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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스쿨존 초등생 사망사건’ 뺑소니 혐의 적용 “혼란 일으켜 송구”

    경찰, ‘스쿨존 초등생 사망사건’ 뺑소니 혐의 적용 “혼란 일으켜 송구”

    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등학교 3학년 A(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B씨에게 뺑소니 혐의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위험운전치사 혐의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된 B씨에 대해 9일 특가법상 도주치사(뺑소니) 혐의를 추가 적용해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분석 등 면밀한 수사와 함께 피의자·목격자 진술과 수사심사관·법률전문가 등 내외부 법률 검토를 거쳐 도주치사 혐의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선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유가족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B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 57분쯤 언북초 후문 앞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A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던 B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리지 않고 21m 떨어진 자택에 주차한 뒤 사고가 난 현장으로 왔다. 현장에 다시 오는 데 걸린 시간은 43초였다. 경찰은 지난 3일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특가법상 도주치사’ 혐의를 적용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A군의 어머니 이모(43)씨는 전날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 5000명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하면서 교통과장과 1시간가량 면담을 가졌고, 당시 교통과장도 “뺑소니 혐의 적용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뺑소니 혐의를 적용하면서 변호인단과의 회의 내용도 참고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스쿨존에서 일어났다는 점 ▲스쿨존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정차 후 내려 구호 조치를 해야 한다는 점 ▲스쿨존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동차 바퀴가 한 바퀴라도 굴러가도록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 등의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 “차량기지 부지 제공하는 도시에 인센티브”… 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 연장 새 동력

    “차량기지 부지 제공하는 도시에 인센티브”… 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 연장 새 동력

    차량기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중단됐던 서울 지하철 3호선의 경기남부지역 연장 사업이 다시 추진 동력을 얻고 있다. 8일 경기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시는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3호선 연장을 위한 상생협력협약 체결을 하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성남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성남 판교와 대장동, 용인 수지구 동천동·신봉동·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으로 연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4개 시는 내년 1월 중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상생협력 협약을 추진하고, 협약 체결 후 3호선 연장 관련 공동용역을 발주해 결과에 따라 차량 종류·제원·노선 등을 정하기로 했다. 또 차량기지 부지를 제공하는 지자체에는 3호선 연장 사업 비용을 분담할 때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이날 모임은 지난 10월 28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전국 시장·군수 간담회에 앞서 이상일 용인시장이 수원시 등 3개시 시장에게 지하철 3호선의 경기남부 연장을 위해 힘을 모으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강남구 수서차량기지를 용인 등 경기 남부지역으로 이전하면서 3호선 노선을 남쪽으로 연장하는 내용이다. 4개 도시는 지하철 3호선을 성남 판교와 대장동, 용인 수지구 동천동·신봉동·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으로 연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4개 도시 시장은 2023년 1월 협약식을 갖기로 했다. 4명의 시장들은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서는 경기도의 협력이 긴요하다고 보고 협약식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갖는 방안을 경기도와 논의하기로 했다. 시장들은 또 3호선 연장을 추진하기 위한 용역을 내년 상반기에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하철 3호선을 성남·용인·수원·화성으로 잇는 일을 추진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도 잘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그간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었던 차량기지 문제도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답보상태이던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한 신호탄을 쐈다. 차량기지 부지를 제공하는 지자체에는 3호선 연장 사업 비용을 분담할 때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면서 “차량 종류·제원도 내년 1월에 발주하는 용역 결과에 따라 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2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추억의 파파이스...16일 강남 1호점 오픈

    2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추억의 파파이스...16일 강남 1호점 오픈

    2020년 한국에서 철수했던 미국 외식 브랜드 파파이스가 복귀한다. 오는 16일 서울 강남 1호점(사진)을 시작으로 이달 안에 3곳까지 매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신라교역은 파파이스의 모회사인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강남역 인근에 첫 번째 매장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다시 돌아온 파파이스는 차별화된 정통 루이지애나 스타일을 앞세우는 한편 2019년 8월 미국에서 출시돼 화제를 모았던 ‘치킨 샌드위치’를 선보여 고객 발길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1994년 압구정에 국내 1호점을 내며 한때 200개가 넘는 점포수를 자랑했던 파파이스는 치킨랩, 케이준 후라이, 비스킷 등 메뉴로 ‘파파이스 마니아’를 양산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2020년 외식 시장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실적 부진이 계속되자 한국에서 철수했다. 업계에선 파파이스가 KFC, 맘스터치 등 ‘치킨’을 주메뉴로 한 다른 패스트푸드점들과 어떤 경쟁 구도를 이룰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파파이스 1호점을 비롯한 2, 3호점이 모두 KFC와 150m 떨어진 거리에 있다”면서 “같은 미국식 치킨, 치킨 버거 카테고리 브랜드인 만큼 각축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포토] ‘빛나는’ 안경알 작품

    [포토] ‘빛나는’ 안경알 작품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2 공예트렌드페어’에서 관람객들이 땅빛안경알육각문항아리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17회를 맞은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공예작가·화랑·공방·기관 등 330여개사가 참여해 주제관·갤러리관·브랜드관·창작공방관 등에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 [사람들] 라이온스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

    [사람들] 라이온스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한강남쪽) 허명연 총재와 강동·송파지역 회원들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서울 강동구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허 총재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져 올 겨울은 예년 보다 더 춥게 느껴진다”며 “저소득 가정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술 R&D 한자리에… 김봉수 현대차 상무 금탑훈장

    산업기술 R&D 한자리에… 김봉수 현대차 상무 금탑훈장

    정부가 지원한 우수 연구개발(R&D) 사업 성과물을 공유하고 미래 유망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이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세계적 수준의 초격차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을 견인한 개인과 기업 등에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포상 22점과 대한민국 기술대상 16점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3세대 차량 플랫폼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로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현대차 김봉수 상무이사가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로 1억 화소 이미지 센서와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기술 개발을 이끈 삼성전자 홍영기 상무이사에게 돌아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은 장보고Ⅲ 3000t급 잠수함을 국산화한 대우조선해양과 세계 최초로 14나노 기반 고용량·초고속 D램을 개발한 삼성전자에 수여됐다. 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 R&D 지원을 통해 개발된 149개 기관 및 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 268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산업기술의 과거·현재·미래를 모두 살펴볼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됐다. 먼저 박물관 형태의 ‘산업기술이 걸어온 길’ 전시관에서는 실감미디어(AR·VR)를 활용해 그간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핵심 산업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전한다. ‘산업기술의 현주소’ 전시관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 우리나라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산업기술 성과를 선보인다. 현대차의 전기차 콕핏과 전용 플랫폼을 비롯해 81개 기업 및 기관의 151개 제품이 전시됐다. ‘산업기술의 미래’ 전시관은 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신기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딥러닝 기반 지능형 영상처리 기술 등 총 98개 제품 및 기술을 전시했다. 도전적인 중장기 기술 개발 과제를 선보이는 알키미스트관도 마련됐다. 전시회와 함께 산·학·연 기술교류 및 정책포럼을 비롯해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임베디드 SW 경진대회’와 디자인 혁신 제품 전시, 전시 참가기업의 사업화 투자 상담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 은마 장충금 잔액 열 달 새 100억→56억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입주자 대표회의(이하 대표회의)를 대상으로 이례적인 행정조사에 착수했다. 장기수선충당금 유용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은마아파트 추진위와 대표회의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반은 국토부, 서울시, 강남구, 한국부동산원, 외부 전문가(변호사·회계사)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 C노선을 둘러싼 갈등이 시발점이 됐다. 은마아파트 추진위가 국책사업인 GTX C노선 변경을 요구하면서 국토부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국가사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확산시키며 방해하고 선동하는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행정조사권을 비롯해 국토부가 행사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추진위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집 앞에서 한 달 가까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허위사실 유포 및 장기수선충당금의 시위비 유용 의혹도 제기됐다. 핵심 쟁점은 추진위 등이 버스 대절, 참가비 지급 등 시위 진행에 필요한 비용 마련을 위해 공동주택 회계로 관리되는 장기수선충당금을 편법 사용했는지 여부다. 2014년부터 2021년 말까지 100억원 이상을 유지해 온 은마아파트의 장기수선충당금 잔고는 지난 9월 65억원, 10월 말 56억원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강남, 역삼문화공원에 공영주차장 16일 개장

    서울 강남역 인근에 약 2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 주차 공간이 문을 연다. 강남구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삼동 역삼문화공원에 지하 4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16일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공영주차장 지상에는 문화힐링공원인 ‘휴(休)가든’이 들어선다. 역삼문화공원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의 동쪽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역삼문화공원이 있는 역삼역은 하루 평균 4만~5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도심 밀집 지역이지만 주차장은 역삼문화공원 노외 공영주차장(51면)과 역삼1동주민센터 공영주차장(118면) 2곳뿐이었다. 구는 역삼문화공원 부지 일부(역삼동 635-1·4534㎡)를 활용해 새롭게 주차 공간을 만들고 상부에는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2019년 10월 착공해 총사업비 280억원이 들어갔다. 주차비는 기본요금 없이 5분당 300원, 1시간에 3600원으로, 1시간에 6000원가량인 인근 민영주차장보다 40% 정도 저렴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역삼문화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넓은 주차면과 저렴한 요금으로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 ‘스쿨존 만취운전’ 유족 반발… 경찰, 뺑소니 적용 뒷북 검토

    ‘스쿨존 만취운전’ 유족 반발… 경찰, 뺑소니 적용 뒷북 검토

    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등학교 3학년 A(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B씨에게 뺑소니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 A군의 어머니 이모(43)씨는 7일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 5000명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를 강남경찰서에 제출하면서 교통과장과 면담을 가졌다. 강남경찰서 교통과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뺑소니 혐의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도 강남경찰서에 뺑소니 혐의를 적용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씨는 “일단 경찰 수사를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9일 검찰에 B씨를 송치하기 전 혐의 추가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B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 57분쯤 언북초 후문 앞에서 만취 상태로 외제차를 운전하다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A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던 B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리지 않고 인근 자택에 주차한 이후 사고가 난 현장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지난 3일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뺑소니) 혐의를 제외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검토한 결과 B씨는 사고 현장에서 21m 떨어진 자택에 차를 주차한 뒤 43초 만에 현장에 돌아왔다”며 “사고 현장 바로 옆 꽃집 주인에게 ‘빨리 119에 전화해 주세요’라고 말했고, 행인에게도 구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언북초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들은 “43초든, 10초든 일단 아무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났으면 뺑소니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웅석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곧바로 차에서 내려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났다면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서 만난 학부모들은 인도가 따로 없는 데다 경사가 심한 도로라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컸던 곳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과 도로교통공단은 2019년 11월 언북초를 합동 점검한 뒤 “감속 운행, 일방통행 운영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권고한 바 있다. 이러한 내용은 2020년 1월 강남경찰서에 통보됐지만 같은 해 3월 강남구청은 ‘주민 50명 중 48명이 반대했다’는 의견 수렴 결과를 경찰에 알렸다. 일방통행 지정 문제는 이후 다시 논의되지 않았다가 올해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종합관리 대책 대상에 이곳이 포함되면서 학교 앞 제한 속도가 시속 30㎞에서 20㎞로 낮춰졌다.
  • 경찰, 4시간 대치 끝에 ‘한동훈 아파트 무단침입’ 더탐사 압수수색

    경찰, 4시간 대치 끝에 ‘한동훈 아파트 무단침입’ 더탐사 압수수색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더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주거지에 침입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7일 더탐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더탐사 측이 압수수색을 거부해 대치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더탐사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동영상 관련 제작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강진구 공동대표의 경기 안양 주거지도 압수수색해 차량 블랙박스 등을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더탐사는 출입문을 안에서 잠근 채 스크럼을 짜고 사무실 진입을 막으면서 현장을 생중계했다. 더탐사 측은 ‘긴급공지’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그동안 압수수색에 성실히 임해왔지만 언론자유를 함부로 훼손하려는 정권의 압수수색에 더이상 응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튜브와 SNS를 본 후원자들이 사무실 앞으로 모여들면서 양측 대치 상황이 4시간 넘게 이어졌다. 경찰은 오후 3시 30분쯤 소방 인력을 동원해 사무실 문을 강제로 열고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사무실에 들어간 뒤에도 압수수색 범위 등을 놓고 더탐사 측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탐사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장관 자택을 찾아가 현관 도어락을 열려고 시도했다는 혐의 등을 받는다. 이에 한 장관은 이들을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소했다.
  • 이디야, 홀몸노인 가구 등에 겨울나기 물품 전달

    이디야, 홀몸노인 가구 등에 겨울나기 물품 전달

    이디야커피는 지난 6일 ‘2022 이디야의 동행’ 행사를 열고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홀몸노인 가구 등에 연탄과 쌀, 간편식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디야의 동행은 2010년부터 이디야커피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겨울나기 물품 나눔 행사다.올해는 구룡마을을 포함한 서울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88가구에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임직원들이 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문창기 회장은 “지난 8월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 번 더 구룡마을을 찾았다”면서 “연탄과 물품을 통해 이디야커피의 진심이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쿨존 초등생 사망사건’ 뺑소니 아니라고?

    ‘스쿨존 초등생 사망사건’ 뺑소니 아니라고?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운전자에 경찰이 뺑소니 혐의는 적용하지 않은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학교 학부모회 소속 학부모들은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3000명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를 7일 유족에 전달했고, 유족은 경찰에 음주운전 가해자의 엄벌을 요구하며 이 탄원서를 제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를 적용했지만 특가법상 도주치사 혐의는 제외했다. A씨는 지난 2일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청담동 언북초 후문 인근에서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이 학교 3학년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다. A씨는 사고 후 바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인근 빌라에 주차하고서 현장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뺑소니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것을 놓고 논란이 확산하자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검토한 결과, A씨는 사고 현장에서 21m 떨어진 자택에 차를 주차한 뒤 정확히 43초만에 현장에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며 “그뒤 A씨가 사고현장 바로 옆 꽃집 주인에게 “빨리 119에 전화해주세요”라고 말했고, 거리에 있던 행인에게도 구조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유족 측은 “이 사건은 명백한 뺑소니 사고”라면서 뺑소니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북초 학부모 등 지역 주민들도 “43초든 10초든 일단 아무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났으면 뺑소니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언북초 1학년 학생 부모라고 밝힌 김모(42)씨는 “대낮에 술 마시고 외제차 타고 돌아다니다가 살인을 한건데 빠져나간다는게 말이 되느냐”며 “경찰이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에서 만난 학부모들은 인도가 따로 없는데다 비좁고 경사가 심한 도로라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컸던 곳이라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 이서우(35)씨는 “학교 앞에 사각지대가 많아 원래 너무 위험했던 곳”이라며 “이번 사고가 나기 전에도 아이가 사고가 날 뻔 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인터뷰 도중 갑작스레 차가 다른 반 아이 앞을 쏜살같이 지나가려 하자 아이의 손을 붙잡고 “이 차만 보내고 가자”고 했다.정웅석(서경대 교수) 한국형사소송법학회장은 “곧바로 차에서 내려 구호 조치 없이 일단 현장을 벗어났다면 고의성이 인정되고 범죄 행위는 완성되는 것”이라며 “최소한 명함이라도 남겼어야 하는데 그후에 돌아와서 후회하더라도 소용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경찰이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당연히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도 적용됐어야 한다”고 했다.
  • 강남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흥행 대박

    강남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흥행 대박

    서울 강남구가 진행하는 ‘강남구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강소라 프로젝트)가 누적 93만명이 시청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강소라 프로젝트가 회당 평균 4000여명이 시청하고, 한 회 최고 6만명이 시청하는 등 올 한 해 누적 시청자 93만명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강소라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구가 지난해부터 네이버와 협력해 추진한 라이브커머스 사업이다.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를 주된 목적으로 운영하며, 1회 방송에 480개를 판매할 수 있다. 5월 네이버 쇼핑 라이브 첫 회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총 70개 업체가 참여해 65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방송 이후에도 소상공인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운영 방법 등을 교육하고 코엑스에서 지역 내 25개 업체가 참여한 ‘강소라 오픈마켓’을 개최해 현장 판매도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뿐 아니라 융자·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판로를 다양화하고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 800만 주민 또 ‘소사~대곡선 뒤통수’

    다음달 개통하기로 했던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개통이 전동차 구매 지연으로 또다시 6개월 이상 연기된다. 당초 지난해 6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한강 하부 터널 공사 지연 등으로 19개월 연기된 데 이어 또 연기되는 것이다. 6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소사~대곡(18.36㎞) 구간은 부천 소사역에서 서울 김포공항역, 고양 대곡역을 거쳐 경의중앙선 일산역까지 연결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부천시 구간은 지난해 말, 고양시 구간은 지난여름 공사가 마무리됐지만 시험운전은커녕 전동차 반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다음달 개통 여부를 묻기 위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여러 차례 문의해도 분명하게 말해 주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개통을 위해서는 차량이 10편성(1편성당 차량 6량) 필요한데 반도체 부족 사태로 차량 납품이 지연 중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달 하순은 돼야 정확한 일정을 알 수 있어 우선 국토부와 민간 사업자에게 공사 일정 준수를 강력히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전동차가 반입돼도 시운전에 수개월이 필요해 실제 개통은 내년 6월 이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사~대곡 구간은 한강이 단절시킨 경인지역 서부(인천·광명·부천·김포)와 경기 북부(고양·파주·양주·의정부·포천)를 잇는 첫 철도교통망이다. 이 때문에 두 지역 약 800만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특히 김포공항역에서는 5호선·9호선·인천공항철도·김포골드라인이 교차하고, 대곡역에서는 3호선·경의중앙선·교외선·GTX A 노선을 환승할 수 있어 개통될 경우 동서남북을 빠르고 쉽게 오갈 수 있다. 현재 일산에서 강남까지 3호선으로 1시간 20분 전후 걸리지만 소사~대곡선 이용 시 40분이면 오갈 수 있다.
  • 서울시, 길걷다 낭패 없게… CCTV+AI로 인파 몰리면 실시간 경고

    서울시, 길걷다 낭패 없게… CCTV+AI로 인파 몰리면 실시간 경고

    서울시가 폐쇄회로(CC)TV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위험 시 경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연내에 실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연말을 앞두고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CCTV와 AI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인파밀집도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경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연내 실증사업 방식으로 시범 적용될 예정이며, 인파가 집중되는 종로구 보신각 타종행사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CCTV와 AI를 도입해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보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시 산하 서울디지털재단으로부터 기존 CCTV를 활용해 인파밀집도별 안전경고를 할 수 있는 기술을 보고받은 상태다. 예를 들어 CCTV를 통해 확보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1㎡ 안에 운집해 있는 인원을 파악하고 인원별로 정해진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안전관제센터에 알리는 식이다. 여기에 인도가 좁아진다거나 경사도가 큰 경우 등 CCTV가 설치된 지역의 특성별로 위험 가중치가 적용된다. 이태원 참사 이후 강남구·광진구 등 서울 자치구에서 개별적으로 CCTV의 ‘피플카운팅’ 기술을 활용한 인파밀집지역 위험 감지 및 경고 시스템을 적용 중인데, 시는 이보다 명확한 기준과 세분화된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현재로선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25개 자치구에서 자체 설치한 CCTV 화면을 제3자인 서울시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은 어려워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기술력은 확보돼 있지만 이를 실제 적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령 정비 등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각 자치구 및 행정안전부 등과 해당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에 설치된 CCTV 외에 센서를 설치해 인파밀집도를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보신각 타종 행사가 열리는 종각역 주변 등 연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인파 측정 센서를 추가 설치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것이다. 해당 센서는 단순히 특정 면적 내의 사람 수만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외부 요인을 통해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담동 스쿨존’ 만취운전자 뺑소니 제외…나타났으니 됐다? [이슈픽]

    ‘청담동 스쿨존’ 만취운전자 뺑소니 제외…나타났으니 됐다? [이슈픽]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운전자에 경찰이 뺑소니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가해자인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이른바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만 적용했다. 특가법상 도주치사 혐의는 제외했다. A씨는 2일 오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청담동 언북초등학교 후문 인근에서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이 학교 3학년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초등학교 후문 인근 골목으로 좌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을 차로 들이받았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다. B군은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고 후 A씨는 바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인근 빌라에 주차 후 다시 현장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A씨가 주차 후 40초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 점 ▲인근 주민에게 112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점 등을 고려해 도망칠 의사는 없었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가 사고 현장을 이탈하지 않았고 피해자 구호 조치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법리와 판례에 따라 뺑소니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고 전후 행적 등을 보강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B군의 유족은 A씨가 사고를 낸 사실을 알면서 도주한 것이라며 뺑소니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직접 경찰이나 소방에 신고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4일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가 중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이승기, 청담 가라오케서 노래 시켜”…추가 폭로

    “이승기, 청담 가라오케서 노래 시켜”…추가 폭로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가수 이승기에게 소속사 대표로서 갑질을 했었다는 추가 증언이 나왔다. 6일 온라인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약 20년 전 이승기 데뷔 초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하는 매니저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인터뷰를 통해 권 대표가 과거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질 때 이승기를 불러내 청담동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부르게 시키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A씨는 “당시 이승기가 서울 상계동에 거주했는데, 거리가 먼 강남까지 불렀다”면서 “다음날 이승기를 데리러 가면 많이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떠올렸다. A씨는 “권 대표가 이승기의 식대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았다”며 “유독 이승기에게만 심했다”고 인터뷰했다. A씨에 따르면 이승기는 신인 시절에도 행사 스케줄에서 3곡을 부르고 700~800만원, 지방 스케줄을 다닐 시 900~1000만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스케줄을 하루에 2~3개 스케줄도 뛴 적이 있을 만큼 몸값이 높았다. 그럼에도 권 대표는 이승기와 팀원들에게 일주일에 15만원의 진행비만을 줬다고 A씨는 주장했다. 때문에 이승기는 새벽 스케줄을 나서며 삼각 김밥을 먹을 때조차 매니저에게 물어봐야 했다. 또 커피를 마실 경우 권 대표가 “네가 무슨 XXXX(카페 브랜드명)를 가니?”라며 혼을 냈기 때문에 이승기는 커피도 자비로 사먹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A씨는 권 대표가 20년 전에도 폭언과 욕설을 내뱉았고, “승기야 넌 그래서 안돼”라며 항상 이승기의 기를 죽이려 했다고 폭로를 덧붙였다.
  • 김광심 강남구의회 예결위원장 “1조 3000억원 강남구 예산, 꼼꼼히 심사”

    김광심 강남구의회 예결위원장 “1조 3000억원 강남구 예산, 꼼꼼히 심사”

    서울 강남구의 2023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2478억원, 특별회계 369억원 등 총 1조 2847억원이다. 전년 대비 846(7%)가 증가한 액수다. 내년 강남구 예산안의 심사를 이끌 강남구의회의 김광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중복 사업이나 형식적이고 낭비성 예산이 없는지 꼼꼼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6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예산 심의는 명확한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대효과가 모호하거나 중복될 여지가 있는 사업인지를 상세히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예결위에서 다룰 강남구 예산에는 행정문화 복합타운 건립을 위한 기금과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생태 도시, 안심행복 도시를 위한 사업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예산들이 많다”면서 “구민의 입장에서 우선돼야 할 예산이 무엇인지,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구 집행부에 대해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심각한 만큼 구 집행부가 선제적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한 구정을 펼쳐주길 바란다”면서 “의회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기관인 만큼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나온 의견들을 예산 집행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안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예결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주민을 위한 행정,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위해 민선 8기 집행부와 협조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부터 예결위에서 예산안 심사를 시작한 강남구의회는 오는 16일 예결위 심사를 마치고, 오는 1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최종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2 나눔愛페스티벌’ 참석 및 축사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2 나눔愛페스티벌’ 참석 및 축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2일 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2022 나눔愛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회적 효(孝)를 실천 중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위한 아름다운 복지인상 시상이 있었으며, 논현시니어칼리지의 기타반, 가곡반, 한국무용반의 축하공연과 뮤지컬 러브러브팀의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아름다운 복지인상 수상은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결연후원과 의료지원 중인 재단법인 새암조감제, 비에비스 나무병원, 재단법인 동서재단, 강남미라인치과 4개 단체가 선정됐다. 남서울복지재단 이석준 상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펼친 작은 친절은 행복이라는 마음의 선물로 되돌아올 것임을 믿는다”라고 격려했다. 나정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장은 “일상 속 소소한 봉사활동을 통해 뿌듯함을 느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나눴다. 이새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상에는 아직 힘겹게 살고 계시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분들을 이해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회야말로 진정으로 ‘살맛 나는 사회’”라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바로 ‘살맛 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랑과 봉사의 씨앗을 뿌리고, 내일에 대한 희망을 키우는 주인공”이라고 강조하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서울시는 어디로?”

    이영실 서울시의원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서울시는 어디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2일 제31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현장의 주민목소리 청취 창구이자 주민자치 실현수단인 주민자치회 등 관련된 사업의 2023년도 자치구 보조금 예산 편성이 “0”임을 지적하며, 서울시의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인해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서울시가 직접 설계하고 진행해왔던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등의 사업의 자치구 보조금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주민자치와 마을사업이 온전히 자치구의 몫이 돼버려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서울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전년도 대비 90% 삭감된 ‘자치회관 운영 및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사업’ 예산 외에 ‘주민자치 활성화 시범사업비’는 전부 감액됐고, 정책변경 등을 사유로 대부분의 주민자치·마을 관련한 보조금 지원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아예 반영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이영실 의원은 주민자치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이나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자치 관련한 사업의 보조금 지원을 일방적으로 중단해 前 시장의 역점 사업에 대한 자치구 떠넘기기가 현실이 됐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에서 시작한 사업이기 때문에 사업중단 전 자치구에 출구를 마련해 주는 배려가 필요했다”라면서 “서울시의 일방적인 행정으로 인해 주민참여의 창구가 줄어들어 결국 모든 피해는 서울시민에게 돌아갔다”라고 지적하며, 서울시의 일관성 있는 정책을 요구했다. 한편, ‘서울엄마아빠택시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보육정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서울엄마아빠택시지원’ 사업은 영아가족을 대상으로 카시트 장착된 대형 택시 지원을 통해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의원은 “전용앱을 통해 예약해 병원, 문화센터 등 인근 외출을 위해 서울시에 천여 대밖에 없는 대형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과연 실효성 있는 사업인가” 반문하며 “서울시는 대상 택시를 대형 택시로 한정하지 말고,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족 모두 여러 유형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의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 안심동행 반려식물병원 설치·운영 및 반려식물 보급’ 사업에 대해서도 “강북에서 강남구에 위치한 반려식물병원으로 반려식물을 직접 옮기고 병원까지 이동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독거노인, 은둔 청년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반려식물 관리를 위해 생활치유사를 파견해 현장 상황을 직접 파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이 의원은 “반려식물병원 설치·운영사업을 지금이라도 전환해서 사회적 소외계층의 반려식물 관리는 지역의 화훼소상공인을 활용하는 등의 입체적인 방안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라면서 “시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소중한 예산이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과 같은 방향으로 편성되기 위해서는 실효성 없는 사업은 지양하고, 어려운 소상공인과 사회적 소외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은 확대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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