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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중기 “영화 ‘화란’ 개런티 안 받은 이유는...”

    송중기 “영화 ‘화란’ 개런티 안 받은 이유는...”

    배우 송중기가 다음 달 11일 개봉하는 영화 ‘화란’에 ‘노 개런티’로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작품에 출연하기 전 업계에 돌고 있는 대본을 먼저 봤는데, 너무 좋아서 역으로 출연을 제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눅눅하고 찐득찐득한 느낌이 좋았다. 상업적 흥행 공식이 들어가면 매력적인 대본의 장점이 줄지 않을까 싶어 출연료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김창훈 감독 첫 장편이면서 올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초청돼 화제가 됐다. 희망도 미래도 없는 경기도 명안시에서 태어나 다른 곳엘 가본 적 없는 고교생 연규(홍사빈)의 이야기다. 그는 새아버지의 반복되는 폭력을 견디며 돈을 모아 엄마와 같이 네덜란드(화란)로 떠나는 게 유일한 희망이다. 같은 곳에서 나고 자라 사채업 조직 중간 보스가 된 치건(송중기)은 어렸을 적 죽을 뻔한 경험을 하고 나서 세상은 지옥이란 걸 일찌감치 깨닫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연규는 동생 하얀(김형서)을 지키기 위해 같은 학교 학생과 싸움을 하게 되고, 합의금을 내준 치건의 밑에서 일하게 된다.치건 역의 송중기는 이전 영화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어렸을 적 물에 빠졌다가 낚싯바늘에 귀가 걸려 건져진 뒤 살아남은 그는 온몸이 흉터투성이다. 눈 하나 깜짝 않고 펜치로 손톱을 뽑기도 한다. 그는 이에 대해 “너무나 어두운, 스산한 정서를 가진 작품을 예전부터 하고 싶었다”면서 “어렸을 적 폭력을 당했다는 측면에서 보면 치건까지도 소년이라 할 수 있다. 정서가 다 자라지 않고, 폭력을 당해온 치건의 어두운 이야기를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영화 제목인 ‘화란(和蘭)’은 네덜란드를 한자로 음역한 단어다. 그러나 음이 같은 다른 한자로 ‘화란’(禍亂)은 ‘재앙과 난리’라는 의미가 있다. 영어 제목은 ‘희망이 없는’이라는 의미의 ‘hopeless’다. 김 감독은 “애초 누아르를 하고 싶었다기 보다 폭력적인 환경과 뒤틀린 어른이 아이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루고 싶었다”면서 “그런 상황에 휩쓸릴 때 세상에 어떤 영향을 주고, 그 세상은 본인에게 어떤 것을 돌려주게 되는가와 같이 삶에 대한 물음에 관심이 생겨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주제에 관객이 더 많이 접근한다면 어떤 방식이 좋을까 고민하다 범죄를 소재로 다루게 됐다고 덧붙였다.주연 배우 홍사빈은 신인으로 처음 큰 역할을 맡았지만 묵직하게 극을 끌고 간다. 송중기는 “영화 전체의 정서를 담당하느라 부담이 컸을 텐데, 공식 석상이라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빈이가 촬영 내내 정말 차분하고 묵직했다”고 건넸다. 연규의 이복동생 하얀 역을 맡은 가수 김형서(비비)에 대해서는 “물고기로 비유하자면 그냥 ‘파다다닥’ 튀는 활어 같은 느낌이었다. 음악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고 본능적인 아티스트”라고 표현했다. 홍사빈은 이날 “이렇게 큰 행사는 처음이라 정말 꿈만 같다”고 수줍게 밝혔다. 선배인 송중기 배우와 함께 연기한 것에 대해서는 “같이 하면서 매일 주문을 걸었다. 첫 촬영 때부터 ‘아는 사람이다’, ‘만났던 사람이다’, ‘이전에 연기를 같이 한 적이 있다’고 되니이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려 굉장히 노력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 “빨간 핏덩이가”…아내 출산 과정 본 남편, ‘8600억원’ 소송

    “빨간 핏덩이가”…아내 출산 과정 본 남편, ‘8600억원’ 소송

    “아내 출산 과정 봤다가 결혼 파탄 날 것 같습니다” 한 남성이 병원에서 아내의 출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가 그 트라우마(사고후유장애)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다며 산부인과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걸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거주하는 남성 아닐 코풀라는 멜버른 왕립여성병원을 상대로 10억 호주달러(약 8577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아내의 제왕절개 수술 모습에 정신적인 고통을 느꼈다는 이유다. 코풀라는 아내가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분만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옆에서 지켜봤다. 이후 그는 아내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고 한다. 이에 제대로 된 결혼생활을 할 수 없었다. 코풀라는 “의사는 당시 나에게 아내의 분만 과정 내내 옆에 있는 게 좋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아내의 혈액 등을 보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지만 나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병원 측은 정신과 치료를 지원해 줄 수 있지만 손해배상은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결국 코풀라의 손해배상소송은 기각됐다. 법원은 코풀라의 정신적 충격이 손해배상을 받을 만큼의 중대한 부상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코풀라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판결에 따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장점도 많지만…단점도 분명히 있는 ‘가족 분만’ 이처럼 가족분만은 일반 자연분만과 분만법은 똑같지만, 진통, 분만, 회복 모두 ‘가족분만실’이라는 공간에서 진행한다. 분만 과정에 남편과 가족이 함께하기 때문에 산모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진통, 분만 과정을 모두 지켜본 남편은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강해진다. 다만 가족분만은 가족들이 분만실에 들어올 수 있어 위생 등에 철저하게 신경써야 한다. 또 남편이 출산의 전 과정을 지켜보며 낯선 모습에 충격을 받을 수 있으니, 분만을 선택하기 전 충분한 의견 교환이 필요하다.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들이 종종 거론된 바 있다. 방송인 김성주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아내 출산 장면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다고 털어놨다. 당시 김성주는 첫 아들이 태어나고 돌 때까지 각방을 쓴 이유로 아내의 분만 과정을 지켜본 것이 트라우마로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아기 낳을 때 남편이 탯줄 잘라주는 거 무조건 반대한다. 출산과정에 환상이 있지 않나. 아기가 나오면 감동 눈물 흘려야 하는데 양수와 함께 뭔가가 쑥 나오는데 이상했다”고 인상을 쓰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아내 뱃속에서 이상한 게 나왔다. 빨간 핏덩이가 있더라. 감동이 밀려와야 하는데 아기 데리고 집에 왔는데 혼란스러웠다”며 “심사숙고해서 각방을 썼다”고 가족분만에 반대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출산 후 부부간 성관계 문제로 상담을 받는 남편들이 많다”고 밝히며 “아내의 역할이 배우자에서 엄마로 바뀌다 보니 정서적 지원을 받지 못해 남편들이 스트레스를 받기도한다. 이런 경우 서로 진지하게 대화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김과외, ‘2024 대한민국 1% 학군지 로드맵’ 유초등 오프라인 세미나 연다

    김과외, ‘2024 대한민국 1% 학군지 로드맵’ 유초등 오프라인 세미나 연다

    대한민국 대표 과외 플랫폼 김과외(대표 김재용)가 오는 24일 첫 번째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1% 학군지 로드맵‘을 주제로 하는 이번 오프라인 세미나는 우리나라 최상위 학군지의 교육정보와 학군, 부동산 정보 등에 대한 인사이트가 필요한 학부모들을 위해 준비했다. 최상위 학군지 분석부터 유초등 과목별 교육 트렌드와 부동산 재테크 노하우 등이 주요 내용이다. 첫 번째 세미나 연사로는 2022년 런칭한 엄마들의 정보력을 높여주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 ‘엄마인강’의 1위 강좌 강사인 하루행복 윤미리 강사가 선정됐다. 하루행복 윤미리 강사는 강남 3구 교육·부동산 전문 큐레이터이자 3만 2000명과 소통하는 교육 인플루언서로 개인 컨설팅, 오프라인 세미나를 전체 매진 달성한 바 있다. 해당 세미나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가량, 김과외 제휴사인 코지모임공간 강남역 2호점 (강남역 인근)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김과외 앱 ‘세미나’ 항목에서 가능하다. 모집 정원은 선착순 30명으로 한정되며 참여한 학부모에게는 자체 제작한 특별부록 10종, 일대일 상담권, 엄마인강 강의 할인권, 세미나 수료증 등을 제공하며 그 밖에도 소셜미디어(SNS) 후기 이벤트 참여시 추첨을 통해 20만원 상당의 유료 상담권, 엄마인강 3만 원 할인 쿠폰,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김과외 관계자는 “이번 첫 번째 오프라인 세미나는 유초등 교육 입시·학군지 부동산 재테크 등 학부모의 고민을 직접적으로 덜어줄 최적의 솔루션을 담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학부모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김과외는 고객들에게 좋은 퀄리티의 세미나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정원을 한정한 프라이빗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달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년별, 지역별, 과목별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는 물론 입시, 유학, 재테크, 자기개발 등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탑 강사진을 연사로 초청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 [신간] 성공적인 엄마표 공부 방법 ‘평생 공부의 기초, 초등 공부력’ 출간

    [신간] 성공적인 엄마표 공부 방법 ‘평생 공부의 기초, 초등 공부력’ 출간

    대한민국 교육의 최격전지 서울 강남에서 20여년간 학습코디네이터로 활동해온 김상섭·김지영 작가가 신간 ‘평생 공부의 기초, 초등 공부력’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200여회의 강연을 하면서 받은 300여개의 질문들 가운데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의미있는 질문을 추리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담았다. 저자는 전작인 ‘강남코디의 중고등학생공부법’에서부터 우리 사회의 관심과 정부의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학부모를 위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공부와 입시의 기술을 알려주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다양한 인문적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엄마표공부를 진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과 원칙을 수록했다. 저자는 “초등학생 때부터 어렵게 공부한 아이는 중·고등학생이 되면 공부를 더욱 더 싫어하게 된다”면서 “엄마표 공부의 목표는 아이가 공부를 만만한 것,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여기게끔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사회에서는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평생 공부를 이어가야 하는 만큼 학습량도 적고 난이도도 낮은 초등학생 때 꾸준히 공부를 이어갈 수 있는 자신만의 습관을 길러야 한다”면서 “이것은 수학 문제 한 두 개 더 맞는 것보다, 영어 단어 몇 개 더 외우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자는 “100명의 학생에게는 100가지의 공부법이 필요하다”면서 “누군가 성공적으로 활용한 공부법이라고 해도 환경, 사고방식, 생활태도, 능력이 모두 다른 내 아이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 따르면 메타인지를 통해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전제돼야 그에 적합한 공부법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 모른채 기계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아이는 혼자 할 수 없는 일인만큼 엄마가 한 팀이 되어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엄마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솔루션과 함께 실제로 학생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간 저자의 경험들을 수록했다. 자녀의 다양한 학습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그 방법에 대해 해답을 담고 있다.  북루덴스 펴냄, 336쪽, 1만9000원
  • 강남, 아내 이상화와 신혼집서 쫓겨난다

    강남, 아내 이상화와 신혼집서 쫓겨난다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와 함께 신혼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는 지난 31일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강남은 “현재 어머니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며 “일주일 전쯤에 엄마가 ‘이제 집에서 나가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강남은 “저와 아내가 아래층을 쓰고, 엄마가 위층을 사용했다”며 “엄마가 한국과 일본을 왔다 갔다 하셔서 원래 집이 많이 비었다. 그래서 우리 부부가 인테리어를 새로 하고 들어와 살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엄마가 한국 친구를 많이 사귀면서 일본에 안 가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다”며 “같이 그림 그리는 분들과 여행도 가고, 골프도 치러 다니신다”고 했다. 강남은 “이런 상황이 되니까 엄마가 ‘5년 동안 살았으니 이제 나가라’고 하신 것”이라며 “너무 갑작스러웠지만 (나갈 준비를 위해)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집에서 쫓겨나는 분위기인데 (새집을) 알아보고 좋은 집이 없으면 못 나간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금전적 문제를 따진 뒤 (현실적으로) 어려우면 어머니께 다시 설명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강남은 곧 전원주택에 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강남은 “컨테이너 놓고 살면 되는 것 아니냐?”며 “그런 전원주택도 좋다”고 했다. 그러자 이상화는 “그럼 혼자 살면 돼”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 10㎏ 불리고 탈모 가발·안경까지… ‘아이시테루’ 덕후의 완성

    10㎏ 불리고 탈모 가발·안경까지… ‘아이시테루’ 덕후의 완성

    어느 하나 평범하지 않은, 기괴하고 불편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이어지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안재홍의 모습은 생경하다. 데뷔 15년 차의 낯익은 배우가 작품에서 낯설게 느껴진다는 건 찬사다. 전작 ‘응답하라 1988’ 정봉이와 영화 ‘족구왕’ 홍만섭, 지난 4월 개봉한 ‘리바운드’의 중앙고 농구감독까지 밝고 유쾌한 연기를 선보여 온 안재홍은 뒤틀린 집착과 망상에 사로잡힌 ‘주오남’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 줬다. “드럽고(더럽고) 좋더라”(김의성), “연기란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반성했다”(고현정) 등 동료 배우들의 칭찬과 ‘안재홍의 은퇴작이냐’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은 넷플릭스의 글로벌 톱10(비영어 부문) 2위의 ‘마스크걸’ 성적표로 확인된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안재홍은 ‘비주얼이 충격적’이라는 말에 “저라는 배우의 맨얼굴을 감춰야 시청자들이 이질적이고 생경한 모습을 느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두운 에너지로 가득한 주오남을 잘 담아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탈모로 듬성듬성한 머리숱에 배 나온 소심한 샐러리맨의 외형에 대비되는 집요하고 폭력적인 욕망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그는 주오남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몸무게를 10㎏ 찌우고 살집을 더 드러나게 하는 특수 분장을 한 채 연기했다. 어두운 피부 톤에 가발을 쓰고 안경알에 일부러 지문을 묻혀 흐릿한 눈빛을 만들어 낸 디테일한 연기로 안재홍은 거침없이 망가졌다. 김용훈 감독이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잘생긴 배우에게 무슨 짓을 한 건가 싶다”고 했을 정도다. 하지만 그 스스로는 “주오남의 형태가 갖춰졌던 순간부터 캐릭터가 단단히 자리잡은 느낌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현정, 나나, 이한별이 3인 1역을 맡은 마스크걸 김모미와 엄마 김경자(염혜란 분)를 두고 주오남은 짧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퇴장한다. 가성비 높은 배역인 만큼 연기 부담도 크지 않았을까. 안재홍은 “대본에 쓴 ‘삐뚤어진 깊은 마음의 인물’이라는 메모를 떠올리며 연기했다”며 “주오남이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야 김모미가 더 빛나고 김경자가 더 강력해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모미에게 ‘아이시테루’라고 고백하는 ‘오타쿠’ 같은 주오남의 일본어 대사 설정은 애초 대본에는 없었다. 안재홍은 “원작 웹툰에서 주오남이 일본어를 중얼거리는 장면에서 호기심을 넘어 서늘함까지 느껴져 대사에 반영하자고 한 제안을 감독님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안재홍은 “주오남을 연기한 건 마치 가 보지 않은 곳으로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라며 “꼭 파격적인 작품만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새로운 역할에 더 도전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 “대치동 엄마들까지 찾아오는 양천… ‘정주형 교육도시’ 만들 것”[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대치동 엄마들까지 찾아오는 양천… ‘정주형 교육도시’ 만들 것”[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울 양천구 목동은 강남구 대치동, 노원구 은행사거리 주변과 함께 서울의 3대 학원가로 꼽힌다. 특히 특목고, 자사고 등 고교 입시에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양천에서 올해 처음 전국 규모의 교육박람회가 열린다. 그것도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손잡고 제대로 판을 키웠다. 학교도, 교육청도 아닌 행정기관 구청이 교육 문제에 뛰어든 이유는 뭘까.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교육이 채울 수 없는 부분을 메우고, 사교육 부담을 해소하는 학교 밖 공교육을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의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나아가 극심한 교육 격차를 완화하겠다는 게 그의 교육 비전이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목동 아파트 12개 단지의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신월동 공항 소음 피해 보상 대책 마련 등 취임 1년 만에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했다. 다음 과제로 교육을 들고나온 이유는 무엇인가. “저는 도시를 공부한 사람이다. (※이 구청장은 연세대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양천구를 도시공학적으로 분석하면 교육 여건이 잘 갖춰진, 교육열 높은 주거 중심 도시로 요약할 수 있다. 양천이 가진 교육도시라는 이미지를 브랜딩해서 도시의 가치를 올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는 9월 7~9일 ‘Y교육박람회 2023’이 양천구와 EBS 공동 개최로 열린다. 구에서 전국 단위 교육 행사를 기획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천을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키우려면 구민들만을 위한 교육 서비스로는 부족하다. 상당한 준비 기간과 예산이 투입되는 박람회를 만들어서 충분히 알리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제대로 된 콘텐츠를 준비해야 한다. 대치동 엄마들조차 궁금해서 찾아오는 교육박람회를 만들면 대성공이라고 생각했다.” -양천구의 교육 비전은 무엇인가. “공교육과 사교육은 반드시 대립시킬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공교육이 모든 것을 소화할 수는 없지 않나. 그 중간 지점에 학교 밖 공교육이 있다. 학교에서 맞춤형 교육을 하긴 어렵기 때문에 사교육에서 수준별 학습을 시킨다. 행정기관의 교육지원, 즉 학교 밖 공교육을 활성화하면 사교육 부담을 덜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 교육이 좋은 예다. 코딩, 인공지능(AI), 드론, 3D 프린팅 등과 관련한 기술 시설을 모든 학교가 다 갖추기는 어렵다. 구 단위에서 교육센터를 만들면 학생들이 체험 교육을 하러 올 수 있다.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학교 밖 공교육이 필요하다.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학생들에게 일대일 진학 상담, 멘토 제공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창의적인 미래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교육박람회 기간 열릴 ‘챗GPT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도 같은 취지인가. “이번 박람회의 큰 주제는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다. 박람회 이름 앞에 ‘Y’를 붙인 것도 양천의 Y라는 의미도 있으나 ‘왜’라는 뜻의 WHY를 담고 싶었기 때문이다. AI 시대에는 어떤 질문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지식이 풍부해야 질문도 제대로 할 수 있다. 대화형 AI 챗봇인 챗GPT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질문 능력, 미래기술 활용 능력을 키우자는 뜻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학생들만 교육이 필요한 건 아니다. 어른들을 위한 평생교육에도 관심이 있나. “교육도시 양천의 초점은 그동안 초·중학생에게 주로 맞춰져 있었다. 특목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고, 그 이후에는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게 현실이다. 진짜 교육도시라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를 아울러야 한다. ‘이주형’ 교육도시가 아니라 ‘정주형’ 교육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학부모들도 교육문화의 혜택을 누리게 해 자녀를 다 키워도 계속 양천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심어 주려고 한다. 양천구 55개 기관에 흩어져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모아 보니 1720여개의 강좌가 있었다. 평생학습 통합 포털을 구축해 연말에 개통할 예정이다. 신청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포털에 축적되는 통계를 토대로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강좌를 개발하려고 한다. 서울대 강사진을 초빙해 시민대학을 열고 AI, 드론, 코딩, 디지털 드로잉 등 4차 산업 분야 전문자격증반도 확대할 생각이다.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전문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학부모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 ‘쓰레기집’에 중학생 아들 놔두고 재혼한 엄마…법원 “아동 학대 맞다”

    ‘쓰레기집’에 중학생 아들 놔두고 재혼한 엄마…법원 “아동 학대 맞다”

    중학생 아들을 집에 혼자 두고 가출해 재혼한 50대 엄마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소년은 아동학대 대상이 아니라는 엄마의 주장을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부장 이경선)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울 강남구 빌라에서 14세 아들과 단둘이 거주하던 A씨는 지난해 3월 집을 나가 재혼했다. 같은 해 8월 체포 전까지 A씨는 아들 주거지에 가끔 들러 청소해 주거나 용돈을 주는 것 외에 다른 양육·치료·교육은 소홀히 했다. 그 사이 아들의 주거 환경은 악화했다. 집에는 쓰레기가 쌓였고 냉장고에는 부패한 음식과 곰팡이, 벌레가 들끓었다. 반려견 분변도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아들은 5개월 이상 혼자 살면서 인근 교회나 학교 관계자의 도움으로 의식주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 측은 재판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해 청소와 빨래를 해주었고 식사할 수 있게 돈을 주었다”면서 아들이 청소년이기 때문에 아동학대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양육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데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를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며 “피고인이 수사 당시 신고자에게 고소 또는 신고를 취하하라고 종용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끔 거주지를 방문해 청소하고 용돈을 주었다는 사실만으로, 양육하고 기본적인 보호를 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아동의 행복과 안전 보장을 명시한 아동복지법의 입법 취지를 고려할 때 부모로서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동복지법에서는 18세 미만을 아동으로 본다. 재판부는 다만 아들의 나이가 아주 어리지 않고 모친이 적극적으로 학대행위를 하지 않은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
  • 난임부부·임산부 토닥토닥… 서울 권역 ‘우울증 상담센터’ 오픈

    서울시가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서울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 센터’를 31일 열었다. 매년 난임 인구가 증가하지만 난임 부부와 임산부에게 특화된 전문 인프라를 갖춘 난임·우울증 상담 센터는 전국에 6곳밖에 없다. 특히 서울에는 중앙 센터 한 곳만 있어 센터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내 상담실(강남 센터)과 송파구 가든파이브(송파 센터) 2곳에 서울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 센터를 설치했다. 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센터장)와 산부인과 전문의(부센터장)를 중심으로 임상 심리사, 간호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배치된다. 난임 부부, 임산부, 출산 후 3년 이내의 양육 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 상담과 정신 건강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난임 시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도 운영한다. 전담 상담사가 일대일로 상담을 하며 각종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전화로 예약하거나 센터 홈페이지에서 상담·예약하면 된다. 이날 송파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난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센터를 둘러본 뒤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 시장은 “센터는 임신과 출산, 양육 과정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엄마·아빠가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정신 건강 주치의가 될 것”이라며 “엄마·아빠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난임 부부, 임산부, 부모를 위해 맞춤형 정신 건강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난임·우울증 센터를 서울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 1년여간 서울시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끊임없이 소통한 결실을 오늘 보게 됐다”면서 “센터가 새 생명을 기다리는 예비 엄마·아빠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 [생생우동]알찬 방학 해결사…체험학습 무장한 서울시

    [생생우동]알찬 방학 해결사…체험학습 무장한 서울시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록적인 폭우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 큰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축제나 행사 등을 취소하는 등 추모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자체들이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들도 이달 말부터 진행된다. 서울 자치구들이 준비하고 있는 교육, 문화, 체험 등 행사들을 잘 챙겨 우리 아이들에게 보람찬 여름방학을 선사해보면 어떨까. 강남구, 글로벌 체험 등 9개 프로그램 준비 서울 강남구는 이달 말부터 학생들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 소통 ▲글로벌 체험 ▲과학인재 양성 ▲인성교육 ▲성적향상 5개 분야 9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포평생학습센터에서는 구민 300명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테마요리를 배우고 전문가에서 소통법을 배울 수 있는 ‘온(溫)가족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의 자체 요리강의실을 활용해 8월 7일부터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부모(또는 조부모)와 아이가 함께 요리하는 ‘테마별 요리 특강’을 개최한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쌀요리(투움바 리소토, 파인애플 볶음밥) ▲캐릭터 요리(주먹밥, 버거) 등 테마 요리를 만든다. 다음달 21~22일에는 염은희 가족코칭연구소 소장을 초빙해 가족 소통 프로젝트 5개 강좌를 진행한다. 21일에는 ▲초등 자녀와 부모가 참여하는 ‘소통과 공감 프로젝트’ ▲유아기 자녀와 부모가 참여하는 ‘행복 교실’이 열린다. 22일에는 ▲중·고등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코치형 부모되기 프로그램 ‘엄마 해방일지’ ▲중·고등학생 30명이 모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성을 습득하는 ‘청소년, 성장하는 아이’ ▲자녀를 둔 부부 20쌍과 함께하는 ‘부부를 위한 존중과 협력의 기술’ 강의가 이어진다. 주한 체코·프랑스 대사관과 각국 문화 배운다 대치평생학습관에서는 주한 체코·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각국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배우는 어린이 특강이 열린다. 27일 오후 2시 30분에는 주한 체코 문화원장이 강사로 나서 체코의 전통놀이 마리오네트 인형을 소개하고 프렌치 호른 연주를 선보인다. 8월 10일 오후 2시와 3시 2회에 걸쳐 프랑스 대사관 어학센터의 전문강사가 어린이들에게 프랑스 동화를 읽어준다. 어린이들은 동화 속 등장인물 옷 입히기, 창작활동 체험 등을 한다. 수업은 각각 영어와 프랑스어로 진행하고 통역이 제공된다. 일원 라온영어도서관에서는 이달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수·금요일 총 6회에 걸쳐 원어민 영어특강을 준비했다.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의 자막과 노래 가사를 활용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이뤄진다. 대사관과 영어도서관 프로그램 모두 강남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남미래교육센터는 초등학생 5~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우주과학 미래인재 캠프’를 개최한다. 강남미래교육센터를 비롯해 국립과천과학관, 서울시립천문대 등 6개 기관 탐방을 진행한다.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는 여름방학 특별 강좌를 개설했다. ▲화성탐사 자율주행 자동차(화요일) ▲스파이크 프라임 메이커(수요일) ▲디지털 인재를 위한 챗GPT(목요일) 등이다. 과학 특강, 영어 그림책 읽기 행사도 과학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울 금천구는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특강으로 ‘방콕탈출! 과학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흥미로운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금천사이언스큐브 공간에서 진행하는 과학 수업과 서울시립과학관 탐방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는 마술저금통(빛의 반사), 끈 예술(수과학), 천체망원경(빛의 굴절), 팽이(착시)를 만들면서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과학꾸러미 수업을 진행한다. 과학 수업은 초등학교 교사가 지도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서울시립과학관을 방문해 해설사와 함께하는 ‘모든 사물의 역사-학교 편’ 전시를 관람하고, 공작 체험을 한다. 과학꾸러미 수업은 초등학교 5~6학년 60을 대상으로, 서울시립과학관 탐방은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8월 3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대문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어로 읽는 그림책’ 특강을 마련했다. 이달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서 정오 사이 홍제천 ‘카페 폭포’ 별관에서 열린다. 초등학교 1~2학년 18명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들은 미국의 그림책 작가 에릭 칼의 ‘갈색곰아, 갈색곰아, 무얼 보고 있니?’, ‘배고픈 애벌레’ 등 5권을 하루 한 권씩 영어 원서로 읽어 보고 관련 독후 활동에 참여한다. 루디 정 강사의 진행 아래 영어로 내용 듣기와 읽어 보기, 주제별 주요 단어 익히기, 만들기, 동요 수업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서북권의 명소로 자리 잡은 홍제천 ‘카페 폭포’ 별관에서 진행된다. 이곳에는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있어 프로그램을 전후해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주변 풍경을 즐기며 휴식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강동 자연 캠프 및 성북 성인 강좌도 개최 청소년 자연 캠프도 놓치지 말자. 서울 강동구는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 생활을 위해 이색 자연 체험 캠프 ‘우리들의 여름 이야기’를 운영한다. ‘우리들의 여름 이야기’는 당일형 자연 체험 캠프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야외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남기고, 학업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테마에 따라 총 2회 진행된다. 농촌 체험 테마로 준비된 1차 캠프는 지난 12일 모집을 시작하여 조기 마감되었다. 참가자들은 경기 양평군 외갓집체험마을에서 농촌 먹거리 체험, 농촌 생활 체험 등 도심에서 겪어보지 못한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 낙농 체험을 주제로 하는 2차 캠프에서는 경기 이천시 와우목장으로 떠날 예정이며, 송아지 우유주기, 건초 주기 등의 체험들이 준비됐다. 2차 캠프는 다음달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 구에 거주 또는 재학 중인 10~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도 참여할 수 있는 강좌도 마련됐다. 서울 성북구는 성북구평생학습관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특강을 운영한다. 여름특강은 총 12개의 강좌가 마련됐다. ▲VR미술관에서 보는 생생한 명화이야기와 챗GPT 활용하여 크리에이터 되기 등 디지털 기술 융합 프로그램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셀프 통증예방법, 가족이 함께하는 MBTI, 세무사에게 듣는 세금이야기, 올가을 꼭 가볼 만한 한국사 여행지 등 자기 계발 성장패키지 프로그램 등이다. 특강은 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 학교와 집 사이, 학원 아닌 ‘꿈 셔틀’… 모든 공간이 상상력으로 채워진다[건축 오디세이]

    학교와 집 사이, 학원 아닌 ‘꿈 셔틀’… 모든 공간이 상상력으로 채워진다[건축 오디세이]

    서울 강남은 ‘지옥’이라는 단어가 따라붙는 대한민국 입시를 거론할 때마다, 천정부지의 아파트 가격을 논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다. 좋은 의미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선망하는 욕망의 상징 같은 곳이다. 상가 건물이 대로변에 도열해 있고, 그 뒤로 아파트가 숲을 이룬다. 이곳에 사는 아이들은 아파트에서 태어나 아파트에서 성장하다 아주 일찍부터 치열한 경쟁 사회의 일원이 되어 학원에서 학원으로 옮겨가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이른바 셔틀 인생. 비단 서울 강남에 사는 아이들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많은 아이들이 겪는 상황이다.건축가 전이서(전아키텍츠 대표)가 강남구로부터 일원동 재개발 단지의 키움센터 디자인을 의뢰받았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이들이 학교와 집의 사이 시간, 돌봄의 사각지대에서 찾아오는 곳인 만큼 학원처럼 느끼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편안하고,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주자’는 것이었다. 당시 강남구의 ‘마을 건축가’(현재는 서울시 공공건축가 제도로 통합됐다)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전 대표는 “아파트촌의 아이들은 아파트에서 태어나서 다른 형태의 집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집에 대한 개념을 갖지 못한다”면서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스스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나의 집, 나의 공간’이 있는 마을 같은 공간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나의 집, 나의 공간’ 있는 마을로 서울 시내의 각 구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야 할 시간에 부모의 부재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아이들(만 6~12세)이 방과 후에 머무는 곳이다. 규모에 따라 소규모의 일반형과 중규모의 융합형, 대규모의 거점형이 있으며 현재 서울 시내에는 거점형 7개소를 포함해 총 28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디에이치자이아파트 건설사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은 공간은 685.79㎡(207.8평)로 여기에 융합형 키움센터가 계획됐다. 건축가이기 이전에 아들 둘을 키운 전문직 엄마이기도 한 전 대표에게는 특별히 관심이 가는 프로젝트였다. 일원동 스포츠센터 1층에 있는 누리봄다함께키움센터를 아이들의 학교가 파하기 전 조용한 시간에 방문했다. 직사각형의 공간은 꽤 커서 아이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천장에는 뭉게뭉게 흰 구름무늬로 된 조명이 달려 있는데다 말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공간은 바닥재와 작은 집, 미끄럼틀 등 모두 자작나무 원목 합판으로 만들어져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고 화사하다. “공간의 질이 좋아야 하는 이유는 아이들의 뇌가 공간 구석구석을 경험하면서 상상력이 확대되기 때문이에요. 아이의 인성, 창의성도 공간에 영향을 받습니다.” 전 대표는 “다양한 입체적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위주의 기능적 공간을 넘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감성적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했다”면서 “아이들 스스로가 재구성하는 자율형 공간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센터 구석구석, 상상력이 무럭무럭 아이의 마음으로 찬찬히 공간을 탐험해 보자. 왼쪽에 작은 집 모양의 상자들이 쌓여 있다. 문을 열어보니 실내화와 스케치북, 색연필 등이 들어 있는 사물함이다. 사물함 뒤쪽으로는 그물망을 친 점프 놀이공간(구름방)이 있다. 1층과 2층 사이 공간을 이용해 만들어놓은 것인데 활동적인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다. 구름방을 나와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있는 ‘층층마을집’으로 간다. 집 하나를 골라 들어가 앉아보니 아늑하고 바닥에 푹신한 쿠션까지 깔려 있어 편안하다. 각각의 집들은 바닥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이웃으로 들락날락하는 것도 가능하고 한가운데 상이 놓여 있는 넓은 집(도담방)으로 갈 수도 있다. 마루 아래쪽 수납공간에는 책들이 꽂혀 있다. 전 대표는 “아이들이 입체적인 공간에서 누웠다가, 앉았다가, 오르내리고 뒹굴기도 하면서 숙제도 하고 책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미끄럼틀도 집처럼 생겼다. 아래쪽 으슥한 곳은 비밀 아지트로 삼으면 좋겠다. 미끄럼틀 뒤쪽으로 가면 세면대가 있고 테이블이 있는 다목적 공간이다. 나무가 있고 숲이 있는 것 같아 마치 캠핑장에 온 느낌이다. 캠프를 추상화한 ‘새움방’은 식사 외에도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하는 등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다. 전 대표는 “아이들이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집을 떠나 숲속의 캠프를 가고 싶어한다는 점에 착안해 식당을 캠핑 공간처럼 꾸몄다”면서 “키움센터에서는 아이들에게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데 이왕이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떠나 캠핑을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간 속 기하학, 자연스럽게 배워 초록색이 칠해진 벽을 따라 세모, 네모, 동그라미로 된 커다란 구멍으로 들어가니 공부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보드게임도 하고, 책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의 기하학적 도상으로 구성한 것도 의미가 있다. “기하학은 인간이 자연의 질서로부터 찾은 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조형 언어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그냥 흡수할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을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기하학의 원형을 몸으로 느끼도록 해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질서, 논리, 수리’의 개념을 경험하도록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키움센터는 놀이 공간과 공부 공간, 즉 동적 공간과 정적 공간이 정확히 분리된 구조인데 누리봄다함께키움센터에는 구분이 없다. 전 대표는 “정적 공간과 동적 공간의 경계를 지우고 함께 놓아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즐겁게 작업하고, 자기 생각을 나누는 곳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전에 관악구의 신성초등학교 도서관 리모델링을 하면서 아이들이 융합적 공간을 선호한다는 것을 이미 확인했기 때문에 주저함 없이 정적 공간과 동적 공간의 경계를 허물었다고 했다. 신성초에서는 아이들과 워크숍을 함께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아이들에게 원하는 공간을 물어봤더니 편하게 엎드리거나 누워 책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란다. 리모델링 후 도서관은 신성초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 장소가 됐다.# 미끄럼틀은 ‘무궁화꽃~’ 놀이터로 전 대표는 “키움센터에 오는 연령대의 아이들에게는 놀이 장소와 공부하는 장소를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다”면서 “공간을 만들어만 주면 아이들 스스로가 주어진 공간을 이용해서 자기들만의 장소로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 키움센터 홀에는 미끄럼틀을 길게 연장한 쿠션 트랙이 놓여 있다. 실내이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기도 하고, 엎드려서 긴 캔버스를 편 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이다. 의도는 그랬지만 막상 오픈하고 보니 아이들은 이곳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뛰어놀았다. “아이들에게 어른들 잣대로 만든 의도는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다양한 높이, 다양한 스타일의 입체적 공간을 만들어 주면 아이들에게는 안락하면서도 상상을 자극하는 공간이 되어 한정된 기능을 넘어서 아이들의 의도에 따라 반응하는 장소가 됩니다.” ‘아이들 스스로 주도하는 놀이와 쉼이 있는 공간’의 콘셉트는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집의 크기와 높낮이가 각각 다르고 박공 모양 지붕엔 이름이 아니라 특별한 도형들을 붙여놓았다. 문자화된 이름이 아닌 추상화된 도형의 사인은 아이들 저마다 의미 있는 이름을 지어 붙이도록 한 것이다.# 이름도, 쓸모도 모두 아이들의 몫으로 누리봄다함께키움센터는 코로나가 채 끝나기 전이었던 지난해 3월 문을 열었다. 40명 정원에 조리 담당 1명을 포함해 7명의 교사가 근무한다. 일원동뿐 아니라 주변 지역에도 개방되어 있어 늘 대기자가 줄을 서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평단으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문체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최근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IF디자인어워드 골드메달도 수여받았다. ‘디자이너가 공간을 사용할 대상을 명확히 이해했으며, 즐거우면서도 조용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재료, 형태, 규모, 빛과 같은 핵심 매개변수를 완벽하게 마스터한 결과물이었다. 또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시나리오를 제안하고 있다.’(IF디자인어워드 심사평)전 대표는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것을 보면서 역시 공간의 힘은 크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고 했다. 취재를 마칠 즈음 학교가 파하고 오는 아이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오늘 이 아이들은 무슨 놀이를 하고, 무슨 책을 보며 어떤 꿈을 키울지 궁금했다. 함혜리 건축 칼럼니스트
  • 이은림 서울시의원 “통학로 협소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 근거 마련”

    이은림 서울시의원 “통학로 협소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은림 시의원(국민의힘·도봉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8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교통위원회 대안으로 의결됐다. 이로써 차도와 분리되지 않은 협소한 통학로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용지 일부를 통학로로 설치·관리하는 것을 시장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대안처리는 2개의 ‘서울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교통위원회)에 회부되어 이 두 개의 안을 각각 심사하지 않고 통합해 위원회 단일안으로 대안 제출되었다. 차도와 분리되지 않은 협소한 통학로에서의 교통사고는 대부분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대형 사고이다. 지난해 12월 강남 언북초등학교 후문 앞 이면도로에서의 교통사고가 대표적이다. 성인보다 시야가 좁고 주의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에게 차도와 분리되지 않은 좁은 통학로는 언제라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는 폭탄과 같다. 이에 동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초등학교 통학로가 협소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반 사항을 담았다. 먼저 ‘학교용지’ 용어를 정의하고, 학교용지를 활용한 통학로의 설치·관리의 지원을 시장이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연구모임’의 대표위원으로 활동하며 본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 의원은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라며 본 일부개정조례안의 본회의 의결을 환영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앞으로 공유재산인 학교용지의 활용에 대해 교육청과 서울시의 적극적인 의견조정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학교용지를 활용할 때 서울시가 지원한다는 첫 단추를 끼웠다”라며 “조례안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서울시의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 ‘남셋여셋’ 이의정 근황 “홈쇼핑 매출 한때 1200억원”

    ‘남셋여셋’ 이의정 근황 “홈쇼핑 매출 한때 1200억원”

    추억의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멤버들 근황이 공개된다. 29일 첫방송하는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는 이의정, 김진, 이선정이 출연한다. ‘근황 헌터’ MC 붐은 20년 전 댄스 실력을 소환하며 ‘살아있네! 살아있어’의 포문을 연다. “그 시절 너무 사랑했던 스타들이 어디 있는지 제가 싹 다 찾아드리겠다”라는 강력한 포부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헌터 군단’ 홍현희, 성대현, 배기성, 한민관은 “찾아줘요~”라며 설렌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키워드 ‘1996년, 시청률 36%, 대한민국 최고의 청춘 시트콤’을 힌트로 ‘살아있네! 살아있어’의 1회 포문을 연 이들은 ‘남자셋 여자셋’ 청춘스타 3인방 이의정, 김진, 이선정이다. 그 시절 깜찍하고 독특한 ‘번개머리’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이의정, 원조 꽃미남 ‘안녕맨’ 김진, 4차원 건강 미녀 이선정이 모습을 드러내 열광적인 환영을 받는다. 특히 섹시한 백치미 캐릭터의 원조 이선정은 방부제 미모와 몸매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선정은 동안 관리 비결에 대해 “꾸준한 운동과 피부과의 힘”이라며 솔직함의 대명사다운 고백으로 웃음을 안긴다. 아울러 “러닝과 테니스, 골프도 하고 있다”라고 해 놀라움을 더한다. 당시 유행을 선도했던 이의정은 현재도 트렌드 관련 사업에 종사한다고 전했다. 그는 “라이브 커머스를 많이 한다. 다른 홈쇼핑 채널도 많이 하는 편”이라며 한때 4년간 매출액이 1200억 원이라고 해 출연진들의 동공을 확장시킨다. 또한 김진은 “엄앵란 선생님과 과자 광고 시리즈 4편을 모두 찍었다”라며 같은 기업의 다른 과자 광고까지 촬영했다고 전한다. 이어 “IMF 시절이었는데 청담동 아파트 가격이 1억정도였다”라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이의정이 더욱 놀랄만한 고백을 이어간다. “(1982년) 제가 7살 때는 강남 아파트 한 채가 500만~1000만 원 정도였다”라면서 “1년에 광고 출연료가 2000만 원이었다”라며 강남 아파트 4채 가격의 광고 출연료를 인증한다. 조성모와 뜻밖의 인연도 공개한다. 이의정은 “엄마가 ‘투 헤븐’ 뮤직비디오에 투자하셨고, ‘투 헤븐’ 시놉시스는 제가 직접 짰다. ‘남자셋 여자셋’ 촬영 끝나면 바로 뮤직비디오 촬영장으로 갔다”라며 화제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했음을 밝힌다.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최근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레전드 스타들을 소환하는 근황 토크쇼다. 한 시대를 풍미하고 사랑받았던 스타들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지, 베일에 싸여 있던 스타들을 만날 예정이다. 첫방송은 29일 저녁 8시 20분이다.
  • [생생우동]“출산 고민하신다구요?” 우리동네 지원책 알아볼까요

    [생생우동]“출산 고민하신다구요?” 우리동네 지원책 알아볼까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우리나라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꼴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서울은 이보다도 더 낮은 0.59명까지 떨어졌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출산율 하락을 막고 조금이라도 출산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출산을 고민하거나 준비중인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와 자치구의 출산 지원 혜택을 모았다.서울시, 올해부터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출산 지원책 확대 서울시는 지난 3월 난임부부 시술비를 확대 지원하고 난자 동결과 고령 산모 검사비 등을 새롭게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중위 180% 이하에만 해당했던 남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모든 난임부부에게 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으로 확대했다. 시술별 횟수 제한(신선 10회, 동결 7회, 인공수정 5회)도 없앴다. 난자 냉동 시술을 원하는 30~40세 여성(미혼 포함)에게 최대 200만 원(첫 시술 비용의 50%)까지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이다. 고령 산모(35세 이상)에게는 기형아 검사비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난임 시술로 증가하고 있는 쌍둥이(다태아)의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출산 지원책 다양 강남구는 올해부터 올해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대폭 늘렸다. 기존 첫째 자녀 30만원, 둘째 자녀 100만원의 지원금을 모두 200만원으로 증액했다. 셋째와 넷째 이상 출생아 지원금은 작년과 동일하게 각 300만원, 500만원을 지급한다. 산후건강관리비용도 올해부터 지급 대상 소득기준을 없앴다. 아이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강남구에 1년 전부터 주민등록하고 살고 있는 경우 신생아 1인당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중구는 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부모에게 첫째 2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이상 500만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9월부터 산후조리비용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7~8월에 지원을 받더라도 별도 신청 없이 소급해 추가 지원금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성동구는 지난 1월부터 출산가정 산후 조리비용을 소득 수준 관계없이 출산가구당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셋째는 100만원, 넷째 이상부터는 150만원을 출산지원금으로 지급한다. 강동구는 세 자녀 가정에 매월 10만원, 네 자녀 이상 가정에 20만원의 ‘출산특별장려금’을 준다. 막내의 나이가 만 6세가 되는 달의 전달까지 최대 6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작구는 6개월 이상 거주 주민에게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이상 200만원의 ‘동작출산축하금’을 준다. 은평구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임산부·영유아 부모 전용 택시인 ‘아이맘택시’를 꾸준히 확대해 운영해 오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가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출산지원 외에도 각 자치구별로 별도 지급하는 출산지원책들이 다양하다”면서 “출산을 고려하는 분들은 혜택을 꼼꼼하게 챙겨 혜택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취임 첫돌’ 조성명 강남구청장, 주민 12명과 특별 데이트

    ‘취임 첫돌’ 조성명 강남구청장, 주민 12명과 특별 데이트

    “네 아이 엄마로서 제 삶의 원동력은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입니다. 이 책임감을 지켜 나갈 수 있게 강남구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이 자리에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서울 강남구 주민 노형민씨) “저도 강남구에서 40년 이상 거주한 네 아이 아버지로서 얼마나 힘드실지 공감합니다. 시대가 달라진 만큼 지원도 달라져야죠.”(조성명 강남구청장) 조 구청장이 강남구 주민들과 특별한 데이트를 했다. 강남구는 지난 13일 조 구청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역삼동 강남취창업허브센터에서 각계각층의 주민 12명을 초청해 ‘구청장과의 행복한 데이트’ 행사를 열었다. 이날 ‘네 아이의 엄마’ 자격으로 참석한 노씨는 강남구의 출산양육지원금과 산후건강관리비가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구는 올해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첫째 자녀 30만원, 둘째 자녀 100만원에서 모두 200만원으로 증액했다. 산후건강관리도 지급 시 적용했던 소득 기준을 없애고 신생아 1명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강남파크골프협회장 채영기(76)씨는 “내년 4월 완공되는 탄천 세곡파크골프장 덕에 협회 회원이 두 배로 늘었다”면서 “더 많은 주민이 건강한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했다. 스타트업 대표인 박근범(34)씨는 “강남구의 창업가 거리는 스타트업 업계에서 가장 들어오고 싶어 하는 곳 중 하나”라면서 “강남취창업허브센터에 입주해 좋은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투자도 많이 유치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제과명장이자 6·25 참전용사인 김종익(86)씨와 강남구 시각장애인 쉼터 운영기관장 김분순(63)씨, 강남미래인재교육원 초등학교 프로그램 수강생 임영찬(12)군 등 다양한 구민들이 구청장을 직접 만나 구정과 구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눴다. 조 구청장은 “오늘 구민분들께서 해 주시는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어렴풋이 짐작했던 불편함이 더 절실하게 느껴졌다. 강남구의 슬로건인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처럼 구민들께서 꿈과 미래를 실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웃었다.
  • ‘♥이상화’ 강남, ADHD 진단 후기

    ‘♥이상화’ 강남, ADHD 진단 후기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오은영 박사에게 성인 ADHD를 진단받은 후기를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오은영 선생님 만나고 왔습니다(금쪽상담소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동네친구 강나미’ 제작진이 “굉장히 화제가 된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으셨냐”라고 말문을 열자 강남은 “‘금쪽상담소’ 나갔다, 예능처럼 하려고 했는데 방송국에서 엄마와 저의 심리를 보고 싶다고 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강남은 “어릴 때 이렇게 살았고, 엄마에게 어떻게 장난을 쳤고, 엄마가 소리지르고 화난 모습이 기억난다고 이야기했다”라며 “엄마가 화나면 벽을 부순다, 증거로 방문에 있는 프라이팬 자국이 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저번에 갑자기 일본에 다녀왔다”라고 했다. 강남은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어머니가 ‘어머 (사람들이) 믿겠어? 나 아니야’라고 하지만, 저는 찍어놨다”라며 “저희 엄마가 화나면 (물건을)부순다, 방송에서 그 자국을 바로 보여줬더니 엄마가 ‘어!’라고 당황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문을 잠그면 엄마가 어떻게 행동할 것 같은가, 방 밑에 틈이 있는데 제가 나올때까지 그 틈으로 물을 계속 뿌린다”라며 “저는 오은영 박사님이 이런 이유로 고치셔야 한다고 엄마에게 말할 줄 알았다, 그런데 ‘강남씨 ADHD에요’라고 하더라”라고 해 당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쪽에 앉은 나래 누나도 눈이 커졌다”라며 “엄마 이야기 10개 했는데 제가 ADHD라고 박사님께서 정확히 말씀해주셨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또 “엄마한테 장난을 친 이유가 있다”라며 “엄마보다 내가 더 일본말을 잘했다, 엄마는 혼낼 때 설명을 해야하는데 그걸 못했다, 그래서 나는 그 과정을 몰라서 엄마의 화난 모습 밖에 몰랐다”라고 했다. 강남은 “내가 엄마에게 장난치면 엄마 리액션이 세서, 그게 나에게는 소통이었다”라며 “어른이 되면 (장난치는 게) 없어져야 되는데 유지가 됐다”고 하자 이상화는 “어머니가 나한테 고생한다고 했다, ‘못난 아들 때문에 미안해’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강남은 “오은영 박사님이 ‘어머니는 남의 시선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에요’ 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것을 듣고 ‘이사람, 진짜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엄마는 보이기만 깨끗하게 보여지면 된다, ‘나 혼자 산다’에서 강남 캐릭터가 집을 더럽 하는 성격인데 엄마가 와서 집을 호텔 처럼 싹 다 치워버렸다, 집이 매번 깨끗하지니까 (제작진과 제가)마음이 서로 떠났다”라고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 故문빈 악성루머에 유족 고통…소속사 입장 밝혔다

    故문빈 악성루머에 유족 고통…소속사 입장 밝혔다

    소속사 판타지오가 故문빈과 관련한 악성루머에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판타지오 측은 그룹 아스트로(ASTRO) 공식 팬카페에 “최근 도가 지나친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을 수차례 인지했다”며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해 강력한 법정 대응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의 진행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향년 25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일부 팬들은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두고 여러 의혹을 제기했고, 이 과정에서 무분별한 루머가 생산됐다. 결국 지난 13일 문빈의 어머니는 소속사를 통해 “엄마 입장에서 보기 힘들다”며 “가십거리로 누군가에게 제 아들이 회자되지 않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 “대변 물 안 내려” 이상화♥ 강남, ADHD였다

    “대변 물 안 내려” 이상화♥ 강남, ADHD였다

    방송인 강남이 소아 ADHD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6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동반출연한 가수 강남과 어머니 권명숙 모자 사연을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이 같이 진단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 어머니 권명숙씨는 “강남은 태어날 때부터 말썽을 피웠다”고 밝혔다. 그는 유년기 시절 강남이 ‘벨튀’는 기본이었고 시장에서 잔뜩 쌓인 판매용 채소를 무너뜨리는가 하면, 공항에서 자신의 치마 지퍼를 내린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 어머니는 “얘가 제 뒤로 살짝 와서 치마 지퍼를 확 내렸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호기심이 많았던 것 같다. 다친 적도 있다. 강남이 국민학교 저학년 때 일이다. 제가 높은 신발 신고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리를 걸더라”고 말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강남 어머니는 “아들이 좋게 말하면 철이 안 들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강남은 반발했다. 그는 “역효과다. 엄마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엄마가 어른스럽게 대처했으면 이 정도까지 안 됐을 텐데 리액션이 좋다”고 했다. 이어 “우리 엄마가 비위가 약하다. 제가 봤던 사람들 중 가장 약하다”며 놀라운 얘기를 꺼냈다. 강남 어머니는 “그 이야기는 하기 싫다. (며느리) 상화도 놀라서 ‘오빠 왜 그래’ 기겁을 한다”며 고개를 저었다. 알고보니 강남은 화장실 변기 물을 일부러 내리지 않는 습관이 있었다. 강남은 “제가 큰일을 보고 일부러 물을 안 내린다. 1시간 뒤에 비명 소리가 들린다. 그 장난을 3년간 했다. 이후로 엄마가 뚜껑 닫힌 변기는 사용 못한다”고 했다. “어머니에게 장난을 치는 이유가 뭐냐”는 물음에 강남은 “솔직하게 말하면 복수”라고 답해 출연진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그는 “어렸을 때 저를 세게 혼냈다. 너무 엄마한테 많이 맞았다. 나래 누나보다 훨씬 큰 야구방망이로 신경 안 쓰고 때렸다. 문을 프라이팬으로 때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강남 어머니는 “아들을 강하게 키운 이유가 뭐냐”는 물음에 “박사님도 보셨겠지만, 얘가 안 맞을 것 같나. 저는 선생님께 묻고 싶다. 얘를 안 때리면 제가 어떻게 해야 되나. 제가 할 수 있는 건 때리는 것 밖에 없었다”며 강남 양육이 쉽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강남씨는 어릴 때 소아 ADHD였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아동”이라고 진단했다. 오 박사는 “태어나서 일정 나이에는 주의력과 행동 조절이 미숙한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성장을 하면서부터는 나이에 맞는 조절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ADHD는 조절 능력이 나이보다 늦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난폭하다는 것과는 별개이다. 충동성이 높고, 단계를 밟으며 생각하는 것이 어렵다. 엄마 치마 지퍼를 내린 일화도 그렇다. 고리를 보자마자 착 내린 거다. 이 반응이 굉장히 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강남은 “맞다. 제가 생각을 안 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 오 박사는 “현재도 일부 (ADHD) 양상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다. 우리가 학습 효과라는 게 있다. 같은 것을 반복해서 경험할수록 더 나은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머님께 장난치는 것은 바뀌지 않고 있다. 이 부분은 학습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 파트라, 넷플리스 드라마 ’엑스오, 키티’ 제작 지원

    파트라, 넷플리스 드라마 ’엑스오, 키티’ 제작 지원

    의자 전문 글로벌 기업 파트라(대표 한상국)가 미국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 ‘엑스오, 키티’ 제작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엑스오, 키티’는 세계적으로 히트한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라라 진의 동생 키티가 한국인 엄마가 다녔던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았다. 한국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강남역 명동 북촌 한옥마을 등 서울 곳곳의 풍경이 등장해 화제다. 드라마는 공개 3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영어) 부문 1위에 오른 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K콘텐츠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부채춤, 추석 같은 전통 문화와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팝 배경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과 소품 등 한국의 모든 것에 주목한다. 극중 주요 배경인 ‘한국서울국제학교(KISS)’는 재벌과 외교관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로 설정되어 대학교 캠퍼스 같은 우수한 시설을 갖췄다. 파트라X생활지음의 베스트셀러 ‘올라(Olla)’ 바스툴은 화학 수업 장면에 등장한다. 올라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미국 IDEA 파이널리스트 수상작으로 세련된 곡선형 등좌판 디자인이 눈에 띈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입소문을 타서 파트라 공식 온라인 쇼핑몰 생활지음뿐만 아니라 오늘의 집과 같은 인테리어 플랫폼에서도 실사용 후기 1000개 이상이 등록된 인기 제품이다. 파트라 한상욱 부사장은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는 한국의 글로벌 의자 브랜드 파트라가 세계적인 OTT기업 넷플릭스의 한국 로케 촬영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다”며 “파트라 기업부설 R&D센터의 오리지널 디자인과 자체 제작한 품질이 강점인 파트라X생활지음 제품을 국내외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100억 자산가 부모 살해…희대의 패륜 사형수[사건파일]

    100억 자산가 부모 살해…희대의 패륜 사형수[사건파일]

    1994년 5월 19일 돈 때문에 부모를 죽인 ‘박한상 살인사건’. 일간지 1면을 장식했던 희대의 패륜범죄는 영화 ‘공공의 적’ 소설 ‘종의 기원’의 모티브로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당시 23세였던 박한상은 살고 있던 삼성동 집에 불이 났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미처 부모님을 구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화재로 숨졌다는 부부의 시신은 칼에 찔린 상처와 피가 너무 많았다. 존속살해라는 결정적인 제보는 병원에서 나왔다. 박한상의 화상치료를 하던 간호사가 ‘박한상 머리에 피가 많이 묻어 있더라. 화상을 당해서 왔는데 왜 피가 묻어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 ‘박한상 발목에 물린 듯한 치흔이 있었다’는 제보를 했다. 조사결과 박한상의 아버지는 죽음 직전 너무 괴로워서 아들의 발목을 문 것이었다. 결국 박한상은 자신이 범인임을 자백했다. 도박과 유흥에 빠진 ‘강남 금수저’“호적 파라” 혼내는 부모에 앙심 100억대 자산가 집안 장남으로 태어난 박한상은 대학 진학 후 유흥에 빠졌고, 미국 LA로 유학을 가서도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도박을 하고, 차가 필요하다고 돈을 받아 탕진하는 등 사치를 일삼았다. 부모는 도박 빚을 진 박한상에게 한국에 들어오라며 “호적을 파가라. 넌 아무 것도 못하는 놈이다”라며 혼을 냈고, 앙심을 품은 박한상은 부모를 살해해 유산을 상속받으려 범행을 계획했다. 범행 3일 전 칼과 휘발유를 사서 차고에 숨겨 놓고, 범행 중 피가 튈 것을 예상해 옷을 다 벗고 부모님이 자는 방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뒤 나와 샤워를 했다. 범행에 썼던 도구들을 버리고, 불을 지른 뒤 뒤늦게 화재 신고를 한 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울었다. 박한상이 증거를 인멸하려 집에 불을 지르는 바람에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12살 사촌 동생까지 죽음에 이르게 했다.박한상은 현장검증 당시 눈물 한 방울 홀리지 않고 태연하게 자신의 패륜범죄를 재현했다. “15분 동안 계속 막 찌른거야?” “네.” 박한상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대역으로 쓰인 마네킹의 위치가 틀렸다며 이를 정정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박한상은 “아버지의 심한 질타가 기본적인 원인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범행의 이유를 아버지에게 돌리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는 “존속살인에서 이 정도로 계획적인 범행은 드물다”라며 “30년 동안 사형수 면담한 교화위원이 ‘박한상은 포기했다. 박한상을 6년 상담했는데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면서 자기가 한 일은 생각하지 않고 빠져 나갈 궁리만 하더라’라고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취재한 정유정 작가는 “심지어 부모님의 장례식장에서 여자친구와 시시덕 거리기까지 했다. 어떤 사람이면 엄마, 아빠를 죽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충격적이었던 박한상의 모습을 전했다. 1심, 2심 모두 사형 판결이 났고 1995년 8월 25일 대법원은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한상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올해 53세인 박한상은 현재까지 사형수로 복역중이다. 유산은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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