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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길영 서울시의원 “도시계획은 규제가 아닌 미래 가치를 설계하는 철학적 작업”

    김길영 서울시의원 “도시계획은 규제가 아닌 미래 가치를 설계하는 철학적 작업”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회의에서 도시공간본부가 도시를 규제하고 관리만을 하는 것이 아닌 유연하고 창의적인 철학으로 미래도시를 설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의 서울은 수십 년 전 도시계획과 정책 결정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의 서울 역시 지금 우리가 어떤 기준과 방향을 설정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서울시는 ‘규제’를 중심으로 도시정책을 판단하고 정비하는 기존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공간을 ‘유연’하고 ‘창의적’인 시각에서 분석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영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안한 ▲1972년에 시작되어 50년째 규제되고 있는 1종 전용주거지역 등 저층 단독주택 중심의 규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종세분화 제도 ▲공공성과 고밀 개발을 강조하는 새로운 도시정비 모델인 도심복합개발 ▲보전과 고밀 개발을 동시에 실현하는 도시계획 수단인 용적이양제 ▲1963년부터 설정된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서울시가 적극 추진하는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 모델인 신속통합기획 등 도시공간본부 관련 핵심 현안들을 언급하며, “이제는 기존의 규제 틀을 그대로 유지·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울의 미래상에 부합하도록 규제를 재해석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규제 완화에 대한 일부 우려스러운 목소리에 대해서는 “계획적이고 준비된 변화는 무질서한 난개발과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지적하며 “서울은 급격한 인구 변화와 산업구조의 전환, 주거수요 변화 등 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도시정책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도시계획은 단순히 건물을 어디에 짓고 어떻게 공간을 구분할 것인가에 대한 기술적 판단과 실행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방식과 도시의 미래 가치를 설정하는 철학적 작업이다. 그만큼 서울시가 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아레나, 동북권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아레나, 동북권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1일 서울시장과 함께 도봉구 창동 일대에 건설 중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동북권 지역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현재 공정률이 30%를 넘어서며 계획보다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2027년 3월 개장 목표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이 될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 8천명을 수용할 수 있어 K-팝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홍 의원은 서울아레나가 가져올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주목했으며 “서울아레나가 개장하면 연간 최대 270만명의 관람객이 창동 일대를 방문하게 되어 공연·문화산업뿐만 아니라 관광·쇼핑·외식·숙박 등 연관 산업까지 영향이 미칠 것”이라면서 “그동안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동북권의 지역균형발전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관광수요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서울시립사진미술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뿐만 아니라 도봉산, 북한산 등 도봉의 자랑이자 경쟁력인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총체적으로 개발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K-팝 공연을 보러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웰니스와 자연미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종합적인 관광코스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정책 추진에 대한 소감을 밝혔으며 “여러 경제적 악조건 속에서도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을 보며 정책의 일관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서울시장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원태 서울시의원 발의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 도심부 재개발 새 동력 마련

    김원태 서울시의원 발의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 도심부 재개발 새 동력 마련

    서울시의회 김원태 의원(송파6,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사대문 안 도심부 일반상업지역에서 추진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용적률 상한을 기존 800%에서 880%로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대문 안 도심부는 강북의 핵심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 건축물 밀집으로 사업성이 낮아 재개발이 지연됐다. 특히 지난해 조례 개정으로 도심 외 일반상업지역은 880%까지 허용됐으나, 도심부는 여전히 800%에 묶여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개정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비사업 추진 동력을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용적률 상향으로 연면적이 약 10% 늘어나면 일반분양 물량 확대와 조합원 부담 경감으로 사업성이 개선된다. 이로써 민간 투자 위험도 줄어들고, 장기간 정체됐던 도심부 재개발 구역들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울러 공공보행통로, 지하철 출입구 개선 등 공공성 강화 인센티브와 결합해 도심 경쟁력과 시민 편익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김 의원은 “사대문 안 도심부는 강북의 핵심 거점임에도 사업성이 낮아 재개발이 지체됐다”라며 “이번 용적률 상향은 정체된 도심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조례는 즉시 공포·시행되며, 동시에 추진 중인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 절차와 연계돼 도심부 정비사업 활성화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구초 복합시설 주민 피해 문제 강력 제기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구초 복합시설 주민 피해 문제 강력 제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달 29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구초등학교 복합시설에서 발생한 주민 피해 문제를 강력히 제기했다. 이 의원은 발언에서 “신구초 복합시설은 위탁업체가 교체될 때마다 기존 회원권이 승계되지 않아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최근 계약 해지와 소송 과정에서 교육청의 안이한 대응과 업체의 기망행위가 겹치며 피해 주민들이 경찰 고발까지 나서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확인된 피해자는 약 80명, 피해액은 7000만원에 달하며 전체 등록 회원을 고려하면 최대 5억 원에 이를 수 있다. 특히 피해자의 다수는 고령 주민들로 ‘학교 부속시설’이라는 공공성을 믿고 장기 회원권을 구입했으나 생활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 의원은 문제의 핵심으로 회원권 승계 제도의 부재, 보증보험 미적용으로 인한 피해 구제 한계, 위탁업체 선정 과정의 검증 부실을 꼽았다. 이어 교육청에 대해 장기 회원권 판매 시 보증보험을 의무화하고 회원권 승계 방안 마련, 계약기간 상한선 설정과 고지의무 강화,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 재무건전성과 운영 능력 검증 등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 문제는 단순한 민사 분쟁이 아니라 학교 이름을 내건 공공성을 믿은 수백 명 주민의 피해이며 지역 공동체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교육청과 시의회가 위탁운영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주민 권익을 지킬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환경·예산 다 잡았다… 강남구의 똑소리 나는 환경행정

    환경·예산 다 잡았다… 강남구의 똑소리 나는 환경행정

    “환경도 지키고, 예산도 아끼고” 서울 강남구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한다. 재활용 쓰레기 회수 인프라 확충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것은 물론 예산 절감 효과도 노리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 1월 ‘로봇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논현2동 주민센터와 대청공원에 무인회수기 2대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7월까지 약 12만 4755개의 페트병을 수거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강남구는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공모사업’에 응모해 AI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15대를 추가 도입했고 이를 통해 1대당 990 원, 총 1억 485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의 무인회수기 확대는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실증사업과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별도 분리 배출 시 페트병 원료로 재순환할 수 있다. 재활용 된 페트병은 의류 원단 등 다양한 제품으로 변신한다. 현재 강남구는 매주 목요일에만 투명페트병을 배출·수거할 수 있어 주민들이 정해진 시간과 요일에 제약을 느끼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무인회수기 확대 운영으로 언제든지 투명페트병을 상시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AI 무인회수는 투명페트병을 자동 분류해 고품질 재활용 자원의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장치다. 500ml 페트병 기준 최대 900개까지 적재 가능하다. 현재 개포1동·도곡2동 주민센터, 청담근린공원, 역삼청소년센터, 이마트 역삼점 등 14개소에서 설치됐다. 자세한 위치와 운영 시간은 강남구 자원순환 종합포털 및 ‘리턴-쓰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기기에 투입하면 1개당 10원이 적립된다. 탄소중립 포인트도 중복 적립 가능하며, 3천 포인트 이상 모으면 모바일 앱을 통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재활용에 참여하고, 즉각적인 보상의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기념 강남 뮤직페스타 참석해 축사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기념 강남 뮤직페스타 참석해 축사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달 29일 강남스퀘어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강남뮤직페스타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웅’ 갈라쇼 무대로 시작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으며, 이어 가수 김장훈, 록 밴드 럼블피쉬 등이 무대에 올라 광복 80주년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현장에는 태극기 부채 만들기, 나만의 응원봉 제작, 태극기 문양 타투 스티커 체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강남역 광장에서 처음으로 이런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역사를 잊은 국민은 미래가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을 참석하신 분들 모두 깊이 새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이 열린 강남스퀘어는 버스킹 등 거리 공연이 수시로 열리는 강남의 대표 문화 명소다. 뮤직페스타에 이어 다음달에는 ‘랜덤 플레이 댄스’를, 오는 10월에는 ‘합주 플래시몹’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 “주민들이 구의회 필요하다 느끼게 할 것”

    “주민들이 구의회 필요하다 느끼게 할 것”

    강남구의회, 대변인 제도 만들어김 의원 “구민에 더욱더 가까이”우 의원 “생활 정책 효용성 노력” “기초의회 무용론요? 결국 주민들이 구의회가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활동을 하는 게 중요하죠.”(우종혁 국민의힘 강남구의원) “강남구의회가 하는 일이 뭔지 주민들에게 좀 더 열심히 알려야 할 것 같아요. 그러려면 제가 좀 더 뛰어야죠.”(김진경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의원) 서울 강남구의회는 제9대 후반기 대변인으로 김진경 의원(신사·논현1동)·우종혁(삼성1·2, 대치2동)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강남구의회의 대변인 임명은 서울 자치구 중 첫 사례다. 대변인은 총 2명이고, 임기는 1년이다. 서울 구의회 사상 첫 대변인인 두 의원은 정치를 시작한 이유부터 남다르다. 김 의원은 “그냥 평범한 워킹맘으로 살다가 2014년 세월호 사고가 나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면서 “그때부터 내 주변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을 찾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웃었다. 우 의원은 “고등학교 때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는 운동을 하다가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당시에 했던 선거연령 하향 운동을 통해 정치의 효용성을 느끼게 됐고,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도 많다. 우 의원은 “기초의회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 어찌 보면 기초의회의 위기 상황”이라면서 “지방정치와 의회가 주민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려면, 가볍고 빠르고 민첩하게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뤄야 한다. 그리고 그런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야 의원을 한 명씩 대변인으로 임명했다는 것은 서로 협력해 강남구의회가 무엇을 하는지를 잘 알리라는 뜻”이라면서 “기초의회가 생긴 지 30년이 넘었지만, 아직 주민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좀 더 뛰고 만나서 구의회가 하는 일도 알리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찾아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주민에게 더 가까이 가는 구의회를 만들고 싶다. 상임위를 주민에게 공개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제가 하는 정책과 활동이 결실일 필요는 없다. 기초의회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거름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 오세훈 “年 270만명 찾는 월클 K팝 공연장 될 것”

    오세훈 “年 270만명 찾는 월클 K팝 공연장 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7년 3월 준공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 K팝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을 1일 둘러본 후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찾는 ‘월드클래스’ 공연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봉구 창동역 인근 5만㎡ 부지에 들어서는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문 공연장과 700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인기를 누리며 K팝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시는 연간 270만명의 관람객이 서울아레나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안전모를 눌러쓴 오 시장은 거대한 철골 구조물이 솟아오른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을 꼼꼼히 살펴본 후 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에 대해 들었다. 현재 건축물의 뼈대를 세우는 골조 공사 중인 서울아레나의 공정률은 이달 기준 34%다. 시 관계자는 “기존 계획 대비 114%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그간 강남과 비교해 개발이 더디던 강북권, 그중에서도 동북권이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글로벌 대중 문화 산업을 이끄는 K팝의 성지가 될 것”이라며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처럼 내로라하는 아티스트의 무대가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4·7호선 노원역과 가까운 서울아레나 근처에 보행로를 신설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높일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창동 일대를 문화예술 도시로 특화 개발해 동북권 문화공연의 명소로 성장시키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 “청주공항~보은~김천 잇는 철도 신설을”

    철도 신설을 위해 충북과 경북이 손을 잡았다. 충북도와 청주시·보은군, 경북 김천시 등 4개 지자체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 신설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공항~보은~김천 노선’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국회와 지자체, 지역민들의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4개 지자체는 지난 7월 결의대회를 갖고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보은군은 지난 3월 철도 유치를 위한 10만인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3조원을 투입해 중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96.1㎞의 단선 철도를 신설하자는 주장이다. 이 노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현재 추진 중인 잠실~청주공항 광역철도, 남부 내륙선(김천~거제) 등과 직접 연결된다. 서울 강남에서 시작해 수도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새 종단축이 완성되는 것이다. 지자체들이 이 노선에 사활을 거는 것은 접근성 향상으로 청주공항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충북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지나지 않는 보은에 철도가 개통되면 지역소멸 위기도 극복할 수 있어서다. 충북과 경북의 교류 활성화로 관광 및 물류 경쟁력이 향상돼 국가균형발전도 실현할 수 있다.
  • 갭투자 지적한 금융위원장 후보자, 실거주 없는 강남 재건축 투기 논란

    갭투자 지적한 금융위원장 후보자, 실거주 없는 강남 재건축 투기 논란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서울 강남구의 노후 재건축 아파트를 투기성으로 보유했단 의혹이 제기됐다. 부동산에 쏠린 자금을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겠다는 포부와는 배치된단 지적이다. 1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위원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05년 4월 강남 개포주공 3단지(35.87㎡)를 3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이후 같은 해 9월부터 3년 반 동안 미국투자공사 파견 근무를 떠났다. 2009년 귀국 이후에도 강남구 대치동과 도곡동의 다른 아파트에서 전세 생활을 했다. 2013년 7월 스위스 제네바유엔대표부 공사참사관 근무 한 달여 전에는 이 아파트를 5억 4500만원에 팔아 약 2억원의 시세 차익을 봤다. 같은 시기 개포주공 1단지(58.08㎡)를 8억 5000만원에 새로 매입했다. 마찬가지로 매입 직후 이 후보자는 해외 근무를 떠났고, 아파트는 세놓았다. 2016년 7월 귀국 후에도 경기 용인 수지구의 다른 아파트에 전입했다. 이 후보자가 보유한 개포주공 1단지는 현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로 재건축돼 시세가 47억~50억원에 이른다. 실거주를 하지 않으면서 투자용으로 강남 노후 재건축 아파트를 활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후보자는 근로소득과 대출을 통해 이들 아파트 매입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2013년 7월부터 2015년 9월까지 6번에 걸쳐 재산세(가산세 포함) 457만원을 내지 않아 2015년 10월 아파트가 압류되기도 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대출 규제와 관련해 “필요시 준비된 방안을 즉각 시행하겠다”며 “전세대출이 가계부채 확대뿐만 아니라 전세가 상승을 뒷받침해 갭투자에 활용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짚었다. 2일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도 이런 쟁점을 중심으로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 ‘서울아레나’ 살펴본 오세훈…“K팝 성지 된다”

    ‘서울아레나’ 살펴본 오세훈…“K팝 성지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7년 3월 준공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 K팝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을 1일 둘러본 후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찾는 ‘월드클래스’ 공연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봉구 창동역 인근 5만㎡ 부지에 들어서는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문 공연장과 700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인기를 누리며 K팝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시는 연간 270만명의 관람객이 서울아레나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안전모를 눌러쓴 오 시장은 거대한 철골 구조물이 솟아오른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을 꼼꼼히 살펴본 후 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에 대해 들었다. 현재 건축물의 뼈대를 세우는 골조 공사 중인 서울아레나의 공정률은 이달 기준 34%다. 시 관계자는 “기존 계획 대비 114%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그간 강남과 비교해 개발이 더디던 강북권, 그중에서도 동북권이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글로벌 대중 문화 산업을 이끄는 K팝의 성지가 될 것”이라며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처럼 내로라하는 아티스트의 무대가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4·7호선 노원역과 가까운 서울아레나 근처에 보행로를 신설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높일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창동 일대를 문화예술 도시로 특화 개발해 동북권 문화공연의 명소로 성장시키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넘어 교육·사회공헌 등으로 영역 확장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넘어 교육·사회공헌 등으로 영역 확장

    국내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이하 ‘MMORPG’)을 대표하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성공적인 게임을 넘어 교육과 사회공헌 등으로 영토를 확장하며 우리 사회 전반을 파고들고 있다. 이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국내 게이머로부터 장기간 큰 사랑을 받아온 인기 게임의 높은 인지도를 발판 삼아 다양한 신규 게임을 출시 중인 넥슨의 지식재산권(이하 ‘IP’) 확장 전략이 빛을 발휘한 결과로 풀이된다. 2003년 4월 세계 최초 횡스크롤 MMORPG로 등장해 올해 서비스 22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6월 19일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 후 PC방 점유율 25%(MMORPG 장르 1위, 종합 2위)를 달성하며 건재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 또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등 동일 IP 기반의 다수 타이틀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서비스 역시 초현지화 전략에 힘입어 뚜렷한 지표 상승을 형성하고 있다. 넥슨은 더불어 ‘메이플스토리’의 IP 파워를 PC방, 테마파크, 프랜차이즈 축제, 식음료, 스포츠, 그리고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하는 등 게임을 넘어선 영역으로까지 적극 이용하며 많은 시선을 모으고 있다. 22년 지나도 멈추지 않는 성장, 이용자 만족도 높이는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서올해 서비스 22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인 지난 6월 19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 기준 PC방 점유율 25%(MMORPG 장르 1위, 종합 2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국민 MMORPG로서의 위상을 과시 중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직업 ‘렌’은 귀여운 외형과 쉬운 조작감을 바탕으로 많은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선택을 받고 있으며 ‘챌린저스 월드’ 등 원활한 적응과 빠른 성장을 돕는 다양한 여름 이벤트에 힘입어 많은 이용자가 게임에 잔류하고 캐릭터 육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앞서 ‘메이플스토리’를 꾸준히 즐겨왔던 기존 이용자층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게임 이용 과정에서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각종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끊임없이 선보이고 신규 보스 몬스터를 비롯한 다채로운 도전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는 등의 풍성한 업데이트로 소위 방학 시즌을 일컬어 불리던 ‘성수기’에 국한되지 않는 ‘비수기’ 자체가 없는 게임으로 진화하는 양상이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메이플스토리’의 IP 파워‘메이플스토리’는 하나의 게임 서비스에서 나아가 프랜차이즈 파워를 보유한 IP로 성장했다.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모바일 게임 ‘메이플스토리M’은 9년간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오며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시아’, ‘에릴’, ‘아이엘’ 등 독자적인 오리지널 캐릭터와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메이플스토리M’만의 고유한 재미를 구축해 왔다. 또한 서비스 지역을 글로벌로 확장해 북미,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며 전 세계 누적 가입자 수 74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각 지역에 맞춘 운영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글로벌 라이브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샌드박스형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지난 4월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이후 북미와 대만을 중심으로 전 세계 이용자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며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약 39만 명을 달성하고 크리에이터 누적 수익이 51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유의미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메이플스토리’는 또한 서구권 시장에서도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초현지화)’ 전략 아래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개발팀 주도로 개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최근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여 동시 접속자 수치가 크게 상승한 바 있다. ‘메이플스토리’ IP는 장기간 전국적 인지도를 높여온 만큼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은 10월 서울 강남에 ‘메이플스토리’ 테마 상설 PC방 ‘메이플 아지트’를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잠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내 약 600평 규모의 메이플스토리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를 개장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kt wiz 프로야구단과 협업해 ‘메이플스토리’ 브랜드데이 경기를 선보이며 유니폼 3종을 비롯한 협업 한정 굿즈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제주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한 개성 있는 식음료 및 굿즈에 힘입어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2만 2000명을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 ‘메이플스토어’에서는 ‘메이플스토리’ 게임 속 자신의 캐릭터를 실물 굿즈로 제작할 수 있는 초개인화 제품 제작 서비스 ‘마이 메이플스토리 랩스’와 공식 어셋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 굿즈 제작 서비스 ‘마이 메이플스토리 커스텀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 속 경험을 현실로 확장하는 300여 개의 ‘메이플스토리’ IP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개최된 ‘메이플스토리’ IP 축제 ‘메이플 콘(MAPLE CON)’은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헬로메이플’, ‘마이 메이플스토리’ 등 IP 전체를 활용한 콘셉트로 조화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3일간 1만 명의 방문객 규모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넥슨재단, 놀이 문화로서의 ‘메이플스토리’ 대중성 살려 사회공헌에도 접목넥슨의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하는 넥슨재단도 ‘메이플스토리’ IP의 대중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게임 아이템 판매 수익금으로 청각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외부 장치 교체를 지원하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에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35만 명이 동참하며 청각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총 67명을 지원했다. 더불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청각 장애 어린이의 언어 재활 치료를 돕는 교구 ‘소리친구 예티’와 청각장애 이해 교육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 제작 및 배포로 전반적인 장애 인식 개선에 나섰다. 또 넥슨재단은 넥슨코리아, 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메이플스토리’의 아바타, 맵, 몬스터, 미니게임 등 다양한 게임 환경 요소를 활용하여 더욱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헬로메이플’을 운영 중이다. ‘헬로메이플’은 ‘게이미피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코딩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게임의 작용 원리와 사고과정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실제로 ‘헬로메이플’은 2024년 9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이후 국내 공교육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헬로메이플’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자 하는 현직 교사와 강사가 전국적으로 3천 명 이상 양성되었다. ‘헬로메이플’은 앞으로도 전국 시도교육청 및 공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코딩 교육의 대중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의 놀 권리 및 건강권 항샹을 위한 공공형 놀이터 조성 사업 ‘단풍잎 놀이터’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기도 성남시에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주황버섯’ 콘셉트의 ‘단풍잎 놀이터’ 1호를, 지난 4월에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돌의 정령’ 콘셉트의 ‘단풍잎 놀이터’ 2호를 개장했으며 최근에는 서울특별시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단풍잎 놀이터’ 3호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풍잎 놀이터’는 어린이 참여형 놀이터로, 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단풍잎 용사단‘이 디자인 과정에 참여해 놀이 환경의 실질적 개선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단풍잎 놀이터’ 조성에 참여한 ‘단풍잎 용사단’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및 사후 설문조사에서는 놀이터 이용 만족도 점수가 9.1점으로 기존 놀이터 만족도 대비 약 3배 상승했으며 “해당 놀이터에서 놀고 싶다”는 긍정 응답이 81%p 증가하는 등 높은 호응이 확인됐다.
  • “구의회 필요하다 느끼게 할 것”… 서울 자치구의회 첫 대변인 강남구 김진경·우종혁 의원

    “구의회 필요하다 느끼게 할 것”… 서울 자치구의회 첫 대변인 강남구 김진경·우종혁 의원

    “기초의회 무용론요? 결국 주민들이 구의회가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죠.”(우종혁 국민의힘 강남구의회 의원) “강남구의회가 하는 일이 뭔지 주민들에게 좀 더 열심히 알려야 할 것 같아요. 그러려면 제가 좀 더 뛰어야죠.”(김진경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의회 의원) 서울 강남구의회는 제9대 후반기 대변인으로 김진경 의원(신사·논현1동)·우종혁(삼성1·2, 대치2동)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강남구의회의 대변인 임명은 서울 자치구 중 첫 사례다. 대변인은 총 2명이고, 임기는 1년이다. 서울 구의회 사상 첫 대변인인 두 의원은 정치를 시작한 이유부터 남다르다. 김 의원은 “그냥 평범한 워킹맘으로 살다가 2014년 세월호 사고가 나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면서 “그때부터 내 주변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을 찾다가 여기까지 왔다”며 웃었다. 우 의원은 “고등학교 때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는 운동을 하다가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당시에 했던 선거연령 하향 운동을 통해 정치의 효용성을 느끼게 됐고,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도 많다. 우 의원은 “기초의회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 어찌 보면 기초의회의 위기 상황”이라면서 “지방정치와 의회가 주민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려면, 가볍고 빠르고 민첩하게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뤄야 한다. 그리고 그런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야 의원을 한 명씩 대변인으로 임명했다는 것은 서로 협력해 강남구의회가 무엇을 하는지를 잘 알리라는 뜻”이라면서 “기초의회가 생긴 지 30년이 넘었지만, 아직 주민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좀 더 뛰고 만나서 구의회가 하는 일도 알리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찾아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주민에게 더 가까이 가는 구의회를 만들고 싶다. 상임위를 주민에게 공개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제가 하는 정책과 활동이 결실일 필요는 없다. 기초의회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거름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불법 전대···서울시는 방치하고 상가관리 법인 대표는 문제제기 의원 고소”

    박유진 서울시의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불법 전대···서울시는 방치하고 상가관리 법인 대표는 문제제기 의원 고소”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달 28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시가 강남 고속터미널 지하상가(고투몰)의 불법 전대를 장기간 방치하는 동안, 상가관리 법인 대표는 문제를 폭로한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620개 매장이 입점한 고투몰은 서울시가 소유한 공유재산임에도 영업권을 낙찰받은 임차인이 제3자에게 다시 임차하여 임대소득을 거두는 불법 전대 점포가 상당수”라며 “상가 임차권을 개인 소유물처럼 사고파는 불법 양수·양도까지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인들은 서울시에 내는 사용료 외에 이것에 두배가 넘는 비용을 추가로 임차인에게 부담하고 있다”라며 “과도한 수탈 구조가 지속되며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상권이 점차 붕괴하고 있음에도 서울시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개선을 촉구하자, 상가관리 법인 대표가 저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이는 의원 개인을 겨냥한 공격이 아니라, 불법을 고발하는 의정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심각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 구조를 바로잡기는커녕 문제 제기 자체를 압박하는 것은 서울시민 모두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의원은 “고투몰 문제는 단순한 상가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민의 자산을 관리할 책임과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동시에 무너뜨리는 사안”이라며 “서울시는 더이상 회피하지 말고, 공유재산 관리 원칙을 회복해 불법 전대 근절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서울 전역 호우주의보 발령… 하천 29곳 통제

    서울 전역 호우주의보 발령… 하천 29곳 통제

    경기 19개시에도 호우주의보 서울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일 오전 6시를 기해 서울 동남·동북·서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10분을 기해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 29개 하천 출입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4시 10분부터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 공무원 355명과 25개 자치구 3110명 등 총 3465명이 폭우에 대비한 상황 근무를 하고 있다. 경기 지역에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성남, 남양주, 의정부, 하남, 양주, 구리 등 6곳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앞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연천, 고양, 파주, 김포, 부천, 화성, 안산, 시흥, 광명,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13곳을 포함해 모두 19곳으로 늘었다.
  • 로컬브랜드 상권 이용 고객에 할인 이벤트

    로컬브랜드 상권 이용 고객에 할인 이벤트

    서울시 산하 서울신용보증재단은 BC카드와 함께 내수 경기 회복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로컬브랜드 상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포스터)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사업은 서울시가 특색 있는 상권을 선정해 자생력 제고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2023년 최초로 선정된 2곳(경춘선공릉숲길, 용마루길)을 포함해 샤로수길, 케미스트릿 강남역, 사일구로, 회기랑길, 성북동길, 상봉먹자골목 등 총 8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9월 1일부터 12월까지 페이북에서 마이태그를 등록한 고객이 8개 상권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상권별 인당 7000원 할인 등 최대 5만 6000원까지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데뷔 2년’ 신다인, KLPGA투어 생애 첫 우승

    ‘데뷔 2년’ 신다인, KLPGA투어 생애 첫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 신다인(24)이 ‘스타 등용문’ 대회에서 ‘신데렐라’가 되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신다인은 31일 경기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826야드)에서 열린 제14회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유현조(20·삼천리)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우승을 이뤘다. KG 레이디스오픈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6회 연속 생애 첫 우승자를 배출해 스타 탄생의 산실로 통한다.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신다인은 조건부 시드도 풀시드(2027년까지)로 바꿔 냈다. 신다인은 2016년 국가대표와 이듬해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내며 유망주로 인정받았지만, 2020년 프로 전향 후에는 빛을 보지 못했다. 드림투어(2부)를 거쳐 지난해부터 정규투어에서 뛰었으나 이 대회 전까지 치른 47개 대회에서 ‘톱10’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신다인은 이날 3라운드를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해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으나, 후반 들어 샷이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1언더파에 머무는 사이 공동 2위 유현조와 한빛나(26·아이브리지닷컴)가 치고 올라오며 12언더파 공동 1위로 먼저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신다인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짜릿한 버디를 뽑아내며 연장 승부에 합류했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는 신다인의 티샷이 카트 도로 위에 떨어지며 크게 튕긴 뒤 계속 굴러가 100m 이상 더 나아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공은 홀컵 62m 앞에서 멈췄고, 공식 비거리는 408m. 이때 유현조가 먼저 버디를 기록했고, 신다인은 2m 거리의 이글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2차 연장으로 이어졌다. 한빛나는 버디를 놓쳐 3위가 확정됐다. 18번 홀에서 다시 열린 2차 연장에선 신다인이 먼저 5.5m 버디 퍼트에 성공했지만, 이보다 짧은 4.8m짜리 유현조의 버디 퍼트가 홀컵 옆으로 빠지면서 신다인의 우승이 확정됐다. 얼떨떨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나선 신다인은 “연장 첫 홀에서 이글을 놓쳐 ‘우승은 내 것이 아닌가’ 했는데, 이렇게 하늘에서 우승을 내려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 광주의 강남300 컨트리클럽(파70·6863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는 박상현(42·동아제약)이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억 4000만원을 챙긴 박상현은 통산 상금을 56억 5735만원으로 늘렸다.
  • 강남 거주 외국인 셰프·1인 가구… “맛있는 다문화 식탁 함께 차려요”

    강남 거주 외국인 셰프·1인 가구… “맛있는 다문화 식탁 함께 차려요”

    서울 강남구의 1인 가구와 외국인 주민 요리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남구는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 역삼도서관, 역삼푸른솔도서관 등과 함께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빌리지센터의 한국어 수강생 중 셰프로 일하는 참가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1인 가구에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다. 지난 8월 6일 시작된 요리교실은 9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총 8차례 운영되고 있다. 9월에는 네팔 출신 검비르 셰프가 ▲모모(네팔식 만두, 3일) ▲달밧(네팔식 백반, 10일) ▲짜우민(볶음국수, 17일) ▲로띠·양고기 커리(24일) 등의 조리법과 식문화를 알려준다. 이 프로그램은 각 기관의 협업이 눈에 띈다.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는 장소 제공과 참가자 모집을, 글로벌빌리지센터는 셰프 섭외를 맡았다. 역삼도서관과 역삼푸른솔도서관은 페루와 네팔의 음식·문화·여행을 소개하는 책 전시를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 명품·예술가들의 원픽… ‘동대문 패션 우주선’ DDP

    글로벌 명품·예술가들의 원픽… ‘동대문 패션 우주선’ DDP

    전시회만 10여년간 1000여건 이상샤넬·펜디 등 유명 패션쇼 줄 이어작년 8월까지 누적 방문객 1억 돌파시설 가동률 79%·재정자립도 98%‘창업플랫폼’ 새로운 도전 준비 중 디올, 까르띠에, 펜디, 반클리프아펠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부터 톰 색스, 팀 버턴, 살바도르 달리와 같은 유명 예술가들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패션의 중심으로 변신하고 있다. 2014년 처음 문을 열 당시 동대문 패션타운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던 DDP가 11년 만에 세계인들이 K패션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공간이 된 것이다. DDP는 디자인 중심의 전시와 행사를 할 수 있는 서울의 유일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때문에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이 한국 전시를 준비하면 가장 먼저 DDP 대관 일정부터 알아볼 정도다. DDP 설계자이자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팬이었던 샤넬 수석 디자이너 고 카를 라거펠트는 2015년 샤넬크루즈 컬렉션 쇼를 DDP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이후 디올(2015·2025년), 반클리프아펠 (2018·2023년), 펜디 ‘서울 플래그십 오프닝’(2023년), 페라리 아시아 최초 전시(2023년) 등 글로벌 브랜드 패션쇼가 줄을 잇고 있다. 10여년간 소화한 굵직한 전시만 1000여건 이상이다. 지금도 현대미술 거장 ‘장 미셸 바스키아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DDP 디자인 뮤지엄은 2028년 3월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불과 10년 전만 해도 서울은 인터넷과 첨단 기술이 발달한 아시아의 도시 중 하나였다”며 “하지만 DDP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와 예술가들의 전시가 이어지면서 서울은 문화와 예술이라는 새로운 매력을 가진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사랑하는 공간이 되면서 DDP를 찾는 방문객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4년 오픈 당시 하루 방문객 2만 4068명으로 시작한 DDP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에는 3만 2095명까지 증가했다. 불과 5년 만에 방문객이 33.4%나 늘어난 것이다. 이후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하루 1만 8357명, 2만 253명으로 방문객이 급감했지만 2022년 2만 8797명을 시작으로 2023년 3만 7632명으로 늘더니 지난해에는 하루 방문객이 4만 7249명에 달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DDP는 누적 방문객 1억명을 넘겼다. 올해는 7월까지 4만 4734명을 기록 중인데 하반기 서울패션위크 등 주요 행사가 몰려 있는 만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가동률도 국내 전시 시설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DDP의 시설 가동률은 2023년 79%를 기록했는데 그해 강남 코엑스는 75%, 부산 벡스코는 60%, 일산 킨텍스는 49% 수준이었다.  관계자는 “방문객이 늘고 가동률도 높아지면서 재정적 측면에서도 튼튼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평균 98%의 재정자립도를 기록하고 있고 2023년에는 흑자도 냈다”고 설명했다. 최근 DDP는 창업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DDP 디자인페어, 디자인스토어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컬렉션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 실장은 “DDP가 공간적 의미로 아시아 패션의 중심을 넘어 K뷰티와 패션이 세계로 나가는 데 발판이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 아파트 주담대 평균 3억, 강남·서초·용산은 4억 넘어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6억원 이하로 규제하는 6·27 대출 규제 시행 전 서울 아파트의 평균 주담대가 평균 3억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부동산R114 리서치랩 분석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주담대 약정액은 지난 5월 말 기준 2억 9557만원이었다. 올 1월 평균 2억 8632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 늘어난 것이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가 평균 4억 8362만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가장 적은 금천구(1억 8174만원)나 강북구(1억 8185만원)의 약 2.7배 수준이었다. 이어 서초구가 4억 6541만원, 용산구가 4억 1038만원으로 4억원을 넘었다. 강남3구와 용산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 담보인정비율(LTV) 50%, 총부채상환비율(DTI) 40%를 적용받았지만, 집값이 비싸 대출액도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3개 구의 거주자들은 대출 상환 능력으로 볼 수 있는 연간 소득도 높은 편이었다. 특히 강남구와 용산구 거주자의 연 소득은 각각 평균 1억 5464만원으로 서울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거주자 평균 소득 9475만원 대비 6000만원 정도 많았다. 3개 구에 이어 성동구는 평균 대출액이 3억 7081만원으로 송파구의 3억 5000만원보다도 많았다. 성수동 일대 갤러리아포레,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 한강변 고가 주상복합아파트에 최근 자금력이 있는 젊은 기업가와 연예인 등이 몰리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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