 자수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변호인 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만장일치로 집행유예형을 결정한 배심원단의 의견을 그대로 수용,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Seoul Law] 배심원 집유 만장일치…재판부 “맞습니다”

    [Seoul Law] 배심원 집유 만장일치…재판부 “맞습니다”

    12일 대구지법에서 열린 국민참여재판은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어려운 법률용어 사용 등 보안할 사항도 나왔다. ●배심원 선정 성공적 국민참여재판 성공의 관건인 배심원의 높은 출석률은 고무적인 일이었다. 오전 10시 배심원 선정절차에 참석한 배심원 후보자는 87명. 대구지법에서 통보한 전체 배심원 후보 대상자 230명의 37%선이다. 모의재판에서는 10%정도만 출석했었다. 배심원 선정의 공정성도 확보됐다는 평이다.87명의 배심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12명의 배심원단을 선정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2시간. 유·무죄를 다투는 검사·변호사가 이들에게 일일이 질문을 던지며 선입견이 있거나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기피신청해서다. 재판을 담당한 윤종구 부장판사는 “참여재판의 성패는 배심원들의 참여에 달려있다.”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배심원들의 참여도가 높아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치열한 법정 공방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참여재판은 12명의 배심원단의 선서로 시작됐다.12명에는 예비배심원 3명이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공판이 끝날 때까지 자신이 예비배심원인 줄 몰랐다. 사건은 20대 이모씨의 강도상해죄 사건이었다. 이씨는 금품을 훔치려고 홀로 있는 70대 할머니 집에 들어갔다 저항하는 할머니를 주먹으로 때리고 머리를 바닥에 찧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혀 구속됐다. 이씨를 기소한 검찰은 이날 프레젠테이션과 증거물, 증인 심문 등을 통해 범죄 사실을 조목조목 입증했다. 검찰 측은 “이씨가 마스크ㆍ목장갑ㆍ과도 등 범행도구를 미리 구입했고, 비록 금품을 빼앗는 데는 실패했으나 폭행했다는 점에서 강도상해가 분명하다.”고 밝혔다. 강도상해는 징역 7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중범죄다. 감경사유를 감안해도 최소 3년6월의 징역형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이씨는 금품을 훔치려고 들어갔지만 할머니와의 다툼은 강도와 상관없는 다툼이었고 할머니가 다치자 병원으로 옮기며 자수했다고 주장했다. 이씨측 변호인은 “이씨는 범행 당시 사채업자에게 쫓기며 어린 아기를 가진 여동생까지 위협당하는 등 심리적으로 공황 상태에 빠져 있었다.”면서 이씨가 자수한 사실을 강조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 집행유예 4년 그대로 선고 배심원들은 이날 간간이 메모를 하면서 검찰과 변호인간 불꽃튀는 공방전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질문은 전혀 없었다. 배심원들은 변론 내용에 대해 의구심이 나면 재판부를 통해 질문을 할 수 있다. 오후 5시쯤 시작된 평의에는 정식 배심원 9명만 참석했다. 이들은 2시간여 논의 끝에 만장일치로 집행유예 의견을 냈고 다수의견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이었다. 재판부는 이 같은 의견을 그대로 선고에 반영했다. 배심원으로 참여한 김진철(39·자영업)씨와 우석구(33·회사원)씨는 “각계에서 모인 모르는 사람끼리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자신의 처지에 맞춰 의견을 제시하고 생각들을 조율했다.”면서 “원만한 평의결과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종구 부장판사도 “재판을 통해 국민이 직접 재판에 참여하는 절차가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충분히 느꼈다.”고 밝혔다. 대구 오이석 강국진기자 hot@seoul.co.kr
  • 국민참여재판시대 열렸다

    법관이 아닌 일반인이 직접 재판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이 국내 사법 사상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렸다. 입법권과 행정권에 대한 국민의 주권행사는 있었으나 사법권에 대한 국민의 주권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윤종구 부장판사)는 12일 배심원 9명과 예비 배심원 3명 등 12명의 배심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27)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단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배심원들의 의견이 헌법과 법률에 반하지 않는다.”면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형과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월세방을 구하는 것처럼 속여 70세 할머니가 혼자 있던 가정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금품을 뺏을 목적으로 할머니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지난달 10일 자신은 금품을 뺏으려고 할머니에게 상해를 입힌 것이 아니고 자수도 했다며 국민참여재판을 받겠다고 법원에 신청했었다. 배심원들은 검사와 변호사의 치열한 공방을 지켜본 뒤,2시간여 동안의 평의 끝에 이씨가 강도상해를 인정하면서도 자수한 점을 인정, 만장일치로 집행유예의견을 냈다. 배심원으로 참여한 김진철(39·자영업)·우석구(33·회사원)씨는 재판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재판이 워낙 흥미진진하게 진행돼 언제 재판이 끝났는지도 몰랐다.”면서 “다음에 또 불러도 당연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2명의 배심원단은 대구지법으로부터 배심원 후보자로 통보받고 출석한 87명 가운데 변호인과 피고인, 검사가 기피신청한 사람들을 배제하고 선정됐다. 이날 참여재판에는 미국의 뉴욕타임스 등 10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과 일반인 등 200여명이 몰려 첫 참여재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대구 오이석 강국진기자 hot@seoul.co.kr
  • “내기 바둑서 3억원 잃어…” 감금·고문 혐의 납치범 구속

    서울 중부경찰서는 5일 내기 바둑으로 3억원을 잃자 돈을 뜯어내기 위해 같은 기원에 다니는 건설업자를 납치·감금하고 고문까지 가한 이모(49)씨를 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5시쯤 경기 수원시 H기원에서 건설업자 최모(57)씨를 차에 태워 납치하고 현금 67만원과 신용카드 2개 등을 빼앗은 뒤 6일 동안 모텔에 감금한 채 “3억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폭력배 동원 폭행·협박 유명 제화업체 2세 구속

    서울 중부경찰서는 6일 신기술 개발에 투자한 뒤 실패하자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동업자를 폭행하고 협박한 유명 제화업체 창업주의 아들 A(47)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8일 경기 가평군 유명산의 한 펜션에서 조직폭력배 2명을 대동한 채 신기술 개발을 맡은 동업자 박모(42)씨에게 “약속어음 20억원어치를 작성하고 차량 매도 서류에 서명하라.”며 물고문을 하고 폭력을 휘둘러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폭행 과정에서 박씨 가족사진을 보여 주며 박씨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보복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폭력배들이 지방의 폭력조직 소속인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해당 제화업체의 지분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수십년 전부터 개인 사업을 해왔기 때문에 이 업체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대낮공원서 여중생들 활극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여중생을 납치해 담배로 얼굴을 지지고 쇠파이프로 때린 ‘무서운 여중생’들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3일 여중생 3명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오모(14)양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14)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폭행에 가담했지만 만 13세로 형사 미성년자(만 14세 미만)인 박모(13)군 등 6명을 보호처분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양 등은 지난 2일 오후 3시45분쯤 서울 중구 M쇼핑몰 근처 공원에서 김모(14)양 등 여중생 3명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뒤 이들 중 2명이 달아나자 김양을 건물 옥상으로 끌고가 65㎝ 길이의 쇠파이프로 때려 코뼈를 부러뜨리고 담뱃불로 두 차례 얼굴을 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김양은 탈출한 친구가 오후 7시쯤 112에 신고해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오후 9시쯤 폭행 현장에 갈 때까지 5시간 동안 수백대를 맞아 전치 4주의 상처를 입었다. 합기도 2단인 오양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도 “때릴 만하니까 때렸다.”며 끝까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양이 건물 옥상으로 끌려가는 등 장시간 감금됐지만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 교복을 입은 탓인지 지나는 시민 중 어느 누구도 112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덧붙였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공판검사 충원 등 철저 준비를”

    “공판검사 충원 등 철저 준비를”

    국민참여 배심재판의 시행을 7개월 남짓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피의자들의 사법부에 대한 불신과 함께 준비없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적지 않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점을 말해준다. 16일 서울신문이 설문조사를 하기 전까지 배심재판을 받을 당사자가 될 피고인들의 생각을 묻는 조사는 한차례도 없었다.‘국민의 형사재판 참여를 위한 법률제정안’을 만든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는 시민을 상대로 배심원이 될 것인지´에 대해 조사했고 모의재판도 열어봤지만, 피고인들을 상대로 배심재판을 받을 것인지´를 묻지 않았다. 사개추위 관계자는 “법원의 여력 등을 고려해 100건 정도로 배심재판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공급자 중심의 사고체계를 드러낸 발언이다. 특히 검찰과 법원은 배심재판을 위한 인력 배분은 물론 판사나 공판검사를 얼마나 늘려야 하는지에 대한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있어 제도가 차질없이 시행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높은 호응은 사법불신 탓 조사 결과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배심재판을 받고 싶어하는 목소리가 컸다. 사법에 대한 강한 불신으로 배심재판에 대한 호응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공판중심주의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재판 과정에서 충분히 말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불만이었다. 배심재판을 선택할지 여부에 관계없이 수사·재판 과정에서의 불만을 물었더니 ‘충분히 말할 기회를 못가져서’라는 대답이 36.3%로 가장 많았다.25.0%가 ‘고압적인 분위기’를,22.6%가 ‘변호사 조력을 못받았다.’라고 답했다. 나머지 16.1%는 ▲피해자나 고소인 진술만을 중시한다 ▲심증을 형성한 뒤 수사·재판한다 ▲전과가 있으면 선입견을 갖고 본다 ▲재판이 형식적이다 등을 지적했다. ●배심재판 선호 살인·강간·강도 혐의자순 수용자들을 혐의에 따라 살인범과 강도 경합범, 강간 경합범, 강도강간범, 살인·강간미수범으로 나눠 분석해보니 살인 혐의를 받는 피고인들이 배심재판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살인 혐의 수용자는 23명 가운데 20명(87.0%)이 배심재판을 선택했다. 강간상해·치상·치사와 특수강간 등의 혐의를 받는 강간 경합범은 17명 가운데 13명(76.5%)이, 강간미수·살인미수범은 13명 가운데 10명(76.9%)이 배심재판을 선택했다. 특수강도강간과 강도강간 혐의를 받는 4명 가운데에는 3명(75.0%)이 배심재판을 받고 싶어 했다. 강도상해·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강도경합범 43명 가운데 배심재판을 선택한 피고인은 26명(60.5%)이었다. 살인 피고인들이 배심재판을 선호하는 이유는 피해자가 이미 사망해 물증이 남기 어려운 범죄구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형사부 출신의 한 판사는 “법관도 사람이다.”라면서 “배심재판이 도입되면 무죄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법관도 사람이라는 전제를 단 이유는 배심원들이 비록 유·무죄 권고밖에 못한다고 해도 평의 결과를 법관이 신경쓸 수밖에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수용자 많은 구치소 지역 안배해 조사 설문조사에 응한 피고인들은 법 시행 이전에 기소됐기 때문에 배심재판을 받을 자격이 없지만, 내년 1월1일 이후 범죄를 저질렀다면 배심재판을 신청할 수 있는 중범죄 혐의를 받는 피고인들이다. 재판을 받는 혐의에 살인과 강도, 강간 혐의가 포함됐으면서 형 확정이 되지 않은 피고인 전원이 설문조사 대상이 됐다. 지역분포를 고려해 수용자가 많은 수용시설을 선별했다. 서울구치소에서는 대상자 173명 가운데 145명이 설문에 응했다.83.8%의 응답률이다. 대구구치소에서는 대상자 55명의 83.7%인 46명이 답을 보내왔다. 대상자 73명이 있는 광주교도소에서는 27명이 응해 응답률 37.0%를 기록했다. 광주교도소는 “수용자들이 수감된 것을 부당하다고 여기고, 법원에 대한 불신이 커 응답률이 저조했다.”고 밝혔다. 수용자들이 설문지에 직접 자신의 혐의를 써넣었고, 강도와 강간의 경우 경합범이 아니라는 의심이 들면 분석대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응답한 218명에서 무효 6명을 제외한 212명에 대한 분석에서도 배심재판 호응도는 100명에 대한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86.3%가, 대구에서는 37.0%가, 광주에서는 63.0%가 배심재판을 지지했다. 전체적으로는 72.6%가 배심재판을 택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대리기사 가장 납치범 붙잡혀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일 대리운전 기사로 가장해 손님을 납치한 뒤 3차례에 걸쳐 1억여원의 돈을 뜯어낸 신모(33)씨 등 4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야구방망이 진압 논란

    경찰이 성인오락실에 감금된 사람들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난투극이 벌어져 경찰관 2명과 피의자 4명이 다쳤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자기들이 운영하는 오락실에 권모(37·회사원)씨 등 4명을 가두고 폭행해 1100만원을 뜯어낸 프로레슬러 출신 업주 김모(48)씨 등 4명에 대해 7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검거되는 과정에서 폭력을 휘둘러 영등포경찰서 소속 민모(37) 경장 등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하지만 오락실 폐쇄회로(CC) TV 화면에는 민 경장 등이 6일 오전 7시10분쯤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도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CC TV 화면에는 경찰이 신분증을 제시하며 야구방망이와 당구채 등으로 김씨 등을 때렸으며 수갑을 채우고 나서도 구타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워낙 거세게 저항하며 주먹을 휘두르다 보니 침착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 내부 감찰을 통해 진상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전문가가 본 2006 가요계

    올 한해 대중가요계는 어느해보다 씁쓸하고도 잔인했다. ‘고사 직전’이라는 극한 표현을 차용할 만큼 참담했다. 음반 판매는 현저하게 급감했고, 온라인 음악시장은 더욱 성장했다지만, 가요제작자나 뮤지션들에게 돌아간 몫은 달라진 게 없다. 그러니 양질의 음악을 재생산하고 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일이 요원하게 된 것이 현실이다. 우선 올해 최고의 가요는 무엇이었나라는 질문에 어느 곡을 꼽아야 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게 되었다. 상반기에 발표된 백지영의 ‘사랑 안해’를 제외하면 대중성과 작품성에 이견을 달지 않을 만한 곡들을 추천하기 어렵다. 발라드 일색의 가요계는 다양성을 실종했다. 창작논리보다 상품논리가 앞서 나간 가요계는 대중에게 음악적 진정성을 획득하지 못했다. 올해 걸출한 신인 뮤지션 탄생이 전무했다는 것도 이를 방증한다. 음악시장의 위축은 10여곡을 수록한 정규음반 발매보다 2∼3곡을 모아 디지털 싱글 음반으로 온라인을 통해 발표하는 새로운 출구를 열었다. 표절 시비도 창작열에 불타는 작품자들과 음악을 아끼는 대중에게 동시에 찬물을 끼얹으며 가요계의 불신을 더했다. 이효리의 곡 ‘겟차’가 음악팬들에게 의혹의 도마위에 올랐고,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는 법원의 표절 판결을 받았다. 이밖에도 가수 이승철의 마약 배달 위협 사건, 아이들 스타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음료수 테러 사건, 가수 청안의 강도상해 자작극, 대학가요제 심사결과 논란 등이 가요계를 얼룩지게 했다. 그런 가운데 올초 미국의 맨해튼에서 대형공연을 벌인 가수 비의 희소식도 모방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따끔한 충고를 피해가지 못했다. 현재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월드투어 공연중인 비의 비약적 발전과 독창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세계 진출이라는 화려한 구호도 빛을 잃게 마련이다. 다행히 그의 월드스타를 예감하는 미국측 전문가들의 평이 있어 무척이나 다행이다. 한해를 돌아보니, 칭찬보다 질타받을 일이 더욱 많은 가요계다. 필자 역시 지난 10여년간 가요계 종사자로 땀을 흘렸다. 대중가요의 발전은 기획자와 작품자, 그리고 대중의 관심이 어우러져야만 가능하다. 올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새로운 해에는 가요계의 풍년을 기대한다.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www.writerkang.com
  • “살인 못해 조바심 난다”

    “밖에 나가면 다시 살인을 할 것이며 독방에 있어 살인을 못해 우울하고 조바심이 난다.” 지난 3월 서울 봉천동에서 자매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는 등 2004년 1월부터 2006년 4월까지 12건의 살인·강도상해를 저질러 기소된 정모(37)씨는 7일 서울남부지법 11형사부(부장 이태섭)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렇게 말했다. 파란색 수의와 흰색 운동화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정씨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가량 열린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범행동기에 대해 “담배를 피우고 싶은 것처럼 사람을 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에 대한 죄책감이 있느냐는 판사의 질문에는 “죄책감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못 느낀다. 내가 죽는 게 두렵기는 하지만 여러 사람을 죽였으니까 당연히 사형 선고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연쇄범 정모씨 범죄 3건 추가

    서남부지역 연쇄살인범 정모(37)씨의 엽기적 행각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살인의 추억’과 ‘양들의 침묵’ 같은 범죄 영화와 공상과학 소설을 즐겨보았다. 정씨는 범행에 사용한 둔기 등을 공사장에서 훔쳐 미리 범행장소 부근에 숨겨 놓고 범행을 할 때 꺼내서 사용했다.대담하게도 핏자국이 묻은 옷은 새벽 시간에 대중 목욕탕에 갖고 가서 세탁했다. 또 정씨는 “범행 직후 만족감을 느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정씨가 범행 당시에 죄책감을 안 느끼고 오히려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다니는 데 만족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씨는 3건의 강도상해 범죄를 더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2004년 2월13일 신길5동에서 서모(30·여)씨를, 같은 해 2월25일에는 신길동 다세대 주택에서 홍모(33·여)씨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사건도 자신의 범행임을 털어놓았다.김준석 기자 hermes@seoul.co.kr
  • 연쇄살인범 추가범행 드러나

    서울 서남부지역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 정모(37)씨가 2건의 강도상해 범죄를 더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정씨의 범행은 10건에 피해자는 사망 5명, 중상 10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이 외 다른 3건의 범행에 대해서도 정씨의 혐의점을 포착, 조사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정씨가 2004년 1월30일 구로3동의 한 빌라에서 원모(44·여)씨를, 같은 해 4월8일에는 신길4동에서 정모(28·여)씨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사건에 대해서도 자신의 범행임을 털어놨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전체 사건 중 7건에 대해서는 진술뿐 아니라 현장확인 등을 통해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정씨가 2004년 12월 신대방동 주택가 20대 여성 살해 등 다른 3건의 강도살인·상해사건에도 연루된 정황을 포착, 조사를 하고 있다.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자동차+재산+상해’ 보험

    ●LG화재 매직카세이브보험 자동차보험과 일반 종합보험을 하나로 묶어 한번 가입하면 자동차와 재산손실, 가족상해 등 모든 배상책임을 지는 통합보험 신상품이다. 두 종류의 보험을 따로 가입했을 때보다 8%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반 종합보험을 통해 화재, 폭발, 과열로 인한 주택손상 때 최고 1억원을 보상한다. 가재도구가 파손되면 최고 2000만원이 나온다. 강도상해로 인한 사망보험금은 최고 1억 2000만원이다. 다른 사람의 신체나 재산에 대해 훼손 책임이 있다면 1억원까지 보상한다.
  • “눈 마주쳤다” 여고생 폭행 교복·가방도 벗겨 불태워

    버스 안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집에 가던 여고생을 끌고가 폭행하고, 교복과 책가방까지 빼앗아 불태운 겁없는 10대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4일 버스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길가던 여고생을 폭행해 금품을 빼앗고 교복과 가방 등을 불태운 혐의(강도상해 등)로 오모(18)군을 구속하고 정모(15·고1)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9시45분께 시내버스 안에서 눈이 마주친 이모(16·고2)양을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모 상가건물로 끌고가 폭행한 뒤 2만 5000원을 빼앗고 교복과 운동화, 책가방을 벗게 해 그 자리에서 불태운 혐의다. 옷과 신발을 빼앗긴 이양은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있다가 길가던 주민의 도움으로 옷을 빌려 입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경찰은 밝혔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한 성질 하는 君

    경남 양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구토를 한다고 속여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나다 발각되자 아예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김모(26)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쯤 부산 시내에서 홍모(58)씨의 택시를 탔다. 얼마 후 양산시 웅상읍 천불사 사거리 부근까지 온 김씨는 택시기사에게 “술을 많이 마셔 구토가 난다. 차 좀 세워달라.”고 요구했고 택시가 서자 줄행랑을 쳤다. 그때까지 나온 요금는 2만 5000원. 화가 난 택시기사와 승객간 심야의 골목길 추격전이 시작됐다. 결국 홍씨는 김씨를 인근 공터에서 잡았지만 김씨는 홍씨를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김씨는 “처음엔 진짜 택시비가 없어서 달아났는데 이후 폭행한 것이 겁이나 도망쳤다.”고 선처를 호소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 ‘죄’임스 본드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23일 병원에서 본드를 마신 뒤 환각상태에서 자기를 치료하던 의사를 때리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김모(34)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9일 낮 12시30분쯤 시흥시 거모동 모 병원에서 링거주사를 맞다 병원 옥상으로 올라갔다. 숨겨둔 본드를 흡입한 뒤 원장실로 들어가 병원장 김모(37)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뒤 현금 20만원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김씨는 범행 후 안양으로 도주해 여관 등지에서 본드를 마시다 경찰에 붙잡혔고 조사를 받던 중에 범행사실이 들통났다.경찰에서 그는 “당시 흥분상태로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총기탈취범 3명 구속영장

    동해안 해안 초소 총기피탈 사건을 수사 중인 합동수사본부는 6일 경계근무 중이던 장병을 흉기로 찌르고 총기와 실탄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군형법 상 군용물 강도상해 등)로 박모(35·서울 송파구), 원모(35·경기 하남시), 김모(25·서울 중랑구)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오후 10시10분쯤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육군 모 부대 해안초소 순찰로에서 권모(25) 중위와 이모(23) 상병에게 접근, 흉기로 권 중위를 찌르고 제압한 뒤 K-1,K-2 소총 2정,15발들이 탄창 2개, 무전기 1대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부는 8일 이들을 상대로 총기탈취 범행 현장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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