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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계정으로 ‘칼부림 예고글’ 쓴 30대 회사원 검거

    경찰 계정으로 ‘칼부림 예고글’ 쓴 30대 회사원 검거

    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경찰 계정으로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회사원을 자택에서 검거했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청 소속 계정으로 살인을 예고한 피의자가 이날 오전 8시 32분쯤 서울에 위치한 자택 인근에서 검거됐다. 검거된 30대 남성 A씨는 전날 블라인드에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는 경찰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이 회사원이라고 진술하고 있다. 전날 윤희근 경찰청장이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에 직접 수사를 지시한지 하루만에 검거된 것이다. 경찰은 A씨가 해당 계정을 사용하게 된 경위를 추가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유사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요”… ‘글로벌 탤런트 페어’ 찾은 외국인들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요”… ‘글로벌 탤런트 페어’ 찾은 외국인들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구직자들이 참가 기업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382개 해외 기업과 외국인 투자 기업 등이 참가한 채용 박람회다. 22일까지 열린다.
  • “김포골병라인 대신 버스로… 배차간격 10분 편해요”

    “김포골병라인 대신 버스로… 배차간격 10분 편해요”

    “김포에서 영등포로 출퇴근하는데 평상시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했어요. 복잡하고 힘들었는데 이제 편하게 출근할 것 같아요.”(직장인 김서진씨)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출근길을 돕기 위한 서울시의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가 21일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동행버스는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하고 출근 시간이 오래 걸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출근버스다. 시는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와 강남역을 잇는 서울01번 및 김포시 풍무동과 김포공항역을 운행하는 서울02번 등 2개 노선을 먼저 가동했다. 서울01번은 오전 7시, 7시 15분, 7시 30분 총 3회 등 가장 혼잡한 출근시간대에 운행한다. 서울 02번도 오전 6시 30분터 8시 2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총 12회 운행한다. ‘김포골병라인’이라고도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완화시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02번 첫차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운행을 시작해 다음 정류장인 ‘서해1차아파트’ 정류장에서 첫 손님을 태웠다. 10분 간격으로 운행된 버스마다 10명 안팎의 손님이 탑승했다. 탑승객들은 거주지에서 지하철역으로의 이동시간이 줄고 배차 간격이 짧다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의도로 출근하는 20대 여성 A씨는 “몸이 안 좋은 상태로 김포골드라인을 탔다가 어지러운 적도 있었다”며 “(김포골드라인은) 앞사람 겨드랑이에 코를 박고 탄다고 할 정도로 혼잡도가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행버스의 배차 간격이 10분이라고 하니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초구 양재동의 정보기술(IT) 회사로 출퇴근한다는 이모(49) 씨는 “그동안 김포골드라인을 탔는데 (집과 가까운) 풍무역에서는 이미 열차를 탈 수 없을 정도로 가득 차 일부러 한 정거장 전인 사우역을 찾곤 했다”고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동안 ‘수도권 주민은 서울시민’이라고 강조하며 서울동행버스 정책을 설계했다. 시는 이날 운행을 시작한 두 개 노선 외에도 노선을 직접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 서울 영어 유치원비 119만원… 대학 등록금의 두 배 수준

    서울 지역의 ‘유아 대상 영어학원’(영어 유치원) 학원비는 월평균 119만원으로 대학교 등록금의 두 배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걱세 영유아사교육포럼 1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열고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의 영어 유치원은 전년 대비 18개 늘어난 총 329개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서초가 87개로 가장 많았으며 강동·송파(59개), 강서·양천(34개), 은평·서대문·마포(30개)가 뒤를 이었다. 월평균 학원비는 지난해 118만 8832원으로 전년 대비 약 5.5% 늘었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4년제 연평균 대학 등록금(675만원)의 두 배가 넘는다. 최고액은 동작구에 위치한 학원으로 한 달 학원비가 264만 9000원이었다. 영어 유치원의 하루 평균 교습 시간은 4시간 57분으로 초등학교 1~2학년 수업(3시간 20분)보다 1시간 37분 길었다. 사걱세는 “놀이를 표방하기도 하지만 교재, 인지 중심으로 이뤄지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영유아 발달 특성을 고려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사걱세가 지난 5월 전국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영아 보육교사와 영아 부모 총 13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영아반 학생 중 81.2%가 “가정에서 사교육이나 조기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책 육아’가 55.0%(중복 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센터 프로그램(51.9%), 영어 동영상(27.8%), 방문교사(25.6%), 한글·수 학습지(21.8%) 등 순으로 나타났다.
  • 이번엔 경찰 계정으로 강남역 칼부림 예고

    최근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 직원 계정으로 서울 지하철 강남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이 게시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가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의 소속 회사는 ‘경찰청’으로 표시됐다. 이 때문에 작성자는 이메일 등으로 경찰 직원임을 인증한 사용자로 추정된다. “다들 몸 사려라. 다 죽여 버릴 거임”이라고 쓴 글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해당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번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시도경찰청이나 일선 경찰서가 아닌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에 직접 수사를 지시했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디 거래나 해킹 가능성 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윤 청장은 이날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사회 구성원들을 위협하고 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글 작성자를 반드시 확인해 엄정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비슷한 흉악 범죄와 이를 예고하는 글이 반복되면서 공포가 시민들의 평온했던 일상을 잠식하고 있다. 경찰의 ‘특별치안활동’ 기간인 지난 17일에는 서울 관악구에서 최모(30)씨가 지나가던 행인을 때리고 성폭행해 이틀 후 피해자가 숨지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바지춤에 흉기를 차고 신림역 사거리 인근을 돌아다니는 20대 남성을 폭력행위처벌법상 우범자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범죄가 예고된 다중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사각지대를 노린 범죄를 막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올라온 살인예고 글 431건을 수사해 184건을 작성한 192명이 검거됐다. 이 중 10대는 80명(41.7%)이었다.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특별치안활동 기간(4~18일)에 경찰은 살인 미수·예비 혐의 20건, 특수상해·협박·폭행 113건 등 모두 227건을 적발했다.
  • ‘포니’ 만큼 반갑네… 기아의 감성 부활

    ‘포니’ 만큼 반갑네… 기아의 감성 부활

    ‘T 600’과 ‘브리사’는 요즘 젊은 세대에겐 다소 낯선 이름이다. 지금은 한식구지만 한때 현대자동차와 쌍벽을 이루며 경쟁하던 기아의 시작을 알린 모델들이다. 국내 최초의 양산차인 현대차 ‘포니’만큼이나 한국 자동차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차량이기도 하다. 연구소에서 하염없이 낡아가던 두 자동차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과거 사진과 출시 카탈로그 등을 참고해 두 차량의 내·외장 복원에 성공한 기아는 내년 5월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Kia360)에서 복원 차량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는 1944년 경성정공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자전거를 제작했으며 삼륜차와 트럭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만들어왔다. 국내 최초의 삼륜차인 T 600은 자전거를 만들던 기아가 자동차 제조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 모델이다. 1969년 일본 동양공업(현 마쓰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생산했다. 차체가 작고 가벼워 골목길이나 산동네에서 많이 보였으며 연탄·쌀 배달 등에 활용됐다. 당시에는 ‘삼발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이후 기아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브리사를 통해서다. 1974년 출시됐으며 기아 최초의 후륜구동 승용차다. 마쓰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나 출시 2년 만인 1976년에 부품 약 90%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1970년대 석유파동 당시 경제성이 뛰어나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김만섭(송강호 분)의 차량으로 등장하며 재조명받았다. 브리사 이후 기아 후륜구동 차량의 계보는 ‘포텐샤’(1992년), ‘모하비’(2008년), ‘스팅어’(2017년)로 이어진다. T 600과 브리사의 복원은 현대차그룹 차원의 ‘헤리티지’(유산) 재조명 작업과 무관치 않다. 앞서 그룹사인 현대차도 디자인만 남아 있던 ‘포니쿠페’를 되살리고자 당시 디자이너였던 이탈리아의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반년 넘게 복원에 매달리기도 했다. 현대차·기아뿐만 아니라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도 과거 인기를 끌었던 차량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산 자동차 제조사들이 신차를 내놓을 때마다 디자인이 단절된다는 비판을 극복하는 동시에 테슬라·비야디(BYD) 등 전기차를 앞세운 신생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차별점을 강조하고자 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단독] 펜싱 레전드 남현희 결혼 12년 만에 파경

    [단독] 펜싱 레전드 남현희 결혼 12년 만에 파경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와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씨가 최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교제를 시작한 이들은 2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11년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결혼 12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은 공씨의 개인SNS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합의 하에 이혼을 하게 되었다”면서 “타인의 이야기를 쉽게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딸 A양은 현재 남현희 씨가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 한 측근은 해당 글에 대해 “합의 이혼이 아니다”며 “사생활을 상의 없이 SNS를 통해 공개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 씨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펜싱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엘리트 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다.
  • “‘대학 등록금 2배’ 유아 영어학원…월 최고 264만원”

    “‘대학 등록금 2배’ 유아 영어학원…월 최고 264만원”

    서울시 내 유아 대상 영어학원 월평균 학원비는 119만원이었다. 이는 대학교 등록금의 2배 수준이다. 21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걱세 영유아사교육포럼 1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열고 이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의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전년 대비 18개 늘어난 총 329개로 집계됐다. 지역은 강남·서초가 87개로 가장 많았으며, 강동·송파(59개), 강서·양천(34개), 은평·서대문·마포(30개) 등으로 나타났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 월평균 학원비는 지난해 118만 8832원으로 전년 대비 약 5.5% 늘었다. 1년으로 계산하면 4년제 연평균 대학등록금(675만원)의 2배가 넘는다. 최고액은 한 달 학원비가 264만 9000원으로, 1년에 3179만원이었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 일평균 교습시간은 4시간 57분으로 초등학교 1∼2학년 수업(3시간 20분)보다 1시간 37분 길었다. 사걱세는 “놀이를 표방하기도 하지만 교재, 인지 중심으로 이뤄지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영유아 발달특성을 고려하기 어렵다”며 “발달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박탈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걱세가 지난 5월 전국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영아 보육교사와 영아 부모 총 13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영아반 학생 중 81.2%는 가정에서 사교육이나 조기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 중(중복 응답 가능)에서는 ‘책 육아’가 5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화센터 프로그램(51.9%), 영어 동영상(27.8%), 방문교사(25.6%), 한글·수 학습지 및 동영상(각각 21.8%) 등으로 조사됐다. 처음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기는 평균 12.1개월 때였으며, 가정에서 이용하는 프로그램 가짓수는 2가지가 32.5%로 가장 많았다.
  • 챗GPT에 물으니 “정치 혐오 원인은 정치인의 위선”…국내 첫 챗GPT 정치 대담집 출간

    챗GPT에 물으니 “정치 혐오 원인은 정치인의 위선”…국내 첫 챗GPT 정치 대담집 출간

    챗GPT를 통해 한국 정치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대안을 제시한 대담집이 국내 최초로 출간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 조승현 정치의미래연구소장이 최근 출간한 ‘조승현이 묻고 챗GPT가 답하다!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는 정치 전반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챗GPT가 답하는 형식으로 “정치인에 대한 불신과 정치 혐오의 원인을 정치인의 위선”이라고 진단했다. 21일 조 소장에 따르면 챗GPT는 “국민에게 양보를 강요하는 직업인 정치인이 정작 자신은 양보는커녕 탐욕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국민이 정치인들을 신뢰하지 않고, 따라서 국정운영의 비효율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조 소장은 “정치인들은 입만 열면 ‘서민의 편’, ‘서민의 정당’이라면서, 서민들이 만원 버스와 지옥철을 타고 다니는 동안 국회의원들은 서민들의 세금으로 최고급 자동차인 제네시스를 타고 다닌다”라며 “틈만 나면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니며, 서울 강남에 아파트를 소유하는 등의 위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챗GPT는 정치 양극화의 원인은 ‘낙하산 인사’라고도 진단했다.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정부, 준 공공기관, 공기업, 각종 협회, 민영기업 등에 수만 명의 여당 인사들이 취업하고, 동시에 수만 명의 야당 인사들이 실직하는 현상이 벌어지는 현상이다. 집권 여당을 끌어내려야 야당 인사들의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여당 발목잡기에 매진하며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사활을 건다는 것이다. 조 소장은 “야당은 야당의 역할인 비판과 견제를 넘어서 증오와 저주를 퍼붓는다”며 “여당 인사들도 실직을 하지 않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울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협치는 실종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따라 챗GTP는 “대통령의 인사 권한을 제한하고 의회의 승인을 통해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시정해야 정치를 통해 사회가 통합될 수 있다”는 대안을 내놨다. 조 소장과 챗GPT가 내놓은 대안은 ▲대통령의 인사 권한 제한 ▲인사 과정에 의회 승인을 거치는 규정 도입 등으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시정하는 것이다. 한국 정치가 사회 통합의 역할을 하기 위한 조건이다. 권력이든 자본이든 한 곳에 집중되면 탐욕이 되기 때문에 ‘분산’에 방점을 둬야 한다는 진단도 나왔다. 조 소장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입법 및 정책 수립 경험, 청와대 행정관으로서 정책집행 등 국정운영을 조감했던 경험, 정당 당직자로서 민주주의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이해할 수 있던 경험에서 얻은 정보보다 훨씬 방대하고 깊이 있는 정보들이 챗GPT의 인공지능 속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 경찰 직원 계정 ‘강남역 칼부림’ 예고…경찰청 수사 착수

    경찰 직원 계정 ‘강남역 칼부림’ 예고…경찰청 수사 착수

    최근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 직원 계정으로 강남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이 게시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가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의 소속 직장은 ‘경찰청’으로 표시됐다. 이 때문에 작성자는 이메일 등으로 경찰 직원임을 인증한 사용자로 추정된다. “다들 몸 사려라. 다 죽여버릴거임”이라고 적은 글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해당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번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시·도경찰청이나 일선 경찰서가 아닌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에 직접 수사를 지시했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디 거래나 해킹 가능성 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윤 청창은 이날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사회 구성원들을 위협하고 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글 작성자를 반드시 확인해 엄정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비슷한 흉악 범죄와 이를 예고하는 글이 반복되면서 공포가 시민들의 평온했던 일상을 잠식하고 있다. 경찰의 ‘특별치안활동’ 기간인 지난 17일에는 서울 관악구에서 최모(30)씨가 지나가던 행인을 성폭행하고 폭행해 이틀 후에 피해자가 숨지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바지춤에 흉기를 차고 신림역사거리 인근을 돌아다니는 20대 남성을 폭력행위처벌법상 우범자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범죄가 예고된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사각지대를 노린 범죄를 막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살인예고 글 431건 중 184건을 작성한 192명이 검거됐다. 이 중 10대는 80명(41.7%)이었다.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특별치안활동 기간(4~18일) 동안 경찰은 살인 미수·예비 혐의 20건, 특수상해·협박·폭행 113건 등 모두 227건을 적발했다.
  • “피 흘리는 남성 지나간다”…대전서 칼부림 60대男 체포

    “피 흘리는 남성 지나간다”…대전서 칼부림 60대男 체포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59분 대전 중구 대흥동의 한 고물상에서 60대 업주 B씨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 흘리는 남성이 흉기를 들고 거리를 지나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걸어가고 있는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B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과거 고물상 관련 일을 하다 만난 사이였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며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함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청은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판에 경찰 직원 계정으로 강남역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블라인드는 이메일 등으로 직장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다. 게시글에는 인증받은 직장이 표시된다. 작성자는 경찰청 블라인드에 올린 글에서 “오늘(21일)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 다들 몸 사려라. 다 죽여버릴 것임”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문제의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조준경 체험하는 학생 [서울포토]

    조준경 체험하는 학생 [서울포토]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일학습병행 체험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조준경 체험을 하고 있다.
  • 일자리 찾는 외국인 [서울포토]

    일자리 찾는 외국인 [서울포토]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구직자들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 ‘T-600’과 ‘브리사’를 아시나요…기아의 ‘헤리티지’를 찾아서

    ‘T-600’과 ‘브리사’를 아시나요…기아의 ‘헤리티지’를 찾아서

    ‘T-600’과 ‘브리사’는 요즘 젊은 세대에겐 다소 낯선 이름이다. 지금은 한식구지만, 한때 현대자동차와 쌍벽을 이루며 경쟁하던 기아의 시작을 알린 모델들이다. 국내 최초의 양산차인 현대차 ‘포니’만큼이나 한국 자동차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차량이기도 하다. 연구소에서 하염없이 낡아가던 두 자동차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과거 사진과 출시 카탈로그 등을 참고해 두 차량의 내·외장 복원에 성공한 기아는 내년 5월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Kia360)에서 복원 차량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는 1944년 경성정공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자전거를 제작했으며, 삼륜차와 트럭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만들어왔다. 국내 최초의 삼륜차인 T-600은 자전거를 만들던 기아가 자동차 제조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 모델이다. 1969년 일본 동양공업(현 마쓰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생산했다. 차체가 작고 가벼워 골목길이나 산동네에서 많이 보였으며, 연탄·쌀 배달 등에 활용됐다. 당시에는 ‘삼발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이후 기아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브리사를 통해서다. 1974년 출시됐으며, 기아 최초의 후륜구동 승용차다. 마쓰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나 출시 2년 만인 1976년에 부품 약 90%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1970년대 석유파동 당시 경제성이 뛰어나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김만섭(송강호 분)의 차로 등장하며 재조명받았다. 브리사 이후 기아 후륜구동 차량의 계보는 ‘포텐샤’(1992년), ‘모하비’(2008년), ‘스팅어’(2017년)로 이어진다. T-600과 브리사의 복원은 현대차그룹 차원의 ‘헤리티지’(유산) 재조명 작업과 무관치 않다. 앞서 그룹사인 현대차도 디자인만 남아 있던 ‘포니쿠페’를 되살리고자 당시 디자이너였던 이탈리아의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반년 넘게 복원에 매달리기도 했다. 현대차·기아뿐만 아니라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도 과거 인기를 끌었던 차량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산 자동차 제조사들이 신차를 내놓을 때마다 디자인이 단절된다는 비판을 극복하는 동시에 테슬라·비야디(BYD) 등 전기차를 앞세운 신생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차별점을 강조하고자 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몸사려라” 경찰 계정으로 ‘강남역 칼부림’ 예고…경찰청 “반드시 색출”

    “몸사려라” 경찰 계정으로 ‘강남역 칼부림’ 예고…경찰청 “반드시 색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경찰 계정으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1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판에는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다들 몸사려라. 다 죽여버릴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커뮤니티는 이메일 주소 등으로 자신의 직장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으며 게시글에는 인증받은 직장이 표시된다. 이 글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캡처 형태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공유되고 있다. 경찰청은 해당 게시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가 실제 현직 경찰인지 등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사회 구성원들을 위협하고 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글 작성자가 현직 경찰관이 맞는지 확인하겠다. 반드시 색출해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진 후 온라인상에는 살인 예고 글이 쏟아지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이날 오전 9시까지 ‘살인예고’ 글은 무려 431건에 달했다. 경찰은 이 중 작성자 19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김연경=식빵 언니’ 모르는 사람 있나”…이다영 욕설 공개 디스한 전여옥

    “‘김연경=식빵 언니’ 모르는 사람 있나”…이다영 욕설 공개 디스한 전여옥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학교폭력으로 한국 배구계에서 영구 퇴출당한 이다영이 과거 김연경의 욕설을 폭로한 데 대해 “김연경=식빵 언니 모르는 사람 있나…괜히 애먼 사람 잡지 말고 자기 갈 길만 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저는 야구팬이어서 식빵 언니 김연경 선수는 알았지만 이다영은 몰랐다”고 운을 뗀 뒤 “학폭 문제로 쫓겨난 이다영이 복귀를 위해 SNS 폭로전을 하면서 식빵 언니까지 소환하고 있다. 식빵 언니는 왜 부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이다영이 김연경에게 밤 12시를 넘겨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유하며 “이 톡만 봐도 답이 나온다. 밤 12시에 톡 보내면 큰 실례인데 ‘언니를 존경하는 후배’라면 절대 못보낸다”고 꼬집었다. 전 전 의원은 이다영이 카톡을 보낸 의도를 “‘나 착해요’, ‘나 좋아해요’ 하면서 ‘안 좋아할 것 안다’”며 “상대를 열받게 하려는 의도도 은근히 보인다. 제일 짜증 나는 톡”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연경이 ‘욕을 입에 달고 산다’고 험담하는데 김연경 선수 ‘식빵언니’인 것 모르는 국민 있나, 욕하는 건 장려할 일 아니지만 왜 (국민이) ‘식빵언니, 화끈해~’라고 하겠는가”며 “‘식빵’ ‘식빵’ 하면서 화를 다스리는 김연경을 그런 식으로 디스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다영을 향해 “인기를 먹고 사는 스타라면 이런 일로 국민들 심란하게 하는 게 아니다”라며 “괜히 ​애먼 김연경 잡지 말고 자기 갈 길만 가라”고 말했다. 한편 이다영은 쌍둥이 언니 이재영의 학폭 연루설을 부인한 데 이어, 과거 김연경과의 불화설을 잇달아 꺼내며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다영은 김연경 팬으로 보이는 네티즌과의 대화 대용을 SNS에 공개하며 김연경이 과거 자신에게 했던 대화들을 소환했다. 이다영은 “(김연경은)예전부터 욕을 입에 달고 살았다”며 “왕따는 기본이고 대표팀에서도 애들 앞에서 술집 여성 취급하고 ‘싸 보인다, 나가요 나가’ ‘강남 가서 몸 대주고 와라’라고 하는 등 얼마나 욕하고 힘들게 했는데”라며 김연경이 자신을 비인간적으로 대했다고 주장했다.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자매의 폭로에 대해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으며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다”고 밝혔다.
  • “첫 단독 콘서트, 영혼 갈아넣겠다”

    “첫 단독 콘서트, 영혼 갈아넣겠다”

    새달 2~3일 블루스퀘어서 ‘전시회’“콘서트할 위치에 있는 건 팬 덕분마지막인 것처럼 공연, 전사할 것” “서서 노래만 부르진 않습니다. 준비한 게 많으니까 후회 안 하실 거예요.”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한 뮤지컬 스타 차지연(41)이 데뷔 17년 만에 처음 단독 콘서트를 연다. 오는 9월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제목은 ‘EXHIBITION’(전시회)으로 그만큼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난 차지연은 지난해 회사를 옮긴 것이 콘서트를 여는 계기가 됐다고 떠올렸다. 그는 “회사 대표께서 콘서트는 왜 안 했느냐고 하셔서 준비가 안 됐다고 솔직히 말씀드렸다. 대표님이 ‘내년에 콘서트 한번 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 최선을 다할 테니 배우님도 용기를 내 달라’고 하면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위키드’, ‘서편제’, ‘모차르트!’, ‘레베카’ 등에 출연하며 지난 17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 부지런히 달려온 차지연은 “살아온 삶과 그동안 좋았고 슬펐고 기뻤던 것들을 결산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간 해 왔던 역할들을 떠올리며 “어떤 상황에서 곡을 만났고 불렀을 때 심정은 어땠는지 일기처럼 써 봤다”는 차지연은 “‘그래도 열심히 잘 살아왔구나. 앞으로 더 잘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15~16곡 정도를 부를 예정이다. ‘저걸 차지연이?’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랄 무대도 준비했다. “콘서트를 해볼 수 있을 만큼의 위치에 왔다는 건 팬들 덕분”이라는 그는 “감사한 마음을 압축하고 응축해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다 준비했다”고 말했다. 어떤 티셔츠를 선물할지, 어떤 업체의 용품을 쓸지도 다 찾아보고 직접 전화해 결정했다. 게스트로는 배우 정선아와 김호영, 개그맨 김해준이 출격한다. 차지연은 “9월 3일 공연하고 저는 전사할 거다. 마지막인 것처럼 영혼을 갈아넣겠다”면서 남다른 무대를 예고했다.
  • 은마아파트 24년 만에 조합 설립 눈앞… 재건축 ‘속도’

    은마아파트 24년 만에 조합 설립 눈앞… 재건축 ‘속도’

    1999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 온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가 24년 만에 ‘추진위원회’ 꼬리표를 떼고 조합으로 도약한다. 주민들의 숙원인 단지 재건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일 은마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전날 조합창립총회를 통해 조합장을 선출했으며 21일 강남구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다. 통상 1개월 정도 걸리는 인가 절차가 끝나면 추진위가 아닌 조합 지위를 얻게 된다. 1979년 8월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28개동 4424가구 대단지로 20여년 동안 강남 재건축 단지의 상징으로 꼽혀왔다. 1999년 처음 재건축을 추진한 단지는 2002년 7월 삼성물산과 당시 LG건설(현 GS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 서울의 경우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사 선정이 가능하지만, 과거에는 추진위 설립 전에도 시공사 선정이 가능했다. 따라서 이들 건설사의 법적 지위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2003년 12월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에도 2004년 일부 주민이 리모델링추진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거나 잇따른 안전진단 고배로 사업은 답보 상태였다. 용적률이 204%에 달하는 상황에서 소형 및 임대주택 의무비율,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서울 아파트의 35층 룰 등 각종 규제가 이어지면서 사업은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 임기 들어 그간 시가 일률적으로 적용해 온 35층 높이 규제 폐지에 나서고 정부가 재건축 완화 기조를 보이면서 은마아파트 재건축도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추진위는 연내 조합설립인가까지 마치겠다는 목표다. 최정희 조합장은 창립총회를 통해 “과거 막대한 비용만 들어갔고 시간과 기회비용을 상실한 만큼 지금이 기회이며 이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2년 내 이주, 미리 보는 모델하우스, 분담금 절감, 31평형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단지 관통 여부, 35층→49층 높이 상향, 분담금 완화 등이 꼽힌다. 한편 은마 전용면적 76㎡는 이달 들어 22억원대에 손바뀜하고 84㎡는 지난 7월 24억 4000만~26억 5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매매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오늘부터 동탄·김포~서울… 서울동행버스 운행 시작

    교통 소외지역에 사는 수도권 주민의 서울 출근길을 돕는 서울동행버스가 21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이 열악해 매일 아침 출근 지옥을 겪어야 하는 수도권 주민을 위한 출근버스인 서울동행버스의 첫 노선이 경기 화성시 동탄과 김포시 풍무동 등 두 곳이라고 20일 밝혔다. 아침 7시부터 15분 간격으로 3회 운행되는 서울01번은 동탄2신도시를 출발해 강남역까지 운행된다. 풍무동을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닿는 서울02번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분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용 시간은 6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총 12회 운영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병수 김포시장과 함께 지난 17일 시범운행 중인 서울02번 버스를 타고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마음으로 동행버스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두 개 노선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엘피아 카르텔’ 깬다… 전관계약 648억 취소

    ‘엘피아 카르텔’ 깬다… 전관계약 648억 취소

    설계·감리 등 이미 계약한 11건전관업체 참여 원천 배제 추진 발주 단지 20곳의 주차장 철근 누락 사태에 이어 ‘전관 특혜’ 논란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들어 설계·감리에 선정된 전관업체 11곳과의 648억원 규모의 계약을 전면 취소하며 백지화했다. 진행 중인 전관업체 용역 체결 절차는 중단하고 앞으로 발주할 용역에 대해서도 사전에 전관업체를 배제할 수 있도록 LH 내규를 손질한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LH 용역 전관 카르텔 관련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LH의 전관유착 등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표명이 있었음에도 LH 발주사업 심사에서 전관업체가 그대로 통과됐다”면서 “전관을 고리로 한 이권 카르텔에 대해 공공분야 전반 및 심사위원 유착까지도 포함한 제도 개혁을 하겠다”고 말했다. LH는 무량판 구조 관련 브리핑을 한 지난달 31일 이후 심사한 설계공모와 감리용역을 대상으로 전관업체를 검토한 결과 전관이 참여해 심사·선정이 완료된 설계업체가 10건(561억원), 감리용역이 1건(87억원)이라고 파악했다. LH가 철근 누락 아파트를 스스로 밝힌 이후 ‘전관예우’ 때문에 부실 설계·공사·감리가 자행됐는지 의심을 받게 된 국면에서도 퇴직자가 재직 중인 업체를 설계·감리 업체로 낙찰한 것이다. 이번에 전관 재직이 확인된 이들 업체와의 계약은 모두 취소한다. 다만 전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업체와의 계약은 그대로 유지한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이후 입찰 공고 중이거나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인 설계·감리용역 23건은 후속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설계공모 11건(318억원), 감리용역 12건(574억원) 등 총 892억원 규모다. 이들 용역은 아직 낙찰자 선정 전으로 입찰제안서만 제출해 법률관계가 성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LH는 ‘발주부서의 불가피한 사유’로 해석해 해당 공고를 취소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10월 LH 전관 관련 이권 카르텔 혁파 방안이 나올 때까지 LH 전관업체 용역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H 사업이 10월까지 사실상 마비되며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50만호 공급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에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에 제한한 11개 사업 물량이 2800가구 정도 된다”면서 “미뤄진 사업을 당기는 등 전체적으로 공급 물량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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