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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국 하림 회장 ‘숙원’ 풀었다… 양재에 58층 첨단물류단지 조성

    김홍국 하림 회장 ‘숙원’ 풀었다… 양재에 58층 첨단물류단지 조성

    아파트·호텔·백화점·상가 등 건립물류·숙박·쇼핑 결합 새 랜드마크 교통 여건 개선… R&D 시설 확충완공되면 서울 전역 ‘2시간 배송’하림 “물류산업 획기적인 전환점” 김홍국(66) 하림그룹 회장의 숙원사업인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조감도)이 부지 매입 8년 만에 서울시 승인을 거쳐 확정됐다. 최고 58층 높이로 건립되며, 물류·업무·숙박·주거·쇼핑이 결합된 서울의 새 랜드마크(상징물)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서울시는 29일 서초구 양재동 225 일대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승인하고 고시했다. 인허가는 건축 심의만을 남겨 둔 가운데 내년 착공해 이르면 2029년 완공된다. 여러 기능이 복합된 콤팩트시티인 도시첨단물류단지 승인은 지난해 8월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 인접한 노른자 땅인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에 들어선다. 대지면적 8만 6000㎡, 연면적 147만 5000㎡이며 용적률 800%를 적용해 지하 8층, 지상 58층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에는 스마트 물류센터를 짓고 지상에는 아파트(58층)와 오피스텔(49층), 호텔, 백화점, 상가 등을 건립한다. 아파트는 4개동 998가구이며 오피스텔은 972실이다. 50층 높이에는 전망대와 인피니티풀이 설치된 스카이브리지가 놓여 관광명소로 기능할 전망이다.이 물류단지는 하림그룹의 숙원사업으로 꼽힌다. 랜드마크 건물 건립뿐 아니라 서울 시내 어디든 2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한 입지여서 물류비용을 크게 낮추고, 당일·신선배송으로 가정간편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하림그룹은 2016년 4525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했다. 하지만 용적률 때문에 시와 갈등을 빚어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1500억원의 추가 비용도 부담했다. 땅값과 건축비를 포함한 총투자비용은 6조 8712억원이다. 하림그룹은 토지 가격을 포함한 자기자본 2조 3000억원 외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6500억원과 3조 8000억원의 분양 수입으로 사업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분양은 내년 하반기쯤 이뤄질 전망이다. 하림과 서울시는 이곳을 배송·음식물 쓰레기도 대폭 줄인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생산지 1차 포장만으로 최종 배송까지 가능하도록 해 배송으로 인한 쓰레기를 70% 이상 줄인다는 계획이다. 단지 조성으로 하루 4만 7000대의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대책도 함께 마련했다. 신분당선 역사(가칭 만남의 광장역) 신설에 협조해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사업비를 부담(1차분 500억원 우선 부담)하고 전문기관 검증에 따라 추가 부담하기로 했다. 신양재IC 연결로 신설 등 외부교통 개선 대책에 대한 사업자 분담률은 총 20.9%(292억 3000만원)에서 27.1%(379억 6000만원)로 올려 87억원을 추가 부담한다. 이 밖에도 연구개발(R&D) 관련 연구·업무시설(2만 3600㎡) 확충, 공공임대주택(45가구) 공급, 경부간선도로 재구조화 사업비 부담 및 신양재IC 상하행선 램프 신설, 서초구 재활용처리장 현대화 등도 사업비에 반영됐다. 하림은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에 그룹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하림은 “최첨단 도심물류 인프라를 조성해 서울시의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특수교육대상자 지원 방안 마련 강조

    이새날 서울시의원,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특수교육대상자 지원 방안 마련 강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제32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신년 정책방향 및 주요업무 보고에서 고교학점제 추진 시 특수교육대상자의 사각지대 보완책 마련 등 교육 정책에 대한 교육청의 면밀한 검토와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고교학점제가 시행됨에 따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더욱 큰 어려움과 소외감에 직면할 수 있다며 교육청 차원의 세밀한 검토와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종 교육 현안과 제도에서 장애 학생은 맨 마지막으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디지털 기기 보급과 AI 기술을 활용하는 측면에서도 특수교육학생들이 외면받지 않도록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생의 자율적이고 다양한 수업 선택권을 보장하는 취지로 2025년에 전면 도입 추진 중인 고교학점제는 적절한 학습 환경을 보장받지 못하는 비장애학생에게는 더욱 큰 교육격차를 발생시킬 수 있다. 2024년 기준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206억원가량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지원을 위한 모델 발굴 및 교원 연수, 공간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학부모와 학생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공존의 통합교육 정책을 끌어나가기 위해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선제적으로 교육 현안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번 교육위 업무보고를 통해 학교 통학로 안전 강화, 기초학력 진단검사, 학교 디지털 기기 보급,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환경 등 각 교육 현안에 대해 책임있는 교육 정책을 주문했다.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개원초·개포중 재개교 준비 상황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개원초·개포중 재개교 준비 상황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승미(더불어민주당·서대문3)]는 29일, 오는 3월 1일 재개교 예정인 서울 개원초등학교와 개포중학교를 방문해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 향후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322회 임시회 중 실시된 이번 현장 점검은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 재건축으로 각각 2019년과 2017년에 휴교 뒤 개축 공사가 실시된 서울 개원초등학교와 개포중학교가 공사 준공이 지연된 상황에서 개교하게 되어, 정상적인 학교 운영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교육청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으로부터 공사 준공 지연 경위와 이에 따른 문제점, 현재까지의 조치 사항 및 향후 대책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교실과 급식실, 체육관 등과 주변 통학로를 살펴보는 등 학교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이승미 위원장은 개교를 목전에 두고도 제대로 된 준비가 이뤄지지 않아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가됐다면서, 공사 차량이 드나들고 적치물이 방치된 위험한 환경에서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 구체적인 조치 이행을 촉구했다. 고광민 부위원장은 공사 준공 지연의 원인이 서울시교육청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공사 관리·감독 부실과 안일한 대처에 있다는 점을 질타하면서 미완공 상태에서 개교하게 된 원인이 철저히 규명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로 인한 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특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종태 위원은 현재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시 학교 건립 공사를 조합이 추진해서 교육청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의 문제점에 대해 꼬집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의 체계적인 공사 관리·감독에 지장이 생기게 되므로, 앞으로 조합이 교육청에 학교 건립에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고 공사는 교육청이 전담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역설했다.이 위원장은 현장 점검을 마무리하면서 “학교 개교에 차질이 빚어져 학생과 학부모님, 교직원분들의 걱정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학교가 정상화될 때까지 교육청은 항시 수시로 상황보고를 하길 바라며 이를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조속한 공사 완료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 개교 예정인 인근 개현초 학생들도 상반기에 개원초를 이용하는 만큼 이에 따른 과밀학급 해소방안도 수립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물재생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물재생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6)이 발의한 ‘서울시 물재생시설 설치와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조례안은 지역주민을 위해 설치 및 운영 중인 서울시 물재생시설 내 편익시설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높이기 위해 편익시설의 운영, 관리를 민간에 위탁하거나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대행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추가하는 것이었다. 서울시 중랑, 난지, 탄천, 서남 등 4개 물재생센터는 인근 주민들에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어 주민 복지와 편의 향상을 위해 체육 및 편익시설을 갖추고 개방하고 있지만, 운영 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시설이 낙후되어 있는 등 주민들의 발걸음을 이끌기엔 운영에 아쉬운 점이 많다. 김 의원은 물재생센터 내 편익 시설의 현실적인 문제를 타개하고 주민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편익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해 제고하고, 운영 및 관리를 민간위탁 또는 대행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안을 내놓았다. 조례안은 물재생시설 내 편익시설을 위탁 또는 공단이 대행해 운영할 수 있는 조항과 편익시설 사용료 징수를 위탁받는 자 또는 관리대행업자가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김 의원은 “물재생 시설이 ‘혐오 없는 혐오 시설’, ‘주민과 공존을 넘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설’이 되려면 체육 및 주민편익시설도 물재생 시설의 엄연한 일부로써 적극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운영 또는 관리가 이뤄진다면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조례안 개정을 통해 물재생 시설 내 체육 및 편익시설 운영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개정된 조례를 근거로 시설의 발전을 위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예산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 정부 최후통첩 ‘D-DAY’...로비로 내몰린 4기 암 환자

    정부 최후통첩 ‘D-DAY’...로비로 내몰린 4기 암 환자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병원 복귀의 ‘마지노선’인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4기 암환자는 병실용 침대에 누운 채 로비로 내몰렸다. 입원을 거부당했기 때문이다. 눈을 감고 미동도 하지 못하는 환자 옆에는 입원할 병원을 찾아 연신 전화를 돌리는 아들과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환자의 언니 임모(69)씨가 주저앉아 있었다. 기자가 조심스럽게 질문을 건네자 임씨는 한참을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어떡하냐”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임씨는 “(동생이) 작년 10월 구강이 안 좋아 조직검사를 해보니 침샘암 4기 판정이 나왔다”며 “삼성서울병원에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고 구정 기간 요양병원으로 잠시 옮겼다가 오늘 다시 입원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임씨의 동생은 이제 진통제 없이는 한시도 버티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못하다. 전공의 파업(집단 행동)에도 임씨의 동생이 입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이유다. 그러나 이날 새벽 찾은 병원에선 ‘전공의가 파업해서 인력이 부족해 입원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임씨는 “상태가 계속 나빠져 큰 병원 입원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그런데 지금 2시간 30분째 이러고 있다. 받아주는 다른 병원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고 토로했다. 정부의 바람과 달리 이날 오후 4시까지 ‘빅5’로 불리는 대형 병원에서 전공의들이 복귀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든 상태다. 병원에선 곳곳에서 복귀를 간청하는 환자와 의료진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만난 보호자 황모(33)씨는 “환자가 금요일에 수술하고 이제 일반병실로 가도 되는 상황인데 위급 상황이 생기면 대처할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아직 중환자실에 있다”며 “복귀한 전공의는 본 적 없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만난 한 환자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로 매주 2~3회 진통제 주사를 맞아야 생활할 수 있는데, 다음달부터는 의사가 전부 없어 주사 처방이 안 된다고 한다”며 “진통제로 힘겹게 버텨야 할 날들이 두렵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전문의는 “전공의들은 다 나갔고 (전공의) 4년 차 끝나거나 3년 차 끝나는 사람들, 전임의(펠로우)들이 오늘까지 (계약) 기한이다. 오늘 6시 이후로 다 나가면 교수들만 있지 않겠느냐”며 “오늘 밤부터 (교수가) 당직을 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9997명(80.2%)가 사직서를 냈고, 9076명(72.8%)는 근무지를 이탈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 기준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한 빅5 병원 관계자는 “오늘 추가로 복귀한 전공의들이 있지만 여전히 (이탈한 인원 대비)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 임성재의 골프화 팁 “오래 걸어도 편안해야”…풋조이, 혁신 모델 PRO/SLX 쇼케이스

    임성재의 골프화 팁 “오래 걸어도 편안해야”…풋조이, 혁신 모델 PRO/SLX 쇼케이스

    “이보다 더 편할 수는 없다. 이보다 더 안정적일 수는 없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글로벌 리딩 골프화 브랜드 풋조이(FJ)가 스테디셀러 ‘프로 에스엘’(PRO/SL)을 한층 진화시킨 ‘프로 에스엘엑스’(PRO/SLX)를 선보였다. 풋조이는 27~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클럽디 청담에서 PRO/SLX 출시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스파이크리스 기술을 탑재한 PRO/SL은 2016년 첫 선을 보이며 골프화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모델이다. 지금까지 투어 선수들이 가장 많이 착용했으며 전 세계 250만족 이상 팔려나가며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 풋조이가 새롭게 선보인 PRO/SLX은 PRO/SL의 독창적이고 활동적인 디자인을 이어받으며 안정성과 기능성, 편안한 착용감을 한층 발전시켰다. 뛰어난 반발력을 제공하는 밑창부터 인솔, 중창, 가죽, 발목 완충재 등 골프화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풋조이 고유 기술력을 집약했다. ‘파워 트랙스 시스템(PWR TRAX SYSTEM)’ 기술로 접지력과 반발력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밑창 주변을 둘러싼 접지력을 끌어올린 레이스 트랙 아웃(Race Trak Outsole), 무게 증가로 발생하는 에너지를 신발 주변으로 전달해 최상의 반발력을 제공하는 3D 엑스윙(3D X-Wing), 스윙 중 미끄러지지 않고 발을 고정해주는 래디얼 디스크 트랙션(Radial Disc Traction)이 결합한 기술이다. 남성용은 일반 코어 모델 외에 카본 소재가 적용되어 보다 단단한 3D 엑스윙이 탑재된 카본 모델도 선보였다. 카본 모델은 빠른 스윙을 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하다. 여성용은 코어 모델만 나왔다. 쇼케이스에는 미국 아쿠쉬네트 컴퍼니의 풋조이 브랜드 크리스 린드너 총괄 사장과 리처드 프라이어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제품에 관해 설명했다. 린드너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시장 중 하나이며 열정적인 골퍼들이 많아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서울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면서 “PRO/SLX는 풋조이 브랜드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골프화 중 하나이자 다음 100년으로 나아가는 큰 발걸음”이라고 소개했다. 프라이어 부사장은 “사히스 티갈라와, 코리 코너스가 프로토타입을 신고 피드백을 주며 제품 개발에 함께 했다”면서 “벤 마틴, 피터 멀너티, 라파 카브레라 베요, 다니엘 게일 등이 새로운 PRO/SLX를 테스트하며 경기에 출전 중”이라고 귀띔했다. 8년 동안 풋조이 골프화를 신어왔고, 이번 PRO/SLX 개발 과정에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임성재는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까지 PRO/SL을 신고 경기를 했는데 올해 초 하와이 대회부터 PRO/SLX를 신고 있다”면서 “강한 스윙을 했을 때 탄력도 있고 안정감 있게 발을 잡아주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번 경기하면 5시간 가까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골프화는 오래 걸어도 통증 없이 편한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풋조이를 신고는 끈이 풀렸을 때 다시 묶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다이얼만 돌리면 돼 너무 편안한다”면서 “사이즈는 타이트한 것보다 조금 여유가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PRO/SLX 골프화와 올해 봄, 여름 의류 등은 풋조이 공식 온라인 몰과 전국 80곳의 브랜드 스토어, 공식 대리점 등에서 살 수 있다.
  • “구찌가 매장 가린다”…샤넬, 갤러리아 매장 영업 중단

    “구찌가 매장 가린다”…샤넬, 갤러리아 매장 영업 중단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영업을 돌연 중단했다. 샤넬 매장과 백화점측이 충돌하면서 갑작스럽게 내린 결정으로, 소비자들은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샤넬이 이 백화점 명품관에서 매장 문을 닫은 것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해당 샤넬 매장 앞에서 운영 예정인 명품 브랜드 구찌의 팝업 행사 때문이다. 샤넬코리아는 “갤러리아가 당사 부티크 앞에 앞에 부티크의 가시성과 운영 환경에 상당한 피해를 주는 팝업 설치를 진행하기에 운영 중단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부티크 환경과 관련된 당사와의 계약 사항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샤넬코리아는 25년간의 부티크 운영을 통해 오랜 관계를 쌓아온 갤러리아가 이와 같이 파트너십을 저해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샤넬 측은 갤러리아가 구찌 측에 허가한 팝업 형태나 기물 등이 샤넬 매장 등을 가리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선 구찌 이전에도 디올 등 다른 브랜드의 팝업이 진행된 바 있다. 샤넬코리아는 “고객에게 최상의 부티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되면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러리아는 샤넬의 결정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팝업 설치를 두고 두 브랜드와 여러 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해왔다. 다소 입장차가 있어 조율을 하던 중 영업중단이 돼 당혹스러운 상황”이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 협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샤넬코리아는 1층 매장 운영을 중단하면서 소비자의 교환이나 환불 요구를 처리하기 위해 2층에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 순천시, 국내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 ㈜로커스와 업무협약 …‘K-디즈니 순천’ 속도 박차

    순천시, 국내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 ㈜로커스와 업무협약 …‘K-디즈니 순천’ 속도 박차

    순천시가 29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전남도, ㈜로커스와 ‘K-디즈니 순천’ 완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커스는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끈 ‘레드슈즈’, ‘유미의 세포들’, ‘퇴마록’ 등의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회사다. 최첨단 제작 기술과 IP(지적재산권)를 모두 보유한 국내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를 제작한 ‘로커스-X’와 영화 ‘타짜’, ‘살인의 추억’, ‘8월의 크리스마스’를 제작한 ‘㈜싸이더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매년 450여편의 광고를 제작해 애니메이션을 넘어 문화콘텐츠 산업 영역 전반에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관규 시장을 비롯 김영록 전남지사, 홍성호 ㈜로커스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K-디즈니 순천 완성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는 △기업의 투자 및 지원을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 △지역 인재 우선 채용 △현장 전문인력양성 및 행·재정적 지원 적극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역 인재 130명 고용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시는 본격적인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앞서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국외 연수와 관련 분야 기업 면담, 전문가 자문 등을 추진해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지역에서 시장을 선도할 역량있는 선도기업(앵커기업) 유치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경제진흥원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앵커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 투자 의향서를 제출한 ㈜로커스와 협의를 통해 순천으로의 본사 이전과 1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이끌어 냈다. 노 시장은 “순천시는 정원을 넘어 문화산업도시로 전환하고 있다”며 “순천시가 월트디즈니 본사 역할을 수행하고 로커스가 픽사 스튜디오, 순천대가 UCLA 역할을 수행해 지역과 대학·기업이 합심해 고급문화산업 전진기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기업과 세부적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사항과 투자 조항 등 협의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의회 합의각서 체결 동의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상반기까지 협약을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한편 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는 다음달 전라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의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 [속보] ‘강남 스쿨존 사망사고’ 만취 운전자 징역 5년 확정

    [속보] ‘강남 스쿨존 사망사고’ 만취 운전자 징역 5년 확정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서울 강남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에게 징역 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고모(4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9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위험운전치사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고씨는 2022년 12월 2일 오후 4시 57분쯤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에서 술을 마시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 하교하던 만 9세 초등학생 피해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고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검찰은 고씨가 사고 사실을 알고도 피해자를 구조하지 않고 도주했다고 보고 도주치사(뺑소니) 혐의도 적용했다. 1심과 2심 법원은 그러나 ▲고씨가 20∼30m 떨어진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즉시 현장으로 돌아온 점 ▲소극적으로나마 구호 조치에 임한 점 등을 토대로 뺑소니는 무죄라고 판단했다. 1심은 고씨의 나머지 혐의는 전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2심은 유무죄 판단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경합범 처리에 관한 판단을 달리해 징역 5년으로 형을 줄였다. 검찰과 고씨가 각각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이날 원심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양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 심형탁, “피규어 다 팔면 2억원” 폭로에 진땀

    심형탁, “피규어 다 팔면 2억원” 폭로에 진땀

    배우 심형탁이 소장하고 있는 피규어 얘기에 진땀을 뺐다. 29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강남은 일본인 아내 사야를 위해 일본어 공부 중인 심형탁을 만나러 그의 집을 방문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남은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귀화했다. 심형탁의 집에서 강남은 심형탁이 모은 다양한 피규어를 부러워했다. 특히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하는 자동차 피규어를 탐내기도 했다. 강남은 이어 심형탁의 아내 사야에게 “방에 있는 것(피규어) 전부 다 팔면 2억원 정도 가치”라고 과장해서 말했다. 심형탁은 1억원 정도라고 해명했지만, 강남은 “다 팔고 사야에게 큰 선물 하나 사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가유공자 위한 시·구립요양원 우선 배정 도입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가유공자 위한 시·구립요양원 우선 배정 도입 주문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3일 제32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에게 서울시립․구립요양원 등에 일부 우선 배정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거주 보훈대상자가 9만 1095명인데, 고령화와 질병으로 요양원 이용자와 대기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서울시의 보훈요양시설 부재와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국가보훈기본법’ 제5조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3조에 따른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의무를 강조했다.이어 김 의원은 보훈대상자들이 이용하는 전국의 6개 보훈요양시설에서는 정부시책 및 지역주민과 상생한다는 의미로 정원의 약 10%가량을 일반 주민들에게 배정해 입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앞으로 서울시립·구립요양원에서도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우선 배정 비율(5%~10%)을 도입해야 한다”라고 주문하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모아타운, 모아주택 등 도심재개발사업 시 노인요양원을 공공기여 시설에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서울시가 시립·구립요양원을 신규로 건립하게 된다면 보훈대상자를 우선 배정하는 것을 고려해보겠다”고 답변하면서 “공공기여시설에 1순위로 요양시설 포함 건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특별지부 임원들과 각 구 지회장 등 20여명이 단체 방청했다.
  • [부고]

    ●노민자씨 별세, 나정선·인집·정미·명재(여수강남요양병원장)씨 모친상, 박홍기씨(성균관대 특임교수·전 서울신문 상무이사)씨 장모상 = 27일, 전남 여수강남요양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3월 1일. (061)641-4444 ●오수근씨 별세, 고동원·원도·원채·혜경·혜순·원종(DB금융그룹 부회장)씨 모친상, 김옥진·임수경·최윤순·정덕임씨 시모상, 이종구·한석만씨 장모상 = 2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3월 1일 오전 7시 20분, 장지 천안공원묘원. (02)2258-5925 ●이향구씨 별세, 김태경(유진투자증권 재경팀장)씨 모친상 = 27일, 수원요양병원 장례식장, 발인 29일. (031)640-9797 ●최효순씨 별세, 조덕권·조성근·조덕규·조창선·조홍선(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조수희·조선화 씨 모친상, 윤경자·서성일·박정숙·권성미·오승민씨 시모상, 남궁호씨 빙모상=28일,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3월 1일. (02)3410-6919
  • 저커버그, 이재용과 ‘승지원 만찬’… AI 반도체·XR 사업 협력 논의

    저커버그, 이재용과 ‘승지원 만찬’… AI 반도체·XR 사업 협력 논의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40)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최고경영자(CEO)는 28일 미국 하버드대 동문인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LG전자 최고경영진과 오찬 회동을 갖는 등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확장현실(XR) 사업과 관련해 국내 기업들과 전략적 논의를 가졌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찾아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 조주완 CEO 사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사장) 등과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동관 3층 식당에서 한 시간 넘게 오찬을 가지며 AI와 XR 등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찬 메뉴로는 비빔밥과 국수 등 한식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사장은 2시간 가까이 회동한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협업해 온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메타의 초대형 언어모델 ‘라마’를 어떻게 AI 디바이스에 잘 구현할 수 있을지 등 2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XR 기기 상용화 계획에 대해선 “이제 콘셉트는 거의 다 잡았고 개발하고 있는데 시장의 여러 요구를 반영하면 조금 늦춰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양사는 이날 차세대 XR 기기 개발과 관련한 구체적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조 사장은 “처음에 제품을 내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되는 제품을 내야 하므로 그런 것을 감안해 빠르게 내는 게 맞는지, 제대로 내는 게 맞는지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와 메타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 갈 전망이다. 박 사장은 “가상현실(VR)에 미디어 콘텐츠를 어떻게 넣어서 구현할지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게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가 될지 다른 방법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콘텐츠 파트너십이 있으니 그쪽 분야에서 잘해 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저커버그 CEO는 회동 후 서울 강남의 메타 코리아로 이동해 국내 XR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비공개 면담을 이어 갔다. 메타 측은 국내 XR 스타트업 5~6곳을 메타 코리아 사무실로 초청해 면담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저녁에는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이 회장과 만찬을 함께했다. 두 사람은 이날 회동에서 AI 반도체와 XR 사업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최근 인간지능에 가깝거나 이를 능가하는 범용 인공지능(AGI)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AI 기술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 후 인도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 봄맞이 가구·생활소품 한자리에

    봄맞이 가구·생활소품 한자리에

    28일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봄맞이 침구를 살펴보고 있다.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국내외 4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구, 생활소품 등을 선보인다. 뉴시스
  • 쇄신 면피용? 청년 생환용?… 與 국민추천제 ‘뒷북 룰’ 논란

    쇄신 면피용? 청년 생환용?… 與 국민추천제 ‘뒷북 룰’ 논란

    국민의힘이 4·10 총선 공천 작업의 저강도 쇄신과 흥행 부진 비판에 뒤늦게 ‘국민추천제’ 카드를 만지고 있다. ‘현역 초강세’ 공천으로 세대교체가 쉽지 않자 텃밭인 서울 강남과 영남권에서 오디션을 통해 새 인물을 투입하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지역구에서 자동 탈락할 현역 의원과 예비후보들은 반발 조짐도 보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국민추천제 도입 여부와 운영 방식, 지역구 선정 등에 관한 논의에 착수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추천제 콘셉트를 만들고 있다”며 “국민 눈높이와 민주적 절차를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시스템 공천 위주로 가지만 어떤 경우에는 정무적 판단을 해야 할 경우도 있다”며 “욕을 얻어먹겠지만 승리하는 공천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국민추천제는 애초 공관위가 설계한 ‘시스템 공천’에는 없던 제도다. 국민의힘은 줄곧 ‘시스템에 의한 공천’을 자부했지만, 설계한 시스템이 현역 프리미엄을 깨지 못한다는 허점이 드러나자 국민추천제를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26일 “격전지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사랑해 준 곳이라면 국민이 정말 원하는 분들을 국민의 시각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어떠냐는 아이디어”라고 힘을 실었다. 현역 의원이 대부분 생존해 ‘고인물 공천’ 비판이 나온 만큼 국민추천제로 청년과 여성 몫을 늘리는 방안이 먼저 고려되고 있다. 전략공천(우선추천) 제도가 이미 있지만 국민적 관심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치를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여성·청년에 기회를 주더라도 경쟁력 없는 후보는 불가하다”며 “국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후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21대 총선에서 청년에게 기회를 준다는 설명과 달리 ‘청년 정치인의 무덤’이 됐던 ‘퓨처메이커‘(청년벨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당시 연고 없는 청년들을 무작위로 배치해 모두 낙선했다. 이와 관련해 핵심 관계자는 “승리를 담보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6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공천 심사가 보류돼 국민추천제 대상 지역으로 거론된 남구갑의 이채익(3선) 의원은 “선출 절차가 사전 공지된 대로 진행되지 않고 흥행몰이식으로 가는 데는 결단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 의원은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상황에 따라 중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경고했다.
  • “택시비 200만원, 곧 죽어도 강남”…결혼 앞두고 갈등↑

    “택시비 200만원, 곧 죽어도 강남”…결혼 앞두고 갈등↑

    ‘커플 팰리스’ 참가자들의 개인 정보가 낱낱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에서는 3라운드 50:50 스피드 데이트의 결과가 공개됐다. 최초의 탈락자가 발생하는 관문이자, 서로를 원픽으로 선택해 커플 매칭된 남녀만이 ‘팰리스 위크’에 입소해 합숙을 경험할 수 있다. 이날 프리랜서 아침 방송 아나운서 유미라는 원하는 데이트 상대로 전문직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유미라는 “과거에도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들과 주로 만났다”며 “제가 연봉이 약 1억 5000만원인데 다들 저보다는 많이 버는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 유미라의 초대장을 받은 남성 참가자 역시 모두 변호사였다. 유미라는 “오늘 안에 최종 한 명을 골라야 하는데 다른 분들한테 시간을 쓰기엔 너무 아까웠다”며 18번, 36번 참가자와 데이트를 즐겼다. 유미라는 “36번분이랑 얘기할 때는 편하고 너무 털털했다. 18번분한테는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뚝딱거리게 되더라”고 전했다. 최종 결과 유미라는 18번 참가자 신동우를 선택,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합숙 관문인 팰리스 위크로 향해 다른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유발했다.팰리스 위크에 입소한 커플은 총 100명의 참가자 중 26쌍. 이들은 대화와 함께 프로필을 작성했다. 특히 결혼 확신지수를 체크하기 위해 키/몸무게, 종교, 질병 유무, 동거 경험, 연봉, 한 달 평균 카드값, 자녀계획 등 개인 정보 작성이 요구돼 놀라움을 안겼다. 유미라는 카드값에 대해 “정산되는 것들이 많긴 한데 의상, 메이크업 등이 다 들어가서 금액이 크다”고 설명하며 한 달 평균 800~900만원을 지출한다고 고백했다. 신동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800만원을 쓰셨더라. 꽤 많이 쓰신다”며 웃었다. 치과의사 부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근무 중인 치과의사 신성민은 도예가 김유진이 채무를 묻자 “저만을 위한 마이너스 통장이 있다. 지금 마이너스 9000만원”이라고 솔직히 밝혔다. 김유진은 “많이 쓰시는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도 “그만큼 버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무사 김회문과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화린도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 달 카드값으로 110만원을 지출한다는 김회문과 달리 이화린은 “카드를 아예 안 쓰는데 전철, 버스를 안 타고 택시를 탄다. 추위를 많이 타서 한 달에 택시비로 200만원 쓴다”고 전했다. 김회문은 “절약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고, 이화린은 “절약할 땐 하고 쓸 땐 쓰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신혼집에서도 큰 입장 차이를 보였다. 김회문이 “수도권에서 전세 3~9억원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자 이화린은 “저는 강남에서 살고 싶다”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김회문은 “저도 어릴 땐 강남 말고 다른 데는 생각해 본 적 없다”며 “집 사기 전 발판으로 삼을 곳이 강남이 아닐 수 있다”고 설득했다. 그러나 이화린은 김회문의 이야기에 점차 표정이 굳어지며 말을 잇지 못했다.
  • 신상진 시장 “3호선 연장 대안 ‘성남-강남 복선전철’ 검토”

    신상진 시장 “3호선 연장 대안 ‘성남-강남 복선전철’ 검토”

    경기 성남시와 용인·수원·화성시가 공동 추진 중인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 대안으로 가칭 ‘신강남선’ 민자노선이 제시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성남~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설명회를 갖고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과 함께 ‘가칭 신강남선 민자철도 사업’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민간에서 제안한 가칭 신강남선 민자철도는 국제교류 복합단지가 조성될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지나 용인, 수원, 화성시로 이어지는 총연장 39km, 총사업비 4조4336억원 규모의 복선전철 사업”이라면서 “정부에서 권장하고 있는 사회기반시설 민자사업으로 우선 검토대상에 부합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자철도 사업추진은 국가재정 지원사업과 달리, 지자체에서 부담할 재정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사업추진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신강남선 민자철도는 4량 1편성의 무인 차량 운행으로 평균 지하철보다 빠른 표정속도인 70km/h 정도”라며 “종점과 시점을 32분 만에 운행할 수 있어 서울 강남과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철도 시대가 열리게 되어 17만1200명의 교통수요를 지하철로 전환해 수도권에서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하나은행과 동부엔지니어링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토부에 민자노선 사업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신강남선은 잠실종합운동장~수서~세곡~서울공항~신판교~서판교~남판교~서수지~광교중앙~수원시청~진안~병점 등 12개 정거장, 39km를 잇는 복선전철 노선이다. 열차는 통상적인 10량이 아니라 4량으로 서울지하철 평균속도인 시속 47㎞보다 빠른 70㎞ 운행하고 선로(복선)도 기존보다 좁게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총 사업비는 4조433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와 성남 등 4개 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공동용역을 진행 중인 3호선 연장사업은 총연장 47km로 민자사업 대비 8km가 긴 반면, 총사업비는 8조5265억원으로 2배 가량 많다. 신 시장은 “성남시민의 교통복지 확대를 최우선으로 4개 시가 공동 추진하는 3호선 연장사업 용역 과정에서 민간 투자의 장단점을 꼼꼼히 검토하여 ‘가칭 신강남선 민자철도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이 검토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3호선 연장사업이든 가칭 신강남선 민자사업이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되어야 추진할 수 있어 올 상반기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신청을 목표로 철도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작년부터 철도사업에 소요되는 재정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철도기금을 매년 700억원 이상씩, 2026년까지 총 3000억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교통 허브 도시의 핵심인 철도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성남시 철도 교통을 한 단계 올려놓겠다는 방침이다.
  • 배현진 피습범 “돌 갖고 다니면 안정감”...경찰, ‘우발적 범행’ 결론

    배현진 피습범 “돌 갖고 다니면 안정감”...경찰, ‘우발적 범행’ 결론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A(15)군이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왔다. 범행도구로 사용된 돌은 A군이 심리적 이유로 평소에도 자주 소지하고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동수 서울 강남경찰서장은 28일 강남경찰서에서 브리핑을 열고 “피의자는 당일 우연히 피해자를 만나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피의자의 평소 성향, 과거 행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언론 등의 관심을 받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A군을 특수상해 혐의로 오늘 중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A군은 지난달 25일 오후 5시 12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에서 배 의원의 머리를 돌덩이로 15차례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범행 전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연예인 지망생 B씨가 해당 건물에 있는 식당에 예약한 사실을 확인하고 당일 집을 나섰다. 주거지 인근에서 흉기로 사용된 콘크리트 재질 돌덩이를 주머니에 넣고, B씨가 예약한 시간 한참 전에 범행 장소에 도착해 주변을 서성였다. A군은 돌덩이를 가지고 다니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껴 평소에도 자주 돌덩이를 줍거나 가지고 다니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장소에 도착한 시간은 배 의원이 같은 건물 미용실을 예약하기 전 시점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A군이 평소 정치나 사회적 이슈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과거 배 의원과 관련 이슈가 있을 때 수차례 검색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이번 범행은 특정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는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배 의원에 대한 검색 기록은 있으나 범행 시기와 (검색한)시기, 내용이 상당 기간 떨어져 있다”며 “특별한 정치적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A군이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군중에 둘러싸여 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서는 “경복궁 낙서범을 보기 위해 법원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것”이라 설명했다.
  • “배현진 습격범, 유아인에 커피 뿌린 그 학생”…우발적 범행 결론

    “배현진 습격범, 유아인에 커피 뿌린 그 학생”…우발적 범행 결론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피의자 A(15)군은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A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동수 강남서장은 이날 오전 수사 결과 백브리핑에서 “A군의 평소 성향과 과거 행동 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언론 등의 관심을 받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배 의원을 상대로 범행을 계획하거나 타인과 공모한 정황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연예인 지망생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갔다가 우연히 배 의원을 만났고,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범행했다”며 구체적 범행 이유를 직접 진술하지는 않았다고 김 서장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포렌식 결과 A군이 배 의원을 범행 대상으로 선정했다거나 특별한 정치적 동기를 가졌다고 볼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학생인 A군은 지난달 25일 오후 5시 12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배 의원의 머리를 돌덩이로 15차례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군은 당일 연예인 지망생 B씨를 보기 위해 해당 건물에 갔다가 우연히 배 의원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B씨가 해당 건물 식당에 예약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배 의원이 같은 건물의 미용실을 예약하기 전에 현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범행 당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A군은 보호자 입회하에 조사받은 뒤 정신 의료 기관에 응급입원했다. 경찰은 응급입원 기한이 지난달 30일 종료되자 보호 입원으로 전환해 조사를 이어왔다. A군은 지난해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로 훼손한 설모(28)씨의 영장심사 출석 현장에 나타나 설씨에게 지갑을 던지고, 마약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돼 마포경찰서를 빠져나오던 배우 유아인(38)에게 커피를 던진 인물과 동일 인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서도 “언론을 통해 일정과 장소를 알고 자신의 행동이 언론에 보도될 것을 기대하고 주목을 받기 위해 그런 행동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시민안전 위해 조속히 추진돼야”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시민안전 위해 조속히 추진돼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27일 제322회 임시회 상임위 소관 물순환안전국 업무보고를 받고 강남역 등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가 낮은 공사비 책정으로 2회 유찰된 것이 안타깝고 침수지역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남 부의장은 강남역, 도림천, 광화문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이 지난 2022년 서울시 홍수 피해로 추진의 급물살을 탔고 입찰공고를 냈지만 공사비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건설사들이 참여하지 않아 시간만 보내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남 부의장이 조달청 나라장터 공고 현황으로 파악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가 요청한 공사비의 14.5% 정도를 기획재정부에서 감액했고 2회 유찰 후에 서울시의 공사비 조정 신청으로 약 14% 증액돼 조달청에 입찰공고 요청된 상태다. 3차 입찰공고의 경쟁입찰 가능성을 묻는 남 부의장의 질의에 물순환안전국장은 상향된 공사비 조정으로 1, 2차 입찰공고에 비해 건설사들의 반응은 다소 긍정적으로 전환됐지만 경영자의 의사결정에 다소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며 정상적인 입찰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남 부의장은 두 번 유찰의 원인이 부족한 공사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신월 빗물배수터널 공사의 통수 단면 확대 책임을 온전히 시공사에 전가했던 사례도 어느 정도 영향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언제 폭우가 다시 올지 모르니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조속히 건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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