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남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환적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환수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신탁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애국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564
  • 1년 새 4만 5000대 팔린 캐스퍼

    1년 새 4만 5000대 팔린 캐스퍼

    현대자동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스퍼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캐스퍼는 지난달 28일까지 총 4만 5086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매달 3000~4000대 꾸준히 판매된 것을 고려하면 연내 누적 판매 5만대는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현대차 전시장의 캐스퍼. 연합뉴스
  • 1년 새 4만 5000대 팔린 캐스퍼

    1년 새 4만 5000대 팔린 캐스퍼

    현대자동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스퍼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캐스퍼는 지난달 28일까지 총 4만 5086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매달 3000~4000대 꾸준히 판매된 것을 고려하면 연내 누적 판매 5만대는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현대차 전시장의 캐스퍼. 연합뉴스
  • 폭우 속 2만명 “강남스타일~”

    폭우 속 2만명 “강남스타일~”

    “저는 비가 오면 더 좋습니다. 뛸 준비 됐습니까 여러분!”(가수 싸이) 지난 2일 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가 폭우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가수 싸이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청하, 더보이즈, 위클리 등 글로벌 팬덤을 가진 케이팝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영동대로 케이팝(K POP) 콘서트’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 속에서도 2만여명(강남구 집계)의 관중이 운집해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 화려한 공연을 즐겼다. 이날 콘서트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봉은사역~삼성역 영동대로 구간 전체 교통을 통제하고 무대를 만들어 진행됐다. 낮부터 내린 비로 초반에는 관객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오후 7시 공연이 시작되고 가수들의 공연 열기가 달아오르자 우비를 쓴 관객들이 영동대로를 가득 채우며 현장을 환호와 열기로 채웠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지역 축제답게 우비를 함께 입은 가족 단위 관객들도 적지 않게 눈에 띄었다.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공연답게 국내 팬들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온 팬들이 휴대전화로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가수들의 공연에 환호를 보냈다. 공연 마지막을 장식한 싸이는 자신의 히트곡인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연예인’ 등을 열창하며 폭우 속에서도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마지막 ‘강남스타일’을 부를 때는 화려한 폭죽이 터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3년 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구민들과 시민들이 모처럼 마음을 열고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면서 “강남구가 K 컬처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수원·화성, 정조대왕 능행차 3년 만에 재개

    서울·수원·화성, 정조대왕 능행차 3년 만에 재개

    서울시는 수원시·화성시와 오는 8~9일 역사문화축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연다고 3일 밝혔다. 창덕궁부터 수원화성을 거쳐 융릉(화성)까지 총 59.2㎞ 중 43.5㎞ 구간에서 1795년 을묘년 원행(園幸)을 재현하는 행사다. 원행은 조선시대 왕이 부모님 산소에 행차하는 일을 말한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996년 수원시가 능행차의 일부 구간을 재현하면서 시작됐다. 2016년에는 서울시가 참여해 창덕궁~수원화성의 행렬을 재현했고, 2017년부터는 화성시의 참여로 창덕궁에서 융릉까지 전 구간을 재현했다. 서울에서는 200명이 말 20필을 이끌고 강북구간(창덕궁∼종로3가∼세종대로사거리)과 강남구간(노들섬∼금천구청∼시흥5동 주민센터)으로 나눠 행차한다. 이어 수원·화성에서 총 2500명이 말 325필을 끌고 안양∼군포∼의왕∼수원∼화성을 행차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미디어 배다리’로 한강을 건너는 장면을 재현한다. 정조대왕 행렬이 한강을 건널 때 사용한 배다리(배를 연결해 만든 다리)를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로 구현했다. 노들섬 1층 내부에서 잔디광장으로 통하는 중앙통로에 길이 25m, 높이 4m 규모로 설치된다. 행사 당일 노들섬에서는 취타대 공연, 격쟁(백성들이 징을 치며 왕에게 호소하는) 상황극, 정재(전통무용) 공연 등이 진행되며, 서울·수원·화성 시내 일부 구간은 교통이 통제된다. 자세한 교통 정보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수원시, 화성시문화재단, ‘2022 정조 효 문화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약 범죄 느는데 단속 급감… 검경수사권 조정 탓?

    마약 범죄 느는데 단속 급감… 검경수사권 조정 탓?

    최근 몇 년 새 마약범죄가 일반인 사이에도 횡행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지만 마약사범 단속 건수는 지난해에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의 영향으로 마약범죄에 대한 수사 공백이 커진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일 대검찰청 마약류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총 1만 6153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단속 인원 1만 8050명에 비해 10.5% 줄었다. 수사기관에서는 실제 마약 범죄자가 줄었다고는 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서울 강남 클럽을 비롯한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일반인에게까지 마약이 침투하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약 거래 사례가 늘면서 젊은층의 마약 범죄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마약사범이 줄어든 것을 놓고 법조계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 한 원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지난해 1월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마약 관련 검찰의 수사 가능 범위는 ‘500만원 이상 마약 밀수’ 사건으로 크게 제한됐다. 검찰 출신 김희준 변호사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의 수사 범위를 제한하고 검경 간 공조 수사가 어려워지면서 마약 수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마약범죄 특성상 투약·소지·판매 등이 모두 연결된 구조라 수사 범위를 나누는 것은 역량을 약화하는 결과만 낳는다”고 짚었다. 일각에선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이 지난달부터 시행되면서 마약범죄 수사의 분위기가 바뀔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앞서 법무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마약류 유통 범죄를 경제범죄로 분류해 검찰이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야당에서는 이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입법 취지에 어긋난다고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마약과의 전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마약범죄 대응에 힘이 실리면서 관련 수사에서 검찰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범진(아주대 약학과 교수) 마약퇴치연구소장은 “마약범죄 수사는 특성상 많은 정보 조직이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기관 사이의 유기적인 수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앞으로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약범죄 심각해지는데 단속 건수는 줄어…검경 수사권 조정 부작용?

    마약범죄 심각해지는데 단속 건수는 줄어…검경 수사권 조정 부작용?

    최근 몇 년 새 마약범죄가 일반인 사이에도 횡행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지만 마약사범 단속 건수는 지난해에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의 영향으로 마약범죄에 대한 수사 공백이 커진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일 대검찰청 마약류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총 1만 6153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단속 인원 1만 8050명에 비해 10.5% 줄었다. 이전까지 마약사범 규모는 2018년 1만 2613명, 2019년 1만 6044명 등으로 매년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였다. 그러다 지난해 갑자기 줄어든 것이다. 수사기관에서는 통계처럼 실제 마약 범죄자가 줄었다고는 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서울 강남 클럽을 비롯한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일반인에까지 마약이 침투하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약 거래 사례가 늘면서 젊은 층의 마약 범죄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전체 마약사범 중 40대(26.2%)가 다수였던 반면 지난해엔 20대(31.4%)가 가장 많아지며 연소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마약사범이 줄어든 것을 놓고 법조계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 한 원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지난해 1월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마약 관련 검찰의 수사 가능 범위는 ‘500만원 이상 마약 밀수’ 사건으로 크게 제한됐다. 그 외 마약 투약과 유통 사건 등은 경찰이 전담해야 하지만 경찰의 수사 부담이 갑자기 커지면서 과부하가 걸렸다는 것이다. 검찰 출신 김희준 변호사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의 수사 범위를 제한하고 검경 간 공조 수사가 어려워지면서 마약 수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마약범죄 특성상 투약·소지·판매 등이 모두 연결된 구조라 수사 범위를 나누는 것은 역량을 약화하는 결과만 낳는다”고 짚었다.일각에선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이 지난달부터 시행되면서 마약범죄 수사의 분위기가 바뀔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앞서 법무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마약류 유통 범죄를 경제범죄로 분류해 검찰이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야당에서는 이를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법’ 입법 취지에 어긋난다고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마약과의 전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마약범죄 대응에 힘이 실리면서 관련 수사에서 검찰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달 19일 윤희근 경찰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마약·조폭 범죄를 포함한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범진 마약퇴치연구소장(아주대 약학과 교수)은 “마약범죄 수사는 특성상 많은 정보 조직이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기관 사이의 유기적인 수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앞으로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등포·금천·은평 증여 0건”… 서울 아파트 증여도 ‘관망’

    “영등포·금천·은평 증여 0건”… 서울 아파트 증여도 ‘관망’

    최근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는 245건으로 전체 2739건 거래 가운데 8.9%를 차지했다. 지난 7월 증여 비중인 7.2%보다는 다소 높지만, 증여 건수(337건)에서는 감소했다. 이같은 8월 증여 건수는 2015년 2월 241건 이후 7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기도 하다.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은 올해 1월 10.2%에서 보유세 부과(6월1일 기준)를 앞둔 4월과 5월에는 세 부담을 줄이려는 다주택자들이 몰리며 각각 23.1%, 17.2%로 높아졌다. 6월에는 11.2%로 둔화했다가 한국은행이 ‘빅스텝’(한꺼번에 금리를 0.5% 인상)을 단행한 7월부터 증여 비중이 급감했다. 증여 비중 감소는 집값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증여로 발생하는 세를 줄이고자 관망하는 수요가 늘어난 데다 가파른 대출 금리 인상으로 자녀 등이 집을 증여받기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등포구, 금천구, 은평구는 8월 증여 건수가 단 한 건도 없었고, 동작구와 서초구의 증여 비중은 각각 2.1%, 4.1%로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 강남구의 경우 증여 비중이 지난 7월 13.8%였으나 8월에는 10.7%로 감소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할리우드 별들이 드나든 ‘마담 우의 가든’ 여주인 106세에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할리우드 별들이 드나든 ‘마담 우의 가든’ 여주인 106세에

    40년 남짓 수많은 할리우드의 ‘별’들이 드나들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의 유명 레스토랑 ‘마담 우의 가든’을 운영했던 여주인 실비아 우가 10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AP 통신이 여러 매체를 인용해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레스토랑은 서울 강남에 △△ 가든 식의 식당들이 잇따라 문을 열게 하는 본보기가 됐다. 샌타모니카의 윌셔 블루바드에 1959년 문을 열자마자 유명인들의 회식이나 축하 모임 자리로 각광을 받았다. 음식도 음식이었지만 파고다(탑)들이 잔뜩 들어선 것이나 청동 동상들, 인공폭포와 잉어와 금붕어가 가득한 분수 등으로 손님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위안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생전의 고인은 늘 바닥에 끌리는 실크 가운을 걸친 채 손님들을 환한 미소로 맞으며 손님이 주문한 요리를 전화 수화기에 대고 주방에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고인이 숨을 거둔 것은 지난달 29일이었는데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가 전날 그녀의 부음을 맨처음 세상에 알렸다. AP는 지난달 19일이라고 잘못 표기했다. 마담 우가 식당을 열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미국 사람들이 기름기 많은 광둥 요리를 중국 요리의 전부로 착각하고 먹는 것이었다. 그녀는 일간 USA 투데이에 미국에 건너온 중국인 노무자들이 즐겨 먹던 요리인 “찹수이(Chop suey)가 어디에나 있었다. 여러분은 찹수이 가게만 볼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LA 타임스에 따르면 할리우드 스타들이 마담 우의 가든에서 새로운 중국 요리를 즐겨 먹으면서 미국인들의 입맛을 바꿨다. 메이 웨스트가 수박 화채를 즐겼고, 그레고리 펙과 폴 뉴먼이 멘보샤를,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가 베이징덕을 특히 좋아했다. 프랭크 시나트라가 젊은 부인 미아 패로를 데리고 나타나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캐리 그랜트, 엘리자베스 테일러, 자니 카슨, 캐롤 버넷, 월터 매도, 로버트 레드포드, 톰 크루즈,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 이곳을 들락거렸다.  이미 고인이 된 텔레비전 사회자 머브 그리핀은 “이 마을의 모두가 마담 우를 알고 있었다. 내가 알던 가장 친근하고 다정하며 우아한 여성이었다”고 신문에 돌아본 적이 있었다. 가든 문을 닫은 것은 1998년이었다. 곧바로 고인은 폐업 결정을 후회하며 이번에는 마담 우의 아시안 비스트로 앤드 스시를 개업했다. 오래 버티지 못했지만 마담 우의 영향력은 건재했다. 2014년 100세 생일을 호텔 볼룸에서 열었을 때 오랜 손님들이 가득 메웠다. 본명이 실비아 청인 고인은 1915년 10월 24일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다. 상하이에서 요리를 배웠는데 하녀가 부유했던 자기 가족의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다. 가족은 나중에 홍콩으로 이주했는데 2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혈혈단신 태평양을 건너 뉴욕으로 향했다. 고인은 생전에 “어디에서 그런 용기가 생겼는지 모르겠다. 미국에 가족 한 명 없었다. 배 여행에 40일이 걸렸는데 전쟁 통이라 늘 어두컴컴했다”고 돌아봤다. 컬럼비아 대학에서 교육학 공부를 하면서 화학학자로 성공한 킹 얀 우를 만나 결혼해 세 자녀를 뒀다. 남편이 휴즈 항공회사에 엔지니어 일을 구하면서 LA로 옮겨왔고 그녀는 레스토랑 여주인이 됐다. 요리책도 여러 권 냈고, 정규적으로 텔레비전에 얼굴을 내밀었으며. 자선 사업에도 적극적이었다. 딸 로레타가 34세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세상을 등지자 시티 호프 암센터 설립에 두 손을 걷어붙였다. 유족으로는 두 아들 조지와 패트릭, 많은 손주들을 남겼다. 남편은 2011년 먼저 세상을 떠나 두 사람은 67년을 해로했다.
  • “돈스파이크, ‘나가수’로 뜨기 전 마약 처벌 받았다”

    “돈스파이크, ‘나가수’로 뜨기 전 마약 처벌 받았다”

    12년 전 ‘대마초’까지 밝혀졌다재판만 3번, 실형은 피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사업가 김민수(활동명 돈스파이크·45)씨가 과거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이전 마약 전과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2010년 항소심 1번을 포함해 세 차례 재판에도 징역형을 피했다. 1일 TV조선·CBS노컷뉴스 등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2010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총 2차례 형을 선고 받았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대마를 매매하고 흡연한 행위가 20차례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첫번째 마약관련 범죄, 2009년 3월쯤” 김씨는 2009년 3월쯤 서울 이태원에서 외국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구매해 지인에게 대마를 주고, 자신의 서초구 작업실과 근처 놀이터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0년 4월 1심 재판부는 김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 명령을 내렸다. 항소를 한 돈스파이크는 같은 해 8월 26일 50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그는 같은 해 10월에도 별건의 마약 관련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08년과 2009년 대마를 매수하고, 지인들과 함께 작업실 등에서 총 7번에 걸쳐 대마를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약 6개월 뒤, 김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가수다’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김씨는 1996년 밴드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했지만 방송 활동이 활발하진 않았다. 2011년 5월 방영한 ‘나는가수다’에서 가수 김범수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김씨는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했다. 특히 방송에서 고기요리 먹방 등으로 인기를 끌었고, 이를 계기로 서울 용산구에 외식업 점포를 열고 관련 유튜브를 개설하기도 했다.한편 경찰 등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그를 붙잡았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돈스파이크는 영장실질심사 이후 “마약은 최근에 시작했다”며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고 다 제 잘못이다.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 “국가권력 행위로 국민 피해 땐 배상… 책임 없는 불법행위는 없어”[우리 삶을 바꾼 변론]

    “국가권력 행위로 국민 피해 땐 배상… 책임 없는 불법행위는 없어”[우리 삶을 바꾼 변론]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모두 긴급조치 9호를 불법행위로 보고 위헌·무효로 판단했지만 책임은 인정하지 않는 모순이 있었습니다. 이번 대법원 판단은 ‘책임 없는 불법행위는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해 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박정희 정부의 긴급조치 9호에 대한 국가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받는 건 대법원이라는 ‘벽을 깨는 일’이었다. 2013년 대법원과 헌재는 긴급조치 9호가 국민 기본권을 침해한 불법행위라고 판단했지만 2015년 대법원은 국가배상의 대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8월 30일 긴급조치 9호 피해자 A씨 등 71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일련의 국가권력 행위’로 국민이 피해를 봤다면 손해배상을 인정할 수 있다는 취지다. 긴급조치 9호에 따른 수사·재판 과정에서 ‘개별적 불법행위’가 있는 경우에 한해 배상 책임을 인정할 수 있다던 기존 판례를 뒤집은 것이다. 피해자는 있지만 책임질 주체는 없던 이 사건에서 김형태(66·사법연수원 13기)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는 법리 다툼을 주도했고 결국 대법원의 기존 판례를 7년 만에 깨고 국가 손해배상 책임을 끌어냈다.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만난 김 변호사는 “국가권력은 국민에게 위임받은 것일 뿐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거나 헌법을 뒤흔드는 행위를 할 땐 반드시 책임이 뒤따른다”면서 “이번 판결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수많은 청년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피해자 71명 승소… 7년 만에 뒤집어 긴급조치는 박정희 정부 때인 1972년 개헌된 유신헌법에 규정된 것으로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늘려 국민 기본권까지 제한할 수 있도록 한 비헌법적 제도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4년 1월 1호를 시작으로 총 9차례 긴급조치를 공포했다. 이 가운데 1975년 5월 선포된 9호는 유신헌법을 부정·반대·왜곡·비방하거나 개정이나 폐지를 주장·청원·선전한 경우 징역 1년 이상에 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악명 높았던 긴급조치 9호는 유신 독재 체제에 반대하며 학내 시위 등을 벌였던 학생들을 줄줄이 잡아들였다. 당시 9호 조치로 구속된 인원만 8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김 변호사는 “당시 주변 친구들은 인생을 걸고 맞섰다”면서 “잡혀갈 것을 알면서도 유신 철폐 시위에 동참했고 결국 잡혀 두들겨 맞고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회상했다. 2013년 대법원과 헌재가 긴급조치 9호를 국민 기본권과 주권 행사를 침해한 불법행위로 잇따라 판단하자 피해자들은 국가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해 달라며 김 변호사를 찾았다. 그가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끌어내는 등 부당한 국가권력 사건 피해자들을 변호하는 데 힘써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1심 선고를 한 달여 앞둔 2015년 3월 대법원에서 긴급조치 9호에 대한 국가배상을 인정할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 대통령은 국민 전체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질 뿐 국민 개개인 권리에 대한 ‘법적 의무’를 지지는 않는다는 논리였다. 하급심이 대법원의 판단을 거스르긴 어려웠다. 그렇게 1·2심 모두 패소의 쓴맛을 봐야 했다. 소송이 5년 이상 길어지자 피해자 사이에서는 “그만 포기하자”는 말까지 나왔다. 대법원의 견고한 벽을 뚫어 낼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때마다 김 변호사는 “지더라도 끝까지 가 보자”며 피해자들을 다독였다.●9호 조치로 구속된 인원 800명 넘어 김 변호사는 탄탄하고 치밀한 법리를 세우기 위해 상고 이유서만 6번을 다시 썼다. 동료 변호사들과 회의를 쉴 새 없이 하며 머리를 맞대고 때로는 새로운 법리를 구상하기 위해 신입으로 들어온 후배 변호사에게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김 변호사 등은 긴급조치 9호의 발령·수사·재판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책임 추궁에 집중했다. 긴급조치 9호를 발령한 대통령, 피해자들을 수사한 수사기관, 유죄 판결한 법관 등이 피해자 개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했고 손해배상 심사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논리를 폈다. ‘일련의 국가작용’ 전체가 정당성이 없다는 점을 파고든 것이다. 다만 변론 과정에서도 법에 따라 긴급조치 9호를 집행한 법관·교도관 개인의 책임을 따지기는 쉽지 않았다. 국가배상법은 공무원이 고의 또는 과실로 법령을 위반하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긴급조치 9호와 같은 ‘명문화된 불법’을 집행한 이들에게는 책임을 물을 근거가 없는 탓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결국 지난 8월 30일 만장일치로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하면서 “일련의 국가작용이 전체적으로 객관적 정당성을 상실한 때에는 국가배상 책임이 성립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수사·재판 등 일련의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선 국가 폭력의 책임은 ‘전체’에서 찾아야 한다며 직접적인 판단을 회피했다. 다만 김선수·오경미 대법관은 “대통령, 수사기관, 법관 등 개별의 위법한 직무행위로 국가배상 책임이 인정된다”는 별개 의견을 냈다. 이들은 대통령의 위법한 직무행위가 독립적으로 불법행위를 구성한다고 봤으며 법관 역시 독립적인 판단에 따라 긴급조치에 대한 심사가 가능했다고 봤다. 아쉽지만 큰 성과였다. ●“대통령 등 책임 인정” 별개 의견 성과 이번 판결로 재판이 진행 중인 피해자들은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러나 이번 대법원 판결 이전에 이미 패소가 확정돼 재판이 끝난 피해자들은 현재로선 구제받을 방안이 없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직접적인 배상 차별 문제가 발생한 만큼 관련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긴급조치 피해자 단체인 사단법인 ‘긴급조치 사람들’이 파악하고 있는 패소 확정 피해자는 200여명이나 된다. 대부분 길어진 소송 탓에 심신이 지쳤고 소송 비용 등 경제적 이유로 항고와 상소를 포기했다고 한다. 대법원 판단이 바뀌길 기대하며 사건을 쥐고 끝까지 갈 수 있던 피해자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안철상 대법관은 판결문에 “판결의 기판력에 따라 재판상 구제받지 못한 피해자가 다수”라며 “적절한 보상과 명예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입법적으로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별개 의견을 남겼다. 그동안 입법 논의가 없었던 건 아니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20년 11월 ‘유신헌법 긴급조치로 인한 피해자 명예 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 단계에 머물러 2년째 상정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12년에도 같은 취지의 특별법이 발의됐으나 회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향후 소송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따르면 긴급조치 9호를 포함해 1974년 발령된 1·4호까지 합칠 경우 피해자는 1200여명으로 늘어난다. 이들 중 무죄·면소 판결을 받은 사례를 제외해도 피해자는 1000여명이나 된다. 이번 판결로 관련 사건을 맡고 있는 재판부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판례가 뒤집혔기에 새로운 법리를 따라 묵은 재판을 재개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긴급조치 세대들의 억울함이 풀릴 때까지 하나씩 바로잡아 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가권력 사건을 많이 맡아 왔지만 아직도 바로잡아야 할 사건이 많습니다. 대법원의 새 판단이 나온 만큼 특별법 제정 운동 등을 포함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해 나가겠습니다.” 
  • 대통령실 품은 용산 아파트값, 송파 제쳤다

    대통령실 품은 용산 아파트값, 송파 제쳤다

    서울 용산구 아파트 3.3㎡(평)당 가격이 지난달 송파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실 이전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따른다. 2일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용산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612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6106만원)보다 14만원 오른 수준이다. 용산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5월 6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4개월간 1.9% 상승했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용산 정비창 개발 추진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9월 송파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6103만원으로 전월(6135만원) 대비 0.5% 내렸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서울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비싼 강남구와 서초구는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각각 8491만원, 7828만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9월 서울 전체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며 5093만원으로 집계됐다.
  • “아줌마잖아, 넌 돈이 안 돼” 이천수, 워킹맘 비하?

    “아줌마잖아, 넌 돈이 안 돼” 이천수, 워킹맘 비하?

    숱한 막말 논란에 휘말렸던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강단 복귀를 극구 반대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천수는 아내 심하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심하은이 집을 비운 사이 혼자 라면을 끓여 먹던 이천수는 아내가 귀가하자 “내가 라면 먹고 있어야 하느냐. 너 뭐하고 다니는 거야, 도대체”라고 버럭했다. 심지어 심하은 복장을 지적하며 “아줌마잖아”라고 비하했다. 심하은이 “무슨 아줌마냐. 요즘 아줌마도 다 직업이 있다”라고 반박했지만, 이천수는 “넌 지금 일 없잖아. 직업도 없으면서”라고 깔봤다. 사실 심하은은 강단 복귀를 저울질 중이었다. 모델을 그만두고 5년을 몸담은 학교에서 특강 제안을 받고 스케줄과 급여를 조정하고 온 차였다. 심하은이 남산, 강남, 동대문 쪽에서 강의를 하게 됐다고 밝히자 이천수는 대뜸 “가지 마라. 차비가 더 든다”라고 반대하고 나섰다. 심하은은 자신의 커리어를 무시하는 이천수에게 발끈했지만 이천수는 “아르바이트 아니냐. 하지 마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천수는 “일할 때 아내가 힘들어 해서 그렇다”고 해명했으나 심하은은 “오빠는 축구선수 할 때 안 힘들어했나. 지금 하는 일 안 힘드나. 맨날 힘들다고 징징대면서”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이천수는 “힘들어도 난 돈이라도 벌잖아. 넌 돈이 안 되잖아. 벌써 네가 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나는 라면을 먹고 있다. 김치 안 보내주셨으면 김치도 없다”며 “나한테는 소홀해도 된다. 원래 소홀했으니까. 근데 애들한테 소홀해지면 안 된다”라고 주장해 충격을 더했다.
  • 강남구, 스마트도시 정책학교 성과 공유 “주민 체감 정책 시행”

    강남구, 스마트도시 정책학교 성과 공유 “주민 체감 정책 시행”

    서울 강남구는 주민과 공무원,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만드는 ‘스마트도시 민관 거버넌스 정책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0일 구청에서 스마트 도시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지난 8월 주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참여단 50명이 모여 발대식을 갖고 총 6회에 걸친 교육에 참가했다. 8월 한달간 정책 아카데미에 참여해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 강화교육을 받고 워크숍을 열었다. 9월에는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리빙랩을 운영해 조별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편안한 숨을 보장하기 위한 악취 프리코스 서비스 안내 모니터링 ▲스마트 숲 버스(이동하는 숲) ▲재난정보 실시간 장소·상황 공유 페이지 개설 ▲쉽고 완벽하고 스마트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복합기 ▲외로운 개인을 위한 다양한 니즈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 등 주제별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이 의견을 내고 열띤 토론을 펼쳐서 도출한 소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쓰레기봉투 속 꿈틀+비명”…산 채로 버려진 강아지

    “쓰레기봉투 속 꿈틀+비명”…산 채로 버려진 강아지

    살아있는 강아지가 쓰레기봉투 안에 담긴 채 거리에 버려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일 동물보호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 학동의 한 길거리에 있는 쓰레기봉투 안에서 살아있는 강아지(견종 포메라니안)가 발견됐다. 최초 목격자가 퇴근길에 강아지의 비명소리를 들었고, 처음에는 쓰레기봉투 안에서 나는 소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결국 쓰레기봉투에 가까이 가서 “어디 있니?”라고 말을 하자 “깨갱” 비명을 지르며 봉투의 가장 밑에 깔려 발버둥 치는 강아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케어 측은 “750그램밖에 되지 않는 4개월 된 강아지는 파란색 쓰레기봉투에 구겨진 채 넣어졌다”며 “숨도 쉬지 못하게 비닐을 꽁꽁 묶어놓았고 강아지 위에 배변패드로 꾹 눌러 나오지 못하도록 한 것은 죽음에 이르도록 학대를 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구조된 당시 강아지는 한쪽 눈이 부어있고 일어서지도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아지는 강남구청 협력 동물병원에 입원해 수액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CCTV 및 쓰레기 봉투 안의 영수증 등으로 유력한 용의자 신원은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어 측은 단순 유기가 아닌 동물학대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강아지를 기증 및 입양 받아 직접 치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행법상 동물 학대를 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동물을 유기 시 3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 ‘마약 누명 벗은’ 배우 이상보, “잘 헤쳐나가겠다” 심경 전해

    ‘마약 누명 벗은’ 배우 이상보, “잘 헤쳐나가겠다” 심경 전해

    마약 투약 혐의를 벗은 배우 이상보(41)가 심경을 전했다. 이상보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달랑 문자 하나에 통보로, 진실이 쉽게 묻히지 않길”이라며 “하나씩 하나씩 수많은 이름 모를 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을 얻어 순리대로 잘 헤쳐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이상보에 대해 수사한 결과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이에 앞서 같은달 10일 경찰은 “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걸어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상보를 자택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했다. 당시 ‘40대 배우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에 일부 미디어를 통해 이상보가 지목됐다. 이에 대해 이상보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가족을 잃는 등 안 좋은 가족사가 있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였고 병원을 다니며 약물 치료를 받고 있던 것이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다는 설명이다. 당시 이상보의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대에 이상보의 소변·모발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감정 결과 그가 병원서 처방받았던 약 외에 ‘모르핀’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을 투약했다고 볼 증거가 없어 불송치 종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진짜 마약 안 했다…배우 이상보 마약 투약 무혐의 결론

    진짜 마약 안 했다…배우 이상보 마약 투약 무혐의 결론

    경찰 “국과수 감정결과 모르핀 검출 안돼”이상보 “절대 마약 안해, 허위사실 강경 대응”“가족들 하나둘 떠나 약 의존…나약한 인간돼”“발버둥치며 살아와…정신차리니 마약 배우”강남서 비틀대며 뛰어다니다 경찰에 체포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배우 이상보(41)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상보는 그동안 자신은 우울증약을 먹었을 뿐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이씨를 수사한 결과 마약을 투약했다고 볼 증거가 없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당시 “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걸어다닌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 이씨의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간이시약검사로 검출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도 이씨가 그간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이 확인됐다고 전했다.경찰, 마약 투약 혐의 체포…양성 반응이상보 “우울증 약에 포함 마약 성분 탓” 앞서 경찰은 체포 당일 이씨 집에서 진행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마약 성분인 모르핀과 벤조다이아제핀, 삼환계 항우울제 성분 등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이상보는 “우울증 약물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같은 날 이씨가 병원에서 실시한 마약 검사 결과에서는 모르핀 음성 반응이 나왔고, 벤조다이아제핀과 삼환계 항우울제 성분은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벤조다이아제핀과 삼환계 항우울제는 병원에서 우울증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품으로, 이씨는 체포 이후부터 꾸준히 우울증으로 인한 약 복용을 주장했었다.李 “‘마약 배우’ 오명 견디기 힘들어” 이상보는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면서 “‘마약 배우’라는 오명은 배우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매우 견디기 힘들다.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보는 “오해를 풀고, 나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건 이후 폐쇄했던 SNS를 해명글과 함께 다시 열었다. 이상보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야 할 명절 연휴에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도 “그날은 오랫동안 복용해 왔던 약으로도 마음을 다스릴 수 없어, 술을 한 잔했던 것이 불미스러운 사건의 단초가 됐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동안 가족들을 하나둘씩 떠나보내면서 약에 더 의존했고, 이제는 안정제가 없이는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상보는 “하지만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을 가족들에게 생각해 힘을 내보고 더 웃으려 했고 즐거우려 발버둥치며 살아왔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마약 배우’로 불리는 사람이 됐다”며 마약을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상보는 향후 경찰 조사에도 충실히 임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경안정제가 없어도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6·1 지방선거 새 당선자 평균재산 15.9억…“0 하나 더 붙였다” 실수도

    6·1 지방선거 새 당선자 평균재산 15.9억…“0 하나 더 붙였다” 실수도

    올해 6·1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공직자 814명이 신고한 평균 재산은 15억 9162만원으로, 4년 전(8억 2844만원)과 비교해 약 2배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방선거 당선자 중 광역자치단체장 13명, 교육감 8명, 기초단체장 148명, 광역의원 645명 등 신규 당선자 81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공개했다. 재선된 당선인 등 323명과 기초의원은 이번 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은 지난 7월 1일 기준 재산신고서에 포함된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예금, 주식 등이다. 재산 총액으로는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이 527억 700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임형석 전남도의원(415억 3000만원), 김성수 경기도의원(271억 4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41억 3000만원을 신고해 1위에 올랐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40억 9000만원), 김동연 경기도지사(39억 9000만원), 최민호 세종시장(36억 3000만원), 김관영 전북도지사(29억 1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서울 구청장 중 조 구청장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문헌일 구로구청장이었다. 문 구청장은 비상장주식 119억원을 포함해 총 143억 895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박강수 마포구청장(74억 2933만원), 정문헌 종로구청장(49억 4011만원), 김경호 광진구청장(42억 7469만원) 등의 순이었다. 서울 새 구청장들의 평균 재산은 59억 8821만원으로 집계됐다. 입력 실수 해프닝도 있었다. 서울시의원 중 100억~200억원대 재산을 신고해 1위와 2위를 차지한 의원들은 알고보니 신고를 잘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진혁 의원은 201억 2094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공개 대상 서울시의원 83명 중 1위에 올랐으나, 신고 오류였다고 밝혔다. 충남 보령시 천북면의 조부 소유 토지를 201억 5900만원으로 신고했는데, 실제 공시지가는 2015만 9000원이었다. 최 의원은 “재산 신고를 할 때 1000원 단위에서 끊어서 입력해야 하는데, 직원이 이에 익숙하지 않아 잘못 신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130억 2399만원을 신고해 서울시의원 중 2위를 기록한 이병윤 의원도 입력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토지가 115억 1119만원으로 등록됐는데, 이 의원은 “10억원이 조금 넘는 땅인데 신고할 때 실수로 0을 하나 더 붙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혁신처 측은 단순한 오기나 실수일 경우 보완 명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연 38억 9000만원 · 임태희 47억 4000만원 신고

    김동연 38억 9000만원 · 임태희 47억 4000만원 신고

    김동연 경기지사가 38억 9000여만원,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47억 4000여만원의 재산내역(7월 1일 기준)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보면 김 지사의 재산 신고액은 38억 9110만원이다. 김 지사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의 서울 마포와 강남 아파트 등 건물 27억 1100만원, 예금 12억 2568만원 등이다. 신고대상 광역단체장 13명 가운데 김진태 강원지사 41억 3911만원, 홍준표 대구시장 40억 9627만원에 이어 3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앞서 김 지사는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5월 14일) 때 40억 5354만원을 신고했는데 1억 6244만원이 줄었다. 김 지사 측은 선거후원금으로 재산이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47억 4487만원을 신고해 종전 신고액 40억 5658만원보다 6억 8829만원 늘었으며 대부분(5억 4913만원) 가액변동에 따른 것이다.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의 성남 분당지역 아파트·상가·오피스텔 등과 대지(298㎡) 등을 신고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에 신고한 시·도교육감 8명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다. 경기지역 23명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이상일 용인시장이 46억 948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1억 9810만원을 신고했다. 경기도의원의 경우 김성수(국민의힘·하남2) 의원이 271억 401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조희선(국민의힘·비례) 의원 97억 1641만원, 오준환(국민의힘·고양7) 의원 79억 6548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호동(국민의힘·수원8) 의원은 -8억 8210만원을 신고했다.
  • 뒷골목 와인숍· ‘이모카세’ 맛집… MZ 놀이터 된 시장

    뒷골목 와인숍· ‘이모카세’ 맛집… MZ 놀이터 된 시장

    “그들은 왜 재래시장으로 갔을까.” 최근 K재래시장의 변화는 저렴한 공간을 찾아 재래시장에서 창업을 결심한 ‘공급자’ MZ세대와 새로운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며 오래된 골목길과 노포에 열광하는 ‘소비자’ MZ세대의 트렌드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MZ세대의 발길을 이끄는 데 성공한 서울의 주요 재래시장에선 ‘새로운 콘셉트, 음식 경쟁력, 커뮤니티’ 등의 요소를 갖춘 소수의 핵심 매장이 전체 시장의 이미지와 활기를 끌어올리는 ‘트리거’ 역할을 하고 있었다.● 레트로 감성 ‘뿜뿜’… 뒷골목 활기 29일 서울 강남구의 영동시장에서 만난 김유진(37) ‘영동주간’ 대표는 시장 1호 MZ세대 창업자다. 첫 직장이었던 공연기획사를 퇴사한 뒤 2016년 시장 뒷골목에 테이블 4개의 소규모 술집을 차렸다. 김 대표는 “전형적인 동네 재래시장이었고, 특히 휑한 뒷골목엔 오가는 사람조차 없었다”면서 “대출을 받아 고정비용이 적게 드는 뒷골목 입지를 택했다”고 했다. 매장이 작아 자주 마주치는 단골끼리 자연스레 커뮤니티가 형성됐고 이들이 코로나19 기간 생존할 수 있는 버팀목이 돼 줬다.광진구 자양시장은 재래시장이라는 전통 무대에 와인이라는 새 콘텐츠가 결합해 전국구로 떠오른 시장이다. 시장 입구 쪽에 들어선 와인숍 ‘새마을구판장’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알찬 셀렉션으로 입소문이 나 ‘와인의 성지’로 통한다. 이곳을 운영하는 대표 A씨는 와인을 너무 사랑해 편하게 와인을 판매할 공간을 찾다가 2018년 시장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장사가 안되면 발주한 와인을 혼자 다 마셔 버릴 생각이었는데 일이 커졌다”며 웃었다. 마침 코로나19 전후로 국내 와인 시장은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전국에서 손님들이 끝없이 밀려들어 왔다. 새마을구판장은 시장 내 먹거리 매출도 끌어올리고 있다. 닭집을 운영하는 B씨는 “와인을 사 가는 손님들이 함께 먹을 음식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닭튀김 주문이 두 배 이상 많아졌다”고 말했다. ● 유튜브 콘텐츠 타고 여행 온 기분 중구 신당시장은 재래시장만의 강점인 ‘음식’으로 MZ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시장 중앙에 펼쳐진 먹자골목 가운데 건어물과 맥주를 파는 ‘옥경이네 건생선’은 지난 주말 30분을 대기해야만 입장할 수 있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맛집의 교과서’로 통하는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먹을텐데’에 소개된 이후로는 발 디딜 틈도 없어졌다. 여자친구와 종종 신당시장에서 데이트를 즐긴다는 최모(29)씨는 “시장에는 평소 익숙한 파인다이닝이나 오마카세 식당과 달리 ‘이모카세’로 통하는, 생생하고 예측 불가능한 서비스가 있어 여행하는 기분”이라고 했다. 서울의 재래시장이 MZ세대의 ‘놀이터’로 진화한 것은 온라인 쇼핑, 레트로, ‘갓생’(God生) 열풍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영향이 크다. 실제로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코로나 전후 3년간 서울 시내 일반 상권은 매출이 감소한 반면 전통시장 매출은 오히려 상승했다. 지난해 총매출액은 2018년 대비 19.4%가 뛰었고, 점포당 평균 매출액도 2019년 6083만원에서 2020년 7810만원, 2021년 8365만원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코로나로 단절된 삶 채워준 사람 냄새 특히 MZ세대가 재래시장의 소비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은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시장을 찾았던 이전 세대와 달리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시장을 찾는다. 문정훈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 교수는 “코로나 기간 집에서 음식을 배달해 먹고 온라인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 되면서 적은 돈으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재래시장 데이트가 이들의 놀이 문화로 발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핍은 곧 트렌드다. 재래시장에서는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람 냄새’가 난다는 것도 MZ세대의 발길을 이끄는 요소다. 일주일에 한 번은 집 근처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고, 외식도 한다는 정은실(35)씨는 “코로나로 인해 단절됐던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MZ세대는 먼 미래보다는 운동, 가계부 쓰기 등 소소한 계획을 실천해 ‘보람 있는 하루’를 보내는 갓생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주부 박진주(35)씨는 “최근 물가가 급등해 조금이라도 생활비를 아끼고자 인근 재래시장을 찾기 시작했는데 같은 물건도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친근해 마트 대신 시장에 더 자주 오게 됐다”고 말했다.
  • 강남에 케이팝 스타·한류팬 우르르… 9일간 K문화 향연

    강남에 케이팝 스타·한류팬 우르르… 9일간 K문화 향연

    서울 강남구에서 K 컬처가 집대성된 도시 문화 축제인 ‘강남페스티벌’(포스터)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규모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구는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와 코엑스 일대를 중심으로 강남페스티벌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만 열렸던 강남페스티벌을 일상회복을 맞아 ‘K 컬처 허브’인 강남의 문화 자원을 집대성해 준비했다. 강남구 각 지역에서 주민들이 참여하고 글로벌 스타가 출연하는 공연 등 총 19개 프로그램이 동시에 열리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30일 오후 7시 30분 코엑스 케이팝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제 ‘강남을 그리다’는 강남구민과 공연단, 글로벌 한류 팬 등 170여명이 공연과 신개념 판놀이 ‘강강술래’를 펼치며 구민이 주인공인 화합의 장을 만든다. 다음날인 10월 1일에는 강남 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과 ‘별마당패션쇼’에 이어 2일에는 초대형 한류 콘서트 ‘영동대로 케이팝 콘서트’가 열린다. 2012년 발표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가수 싸이를 비롯해 더보이즈·하이라이트·청하·위클리 등 케이팝 인기를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3일에는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 ‘제19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열린다. 7일과 8일에는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신승훈·백지영·거미 등 인기 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마루공원 그린 콘서트’도 개최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페스티벌은 강남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도시 브랜딩 축제이자 K 컬처를 집대성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